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1409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43 :: 1001

◆c9lNRrMzaQ

2022-09-10 23:28:06 - 2022-09-14 00:11:22

0 ◆c9lNRrMzaQ (z6d932s2vI)

2022-09-10 (파란날) 23:28:06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645 토고주 (4WaQM/WAbk)

2022-09-12 (모두 수고..) 20:29:08

그릴에 소세지 구워먹고싶다
오늘 점심으로 고깃집 갔는데 히히 삼겹살 맛있었어.

646 시윤주 (kUg9zKSVKU)

2022-09-12 (모두 수고..) 20:39:21

행복해하는 토고버섯은 특히나 달콤한 맛이 납니다. 아주 귀한 품목이죠.

647 오현주 (c5f08LEw2w)

2022-09-12 (모두 수고..) 20:39:59

>>643
그런 당신에게 카이저 소재

648 강산 - 지한, 특별반 교실 (UGbgsKYyyA)

2022-09-12 (모두 수고..) 20:40:17

미리내고 특별반의 어떤 오후.
어쩌다보니 강산과 지한의 동선이 겹쳐, 두 사람이 특별반 교실에서 마주치게 되었다.
마침 급한 일도 없던 참이라, 강산은 지한의 책상 근처로 의자를 끌고 다가와서 바둑통과 바둑판을 내밀었다.
그리하여 둘은 오목을 하게 되었으니...

"먼저 시작할래?"

강산은 자신보다 고렙인 지한에게 결정권을 양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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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일단 오목판은 8×8로 시작해서 필요시 확장하는 걸로!!
눈에 잘 띄게
흑돌은 ⚫️
백돌은 ⚪️으로 갈까요!

649 강산주 (UGbgsKYyyA)

2022-09-12 (모두 수고..) 20:43:12

일이 생겨서 늦어졌슴다!! 죄송합니다!!
강산이가 갑툭튀한 몬스터(강산이보다 신속 높음)를 잡으려고 애쓰고 있는데 토고가 도와주는 건 어때요?
토고 입장에선 몬스터가 갑툭튀하길래 쐈는데 그게 강산이가 의뢰로 잡아야하는 몬스터...벗트 혼자서 잡기엔 너무 빠른!

650 지한주 (HbhqjUz8I2)

2022-09-12 (모두 수고..) 20:45:14

(이렇게 본격적일 줄은 몰랐음)

651 토고주 (4WaQM/WAbk)

2022-09-12 (모두 수고..) 20:45:28

게이트 일상은 내가 잘 못해...

652 강산주 (UGbgsKYyyA)

2022-09-12 (모두 수고..) 20:48:49

>>651 몬스터가 게이트 안에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게이트 밖으로 튀어나와서 헌터나 가디언들이 잡기도 하는 거 같더라고요! 강산이가 그런 의뢰 간 적 있었어요!
그러니까 도심에 갑툭튀한 별로 강하진 않은데 잽싼 몬스터를 토고가 잡아주는 느낌?

653 강산주 (UGbgsKYyyA)

2022-09-12 (모두 수고..) 20:49:39

>>650 ㅋㅋㅋ옛날에 다른 사이트에서 실제로 이런 식으로 오목을 하는 걸 본 적 있었어요!ㅋㅋㅋ

654 지한 - 강산 (HbhqjUz8I2)

2022-09-12 (모두 수고..) 20:49:47

특별반의 오후에 할 일이 없는데 교실에 있는 시간죽이기를 하는 동안 만난 것이 강산이었습니다.

바둑판을 들고 오는 것에 진짜 바둑이라도 두면 어떡하지 같은 생각을 하던 지한은 오목이라는 말에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야.. 지한주도 지한이도 바둑.. 몰라여... 인 걸요.

"제가요?"
알까기라면 흑돌이 아주 미세하게 유리하다곤 하던데. 오목인 만큼굳이 그럴 필요는 없는 만큼 흑돌과 백돌을 만져보고는...

"그럼 흑돌로 해보지요."
음... 하는 소리를 내며 오목의 룰을 가볍게 생각해봅니다. 연속 5개..였었지..

"대각선도 칩니까?"
물어보며 흑돌을 놓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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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맞으려나요?

655 토고주 (4WaQM/WAbk)

2022-09-12 (모두 수고..) 20:52:01

흠.. 흠....... 흠...... 일상... 일상적인 소재....
강산이는 음악 연습 같은거 하는 편이야? 한다면 주로 어디서 해?

656 강산 - 지한 (UGbgsKYyyA)

2022-09-12 (모두 수고..) 20:58:39

"흑돌이 선이었지."

강산은 고개를 끄덕이며 지한이 흑돌을 두는 것을 본다.
참고로 이 녀석도 바둑 잘 모른다.

"어, 대각선도 인정. 장목은...이번엔 불인정."

그렇게 답하고는 강산 또한 백돌을 놓는다.

"늦었지만 레벨 30대 진입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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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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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네네!
...바둑돌 표시가 좀 큰가?? 싶은데 일단 해보고 헷갈린다 싶으면 바꾸는걸로...

657 명진주 (7RWwdNxiNs)

2022-09-12 (모두 수고..) 20:59:59

오오 뭔가요 이 본격적인 바둑은

658 오현주 (c5f08LEw2w)

2022-09-12 (모두 수고..) 21:01:42

갑자기 중간에 오목으로 드리프트

659 강산주 (UGbgsKYyyA)

2022-09-12 (모두 수고..) 21:01:54

>>655
주로 빈도가 높은 장소는 특별반 교실 근처(교실 창문에서 내려다보면 잘 보이는 위치), 수련장, 숙소 옥상 정도가 있고요!
연습 이외에 자기가 하고 싶어서 갑자기 버스킹 하는 건 그 외에 미리내고를 중심으로 여기저기서 합니당!

660 강산주 (UGbgsKYyyA)

2022-09-12 (모두 수고..) 21:03:21

>>657 명진주 안녕하세요!
근성 오목임다! 😁

661 토고주 (4WaQM/WAbk)

2022-09-12 (모두 수고..) 21:05:02

>>659 그러면 강산이가 밤에 숙소 옥상에서 연주하는데 하필이면 토고 방이 방음이 잘 안되는 곳이라 시끄러워서 올라왔다 같은 식으로 풀어나갈수있겠는데
이건 어때?

662 오현 - 빈센트 (c5f08LEw2w)

2022-09-12 (모두 수고..) 21:06:04

강렬한 바람이 내 등을 떠민다. 하지만 바람이 밀어준다면 범선도 놀라운 거리를 순항하듯

등 뒤의 바람은 나에게 신속한 길을 만들어준다.

계산된 바람과 나의 균형을 이용해 50미터의 거리를 눈 깜짝할 사이에 이동해냈다.

"이거 괜찮은데? 성공률만 제대로 낸다면 앞으로도 가끔 쓸만하겠어."

언젠가는 이동기술을 익혀내야 하겠지만 그 전까지는 이걸로 충분하겠지.

"그럼 충분히 숙달 될때까지 무리 안 가는 선에서 계속 해볼까."


그렇게 오늘은 훈련이 계속 될것 만 같다.


/20! 막레로 해도 되고 막레 줘도 된다! 수고했어 빈센트주

663 강산주 (UGbgsKYyyA)

2022-09-12 (모두 수고..) 21:09:08

>>661 좋습니다!! 부탁드림다!
좀 시끄러운 곡 연주하고 잇었다고 하셔도 됨다...ㅋㅋㅋㅋ
혹은 자기도 모르게 의념을 싣어서 토고가 의문의 진동을 느끼고 올라왔다든가...!

664 지한 - 강산 (HbhqjUz8I2)

2022-09-12 (모두 수고..) 21:09:32

"아. 백돌을 잡았으면 나중에 해야하는 거였...죠?"
지한주가 흑돌 잡았어서 다행이다.. 백돌하고 놓았으면 룰 어겼다는 게 될 뻔했잖아. 라는 것에 지한은 아 맞다. 라는 생각을 했지만. 아 그랬죠그랬죠. 로 아는 척을 합니다.

"30대..."
애매한 표정입니다. 대련대회에 참여하지 않은 터라, 레벨적으로는 추월한 이들도 많을 테니. 별 의미없는 거 아니었을까요?

"좀 오래된 기분이긴 한데. 생각보다 오래된 것은 아닌 느낌입니다."
그러니까.. 영월 마무리로 상승해서 30대였었나.. 지한주가 고개를 갸웃하고는 흑돌을 대충 놓습니다. 물러주시오! 같은 자리는 아니겠지만. 별 생각 없이 놓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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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알렌주 (LfunjxkPBk)

2022-09-12 (모두 수고..) 21:12:06

일상하실분?

666 빈센트 - 오현 (D4eyW2A3mc)

2022-09-12 (모두 수고..) 21:12:38

>>662
막레로 하죠! 수고하셨습니다!

667 명진주 (7RWwdNxiNs)

2022-09-12 (모두 수고..) 21:13:12

근성 오목 ㄷㄷ

668 지한주 (HbhqjUz8I2)

2022-09-12 (모두 수고..) 21:13:22

멀티라도 괜찮다면...요?

669 토고 쇼코 - 기숙사 (4WaQM/WAbk)

2022-09-12 (모두 수고..) 21:14:04

토고는 꿈을 꾸고 있었다. 서양 왕실의 침실에서 끝내주게 푹신한 침대에 누워 몇배나 강해지는 중력속에 이끌려 몸이 추욱 늘어져 아래로 아래로 아래로 포근하게 추락하는 꿈을 말이다.
귓가를 간지럽히는 그 소리가 들리기 전까진 말이다.

앵앵거리는 모기 소리와는 다르지만 은은하게 불쾌감을 주는 소리. 자세히 들으면 음악이란 걸 알겠지만, 토고는 음악과 거리가 먼 사람이었고, 특히나 행복한 시간을 방해하는 소리는 자세히 듣기도 싫어하는 사람이었다.
토고는 눈이 떠졌다. 그리고 아직 달아나지 않은 졸음 속에서 입을 열었다.

"아따, 모기새끼도 자는 시간에 이게 뭔 소리고? 고라니가 우나?"

눈을 비비고 헬멧을 쓰고 트렁크랑 반팔티라는 국민잠옷에서 외출복으로 환복한 토고는 소리의 근원을 따라 천천히 올라간다.
누군가 돌돔으로 생선국을 끓였던 부엌에서 다른 누가 마시려고 했던 바나나 우유까지 훔쳐서 빨대를 꽂아 쪽쪽 빨아마시며 옥상으로 올라간 토고는 한 인물을 만날수있었다.

670 알렌주 (LfunjxkPBk)

2022-09-12 (모두 수고..) 21:14:19

오 잘부탁 드립니다 지한주.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671 강산 - 지한 (UGbgsKYyyA)

2022-09-12 (모두 수고..) 21:16:13

"원래 흑이 선인 건 바둑의 규칙인데, 보통 바둑돌로 하는 다른 놀이에도 그대로 따라오더군. 다른 놀이에도 선수가 유리하기 때문이려나."

지한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만약 지한이 잘 모르거나 착각하고 있는듯 하더라도 강산은 신경쓰지 않거나, 바꿀 기회를 준다든지 했을 것이다만.

"너 은근...정말로 중요한 일이 아니면 무심하구나."
지한의 반응을 보곤 백돌을 내려놓으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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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무심한 지한이가 준혁이 일로 그런 반응들을 보일 정도면...
찐이구나. 청춘이구나야.
강산의 입꼬리가 슬쩍 올라간다.

//5번째.

672 지한주 (HbhqjUz8I2)

2022-09-12 (모두 수고..) 21:22:48

>>670

다이스..

.dice 1 100. = 23
상황은 뭐가 좋으려나요?

673 알렌주 (LfunjxkPBk)

2022-09-12 (모두 수고..) 21:23:18

.dice 1 100. = 5 상황...(고민)

674 오현주 (c5f08LEw2w)

2022-09-12 (모두 수고..) 21:23:25

아직 일상 구하는 사람 있나!(일상 안 해본 사람중)

675 알렌주 (LfunjxkPBk)

2022-09-12 (모두 수고..) 21:23:30

(처참)

676 알렌주 (LfunjxkPBk)

2022-09-12 (모두 수고..) 21:24:08

써오겠습니다... 혹시 원하시는 상화있으시면 말해주세요.

677 유하 - 린 (KU/XL1tStw)

2022-09-12 (모두 수고..) 21:26:10

린주는 미안해!! 내일중에 답레 가능,ㅜㅜㅜ

678 지한 - 강산 (HbhqjUz8I2)

2022-09-12 (모두 수고..) 21:27:22

"확실히 그건 그렇습니다."
어디서 얼핏 들은 겁니다만. 몇 점을 준다.. 그런 것도 흑돌이었던 것 같고... 라고 중얼거립니다. 그게 틀리기 힘든 게. 색이 많이 달랐으니까... 맞겠지?(지한주가 헷갈려서 문제인가)

"무심해 보입니까?"
지한주가 아슬아슬하게 잡고 있는 무심함인지도 모르고. 표정이 원래 그래서 그렇게 보이는 걸지도 모르지만.

"감정적인 게 부전(부진)하지는 않습니다"
겉으로 잘 티는 안 나는 편이라고는 하지만.. 이라고 생각하고는 돌을 대충 놓습니다. 세게 놓지는 않았지만요.
(사실 지한주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기억이 안 나서 문제일 뿐이다)(글러먹은 기억력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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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꼬리가 올라가는 것에 왜 그러는건가 싶어 잠깐 바라보네요.

679 지한주 (HbhqjUz8I2)

2022-09-12 (모두 수고..) 21:27:49

딱히 원하는 상황은... 없네요.
써오시면 기다립니다.

680 알렌 - 지한 (LfunjxkPBk)

2022-09-12 (모두 수고..) 21:33:08

알렌 - 서산 작은 마을



민족 대명절인 추석

모두가 풍요롭고 각자 휴식을 취하거나 본가로 올라갈 채비를 하는 이 시간에 알렌도 재정비를 위한 휴식을

"어이구 총각 이것 좀 먹구해."

하지 않고 있었다.

추석이라는게 어떤 날을 의미하는지 감이 잘 오지않던 알렌에게 추석은 그저 쉬는 날 중 하나로 밖에 인식 되지 않았다.

물론 쉴리 없었던 알렌은 그 와중에 할일을 찾았고 작은 게이트 재해로 피해를 입은 마을에서 일손을 구하는 봉사 모집을 보고 참여하게 된 것이다.

"하하 감사합니다."

금발벽안이라는 알렌의 튀는 외모와 더불어 의념각성자의 스팩으로 장정 수십명이 해도 버거운 일을 혼자 해내는 알렌의 모습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1

수해복구 봉사같은 느낌?

681 강산 - 토고 (UGbgsKYyyA)

2022-09-12 (모두 수고..) 21:33:29


한편 그 시각 강산은...
갑자기 삘이 와서 옥상에서 연주 중이었다.
자신이 전에도 이 옥상에서 밤중에 연주를 해서 라임을 소환했었다는 걸 새카맣게 잊어버린 채로 말이다!

그 결과가 이번에는 토고를 소환해버리고 마는 것이었다.
하필이면 출입구에서 등을 돌리고 야경을 보면서 연주하느라 그 사실을 바로 알아차리지도 못한 채로...!

그래도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지 노래는 부르고 있지 않았다, 다행히도.
악기 연주 기술은 있지만 노래와 관련된 기술은 없엇으니까...

//2번째.
팩트 : 진짜 모기들은 새벽에도 안 잡니다.

682 강산주 (UGbgsKYyyA)

2022-09-12 (모두 수고..) 21:35:15

비내리는 호남서언 남행 열차에~!

>>674 이미 따블로 돌리고 있어서 저는 힘들 거 같습니다!ㅠㅠ

683 토고 쇼코 - 강산 (4WaQM/WAbk)

2022-09-12 (모두 수고..) 21:38:06

'얼씨구? 요놈 봐라?'

토고는 문 여는 소리가 들렸음에도 불구하고 연주에 몰입한 그를 보며 기가 차다는 듯이 혀를 찬다.
연주는 듣기엔 좋았지만, 말도 그렇듯 일단 제대로 들어야 좋고 말고를 정할수있는 법. 토고는 연주를 끊기 위해 성큼성큼 걸어가 강산의 어깨를 잡으려고 했다.

"요놈 자슥아 이 늦은 밤에 방음 부스에서 안 허나? 띵가띵가 아주 베짱이가 따로 읎네."

생각해보니 이 인물과는 거의 처음 만나는 것인데 이렇게 막 말해도 되는 것인가? 그런 의문이 들었지만 토고는 오히려 이럴때일수록 상대방의 잘못을 강조하고
자신이 받은 피해를 부풀리는게 합의금을 뜯어내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떠올려 나는 피해자니까 당당하다! 는 듯한 태도를 취하기 시작했다.

/
팩트 : 그냥 자는 시간이라는 걸 표현하기 위해 한 말이다

684 지한 - 알렌 (HbhqjUz8I2)

2022-09-12 (모두 수고..) 21:39:45

"수해복구 물품.."
수해복구 봉사 자체는... 할만하지 않을까요? 라는 생각의 지한이긴 하지만(지극히 의념 각성자의 스펙을 따져봤을 때)
서산...?
지한이가 내려갔다니. 놀라운 일이군... 싶지만 이런 봉사라면 가능하지.
2차로 투입되는 게 지한일 줄은 알렌도 모르지 않았을까.

"여기인가요."
그러고보면 알렌에게도 타 헌터가 인벤토리에 몇가지 필요물품을 가지고 온다는 연락이 왔겠지만...?

지한도 알렌을 발견하고는 잠깐 침묵합니다. 어떻게 말을 해야하지. 커뮤에서 만났...아니 이건 좀 아닌데 말이지요? 같은 기관에서 수학하고 있다..... 음. 이게 그나마 낫나...?

"안녕하세요"
수해 복구를 위한 자재와 여러 물품을 가지고 왔습니다. 라는 말을 하며 전체 인원에게 인사를 합니다.

685 알렌주 (LfunjxkPBk)

2022-09-12 (모두 수고..) 21:42:13

지한이 본가로 올라갔다가 봉사하러 왔다 라는 설정 괜찮을까요?

686 알렌주 (LfunjxkPBk)

2022-09-12 (모두 수고..) 21:42:32

(지한이 혼자)

687 강산 - 지한 (UGbgsKYyyA)

2022-09-12 (모두 수고..) 21:44:30

"응. 그거 맞다. 고수가 하수에게 양보한다는 취지로 말이지. 수준차가 많이 나면 흑돌이 유리하도록 초반에 몇 군데 깔아주고 시작하기도 해."

강산은 지한의 말을 긍정한다.
그리고는 뒤이어진 말에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가 여태 봐왔던 지한 또한, 감정이 잘 드러나지 않는 그런 편이긴 했다.
그렇다고 해서 만사를 해탈한 것처럼 굴지만도 않았지만.

"그래도 가끔은 좀 우리 또래같아 보이긴 하더라."

킥킥 웃더니 목소리를 낮추며 묻는다.

"준혁이랑은 잘 되어가냐?"

그러면서 백돌을 딱 소리나게 내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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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번째.

688 린주 (h/IbQ6fuE2)

2022-09-12 (모두 수고..) 21:46:40

>>677 나도 텀 길어서 괜찮아!

운동다녀왔음

689 지한주 (HbhqjUz8I2)

2022-09-12 (모두 수고..) 21:47:37

본가.. 얘 안 갔을 것같은데요..

갔어도 식사만 하나 하고 바로 갔을 것 같은데... 그런 거라도 괜찮다면요?

690 알렌 - 지한 (LfunjxkPBk)

2022-09-12 (모두 수고..) 21:48:29

>>689 그럼 식사하고 오는길에 봉사 요청이 들어온걸로 괜찮을까요?

691 오현주 (c5f08LEw2w)

2022-09-12 (모두 수고..) 21:49:42

크윽 일상 5번 넘 어려워

692 알렌 - 지한 (LfunjxkPBk)

2022-09-12 (모두 수고..) 21:50:17

"지한 씨?"

다른 헌터가 지원을 온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 설마 얼마전 본가로 내려갔던 지한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기에 알렌은 제법 놀라고 있었다.

"휴일동안 본가에 계신다고 하시지 않았나요? 여기에는 어떻게..?"

지한의 본가가 서산이라는 것 그것도 무려 서산신가에 아가씨라는 사실을 알리 없었던 알렌은 고향으로 내려간 사람이 봉사를 온 것으로 보였다.

"역시 지한 씨... 강함 뿐만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직접 도우러 오시는 마음가짐도 가지고 계신거군요."

그리고 오늘도 알렌의 착각은 계속 되었다.


//3

693 강산 - 토고 (UGbgsKYyyA)

2022-09-12 (모두 수고..) 21:51:24

"으어!"

연주에 심취한 나머지 방심한 상태였던 강산.
토고에게 어깨를 잡히자 그제서야 화들짝 놀라며 토고를 돌아보고 마는 것이다.
그렇게 잘 아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강산은 이 인물을 알고 있었기에, 그 얼굴, 아니 헬멧을 보자마자 아차 싶었던 것이다.

"아이고, 형님! 아니 그게...!"

강산은 몇 초간 버벅이다가 바로 고개를 숙인다.

"죄송합니다!"

//4번째...
(머쓱!)😅

694 지한 - 강산 (HbhqjUz8I2)

2022-09-12 (모두 수고..) 21:52:40

"별로 그런 쪽엔 관심은 없었는데... 맞다니 다행입니다."
그건 그냥 잡다한 이야기일 뿐이니 적당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어른스러워보이지 않는 분도 좀 있긴 합니다만.."
대체로 어른스러워보이는 분이 있습니다. 라고 말을 하면서 어른스러워보이지 않는 분이랑 어른스러워보이는 분을 생각해보는데...
지한이.. 알렌 본인보다 3살 이상 많다는 거 들었을 때 속으로 엄청 당황했을 것 같은 기분이...?
반대로 어른스럽다. 하면 어쩐지 시윤이나 오현이 생각나는... 아 태식 아재는 진짜 아재잖아요.

"준혁 씨랑요?"
뭐가 잘 되냐는 듯한 표정으로 봅니다. 사실 지한이도 아니 할아버님 북해길드에 쳐들어가시면 숨기는 듯한 그. 그게 영 아닌데요. 게다가 지금은 아니긴 한데요. 싶은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고보니 개인적 목적으로 방문한 적이 있기는 했네요."
음. 할아버님이 북해길드에 개인적 목적으로 방문하시긴 했죠. 라고 생각하며 거짓말은 아니라고 당당하게 생각하며 돌을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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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강산주 (UGbgsKYyyA)

2022-09-12 (모두 수고..) 21:53:45

린주 다시 안녕하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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