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73077> [1:1/HL/내옆신] 🌻🎐01 :: 여름 물빛이 겨울 잠결에게 :: 1001

Diving into you

2022-07-24 20:27:20 - 2023-10-14 23:11:29

0 Diving into you (DbFkCDtO8I)

2022-07-24 (내일 월요일) 20:27:20



I'm diving into you
다시 불이 꺼지고
다들 꿈 꾸러 가면
난 네 마음 꾸러 갈래


>>1 세이 렌
>>2 이자요이 코로리

* 이 스레는 내 옆자리의 신 님 스레의 파생 스레입니다 :)

665 코로리주 (S1qYMFWhfQ)

2023-03-29 (水) 16:13:09

렌주도 수고 많았어~! (о´∀`о) 난 이 두 욕심꾸러기들의 이야기를 사랑할 수 밖에 없을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전례가 있으니까 안 속을 거 같지! 아마 이번에 코로리가 홀딱 젖는다면 자기 혼자 미끄러져서 넘어졌을 것()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발 담구는거 너무 귀엽지~! (*´꒳`*) 발 가만히 뒀더니 물고기 와갖구 간지러워하는 모습…. 렌이 오니기리 먹는 거 진짜 너무 사랑스러워서 이것저것 계속 먹이고 싶어질 거 같아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

오늘까지 식사는 잘 챙겼는데 좀 나아진 줄만 알았더니 또 속이 뒤집어졌어() 집 가고 싶다~!!! 퇴근하고 퇴근수고비 받을래ㅋㅋ큐ㅠㅠ 。゚(゚´ω`゚)゚。

아무래도 잠꾸러기니까~!! 재밌는거나 재밌어보이는게 아니면 하기 싫은 걸 (*´-`) 변덕스러운 점은 진짜 고양이같을 지두. 코로리 경쟁심도 별로 없구 완전 즐겜러 마인드일 거 같애. 코로리가… 아이돌…? (*´ー`*)? 아이돌이라면야 렌이 아이돌 아닌가 싶구……? 분명 굳이 아이돌로 데뷔하지 않고 수영선수로서 방송 타고 기사 나는 순간 아이돌 취급 받을만큼 유명해질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팔뚝 다 걷어져있어서 ? 하는 거 넘 뽀뽀해주고 싶다~!!!!! 코로리 잠 못 잤단 건 아무리 겉보기로 멀쩡해보여도 양귀비 형으로 눈치채고 마니까… 렌 무릎베개 해주는 거 보구 싶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수영부 경기… 그것도 렌이 올라왔을 때만 열심히 잘 한다? 완전 혼나고 말 것 () 렌 경기 끝났다고 다른 선수들 응원 안 하고 몰래 렌 보러 탈주한다? 완전 혼나고 말 것 22 () 그래도 구렇게 몰래 만나는 모습은 귀엽겠다~!!!! 렌도 수영부 져지 훌렁 걸치고 나오고, 코로리는 치어리딩복(?) 유니폼(?) 그대로구~!!!

666 렌주 (lPrExRAt3w)

2023-03-29 (水) 17:45:20

맞아 이 두사람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지 ㅋㅋㅋ-ㅠㅠㅠ 코로리 혼자 미끄러져 넘어지면 렌 엄청 당황하면서 뛰어갈것같지. 쫄딱 젖은 코로리 귀여웤ㅋㅋㅋ 발 담그면서 찰박찰박하는거 거의 여름 화보 아닌가요...... 물고기 순발력으로 잡을 수 있을까 궁금하다. 코로리 물고기도 재울 수 있을까. 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물우물 먹고 있으면 코로리 다음엔 이거 먹어. 하면서 대기 시켜놓을 것 같아. 줄세워두기.

아이고.... 속이 자꾸 뒤집어져서 우짠대.... 양배추가 속에 좋대. 코로리주 얼른 퇴근해야할텐데 ㅠㅠ!

코로리 흥미 반짝한 것 쫓아다니는거 너무 귀여워ㅋㅋㅋ 코로리 역시 즐겜러구나 ㅋㅋㅋ 보드게임 좋아하려나? 컴퓨터 게임 같은건 어떠려나~ 렌 그냥 공인 되자마자 아이돌 되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 아이돌 하는거 잘 상상 안되긴 하지. 차라리 유튜버가 어울릴지도? 유튜버 코로리와 편집자 렌이라던가~ 코로리 렌 무릎베개 해주면서 토닥토닥 해주는 거야? 넘 귀엽다.........(사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 혼남 엔딩 귀여웤ㅋㅋㅋㅋㅋㅋ 둘이 몰래 만나는 모습..... 와.... 생각맘해도 귀여워...... 치어리딩 유니폼 입은 코로리 넘 귀엽겠지..... 티미지만 렌 수영복 차림 부끄러워하는 편이라 수영선수 하면서 티는 안내도 속으로는 부끄러워할 것 같지 ㅋㅋㅋㅋㅋㅋ

667 코로리주 (rpqswQ4Jlg)

2023-03-29 (水) 18:53:39

다행히 다친 곳은 없었지만 다 젖어버려가구 물방울 똑똑 떨어지는 중() 코로리 그것도 좋다구 웃어버리면서 달려온 렌한테 팔 벌릴 거 같지. 안아달라할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아직 안 젖은 렌이라면야 물 빠진 생쥐꼴 코로리 안는 순간 같이 젖을테니까 (*´ー`*) 이 장난꾸러기를… 어쩌면 좋담……. (*´ω`*) 당연히 여름 화보고 달력에 일러스트로 실어야지~!! 잡지 표지를 장식하구 길거리 광고에 올라갈 것…!!!!! 물고기를 순발력으로?! 애기때 물고기 손바닥으로 뜨기 하면서 놀았었는데 코로리……… 한 번쯤은 성공하지 않을까? 그리고 물론 물고기도 재울 수 있지~!!! (о´∀`о)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주 캐해 천재잖아~!!!! 코로리 렌 세번 먹이구서 자기 하나 먹구 렌 세번 먹이구 그럴듯 ()

뭐가 문젠지 모르겠어 。゚(゚´ω`゚)゚。 한동안 또 소식+부드러운 거 먹기해야할 거 같아………. 그래도 지금은 퇴근했다구~!!!

재밌는 것만, 하고싶은 것만 하고 아니면 잘거야! 해버리니까 (´∀`) 렌이랑 하는 거라면 좋아하지 않을까? 게임하면서 밤새는 양귀비들이 얄미워갖구 보드게임은 괜찮을텐데, 온라인게임은 별로 안 좋아할 거 같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 유튜버 데뷔하는거야? 무슨 채널일지 감이 별로 안 잡힌다…!!! 편집자 렌은 귀여워……. 근데 작업 힘들 거 같아서 돈 많이 주고 싶단 생각이 먼저 든다() (#^.^#) 렌 무릎베개 진짜 해줘보고 싶어~!!! 토닥토닥 해주다가 렌 잠들면 몰래 뽀뽀해주고, 머리카락 쓸어주고 그러구 싶다~!!! (*´∇`*) 아무래도 노출도가 훅 올라가니까… 렌 시선 몰리는 거나 수영복 차림도 부끄럽구 하면 국제경기 메달 따도 속으로 엄청 부끄러워할 거 같구 ㅋㅋㅋㅋㅋ큐ㅠㅠ 코로리는 치어리딩 유니폼 별로 안 부끄러워할 거 같구. 비키니도 잘 입었으니까. (*´-`)

668 렌주 (TO4ENw9CMc)

2023-03-31 (불탄다..!) 20:48:38

ㅋㅋㅋㅋㅋㅋㅋㅋ 렌은 코로리가 아무리 젖은 상태라고 하더라도 꼭 안아줄거야. 물이 옮겨지는 것 쯤이야. ㅋㅋㅋㅋㅋ 그런 모습도 렌은 코로리가 귀여울 뿐이니까. ㅋㅋㅋ큐ㅠㅠㅠㅠ 그 달력 저도 사고 싶은데요......... 잡지도 사고 광고도 보고싶은데 ㅠㅠㅠㅠㅠ....... 나도 어릴 때 물고기 손으로 잡으려고 했던 것 기억나 ㅋㅋㅋㅋㅋ 코로리 왠지 성공할 것 같은 느낌이지. 물고기들을 다 재워버린 뒤에 떠올리는 것도 귀여울 것 같지만 ㅋㅋㅋㅋ 아마 렌은 주는대로 다 먹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당분간 먹는 것 조심해야겠네. 갑자기 바빠져서 갱신이 늦었어 ㅋㅋㅋ큐ㅠㅠㅠㅠㅠ....... 살려달라.........

렌도 게임에는 딱히 취미 없으니까. 언젠가 보드게임 카페 같은데 가면 이것 저것 같이 해볼수도 있고? ㅋㅋㅋㅋㅋ 나도 코로리가 유튜브 하면 뭘 할지 상상이 안 가 ㅋㅋㅋㅋㅋㅋ 언젠가 렌 무릎베개 해주는 일상 하면 되지! 아마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나올수도 있을 것도 같고? ㅋㅋㅋㅋㅋㅋ 그렇지 렌은 수영복 차림을 부끄러워하는 수영선수가 되는 것이지. 뭔가 벗고 있는 느낌이라서 좀 그렇대. 코로리는 부끄럼 없는 거 너무 귀여워~~~ 언제나 당당한 코로리!

669 코로리주 (AjsuwisXiE)

2023-03-32 (파란날) 19:26:28

꼭 안아주는거 유죄다………. 렌은 유죄가 아니었던 적이 없지만 유죄야………. (●´ω`●) 코로리 렌한테 안겼다가 떨어지고 나서 자기 모양대로 젖은 렌 옷 보면 웃어버릴 거 같지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물고기 맨손으로 잡으려는 거 어릴 땐 다 그러는거려나…!!! 코로리 한 번은 우연으로 성공했는데 그 다음부터 계속 안 잡혀갖구 삐진 탓에 물고기들을 다 재워버렸다구 합니다……. 그리고 손에 건진다음 잠 깨워주기……. ( ◠‿◠ ) 렌 주는대로 다 먹는거 넘 기여워…. 와사비 넣은 오니기리 주면 어떤 반응이려나 ㅋ큐ㅠㅠㅋ큐ㅠㅠㅠㅠㅠㅠ

늦어도 괜찮다구, 이번 주말은 좀 쉬고 있으려나?? 난 먹는 거 조심하면서 잘 지내구 있으니까~!!! (о´∀`о)

둘이 보드게임카페에서 딱밤내기 같은 거 하는 모습 보구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둘이 할 수 있는 보드게임 뭐가 있으려나… 조커뽑기…?? 차라리 둘이 커플 브이로그 채널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구…? (*´꒳`*) 둘이 꽁냥거리고, 익명을 위해 별명이나 애칭 지어서 부르고? 일단 내가 구독할거야… (#^.^#) 코로리는 렌 무릎베개 해주게 되면 렌이 정말, 정말로 사랑스러워서 못 견딜거야……. 확신한다…!!!!! 부끄럼타는 렌도 얼마나 귀여운데~~~!!!! 수영복 부끄러워하는 렌… 져지랑 커다란 타월 둘러주고파라…….

670 렌주 (vHOF2ERUUs)

2023-04-04 (FIRE!) 20:02:33

코로리주 몸은 좀 괜찮아졌으려나? 나 갑자기 4월 들어서 일이 바빠져가지고....... ㅠㅠㅠㅠ 당분간 접속을 못할 것 같아. 한 4월 중순 쯤에는 다시 돌아올 것 같으니까. 일단 걱정할까봐 글 남기고 가 흑흑 조금만 기다려주고 코로리주도 현생 힘내!!!!

671 코로리주 (eDEZDmOKJs)

2023-04-05 (水) 08:43:50

괜찮아졌어! (`・∀・´) 내 걱정은 말구 렌주부터 챙기자구, 일 바빠진 거 잘 해결되면 좋겠다 (о´∀`о) 일에 치이더라도 밥이랑 잠이랑 건강 잘 챙겨야해~!! 글 남겨줘서 고맙다구, 잘 다녀와! (*´꒳`*)

672 코로리주 (akGEjiDmH6)

2023-04-14 (불탄다..!) 17:05:22

잠깐 갱신~!! (о´∀`о) 일은 잘 풀리고 있으려나?? 몸조심 건강조심 사람조심 차조심 길조심 음식조심 일조심(??)하자구~!!!! (`・ω・´)

673 렌주 (sMjB1l6eik)

2023-04-15 (파란날) 12:06:40

갱신!!!! 어느정도 일을 풀어놓고 돌아왔어!!! 코로리주도 이것저것 조심하면서 지냈지? 나도 일이 많았던 것 빼면 별 일은 없었어 ><

>>669
코로리 모양대로 옷 젖은거 너무 귀엽잖아 ㅋㅋㅋㅋㅋ 그 날 물고기들 갑자기 집단 수면에 들어가게 되고(물고기들:???) 와사비 넣은 오니기리 ? 하면서 우물우물 먹다가 코로리가 장난친 걸 알면 "장난이었어요?" 하고 의아해 할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보드게임카페에서 딱밤 내기라니 넘 귀엽다..... 렌...... 과연 코로리에게 딱밤을 먹일 수 있을 것인가. 슬쩍 살살 칠 것 같은데. 실제로 렌이 진심딱밤하면 엄청 아프지 않을까 하는게 내 생각이라 ㅋㅋㅋㅋ 코로리의 진심 딱밤은 어느정도일지 궁금하다. 신님이니까 엄청 아플 것 같기도 하고 코로리 신체적인 한계로 하나도 안 아플 것 같기도 하고. 둘이 커플 브이로그 채널 하면 내가 꼭 보고싶은데(?) 서로 별명 부르면 어떤 별명 부를지 궁금하다. 코로리는 렌 별명 많이 불렀으니까 이것저것 생각나는데 렌이 코로리를 별명으로 부른다....? 내가 상상이 잘 안가 ㅋㅋㅋㅋㅋ!!!!!! 렌에게 코로리는 코로리라는 느낌이라. 렌도 아마 별명 만들어야 한다고 하면 한참 고민할 것 같지. 언젠가 코로리가 렌 무릎베개 해주는 것도 렌 김밥말이 하는 것도 꼭 보고 싶다구 ㅋㅋㅋ!!!!

674 코로리주 (rNahS.a6LM)

2023-04-15 (파란날) 21:13:48

수고 많았어~!! (о´∀`о) 난 스불재에 시달리는 거 말고는 별 일 없다구~~~!!!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저번에 호수 갔다가 잉어들이 자는 걸 본적있는데 죽은 건 줄 알구 엄청 깜짝 놀랐었어 () 그런 풍경은 피하구 싶으니까 코로리가 낚아챌 순간만 재우는 거로……… ( ◠‿◠ ) 렌 와사비 넣은 오니기리 그냥 먹는거야?? 저번에 매운 라멘 대신 먹어줬으니 잘 먹을거라곤 생각했지만 그냥 ? 하고 우물우물 먹는 정도라니……!!!! 코로리 렌이 의아해하면 오하려 당황해서 ??? 할 거 같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쩍 살살 치면 코로리는 원래도 통각에 둔하니까 그냥 머리 톡! 건드린 줄 알구서 렌 쳐다볼지도 모르겠다, 승부의 세계는 냉혹하다면서 봐주면 안 된다구 (*´꒳`*) 그리고 코로리의 진심 딱밤………. 안 아플 것 같다구 생각해, 잠만 디비져잤던 몸인데 위력이 있을까 싶구……………() ㅋㅋㅋㅋ큐ㅠㅠ!! 잠의 신답게 딱밤을 때리면… 아프진 않지만 손 닿는 순간 재울 수는 있겠다(?) 너무 아파서 기절한 것처럼 연출하기(?) 아무래도 코로리는 별명을 부르지 않는게 의미 있는 편이라서~~~!!! 브이로그 채널 과금 준비 완료…. 렌 별명 부르는 거 서툴러서 코로리 이름 대공개하는 방송 사고 나도 재밌겠다 (#^.^#) 무릎베개 해주면…… 역시 잠들 때까지 참고 참다가 렌한테 뽀뽀해버릴 거 같다~! 김밥말이 렌은 이제 풀려날 수 없을거야. 코로리가 렌 김밥 안구서 자버릴거래 (●´ω`●)

675 렌주 (627UaAdUys)

2023-04-16 (내일 월요일) 20:27:04

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주도 스불재에 시달리고 있는 거야? 나랑 똑같네()

헉 잉어들이 어떻게 자고 있었길래....? 그냥 물 속에서 가만히 자는 거 아냐....?? 막 물고기들 기절하면 물 위로 둥둥 뜬다는데 그런 느낌이려나.....? 그럼 낚아챌 순간만 재우는 걸로..... ㅋㅋㅋㅋㅋㅋ 오히려 당황한 코로리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 그제서야 렌은 코로리가 장난 쳤다는 걸 알고 먹을 걸로 장난 치면 안된다고 잔소리할지도 몰라 ㅋㅋㅋ

봐주면 안된다고는 하지만 어떻게 코로리를 때릴 수 있어???? 렌은 못해?! ㅋㅋㅋㅋㅋㅋ 코로리 진심 딱밤 하나도 안 아파서 렌 코로리한테 봐주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가 코로리 억울해할지도 모르겠어. 그러다 다음번에는 순간 잠들게 되고(?) ㅐㅋㅋㅋㅋㅋㅋㅋㅋ 렌 방송사고로 코로리 이름 불렀다가 어버버 해버리기 ㅋㅋㅋㅋㅋ 왠지 브이로그 하면 코로리가 엄청 방방거리면서 말하고 진행하다가 렌이 옆에서 뒷수습하거나 이것저것 부연설명하거나 침착하게 상황 종료시키기 같은 거 할 것 같아 ㅋㅋㅋㅋ 렌코로리 상상하는 것마다 달아서 넘 귀엽구 이닦아야 할 것 같아 ㅋㅋ큐ㅠㅠ

676 코로리주 (lppKFWnfck)

2023-04-17 (모두 수고..) 16:10:30

어제 다 마무리했어~~!! 따지자면 오늘 아침이었지만…………. (*´∀`*) 야금야금 해오던건데 마지막에 변경된 사항이 좀 커서 수습한다구 난리였다………. 다시는 스불재하지 않을테다…!!!!!

물 속에서 가만히 자는게 맞는데 너무 수면 가까이 있었는데다… 내 팔보다 크다 싶은 애들이 우르르 모여서 그러고 자니까 순간 떼죽음인줄 알았었거든 () 움직이는 지느러미를 보고 자는거구나 했지만~! (*´ー`*)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잔소리 듣고 조금 삐졌지만 자기 잘못인 건 알아서 조용히 뿌 하고 있기…….

코로리의 둔한 통각 덕에 딱밤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 아닌가 싶기도 하구…… 잘 모르겠긴 한데… 그래도 엄청 아프다 그랬으니 눈물 찔끔 맺히기는 하려나? (*´-`)?? 만약 진심딱밤 맞게 되면 코로리 이렇게 아플 줄 생각도 못 했어갖구 맞은부분 감싸고 렌 동그랗게 쳐다볼 거 같지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코로리도 스불재~!!! (о´∀`о) 코로리 안되겠다구 난 꼬집겠다구 할 거 같지. 그런데 아프게 하지는 않고 그냥 렌 볼 꼬집으며 힐링하려는 사심 같기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코로리 화면 이탈 엄청 자주할 거 같구, 잘못해서 얼굴 나올 뻔한 일도 엄청 많을 거 같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방불가 채널 ( ◠‿◠ ) 난 이닦…는 대신 미리 임플란트랑 틀니 비용 준비해둘래 (●´ω`●)

677 렌주 (LCgtSh67fQ)

2023-04-19 (水) 19:55:09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마지막에 고생했다니 ;ㅁ; 역시 스불재는 무서워 무서워~

ㅋㅋㅋㅋㅋㅋ 엄청 큰 물고기들이 우르르 모여서 자고 있었구나 ㅋㅋㅋㅋㅋ 떼죽음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뿌하고 있는 코로리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을지 아닐지는 다이스로 굴려야 하나? 코로리 눈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면 렌 안절부절 못하면서 "세게 때리라면서요......" 라면서 작은 목소리로 변명할 것 같아 ㅋㅋㅋ 그러면서 코로리한테 꼬집힘 당하는 렌 ㅋㅋㅋㅋㅋ 둘이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코로리 화면이탈 너무 상상이 잘가는데? 렌 편집하느라 애쓸지도 몰라 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커플 브이로그 유튜브 하게 된다면 누구 의견으로 시작하게 되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자아. 다음 일상은 뭘로 할까?! 두근두근

678 코로리주 (lfEXNgg3gs)

2023-04-19 (水) 20:37:31

호기롭게 시작했었는데 말이지…… ㅋ큐ㅠㅠㅠㅠㅠ 그래도 오늘 결과가 좋아서 뿌듯해 (*´꒳`*) 렌주는 저녁은 맛있게 챙겼어?? 난 요즘 강제로 삼시세끼 챙기느라 아주 건강해지구 있어 (*´ー`*)

별로… 안 귀여울지도 몰라……? 쬐금이어도 삐지긴 했으니까 렌이 불러도 대답 안 할거라구() 무시하는 건 절대 아니고 렌 쳐다보기만 할 걸() 삐졌지만… 자기 잘못이니… 토라진 듯 굴어도 완전히 그러진 못하는… (*´-`) 그런 상황이 오게 된다면 정하는거루 할까~!!! 근데 왠지 다갓 ㅋㅋ큐ㅠㅠㅠ 코로리는 다갓한테 버림받은 전적이 화려해서 왠지 또 버림받을 거 같고………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안절부절 못하는 렌 너무 귀여워~~~~!!!! (о´∀`о) 코로리 깜빡깜빡 렌 보구 있다가 위로의 의미로 안아달라구 팔 벌릴 거 같지. 렌이 안아주면 볼 엄청 꼬집어 늘릴 거 같구 () 편집 렌이 하는거야?!?! 편집자… 구하자……. 내가 해야겠다… 무편집영상 주구장창 돌려보기 ( ◠‿◠ ) 둘이 하게 된다면… 시작하자! 하구 시작하기보단 사진찍어 남기던데 영상 찍으면서 추억남기기로 진화했다가…… 기록용으로 정리해서 올린 영상들 소소히 업로드하다 쌓여서 채널이 된 느낌일 거 같기두 하구…???

두근두근 다음 일상인가~~!! 우선 선택해야할 건…… 여름을 더 즐기기, 여름 끝내고 가을 가기, 건너뛰고 겨울가기! 정도려나? (●´ω`●)

679 렌주 (LCgtSh67fQ)

2023-04-19 (水) 21:15:32

ㅋㅋㅋㅋ 그래도 뿌듯하게 끝났다니 다행인걸? 나도 스불재가 많은 편이라......(흐릿) 그래도 나도 뿌듯하게 잘 끝낸 것도 있고 그렇다! 나는 저녁 잘 챙겨 먹었지~ 강제 삼시세끼라니 어디 갇혀있기라도 한거야...?(동공지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귀여운데요? 삐졌는데 제대로 삐지지 못하고 어설프게 삐진 모습이 귀여워. 분명 렌도 귀엽다고 생각할거야 ㅋㅋㅋㅋㅋ 그러면 렌은 코로리 뺨에 입맞추면서 마음 풀게끔 하지 않을까 싶구 ㅋㅋㅋㅋ 코로리 눈 깜빡깜빡하며 올려다보면 너무 귀여울 것 같지...... 분명 코로리는 자신의 어떤 모습이 귀엽게 보일지 잘 알고 있지 않을까?! 렌은 안아달라고 하면 바로 폭 안아줄거라구. 돌아오는 것은 볼 꼬집기 일지라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주 편집자 되는 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주 말처럼 어쩌다보니 브이로그.... 가능할지도 ㄴㅋㅋㅋㅋㅋ 두 사람 모두 사진이나 영상 찍는 거 좋아할 것 같구

다음 일상.....! 둘다 전통복 입은 여름 축제 일상을 안건으로 올리겠습니다!(신남)

680 코로리주 (wb/USFcjUE)

2023-04-19 (水) 21:52:10

스불재 그만해야하는데 말이지……. _:(´ཀ`」 ∠): 그래도 렌주도 뿌듯하게 끝내구 그래서 다행이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갇혀있는게 아니라 약을 먹구 있어서 (*´-`) 빈속에 먹으면 안 된다 그래갖구………….

렌이 귀여워하는게 느껴지면 더 못 삐질 거 같지~!!! 삐져봤자 렌 손짓 한 번에 다 풀려버리는 하찮은 삐짐 (*´꒳`*) 뺨에 입 맞춰주면 삐진 거 다 풀린지 오랜데 삐진 척 하겠다구 입술 앙 다물고 있을 거 같구? 귀엽다니 렌이야말로…… 렌은 어떻게 바라봐도 귀엽기만 한걸~~!! 코로리는 렌 눈도 엄청 좋아하니까 (*´∀`*) 코로리… 자신이 귀엽단 생각은 별로…… 안 하려나 싶구? 렌은 좋아하는 사이니까 귀여워해주는 거라고 생각하구…??? 렌 바로 안아주는 거 너무 사랑스러워~~~!!!! (●´ω`●) 좋다구 뽀뽀하고 싶지만 꾹 참고 볼 꼬집는 코로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집자 돼서 매일매일 렌코로리 영상 보구 힐링할거야 (*´ω`*)

앗 1주년이구나~~~!!! 전통복이라니…… 전통복이라니……!!!! 나도 렌 유카타 구경할래 (´༎ຶོρ༎ຶོ`) 전통복으로 갈아입구 만나는건가? 렌은 대여한다 그랬던거 같은데 서로 골라주기부터 시작해도 기여울 거 같구…??? (#^.^#)

681 렌주 (LCgtSh67fQ)

2023-04-19 (水) 22:32:50

ㅋㅋㅋㅋ 하지만 스불재 그만하기가 어렵다......(살려줘) 헉........ 약먹고 있구나. 아이고. 코로리주는 역시 몸을 더 열심히 챙겨야 한다! 왜 매번 아프는거야 ;ㅁ;

코로리의 하찮은 삐짐 귀여워....... 렌도 가끔씩 툴툴거리긴 하지만 말이지 ㅋㅋㅋ 입술 앙 다물고 있으면 입술에 뽀뽀해버릴지도 몰라? 코로리 스스로 귀여운 것을 모르다니.....!!! 렌이 맨날 귀엽다고 하면서 코로리의 귀여움을 세뇌시킬것(?) 나도 렌코로리 영상 보고 싶어......흑흑

전통복이라니....!!!! 맞아아아 서로 골라주기부터 시작하면 귀여울 것 같아. 분명 코로리 무슨 옷을 입어도 다 예쁘겠지만...! 둘이 커플로 입어도 너무 귀여울것같지 ㅠㅠㅠㅠㅠㅠ

682 코로리주 (YhpJfdzMf.)

2023-04-20 (거의 끝나감) 10:02:24

스불재 싫지……. 싫어…. 이번달은 얼추 끝났지만 5월달에 스불재의 산이 쏟아질 예정이라 모른 척 중아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앗 아파서…가 맞긴 한데 직업병? 같은 거고 약도 약한 거로 줄였다구~~!!! 걱정마~~~!!! (*´∇`*)

자신의 귀여움을 잘 알고 잘 활용하는건 렌 아닐까……????? 절대 삐질 수 없구나……. 삐지려고한 코로리가 나빴다…………. 세뇌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그럼 난 헨의 사랑스러움과 멋짐과 귀여움과 예쁨을 세뇌시킬테야 (*´∀`*)

그럼 거기서부터 시작인 거루 할까~! 선레는 다이스? 렌주 바쁘면 내가 써도 괜찮구~!! (*´꒳`*)

683 렌주 (WBXE4UT6MY)

2023-04-23 (내일 월요일) 18:14:46

ㅋㅋㅋㅋㅋㅋㅋ....... 스불재의 산이라니 뭐랄까 나도 잔뜩 남아있어서 공감이야......... 아이고....... 직업병이라니. 약 잘 챙겨 먹구 얼른 나아졌으면 좋겠다.

선레는 혹시 부탁해도 될까? ㅋㅋㅋㅋㅋㅋ...... 일이 갑자기 요동을 치네.......(엎어짐)

684 코로리 - 렌 (pMDp7Nt3X.)

2023-04-24 (모두 수고..) 17:36:47

마츠리는 누군들 신나고 설레고 기대하게 되는 곳이었고, 코로리도 그랬다. 하지만 이번에는 유달리 더 설레여했는데, 렌이랑 사귀게 된 곳이니까ー! 그런 장소에 무려 1년이란 시간이 흘러 다시 오게 되었기 때문이다. 1년은 신의 기준으로야 눈 깜빡하는 것만큼이나 짧은 축에 속했지만, 인간을 사랑하고 그 곁에서 살아가기를 택했으니 시간 셈도 적응해가고 있었다. 사랑하는 이의 옆에서 함께 보낸 시간이 1년이라니! 얼마나 들떴으면 축제를 위해 걸린 등불이나 부산스레 움직이는 노점들, 슬슬 놀러나오기 시작해 하나 둘 늘어나는 인파들조차도 반가웠다. 게다가 약속 시간보다 꽤나 일찍 나와버리기까지 했다!

"얍!"

그래서 무얼 했느냐면, 기습이었다!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다 보면 렌이 올테니, 렌이 오는게 보이면 숨어버리는 것이다. 인파 속으로든, 노점 뒤로든, 나무 뒤로든, 어디로든! 그렇게 렌이 약속 장소에 도착해서 멈춰설 때까지 잘 숨어있다가, 렌이 저를 찾거나 찾으려고 연락하기 전에 뒤로 몰래 살금살금 다가가서 안아버리려 했다. 성공했다면 뿌듯하게 웃으면서 옆으로 고개를 빼꼼 내밀어 렌을 바라다봤을 것이다. 물론 들켜서 실패했다고 해도, 아쉽긴 해도 마냥 아쉬워하지는 않았다. 쪼금 뾰루퉁하니 모른 척 해주지 그랬어! 싶은 표정으로 잠깐 바라보다가 금방 방글 웃었을 것이다. 그야 인사는 해야지이! 나 어린 왕자 기다리는 여우보다 행복하게 기다렸다구!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 안녕!"

남들 다 들으라고 말할 수는 있었지만 렌이 부끄러워할테니 일부러 목소리를 낮추었다.

685 코로리주 (pMDp7Nt3X.)

2023-04-24 (모두 수고..) 17:38:53

선레 가져왔다구! (*´꒳`*) 오늘 하루는 잘 보내구 있으려나? 여유로워진지 얼마나 됐다구 또 바빠진 거 같아서 걱정된다………. 답레는 부담갖기 말구 편해지면 가져오기~~!!! 난 오늘로 약 그만 먹어도 될 거 같단 소리도 들었구 잘 챙기고 있으니까 렌주도 렌주 잘 챙기기야~!!! (`・∀・´)

686 렌주 (ZtfSivUIGY)

2023-04-28 (불탄다..!) 20:32:03

그러게...... 여유로워진지 얼마나 됐다고 또 바빠지는 걸까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으잉으잉 넘나 괴로운 것이야. 매번 코로리주 기다려줘서 고맙다구! 그리고 약 그만먹어도 괜찮을것같다니 다행이다!!!! 계속 건강 챙기구 더 건강해지는거야~!!!!! 나도 바쁘지만 나를 잘 챙기면서 시간 보낼게!!

687 렌주 (8hErr.RPBA)

2023-05-10 (水) 19:15:36

와아악........ 요즘 정신없이 바빠. 일단 생존신고 겸 갱신해둘게!!!! 살려줘 ㅋㅋㅋㅋㅋ....

688 렌 - 코로리 (8hErr.RPBA)

2023-05-10 (水) 21:18:50

여름 마츠리가 돌아왔다. 라는 것은 렌과 코로리가 사귄 날로부터 1년이 흘렀다는 뜻이기도 했다. 서툴기도 하고 멋모르기만 했던 그 마음이 계절 한 바퀴를 돌아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었다. 렌은 왠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그 순간 만큼은 늘 환하게 좋으면서도 굉장히 부끄럽기도 했다.

약속 장소는 전통의상실 앞이었다. 이곳에서 축제를 위해 전통의상을 대여해준다고 해서 이번 여름 축제는 의상을 빌려보기로 했다. 따로 의상을 대여하기로 했으니 오늘 입은 옷은 깔끔한 흰 여름용 반팔 셔츠에 얇은 소재의 검은 긴바지를 입었다.

어어 하니 3학년이 되었고 또 어어, 하다보니 여름, 그러니까 3학년의 반이 지나가버렸다. 코로리도 나름 대학생활을 알차게 보내고 있는 것 같고. 곧 가을이니까 여름방학을 지나 마지막 학기가 돌아올 것이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약속장소에 도착한 렌은 코로리가 먼저 도착하지는 않았나 주변을 둘러보았다. 코로리가 뒤에서 살금살금 다가오는 줄은 모르고 말이다.

코로리가 뒤에서 와락 끌어안자 렌은 깜짝 놀라면서도 이내 웃어버렸다. 들리는 목소리나 제 몸을 끌어안는 느낌이 익숙했기 때문이었다.

“안녕이에요. 음.......”

그리고 말을 고르다가 뒤에서 끌어안은 코로리의 팔을 풀고는 몸을 숙여 코로리의 귓가에 소근소근 비밀얘기하듯 속삭였을 것이었다. “...내 사랑스런 신님.” 이라는 낯부끄러운 말을 하고는 다시 멀어지는 모습으로 보이는 귓가는 벌써 따끈따끈해 보이지 않았을까?

689 코로리 - 렌 (TXr5.7Q20Q)

2023-05-12 (불탄다..!) 18:16:29

코로리가 일부러 뒤에서 끌어안은 이유 중에는 숨은 이유가 하나 있었다. 놀래키려는 것도 놀래키려는 거였지만, 화장을 당했기 때문이었다! 잠의 신 입장에서야 잠들기 쉬운 쪽이 좋으니 불편한 것보다야 편한게 좋은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고, 인간들을 보다보니 화장을 하면 당장 피곤해서 자고 싶더라도 지우고 자는 모습을 봐왔어서인지 화장과는 꽤 거리가 있었다. 그런데 대학 가서 만난 동기의 꾀임말ー기념일인데? 특별한 날인데? 꾸미면 더 좋아할 걸~?ー에 홀라당 넘어가서는 평생 해본 적 없던 신데렐라 호박마차가 차라리 덜 부끄럽지이! 걸 하게 되니 묘한 부끄러움을 품고 있었다. 진하지도 않고 옅은 편이었으나 은은히 반짝거리는 눈가나 발그레하게 올라온 색들이라던지, 스스로 느끼기에 너무 어색했다!

"……부끄럽게 하면 옷 이상한 거 골라줄거야."

그런 와중에 그런 말을 인삿말과 함께 돌려받아버리면, 마음에도 없는 볼멘소리나 하면서 눈을 도륵 굴려버린다. 렌이 메두사도 아닌데! 마주보는 순간 괜히 멋쩍은 기분에 눈도 꼭 감고, 입술도 꼭 물듯이 말하다보니 화장이 지워질까 싶어 오래 그러지도 못했다. 우물쭈물 피했던 시선을 다시 렌에게 맞추고서 깜빡깜빡 바라다본다. 평소에 무슨 말을 했었는지 잠시 고민하는 시간이다.

"…이상한 거 입어도 렌은 귀엽겠지마안."

그러고서 우물쭈물 손을 내밀었다. 갈아입을 옷을 보면서 손을 잡고 있으면 불편할까, 그렇지만 손 잡고 싶은데! 상반된 생각이 부딪히니 행동에 망설임이 잔뜩 배어버렸다.

690 코로리주 (SPcqvMSiag)

2023-05-12 (불탄다..!) 18:19:11

갱신됐던 걸 못 봤었다!!! 。゚(゚´ω`゚)゚。 。゚(゚´ω`゚)゚。 바빠보이는데 답레 써오느라 수고 많았어, 놓쳤어가지구 진짜 미안하구……. (´°̥̥̥̥̥̥̥̥ω°̥̥̥̥̥̥̥̥`) 이제 슬슬 여름 오고 있어갖구 낮에는 덥구 해 없을 때는 쌀쌀한데 간절기 조심하구!!! 이번 주말은 쉬려나? 휴일이 언제 오는지는 모르지만 휴일 오면 꼭꼭 푹 쉬기야~!! 덜 바빠지길 바라구. 난 지금은 완전 건강해졌으니까 렌주도 나만큼 튼튼하게 지내구!!!!!! (*´꒳`*)

691 렌주 (IyX48ae/eo)

2023-05-12 (불탄다..!) 19:58:53

코로리주 인녕! 좋은 저녁이야 ㅋㅋㅋ 갱신된 거 못 볼 수도 있는 거니까~ 요즘 바빠서 갱신이 뜸했기도 했고 흑흑 현생의 폭풍이 잠잠해지고 놀기민 놀았으면 좋겠다 ㅋㅋ큐ㅠㅠㅠㅠ 요즘 일교차 엄청나 주변에 감기 걸린 분 계시는데 이번에 독감까지 얹어졌더라고 ㄷㄷㄷ 요즘 감기 무섭다니까 조심해~ 나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 요즘 운동도 자주 하고 있어서 예전보댜 좀더 튼튼해 진 것 같기도하고...?! 이번 주말은 쉬는데 이런저런 일정이 많아서 힝구힝구야. 그래도 틈틈히 잘 쉬고 있으니까 걱정말라구 ><

692 렌 - 코로리 (t2UYlU1AGQ)

2023-05-13 (파란날) 12:16:14

낯부끄러운 인삿말과 함께 숙였던 몸을 세우면서 코로리를 보던 렌은 이내 묘하게 달라진 코로리의 모습에 눈을 깜빡이며 빤히 쳐다봤다. 그러니까, 평소와 달리 좀 더 예뻐보였다고 해야하나. 코로리가 툴툴거리는 말을 하고 이내 그 말을 철회하는 듯한 말을 내뱉는 것을 들을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서야 알았다. 왠지 민망해하듯이 자신을 피하는 눈가의 반짝임이라던가 오물거리는 입술에 물든 색이라던가 하는 것들에, 렌은 무의식적으로 심각한 표정을 짓고 말았다.

코로리가 우물쭈물 내민 손을 조심스럽게 쥐고는 그 손등에 한숨과 함께 입술을 묻으려고 하며 코로리의 말에 대답하는 대신 딴소리를 한다.

“저는 이미 가진 패를 다 보여준 것 같은데, 코로리는....... 분명 유카타까지 입으면 더 예쁠 거면서.”

왜인지 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연인 사이에 이기고 지는 게 있겠냐마는....... 자신은 일 년 새 변한 것이 없는 것 같은데. 기껏해야 키가 조금 더 컸다는 것 외에는 그렇다할 변화도 없지 않은가. 여전히 학생이고 매일 집, 학교, 수영장만 오가는 단조롭고 지루한 루틴 외에 특별한 일이라곤 코로리를 만나는 것 밖에 없기도 하고.

반면 코로리의 주변에는 매일매일 새로운 일들도 많이 일어날 테고 친구도 많이 사귀었을테고. 어느덧 자신이 지겨워지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도 드는 것이다.

“누구 좋으라고 이렇게 예쁜 거에요? 남들이 채갈까 걱정되게.”

툴툴거림 대신 장난기를 담아 말한다.

693 코로리주 (z2wlaHwEME)

2023-05-14 (내일 월요일) 13:27:12

어제도 오늘도 일정이 가득인지라 틈내서 들렀다갈게~!!! (о´∀`о) 난 딱히 감기나 독감은 걸릴 기미도 없었던 거 같아~!! 렌주도 잘 지내구 있다니 다행이다 (*´꒳`*) 쉬는 주말인데 일정이 많다니………. 나도 지금 스불재 일정을 소화 중인데 렌주도 잘 소화해내자~!!!! 답레는 오늘 늦은 밤이나 내일 쯤 줄 수 있을 거 같아 (*´∇`*)

694 코로리 - 렌 (Bqi1ftNedw)

2023-05-15 (모두 수고..) 16:40:03

"렌…?"

언뜻 바라본 렌의 표정이 심각해서 코로리는 머릿속이 바빠졌다! 이상한 옷을 골라준다고 해버려서인지, 해본 적 없던 화장이 렌에게도 어색하게 느껴져서인지, 역시 옷을 골라야하는데 손을 잡으려고 하는 건 별로였는지, 생각해야할 가짓수가 많아져서 스도쿠 푸는 거 같아! 나지막히 렌을 불러볼 뿐이었다. 왜 그런 표정인지 걱정이 한가득 담겨서 올려다보고 있으면, 렌은 망설임이 배였던 손을 쥐었고, 그러고나서는, 그, 그, 그, 그러면 안 되는데ー! 손등에 렌의 입술이 닿았다는게 느껴져서, 보여서, 부끄러움을 꾹 참아눌렀다! 렌의 표정은 심각한데, 심지어 렌한테는 안 된다고 몇 번이나 말해놓고서, 정작 본인은 혼인의식이 떠올라서, 문양이 새겨진다는 손등에 닿은게 부끄럽다고 바르작거린다니! 잠의 신이 아니라 파렴치의 신이라도 될 생각이냐구! 스스로를 따끔히 혼내지 않으면 안 됐다!

"응? 어, 응?"

나, 나, 내가 예뻐서 그런 표정인거야? 꾹 참아누른 부끄러움이 기어코 터져버렸다! 조용히 짙어지는 뺨은 화장으로 물들인 것과는 확연히 달랐다. 예뻐보이고 싶었던게 맞지만, 정말로 렌에게서 직접 예쁘다는 말을 들어버리니 몽글몽글 차오르는 감정이 버거웠다. 렌에게 예쁘게 느껴져서 다행이고, 기쁘고, 제 손으로 한 건 아니었지만 뿌듯하기도 했다.

"렌은 언제나 제일 예쁘고 멋있고 귀엽고 사랑스러우면서."

렌이 쥐고 있는 손 그 끝, 손가락을 짧게 꼼지락거렸다.

"그러니까 나도 렌한테 그러면 좋겠어서, 그래서… 예쁘면 다행이다아."

조그맣게 조곤조곤 말하고나더니, 어째선지 무언가 서운하기라도 한듯이 눈썹을 늘어뜨렸다.

"근데 남들이 안 채가, 못 채가! 채가려고 해도 안 갈거니까."

장난기 어린 말인 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그래도! 렌은 나 채가려고 하면 그냥 둘 거야? 말은 하지 못 했지만 서운한 티는 잔뜩이다. 코로리는 누가 렌을 채가려고 하면 절대 가만두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렌이 가고 싶은 거라면 몰라도.

695 렌주 (OgZVRuJu6s)

2023-05-15 (모두 수고..) 23:43:25

코로리주도 이래저래 바쁜 모양이구나~ 얼른 혐생이 물러가고 워라밸이 와야할텐데 말이지 ㅋㅋㅋ 걸릴 기미도 없었다니 다행이야! 면역력을 잘 챙기고 있는 모양이구나! 코로리주의 스불재 일정 ㅋㅋㅋㅋㅋ.... 스불재를 조심합시다(끄덕) 나도답레는 천천히 달아둘게. 부끄러워하는 코로리 넘 귀여워........

696 렌 - 코로리 (U1pOyEfPec)

2023-05-16 (FIRE!) 20:38:33

렌은 생각보다 더 당황하고 부끄러워하는 코로리의 모습을 보며 쿡쿡 웃었다. 조곤조곤 이어지는 말을 듣다보니 코로리가 얼마나 자신을 사랑해주는지 느껴져서 마음 속이 몽글몽글하다.

"저도 그렇게 보인다면 다행이에요. 코로리도 언제든 반짝반짝 하니까."

섭섭한 듯 어디 안 간다고 하는 코로리의 모습도 귀엽다. 어떤 표정도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건 반칙이 아닐까?

"네에. 저도 절대 안 뺏길게요. 그럼 들어갈까요?"

렌은 입맞췄던 손을 그대로 잡고 코로리와 의상 대여점으로 들어가려 했다. 의상 대여점 안에는 다양한 종류의 축제용 유카타들이 걸려 있었고 커플 같은 남녀 유카타도 있을 것이었다. 그 외에 대여라기보다는 전시에 가까운 기모노들도 있을 것이었다. 거기에 머리장식이나 부채 등 소품류도 많아서 이래저래 구경할 것들이 많았다.

697 코로리 - 렌 (ualidOU5zo)

2023-05-17 (水) 17:04:25

기분이 이상했다. 싫다는 뜻이 아니라 좋아서였다. 반짝반짝하다는 말은 코로리에게 있어서는 좋다는 표현과 다름이 없는데, 그리고 코로리의 길고 긴 시간 중에서 제일 반짝이는 건 고민할 겨를조차 없이 렌이었다. 유리구두도 렌보다는 안 반짝일텐데! 그러니 그런 렌에게서 반짝거린다는 말을 들으면 고장난 듯 보이는게 당연할 지도 모른다! 그 탓에 코로리는 들어가자는 말에 차마 입을 열어서 답하지 못하고 고개만 두번 정도 끄덕거렸다.

"저기 작은 바다 있어."

다시 입을 여는데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부끄러운 건 부끄러운 거고, 고장난 건 고장난 거고, 렌이 유카타를 입은 모습은 보고 싶으니까! 같이 들어서니 보이는 건 색색의 유카타들이었다. 이런 색, 저런 색, 무늬도 갖가지에 장식을 위한 소품들도 다양했다. 렌이라면 무슨 유카타를 좋아할까, 어느게 어울릴까, 곰곰 생각하다보면 자연스레 시선이 푸른 걸 쫓았고, 짙은 남빛 유카타가 눈에 걸렸다. 아무 무늬도 없는 줄 알았더니 아래로 시선을 내리면 밑단 부분에 파도 치는 무늬가 있었다. 렌이 무얼 고를지 모르겠지만, 코로리는 내가 입을 건 이미 정해졌지!

"나는 렌이랑 똑같은 거 입을래."

없어도 만들어낼 수 있지이! 작년에 렌에게서 받았던 머리 장식도 몰래 챙겨왔으니, 만반의 준비는 진작 끝났다!

698 코로리주 (ualidOU5zo)

2023-05-17 (水) 17:09:12

원래 5월 말에 바쁠 예정이긴 했는데 정말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좀 갈리는 것 같은 기분이야……. 워워워워워워라밸……. (`・∀・´) 운이 좋은건지 감기나 독감 같은건 잘 안 걸리더라구~!! 코로나도 안 걸려봤구 (*´꒳`*) 렌주도 덜 바빠지길 바라~!!! 답레는 언제나 현생 먼저 챙기구와서 줘도 괜찮으니까~! 그리고 귀여운 건 '렌'입니다. (●´ω`●) 쿡쿡 웃는다니 이렇게 깜찍할 수가 있느냔 말야~~!!!~! 사랑스럽긴 누가 사랑스러워 네가 사랑스럽지 (과한주접생략)

699 렌주 (y6l1W9ZA.w)

2023-05-26 (불탄다..!) 23:06:33

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주도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구나. 아픈 곳은 없어서 다행이다! 나도 엄청 갈리고 있어........ 해야할 일들은 왜이렇게 많은지 참치 접속하기도 너무 힘드네 ;ㅁ; 물론 막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건 아니고 해야하는 일들이 잔뜩이라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면서 쳐내고 있는 중이라 말 그대로 시간이 없는 상황이라는 거야 ㅋㅋㅋ.......
그래서 정말정말 미안하지만 당분간 접속을 못할 것 같아서........ 그 당분간이라는 게 한 두달 뒤에 돌아올 수도 있고 세네달이 걸릴지도 모르겠다는 게 문제야............; 으윽........ 코로리주 기다려줄 수 있을까? 흑흑....... 아마 그렇다고 해서 아예 접속이 없지는 않을거고 아마 생존 신고 정도는 아주 가끔 올 수 있을 것 같지만.........()

700 코로리주 (YbPNG/2TyE)

2023-05-27 (파란날) 12:04:37

언제나 고생이 많아보여서 알게모르게 걱정되곤 했는데 그렇게 말해주니 다행이야! 스트레스 조절 잘 하자구, 시간 없는 건…………. 。゚(゚´Д`゚)゚。 기다리는 건 괜찮으니까 걱정마~!!! 늘 말했듯이 렌주 괜찮을 때 와주면 된다구! (*´꒳`*)

701 렌주 (LNbzehdJBU)

2023-06-13 (FIRE!) 19:13:35

https://postimg.cc/21fbvDzG

702 렌주 (LNbzehdJBU)

2023-06-13 (FIRE!) 19:16:00

오랜만에 갱신...! 잘 지내고 있지? 나는 잘 지내고 있어! 물론 이런저런 일들에 바쁘게 치여지내고 있지만!
위엣건 사진 자료들 보다가 이거 렌코로리 같은데?!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려봤어 ㅋㅋㅋㅋ! 쪼꼬만 코로리 너무 귀엽다고 생각해~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데 건강 관리 잘 하면서 지내는거야!

703 코로리주 (K3dqfG63kQ)

2023-06-13 (FIRE!) 23:34:25

잘 지내고 있어! (*´ω`*) 나도 일에 치여지내고는 있지만 잘 먹구 잘 자구…… 스불재에 치인 감도 좀 있어서……. (#^.^#) 그리고 링크 있길래 무의식적으로 눌렀다가 보고 너무 귀엽고 고마워서 깜짝 놀랬어 (´°̥̥̥̥̥̥̥̥ω°̥̥̥̥̥̥̥̥`) 후드 똑같이 입은 것두 넘 기엽고 코로리가 안구 있다고 자세 불편할 거 같은데도 폭 안겨져있는 렌도 귀엽구…. 신호 초록불 들어오면 같이 손잡구 건널 거 생각하니까 더 귀엽구……. 장난친다구 녹색불 됐는데도 렌 안고서 안 갈 것도 같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 기여워해줘서 언제나 고맙다구~!!!!! 사랑둥이 렌 옆에 있으려면 무한대로 귀여워야만………. (●´ω`●) 더위에는 아직 살아남구 있다~!!! 렌주도 더위에도 조심하고 이것저것 건강 잘 챙기면서 지내자구~!

704 렌주 (r1DDmnXS36)

2023-09-01 (불탄다..!) 00:37:10

코로리주 잘 지내고 있어? 흑흑 건강하게 스블재 잘 이겨내고 있는지 모르겠네 ㅋㅋ큐ㅠㅠㅠ
녹색불 들어와도 안 놔주면 렌은 아마 들쳐업고 건널지도 모르지! ㅋㅋㅋㅋ 귀여운 코로리~ 이제 더위가 조금 꺽이는 건지 밤에는 시원한 느낌이야! 생존신고 겸 갱신한다!

705 코로리주 (30xQMxHwA.)

2023-09-01 (불탄다..!) 00:58:23

안녕 렌주! (*´꒳`*) 자기 전에 한 번 들어와봤는데 갱신돼 있어가지구 깜짝 놀랐다~!!! 내 스불재는 어찌저찌 잘 해결됐으니까 걱정말라구~! 건강도 당연하구!~!~ 렌주는 잘 지냈어?! 그 사이 여름이 끝나가버리고 있긴 하지만 더위라던지 비라던지 큰일들도 이것저것 있었는데… 잘 지냈음 좋겠다! 건강하구 밥 잘먹구 잘 자는 건 당연히 디폴트 (#^.^#) 들쳐업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횡단보도 건너는 동안은 호옥시 위험할지두 모르니까 다 건너면 장난칠거야 (о´∀`о) 렌이야말로 귀여운 렌~!!!~!

706 렌주 (nqsTLK.WXQ)

2023-09-01 (불탄다..!) 20:25:01

코로리주 안녕! 스불재 잘 해결했다니 다행이다! 나는 아직 해결중이지만 슬슬 상판도 복귀하려고 왔지~ 답레 텀은 살짝 길 것 같긴 하지만 말이야 ㅋㅋㅋ 아마 답레는 내일쯤 가져오지 않을까 싶어! 나는 별 일 없이 잘 지냈어! 아픈 데도 없었구~ 건강하고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그랬지~ 코로리 여전히 장난꾸러기라 넘 귀여워 흑흑
이제 가을이 다가오는지 밤에는 살짝 서늘하더라~ 일교차 조심하기야!

707 코로리주 (ufokxbLoIo)

2023-09-01 (불탄다..!) 20:41:13

답레 텀이야 얼마든지 괜찮다구 (*´꒳`*) 여태 수고 많았어~!! 잘 지냈다니 다행이구,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도 계속 화이팅 응원할게~!!~! 상판 오기 힘들면 또 다시 다녀와도 되구 하니까 (о´∀`о) 내일은 내가 오전부터 약속이 저녁까지 있어갖구 갱신만 할 수 있을 거 같아 。゚(゚´ω`゚)゚。 답레가 올라오더라두 아마 빨라야 밤에…… 혹은 담날에야 줄 수 있을 거 같구……. 렌주도 감기 비염 기타 등등 조심하자구! 코로리 귀여워해줘서 고맙구 (*´∀`*)

708 렌 - 코로리 (hPTee06SDk)

2023-09-03 (내일 월요일) 00:02:07

렌은 사실 옷을 고르는 데에는 영 소질이 없다. 어떤 것이 예쁜지 잘 어울리는지 사실 잘 모르는 데다가 관심도 없어서 늘 무난한 흰 티나 흰 셔츠 같은 것에 어두운 색 바지를 주로 입고 다닐 뿐이었다. 그렇기에 오늘 갑자기 유카타를 고른다고 하더라도 딱 이거다 하는 것을 고를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러던 중 코로리가 바다가 있다며 남빛 유카타를 가리키니 렌의 시선도 그것으로 향했다.

“그러게요. 밤바다네. 작년에 같이 봤던 밤바다 생각나기도 하고요.”

밤바다 앞에서 서로 어설픈 방식으로 마음을 전하고 같이 불꽃도 피우고 춤도 추고. 바로 어제 같이 생생한데 벌써 1년이 지났다니. 시간이 참 빠르다. 그리고 이제 두 계절만 지나면 자신도 성인이 된다는 게 신기하기도 했다.

“그럼 이걸로 할까요? 점원한테 여성용도 있는지 물어볼게요.”

렌은 코로리가 동의한다면 점원을 불러 물어봤을 것이었다. 점원은 다행히 세트로 나온 여성용 유카타도 있다고 하면서 보여줬을 것이었고. 이걸로 하겠다고 한다면 탈의실로 안내해줄 터였다.




/매번 응원해주고 기다려줘서 고마워 ㅋㅋㅋ큐ㅠㅠㅠ 역시 나 앤캐앤오 잘만났다니까. 여기서 복을 너무 많이 받아서 현생이 이렇게 바빠지는 걸까? ㅋㅋㅋ큐ㅠㅠ큐큐큐ㅠ 완전히 해결되기는 요원해보이지만 푹 충전하고 왔으니 상판 열심히 달릴 준비 되어있다고? 코로리주 답레 텀은 천천히 줘도 괜찮으니까~
답레 이어오면서 앞 부분도 다시 읽어봤는데 너무 설렌다......... 진짜 렌코로리 일상 재독할 때마다 그 때의 설렘이나 감정이 다시 느껴져서 막 지금도 설레고 그런다 흑흑 진짜 에버노트로 정리해준 코로리주 갓....... 코로리주도 감기랑 비염 같은 것 조심해!! 나는 요즘 더 건강해져서 자잘한 감기 안걸리더라고~

709 코로리 - 렌 (hACaNO8EIQ)

2023-09-03 (내일 월요일) 14:31:50

"응, 올해도 같이야!"

코로리는 잡고 있던 손을 한 번 흔들거렸다. 줄곧, 무엇이든 같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반딧불 신님한테 같은 소원 빌어야지! 작년의 그때와 같은 소원을 빌어볼까 생각했다. 아니, 완전히 같은 소원은 아니었다. 오늘의 바다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의 바다가 줄곧 예쁘길 바라는 소원을 빌어보자고, 이유가 무엇이냐면 작년부터 품고 있는 이 마음 덕에 그 어떤 바다란들 렌이 떠올라 계속 예쁠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12시 전에 올게ー?"

신데렐라의 마법은 12시에 풀려버리니까! 다행히 파도 무늬의 짙은 남빛 유카타가 렌의 마음에 들지 않거나 하지는 않았고, 같은 디자인의 여성용 유카타도 있었다! 그럼 옷을 갈아입을 시간이니, 신데렐라가 떠올랐다. 예쁜 옷으로 갈아입고 만나러 갈 준비를 하는 것이 똑같았기 때문이다. 코로리는 손을 놓고, 살풋 흔들며 작게 웃어보이더니 탈의실로 향했다. 유카타의 길이를 발목이 언뜻 보일 만큼 맞추고, 두 개의 허리 끈으로 잘 매듭짓고, 레이스가 덧대어진 하얀 오비를 리본 모양으로 잘 접어 정리했다. 오비는 하얀색을 고집했는데 렌의 눈색이기도 하고, 파도가 부서지며 만든 물거품같기도 해서였다. 술 달린 붉은 오비지메도 리본으로 묶었고, 그럼 옷은 다 갈아입었지만 모란을 왜 가져왔겠어! 머리까지 땋느라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양 옆에서부터 땋아내리다 서로 만나게 되면 하나로 땋아 내렸다. 이제 머리 장식만 달면 되었지만 달지 않고서 슬며시 탈의실 밖으로 나왔다. 렌이 먼저 갈아입고서 기다리고 있었든, 코로리가 먼저 나와서 렌을 기다리게 되었든 어쨌거나 렌을 마주한 순간 코로리는 눈을 도르륵 굴리더니 괜히 땅만 바라보았다. 같은 디자인의 옷을 입고 있다는게 와닿아 순식간에 너무 부끄러워졌기 때문이다!

"잘 어울린다아, 멋있어."

마냥 부끄러워할 것만 같더니 그래도 웅얼웅얼 목소리는 내본다.

710 코로리주 (hACaNO8EIQ)

2023-09-03 (내일 월요일) 14:39:28

그건 내가 할 말 같은데~!!! 렌이랑 렌주를 만나서 밸런스 패치로 현생이 혐생이 되고 시련을 주는게 분명하다………….(`・∀・´) 그래두 상판이랑은 별개로 푹 충전하고 왔다니 다행이야~! 렌주가 방전될 일 없기를 방전되도 금방 완충하게 되기도 바래보겠어 (●´ω`●) 어제는 생각보다 집에 일찍 돌아왔는데 컨디션 이슈로 완전…… 완전히 기절해버려갖구 ㅋㅋㅋㅋ큐ㅠㅠ 일어나서 확인하구 답레 가져왔어!
나두 종종 읽고는 했는데 정말 렌이 너무 귀엽구 사랑스럽고 와중에 둘이 너무 청춘낭만풋풋해갖구 내가 로맨스 드라마도 영화도 안봐………………. 렌코로리 보면 된다구~!!! ( ◠‿◠ ) 시간나면 이후로 쌓인 일상들도 정리해봐야겠다 (*´꒳`*) 몸 건강은 언제나 잘 챙기고 있어~! 아프면 나만 손해니까! 튼튼하게 겨울나기 준비하자구~!

711 렌 - 코로리 (hPTee06SDk)

2023-09-03 (내일 월요일) 15:41:57

올해도 같이라는 말이 퍽 기분 좋아 렌은 웃음지었다. 올해도, 내년도, 그 이후도. 매년 이 마츠리에 참여하지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항상 제 옆에는 코로리가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속에 감정이 찰랑찰랑 흔들리는 것 같았다.

탈의실에서 헤어지고 렌은 금방 옷을 갈아입을 수 있었다. 여성복에 비해서 남성복은 더 단순하기도 했고 원래 렌은 옷을 금방 갈아입는 편이었다. 수영은 원래 빠른 환복이 중요한 스포츠가 아닌가ㅡ아니다ㅡ.

렌이 탈의실에서 먼저 나오니 아직 코로리는 준비중인 것 같았다. 점원이 다가와 옷 매무새를 정리해주고 난 뒤에도 시간이 조금 남자 렌은 탈의실에서 등을 돌린 채 혼자 서서 손으로 뭔가를 집중해서 연습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뒤에서 탈의실 밖으로 나오는 인기척이 들리자 렌은 조금 놀라 뒤돌며 방금까지 손에 들고 있었던 것을 등 뒤로 감췄다.

탈의실에서 나온 코로리를 본 순간 렌은 코로리에게 시선을 빼앗기고야 말았다. 밤하늘보다 더 새까만 머리카락이 예쁘게 땋여 내려갔고 그 아래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는 화장 때문인지 평소보다 더 뚜렷하고 화사한 느낌이었다. 크고 화려한 눈동자가 데구르르 굴러가는 모습이 밤바다같은 유카타와 어울리며 마치 태양이 바다에 빠질 것 같은 모양이었다.

코로리가 칭찬을 내뱉자 렌은 헛기침을 하면서 부끄러움을 털어내려고 노력했다. 그리곤 코로리에게 장난스럽게 말했다.

“코로리 사실 바다의 신인 거죠. 나 빠질 것 같은데.”

이미 빠졌을지도 모른다. 아니 이미 코로리에게 흠뻑 빠진지 오래였다. 렌은 등 뒤로 감춘 것을 매만지며 무어라 운을 뗄까 고심한다.

712 렌주 (hPTee06SDk)

2023-09-03 (내일 월요일) 15:43:37

코로리주도 늘 아픈 곳 없고 별 일 없고 일도 수월하기를 바란다구~~ 밖에 나갔다가 집에 들어오면 피곤하니까 ㅋㅋㅋ 그래도 푹 잠든 것 같아서 다행이다~
맞아 진짜 다른 로맨스 안 봐도 렌코로리만 보면 달달 치사량이야 ㅋㅋㅋ 일상 많아가지고 정리하기 힘들 것 같은데 무리하지 말구. 오늘도 좋은 휴일 보내라구~~!!!

713 코로리 - 렌 (hACaNO8EIQ)

2023-09-03 (내일 월요일) 18:22:28

탈의실에서 나오자마자 렌과 마주칠 수 있었다. 기다릴 시간이 있었다면 조금 나았을 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조금이라서 지금과 별 다를 건 없을 것 같았다. 렌을 생각하다보니 눈에 밟힌 유카타, 그리고 나란히 그 유카타를 입고 있는데 안 부끄러울 수가 있을까. 하얀 달님같지이. 하얀 보름달이 뜬 밤바다같단 생각이 넘실거렸다. 닮은 부분을 하나하나 떠올려보니 그 모든 말이 입 밖으로 금방이라도 넘칠 것 같았다. 아니, 넘쳐버렸다!

"바다의 신이랑 더 가까운 건 렌이면서."

"반짝거리는 것도 똑같고, 예쁜 것도 똑같고, 계ー속 보고 싶은 것도 똑같고, 홀리는 것도, 빠지는 것도 똑같아." 셈을 하듯이 펼친 손에서 손가락을 하나씩 접으면서, 접히는 손가락을 보며 소곤소곤 하나씩 이야기하던 코로리는 결국 손가락 다섯개를 다 접어버리면 렌을 느릿하게 바라보았다. 아무리 부끄럽단들 땅만 바라보고 있을 수는 없었다! 우물쭈물거리는 감이 없지는 않았지만 눈이 깜빡 마주치면 작게 웃었다.

"그래도 하나 다르다. 나 지금 엄청 깊ー게 빠졌는데 렌은 안 무서워."

그러다 잠시 까먹었던 게 떠올랐다. 일부러 장식을 달지 않고 나온 이유다. 코로리는 작년 이 마츠리에서 선물 받았던 모란 장식을 렌에게로 내밀었다.

"이거, 이번에는 렌이 해주면 좋겠어서어."

그때는 혼자서 달아버렸지만, 지금은 그래도 상관없는 사이니까 이런 사소하고 쉬운 것 하나조차 부탁하고 싶었다. 거절하면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받아주면 좋겠단 생각에 렌을 빤 바라보고 만다.

714 코로리주 (hACaNO8EIQ)

2023-09-03 (내일 월요일) 18:38:42

Picrewの「8월 32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WgMJzrFafU #Picrew #8월_32일

코로리가 지금 머리를 어떻게 땋은건지 구현해보려고 픽크루 찾아다니다가 발견해버린 픽크루야 (#^.^#) 둘이 물놀이하면서 놀면 저런 느낌이겠지 싶어……. 너무 귀여워…………. 。゚(゚´ω`゚)゚。 。゚(゚´ω`゚)゚。
잠이야 엄청 푹잤어~! 당일치기 여행이었다보니 진짜 기절하듯이 잠들어서 10시쯤에 깬 거 같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내 걱정은 말라구~! 일상 정리도 무리해서 하진 않을테니까 (*´꒳`*) 렌주도 휴일 잘 보내구~!!

715 렌 - 코로리 (hPTee06SDk)

2023-09-03 (내일 월요일) 19:22:43

자신보고 바다의 신에 더 가깝다고 말하는 코로리의 말을 들으며 렌은 작게 웃었다. 이어지는 말엔 조금 부끄러워졌지만 그래도 일년 간 코로리의 칭찬 폭탄에는 어느정도 적응한 것일지도 몰랐다. 그래도 코로리가 하는 말은 자기소개를 하는 것 같았다. 코로리야말로 반짝거리고 예쁘고 계속 보고싶고 홀리고 빠지는데. 도대체 내 어떤 모습을 보고 그렇게 생각해주는 걸까. 이해할 수 없어서.

코로리가 올려다보자 렌은 그 진심어린 맑은 눈동자와 눈이 마주쳤다. 렌은 자연히 입꼬리를 올렸다가 저도 모르게 내심을 고백했다.

“코로리는 용감한 것 같아요. 전 빠지는 것에 무서움을 느낀 적은 없었는데, 이건 좀 무서워. 너무 행복해서 그런가.”

툭 내뱉은 말은 장난이라는 듯 갈무리하고는 이내 코로리가 내미는 모란 장식을 보고는 웃어버렸다. 빤히 바라보는 모습에 렌은 뒤에 감췄던 손을 내밀었다. 주먹을 펴자 큰 손 안에는 은빛으로 빛나는 목걸이가 나왔다. 은빛이지만 실버가 아니라 백금이다. 목걸이에는 고래 꼬리 모양의 펜던트가 걸려져 있었다.

“이거 먼저 해주고, 그것도 달아줄게요.”

눈을 접으며 작게 웃다가 렌은 목걸이를 펼쳐 들어 더 잘 보이게 보여줬다.

“고래 꼬리가 행운을 가져다 주고 물 속에서 지켜준대요. 나는 물에 빠져도 무서울 게 없지만 코로리는 수영도 못하면서 맨날 나 보러 물가로 오니까.”

코로리가 허락한다면 목걸이 잠금쇠를 풀었다가 코로리의 목에 다시 걸어줄 것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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