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35084> [1:1/일상] So Far Away #7 :: 1001

추락 ◆TrRj8FbhDE

2022-10-07 00:58:12 - 2023-04-14 10:17:59

0 추락 ◆TrRj8FbhDE (d2MyRfgSg6)

2022-10-07 (불탄다..!) 00:58:12


Don't try to break my fall, down this rabbit hole I go
Who are you? I hardly know, I should think that I would
Wake up
What a disaster to be late for my own ball
Wake up

Heart beating faster, hope the queen is rational


#1 >1596463088>
#2 >1596484066>
#3 >1596508086>
#4 >1596517072>
#5 >1596538088>
#6 >1596585097>

Perosa Montecarlo: situplay>1596463088>100
Michael Rosebud Winterborn: situplay>1596463088>145

390 에만주 ◆TrRj8FbhDE (6jYdWRyDvM)

2022-11-11 (불탄다..!) 20:37:19

거친 야타족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거친 모습이 좋다... 확실히 로로는 오토바이 앞바퀴로 쾅! 하는 느낌이라면 빌은 끝내주게 드리프트 조질 느낌이긴 하지..(꾸닥)

사실 내 안에서도... 이건 좀 개-후레-적폐 스릴러느와르어반판타지짬뽕 피바다 느낌일 때... 에마니는 나이프 한자루로 끝내서 마지막 남은 생존자를 조지러 여유롭되 좀 위태로운 듯 걸어간다면 네마는 자루가 유달리 긴 손도끼 하나질질 끌면서(이때 끼기기긱 소리 나야함) 비틀비틀 위태롭게 걸어올 것 같아...

391 페로사주 ◆uoXMSkiklY (gCFum4e2ig)

2022-11-11 (불탄다..!) 20:38:02

(부둥둥) (행-복)
글러먹은 인간의 팁: 이럴 땐 부르는 게 아니라 빌이 잠들었다 싶으면 네마가 빌한테 가면 된다

빌라르: 아, 그야 넓지. 자다가 굴러떨어지는 걸 그렇게 좋아하진 않으니까.
빌라르: 정히 못 자겠으면 옛날 이야기라도 좀 읽어줄까? (농담이다.)
빌라르: 아니면 나이트캡이라도 한 잔 마시던가.

392 페로사주 ◆uoXMSkiklY (gCFum4e2ig)

2022-11-11 (불탄다..!) 20:42:09

말이 나온 김에 바빌론 시티는 좀 GTA 느낌으로 생각하고 서술하고 있었어...!
애초에 우리 이미 느와르어반판타지짬뽕 먹고 있었는걸 거기에 스릴러 좀 뿌려도 안될거없지 맛있지(대체?)

자존감과는 다른 자존심의 고저차가 극명히 대비되는 두 사람 모습 좋다... 아득히 좋아.........

자루가 유달리 긴 손도끼 하나질질 끌면서(이때 끼기기긱 소리 나야함)
홀리 지저스
근력만 됐으면 전기톱을 들려주었어도 맛있었을것(더 글러먹음)

393 에만주 ◆TrRj8FbhDE (6jYdWRyDvM)

2022-11-11 (불탄다..!) 20:51:49

(부빗부빗) 헉 그런 방법이 있었네..??? 이제 빌 잠들면 꼼지락 거리다가 빌 품으로 쏙 들어간다... 고양이 네마씨(?)

네마: 빌은.. 떨어지는구나. (눈 동글)
네마: 정말이지.. 나 이제 어른이야. (이불 꼬옥 안은 상태로 말해봤자 설득력 없음)
네마: 그건 생각해볼래. < 위에 설명한 상황 하려고 대기타는거임(?

GTA 느낌이라굽쇼??? 좋습니다 스릴러 뿌립시다(뭔) 전기톱... 최고다 진짜 그것두... 영화 느낌이면 에만씨는 처음부터 능력이 있는데 환경 덕분에 숨기고 살고, 네마씨는 우연치 않은 계기로 초능력 얻은 듯한 소심한 친구 느낌이니.. 자존심인 듯 아닌 듯 그런 자존심의 고저차이.... 그래.. 엑스맨과 피터 파커야(뭔

394 페로사주 ◆uoXMSkiklY (gCFum4e2ig)

2022-11-11 (불탄다..!) 21:04:27

일단 바빌론 시티부터가 마이애미 베이스구 ^.^
원래... 집사는 길들여가면서 부리는 것이다...(대체?)

빌라르: 잠버릇이 좀 고약해서 말이지. (낄낄) (그런데 지금은 소파위에 누워있음..)
빌라르: 어른이라고 동화 듣지 말란 법 있어? (눈썹 들어보이기)
빌라르: 아무튼 이제 잘 수 있겠지? 그럼 난 이제 눈 감는다. (눈 감고 기지개 쭉 틀면서 하품 쩍) (이내 눈 감고)
(얼마 안 있어 들려올 나직한 숨소리..)

>>>엑스맨과 피터 파커<<< 그런가? (설득당함) 어느 쪽이든 꼭 안아주고 싶구나...(뭔2

395 에만주 ◆TrRj8FbhDE (6jYdWRyDvM)

2022-11-11 (불탄다..!) 21:14:44

마이애미의 여유에서 나오는 광기 낭낭한 그 느낌...(끄덕)

네마: 으응, 그렇구나. (미묘한 눈길로 쳐다봄)
네마: 빌은 동화를 비틀 것 같아서.. 으응, 모르겠네. 나도 자야겠다...(눈 굴림)(자는척)
네마: (빌 자는 소리 듣고 잠깐 더 기다림)(10분 동안 뜬 눈으로 기다리다 살금살금)(소파로 살살 기어들어옴)

이제 빌은 네마 거야!(대체) ㅋㅋㅋㅋㅋ 응.......??? 안아주는 거야?? 안아줘요~~~~ (파닥파닥)

396 페로사주 ◆uoXMSkiklY (oNR0oSnZig)

2022-11-11 (불탄다..!) 21:45:51

(잠깐 집안일 하다옴..)
좋지... 낭만과 광기... 그윽한 여름 바다 냄새... 수평선 위로 부서지는 석양... 티키 칵테일... 철지난 올드팝이나 재즈... 해안가를 가로지르는 머슬카... 그리고 그 그늘 사이에서 낭만을 파는 이들의 이름없는 혈투까지... 완벽해.

빌라르: 오, 사실만을 말해준다고 표현해주면 더 고맙겠어. (하고 잠듬)
빌라르: (진짜 잠들었음)
빌라르: (네마가 소파로 기어들어오는 것도 눈치 못 챔) (머리 기대도 모름)

원한다면 이쪽도 포함이야! 이리와요~~~~ (부둥둥)

397 에만주 ◆TrRj8FbhDE (6jYdWRyDvM)

2022-11-11 (불탄다..!) 22:08:47

어서와아~~~ (부빗부빗)(부둥둥에 꺄르륵) 로로주도 에만주가 가졌다~!!!! >:3!!!! 낭만.. 광기.. 여름 바다.. 올드팝과 재즈라니 그것도 좋아.. >낭만을 파는 이들의 이름없는 혈투< 이 부분 너무... 너무야 너무 너무... 너무임 그냥.......(어휘력을.. 잃음)

네마: (머리 포옥 기댐) 따뜻해...
네마: (눈 감고 부비작 파고들기)(몸 살짝 동글게 말아낸 자세)

네마 머리카락도 길고 폭신폭신하니 진짜 고양이자너... 고양이는 집사 말 안드뤄

398 페로사주 ◆uoXMSkiklY (gCFum4e2ig)

2022-11-11 (불탄다..!) 22:30:26

>:I .oO(어째서 10분쯤에 새로고침을 했는데 >>397이 안 보였지?)
낭만- 낭만적으로 표현해서 낭만이지, 위험한 물건일 때가 많지. 합법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것에서부터, 법의 모서리를 밟고 선 것, 초법적인 것까지 모두. 그런 도시야... (아련) 그런 도시 한복판에서 솜사탕 같은 순애야말로 가장 강렬한 광기가 아니겠나요 (아련한 눈의 광인)

빌라르: ... (여전히 세상 모르고 자고 있다)
빌라르: (잠꼬대로 쓰담담... 아마 바에서 네마가 달라붙어올 때 꿈을 꾸고 있는 모양이다)

냥줍... 냥줍 좋아요 (그래도 결국 집사다)

399 에만주 ◆TrRj8FbhDE (6jYdWRyDvM)

2022-11-11 (불탄다..!) 23:13:25

괜찮아~~~~ 피곤한 건 아니구?(뽀담다담!) 후후....... 법의 모서리를 밟고 선 것... 그 낭만이 좋은 거라구..(끄덕끄덕) 맛있는걸... (대략 톰크루즈급 광기서린 눈으로 미소)

네마: (눈 가늘게 뜸)(빠안)
네마: .oO(꿈에서도 내가 나오는 걸까..?)
네마: ....(쓰담담 하는 손에 입술 가만히 댔다가만 뗀 뒤에 눈 다시 감음)

야옹! >:3!!!

400 페로사주 ◆uoXMSkiklY (gCFum4e2ig)

2022-11-11 (불탄다..!) 23:27:10

응어읗어... +.+

(비몽사몽하다말고)당신.수양받는무언가라면서진도왤케잘빼

빌라르: (눈가 움찔하더니 눈 반쯤 뜸)
빌라르: (아이컨택)
빌라르: (다시 눈 감음) (토닥닥) (숨 고르고 다시 나직한 숨소리)

401 에만주 ◆TrRj8FbhDE (TpfDZoTyto)

2022-11-12 (파란날) 00:30:18

(비몽사몽한 대빵 큰 호밀식빵 안아올림)(자장자장) 원래 이런 관계가 맛있는 거 알지?? >:3 사실 로로주가 퐉스판 깔아주는 걸 엄청 잘 하는 건 아니구..?(지이이)

네마: (눈 마주치고 느릿하게 깜빡)(부스스)
네마: (입 뻐끔뻐끔) '좋은 꿈 꾸길 바라, 빌.'
네마: (곤히 잠들음)

비 오는 소리나 천둥 소리도 먹먹하게 들려오면서 페이드 아웃하는 이 느낌..🤔

402 에만주 ◆TrRj8FbhDE (TpfDZoTyto)

2022-11-12 (파란날) 04:38:02

드디어 주말!!!!!!!! 이니까.. 우리 오늘은 푹 쉴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구..!!!! >;3 한주간 정말 고생 많았어!! 앞으로 바쁘더라도 여유가 조금씩 나는 하루 됐음 좋겠구.. 자고 일어나면 개운하고 가뿐하게 쉴 수 있길 바라..! 오늘내일 전국적으로 비 내리구 갑자기 추워진다니까, 에너지 충전 하면서 감기도 조심하자구! 좋은 꿈 꾸길 바라구..... 즐거운 주말 보내!🥰

403 에만주 ◆TrRj8FbhDE (TpfDZoTyto)

2022-11-12 (파란날) 15:48:14

폴짝!

404 에만주 ◆TrRj8FbhDE (TpfDZoTyto)

2022-11-12 (파란날) 23:49:22

갱신..? :3

405 에만주 ◆TrRj8FbhDE (7XCRcFxt.A)

2022-11-13 (내일 월요일) 13:44:45

갱신이야! >:3

406 에만주 ◆TrRj8FbhDE (7XCRcFxt.A)

2022-11-13 (내일 월요일) 19:54:05

내.. 내 주말!

407 에만주 ◆TrRj8FbhDE (qe3aqYJdRg)

2022-11-14 (모두 수고..) 14:09:20

갱신해둘게! 비록 즐겁지 않은 월요일이지만... 오늘 하루도 힘내보자! :3

408 에만주 ◆TrRj8FbhDE (rHUXzu9AX2)

2022-11-14 (모두 수고..) 22:52:56

갱신이야! >:3 오늘 하루는 어땠을까? 힘든 월요일이지만 부디 하루 마무리 잘 하길 바랄게..🥺

409 페로사주 ◆uoXMSkiklY (QIW3avrebA)

2022-11-14 (모두 수고..) 23:54:21

(너덜)

410 에만주 ◆TrRj8FbhDE (nURxVCInxU)

2022-11-15 (FIRE!) 00:01:12

(너덜너덜한 로로주 안아올림) 아이구.... 로로주 많이 지치고 바빴구나... ;-;

411 페로사주 ◆uoXMSkiklY (16xzIQgfJM)

2022-11-15 (FIRE!) 00:01:43

(앞발 들어서 어깨에 턱 걸침) 에만주는... 주말이랑 월요일 잘 보냈어...?

412 페로사주 ◆uoXMSkiklY (16xzIQgfJM)

2022-11-15 (FIRE!) 00:02:47

https://www.youtube.com/shorts/5GEWuWX2T_8
집에 오다가 숏츠에서 본 건데... 마오 이거 야무지게 잘할 것 같다는 적폐해석이 있다
용왕님은 어떨까 생각해봤는데 용왕님은 자기 손으로 안 하고 마오나 주변사람 시킬듯

413 에만주 ◆TrRj8FbhDE (nURxVCInxU)

2022-11-15 (FIRE!) 00:04:49

다행스럽게도..? 괜찮게 보냈답니다~ :3 (뽀다담) 주말 동안 정주행 하면서 캐해 다시 열심히 잡기도 했구~ >:3

414 에만주 ◆TrRj8FbhDE (nURxVCInxU)

2022-11-15 (FIRE!) 00:05: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로로주도 저 쇼츠 보냐구 응응.. 마오 이거 의외로 야무지게 잘할 것 같지... 용왕님 절대 자기 손으로 안하는 것도 찰떡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가끔.. 개빡치면 심신을 다스리기 위해 안 시키고 할 것 같아..(대체)

415 페로사주 ◆uoXMSkiklY (16xzIQgfJM)

2022-11-15 (FIRE!) 00:09:56

가끔 저런 류의 쇼츠가 알고리즘에 한번씩 나와서 아 이거 얘기해야지 얘기해야지 하다가 오늘에서야... 👀

개빡치면...? (에만 봄)

페로사: (침향나무 토막을 긁고 있는 용왕을 보며 저러다 불나겠다 생각중)

416 에만주 ◆TrRj8FbhDE (nURxVCInxU)

2022-11-15 (FIRE!) 00:23: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만 봄22...)

용왕: (박박박박)
연씨: 정답, 스크래쳐 긁는 고양이.

마오: 우와~ 부엉아, 연 형제가 거꾸로 매달려있어~
에만: 우와....

417 페로사주 ◆uoXMSkiklY (16xzIQgfJM)

2022-11-15 (FIRE!) 00:35:29

>>스크래쳐 긁는 고양이<<
연씨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데 그거 스불재라 어쩔 수가 없어요 ▶◀

페로사: (마음 속으로 마멜리 찬가를 열창중)
페로사: 아. 마오. 에만.
페로사: (에만에게 소근) 너희 삼촌은 오늘 어쩌다 저렇게 화가 났대니...

418 에만주 ◆TrRj8FbhDE (nURxVCInxU)

2022-11-15 (FIRE!) 00:54:23

하지만 연씨... 이전 어장부터 공주님 담당이었는걸.. 여기서 공주는 공포의 주둥아리를 의미하며..(주절주절)(?)

에만: (소근거리는 페로사 꼬옥)
에만: 응, 마오 말로는 연 형제가 따거 보고 고양이라고 했다가 저렇게 됐다는데..?
마오: (소근소근) 그렇지만, 잘 생각해 보면 고양이 맞는 것 같아! 하루종일 늘어져있다 어슬렁대고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나고 제멋대로에다 가끔 식빵굽듯 자세도 바꾸셔!
용왕: 매달 사람이 늘었구나,
마오: 헉.

419 페로사주 ◆uoXMSkiklY (16xzIQgfJM)

2022-11-15 (FIRE!) 01:11:11

>>공포의 주둥아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그렇긴 했어, 확실히 직언과 태클 포지션이었지. 태클 거는 솜씨로 보케를 치면 저렇게 뚜렷한 보케가 나오는군

페로사: (((마음 속으로 마멜리 찬가를 열창중))) (에만이 왠지 둘러댄 것 같지만 웃참을 하느라 거기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음) (힉힉후)
페로사: (숨 고르고 에만 부둥둥 도담도담) 우린 비켜줘야겠다, 그렇지?

420 에만주 ◆TrRj8FbhDE (nURxVCInxU)

2022-11-15 (FIRE!) 01:51:44

공주님이야!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직언과 태클 포지션 캐가 직언했단 이유로 혼나는 게 좋아.. 마음 속에 사표는 품고 살지만 막상 페이가 세서 그만둘 수 없.....(현생 봄) 2D한정으로 응...

에만: 야-옹이야. 응. (꼬옥)
에만: 우리는 비켜줘야겠네.. 가자, 우리도 매달릴지도- 몰라..
마오: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용왕: 란 자매. 어딜 가나.
마오: (엉엉)

421 페로사주 ◆uoXMSkiklY (16xzIQgfJM)

2022-11-15 (FIRE!) 02:17:01

(쫍) (토닥토닥) 고생이 많구나... 88

페로사: ((친분(?)있는 사람의 살려주세요에 마음약함))
페로사: ((마오와 에만을 옆구리에 끼고 런))
페로사: (나중에 좋은 술을 한 병 마오 편에 들려보내주는 것으로 무마할 생각이다)

422 에만주 ◆TrRj8FbhDE (nURxVCInxU)

2022-11-15 (FIRE!) 03:07:35

지금까지 깨어있는 이유도 연관이 많지 응...🤕

마오: (살았다!)
에만: (도망쳤다!)

>>용왕님 분노의 냥스크래치 향도 2차전<<

마오는 페로사를... 응.. 엄청 멋진 바텐더인데 심지어 사람까지 살려주는 인성까지 겸비했다 생각하는 바부니까...🤔 사실 선택지에서 마오에게 물어본다는 예외루트를 직접 만들어버리면 다 불어버린다(?)

423 페로사주 ◆uoXMSkiklY (16xzIQgfJM)

2022-11-15 (FIRE!) 05:04:46

지금쯤이면 잠들었으려나. 푹 쉬고 있으면 좋을 텐데. +.+

(의외로 페로사와 마오 사이에 호감도가 꽤 괜찮게 쌓여있다)
(예외루트 메모...)

답레 쓰다가 무심코 생각이 나서 집에 있던 나보다 더 나이먹은 어린왕자 책을 들춰봤는데... 양 하나 그려달라는 어린왕자가 너무 에만이어서 아 내가 어디서부터 관통당했나 알아채버렸고... 결말이 새삼 맴찢이어서 울었다

424 에만주 ◆TrRj8FbhDE (nURxVCInxU)

2022-11-15 (FIRE!) 05:14:24

((일하는 중))(은은한 미소..) 로로주도 부디 푹 쉬었음 좋겠는데...😇

마오는 무조건적인 신뢰랍니다 야옹! >;3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부터 관통당했나 알아채버렸고< 어린왕자 에마니에게 감긴 로로주.. 못 벗어나! >:3 하지만 여기 결말은 왕자님 엔딩이 아니니까 괜찮다구~~~ 0.<♡

425 페로사주 ◆uoXMSkiklY (16xzIQgfJM)

2022-11-15 (FIRE!) 05:19:24

(은은한 미소......)
수면시간만 보장받으면 좋을 텐데... 나는 일과 휴식의 경계가 탄력적이라 늦게 잔 만큼 늦게 일어나도 되지만... 88

페로사가 장미꽃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부둥둥)

426 에만주 ◆TrRj8FbhDE (nURxVCInxU)

2022-11-15 (FIRE!) 06:10:30

로로주 오늘 하루도 힘내자..!!

(부둥받고 힘냄!) 나는.. 나는 이대로 일하다 씻고 출근해야겠다..(파들) 살려주시오... 아니 아니야 오늘은 커피를 맘껏 마실 수 있을 거야.. 좋은 날로 생각하자 맛있는 커피 잔뜩 마시는 날...(대체)

427 페로사주 ◆uoXMSkiklY (16xzIQgfJM)

2022-11-15 (FIRE!) 06:24:50

힘은 에만주한테서 늘 많이 받고 있으니까...!
에만주도 힘내...라고 말하기에는 상황이 너무 잔인하네. 일과시간이 아무 일 없이 평온하게 지나가길 바랄게. 갔다와서 바로 푹 자야 돼... 88888888

428 에만주 ◆TrRj8FbhDE (nURxVCInxU)

2022-11-15 (FIRE!) 06:35:03

갔다와서 바로 잘 테니... 로로주도 부디 무리하지 말구 여유로운 하루 되길 바라!(꼬옥) 평온하게 지날 테니 걱정 말구 히히 >;3~~~ 늘 고맙구 좋아해!!(부빗)

이제.. 씻고.. 출근준비.. 해야지...(죽은눈) 회사 폭파됐음 좋겠다 ㅎ 근데 월급은 계속 줬음 좋겠어 그런 상황은 절대 될 리가 없는 걸 알면서도...

429 페로사주 ◆uoXMSkiklY (16xzIQgfJM)

2022-11-15 (FIRE!) 07:06:52

응, 나도 이제 슬슬 아침 챙겨먹고 마무리한 다음에 좀 쉬면서 답레도 쓰려구. 나도 항상 좋아해.. (부둥둥) 조심히 다녀와.

>>>회사 폭파됐음 좋겠다 ㅎ 근데 월급은 계속 줬음 좋겠어<<<
큭 크으윽

430 페로사 - 에만 ◆uoXMSkiklY (16xzIQgfJM)

2022-11-15 (FIRE!) 08:48:50

이마에 내려앉은 입맞춤은 조금 더 머물다 떨어졌다. 자기라니-하고 말끝을 흐려버린 댓가까지 얹은 입맞춤이었다. '자기'라고 누군가를 부르는 건 너에게만 하겠다고 약속한 지가 얼마나 지났다고, 하는 책망 대신이기도 했다. 아니 어쩌면 책망이라는 핑계를 대고 한가득 피어난 열기를 너에게 마구 떠넘기려는 이기적인 수작질인지도 몰랐다. 결국 네 얼굴도 고운 장미색이 되어버리고 말았으니. 네가 손을 들어 그녀의 뒷목을 감싸안자, 돌기둥 같은 목이 마치 버드나무 가지 잡아당기듯 네게로 가볍게 끌려내려온다. 살짝 내리깔리는 네 속눈썹이 예쁘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그리고 그녀도 따라 눈을 감았다. 이마에 와닿는 촉감이 따뜻했다. 접촉이 떨어진 자리에 토라져 던지는 부끄러운 책망도 간지럽다.

"치사하다니." 그녀는 살며시 뒷꿈치를 내려놓는 당신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덧붙였다. "누구 때문에 여기까지 왔는데." 비린내나는 자신의 입에 입맞춘 것도 너였고, 추한 괴물 몰골이 된 자신을 안아준 것도 너였다. "길들인 것에는 책임을 져야지." 여우처럼, 페로사는 어린 왕자에게 나직이 말을 건넸다. 그리고 다시금, 허리를 숙였다. 앞서보다 조금 더, 약간 더 아래로. 이마를 지나서, 코끝을 지나 좀더 아래로- 네가 그녀의 속눈썹까지 한 가닥 한 가닥 셀 수 있도록. 세 번째의 키스는 무엇보다도 선명하게 네게 와닿았다.

입술 위에 입술을 누른 채로, 페로사는 입술을 달싹여 속삭였다. "나는 그렇게 할 거야."

그녀의 말대로, 그녀는 네게, 당신에게 많은 것을 약속했다. 당신이, 네가 그녀에게 그렇게 했듯이. 이것은, 약속 같은 딱딱한 이야기와는 거리가 먼 애정표현이었지만.

어깨는 여전히 느슨히 감싸안은 채다. 네가 원한다면 언제든 빠져나갈 수 있도록.

431 페로사 - 에만 ◆uoXMSkiklY (16xzIQgfJM)

2022-11-15 (FIRE!) 08:49:09

답레 써두고... 눈 붙이러 갈게... +.+

432 에만주 ◆TrRj8FbhDE (nURxVCInxU)

2022-11-15 (FIRE!) 19:40:20

로로주 부디 푹 잤길 바라구 로로야..(죽음)

433 에만주 ◆TrRj8FbhDE (nURxVCInxU)

2022-11-15 (FIRE!) 21:09:54

답레는... 느긋하게 줄게.....(낡고 지침)

434 에만주 ◆TrRj8FbhDE (l7tNUy633A)

2022-11-16 (水) 01:08:06

밤 새우고... 깨어있자니 진짜 너무 피곤하다..🥲 로로주는 하루 무탈히 보냈을까?? 답레는 천천히 써보고 있는데 너무 피곤해서... 문장 하나하나가 잘 안 읽히고 있는 나머지 지금 당장 주긴 어려울 것 같아...🥺 눈 붙이고 오늘 오후~저녁 중으로 주도록 노력해볼게... 오늘은 수요일.. 내일은 목요일... 고3에게 부정적인 기운이 안 가도록 재택 시켜주시면 안 될까요... 가급적 따뜻한 이불과 전기장판 속에서요 네.. 앗 이게 아니지 어버법..

어제 하루도 정말 고생 많았어! 곧 주말이니 즐겁게 놀 수 있음 좋겠당 :3... 늘 고맙구 좋아해! 오늘 하루도 힘내구, 푹 잠들길 바라! 안온한 수요일 되길!🥰

435 페로사주 ◆uoXMSkiklY (qZo8WMH5xQ)

2022-11-16 (水) 20:59:52

답레는 느긋하게 써도 좋으니까, 혐생 먼저 해결하고 피로푸터 푹 쉬어서 풀기.. 어제오늘 컨디션이 영 안 좋네 +_+

436 페로사주 ◆uoXMSkiklY (qZo8WMH5xQ)

2022-11-16 (水) 21:01:52

이게 맞는 거지... 직장인들 다 수능 하루만이라도 자가격리시켜야 돼

437 에만 - 페로사 ◆TrRj8FbhDE (l7tNUy633A)

2022-11-16 (水) 23:23:27

정말이지 치사한 사람. 자기라고 부를 상황이 아닌데 자기라고 부르고는, 더 말을 얹지 못하게 장난기 어린 책망을 한 스푼 끼얹더니 이마에 따뜻하고 나른하던 기분까지 떠넘긴다. 그 마음이 여기까지 느껴져서 뭐라고 하고 싶지만 이미 미카엘도 분위기에 휩쓸려서 흐물흐물 녹아버렸는지 입을 꾹 다물어버리기로 했다. 그렇지만 오늘 일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음, 적어도 3년은 족하게, 이따금씩 자기 전에 떠올라서 눈을 번쩍 뜨게 하지 않을까? 당신은 이 마음을 모르겠지! 정말 치사한 사람이다. 이마에 입을 맞출 때 당신이 얄미웠는지 보드라운 입술로 꾹 짓누르다 짧게 오물거리듯 떨어졌다. 결국 재잘재잘 책망을 해버렸지만 더 얘기하진 못했다. 당신 탓이다.

"그, 그러니까……."

정말이지, 치사한 거 맞는 것 같은데. 아닐 리가 없는데. 쓰다듬는 손길도 그렇고, 누구 때문에 여기까지 왔냐 상냥하게 묻는 것도 그렇고. 우물거리던 입술 뒤로 "나 때문에..?" 하고 속삭이듯 뻐끔대는 어조가 마냥 보드랍고 사랑스럽다. 동화를 읽어주듯 숨결이 뒤에 나긋하게 얹히는 어조를 뒤로 속눈썹을 높게 들어올렸다. 동그란 눈동자를 뒤로 제법 모난 듯 아랫입술을 비죽 내밀었다.

"그렇지만 치사한 건 치사한 거야."

나름 불만을 표출했지만, 어린 왕자는 자기 자신을 제법 잘 아는 것 같은 여우를 이길 방도가 도무지 떠오르지 않았다. 말랑한 입술이 이마에 닿았을 때 숨을 들이켜며 굳었다면 코끝에 닿았을 땐 촘촘한 속눈썹을 가까이 마주하는 게 수줍은 듯 눈을 꾹 감았다. 뒷걸음질로 도망치고 싶었지만 꼭 갇혀있어 옴쌀달싹도 못하고, 본능적으로 이다음에 일어날 일을 알아 입술을 꾹 오므리려 했지만 그것조차 하지 못했다. 아, 역시, 정말- 치사한 사람! 선명하게 와닿는 감촉에 괜히 버드나무 가지처럼 손 뻗는 대로 가까이 다가와 준 당신을 꾹 끌어안는다. 이내 미카엘은 눈을 가늘게 떴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입술이 떨어지는 것이 내심 아쉬웠던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짓눌리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눈을 마주치듯 하면서, 달싹이는 입술이 간지러웠는지 창백한 원반 같은 눈동자를 샐쭉 휘었다. "정말?" 약속의 표현이 바뀌지 않을 것임을 알면서도 괜히 물어봤다.

"기뻐. 나도 책임을 지도록 노력해야겠네, 응.."

얹힌 입술을 빠져나오듯 고개를 살짝 비틀더니 당신의 뺨에 자신의 뺨을 비볐다. 따뜻한 친애의 표현을 뒤로 어깨를 감싸 안은 느슨함을 깨닫고도 떨어지지 않듯, 끌어안은 팔을 내려 등을 쓰다듬듯 토닥였다. 귓가에 나지막이 속삭임을 얹었다. "책임 지기 전에, 치사한 페로사에게서 벗어나야지. 새벽 공기나 쐴까?" 던지듯 물어보기로 했다. 바깥바람이 희미하게 창을 타고 들어왔다.

438 에만주 ◆TrRj8FbhDE (l7tNUy633A)

2022-11-16 (水) 23:24:11

(너덜너덜...) 안..녕... 갱신..할..게.. 우우우 직장인들 격리시켜줘.. 로로주 컨디션 이슈라니.. 지금은 어때..? 좀 괜찮아..? ;-; (뽀다담) 너무 무리하지 말구 푹 쉬었음 좋겠는데...

439 페로사주 ◆uoXMSkiklY (57AYTCn5Yk)

2022-11-17 (거의 끝나감) 00:16:18

아무래도 몸살이다. 그게 내가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론이다. 나는 몸살이다... (겔겔)

다행히... 코로나는 아닌 모양이지만....... 일단 따뜻한 국물이랑 약 챙겨먹고 지금은 푹 누워있는 상태야. 으으윽

440 페로사주 ◆uoXMSkiklY (57AYTCn5Yk)

2022-11-17 (거의 끝나감) 00:17:43

누워 있는 와중에 미카엘 귀여운 거 보고 행복감을 느끼고 편안해지고 있어... 우리믹깅이... 아주꾸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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