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24103>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14 :: 1001

빗방울 아래의 승부 ◆afuLSXkau2

2022-09-25 01:38:26 - 2022-09-28 15:25:23

0 빗방울 아래의 승부 ◆afuLSXkau2 (KAzOU.ICm2)

2022-09-25 (내일 월요일) 01:38:26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492 유루주 (4VkRh75.hc)

2022-09-26 (모두 수고..) 17:08:36

승우주 멢주 쥬주 하이~~~~~(쓔담)

>>486 아 넘모 좋죠~~~~~~((((((((누구 맘대로 안된데))))))))))

예...그래서 피피티를 열어보자면 (글은 대충 무지개색이라 쳐주세요)

🧍😳유루주와 일상 장•단점😳🧍

단점:
- 텀: 들쑥날쑥함 잘 잇다가 갑자기 사라지거나 2년에 한번씩 답레 들고 올수도 있음
- 가독성: 유루주 현생으로 인해 두뇌 와장창임 (맨탈은 건강함) 그래서 글도 쨍강될 가능성 높음
- 캐릭터: 힐링캐가 아님 (그 반대의 무언가임)
- (해당 오너의 요청으로 인해 블러처리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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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오너의 요청으로 인해 블러처리된 글입니다.)
- (해당 오너의 요청으로 인해 블러처리된 글입니다.)

장점:
- 유루주가 행복해함.. 😊 (쥬주도 행복할진 모르겠음)

이쯤에서 발표를 마칩니다 아니 뭐 일상 돌려주시는 분인데 이정도는 아셔야 하실거 같워서..

493 유루주 (4VkRh75.hc)

2022-09-26 (모두 수고..) 17:09:51

이스멜주 안녕~~~~으악 어떡해 집에 가서도 일이라니...ㅠ

494 승우주 (9o.oUGfs9o)

2022-09-26 (모두 수고..) 17:14:45

쥬주 이스주도 안녕~~~!~!!!!! 이스주는... 언제나 지쳐있어....(숙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루주 피피티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5 레레시아주 (/z9/9QapPk)

2022-09-26 (모두 수고..) 17:16:26

유루 일상이 돈다구? 옥수수 뜯어서 팝콘 준비해야지~~

496 승우주 (9o.oUGfs9o)

2022-09-26 (모두 수고..) 17:19:30

>>495 (옥수수 훔쳐먹기)

497 쥬데카주 (mEIk0Wu.kk)

2022-09-26 (모두 수고..) 17:22:14

>>492 수십 개의 단점을 가져오더라도 상관없다. 저 장점 하나만으로도 내 모든 걸 걸 가치는 충분하다!!!(대충 소년만화 풍)

후후 도착했습니다, 집이에요!

498 유루주 (4VkRh75.hc)

2022-09-26 (모두 수고..) 17:24:23

>>494 피피티 가독성 쩔었죠 무지개빛으로 교란시켜서 일상 해주게끔 넘어오게 하는 전법임()

>>495 하하 난 레레쥬데 일상 시작부터 뜯고 있던 타코가 있다고? 요즘 트렌드푸드를 모르쉬네~

499 유루주 (4VkRh75.hc)

2022-09-26 (모두 수고..) 17:26:15

>>497 그런....달달한 말을 하시다니...! (소년만화풍 눈물흘리기) 집 도착 축하해오~~~~원하시는 상황 있으셨나요? 아니면 둘이서 두개골 맞대고 생각나는거 다 쏟아내 볼가요?

500 쥬데카 - 레레시아 (mEIk0Wu.kk)

2022-09-26 (모두 수고..) 17:28:14

앗, 뭔가 들을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은데. 다른 사람의 비밀을 즐기는 사람은 아니었기에, 너는 조금 아쉬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했지만 레시가 라라에게 제지당하는 걸 가만히 쳐다보았다. 솔직히 조금 궁금하긴 했지만...
어쨌든 라라가 하지 말라고 직접적으로 이야기한 부분이니, 아마 물어본다고 해도 대답해주지 않겠지, 캐묻는다고 생각해서 기분 나빠할지도. 그러다가 레시가 채워준 와인을 또 한 모금, 향미를 느끼며 넘겼다.

"음, 어디서 뭘 했는지...라, 여러분의 정 반대에 서 있었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가디언즈에 속해 있었습니다.
뭘 했는가, 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해야 하나? 아니면 이 정도로도 뭘 했느냐- 에 대한 답이 되는 걸까, 잠시 고민하던 너는 두 사람을 향해 시선을 고정하고는 입을 열었다.

"구체적으로 뭘 했는지도, 듣고 싶으신가요?"

501 이스마엘주 (CuVwnOA296)

2022-09-26 (모두 수고..) 17:30:59

(이젠 다 털려서 받을거리도 없지만) 질문을 받는거시양 :3

일이야 뭐 괜찮다구.. 뭐... 근무시간 한두시간 늘어나는 건 용납 가능한 선에 있구 <:3

502 쥬데카주 (mEIk0Wu.kk)

2022-09-26 (모두 수고..) 17:31:11

>>499 으으음 사실은 레이버 만나기 전에 한 번 더 얼굴 보고 출신이나 과거에 뭘 했는지 다 털어놓곤 싶었는데요... ㅋㅋㅋ이미 늦어버렸기 때문에 얼버무렸던 걸 아마 알아버렸을 것 같은데 유루가 어떤 생각을 할지가 조금 궁금하네요...
상황, 상황이라... 요전에 유루가 파이를 굽다가 임무에 투입됐다는 걸 봤는데 이건 어떨까요! 임무복귀 기념(?)으로 파이를 굽는 유루랑 마주친다든가...?

503 레레시아주 (/z9/9QapPk)

2022-09-26 (모두 수고..) 17:43:25

>>496 못된 승우주는... 간지럼 벌이다! (간질간질)

>>498 일상 시작한지가 언젠데 아직도 뜯고있어...? 유루주 턱 괜찮아?(?)

음~ 음.... 들어버렸군.. (비장함) 쥬주여 다음 답레는 조금 돌발행동이 있을수 있어~

504 쥬데카주 (mEIk0Wu.kk)

2022-09-26 (모두 수고..) 17:51:23

>>503

505 멜피주 (fCXYtBSO8U)

2022-09-26 (모두 수고..) 17:51:31

헉 쓰러트리나요? (기대

506 승우 - 멜피 (9o.oUGfs9o)

2022-09-26 (모두 수고..) 18:00:50

그는 어리숙하고 조금 단순한 면이 있지만 그렇다 해서 마냥 무식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말하는 사람으로서도 속일 의지가 없는 말에 속을 리는 없지만…… 에이 씨. 그는 머리를 쓸어올리다 거칠게 흩어놓으며 짜증을 가라앉혔다. 아니, 무엇 때문에 짜증이 나는지도 잘 모르겠다. 그냥 좀, 멜피가 다쳤으니까 화가 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알아서 치료하러 갔겠거니 전혀 신경도 안 썼던 자기 자신의 무신경함에 조금 실망스러운 마음도 들고.
추궁할 생각은 들지 않는다. 억지로 캐묻고 싶지는 않았고. 누구에게나 말하고 싶지 않은 사정이 있다는 걸 그도 모르지 않는다.

"개** 존*게 신경 쓸 건데. 와, 존* 위급해 보이네. * 귀찮게 깐족거려준다, 내가. 팔 가만히 있고. 야, 씨* 가만히 있으라고 했다."

그렇지만 안 혼낸다고 해서 툴툴거리지 않겠다고 한 것도 아니다. 그는 팩 쏘아붙이고는─내용만 따지면 좋은 말을 이렇게 사납게 하니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다─ 멜피가 무어라고 하기도 전에 통을 가로채어 버렸다. 시키는 투로 말한 주제에 그는 물 버리고 헹구고 새 물 받고, 자기가 혼자서 척척 마쳐버린다. 그리고 제 손도 박박 씻더니 그 과정이 끝나자 물 안에 손을 집어넣었다. 손바닥으로부터 부글거리는 기포가 잠시간 일어나다 그쳤다. 물에 담근 손을 뺀 그는 물통 안을 노려보며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가늠해보려 했다. 물론 그런다고 보이는 건 없다. 적당히 뜨겁거나 아예 사람을 태워버릴 만큼의 열이라면 오히려 더 자신 있는데, 동상에 좋을 만큼만 뜨겁게 하는 건 해본 적이 있어야지.
그는 다시 멜피에게 온도를 확인해 보라는 듯 눈짓했다. 그리고는 다시 한풀 꺾인 기세로 담담하게 말했다.

"이거 끝나면 의무실 가라. 가기 싫은 건 알겠는데, *. 그거 진짜 큰일날 수도 있다고."

507 승우주 (9o.oUGfs9o)

2022-09-26 (모두 수고..) 18:06:47

>>498 갑자기 궁금한 거 생겼는데 보노보노 피피티 같은 망한 피피티들 유루한테 보여주면 어케 되나요?
유루의 미의식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매우 궁금합니다

>>501 흠... 흠... 진짜 뜬금없이 궁금한 것도 되나여? 이스마엘의 그림 실력이 어떤 수준인지 궁금하빈다

>>503 꺄ㅏㅏㅏㅏㅏ아악(너무 간지러워서 사망!)

>>5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근두근하는 쥬주 귀여워~~!!!!!

508 이스마엘주 (CuVwnOA296)

2022-09-26 (모두 수고..) 18:10:17

>>507 내가 예전에 몹쓸 드립 쳤는데.. 거가서 조금 덧붙이자면 연필로 명암을 표현하고, 풍경화 정도는 그릴 수 있어. 오로지 연필과 목탄으로만 그릴 듯싶네.. 대신 이제 미대에 불합하는 순간 정말... 많은 일이 일어난다....

509 유루주 (4VkRh75.hc)

2022-09-26 (모두 수고..) 18:11:24

>>502
털어놓고...싶었다고...? 유루 행동거지 봤으면서..? (호달달) 쥬데카 과거 유루가 알게되면 오너가 유루 과거사 중 하나를 택해야 해서..ㅋㅋ 쥬주는 살얼음판 걷는 친근감(?)이 좋아? 아니면 지금의 좀 멀찍한 관계가 좋아?

율씨 아마 (첫인상: 과거 얘기 안하는게 좀 수상함. 설마 전직 가디언즈라는 전개겠어?) -> (레이버가 처단 운운하며 쥬씨 봄, 그후 레이버 임무는 배신자 처단 블라블라 하는거 들음: 음..?) <<이럴거 같은데 () 유루 아마 지 속으로 대강 결론 내리고 굳이 더 캐묻진 않..으려나...? 첫인상때 대놓고 의심하던 거에 비하면 더 둥글게 대해줄거 같은데 속내는 그래도 의심 1L 있다()

ㅋㅋㅋㅋㅋㅋ임무복귀 기념 베이킹..? 스읍 쥬주 안대 쓰고 케이크 굽는 챌린지 일상 해볼래..? (안됨)

510 쥬데카주 (mEIk0Wu.kk)

2022-09-26 (모두 수고..) 18:11:40

>>507 ㅋㅋㅋㅋㅋㅋ아냐가 귀엽긴 해요...나까지 귀여워보이는 효과가?!

511 멜피주 (fCXYtBSO8U)

2022-09-26 (모두 수고..) 18:13:14

헉 인간보일러!

512 멜피주 (fCXYtBSO8U)

2022-09-26 (모두 수고..) 18:13:57

흐음.. 그나저나 이건.... (고민)


.dice 1 2. = 1

513 쥬데카주 (mEIk0Wu.kk)

2022-09-26 (모두 수고..) 18:14:16

>>509 ㅋㅋㅋㅋㅋ그냥 상대가 유루라면 뭐든 좋아요(???) 친근감이라... 결국은 모두와 친해지는 게 목표기도 하니까 살얼음판을 걷는 친근감이 좋을지도?

뭔가 스스로 결론을 내린 율씨와 아무것도 모른 채 숨기던 게 마음에 무진장 걸리는 쥬씨... 이 조합 어떻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아 뭔가 유루가 쥬데카한테 안대 씌우고 케이크를 굽게 만든다면 뭔가 순순히 할 것 같은 느낌은 있네요!!(??

514 유루주 (4VkRh75.hc)

2022-09-26 (모두 수고..) 18:15:51

>>507 현유루? 는 별 생각 없습니다... 중요한건 그 내용이니가...그냥 가독성 뭐임?? 이럴것만 같음ㅋㅋ
근데 대학생 au 유루는 욕한다 욕하면서 지가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스마엘 독일인 드립 들을때마다 뿜어,.. 어라 이럼 안되는데.. 언젠가 이스멜씨 그림 가르쳐주는 일상 돌리고 만다(??)

515 멜피주 (fCXYtBSO8U)

2022-09-26 (모두 수고..) 18:19:11

스읍 다갓..

516 유루주 (4VkRh75.hc)

2022-09-26 (모두 수고..) 18:19:57

>>513 살얼음판을 택하셨다면 선관 아닌 선관은 어떻습니까..? 유루랑은 아니고 유루 전 친구랑 점접이 생깁니다...()

아 조합 꿀맛이죠~~~~~~~ 맘고생 + (이미 결론지어서) 별 생각 없음 <<이건 언제 봐도 조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순순히 하냐고요 ㅋㅋㅋㅋㅋㅋ 스읍 근데 쥬데카는 세븐스 떄문에 쓰나마나 할거 가튼데... 유루만 다이스 굴려서 행동지문 써야하나()

517 유루주 (4VkRh75.hc)

2022-09-26 (모두 수고..) 18:22:05

뜬금없는데 캐들은 국적이 몬가요..? 이미 국적 나온 애들 빼고

518 승우주 (9o.oUGfs9o)

2022-09-26 (모두 수고..) 18:23:09

>>508 오 이셔 그림 잘 그리는구나~ 그동안 풀린 설정으로 봐선 따로 배우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독학이나 혼자서 그 정도로 익힌 거야???

>>515 'ㅁ'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가...............()

>>5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AU 유루 고민하기: 일부러 보노보노st하게 만든 게 아니라 진지하게 열심히 만들었는데 미감이 망해서 끔찍한 피피티들 잔뜩 보여주기

519 승우주 (9o.oUGfs9o)

2022-09-26 (모두 수고..) 18:24:52

>>517 이름에서부터 드러나는 그의 당당한 국적! 와! 대한건아!(?)

그치만 어쩌면 그냥 한국계일 뿐 실제 국적은 다를지두??? 에델바이스 배경이 국적이 명확하지 않은 곳이라 딱히 생각해본 적은 없어~

520 쥬데카주 (mEIk0Wu.kk)

2022-09-26 (모두 수고..) 18:26:07

>>516 ㅋㅋㅋㅋ좋아요! 유루말고 유루 친구랑 선관!!(??)

맛있는 조합... 세상 행복하다(날아감

ㅋㅋㅋㅋㅋㅋ뭔가 미안한 느낌 + 관계개선 하고싶음 + 먼저 권해옴 = 무조건 함
이랄까... 그치만 파이는 만들어 본 적 없으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뭔가 유루만 혼자 넘어지고 밀가루 뿌리고 그러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맛있을 것 같지만...(??

521 멜피 - 승우 (fCXYtBSO8U)

2022-09-26 (모두 수고..) 18:27:04

"........"

지금 그녀의 앞에 있는것이 당신임에도. 팔을 사용하지 못하는 지금 상황이 불안한것이.
당신이 걱정해주고 있음에도 당신을 믿지 못하는 자신이, 더욱 더 크게 아려오고 있었습니다.
깐족대니 뭐니 해도 결국 통을 뺏어서 물을 받아주고 있는 당신의 모습을 보고 아무 말도 못하고 있는것도 그 때문이죠.

".... 괜찮은거 같아."

그렇기에 온도를 확인한 그녀는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남은 얼음을 녹이기 위해 팔을 다시 녹이기 시작한것도 잠시.
그녀는 의무실에 가라는 당신의 말에 입술을 달싹였습니다. 원래라면.. 그냥. 알았어 갈게~ 정도로 얼버무리면 그만인 일입니다.

하지만 변덕일지, 아니면 요즘 자주 이래서일지. 그녀는 입술을 꽉 깨물었다가 당신을 바라보지 않은채로 입을 열었습니다.

"싫....... 어."

시선도 맞추지 못할뿐더러 고개까지 숙이고서. 그녀는 망설이다가 말을 이어갔습니다.

"무서워."

언뜻 들으면 또 주사 이야기냐 싶겠지만. 그게 아니라는듯 그녀는 더 이상의 사족을 붙이지 않고 입을 다물었습니다.

522 멜피주 (fCXYtBSO8U)

2022-09-26 (모두 수고..) 18:27:41

이걸로 승우한테 미움받는다면 글라뭐시기 이벤트에서 만날때마다 걔만 노릴겁니다 (짱진지)

523 승우주 (9o.oUGfs9o)

2022-09-26 (모두 수고..) 18:32:23

>>522 (마음 아파서 벽에 대고 정권지르는 중)

524 이스마엘주 (hFHxUxx5LU)

2022-09-26 (모두 수고..) 18:32:38

>>518 이셔가 있는 지역은 다른 지역과 다르게 개발 중단 구역이라 한 번 해가 지면 저 너머 슬럼 구역을 바라보지 않는 이상 빛이 전혀 들지 않는 곳이었거든. 그래서 혼자 있을 때 해가 지는 순간이나 해가 떠있는 하늘을 보면서 이걸 담아보면 밤이 무섭지 않을거야! 하는 생각에 개발새발 그려보던게 점차 시간이 갈수록 발전한 케이스! >:3

그렇지만 인물화는 젬병임.. 당연함 사람을 그리려면 자기부터 그려야 하는데 선만 직직 그어대면 자기 얼굴은 끝남(자학

525 엔주 (1mYCGkK.PA)

2022-09-26 (모두 수고..) 18:32:55

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526 멜피주 (fCXYtBSO8U)

2022-09-26 (모두 수고..) 18:33:27

>>523 히익 멜피한테 정권 5연발을 먹일 생각이에요 (오들오들)

527 멜피주 (fCXYtBSO8U)

2022-09-26 (모두 수고..) 18:33:53

어서와요 엔주~

528 엔주 (1mYCGkK.PA)

2022-09-26 (모두 수고..) 18:36:18

반갑습니다 멜피주~!

529 이스마엘주 (hFHxUxx5LU)

2022-09-26 (모두 수고..) 18:37:12

엔주 엇솨~~~~~

530 쥬데카주 (mEIk0Wu.kk)

2022-09-26 (모두 수고..) 18:38:41

>>517 앗 맞다 이거 대답해야지!
으으음 딱히 생각해 놓은 건... 아마 유대계통일 것 같긴 한데, 굉장히 많이 섞여서 흔적이 거의 없을 거에요! 그러니까 국적이 딱히 의미가 없는... 느낌이려나...

531 쥬데카주 (mEIk0Wu.kk)

2022-09-26 (모두 수고..) 18:41:16

엔주 어서오세요!!

532 엔주 (1mYCGkK.PA)

2022-09-26 (모두 수고..) 18:44:33

이스마엘주도 반가워요~

엔의 국적은 시험관입니다...!! (대놓고)

533 엔주 (1mYCGkK.PA)

2022-09-26 (모두 수고..) 18:45:03

쥬데카주도 안녕하세요~!

534 유루주 (4VkRh75.hc)

2022-09-26 (모두 수고..) 18:46:32

>>519 음흠 그렇구나 자랑스러운 한국계 (놀란척!)

ㅋㅋㅋㅋㅋㅋㅋㅋau유루...미감 문제면 화는 안내...안 내고 웃기만 함 (이것도 지 조원이 아니어야 나오는 여유) au승우는 대학 다니면 무슨 과일까? :0

>>520 와! 선관(아님)! 그러면 일상 돌리기 전에 임시스레 gabolga..?

ㅋㅋㅋㅋㅋㅋㅋㅋ아 미안한 맘이냐구....(쥬 끌안) ㅋㅋㅋㅋㅋㅋ유루 혼자만 넘어지면 창피해서라도 안대 벗는다..아닌가? 몰겟다 ㅋㅋ 파이 굽는 상황이면 내가 선레 쓰는게 더 편하지 않을까? 대충 지 방에서 단내 풍기기 싫어서 공용 주방에서 파이 굽는 유루랑 마주친다는 상황이면 좋은가?

535 쥬데카주 (mEIk0Wu.kk)

2022-09-26 (모두 수고..) 18:50:23

>>534 ㅋㅋㅋㅋ선관(아님)하러 가보죠!

뭔가 의심을 사버렸으니 어떻게든 풀고 싶다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ㅋㅋㅋㅋㅋ시츄에이션이 아주 좋네요 어떤 식이든 좋아!!
으으음 네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 정도 상황이면 괜찮을 것 같아요!

536 유루주 (4VkRh75.hc)

2022-09-26 (모두 수고..) 18:50:51

엔주 안녕~~~~~~~ 아니 대놓고 시험관(ㅋㅋㅋ)

>>524 아니 이거 너무 슬픚쟝.... 햇살수인 해 그리는거 생각만 해도 맴찢...흑흑

질문 했다고 생각했는데 안 올렸던 것에 대하여() 이셔는 좋아하는 음식이 뭘까! 요리는 잘 하는가!

>>530 쥬데카는...많이 섞임....(끄적) 의미가 없다니 자고로 국적에 자부심을 가져야 인간이거늘 (탕)

537 유루주 (4VkRh75.hc)

2022-09-26 (모두 수고..) 18:51:49

>>535 오키도키 임시스레 갱신하러 가께~~~~

그럼 선레는 선관 짜고 내가 올릴게!

538 이스마엘주 (hFHxUxx5LU)

2022-09-26 (모두 수고..) 18:52:25

생물학적 친모부터 본투비 독일계지만 생물학적 친부는 이탈리아계라는 놀라운 사실~(두둥) 그렇지만 키워준 사람도 독일계라는 안 놀라운 사실~(두두둥)

이셔는 본인이 독일계임은 아는데, 막상 제스처를 보면... 간혹 자신도 모르게 이탈리아식 제스처를 쓰곤 해. 꼬운 상대에게 자기 턱 밑에 손가락 끝을 대고, 쓸어내듯 날려보내는 그 제스처.. 왜 그러는지 자신도 모름. 단지 독일에서도 이탈리아식 제스처를 간혹 쓴다는 점은 알고 있지만..

아우우 일하기 싫다 ㅇ<-<

539 승우 - 멜피 (9o.oUGfs9o)

2022-09-26 (모두 수고..) 18:59:17

어쩐 이유에선지 멜피의 태도가 지나치게 침울했다. 그가 타인의 눈치에 둔감한 탓도 있겠지만, 말하지 않는다면 아무도 모를 각자만의 이유에서일 거라는 것만은 짐작할 수 있었다. 멜피의 이런 모습은 드물다. 아니, 사실은 그동안 본 적이 없다고 해야 맞겠다. 그래서 어떻게 굴어야 할지 모르겠다.
모르겠다는 핑계로 남의 일이라 귀찮다며 신경쓰지 않는 것과는 다른 경우였다. 그는 현재 분명히 우울한 공감을 느끼고 있었지만 상대방을 깊이 이해하지 못하니 그 이상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이럴 때엔 어떤 말을 해주어야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아는 바가 없는 것이다.

"*, 아니. 자연 치유 될 줄 알았는데 아니라면 어떡하냐. 그러다가 **… 나빠지면 팔 못 쓸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런 때 무턱대고 공격적으로 말해서 좋을 게 없다는 것만은 알고 있다. 반사적으로 나오는 험한 말을 삼키느라 느릿한 말투로 말하고는 가만히 대답을 기다린다. 그러다 참지 못하고 씨*, 저 혼자 나지막이 욕설을 중얼거린다. 평소와 같이 느긋하게 벽에 기대어 있는 자세가 상황에 맞지 않도록 느긋하게만 보였지만, 그는 나름대로는 진중하게 굴고 있었다. 어깨 앞으로 넘어온 머리카락이나 꼬아대던 그가 고개 숙인 멜피를 넌지시 바라보았다.

"……존* 덜 무서울 것 같은 방법은 없냐?"

540 이스마엘주 (hFHxUxx5LU)

2022-09-26 (모두 수고..) 19:02:55

>>536 이셔~ 요리는 못한다! 얘는 짬밥이라도 그냥 묵묵히 먹을 애라..

요리: 맛있으면 좋긴 하겠지만 배만 채워도 되는 행위

라고 생각하기도 하는지라.. 슬럼에서도 물에 빵 넣어서 불리고, 이것저것 먹을 수 있는 거 던져넣은 뒤에 대충 끓여먹던 애임.. 배우면 서투르게나마 하나하나 해가겠지만.. 좋아하는 음식은 직접 물어보도록 하겠음..

이셔: 전투식량이 좋습니다.
이셔주: 제발 정상적인 건..?
이셔: 빵, 신선한 야채, 고기, 빵?
이셔주: 버거나 샌드위치 말하는 거 맞지?
이셔: 그게 그런 이름입니까? 좋아합니다! 완벽한 영양 보급이지 않습니까!

541 멜피주 (fCXYtBSO8U)

2022-09-26 (모두 수고..) 19:05:52

이셔.. ㅠㅠ

542 승우주 (9o.oUGfs9o)

2022-09-26 (모두 수고..) 19:06:48

>>524 >>이걸 담아보면 밤이 무섭지 않을 거야!<<에서 눈물이 남..............
아무것도 없는 어두운 밤은... 그치 무섭고 쓸쓸하잖아...~~!!~!!!!(자학개그에 2연타 맞고 뻗음)

>>532 아니 시험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웃는데 웃는 거 아님... o<-<

>>534 ㅋㅋㅋㅋㅋㅋ본편유루는 미묘한 광-기가 살짝씩 느껴지는데 자기 조원 아닐때만 웃음 나온다는 거 보니까 그냥 조별과제에 고통받는 대학생 같아서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아마 화학이나 국방물자과 같은 거?(사유: 폭발물어쩌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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