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9109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36 :: 1001

태식주◆lpv3AyUkTU

2022-08-15 01:53:29 - 2022-08-17 19:07:13

0 태식주◆lpv3AyUkTU (MMaEK7LjW2)

2022-08-15 (모두 수고..) 01:53:2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951 강철주 (6WGCaiBL0c)

2022-08-17 (水) 18:29:55

30시간... 그렇구만요

952 ◆c9lNRrMzaQ (W8YK42SfLk)

2022-08-17 (水) 18:30:29

평가는 내 시선을 바라는거니 내부시선을 바라는거니

953 강철주 (6WGCaiBL0c)

2022-08-17 (水) 18:31:19

둘다 궁금하긴 합니다만 편하신걸로.

954 시윤주 (RLvhD6po1k)

2022-08-17 (水) 18:32:00

헉, 평가는 확실히 궁금하긴 하지

955 린주 (G1nP.u7YOI)

2022-08-17 (水) 18:33:57

(팝콘)
30시간이면 기네 역시

956 오현주 (1K6ouGXxtY)

2022-08-17 (水) 18:36:07

30시간이라... 하긴 굉장히 오래 걸릴만 하긴 했어.

957 시윤 - 빈센트 (RLvhD6po1k)

2022-08-17 (水) 18:36:57

"뭐 신입인 내가 이렇다 저렇다 떠드는 것도 우스울 지 모르지만. 조직의 단합력엔 최소 둘 중 하나가 필요하네. 제대로된 경험들과 이득관계가 쌓여서 생기는 능력적 신뢰던가, 혹은 친분관계로 형성된 인간적 신뢰던가. 아, 참고로 오해는 말게. 나도 한준혁이는 좋아하네. 철없는 애를 두고 볼 수 없다는 의미지만."

냉장고를 뒤적거려 마침 적당히 있던 육포도 하나 집어 우물우물 뜯으며 과거 기억을 떠올린다. 내가 지내는 곳이 군대였기 때문에 이런 것에 특히나 민감한 걸지도 모른다만. 조직에서 지휘체계가 흔들리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는 확고한 계급이 존재하여 그것을 절대적으로 따르게 하거나, 상부의 능력으로 일이 어떻게든 해결된다는걸 여러 경험으로 보여주거나, 혹은 거지같은 상황속에서 꽃피는 친목으로 인한 우정 등등이 있다. 그 중 특별반엔 무엇이 있냐고 물어보면, 사실 대답하기 애매할 것이다.

"사실 특정 누군가의 잘못이라고 비판하고 싶은건 아니야. 다만, 내가 지켜본 바로 이 반은 길드라고 얘기하는 것 치곤 마음을 열지 않는 아이들이 많아. 어쩌다보니 같이 있을 뿐, 이라는 기존의 인식이 그대로지. 그게 별로 이상한 것은 아니네만, 그런 와중에 마음을 열어보게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그다지 없지 않잖나?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변화가 없던건 아마도 그런 까닭일세."

하하하 하고 나는 웃었다. 그런 오지랖을 부리는 녀석은 솔직히 말해서 나 정도 아닐까.

"그런 상황이라면 냉정하게 말해서, 자신에게 득이 될 여지가 없어보이는 명령에는 충실하게 따르기는 커녕 반발이 일어날테고. 더 좋은 조건으로 데려가고 싶어하는 조직이 나오면 옮기지 않을 이유가 적으니까. 대다수의 아이들은, 지금 그런 위치에 있다는 이야기지. 그런 상황에서 협동이 뭐 얼마나 되겠냐는 것이고."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맥주 한캔을 더 마시곤, 피식 하고 웃고는 조금 짗궃은 농담을 던지기로 했다.

"지금의 기세대로라면 될 수 있을걸세. 무엇보다, 이명을 가지지 못한 사람 앞에서 얘기하기엔 꽤나 배부른 고민이라는 생각도 드는데?"

958 강철주 (6WGCaiBL0c)

2022-08-17 (水) 18:37:50

일상... 해야 되는데. 일단 철이 ts만 다 그리고... <

959 오현주 (1K6ouGXxtY)

2022-08-17 (水) 18:39:45

철이 마망 온다

960 강철주 (6WGCaiBL0c)

2022-08-17 (水) 18:40:51

(외관 나이를 15살 정도로 잡고 그려야 하나)

961 오현주 (1K6ouGXxtY)

2022-08-17 (水) 18:41:51

오우... 불법 철이 마망...

962 ◆c9lNRrMzaQ (dNioheVkHA)

2022-08-17 (水) 18:43:30

>>945
1. 캡틴은 진행 중에 관련된 이벤트가 있으면 답해주지 않음.
2. 이걸로 답해지는 경우는 아무리 답 잘 해도 가능성이 낮을 때 뿐임.

>>946
없진 않다.
다만 대련 이후 위치를 벗어나면, 관련 트리거는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947
1. 정통적인 마도를 사용하는 마도사. 구시대적인 마도를 가끔 섞어서 사용하긴 하지만 그 부분을 두고 보더라도 꽤 정석적인 마도사의 성질을 지니고 있음.
2. 다만 의념을 사용하는 경우에 있어서 다량의 망념을 마도에 사용하는 점에서 장기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거나, 일정 위력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려 하는 성향이 보임. 장기전에선 큰 불리함이 있을 듯 보임.
3. 전체적인 평가로는 다수의 지원이 있을 때 효과를 볼 법한 마도사. 개인으로써의 평가는 크게 주기 어려울 듯 보임.

>>948
좀 간단하게 얘기해줄 주제가 아니긴 한데.

1. 프리핸드 에피소드는 간단히 말하자면 '베로니카'라는 인물을 다시 '프리핸드'가 주목하게 해야 함. 안 그러면 베로니카는 단순히 버려진 게 될 테고, 빈센트가 아무리 발악해도 프리핸드를 추적하는 것은 캡틴의 보조가 없는 한 불가능해짐.
2. 즉 빈센트에게 필요한 것은 실력과 동시에 명성임. 이름값을 높히고 프리핸드에게 베로니카를 빈센트가 보호하고 있음을 알려야 함. 개중 프리핸드가 주목해서 접촉하려 하거나 베로니카에게 악영향을 주려고 하는 경우도 존재하게 될 거고, 이걸 받아치거나. 이용하거나. 어떤 수를 써서든 프리핸드를 잡아야 함.
3. 이걸 왜 알려주느냐.
못해도 시나리오 5까진 가야 가능할 거를 지금부터 하라고 하지 말란 거임.
특별반 전원에 80렙짜리 암살자 집단 투여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963 ◆c9lNRrMzaQ (dNioheVkHA)

2022-08-17 (水) 18:45:06

이쯤에서 푸는 Tmi.

나는 더 성장할 거라고! << 이 말 하는 캐릭터들은 대부분 더 크기 힘들 가능성이 높다.
의념 각성자의 신체는 사용자의 신체 상황을 전성기에 가장 가까운 형태로 유지하려 하고, 그 전성기의 육체는 보통 가장 큰 성장이나 발전을 겪는 시기를 말할 때가 많다.
즉 지금이 당신들의 전성기이기 때문에 성장하지 못할 수도 있다.
지금 외형이 고정될 수 있다는 얘기 << 하하하하하하

964 빈센트 - 시윤 (.2MlcNO0YY)

2022-08-17 (水) 18:45:10

"직장동료의 신뢰, 아니면 친구의 신뢰."

빈센트의 유년 시절이 객관적으로 보면, "행복했던 유년"과는 좀 거리가 멀었고, 그 부류에 아슬아슬하게 속하더라도 비틀린 과거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었지만, 그렇다고 인간관계까지 평범한 사람 행세를 못할 정도로 끔찍하지는 않았다. 빈센트는 좋은 직장동료들을 알고 있었고, 좋은 친구들도 몇몇 사귀었다. 그리고 둘은 달랐다. 직장 동료들은 자신이 맡은 일에서는 절대, 그 어떠한 실수도 하지 않는 빈센트를 믿었고, 친구들은 빈센트의 무뚝뚝하고 변하지 않지만, 도시에 그 자리에 계속 있는 그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고들 했다.

"...어쩌면 그게 문제일지도요."

그리고 빈센트는 최근에 들어온 이들 중에서, 에루나와 자현, 진 류를 떠올린다. 그들과는 통성명 한 번만 한 것 같았다. 아니, 마도사하고는 한 마디도 못 했지. 그리고 빈센트는 계속해서 고개를 끄덕인다.

"어쩌면 더 좋은 조건이 오면 거기로 가버릴지도 모르지요. 저는 글쎄요... 베로니카의 저주를 당장 해제할 수 있다, 그 정도 조건을 걸지 않는 이상은 어디로 갈 생각은 없습니다만."
//11

965 오현주 (1K6ouGXxtY)

2022-08-17 (水) 18:46:00

>>963
오현 :

966 린주 (G1nP.u7YOI)

2022-08-17 (水) 18:46:15

>>963 오현아...

967 시윤주 (RLvhD6po1k)

2022-08-17 (水) 18:46:17

이럴 수가, 나도 대련 이후 평가 물어볼걸....흑흐긓긓

968 강철주 (6WGCaiBL0c)

2022-08-17 (水) 18:46:28

>>961
(마망은 안빠지는구나...)

>>962
2번은... 오너의 부족함에 기인 하는 문제점이라 조금 뼈아프네요. 일반적인 마도사가 얼마만큼의 망념을 투여하는지 잘 몰라서 벌어진 일이라.... 전반적으로 종합하면 아무래도 1:1보단 단체전이 어울린다는 인상이네요.

969 강철주 (6WGCaiBL0c)

2022-08-17 (水) 18:47:04

잠깐. 그럼 철이는 학창시절부터 저런... 외모였다구요? (슬쩍 봄)

970 ◆c9lNRrMzaQ (dNioheVkHA)

2022-08-17 (水) 18:47:40

간단히 망념을 사용해서 하는 무언가는 일종의 부스팅임.
위력을 높혀서 무언가를 하려 하는 거고, 그래서 타인의 눈으로 볼 때는 적당히 힘을 빼고 상대해도 될 법한 상황에서도 계속 힘을 더 가해서 싸워야 한다! 식으로 보였다는 것도 됨.

971 ◆c9lNRrMzaQ (dNioheVkHA)

2022-08-17 (水) 18:48:07

>>969 전성기가 언제라고는 말씀드린 적이 없지 말임다?

972 강철주 (6WGCaiBL0c)

2022-08-17 (水) 18:48:24

일반적인 마도의 운용에는 의념을 사용 하지 않아도 위력이 나오나요...?! 연료를 투입해야 결과물이 나오는줄 알았는데...????

973 강철주 (6WGCaiBL0c)

2022-08-17 (水) 18:49:09

>>971
학생부터 저런 외모는 아니였다고 알겠습니다...! 다행...이다!

974 ◆c9lNRrMzaQ (dNioheVkHA)

2022-08-17 (水) 18:51:49

너희처럼 망념을 부스팅해서(막 증가시켜가며 쓰지 않아도) 안 해도 자신에게 맞는 수준의 위력은 나오지.

975 강철주 (6WGCaiBL0c)

2022-08-17 (水) 18:52:41

(몰랐다)

망념을 최소한 1이라도 집어넣어야 마도가 완성 되는 줄 알았습니다. 이제라도 알았으니 됐긴 한데...

976 빈센트 - 시윤 (.2MlcNO0YY)

2022-08-17 (水) 18:52:42

>>962
음... 어지간히 강해질 자신 없으면 그냥 조용히 살았습니다 엔딩이 나을수도 있을거같네요

977 빈센트 - 시윤 (.2MlcNO0YY)

2022-08-17 (水) 18:53:22

그럼 궁금한거 하나더
빈센트는 대련에서 어떤 평가 받았을지 궁금함미다

978 시윤주 (RLvhD6po1k)

2022-08-17 (水) 18:53:47

나, 나도! 그거 궁금해! 지만 질문 찬스는 날린 것 같고 캡틴은 7분후 데이트일테니 듣기 어려우려나

979 ◆c9lNRrMzaQ (dNioheVkHA)

2022-08-17 (水) 18:55:25

다들 하나만 알려준 만큼 그 이상을 바라면 너희도 나에게 무언가를 해줘야 할 거다.
하하

980 시윤주 (RLvhD6po1k)

2022-08-17 (水) 18:56:01

크흑....바라시는거시 잇습니까 캡뿌틴..

981 강철주 (6WGCaiBL0c)

2022-08-17 (水) 18:57:28

저희가 대련 결과로 받은 숙련도가 120%였나... 그랬죠? 위키에 써놔야겠다

982 시윤 - 빈센트 (RLvhD6po1k)

2022-08-17 (水) 18:58:03

"뭐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이런 얘기를 한들 이미 단체전이 직전인 상황에서 신뢰가 갑작스럽게 솟아나는건 아니지. 우린 이대로 싸우게 될거야. 내 우려와는 다르게 단합력이 좋을 수도 있고, 아니면 합동하는 과정이 계기가 되어 친해질 수도 있겠지."

부정적으로 얘기하긴 했다만, 실전에 들어가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노릇이다. 이렇게 말해도 다 잘 풀리거나,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열심히 노력할 가능성도 물론 있다. 다만 나는 어디까지나 현상의, 내가 봐왔던 분위기의 감상을 주관적으로 얘기하고 있을 뿐이다. 그래도 내 관찰력이 아주 헛되다고 생각은 안하지만.

"그렇지만 적어도 내가 보기에 특별반의 대부분은 지휘부가 어떠한 선택을 하던 전적으로 신뢰한다는 느낌은 아닐걸.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항의할테고, 납득되지 않으면 수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 않겠나. 그런 상황이라면 여러모로 해먹기 어렵겠지. 무엇보다, 그렇게 반대 의견이 나왔는데 강행했다가 망해버릴 경우....."

나는 뒷말은 일부러 하지 않았다. 속해있는 조직이 엿될거라는 말을 꺼내서 좋을건 없으니까.

"뭐, 그건 사람마다 다를테니까. 실제로 나도 함부로 소속을 옮길 생각은 그다지 없네. 곁에 있고 싶은 애가 있기도 하고."

983 ◆c9lNRrMzaQ (dNioheVkHA)

2022-08-17 (水) 18:59:11

흠.. 내가 바라는 거라......

글쌔다..??

984 린주 (G1nP.u7YOI)

2022-08-17 (水) 18:59:33

130%

985 강철주 (6WGCaiBL0c)

2022-08-17 (水) 19:00:31

130%구나... 음. 그럼 미사용 숙련도가 170%쯤 있네요. 마도에 다 때려박으면 분명 조지겠죠 이거?

986 토고주 (2xny3I63LA)

2022-08-17 (水) 19:00:48

난 망념을 쓴다는 행위 자체가 안전함을 원해서 그러는 거라 생각해...
망념을 써서 될까? 안될까? 의 행위를 되도록 하자! 로 바꾸는 거라고..

987 린주 (G1nP.u7YOI)

2022-08-17 (水) 19:00:56

심마걸린대요

988 시윤주 (RLvhD6po1k)

2022-08-17 (水) 19:01:17

이미 많은 사람이 물어본 것이지

989 태식주 (5P2rUv8ju6)

2022-08-17 (水) 19:02:00

퇴근하고 한시간정도 뻗었네

990 강철주 (6WGCaiBL0c)

2022-08-17 (水) 19:02:13

(합동 마도나 올릴까 이거...)

그럼 망념을 투자 하지 않은 마도는

마도 역분해(F)
이미 구성된 마도를 시전자의 마도 능력에 따라 역으로 취소시킬 수 있다.
마도 발동에 들어간 망념의 1.5배를 지불해야만 한다.

이걸 사용하면 마도의 수준이 동등하다는 가정 하에 망념 소모 없이 캔슬이 되는거네요.

991 강철주 (6WGCaiBL0c)

2022-08-17 (水) 19:02:25

어서오세요 태식주.

992 린주 (G1nP.u7YOI)

2022-08-17 (水) 19:02:46

퇴근 ㅊㅋㅊㅋ 어서와

점령전 앞두고 수련이냐 커뮤냐 음...

993 ◆c9lNRrMzaQ (W8YK42SfLk)

2022-08-17 (水) 19:02:58

이젠 데이트 가야 할테니까.
음..

자기 평가 받고싶은 사람들은 그에 걸맞는 장문의 지금까지의 감상문 써오셈

994 토고주 (2xny3I63LA)

2022-08-17 (水) 19:03:12

오늘 진짜... 내가 사무직으로 들어온건지 잡역부로 들어온건지 헷갈리 정도로 일했따... 흑흑
점심도 컵라면.... 오늘은 치킨을 먹겠어 하지만 비싸니까 포기하겠어

995 ◆c9lNRrMzaQ (W8YK42SfLk)

2022-08-17 (水) 19:03:41

situplay>1596591095>990

이건 지금 얘기해주긴 좀 긴 내용이라 짧게

아니.

996 강철주 (6WGCaiBL0c)

2022-08-17 (水) 19:03:52

좋은 시간 되시길.

>>994 (바로 포기 하셨어...)

997 시윤주 (RLvhD6po1k)

2022-08-17 (水) 19:04:09

장문의 지금까지의 감상문인가 오케잉

998 강철주 (6WGCaiBL0c)

2022-08-17 (水) 19:04:53

>>995 그건... 또 아니군요...? 뭐지? 엔트로피 적인 관점에서 변동된 에너지를 본래의 형태로 돌리기 위해선 추가적인 에너지의 투입이 필요한거랑 비슷한가?

999 토고주 (2xny3I63LA)

2022-08-17 (水) 19:06:27

마도를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의념을 사용한다는 행위.
의념을 사용함에는 반드시 망념이 뒤따른다.

따라서 마도를 사용함 -> 의념을 사용함 -> 좋든 싫든 망념을 쌓음 -> 역분해로 캔슬하기 위해선 해당 마도에 사용된 망념의 1.5배를 지불해야 함.

이거 아니야?

1000 빈센트 - 시윤 (.2MlcNO0YY)

2022-08-17 (水) 19:07:09

"...흠."

시윤의 말은 딱히 반박할 부분이 없었다. 점령전은 다가오고 있고, 신뢰도는 아직 의문스럽다. 점령전은 대련처럼 혼자서 잘 싸워서 그만인 것이 아니다. 아군을 믿되 아군의 능력이 무제한이 아님을 인지해야 하고, 가끔씩은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도, 동료들이 잘 했을 거라 믿으며, 아니면 동료들이 혼자서는 무리일 것이라 생각하며 뛰어야 했다. 그게 과연 잘 될까.

"사실 저도 누군가의 지휘를 100% 신뢰하지는 못합니다. 그저 판단에 따라 끔찍한 결과가 돌아올 수도 있다는 중압감을... 지휘관에게 넘기는 것에 더 가까우니까요. 하지만 그런 상황이라면..."

빈센트는 맥주캔을 텅 비우고 시윤에게 말한다.

"강행하다 망해버리면... '다음'에 잘 해도 된다, 의 '다음'이 없을지도 모르죠."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곁에 있고 싶은 애라는 말에 눈을 조금 크게 뜬다.

"그렇...습니까?"
//13

1001 시윤주 (RLvhD6po1k)

2022-08-17 (水) 19:07:13

우리가 선언으로 쌓는 망념 외에도 마도를 쓸 때 기본적으로 드는 값이 있겠지?
그게 아니라면야, 그럼 선언으로 망념 쌓는다는 선언이 없으면 마도를 무제한적으로 쓸 수 있단 소리가 되잖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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