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코로리 너무 귀엽고 에쁘고 매력 넘친다 ㅠㅠㅠㅠ!!! 완전 저녁 코로리하고는 다른 느낌~~~ 시트 너무 맛있다......
큐큐 둘이 디데이 어플 깔아놓고 보는거 너무 귀엽다 ㅋㅋ큐ㅠㅠ 나도 렌 코로리 오래오래 보고 말 거야 흑흑 애기들도 넘 귀엽겠지......ㅠㅠㅠㅠㅠㅠ!! 요즘 별로 안 바쁘다니 다행이다~~~ 안 바쁜게 최고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로리가 대신 돈벌어주는거야? 차라리 렌을 시키자!ㅋㅋㅋㅋㅋㅋ 꿈속에서 블록버스터 급으로 싸우기(?)ㅋㅋㅋㅋㅋ
다음 일상...... 고민해봤는데 역시 원본 일상을 조금 더 즐기고 싶다는 마음이랄까....? 에유 일상도 물론 재밌을 것 같지만......!!!! 코로리주는 어떻게 생각해? ㅋㅋㅋ큐ㅠㅠㅠ
시트 봐줘서 고마워~! (*´∀`*) 원본코로리는 완전 ENFP. 인데 투피코로리는 ISTP? INTP……??? 정도 같아서 웃겨 ㅋㅋㅋㅋㅋㅋ 디데이 어플 확인하면서 서로 목걸이 사러 다니구 반지 사러 다녔겠지 (*´꒳`*) 애기들 썰 저번에 풀었던거 생각난다~~~ 애기들 키울 때 원래 잠투정이 제일 힘든데 렌코로리네 애기들은 그럴 걱정은 없겠다 싶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바쁘다고 말한게 플래그가 되어서 갑자기 지금 퇴근을 못한걸까……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업무 중인건 아니고 확인해달라고 해서 대기 중인데 일 안 하는 중이래도 회사에서 도망치고 싶어~!!!!~!~ ㅋ큐ㅠㅠㅠㅠㅠㅠㅠ 코로리가 대신 일… 잘 하긴 하려나? 그냥 다 잠들어버리라고 재우는 것도 좋은 방법일지도…??? (?) 안돼~~!! 렌 고생시키면 안돼~!!!! (`・ω・´) 꿈 속에서 블록버스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영영 재워버릴려고 하려나…? 난 상관없으니까 괜찮아~~!! 어느쪽도 좋으니까 그럼 여름 일상 마저 즐기러 가자~!! (#^.^#) 일상도 쉬었다 시작해두 괜찮고 중간에 다른 거 돌렸다 해도 괜찮구 하니까 편하게 말해달라구~~
ㅋㅋㅋㅋㅋㅋ 코로리들 성격 엄청 다르잖아~~ 원본렌은 INFJ인데 투피렌은 ISFP 정도이려나? 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막 선물 준비했을 거 생각하니 마음이 몽글몽글해져 ㅋㅋㅋ큐ㅠㅠㅠ 렌코로리네 애기들 잠은 잘 자니 다른 사고만 안 치면 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플래그라니.... 얼른 코로리주 퇴근하게 해주세요....! 나는 오늘 퇴근했따! 내일 야간근무라서 푹 쉬었다가 출근하려구~ 코로리가 대신 일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그래도 코로리 서점 경력도 있으니까? 괜찮을지도??? 렌은 시키는 일은 그래도 곧잘 하지 않을까? 숫자에 약할 것 같은 느낌 ㅋㅋㅋ큐ㅠㅠ 영영 재워버린다니...! 넘 무섭게 싸우시는데요....? 일상 생각해봤는데 코로리가 렌 만나러 오다가 비가 와도 코로리는 비에 안젖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고 비오면 둘이 뭐하려나 생각도 들어서~ 그냥 가을 일상으로 악몽앓이 때문에 약속에 못나온 코로리 걱정되서 찾아가는 건 어떨까? 생각해둔 다른 소재 있으면 얘기해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들은 거의 정반대가 된 느낌이네~!!! 투피렌은 ISFP! 주변에 ISFP가 있어서 그런가 상상 잘 된다 (*´꒳`*) 코로리는 렌 손가락 크기 맞추느라 고생 좀 했을 거 같지? 렌이랑 그래도 곧잘 손깍지 끼고 다녀서 이정도려나 저정도려나 감은 잡을 수 있었을 거 같구 ㅋㅋㅋㅋㅋㅋㅋ 사고총량보존의 법칙……같은 거로 다른데서 잠 잘자는 만큼의 사고까지 치는 건 아니겠지 ㅋ큐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이제 퇴근할 수 있을 거 같아……………… 입이…… 손이 방정….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 퇴근했구나~!! 푹 쉬고 내일 미리 힘내자구~!!! 서점… 돈 계산 같은 건 잘할지두……? 그래도 뭔가 서점에서는 1년차구 이전에는 책방에서 알바했어갖구 아날로그틱할지두 ( ◠‿◠ ) 도움이 되어라 코로리야~!!! 자기들이 알아서 깨울 수도 있으니까 훅 재웠다가 꿈 속에 들어가서 너 깨고 싶으면 까불지마~~(?) 처럼 되지 않으려나? 원본코로리 입장에서 투피코로리는 악신이거든 (*´-`) 심지어 자기랑 똑같이 생겨서 그러고 다니니까 정말 화낼 거 같단 느낌……? 안 젖지는 않는데…… 보는 사람이 없으면 바로 원상복구할 수 있긴 하지~!! 그럼 그냥 가을 일상으로 가자! (#^.^#) 코로리 약속 못나갈 정도로 앓아버리면 렌 연락도 제대로 못 봤겠다 싶구…
츤데렌이라 정석 잇프피는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츤츤 거리다가 혹시 기분 나쁘진 않으려나 눈치보는 것도 귀여울 것 같지~ 렌 손가락 크기 어떻게 맞췄나 신기했는데 감으로 맞춘 거냐궄ㅋㅋㅋㅋㅋ!! 딱 맞아서 다행이다! 그래도 신이니까 잘 안 맞으면 맞춤으로 조절할 수 있지 않을까? 무리려나? ㅋㅋㅋ큐ㅠㅠ 사고 총량 보존의 법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ㅋㅋㅋㅋㅋㅋ 이제 퇴근하는구나!!! 그래도 다행이다~! 큐큐큐 책방에서 알바한 걸루 계산 익숙해진 거 귀엽다~ 원본 코로리 입장에서 투피코로리는 악신처럼 느껴질수도 있겠다...! 원본 코로리는 과로하는데 투피코로리 넘 업무태만하니까...! 왠지 코로리 쫄딱 젖어서 렌 기다리고 있으면 렌 눈 화등잔해져서 엄청 놀라구 걱정하구 그럴 것 같지 ㅋㅋ큐ㅠㅠ 렌 코로리한테 걷옷 입히고 호다닥 우산 가져와서 코로리 집까지 데려다 줄 것 같구 ㅋㅋ큐ㅠㅠ 귀여웡 코로리 연락 안되서 걱정된 렌이 집에 찾아가 문 두드리는 걸루 시작하면 되려나? 선레는 내가 써오는 게 편할 것 같은데 어때~?
엠비티아이대로 행동해야한단 법은 없으니까~!!! 기분 나쁘려나 눈치보는거 상상만해도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큐ㅠㅠㅠㅠ (*´꒳`*) 원본코로리는 눈물 잘 나는 거 꾹 참으려고 하는데 투피코로리는 안 나는 눈물 일부러 흘릴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얘 또 투피렌 괴롭힌다 () 손깍지 꼈던 감각을 총동원해서………!!!!! 코로리는 그래두 잠의 신이라 뭔가 신의 힘을 쓰는게 다 잠이랑! 꿈이랑 연결됐다! 느낌이라, 인간들한테 꿈은 사라지는 거니까… 렌한테 남기고 싶은 거에는 신의 힘 안쓴대~! 하루 장난치는 정도면 모를까 반지같은거에는 절대 안쓰지~~ 퇴근 준비가 길어지구 있네… ( ◠‿◠ ) 이놈의주댕이… 이놈의손가락… 이놈의플래그……… ㅋㅋ큐ㅠㅠㅠ 원본코로리는 잠을 지킬려고 아둥바둥인데 투피코로리는 잠을 괴롭히려고 장난만 치고다니니 완전 악신이지 (*´-`) 렌이 겉옷 입혀주고 그러면 코로리… 그냥 바로 물기 없앨 수 있는데 렌 옷 입는 건 좋아갖구 고민할거 같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이 입혀주기 전에 렌 옷 젖으면 안 되니까 물어보지 않을까?? "나 뽀송뽀송해질 수 있는데 그러면 렌 옷 못 입어?" 하구 ㅋㅋㅋㅋㅋㅋㅋㅋ 렌 스윗해~~~!! 고의는 아니래도 렌한테는 그냥 단순히 연락두절에 약속펑크인데도 걱정해준다니 코로리 너 렌한테 잘해라~~ (#^.^#) 선레 써주면 고맙지!!! (*´∀`*) 그동안 퇴근해볼게 ㅋㅋ큐ㅠㅠㅠㅠㅠㅠ
여름은 빠르게 지나가 이제 가을의 초입에 이르렀다. 날씨가 조금 서늘해 졌기에 흰 티에 남색 가디건을 걸쳐 입었다. 그 사이에 코로리와의 몇 번의 데이트가 있었고, 2학기의 시작과 함께 3학년 교실은 1학기 보다 좀 더 예민한 기운이 감돌았다.
렌 또한 지난 대회의 성적이나 앞으로 있을 몇 개의 시합을 생각하며 조금은 싱숭생숭한 기분이 들어왔었고. 하지만 오늘은 그것보다 더 걱정되는 일이 생겨버렸다.
“.......”
뚜루루루, 가는 신호음에도 코로리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코로리는 밤에 일하기 때문에 서로 만날 수 있는 주말에는 오후 즈음에 만나서 함께 시간을 보내곤 했었다. 그러니 지금은 코로리가 자고 있을 시간도 아니었고 약속 시간 전부터 서로 안부 연락을 주고 받곤 했어야 했는데....... 코로리가 이렇게 연락이 없었던 것은 처음이라 조금 초조한 기분이 들었다.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걸까.
결국 렌은 약속 장소에서 코로리의 집으로 걸음을 옮겼다. 걱정되는 마음에 걸음이 빨라졌는지 금세 코로리의 집 앞으로 도착했다. 그러면서도 조금 걱정되기도 했다. 찾아온 거 싫어하면 어쩌지....... 하면서. 그렇지만 코로리가 무슨 일이 있는 것 아닐까, 하는 걱정이 더 커서 어쩔 수 없이 문 앞에서 벨을 눌렀다.
투피 코로리 투피렌 괴롭히려고 일부러 우는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츤데렌은 괴롭혀야 제맛일 것 같은데. 츤데렌 원본 렌보다 더 울보일 것 같다는 생각 ㅋㅋㅋㅋ큐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ㄹ 그렇구나!! 큐큐 코로리 신인데 렌한테 신의 힘 쓸 일이 별로 없어서 시무룩해하는 거 조금 귀여워 ㅋㅋㅋㅋ 신의 힘 안 써도 자장자장 잘 자는 착한 렌이라서 그렇지만. 퇴근...... 했으려나 ㅋㅋ큐ㅠㅠㅠㅠ 늦게 퇴근하는 만큼 야근 수당은 받는거지...?? 하긴 코로리 입장에서는 투피코로리가 아주 못됬네~ 게다가 렌에게 악몽을 선사하려고 하면 거의 역적 아닐까 싶구 큐큐큐 "제 옷 입고 싶으면 그냥 입고 싶다고 말해도 괜찮아요." 하고 웃어버릴지도. 아, 전에 겨울 일상 때 코로리 렌 겉옷에 쌓였던 것 생각난다 ㅋㅋㅋ큐ㅠㅠ 그때도 너무 귀여웠었는데~!~! 렌코로리 서로 연락 꼬박꼬박할 것 같은 느낌이라 조금만 연락 안되도 걱정될 것 같은걸~~???
안 돼, 안 돼… 오늘은, 오늘은 안 되는데……. 마지막 꿈에서 나왔을 때였다. 코로리는 무리해버렸을 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지만, 이 정도로 힘들 리는 없다고 생각했다. 서늘해진 가을 날씨가 선선하다 생각했던 것 같은데, 해 터오는 아침인데도 춥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리가 뜨거운 탓이었지만! 악몽을 지우는 일은 유달리 힘들었다. 악몽을 꾸어서 인간이 힘든 만큼 힘든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식은 땀을 흘리는 인간들은 안쓰러우니까, 곤히 잠들길 바라니까 그만두지도 않았다. 열을 대신 가져가주고 곤히 재워주고, 나도 푹 자고 일어나서 렌 만나러가야지ー. 그래야했는데!
"……?"
색색거리면서 잠 못 들고 앓다 지쳐 잠들었던 모양이다. 코로리는 초인종이 울리는 소리에 눈이 떠졌다. 꿈은 아닌 것 같았다. 몽롱한 감각이 이상했다. 졸리지도 않은데 흐리멍텅한 의식에 가물거리며 눈을 깜빡였다. 문 너머로 렌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몇 시지이. 렌이 기다릴텐데. 움직이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고 천장만 바라보았다. 더워ー. 코로리는 생각도 마음대로 하지못했다. 휴대폰을 찾을 생각도 하지 못했다. 다시 잠들어버릴 것만 같다가 문을 두들기는 소리에 다시 한 번 눈이 떠졌다. 정말, 문 앞에 정말 렌이 있나봐! 안 되는데, 렌에게 이런 모습을 보이면 안 되는데, 밖에 서있으면 추울텐데, 약속을 잊은게 아닌데, 안 되는데, 안 되는데, 안 되는게 너무 많았다. 하지만 역시 제일 안 되는 건 렌을 문전박대하는 일이었다.
"렌……?"
침대에서 일어나면서 비척, 바닥을 디디다가 휘청, 코로리는 잠자리 근처에 가득한 푹신하고 말랑한 이불이라던지 쿠션이 발에 걸려 넘어질 뻔도 했다. 그러니 일어나서는 벽을 짚고서 문까지 갔다. 이 모든 행동이 너무 굼떴다. 늪 속에서 헤매는 것 같아 답답하기까지 했다. 이윽고 문 앞에 서면 느릿하게 문이 열린다. 손에 힘이 안 들어갔을 뿐이다. 아니, 렌이 화내면 어떡해. 무서웠는지도 모르고.
조마조마한 마음은 초인종을 눌러도 답이 없을 때 극에 달했다. 안 좋은 상상이 꼬리의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코로리하고 연락이 안 되면 코세이 씨한테 연락을 해야하나, 하는 마음도 들었고. 문을 두드리는 손은 아무래도 다급해질 수밖에 없었다. 다행인 것은 렌이 코세이에게 연락을 하기 전에 문이 열렸다는 것이었다.
"코로리......어디 아파요?"
문을 열자마자 코로리를 부른 렌은 잠시 말이 없다가 바로 아프냐고 물었다. 동그래진 눈동자는 걱정을 담고 있었고 이내 눈썹이 축 쳐졌다. 왜냐하면 누가봐도 코로리가 아픈 사람의 모습이었기 때문이었다. 부스스한 머리카락은 아무래도 방금까지 자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땀을 흘렸는지 앞머리 일부가 달라붙어 있어 렌은 손을 뻗어 이마를 정리해주려고 했다.
"찾아와서 미안해요. 아무래도 걱정돼서....... 약은 먹었어요? 약 사다줄까?"
렌은 아픈 적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아픈 사람을 어떻게 간호해야 하는 지 전혀 몰랐다. 아픈데 자기 때문에 깬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물씬 들었다. 뭔가 도움이 되고 싶은데 일단 생각나는 건 약을 먹여야 한다였기에 코로리가 응, 이라고 한다면 금방이라도 주말에 여는 약국을 수소문해서 약들을 종류별로 다 사올 것 같은 기세였다.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못된 신은 없닼ㅋㅋㅋㅋㅋㅋ 투피코로리가 원래 생각했던 느낌이랬는데 지금 코로리로 바꿔서 낸 이유가 있는 걸지도~~ ㅋㅋㅋㅋㅋㅋㅋ 왠지 투피코로리로 나왔으면 렌이랑 안이어졌을지도 모르겠는걸? 렌은 아무래도 체육계이기도 하고 코로리한테 늘 후링이고 싶으니까 잠 잘 챙기지 않을까 싶구~ 잠 못잔 날이면 코로리 피해 다니려나~ 양귀비 향 날 것 같아서 민망해서요 하면서. 뭐...라구....? 코로리주 아직도 회사인건 아니지....? 지금 집 가는 중이지....? 물론 돈을 주는 건 좋지만 그래도 집이 최고더라고.....() 렌이 수영복 져지 주고 가져두 된다고 하면 코로리 냉큼 가져가는 거 아닌가 몰라 ㅋㅋㅋ큐ㅠㅠ 귀여워. 렌 옷에 폭 파묻힌 코로리 생각하니까 넘 귀엽다.... 코로리 렌 옷 입고 너무 크니까 렌도 좀 민망해하면서 얼굴 붉힐 것 같은데. 막 옷소매 접어주고 그럴듯 ㅋㅋㅋ큐ㅠㅠ 귀여워..... 전화도 문자도 많이많이 할 것 같아~ 코로리가 연락 안해도 렌도 코로리한테 틈틈히 연락할 것 같고 일상 보고할 것 같구 ㅋㅋㅋ큐ㅠㅠㅠ 코로리 사랑한다는 말만 하고 끊으면 렌 눈 댕글해져서 어리둥절 눈 깜빡깜빡 할 것 같구 ㅋㅋㅋㅋ큐ㅠㅠㅠ 전화 다시 걸면 받아주나? 코로리 장난친다고 안받을 것 같기도하구~ 심부름 갔다 와서 느긋하게 적었어~ 걱정 노노~
코로리는 추운건지 시원한건지 헷갈렸다. 덥다고 무의식적으로 옷을 바꾼건지 반팔티 한 겹은 얇았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면 시원한데 거기서 그치지 않고 시려오는 것도 같았다. 코로리는 모든 반응이 다 느렸다. 대답도 느리고, 행동도 느리고, 생각도 느렸다. 걱정스러워보이는 렌의 표정을 가만 바라보다 느린 답과 함께 작게 웃었다.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는 손길에 기대고 싶었지만 몸을 잘못 가누면 넘어져버릴까봐 그러지 않았다. 뜨거운 몸이 어색하다.
"아냐, 아니야. 고마워어."
사과는 내가 해야하는데에. 사과하지 않아도 돼, 걱정해줘서 고마워, 하지 못한 말들이 머릿속을 어지럽힌다. 그래서 남은 대답을 고갯짓으로 대신할 수 밖에 없었다. 약은 안 먹었다고, 사다주지 않아도 된다고 도리도리. 코로리는 느릿느릿 렌에게 다가갔다. 한 두 발자국 앞으로 가는게 오래 걸릴게 아닌데. 코로리는 그냥 렌한테 안겨 기대고 싶었다.
"안 옮아ー."
운동을 하는 렌에게 병이라도 옮으면 큰일이다. 코로리는 처음으로 이 꿈앓이가 반가웠다. 감기 같은 게 아니라서.
너뮤 트러블메이커에 나쁜 신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청춘힐링풋풋일상에 좀더 어울리게 지금의 코로리가 되었지~!!! (о´∀`о) 렌이랑 만나기 위해 이런 코로리로 다시 태어났는지도 몰라 (*^ω^*) 잠 못 자도 천년만년 코로리에게 단 하나 뿐인 후링일텐데 (#^.^#)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피해다니는 것도 이유도 너무 귀여워 ㅋ큐ㅠㅠㅠㅠㅠㅠ 코로리는 정작 잔뜩 서운해져서 렌한테 폭 얼굴 묻더니 꼭 끌어안구 있으려고 할 것 같아~~ 가까이서 향기 잔뜩 맡고서 부빗거리구~! 맡기 싫은 향 아니라구, 이미 잔뜩 맡았으니까 피하지 말라구 (*´ω`*) 지금은 집이야 ㅋ큐ㅠㅠㅠㅠ 졸립다…… 내일 절대 일 안할거야~~!!!! _:(´ཀ`」 ∠): 정답 (*´-`) 코로리 냉큼 렌 져지 받아입구 남아도는 소매에 손 안나오는데 딱히 걷지도 않구 그대로 얼굴가리고서 엄청 좋아하겠다~!!! 렌이 안아주고 있는 거 같다구, 렌 향만 남다구 말갛게 빵글거리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이 왜 민망해하는지 모르니까 계속 입고 있다가 집갈때야 돌려줄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큐ㅠ 그때는 코로리 향 배어있을 지도 모르겠다 (●´ω`●) 접어둔 옷소매 때문에 팔뚝 걷어지는 거 아니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가 서로한테 종알종알 이야기하는 거 넘 사랑스럽다…… 눈 댕글해진 렌 너무 귀여워~!!!! 。゚(゚´ω`゚)゚。 다시 걸면 받아서 시침 뚝 떼고 모른 척 한대~~ 회사일 같은 건줄 알구 ㅋㅋ큐ㅠㅠㅠ 심부름이었다니 다행이다~~~!!~!
손끝이 닿는 이마가 뜨거웠다. 반팔티 한 겹만 입은 모습은 아무리 오후라고 해도 서늘한 기온에 추울 것 같았다. 자기만 해도 가디건을 입고 있지 않은가. 코로리가 여름에 반팔 티를 입긴 했으나 지금 입고 있는 옷은 집에서 편히 입는 옷이라고 생각하니 조금 민망하고 부끄러운 열감이 올랐다. 렌은 덥기도 하고 코로리가 춥기도 할 것 같아 얼른 가디건을 벗어ㅡ순식간이었을 것이다ㅡ 코로리의 어깨에 걸치려고 했을 것이었다.
"많이 아파 보이는데......."
느릿느릿 다가와 안기는 코로리를 렌은 마주 안았다. "옮아도 괜찮아요." 감기 쯤이야 잘 걸리지도 않고 금방 나았다. 꽤나 건강 체질인 탓이었다. 렌은 코로리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빗질하듯 쓸어주었다.
"일단 여기서 이러는 것 보다는....... 큼, 저 잠시 들어가도 될까요...?"
아픈 사람을 데리고 문을 활짝 연 채로 현관문 앞에서 이러고 있기에는 코로리에게도 그렇고 여러모로 좋지 않을 것 같았다. 그렇다고 코로리를 두고 가기에는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고. 보수적인 성격 탓에 성인이 되기 전에는 혼자 사는 코로리의 집안으로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예외적인 상황이라 합리화를 하며 조심스럽게 묻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이랑 만나기 위함이라니 영광인데~~ 물론 투피 코로리도 매력둥이지만 아무래도 다인스레이니만큼 무난한 성격이 좋더라구~ 서운해하는 코로리도 너무 귀엽다....! 이런 것도 일상으로 굴려보고싶은데 렌이 잠을 안 자는 상황이 상상이 잘 안 가 ㅋㅋㅋㅋㅋ 저녁에 커피라도 잔뜩 마셨나? 코로리 렌한테서 양귀비향나면 엄청 놀랄 것 같기도 하구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집이라니 다행이야~~!! 얼른 자고 내일은 태업이야~~! ㅋㅋㅋㅋ큐ㅠㅠㅠ 좋아하는 코로리 너무 귀여웟.....!!! 코로리 자기 옷 입고 있으니까 너무 작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뭔가 내거다 싶고 그러니까 독점욕 올라와서 민망하고 부끄러울 수밖에 없잖아~~~ 옷 받아 입으니까 코로리 향 나서 좋아할 것 같고~ 팔뚝 걷어져 있어서 웃을 것 갇지 ㅋㅋㅋㅋㅋ 진짜 렌코로리 너무 사랑스러워 흑흑 모른척하는 코로리도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큐ㅠㅠㅠㅠ 왜 사랑한다고 말만하고 끊어버리냐구 나두 사랑한다구요 하고 툴툴거리는 렌 ㅋㅋㅋ큐ㅠㅠㅠ
코로리는 어깨 위에 걸쳐진 가디건이 흘러내린 모습을 쳐다보았다. 입고 있는 반바지보다 아래까지 닿아서 렌이 입고 있던 거구나, 알아챌 수 있었다. 당연히 렌 밖에 없으니 렌의 옷이라는 당연한 사실조차도 한 번 생각을 거쳐야하는 상황이었다! 코로리는 렌 옷 더러워지면 안 돼에. 코로리는 혹시라도 흘러내릴까 싶어서 가디건을 붙잡았다.
"가끔 이래서 괜찮은데에, …약속 어떡하지이."
하필 오늘이라 속상했다. 코로리는 속으로 생각할 뿐이다. 오늘 한 만큼도 안 되는 거라고, 돌볼 수 있는 꿈 갯수가 또 하나 줄었단 걸 기억해야 한다고 잘 새겨두었다. 오늘처럼 렌이 기대했던 약속이 없어지는 걸 겪지 않게 하기 위해서! "아무한테도 못 옮기는 걸." 날 때부터 계속 곁에 있었던 세이한테 옮겼던 적도 없으니까아. 사람도, 신도, 누구에게도 옮길 수 없을 것이다. 얌전히 렌이 쓰다듬어주는 손길에 집중했다. 아픈 건 그대로여도 기분이 나아져서 덜 아픈 느낌이 들었다.
"응? 으응."
코로리는 허락을 구하는 렌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별 복잡할 구조도 없는 집안은 코로리랑 잘 어울렸다. 아기자기하고 포근한 분위기라 금방이라도 잠들 수 있을 것 같았다. 문 안쪽으로 들어서 반짝이는 비즈로 만들어진 가림발과 모빌들로 막힌 시야를 걷으면 창가에는 후링들이 달려 있고, 침대에는 이불과 베개, 쿠션 사이로 한 사람 누울 공간이 웅크려져있었다. 방금까지 코로리가 누워있던 곳이겠다. 폭신해보이는 러그들도 있고. 침실밖에 없는 공간은 기이했는데, 당연하다! 내 둥지니까아.
운명이었던 거지…… ˚✧₊⁎❝᷀ົཽ≀ˍ̮ ❝᷀ົཽ⁎⁺˳✧༚ 맞아 ㅋㅋ큐ㅠㅠㅠ 지금 코로리도 사실 무난한 성격은 아니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투피코로리를 데려올 순 없었다~!!! (*´ー`*) 렌이 잠을 못 자려면… 밤샐 일이 생겼나…??? 합숙 훈련같은 걸 했는데 부원들끼리 장난치고 놀다가 바로 새벽훈련 있고 그래서 잘 타이밍을 놓쳤다거나……?? (⌒▽⌒) 아니면 반지 가방에 빼놨다가 끼는 걸 깜빡해서 악몽 꿔버렸나…?? 렌한테서 단내나면 코로리 엄청 놀라지~!!! 내가 잠의신인데 렌이 못 잤다니, 그리고 그걸 밤새 몰랐다니 상태돼서 어디 앉을 곳 잇으면 냅다 데려가서 앉더니 무릎 톡톡 칠거야~~ 무릎 베고 자라구 (о´∀`о) 내일은 파업태업무단결근이야~~!!!! (*^ω^*) 코로리는 그렇게 설명 안해주면 모를 거 같지 ㅋㅋㅋㅋ큐ㅠㅠㅠㅠ 렌이 자기 옷 입으면 부끄러울까, 입을 수는 있나 고민하고 있을 거 같구 (*´ー`*) 그냥 렌 옷 입어서 마냥 좋다구 렌한테 부빗거릴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옷에 남은 코로리 때문에 웃는 렌… 미남이시네요… 아름답다……… 큐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한다고만 하고 끊었다구 툴툴거리는 렌이 제일 사랑스러워~~!!! 코로리 시침 떼는 거 실패하고 까르륵 웃어버릴 거 같지~~ 만나면 뽀뽀해버릴거라구 선전포고()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색 가디건에 폭 쌓인 코로리를 보니 역시 작긴 작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마치 바다 속에 폭 빠진 것 같았다.
"가끔이나 그래요? 일단 약속은 신경쓰지 말고요. 어쨌든 만났잖아요."
렌은 도대체 코로리의 상태가 감기가 아니면 어떤 것인지 모르겠다 싶었다. 머리카락을 두어번 더 쓸어주다가 이내 떨어져 걸음을 옮기는 코로리를 따라 내부로 들어갔다.
코로리의 취향으로 보이는 가림발과 모빌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침실이 나왔다. 당황스러운 구조에 렌은 코로리를 따라 들어가며 조금 신기하고 민망하게 느껴졌다. 원룸형의 공간 안에는 마치 폭신하고 따뜻한 것들만 모아놓은 새둥지같은 모양이었다. 렌은 폭닥한 것들을 입으로 물고 둥지를 꾸미는 흰 뱁새를 떠올렸다.
"일단 좀 누워요."
일단 렌은 침대로 코로리를 데려가 눕히려고 했다. 그리고 시선은 코로리의 집 안을 조금 더 살피려고 했고. 부엌은 어디지? 속으로 생각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합숙 훈련 마지막 날 잔뜩 밤새고 귀가하려는데 코로리가 데리러 왔다거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 마치 나쁜일 하다가 들킨 것처럼 굴 것 같은데 ㅋㅋㅋㅋ큐ㅠㅠㅠㅠ 바로 렌 재우려는 코로리도 넘 귀엽구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아무래도 반지는 매번 잘 끼고 다닐 것 같지 큐큐 아 귀여워 코로리주 파업태업무단결근 잘 하고 있어? 여기는 비가 엄청 오네~ 렌에게 코로리 옷 입힐 생각하다니 ㅋㅋㅋㅋㅋㅋ 귀업고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기 많은 코로리도 너무 뤼엽고 사랑스럽다구!!! 뽀뽀 해버리겠다고 선전포고 하지만 키작은 코로리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코로리는 잠시만 가만 있어도 금방 멍해졌다. 정신을 차렸다가 말았다가를 반복하다보니 대답을 제대로 할 수 있을리가! 렌이 한 말을 그대로 따라하듯 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약속은 신경쓰지 말라니, 신경 안 쓰일 수가 없어서 부루퉁한 표정이 되고만다. 하지만 잘못은 제가 했으니 무어라고 할 자격도 없는 것 같고, 생각을 조금만 하려고 하면 머리는 아파오고! 머릿속에서 양철나무꾼이 계속계속 넘어지고 있어. 그저 렌이 쓰다듬어주는게 좋았다.
"렌은?"
우물우물 작은 목소리로 렌을 꼭 붙잡으며 물으려고 했다. 눕히려고 하는 건 알지만 눕지 않으려고 버티려 했다. 렌을 멀뚱히 세워둘 수도 없고, 저 혼자 편하게 누울 수도 없다. 코로리는 둥지 청소 좀 해야겠다아. 덧씌운 공간들을 걷어내기도 하고 더하기도 하면서 바꾸었다. 인간들이 지내는 공간을 상상하면서, 처음 이 집을 보았을 때의 모습을 떠올리면, 그럼 그렇게 되어버린다. 아기자기한 분위기와 꼭 맞는 부엌이라던지 화장실이 생겨난다. 식탁이나 의자가 툭 생기고, 냉장고가 나타나고, 없던 문이 생기질 않나, 침대는 크기가 커졌다.
"…."
골골대고 있으면서 멋대로 힘을 쓰니 아픈게 분명했다! 코로리는 티내지 않으려 입술을 꼭 물었다. 눈을 질끈 감았다 뜨니까 조금 나은 것도 같았다. 코로리는 렌이 걸쳐준 가디건을 꾸물꾸물 입어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코로리 양귀비 냄새 맡는 거 하나는 세상에서 제일 잘할테니까…… (당연함 코로리밖에 못함) (*´ー`*) 렌 마중나가는 길에 양귀비향 느껴져서 조금 도와주고 갈려구, 그래서 향 쫓아갔는데 렌이어서 눈 댕그랗게 뜨고 그럴 거 같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о´∀`о) 훈련 힘들었느냐구 무슨 일 있었냐구 괜찮냐구 꼭 물어볼 거 같구~~! 반지 때문에 힘이 안 닿지는 않았을텐데… 못잔게 아니라 안 잔거구나 싶으면 쪼금 삐질지도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 잘 하고 있어~~!!!! 곧 퇴근해버릴테다~~ 여기도 비가 엄청 왔었는데 지금도 오는진 모르겠다! 오고 있는 것 같기두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이 코로리 옷 입는 거 생각하면 진자 귀엽지~! 팔부터 들어가긴 할까 싶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선전포고 해도 렌이 안 숙여주면 코로리는 뽀뽀 못해 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코로리가 하고 싶다구 하면 렌이 일부러 안 숙여주는 경우는………… 있으려나?!! 있을 거 같기도 하구……???
코로리의 상태가 많이 좋지 않은 것 같았다. 멍하고 대답도 구체적으로 나오지도 않고. 장난칠 기력도 없어 보이고 말이다. 마치 잠에 취한 사람 처럼. 부르퉁한 표정도 나타났다가 금세 사라졌다.
눕지 않으려고 하며 자신을 꼭 붙잡고 물어보는 코로리의 모습에 "저도 옆에 앉을게요." 한다. 그리곤 갑자기 침실만 있는 공간에서 부엌이나 화장실 등이 생기는 모습에 눈을 깜빡였다. 조금 섬뜩하고 무서울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렌은 그저 신기할 뿐이었다. 코로리가 신인 것도 알고 있었고 첫 만남에서는 꿈에서 만나기도 했었으니. 그것보다는 코로리가 자신을 해치지 않을 것임을 잘 알기 때문일까. 어쨌든 자신이 보고 있는 이 풍경이 진짜 이 집의 모습은 아니라는 것 만은 잘 알겠다.
"쉬이ㅡ, 집은 아무래도 좋으니 일단 쉬어요. 얼른 눕고."
렌은 코로리가 가디건을 입는 것을 도와준 뒤 코로리의 이마에 입을 맞추려고 할 것이었다. 방금보다 더 커진 침대에 코로리를 눕히려고 하면서. 코로리가 눕는다면 쿠션이나 베개 등이 올라와있는 것을 살짝 치우고 침대 가에 잠시 앉았을 것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 거짓말은 못하고 이실직고해서 코로리 삐지는 거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 안절부절못하고 그러겠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귀여울것같애 얼른 퇴근해버렷~~~ 나는 출근했어~! 코로리 품 넓은 옷이면 팔정도는 들어갈지도...? 코로리가 숙여달라고하면 렌은 100번 중에 99번은 숙여주지 않을까? 한 번 정도는 장난 칠수도 있구? 하지만 금방 코로리가 떼쓰면 져줄 것 같지 ㅋㅋㅋㅋ큐ㅠㅠㅠ
코로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렌이 여기서 무얼하나. 이런 약한 모습 보이기도 싫고, 같이 놀지도 못하는데 제가 렌의 시간을 갉아먹고 있는 것만 같았다. 그래서 고집은 부리지 못하는데, 와중에 계속 혼자였으면 모를까 저를 찾아와준게 기꺼워서 가라고도 하지 못했다. 렌이 와주어서 렌을 보내고 혼자가 되고 싶지 않았다.
"가도, 되는데…."
마음에 있기도 하고 없기도한 말을 웅얼거렸다. 코로리는 렌이 가디건 입기를 도와준걸 아는지 모르는지, "렌 향기 나니까아." 가디건 소매를 팔락거린다. 그러다 이마 입맞춤을 받고, 다시 렌이 눕히려 하면 이번에는 쉽사리 자리에 누웠다. 렌을 붙잡았던 손을 놓지않은 채였다. 가도 된다는 말과 모순적이다!
"나 괜찮아ー, 응. 금방 나아."
자리에 누워 색색거리는 숨을 골랐다. 답지 않게 뜨거운 몸이라서 렌에게 어리광부리고 싶은 것도 꾹 참고 있었다. 문 밖에서는 그래도 밖이 서늘했는데, 문 안에서는 자신이 너무 뜨거운 것 같았다. 다만 방향만큼은 틀어 렌을 향해 옆으로 누워있었다.
마중나와놓고는 바래다주는 내내 안 닿으려구 할 거 같지 ㅋㅋ큐ㅠㅠㅠ 손도 안 잡구 나란히 섰을 때 어깨라도 부딪칠까 신경쓸 거 같구 (*´ー`*) 코로리는 잠 그 자체니까 밤샌 거랑 지금이랑 다를 거 없다구, 똑같다면서 삐죽거릴 거 같아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어차피 피곤한 만큼은 반지 덕에 잘 잘테니까……. (*´꒳`*) 퇴근한지는 꽤 됐는데 잠들어버려서 이제 왔다 ㅋㅋㅋㅋㅋ큐ㅠㅠ 이게 다 어제 고생해서 (`・ω・´) 오버핏 반팔티 같은 건 렌이 입을 수 있으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100번 중에 99번 숙여주는 거 너무 귀여워~~~!!! 딱 한 번 안 숙여줄 때 떼쓰진 않구 그냥… 이제 뽀뽀하기 싫어? 하구 서운해할거같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렌 미안하다면서 앞으로 밤새서 안 놀게요 하고 반성하기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렌 앞으로 대학생 돼도 열한시 쯤 되면 "나 여자친구가 싫어해서 들어가볼게"하는 거 아니냐궄ㅋㅋㅋㅋㅋㅋ 막 여자친구가 통금 단속 하는 줄 아는데 사실 잠 자는지 안자는지 감시하는 거구ㅋㅋㅋㅋㅋㅋ 코로리주 집에 오자마자 뻗은거야? 오늘 잠 잘 안오면 어떡해 ㅋㅋㅋ큐ㅠㅠㅠ 어제 너무 고생 많았어~~ 오버핏 반팔티는 어느정도로 맞으려나ㅋㅋㅋㅋㅋㅋ 서운해하면 렌 아니라며 고개 숙여주는 수밖에 없잖아...! 이렇게 또 렌은 속고 당하게 되고....
괜찮아지는 거 보고 가? 코로리는 느릿느릿 눈만 가만히 깜빡이더니 이윽고 배시시 웃어버렸다. 아픈 걸 좋아할 리는 없고, 이렇게까지 아프면 약해졌단 체감을 하게 되어서 착잡하기도 했다. 하지만 괜찮아진 걸 보고 가겠다는 말에 문득 든 생각이 있었다.
"그럼 나 계속 아프며언, 계속 같이 있어ー?"
이렇게까지 철 없는 소리가 또 있나! 하지만 그렇게라도 같이, 계속 같이 있는다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을 떼놓지 못했다. 코로리는 익숙한 자리에 익숙하게 웅크려있었다. 옆에 렌이 있다는 것 빼고는 모든게 익숙한데, 렌이 있어서 유달리 좋았다.
"하루… 응, 하루."
하룻밤 온전히 아무것도 하지않고 쉬면 금방 괜찮아졌다. 코로리는 오늘 밤이 길겠다고 생각했다. 누구도 아무도 돌봐주지 못하면 이상하게 미워하는 소리가 더 잘 들렸다. 그러면 잠들지도 못하고 머리카락만 쓸어내렸다. 렌이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는게 좋았다. 이내 렌의 손바닥이 이마에 닿으면 작게 앓는 소리가 났다. 렌의 손이 늘 따뜻하게 느껴졌는데 그렇디 않단 건, 제가 그만큼 뜨겁단 소리다. 원래는 찬 몸인데.
"녹겠다, 그치이."
렌이 아이스크림이었다면 이미 녹았겠다. 코로리는 이마 위에 올라온 손바닥이 거둬지기 전에 두손으로 꼭 잡으려고 했다. 뺨에 대고 싶었다. 시원하지 않아도.
밤새서 안놀게요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코로리도 인간들이 밤에 자는거 아까워한단거, 안 자려고 하는거, 밤새는거, 잠 줄이고 할일 하는거 다 아니까 (*´ー`*) 렌도 인간이니까 어쩔 수 없는걸까 싶어서 사과하면 괜찮다구 할 거 같지 (*´꒳`*) 밤새도 된다구, 재밌었으면 됐다구, 자기 안 미워하는 거 아니까 괜찮다구~!! (о´∀`о) 대학에서 여자친구가 통금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괜찮다고 하긴 했어도 뾰로통하긴 할테니 (⌒▽⌒)………. 응 ㅋㅋㅋ큐ㅠㅠㅠ 그래서 지금도 말똥한걸까…… 제대로 돌려받았다 ( ◠‿◠ ) 그래도 작을 것 같긴한데 입을 수는 있으려나 싶구 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 이미 서운해져서 숙여줘도 입술 삐죽 내밀고 안 한다고 고개 돌려 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업보다… 코로리 네 업보다…. 잘했어야지…….
렌은 조금은 부루퉁한 얼굴로 말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얼굴에는 걱정이 가득했지만. 코로리는 바보다. 제가 이렇게 걱정하는 줄도 모르고 철없는 소리만 하고 말이다. 자신보다 한참 오래 살았다고 해도 가끔은 자기보다 어린애 같을 때가 있었다.
"하루면...... 오늘 밤까지? 아니면 내일 아침까지에요?"
밤까지라면 괜찮지만 아침까지라면 제가 너무 오래 있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 물론 아픈 코로리를 어쩌겠다는 그런 생각은 전혀 아니지만, 같이 밤을 보낸다는 건 또 다른 의미이지 않나 싶기도 하고. 그럼에도 코로리가 옆에 있어달라고 한다면 그 말을 어기기는 쉽지 않을 성 싶었다. 다행히 내일은 일요일이었으니 괜찮겠지만.
"코로리 녹아버리면 어떡하지......"
코로리의 의도와 달리 렌은 코로리가 녹겠다는 말로 들렸다. 아무래도 손에 닿는 체온이 뜨거워서 마음이 쓰였다. 평소에는 살짝 시원한 듯한 체온이었는데. 렌은 코로리가 손바닥을 가져가 뺨에 대자 그 뺨을 엄지손가락으로 살살 쓰다듬었다.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코로리 속으로 생각하는거 맘아프잖아...!!! 렌이자식 반성하고 담부턴 잠 절대 지켜....... 차라리 잠 안오면 억지로 누워있는 것보다는 다른 일 하는게 좋더라구. 합산 시간만 어느정도 자는 시간 되면 괜찮지 않을까 싶고...? 나도 오늘 낮잠자서 좀 쌩쌩하다 ㅋㅋ큐ㅠ! 코로리 이미 서움해진거냐궄ㅋㅋㅋㅋㅋㅋ 고개돌리면 렌이 거기다 뽀뽀해버리기 ㅋㅋㅋㅋ!
지금 누가 아픈지 모르는 것 같다! 코로리는 렌이 하는 부루퉁한 소리에 금방 어쩔 줄 몰라하며 안절부절해졌다. 마음 찢어진단게, 그만큼 속상하고 괴롭단 소리니 아프지 말라고 해버린다. 인간들은 쉽게 아프잖아. 코로리는 제 연인은 튼튼한 편인 것도 운동을 하는 것도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인간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쉽사리 다칠 것 같단 생각이 있었다. 마음이든 몸이든.
"내일 아침ー 그때는 햇님이 엄청 반갑다아?"
밤이 오면 잠에 드니, 달이 더 반가웠다. 코로리는 달을, 밤을 더 좋아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처럼 아파버리거든 아침 해가 터오는게 반가웠다. 하룻밤을 꼬박 앓으면서 지새기 때문이겠지만. 코로리는 괜찮아지는 걸 보고가겠다던 렌을 가물가물 바라보았다. 렌이 힘들텐데. 저녁까지만 어리광부리자고 생각했다.
"나 말구, 레엔."
녹아내리는 흉내인지 이름을 늘어뜨리며 부른 코로리는, 렌이 손가락으로 뺨을 쓸어주자 이내 또 쉽게 웃는다.
"악몽을 먹은 거니까, 악몽 해열제가 있으면 들을지두 몰라."
코로리는 두손으로 잡고있던 렌의 손에 꼭 뺨을 부빗거렸다. 약은 아니어도 기분이 나아지는데, 렌이 해열제같단 생각을 한다.
원래 첫사랑은 앓는 법이니까 신도 예외는 없단 거 아닐까~~!!! (о´∀`о) 오히려 코로리 때문에 밤새기 안 할 생각하는 렌한테 코로리가 잘해야한다구 ㅋㅋ큐ㅠㅠㅠㅠ 아마 4시간은 잔 거 같아 (⌒▽⌒) 지금 자도 4시간은 넘게 자니까 8시간 넘게 자겠다 ㅋㅋㅋ큐ㅠㅠㅠㅠ 그래도 렌주도 나도 내일 생각해서 자러가기야~~!!!! (*´꒳`*) 뽀뽀해주는 거나구~~!!! 코로리 서운해하다 말구 부끄러워져서 두손으로 뺨 기린대 ㅋㅋ큐ㅠㅠㅠ 뺨에 뽀뽀 못하게 하겠다구……… (#^.^#) 처음 들어보는 노랜데 왠지 렌이랑 코로리 입장을 섞어서 노래하는 느낌이야~~!!! 둘을 합쳤다 반으로 나누면 이런 느낌이려나 싶기두 하구?? 노랫말도 너무 이쁘다……
렌은 코로리가 안 됀다며 칭얼거리자 이내 입가에 미소를 매달았다. "그러니까 아프지 마요." 하고 답한다.
"그렇구나."
역시 아침인가. 렌은 눈을 깜빡거렸다가 일단 그건 밤 중에 코로리의 의사를 물어보고 결정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조금씩 괜찮아지는 건지 아니면 아예 시간이 될 때까지 똑같은 강도로 아픈 건지 잘 모르겠기도 했고.
"제가 녹으면 냉동실에 넣어주세요."
하는 실없는 소리를 한다. 코로리가 아픈 것은 싫었지만 그럼에도 코로리가 웃으니 마음이 조금 놓이긴 했다. 제가 옆에 있어서 그나마 나은 거라면 계속계속 옆에 있어주고 싶었다.
"으음....... 악몽 때문이구나. 가끔이라고 해도 저랑 사귄 이후로는 처음인 것 같은데요."
그렇게 연락을 자주 했는데 자신 모르게 아플 수가 있나? 아니면 코세이와 같이 살아서 대신 연락을 보냈다거나 했었던 걸까. 악몽을 돌봐주는 게 이런 거라면 악몽은 그냥 내버려두면 안되나. 그런 못된 생각까지 해버린다. 말로 하지 않은 것은 분명 코로리의 답을 알기 때문이기도 했다.
ㅠㅠㅠㅠㅠㅠㅠ 코로리는 맘 아플 일 없이 늘 행복해야해.... 행복해야한다구..... 하지만 렌 언젠가는 죽음에 이를 테니(다시 살아나겠지만) 예정된 비극.....() 맞아 내일 생각해서 자러 가자~~~ 나두 자러 갈게! 두손으로 뺨 가리면 그 두손 위에 두손 얹은 뒤에 입술에 뽀뽀 갈겨~~! ㅋㅋㅋㅋㅋㅋ!!! 맞아~~~ 제때 울지 못한 아이 마치 렌 같기두하구 ㅠㅠㅠㅠ 코로리가 바다 같은 면모도 많으니까 만대라고 해도 잘 어울릴 것 같규ㅠㅠㅠㅠ 나는 수억만개의 모래알갱이 왠지 인간들에게 잠을 돌봐주지만 인간들이 잠의 신 찾지도 않고 잠을 소홀이 하고 그러는 것에 코로리 마음에 서운함이나 미움 같은 것처럼 느껴지더라구 ㅋㅋ큐ㅠㅠ 코로리 인간들이 고마움도 모르고 잠 싫어하고 왜 자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투덜거리고 하는 것에 이제는 인간들은 원래 그래, 하면서 무덤덤해지는 것도 느껴지구..... 그런 느낌....? 나미브 사막은는 사막과 바다가 만나는데 엄청 습해서 매번 해무가 낀데. 그래서 별이 잘 보이지 않아서 답장이 없다고 가사가 나온 건 아닐까 싶구 ㅠㅠㅠㅠㅠ!!!
"응, 조심할게." 약해지기만 해서 어떡하면 좋나. 강한 신이었더라면 렌을 걱정시킬 일은 커녕 이렇게 아플 일도 없었을텐데. 약을 먹지도 않았는데 입이 조금 썼다.
"나, 어리광 부려도 돼ー?"
저녁까지만, 그때 꼭 렌을 보내자고 생각하니 어리광부리고 싶어졌다! 손에 꼭 기대고 쓰다듬 받는 것도 좋아서, 아플 때 누가 곁을 지켜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서 렌에게 허락을 구했다. 밤까지, 내일 아침까지 계속 같이 있고 싶다 생각하지만, 아픈 모습을 계속 보이고 싶지도 않았다. 무엇보다 대부분 깊게 잠드는 새벽이 올 때까지는 앓고 그 후에야 나아지기 시작하니, 렌에게 제대로 신경을 못 써줄 것 같았다. 고생시키기 싫었다. 들키면 안됐는데, 잘 해오고 있었는데ー.
"아이스크림인 줄 알고 먹어버리면 어떡해."
냉동실에서 굳혀지고 있는 렌을 상상하니 또 웃음이 난다. 코로리는 렌이 좋았고, 렌도 좋았으면 해서 웃는게 좋았다. 찡그린 표정은 보여주지 않아도 괜찮다고.
"안 아플 만큼만, 조심했는데… 미안해애."
코로리는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약속이 있는 걸 몰랐던 것도 아니고 당장 눈 앞의 잠을 포기하지 못해서 이렇게 돼 버렸다고. 렌을 만나고서부터 여태 잘 해왔었으니 실수가 맞다고. 코로리는 "다음에 렌 맘대루 놀자. 먹는거도 입는거도 하는거도 전ー부 렌 맘대로." 오늘 약속을 없던 걸로 만들어버렸단걸, 그걸 어떻게 메꾸어야할지 모르겠다.
렌이 어떻게 떠나느냐에 따라서 받아들이는것도 다를테니까…… (*´꒳`*) 저번에 말했던 것대로라면 코로리 엄청 상처받고 후회하겠다 싶어………. 트라우마 생길 것 같구 (*´ー`*) 맞아~~!! 렌주도 잘 자구 좋은 밤 보내~~ (о´∀`о) 내일 힘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또 손으로 입 막거나 가릴까봐 손 못 움직이게 한거냐구~!!! 코로리 왜 자기가 하고싶어 했을 땐 못하게 해놓구 지금 그러냐구 부끄러워서 삐죽거린다 ㅋㅋ큐ㅠㅠㅠㅠㅠ 처음에 그 부분 때문에 코로리같다가 렌 같았어 ㅋㅋㅋㅋ큐ㅠㅠㅠ 코로리가 렌한테 말하는 건가 싶다가 렌이 코로리한테 말하는건가~~ 하구서 (*´-`) 그부분은 쪼금 반대다~!!! 코로리는 이미 체념한지 꽤 됐어…… ( ´∀`) 하지만 스스로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크게 투덜거리는거야. 체념한 사실을 받아들여버리면 내가 필요없다고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니까. 진작에 체념하지 않았다면 사랑받는 것보다 주는게 익숙하단 생각도, 기다리는 건 잘한다는 생각도 못했을것! 렌한테는 그게 반대로 작용할 뿐이지! 잘 자던 아이가 그렇지 않았을 때, 왜 안 잤느냐고 상처받기 싫어서 인간들은 원래 그렇다고 수긍해버리는거야. 말하다보니 길어쟜네……!!! (●´ω`●) 아무튼 그래서 난 계속 섞인 거 같다구 생각했어~!!! 싹도 틔워줄지 모를 내게로 오느냐고 묻는다는게, 고백할때 저한테 오겟냐고 묻는 렌 생각나서 1절에서는 렌이 바다같은데… 그 1절에서 제때울지못한 아이 맘 속 사막이라고 그러니까 사막도 렌 같다?? 해버리구 ㅋㅋㅋㅋㅋㅋㅋㅋ 2절에서는 이토록 확실한 네편이 있다는게 코로리가 렌편이라 하는 거 같아서 코로리가 사막인가?? 싶다가 두번 다시 들추기 싫었던 설레임이 붉은 꽃으로 피고, 그게 찰나 꿈이었나 하는데 또 그게… 렌이 사랑이 무서워 웅크려있다가 다시 사랑하는 모습같구, 코로리가 꽃으로 비유되고 꿈같기도 하니까 ㅋㅋㅋㅋㅋㅋ큐ㅠㅠ 렌이 사막인가?!!?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나미브 사막이 진짜 있는 거였구나!!! 렌주 덕분에 박학다식해졌다 (*´∇`*) 해무로 밤하늘이 안 보이는 걸 답장 없다고, 별들이 잠겨있다고 말하는 거 너무 예쁘다…….
어리광 부려도 되냐는 말에 렌은 작게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언제든지 받아 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러라고 있는 남자친구가 아니겠는가. 자신에게 의지하는 것 같아서 오히려 기껍기까지 한다.
"코로리한테 먹히면 그것도 괜찮지 않나 싶고......."
렌은 작게 키득거리는 소리를 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은 싫어요."하고는 웃었다.
"괜찮아요. 코로리가 아프고 싶어서 그런 것두 아니고. 제가 아프다고 미안하다고 하면 싫어할거면서."
그래도 그게 편하다면 "다음엔 제 맘대로 놀아요." 하고는 손으로 머리카락을 쓸어준다. 얼른 나았으면 좋겠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대신 아프면 좋을텐데.
"감기는 옮기면 낫는다는데, 차라리 내가 아프고 싶어요."
렌은 눈썹을 늘어뜨린다.
/렌이 떠나는 것..........() 너무 오너로서 마음이 찔리는데 돌리다보면 렌도 변하니까 최후(?)도 변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렌 신으로 다시 돌아오면 코로리 렌 옆에 붙어서 절대 안 떨어지려고 하는거 아닌가 몰라 ㅋㅋㅋㅋ큐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아 삐죽한 코로리도 너무 귀여워~~~ 하지만 렌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제 마음이에요." 할지도 모르겟구. ㅋㅋㅋ큐ㅠㅠㅠㅠ 둘이 좀 더 스스럼없어졌을 때일것 같다 큐큐 코로리 체념한지 꽤 됐다니............ 넘 마음 아픈데요 흑흑흐그흐그극ㅎ 역시 얼른 렌이 유명해져서 잠의신 신사를 지어야만...... 렌이 홍보대사로 활동해서 잠의 신 유명해지고 그래서 신력도 높아지고 인간들도 코로리를 숭배하며 칭송해야만해...!!!!!! 렌 처음 비행했다가 코로리한테 딱 걸려서 이제 일찍 안 잘 수 없게 되벌임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주 말이 넘 맞아. 진짜 나도 왔다갔다 했어. 그런데 뭔가 너무 렌코로리 느낌 낙낙하고 노래도 좋아서 계속 듣게 되더라 흑흑 둘이 서로 사랑할 수 있어서 넘 다행이야. 진짜 오래오래 영원히 사랑해줘. 내 통장을 줄게 흑흑 나도 나무위키 지식이랔ㅋㅋㅋㅋㅋ큐ㅠㅠㅠ 민망하구만 >< 진짜 가사 예쁜 것 같아. 그나저나 코로리주 일찍 잔다고 해놓구선...!!!! 레스 시간 보니까 엄청 늦게 잤잖아~~~~~~ 오늘 아침 잘 일어났을지 모르겟네 ;ㅁ; 하루 화이팅이야~~!~!~!~!
렌의 허락을 구하자 코로리는 꾸물거리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렌이 침대 끝에 앉아있으니까, 옆에 나란히 앉으려는 것이었다. 근데 뭔가 이상하다면야 코로리는 이불을 같이 끌고 왔다! 폭닥거리고 따뜻해보이는 흰 이불은 코로리의 손에 끌려와서 어떻게 되었느냐 하면, 추우면 어떡해. 렌에게 둘러주려고 했다! 어리광을 부린다고 해놓고, 이건 어리광보단 챙겨주는게 아닌가 싶다면 이제 어리광을 부릴 차례였다! 코로리는 렌에게 이불을 둘러놓고 그 품에 폭 빠지려고 했다. 평소와는 다르게 코로리가 뜨겁다는 것과, 안으려는데 힘이 들지 않기도 하고, 편한 장소여서 그런지 완전히 기대버릴려 했단 것이다! 꼭 안기는게 아니라 넘어지는 것마냥.
"그럼 깨물어도 돼?"
실없는 농담에도 웃음소리를 흘린다.
"그치만…."
나는 신이잖아. 말하지 않고 삼켰다. 코로리는 몽롱했지만 하지 않는게 더 나은 말은 알 것 같았다. 렌의 마음대로 놀자는 말에만 고개를 끄덕거렸다.
"안 돼, 아프지 마."
옮기고 싶지도 옮길 방법도 없다. 그건 렌이 아플 때도 똑같았다. 만약 렌이 아플 때 대신 아플 수 없겠지. 코로리는 렌의 머리 위에 손을 올리려고 했다. 쓰다듬으려고!
ㅋㅋ큐ㅠㅠㅠㅠ 어떻게 맞느냐에 따라 다르긴 한데 이전에 말했던 대로면 렌 피해다닐거야…… ( ´∀`) 되돌릴 수도 없고 후회만 앞서서 속상해갖구 뚝뚝 눈물흘리면서 숨으려고 할텐데 이제 같은 신이니 (*´ー`*)…………. 내 마음이라고 하는 렌 왜 이렇게 귀엽지~~~!!!! 코로리 삐죽거리다 렌 말에 무슨 말도 못하구 골탕먹은 느낌에 찡찡거리는 기분될 것 같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ω`●) 그야 코로리 엄청 오래 살았으니까 체념 안 하는게 더 이상할 거 같구 (*´-`) 코로리는 늘 짝사랑하는 기분이구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을거 같아. 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작 코로리는 렌만 있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구 있지…… 나중에 렌이 정말 신사 짓겠다고 할때 코로리가 반대할 것 같단 생각도 들구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아냐~~~ 렌 늦게 자도 돼~~~!!!!! 큐ㅠㅠㅠ 코로리야 가만있어~~!!!! 밤에 재밌는 일이 얼마나 많이 일어나는데~~~ (코로리: ?) 요즘 날씨랑 엄청 잘 어울려서 오늘 출근길에 들었다~!! (о´∀`о) 서로가 서로한테 바다고 스스로가 사막같이 느껴지는 거 같기도 하구~~ 그리구 왠지 밤바다도 생각나서 밤바다에 웅크려 앉아있는 그림도 생각나 (*´꒳`*) 가사가 예뻐서 절로 그려지는거려나~~!! 가사 곱씹다가 그만ㅋㅋㅋㅋ큐ㅠㅠㅠ 그래도 잘 일어났다~~!!! 렌주도 오늘 잘 보내~~~~
코로리 숨어다니면 렌 속타서 어떡해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바보같은 렌. 렌이 바보야 흑흑 ㅋㅋㅋㅋㅋㅋㅋㅋ찡찡거리냐구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미 뽀뽀 해버린 걸 주워담을 수도 없잖아~~~ 코로리 늘 짝사랑하는 기분이라니 흑흑 맘 아프다ㅠㅠㅠㅠㅠ 나도 맘이 아픈데 렌은 얼마나 더 맘이 아프겠어. 렌이 신사짓는다고 할때 코로리가 반대하면서 서로 말다툼 하는 것도 보고싶다 큐큐큐 누가 이기게 될런지! 렌은 대체로 코로리한테 다 져주지만 이건 조금 양보하지 않으려고 할 것 같고? 노래 마음에 든 것 같아서 나도 기분 좋다~~~ 별 이야기 나오니까 밤바다가 절로 떠오르는 것 같아. 흑흑 서로 상대방이 더 예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 정말 ㅠㅠㅠㅠ 둘다 엄청 반짝거리는 아이들이라규ㅜㅠㅠㅠㅠ 잘 일어났다니 다행이야~~!~!~ 회사 일 힘내구1!!! 나도 오늘 푹 쉴게 ><
렌에게 안기고 나면 꼭 부빗거릴려고 했는데, 도미노다ー. 넘어가버렸다! 코로리는 렌이 다쳤을까봐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했는데 침대라는 것을 다시 늦게 깨달았다. 푹신하니까 다칠 일은 전혀 없을텐데! 그러니 부빗거려도 괜찮겠다고, 코로리는 딱히 일어날 생각이 없었다. 렌이 일어나려고 하는 줄도 모르고 마냥 좋다고 렌에게 꼭 얼굴을 묻으려고 했다.
"와ー앙."
우스꽝스럽게 깨무는 소리만 낸 코로리는 렌을 깜빡깜빡 바라보았다. 정말 깨물 줄 알았지이. 렌의 대답이 떨떠름한 것 같아 정말 물어버릴 리가 없는데, 작게 웃어버린다. 깨문 적 없다! 아니, 있기는 하지만 한 번은 입술로 물었고, 다른 한 번은 렌이 먼저 깨물었지 않나. 코로리의 "왜에. 렌은 깨문 적 있으면서." 작은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았다.
"무겁지이."
코로리는 제가 무거워서 렌이 넘어가버린 것이라 생각했다. 악몽을 너무 많이 먹었나 봐. 꿈을 먹는다고 무거워질 리도 없고 애초에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신에게 무게가 무슨 의미인가 싶지만, 코로리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니 한참을 밍기적거리며 렌의 품 속에 있다가 이제서야 일어나려고 꾸물거린다. 느릿느릿 자리에서 일어나 침대에 바로 앉으면 렌도 일으켜주려고 손을 뻗어 꾸욱 당겼을 것이다. 물론 손이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별로 의미는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이제 렌도 신이니까 코로리 찾기 쉽지 않을까 (*´ー`*) 렌한테서 완전히 숨을 생각은 없어서 꿈 속 같은데 숨지도 않을 거 같구, 렌이 찾을라면야 찾을 수 있는데 숨어다니지 않으려나 (*´∀`*) 물론 찾으면…… 훌쩍훌쩍 울고 있겠지만……………. 코로리 자기는 못하구 렌을 하구… 렌이 안 숙여주면 여전히 못 하구……… 골탕먹은 기분이잖아 ㅋㅋㅋㅋ큐ㅠㅠㅠ 찡찡거리면서 그럼 더 해달라구 하지 않으려나~~ (*´꒳`*) 한 번도 마음을 돌려받은 적이 없으니까 그런 거 아닐까~~ 물론 이제 렌을 만나서 바뀌고 있다구~!!~~! (о´∀`о) 렌이랑 코로리 싸우는거 볼 수 있으려나!!! 코로리한테는 신사가 필요하지도 않구, 신사 생긴다고 저를 믿어준다거나 잠을 제대로 자는 사람이 많이 늘지도 않을 것 같구…… 돈이 많이 들텐데 렌을 위해서 쓰는게 낫다는 입장………… 렌이 알아주니까 충분하단 입장……………… (*´-`) 요 사랑둥이들 (●´ω`●) 뽀뽀해주고 싶지~~~!!! 물론 코로리가 막을테니 난 렌한테도 코로리한테도 뽀뽀할 수 없다……… 열심히 월루하고 있다구~~!! 렌주는 푹 쉬고 곧 점심 때인데 점심도 잘 먹구!!
그렇겠지? ㅋㅋㅋㅋㅋㅋ 렌도 신이니까 코로리는 찾아낼테니까. 훌쩍훌쩍 울고 있다니 넘 맘아프다. 렌 코로리 앞에서 왜 울고 있어, 하면서 눈물 닦아줄 것 같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골탕먹은 코로맄ㅋㅋㅋㅋㅋㅋㅋ 더 해달라고 하면 더 해주지~ 코로리 그래도 렌 만나서 바뀌고 있다고 하니 맘이 뿌듯해진다~~ 코로리가 그렇게 말하면 신사가 생길 수밖에 없게끔 잠의신 홍보부터 제대로 해서 잠의 신을 찾는 이가 많게끔 만들어야겠다고 속으로 생각하고 실천할지도 몰라? ㅋㅋㅋㅋㅋㅋ 코로리주 오늘 하루도 잘 보냈어? 나는 일단 갱신만 하고 답레는 천천히 가져올게~~~~!
코로리 진짜 화나서 렌이 닦아주려는 거 등질 거 같지 ㅋ큐ㅠㅠㅠㅠ 어찌저찌 렌이 눈물 닦아줘도 계속 울 거 같구… ㅋㅋㅋ큐ㅠㅠㅠㅠ 렌이 이제는 신이라는게 느껴져서 더 울 거 같아 (*´ー`*) 렌이 언제까지 계속 해주려나 장난기 시동걸려갖구 진짜 계속 더 해달라 할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렌은 몇번까지 해주려나 (*´꒳`*)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속으로 생각하고 실천해버리면 더 다툴 거 같은 생각이 든다……… (*´-`) 왜 그런데 시간 쓰는지 모르겠다구 할 거 같지 () 코로리는 티 안 낼뿐 체념한지는 오래니까… 렌이 괜히 고생만 하는 거 같대… 둘이 다투는 거 잘 상상이 안 가서 궁금하다 (●´ω`●) 응 잘 보냈어~~!! 랜주는 어떠려나?? 신경쓰지말구 천천히 가져와!! (о´∀`о)
코로리 우는 것 생각하면 넘 맘아프지 흑흑 그르도 렌도 죽을 생각은 아니었을거야. 어쩌다보니...? 렌 정말 한참을 달래구 그러겠네 ㅋㅋㅋ큐ㅠㅠㅠ "인간이 아닌 저는 싫어요?" 하면 코로리 화내려나 ㅋㅋㅋㅋㅋ..... 장난기 시동걸려서 계속 그러면 뽀뽀 잔뜩 해주다가 이내 키스해버릴지도 몰라? 렌도 코로리가 자꾸 그러면 뚱할 것 같애. "코로리가 괜찮다고 해도 제가 싫어요. 코로리가 인간을 위해 고생하는 만큼 대우받아야 하는 게 맞잖아. 그것이 아니더라도, 코로리의 도움이 필요한데 코로리를 몰라서 도움을 구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잖아요." 라고 설득하기... 근데 실제로 불면증 너무 고통스러운데... 교대근무자들 1인 1코로리 있어야돼 진짜.........() 언젠가는 이런 일상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구 ㅋㅋㅋㅋ 둘이 싸운다면 어떤 이유로 또 싸우려나. 나는 일도 많고 할일도 많아서 기력과 시간이 부족해ㅐㅐㅐ ㅋㅋㅋ큐ㅠㅠ 살려달라....
죽을 생각하구 그랬으면 진짜 진짜 진짜 화낼지두 (*´-`) ㅋㅋㅋㅋㅋ큐ㅠㅠ 한참동안 달래줘도 입 꾹 다물구 아무말않고 울기만 할 거 같지…. 그런 말 하면 왜 그런 말 하느냐고 그렇게 말하느냐고 와앙 울어버릴거야 ㅋㅋㅋ큐ㅠㅠㅠ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코로리스 키스해달라고는 안했다구 새빨개져서 우물거린다~!!!! 뽀뽀해달라 그랬다구 삐죽해 (#^.^#) 렌이 뚱한 채 설득해도 코로리 고개 도리도리 저을 거 같지. "난 잠의 신에서 실격이야. 렌이 더 중요한 걸 어떡해." 하고 눈썹 추욱 늘어뜨리고 있을 거 같다 ㅋㅋ큐ㅠㅠ 1인 1코로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교대근무는 진짜 필요할 거 같다……. 야근러들도……. (*´-`) 어떤 이유… 커플들 다 그렇듯 사소한 이유로도 싸우지 않으려나??? 푹 쉬었음 좋겠는데 오늘은 어떠려나 。゚(゚´ω`゚)゚。 오늘은 꼭 잘 보내길 바란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