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1008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42 :: 1001

◆c9lNRrMzaQ

2022-09-06 01:39:40 - 2022-09-10 23:47:52

0 ◆c9lNRrMzaQ (9eyEjpeKjc)

2022-09-06 (FIRE!) 01:39:4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665 유하주 (EScYIhU.2Q)

2022-09-09 (불탄다..!) 20:33:29

수고수고!

666 강산 - 시윤 (EF2iS/QDD2)

2022-09-09 (불탄다..!) 20:34:02

"그러니까 시윤 씨를 선 채로 개조시켜버리고 떠났다고?? 진짜 기인이네."

시윤이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하는 동안 잠시 입을 다물고 있던 강산은, 더 놀란 듯이 다시 눈을 휘둥그레 뗬다.

"그거 굉장히 아팠을 것 같은데 고생했네. 그래도 어지간히 매정한 사람이 아니라면 그 분과는 언젠가는 다시 만날지도 모르겠군. 한두 명이 아니라면야 막, 언더휴먼 모임이나 커뮤니티라든가, 있을지도 모르고?"

그렇게 떠들다가도 시윤이 도와줄까?라고 제안하자 "그러면 고맙지."라며 바로 고개를 끄덕인다.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아직 흑돌만 50%쯤 닦아낸 상태고 백돌들은 아직 그대로 남아있었으니까.

//7번째.

667 강산주 (EF2iS/QDD2)

2022-09-09 (불탄다..!) 20:34:19

재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668 지한 - 유하 (7w8TjgwNhc)

2022-09-09 (불탄다..!) 20:35:05

"너무 만지시면..."
약간 부루퉁한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좀 만지는 건 괜찮지만. 계속계속 만지면.. 그건 조금?

"그거 받아먹고 배탈 나면 어떻게 해드릴 순 없습니다?"
장난스럽게 말하는 지한입니다. 신세대의 마도사는.. 정말 알기 어렵군...

"콩인가요... 저는 깨나 꿀 종류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깨나 꿀이라고 해도 별로 안 좋아할 수 있지만. 그건 개별적인 문제고.

"이건... 무슨 송편이려나요."
안 보고 맞춰보려면.. 깨? 라면 깨일...까요? 는 사실 밑면에 깨는 깨라고 붙어있어서 알 수 있습니다.

669 지한주 (7w8TjgwNhc)

2022-09-09 (불탄다..!) 20:35:27

다들 어서오세요.

670 강산주 (EF2iS/QDD2)

2022-09-09 (불탄다..!) 20:35:34

situplay>1596571072>99
오...이렇게 횟수 표기하는 거 좋은 생각인 거 같아요...!!
나중에 집계하기도 편하겠는데요!

671 유하주 (EScYIhU.2Q)

2022-09-09 (불탄다..!) 20:35:46

산하!!!!!!! 안녕 강산주 연휴의 첫날은 어떻게 지내고 있어? 명절 음식은 조금 했어? 밥은 먹었고? 거기 날씨는 어때? 방 안의 온도는 적당해? 물은 오늘 3잔 이상 마셨어?

672 시윤 - 강산 (cDP5b7BBnE)

2022-09-09 (불탄다..!) 20:38:21

"그거 외엔 표현할 길이 적지."

어쩌다 만난 사람에게 이것저것 질문에 대답하고, 그 끝의 결과가 신체 개조라니. 솔직히 개조된 눈이라는 증거가 없으면 꿈이라도 꾼거 아니냐는 소리를 들어도 대꾸하기 어렵다.

"그래 아플거라곤 들었는데, 눈을 파고 신경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면서 신체를 침범하는 감촉은......"

문득 떠올리곤 가볍게 몸서리를 쳤다. 인간이 가작 취약한 부위 중 하나가 눈인데, 거기서부터 기계가 뚫고 들어와 몸을 헤집었으니. 나름 험한 경험 많이 겪었던 나도 꼭 필요한게 아니라면 두번 겪고 싶지는 않을 정도로 아팠다.

"스라이머씨의 표현대로라면, 구세대 기술을 쓰기 위해 그 외를 버려대는 놈들이니 하나같이 괴짜가 아니겠냐마는...."

확실히 언더 휴먼에 대한 정보나 다른 인물을 만날 수 있다면, 혹은 좀 더 개조를 진행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좋기야 하겠다만서도....어쨌건 그런 얘기를 하며 옆에 앉아 바둑돌을 적당히 닦는다.

"주강산이 너, 바둑 둘 줄 아냐?"

673 유하 - 지한 (EScYIhU.2Q)

2022-09-09 (불탄다..!) 20:38:27

"....."

유하는 부들부들거리는 지한의 귓볼을 놓아줄수밖에 없었다. 저렇게 말을 하지만 속으로는 명치를 때리거나 창을 쓰고 싶은 심정을 가지고 있을지 과연 누가 알겠는가!!!

"배탈나면 이겨내야지."

유하는 당연하다는 듯이 마지막 남은 한과를 먹어치웠다.

"깨? 아니야 나는 콩송편에 걸겠어."

모든 상황이 신지한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음을 모르고 유하는 송편을 하나 집어먹었다.

깨송편이었다.

"...깨야."

674 강산주 (EF2iS/QDD2)

2022-09-09 (불탄다..!) 20:41:30

>>671 뭐, 뭔가 반응이 급변했다?! 안녕하세요!
집에서 그럭저럭 지내고 있습니다. 명절음식은 거의 하지 않았어요. 원래 저희가 큰집이었는데 종교분쟁이...나서.....
저녁은 그럭저럭 잘 먹고 왔고....
물이야 원래 호흡기가 조금 안 좋은 편이라 자주 먹죠. 오늘 마신 양 세어보면 얼추 그쯤 되겠네요.

아, 그러고보니 쉬고 오신다고 하셨죠? 잘 쉬고 오셨나요!

675 지한 - 유하 (7w8TjgwNhc)

2022-09-09 (불탄다..!) 20:46:57

잘한 일입니다.. 지한은 순간적으로 유과를 튀겨지기 전의 작은 모양으로 주먹을 쥐어서 바스라뜨릴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유하의 명치에 손가락을 찌르지는... 않았을까? 그건 지한주도 모르는 일.

"그러길 바랍니다..."
차를 홀짝이며 느릿하게 웃습니다. 배탈이 일어나지 않으면 좋은 일이지만 일어난 걸 돌릴 순 없으니. 이겨내야 하겠지요?

"훗."
승리자의 옅은 미소를 지으면서 깨송편을 하나 집어먹습니다. 적당히 배가 불러오는 기분입니다. 포만감의 표정이 드러납니다.

676 강산주 (EF2iS/QDD2)

2022-09-09 (불탄다..!) 20:50:20

몰랐는데 (굳이 알고 싶지도 않았지만) 제사는 가까운 친척 간에는 동시에 두 집 이상이 모시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

677 강산 - 시윤 (EF2iS/QDD2)

2022-09-09 (불탄다..!) 20:53:46

시윤이 몸서리를 칠 때 강산도 시윤의 말을 듣고 소름이 돋은 듯 얼굴을 찌푸리며 고개를 젓는다.
그 후 그는 시윤의 말을 끝까지 듣고 잠깐 생각하다가 다시 말한다.

"어떻게 보면 추구하는 바를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들인가...하하, 혹시 만나게 되면 썰 풀어주라."

그런 모임이 만약 있다면 재미있을 것처럼 들리긴 했으니까. 기왕이면 비슷한 뭔가를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모였을 때 하기 좋은 이야기도 있는 것이고.

"바둑? 두려면야 둘 수 있지만....많이 둬보진 않아서 자신은 없네."

강산은 고개를 끄덕인다.
다 닦으면 오목이나 두자고 해볼까 생각은 했다만.

//9번째.

678 유하 - 지한 (EScYIhU.2Q)

2022-09-09 (불탄다..!) 20:56:08

무서워 설명이 무서워

"어떻게 알았지? 무사의 관찰력?!"

유하는 두 눈에 힘을 주고 깨송편을 여기저기 바라보고 냄새도 맡아보았지만 신경써서 만든 송편이 내용물의 정체를 밝히는 하수같은 일을 하지는 않는다. 결국 송편판별사로 전직하지 못하는 썬더.

"슬슬 치울까? 배부르다!"

유하는 마지막 남은 깨송편 2개중에 2개를 전부 입에 집어넣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막레 부탁해!

679 유하주 (EScYIhU.2Q)

2022-09-09 (불탄다..!) 20:57:27

>>674 한번 해보고 싶었어 길게 주면 길게 받는구나 이것이 사람의 마음...

잠깐 쉬고 왔지!!

>>676 그거야 조상님의 돗치스키를 강요하면 안되니까!!!!

680 지한 - 유하 (7w8TjgwNhc)

2022-09-09 (불탄다..!) 21:03:10

하지만 유과는 쉽고... 정말 지한이가 뚫어버리지는 않을 거...니까요? 라는 생각을 하는 지한주입니다.
그리고 지한주의 명치가 뚫리겠지.

"글쎄요~"
모르는 척을 합니다. 시치미를 뚝 떼고는 장난스러운 미소를 짓는 지한은 절대 안 알려주겠지.. 하지만 유하가 나중에라도 알아차려도 능글맞음을 슬쩍슬쩍 드러내지 않을까? 슬슬 치우자는 말을 하는 유하에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적당히 잘 치우고는 저는 잠깐 봐야겠네요"
그러니까 누가 가져갔는가. 싶은 것이겠네요.. 설거지를 할 수 있게 싱크대에 넣고 헤어졌을까요?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유하주.

681 강산주 (EF2iS/QDD2)

2022-09-09 (불탄다..!) 21:03:31

>>678 지한이가 설정상 시/청각 공감각자인데...
그래서인지 의념을 쓰고 있을 때가 아니어도 시각과 청각이 예민한 편이라고 묘사되더라고요.

>>679
잘 쉬고 오신 모양이군요!

그것도...그렇네요....

682 유하주 (EScYIhU.2Q)

2022-09-09 (불탄다..!) 21:03:32

별다른 말은 할 기력은 없지만 너희의 글을 읽었으며 읽기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되는 적당한 반응

683 강산주 (EF2iS/QDD2)

2022-09-09 (불탄다..!) 21:04:16

그렇지만도 않으시구나....(....)
현생이 많이 고단하셨나보군요....

684 토고 쇼코 - 린 (3GwvfM7x5E)

2022-09-09 (불탄다..!) 21:05:32

"아이고, 이놈아는 좋게 대해줘도 속이 비틀려가꼬 아주 그냥 환장하겠네."

쯧. 토고는 이번엔 숨기지 않고 혀를 찼다.
대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아 가치를 인정해줘서 온갖 가식으로 똘똘 뭉쳐가 서로 피곤하지 말자고 한 말이지만 방금 본인이 한 말을 후회하게 될 것 같았다.

"솔까 니 내헌티까지 그렇게 대해도 니한테 가는거 하나도 읎다. 내가 누구 이뻐가 뭘 퍼주겠나? 크크.. 내도 얻어 묵고 사는 입장인디."
"그나마 니가 내헌티 쪼매 쓸모있는 아 같아가 이러는긴데 하나부터열까지 서로서로 열받게 하는거 귀찮아가 이러는 기다."
"니 표정 숨기고 의도 숨기고 속에 꽈악 담아가 겉으로만 번지르르해서가 때론 내뱉는 것도 필한디.. 그러다가 남들한테 맞춰주기만 하다 쫑난다."

어휴, 토고는 한숨을 다시 내쉬었다.
배가 슬슬 고파져온다. 안그래도 대운동회라고 노점들에는 각종 음식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바람을 타고 그 냄새가 여기까지 도달했나보다.

"니 배는 안 고프나? 내는 배 고파가 뭐좀 먹을까 하는디, 하나 사줄까?"

685 지한주 (7w8TjgwNhc)

2022-09-09 (불탄다..!) 21:08:07

쿠키 하나를 먹을까 고민중...

다크 라즈베리
크림치즈레드벨벳
그린 아프리콧

....다이스님 내게 답을 줘요

.dice 1 3. = 3

686 유하주 (EScYIhU.2Q)

2022-09-09 (불탄다..!) 21:08:56

>>683 운전 8시간과 장보기와 전부치기의 참담한 말로

>>685 아프리콧이 무슨 맛이야?

687 지한주 (7w8TjgwNhc)

2022-09-09 (불탄다..!) 21:09:02

그린 아프리콧! 준비해야지...

688 강산주 (EF2iS/QDD2)

2022-09-09 (불탄다..!) 21:11:03

그래도 때로는 적절한 표현도 중요합니다!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어요.
이런 곳에서는 더더욱 말이지요.

사실 그래서 저도 원래는 인싸냐 아싸냐 하면 아싸인데...상황극판 하다 보니 말이 많아졌슴다.

689 지한주 (7w8TjgwNhc)

2022-09-09 (불탄다..!) 21:11:57

아프리콧=살구
입니다.

690 강산주 (EF2iS/QDD2)

2022-09-09 (불탄다..!) 21:12:53

>>685-686 앗........그것도 모르고...죄송함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아프리콧이면...살구?
그런데 그린 아프리콧이라니 무슨 맛일지 모르겠네요...

691 유하주 (EScYIhU.2Q)

2022-09-09 (불탄다..!) 21:13:09

풋살구맛 쿠키?

692 시윤 - 강산 (cDP5b7BBnE)

2022-09-09 (불탄다..!) 21:13:53

"별로 거기까지 구세대의 기술에 집착하고 있던건 아닌데 말이다. 원래 내 스타일이니까 편하긴 하다만.....너도 뭐 짐작가는거 있으면 연락해다오."

일단 고개를 끄덕이며 무난 무난하게 얘기해줬다. 그러고 보면 개조를 위해선 어디 뭐, 개조가라도 찾아가봐야 하는 것인가. 장비조차도 함부로 맡기면 큰일나는데 신체의 개조를 맡기려면 정말 어지간히도 실력이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야는 망설여질 것 같구만....

"나도 뭐 비슷하다."

바둑에 심취할만큼 나이를 많이 먹진 않았었다. 뭐 기억상 말년 가까이에는 평화로운 시대였다면 슬슬 관심을 가졌을지도 모르긴 했겠다만....

"오목이여도 상관은 없는데."

체감 연령 30~40살로서 오목 두기는 너무 유치하지 않냐는 편견 때문에 그렇다.

693 지한주 (7w8TjgwNhc)

2022-09-09 (불탄다..!) 21:14:19

말차쿠키 위에 살구조림이 올라간 느낌이라고 보시면..?

694 강산주 (EF2iS/QDD2)

2022-09-09 (불탄다..!) 21:14:37

그러고보니 다른 선택지들도 쿠키라기엔 뭔가 흔하지 않아 보이는 조합....
앗 혹시 녹차+살구인가여...?

695 강산주 (EF2iS/QDD2)

2022-09-09 (불탄다..!) 21:15:02

>>693 오...신기하네요...

696 지한주 (7w8TjgwNhc)

2022-09-09 (불탄다..!) 21:16:18

나머지는 초코쿠키 위 산딸기잼
레드벨벳 쿠키 위에 크림치즈...

사실 전 레드벨벳 쿠키는 왜 레드벨벳이지? 라는 고민을 아직도 합니다. 색이 레드라서 레드벨벳인가...

697 유하주 (EScYIhU.2Q)

2022-09-09 (불탄다..!) 21:17:24

래드벨벳
어째서 레드벨벳인가
아직도 이해할수 없다

윤시윤 주 나오시 오

698 시윤주 (cDP5b7BBnE)

2022-09-09 (불탄다..!) 21:17:44

와이?

699 유하주 (EScYIhU.2Q)

2022-09-09 (불탄다..!) 21:19:08

나랑 해 일상

700 시윤주 (cDP5b7BBnE)

2022-09-09 (불탄다..!) 21:19:42

ㄱㄱ 상황은 어떻게?

701 유하주 (EScYIhU.2Q)

2022-09-09 (불탄다..!) 21:20:38

세뱃돈 달라고 쳐들어가는 하유하를 받아라

702 준혁주 (IL14mk/ODY)

2022-09-09 (불탄다..!) 21:21:56

1주년 축하한다 캡틴

영웅서가 계속 흥하길!

703 시윤주 (cDP5b7BBnE)

2022-09-09 (불탄다..!) 21:21:57

ㅋㅋㅋㅋ 오케이

704 유하주 (EScYIhU.2Q)

2022-09-09 (불탄다..!) 21:23:00

준혁주 우리 특별반의 독재자이자 신입들을 향한 무한한 태클을 걸고야 마는 당신 오늘 하루는 어땠는가 너무 고되지는 않았던가 집에 쌀은 가득히 있는가 ㅎ하장실은 청결하게 유지하는가 지금 입은 옷은 어떤가

705 지한주 (7w8TjgwNhc)

2022-09-09 (불탄다..!) 21:23:21

어서오세요 준혁주.

706 강산 - 시윤 (EF2iS/QDD2)

2022-09-09 (불탄다..!) 21:23:22

너도 뭐 짐작가는 거 있으면 연락 달라고 하자 강산은 "오케이."라며 흔쾌히 고개를 끄덕인다.

"그런가! 오, 뭔가 텔레파시가 통했나?"

강산은 시윤이 오목을 언급하자 깔깔대며 웃는다.
시윤이 환생자였다는 것을 알고 그 사실을 믿고 있지만, 막상 일상생활에서 그를 대할 때는 그걸 간혹 잊어버리기도 하는 그였다. 그야, 시윤이 환생자라는 것보다는 그의 급우라는 사실이 조금 더 중요하니까.

"그럼 다 닦고 몇 판 둘까? 시윤 씨, 오목은 잘 해?"

//11번째.

707 오현주 (XMwDQWcuLI)

2022-09-09 (불탄다..!) 21:25:42

나 구한다 일상을

708 강산주 (EF2iS/QDD2)

2022-09-09 (불탄다..!) 21:25:48

>>696-697 옛날에는 붉게 물들인 초코 케이크를 레드벨벳 케이크라고 했대요.
그런데 요즘 초콜릿으로는 붉은 색이 나지 않아서 레드벨벳 케이크와 데블즈 푸드 케이크로 분리되었대요.

둘 다 맛있어보이네요....와 부럽다....

춘혁주 안녕하세요!

709 유하 - 시윤 (EScYIhU.2Q)

2022-09-09 (불탄다..!) 21:25:49

-띵동

누군가의 집 문 앞에 황금색 머리카락을 지닌 누군가가 서있다. 긴 치마폭을 뒤에서 바라보면 꼬리가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이것은 노란 저고리에 다홍색 치마로 한복 풀착장을 한 하유하. 인간의 기준으로 추석에는 원래 어린 사람들이 나이든 사람들에에 절을 해서 재물을 쌓는다.

"나야! 문열어!"

-띵동 띵동띵동띵동

710 지한주 (7w8TjgwNhc)

2022-09-09 (불탄다..!) 21:26:24

어서오세요 오현주.

음.. 일상... 가능하긴 한데요(손 슬쩍 들기)

711 유하주 (EScYIhU.2Q)

2022-09-09 (불탄다..!) 21:26:52

오현주 안녕 즐거운 한가위이다 허리가 아프지는 않은가? 왜냐하면 오늘은 오래 앉아있을 일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거 아니 허리가 아프면 상체도 하체도 못 쓴단다 언제나 허리를 조심해야 해

712 시윤 - 강산 (cDP5b7BBnE)

2022-09-09 (불탄다..!) 21:27:47

"바둑 둘 줄 모르는 놈이 그거 가지고 노는건 오목이랑 알까기 밖에 없으니까."

알까기를 하는 것도 좀 그렇잖아? 라고 덧붙이며 마주 웃어줬다.
어쨌거나 어른스럽긴 하다만서도 이런 천진난만한걸 보면 역시 아이는 아이로군.
물론 이번 같은 경우엔 별로 부정적인 의미로 쓴 것은 아이다.
나이에 걸맞게 밝다는건, 이상하거나 나쁜 요소가 아니지 않은가.

"오목에 잘 두고 자시고가 있나? 뭐 적당히 생각하면서 두는거지."

사실 공격형 오목과 방어형 오목이 나뉜다고는 생각한다.
한 쪽은 계속 공격 찬스를 밀어붙이면서 포석을 까는 쪽.
반대는 상대의 찬스를 막으면서 자신의 포진을 어느샌가 연결하는 카운터 쪽.

713 강산주 (EF2iS/QDD2)

2022-09-09 (불탄다..!) 21:28:52

붉은 색을 살린 쪽-> 레드벨벳 케이크
초코맛을 살린 쪽-> 데블즈 푸드 케이크
라고 하더라고요.

714 강산주 (EF2iS/QDD2)

2022-09-09 (불탄다..!) 21:30:20

이와중에 유하 한복 귀엽겠다.....

715 린주 (fvohybaF/U)

2022-09-09 (불탄다..!) 21:32:01

.dice 1 100. = 43

온 사람 안녕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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