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18110>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12 :: 1001

달밤 깊어가며 ◆afuLSXkau2

2022-09-17 00:43:16 - 2022-09-22 01:15:41

0 달밤 깊어가며 ◆afuLSXkau2 (rGEhonBZhg)

2022-09-17 (파란날) 00:43:16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410 승우 - 마리 (/i018TgDe6)

2022-09-20 (FIRE!) 03:37:59

"여기 말고 다른 데 가봤냐?"

정확한 지칭은 생략해버린 채 대뜸 묻는 말은 친절함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말 끝내고 멀뚱히 있다 조금 뒤에야 "*, 그러니까 다른 레지스탕스."라며 그는 설명을 더했다. 레지스탕스를 가리켜 특유의 분위기를 따질 수 있다면 다른 저항 세력에 관해서도 알고 있지 않을까 하여 나온 추측이다. 이곳은 창설된 지 3년 된 조직이니 이전까지는 다른 곳에 소속되어 있었을 가능성도 있을 테고.

평상시 가볍게 살고 인생사에 그다지 유감 없는 그가 이렇게 뜸을 들이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열다섯 걸음 남짓의 공간을 벗어난 이래, 많은 사람들과 얽히고 부닥쳐가며 그가 체득한 사실이 몇 있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사람들은 타인의 이야기를 그다지 자세히 알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사실. 두 번째로는, 자신만의 사정을 숨기지 않고 낱낱이 밝히는 것만큼 어리석은 짓이 없다는 것.
그것을 알면서도 적당히 말 돌리거나 대충 답하면 될 일에 솔직하게 고하려는 꼴을 보면 참 사는 데 요령이 없구나 싶다. 비록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지난번에 마리의 이야기를 들어 버렸으니 저도 그만큼은 해야 한다는 생각일지도.

짧은 정적이 둘을 감쌌다. 마리는 그의 의중을 정확하게 해석하지 못했고, 그는 반대로 마리가 어련히 알아들었으리라 생각해 버려 아무 말도 없었다. 저도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면 못 알아듣기는 마찬가지인 주제에 제 쪽이 말할 때엔 생략하는 표현이 너무도 많다. 구태여 서술하기엔 새삼스럽게도, 그는 생각한 바를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이 좋지 않았다. 의사소통에 서투른 것은 비단 비속어와 어휘력의 문제만은 아니었던 것이다.

잠깐인 줄로만 알았던 침묵이 결국 이상하리만치 길어졌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는 눈을 끔뻑거리다, "어어, 나 씨* 진짜 한다?" 그렇게 상대로선 영문 모를 소리를 또 해대었다. 맹한 얼굴로 제 볼을 슥슥 문지르곤 그가 싱겁게 입을 열었다.

"독방에 있었다. 감옥은 존* 아니고."

막상 말하고 나니 뜸들여대며 무슨 호들갑을 떨었나 싶다. 괜히 방정 떤 것 같아 눈 굴리다 쿠키나 깨작거린다.

411 승우주 (/i018TgDe6)

2022-09-20 (FIRE!) 03:43:37

큰일났다 카페인 때문에 정신이 너무 또렷해~!!!!!!!
다들 잘자~ 아무도 없는 것 같으니까 셔터 내린다!!!!

412 레레시아주 (NWmJ5rXTuQ)

2022-09-20 (FIRE!) 04:27:21

짤 얼굴이 이상해서 한참 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셔터 다시 올.. 아니 반만 올려야지~~

413 승우주 (/i018TgDe6)

2022-09-20 (FIRE!) 06:44:15

>>412 (대충 밍맹몽한 표정)

이제 해떴으니까 셔터 마저 올린다!!!!! 영업 시작해요~!!!!

414 레레시아주 (NWmJ5rXTuQ)

2022-09-20 (FIRE!) 06:46:32

>>413 하아아아 그런 승우주도 귀 여 워 (쮸왑)(쓰다담)

415 승우주 (/i018TgDe6)

2022-09-20 (FIRE!) 06:56:32

>>414 (쭈왑당해서 축축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시주 진정해~!!!!! 간밤에 잘 지냈어??? ( ◜࿁◝ )

416 레레시아주 (NWmJ5rXTuQ)

2022-09-20 (FIRE!) 07:20:50

>>415 (뽀송하게 말려주기) 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은 철야를 하면 몸과 정신이 각성상태에 돌입하여(아무말) 그럼그럼 간밤에도 잘 지냈지~~ 이제 밤도 시원해서 좋더라구~ 승우주는 좀 잤어? 설마 아직도는 아니지...?

417 이스마엘주 (MWm06/TnhI)

2022-09-20 (FIRE!) 07:35:22

미라클 모닝을 겪었어... 한시간 반 자도 개운한... 그런 아침....

418 레레시아주 (NWmJ5rXTuQ)

2022-09-20 (FIRE!) 07:39:02

오! 이셔주 오늘 하루가 엄청 좋으려구 그러나보다~~ 날씨도 좋구 오늘은 하는일 다 잘되구 좋은 하루 될거야!~!

419 이스마엘주 (MWm06/TnhI)

2022-09-20 (FIRE!) 07:40:41

고마워~~~~~🥺 나 아침부터 감동 받았어... 레샤주도 오늘 하는 일 모두 잘 되구 좋은 하루 되길 바라!!!😚😚😚

420 레레시아주 (NWmJ5rXTuQ)

2022-09-20 (FIRE!) 07:51:16

(찡긋) 나는 이셔주의 감동만으로도 충분히 오늘이 보람차다구★

421 승우주 (/i018TgDe6)

2022-09-20 (FIRE!) 07:52:49

>>416 뽀송뽀송한 승우주가 되었다!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된 이상 레시주를 기절시켜서라도....!!(?)
오늘부터 다시 기온 뚝 떨어진다길래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시원한 정도라서 다행이야... 약간 자서 괜찮구~ 걱정해주다니 하우 카인드...(쓰다담)


이스주도 안녕~ 미라클 모닝이라면 좋은 쪽...이겠지? 혹시라도 피로하다면 너무 무리하지 말기야~
아 그리고 마따!!! 이셔 독백은 쌩쌩할 때 읽으려고 아직 안 읽고 아껴두고 있는데 이따 오후에 탐독할 테니 각오하고 있어라!!!( •̀∀•́ )✧(?)

422 이스마엘주 (YUVZOtcjvQ)

2022-09-20 (FIRE!) 08:25:29

독백... 새벽에 정신없이 어 다들 자야하는데 나 때문에 못 자는 거 아냐??? 하고 퇴고했다 해도 급하게 지나친 부분이 있어서 중복어랑 오탈자 많아...

특히 초반부의 트랜스휴먼 부분의 중복 수식어나..(쪽팔림) 후반부의 '그는 자신처럼 새하얀 머리를 낮은 자신과 달리 높게 올려 묶고, 삶의 조각을 잃은 자신과 달리 모든 삶을 누리듯 청아하게 빛나는 녹색 눈을 가지고 있었다.' 같은 가장 중요한 단락이 사라졌음.....

오늘 위키에 정리하면서 적당히 쳐내야지..(오열) 응응 좋은쪽 미라클 모닝이니까 걱정 마~!!! 너무 무리한다 싶음 자중하려구...🥺 다들 좋은 하루 보내!!!

423 마리주 (/wr4Hp4E6Y)

2022-09-20 (FIRE!) 08:53:38

이셔..... 이셔.......ㅠㅠ 전 독백에 수잔나 나쁜 사람인가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던 건가....! 이셔를 돌봐준 남자는 누구일까 궁금하다. 친부가 아닌 것 같기도하고.....
어쨌든 넘 맛있습니다 선생님 으흐그그극

답레는 오늘 늦어질 것 같고.....(땀땀) 다들 좋은 히루 보내

424 레이주 (lP7s2BQhd2)

2022-09-20 (FIRE!) 10:32:34

좋다 아침!

그리고 간밤의 독백은, 이스마엘이란 인물의 삶 전체를 훑어보는 중의 한 단락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정말로 뭐랄까... 생동감이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저런 폭풍같기도 한 삶의 인물이 본작 세계관에 있을거 같은 느낌이 물씬 들기도 하고

아무튼 점점 이셔의 베일 너머 진실을 하나씩 알아가는게 흥미로워집니다

역시 비밀스러운 캐릭터는 이렇게 써야 하는건가

425 멜피주 (jxQpmTKwm.)

2022-09-20 (FIRE!) 11:03:28

오늘은 일찍 퇴근할 수 있어오~

426 이스마엘주 (j/or7EGV4I)

2022-09-20 (FIRE!) 11:08:12

다들 독백에 반응해주니까 기쁜데 부끄러워서 쥐구멍에 숨고 싶어졌어.... 에델바이스 전원 내가 많이 아끼구 사랑한다구 음뫄쫍쫍~!🥰

멜피주 일찍 퇴근하는 거야??? 부럽다.......... 돌아가면 푹 쉬기!!!!!

427 마리 - 아스텔 (vHQSniWiS.)

2022-09-20 (FIRE!) 11:25:24

이유를 묻는 아스텔의 말에 마리는 눈을 깜빡였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

"...다음에 만났을 때도 궁금하다면 그 땐 알려줄게. 그렇다고 조직이 싫은 건 아니야. 나 무장도 붉은색이고. 내가 붉은색이 잘 어울린다는 건 많이 들었었구."

마리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눈을 깜빡일 때마다 붉은색 눈동자가 나타났다 사라졌다. 한 때 제 눈을 뽑아버리고 싶을 만큼 붉은색이 못견디게 싫었을 때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니까. 지금 알려주지 않는 건 알러주기 싫다기보다는 어쩌면 긴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고 또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할지 영 감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연구실 문 안을 들여다보니 에스티아가 분주하게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들어와도 괜찮다는 말에 마리의 표정이 밝아진다. 들어가기 전에 아스텔을 바라보며 말했다.

"응. 고마워. 다음에 봐."

인사를 하는 그 얼굴에는 작은 미소가 걸려 있을 것이었다. 이내 연구실 안으로 들어간 마리는 에스티아에게 사과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쿠키상자를 건네지 않았을까. 간단하게 대화를 하거나 했을지도 모르지만 일하고 있는 에스티아를 배려해서 오래 머무르지는 않았을 것이었다.


/막레 느낌으로 썼어~! 더 이어도 오케이지만!

428 유루-멜피 (WGM.KCm.Lg)

2022-09-20 (FIRE!) 11:27:03

사람한테 '그거'라니, 적은 인간 취급도 안 해주는 부류일까. 그는 그리 생각하다가도 당신의 진지한 답에 눈을 두어번 깜박인다. 때문에 반 박자 늦어지는 답.

"조용한 사람 좋지."

뭔가 핀트가 엇나간 듯한 대답이 들려온 후, 목소리를 낮춰서 뭔갈 덧붙인다.

"그 애 목을 잘라서 가져다주면, 쟤한테 찝적대는거 그만 둬줄 거야?"

그가 말한 '쟤'는 아까 멜피가 살갑게 굴던 카페 직원이다. 살폿 미소지으며 눈을 번뜩이는게 악독해 보인다. 전형적인 악역의 표정을 하다가도 곧이어 농담이었다는 듯, 표정은 다시 무표정으로 깔끔히 돌아온다. 당신의 표정을 보아하면 이미 자신이 짝사랑을 하고 있다는 쪽으로 결론이 난 듯도 해서, 맞장구 쳐주려는 것일 테다. 굳이 반론하기엔 귀찮고 그럴 이유도 없으니.

"걔가 무릎 꿇고 부디 자신도 우리 부대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빌면? 그러면 취향일 수도. 물론 눈물 콧물 다 쏟아야 해."

두루뭉술한 답변. "자신의 가치관에 회의를 품을줄 아는 사람은 다 좋지."라며 답을 갈무리 짓는다. 사람은 닮은 사람에 끌린다더나, 뭐라나. 휘핑을 다 떠먹으면 그제서야 뚜껑을 다시 닫고 빨대를 꼽는다.

"왜? 걔가 취향이라 하면 존중해 주게?"

429 마리주 (vHQSniWiS.)

2022-09-20 (FIRE!) 11:27:16

에엑.... 승우주 답레 새벽 세시냐구 무슨 일이 있었나요(흐릿) 답레는 천천히 줄게 승우주~

430 마리주 (vHQSniWiS.)

2022-09-20 (FIRE!) 11:27:50

다들 점심 맛있게 먹자!!(식사챙겨먹기공익광고협의회)

431 유루주 (WGM.KCm.Lg)

2022-09-20 (FIRE!) 11:28:39

갱신~~~ 어제 갑자기 떠나서 미안해 멢주...ㅠ

432 승우주 (/i018TgDe6)

2022-09-20 (FIRE!) 11:35:57

쌩쌩한 정신으로 독백을 모두 읽었고 지금 내 상태:

다들 좋은 아...침...? 좋은 오전이네~!!!

>>429 (확인했다는 오케이사인)

433 유루주 (WGM.KCm.Lg)

2022-09-20 (FIRE!) 11:40:08

마리주 승우주 어솨~~~(움쪼쪼

이스멜씨 독백 너무 몰입도 쩔자나...(팝팝) 수잔나 불쌍할 뿐...이셔도 불쌍함...

434 승우주 (/i018TgDe6)

2022-09-20 (FIRE!) 11:44:08

이셔를 키워준 이셔아부지는 마지막 부분...그때 무슨 생각을 했을까 궁금해지네...🤔

>>430 넵 선생님!!!!!!

435 승우주 (/i018TgDe6)

2022-09-20 (FIRE!) 11:51:22

>>433 뽑뽀 슈슉 슉 피하기(?)

436 레이주 (lP7s2BQhd2)

2022-09-20 (FIRE!) 12:22:09

히... 히히...
독백도 좀 쓰고... 그래야 하는데...

437 유루주 (WGM.KCm.Lg)

2022-09-20 (FIRE!) 12:24:50

>>435 ㅠㅠ(짤)

레이주 안녕~~~~독백은 뭐 시간 날때 쓰면 되징~~언제 쓰든 열심히 읽을 거니까 걱정 말라구?

438 레이주 (lP7s2BQhd2)

2022-09-20 (FIRE!) 12:28:06

흑흑 감사합니다
시간도 시간인데... 독백을 쓰려니 늘 뇌가 정지해있어서 그만...

역시... 한낱 미역에게 있어선 무리였나...

439 승우주 (/i018TgDe6)

2022-09-20 (FIRE!) 12:30:33

>>437 ㅋㅋㅋㅋㅋㅋㅋ유루주 울면서 너무 가차없는 거 아냐????

>>438 독백이 어렵다면 간접적인 떡밥이나 짧은 힌트 형식으로 조금씩 뿌려보는 건 어때???

440 승우주 (/i018TgDe6)

2022-09-20 (FIRE!) 12:33:45

승우:
280 사람을 판단하는 방식
어... 그냥 말 나눠봤을 때 특별히 거슬리는 데 없고 나쁜 부분 없으면 그럭저럭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반대로 말하면 거슬리고 마음에 안 든다 싶으면 '개** 존*게 마음에 안 드는 새* 씨**아 뭘 꼴아봐?'가 됨... 시트피셜 호오가 쉽게 갈리는 가차없는 이분법의 달인

그치만 얘한테 마음에 안 드는 새*로 취급받기도 나름... 어려울걸? 처음부터 적대관계거나 어지간히 이상하게 굴지 않는 한🤔

038 캐릭터의 눈의 특징을 설명해주세요.
둥근 눈매. 아래로 축 처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초롱초롱 쾌활하게 올라간 것도 아닌... 딱 순해보인다! 싶은 높이야. 쌍꺼풀은 있지만 그렇게 진하지는 않고... 속눈썹은 끄트머리 부분만 약간 도드라지는 정도? 시트에 다 써놔서 딱히 더 설명할 게 업따~

351 현재 그와 가까운 사람/측근이 그와 가깝게 지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러게... 친구들아 얘랑 왜 놀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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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단은 라이트~

441 레이주 (lP7s2BQhd2)

2022-09-20 (FIRE!) 12:38:03

짧은 힌트라... 한번 시도를 해 봐야겠네요!

442 유루주 (WGM.KCm.Lg)

2022-09-20 (FIRE!) 12:39:37

>>438 쓰고싶을때 써야 그나마 잘 써지더라.. 너무 부담 갖진 마~

>>439 유루주는 공사 구분을 잘 해서(아님)

승우 순딩한 눈 언제읽어도 너무 매력이다 이런 캐한테 욕 얻어먹는게 제일 맛있지...()

443 레이주 (lP7s2BQhd2)

2022-09-20 (FIRE!) 12:41:09

레이먼드:
097 손, 발톱은 언제 다듬나요?
거슬릴 만큼 길어졌을 때. 뭔가에 손이나 발을 들이댔을 때 손발톱이 먼저 닿는 바람에 거슬린다면, 그 때 다 한꺼번에 깎아버린다.

048 사탕이 주어진다면? (사탕의 맛은 딸기, 초코, 커피, 계피, 레몬, 메론맛이 있다.)
레몬. 자극적이기도 하고, 잠 깨는데에도 좋다.

072 금전감각은 현실적인 편? 비현실적인 편?
현실적인 편. 받는 것에 비해 크게 돈을 쓰질 않는다. 아마 안전 관련으로는 금전적 투자를 상당히 등한시하는 부분도 있어서 그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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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승우주 (/i018TgDe6)

2022-09-20 (FIRE!) 12:49:48

>>441 히히히 그럼 이제 기대하고 있어도 되는 거지~??(˵ ͡° ͜ʖ ͡°˵)

>>442 공...사...? 사심이 들어간 거 아니었어????( ⁰▱⁰ )
갭은 유서 깊은 모에 포인트 중 하나지...👍🏻 그런 의미에서 유루 화난눈썹 처진 눈 조합도 최고임 반박하면 가만안둬(?)

>>443 레이먼드와 레몬? 이거 운명인데...? 앗 나 레이라면 왠지 돈도 스릴 있게 탕진!!! 금전감각도 아찔한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구나...!!! (・о・)

445 유루주 (WGM.KCm.Lg)

2022-09-20 (FIRE!) 12:50:36

(승우주 진단 꼽사리)

유루:
278 그가 태어날 때의 상황은?
시골 구석에 있던 좀 낡은 산부인과. 아니 뭐...세븐스니까 같이 와 주셨던 아버지나 다른 간호사들, 의사의 유감은 베이스겠고. 어머니는 통곡하심. 세븐스 이름값 하는지라 날때 새파래서 어머니 더 맘 아프셨음 지금은 건강하니 갠찮다고~~~~

120 50m,100m 달리기를 한다면 기록은 어느정도?
50m는 7초 후반대..? 평균보다는 빠른데 막 엄청 빠른건 아님... 100은 대충 그 2배지 않을까?

007 매운 것을 잘 먹나요?
주면 그릇 비우기는 하는데 기침 하면서 다 먹음(ㅋㅋㅋㅋㅋㅋㅋ) 콧물 찔찔 흘리면서도 내색 안 하려는 무표정 볼수 있는데 본인이 매운걸 딱히 안 좋아해서 자처하면서까지 먹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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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유루주 (WGM.KCm.Lg)

2022-09-20 (FIRE!) 12:56:35

>>443 레멍씨 탕진 안하시는구나 크 금전감각 좋은 사람 매력있워~~ 손발톱은 거슬리때 깍는구나 음 이런캐 넘좋아 즉흥적이게 사는거 (아님)

>>444 (시선회피)
맞아 맛없는 갭은 없다는게 학계의 진리...(끄덕) ㅋㅋㅋ유루 화난눈썹 쳐진눈은 내 취향이라 반박 못하는거 어캐알았대???(총)

447 쥬데카주 (Cj8rfenZD6)

2022-09-20 (FIRE!) 12:59:03

쥬데카:
071 돈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요?
있으면 좋지만 없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것.
돈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돈으로 많은 게 해결된다는 건 인식하고 있어서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는 생각해요, 본인이 생각하는 경제적 이상은 뭔가 하고 싶어졌을 때 적어도 편안하게 지출할 수 있는 수준이랄까, 큰 돈을 만져본 기억은 없어서 애매하네요.

094 이어폰을 꼽는다면 볼륨은 어느정도?
적당히 주변 소음 정도는 차단할 정도지만 누군가 직접적으로 부르는 목소리는 들을 수 있는 정도. 그렇게 듣다 보면 익숙해지지만 주변이 많이 시끄럽다면 조금 볼륨을 높이기는 합니다.

297 기쁨을 숨기는 방법
기쁨을 숨긴다기보다는 그 크기를 속인다고 보는 게 알맞을 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문자 그대로 붕붕 뛰며 좋아할 정도의 기쁜 일이라도 그냥 미소짓고 만다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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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과 갱신! 그리고 다시 떠나는 나...

448 승우주 (/i018TgDe6)

2022-09-20 (FIRE!) 13:01:55

>>445 날 때.. 새파랬어...?(못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운 거 못 먹는데 기침콧물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다 먹어??? 귀엽고 웃기다...😊

>>446 ( ಠ ಠ )제 눈을 똑바로 바라보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앗... 앗 인정하는 건 좋은데 갑자기 총은 왜 으아악

449 승우주 (/i018TgDe6)

2022-09-20 (FIRE!) 13:15:54

쥬주 안녕~ 그리고 굿바이~ 오늘도 힘내고 이따 보자!!! ⸜( ◜࿁◝ )⸝

큰돈을 만져본 적 없음... 이거 조금 눈물나고 나도 왠지 아픈데(?)
쥬는 늘 차분한 편인데 감정을 크게 보이지 않고 진정시키는 것 같은 느낌...? 과격한 감정표현 하는 쥬도 한 번쯤 보고 싶어🤔

450 레이주 (lP7s2BQhd2)

2022-09-20 (FIRE!) 13:18:07

즉흥적으로 사는거 같으면서도 의외로 낭비하지 않는 것...
그런 언밸런스함 내지는 모순이 있는 놈이지요

>>445
캡사이신을 과도하게 투여하면 진짜 큰일이 나는 부류... 메모...

>>447
과연 저런 쥬데카가 진짜 통통 튈 정도의 일이면... 어떤 일일까요?
로또에 당첨되어서 돈 찾으러 가다가 돈가방을 주울 정도려나...?

451 멜피주 (mrn9qpdbHw)

2022-09-20 (FIRE!) 13:59:39

크후후~

452 멜피 - 유루 (mrn9qpdbHw)

2022-09-20 (FIRE!) 14:04:44

조용한 사람이 좋다는 말에 그치그치~ 하고 맞동의한 그녀는 빙그레 웃다가 당신의 말에 놀란 표정을 지었습니다.

"안 그래도 안 찝적거릴거야~ 나 이래뵈도, 임자있는 사람한텐 안 그러거든."

당신이 짝사랑을 하고 있다고 믿는게 진담인지 농담인지는 둘째치고.
저 말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녀도 최소한의 예의는 있기에 임자있는 사람에게 과한 스킨십은 하지 않는 편이고요.
그녀는 그 말을 하고나서 어때 대단하지? 라고 말하고싶은 표정으로 씩 웃었습니다.

"그렇구나. 여자를 울리는걸 좋아하는구나?"

뭔가 이야기의 핀트가 심하게 엇나간 소리가 들립니다만. 그녀는 당신의 말을 이해한건지 못한건지 방긋 방긋 웃었습니다.
가치관에 회의~ 부분보다 그냥 눈물에 초점을 맞춘거 같긴 하지만요..

"사랑은 사람을 바꾼다고 하잖아? 만약 취향이라서 둘이 잘 되가지고 그 사람이 정말 우리편이 된다면 존중하겠지."

그녀는 그 정도의 융통성은 있다는듯 음료를 빨대로 쭉 빨고나서 답했습니다.
그리고나서는.

"뭐 그 반대라면 내가 사랑하는 동료를 조용하게 만들어야 하니까 슬퍼지겠지만."

라고 표정의 변화도 없이 평소모습 그대로 덧붙였지만요.

453 유루-멜피 (WGM.KCm.Lg)

2022-09-20 (FIRE!) 16:00:05

"와~ 그래? 힘내서 얼른 꼬셔버려야겠네."

눈썹만 치켜뜨곤 건성으로 답한다. 무미건조한 톤을 하고선 당신을 바라보는 꼴은 어찌 보면 비아냥거리는것 같기도 하고, 대화에 별 흥미 못 느끼는것 같기도 하다. 씩 웃는 당신을 보곤 "멜피양 장하다."라고 하이파이브라도 하자는 듯, 손바닥을 펴 보인다. 당신의 반응속도가 별로 좋지 못하다면 손은 금새 내려놓아서 칠 기회를 놓치겠지만.

"듣고 싶은것만 듣는 건가?"

미간이 조금 찌푸려지던가 싶더니, 곧 다시 원...상태라 해도 늘상 어느 정도는 구긴 표정이라 구겨짐에서 덜 구겨진 상태로 펴진다. "사회성이 없는지라, 남이 울면 뭘 어째야 할지 모르겠다만."라며 논점을 흐려버린다. 아니, 애초에 논점이 있긴 하던가..? 그런 생각도 잠시. 음료가 당신의 빨대를 통해 쉭 올라가고, 답하면서 올라온 곳으로 다시 내려가는 잔물을 가만 바라본다.

"갈때 정도는 눈감아 주지. 냉정하네."

종잡을수 없는 감정선이다. 어찌 들으면 살짝 신이 났을까 싶을 정도로, 은근히 격양된 톤. 눈이 가늘어지며 보조개가 옅게 자리잡는다.

"그 반대라면 곱게 죽어줄 생각은 없는데. 그럼 이런건 어떨까?"

테이블 위에 팔을 올리고선 한 손으로 턱을 괸다. 여전히 쎄한 눈웃음을 띄며 당신과 눈을 마주치고선 잠깐 뜸을 들인다. 왜 배신할 거란 전재로 이야기가 샜을까? 그의 속을 들여다보자면 그냥, 궁금하니까? 그리고 재밌으니까? 뜸을 들이는 그 순간은 당신과 특히 친한 인물들을 떠올리고 있었다.

...표면적으로는 다 두루두루 친한것 같은데? 그야 보일 때마다 (또는 남들의 경험담에 의하면) 누군가와 꼭 붙어다니니까. 친한 사람을 고르는 것은 그만두고, 본론으로 들어간다. 그 와중에도 자신이 할 상스러운 질문이 남의 귀에 들까, 사람도 별로 없는 커피샵에서 굳이 얼굴을 당신과 가까이 해 속삭이듯 조용히 무언가를 말한다. 한 손으로 입모양을 가린 꼴이 진짜... 어... 나쁘게 말하면 악랄하다...

"내가 배신하면서 누구 한명은 반드시 죽인다는 전제 하. 내가 널 죽이게 둘거야, 아니면 네 절친을 죽이게 둘거야?"

질문이 끝나면 다시 자세를 고쳐 잡아 당신에게서 멀어진다. 인상을 확 핀걸 보면 쳐진 눈 덕에 조금 울상이 된 듯한 표정이다만, 분명 눈은 기대감에 절어있을 것이다.

/어...멜피한테 트롤리 질문(의 연장선)을 해보려고 했는데 이러면 로벨리아한테 컷당하는거 아닐지... 안된다 싶으면 말해주라...

454 멜피 - 유루 (mrn9qpdbHw)

2022-09-20 (FIRE!) 16:44:00

당신이 별로 대화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듯 하자 그녀는 장난은 이쯤할까~ 생각하다가 손바닥을 뒤늦게 발견했습니다.
하이파이브인가! 하고 신나서 손을 뻗었을때는 이미 당신의 손은 내려가고 난 다음이었죠. 멜무룩2

"원래 사람이란게 다 그런거 아니야~?"

그녀는 갑자기 철학적인 이야기를 하는가 싶었습니다만. 딱히 깊게 들어갈 생각은 없는듯 미소지으며 턱을 굇죠.
그리고 남이 울면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당신에게 "그럴땐 약한 순간을 파고들어 대쉬해야지." 라며 자신만의 비법(?)을 전파했습니다.

"안 돼~ 배신이면 큰 일인걸. 단순히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작전이라던가 정보라던가.. 이리저리 문제니까."

그녀는 뜻밖의 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했습니다. 물론 그녀가 배신에 민감한게 ㅡ 당신은 모르겠지만 ㅡ 있긴 하지만.
단순히 자기 개인의 감정에 따른 선택이 아닙니다. 지금의 에델바이스는 결코 안전한 배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음~?"

그러나 그녀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와중에 당신이 뜸을 들이고 있자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하며 눈을 깜박였습니다.
그리고나서 자신에게 다가오자 뭐야 뭐야, 뽀뽀하게? 라며 방긋 거렸고.
이내 속삭이듯 질문을 하자 실망한 표정을 짓는것도 잠시. 잠시 고민하다가 답했습니다.

"아마.. 날 죽이게 두겠지. 배신자의 처리야 솔직히 언니가 알아서 할테니까."

여기서 언니란 로벨리아를 말하는걸테지만. 그냥 그렇게 말했을뿐 에스텔도 있고 다른 동료들도 있으니까요.
그녀는 그런 상황이면 아마도 그럴거라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렇지만

"나한테 절친이라는게 있다면 말이야."

당신이 집중했다면 들었을 뒷말. 주의가 흐트러졌다면 들리지 않았을 목소리.
그녀는 당신이 들었든 못 들었든 아무말도 안 했다는듯 음료를 마시며 느긋하게 앉아있을 뿐이었습니다.

455 멜피주 (mrn9qpdbHw)

2022-09-20 (FIRE!) 16:44:16

(뭐가 컷 당하는건지 모르는 멍청한 머리)

456 멜피주 (mrn9qpdbHw)

2022-09-20 (FIRE!) 16:44:57

그나저나 에스텔이 누구죠.. 에스티아랑 아스텔이랑 합성시켜 버렸다.. (?)

457 승우주 (/i018TgDe6)

2022-09-20 (FIRE!) 16:51:05

에스티아랑 아스텔이 퓨전한 if 한정 가챠가 나온다는 뜻이네요(기대하는 눈으로 캡틴 빤히 보기)

갱신하고 사라짐~

458 멜피주 (mrn9qpdbHw)

2022-09-20 (FIRE!) 16:54:19

바이바이~

459 제이주 (zGuJF..OLY)

2022-09-20 (FIRE!) 16:56:22

제이주에요
현생...죽을거같아...살려줘...

460 세혁주 (lB0f20Wc4.)

2022-09-20 (FIRE!) 17:04:10

현생은 저도 못 이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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