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문장인데 장면이 떠올라버렸네 굉장해 채용! 너참치 캐릭터가 어릴 때 주웠다면 내 캐릭터를 연상으로 잡고, 나이차이가 있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어때? 저 문장대로라면 내캐릭터가 너참치 캐릭터에게 애증과 비슷한 감정을 가질 수 밖에 없을텐데...괜찮을까? 인성나간 소리할 때 꼭 언급할 과거의 조각이 되겠네....
>>43 내캐릭터쪽이 신장이 큰쪽이 좋아, 아니면 반대? 나이차는 너참치 캐릭터 나이 +5살 위로 설정할게 연령대나 스레 내 심의기준도 안잡고 설정짜는데 집중했네ㅋㅋ설덕이 이래서 안좋아~ 아 물론! 주워서 조직에 넣은 건 너참치캐릭이지만 너참치캐릭을 다시 조직으로 돌아오게 만든 건 내캐릭이라는 점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니까 완전 가능해! 노스페라투는 의복에 제한이 있어? 정장인가? 조직 소속임을 알려주는 장식품이나 뭐 그런것도 있나?
정 신경쓰이면 앵커달고 쓰면 되고 그것도 아니면 다음 스레 세울때 0레스에 시트랑 표기하면 되지 뭐~ 의외로 건실한 노스페라투잖아...베타라면 아주 그냥 감사함다! 하고 사용할텐데. 시트에서 수정하거나 바꿔줬으면 하는 부분 있으면 레스 남겨주면 머리가 좀 돌때 확인하고 반영할게 지금은 내가 아침이라 머리가 잘 안돌아가서ㅋㅋㅋㅋ
조직원들은 풀네임으로 부르고 내캐릭은 신랄하게 루프스로 줄여버리는 시츄가 생각나버렸다. 음, 좋은데 나중에 써먹는걸로 늑대가 루프스에서 나왔을 뿐 같은 노잼 말장난도 떠오르기도 하고 ㅋㅋㅋㅋ좋은 이름 고마워! 그 외에 시트에 썩 문제가 없으면 한두시간 뒤에 수정안 올릴테니까 초기안 올린 레스는 하이드 처리해줄 수 있을까 (부끄러워 죽어)
■이름 - 야엘 Yael ■나이 - 스물 후반 ■종족 - 늑대인간 Werewolf ■성별 - 여성 ■소속 - 노스페라투 파밀리아
■외형 - 늑대인간이라며, 어딜봐서 저게 늑대인간인데? 늑대인간하면 막 우락부락하고 야성미가 넘치며 험악하게 생긴 거 아니였어? 여자를 아는 사람들이 속닥거린다. 그 말대로, 여자는 인간들이 접했던 늑대인간의 이미지와는 달리 조용하고 정적인 첫인상에 차갑고 날카로운 분위기를 두르고 있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크다면 크고, 보통이라고 하면 보통으로 들어갈 170 초반 언저리로 추정되는 신장과 불필요한 군살 하나없이 단단한 근육질로 잘빠진 체형은 늑대인간의 그것과 흡사하다는 점이 다행일까.
견갑골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금속 재질 광택이 도는 머리카락은 특징적인 흰색이 군데군데 엉켜 있는 은색에, 이목구비는 특히 그 완만하게 끝이 조금 솟은 눈매를 제외하면 서구적인 특성이 또렷하게 드러나 있고 붉은색과 금색, 주황색이 뒤섞인 호안석과 비슷한 색을 띄는 눈동자를 가지고 있는 차분하고 훈훈한 미인형이다보니 더욱 그랬다. 이처럼 여자는 도통 늑대인간처럼 보이는 구석을 찾기가 힘들었다. 가까이에서 뜯어보면 신체적인 특징 외에 몇가지 더 늑대인간 같은 구석을 찾아낼 수 있는데 고양잇과 짐승들이 가지는 동공을 가지고 있는 것이나 입가를 끌어올려서 웃거나, 말을 할 때마다 드러나는 억세고 강한 송곳니가 바로 그 특징.
한손으로 꼽을 정도로 적은 특징을 보이고 있어도, 걸치고 있는 옷차림이나 스타일을 보면 아! 역시 늑대인간이 맞구나 하고 누구든 고개를 끄덕인다. 대외적으로는 적당히 타이트한 셔츠와 바지 정장 차림을 고수하나, 늘 소매 단추는 채우지도 않으며, 앞단추는 세개나 풀어놓기 일쑤다보니 매무새가 늘 정돈되지 않고 흐트러져 있다. 그 외 평소 즐기는 옷차림또한 영 차분하지 못한 스타일이다.
■성격 - 예의바르고 깍듯하다. 사람과 거리를 적당하게 유지한 채로 , 상대가 불편을 표하지 않을 정도의 능청스러움을 베이스로 주도적이지는 않더라도 상대가 누구든 잘 맞춰서 대화를 나누는 성격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인상과 매치가 안된다. 덧붙혀, 종족 특유의 호전적이고 난폭한 성질머리가 드러나지 않고 한술 더 떠 제법 상냥하기까지 하다보니 이게 정말 늑대인간이 맞나, 하는 의문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위에 서술한 성격은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어떻게 보면 비즈니스적인 면이 중시된 꾸며낸 성격에 가깝다. 실제는 종종 필터링을 걸지 않고 직설적으로 신랄하게 인성이 나가버린 말을 뱉어내는 점, 조직에 소속된 이들 외의 사람들에게 관심없는 태도, 게다가 한계까지 열이 뻗치면 상대가 누구인지 인지하지 않고 덤벼드는 지독한 단점까지 안고 있어서 평소에도 최대한 냉정을 유지하기 위해 부던히 노력하는 걸 보면 저 비즈니스 성격을 만드는데 든 노력이 얼마나 되는지 가늠이 안될지도 모른다.
■능력 사항 - 어지간히 상처를 입더라도 최적으로 되돌리는 미친 회복력과 맨손으로 콘크리트 벽을 두부처럼 으깨버린다던가, 자동차를 종잇장처럼 구기는 게 가능한 종족의 특성이 곧 능력. 즉, 늑대인간이라는 점이 그녀의 능력이다.
■기타 - · 조직『 루프스 카테르바 』 인간은 그저 놀잇감으로 취급하고 돈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닥치는대로 하다보니 지금은 떠올릴 수 있는 온갖 추악하고 더러운 범죄행위를 위한 루트를 모두 틀어쥐고 있는 조직이며 조직원들은 전부 늑대인간. 조직원 전부 오른쪽 어깨에 흉터자국이 존재하며 하나의 우두머리『렉스』를 중심으로 모여들어 끈끈한 결속력과 유대관계를 유지하고『렉스』의 말에 무조건적으로 충성하며 현 우두머리인 『렉스』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위협이 될 것 같은 차세대 『렉스』후보를 조직에서 쫒아내버리는 이상한 전통이 있다. 야엘은 늑대인간들로 무리지어진 조직 『루프스 카테르바』에서 쫒겨난 차세대 『렉스』이며 동시에 이제껏 쫒겨난 『렉스』들 중 유일하게 성인이 될 때까지 살아남은 늑대인간이다.
· 그러니까 보름달이 뜰때마다 이족보행을 하는 늑대로 변신은 못한다. 애초에 그렇게 인간형상과 늑대형상을 오고갈때마다 감안해야하는 문제점이 몇개인지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라며, 이런 주제가 도마 위에 오를 때마다 야엘이 짜증내는 걸 볼 수 있다. 대신 보름달이 뜨면 이성의 끈이 없어지는지 쉽게 흥분하며 사납고 흉포한 공격성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보름달이 뜨는 날에 외출을 삼가한다. 그 이외, 청각과 후각이 뛰어나고 예민한 것이나 뱀파이어들이 피를 마시기 위한 수단인 송곳니를 감출 수 있는 것과 달리 늑대인간은 감추지 못하는 것, 약점을 파악하거나 약자를 알아보는 직감이 뛰어나다는 걸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 신체 일부가 파괴되거나 손상되도 되돌리는 회복력은 은제 무기에 당했을 때 그 회복력이 무의미해지며 급소(심장)가 찔리는 순간, 바로 저승에 있는 뱃사공과 쎄쎄쎄하며 놀 수 있다. 그 때문에 은제 무기가 아닌 단순한 은제 장식품이나 순은 악세사리는 접촉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썩 좋아하지 않는다고. 같은 늑대인간에게 입은 상처는 회복하더라도 그 상처는 흉터가 되어 남기 때문에 그녀의 몸에도 남아있다.
· 십대 중반, 비가 내리던 그날을 그녀는 잊지 않고 있다. 책임지겠다고 주워놓고, 돌아보지도 않고 떠나버린 건 너야. 이제와서 나한테 건방지다고 말하지마.
· 인간을 놀잇감처럼 죽이는 늑대인간들과 달리 필요이상으로 인간을 죽이지 않는 좀 이상한 늑대인간이다. 평범한 식사가 가능한 주제에 스테이크는 레어로 먹고 간식으로 소스 없이 주먹만한 미트볼을 서너개씩 먹어치우는 정말 이상하고 독특한 식단을 고수하고 있는데, 이걸 보면 그녀가 사실 늑대인간의 본능을 다른 것으로 대처하며 누르고 있는 건 아닐까하고 추측할 수 있다. 덧붙혀서 보는 사람이 질릴 만큼의 대식가이다.
· 선대의 오른팔이었고, 지금은 선대의 유언과 보스 승계를 선대에게 지시받아 선대의 딸을 보좌하고 있지만 그녀의 눈에는 부족하고 영 미덥지 못하게 비춰지고 있다. 그래도 일단은 선대의 뜻이 있기 때문에 그에 맞는 대우는 해주면서 조언을 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인성 나간 언행을 하는 등의 태도를 고수하는 중.
·오른 어깨를 전부 뒤덮은 흉터 하나, 그리고 등을 가로지르는 흉터가 둘, 몸에 남아 있으며 왼쪽 장골뼈 라인에 장미 문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