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1008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42 :: 1001

◆c9lNRrMzaQ

2022-09-06 01:39:40 - 2022-09-10 23:47:52

0 ◆c9lNRrMzaQ (9eyEjpeKjc)

2022-09-06 (FIRE!) 01:39:4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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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869 오현 - 지한 (l5QVza5VnI)

2022-09-10 (파란날) 00:59:38

"사람 위장이 원자로 였으면 우라늄이 맛있겠지."
소화 가능한게 포도당 지방 단백질 이여서지.

"남은 쿠키 반죽이 조금은 있어. 먹어볼려고?"

생도우도 먹는 맛이 있지. 대신 생이니 재료 관리가 중요 하지만.
/17

870 빈센트 - 지한 (VjWz/Qqo7I)

2022-09-10 (파란날) 01:03:12

"...흠."

빈센트는 고민해보다가, 결국 이것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라는 당연한 진리를 깨닫는다. 빈센트는 일단 큰 원을 ㅁ나들고, 거기에 가지를 붙여나가는 식으로 만들어낸다. 답은 없었다. 빈센트의 삶이 그렇듯 말이다.(이건 빈센트의 삶이 지지리도 망했다는 뜻이기도 했고, 동시에 인생에 정답 따위는 없다는 자기계발서에서나 나올 법한 원론적인 이야기이기도 했다.)

"답은 없다. 내 인생에 답은 없다..."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아무렇게나 붙여나갔다. 전체의 조화는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당장 앞에 붙어있는 것과의 조합만 생각했다. 빈센트의 답ㅇ벗는 인생처럼 참 '답없는' 조형이었지만, 그 엉성함에서 이상한 매력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어... 베로니카가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완성이군요. 제 자서전으로서는 확실합니다."

그렇게 말하며, 빈센트는 지한 쪽의 진척을 확인한다.

//17

871 지한 - 오현 (pJeS/jIyQc)

2022-09-10 (파란날) 01:04:53

"하지만 원자로가 아니라서 무리였던 거죠."
원자로였으면 탄단지를 넣으면 타서 생긴 그을음때문에 몸 망가진다아아 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같은 생각이 든다.

"음.. 먹어보는 것도 괜찮고.. 쿠키틀로 찍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여서입니다."
생으로 먹는 거... 지한이 정도의 건강이면 지금 이 쿠키도우를 막 먹어도 괜찮지 않을까?

"뭔가.. 굽지 않은 것을 생으로 먹는.. 음.. 쿠키 반죽이니까. 그냥 반죽이라 해야하나.."
고민하는 듯 하다가. 오현이 가져온다면 그 반죽을 빤히 바라봅니다. 조금 떼어서 입에 가져가나요? 먹어보면. 의외로 맛있을지도?(지한주는 먹어본 적 없다)

872 지한 - 빈센트 (pJeS/jIyQc)

2022-09-10 (파란날) 01:10:07

그렇다. 만들기 체험인 만큼. 실제로 만드는 건 빈센트와 지한이 해야 하는 것이었다... 그냥 선캐쳐를 산다면야. 잘 만들어진 걸 사면 되겠지만. 스스로 만들 걸 주고 싶은 욕망이란. 잘 만들 수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면서 부나방처럼 만들기를 시도해버리고 맙니다.

지한의 선캐쳐는... 기하학적 문양들이 모이고 흩어지는 형태로... 의외로 봐줄 만합니다...? 어째서? 그리고 지한은 빈센트의 모형을 보고는..

-이 답없는 듯한 모형은 뭔가요?
-내 인생을 모티브로 했어
-...인생에는 정답이 없지만. 이 모형은 돌고도는 윤회를 상징하는 것 같네요~
라는 탈룰라부터 떠오르고 말았다. 물론 답이 없다라는 걸 들어서 그런 거니까요...

"으음... 나쁘진..않아보입니다"
자신이 만들어낸 걸 들어올리고는 비춰보려 합니다. 잘 만들어졌다면 무지개빛으로 분리되는 빛들이 반짝거리겠지.

873 오현주 (l5QVza5VnI)

2022-09-10 (파란날) 01:10:16

내일 이을게... 굿밤

874 강산 - 시윤 (k0aVEUFePQ)

2022-09-10 (파란날) 01:11:11

"그러게, 말은 하고 들어갈 걸 그랬나? 마음이 급해져서 냅다 뛰었다만,"

강산은 장난스레 웃었다.

"...뭔가 던질 게 필요했는데 마침 바둑돌이 눈에 띄었다든가? 마도는 정말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으니까."

이것에 인챈트된 마도는 세월의 흐름을 비켜가지 못 하고 약해지고 흐려져 그 원본을 알기 어려울 정도였다. 덕분에 강산은 별다른 위험 없이 이것들을 건져올 수 있었지만.
아무튼 가서 오목이나 두자는 시윤에게 강산은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좋지."

//21번째! 막레입니다! 고생하셨어요!

875 시윤주 (HdDU2OMcJM)

2022-09-10 (파란날) 01:11:48

산주 수고!

876 강산주 (k0aVEUFePQ)

2022-09-10 (파란날) 01:13:11

오...시윤이 과거....?

>>863 아직까진 괜찮으신 것 같아 보이지만 피곤하시면 쉬시는 게 어떨까요?

877 지한주 (pJeS/jIyQc)

2022-09-10 (파란날) 01:13:17

네. 저도 졸러ㅓㅇㅅ던 참이었습니다...


빈센트와의 일상도 킵하고 자야 할 것 같습니다.ㅡ
졸려서..ㅜ다ㅡㄹ 수고하셧ㅅ습니다ㅡ

878 알렌주 (Bv3uEZn/aY)

2022-09-10 (파란날) 01:14:35

안녕히 주무세요 오현주, 지한주

879 빈센트 - 지한 (VjWz/Qqo7I)

2022-09-10 (파란날) 01:14:45

"딱 그런 반응을 원했습니다."

차마 답없게도 만들었구려, 참 개같이도 못 만들었구려, 그런 말을 못 해서 빈말로 나브지 않다는 말이 나온다. 그것이 빈센트가 원하는 답이었다. 빈센트의 인생은 너무나도 답이 없던 나머지, 다들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다독일 뿐 좋은 인생이라고 말할 수는 없었으니까. 빈센트는 이 예술에서 나름의 의미를 찾았다고 느끼면서 말을 이어간다.

"그건 기하학적이군요. 잠깐..."

빈센트는 지한이 만든 것이 전부 무서울 정도로 같은 각도의 도형을 이루고, 설령 도형이 작아지고 좁아지더라도 일정한 비례를 맞추어서 조금씩 줄어들고 있었다. 이건 '기하학'적인 정도가 아니라, 그냥 기하학 그 자체로 보였다.

"만들 때 정말로 머리 많이 쓰셨겠습니다. 정말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요."

빈센트는 그런 식으로 아리송한 칭찬을 하면서 일어났다.

"이건 베로니카 자리에 걸어놔야겠습니다. 덕분에 좋은 걸 알았군요. 나중에 이곳에는 베로니카도 데려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한 씨."
//19
막레 부탁드립니다

880 지한주 (pJeS/jIyQc)

2022-09-10 (파란날) 01:15:52

막레는 내일 일어나서 드리겠습니다...

미리 수고하셧습니다...

다들 잘자요...

881 빈센트 - 지한 (VjWz/Qqo7I)

2022-09-10 (파란날) 01:24:05

지한주 잘주무세요
그럼 저도...

882 알렌주 (Bv3uEZn/aY)

2022-09-10 (파란날) 01:25:22

안녕히 주무세요 빈센트주

883 강산 - 알렌 (k0aVEUFePQ)

2022-09-10 (파란날) 01:28:01

"오, 진짜?"

강산은 그렇게 되묻고는 식사를 계속한다. 그리고는, 먹을 만큼 먹고 식사를 마친 뒤에도 가만히 알렌을 지켜본다.
물음표는 의심의 여지 없이 마침표가 되었다.

"진짜네. 와...이걸 다 먹다니...! 나도 잘 먹었습니다."

알렌에게 엄지를 들어보이고는 강산도 같이 상을 치운다.
그러면서 "역시 체력은 밥심인가."라고 중얼거리더니...문득 궁금한 듯 알렌에게 묻는다.

"형, 밥 배 말고 디저트 배도 따로 있어?"

//20번째.
막레각을...슬슬 잡아볼까요...?

884 강산주 (k0aVEUFePQ)

2022-09-10 (파란날) 01:30:25

앗 시윤주 나이스 어시스트!!

그리고 오현주 지한주 빈센트주 안녕히 주무세요!!

885 알렌 - 강산 (Bv3uEZn/aY)

2022-09-10 (파란날) 01:42:40

"디저트요?"

그 말에 알렌은 잠시 머뭇거렸다.

얼마 전 까지의 알렌이였다면 간식을 먹는 것을 사치로 여길만큼 디저트와는 연이 멀었으나 신 한국에 오고 몸과 마음이 편안한 생활이 지속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최근에 조금씩 외식이나 간식을 먹는게 늘었기 때문이였다.

"..."

알렌은 잠시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 뒤

"커피라도 한잔 마실까요?"

커피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강산과 카페를 향하기로 했다.



//21

여기서 마무리 하셔도, 막레를 주셔도 좋습니다.

886 강산주 (k0aVEUFePQ)

2022-09-10 (파란날) 01:46:29

그려면 여기서 막레 할게요! 고생하셨어요!!

887 강산주 (k0aVEUFePQ)

2022-09-10 (파란날) 01:47:06

이거 이벤트 전부터 돌리던 일상이라 집계...안 되겠죠?

또 돌리면 되긴 하지만요!!

888 알렌주 (Bv3uEZn/aY)

2022-09-10 (파란날) 01:48:28

수고하셨습니다 강산주

889 강산주 (k0aVEUFePQ)

2022-09-10 (파란날) 02:05:30

저도 자러 갑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890 알렌주 (Bv3uEZn/aY)

2022-09-10 (파란날) 02:06:07

안녀히 주무세요 강산주

891 라임주 (6tV4cYJqi2)

2022-09-10 (파란날) 06:38:32

좋은아침~

892 지한 - 빈센트 (pJeS/jIyQc)

2022-09-10 (파란날) 13:02:27

"바로 옆에서 답이 없다라던가를 말을 하신다면 아무래도 바로 답이 없다고 말하면 어딘가의...."
음 이건 망령이군.. 이라 생각하며 말을 그만두고는 아닙니다. 라고 얼버무립니다.

"머리를 썼다면 그냥 그럴 뿐이지요."
그러니까 머리를 썼다기보다는 그냥 색이 똑같아질 때까지 열심히 한 것에다가 의념 각성자의 신체를 썼을 뿐이지만. 미묘한 표정을 짓습니다. 걸어둬도 상관없을 정도의 자기만족적인 것 뿐이었으니까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
가벼운 인사를 하고는 지한은 선캐쳐를 챙긴 뒤 기숙사로 갈 생각이겠네요. 걸어 보고 별로 맘에 안 든다면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리거나 하려나? 생각해보니 이름 붙인다는 묘사 없었으니까(?) 빈센트가 어디로 가던 간에 그렇게까지는.. 아니겠지요. 그렇게 헤어졌을 겁니다.

//20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893 유하 - 시윤 (mcINal5Pg2)

2022-09-10 (파란날) 13:50:26

"오 이것은."

따듯한 손을 조물락거리기를 멈추고 테이블 위에 올라간 다과 세트를 본다. 지한 언니와 먹은 것이 떠오르지 않을수 없지. 하지만 뭔가 색깔도 다르고 어차피 먹으면 맛있을테니 함께 나올 차를 상상해본다. 보리차? 녹차? 둥글레차? 아니면 헛개나무차나 결명자차가 나올지도 모른다. 나는 결명자차는 별로 안 좋아해.

"흐흥."

큰절을 끝낸 유하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우고는 양 손을 모아 윤시윤에게 내밀었다.

"내가 알기로는 신한국 인간들은 추석에 웃어른께 절을 하면 용돈을 주는 문화가 있다."

894 유하주 (mcINal5Pg2)

2022-09-10 (파란날) 15:48:43

유하

895 지한주 (pJeS/jIyQc)

2022-09-10 (파란날) 17:34:11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저녁은.. 뭐 먹지...

896 라임주 (6tV4cYJqi2)

2022-09-10 (파란날) 17:53:56

다들 추석 잘지내고있니!

897 지한주 (pJeS/jIyQc)

2022-09-10 (파란날) 18:18:24

적당히 지내고 있습니다. 라임주도 안녕하세요.

898 유하주 (mcINal5Pg2)

2022-09-10 (파란날) 18:26:57

지하 라하

899 지한주 (pJeS/jIyQc)

2022-09-10 (파란날) 18:30:35

유하주도 리하입니다.

900 명진주 (Wv0NEzrDHA)

2022-09-10 (파란날) 19:21:49

모하모하

901 유하주 (axuaZzp5gM)

2022-09-10 (파란날) 19:33:32

명진주하이

902 지한주 (pJeS/jIyQc)

2022-09-10 (파란날) 19:38:24

명진주도 어서오세요

일상.. 가볍게 구할까...

903 강산주 (k0aVEUFePQ)

2022-09-10 (파란날) 19:50:43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904 지한주 (pJeS/jIyQc)

2022-09-10 (파란날) 19:51:58

어서오세요 강산주

오늘 저녁은 치킨..!

905 강산주 (k0aVEUFePQ)

2022-09-10 (파란날) 19:54:04

치킨 꽤 자주 드시네요.
맛저하세요! 저는 맛저하고 왔습니당!

906 유하주 (Uk.rrAmN6.)

2022-09-10 (파란날) 20:01:42

강하

907 강산주 (k0aVEUFePQ)

2022-09-10 (파란날) 20:02:49

유하하!

908 강산주 (k0aVEUFePQ)

2022-09-10 (파란날) 20:03:16

일상 구하면 하실 분 계세요?

909 지한주 (pJeS/jIyQc)

2022-09-10 (파란날) 20:04:00

한달에 두어번...?

일상은 가능한데.. 혹시 다른 분 기다리신다면 기다리셔도 됩니다(?)

910 강산주 (k0aVEUFePQ)

2022-09-10 (파란날) 20:11:09

엇...그런가요? 착각했나봅니다...
>>909 그리고 아뇨 좋습니다!
원하시는 상황이나 그런거 있으신가요!

911 지한주 (pJeS/jIyQc)

2022-09-10 (파란날) 20:13:17

딱히 원한다! 싶은 건 없긴 한데..

먹는 상황은 가급적 지양...?(근 3일상이 죄다 먹는거였다)

912 알렌주 (Bv3uEZn/aY)

2022-09-10 (파란날) 20:15:52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913 지한주 (pJeS/jIyQc)

2022-09-10 (파란날) 20:18:25

어서오세요 알렌주.

좋은 추석 보내시고 계신가요?

914 명진주 (Wv0NEzrDHA)

2022-09-10 (파란날) 20:18:56

역시 부지런한 강산주와 지한주

알렌주 어서오세요!

915 명진주 (Wv0NEzrDHA)

2022-09-10 (파란날) 20:19:16

유하주도 하이에용

916 지한주 (pJeS/jIyQc)

2022-09-10 (파란날) 20:20:13

리하입니다 명진주.

917 강산주 (k0aVEUFePQ)

2022-09-10 (파란날) 20:22:37

>>911 (이해의 끄덕임...!)
그러면...제가 선레 드리겠습니다!
미리 생각한 게 없으면 선레 생각하기도 힘드니까...!

모두 안녕하세요!

918 강산주 (k0aVEUFePQ)

2022-09-10 (파란날) 20:23:21

>>914 저보다는 시윤주가 더 부지런하신 거 같기도 합니당..!😅

919 알렌주 (Bv3uEZn/aY)

2022-09-10 (파란날) 20:25:42

>>912 느긋하게 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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