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17134> [1:1/느와르/어반]황혼으로부터 여명까지 -제1야- :: 482

◆yLouPygntE

2022-09-15 23:11:43 - 2022-10-09 17:13:40

0 ◆yLouPygntE (JVpAejDX46)

2022-09-15 (거의 끝나감) 23:11:43

해질녘, 모든 사물이 붉게 물들고,
저 언덕 너머로 다가오는 실루엣이 내가 기르던 개인지,
나를 해치러 오는 늑대인지 분간할 수 없는 시간.
이때는 선과 악도 모두 붉을 뿐이다.

- 개와 늑대의 시간(2007) 中

(이미지는 pixabay의 무료소스)

1 ◆yLouPygntE (JVpAejDX46)

2022-09-15 (거의 끝나감) 23:13:36

짜잔 쪼금 늦었다

2 ◆WvlgiKIBM2 (sOXMefQ5J.)

2022-09-15 (거의 끝나감) 23:15:18

왔어! 다시한번 더 안녕!

제목도 마음에 들었는데 0레스까지 적어주다니 너참치에게 경의를 담아 감사를.
0레스도 너무 멋지고 이미지도 멋지네.
좋아...이제 편하게 설정에 대해 세세하게 이야기해볼까?

3 ◆yLouPygntE (JVpAejDX46)

2022-09-15 (거의 끝나감) 23:18:11

원래 이런거 세우는데는 중2 갬성을 폭발시켜야해(?)

일단 아까 언급했던 늑대인간의 부분은 크게 문제될건없다고 생각해. 나는 수인취향아니기도하고..

4 ◆WvlgiKIBM2 (sOXMefQ5J.)

2022-09-15 (거의 끝나감) 23:23:36

중2 갬성, 그거 맞다. 느와르에서 중2 갬성은 MSG일뿐.

영화같은 곳에서 늑대인간의 이족보행 짐승 형태가 자주 나오잖아. 케바케지만 혹시나하고 물어봤어. 문제없다고 하면 나야말로 고맙지. 묘사에 머리 안싸매도 되니까ㅋㅋㅋ

5 ◆yLouPygntE (JVpAejDX46)

2022-09-15 (거의 끝나감) 23:29:19

뱀파이어의 경우. 역시 사람을 먹이로 볼 수 밖에없는 본능이 확실하게 있고. 인간이 그중에서도 제일 맛이좋다는게 중요해야할듯함(따라서 그외에는 먹어야하면 어쩔수없이 먹지만 굳이?)
힘이 세지는 않고 자기 피를 소모해서 초상능력이 가능한정도.(내 캐릭터 같은경우는 총알의 탄도를 조종한다던가 그런 내용이 있을듯함) 전투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당연히 조직은 인간의 피를 유통하기 위한 용도가 되겠네.

6 ◆WvlgiKIBM2 (sOXMefQ5J.)

2022-09-15 (거의 끝나감) 23:29:33

그럼 이제 세계관 속의 뱀파이어 설정에 대해 세세히 풀어주시죠. 선생님.
그에 맞춰서 나도 늑대인간 설정을 조금씩 맞춰볼테니까~
먼저 지금 당장 떠오르는 건 늑대인간은 늑대집단 특유의 성질을 따와서 알파 하나를 중점으로 모인 집단이며 현재 뱀파캐 조직을 위협하는 조직 중 하나라고 뼈대를 잡고 있는 정도?

7 ◆WvlgiKIBM2 (sOXMefQ5J.)

2022-09-15 (거의 끝나감) 23:35:04

세계관 최강자가 되도 좋단다(?)
그럼 늑대인간 같은 경우에는 음... 위에서도 말했던 것처럼 알파 하나를 중심으로 결속력이 있고, 인간들을 소모품으로 생각할 것 같아. 신체적인 능력만 두면 월등한데 승질머리가 호전적이라는 게 흠. 딱히 능력이 없어도 신체능력이 뛰어나다 정도.

8 ◆yLouPygntE (JVpAejDX46)

2022-09-15 (거의 끝나감) 23:36:54

보통 흡혈귀는 붉은 눈이라는 클리셰가 있지만 그건 없다. 대신 달빛을 받을때 미묘하게 동공이 달빛에 반응해서 빛이난다. 짐승 눈처럼.
이것과 송곳니가 긴 부분은 숨기는게 가능하다. 안그럼 인간 사회에서 너무 티나니까.

전반적으로 선글라스에 긴팔, 그리고 차양을 덕지덕지안하면 낮에 돌아다닐수 없는 수준. 햇빛에 피부가 서서히 타들어간다.
그걸 다했다 치더라도 낮에는 인간보다 나약하다.


뱀파이어가 의도적으로 인간을 뱀파이어로 만드는게 아닌이상 인간이 흡혈당한다고 뱀파이어가 되는건 아니다.
뱀파이어끼리의 출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간 -> 뱀파이어는 당연히 차별이 있지않을까.


초대받지 못한 집을 못간다나 흐르는 물을 건너지 못한다는 제외.

9 ◆yLouPygntE (JVpAejDX46)

2022-09-15 (거의 끝나감) 23:40:18

우두머리 중심의 부족느낌이 그대로 조직으로 넘어온거려나 늑대는 무리지어서 사냥하니까.

10 ◆WvlgiKIBM2 (sOXMefQ5J.)

2022-09-15 (거의 끝나감) 23:43:23

>>8 마지막 두문장은....그래 없어도 좋아....

달빛을 받으면 눈이 빛난다고? 호....내가 그런 설정 좋아하는 걸 어떻게 알았지? 혹시 내 뉴런인가.
십자가나 마늘은? 약점이 아니려나-
인간과 뱀파이어 사이에서 태어난 반뱀파...밤피르라고 하나? 맞나 아무튼 그 출신들은 차별을 받을 것 같은걸. 뱀파캐 조직이 전통성을 중시한다면 말야. 머글 혼혈을 배척하는 순혈 집안들처럼.

11 ◆WvlgiKIBM2 (sOXMefQ5J.)

2022-09-15 (거의 끝나감) 23:46:50

>>9 응 그런 느낌! 대신 좀 비틀어서 알파의 자리를 위협할 것 같은 차세대 알파는 쫒겨나는 느낌으로~ 늑대 특성에 대형고양잇과 특성을 좀 짬뽕시킨 조직으로 생각하고 있어
돈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다보니 이미지는 깨끗하지 못하지만

12 ◆yLouPygntE (JVpAejDX46)

2022-09-15 (거의 끝나감) 23:47:45

인간-뱀파이어 간은 의외로 안된다.
마늘은 약점이 아니다. 내 캐릭터 알리오 올리오 좋아하고..
십자가 자체는 상징적인 의미로 약점이 아니지만 십자가를 녹인 무기는 크리티컬이된다.
이는 십자가에 의미가 있는게 아니라 십자가를 만드는 과정에 의미가 부여되는 느낌으로.

13 ◆WvlgiKIBM2 (sOXMefQ5J.)

2022-09-15 (거의 끝나감) 23:50:24

축성한 십자가를 녹인 무기는 크리티컬이 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오케이?
알리오 올리오 좋아하냐고ㅋㅋㅋㅋㅋㅋ입맛 고급이야ㅋㅋㅋㅋㅋ

14 ◆yLouPygntE (JVpAejDX46)

2022-09-15 (거의 끝나감) 23:51:35

>>11
오 그건 확실히 그냥 무리를 통솔하는 느낌보단 더 체계적이라 좋다.

15 ◆yLouPygntE (JVpAejDX46)

2022-09-15 (거의 끝나감) 23:53:30

>>13 맞아. 성수펀치도 그래서 아플듯?
배경이 되는 나라는 그래서 종교를 박살내놨다.
늑대인간은 보통 은제 공격에 취약하던데 그건 적용되는건가?

16 ◆yLouPygntE (JVpAejDX46)

2022-09-15 (거의 끝나감) 23:55:18

아 그리고 알리오 올리오 우리나라야 파스타집 요리지만 의외로 지중해연안에선 메뉴에도 잘 안올라가는 서민식이야.

17 ◆WvlgiKIBM2 (sOXMefQ5J.)

2022-09-15 (거의 끝나감) 23:58:49

>>14 무리를 통솔하는 느낌만 있으면 밋밋하니 재미가 없어서 MSG를 좀 뿌려봤는데 다행이네~ 느와르에서 더럽고 추한 범죄에 가까운 행위는 전부 늑대인간 조직이 틀어쥐고 있는 쪽으로 가고 싶기도 해(그렇다고 내가 그런 범죄를 옹호하는 쪽은 아님을 분명히 할게) 그래서 쫒겨난 차세대 알파=내캐릭으로 설정 잡고 있어

>>15 일반 무기에 입은 상처는 자연회복이 가능하지만 은제 무기에 급소(심장)를 찔리지 않으면 회복력이 떨어져서 과다출혈로 가버리는 정도?

18 ◆yLouPygntE (BRlmlLfkq2)

2022-09-16 (불탄다..!) 00:02:35

>>17
내 캐릭터의 아버지(보스)랑은 그럼 어떤 경위로 만드는게 좋을까

오케이 은제는 확인했다. 그럼 뱀파이어는 금은 사업에도 문어발을 하고있는게 좋겠네.

19 ◆WvlgiKIBM2 (3RiR07k.dk)

2022-09-16 (불탄다..!) 00:04:03

은제무기에 심장이 찔리면 저승에서 뱃사공이랑 짝짝꿍한다고 쓰려했는데 어디갔니...

지중해연안 음식에 대해 열심히 알아볼게..는 입맛이 서민적인건가....() 사실 내가 뼛속까지 코리안이고 서양음식문화는 딱 기본밖에 몰라ㅠㅠ 부족한 참치입니다...잘부탁해...

너참치캐가 상대캐에게 의지하는 쪽이라면 상대캐는 너참치캐를 어떻게 대하길 바래?

20 ◆WvlgiKIBM2 (BjONxjZWXM)

2022-09-16 (불탄다..!) 00:09:27

>>17 내캐릭이 늑대 무리에서 상처를 입고 쫒겨날 때(쫒아낼 때 살아가는데 문제는 없지만 늑대인간으로서 치명적인 상처는 입혔을 것 같음) 우연히 보스를 만나서 거뒀다고 해도 좋고.
그것도 아니면 특별한 사건을 계기로 보스에게 신임을 얻었다고 해도 좋은데 자꾸 클리세밖에 안떠오른다.
혹시 너참치는 떠오르는 게 있니?

21 ◆yLouPygntE (BRlmlLfkq2)

2022-09-16 (불탄다..!) 00:13:30

그건 내가 땔감위키에서 요리보는걸 좋아하는거니 뭐 몰라도 괜찮아 ㅋㅋ

단순히 충성하기보다는 자신 아버지를 이어서 조직을 이끌어나갈 능력이 있는지 시험하는 느낌이면 좋을거같아.
자기 경험에 빗대면서 그러는 조언자겸해서 동시에 내 캐릭터가 의존만 하는걸 경계하고.

22 ◆yLouPygntE (BRlmlLfkq2)

2022-09-16 (불탄다..!) 00:14:50

>>20

음음 어릴때의 내캐릭터가 조금 들어가도 문제가없나?

23 ◆WvlgiKIBM2 (BjONxjZWXM)

2022-09-16 (불탄다..!) 00:20:31

음~ 으으음~ 무슨 느낌인지 알것 같네.
말하자면 자식을 절벽에서 떨어트리는 사자처럼 대하길바라는구나(?) 설명이 안되지만...미덥지 못한데 일단 보스라서 그에 맞게 대하면서도 가끔은 이렇게 행동하는걸 선대가 원하실지 생각해보시죠 같은 인성 나간 소리도 지껄이는 사이라는 거지?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