블러디레드 사건 때 구조한 아이들에게 줄 사탕을 산다는 그녀에 말에 감탄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 생각을 못했네. 나도 실험실에 있던 애들에게 줄 사탕이나 살까?”
일생을 학대와 전투 속에 살아왔던 그들이 사탕을 먹은 기억이 남아있을까 생각하며 무엇이 좋을지 고민한다.
"분장을 할...그래도 알아챘겠구나..."
분장을 해도 가면을 써도 목 뒤의 숫자 7과 감시자들로 인해 우리의 정체는 너무나 쉽게 탄로난다. 물론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극히 일부 시민들이 너그러움과 관용을 베풀어 세븐스 아이들에게도 사탕을 나눠주기도 했지만 대게는 문전박대만 당하면 나은 수준이었다. 그래서 빈민가 사람들은 조금씩 돈을 모아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곤 했다. 물론 지금은 옛날 이야기지만.
“그럼 지난 20년간 즐기지 못한것까지 즐겨보자.”
할로윈 축제에 관심 없었던 그 또한 조금씩 흥미가 생기고 있었다. 분장을 하고 아이들과 놀아준다. 물론 아이들에겐 그 이외에 다른 즐길거리가 많지만 사람이 직접 와서 공연을 해준다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박하사탕, 그리고 레몬사탕. 난 사탕은 신맛과 박하맛을 제일 좋아해서.”
선우는 자신의 아공간을 열어 이것을 장바구니 대신 쓸까 생각하다가 괜히 다른 사람들에게 오해를 살 수 있겠다 싶어 장바구니를 들고 사탕들을 담았다.
팔이 아예 떨어져 나간 것도 아니고, 레이버의 포화를 받아내고도 이렇게 두 발로 설 수 있고, 멀쩡하게 말할 수 있는 걸 생각해 보면 큰 부상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녀가 신경을 쓰는 게 당연할지도 모르겠다고 여겨 더 이상 말을 덧붙이지는 않는다. 결국 네가 마무리를 확실히 하지 못해서 결과적으로 그녀도 피해를 입었으니까. 오히려 그녀가 더 큰 아픔을 느꼈을지도.
"그게, 네... 면목 없습니다."
잔소리에 그렇게 대답하던 와중 뒤로부터 등장한 팔이 너를 감아 당기자 별다른 저항은 하지 않는다. 의무실에서는 의무실의 대원들이 하는 말을 들어야지. 물론 지금 당장 벌어지는 일은 레레시아의 입김이 상당히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네 뒤의 라라시아를 살짝 보고 눈웃음지은 넌, 다시 고갤 돌려 레레시아를 쳐다보았다.
지난 3부작 독백으로 쌍둥이는 각자 홀로서기에 들어갔지만. 사실 처음부터 이들은 나뉠 예정이었다. 그게 완전한 남남으로 갈리냐 자매로서 나뉘느냐 하는 미묘한 차이는 있었지만. 분기점은 아스텔과의 일상에서 레레시아의 복수심을 긍정해준 점(+나아갈 방향을 잡아준 점), 이 시점이 올 때까지 극중상의 부상을 입지 않은 점, 그리고 평소 여러 캐릭터들간의 교류(일상)이었다. 어디까지나 메인캐릭터는 레레시아이므로 나름대로 접점을 만들어주고 교류해준 캐들 덕분인 점이 크다. 초기의 쌍둥이는 양과 음의 태극의 이미지로써 잡았다. 음을 품은 양은 레레시아, 양을 품은 음은 라라시아가 서로를 대극으로 이루는 점이 초반의 관전포인트였으나 오너의 귀찮음과 역량부족으로() 크게 부각되지는 않고 흐지부지 되었다.
음양이 모티브였다고라(뛰쳐나옴)(팝콘 왁왁왁) 나뉠 예정이었구나... 아스텔.. 진짜 잘했어.. 아스텔이 레샤 맘 상하게 해도 한 번은 용서해줄게........ 그렇지만 레샤가 울면 용서하지 않을 거야(?) 캐릭터가 교류하고 접점이 생겨서 영향을 끼친다는 것도 기쁘고 즐겁고 멋있다! >:3 뒷풀이 설정 냠뇸! 냠! 잘 먹겠다구~!!!!!
“실험실? 아, 지난번 구조한 애들 말이지? 다른 곳으로 보내져서 치료받고 있다고 하는 것 같으니 만날 순 없어도 전해줄 수 있지는 않을까? 백단위가 넘어가니 조금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아, 전에 임무에서 선우가 가디언즈로 분장해서 애들 구조한 거. 정말 놀랐어. 멋있었고.”
마리는 정말로 그렇게 생각했기에 생각난 것을 말했다. 가디언즈로 분장해서 아공간으로 애들을 대피 시킬 생각을 하다니. 자신 혼자였으면 그 아이들을 다 구하지 못했으리라.
“응. 재미있었으면 좋겠어.”
하면서 마리는 작은 미소를 띄웠을 것이었다. 분장을 할 생각은 없었지만 이렇게 이야기가 나오니 정말 축제처럼 분장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분장을 한다면 뭐가 좋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박하 사탕 좋지. 나도 레몬 사탕 좋아해.”
마리는 이것저것 맛있어보이는 사탕들을 담았다. 할로윈을 위한 사탕이다보니 기괴한 것들도 많았는데, 마리는 그 중에 정말 사람의 눈알을 뽑아놓은 듯 사실적인 눈알사탕을 집어서 선우에게 보여줬다.
레지스탕스에 오기 이전까지는 아버지의 바깥의 남자나 여자들이 얼마나 위험한지 아니? / 저는 나가본 적이 없으니 모릅니다! / 국가에서 세븐스를 위험하다 규정했지만 너를 노리는 사람들은 더 위험하단다. 받아라 독일식 유교빔! 으로 인해 평범하게 단추 잠그는 형식의 파자마를 입었기 때문에! 여전히 파자마를 입고 잔다! 심플하게 네이비 컬러! >:3
가끔 너무 피곤할 때는 씻고 나와서 가운이나 수건차림 그대로 뻗어서 잠들기도 한다는 후레도 있고
때로는 티셔츠에 돌핀팬츠나, 티셔츠만 오버핏으로 입거나.. 그렇게 해주고 싶기도 하네~ 참고로 원피스 잠옷은 안 입음... 왜냐면 그런건.. 아침에 일어나면.. 이상하게 다 말려서 올라가있잖아........
레이버. 올해 기준 나이 24세. 이명은 심해의 프린세스. 세븐스는 아쿠아 도미네이트. 물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세븐스로서 물을 이용해서 공격을 하거나 물의 흐름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액체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물을 지배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액체는 지배 불가. 비능력자인 부모님 아래에서 태어나 세븐스 판정을 받았다. 허나 다른 세븐스는 몰라도 자기 자식을 미워할 수 없었던 그녀의 부모님을 몰래몰래 사랑을 듬뿍 주면서 키웠고 레이버는 많은 이들이 자신을 미워하고 손가락질하고 모욕해도 부모님이 있었기에 어떻게든 살아가면서 버틸 수 있었다. 부모님을 모욕하는 이가 있으면 설사 손가락질을 받더라도 절대 가만히 있는 일이 없을 정도로 그녀는 부모님을 좋아했다.
허나 그녀의 나이가 19살이 되던 해. 과격파 레지스탕스인 '와일드 팽'이 그녀가 살고 있는 지역에 테러를 감행했다. 세븐스를 모욕하는 비능력자의 말살을 위해서 움직이는 그들에 의해서 도시는 순식간에 불바다가 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그 과정 속에서 수많은 사람이 죽었고 블러디 팽에게 동조하지 않는 세븐스들도 일부 사망. 레이버는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의 부모님을 지키기 위해서 교전. 허나 평범한 세븐스였던 그녀는 와일드 팽을 이길 수 없었다. 결국 그녀의 부모님은 레이버를 지키려다가 레이버의 눈앞에서 둘 다 목숨을 잃었다. 살려달라고 제발 우리 부모님을 살려달라고 울부짖었지만 그들은 세븐스의 자유를 위해서 필요없는 존재들이라고 일축. 레이버의 목숨을 노렸으나 가디언즈가 도착. 결국 와일드 팽은 퇴각했다.
합동 장례식이 열렸으나 레이버는 장례식장에 들어설수도 없었다. 너도 같은 세븐스가 아니냐. 라는 말과 함께 그녀의 입장 자체를 그 누구도 허락해주지 않았다. 결국 자신의 부모님에게 인사 한 번 드리지 못한 상태에서 절망에 빠져있었던 레이버에게 가디언즈의 (노이즈)가 접촉. 모든 잘못은 자신들의 안전성과 위험하지 않은 점을 증명하기는 커녕, 자유를 얻겠다는 명목 하에 세상을 뒤엎고 질서를 어지럽히는 이들이 세븐스의 이미지를 더욱 나락으로 빠뜨리는 존재라고 이야기했다. 그런 이들에게 복수를 하고 싶지 않냐고 하면서, 질서를 어지럽히고 세븐스의 이미지를 더욱 나락으로 빠뜨리는 그런 이들을 너의 손으로 처단하고 싶지 않냐는 꼬드김과 자신을 향한 손길에 레이버는 별 말 없이 자신 역시 손을 내밀어 그 손을 잡았다.
보검 속의 목소리는 속삭였다. 비능력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세븐스가 있기에 질서가 어지럽히고 피해자가 나온다고. 보검 속의 목소리는 속삭였다. 질서를 지키고 비능력자들에게 있어서 위협이 되지 않은 이들은 아무도 미워하고 증오하지 않는다고. 보검 속의 목소리는 속삭였다. 너는 틀리지 않고 잘못되지 않았다고. 그러니까 세상을 위협하는 이를 네 손으로 처단하라고. 통제받지 않는 이들은 결국 많은 이들에게 피해를 주고 그것은 또 다른 비극을 불러 일으킬 거라고.
>>476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독일유교라니 이게 무슨 혼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지만 왜 독일유교를 가르쳤는지 이유를 생각해보면 슬퍼...... 유후~ 다른 잠옷썰도 최고야~~!~!!~!!! 언젠가는 꼭 이셔 잠옷을 보고 말 테다...(그러나 남캐 오너임) 원피스 파자마도 예쁠 것 같지만 그 이유 공감해... 그거 예쁘긴 한데 아침에 일어나면 다리가 너무 시림....
어깨가 빠진 것 뿐, 이라는 말에 금빛 눈동자는 조금 더 사납게 가늘어진다. 뼈가 빠진게 그 뿐이라니. 무언가 더 말을 하려던 레레시아의 기세는 라라시아에 의해 주춤했다. 쯧! 다시 혀를 차는 레레시아를 뒤로 하고, 쥬데카를 바라본 라라시아가 말한다.
"리오. 부상의 정도가 문제가 아니라아 리오가 이렇-게 다쳤다는게 문제인 거야아. 자기 몸도 못 지키면서어 어딜 누굴 지키려 하냐구우."
라라시아의 말투는 이전 레레시아와 똑같아서 혹시 두 사람이 바뀐게 아닐까? 하는 기분이 들 수도 있으나. 분명 쥬데카를 감싸고 안은 쪽은 눈동자가 푸른색이고 마주보고 앉은 쪽은 금빛이다. 각기 다른 눈동자가 각기 다른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으니. 조금은 혼란이 올 지도.
"멋대로 말하지 말라고. 라라. 그보다 말할 시간 있으면 그 녀석 회복시켜. 신경 쓰여." "에에. 그렇지만 이대로가 좋은데에에. 리오, 바로 다 낫게 해줄까? 싫으면 조금 회복력을 올려주는 걸로 그치겠지만?"
쌍둥이가 서로 투닥거리다가 쥬데카에게 그렇게 물었으나 아마 원하는대로 대답하면 될 듯 싶다. 회복의 여부는 둘째 치고, 라라시아가 꾸물꾸물 다가와 쥬데카를 품에 포옥 안은 모양새가 되었겠지만. 그 모습을 눈꼴 시린다는 듯이 바라보던 레레시아가 툭 말했다.
"뭐 아무튼. 레이버를 데려오지 못 한 거에 그렇게 마음 쓰지 말아. 데려온다 한들, 그게 그 녀석한테 좋은 일이었을지도 모르고."
그녀의 말은 아마 마무리 즈음 레이버를 데려가려는 인물을 보며 격한 반응을 보인 쥬데카를 신경 쓴 듯 보였다. 그 말에 보태기라도 하듯, 라라시아가 쥬데카를 토닥이는 손길도 있었겠지.
그녀가 당신의 말에 무미건조하게 반응한다. 자세한 연유는 알 수 없어도, 그녀 또한 죽음에 둔감한 탓일 것이다. 사실은 에델바이스의 대부분이 그럴 것이다. 당신도 그렇다. 당신뿐 아니라 모든 세븐스와 비세븐스가. 작금 세대의 인간이란 그런 인간들이었다.
"미안하다."
그랬던 그녀가 대뜸 그렇게 말하면서, 내내 앉아있던 자리에서 일어섰다. 불어오는 바람이 그녀의 머리칼을 흔들었다.
-작금 세대의 인간이란 그런 인간들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이 동료라는 존재가 전부처럼 느껴지는 그녀다. 다른 것은 전부 차치하더라도, 동료의 고통만은 마치 자신의 탓인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었다. 그녀에게 있어서는 그것만이 근심이었다. 세븐스도 비세븐스도. 불화도 화합도. 고기도 풀도.
"엔이 재주가 없어서, 레이를 도울 수 없다."
자신이 전부 삼켜버리면 되는 일일텐데- 그러나 그럴 수는 없던 것이다. 그렇게 될 수는 없다. 여전히 감정없는 담담한 얼굴과 건조한 어조로 말하는 그녀는, 자기 자신이 제대로 움직이는지 점검하듯 손을 쳐다보며 그것을 움직여보였다. 그것이 그녀의 습관적인 행동이었다.
1. 『꺼져』 "가끔, 눈을 감았다 떴을 때 눈 앞에 아무것도 없었으면 할 때가 있지 않습니까? ...네, 지금이로군요, 제가 눈을 감았다 뜰 때까지 기다리실 생각입니까? 아니면, 그런 건 필요 없으십니까? 굳이 제 손을 빌리고 싶으시다면 썩 내키지는 않습니다만. 기꺼이." "제발 제 눈 앞에서 사라져 주세요, 아니면 제가 떠날까요? 좋습니다. 어느 쪽이든간에, 안녕히."
2. 『진심이야?』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네, 그게... 잘못 들은 거라고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그렇습니까, 아니길 바랐건만. 그게 정말 당신의 진심입니까? 부디 다시 한 번만 더 말씀해주십시오, 제가 더 이상 미련을 가지지 않도록." "네? 잠시만요, 그... 제가 잘못 들은 건 아니... 아, 아니라고요... 죄송합니다, 전혀- 그러니까 생각지도 못한 말이라서, 잠시만, 정말 감사합니다만. 그래도, 좀 더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니, 아닙니다. 마음에 안 드냐 그런 게 아니라, 하... 생각할 시간을 조금만 주십시오. 그, 꼭 지금 당장 말씀드려야 할까요?"
프란시스카는 넘어진 여동생을 향해 부리나케 달려갔다. 흰 드레스에 흙먼지를 잔뜩 묻힌 채로 멍하니 허공만 바라보던 ---는 프란시스카가 달려오자 입을 벙긋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눈물을 글썽이며 여동생을 품에 끌어안은 프란시스카는 그녀에게 몇번이고 사과했다.
"미안해, ---! 아버지도 정말 너무하시지. 너한테 무슨 잘못이 있다고... 정말 미안해."
그 눈물은 딱한 여동생의 처지를 동정해 흘린 것이었을까, 여동생이 멸시 당함에도 도와줄 수 없는 자신의 무력함에 대한 분노로 흘린 것이었을까. 하지만 ---는 언니의 품에 안겨있는 것이 너무나 좋았다. 그녀만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었다. 자신은 죽을만큼 노력을 해도 언니만큼의 대우와 인정을 받지 못할 것을 ---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상관없었다. ---에겐 언니만 있으면 됐다.
언니는 내게 사람을 미워하지 않는 마음을 선물해줬어. 날 괴롭히는 사람들이 있어도 어느 한 쪽에는 날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몸소 가르쳐주었어. 나는 언니가 좋아. 언니는 따스한 봄바람같아. 들판의 푸르름이 시작되었다는 걸 알려주는 봄의 전령같은 사람. 이러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면 세상은 틀림없이 행복해질거야.
비록 무릎에서 피가 흐르고 손바닥은 살짝 까져 욱신거렸지만 언니의 따뜻한 품에서 ---는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477 와일드팽이 진짜 많이 과격하긴 했구나... 이 정도면 박살나서 오히려 다행인데?🤔 보검이 말 건다는 것도 그렇고 깨질 때 비명소리가 들렸다는 부분도 다시 생각나네... 진짜 사람 갈아넣은 거 아냐? 에밀레검(아무말) 부모님 장례식에도 못 갔다는 것도 너무... 너무...⸝⸝ʚ̴̶̷̆ ̯ʚ̴̶̷̆⸝⸝
이셔 잠옷을 보고 싶다고..?? 그러면 잠옷파티 이벤트를 열어주면 되는 거야.. 캡틴!!!!!!!!(울부짖음)(?)
>>477 아니 레이버야...... 우리 레이버한테 이런 일이 있었냐고... 승우주 말처럼 보검에 사람이 갈린 거 아냐?? 진짜 에밀레검 아님..?? 보검이 부정적인 감정은 고사하고 왜곡과 날조까지 하는 것 같아서 판타지 클리셰중에 마검이나 저주 받은 에고 소드 느낌도 나네...🥺 레이버 보스재생실은 안 된다.........(오열)
>>483 할 말이 진짜 많은데 줄일 수밖에 없다... 쥬 차분하고 완곡하게 돌려 말하지만 결국 그 뜻이 꺼지라는 거니까.. 그 부분이 정말 좋아.. 예쁘게 꺼지라 한다니.. 꺼져드리겠습니다.. 진심이냐 물을 때도 상황 상반되는 거 넘 맛있고 귀엽다.. 그렇지만 왜 쥬를 죽이시나요..? 당신 자고 일어나서 두고보자 내가 간만에 뼈 들고 쫓아가서 이놈 해야겠음..
쥬 구빰~!!!
>>485 캬아아아악 아마데야...(오열) 로판에서 사생아로 태어나 학대 당하는 아이와 그런 아이도 자기 동생이라는 정실부인의 딸이 서로 유대하는 느낌이라 갑자기 눈물이 막 쏟아져.. 언니가 모종의 사고로 죽고나면 학대는 더 심해진단 말이야...🥺 세상은 틀림없이 행복해질거야.. 아마데의 지금 모습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끼친 존재구나...🥲 아마데... 행복하자.. 행복한 세상.. 같이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