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79067> [HL/연애/플러팅] 화살표의 행방 - 2nd stage :: 1001

◆tX2A8VkI1s

2022-07-31 13:52:24 - 2022-08-07 02:28:38

0 ◆tX2A8VkI1s (/GW37MEr6Y)

2022-07-31 (내일 월요일) 13:52:24

#이 스레는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에서 모티브를 딴 스레입니다.

#진행이 있는 가벼운 미니게임형 이벤트나 미션 전달은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하게 됩니다.

#미련이 남아있는 상태의 전 연인과 연애프로그램에 서로 합의하에 참여하였고 거기서 다시 옛 연인과 재결합을 할지, 아니면 새로운 사랑을 찾을지는 여러분들의 자유입니다. 허나 그 결과가 항상 좋을 순 없으며 당신의 캐릭터의 사랑에 대한 미래는 그 누구도 보장해줄 수 없습니다.

#전 연인 선관은 어디까지나 선관일 뿐입니다. 그것을 핑계삼아 편파를 하거나 해선 안됩니다.

#시트에 견제나 이간질이 다 가능하다고 되어있는 캐릭터에 한해서는 그 캐릭터에 대한 견제나 이간질을 시도해도 상관없으나 불가하다고 되어있는 경우는 절대로 하시면 안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캐입이며 오너입으로 오너 견제를 하거나 해선 안됩니다.

#매주 금요일에서 토요일에 자신이 마음에 드는 캐릭터에게 '캐입'으로 비밀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그 비밀 메시지는 그대로 캐릭터에게 전달됩니다. 어디까지나 비밀 메시지이기에 자신이 누군지 직접적으로 쓰면 안됩니다.

#간접적인 호감 전달이나 플러팅 등은 허용이 되나 직접적으로 좋아한다는 고백 등은 특정 기간이 되기 전엔 불가합니다.

#이 스레는 두 달 단기입니다. 또한 프로그램 특성상 주기적으로 계속 시트를 받을 순 없기 때문에 중간에 무통잠을 해버리면 상당히 피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캐릭터끼리는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만들어져도 오너들끼린 사이좋게 지내도록 합시다.

#다시 말하지만 라이벌은 어디까지나 캐릭터지. 오너들끼리 견제하거나 편파를 하거나 하지 말도록 합시다.

#여러분들의 캐릭터의 사랑에 대한 미래는 그 누구도 보장할 수 없으며, 그것으로 인해 불평을 한다고 한들 아무도 도와줄 수 없습니다.

#그 외의 문의사항이 있거나 한 분들은 얼마든지 물어봐주시고 이 스레는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수위가 너무 높아지지 않게 조심합시다. 성행위, 혹은 그에 준하는 묘사나 시도 기타 등등은 절대 불가합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74067/recent

비밀 메시지함 - https://bit.ly/3Bj9GPA

359 연호주 (A6a1qkpF2I)

2022-08-02 (FIRE!) 22:15:16

안녕 은석주~~~ 일상 흥미진진하게 관전하는 중이야!!

360 은석주 (V5rCxe6LcY)

2022-08-02 (FIRE!) 22:27:17

딱히 흥미진진한 장면은 없는 것 같지만..
반대로 저 역시도 연호주의 일상은 재밌게 관전하고 있어요!

361 채린 - 은석 (igkWbMVt8.)

2022-08-02 (FIRE!) 22:28:46

자신을 살피는것을 보아하니 상태가 좋지못하다는것을 눈치챈것같지만 굳이 언급하지않는 은석의 행동이 고마워서 채린은 아주잠깐이나마 진심어린 미소를 비추었다. 진실게임에서 꽤나 직설적인 질문을 했던것과는 다르게 다른이를 배려할줄도 아는 것 같아 은석의 모습이 어젯밤보다는 좀 더 유하게 바뀌어보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속이 아까보다 좀 더 울렁거리는것이 빨리 방에가서 믹스커피를 목으로 넘겨야만할것같았다.

"잘 주무셨다니 다행이네요. 그럼 전 이ㅁ..."

은석이 비켜준 틈으로 기숙사에 들어가려던 채린의 몸이 멈칫한다. 카푸치노..? 그러고보니 제작진이 건네주었던 자료 속에서 카페를 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던것도 같았는데.. 숙취로 무거운 머리를 재빨리 굴리던 채린은 짧은 시간에 결론에 도달한듯 슬그머니 은석을 올려다보며 하고싶은 말이 있는것처럼 입을 떼려다 망설인다.

부탁을 받기만해봤지 부탁하는일이 별로 없던 채린인지라 잘 알지도못하고 어제를 제외하면 사실상 초면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은석에게 부탁을 하기가 쉽지 않은 모양이었다. 입을 달싹이며 고민하던 채린은 속이 울렁거리자 이젠 한계라는것이 느껴져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저기.. 은석씨 진짜 죄송한데.. 혹시 저도 커피 한 잔 얻어마실 수 있을까요?"

상냥한 미소에서 곤란함이 섞여 조금 울상으로 보이는 얼굴을 한 채린의 눈은 마치 "실례가되지않는다면요.."라고 하는듯했다.

362 채린주 (vU6fP.obII)

2022-08-02 (FIRE!) 22:31:00

연호주 어서와요!

숙취로 탭댄스를 추고있는 채린이의 위장은 상당히 흥미진진한 것이에요!!!(아님)

363 은석 - 채린 (V5rCxe6LcY)

2022-08-02 (FIRE!) 22:39:35

이만 들어가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그녀의 말에 그는 어서 들어가보라는 듯이 손을 흔들었다. 그럼 자신도 슬슬 들어가서 아까 전에 계획했던 전화통화나 할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주머니에 넣어둔 핸드폰을 잡으면서 자신도 슬슬 기숙사로 들어가려고 했다. 그러는 와중 그녀가 멈칫하자 자신도 그 자리에서 멈출 수밖에 없었다. 안에 무슨 일이라도 있나 싶어 그는 살며시 까치발을 들어 그 너머를 바라봤지만 딱히 보이는 것은 없었다. 혹은 그녀의 위치에서는 보이나 자신의 위치에서는 안 보이는 뭔가가 있는가 싶어 그는 살짝 각도를 바꿔서 안을 바라봤지만 역시 특별히 보이는 것은 없었다.

그 와중에 그녀가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모습에 그는 까치발을 풀고 덩달아 고개를 내려 그녀를 바라봤다. 들어간다는 사람이 왜 갑자기 자신을 올려다보는지 영문을 알 수 없어 그는 두 눈을 깜빡이며 일단 침묵을 지켰다. 입을 달싹이는 것이 뭔가 말을 하려다가 마는 것 같은데 적어도 자신으로서는 예상이 가는 것이 없었다. 그러다 들려오는 그녀의 요청에 그는 응? 하는 표정을 지으며 두 눈을 깜빡였다.

"커피 말인가요? 끓여달라면야 얼마든지 끓여줄 수 있죠. 그런데 갑자기 커피는 무슨 일로?"

카페 영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최고의 고객이라고 불리는 하루에 커피를 한 잔 이상 안 마시면 입 안에 가시가 돋는 타입인건가. 그런 타입이면 지금 완전 횡재한 것 아닌가. 어떻게든 자신의 카페의 단골로 만들고 말리라는 머릿속 행복회를 가득 돌리며 그는 어떤 커피가 좋을지 빠르게 머리를 굴렸다. 물론 이내 김칫국 마시는 행위라는 것을 인지하면서 그는 스스로가 참 웃겨 자신도 모르게 쿡쿡 웃었다.

"아. 미안해요. 채린 씨가 우습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그냥 개인적인 그런 것이 있어서. 아무튼 무슨 커피 좋아해요? 원하는 거 있으면 만들어줄게요. 물론 카페가 아니니까 만들 수 있는 커피에는 조금 한계가 있지만... 가벼운 것 정도면 얼마든지. 그보다 그렇게 울상은 왜 짓고 그래요. 누가 보면 제가 울린 줄 알겠네. 커피 요금은 예쁜 스마일 한 번이 좋은데. 하핫. 물론 농담이에요. 그래서 뭐 좋아해요?"

364 아린주 (Z4Wa5GtXIE)

2022-08-02 (FIRE!) 22:39:59

갱신~~!~! 다들 좋은 밤이라구(팝콘)

365 연호주 (A6a1qkpF2I)

2022-08-02 (FIRE!) 22:44:23

아린주 안녕~~~ (콜라쬽쬽)

366 설영월 - 강 청 (ekzlkazdNE)

2022-08-02 (FIRE!) 22:46:39

다른 참가자의 인적사항은 덜 봤어도 프로그램의 룰 만큼은 숙지했다. 원치 않는다면 확고한 의사 표시를 할 것. 원래부터 상호 교류에 단호함 빼면 남는게 없는 그녀에게 어려운 룰은 아니었다. 단지 지금은 과거 그 기준을 흔들던 청이기에, 혹은 취기 탓에, 조금은 어영부영하는 모습이었을지도.

그녀를 안아올리고도 기둥처럼 서 있던 그에게서 느껴지는 건 오직 차가움 뿐이다. 차가운 품. 차가운 시선. 조금만 닿아도 따듯했고 마주하지 않아도 다정했던 시절이 거짓말 같다. 그 온기를 꺼트린 건 누구였던가. 아아. 스물스물 올라오려는 무언가를 잇새로 짓씹어 눌러담는다. 속을 죽인 그녀가 이 상황을 수긍하는 대답을 하자 그가 걸음을 떼었다. 잠깐이지만 두 사람 분 울리던 발소리가 한 사람으로 줄어 강당에서 기숙사로 돌아가는 짧은 길을 울린다. 자그락자그락. 자갈 울리는 소리가 이렇게나 컸나. 너무 선명한 소리는 예전 그녀에게 맞추던 그 보폭이 틀림없어 다시금 입 안을 깨물었다.

짧은 길을 지나 그녀의 위로 현관 조명이 비춰지자 벌써, 하고 그녀의 얼굴이 살짝 위를 향했다. 곧장 보이는 현관문에 여기에서 내려주지 않을까 했지만 청은 달리 멈출 거 같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도 아무 말 하지 않고 그대로 그녀의 방 앞까지 그를 붙잡고 있었다. 길지 않은 복도를 지나 방 앞에 겨우 발이 내려지면 잡았던 손 또한 자연히 떨어진다. 문을 앞에 두고, 혹은 등지고,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이 말한다.

"아까, 첫번째 미션, 강 청 씨 지목했어요. 그러니 내일 아침, 10시... 아니, 11시에 기숙사 앞에서 만나죠."

잠간 말 안 했다고 목소리가 잠기긴 했으나 말 자체는 또박또박하게 한다. 청을 보지도 않고 무슨 보고라도 하듯이. 아침에 약한 그녀가 과연 숙취 없이 제시간에 나갈 수 있을까. 그런 의문을 가진 건 누구일까. 말을 하고 잠깐의 텀을 둔 후 그녀가 시선을 들어 청을 보려하면서 덧붙였다.

"하실 말씀은 무엇인가요?"

취기로 눈빛은 흐리지만 과거와 다를 바 없는 검은 눈동자가 주광색 전등을 등진 강 청의 모습을 담아내었다. 앞으로 무슨 말을 들을지 모르는 것처럼. 그런 척 하는 것처럼.

367 영월주 (ekzlkazdNE)

2022-08-02 (FIRE!) 22:47:34

저녁먹고 좀 쉬구서 답레 들고 왔다! 다들 좋은 밤!

368 은석주 (V5rCxe6LcY)

2022-08-02 (FIRE!) 22:47:54

어서 와요 아린주!

369 은석주 (V5rCxe6LcY)

2022-08-02 (FIRE!) 22:48:04

영월주도 어서 와요!

370 은석주 (V5rCxe6LcY)

2022-08-02 (FIRE!) 22:48:46

음. 그리고 아직 미션을 수행하지 못한 팀 쪽은 적어도 내일은 시작을 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요.
기한이 금요일이기에 그렇게 시간이 많이 남은 것은 아니에요!

371 영월주 (ekzlkazdNE)

2022-08-02 (FIRE!) 22:51:58

안녕안녕!

자 이제 이러고 관전해야지.

372 연호주 (A6a1qkpF2I)

2022-08-02 (FIRE!) 22:52:28

채린이 위장(흥미만만)

영월주 안녕~~~ 아니 이렇게 되니깐 채린이랑 제대로 각을 잡은 데이트를 해볼걸 싶기도 하고...?!

373 영월주 (ekzlkazdNE)

2022-08-02 (FIRE!) 22:54:29

연호주도 안녕- 데이트각이야 앞으로도 나오지 않겠어? 아직 초반이니까!

374 채린 - 은석 (TyRhBjsOhg)

2022-08-02 (FIRE!) 22:57:24

은석이 이리저리 각도를 바꾸어가며 움직이는것도 까맣게 모른채 고민을 하던 채린은 은석에게 부탁을 하고 난 뒤에도 괜한 부탁을 한건 아닐까 걱정을 한다. 역시 곤란한 부탁이었던걸까.. 하고 생각하던 찰나에 영문을 모르겠다는듯한 은석의 표정이 눈에 들어온다. 곤란한 부탁이었던걸까 하는 마음이 곤란했나보다 라고 바뀌었고 이는 곧 사과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미치게되었다.

사과를 하기위해 입을 열려했지만 머리위에서 은석이 쿡쿡거리는 소리가 들려오자 이번에는 채린이 응? 하는 표정을 지으며 눈을 깜빡였다.

"어.. 그게.. 커피는 다좋아하긴하는데.. 아메리카노요..?"

쏟아지는 은석의 말을 들으며 조금 유해보였던 은석의 이미지가 다른 무언가로 한번 더 탈바꿈되었다. 이모습은 마치.. 주책맞아보였다. 이곳에는 스튜어디스 이채린은 아는 사람들이 없기때문인지(연호를 제외하면) 숙취때문에 사고회로가 정지된탓인지 그것도아니면 눈 앞의 이 사람의 의외적인 모습을 잔뜩 본 탓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표정관리가 잘되지않고 자꾸만 어버버 거리게되어 곤란한 채린이었다.

375 연호주 (A6a1qkpF2I)

2022-08-02 (FIRE!) 22:57:57

글쎄...... 미션이 아니라면 이별을 받아들이는 중인 연호가 채린이에게 데이트를 신청할 각 같은 건 시간이 꽤 걸릴 것 같기도...

376 채린주 (h.WIecQaK6)

2022-08-02 (FIRE!) 22:59:03

모두들 어서오세요! 좋은밤이에요!

>>372 기회는 얼마든지 있을테니 데이트각은 다음에 잡으면되지요!

377 연호주 (A6a1qkpF2I)

2022-08-02 (FIRE!) 22:59:06

나 캐릭터들의 다른 캐릭터에 대한 인상 생겨나거나 바뀌는 모습 보는 거 너무너무 재밌닼ㅋㅋㅋㅋㅋ 아린이도 그렇구

378 연호주 (A6a1qkpF2I)

2022-08-02 (FIRE!) 23:02:00

>>376 흑흑, 그런가..... 하긴 러닝 기간은 아직 꽤 남았으니까...

379 은석 - 채린 (V5rCxe6LcY)

2022-08-02 (FIRE!) 23:11:36

"아메리카노라. 알겠어요. 그럼 제가 한 잔 끓여서 방으로 배달해줄게요."

어버버거리는 모습이 은근히 귀엽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의 방으로 초대해서 직접 커피를 대접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으나 아직 그 정도의 사이도 아니지 않던가. 그녀와 제대로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런 이를 자신의 방으로 부르는 것은 그 자신에게도 그리 내키지 않는 일이었다. 자신과 함께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누군가라면 또 모를까. 그러고 보니 슬슬 그녀하고도 제대로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은석은 천천히 기숙사 안으로 들어섰다. 내부의 시원한 그늘이 더위를 식혀줬고 그는 살 것 같다는 듯이 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그러니까 채린 씨 방이 어딘지만 알려주실래요? 저는 제 전 여자친구인 아린 누나 방의 위치밖엔 몰라서."

자신의 방 맞은 편에 위치한 아린의 방을 제외하고 남은 방의 위치는 당연히 그로서는 알 수 없었다. 허나 채린이 자신의 방 위치를 알려주는 것을 꺼린다면 그건 그것대로 상관없었다. 그럼 로비에서 기다리게 한 후에 빠르게 끓여서 가져오면 될 일이었으니까.

"아무튼 제 커피 맛 보고 마음에 들면 이 프로그램 끝나고 제 카페에 와서 단골 손님 해주면 정말 고마울 것 같은데. 혹시 여기서 좋은 인연과 함께 하기로 한다면, 그게 전 남자친구인 연호 씨건, 혹은 다른 이건 같이 와주면 더욱 좋고."

슬쩍 점장으로서의 마인드를 살짝 내비친 그는 이건 농담이 아니라는 듯, 방금 전과는 다르게 농담이라는 말을 그는 굳이 붙이지 않았다. 아무튼 그녀의 답을 듣고서 그는 조금 있다가 보자고 하면서 아마 자신의 방으로 들어섰을 것이다.

380 채린주 (ltMQ30KSjM)

2022-08-02 (FIRE!) 23:11:55

>>377 ㅋㅋㅋㅋㅋㅋ 캐릭터들은 혼란스럽지만 오너들은 그래서 더 재밌는법이죠!

러닝 기간안에 관계가 어떻게 바뀌게될지는 모르니깐요!

381 은석주 (V5rCxe6LcY)

2022-08-02 (FIRE!) 23:13:30

2번째 미션은 남자 쪽에서 선택하는 거니까 뭐 그때를 노려볼 수도 있겠지요. 아마?
물론 당연히 이번에도 다이스 회전술을 시킬 거라서.. 음. 자신이 원하는 이하고 꼭 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일단 저는 맨 마지막 차례가 되어서 남은 이와 미션을 수행하는 구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382 연호주 (A6a1qkpF2I)

2022-08-02 (FIRE!) 23:14:25

맞아~~ 캐릭터는 느낄 수 없는 오너들만의 꿀잼포인트야~!~!

아앗, 끝나고 은석이네 카페 찾아갈 수 있는 건가?! 연락 안 되는 줄 알았는데!

383 영월주 (ekzlkazdNE)

2022-08-02 (FIRE!) 23:18:24

(대충 이 어장 오너와 캐의 관계는 이렇지 않을까 짤)

오너 : 그거 아니야 임뫄 그러지 말라고!
캐 : 아 이럴거라고 말리지 말라고!

384 은석주 (V5rCxe6LcY)

2022-08-02 (FIRE!) 23:22:21

>>382 은석이의 카페는 설사 이 프로그램에서 대립해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라이벌이라도 고객으로 오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본주의 정신으로 가득 찬 곳인걸요!

385 은석주 (V5rCxe6LcY)

2022-08-02 (FIRE!) 23:22:42

>>383 (부정할 수 없었다)

386 강 청 - 설영월 (lIv/TrRS5E)

2022-08-02 (FIRE!) 23:27:08

-꺼내려던 화제를 가로채였다. 강청은 자신이 하려던 말의 갈피를 잠깐 잃었다. 그래서 영월이 자신을 바라볼 때까지 강청은 잠깐 침묵했다. 다행히 갈피를 잃었을 뿐이라는 상황판단은 늦지 않아, 하실 말씀은 무엇인가요? 하고 뻔뻔하게 되물어오는 말에 늦지 않게 대답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말이 잘려나간 자국은 더 차갑고 더 매끄럽고 더 모난 칼날이 되었다. 강청은 핸드폰을 꺼내 흔들어보였다.

"이거, 뭐하자는 건데?"

프로그램 진행 측에서 참가자들에게 나누어준 핸드폰. 강청의 핸드폰의 화면에는, 영월이 당신을 선택했으니 이번 주 내로 한 번은 영월과 데이트를 해야 한다는 미션 내용이 문자로 도착해 있었다. 아까와 다름없는 어조였다. 아까와 다름없는 눈빛이었고, 아까와 다름없는 표정이며 목소리였다. 그러나 강청은 영월에게 화를 내고 있었다. 그래 어쩌면 그 날 이후로 계속 그는 그렇게 분노에 잠겨 살아왔는지도 모르겠다. 강렬한 산과 같은 분노에 마음은 색깔을 잃고 정신은 부식됐다.

"사람을 한 마디로 걷어차놓고는 이게 다 뭐 하자는 짓이냐고. 애초에-"

한 마디로 걷어차놓고는 문자 한 통으로, 심지어 직접 건넨 것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물론 부당한 분노다. '문자 한 통으로-직접 건네지도 않고-일방적으로'는 영월의 의사가 아니라 화살표의 행방이라는 프로그램의 시스템에 기인한 것이었다. 그러나 결국 이 화살표의 행방이라는 프로그램도 영월이 먼저 자신에게 제의한 것이 아닌가.

그래서 마찬가지로 한번에 몰아서 괘씸하다. 어째서 이런 프로그램에 나를 데려온 건가. 그래야만 했나. 나를 걷어차고 떠났으면 너라도 날 잊고 행복하게 살고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 그런데 너는 그러지마저 못했다는 말인가. 내가 불행해진 만큼 너는 행복해진다, 그게 인간관계의 당연한 제로섬이 아니냔 말이다. 강청의 이런 억지 이론은 멀리 갈 것도 없이 강청과 영월 두 사람이 같이 행복할 수 있었던 나날을 가져오는 것으로 반박할 수 있으나, 이미 그 지나간 나날들은 강청에게 있어 그를 조금씩 퇴행시키는 저주로 변질되어 있었기에 그는 가장 확실한 반증을 수용할 능력을 상실한 상태였다. 매일 아침 핸드폰을 키면서 무의식적으로 메신저 앱을 켜서는 이미 없어져버린 연락처가 있던 자리를 확인하고 나서야 끔찍한 현실을 확인하고, 요리 중에 무심코 맛있게 먹어주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가 누가 맛있게 먹어준다는 건데? 하고 스스로에게 반문하고는 손에서 요리기구를 놓아버리고, 길을 걷다 갈색 머리카락이 보이면 소스라치게 놀라고, 홀로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 문득 가로등 불빛 아래에 네가 보인 것 같아 바라보면 아무도 없이 텅 비어있는 새벽 가로등만이 거기에 있는데. 내게 남겨진 나와 내게 남겨진 너 사이에서는 내게 남겨진 네가 날 죽이고 살아남았는데. 그러니 너한테 남겨진 나 같은 나약한 것은 진작에 죽였어야지.

"날 여기에 데려온 이유가 뭐야?"

죽이는 건 네 마음 속의 나로 족하지 않나. 아직도 눈을 감으면 네 얼굴이 눈꺼풀 속에 가득차는 나를 다시 이렇게 참혹하게 고문하는 이유가 뭐냔 말이다.

387 영월주 (ekzlkazdNE)

2022-08-02 (FIRE!) 23:28:39

>>385 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룰루.

그런 의미로 오늘의 영월이는 무슨 곡을 연주할까요 두근두근 다이스!

.dice 1 3. = 1

1 무난무난 클래식
2 팝송 어레인지
3 유튜브가 추천해준 공포게임 브금

388 채린 - 은석 (bc5Hki3vXc)

2022-08-02 (FIRE!) 23:29:36

"아니에요. 배달까지 부탁드릴수는 없죠. 제가 은석씨네 층 입구에서 기다릴테니까 거기까지만 가져다주실 수 있으세요?"

방까지 오라는말이 없는것을보니 방의 위치를 알려주는것을 꺼리는걸테고, 채린 자신도 방의 위치를 알려주기에는 조심스러웠다. 무엇보다 커피를 내려주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수고스러운데 더 큰 수고를 끼칠수는없었다. 하지만 입구인 엘리베이터앞에서 기다리면 은석의 프라이버시도 지킬 수 있었고 자신은 은석에게 배달을 부탁해도되지않으니 일석이조인 셈이었다.

"그럼 당연히 단골손님이 되어야죠. 같이 가는 사람이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그게 은석씨일지도 모르고요. 주책스러운 은석의 모습을 한바탕 보고나서인지 장난섞인 말도 제법 할 줄 알게된 채린은 프로그램을 시청하고있을 시청자들이 들으면 좋아할법한 말을 하곤 생긋 웃는다.

389 채린주 (VYmMBndB7A)

2022-08-02 (FIRE!) 23:38:20

(플러팅 이렇게 하는게 맞는것인가..!)

390 연호주 (A6a1qkpF2I)

2022-08-02 (FIRE!) 23:39:24

채린이의 플러팅...! (입틀막)

391 은석 - 채린 (V5rCxe6LcY)

2022-08-02 (FIRE!) 23:46:44

"저와 함께 하게 된다면 같이 가는 것이 아니라 카페에 채린 씨 전용석이 하나 생길걸요? 여자친구 편하게 앉으라고 자리 하나 못 만들까. 점장이. 그것 말고 다른 서비스는 그 관계가 본편이 되면 알려줄게요."

그녀의 장난스러운 말에 그 역시 장난스럽게 대꾸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마음 속으로 그림자가 지는 것이 사실이었다. 제 전 여자친구였던 아린에게 했던 모든 것들이 다 새로운 이에게 옮겨진다는 것을 실감한 탓이었다.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면서 자신의 일을 하면서 제 남자친구의 모습을 바라보던 아린의 모습이 그의 기억 속에 떠올랐고 눈동자에 어른거렸다. 눈을 감고 숨을 약하게 내쉬며 그는 엘리베이터를 잡았고 이내 자신의 방까지 향했을 것이다.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여 층 입구에서 그녀와 헤어지면서.

이내 방으로 들어온 그는 자신이 여기에 입소할 때 가지고 온 원두를 꺼냈다. 혼자서 먹는 거면 조금 느긋하게 맛을 내겠지만 지금은 혼자서 먹는 것이 아니라 엄연히 오더가 들어온 상황이었다.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할 순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대충 커피를 내서 나가는 것은 바리스타로서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적당한 시간을, 카페에서 낼 때와 비슷, 혹은 그보다 조금 느린 속도로 커피를 제공하기로 하며 그는 우선 세면대에서 손을 씻었다.

"그럼 한 번 실력 발휘 좀 해볼까."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빠르다고는 할 수 없으나 그렇다고 느린 속도도 아니었다. 카페에서 커피를 제공할 때보다 약 2분 정도 늦은 시간이었으나 제법 향은 카페에서 내는 것과 비슷하게 맞출 수 있었다. 그 맛도 절대 어느 카페에 뒤지지 않으리라 그는 자부했다. 설탕과 프림을 따로 챙긴 후, 그는 방 밖으로 나왔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 그녀에게 향한 후, 커피를 담은 텀블러를 그녀에게 내밀었다.

"일단 적당한 통이 없어서 텀블러에 담긴 했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방에서 커피를 먹을 때 쓰는 커피잔에 담아서 가져오기도 뭐하고. 아무튼 향도 그렇고 맛도 나름 괜찮을 거예요. 좋은 점수 딸 기회를 그냥 버릴 순 없잖아요?"

말의 마지막 단락엔 장난스러운 웃음소리가 섞여있었다. 허나 곧 웃음소리를 멈추며 그는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입에 맞았으면 좋겠네요. 점수를 다 떠나서."

392 은석주 (V5rCxe6LcY)

2022-08-02 (FIRE!) 23:47:57

>>387 그렇게 은석이는 클래식 곡을 들으며 카푸치노를 마셨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플러팅에는 정답은 없죠. 그냥 가볍게 유혹하거나 꼬시는 것처럼 대하는 것이 곧 플러팅이라고 생각하고.. 그 방식은 캐릭터마다 다 다를테니까요.

393 채린주 (SWVMRFmZZg)

2022-08-02 (FIRE!) 23:53:09

은석이와의 인상이 너무 재밌지만 채린주는 이만 자러가야할 것 같네요..! 답레는 내일 들고오도록할게요!
모두 굿나잇이에요!

394 은석주 (V5rCxe6LcY)

2022-08-02 (FIRE!) 23:55:19

벌써 시간이 시간이니까요. 안녕히 주무세요 채린주!

395 영월주 (ekzlkazdNE)

2022-08-02 (FIRE!) 23:55:33

채린주 잘 자! 굿나잇!

396 연호주 (A6a1qkpF2I)

2022-08-02 (FIRE!) 23:57:07

채린주 잘자~!~!~

397 은석주 (UB3NQRuVG2)

2022-08-03 (水) 00:08:43

오늘도 열대야..(죽은 눈)
내일도 열대야겠지..
그리고 모래도 열대야..
또 그 다음 날도.. 시원한 밤 그리워요!

398 연호주 (dFYm3xKkpI)

2022-08-03 (水) 00:14:13

열대야일 때를 즐겨두라구~!~! (에어컨 빵빵하게 틀며)(비겁)

399 은석주 (UB3NQRuVG2)

2022-08-03 (水) 00:28:41

크윽! 분하다!! (아냐)

400 설영월 - 강 청 (WDRejE81FM)

2022-08-03 (水) 00:30:26

먼저 말을 꺼낸 덕에 영월은 잠깐이지만 청을 볼 수 있었다. 분노의 둑이 터지기 전, 원망의 말이 쏟아지기 직전의, 위태롭고 차갑지만 그럼에도... 그 잠깐이나마 바라보았다. 예전처럼. 예전 언젠가처럼.

그러나 그가 지급된 핸드폰을 꺼내며 시작한 말에 일순간의 정적은 깨져버렸다.

이게 다 뭐하자는 거냐. 어쩌면 그녀가 연락했던 처음에 나왔었어야 했을 말이 여기에 도달해서야 나왔다. 이제야 나온 만큼 그 말에 담긴 감정 역시 크고 무겁다. 차고 날카로우며, 시리고 아프다. 말과 목소리로 때리는 것처럼 그저 듣고만 있는데도 주저앉아 버릴 것 같다. 담담하게 서 있던 그녀는 조용히 팔을 뒤로 모아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팔을 쥐었다. 잡은 팔에 손톱을 세워, 찌르르한 통증을 주어 그녀의 정신을 붙들었다. 겨우 이 정도에 자신이 먼저 무너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의 분노를 받아내는게 그녀의 의무라고 여겼다.

남몰래 부과하는 자책의 뒤로 그녀는 '이기적인 자신'을 유지했다. 폭우처럼 쏟아지는 청의 분노 앞에서, 그녀는 무심함을 가장하며 대꾸한다.

"왜 그걸 이제서야 물으시는 거죠. 이전의 저는 제의를 했을 뿐. 충분히 거절할 시간은 있었지 않나요."

부러진 칼에 남은 날처럼 날카롭고 서늘한 청의 목소리에 대응하듯 모든 감정을 죽여 사무적인 울림만 남은 그녀의 목소리가 그렇게 말했다. 왜 이제와서 그러냐고. 거절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온 건 너 아니냐고. 똑바로 뜬 눈은 그의 그늘 탓인지 어둡다. 생기라곤 한가닥도 없이.

"제가 지금 당신의 물음에 솔직히 대답하면, 그건 믿을 건가요. 믿을 수 있겠나요."

그녀의 말을 있는 그대로 들어줄 것이냐고 묻는 것 같지만 지금의 그가 그러지 않을 것이라 이미 확신하고 있는 것도 같다. 그녀는 이 대화가 무의미하다는 듯이 작은 한숨을 내쉬었으나, 실상 뒤로 쥔 손은 이제 잡은 팔이 얼얼해질 정도로 힘이 들어가있다. 그러나 고통으로 빚은 가면은 그리 오래 버틸 수 없다. 저벅. 그녀는 뒤로 한걸음 물러나, 손을 놓고 저릿한 팔을 움직여 방문에 한 손을 걸쳤다.

"밤이 늦었어요. 들어가 쉬시죠. 친절, 감사했어요."

가볍게 고개를 숙이고 문손잡이를 돌리니 잠그지 않았는지 딸깍 하고 열린다. 가녀린 몸 겨우 들어갈만치 열리자 그녀가 몸을 휙 돌렸다. 카메라에는 그저 돌아서는 것만 찍혔겠지만 돌아서는 순간 그녀는 분명히 말했다.

"만나고 싶었으니까."

평소 굼뜬 그녀는 어디가고 이 순간만큼은 잽싸게 문 너머로 사라진다. 다시 닫힌 문은 닫히는 소리만 나고 잠그는 소리는 나지 않았다. 뭔가 툭, 하고 문에 부딪히고 스르륵 미끄러지는 소리는 난 듯 하다. 그 뒤론 조용해졌으니. 다시 불러내거나 말을 걸지 않으면 그녀가 말했던 약속시간 이전까진 볼 일 없을 것이다.

401 영월주 (WDRejE81FM)

2022-08-03 (水) 00:34:30

요즘 밤에 글케 안 덥든데 하고 생각했다가 내가 밤에 잠을 거의 안 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소한 열대야는 끝나려면 2달은 남았지? 요즘은 여름이 기니까.

402 연호주 (dFYm3xKkpI)

2022-08-03 (水) 00:38:56

영월주 낮밤 바뀐 거냐구~!~!

그나저나 이쪽 페어도 미련이 뚝뚝 떨어지네~~ (팝팝)

403 은석주 (UB3NQRuVG2)

2022-08-03 (水) 00:42:35

(팝콘 챱챱)
(콜라 쪼로록)

사실 미련이 없는 페어는 지금 없어보이기도 하고..
라고 하지만 아직 모든 페어의 일상을 다 본 것도 아니고.. 은석이의 속내는 아마 아린주와 돌릴 때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이렇게 말을 하지만 아마 별 거 없을 수도 있고. (시선회피)

404 영월주 (WDRejE81FM)

2022-08-03 (水) 00:43:53

낮밤? 그게 먼가여 먹는건가여 에헿 ㅋㅋㅋㅋㅋㅋ 미련이 남았으니 프로그램에 참가한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

405 연호주 (dFYm3xKkpI)

2022-08-03 (水) 00:45:25

너무 당연한 말을 한걸까?! ...

은석 아린 페어의 일상도 보고싶다! 보고싶다!!

406 영월주 (WDRejE81FM)

2022-08-03 (水) 00:46:10

>>403 (조용히 은석이와 아린의 만남을 존버 목록에 넣는다)

이런 관계적 살얼음판... 너무 재밌어...

407 은석주 (UB3NQRuVG2)

2022-08-03 (水) 00:46:31

사실 미련이 있는 것이 참가조건은 아니지만요!
그냥 제가 복잡하게 얽히고 꼬이는 인간관계를 보고 싶어서 캐릭터들에게 모두 전 연인에 대한 미련을 추가시킨 것 뿐이지!

408 은석주 (UB3NQRuVG2)

2022-08-03 (水) 01:03:27

근데 사실 아린주와 일상을 돌리는 것은 아무래도 조금 뒤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일단 아린주는 아린주대로 지금 미션 스타트를 못하고 있는 상태고... 저 역시도 미션 중이고.. 물론 멀티 하나 추가해서 돌릴 순 있지만 일단 우선은 미션이기도 하고..

그래도 기회가 되면 돌려보고 싶긴 하네요. 정확히는 아직 돌려보지 못한 분들도 다.

그러니까 아린주는 제가 이런 레스 쓴다고 부담가지지 마시고 그냥 기회가 되면 돌려보는 것으로 해요! 라고 레스만 남기기! (빠른 수습)

409 영월주 (WDRejE81FM)

2022-08-03 (水) 01:07:11

아무래도 아직은 초반이니까? 현생은 현생대로 바쁠 시기 같고. 나는 느긋하게 할 거야- 하다보면 다 한번씩은 만나겠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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