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9109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36 :: 1001

태식주◆lpv3AyUkTU

2022-08-15 01:53:29 - 2022-08-17 19:07:13

0 태식주◆lpv3AyUkTU (MMaEK7LjW2)

2022-08-15 (모두 수고..) 01:53:2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594 토고 쇼코 (CQP7SL6Uhs)

2022-08-16 (FIRE!) 19:27:02

토고는 눈썹을 치켜올렸다. 잠꾸러기 같은 모습을 한 그가 하는 말에서 꽤나 흥미를 느꼈기 때문이다. 불길에서 졸수없다는 거 빼고는 뚝딱 하면 만든다라..
토고는 이런 녀석과 친분을 다지고 싶었다. 잔칫집에 먹을 거 없다고 해도 잔칫집에 가면 뭐라도 먹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아닌가? 그것처럼 인절미 먹는 사람 곁에 있으면 콩고물이라도 먹을수 있는 게 세상의 이치.
토고는 헬멧 너머로 '요놈 잘 만났네' 같은 생각을 하며 비릿하게 웃었다.

"캬, 쥑이네. 적당히 뚝딱 하믄 만들어진다는기가? 아이고... 내 만드는 건 몰라도 가치 보는 건 쪼매 하는데 니 참말로 대단하네?"

토고는 머릿속에서 필립에 대해 작성해가기 시작했다. 졸려보이는 표정과 자는 걸 좋아하는 행동... 대화를 오래 끌어봐야 귀찮다면서 내쫓길 가능성이 있으니 대화는 짧게 하되, 나중에 선물을 준다는 식으로 연락처를 받아낸다면 좋을지도 모른다.
흠.. 토고는 잠시 고민하더니 대곡령에 좋은 베개가 있었던가...

"크크.. 거꾸로 생각하면 겨울에 그 근처에 있음 따땃하게 잘수있다는 거 아이겠나? 아이고 참, 소개가 늦었네? 내는 토고 쇼코다. 미리내고 소속이고."

#대화를 이어갈게!

595 린-진행 (EKM0XzZlAc)

2022-08-16 (FIRE!) 19:27:30

대련이 끝났다
조금 휴식을 취해야할것 같았다

#라임(라비아)가준 쥬얼리 쿠키를 먹습니다
//저녁 먹는데 진행이???

596 빈센트 (.RcJWxkgbM)

2022-08-16 (FIRE!) 19:28:41

"..."

빈센트는 가만히 앉아있다가, 해야 할 일을 하기로 한다. 그간의 전훈을 분석하는 시간이었다. 대련은 정말로 큰 가르침을 남겼으니 빈센트는 그것을 삼킬 의무가 있었다.

"이게 좀 더 유능했다면 아주 좋았을텐데..."

#전훈분석을 빙자한 스킬숙련도 배분
마도(B) 20%
마도 역분해(F) 65%
클랩(C) 45%
혹시 이거 심마각인가요?

597 하유하주 (CpkzpyafSY)

2022-08-16 (FIRE!) 19:29:27

으아아악 암것도 모르겠어

598 준혁 (xtMi7WdNjg)

2022-08-16 (FIRE!) 19:29:38

#지금 시간이 대련 대회가 끝났나요??

599 시윤주 (Gv1GlZiteA)

2022-08-16 (FIRE!) 19:30:23

자고 일어났더니 진행이었네

600 ◆c9lNRrMzaQ (j7nIBlmzc6)

2022-08-16 (FIRE!) 19:30:30

>>589
류는 얼굴에 웃음을 피우면서, 품에서 한 개의 작은 물병을 꺼내듭니다.
물병의 뚜껑을 열었을 때, 작게 피어나는 쓴 술의 향기를 맡으며 그는 장난스럽게 웃음을 지어냅니다.

" 축제같은 날에는 한두잔은 봐주시겠지. 그 무서운 분들도 뭐. 사람이시지 않겠어? "

사람 아닌 이가 한 명 정도 있는 것 같긴 하지만.. 그런 것은 신경도 쓰지 않는다는 듯. 류는 물병 속에 든 액체를 입을 기울여 마시고, 삼키며 곧 작은 탄식을 뱉어냅니다.

" 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해. 그래도 한 번 정도. 얘길 해줄 수는 있겠지. "

그는 차분하게 입을 열어 말을 내뱉습니다.

" 서로 알아야 친해진다. 웃기게도 이 특별반에 소속된 데에는 각자만의 목적이 있겠고, 각자만의 생각이 있겠지. 나의 경우에는 저번에도 말한 부족의 보호가 목적이었고 말야. "

병 속에 든 액체를 한모금씩 삼키며 그는 태식을 향해 차분한 눈과, 어울리지 않는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 우린 어른이야. 어느정도 비슷하게, 사건과 상처를 겪은 인물들이지. 그리고 서로간의 이해가 있고 어떤 목적이 있는지 알고 있어. 그런데 형씨는 그런 '이해'를 가끔은 너무 쉽게 생각할 때가 있어. 도움을 요청하고 선의로 도와줬던 것은 자현이야. 인정하지 않는다지만 그 인정을 받을 기회를 줬던 것도 에루나고. 그 두 사람이 왜 특별반에 들어왔을지, 어떤 이유가 있을지 알아내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반장인 형씨의 역할이었어야만 해. 하지만 이 특별반은.. 극단적으로 말해 친한 사람들이 친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도 하지. "

601 ◆c9lNRrMzaQ (j7nIBlmzc6)

2022-08-16 (FIRE!) 19:34:31

>>591
역성혁명의 랭크가 F에서 E로 상승합니다.
변화는 없습니다.

>>594
" 됐어요. "

그는 하품을 길게 뱉습니다.

" 칭찬.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꼭 그런 사람들이 나한테 와선, 친해지고 싶다며 선물을 주곤 나중에 가선 부탁이랍시고 나한테 물건을 만들어달라니 어쩌니 할 때가 있어서 말이죠. "

나른하던 눈동자에 아주 잠깐이지만, 진한 감정이 보였던 것은 찰나였을겁니다.

" 필립. 그 정도만 아셔도 될 거라고 생각해요. 흔한 이름이긴 하지만 자다 죽은 필립같은 이름으로 기억하시면 되겠죠 뭐. "

>>595
먹습니다!

... 답니다!

602 ◆c9lNRrMzaQ (j7nIBlmzc6)

2022-08-16 (FIRE!) 19:36:16

>>596
마도 역분해의 랭크가 E로 상승합니다.

마도 역분해(E)
이미 구성된 마도를 시전자의 마도 능력에 따라 역으로 취소시킬 수 있다.
마도 발동에 들어간 망념의 1.4배를 지불해야만 한다.

>>598
아직 결승전이 남긴 했군요!
하지만 이미 모든 인원이 탈락한 특별반에서는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603 하유하 (CpkzpyafSY)

2022-08-16 (FIRE!) 19:37:13

"지금 제가 선생님께 드릴 수 있는 거라고 해봐야 드래곤의 핏줄이지만 그것도 성에 차실 수준은 아닐 거고, 저도 드리게 된다면 이번 거래는 의미가 없어질테죠."

유하는 천천히 숨을 내쉬며 메리 선생님을 보았다. 지금의 나는 줄 수 있는게 없다. 지금은. 하지만 미래의 나는 아닐 것이다. 번개의 주인이 되고 세계를 호령하는 영웅이 되어 있을 테니까.

"하지만 저는 이대로 포기할수도 없어요. 그러니까 제가 선생님께 제안할 수 있는 건, 충분히 성장했다고 판단되는 때의 저의 활동. 아무런 대가 없이 의뢰를 3가지. 오롯이 당신만을 위해서 이행하고 모든 책임은 제가 가져갈게요. 어때요?"

#대출 풀로 당겨

604 윤시윤 (Gv1GlZiteA)

2022-08-16 (FIRE!) 19:38:03

".....바뀐게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머리를 긁적이면서 다음에 뭘 할질 고민해본다. 다음 점령전까지 시간은 있으니까.
상담이라도 받으러 가볼까.


#전문 상담소를 찾아볼 수 있을까요?

605 현준혁 (xtMi7WdNjg)

2022-08-16 (FIRE!) 19:38:41

" 에이. 그래도 ... "

캡틴의 결승전 연성은 봐야지...

#대련대회 결승관람

606 김태식 (FG6emLYbwI)

2022-08-16 (FIRE!) 19:39:47

'안 봐줄거 같은데'

속으로 생각하지만, 입 밖으로는 꺼내지 않는다.
이어지는 류의 말을 가만히 든는다. 서로 목적이 있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그들은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양보를 하고 있었다.

"후우"

양손으로 얼굴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며 고개를 숙이고 머리카락을 비비다가 고개를 든다.

"언젠가부터 나는 대화를 하지 않아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 같네. 아이들도 그렇고 같은 반 친구이자 동료들도 그렇고"

당연히 이해해줄거라고 생각한다. 그 말이 맞다.
왜냐하면 내가 그러니까, 어쩔 수 없지. 그럴 수도 있지. 이건 어디까지나 내 사고방식이란 걸 잊고 지낸다.

"그런 복잡한 과정들을 내가 대신해주고 자기가 원하는 바를 할 수 있게 해주려고 반장을 한다고 한거였는데.....오히려 못난 행동을 하고 있었네"

내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외부의 힘에서부터 지키는 것. 그게 목표였는데 어느 순간 소홀히하고 있었다.

"당장 나만 해도 친한 사람을 말하라면 두세명 정도 말하겠지만, 친하지 않은 사람들은 대부분이라고 대답하겠네"

이게 어른이 할 행동인가

#"단순히 내가 그러니까 남도 그렇고 난 처음이니까 남들이 그 부분을 배려해주겠지라는 이기적인 생각이 문제였네"

607 시윤주 (Gv1GlZiteA)

2022-08-16 (FIRE!) 19:40:23

F -> E 는 아무런 변화가 없구나! .....그래도 위력등은 올랐겠지?

608 ◆c9lNRrMzaQ (j7nIBlmzc6)

2022-08-16 (FIRE!) 19:41:32

>>603
메리는 빙긋 웃으며 유하를 바라봅니다.
온 몸의 피부 전체에서, 혈관부터 미세한 피가 흐르는 길들까지. 모든 몸에 존재하는 피들은 떨리고, 울며 고통을 호소합니다. 눈앞의 존재란 그런 인물입니다. 한 세계를 창조하고, 그 세계의 주인이며, 그런 세계에서 분리된 존재.
자신이 바라는 것을 행할 하수인들이란 충분하다 넘치며, 미래의 기약 없는 가능성에 휘둘리지 않을 존재.
그런 존재에게 있어 미래를 가정한 약속은 허락되지 않습니다.

" 내가. "

그녀는 책상을 가볍게 톡, 톡, 두드리며 유하를 바라봅니다.

" 바보처럼 보이나요? "

유하의 정신력이 매우 크게 감소합니다!
정신력의 회복이 필요합니다. 회복하지 않을 시 매 턴마다 캐릭터가 낮은 확률로 행동 기회를 박탈당하며 캐릭터의 자해, 아군에 대한 공격 등의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움직임에서 풍긴, 지금의 유하로써는 저항할 수도 없는 눈빛이 유하에게 닿습니다.
정신의 일부분이 아득히 삼켜지고, 토해지는 듯한 감각 속에 유하는 다시금 세계에 내던져집니다.

609 토고 쇼코 (CQP7SL6Uhs)

2022-08-16 (FIRE!) 19:43:10

토고는 순간 감정이 읽힌 것 같아 뜨끔했다. 부탁...같은 걸 할 생각은 없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역시 꽃에는 벌레가 꼬이는 법은 어쩔수없는 법인가보다. 토고는 아쉽지만 계획을 싸악 다 날려버리고 이렇게 된 거 그냥 대화 상대나 하자 라고 마음 먹었다.
또한 나른 한 눈에서 한 순간 느껴졌던 감정을 보니 이용해먹고 싶다는 생각도 사라졌고..

"니도 고생이 많다... 한두번이야 친한 사람의 부탁이니 알았다 알았다 케도 그게 늘어나고 저 사람은 해줬는데 왜 난 안 되나, 저번엔 해줬는데 왜 안 해주냐, 이런 식으로 말 많아지고 욕도 나오고 일 여간 귀찮은게 아니게 되어버리고..."

토고는 진절머리 난다는 식으로 이야기 했다. 그런 경험은 토고에겐 잘 없었지만.. 가끔 서비스를 담당하는 대곡령의 식구를 보다보면 이런 비스므리한 경우를 보기 때문이다. 저 손님은 되는데 왜 난 안되냐 같은 그런 경우를 말이다.

"필립? 알긋다. 흔한 이름인건 내 모르겠고, 자다 죽은 필립이라 카믄 이제 한 사람밖에 기억 안 나겠네. 크크... 아, 그런데 귀찮은거 싫어해 보이는 아가 여기서 전시는 우짠일로 하는긴데?"

#큭 나의 원대한 계획이 하지만 괜찮아. 대화를 계속할게!

610 하유하주 (CpkzpyafSY)

2022-08-16 (FIRE!) 19:43:30

흠 큰일났군

611 빈센트 (.RcJWxkgbM)

2022-08-16 (FIRE!) 19:44:34

"후!"

빈센트는 복기를 마치고 나서, 곧 점령전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베로니카를 보러 가기... 전에, 혹시 대운동회에 볼만한게 있나 생각해봅니다
# 캪틴! 아아주 이전에 학생들이 대운동회에서 자기가 연구한거 발표한다던지 그런게 있다 들었는데, 혹시 보러갈수 있나요

612 하유하주 (CpkzpyafSY)

2022-08-16 (FIRE!) 19:45:18

차라리 처음부터 아득한자아 쓸걸 그랬나

613 린-진행 (EKM0XzZlAc)

2022-08-16 (FIRE!) 19:45:27

"..."

생각보다 많이 달았다.
마지막까지 오도독 씹으며 삼키고 나서 일부러 자신을 슈가하이 상태로 만들어버린 소녀는 대련결과를 천천히 떠올려 부족한 점이 무엇일지 고조된 감정을 누르고 분석해본다.

#기술 숙련도를 암살에 30, 환영환신에 50 포이즌 니들에 50 투자합니다.

614 토고주 (CQP7SL6Uhs)

2022-08-16 (FIRE!) 19:46:17

안돼 유하야... 만약 라스트 찬스가 주어진다면
유희를 제안해보자...!

자신의 유희를 끝내기 위해 자신의 자손을 죽이려고 하는 드래곤과 그 드래곤에게 맞서 자신의 미래를 확립해나가려고 하는 어린 드래곤의 저항
세계의 주인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구경하는 것은 꽤나 재미있지 않겠냐고 한 번 해봐..!

이 경우에는 유하의 미래는 반드시 부모와 싸우는... 그런 미래가 확정지어지겠지만..

615 알렌 - 진행 (SKWqDBss6A)

2022-08-16 (FIRE!) 19:46:22

커다란 크기, 질리지 않을 정도 적당한 단맛과 약간의 상큼한 맛을 가진 젤리는 무척이나 맛있었다.

무척이나 거대한 존재감을 가진 하지만 어쩐지 편안한 느낌을 주시는 이분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전부 아플 정도로 내 가슴의 박혀왔다.

'스스로를 고독 속에 빠트린다...'

그렇다. 이제 나는 혼자 발버둥 치는 입장이 아니였다.

다른 분들을 생각하고 조금 더 주변을 봐야한다.

'미리내에 입학할때 잊지말자고 그렇게 다짐했는데.'

앞으로 자신과 함께할 동료들을 믿자. 라고 그렇게 다짐을 했건만 또 혼자 급해서 이 사단이 났다.

"처음 보는 저를 위해 이렇게까지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고사장님 이라고 부르면 될까요?"

웃으면서 다른 간식을 권하는 고사장님의 권유를 염치 때문에 사양하려고 했지만

"...혹시 마쉬멜로우도 있을까요?"

저 젤리 생각보다 엄청 맛있어서 다른 간식도 너무나 궁금해졌다.


#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마쉬멜로우 하나만...

616 시윤주 (Gv1GlZiteA)

2022-08-16 (FIRE!) 19:48:15

메리 선생과는....이미 쫓겨난거 아니야? 대화 끝난거 같은데

617 하유하 (CpkzpyafSY)

2022-08-16 (FIRE!) 19:49:33

#일단 정신 차리고 상황을 한번 파악해봅시다

618 하유하주 (CpkzpyafSY)

2022-08-16 (FIRE!) 19:49:48

하하

619 ◆c9lNRrMzaQ (j7nIBlmzc6)

2022-08-16 (FIRE!) 19:52:21

>>604
추천하지 않습니다.

>>605
이후 별개적으로 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승자는 이주일입니다!
아슬아슬한 도박이 겨우 성공했는지. 이미 망념의 한계에 도달한 듯 눈과 입에서 피를 흘려내고 있군요.

>>606
" 누구와 함께 웃었는지는 잊을 수는 있지만, 누구와 함께 울었는지는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다. "

류는 얼굴을 쓸어내는 태식을 바라봅니다.

" 특별반은 지금. 간단히 말하자면 서로를 믿을 계기가 부족한 것과 다르지 않아. "

그는 품에서 이따금 두 개의 술병을 꺼내듭니다.
단지 이런 행동에서, 취하기에는 두 사람의 격은 너무나 높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사소한 행동에 두 사람은 익숙하게 병을 쥐고 입에 술을 털어넣습니다.
이 사소한 행동에 고통을 잊던 시절이 있기 때문인지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병을 입에 털어넣습니다.
태식은 병을 비워가면서도 한 번에 많은 양을 머금고 삼키는, 취하기 위한 잔을 삼킵니다.
류는 병을 비워가면서도 적은 양을 연거푸, 마치 무언가를 잊으려는 듯한 잔을 삼킵니다.

그 미묘한 다른 행동들 속에서도 서로의 다름이 확실하게 느껴지는데 너무 당연한 것을 잊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남들에게 배려를 바랄 수는 없어. 각자만의 목적과 이유가 있을 테니까. 하지만 그 배려를 무시할 수는 없겠지. 결국 싫더라도, 좋더라도 우리는 특별반이라는 영역에서 지내야 할 거고 그 기간동안 그 사람과 친해지기 위한 방법으로. 그 사람들의 문제를 이해해주는 것도 좋을 거야. "

툭.
병이 책상 위에 떨어집니다.

" 어른이니까. 듣는 법도 필요해. 독재자가 되겠다면 말리지는 않아도 별로 유쾌하진 못할 테니까 말야. "

620 윤시윤 (Gv1GlZiteA)

2022-08-16 (FIRE!) 19:53:24

그럼 여유있을 때 장비라도 사러 가볼까.

#학생들 마켓이 대곡령 제한에 안걸리면 둘러보고, 아니면 대곡령 상점으로 이동합시다.
앗, 그리고 잔여망념 100 으로 망념 100 감소해둘게요.

621 ◆c9lNRrMzaQ (j7nIBlmzc6)

2022-08-16 (FIRE!) 19:55:54

>>609
" 부장이 두라고 해서.. "

그는 귀찮다는 듯, 자신의 작품을 바라봅니다.

" 후원자가 생기면 가끔 일해도 떼돈을 벌 수 있을 거라고 해서요. "

>>611
보러 가는 것은 어렵지 않죠!
현재 발표하는 주제는 생명 공유와 질병 치료에 대한 의념학적 관념인 듯 합니다!

>>613
증가하였습니다!

622 현준혁 (IeQhmfbh6Y)

2022-08-16 (FIRE!) 19:56:52

" 야 저걸이기네 독하구만..."

하긴 태식 아저씨를 이긴 녀석이니 납득은 간다..
흠 ..이제 다음은

"그 녀석도 대련 끝났지?"
" 마침 방어구도 필요했으니 "

#강철의 대련 상대..번호있으려나!

623 빈센트 (z4bTp5n8Vo)

2022-08-16 (FIRE!) 19:59:54

# 베로니카에게 연락합니다.

"베로니카. 지금 시간 괜찮아?"

624 ◆c9lNRrMzaQ (j7nIBlmzc6)

2022-08-16 (FIRE!) 20:01:51

>>615
곧, 그는 손을 들어올리더니 호오옵!! 하는 소리를 냅니다.
.... 뿅!

커다란 마시멜로우가 나타납니다!

" 호홍. 살짝 구워줄 수도 있지용? "

>>617
메리 교관은 작금의 상황이 별로 재미가 없어진 듯, 따분하단 표정으로 유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을 조금 풀어내자면 이렇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유하가 요구한 조건은 피의 각성, 또는 그에 준하는 무언가였을겁니다. 지금까지 유하가 각성한 드래곤으로써의 정체성. 또는 그에 준하는 무언가들은 유하의 짧은 생에서 얼마 되지 않는, 타인과 다른 뛰어남을 선물해주었습니다.
그런 것을 확실하게 꺼내들 수 있는 인물에게 유하가 줄 수 있는 것은 적을 것입니다. 크게는 목숨에서, 적게는 그녀가 요구하는 무언가의 물건까지.
그러나 그런 것을 유하가 가지고 있지는 않겠죠. 그렇다면 결국 유하가 낼 수 있는 것은 극히 한정될겁니다.

그러나 목숨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그녀가 강하다고 한들, 이 곳에 있는 교관들 모두가 그녀를 상대한다면 유하 하나는 충분히 빼돌릴 수 있을테니까요.
또한 축제 기간이니만큼 수많은 가디언들이 이곳에 있는 것도 유하에게 다행인 일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녀가 요구하는 무언가는 '당장' 지불할 수 있는 무언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아마 높은 확률로, 그 격에 걸맞는 무언가를 지불해야만 하겠죠.

유하는 지금 그녀에게 지불할 것이 있습니까?
아니라면 작금의 기회를 단순히 놓치기 싫단 이유로 욕심을 부리고 있는 것입니까?

625 ◆c9lNRrMzaQ (j7nIBlmzc6)

2022-08-16 (FIRE!) 20:04:15

>>620
당근마켓에서 물건 샀다고 상인연합이 거품을 물지는 않을 겁니다......

무엇을 검색해볼까요?

>>622
그러나 오늘도, 우리 준혁이에겐 친구가 없습니다!
연락처가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하하. 캡틴에게 원망이나 합시다.

>>623
이 곳은 수많은 가디언과, 그에 준하는 고위층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베로니카를 부르는 행동이 별로,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행동합니까?

626 린-진행 (EKM0XzZlAc)

2022-08-16 (FIRE!) 20:04:24

본선까지 너무 쉽게 올라왔던 터라 64강에서 함부러 모습을 드러내는 실수를 했다. 중간에 기만전술로 다시 은신하고 상대의 패턴을 무너뜨려 이기긴 했지만 그러한 실수가 실력자와의 전투에서 일어났다면 그녀는 지금쯤 사자(使者)가 아닌 사자(死者)의 신분으로 자신의 신과 대화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손에 쥔 단검의 손잡이를 잡고 익숙하게 손이 가는대로 휘둘러본다. 공인된 기관에서 지급한 만큼 품질이 나쁘지는 않았으나. 태식의 64강 패배 원인을 들어본 이후 묘하게 찝찝했다. 게다가 곧 있을 점령전...

"저 마도사를 부대도 없이 단신으로 상대하라니, 어불성설이어요."

결승전을 가만히 지켜보다 이주일이 승리한 것까지 확인한 소녀는 일어서 소리없이 자리에서 벗어났다.

#대곡령 상점으로 이동합니다

627 윤시윤 (Gv1GlZiteA)

2022-08-16 (FIRE!) 20:04:49

# 5만 GP 로 구매해볼 수 있는, 저격수에 어울리는 방어구가 있나 한번 둘러봅시다!

628 토고 쇼코 (CQP7SL6Uhs)

2022-08-16 (FIRE!) 20:05:59

토고는 흐음... 하며 신음을 흘리며 다시금 그의 작품을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자신이 알고있는 지식 내에서 토고는 필립에게 조언... 이라 해야 할까? 나름대로의 투자를 위해 입을 열었다.

"고건 맞다. 후원자가 있음 니한테 달려드는 날벌레들 한 방에 처리 가능하고 적어도 후원자랑 같거나 그 이상이 아니믄 접근도 힘들기다."
"가끔 일하되, 그 일이 귀찮기는 하겄지마는 니 좋아하는 거 하면서 평탄하게는 살수있을걸? 떼돈까지는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소재 문제도 있지 않겠나? 후원자가 제공을 해준다믄 다행이겠지만 아니면 소재도 직접 사야하고.. 후원을 정기적으로 받을수있도록 명성도 알려야 하니 고건 고거대로 다른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토고는 그렇게 말하면서 오히려 대운동회에 전시를 함으로써 명성은 명성대로 알리고 관람객들 사이에 있던 여러 길드들의 눈길을 끌수있으니 부장이란 자가 잘 판단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잠깐 고민하다가... 입을 열었다.

"니 대곡령이라고 들어봤나? 상인 길드인데..."

토고는 자신이 멋대로 대곡령의 이름을 팔아버리는 건 아닌가.. 고민한다. 이채준 스승님이라면 이런 '물건' 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할까?
장인 등급의 파장을 뚝딱 만들어내지만 생산성은 없다. 하지만 다루기는 쉽다. 인간이란 탈을 쓴 날벌레들로부터 지켜주고 소재를 제공해준다면... 말이다.
하지만? 내 무기를 만든 자도 장인... 장인은 이미 충분히 넘치지 않을까? 아니, 하지만 이채준 스승님이라면 다른 쪽으로 커넥션을 연결시켜 그 쪽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받을수 있을지도...

"니가 원한다면 그쪽에 인맥을 형성해줄수도있다. 니 가치를 증명하면 가치를 아는 사람을 찾아가 후원자가 되는 게 어떤교 하고 입김을 불어넣을수도 있고... 정 안된다면 그쪽에 전용 장인으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고..."

뜸을 들이며, 토고는 적당히 말끝을 흐리며, 필립에게 말해본다.

"제일 중요한건 니 선택이니까 니가 싫다면 내는 아무런 행동도 안 할게."

#대화할게! 필립이랑!

629 현준혁 (xtMi7WdNjg)

2022-08-16 (FIRE!) 20:06:11

어김없이 하는건 전부 안되는 순간이 찾아왔다
하지만 괜찮다. 이런 순간을 위해 아껴둔게 있으니까..
치트키 아득한 자아를 써서 npc 친구를 만들어주마 캡틴...두고보자!

괴전파를 무시하고 ..현준혁은 인맥을 늘리기 위해 둘러본다

#아득한 자아 사용!

630 ◆c9lNRrMzaQ (j7nIBlmzc6)

2022-08-16 (FIRE!) 20:06:21

>>626
이동합니다!

무엇을 찾아볼까요?

>>627
아쉽지만.. 5만 GP로 구할 수 있는 최대 한도는 일반 아이템이 끝입니다.
찾아볼까요?

631 윤시윤 (Gv1GlZiteA)

2022-08-16 (FIRE!) 20:08:13

끙, 아쉽긴 하지만......그래도 없는 것 보단 좋지 않을까!?

# 맨몸 상태보단 뭐라도 걸치는게 좋을 것 같으니, 찾아봅시다!

632 린-진행 (EKM0XzZlAc)

2022-08-16 (FIRE!) 20:08:39

#40000~60000gp로 구매할 수 있는 암살자가 사용할 무기가 있나 찾아봅니다.

633 ◆c9lNRrMzaQ (j7nIBlmzc6)

2022-08-16 (FIRE!) 20:08:52

>>628
" 괜찮아요. 단체를 후원자로 두는 건 귀찮으니까. "

그는 귀찮다는 듯한 표정 대신, 슬쩍 토고의 허리춤에 걸린 총기를 바라봅니다.

" 좋은 거 들고 다니시네요. "

>>629
준혁은 연락처를 뒤져 장지수에게 연락을 보냅니다!

[ ... 여보세요? ]

하하 이건 생각 못 했지?

634 준혁주 (xtMi7WdNjg)

2022-08-16 (FIRE!) 20:09:28

이게 뭐야 아득한 자아 날렸어!
심지어 이전에 고백했다가 차인 사람에게 연락을 보냈어!!!!

635 시윤주 (Gv1GlZiteA)

2022-08-16 (FIRE!) 20:10:08

아니지 저게 최선의 선택이었단건 괴상한 고백했다가 차인(강조) 사람에게 연락하는게 뭔가 중요한게 있었단거지

636 현준혁 (xtMi7WdNjg)

2022-08-16 (FIRE!) 20:10:13

" ........ 뭐하냐 .."

선물 받았던 넥타이핀을 만지작 거리다가 대충 뺴두고 주머니에 넣은 나는
나노머신만 멍하니 바라보다가 말을 이어나갔다

"할 일 없으면..잠깐 나좀 도와주라"

#대화

637 빈센트 (FI5KgKiB.k)

2022-08-16 (FIRE!) 20:10:33

"엄..."

# 문자를 지우고 그냥 발표를 보러 갑니다.

638 하유하 (CpkzpyafSY)

2022-08-16 (FIRE!) 20:11:23

"........"

아랫입술을 꽉 깨물고는 숨을 내쉬었다. 그래, 한 세계의 주인에게 줄 수 있는게 뭐가 있겠어. 무언가 건낼 것이 생긴다면 다시 말을 걸어보는 편이 옳을것이다.

"무례를 저지를 생각은 없었어요, 죄송합니다."

꾸벅 고개를 숙이고 사과를 해본다.

"대가로 드릴만한것을 손에 넣으면... 그때 다시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아니 피를 제어하는 법을 알려달랬는데 왜 각성이야? 둘이 같은거야?

639 알렌 - 진행 (SKWqDBss6A)

2022-08-16 (FIRE!) 20:12:16

"?"

"!"

갑자기 고사장님 손 위에서 마쉬멜로우가 나타났다.

'의념을 사용하신건가?'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던 나에게 고사장님은 웃으며 마쉬멜로우를 건네주셨다.

"!!!"

맛있다!

아까 젤리도 맛있었지만 달콤하고 부드러운 마쉬멜로우는 한층더 내 입맛을 사로잡았다.

"진짜 맛있어요!"

방금까지 대련에서 패배해 죽상을 띄고 있던것이 무색하게 나는 커다란 마쉬멜로우를 웃으면 금방 먹어치웠다.

마쉬멜로우를 다 먹은 뒤

나는 실없는 모습을 보인게 조금 머쓱하여 얼굴을 살짝 붉히면서 고사장님께 감사를 전했다.

"오늘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거 제 연락처입니다. 아직 보잘 것 없는 학생이지만 혹시라도 제게 부탁하실 일이 생긴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고사장님께 알렌의 연락처를 드리는걸 시도하겠습니다.

640 ◆c9lNRrMzaQ (j7nIBlmzc6)

2022-08-16 (FIRE!) 20:13:13

드래곤의 피를 제어할 수 있다 - 각성

641 ◆c9lNRrMzaQ (j7nIBlmzc6)

2022-08-16 (FIRE!) 20:15:14

>>631
적당히.. 열심히.. 찾아보......

" 격 떨어지는 물건을 사는 거는, 오히려 더 자신을 까는 것밖에 안 되지. 특히 장거리를 커버해야 하는 저격수에겐 더더욱 말야. "

툭 하고 부딪힌 누군가를 향해, 고개를 높혀 시윤은 얼굴을 살펴봅니다.
등에는 커다란 저격총을 걸치고 있는 인물입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오른쪽 눈이 있어야 할 곳에 눈이 없고, 텅 빈 공간만이 남아있단 점입니다.
남은 한쪽 눈으로 시윤을 바라보면서 그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 이런 학생 수준에 어울리는 물건들 속에는 진짜를 찾기 어렵지. 그렇지 않나? 클래식한 롱 슈터 학생. "

>>632
쓸만한 무기를 찾아보더라도, 이 가격대에선 일반 등급의 물건만 구할 수 있을 겁니다.
고레벨로 갈 수록, 사용하기 좋은 아이템들은 대부분 일반 등급의 아이템들이 대부분이 됩니다. 고레벨을 감당할 수 있는 일반등급 아이템은.. 그 자체만으로도 비싸니까요.
고레벨의 각성자들의 돈이 살살 녹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찾아볼까요?

>>636
[ 무슨 일 있.. 아니. 아니다. ]
[ 어딘데. ]

그녀는 꽤 선선히 대답합니다.

642 토고 쇼코 (CQP7SL6Uhs)

2022-08-16 (FIRE!) 20:17:20

"그러나? 휴우... 솔까 내도 조금 긴장했다. 멋대로 이름 팔아먹는 거 아닌가? 싶어가."

토고는 장난스러운 느낌으로 크크 웃으며 필립의 말은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이, 혹은 오히려 거절해줘서 다행이라는 듯이 대답했다.
그리고는 자신의 총기를 바라보는 그의 눈길에 어디 한 번 제대로 보라는 듯이 총기를 꺼내어 보여준다.

"오야, 요거에 관심 있나? 고르돈의 소재로 만든 샷건이다. 내는 샷건은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내를 위해 준비한 거니까 닳고 닳을때까지 써묵어야지."
"제작자가 민우형인가? 하는 아인데..."

장인... 장인... 아, 토고는 문득 자신의 아이템창에서 먼지만 쌓여가던 소재가 생각났다.
그리 대단한 소재인지 아닌지 토고 본인은 잘 모르겠지만 기왕 만난 장인이고 기왕 만난 인연이고.. 돈도 충분...한가? 할지도 모르니 그에게 한가지 의뢰를 맡기고 싶었다.

"니 장비 제작하는데 보통 얼마 받는데? 내 재료 아이템 하나 들고 있다는 거 깜빡해부렸다. 가능하다면 의뢰 한 번 맡기고 싶은데 가능하겠나?"

#필립에게 '분쇄자 고르돈'을 보여주고 뒤이어서 '굳은 야수의 피' 를 보여주며 말할게.

643 현준혁 (xtMi7WdNjg)

2022-08-16 (FIRE!) 20:18:17

" 미리내 정문. "
" 별거 아니고....선물 사는 것 좀 도와줘 "

이럴때 친구가 있다는게 참 좋다.
.... 그래도 이게 괜찮은가 싶다
정말로 순수하게 ..도움을 받기 위해서..지수를 부른건가 난...
정말로 지한이 누나의 선물을 사주기 위해?
....... 황서비고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

# 친목

644 ◆c9lNRrMzaQ (j7nIBlmzc6)

2022-08-16 (FIRE!) 20:22:47

>>637
발표를 관람합니다.

...
그러니까, 정리해보자면.
의념 각성자의 기술 중 의료계통 각성자들의 기술 중에는 '생명 공유'라 부르는 특별한 효과를 지닌 기술들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생명력을 기반으로 하여 아군의 사망, 또는 그에 준하는 상황을 일시적으로 유예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특정 조건을 충족한다면 의념의 힘을 이용하여 질병을 일시적으로 이전시키거나, 제거하는 데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빈센트에겐 하등 소용이 없는 발표란 거죠.
이런.

>>638
선홍빛의 차 위에 작은 벚꽃을 닮은, 무언가가 피어납니다.
끝없는 표류를 이어가는 듯한 무언가의 표류는, 종착점 없이 떠나고 있습니다.

" '심장'. 이 정도면 되겠죠? "

메리는 가벼운 미소와 함께 손을 젓습니다.
축객령으로 보입니다.

>>639
정신력이 크게 회복됩니다!

아이템 '초당도 마쉬멜로우'를 섭취하였습니다. 하루 간 정신력이 매 턴 조금씩 회복됩니다.

" 호홍, 과자를 먹고 싶다면 가끔 찾아와도 좋아용. 그럼. 아저씨는 이만 가보도록 하죵! "

그는 넉살스런 표정으로 알렌의 등을 두드려주곤 멀리 떠나갑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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