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10075>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07 :: 1001

비 내리는 그 어느 날 ◆afuLSXkau2

2022-09-05 20:27:25 - 2022-09-08 18:12:24

0 비 내리는 그 어느 날 ◆afuLSXkau2 (na98ye4l1Y)

2022-09-05 (모두 수고..) 20:27:25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206 승우주 (4IaozHPgtg)

2022-09-06 (FIRE!) 16:26:50

>>203 으아아아아악 레레 최 고 야
옷 너무 귀엽다........... 너무 귀여워서 성불함

레레주 굿바이!!!!

>>205 :0
........ 이렇게 된 거 양쪽 눈에 붕대 두르고 마스크를 쓰게 해서 가리면(아무말)

207 카넬주 (yHdc/pruCA)

2022-09-06 (FIRE!) 16:27:08

>>203 레레 귀여워요~ 다녀오시길 레레시아주!

>>205 비설 풀리면 이스마엘 픽크루 많이 가져와주실거라 믿습니다!()

208 마리주 (dJU2S.qgT2)

2022-09-06 (FIRE!) 16:27:24

Picrewの「나나곰쿠키」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faiyncHKpp #Picrew #나나곰쿠키

209 세혁주 (FPYZ2fwd76)

2022-09-06 (FIRE!) 16:28:14

Picrewの「나나곰쿠키」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uUDhod52Je #Picrew #나나곰쿠키

내가 돌아왔다!
귀여운 세혁이와!!

210 엔주 (5qg/mnGshM)

2022-09-06 (FIRE!) 16:29:09

모두가 픽크루가 귀여워서 어디에 반응해야할지 정신을 못 차리겠어요...!! (어질어질)

211 세혁주 (FPYZ2fwd76)

2022-09-06 (FIRE!) 16:29:14

여기서 드는 의문

세혁이가 저 픽크루들을 그리면 인형으로 생성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림으로만 두기에는 너무 뽀짝한걸...

212 승우주 (4IaozHPgtg)

2022-09-06 (FIRE!) 16:29:51

천사......천사다,...,,,,,,,,
같은 픽크루로 통일하니까 다들 개성있게 생겼다는 게 보여서 재밌어~ :3

깜찍한 세혁주도 어서와!!!!!!

213 유루주 (dP0np80J96)

2022-09-06 (FIRE!) 16:30:06

"있었을지도 모르지. 난 항상 혈육이 갖고 싶었어."

두루뭉술한 답변. 기분이 좋은지 이 말을 뱉는 어조도 평온하게 들려온다. 애가 애를(?) 안은 꼴을 보고 피식 웃음이 나오려는 듯, 고개를 그저 돌려버린다. 곧바로 남자아이가 그걸 보고 웃어버려 그도 조금 웃었지만. 등을 도닥임받던 여자아이는 자신의 쌍쌍바를 반으로 갈라본다. 기분이 좋아질 완벽한 비율로 나뉘어진 아이스크림. 마리가 아이스크림을 그리 빨리 먹은것을 보고 배고팟던가 싶었던 모양이다. 반 쪽을 마리의 입 쪽으로 살포시 갖다댄다, 먹으라는 듯이.

"네, 네 선장님-"

애들한테 말한걸 그가 답하는건 둘째치고, 별 감정 섞이지 않은 무뚝뚝한 어조로 그런 답을 뱉는게 조금 우스꽝스러울지도 모를 일이다. 아이들보고 먼저 나가라는듯 등을 톡톡 쳐 주고선 자신도 문 밖으로 향한다. 하늘의 색은 지평선에 가까워질수록 옅은 회색의 그라데이션. 오늘도 그가 보는 풍경은 미적지근한 무채색이다. 햇볕을 받으면 더워진듯, 코트를 벗어 대충 들고 서 있다.

"구경할 만한게 어디 있더라."

당신에게 물어보는 꼴을 보아하니 그는 이제 애들 통솔하는게 귀찮아진 모양이다. 하고싶은대로 하라는 뜻일까, 아니면 당신이 아이들과 있을때 비추는 그 오묘한 분위기를 눈치 채서일까. 그는 눈을 곱게 접어 웃고만 있다.

214 카넬주 (yHdc/pruCA)

2022-09-06 (FIRE!) 16:30:25

마리도 세혁이도 귀엽습니다! 세혁주 어서오세요~

215 유루주 (dP0np80J96)

2022-09-06 (FIRE!) 16:31:16

악 유루-마리로 고친다는걸!!!!! (쥐구멍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니까 연성이 수두룩...너무 좋아...애들 다 귀여워...

216 스메라기주 (EvyfSLo87M)

2022-09-06 (FIRE!) 16:32:23

유루주..마리랑 이야기나누고 싶었구나..(공감

217 승우주 (4IaozHPgtg)

2022-09-06 (FIRE!) 16:33:03

괜찮아 나메칸에 오너가 난입하는 건 에델바이스 전통이니까!

218 쥬데카 - 제이슨 (BrF6Gu6QNQ)

2022-09-06 (FIRE!) 16:33:45

의자에 걸터앉은 여자아이를 보면서 미소짓고 있던 차였는데, 한 겹 어두워지는 시야와, 놀란 듯 자신의 뒤를 쳐다보는 아이의 시선을 따라 너 역시 몸을 돌렸다. 그리고 시야가 닿은 곳에는 그러니까 몸이 있었는데, 몸이라고 하는 이유는 네 눈높이에서 보이는 게 딱 몸통 뿐이었기 때문이다. 그마저도 전부 보이는 게 아니었기에, 너는 어쩔 수 없이 고갤 위로 들어올릴 수밖에 없었다.

"아, 그러니까... 네, 우연이네요."

얼굴을 보자 생각이 났다, 이 정도의 거구라면 딱 한 명 뿐... 에델바이스에 온 뒤에 제대로 대화를 나눠 본 적 없이 그저 지나가는 모습을 몇번 보았을 뿐이었지만 그 모습은 쉽게 잊혀지지는 않았다. 문제라면 네가 그의 이름을 정확히는 모른다는 점이었을까. 동료들 정보라도 좀 달라고 해서 열람을 할걸 그랬나. 남의 정보를 그렇게 사적인 이유(?)로 봐도 되는가 싶어서 하지 않았던 게 조금 후회가 되기도 했다.

"이 사람은 누구에요?"
"그게, 음... 내 친구에요, 키가 굉장히 크죠?"

아이가 혹시 무서워하지는 않을까 생각하면서도 애써 그를 긍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미소를 띈 채 아이에게 이야기한다. 그 역시도 에델바이스 소속이니, 마을 사람들과는 괜찮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네게 시선을 돌렸다.

"어디 다녀오시는 건가요?"

219 세혁주 (FPYZ2fwd76)

2022-09-06 (FIRE!) 16:33:57

어느새 전통까지 생겼구나...

220 마리주 (dJU2S.qgT2)

2022-09-06 (FIRE!) 16:35:05

흐으윽…. 승우주 과제 너무 행복하고…. 다른 이들의 픽크루 너무 사랑스러워서 행복사…

>>165 ㅋㅋㅋㅋㅋㅋ 호구되는 카넬이 귀엽잖아. 누구나 사랑에 빠지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구…!!!

>>167 호에에…. 아리아는 마음을 전하는 대신 상대방이 마음을 전하게끔 만드는…!!!

>>171 티 내줘….. 승우찡이 티내면 상대방은 이미 함락당할듯 ;ㅁ;

>>176 이미 쥬데카는 웃음으로 얼버무리는 거 많이 하지 않냐구…!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웃는 쥬데카 상상하니 귀엽다!

>>178 허억…. 나쁜남자 스타일 유루…! 유루의 그녀 혹은 그가 되면 매일이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일지도~!

엔주 어서와~!~!~!

>>184 와아아 5점 먹었다…!!!!!

이스마엘주도 어서와~!~!(토닥토닥 ㅋㅋㅋㅋㅋㅋ 이스마엘 얼굴이 비설이라 못하는거 뭐야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얼른 비설 공개하자~!~!~!

세혁주 어서와~!~!~!

221 유루주 (dP0np80J96)

2022-09-06 (FIRE!) 16:36:42

Picrewの「나나곰쿠키」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OagFEOH4pZ #Picrew #나나곰쿠키

유루주도 꼽사리~

222 엔주 (5qg/mnGshM)

2022-09-06 (FIRE!) 16:37:36

마리주도 안녕하세요~ 픽크루 마리 귀여워요~!

223 스메라기주 (EvyfSLo87M)

2022-09-06 (FIRE!) 16:38:19

(유루 유괴)

224 쥬데카주 (BrF6Gu6QNQ)

2022-09-06 (FIRE!) 16:40:00

난...난 더이상 참을수가 없어 더이상 버틸수가 없다...
크으윽 승우주 말처럼 픽크루 통일하니까 특징이 다 보이는게 너무 좋고 귀엽고 아무튼ㄴ 너무좋네요...

225 세혁주 (FPYZ2fwd76)

2022-09-06 (FIRE!) 16:41:21

확실히 실물 인형으로 갖고 싶은 비주얼들이다..

226 엔주 (5qg/mnGshM)

2022-09-06 (FIRE!) 16:41:59

>>221 유루는 이런 느낌이군요~
실제로는 이것보다 훨씬 벌크업 된 느낌이라고 봐야할까요? (ㅋㅋ)
유루 픽크루 보게 되어서 소원 성취했습니다!

227 카넬주 (yHdc/pruCA)

2022-09-06 (FIRE!) 16:43:24

>>221 유루도 귀여워요!

228 유루주 (dP0np80J96)

2022-09-06 (FIRE!) 16:43:25

아무도 안물어본 티미

유루한테 연애얘기 꺼내면 비설 털수 있을 확률 60% 정도 (기분파라 플러스 마이너스 50%)

그렇다고 얘가 연애하본건 아님 모쏠임()

>>185 나쁜남자는 그저 나쁜남자일뿐...카넬주는 아마추어구나(?)

>>186 아 뇌트워크 수신 가능하져~~~(두뇌열기)

>>187 귀엽다니...당신도 아마추어...

>>220 ㅋㅋㅋㅋㅋㅋㅋ번외로 (엄청 희박한 확률이지만)사귀게 되면 유루씨 그냥 편한 친구처럼 대하다가 가끔씩 집착 쩔게 합니다...그리고 5분후 다시 원상태...

이스멜주 어솨~~~~~아니 이스멜 얼굴 비설 빨리 털자...그래야 픽크루 내가 먹지....(ㅠ

229 마리 - 유루 (dJU2S.qgT2)

2022-09-06 (FIRE!) 16:44:03

그는 말을 늘 변덕스럽게 한다. 그렇다면 그렇다 아니다라면 아니다 하는 게 그렇게 어려울까. 마리에게는 늘 세상에 대한 답을 내리는 것에 명확히 하는 편이었기 때문에 유루의 그런 말이 불편했다.

제 입에 가져다오는 차가운 것 때문에 마리는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그것을 받아 입에 문다. 속으로는 끙, 소리를 냈지만 그래도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았다.

유루의 말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며 마리는 아이를 안은 채 슈퍼 밖으로 나왔다. 노을지는 하늘이 꽤나 예뻤다. 하지만 아이들의 눈에는 노을보다는 마을의 풍경에 관심을 가지는지 이내 새롭게 도착한 마을을 눈으로 이리저리 탐색하기 바쁘다.

마리가 여자아이를 내려놓자 여자아이도 다른 아이들과 어울려 이리저리 구경한다. “우리 저 쪽에도 가봐요!”하고 먼저 앞장서는 아이들을 따라가기만 해도 괜찮은 것 아닐까. 이미 아이들은 믿음직한 어른들 앞에서 호기심 어린 눈빛을 반짝였을 것이었다.

“유루도 저런 아이들 같을 때가 있었어요?”

어느새 두 사람은 아이들의 뒤를 따라 걷다가 서다가 하고 있을 것이었다. 마리는 유루가 아이였을 때가 영 상상이 되지 않아 묻는다.

230 승우주 (4IaozHPgtg)

2022-09-06 (FIRE!) 16:45:14

>>221 아하아하 유루 머리는 대충 저런 느낌이라는 거지 완벽하게 이해했다고~(이해했음)

>>225 굿즈뽑기 장인님 부탁드립니다....(?)

>>228 오~ㅋㅋㅋㅋㅋㅋㅋㅋ 삼촌 첫사랑 얘기 해주세요~

231 제이슨 - 쥬데카 (8p88G89yNQ)

2022-09-06 (FIRE!) 16:46:10

[뭐 그렇구만. 쥬데카 뷔시카리오... 생각해보면, 똑바로 이야기 해 본 적 없던가.]

자신을 친구라고 소개하는 그에게 맞춰, 자신도 적당히 고개를 끄덕였다. 앞을 연 꽃무늬 셔츠에, 우락부락하게 돋아난 인공 근육. 뭐, 딱히 친근하거나 사람이라고 볼 수 있을만한 외형은 아니지만...
그래도 딱히 안 무서워 하는걸 보면, 의외로 대담한 꼬맹인가? 아니지, 무서워 하고 있을지도.

[그래. 쥬데카 뷔시카리오. 제이슨이다. 이름 모르고 있었지?]

뒤통수를 긁적이며 말한다. 보아 하니 모르고 있던 거겠지. 3년이나 있었으면서 사람들이랑 교류가 적다니까 참, 이 조직도.
[미아냐?] 아이를 보며 툭 한마디 내뱉는다. 뭐 그 외에 데리고 있을만한 이유가 딱히 없으니. 만약 그쪽 이유라면 엄청 때려주면 되는거고. 뭐, 그럴 일은 없지만... 팔짱을 낀 채로 나는 애와 그를 번갈아 바라보았다.

[부모를 찾아줄 생각인가?]

232 유루주 (dP0np80J96)

2022-09-06 (FIRE!) 16:46:43

엔주 어솨~~~~~~(냠냠) 엔도 픽클 해조...

유루주는 귀여운거 너무 좋아합니다...애들 다 인형 내줘... 우리스레 다 미인바께 없음 에델바이스 이러다 그냥 아이돌스레 된는거 아닐가 (ㅈㄴ)

>>226 ㅋㅋㅋㅋㅋㅋㅋ유루아찌 저것보단 덜 순딩한 늬낌입니다 마자여~~~ ㅋㅋ 아 님만 소원성취하면 어캐여 엔도 피클~~~~~

>>227 카넬이가 더 귀엽거든요? (철컥)

233 제이주 (8p88G89yNQ)

2022-09-06 (FIRE!) 16:47:46

제이슨에게 연애 이야기 해달라고 물어봤다

제이슨: 미쳤나?

234 마리 - 유루 (dJU2S.qgT2)

2022-09-06 (FIRE!) 16:48:54

흑흑…. 진짜 다들 픽크루 보여줘서 고마워 흑구규규구ㅜㅠㅠㅠ ㅠ사랑해 얘들아

>>228 허억…. 다음 턴에 시도해본다. 마리의 운은 어디까지일까. 제발 110%!!!!!
아니 유루씨 집착남이야? 허억….(맛있다)


전체 질문!!!!!! 다들 캐릭터 연인에게 집착도 어느정도인지 말해달라…(궁금해) 마리는 은근 독점욕 있음. 저 무릎은 내거다, 하는 무릎냥이 같은 느낌으로.

235 마리주 (dJU2S.qgT2)

2022-09-06 (FIRE!) 16:49:09

갸아아악... 나메 안바꿨다(쓰러짐

236 제이주 (8p88G89yNQ)

2022-09-06 (FIRE!) 16:50:14

>>234 제이슨의 연애관...

제이슨: 뭐, 굳이 집착하고 항상 곁에 둘 필요가 있을까 싶구만. 육체 따로 마음 따로지. 나만 진짜 사랑해주면 뭐, 다른 사람이랑 자든 뭘하든 상관없어.

237 마리주 (dJU2S.qgT2)

2022-09-06 (FIRE!) 16:51:46

허어억.... 제이슨 정말 너무 열리다못해 쏟아질 것 같은 연애관이잖아...!!!

238 제이주 (8p88G89yNQ)

2022-09-06 (FIRE!) 16:53:03

>>237 그만큼 누가 가도 [뭐 운명이 아니었나 보구만. 거짝서 행복하쇼.] 하고 편하게 보내줍니다... 쿨!

239 스메라기주 (EvyfSLo87M)

2022-09-06 (FIRE!) 16:53:42

[All/이능/아이돌 기반]푸른 데뷔의 에델바이스..오히려 좋아(?)

240 스메라기주 (EvyfSLo87M)

2022-09-06 (FIRE!) 16:54:26

>>234 0

없다!(두둥

241 카넬주 (yHdc/pruCA)

2022-09-06 (FIRE!) 16:55:10

>>232 (무지개 반사)

>>234 집착이라면 카넬이는 조금 많지 않을까요! 자기한테 관심 안주면 자학한다거나...(얘 왜이래) 쓰고보니 약간 멘헤라 같기도?
마리는 여전히 귀엽군요! 무릎냥이 마리!

242 승우주 (4IaozHPgtg)

2022-09-06 (FIRE!) 16:57:42

>>234 무릎냥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흑흑 진짜 너무 말랑말랑... 귀엽다....

집착! 안 한다!
내가 무슨 자격으로 다른 사람한테 집착하고 그러겠냐... 저쪽이 와주는 걸로도 감지덕지
라는 생각이라서. 근데 지나칠 정도로 쿨하고 어떻게 보면 방임적이기까지 해서 상대가 떠나가도 그래 잘가라,,, 하고 바로 보내줌. 강하게 커라(?)

>>236-2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열리다 못해 쏟아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기요 제이슨씨 연애관 흐르고 있는데요!!!!

243 스메라기주 (EvyfSLo87M)

2022-09-06 (FIRE!) 16:57:52

즉 카넬과 사귀면 24시간 감시 체계를 돌리면 된다고..(??

244 제이주 (8p88G89yNQ)

2022-09-06 (FIRE!) 16:59:55

>>242 하지만 분명 있을테죠...! 이런거 원하는 사람...! (?)

245 엔주 (bA4CgtZPJo)

2022-09-06 (FIRE!) 17:00:07

>>232 사실 만지작 거리고는 있었지만 자꾸 엔이 아닌 엔의 닮은 다른 캐릭터가 나와버려서... (ㅋㅋ)
다음 픽크루 웨이브 때 해드릴게요!

>>234 위에서의 질문도 그랬지만 엔은 약간 마리와 비슷한 느낌이네요...!!
다만 엔은 연애같은 걸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냥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46 마리주 (dJU2S.qgT2)

2022-09-06 (FIRE!) 17:00:48

>>238 에에엑…. 진짜로? 제이슨 마음 속에 냉각기 돌아가냐구. 왤케 쿨해 ><

>>239 헉…. 좋아… 다들 아이돌 해줘…!!!

>>240 오 아리아는 자유를 좋아하는 만큼 상대방에 대해 자유를 보장해주는 건가?!

>>241 집착 많은 카넬이 귀여워…. 하지만 자학은 안 돼…. ;ㅁ;

>>242 승우도 집착 안하는 편이구나.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타입이려나. 상대방이 승우한테 집착하는 거 아니냐며….

다들 모아니면 도냐구 집착 쩔거나 완전 방임이거나~!~!

247 마리주 (dJU2S.qgT2)

2022-09-06 (FIRE!) 17:02:00

>>245 마리도 연애라는 걸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그런 느낌일 것 같다는 것이다...~~ 엔이랑 마리랑 비슷하다니 이건 천생연분...!(그거아냐

248 제이주 (8p88G89yNQ)

2022-09-06 (FIRE!) 17:03:00

>>246 진짜 돌아갈지도?

249 마리주 (dJU2S.qgT2)

2022-09-06 (FIRE!) 17:03:17

전체 질문 하나더...!!!! 님 캐들 전애인 있나요? 마리는 모쏠이야....(왠지 모쏠파티 나올 것 같은)

250 제이주 (8p88G89yNQ)

2022-09-06 (FIRE!) 17:03:43

>>249 제이슨은 기억이 없어서...

251 쥬데카 - 제이슨 (BrF6Gu6QNQ)

2022-09-06 (FIRE!) 17:03:50

"아, 네. 제이슨 씨, 이름은 이번에 처음 들었습니다. 저는 리오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그가 두어 번 정도 네 이름을 전부 말하자, 조금 더 편하게 말해도 된다는 의미로 이야기한다. 이름은 모르는게 당연했다, 이제야 일주일 정도 된 사람이었으니 관계를 쌓을 틈도 없었으니까.
문득 손에 느껴지는 보드라운 감촉에 고갤 돌려보니 어느새 아이는 네 손을 꼭 쥐고 있었다. 표정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제이슨의 덩치와, 조금 이질적인 모습 때문에 조금 더 친근한 쪽에 의지하는 걸까. 너는 아이가 겁먹지 않았으면 하고 생각하면서 그를 쳐다보았다.

"네, 그런 모양입니다. 부모님은 아마 집에 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심부름을 나왔다가 길을 잃었다고 했으니까요."

그래서 집을 찾아줄 생각입니다.
여기까지 왔고, 심부름을 보낼 정도라면 어느 정도까지는 눈에 익히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너는 고갤 돌려서 아이를 보며 물었다, 집 주변에 가면 알아볼 수 있겠냐고 묻자, 아이는 고갤 끄덕인다.

"저기, 제이슨 씨, 바쁘신가요? 아니라면 함께 집을 찾아주시는 건 어떨까요?"

252 유루-마리 (dP0np80J96)

2022-09-06 (FIRE!) 17:06:00

"그럼 난 날때부터 이모양이였을거 같니?"

조금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헛웃음을 뱉는다, 애들 시야에 안 보인다고 온데간데 없어진 아까의 부드러운 표정이 꽤 가식적일지도. 표정은 그러해도 말투는 아까와 같이 평온한게, 기분은 아직 그대로인듯. 그렇게 퉁명스런 답을 하고 나서 무언가 다시 말하려 든다.

"추상적으로 말하자면 아니, 저럴 때는 없었어. 철이 일찍 든 편이거든."

눈을 마주치진 않지만, 그가 무뚝뚝히 하는 말은 진정성 있게 들렸을까. 자신이 사람을 저렇게 쉽게 믿고 경계를 늦추던 때가 있던가. 생각해보니 뒤늦게 그런 어린 정신머리로 돌아간 때는 있었다. 굳이 늦게 덧붙일 필요는 없겠지, 그러면서 그저 침묵한다. 답지않게 나름 직관적인 답을 뱉고선 하는 행동은 별 거 없다. 사람은 평소 하지 않던 행동을 하면 죽는다지만, 그게 맞는 말이었다면 그는 오래 전에 죽었겠지. 어느샌가 풀밭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마리에게 되려 질문을 던져본다.

"네 어린 시절은?"

당신에게도 어린 시절이 있었냐고 묻는 걸까, 어땠냐고 묻는 걸까. 여전히 불친절한 물음 끝에 한 마디 더 덧붙인다.

"묻는 것도 멍청한 짓이네, 잊어줘."

자신들과 같은 세븐스는 어린 시절도 제대로 못 보낸 경우가 더 많겠지. 그도 그렇고, 대다수가 그랬으니까. 굳이 트라우마를 긁고 싶지 않았는지 말을 회수하고선 다른 질문을 해 본다.

"너는 저 나이때 뭘 하고 싶었어?"

당신 쪽을 힐끗 보고선, 시선으로 아이들 쪽을 가르킨다. 요전에 있던 일을 겪었던 아이들 치곤 해맑아 보이는게 괴리감이 느껴진다고 그는 생각한다. 아이들은 그 일을 잊을 정도로 즐거운 걸까, 아니면 늘상 겪던 일의 연장선이라 치부하는 것일까. 판단해봤자 그에게 도움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는 다시 시선을 당신에게 옮긴다.

253 마리주 (dJU2S.qgT2)

2022-09-06 (FIRE!) 17:06:07

>>250 아...아앗.......(또륵)

254 카넬주 (yHdc/pruCA)

2022-09-06 (FIRE!) 17:06:10

>>249 왜 다 연애 질문이죠 ㅋㅋㅋㅋㅋㅋㅋ 카넬이도 모솔입니다!

255 쥬데카주 (BrF6Gu6QNQ)

2022-09-06 (FIRE!) 17:07:13

>>228 그치만 사실인걸요...(?

>>234 집착도...라 단순 수치로 따지면 꽤 높지 않을까 싶지만 정작 상대는 모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뭔가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고 생각하면 심하게 시무룩해지고 혼잣말을 많이 하게 될지도 몰라요! 물론 상대 앞에서는 그런거 없으므로 절대 모를듯(?) 뭐어 지금 상태라면 그럴거라는 얘기에용!

256 스메라기주 (EvyfSLo87M)

2022-09-06 (FIRE!) 17:07:21

>>246 그렇당!

>>249 스포)아리아의 모든 독백은 시간상 1년이 안 됬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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