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1409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43 :: 1001

◆c9lNRrMzaQ

2022-09-10 23:28:06 - 2022-09-14 00:11:22

0 ◆c9lNRrMzaQ (z6d932s2vI)

2022-09-10 (파란날) 23:28:06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104 유하 - 시윤 (CSlA63E6/Q)

2022-09-11 (내일 월요일) 17:22:50

"알아야 부정도 긍정도 할수 있으니까."

더 중요한 일을 위해 미뤄두는것은 괜찮지만 영원히 시선을 돌리고 외면하는건 너무 아까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 나는 사자왕전에 나가지만!"

천자전의 활약을 기대하겠다며 키득거리는 웃음소리를 흘렸다.

105 오현주 (CfH5rNXh92)

2022-09-11 (내일 월요일) 17:24:17

>>94
레츠고 선레는 다이스?

106 시윤 - 빈센트 (dfoUCFVfrs)

2022-09-11 (내일 월요일) 17:26:20

"아. 봤던 것 같기도 하고."

저 반지가 심상찮은 물건이라는건 알고 있다.
대회 때 사람의 정신을 뒤흔들거나 강력한 공격의 발생 원인이 되기도 했으니까.
그러나 역시 가까이서 자세히 보는건 처음이라 나는 고개를 기울여 유심히 살핀다.

음....역시 눈동자라는 이름 답게 생긴 물품 답게, 꿰뚫어보는듯한 인상이 드는 반지는 좀 기분 나쁘군.

"이렇게 생긴 장비가 피까지 요구한다니. 솔직히 말해서 불길하구만."

무시무시하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동감한다.
성능도 효과도 외견도 이래저래 무시무시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물품이다.

107 시윤주 (dfoUCFVfrs)

2022-09-11 (내일 월요일) 17:26:46

>>105 요즘 재활 기간이라 써주면 땡큐하고 !

108 오현주 (CfH5rNXh92)

2022-09-11 (내일 월요일) 17:27:13

그런데 3멀티 괜찮은가 ㅋㅋㅋㅋ

109 시윤주 (dfoUCFVfrs)

2022-09-11 (내일 월요일) 17:27:40

내 전성기적엔 3멀까진 가능했었어

110 시윤 - 유하 (dfoUCFVfrs)

2022-09-11 (내일 월요일) 17:31:15

"맞는 이야기야."

모른체 외면하는 것과, 알고난 뒤에 구분하는 것은 결정적으로 다르다.
따라서 과거를 알기 위해 매달리진 않겠다만, 찾을 길을 피하지도 않겠지.

"내가 천자전에 끝까지 남아있다면 같이 싸워볼 수도 있겠네."

본래에는 너와 함께 싸워보고 싶었다만.
천자가 그렇게 만만한 인물이 아닌 만큼, 참가자들이 모두 생존하진 못할 것이다.
나는 과연 사자왕전 까지 남아있을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서로의 손가락에 끼워져 있는 반지를 가볍게 톡 맞댄다.

"끝나면 다시금 데이트라던가, 의뢰라던가 가자. 같이 하고 싶은게 많아."

111 강산 - 지한 (hRtlF5FpJs)

2022-09-11 (내일 월요일) 17:36:31

"그치, 역시 수상하잖나."

강산은 지한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코웃음을 친다.

"거 우릴 너무 만만하게 보시는 게 아니우? 우리가 이래봬도 세가의 자제들인데?"

신 한국의 명가가 무림세가와 비슷한 개념이던가...강산은 대충 그렇겠거니 했다. 일단 권세 있는 지역 유지들의 가문 직계인 것은 맞으니.

"그렇소? 이야, 그건 몰랐구려! 어쩐지 보통내기들이 아닌 듯 하였더니!"

고양이 검사는 웃으며 말하며 물러나는 듯 했지만, 그 다음 순간-

"그러면 무력을 쓸 수 밖에."

따닥.
손가락 튕기는 소리를 신호로, 고양이 검사 뒤에서 오던 몬스터들이 더욱 속력을 높인다.

[뛰게나.]
"뛰어!"

강산은 방금 발동한 보호막을 믿고, 포위되기 전에 신속을 강화해 다음 발판으로 나아가려 한다.

"적룡공훈장, 너도 있잖아!"

//17번째.

112 빈센트 - 시윤 (MIQDsx4XnY)

2022-09-11 (내일 월요일) 17:36:35

"저도 그렇습니다. 워낙 불길해서 이걸 가지고 다니는게 맞는지 의문도 들었죠. 하지만..."

빈센트는 반지가 했던 일을 생각한다. 유령기사와 유령마를 동시에 혼란에 빠트리고, 유령기사를 낙마시켰으니까. 애초 이게 아니었다면 4강은 꿈도 꿀 수 없었다.

"대련 이후로는 불길하건 사악하건 끼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어쨌든 편안한 나약함보다, 불길한 강함이 나으니까요."

빈센트는 안테로스의 눈동자를 닦으며 말을 이었다.

"그리고 그 불길함이, 실제로 일어날 파멸에 대한 경고가 아니라 개인의 생각에 불과하다면 더더욱 그렇고요."
//5

113 강산주 (hRtlF5FpJs)

2022-09-11 (내일 월요일) 17:38:31

모두 안녕하세요!

114 강산주 (hRtlF5FpJs)

2022-09-11 (내일 월요일) 17:40:52

시윤이랑 유하 왜 안 사겨요?ㅋㅋㅋ

그리고 불길한 강함...확실히 지금의 빈센트랑 어울리는 키워드네요.

115 시윤 - 빈센트 (dfoUCFVfrs)

2022-09-11 (내일 월요일) 17:42:16

"뭐 가끔, 배부른 소리를 할 수 없을 때가 있는 법이지."

편안한 나약함보다 불길한 강함이 낫다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다만.
그래도 힘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면 선택권은 애초에 없는 법이다.

"실제로 그 아이템이 현재 명확하게 파멸을 불러온다는 효과는 없으니까."

정신력이 감소하거나, 재앙을 불러오는 아이템은 효과에 암시가 되어있다.
물론 데이터로는 보이지 않는 은폐적인 효과가 있을 수도 있겠다만.
지금의 빈센트에게 그것까지 고려하여 주력인 장비를 빼라는 얘긴 너무나도 설득력이 얕다.

"어쨌거나. 이명이 붙었더군. 축하하네. 『플람마』라니 멋지지 않나."

나를 이기고 받은 이명이니 그러지 않는다면 곤란하지만. 하고 짗궃은 농담을 던지며 그의 어깨를 두드린다.

116 지한 - 강산 (EqFXVGykP6)

2022-09-11 (내일 월요일) 17:47:00

"그렇습니다."
수상합니다.

"..."
세가의 자제라는 말에 그랬나..? 라는 표정으로 보긴 합니다. 지한아 너 별의아이 메인특이야... 세가 자제라는 말을 대충 이해한 듯이 평상시의 표정으러 돌아오긴 했지만요. 금방이라도 태세를 전환할 것 같은 고양이 무인을 보고는 당장이라도 행동할 수 있게 대비합니다.

"무력 들이대는 건 문제입니다 문제..."
아니 그런 말을 할 상황은 아니긴 한데?
적룡공훈장을 말하는 강산에 아니 그런 건 미리 말...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사실 그걸 생각 안한 지헌이 문제였던 것이기 때문에 포위에 몇 방 맞는 건 감수하고 빠져나와 다음 발판으로 올라가려 합니다. 건강 평균이라 참 다행이구나?

어쨌든 언제든 발동할 준비는 되어있습니다.

117 유하 - 시윤 (TivJrTPnM.)

2022-09-11 (내일 월요일) 17:49:08

밥먹고올게

118 강산주 (hRtlF5FpJs)

2022-09-11 (내일 월요일) 17:49:28

유하주 맛저!!

119 빈센트 - 시윤 (MIQDsx4XnY)

2022-09-11 (내일 월요일) 17:52:18

"있을지도 모르죠. 끼고 있는 사람의 정신을 조금씩 갉아먹는다던지, 생명력 감소가 영구적이라던지. 하지만 그렇게 따진다면 이 세상에 안심하고 쓸 수 있는 무기는 돌멩이 하나조차 안 남을 거라 봅니다."

빈센트는 옛날의 괴담들을 생각했다. 고대에 운석을 가공해 검을 만들었는데 정말로 성능이 좋았다. 어지간한 무기는 세게 내리치면 부서져 검이 아니라 몽둥이처럼 느껴졌는데, 대장장이와 사용자가 병을 앓다 죽었고 지금 와서 조사해보니 우라늄 재질이었다는 것.

그럴 수도 있겠지만 빈센트는 지금 딱히 별 문제가 없었다. 별명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만 빼면.

"별명은... 더 좋아질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7

120 빈센트 - 시윤 (MIQDsx4XnY)

2022-09-11 (내일 월요일) 17:52:47

>>114
컨셉: 불길한 강자
현실: 레스주 잘못만나 바보됨

121 지한주 (EqFXVGykP6)

2022-09-11 (내일 월요일) 17:52:52

다녀오세요 유하주

이거... 다시 보니까 주의 적혀있네요. 어우. 두근거리겠군..

122 오현 - 시윤 (CfH5rNXh92)

2022-09-11 (내일 월요일) 17:53:51

"재활중이라며?"

라는 말과 함께 시윤에게 갔다.

딱히 그냥 할일이 없어서 였다. 관심이 많은건 아니고.

/짧게 짧게 가자구

123 시윤주 (dfoUCFVfrs)

2022-09-11 (내일 월요일) 17:54:21

앗 ㅋㅋ 재활중인건 시윤이가 아니라 나(시윤주) 긴 했지만

124 오현 - 시윤 (CfH5rNXh92)

2022-09-11 (내일 월요일) 17:55:06

눈 그거 개조 받았다길래 그건줄! 그냥 그럼 눈 구경 하러 갔다는 얘기로

125 시윤 - 빈센트 (dfoUCFVfrs)

2022-09-11 (내일 월요일) 17:57:22

"뭐 애초에 그런 류는 사용하다보면 불길함을 체감할 수 있을테니까 말이네. 쓰면서 위험하단 인상이 들면 그 때 재고해도 괜찮겠지."

최소한 저게 명확하게 인간의 정신을 파멸로 이끄는....그렇군. 흔히 말하는 요도나 마검같은 성질이 뚜렷히 드러나고 있다면 말렸을지도 모른다만서도. 어쨌거나 당장에는 든든한 아이템일 것이다.

"음?"

뒤이어진 그의 발언에는 순간 의아하게 고개를 기울이고는

"『피암마』....에, 명성과 위력이 올랐던가? 이름도 성능도 괜찮았던걸로 기억하네만.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나?"

무려 4강에 올라갔던 만큼 상당히 준수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아하는 것 같아 물어보는 것이다.

126 시윤 - 오현 (dfoUCFVfrs)

2022-09-11 (내일 월요일) 17:58:43

"여. 오현이냐."

눈의 이물감과 성능에 적응하기 위해 깜박 깜박.
대련장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보거나, 강렬한 빛을 쐬거나.
여튼 그러한 활동을 하면서 '보는 것' 을 연습하던 도중 오현이 말을 걸어왔다.

적당히 고개를 끄덕이고는

"개조된 눈의 성능을 확인하고 싶어서 말이다. 이물감도 익숙해져야 하고."

127 빈센트 - 시윤 (MIQDsx4XnY)

2022-09-11 (내일 월요일) 18:10:24

"전 그런 별명을 원했습니다."

빈센트는 별명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내보인다.

" 별명은 그 사람의 특성을 정의합니다. 그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특성이 어떤지를. 유지만 피엠마는 제 특성을 다 담기에는 부족하죠."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그다음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완벽한 별명을 생각한다.

" 제 고향 미국에 아주 유명한 록키산맥, 거기에 이곳저곳 불을 지르는 제 특질을 담아서..."

그리고 나온 별명은 참 가관이었다.

" 록키산맥불다람쥐. 참 좋지 않습니까?"

//9

128 오현 - 시윤 (CfH5rNXh92)

2022-09-11 (내일 월요일) 18:16:42

"새로운 눈이라니 들었을때는 갑자기 사이보그가 되는건 아닌가 싶었는데."

하지만 예전 기억에는 사이보그는 아마 없었을테니 그런건 아닐거 같았다.

아마.

"라식 수술도 아니고 무슨 눈을 받은거야?"
//3

129 강산주 (hRtlF5FpJs)

2022-09-11 (내일 월요일) 18:22:31

강산은...
.dice 0 9. = 1
홀 - 적을 무사히 따돌렸다.
짝 - 따돌리기 전에 데미지 초과로 보호막이 풀렸다.

130 시윤 - 빈센트 (dfoUCFVfrs)

2022-09-11 (내일 월요일) 18:22:35

"음."

별명은 사람의 특성을 정의한다라. 맞는 말이다.
뭐 이명이란 결국 '다른 사람들이 부르는 명칭' 이니 만큼.
꼭 그렇지만도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스스로의 특징이 덜 드러났다고 아쉬워 하는건 말이 된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얘기를 마저 들었다.

"음...."

미국, 록키산맥, 방화....흠. 그걸로 조합될만한 이명이...

"음?"

매우 직설적인 조합 결과에 나는 잘 듣다가 의아함을 담아 어조를 느꼈다.

"이명이 남에게 불리는 칭호라 다행일세."

131 시윤 - 오현 (dfoUCFVfrs)

2022-09-11 (내일 월요일) 18:24:28

"사이보그 비스무리 맞다."

환한 빛속에 감춰진 물체를 똑바로 직시하면서 손을 뻗어 하나 꺼낸다.

"언더 휴먼. 개조된 신체를 가지게 된 사람의 일파에 들어가게 되었거든."

빛속에서 탈출한 탄환을 이래저래 살피곤

"나한테 흥미가 있어 찾아온 저격수가 선채로 개조해줬지."

132 강산 - 지한 (hRtlF5FpJs)

2022-09-11 (내일 월요일) 18:34:23

지한이 그랬던가? 하는 기색을 보인다면 고양이 검사가 잠깐 피식, 하는 소리를 흘렸겠지만, 당장에 중요한 사실은 아니었다. 무력으로 들이대면 안 좋다는 말을 할 때에도, 수족들에게 추격과 포위를 맡기느라 뒤로 빠져있는 검사가 비웃음이 담긴 표정으로 일행을 보고 있겠지.

[그래도 뛰는 것 하나는 잘 해서 다행이군. 잘 하면 도착할 때까지 그 보물을 자네들이 써야 할 일은 없겠어.]

강산이 적룡공훈장의 적룡의 눈 효과로 발동한 방어막을 쓰고 뛰어가는 동안 쥐가 말한다.
화염의 보호막은 어느정도 시야를 제한하기에 보호막을 켜고 움직인다면 그만큼 조심할 수밖에 없긴 했지만...강산은 잠시나마 의념보를 쓸 수 있었기에 어떻게든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이었다.

"야, 괜찮냐?"

좀 멀어진 후, 달과 그 곳에 세워진 궁전이 맨눈으로도 선명히 보이기 시작할 즈음, 지한이 잘 따라오고 있는지 보기 위해 강산은 뒤를 돌아본다.

//19번째.

133 강산주 (hRtlF5FpJs)

2022-09-11 (내일 월요일) 18:34:37

저녁 먹고 옵니다!

134 오현 - 시윤 (CfH5rNXh92)

2022-09-11 (내일 월요일) 18:35:00

"인간 이하? 굉장히 자조적인 네이밍인데."

언더독과 비슷한 네이밍 같기도 한데. 그럼에도 조금 묘한 네이밍이긴 하다.

"그럼 너는 언더 스나이퍼가 되는건가?"
/

135 시윤 - 오현 (dfoUCFVfrs)

2022-09-11 (내일 월요일) 18:39:35

"아마 그런 의미는 아닐거라곤 생각하다만. 뭐 괴짜 무리란건 확실하다."

라면서 대충 어떤 일파인지를 설명해준다.
요컨데 과거의 기술을 보존 하기 위해 그 외 나머지를 전부 버린다는....
설명할 수록 그야 괴짜라는 생각 밖에 안드는군. 거기에 당당히 입부했다만.

"뭐냐 그건....그냥 저격수지."

너의 언더에 대한 그 애정은 뭐냐. 나는 조금 질린듯 대답해줬다.

136 지한주 (EqFXVGykP6)

2022-09-11 (내일 월요일) 18:44:39

.dice 1 100. = 54
간단한 다이스...

137 지한주 (EqFXVGykP6)

2022-09-11 (내일 월요일) 18:44:53

강산주도 다녀오세요.

138 유하 - 시윤 (TivJrTPnM.)

2022-09-11 (내일 월요일) 18:45:27

"그것도 좋네."

베시시 웃으며 그날을 고대해본다. 내 옆에 네가 있다면 장소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을 하려다 도로 삼켰다. 고로 마지막까지 남아있기를 바란다. 함께하는 경험이 적은게 사실이니까.

"으흐흥~ 뭐야? 꼬시는거야? 속내가 너무 뻔한것 같지만 나는 좋아. 멋진 에스코트 기대할게."

가볍게 톡 부딪힌 손을 깍지껴서 잡으며 다시 가슴팍에 얼굴을 묻는다. 쿡쿡거리는 웃음소리가 흘러나온다.

139 지한 - 강산 (EqFXVGykP6)

2022-09-11 (내일 월요일) 18:49:15

지한은 달려드는 것들을 최소한의 창격으로 떨어뜨리고는 툭툭 튀어 올라갑니다. 방어쪽으로 지체되는 걸 막기 위해 좀 맞으며 갑니다. 뭐.. 결손될 정도만 아니라면 무시하는 거지요..
아마... 그거.. 효과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신속이... 미묘하군요."
지한이도.. 의념보 언젠가 얻을 수 있어! 팩션 나올거야!
바보야! 의념보 그거 팩션? 하늘나라 갔어!
아냐!
아 왜 갑자기 이런 게 생각났지.. 아니 이게 아닌데. 지한은 절반 조금 넘는 피해를 받았습니다만.. 못 버틸 정도는 아니고 건강을 강화해서 일단 겉으로는 나빠 보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절반 대가로 절반쯤 떨궜다면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괜찮다...일까요? 일단 무시하고 있습니다."
머리카락이나 표정에서 묘한 삐죽임이 살짝 보이는 걸 보면 몇 방 맞는 것을 무기하긴 해도, 기분은 그다지...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나마 저기 목적지가 보이는 만큼 머리카락을 조금 매만집니다.

140 오현 - 시윤 (CfH5rNXh92)

2022-09-11 (내일 월요일) 18:52:27

"맘에 드는데. 자기 잘났다 하는 무리보다는 훨씬 더 맘에 들어."

기계를 몸에 추가하는 건 내 맘에 들지는 않지만.

"원래 바닥 같이 추한 사람끼리 서로 끌리는 법이야. 안그래?"

141 유하주 (TivJrTPnM.)

2022-09-11 (내일 월요일) 19:00:18

오바닥

142 준혁주 (yCCl2oPMJU)

2022-09-11 (내일 월요일) 19:09:20

오바닥 윤바닥

143 지한주 (EqFXVGykP6)

2022-09-11 (내일 월요일) 19:11:50

바닥바닥....

다들 어서오세요

144 오현주 (CfH5rNXh92)

2022-09-11 (내일 월요일) 19:14:38

왜 또 오현 별명 양산중...

145 유하주 (TivJrTPnM.)

2022-09-11 (내일 월요일) 19:20:11

그것이 오씨의 운명

146 토고주 (vpIqi3OYVM)

2022-09-11 (내일 월요일) 19:25:06

태풍이 온 뒤로 물에서 뭔가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일상구함

147 시윤 - 유하 (dfoUCFVfrs)

2022-09-11 (내일 월요일) 19:26:26

"뭐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그럼 최선을 다해 보도록 할까."

이런 단순한 이야기가 때로는, 그 어떤 것보다도 의지를 불태우게 해주는 법이다.
한준혁이의 자존심 뿐만 아니라, 이젠 나의 자존심도 걸었다.
반드시 이기겠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살아남아 그녀와 함께 강적과 싸워보고 싶다.

마음속으로 각오를 다잡으며, 가슴팍에 묻어오는 얼굴과 몸을 팔을 둘러 꼭 끌어안는다.

쿡쿡거리는 웃음소리에 마주 웃음소리로 답하며, 그렇게 시간을 보냈다.

//라는 느낌으로 이번건 마무릴려나?

148 시윤 - 오현 (dfoUCFVfrs)

2022-09-11 (내일 월요일) 19:33:57

"뭐 의도한건 아니지만, 역성혁명 자체가 그런 기술이지 않냐."

강자에 대한 약자의 저항.
몬스터를 향한 살해의 의지.

역성혁명이란 이름부터 효과까지 반역의 총탄이다.

"동질감이 느껴지는 사람에게 친근함을 느끼는 경우는 많지."

동족 혐오도 그에 비례하게 많다만. 뭐.
다만 스스로를 바닥 같이 추한 사람의 범주에 넣는건, 이 녀석 역시나...
싶으면서도. 특별히 지적하진 않기로 했다.

149 지한주 (EqFXVGykP6)

2022-09-11 (내일 월요일) 19:34:17

다들 어서오세요.

150 유하주 (TivJrTPnM.)

2022-09-11 (내일 월요일) 19:39:11

수고했어 시윤주!

일상구함

151 빈센트 - 시윤 (wGWqn3TFsA)

2022-09-11 (내일 월요일) 19:40:21

"네... 사실 그래서 문젭니다. 어디서는 바꿀 수 있다고는 하지만 쉽게 안 되는군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지론을 설파한다.

"어쨌든 별명은 최대한 직관적인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방화범, 미친놈, 나쁜놈, 영웅, 성웅, 거성 등... 아니면 태양이라던지요. 저는 그런 거창한 별명을 얻을 자격까지는 없는 것 같으니 그냥 그 이름으로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와중, 안테로스의 눈동자가 붉게 빛나기 시작했다. 적색 광선이 빛나는 것이 섬뜩해서 마치 웃는 것 같았다. 하지만 빈센트는 반갑다는 듯 웃으며 그것을 보여주었다.

"오, 이제 이 녀석이 피를 갈구하는 모양입니다."

마치 강아지가 깨어난 것을 말하는 것처럼, 목소리가 무심했다.
//11

늦어서 죄송합니다. 밥 먹고 온다는걸 말슴드리는걸 잊었네요 ;;;

152 시윤주 (dfoUCFVfrs)

2022-09-11 (내일 월요일) 19:41:47

썬더 수고~~

153 강산 - 지한 (hRtlF5FpJs)

2022-09-11 (내일 월요일) 19:42:50

"휴우...다행이군..."

강산도 지한이 좀 상처입었지만 무사한 것을 보고, 안심하고 숨을 고른다. 완전히 긴장을 풀지는 않았지만.
저 멀리, 일행이 왔던 방향에서 고양이 무사가 언짢은 듯한 표정으로 이 쪽을 보고 있었다. 뒤쫓아오진 않았지만.

[저 도둑고양이 녀석...적당히 위협하면 자네들이 보물을 꺼내 쓸 것을 노리고 기회를 봐서 낚아채갈 생각이었나본데, 뜻대로 안 돼서 속이 좀 쓰리겠군!]

그림자 쥐는 다시 고개를 내밀어 예의 쥐 울음소리 같은 웃음소리로 웃는다. 찌익 찍찍찍찍!

[달토끼들은 여태 인간들이 이것을 훔쳐갔다고 오해하고 있었지만...진짜 범인은 그들이 아니었지. 달과 지상을 자유로이 오가게 도와주는 날개옷을 무사히 전해준다면, 인간들은 오명을 벗고, 달토끼들은 고립에서 벗어나 활로를 찾을 수 있게 될 걸세. 아주 잘 하고 있어. 조금만 더 수고해주게.]

그림자 쥐의 격려를 듣고 강산은 웃는다.

[헌데, 이런 능력있는 젊은이들이 돈 때문에 이런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무엇을 위해 나섰던겐가?]

"음...글쎄. 아마도...수행과 의리를 위해서?"

그렇게 답하며 지한을 본다.

"네 생각엔 어때?"

지한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했던 모양이다.

//21번째.
원래 보스전도 생각했었지만...뭔가 뭔가...이벤트도 아니고 뭣도 아닌데 너무 오래 끄는 거 같아서...이쯤 마무리할까 싶습니다! 그러므로, 막레 주시면 되겠습니다!

154 강산주 (hRtlF5FpJs)

2022-09-11 (내일 월요일) 19:43:20

답레와 함께 재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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