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73077> [1:1/HL/내옆신] 🌻🎐01 :: 여름 물빛이 겨울 잠결에게 :: 1001

Diving into you

2022-07-24 20:27:20 - 2023-10-14 23:11:29

0 Diving into you (DbFkCDtO8I)

2022-07-24 (내일 월요일) 20:27:20



I'm diving into you
다시 불이 꺼지고
다들 꿈 꾸러 가면
난 네 마음 꾸러 갈래


>>1 세이 렌
>>2 이자요이 코로리

* 이 스레는 내 옆자리의 신 님 스레의 파생 스레입니다 :)

441 코로리주 (o.1Ts60EWI)

2023-01-25 (水) 15:15:31

난 겨울 좋아하는 편인데도 힘들어 ʕ⁎̯͡⁎ʔ༄ 여름을 너무 못 견디다 보니 겨울이 좋아진 느낌이라 그런가 ㅋㅋ큐ㅠㅠ 얼른 날 풀리고 더워지진 않았으면 좋겠다~!!!

앗 코로리 반응이 어떻게 갈릴지 모르겠다…! 렌 장난에 조금 토라져선 장난으로 알았다구, 그럼 렌 씨도 뽀뽀 금지라면서 안아준 밖으로 나오려고 할 것 같기도 하구... 그냥 다시 시무룩해져서 하게 해주면 안 되냐구 물어볼 거 같기도 한데 (`・ω・´)

코로리 사람 좋아하는 신님이니까 사람을 해하는 걸 싫어하지! 인간 친화적인 신이라서 (*´꒳`*) 말고는 자기 쌍둥이 오빠 괴롭히는 사람… 정도…? 렌과 맞는 조건이 하나도 없다 (о´∀`о)…!

둘이 똑같은 유카타 입고 온천에 발만 담군 채 발장난치는 것도 보고 싶구~! 따뜻한 물에 노곤노곤 녹아내려버리는 거도 보고 싶다 귀여워……

442 렌주 (L9SwnlEmVM)

2023-01-25 (水) 19:42:32

아우 집에 들어와도 집이 엄청 차갑네 ㅋ큐ㅠㅠㅠㅠ 한파라는 것이 정말 무섭구나 싶어. 밖에 나갔다 오면 얼음 되는 느낌 ㅋㅋㅋㅋ 코로리주는 더위를 잘 못견디는구나 ㅋㅋㅋ큐ㅠㅠㅠ 사람마다 더 힘들고 덜 힘든 게 있으니 어쩔 수 없다 싶고

슈뢰딩거의 코로리 반응. ㅋㅋㅋㅋ 그 상황이 어떻냐에 따라 다르니까 말이지~ 둘다 너무 귀엽다는 게 함정이닷.... 코로리나 렌이나 사람을 좋아해서 혐관 만들기 쉽지 않지. 렌은 누가 자기 싫어해도 싫어하나보다 하는 느낌이기도 하고.

맞아 ㅠㅠㅠㅠ 엄청 예쁘겠지 둘이. 둘이 여름축제 가는 것도 보고 싶다. 금붕어 잡기 하거나 불꽃놀이 보거나. 링고아메 먹거나~

443 코로리주 (MqRr/LzG8w)

2023-01-25 (水) 20:00:05

내일은 눈 온다던데 눈은 좋지만 출근하긴 싫어져 。゚(゚´ω`゚)゚。 그래도 해가 길어지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한파도 지나가고 날 풀리겠지! 봄이랑 가을처럼 적당히 좋은 날씨만 계속되면 좋겠다 (*´∀`*)

슈뢰딩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는 누가 저 싫어하면 왜 싫어해! 나도 너 싫어! 해놓고서 계속 신경쓰는 타입…이기는 한데 혐관에 도움은 안 되겠다 ㅋㅋㅋ큐ㅠㅠ 잠의 신 노릇할 때 투덜거리거 다 들어주고, 싫다면서도 늘 돌보러 가구 그런 거니까. 혐관보단 그냥 츤데레 아닌가 싶다 (*´ー`*)

여름축제 예쁘겠다… 둘이 불꽃놀이 하는 거 진짜 보구 싶다. 앗 근데 코로리 갑자기 펑 터지면 깜짝 놀라겠다 ㅋㅋㅋ큐ㅠㅠ 불꽃놀이 한단 걸 잘 기억하구 기다리고 있던 거면 안 놀라겠지만서두. 금붕어낚기 공낚기, 풍선다트랑 사격게임! 타코야끼랑 링고아메도 있겠지 (о´∀`о) 예쁘게 유카타 입은 것두 보고 싶다~!!!

444 렌주 (OEk7ZtRPtg)

2023-01-25 (水) 21:41:42

으윽... 나도 내일 출근인데 흑흐극... 내일 눈 오려나? 눈오는날 출근 넘 힘들지...(공감) 역시 적당히 좋은 날씨가 최고.....

츤데레 코로리도 귀엽다구? ㅋㅋㅋ 뭘해도 귀여워보이니 이건 코로리가 귀여운탓인가 콩깍지가 낀 것인가...! 여름축제 반짝반짝하겠지 물론 여름축제로 돌린 적 있지만서도 그 때 못해본 것도 많으니까~ 불꽃놀이 할때 놀라지 말라구 렌이 손 꼭 잡아주면 귀엽겠지. 금붕어 낚기 보다는 물위의 공이나 물풍선 낚기 같은걸 더 선호할 것 같기도하구~ 둘이 다트나 사격 게임으로 내기하는 것도 귀여울것같애 ㅋㅋㅋ큐ㅠㅠㅠ 맛난거 다 먹고 유카타도 예쁘게 입자. 한파에 여름 생각하니 조금 따뜻해진 것 같기도하고~

445 코로리주 (i3QYT.2R4.)

2023-01-25 (水) 22:33:06

내가 사는 쪽은 안내문자 왔어 (*´ー`*) 재택근무든 단축근무든 시켜주면 좋겠다~! 내일 렌주도 나도 출근 화이팅이야!

나는 렌이 훨씬… 천만배는 더 귀여운데 이건 아마 렌이 귀여운게 맞아. 콩깍지가 없어도 렌은 분명 귀엽다! (*´꒳`*)!!! 그 때 돌렸던 여름축제는 반딧불이 축제였으니까, 평범하게 일본의 마츠리~ 하면 생각나는 축제는 다음번에 돌려보자! 불꽃놀이할 때 손 잡아주는 거 너무 사랑스럽다… 코로리 렌이 손 꼭 잡아주면 렌한테 꼭 기댈 것 같지. 어깨에 기대는 품 속에 기대든 처음 한 번은 꼭 숨을 것 같아. 처음 한 번 터지고 나면 계속 터진다는 걸 아니까 안 놀란다! 다트나 사격도 좋고, 공 낚기랑 물풍선 낚기도 내기 가능하니까! 내기 하는 거 보고 싶다~! 이긴 쪽한테 아이스크림 사주기 같은 거? 아니면 마츠리답게 링고아메~! (●´ω`●) 유카타입고 서로 머리장식이라던지 가면도 골라주면 정말 귀엽겠다… 따뜻뜻뜻해졌어 (*´ω`*)

446 렌주 (weJRmIOpBI)

2023-01-26 (거의 끝나감) 23:15:13

오늘 내가 사는 곳도 눈이 내렸어~ 차가 눈사람이 되어서 퇴근하려는데 시동이 겨우겨우 걸리던 거 있지. 차가 차가웟...... 코로리주도 오늘 하루 고생했어~

ㅋㅋㅋㅋㅋㅋ 렌을 이렇게 귀여워해주는 사람은 코로리주밖에 없어~ 반딧불이 축제 때 생각하면 너무 흐뭇해진다. 코로리도 렌도 넘 귀여웠었지....(흐물흐물) 다음에 꼭 돌려보자 여름 마츠리! 꼭 기대는 코로리도 넘 귀여워.... 아이스크림 내기나 링고아메 내기도 귀엽고 소원 내기 같은 것도 재밌을 것 같지~ 흑흑 유카타... 최고일것같다..... 상상만 해도 최고야.......

447 코로리주 (PKTI0GtBI6)

2023-01-27 (불탄다..!) 08:53:44

어제도 수고 많았어! 눈 오면 역시 어떤 교통수단을 사용하든 곤란해지는 것 같아 ε-(´∀`; ) 오늘도 힘내자~!

코로리를 귀여워하는 것도 렌이랑 렌주 뿐이야?! 하지만 렌 너무 귀여운걸… 반딧불이 축제 때만 해도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한 것도, 머리 장식 선물해주는거나 손 잡으려고 한 것도 세상 사랑스러웠다구 (●´ω`●) 소원 내기 궁금하다~! 렌이 이긴다면 코로리한테 무슨 소원 비려나 궁금해~!!! 유카타 귀엽지 (*´꒳`*) 코로리는 렌이 줬던 머리 장식 그대로 할 것 같기두 하구............ 너무 귀여워 。゚(゚´ω`゚)゚。

448 렌 - 코로리 (5Jr1v3qdFc)

2023-01-27 (불탄다..!) 20:26:04

코로리의 말 속에는 코로리의 따뜻한 마음이 잘 느껴지는 것 같았다. 이래서 렌이 코로리를 좋아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꼭 잡은 손 사이로 느껴지는 것은 그런 물리적인 따뜻함만 있는 것은 아니리라.

같이 옆에 있어달라는 그 말에 코노에는 코로리를 빤히 바라봤다가 이내 웃어버리고 말았다.

“네. 우리 그렇게 해요.”

자신이 렌을 많이 외롭게 만들었다는 걸 이 신님이 알고 이야기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코노에는 마음이 쿡 찔렸다. 이내 시선은 풍덩 다이빙한 뒤 수영을 하고 있는 렌에게로 향했다. 그래도 손이 가야할 때까지는 늘 같이 있어주긴 했지만 렌이 어른스러워진 이후로는 꽤 방황했던가. 옆에 자주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컸다.

그렇다고 아들을 사랑하지 않느냐 한다면 그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앞으로는 좀 더 이곳에 오래 머물러 볼까. 인간들은 여전히 싫지만, 그래도 렌이 독립하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옆에 있어주는 게 좋겠지.

그리고 이내 선두에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한 렌은.... 마침내 마지막 바퀴를 돌고 끝 벽에 손을 짚었다.


/그래서 렌은 몇 등...? 다이스 정답을 알려줫!
.dice 1 4. = 3
1 큰 격차로 1등
2 아슬아슬하게 1등
3 아쉽게 2등
4 3등

449 렌주 (5Jr1v3qdFc)

2023-01-27 (불탄다..!) 20:31:49

그러게 말이야. 눈비오면 교통수단이 뭐든 곤란하다니까. 나가지 않는 밤에만 몰래 왔다갔으면 좋겠는데(안돼요)

코로리도 축제 때 너무 귀여워서 내가 몇번을 굴러다녔는지 몰라 ㅋㅋㅋㅋ 렌이 이기면 무슨 소원 빌려나? 흠~ 그때그때 다를것같기도하고 코로리는 어떤 소원 빌지 궁금하다 ㅋㅋㅋ 렌이 선물한 머리장식 한 코로리 넘 귀여울것같구 ㅠㅠ 유카타 진짜 그때까지 존버한다 흡

그나저나 2등이라니 다갓 너무 짜잖아~~~

450 코로리 - 렌 (JDpxpnuino)

2023-01-28 (파란날) 18:32:04

신데렐라 새언니 같으면 어떡하지ー! 코노에가 빤히 바라보는 동안 한 생각이었다. 많이 사랑받았으면 좋겠으니까 코노에도 같이 옆에 있자는 말은 어떻게 보면 주제넘는 말 같기도 하고, 이기적인 것 같아서였다. 그래서 답없이 계속 빤히 바라보는게 아닐까싶어서, 조금 안절부절해지던 찰나 웃어버리는 코노에 덕분에 그러진 못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웃어주었으니까, 눈 한 번 깜빡이다가도 금방 따라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거렸다. 코노에도 렌도 코로리에게는 곰살맞기만 해서 코로리는 잡고 있던 코노에의 손을 굳이 놓지 않았다. 코노에가 싫다고 하지 않는다면야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안 놓을 것이었다.

"계속, 잡고 있어도 될까요?"

솔직한 이유를 말하자면 어설픈 위로와 응원이, 전해질지 모를 마음이 계속 전해지길 바라서였다. 친구같은 거, 될 수 있을까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빴던 일만큼 좋은 일을 많이 만들면 파였던 곳이 조금이라도 채워지지 않을까 싶었다.

"앗."

코로리는 손으로 입을 꾹 막았다. 안타까워하는 소리가 다 새어나갈 것 같아서, 코노에 앞에서 그러기에는 부끄러웠다! 경기 내내 렌 씨 멋있다아ー! 엄청 대단해. 크게 응원하고 싶다아. 렌 씨 보고 싶어, 끝나고 나면 꼭 안아줄래. 같은 생각을 하고 있어서, 겉으로만 조용했지 속으로는 아주 부산스럽고 소란스러운 나머지 마지막 바퀴에서 벽을 짚을 때 그 소란스러움이 다 튀어나올 뻔 한 것이다. 흘끗 코노에를 보았다가 귀를 만지작거린다. 귀 끝이 뜨거우니 빨간 느낌이 들어서였다.

451 코로리주 (JDpxpnuino)

2023-01-28 (파란날) 18:46:15

답레가 와있어서 깜짝 놀랐었다…! 2월이 곧이기도 하지만 아직이기도 하니까 깜짝 선물 받아버린 거 같아 (*´꒳`*) 쉬엄쉬엄 무리하지 말고 가자! 그나저나 다갓 오랜만에 불러줬는데도 여전히 짜다 (`・ω・´) 난 아직 QR 코드 이벤트를 잊지 않았는데~!!!

맞아, 밤에만 몰래 오거나… 차라리 출근을 못할 정도로만 와서 재택하게 해주면 좋겠어 (*´ー`*) 길이 너무 막혀서 재택하기~!

하지만 코로리는 아무리 귀여워도 렌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렌이 더 귀여워~!!! 코로리가 소원내기에서 이겼을 때 빌 소원… 어렵다………!!! 장난으로는 업어달라고 할 것 같고, 조금 진지하게 한다면야 밤에도 같이 있고 싶다고 하지 않으려나? 어차피 코로리는 일해야하는 밤이긴 하지만 같이 잠들고 싶다는 소원이지 (●´ω`●) 렌한테는 개 모양 가면이 먼저 생각난다! 가면 머리 위에 걸치듯 쓰고 다니면 귀여울 것 같고… 가면 이야기하니까 뜬금없이 둘이 가면무도회 하는 거 보고 싶다…! 개연성은 없지만 ㅋㅋㅋㅋㅋ큐ㅠㅠ 근데 둘이 서로 바로 찾아낼 것 같아서 가면이 장식이 돼 버릴까 싶고 (*´ー`*)

452 렌주 (cwVSaGKvkw)

2023-01-29 (내일 월요일) 11:27:34

2월이 곧이니까 말이지!쉬엄쉬엄 하려고해도 코로리가 넘 귀여워서 자꾸 답레를 쓰고싶어지는 마음이야 ㅋㅋㅋ 다갓..... 나도 그 때 엄청 털렸었지. 렌이나 코로리에게 짠 다갓......

출근을 못할 정도........는 안돼....... 나는 교대근무라 내가 가지 않으면 전 팀들이 퇴근을 못하는 상황이.........() 나도 재택근무 하고싶다 으흐흑.......

업어주는 건 몇번이고 해줄 수 있을 것 같은걸? 밤에도 같이있자니 렌 눈 동그랗게 뜨고 놀랄 것 같은데ㅋㅋㅋ 이런 저런 생각 마구 들어서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조심히 물어볼 것 같구~ 속 뜻을 알아도 같이 자고 싶다 = 일 안하고(덜하고) 싶다 = 고위신 되고 싶다 = 혼인의식 하고 싶다 = 결혼하자?! 라는 생각의 흐름이 될지도 모르고? ㅋㅋㅋㅋㅋㅋ 개모양 가면도 귀엽겠다~ 코로리는 고양이로 할까? ㅋㅋㅋㅋㅋㅋ가면무도회! 뭔가 둘이 키나 이런 것들이 딱 드러나서 가면 써도 서로 알아볼 것 같지~ 예복 입은 렌이나 드레스 입은 코로리 넘 멋있고 예쁠것 같아서 보고싶어지는데?

453 코로리주 (pzBJHEOJ3s)

2023-01-29 (내일 월요일) 12:05:59

나도 답레 오면 귀여워서 이런 상황으로 이어야지 ♪( ´θ`) 하면서 답레 쓰고 싶은 마음이 새록새록 샘솟아서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무리 안가게! 다갓ㅋㅋㅋ큐ㅠ 얄미웠고 얄밉다 ( ◠‿◠ )

그건… 안 되는데… 회사가 방학 주면 좋겠다 그냥 。゚(゚´ω`゚)゚。

마츠리 안에서는 복작복작하니까 슬슬 불꽃놀이도 끝나고 사람들 다 흩어질 때 업어달라구 하려나! 어깨에 얼굴 기대고서 안 무겁냐고 할 거 같지~! 잠깐 그러다 렌이랑 마주 못 본다고 금방 내려달라 할 거 같지만 (*´ー`*) 눈 동그랗게 뜨고 놀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너무 귀엽다…………. 조심스럽게 물어보면 코로리도 처음엔 의아해서 고개 갸웃이다가 팟! 하구 놀라서 새빨개질 거 같아. 이상한 뜻 아니었다구, 그냥 점들 때도 일어날 때도 렌 씨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구 구구절절 설명하면서 우왕좌왕하겠지 (*´∀`*) 결혼하자까지 가는 거 너무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가면 쓰는 것도 귀엽겠다……. 오늘부터 고양이 신님입니다 라고 장난치기 (о´∀`о) 응, 바로 서로 찾은 다음에는 가면 쓰고 서로 얼굴 못 보는게 싫어서 나가버릴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 가면 벗고서 렌한테 누가 이렇게 멋있고 예쁘게 하랬냐구 투정부릴 거 같기도 하구?

454 렌주 (cwVSaGKvkw)

2023-01-29 (내일 월요일) 21:43:15

코로리 업혀도 하나도 안 무거울 것 같은데 말이지~ 렌이 체육계인데다가 코로리도 조그만 편이니 말이야 ㅋㅋㅋ 눈 못마주친다고 금방 내려달라는 코로리도 넘 귀엽다~
코로리도 팟, 하고 놀라버리는 거야?ㅋㅋㅋㅋㅋㅋ 우왕좌왕 설명하면 렌도 이상한 뜻으로 생각한 거 아니었다고 우왕좌왕 할 것 같지 ㅋㅋㅋ 둘다 귀엽다 ㅋㅋㅋ
그럼 저는 강아지 신님 할까요? 하고 장난치는 렌~ ㅋㅋㅋㅋㅋㅋ 아니 코로리도 예쁘게 꾸몄을거면서 렌한테 그렇게 투정하는 거냐구~ 렌은 코로리가 더 예쁜데 자신한테 투덜거려서 억울해할지도~

455 렌 - 코로리 (cwVSaGKvkw)

2023-01-29 (내일 월요일) 21:43:42

"그럼요."

손을 잡고 있어도 되냐는 말에 코노에는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누군가의 손을 잡고 있는건 오랜만인 느낌이려나.

"아이고."

아쉽게 2등이었다. 물론 1등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2등도 어쩔 수 없는 것이니까 말이다. 그래도 매번 아들의 수영 경기를 보러 오면 아주 어렸을 때 수영 시합부터 생각이 나서 언제 저렇게 컸나 싶기도 했다.

렌은 물 밖으로 나와서 전광판에 뜬 기록을 확인하고는 덤덤하게 대기 자리로 돌아갔다 수경과 수모를 벗고 젖은 머리를 푸르르 터는 것이 렌의 습관 같은 것이라 코노에는 그 모습이 젖은 강아지 같다고 늘 생각했다.

전광판에는 방금 1등한 학생 이름이 가장 높게 떠 있었고 그 다음이 렌이었다. 앞으로의 개인 경기에서 더 빠른 기록이 없다면 2등으로 기록이 마무리 될 것이었다.

"다른 학생들 개인전 경기가 끝나면 단체전을 하겠네요. 그 동안 코로리가 궁금한 게 있으면 더 물어봐도 괜찮아요."

코노에는 코로리와 맞잡은 손을 작게 흔들며 이야기했다.

456 코로리 - 렌 (RiOmoRRJds)

2023-01-29 (내일 월요일) 22:50:47

"…아쉽죠! 아쉬워요…."

코노에도 아이고, 하며 탄성을 흘리기에 코로리도 입을 막았던 손을 뗄 수 있었다. 아쉬운 마음을 있는대로 다 읊어버리기에는 차마 인어왕자님인데, 수영할 때 저렇게 멋있고 예쁜데,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알고 있어서 아쉽다고는 못 해! 말할 수 없어서 마음을 꾸욱 꾹 눌러담은 아쉽다는 말만 두 번 하는 것이다.

"이따 꽃다발 꼭 안겨줄 거에요."

입술을 조금 삐죽거리면서 전광판을 쳐다보았다. 1등으로 이름이 올라간 학생은 억울한 일이지만 코로리는 저 이름이 매우 얄밉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코노에가 맞잡은 손을 흔들거리면 처음 렌과 손을 잡을 때와는 다른 느낌이지만, 똑같이 긴장을 해버렸다. 이제는 다른 조의 개인 경기가 이어지니까 경기에 집중할 필요도 없어지고 말았다. 다른 학생들이 더 잘 하면 어떡하지, 조마조마하기에는 우리 렌 씨보다 더 잘하는 사람 없거드은! 렌을 믿는 것도 컸고 코노에의 손을 잡고 있어서 긴장되는 것도 컸다!

"아, 그. 그으…."

무얼 물어보려고 하는지 아주 새빨개졌다! 갑자기 새빨갛게 변해서는 우물쭈물거리더니 코노에를 흘끗 쳐다보다 시선을 거두더니, 어물쩍거리면서 다시 바라본다.

"코노에 님 보시기에, 저는 좋은… 괜찮은 신일까 궁금한데, 오늘 처음 만났기도 하니까요, 응, 어려운 질문 같아서……."

물어보는 이유는 하나였다. 나, 내가 지금 코노에님 보기에는 아들의 여자친구인 거니까, 좋게 보이고 싶은게 맞잖아! ……렌 씨랑, 오래 오래 같이 있고 싶으니까아.

457 코로리주 (RiOmoRRJds)

2023-01-29 (내일 월요일) 23:05:58

꿈 속에서라면 코로리가 렌 업고 공주님 안기 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니까 꿈 속에서 한 번 해보고 싶다 ♪( ´▽`) 코로리가 렌 업거나, 공주님 안기하면 무슨 반응일까 상상하면 너무 귀여워………. 그야 코로리는 저번에 일상에서 업었을 때도… 렌한테 뽀뽀하고 싶다고 뚱해있다가 그냥 닿는데 뽀뽀해버리구, 결국 내려달라하구 그랬으니까 (*´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코로리는 렌도 우왕좌왕하면 괜찮다구, 이상한 뜻으로 생각했어도 괜찮다구 진정하게 같이 심호흡 하자고 할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렌 씨가 싫으면 소원 취소한다고도 할 거 같구. 강아지 신님할까요 하는 렌 귀여워…… (*´꒳`*) (그리고 지나가던 정말 강아지 고양이 신들은 얘네 뭐야 하구 있었다구 한다)

억울해해도…… 코로리는 자기는 렌 씨 눈에만 예쁜거라구, 렌 씨가 많이 예쁘게 보고 있는거라면서… 렌 씨한테 말고는 예쁘고 싶지 않다구, 근데 렌 씨는 객관적으로 너무 멋지고 예쁘다구 계속 투덜거리면서 있을 거 같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458 렌주 (cwVSaGKvkw)

2023-01-29 (내일 월요일) 23:30: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그마한 코로리가 렌 그렇게 하는 거 웃길 것 같기도하고 귀여울 것 같기도 하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한 뜻으로 생각해도 괜찮다고 말하면 도리어 렌이 얼굴 빨개질 것 같은데ㅋㅋㅋ 둘이 쉼호흡 하는 거 넘 귀엽겠다. 렌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어떤 의미이든 싫다고는 안했어요..."라고 말할 것 같지~

하지만 이렇게 꾸미고 왔는데, 투덜거리는 것보단 예뻐해주세요. 하며 코로리 손등에 입맞추는 렌이 떠올랐어. 코로리 공주님 같을 테니까 공주님처럼 손등 키스하기~

459 코로리주 (gh0/vrM0Ts)

2023-01-29 (내일 월요일) 23:42:17

코로리…… 렌 공주님 안기로 안아올리게 되면 왠지 고개 숙여서 쪽 뽀뽀해주고 싶어할 것 같아 (о´∀`о) 꿈이여야만 가능하겠지만……! 렌 얼굴도 빨개지면 둘 다 심호흡해도 심장 계속 쿵쿵거리고 있는 거 아니냐구 ㅋㅋㅋㅋ큐ㅠㅠㅠ 귀여워……. 렌이 그렇게 말해버리면 그럼 코로리 렌 손 꼭 잡고서 약속해달라 할 거 같지. 오늘이라던자 가까운 날 아니어도 되니까 꼭 밤에도 같이 있기로 한 거 어느 날이든지 지켜달라구 (*´꒳`*)

렌………………. 너무 멋있고 젠틀하고 스윗함이 철철 넘쳐흘러서 어떡하면 좋아………. 손등에 입맞춰주면 입 꾹 다물고서 고개 끄덕거리고, 예뻐해달라는게 어떻게 하면 되지 싶어서 일단 렌한테 뽀뽀해주려고 하지 않으려나~! (*´∇`*)

460 코로리주 (gh0/vrM0Ts)

2023-01-29 (내일 월요일) 23:57:39

Picrewの「몸이 시려웡!」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xYqztRKi2i #Picrew #몸이_시려웡

귀여운 픽크루 발견해서 해봤어 (о´∀`о)

461 렌주 (rfEAhZ2XuY)

2023-01-31 (FIRE!) 00:45:30

렌 그러면 공주님처럼수줍어해야하나? 물론 렌은 자주 부끄러워하는 편이긴 하지만!코로리 넘 귀엽지 ㅠㅠ 그렇게 약속해달라고 하면 꼭 지켜야지 응응. 그런 내기를 언제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번 여름이라고 한다면 함께 밤을 보낼 수 있는 장소가 중요하겠는데? 생각나는 건 코로리네 집밖에 없지만....! 미성년이라 조금 그러면 12월에서 1월로 넘어가는 신년 밤을 같이 보내는 것도 너무 귀엽겠다 응응.

코로리의 예뻐해줌이라는 건 뽀뽀냐구~ 귀여워~~ 둘이 같이 예쁘고 멋있게 차려입었는데 같이 무도회에서 춤도 춰주고 해줘~~

그나저나 두 사람 픽크루 넘 귀엽잖아 ㅠㅠㅠㅠㅠㅠ!!!!!!! 진짜 저런 장면 한 번은 있을 것 같구 ㅠㅠ 흐으윽 둣이 열심히 눈사람도 만들고 눈오리도 잔뜩 만들고 같이 눈으로 장난도 치고 눈밭에서 데굴데굴 구르자 흑흑흑흑

462 렌 - 코로리 (rfEAhZ2XuY)

2023-01-31 (FIRE!) 01:17:51

"그래도 다음이라는 것이 있으니까요.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거에요."

코로리의 아쉽다는 말에 코노에도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 공감하는 모양이었다. 꽃다발을 안겨준다는 말엔 웃음을 지었을까. 렌이 좋아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만 같았다.

그리고 코로리가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질문이 귀여워서 코노에는 잠시 웃어버리고 말았다.

"렌에게 듣기로는 정말 좋은 신님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지금 본 모습도 그렇구요. 오히려 제 아들에 비해 코로리가 더 아까운 느낌일까요."

후후 웃으며 하는 말에는 장난이 섞여있었지만 진심이 아닌 것은 없었다.

"아, 궁금한 게 있는데 코로리는 렌과 혼인의식을 할 생각인가요?"

가볍게 물었지만 정말 궁금했던 질문이었다.

463 코로리 - 렌 (lfFZcb3kSw)

2023-01-31 (FIRE!) 17:37:31

"응, 다음 꽃다발도 미리 고민할 거에요."

오늘은 미니 델피늄! 꽃말이,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게요ー랬어! 경기 결과가 아쉬워도, 만족스럽지 못 해도 저를 보고 웃을 수 있다면 좋겠단 생각에 고른 꽃이었다. 물론 꽃잎의 푸른 색깔도 고려한 것이었다. 꽃이 시들지 않게 지금은 꿈 속에 숨겨두었으니까 꽃집에서 바로 받아들었을 때 만큼 싱그럽게 피어있길 바랐다.

"아니요! 렌 씨가 더 아깝다고 생각해요, 응. 좋게 봐주신 건 감사하지만, 렌 씨는 좋은 부분도 멋있는 부분도 엄청 많으니까……."

코로리가 렌에 비해 아깝다는 말을 들으니 얼굴 빨갛게 물들어서 아무말도 못할 듯 하다가도 입이 트였다. 바로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입을 뗐지만 하는 말이 하는 말이라서, 역사나 부끄럽고 말아서 제대로 말을 마치지 못 하고 우물거렸다. 얼굴이 너무 뜨거워서 빨간 망토된 것 같아ー 렌 씨가 늑대면 찾아볼거야! 하지만 더 뜨거워질 일이 남아있었다. 코노에의 물음을 들어버린 코로리는 기어코 얼굴을 두 손바닥으로 가릴 뻔 했다. 코노에와 손을 잡고 있느라 한 손 뿐이었다.

"…………렌 씨가, 하고 싶다고 하면……. "

꾸욱 입술을 다물던 코로리는 눈도 꾹 감았다 뜨더니 조그맣게 입을 열었다.

"근데 지금은 안 된다고 했어요, 응. 신이 되는 것도, 저랑……… 저랑 하는 것도, 많이 고민하고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서…."

말한 적이 분명 있었다. 나쁜 신이었더라면 신계로 데리고 가버렸을 지도 모른다고 했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코로리는 나쁜 신이 아니고, 기다리는 건 자신 있으니까 대답이 어느 쪽이든 후회하지 않을 결정을 하길 바랐다.

464 코로리주 (lfFZcb3kSw)

2023-01-31 (FIRE!) 17:49:30

공주님처럼 수줍어하는 렌 넘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코로리 렌이 부끄러워하면 장난꾸러기 퍼센테이지 다 차서 그제서야 내려줄 것 같지~! 약속은…… 언제 하는지는 생각 안 했다 (`・∀・´) 이번 여름이라면 새해맞이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일본은 만 나이로 세니까 생일 지나기 전까진 성인 아니겠지만서두…… 새해맞이하는 거 귀여우니까, 눈도 쌓이면 좋겠다 (о´∀`о) 코로리네 혹은 여행가기 밖에 루트가 없을 것 같지…!

렌이 먼저 손등에 키스해줘서 그렇게 생각했다구 합니다 (*´꒳`*) 손등에 키스 안 받았어도 쓰다듬어주다가 -> 꼭 끌어안다가 -> 뽀뽀하기 순서로 하면서 예뻐해준 것 같은지 렌이랑 계속 눈 맞출 것 같아 (*´ー`*) 이정도? 아니면 한 번 더? 물어보는 거지! 춤 추는 거 귀엽겠다……… 이제 조금 더 잘 추지 않을까~!!! 정수리만 보는 일은 없게 해야지 ㅋㅋㅋㅋ큐ㅠㅠ

눈장난 둘다 열심히 할 것 같아서 귀여워………. 렌이 잔병앓이 없는 편이라 마음놓고 눈놀이할 수 있다!!! (#^.^#) 둘이 눈 범벅돼서 돌아가는 길에 서로 눈 털어주는 거 생각하면 그것도 귀여워……. 담여 두르고 핫초코 나눠마시면 좋겠다~!!!

465 렌주 (rfEAhZ2XuY)

2023-01-31 (FIRE!) 20:51:33

ㅋㅋㅋㅋㅋㅋ 둘다 장난기 있는 거 넘 귀엽고 그래서 더 둘이 잘 맞는 것 같기도 해~ 새해 맞이 귀엽겠다. 새해 맞이 겸 함께 해보러 여행가는 것도 좋을 것 같지. 바닷가 근처에 펜션이나 숙박업소 잡아서 한 잠 자고 새벽같이 일어나서 해 뜨는 거 보러 가거나 아니면 아예 비싼 곳으로 잡아서 창밖으로 해뜨는 거 보면 좋겠다. 엄청 비싸겠지만..........() 눈 쌓여있으면 넘 예쁘겠다.

코로리가 렌 예뻐해주는거 넘 귀엽지. 왠지 강아지 대하듯 하는 것 같은 생각도 들지만 ㅋㅋㅋㅋ큐ㅠㅠㅠ 렌도 코로리한테 예쁨 받는거 좋아할 것 같아. 뭔가 렌 은근 코로리한테 예쁨 받는거 적응되고 있늑 것 같기도 하구 ㅋㅋㅋ 그 때는 더 잘 추지 않을까 싶구 평소에도 함께 춤추는 거 연습했으면 좋겠다 흑흑 넘 귀여워

코로리도 아픈 일 없으니까 편히 놀 수 있지~ 서로 눈 털어주는거 넘 귀여워 흑흑 담요 두르고 핫초코..... 둘이 스키나 보드 타러 가는 일은 없으려나~

466 렌 - 코로리 (rfEAhZ2XuY)

2023-01-31 (FIRE!) 20:52:26

꽃다발을 준비하는 코로리가 참 예뻐보여서 코노에는 흐뭇해지는 기분이었다. 귀여운 두 존재가 서로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꽤 훈훈하지 않는가.

"후후. 그런가요."

코로리의 겸양의 말을 굳이 반박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되면 누가 더 훌륭하니 하는 금칠의 말만 반복되지 않는가. 렌을 예쁘게 봐주는 코로리가 귀여울 뿐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코로리의 반응 또한 꽤 귀여웠고. 풋풋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음, 그렇군요."

코노에는 고개를 끄덕였다가 이내 말을 이었다.

"사실 혼인의식이라는 게 아무 결심 없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혼인 의식을 했다고 해서 그 의식을 되돌릴 수 없는 것도 아니니까요."

코노에는 생각하듯 잡지 않은 다른 쪽 손으로 제 볼을 톡톡 두드리면서 말했다.

"저는 조금 성급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는게... 친구네 부부가 혼인의식을 하지 않고 지내다 인간 분이 영영 돌아오지 못하게 되어버려서..."

이내 손을 내리고 조금은 슬픔이 담긴 눈으로 코로리를 보면서 말했다.

"주변에 그런 일이 있었다보니 그냥 그런 기우가 생각나기도 하네요."

사랑하는 이를 잃고 영영 살아가야하는 신의 입장에서는 그보다 힘든 일이 어디 있겠는가.

467 코로리 - 렌 (BfAa5eW7gU)

2023-02-01 (水) 16:21:56

"ー다음번에는 코노에님 꽃다발도 가져올게요!"

물가에서 피는 하얀 수선화가 바로 생각났다. 이번에는 마주칠 줄을 몰라서 렌의 꽃다발만 준비했지만, 다음 번에 만나게 되면 그 때는 꼭 코노에의 품에도 꽃다발을 안겨주기로. 꼭 기뻐하고 축하할 일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선물은 아니니까, 기뻐하고 축하해야만 하는 거면 코노에님 만나서라구 할래! 별 다른 말 없이 받아주는 코노에의 말에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더 늘어놓으라면야 렌의 어떤 점이 멋있고 좋은지 하루종일도 이야기하겠지만, 다른 사람도 아니고 코노에에게 그러자니 부끄러움을 계산해볼 수도 없다!

"그런 일은, 생각하기 싫지만……."

언제 떠날지 모르는게 인간이란 것도, 신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너무 짧은 숨을 갖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욕심부리고 싶은데, 그래서 욕심부리지 않았다. 주어진 숨만큼만 살겠다는 것도, 끝이 너무 멀어 잘 보이지 않아 영원과도 다를 게 없는 시간을 살겠다고 하는 것도 전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선택을 부추기지도 않고, 강요하지도 않고 렌 씨가 어떤 일로 떠나버리게 돼도, 내 마음은 내 몫인걸. 슬픈 것도, 아픈 것도, 좋아하는 것도! 지금 마음에 충실하면서 기다리기로. 다신 저를 놓지 못할 것 같다는 여름날의 목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정해진 답이 없는 길은 어렵고, 코로리는 그냥 내가 겁쟁이인지도 몰라. 나와 같은 긴 시간을 선택해준 렌 씨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자신이 없어서 핑계대는 지도 몰라ー. 자신이 없었다.

"저는 그냥, 렌 씨가 행복하면 좋겠어요. 아주 많이요."

응, 렌 씨 옆에 내가 없어도. 렌이 들으면 화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도, 렌의 행복이 그렇다면야 코로리는 먼발치에 있어도 좋았다. 만약 렌이 코로리와 혼인 의식을 하는게 바라는 것이고, 그것이 절대 행복과 멀지 않다고 한다면야ー

"힘낼게요! 렌 씨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게 되기 위해서!"

468 코로리주 (BfAa5eW7gU)

2023-02-01 (水) 16:30:22

해돋이 보러가는거 귀엽다~! 코로리 잠들면 아침 일찍 일어날 자신 없다고 밤샐 생각하다……. 놀러와서까지 일 하기도 싫고 렌 옆에서 같이 폭 자구 싶어서 그냥 잠드려나 (*´꒳`*) 렌은 아침 일찍 잘 깨갖구 코로리 깨워주려나 싶구…? 같이 해뜨러 보러 나가는거 귀여울 것 같아~! 눈쌓인데다 발 푹푹 빠지는 모래사장, 부스스하게 나와서 찬 바람 맞구서 잠 점점 다 깨는 것도 귀여울 거 같구… 오션뷰도 귀엽겠다……. 어차피 창 밖으로 보인다구 밍기적거리면서 이불 속에서 둘이 장난치면서 놀구… 그러다 정말 해 뜰때 고개만 빼꼼 내밀어서 눈 부셔하구 (о´∀`о)

강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렌이 댕댕미가 엄청 넘치긴 하지만 코로리는 절대 고의가 아니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ー`*) 그럼 언젠가 렌보고 예쁘다 하면 코로리가 더 예쁘다가 아니라 알고 있어요 같은 대답하는 렌 볼 수 있는걸까?! 귀여워 。゚(゚´ω`゚)゚。 춤추는 거 연습하는 거 귀엽지~! 마음놓고 연습하다가 아예 제대로 넘어지고 그런 일도 종종 있었을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키나 보드… 있지 않을까? 근데 렌 정도 키 되면 스키나 보드 길이가………… 코로리랑 엇비슷하거나 보다 크던데……… (`・∀・´) 코로리가 렌이 받은 스키나 보드 보고 눈 동그래질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9 렌주 (HtecikJfIE)

2023-02-01 (水) 17:23:07

흑흑 둘이 여행하는 모습 보면 넘 귀엽겠다 ㅠㅠ! 코로리 고민하다가 잠드는 것두 귀여워 ㅋㅋㅋ 렌이 아마 코로리 새벽에 깨울 것 같지. 같이 해뜨는 거 보러 가는데 눈 쌓인 모래사장이라니 넘 예쁘다 흑흑극극 파도 소리 철썩철썩 들리는 조용한 새벽 해변가....(쓰러짐) 이불속에서 밍기적거리면서 서로 장난치는 두사람 생각하니 마음이 따땃해져서 난방 필요 없을 것 같애 ㅋㅋㅋㅋ큐ㅠㅠㅠㅠ 눈부셔하는 코로리 넘 귀여울 것이 분명......

고의 없이 강아지 예뻐하듯 예뻐하는 코로리.....ㅋㅋㅋㅋㅋㅋ 코로리한테는 마냥 렌이 귀엽고 예뻐보여서 큰일이야. 뭔가 치명적인 매력을 보여줘야....(렌:네?) 나중에 알고 있어요 대답하는 렌 ㅋㅋㅋㅋㅋㅋ 악 진짜 그런 날이 언젠가는 올 것 같지~ 그런 날이 오면 코로리 반응도 궁금하다 ㅋㅋㅋㅋㅋㅋ 둘이 같이 넘어져서 넘어진 김에 쉬어가는 것도 귀여울 것 같애~

윽.... 렌 보드 크기만한 코로리 귀엽고 뽀작하고 하찬고 소중해 흑흑흑흑(눈물바다되벌임)

470 렌 - 코로리 (uZreaDZRBQ)

2023-02-02 (거의 끝나감) 12:13:47

“어머, 기대되네요.”

꽃다발을 선물받는다니. 꽃다발을 선물받은 적이 언제였더라. 생각해보면 꽤나 오래전의 일 같았다. 물론 렌에게 이런 저런 작은 선물들을 받는 일이 있었고 렌이 어릴 적에는 카네이션 같은 것을 받았던가. 그래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에 저절로 미소를 짓게 된다.

“좋아요. 코로리가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니 든든하기도 하고, 안심되기도 하네요.”

한 아이의 엄마로서 그 아이의 연인이 자신의 아이의 행복을 바란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물론 렌 또한 코로리의 행복을 바라고 있을 터이니 마찬가지였겠지만 말이다.

다른 수영 선수들의 기록이 계속해서 갱신되는 동안 1,2위의 순위가 변동되는 일은 다행히 없었다. 경기가 지속되는 동안에도 코로리와 코노에는 손을 잡은 채 이런 저런 사소한 이야기들을 이어나가지 않았을까.

그리고 학교간 단체전이 시작되었을 때 다시금 렌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이었다. 개인전 시합이 끝나자마자 벗은 수모를 다시 단정히 쓰고 수경도 쓴 상태로 말이다. 렌은 주종이 자유형이었기에 단체전 릴레이 순서도 가장 뒤편이었다. 심판의 시합 소리와 함께 경기는 시작되었고 같은 팀 선수들이 릴레이로 물을 갈라 속도를 겨루는 것은 꽤나 손에 힘이 들어갈 정도로.

그리고 렌이 물에 뛰어들었을 때에는 렌의 팀이 꽤 앞선 상태였고, 마침내 렌이 벽을 짚고 고개를 들었을 때에는.....

.dice 1 4. = 2
1-3. 1등 4. 2등

471 코로리 - 렌 (noekH7RU3o)

2023-02-02 (거의 끝나감) 16:55:00

코로리는 스스로가 선물하기를 좋아하는 편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이 선물을 준비한다고 했을 때 기대된다며 미소지어주는 걸 싫어하는 사람도, 신도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어린 아이 꿈 속에 들어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배실배실 웃어버린다. 렌 씨랑 엄청 다르게 간지럽지! 렌 씨도 코노에님도 다 간질간질하게 만들어버리는 능력이 있나 봐ー!

"응, 엄청 좋아하니까요."

렌 씨한테 전부 전해지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마안, 너무 무거울까봐 조심하고 있지만 정말, 정말 많이 좋아하니까! 코로리는 조곤조곤 이야기를 나누었다. 전광판에 적힌 렌의 이름이 내려갈 일 없으리라 굳게 믿어서 조마조마해하면서 대화에 집중하지 못 하는 일은 없었다. 코로리가 다시 정신이 잠깐 다른 데 샌다거나, 한 눈을 판다거나 하는 때는 렌이 모습을 드러냈을 때였다. 이름도 부르고 싶고, 손도 흔들어주고 싶은데 그러지 않으려고 꾹 참는게 꽤 고되었다! 하지만 렌 씨한테 꼭 비밀이니까! 열심히 티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

그런데 렌이 1등으로 들어오는 걸 봤을 때는 소리 하나 없이 소란스러워지고 말았다! 경기를 계속 지켜보고 있는, 렌을 쫓아다니고 있었던 지라 렌이 1등으로 들어왔다는 걸 먼저 알 수 밖에 없었다. 코로리는 저도 모르게 코노에와 쥐고 있던 손에 꼭 힘을 주고 말았다. 당장이라도 렌에게 가서 수고했다고, 멋있었다고 종알종알 늘어놓고 싶은데 가만히 앉아있어야 하는게 고역이다!

"고문당하는 것 같아요…."

이것보다 끔찍한 고문은 없을거야!

472 코로리주 (noekH7RU3o)

2023-02-02 (거의 끝나감) 17:08:05

둘이 여행하는 거 휴대폰이든 카메라든 용량 두둑하고 널널하게 챙겨놔야 할 것 같아 (*´꒳`*) 분명 코로리는 계속 렌 이쁘다고 찍을 것 같구………. 둘이 곤히 잠들었다가 렌이 깨우는 거 너무 귀여워~! 둘이 잠들었을 때 자세랑 일어났을 때 자세 어떻게 다르려나 궁금하기도 하구. 어땠으려나, 어색해서 멀찍이 누워있었으려나? 코로리가 렌한테 안아봐도 되냐구 물어봤을 거 같기두 하고 잘 모르겠다 (`・∀・´) 일출 보러 바닷가로 나가는 건 너무 영화 한 장면 같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일출 본거니까 다시 돌아와서 이불속에 들어가는 것도 귀여울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방비 비싸졌는데 렌이랑 코로리 보고 채워야겠다(?) (о´∀`о)

코로리가 평범한 인간이었더라면 마냥 예뻐하고 귀여워하지만은 않았을 것 같은데…… 신이라서 어쩔 수 없는 종족 차이(?) 같기두 하고. 렌 멋있는데…… 충분히 멋있는데~!!! 차고 넘치게 멋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이 알고 있다고 대답하면 코로리야 쪽 뽀뽀하고서 그럼 렌 씨가 너무 예뻐서 뽀뽀할 것도 알고 있었겠네! 하고 장난칠 거 같지 (о´∀`о) 넘어져서 같이 쉬는 거 귀엽다… 이제 일어나서 다시 연습하자는데 코로리는 뻐팅길거 같구 ()

코로리만한 보드를 타야하는 렌이야말로 너무 멋있고 귀엽고 소중한데 。゚(゚´ω`゚)゚。 。゚(゚´ω`゚)゚。 。゚(゚´ω`゚)゚。

473 렌주 (Sfe8yWKZpA)

2023-02-02 (거의 끝나감) 22:55:28

맞아. 진짜 사진 많이 찍을 수밖에 없잖아~~~ ㅋㅋㅋㅋ 둘이 잠들 때랑 일어났을 때 보고싶다 흑흑 보고싶은데 일상으로 돌려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슬퍼졌어(나한테도 그것을 보여달라) 진짜 영화 한장면 같을 듯. 하지만 렌과 코로리 함께 있는 일상 하나하나가 다 영화인걸요.....ㅋㅋ큐ㅠㅠㅠ 맞아 새벽부터 일출 봤을테니 다시 들어가서 자도 할 말 없지~

신이라서 어쩔 수 없는 종족차이가 좋은 거라구~ 그렇기에 신X인간 커플을 보는 것이다......!! 코로리 입에서 예쁘다 귀엽다보다 멋있다가 더 많이 나오는 날까지 렌을 힘내게 해야겠어!(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코로리 넘 귀여워. 진짜 뽀뽀하고 장난치는 것도 넘 귀엽지.........(중증임) 코로리 뻐팅기며 안 일어나면 들어 올려서 강제 기상 시킬 거야(?)

렌은 어릴 때 스키캠프 같은 것 갔어서 스키나 보드 탈 줄 알 것 같은데 코로리는 어떠려나?

474 코로리주 (4qMwRqQXcg)

2023-02-03 (불탄다..!) 12:34:22

그럼 언젠가 일상으로 돌리면 되지! ♪( ´▽`) 나도 감이 잘 안 오기도 하구. 어떤 장면이 나오든 귀여울 것 같지만~!!! 렌이랑 코로리..... 일상청춘로맨스 영화인거지 (*´꒳`*) 영화 상영시간표 있는대로 전부 다 보고 굿즈랑 특전도 다 모아버릴테다 ( ◠‿◠ ) 렌도 다시 들어가서 자려나? 둘이 늦잠 자는 거……… 너무 귀엽고 좋아……. 이번엔 코로리가 먼저 깨서 렌 깨우면 좋겠다~!

코로리 렌이 멋있단 말 듣고 싶어하는 거 알면 그마저도 귀엽다 할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언젠가는 일부러 귀엽단 말만 계속 하면서 장난칠 거 같기두 하구 () 아마 코로리 렌이 싫어하지만 않는다면야, 보는 눈만 없다면야 계속 뽀뽀하면서 장난칠 수 있을 거 같지. 코로리가 안 그러는 때는…… 입술 바른 날 정도려나? 묻으니까 (*´ー`*) 강제기상 ㅋㅋㅋㅋㅋㅋ큐ㅠ 코로리는 그래도 렌 꼭 안구 달라붙어서 안 일어난다고 뻐팅기려나 싶구 ()

코로리……… 모를 것 같은데?! 모를 것 같아 (・∀・)……. 그래도 스키나 보드는 배우면 초급자용 코스는 탈 수 있지 않을까…?

475 렌주 (jx0fq5Ezxc)

2023-02-06 (모두 수고..) 12:28:05

좋아~~ 어떤 장면이 나와도 넘 귀엽겠지 흑흑.... 렌코로리 영화 나오면 나도 다 보고 굿즈특전 다 모을거야 ;ㅅ; 둘이 돌아와서 늦잠 자는 것도 넘 귀여울거같아. 코로리는 렌 어떻게 깨우려나~ 장난칠 것 같은데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까봐 렌 이야기 안하는 거 아냐?ㅋㅋㅋㅋㅋㅋ 렌이 싫어할 일 없을 테니까 코로리 뽀뽀귀신 되는거 아니냐구~ 이미 신이긴 한데 ㅋㅋㅋ 입술 발라서 묻을까봐 뽀뽀 못하는 거 귀엽잖아. 대신 렌이 뽀뽀해주겠지~ 렌 꼭 안구 달라붙으면 그날 연습은 그만 하지 뭐~ 굳이 열심히 해야하는 건 아니니까 즐거우면 된 거야~~

렌이 코로리 스키나 보드 가르쳐주는 거 귀엽겠다. 코로리 스키복이나 보드복 입으면 둥글둥글해져서 넘 귀여울것 같지~ 따뜻하게 모자랑 이런저런거 착용하면 더 두툼해질거구~ 귀여워~~~

476 코로리주 (LruX2h9YXU)

2023-02-06 (모두 수고..) 17:40:18

코로리가 먼저 깨면 당연히 장난치지 (⌒▽⌒) 코도 콕콕 찔러보고, 볼도 콕콕 찔러보고~! 렌 손 만지작거리면서 손장난치다가 볼에도 쪽 뽀뽀하고. 계속계속 잘 자구 있으면 이렇게 장난쳐도 안 깨는 게 귀엽기도 하구 사랑스럽기도 하고 해서 꾹 안아줄 거 같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얘기 안하는 것도 귀여워………. 뽀뽀귀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굿나잇키스란 말도 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о´∀`о) 렌이 뽀뽀해줘도 입술에 하려고 하면 막을 거 같구…… 립스틱이 아니라 틴트바르고 좀 시간 지난 후면 괜찮으려나 (*´ー`*) 연습 그냥 멈추는거야?! 코로리 이러다가 렌한테 부리는 어리광만 늘어나면 어떡하지 ( ・∇・)…….

코로리 추위 잘 타니까 엄청 동글동글해져있지 않을까~! 방힌용품으로 포장하기 (*´∇`*) 렌이 알려주는 거 귀엽다……. 내가 저번에 스키 배울 때는 이렇게 내려오시면 돼요~ 하고 알려주시더니 먼저 내려가셔서 팔 벌리고 기다리시면서 받아주셨는데, 렌도 이렇게 가르쳐주는거려나? 코로리 스키 배우는게 아니라 프리허그타임으로 생각할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큐ㅠㅠ

477 렌 - 코로리 (OBxZdoXxso)

2023-02-06 (모두 수고..) 18:37:27

렌이 속한 팀이 1등을 하자 코노에도 작게 와아, 하는 탄성을 내며 손을 맞부딪혔다. 개인전 1등이 속한 팀과의 접전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단체전은 1등을 할 수 있어서 마냥 좋은 기분이었다. 렌도 표정이 꽤 좋아보였고. 옆에서 소리 없이 환호를 하던 코로리가 고문당하는 것 같다며 이야기하자 코노에는 웃어버렸다.

“이제 남은 경기는 없으니 인사해도 괜찮을 거에요.”

코노에가 코로리의 등을 토닥이며 아래층이 내려다보이는 난간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렌은 수경과 수모를 벗으며 물 밖으로 나오고 있었다.

아마 코로리가 난간 쪽으로 간다면 코노에도 아마 뒤를 따랐을 것이고, 그렇지 않고 조금 더 참는다고 해도 같이 있었을 것이었다. 단체전도 몇 경기 더 한 뒤에 곧 시상식을 하게 될 것이었다.

478 렌주 (OBxZdoXxso)

2023-02-06 (모두 수고..) 18:43:10

ㅋㅋㅋㅋㅋㅋ 얼마나 깊게 잠들었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렇게 장난치면 아마 렌도 기분좋게 깨지 않을까 싶고. 잠결에 코로리 꼭 품에 안아서 장난 못치게끔 할 것도 같구. 아, 너무 귀여워ㅓㅓㅓㅓㅓㅠㅠㅠㅠ!!!

아무래도 렌은 자신이 인간이고 코로리보다 하아아아안참 어리다는 걸 알고 있으니 매번 조금은 신경쓰이지 않을까 싶구~ 게다가 지금도 코로리는 대학생인데 자기는 고등학생이니까 조금 속으로는 심통나있을지도 몰라~ 얼른 멋진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구 생각하구 있지~ 그래야 돈도 많이 벌고 코로리 신사도 지어주고~ 코로리가 입술에 뽀뽀 못하게 하면 렌은 더 하고 싶어지는데 어떡하지? 과연 렌은 코로리를 이길 수 있을 것 인가~ 코로리 렌한테 어리광 늘어도 되지 ㅋㅋㅋㅋ 맨날 렌도 코로리한테 어리광 부리는걸? 꼭 해야 하는 것이 아니면 굳이 해야할 필요 없으니까. 렌이 코로리 모시고 살아야지. 그것이 바로 렌이 할 일이다!

동글동글한 코로리 상상만해도 귀엽잖아!!! ㅋㅋㅋㅋ큐ㅠㅠㅠ 밑에서 받아주는 것도 하고 앞에서 스키 끌어주기도 하고 둘이 낮은 경사도에서 천천히 렌은 뒤로 타고 코로리는 앞으로 호달달 하면서 내려오는 것도 귀여울 것 같지. 프리허그타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가 즐거우면 그걸로 됐어..... ㅋㅋㅋ 코로리 넘어지는 것 배울 때 엄청 싸매서 엉덩방아 찧어도 안 아픈 거 아니냐구~~

479 코로리 - 렌 (FTd6/Kkb1.)

2023-02-06 (모두 수고..) 19:55:23

인사해도 괜찮을 거라는 말에 코로리는 눈을 반짝거렸다. 코노에를 바라보면서, 토닥임을 받으면서 정말 인사해도 돼요?! 물어보는 듯하더니 이내 난간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쫓아갔다. 경기들이 모두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면 발을 동동 굴렀을 지도 모른다! 코로리는 바로 난간 쪽으로 향했다. 자리에서 일어나 몇걸음 탓탓탓 발걸음 떼는 소리가 명료했다.

"렌 씨—"

난간에 매달린 건지, 붙잡고 있는건지 모를만큼 가까이 붙어선 코로리는 손을 흔들었다. 걸치고 있는 가디건이 흘러내리는 것도 신경쓰지 못하고 렌이 이 관중석에서 자신을 잘 찾을 수 있길 바라서였다. 무사히 렌이 쪽을 바라봐준다면, 손은 내려두고 코로리는 단어 뜻 그대로 활짝 웃어버리고 만다. 렌 씨가 햇님인가봐! 햇빛을 잘 받고서 활짝 피는 꽃마냥 방글방글 웃어버리는 두 뺨이 발갛게 상기된다. 분홍색 카디건보다 색이 더 짙어져버릴 것만 같다. 무슨 말을 하지, 좋아해? 보고 싶었어? 멋있다? 반짝반짝해?!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쉽게 정하지 못 했다. 입 모양으로만 전하기에는 거리가 있으니까 모양을 읽기 어려울 것 같았다.

"안녕!"

말이 마땅치가 않아서, 결국은 인삿말 뿐이었다. 다른 말들을 했다간 렌도 코로리도 부끄러워질 것 같기도 했고. 거기다 남은 경기도 있으니 아쉬움은 꾹 삼켜내되 밝게 웃을 뿐이다. 마음같아서는 경기장에 내려갔어ー! 그러면 경기가 안 되니까 참는 거야.

480 코로리주 (Nm8fDHT0KU)

2023-02-06 (모두 수고..) 20:06:53

기분좋게 잠에서 깨는 렌 너무 귀여워…………. 품에 꼭 안아서 장난 못 치게 가두는 것도 너무 사랑스럽잖아…… 。゚(゚´ω`゚)゚。 。゚(゚´ω`゚)゚。 。゚(゚´ω`゚)゚。 코로리라면 그래도 뽀뽀는 할 수 있다면서 렌 품에다가 뽀뽀할 거 같지만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장난 안 치기? 코로리는 그런 거 모른대 (⌒▽⌒)

귀엽다고 말하면 안 되는데……… 코로리야 그만 귀여워해봐………. 그런데도 조금은 신경쓰이고 조금은 심통나있는게 왜 이렇게 사랑스럽고…… 꼭 끌어안아주고 싶을까……. (*´∀`*) 렌이 바라는 점조차도 전부 귀여워…… 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여워~!!!!!! 그래도 코로리 마냥 렌 귀여워만 하진 않으니까?! 분명 찌릿할 때도 있고 멋있고 예쁘고 사랑스럽고 다 한다고~!!! 귀여워하는 비율이 너무……… 높긴 하지만……. (*´ー`*) 코로리는 스스로 렌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해. 지는건지 져주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이길 수 없을테니까, 안 된다고 하다가도 결국은 하겠지~! 렌이 모시고 살다니~!!!!!! ㅋ큐ㅠㅠㅠ 같이 행복하게 사는 편이 더 좋으니까?! (о´∀`о)

렌 스키 뒤로 탈 수 있어?! 렌이 뒤로 타는데 앞으로 타는 코로리가 넘어지면 크게 다치는 거 아닌가 싶어서 더 덜덜 떨 거 같구 ㅋㅋㅋ큐ㅠㅠ 근데 내 사심은 그냥 넘어져서 둘 다 눈 밭에 파묻혔으면 좋겠다...... 눈천사 만들기~! (#^.^#) ㅋㅋㅋㅋㅋㅋ큐ㅠㅠ 코로리 진짜 아픈 줄 모를 거 같지. 원래도 통각 둔한 설정이니까!

481 렌주 (GCwuPAAgKw)

2023-02-07 (FIRE!) 09:55:03

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 완전 장난꾸러기자너~ 하지만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마음인걸. 일년만 지나면 대학생이기도하고. ㅋㅋㅋ 마냥 귀여워만 하는 거 아니라는 거 알고있으니까! ㅋㅋㅋ 막 안된다고 하다가 결국 져주는 코로리 넘 귀엽지~

렌 이마 스키 꽤 잘 타고 보드도 곧잘 탈것 같지. 역시 체육쪽으로는 다 잘하는 느낌이려나. ㅋㅋㅋㅋㅋㅋ 둘다 넘어져서 눈밭에 파묻히는 일도 있을 것 같지 ㅋㅋㅋ 둘이 겨울에 한번쯤은 일부러 누워서 눈천사 만들것같애ㅋㅋㅋㅋㅋㅋ 아픈 줄 모르는 코로리 ㅋㅋㅋ큐ㅠㅠㅠㅠ 통각 둔해서 잘 다치지도 않는 건가? 아니면 다치는데도 아픔을 잘 못느끼는 거려나?

482 코로리주 (6Oe6eVHhGE)

2023-02-07 (FIRE!) 10:50:17

장난꾸러기지~! 신계 내려오겠다 마음먹은 거부터가 놀러 간다고 내려온 거였으니까 ( ◠‿◠ ) 대학생 렌은 캠퍼스의 아이돌이 되겠지~! 휴강 생기거나 종강이 빠르거나 할 때 몰래 찾아가고 그러면 좋겠다 (*´∀`*)

코로리 렌이랑 재밌게 놀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배워야만…. (`・∀・´) 눈밭에 파묻히는 거 너무 귀여워~! 모자에서 눈 쏟아지고 그러겠다 ㅋㅋ큐ㅠㅠㅠㅠㅠ 코로리는 둘 다야! 어느 일정 수준 안에서라면 남들보다 덜 다치고 덜 아파. 근데 너무 확! 아프면 잠이 확! 깨는 것처럼 코로리도 그대로 다치고 그대로 아프단 설정~! (´∀`) 넘어지는 것 정도야 아프지도 않을거야. 넘어져서 무릎 까지는 일도 없구~! 코로리는 꿈앓이가 있으니까 나름의 밸런스 패치 설정이지 ♪( ´▽`)

483 렌주 (GCwuPAAgKw)

2023-02-07 (FIRE!) 20:49:30

렌 ㅋㅋㅋㅋㅋㅋ 아이돌 되는 거야? 에이 설마. 다갓한테 물어보자. .dice 1 2. = 2
1. 아이돌임
2. 조용히 학교 다님
언제든 찾아오는 건 렌한테는 완전 환영일 것!

모자에서 눈 쏟아진다니 ㅋㅋㅋ귀여워 코로리는 엄청 다치지만 않으면 괜찮다는 거구나! 꿈앓이...! 그 전에 설명해줬었던 것 같은데...! 악몽 많이 해치우면 앓는 거던가?

484 렌 - 코로리 (Dk5tSeuhh2)

2023-02-08 (水) 09:57:34

코로리가 난간 쪽으로 향하며 발소리를 내는 것에 코노에는 작게 웃으며 그 뒤를 따랐다. 코로리가 서 있는 난간 옆에 서서 렌을 부르며 손을 흔드는 코로리의 등에서 흘러내리는 가디건을 잡아주었다. 코로리가 렌을 부르자마자 렌은 바로 그 소리를 듣고 코로리를 찾아냈을 것이었다. 동료들에게서 수건을 받아 뺨을 닦고 있던 렌은 그 자세로 코로리를 보자마자 눈꼬리가 사르르 접히며 웃었을 것이었다. 안녕, 이라는 인삿말에 조금은 부끄럽고 민망한 듯 작게 손을 흔든다.

그리고 그 옆에 코노에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조금 놀란 눈을 하다가 이내 꾸벅 목례로도 인사했을 것이었고 코노에도 렌을 향해 살래살래 손을 흔들었을 것이었다. 주변의 동료들이 렌이 바라보는 방향을 보았다가 장난치듯이 등을 치고 머리를 헝크리는 것에 렌 또한 길게 코로리를 바라보지는 못했다. 수영장에서 자리를 비켜줘야 했기 때문에 1위를 한 기쁨을 동료들과 나누며 수건으로 마저 몸을 닦고 다른 이가 건네준 저지를 위에 걸쳤을 것이었다.

관중석에서 보이는 부분에서 벗어날 때에도 렌은 코로리 쪽의 방향을 다시금 쳐다보며 작게 손을 흔들었을 것이었다. 무언가 말을 전할 정도로 가깝지 못한 거리였기에 소통에는 한계가 있었다. 휴대폰이라도 있으면 좋겠으나 캐비넷에 다 넣어두고 나왔으니 영 방법이 없다.

시야에서 렌이 사라지고 곧 다음 경기가 시작되었다. 몇 번의 단체전만 끝나면 이제 시상식이고 시상식이 끝난 뒤에야 만날 수 있으리라.

485 코로리 - 렌 (9cCwJeLKYc)

2023-02-08 (水) 17:55:20

관중석에 있는 코로리의 위치가 한참 높아서 렌이 조그맣고 작아보이는 게 아쉬웠다. 작게 흔드는 손이 더 작아보여서 내려가고 싶어ー! 가까이 가고 싶었다. 바로 앞에서 렌을 바라다보고 싶은 욕심을 꾹꾹 눌러 담는다. 코노에의 눈 앞이고, 다른 경기도 남아있고, 자신이 그래버리면 렌이 곤란할테고, 같은 수영부 친구들이라던지 선생님들이라던지 나눠야할 이야기도 있을테고, 그러니까 아직은 얌전히 관중석에 있어야 한다. 견우와 직녀는 어떻게 1년마다 만난 거야ー?! 경기 중일 때보다 경기 끝난 후가 더욱 길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수영부원들이 장난을 치나 싶더니 저지를 걸치고서 사라지는 렌을 바라본다. 다시 손을 흔들어주는 모습에 코로리도 다시 한 번 작게 손을 흔들거렸다. 아쉬움이 짙게 배여 있었다.

"아, 그, 감사합니다아."

코노에가 카디건을 잡아주고 있던 것을 이제 알았다! 코로리는 렌만 보느라 옷매무새 흐트러진 줄도 몰랐던 건 그닥 부끄러지는 않았지만 그 모습을 코노에에게 보인 것은 부끄러웠다. 카디건을 제대로 입고는 코노에에게 꾸벅 고개 숙여서 짧게 인사를 하는 사이 귀 끝이 빨갛게 올라 있었다.

"…이제 다시 시상식할 때까지 힘내서 기다려요!"

부끄러움에, 뻘쭘한 듯 어색하게 눈을 굴리던 코로리는 겨우 입을 열었다. 다른 사람들의 경기 관람에 방해되지 않게 앉아있던 자리로 돌아가서 앉는 길이 삼천리처럼 느껴지던데, 시간은 또 얼마나 더디게 갈까 싶어진다. 시상식 후에 렌을 만나면 코노에님도 렌 씨도 서로 오랜만에 보는 거 아냐ー?! 타이밍의 신님한테 소원 빌어야할지도 몰라! 꽃다발을 전해주고 나서 어떻게 해야할 지도 고민이다. 타이밍을 잘 잡아서 두 모자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자리를 비켜줄 수 있을 지 어려웠다. 거기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라는 인삿말은 조금 이상한 것 같았다.

486 코로리주 (9cCwJeLKYc)

2023-02-08 (水) 17:59:59

다갓이 거짓말을 한다 (`・∀・´) 렌이 아이돌이 아닐리가 없는데 어떻게 저런 말을~!!!! 코로리 렌 보려고 몰래 말 안하고 렌 찾아서 갔다가 캠퍼스 돌아다니다가 사이좋게 동기들이랑 있는 렌 보고서 어떻게 말 걸지 고민하는 모습이 이렇게 선한데……… (`・ω・´)

응 그거 맞아! ♪( ´▽`) 악몽꾸면 나는 식은 땀 = 땀은 더워서 나는 건데 열은 어디로 갔지…? = 코로리한테 갔다! 라는 느낌으로, 악몽 풀어주다가 코로리한테 열이 차곡차곡 쌓인거지~! 그거말고도 감정앓이 심한 꿈 많이 들어가면 너덜너덜해져서 꿈앓이 해버려 (´∀`) 몸살감기나 독감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생각 중~!

487 렌주 (Whm1Y.yZwg)

2023-02-08 (水) 22:24:53

ㅋㅋㅋㅋㅋㅋ 아마 체육대학 내에 짱박혀서 수영만 해서 다른 사림들이 렌을 잘 모르는 거 아닐까? 아마 동기들하고는 잘 지내겠지만 일단 같은 동기 선배 후배 다 경쟁자인 체육계....... 무섭다

다행히 맞았다...! 아픈 코로리 간호해주는 렌 보고싶다..... 고위신 되면 아플 일 없겠지? 흑흑

488 코로리주 (28UGHxc.MI)

2023-02-09 (거의 끝나감) 12:09:20

짱박혀서 수영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코로리 렌 서프라이즈로 놀래켜준다고 찾아갔다가 짱박혀있는 렌 못 찾고 헤매는 거 아닌가 몰라 (*´∀`*) 체대생 같은 학생들한테 물어 물어 찾아가기……. 맞아 예체능은 유달리 심한 편이니까. 렌 군기 잡는 대학선배들 있으면 다 악몽꿀 줄 알아라 (`・∀・´)

고위신 되면 그래도 고위신인데 안 아파야지~! (*´ω`*) 코로리 아프면…… 왠지 렌한테 말 안할 거 같은데……. 어쩔 수 없이 아픈거인데다가, 정말로 푹 쉬면 낫는 것도 아니까 굳이 렌 걱정시키기 싫어서 말 안 할 거 같은 느낌…? 종종 아픈 날 있으면 늘 그랬을 거 같지. 렌한테 들킨 적 있으려나…? 들키면 혼났을 거 같은데 업보라서 할 말이 없다 ( ◠‿◠ )

489 렌주 (7FIR5r6TZw)

2023-02-09 (거의 끝나감) 13:14: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영장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두리번거리는 코로리 넘 귀엽잖아. 누가 납치해가면 어떡하지...???? 물론 납치 당하기 전에 상대방이 꿈나라로 납치되겠지만.... 사실 렌은 수직적인 체육계 문화 때문에 수영선수 하는 걸 꽤 고민 많이했었지. 감수성 풍부한 렌한테는 체육계 문화 넘 싫은 것....

코로리 렌한테 꿈앓이 있는 것 숨기고 있다가 언젠가 약속 시간에 안 나와서 걱정된 렌이 집에 찾아갔다가 코로리 꿈앓이한다고 앓고 있는 것 알게되면 재미있을 것 같다 ㅋㅋㅋㅋ큐ㅠㅠㅠㅠ 걱정되는 마음 반 말 안해서 속상한 것 반. 그래도 옆에서 차가운 물수건도 올려주고 옆에 같이 누워서 안아주고 하면 코로리도 금방 낫지 않을까 흑흑

490 코로리주 (9cILOtuUSI)

2023-02-09 (거의 끝나감) 17:57:40

납치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코로리 겉보기에는 키도 작은데다 사람들한테 호의적이라 초면이어도 아무한테나 잘 다가가고 그래서 나쁜 사람 꼬일 확률 높기야 하겠지만……… 렌주 말대로 다 잠들어버리겠지 ( ◠‿◠ ) 그런 문화 진짜 싫지. 렌은 마음 고생 더 할 거 같구……. 꿈 속에서 그대로 되갚아줘버릴테다 (⌒▽⌒) 잠 제대로 못 자서 고생 좀 해보라그래~!!!!!!!!!!!!!!!

꿈앓이 심하면 렌한테 연락도 못할 거 같긴 하다……. 다음날 약속 있으니까 조심해야지 했는데 오버해버렸다거나 하면 정말 그냥 연락두절 상태될 거 같지 (*´-`) 렌 찾아오면 그때서야 몽롱하던 정신 차리고 약속 못 지킨 거 때문에 사과부터 할 거 같구. 아픈 것도 약해진 것도 약속 못 지킨것도 서러움 3연타인데 렌이 와서 간호까지 해주면 미안함까지 플러스되갖구 엄청 시들시들할 거 같아 ㅋㅋ큐ㅠㅠㅠㅠ 몸도 마음도 시들시들……….

491 렌주 (7FIR5r6TZw)

2023-02-09 (거의 끝나감) 21:58: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나쁜 사람들 사람 아니, 신 잘못 고르셨어요 ㅋㅋㅋㅋㅋ 아, 이거 전에 이야기했던가? 단체 스레 시절인 2학년 때 렌이 수영부 선배들 몇몇에게 찍혀서 자잘한 괴롭힘이나 신경전 있었다는 설정이었는데. 그게 막 드러날 일이 없기도 했었고. 지금은 다 졸업했고 렌이 최고선배니까 편하게 수영하고 있지만 그 때는 그것 때문에 이런저런 진로 고민을 많이 했었달까. 아마 코로리도 코노에도 모르겠지 응.

흑흑 코로리 아픈거 넘 맘아프다.... 아마 렌도 같은 마음일 것. 사과 안해도 된다고 하면서 도닥도닥 해주지 않을까. 시들시들해지면 어떡해 빨리 나으라고 간호해주는 건데~~~~1!!! 팔베개 해주고 토닥토닥 해줄거야. 옮는 것도 아니니까. 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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