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73077> [1:1/HL/내옆신] 🌻🎐01 :: 여름 물빛이 겨울 잠결에게 :: 1001

Diving into you

2022-07-24 20:27:20 - 2023-10-14 23:11:29

0 Diving into you (DbFkCDtO8I)

2022-07-24 (내일 월요일) 20:27:20



I'm diving into you
다시 불이 꺼지고
다들 꿈 꾸러 가면
난 네 마음 꾸러 갈래


>>1 세이 렌
>>2 이자요이 코로리

* 이 스레는 내 옆자리의 신 님 스레의 파생 스레입니다 :)

390 렌 - 코로리 (/L84g/UweQ)

2022-10-28 (불탄다..!) 09:30:41

"오늘 초면이니까 무리하지 말고 편하게, 편하게~"

존댓말이 편하다면 그렇게 해도 괜찮다며 웃으며 말한다. 아직 인간세상에 내려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일까. 세상에 물들지 않고 깨끗하고 맑은 느낌에 코노에는 조금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 인세에 오래 살아서 인간같은 신들이 얼마나 많던가. 인세는 재미있고 신기한 일들이 많았지만 그만큼 추악한 면이 많았다. 그런 더러움이 묻기 시작하면 다시 깨끗해지기는 쉽지 않다.

코로리가 얼굴이 빨게지면서 렌을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는 것을 보고 코노에는 작은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제 아이를 이렇게 좋아해주는데 누가 싫어할 수 있겠는가.

"음... 궁금한 거라. 아, 어떻게 만나게 되었다거나, 언제부터 좋아하게 되었다거나 그런 것일까요?"

뭔가 아들의 연애 얘기를 듣는다는 느낌에 기분이 묘하면서도 들뜨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조금은 걱정스러운 마음도 들었을까. 사랑이라는 것이 그렇지 않던가 열렬히 타오르다가도 이내 식어버리기 마련이니까. 하지만 제가 사랑에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다른 이 또한 그럴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바보같은 생각이라는 걸 안다. 그리고 제 아들이나 이 앞의 신이나 뭔가... 느낌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저 제 바램일까.

수영장 아래는 이제 곧 경기가 시작하려고 하는지 분주하게 스텝들이 돌아다니며 이런 저런 체크를 하고 있었다. 렌의 차례는 대진표로 보았을 때 두번째 정도에 개인전(자유형)이 있었고 후반부에 단체전에도 참여하는 모양이었다.

이내 첫번째 그룹이 나와 몸을 풀기 시작했다. 아직은 렌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 것 같다.

391 코로리 - 렌 (LQR8SkJVJM)

2022-10-29 (파란날) 13:55:43

코로리는 유달리 눈이 동글동글하게 뜨이는 기분이 들었다! 코노에가 무언가 작은 몸짓 하나, 몇 마디 소리만 내어도 작은 소리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토끼 귀처럼 쫑긋쫑긋 반응하게 되어서였다. 지금도 작은 웃음을 짓는 코노에를 쫑긋이듯 눈에 담았다. 그리고 순간 그 웃음에서 렌이 짓던 웃음을 떠올리고는 눈을 깜빡거렸다.

"처음에 만난 건, …"

조그맣게 운을 떼다가 입을 꾹 다물었다. 첫만남을 기억하지 못해서일 리는 없고, 당연히 부끄러워ー! 잠결에 모르고 인간인 척 꼭 숨어있던 것을 풀고서 렌을 만났다는 것까지는 괜찮았다. 그렇게 신으로서의 정체가 들통났다는 것까지도 말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보건실에는 수업을 듣는 대신 잠을 자고 싶어서 땡땡이 피운 거라던지, 인간에게 신이라는 것을 들킨 것이 겁이 나 덥썩 렌을 재워버렸다던지, 그것조차 너무 긴장하고 놀란 탓에 생각한 것보다 깊게 재워버렸다던지, 깨우려고 꿈 속에 들어갔다가 신계로 돌아가기 싫다며 울어버렸다던지 하는 이야기를 하기에는 너무 부끄럽지 않은가! 그렇기 때문에 렌을 생각하며 얼굴 붉히는 것과는 다른 의미로 얼굴을 새빨갛게 붉혀버리고 말았다.

"…보건실에서 만났어요, 응. 작년 봄에 우연히 만나서, 아마 그때부터, 처음부터라고 생각해요."

말을 할수록 우물거리듯 하더니 결국 끝맺지 못했다. 코로리는 렌이 했던 두번째 고백을 떠올렸다. 처음부터 저가 생각났다던 목소리가, 처음부터라고 말하는 코로리의 목소리 위로 겹쳐지는 것만 같았다.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그치만. 그때부터 렌 씨가 좋았던게, 나 잠이니까, 잠을 잘 자는 아이는 좋아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버렸었으니까아.

"좋아한다는 걸 잘 몰랐어서, 렌 씨가 처음이니까."

렌을 찾지 못한 시선은 거두어졌다. 코로리는 코노에를 조심스레 바라보았다. 제게 떠나면 안 된다, 계속 옆에 있어달라 이야기하던 제 사랑과, 인간과의 사랑을 하였고 끝맺은 신님. 문득 질문 하나가 튀어나왔다. "…코노에 님도 많이 사랑했어요?" 누구를 사랑했었는지는 말하지 않았더라도 지난 과거형으로 물어 누구인지를 짚었다. 질문을 내고서 코로리는 다시금 입술을 꾹 물었다. 코노에를 아프게 할 수도 있단 걸 알고도, 렌이 아프지 않길 바라서 무슨 이야기가 있는지 궁금해서 물어보고 말았다는 것을 스스로 잘 알기 때문이다.

392 코로리주 (LQR8SkJVJM)

2022-10-29 (파란날) 14:03:20

좋은 토요일 오후야~! 렌주도 쉬고 있는 주말이면 좋겠는데 어떠려나! 점심때 지나갔는데 점심은 맛있게 먹었을까?! 일하는 날이어도 쉬는 날이어도 든든하게 잘 맛있게 먹었길 바란다구! (*´∀`*)!

코로리를 햇살처럼 받아줘서 고맙다구...! 근데 렌이 코로리를 햇살로 만든 거 같기두 하고. 렌이랑 계속계속 있다보면 양귀비들한테도 점점 덜 까칠해질 것만 같은 느낌이 있어 (*´꒳`*) 사랑스럽기는 렌이 더 사랑스러워...... 너무 입체적이구 매력적이다란 것을 렌주도 렌도 알아야 해... 사랑둥이라구 사랑둥이~!!!!

아무래도 평생 무명신이었으니까 자신의 이야기가 인간들 사이에서 전해진다는게 코로리한테는 전혀 소박하지 않지?! 코로리 처음에는 얼떨떨해가지구 실감 안 날 거 같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새전함에 돈 들어오는 것보다 그 참배할때? 그 때 저를 부르는 목소리 들으면 울 것 같지. 고맙다구 인사한다거나, 소원을 빈다거나 하는 것들. 눈물 똑똑 떨어트리면서 울다가 렌 보기라두 하면 똑똑에서 그렁그렁 툭툭이 될거 같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3 렌 - 코로리 (vPMMCZ3.Gk)

2022-10-29 (파란날) 20:20:05

코노에는 코로리가 무슨 말을 할 지 귀를 기울이며 들었으나 부끄러운 탓인지 혹은 다른 무언가가 있는 건지 간략히 끝마쳐지는 것에 조금 아쉬움을 느꼈다. 하지만 말하지 않는 것에는 말하지 않는 이유가 있을 것이었다.

“보건실에서요? 둘다 어디 아팠나요?”

하지만 보건실이라는 말에 그저 넘어가지 못하는 건 보통 보건실에는 아파서 가는 것이니까, 그 부분에 있어서는 더 궁금해지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렌을 키워본 입장에서 렌이 아프다는 건 사실 상상이 잘 가지 않기도 했다. 워낙 튼튼해서 잔병치례도 하지 않았던 터라.

렌이 처음이라는 말에 코노에는 아련한 미소를 지었다. 처음이라는 것은 늘 서툴다. 보통의 신들이 인간을 처음 사랑할 때 많은 실수를 범하곤 했다. 신이 인간을 사랑하게 되는 것은 꽤나 드믄 일이기 때문에.

이내 조심스럽게 물어오는 질문에 코노에는 음, 하며 말을 골랐다. 아무래도 렌에게 어느정도 이야기를 들은 모양이었다. 아래쪽에서는 첫번째 조에서 시합을 준비하고 있었다. 코노에는 그곳에 시선을 둔 채 담담하게 말을 시작했다.

“코로리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인간을 그렇게 좋아하는 신은 아니었어요. 그렇게 싫어하지도 않았지만…, 그저 이기적이고 욕망에 충실하며 신에게 바라기만 하는 이들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신기하기도 하고 때로는 귀엽기도 하고 이해할 수 없기도 했고요. 그러다 그 사람을 만났어요.”

미즈미는 인간들에게 우호적인 신은 아니었고, 그런 미즈미의 밑에 있는 코노에도 그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인간들에게 꽤나 호기심은 많았기에 꽤나 초기 때부터 인간들 속에 섞여 들어간 일이 많았다.

“첫사랑은 풍랑같아서 주변의 것들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죠. 그에게 모든 것을 주고 가정을 꾸리고 렌을 낳고. 행복했었죠. 그 끝은 배신이었지만.”

씁쓸한 미소를 머금은 얼굴에 눈동자는 얼음처럼 차게 가라앉았다. 하지만 이내 다시금 코로리를 바라보는 눈동자는 따스한 온기를 담고 있었을 것이었다.

“아마 이 이야기는 렌에게 물어보더라도 알려주지 않을 거에요. 그 애한테도 큰 상처였고 치부일 테니까. 하지만 난 코로리가 알아야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들을 지 듣지 않을 지는 코로리의 선택이지만, 하고 상냥하게 웃어보인다. 마치 판도라의 상자를 건네는 것처럼.

394 렌주 (vPMMCZ3.Gk)

2022-10-29 (파란날) 20:27:24

좋은 저녁~! 오늘은 느긋하게 쉬면서 시간을 보냈어. 코로리 양귀비들한테 덜 까칠해지는 거 넘 귀엽구 ㅋㅋ큐ㅠㅠㅠ 아무래도 인간들을 더 이해하게 되기 때문이려나. 코로리도 엄청 예쁘고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캐릭터라구…!! 코로리 완전 렌한테 사랑꾼이자너~

으윽… 코로리 감동받아서 우는거 넘 맘아프면서도 예쁘구 애잔하구 사랑스럽구 ㅠㅠㅠㅠㅠ 렌 코로리 우는 거 보면 놀라서 눈 동그랗게 뜨다가 이내 웃으면서 왜 우냐구, 완전 울보라면서 눈물 닦아주구 눈가에 입맞춰줄 것 같구. 렌 왠지 뿌듯해할 것 같지. 코로리가 인간들에게 배푼 애정의 천분의 일도 안 되는 것인데도 순수하게 기뻐하는 코로리가 예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더 노력해야지 생각할 것 같네 ㅋㅋㅋ큐ㅠㅠㅠ 하지만 인지도 높아지면 일거리 더 많아지는 거 아닌가 고민할지도.

395 코로리 - 렌 (vxKowYbLM6)

2022-10-30 (내일 월요일) 12:51:23

"아, 아픈 건 아니구! 렌 씨는 손바닥 까진 거였구 저는…."

귀 끝이 뜨겁지만 코노에가 걱정하는 것보단 자신이 부끄러운 게 나으니까, 우물거리다가도 다시 입을 열었다. 시선은 맞추질 못 하고 바닥으로 떨어트려버렸다. 꼼지락거리는 손가락 사이에 쥐어진 원피스 끝자락이 불쌍할 지경이다! 손에 쥐어져서 작게 구겨지고 마는 옷자락마냥 목소리도 작게 구기고 구긴 것처럼 점점 작아들어져간다.

"저, 잠이니까……… 자구 있었어요."

나 신이니까, 학생이기 전에 신이라구! 그것도 잠이니까! 잠이 자는게 뭐가 나빠! 라고 생각하지만, 라고 말할 수는 없었다! 이내 코노에가 코로리가 했던 질문에 대해 답을 들려주기 시작하면 그것에 귀 기울였다. 담담하게 말을 잇는 코노에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어느새 코노에의 시선을 쫓아 시합을 준비하는 풍경을 담았다. 렌이 없는 시합이니, 시합의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고 물에 뛰어드는 소리가 들려도 시합에 집중할 수는 없을 것 같았지만. 휘슬보다도 그 끝은 배신이었다는 한 마디가 쿡 박히는 것 같았다. 서투른 위로는 오히려 독이 될테니 아무 말도 하지 못 했다.

"…물어보더라도 알려주지 않을 거란 거는, 렌 씨는 제가 몰랐으면 하는 이야기인 거네요."

말하면서도 확신을 하지는 못 했다. 렌이 숨기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알고 있다는 걸, 모른 체하고 태연하게 굴 수 있을까. 렌이 알려주지 않더라도, 저가 알아야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된다면 알려달라고 하는게 맞을까. 큰 상처이자 치부를 감추고 있는데 억지로 들춰내 알아내고자 한다면 그건 욕심이 아닐까. 듣지 않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옳다고 느꼈다. 느끼기는 그랬는데도 코로리는 다른 말을 하고 말았다.

"저는… 이야기를 알게 된 제가 미움 받더라도 듣고 싶어요."

나 욕심쟁이 맞아! 밉다고 해도, 싫다고 해도, 코로리는 견디겠다고 생각했다. 아프지 않길 바란다고 해서 상처가 낫지는 않는다는 걸 아니까, 무슨 상처인지라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미 차고 넘치는 욕심인데도 더, 더 욕심부려서 상처를 꼭 아물게 하고 싶다는 생각까지도 하고 있으니까.

396 코로리주 (vxKowYbLM6)

2022-10-30 (내일 월요일) 13:02:51

잘 보냈어?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푹 쉬고 있으면 좋겠다! 나도 어제 약 먹구 아주 초저녁부터 가물가물한걸 보니 애저녁부터 잠든 모양이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그렇지?! 그리구 아마 한 번쯤은 렌이 늦게 잘 때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외국으로 전지훈련같은거 가려고/다녀왔다가 시차 맞추느라 그런다던지?! 렌한테서도 양귀비 향 맡을 일 생기면 아마 그때 기점으로 양귀비들한테 엄청 풀어질 거 같구. 렌도 사랑꾼인걸~!!!! 렌 너무 귀여워...... 정말 볼꾹꾹 말랑말랑해보고 싶다......!!!

렌이 왜 우냐고 하면 날 불렀어, 한 마디만 하고 또 울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 하지만 졸릴 때 졸리다고 말하는 것보다 제일 처음 하는 표현은 우는 거니까() 잠투정이니까() 울보인것도 나름 고증이 아닐까(?) 렌 코로리 달래주는 거 너무 사랑스럽다... 너무 순간이 애틋하구 예쁜 것 같아. 코로리 렌이 눈물 닦아주며 입맞춰주며 해줬으니 안 울려고 하지만 그래도 눈물 계속 나갖구 참는다고 눈가 엄청 빨개질거 같다 ( ´∀`) 뿌듯해하는 렌 귀여워... 맞아...... 렌이 최고야... 렌 최고... 렌을 모시고 살아야만 하는데.......!!! 일거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사가 있을 때 쯤이면 고위신... 이려나? 아니려나? 그거에 따라서 다를 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

397 렌주 (MlOXZ7VozU)

2022-10-30 (내일 월요일) 21:19:26

오늘은 오후에 잠시 일을 하러 다녀왓었지~ 어제 아팠었어? 약먹었다고 하니 걱정되네 ㅠㅠ 지금은 괜찮은거야? 하긴 렌도 늘 잘 자려고 노력하지만 어쩔수 없이 양귀비 향이 날 때가 있을 것 같구~ 만약 잠을 잘 못잔 날이 있다면 될 수 있는 한 코로리를 만나지 않으려고 할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엄청 피해다닌다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시차 맞추느라 양귀비 되는 것도 귀엽겠다 ㅠㅠㅠㅠㅠ 볼꾹꾹 말랑말랑 하면 되지~

우는 코로리 넘 귀엽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코로리 눈물이 멎을 기미가 안 보이면 그냥 펑펑 울라고 하면서 품에 안아줄 것 같아 ㅋ큐ㅠㅠ 으잉 두 사람 넘 귀여워....... 코로리 최고다 코로리..........

398 코로리주 (pcUho2.gNY)

2022-10-31 (모두 수고..) 09:10:26

일하러 갔다왔구나 고생 많았어! 월요일 한 주의 시작도 화이팅이야~!!! (`・ω・´) 아팠던건 맞긴 한데 약 먹으니까 바로 해결됐다구~!! 완전 괜찮아! 어제 산책도 다녀오구 그랬는걸. ㅠㅠㅠㅠㅠㅠㅠㅠ 코로리 안 만나려고 하는 거 안타깝고 귀여워… 렌 미워할리가 없는데. 렌이 아주 독한 양귀비가 된다 해도 옆에 있을거라구 ( ´∀`) 볼꾹꾹 말랑말랑… 볼 붙잡아서 눈 맞추는거에서 진화해볼까 (о´∀`о)

펑펑 울라고 하면 또 펑펑 못 우는 () 그래도 렌이 안아준 거 꼭 마주안고서 히끅거리지 않을까! 렌의 사랑스러움 정말 측정불가야…

399 렌주 (iYGnTCEoPg)

2022-11-05 (파란날) 21:10:28

한주 잘 보냈으려나 모르겠네~ 약 먹어서 바로 해결되었다니 다행이구. 이번 한 주도 아프지 않고 밥 잘 챙겨먹구 잠 잘 자면서 보냈으면 좋겠다아아. 언젠가 볼 꾹꾹 말랑말랑 할 코로리 존버합니다. 코로리 사랑스러움은 측정 가능한가? 절대 불가야~~
으윽 늘 바빠서 미안하고 갱신 하구 갈게 ;ㅅ;

400 코로리주 (A5/6UJTBn.)

2022-11-05 (파란날) 22:35:51

렌주 안녕~! 렌주는 한 주 잘 보냈어? 미안해하지마!!! 오히려 바쁘게 보내느라 고생 많았다구 。゚(゚´ω`゚)゚。 내일은 쉬려나! 렌주야말로 이번 한 주 잘 보내길 바란다구. 꼭 쉬는 거 우선하구 잠도 푸욱 잘 자구 날 추워졌는데 감기도 조심하구, 지치지 않게 맛난 거 많이 먹구! 나는 잘 보내구 있으니까 (*´꒳`*) 존버....!!! 렌이 볼 잡은거 피하려구 하면 피하게 뒀었는데...... 다음부터는 이제 모르지 ( ´∀`)

401 코로리주 (OLv8Su877w)

2022-11-11 (불탄다..!) 09:48:57

짠 갱신해둘게~! 내일이면 토요일이야! 오늘이 지나면 평일이 끝나니까 화이팅이라구 (*´꒳`*) 그리고 꼭 내일이 렌주가 쉬는 날이면 좋겠구!!! 언제나 바쁜 것들 잘 해결되길 바라구, 일도 일이지만 렌주도 푹 쉬고 잘 먹구 잘 자구 하면서 보내길 바라고 있어 (`・∀・´)!!! 주변에 코로나 재확진자도 나오고 있구, 독감이나 폐렴도 소식 들려오고 있어서! 건강 꼭꼭 조심하기!!! 미세먼지도 요즘 엄청 심하더라 。゚(゚´ω`゚)゚。 그럼 다음에 보자~!!!

402 렌주 (eRNdNYnp/Q)

2022-11-12 (파란날) 23:29:32

이번 주도 잘 보냈어? 나는 일에 치이긴 했지만 잘 보내고 있어! 오늘도 일을 했지만 내일은 쉬는 날이라 들어올 수 있을 것 같구~! 날이 추워졌다가 오늘은 따뜻했다가 왔다갔다하네 ㅋㅋㅋ 이상한 날씨라 건강 조심해야 할 것 같아. 한주 잘 보냈길 바라고 코로나랑 독감 모두 조심하자! 살면서 이렇게 마스크 많이 끼고 다닌 일이 없었던 것 같아ㅋㅋㅋ.... 그래도 건강 잘 지키자!

403 코로리주 (PYsWhvBw6o)

2022-11-13 (내일 월요일) 13:52:38

나는 잘 보냈어~! 오늘은 쉬는 날이라서 다행이다 (´∀`*) 그래도 랜주 느끼기에 지친 거 같다면 푹 쉬고서 여유로워지면 들어오라구~!!! 오늘은 날이 추운데 잘 자구 일어났을까? 점심 때도 지났는데 맛있는 거 먹었으려나~!! 난 토요일에 독감 예방접종했어 (о´∀`о) 열심히 건강 지키고 있다구~!!! 렌주도 화이팅이야 (*´꒳`*)

404 렌 - 코로리 (qJaffp8pmg)

2022-11-13 (내일 월요일) 23:02:05

다행히 별 것 아닌 상처여서 다행이었다. 그 말에 이어진 자고 있었다는 말에 코노에는 작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별 일은 아니어서 다행이네요."

인간과 신은 생각하는 것이 참 다르다. 그 영원에 가까운 시간이라는 것이 그 차이를 나타내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잠의 신이 잠을 자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인간의 입장에서는 다를지 몰라도 신의 입장에서 공부나 수업 따위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것이었다.

몰랐으면 하는 이야기라는 것에 코노에는 동의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도 이어지는 알고 싶다는 말에 코노에는 잔잔한 미소를 띄며 이야기했다.

"아마 이야기를 한 제가 더 미움을 받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음... 사실 그렇게 거창한 이야기는 아니에요. 뭐랄까..."

코노에는 잠시 말을 고르듯 생각에 잠겼다가 이내 말을 뱉었다. 말이 시작되었을 때에는 미소는 사그라져 있었다.

"신이라고 전지전능하지 않으니까, 인간 세상에 적응하느라 바빠서, 렌에게 온 신경을 쓰고 있어서... 라는 건 변명이지만. 알아차리지 못했어요. 그 사람이 외도를 하고 있었다는 걸요. 저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심지어 배다른 아이까지 있었다는 사실을요. 단지 사업이 바쁠 뿐이라고 생각했었으니까요."

시간이 지나서인가, 아니면 이제는 어떠한 기대도 하지 않기 때문일까. 아니면 그 모든 증오를 태워버렸기 때문일까. 이제는 거의 덤덤해 졌다. 한 때 무언가가 새겨져 있던 손등을 매만졌다가 내렸다.

"렌이 알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조용히 합의 이혼을 하려고 했지만, 그 사람은 생각이 달랐나보죠. 파국으로 치닫은 관계에서도 위신이나 명예 같은 것이 중요했던 것일지도 모르고요. 어쩔 수 없이 지진한 법적 다툼을 해야했고 그 과정에서 렌이 모든 사실을 알아버리고 말았어요. 그 때가 그 애 나이 열 살 때였는데."

자신에 대한 배신은 담담할 수 있었으나 렌에 대한 부분은 차마 담담할 수 없었다. 어릴 때부터 감수성이 남달랐던 애였다. 렌에게 얼마나 상처가 될 지 충격으로 다가올 지는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는 일이었는데도. 끝까지 이기적인 인간이었다.



/푹 쉬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했다.....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결혼식에 다녀왔는데 사회생활만 잔뜩하고 와서 기빨린 상태야 ㅋㅋㅋ... 독감 예방접종했구나! 중요하다는데 나는 귀찮기도 하고 이래저래 미루게 되더라고..... 으윽.... 코로리주 부지런해~ 건강 지키고 있다니 다행이야!

405 코로리주 (/Exno8MI7M)

2022-11-13 (내일 월요일) 23:21:36

나도 어제 제사 지낸다니 김장 한다느니 본가 내려갔다 올라왔어갖구 점심까지 잤었어... 사회생활 수고 많았다구, 쉬는 날인만큼 모처럼 쉬었으면 하길 바랬는데... (`・ω・´)!!! 다음 휴일은 꼭 그럴 수 있기를...!!! 나도 미루고 미루다 회사분들이랑 저희... 바람 쐴 겸 주사나 맞구 와요 (*´꒳`*) 하구 다녀왔었어~! 렌주도 조심하자구~!!!

그리구 요즘 모 드라마를 정주행 중인데... 운동 선수가 주인공인 드라마라 그런지 뭔가 렌 생각이 났었다...!! 드라마 속에서 경기에서 지면 혼자 있고 싶어진다는 대사가 나왔는데 렌은 어떠려나 궁금했었어 ( ´∀`)

406 렌주 (HQzquTU73U)

2022-11-14 (모두 수고..) 18:28:13

코로리주도 고생 많았구나~ 김장하느라 힘들었겠는걸? 그래도 잘 미무리해서 다행이구 늦잠 잘 자서 다행이구~ 다음 휴일은 조금이나마 더 쉬길 바라겠어! ㅋㅋㅋㅋㅋㅋ 회사분들하고 주사 맞으러 갔다온거구나 고생 많았어~
나도 운동선수 하면 렌이 떠오르더라고. 렌도 아마 성적이 잘 안 나오면 혼자 꽁 틀여박혀 있을 것 같아. 코로리가 위로해주러 다가오면 꼭 끌어안고 부비적 어리광 부릴 지도 모르겠는걸?

407 코로리주 (0rBVTu8qTo)

2022-11-14 (모두 수고..) 19:55:15

이제 퇴근하고 갱신이야 ヽ(;▽;) 야근해버려서 답레를 못 썼는데 이제 천천히 써갖구 가져와볼게! 제수음식도 김장도 힘내서 다 해버리고 많이 먹었으니까 괜찮아~!!! 렌주야말루 휴일에 많이 쉬면 좋겠다구~!!! 늘어지게 자구 일어났는데도 시간이 남아도는 휴일!! (о´∀`о)

혼자 꽁 틀어박힌 거 귀여워.......... 속상한데 귀여워....... 코로리라면 당연히 렌 어리광 다 받아줄거야~!!! 코로리가 먼저 안아줄거라구 (*´꒳`*) 굳이 경기 이야기 언급하려 하지 않고서 맛있는 거 먹을까, 먹고 싶은 거 없냐구 아니면 산책갈까 그런거 물어볼거 같구!

408 코로리 - 렌 (YuWLYE2Ff.)

2022-11-15 (FIRE!) 17:13:36

"…렌 씨한테 이야기 들었다고 말해도 될까요?"

코노에가 미움받을 것 같다는 말에 속삭거리듯이 물어보았다. 비밀 이야기를 들은 것을 비밀로 하지 않아도 괜찮은지. 코로리는 렌한테 비밀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 특히 이런 이야기로는 더욱이. 숨기고 싶은 부분을 들추고 아픈 부분을 건들여서, 그래서 미움 받는다면 미움 받을 각오를 한 이유이기도 했다.

이야기를 듣고자 했지만, 코로리로서는 완벽한 이해를 하기가 어려웠다. 부모가 있었던 적도, 부모였던 적도 없었기 때문이었고 하고 많은 사랑 중에 겨우 하나, 둘 정도를 겪어보는 중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어설프게 이야기 속에 스스로를 대입해보기는 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날 사랑하지 않는 이야기, 나를 두고서 다른 누군가와 사랑을 하고 있는 이야기. 여기까지는 그래서 행복하다고 하면, 응! 코로리는 계속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아프기는 아플 것 같지만, 짝사랑에는 자신 있었다. 덤덤한 코노에를 보고는, 지금에서야 미워하지조차 하지 않는 것 같아 쭈뼛쭈뼛 손을 뻗었다. 어설픈 위로는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온기만 조금 담은 손길이었다. 코노에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살짝 포개두려고 하는게 조심스럽기만 하다.

"…."

모두의 꿈을, 잠을 돌보는 코로리지만 어린 아이들의 꿈을 보는 일이 훨씬 잦았다. 어른들보다는 아이들이 훨씬 더 꿈을 많이 꾸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꿈들 중에서도 악몽 속에서, 엄마랑 아빠를 찾는 아기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셀 수가 없다. 어제오늘 부모님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꿈으로 꾸는 아이들도 얼마나 많은지. 작고 작은 아가들의 세상을 부모가 넓혀줄 때 좋은 것만 보여주려고 들려주려고 한다던데, 그 사람이 어렸던 렌에게 보여준 세상은 전혀 그렇지가 않다. 사랑으로 두 명에게 길고 오랜 상처를 남기고, 다른 사랑을 한다는게 우습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웃음이 나지는 않았다. 오히려 입술을 깨물었다.

"렌 씨가, 저는 떠나지 말랬어요."

아파하던 목소리가 어째서였는지, 자세한 이야기를 듣는 지금 꼭 그 겨울 속으로 들어간 것만 같았다. 포근하지 않았다. 그때서부터 계속 아파하던 거라고 생각하면 눈이 시린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그렇지만 방글방글 웃어보였다.

"사랑한다고 해줬어요."

렌을 아프게 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존재하질 않았지만, 똑같은 아픔은 더욱이 겪게 해주고 싶지 않았다. 언제나 그랬지만, 문득 렌이 사무치게 보고 싶었다.

409 코로리주 (YuWLYE2Ff.)

2022-11-15 (FIRE!) 17:16:41

화요일 저녁이 다가오고 있어 ( ´∀`) 잘 보내고 있을까?! 나는 감기에 걸려서 다시 약 신세를 지구 있어 (`・ω・´)... 금방 나을 것 같아서 괜찮지만!!! 저녁 맛있게 먹길 바라구 이번주 잘 보내자~!!!

410 렌 - 코로리 (a7qutcwapQ)

2022-11-16 (水) 17:52:41

코노에는 말해도 괜찮냐는 코로리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렌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제 이야기기도 하니까, 괜찮아요.”라고 답했다. 사실 렌이 대노할만한 이야기라면 하지 않았을 것이었다. 괜찮다고 생각했으니 말하기로 한 것이기도 했다.

손을 뻗어 자신의 손을 포개는 코로리의 행동에 코노에는 그 손을 꼭 잡으며 잔잔하게 웃어보였다. 이미 지나간 일이라는 듯이.

이내 코로리가 하는 말에 코노에는 잠시 눈을 크게 떴다가 이내 눈매를 접으며 웃었다.

“네. 코로리는 부디 렌의 옆에 있어줘요.”

코노에는 그런 코로리의 손을 꼭 잡았다가 이내 놓았다. 코노에는 무언가 더 이야기하려고 했으나 앞 조의 수영 시합이 어느새 끝나 있었고 다음 조가 등장하자 잠시 대화가 끊기고 코노에의 시선이 그 쪽으로 향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 모르는 렌은 5부 수영복 차림에 위에는 저지를 걸친 채 등장했다.

다른 선수들이 이름이 호명될 때 관중석 쪽을 보거나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지만 렌은 눈만 깜빡인 채 손만 살짝 들어올렸다 내리며 시선은 관중석 보다는 앞이나 수영장의 물, 혹은 코치가 있는 방향만 슬쩍 볼 뿐이었다.

앞머리는 수영모 안으로 넘겨 넣었는지 이마가 드러나 있지만 여전히 살짝 긴 듯한 머리카락을 다 넣을 순 없었는지 귀 옆과 뒷머리에는 물에 젖은 곱슬한 머리카락이 다 드러나 있었다. 지퍼 열린 저지 사이로는 잘 단련된 몸이 드러나 있고 무릎까지 오는 수영복은 검은 바탕에 돌고래를 연상케 하는 푸른 무늬가 프린팅되어 있었다.

411 렌주 (a7qutcwapQ)

2022-11-16 (水) 18:15:29

코로리가 산책 나가자고 하면 시무룩한 렌멍이 쫄레쫄레 나갈 것 같지? ㅋㅋㅋ 코로리주 감기 걸렸구나 ㅠㅠ 환절기는 늘 조심해야 되겠더라구. 그래도 심하지 않은 것 같이서 다행이야! 이번주도 화이팅!

412 코로리주 (Bth8e9RyGs)

2022-11-16 (水) 23:43:56

약기운 때문에 잠들었다 지금 일어났어... ( ´∀`) 렌주 왔다갔구나 오늘은 잘 보냈어?! 야간근무가 아니라면 지금은 자고 있으려나~! 푹 잘 수 있음 좋겠구. 야간근무라면 화이팅이라구! 내 감기는... 별로 안 심한데 묘하게 안 떨어지네 (`・ω・´)

시무룩한데 산책 나와주는거 너무 귀엽지 않아?! 코로리 렌 푹 처져있으니까 스킨쉽 같은 거 안 하려고 했는데 산책 곧잘 나와주는 모습에 뽀뽀해버릴 거 같아~!!! 신발 신으려고 자세 낮을 때 볼에 해버린다던지?

413 코로리 - 렌 (M/8ee8Kmyg)

2022-11-20 (내일 월요일) 03:19:39

손을 잡아주리라고는 생각치 못 하고 있었기 때문에 코노에가 손을 꼭 잡아주자 눈을 한 번 깜빡였다. 렌과 손을 잡을 때와는 전혀 다른 기분이었다. 간지러운 것 같기도 한데, 간지럽다기보다는 일렁거리는 것 같았다. 말하지는 못 하고 코노에의 웃음에 마주 웃음으로 답할 뿐이었다. 그래도 코노에가 코로리는 부디 렌의 옆에 있어달라고 말했을 때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코노에 님도요!"

손이 놓아지면 코로리가 코노에의 손을 꼭 잡으려고 했다! 렌의 옆에 있어달라는 부탁을 지키지 못할 것 같아서 코노에도 곁에 있어달라는 게 아니었다.

"렌 씨 많이 사랑하니까, 많이 사랑받았으면 좋겠어요."

처음 경기의 시작을 알린 조가 어떤 시합을 겨뤘는지는 하나도 기억나지 않았다. 보지도 않았던 것 같은 기분이다. 하지만 렌이 눈에 밟힌 순간부터, 렌만큼은 또렷히 기억에 새기고 있었다. 시선이 마주치지 않더라도, 렌을 보고 있을 뿐만인데도 자연스레 입꼬리가 말려들어갔다. 봄인 줄 어떻게 알고서 꽃이 피나 싶었는데, 꽃이 봄을 사랑하고 있을 지도 몰라. 그래서 봄이 오면 바로 피어버리는 거야!

"그러니까 코노에 님도 같이 옆에 있어요."

렌을 보며 지었던 웃음을 그대로 이어서 코노에를 돌아보며 눈웃음 지었다. 그리고서 다시 렌을 바라보았다. 물기어린 채 곱슬거리는 머리카락이나, 수영복 무늬 같은 것을 보며 귀엽다 생각하는 반면 꼭 기도를 올렸다. 이것저것 바라는 것이 많아서 어느 신에게 닿을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다치지 않게 해달라고, 시합이 끝나고서 웃으면 좋겠다고, 노력한 만큼 보상받기를 바란다거나 하는 말들을 속으로 뇌었다.

414 코로리주 (M/8ee8Kmyg)

2022-11-20 (내일 월요일) 03:22:47

금요일부터 약속과 여행이 꽉 들어차서 이제야 답레랑 찾아왔다...! 렌주는 한 주 잘 마무리 짓고 있을까? 나는 월요일까지 여행이라서 그 사이에 렌주가 온다면 못 볼 수도 있을 것 같아 (`・ω・´) 건강하게 하루하루 잘 보냈으면 좋겠다! 나도 감기 다 나았다구 ( ´∀`) 맛있는 거 먹으면서 푹 자면서 잘 쉬자!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하는 것도 좋고~!!!

415 렌주 (S/2BksjFJA)

2022-11-22 (FIRE!) 22:33:13

아이고 코로리주 감기 때문에 고생했구나. 여행 갈 때는 감기 기운 떨치고 다녀왔다니 다행이네~! 나는 이번주도 너무 일이 많아서 허덕거리다가 결국에는 몸이 안좋아서 조금 쓰러져 있었어 ㅋㅋㅋㅋ큐ㅠㅠㅠㅠ 이번 주는 조금 쉬면서 일을 해야겠더라고. 강약조절하는 것이 넘 힘들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대학생 시절에는 그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ㅋㅋㅋ

렌 산책 좋아하니까 좋아하는 코로리 + 좋아하는 산책 이니까 시무룩해도 나갈 수밖에 없는 조합이 아닐까 싶구 ㅋㅋㅋ 뽀뽀해주는 코로리라니 너무 귀엽고. 그러면 렌도 반격으로 뽀뽀해버릴거야~!~!

416 코로리주 (YQoRZYl/6s)

2022-11-22 (FIRE!) 22:42:24

내가 떨친게 렌주한테 간걸까 。゚(゚´ω`゚)゚。 과로하면 곧잘 컨디션 망가지고 그러니까. 지금은 좀 나아졌으면 좋겠다~!!! 쉬엄쉬엄 잘 조절해서 이번주 잘 보내자~!!! (*´∀`*) 맛난 것도 많이 먹구!!!! 대학생... 얹어서 중고딩때....!!! ㅋㅋㅋㅋㅋㅋ큐 그때는 몇날며칠 밤새도 괜찮았는데 말이지~!!

렌이 반격으로 뽀뽀해주면 이제 괜찮아졌나 싶어서 코로리 표정 눈에 띄게 밝아질 거 같지! 강아지 꼬리 같은거 보일 듯 할만큼 (*´꒳`*) 손 꼭 잡고 산책 다녀올거야~!

417 렌주 (PwIbuMnGKw)

2022-11-28 (모두 수고..) 13:34: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쉬어야지 라고 한 말이 트리거였나....; 쉰듯 못쉰듯 시간이 지나가버렸어 흑흑 다시 월요일이네 ㅠㅠ 코로리주도 일 힘내구...!

코로리 고양이 같으면서도 강아지같은 성격 귀여워~

418 코로리주 (BfUq3PG32A)

2022-11-28 (모두 수고..) 19:03:58

이제 연말이라 더 못 쉬지 않을까 싶은데 푹 못 쉬었다니 너무 아쉽다 。゚(゚´ω`゚)゚。 연말에는 나도 약속에 약속에 약속에 약속이 있어서 주말마다 체력 탕진하고 있을 것 같아 (`・ω・´) 렌주도 이번주 일 화이팅이야! 언제나 코로리 귀엽고 예뻐해줘서 고맙다구~! 하지만 코로리가 귀여운 건 전부 렌을 닮아서니까?!??! (*´꒳`*)

419 렌주 (Bpfs9DLv9U)

2022-12-09 (불탄다..!) 19:59:56

갱신할게. 벌써 12월이라니 시간 정말 빠르다 ;ㅁ; 개인적으로 올해는 코로리와 코로리주를 만나서 참 재미있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던 해였어. 역시 연말연초 시즌이라 이런 저런 일들로 벌써 힘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중이야 ㅋㅋㅋ.... 코로리주도 연말에 바쁜가보네. 힘든 일 없었으면 좋겠구. 휴우... 최근 연말이라 그런지 아니면 악재가 있는 건지 한동안 기력이 소진될만한 일들이 있었어. 그래서 상판에 접속하기도 조금 버거운 느낌이라... 한 두 달 정도 쉬고 올 것 같아. 아마 2월 쯤엔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지만... 그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하기엔 조금 염치가 없으려나 싶기도 하고 그래. 코로리주는 어떻게 생각해?

420 코로리주 (3VW0OPAYQA)

2022-12-09 (불탄다..!) 20:10:41

렌주 안녕! 오랜만이야 (*´∇`*) 잘 지내고 있었으면 했는데 역시 바쁘게 보내고 있었나보네 。゚(゚´ω`゚)゚。 나는 그래도 잘 지내고 있어! 약속도 일도 연말이라고 한 해를 마무리 짓기 위해 이리저리 몰아치지만 몸도 마음도 건강해. 그러니까 쉬는 건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 상판이 현생보다, 나보다 우선이면 안 되는 건 당연하잖아 ( ´∀`) 기다리는 건 상관없고! 오히려 이렇게 얘기해줘서 고마워 (*´꒳`*)

421 코로리주 (I9fvf946eI)

2022-12-09 (불탄다..!) 20:16:19

근데 내가 조금걱정하는 건... 렌주한테 무리가 아닌지 묻고 싶어! 물론 렌주는 똑부러졌다구 생각하지만! 렌주가 코로리를 좋아해주는 것도 렌과 이렇게 예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정말 기쁘지만! 역시 사람이 우선이니까. 지금은 렌주 느끼기에 렌도, 코로리도, 이 둘의 이야기도 좋아서, 계속 잇고 싶어서 이런 이야기를 해준 거라고 생각하고 고맙게 생각해. 하지만... 혹시라도 쉬다가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느껴지면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니까 언제든지 편하게 말해줘! 지금이여도 괜찮아 (о´∀`о)

422 렌주 (Bpfs9DLv9U)

2022-12-09 (불탄다..!) 20:20:19

흑흑 코로리주 오랜만이야. 코로리주도 잘 지내고 있었다니 다행이구. 요즘 중꺾마 라는 말이 있다더라고.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이라는 말의 줄임말이래. 코로리주는 몸도 마음도 건강해서 다행이야! 물론 나도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마음은 꺾이지 않았으니까. 물론 아픈 곳도 없고! 그래도 마음이 조금 지친 것 같아서 잘 힐링하고 돌아올게~ 기다려준다고 해줘서 너무 고맙구. 연말도 따숩게 답레도 잇고 잡담도 하면서 보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구 아쉽다 ;ㅅ;.... 그래도 내년에 꼭 연말연초 일들 싹 해치우고 만나!!! 분명 렌도 코로리도 함께 따뜻한 연말 보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 정말 고맙구 또 고마워~!

423 코로리주 (9ujgJZZw4w)

2022-12-09 (불탄다..!) 20:27:19

응, 오랜만이야. 다음에는 크리스마스도 지나고 나이도 한 살 더 먹고 만나겠다.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해피뉴이어 (о´∀`о) 몸도 마음도 건강한 것 같아서 다행이다. 열심히 힐링했으면 좋겠어! 쉬지 않으면 닳아버린 상태에서 못 돌아오니까!!! 쉬는 동안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바쁜 일도 사그라들길 바라구. 미안해하지는 마, 괜찮다구~! 렌주도 나도 계속 있는 거라면 이야기는 계속 할 수 있으니까! (*´꒳`*) 응! 간간히 갱신은 해둘게 (*´∇`*) 렌주가 돌아왔는데 아무런 흔적이 없어서 떠났나 고민하게 만들면 미안하니까!

424 렌주 (Bpfs9DLv9U)

2022-12-09 (불탄다..!) 20:29:03

아 그리고 전혀 무리라거나 그런 거 아니니까. 코로리와 렌의 이야기를 더 잇고 싶어서 이렇게 기다려달라고 부탁하는 거니까 말이지....!!! 이 이야기를 잇는 건 무리가 아니니까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물론 언제든지 힘들어지거나 못하겠다거나 생각이 들면 이야기를 하겠지만 그것이 지금은 아니야. 그래도 이렇게 말해줘서 너무 고맙구! 언제나 귀염뽀짝한 코로리 보고싶고 렌도 정말 애정하는 캐릭터라서 부담되는 것 전혀 없다구!

425 렌주 (Bpfs9DLv9U)

2022-12-09 (불탄다..!) 20:31:06

나이 한살 더 먹는 건 좀 싫지만 말이지 ㅋㅋㅋㅋㅋ 이제 참치 상판의 평균 연령대도 1 상승하는걸까? ㅋㅋㅋㅋㅋ 맞아 바쁜 일도 다 사그라들고 코로리주도 늘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구~! 간간히 갱신해준다니 정말 고마워. 갱신이 없다고 해도 코로리주가 기다리고 있을거라는 건 믿으니까~

426 코로리주 (cEcqvNTxew)

2022-12-09 (불탄다..!) 20:39:09

괜히 나 때문에 이야기 꺼냈을까봐 노심초사해봤어...!!! (`・∀・´) 그야 나 렌이랑, 코로리랑 렌 이야기 엄청 좋아하고 티났을테니까!!! (#^.^#) 응, 꼭 힘들면 말해주기야! 혼자 하는게 아니라 둘이 하는 거니까 맞출 부분이 있다면 꼭 맞춰야한다고 생각하기도 하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 한 살 더 먹어버리네! 코로리한테 주고 싶어... 코로리한테 나이 의미 없으니까... ( ◠‿◠ ) 렌은 한 살 먹는 거 어른 기다리고 있으니까 좋아할 것도 같다! 앗 믿어줘서 고마워~!! 아 또 그리구 오늘 이야기하러 와준 것도 잠깐 짬내서 온 거라면 일이라던지 쉬러가고 싶다거나 하면 가봐두 괜찮아! 다시 보자구, 기다리겠다고 말할 준비 끝났다구 (´∀`)

427 렌주 (Bpfs9DLv9U)

2022-12-09 (불탄다..!) 20:48:25

웅웅 코로리주도 늘 불편한 점이나 힘든 점 있으면 이야기해주기야~ ㅋㅋㅋㅋ 내 한살도 코로리 줘버리고 싶은걸? 렌은 얼른 어른되고 싶어하니까. 물론 어른이 되면 한살 더 먹는 거 싫어지겠지만 후후... 짬내서 온 것은 아니지만 요즘 일찍 잠드는 편이라 어느순간 스르륵 사라져 버릴 것 같기도 해. 물론 종종 잡담 남겨놓고 갈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코로리주도 늘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또 만나자아

428 코로리주 (CVcA/YVFpc)

2022-12-09 (불탄다..!) 20:57:33

응! 생기면 꼭 말할게!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몇백 몇천살한테 한두살 느나 두세살 느는거나 ( ◠‿◠ )... 잠은 역시 보약이니까~! 푹 잘 자자구!!! 나도 코로리 캐입이라던지 잊을까봐 썰이라거나, 잡담을 빙자한 렌 주접같은 거로 갱신할 것 같아. 가끔 그림도 그릴 것 같구...?! 생각날때마다 남겨둘게! 응, 렌주도 건강하게 다시 만나! 또 보자~!

429 코로리주 (pEYVnX2fKA)

2022-12-25 (내일 월요일) 23:57:54

크리스마스가 다 끝나가지만 그래도 메리 크리스마스! (*´∇`*) 바쁜 나날 중에서도 그래도 오늘은 크리스마스니까 즐겁고 푹 쉬면서 잘 보냈으면 좋겠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길!! 난 엄청 잘 보내구 있으니까~! 크리스마스 파티도 했는걸! 그래서 렌이랑 코로리가 보내는 크리스마스도 엄청 궁금하고 그랬어 (`・∀・´) 산타분장한 렌이랑 코로리 엄청 귀여울 거 같지~!!! 빨간 모자쓰고 망토도 두르고~ 루돌프 분장도 귀여울 거 같고. 빨간 코!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다 먹어버렸겠지!!! 그리고 크리스마스 선물.... 이라기에는 조금 그렇지만!!! 그림을 일상들이랑 같이 백업해뒀어~! 시간 나면 한 번 확인해줘 (о´∀`о)

430 렌주 (oyEr5KMjO.)

2023-01-08 (내일 월요일) 13:41:07

새해 복 많이 받기!!!
이미 새해가 지난지 좀 되긴 해서 뒷북 같지만 쨌든 그렇다~! 근황을 이야기하자면 요즘 일도 일대로 하고 있기는 하지만 잘 먹고 잘 자고 하면서 컨디션 회복 겸 일상의 루틴이라고 해야하나, 어떻게 본업과 부업과 집안일과 삶과 취미를 잘 밸런스 맞춰서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있는 중이야. 어느정도 성과가 있는 것 같아서 무사히 2월에는 다시 상판 복귀해서 재밌는 일상이나 썰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구~! 내 고민의 결과를 요약하자면 일단 일주일 치 양을 정해놓고 그 일을 끝낸 다음에 놀자, 그런 느낌인지라 텀이 길수도 있긴 하지만~

코로리주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크리스마스 파티 했구나 ㅋㅋㅋㅋ 재미있었겠다. 렌이랑 코로리랑 크리스마스 파티 하면 아이스크림 케익 샀을지도 모르겠는데? 물론 반절 넘게 렌이 먹어버렸겠지만. 여러가지 맛 아이스크림 모아둔 케익이면 코로리 하나씩 다 맛볼 수 있어서 좋아할 것 같구~ 그러고보니 코로리 민초맛 아이스크림 어떻게 생각하려나. 본스레 있었을 때 코로리주가 답해줬엇던 것 같기도 한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큽 하지만 궁금해.... 산타분장한 렌 ㅋㅋㅋㅋㅋㅋ 귀엽겠다. 코로리 산타 모자에 빨간 케이프 두르면 귀엽겠지 흑흑 루돌프 분장하니까 둘다 루돌프 동물 잠옷 입으면 넘 귀여울 것 같다고 생각해버렸어. 너무 귀여워도 문제니 렌한테는 크리스카스트리 분장옷을 입히자(렌:네?)

흑흑 그림 업로드 한 거 봤어.............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지????? 코로리주는 역시 넘 금손이고............. 그림은 겨울날 입맞춤이랑 여름날 바닷가에서 그건가? 흐으윽..... 역시 렌 코로리 영원해야..... 둘이 영영 같이 살아...... 나머지 그림들도 넘 귀엽고 아이스크림 먹는 코로리도 귀엽고...... 우는 코로리도 맴찢인데 귀여워..... 귀여운 거 코로리 다해..........(쓰러짐)

431 코로리주 (MVPIy2UV7A)

2023-01-08 (내일 월요일) 21:39:22

렌주도 새해 복 많이 받아! 오늘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날인데 렌주가 와줘서 선물 받은 기분이 됐어 ㅋㅋㅋㅋㅋㅋㅋ (*´꒳`*) 밸런스 맞추기가 잘 되어가는 것 같아서 진짜 다행이야, 나도 무너져본 적이 있어서 더 걱정되기도 했어갖구… 개개인마다 이겨내는 방법도 다르니까 응원 밖에 못 하구 (`・ω・´) 텀은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으니까 렌주가 우선이라구~!!! 렌주가 없으면 계속 같이 놀 수 없는 걸 (*´ー`*)

뭔가 당연하게 아이스크림 케이크였을 것 같아. 렌이 아이스크림 좋아하는 거 아니까 케이크 사야지! 생각하면 자연스레 아이스크림 가게로 갈 거 같지~! 민초……!!! 민초 이야기를 했었는지 내가 기억이 안 난다…!!!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지금 생각하기로는 먹을 것 같기는 한데…… 뭔가 그때 쌍둥이 세이랑 정반대! 하면서 골랐던 거 같은데…… 시간 나면 한 번 찾아봐야겠어 (о´∀`о) 둘이 산타 분장하고 놀다가 잘 때 쯤에는 루돌프 잠옷 입구 있는 것도 귀여울 거 같구… 트리 분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 그럼 렌한테 장난친다?! 렌한테 장식 달아야한다면서 머리핀 꽂구 리본 달아주고 난리날거야~!!!

앗 봤구나 부끄럽지만…… 좋아해줘서 기쁘다 (●´ω`●) 렌주 말대로야~! 겨울 일상 마지막 입맞춤 장면이랑, 여름 바닷가에서 렌이 안아올렸던 장면! 말고는 봄 일상에서 아이스크림 먹던 거랑 첫 일상에서 냅다 울어버린() 코로리 ㅋㅋㅋㅋㅋㅋ큐ㅠㅠ 하나는 그냥 생각난 아기 코로리였어! 렌코로리 그리면서 나도 행복해 죽었다구 _:(´ཀ`」 ∠):……

아무튼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그렇게 잘 풀려가면 좋겠다구~!!!

432 렌주 (cZFyQD.doM)

2023-01-14 (파란날) 10:24:20

앗 의도치 않았는데 선물받은 기분을 선사하다니 타이밍이 좋은 걸? ㅋㅋㅋ 이제 1월도 반절 정도 왔으니까 나도 슬슬 상판 복귀할 생각에 설렌다~ 텀도 무리하지 않게 올 테니까. 매번 코로리주에게 고마운 마음만 생기는 걸?

그치 ㅋㅋㅋ 뭔가 당연히 아이스크림 케익. 그래도 종종 일반 케익도 먹을 것 같지. 생크림 케익이나 치즈 케익 같은 거. 민초 설정은 굳이 찾아볼 필요는 없다구? ㅋㅋㅋㅋㅋ 나도 초기 설정하고 지금 설정하고 헷갈릴 때도 있고 막 바뀔 때도 있고 그래서...(옆눈) 흑흑 산타 분장한 코로리 넘 귀엽고 루돌프 잠옷 입은 코로리도 엄청 귀여울 것이 분명하다..... 그 장난은 원래도 하는 장난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

흑흑 코로리주 금손..... 염치없지만 매번 잘 먹고 있습니다(네?) 다 인상적인 장면이었어가지구 새록새록 생각난다. 진짜 첫 일상에서 냅다 울어버린 코로리는 아마 렌에게도 나에게도 절대 잊을 수 없는 장면이지 않을까. 코로리는 흑역사 취급할테지만 ㅋㅋㅋ

433 코로리주 (vU8Z7MFpD.)

2023-01-14 (파란날) 11:05:16

고마워하지 않아도 괜찮다구~! 돌아와줘서, 계속 같이 이야기 이어가줘서 나야말로 고맙다구 (*´꒳`*) 이상하게 벌써 날이 따뜻하게 풀리고 비도 자주 오는 거 같던데 그래도 마지막까지 감기 조심하구 건강하게 보자!!!

어떤 케이크여도 렌한테 크림 콕 찍어바르는 장난은 할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뺨이랑 코에 콕콕콕 바르구 모른 척 하고. 민초… 아무래도 캐릭터 굴린 시간이 꽤 되니까 이런 저런 설정들이 헷갈려…! 코로리 더위보다 추위를 잘 탄단 설정 종종 까먹었구 (`・ω・´) 원래도 하는 장난이지만… 아직 일상에서는 제대로 해본 적 없으니까?! 일상으로 돌리지 않은 여러 날들 중에서는 분명 한 번 이상 해봤을 것 같지만 (´∀`) 둘이 진짜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는 것도 보고 싶구 그렇다. 전구 두르고 장식 하나하나 달구~!! 손 안 닿는 부분 렌이 달아주고 하려나~!

ㅋㅋㅋㅋㅋㅋ 잘 드셔주셔서 오히려 감사합니다 (●´ω`●) 코로리한테는 정말 완벽한 흑역사지, 아마 평생을 그 이야기만 하면 부끄러워하고 뾰루퉁해하지 않을까! 그래도 그 첫만남은 코로리도 잊지 못 할거야. 지금 와서는 농땡이 피우러 가길 잘 했다구 생각하는걸. 그때 안 만났다면 어떻게 렌이랑 만났을까, 하구서 (о´∀`о)

434 렌주 (VuVKm1cDf6)

2023-01-20 (불탄다..!) 12:32:32

벌써 날이 풀렸다고 좋아했는데 한동안 엄청 추웠던 것 같아 ㅋㅋㅋ 코로리주도 별 일 없었을까? 늘 감기 조심해야해~

ㅋㅋㅋㅋ 캐릭터를 오래 굴린다는 건 좋은 일이고 설정이 헷갈리는 건 당연한 일인 것 같아. 그러고보면 렌은 추위를 덜타고 더위를 많이 탄다는 설정이 있지. 하지만 여름을 좋아한다는 것이 함정.... ㅋㅋㅋㅋ 뺨에 생크림 묻히기 ㅋㅋㅋ 렌 눈 깜빡이다가 짐짓 엄한 표정 지으면서 먹을 걸로 장난치면 안된다고 할 것 같지만 코로리가 어떻게 하든 렌 표정이 금방 풀리거나 도리어 렌이 안절부절하게 되는 상황이 될것만 같아 ㅋㅋㅋㅋㅋㅋ 일상 하다보면 언젠간 크리스마스 일상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내가 바쁘다보니 넘 느긋하게 굴러가는 어장이 되어버렸지만.... ㅎ

코로리 흑역사 귀여운걸. 귀여우니까 흑역사 아니다(?) 그 때 만나지 않았더라도 두 사람은 이어졌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ㅋㅋㅋ 다른 상황으로 만났어도 재미있었을 것 같기도 하고. 다른 관계였어도 맛있겠지~

설 연휴 시작인데 코로리주는 잘 지내는지 모르겠네~ 명절 무탈히 잘 보내고 복도 많이 받자~!

435 코로리주 (9zzD0x0axg)

2023-01-20 (불탄다..!) 13:20:14

감기 조심하라고 그렇게 말하고 다녔는데 내가 감기에 걸려버렸어 (*´-`)... 별 일은 없어! 연말연초의 살인적인 스케쥴 덕분에 평상시보다 바쁘긴 하지만, 무탈해! 감기도 이제 슬슬 끝물이고~! 렌주는 내 몫까지 건강하기야 (*´∇`*)

코로리도 추위타면서 겨울을 더 좋아해. 이런 사소한 설정도 완전히 반대라서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은 언제나 예쁘고 멋있지만 여름에 유달리 더 그런 것 같아. 눈부신 햇볕 아래 선명하게 색 짙은 녹음이랑 푸름이 반짝이는 여름 배경이랑 찰떡인거지… 아이스크림 물고 있는 것도 수영하다 나와서 물방울 똑똑 떨어지는 것도 청량 그자체… 반짝반짝…!!! (*´꒳`*) 렌이 엄한 표정 지으면 역시 코로리 풀 죽을 것 같지. 좋아하는 사람이 싫어하거나 안 된다하는 짓 해버린거니까, 바로 휴지 가지러 가서 뺨 닦아주고서 미안하다구 하지 않으려나. 그래가지구 렌이 안절부절하려나 ㅋㅋㅋㅋㅋㅠㅠ 그 정도는 아니었다구? 느긋하게 굴러가는 것도 좋으니까 신경쓰지 말자구~! 언제가 되든 해버리면 그만이니까!

둘이 다르게 만나는 거… 밉상인 상태로 시작하는게 궁금하기는 해 ㅋㅋㅋㅋㅋㅋ 둘이 서로 호감이 아닌 시작이 전혀 상상이 안 가서 호기심이 솟는다!

렌주도 설 연휴 잘 쉬고 복 많이 받아!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굴러다니지구~!

436 렌주 (y0u/5uUEIg)

2023-01-24 (FIRE!) 14:05:17

아코.... 코로리주 감기걸렸냐구 ㅋㅋㅋ큐ㅠㅠㅠ회사 스케줄이 많이 바쁜 모양이네. 감기는 이제 괜찮아졌으려나?ㅠㅠ 많이 아프지 말구 따뜻하게 옷 챙겨입구. 갑자기 한파 와서 엄청 추워졌어. 롱패딩 입구 다녀.

사소한 설정 반대인 거 귀엽지 ㅋㅋㅋㅋ 두 사람 맞춘 것처럼 반대인 부분 많아서 넘 귀엽고 천생연분인거 있지 >< 겨울 속에 있는 코로리도 포근포근 귀엽단 말이지~ 아마 렌은 코로리 덕분에 겨울을 더 좋아하게 될 거야~
풀죽은 코로리 귀여워ㅋㅋㅋㅋㅋㅋ 결국 렌이 안절부절하게 되는 결론인 거지. 장난 섞인 거였는데 코로리 미안해하고 시무룩해해서 렌이 더 당황해버리고 ㅋㅋㅋ 코로리 풀죽어있으면 렌이 안절부절하다가 기분풀라고 볼에 뽀뽀해버릴지도 모르지~

밉상인 채로 만난다라~ 어떤 경우가 있으려나~ 흠.... 강제로 공포영화 당한 렌이 한동안 잠을 못자서 양귀비일 때 코로리와의 첫만남이라던가 ㅋㅋㅋ 사실 렌이 누군가를 싫어하는 게 잘 상상이 안된다 그리고 그게 코로리라니 대체()

이제 설도 끝물이네~ 명절은 별 일 없었으려나? 나는 별 일 없었어~

437 코로리주 (hcL4bW3zp6)

2023-01-24 (FIRE!) 14:46:18

그래도 이제서는 다 나았어 ♪( ´▽`) 회사 스케쥴도 스케쥴인데, 지인들 약속도 많아가지구… 따뜻하게 잘 댕기고 있어! 맞아, 오늘 한파라고 안내문자 오구 난리였지. 렌주도 따뜻하게 당기기야! 맘같아선 롱패딩에 이불까지 두르고 댕기구 싶어 (*´ω`*)…

소소하게 반대인 부분 진짜…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울 수 밖에 없어… 둘의 여름과 겨울이 서로로 인해 더 좋아지구 예쁘게 여기게 되는 게 미음 찡~~해져 (о´∀`о) 결국 안절부절해지는 렌… 안절부절 안 해도 되는데 그러는게 너무 귀여워… 렌이 당황해하면 코로리도 사과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눈 동그랗게 뜨고 깜빡거리고 있었을 거 같지. 잘못해서 그런 거 아니었나 싶어갖구. 그러다 볼에 뽀뽀까지 받아버리면 더 당황해서 눈 아예 땡글! 해질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이 뽀뽀했던 쪽 손으로 감싸고서 얼굴 빨개지구. 분명 혼나고 있다 생각했는데 뽀뽀받아버렸으니 (*´꒳`*)

앗, 가능성 있다! 코로리 분명 학교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양귀비 찾았다! 하고 있었을테니까, 실제로도 그러고 당겼구. 근데 그렇게 만나버려도 렌 다음부터는 잘 자고 있을거라 양귀비 씨 왜 잘 자…??? 할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큐ㅠㅠ 렌도 코로리에게 밉상이 될 수가 없어…

응, 대충 무난하게 보냈어! 만두국 먹었다구~! 차례도 지냈구. 별일 없이 보냈다니 다행이다~!

438 렌주 (OEk7ZtRPtg)

2023-01-25 (水) 00:19:03

지금은 다 나았다니 다행이다~ 코로리주 은근 감기 자주 걸리는 것 같은데? 재난문자 왔었지 ㅋㅋㅋ 나도 넘 추우니까 이불 두르고 다니고 싶어졌어. 장갑이나 작은 방한 용품 같은게 은근 도움 되더라~ 코로리처럼 꽁꽁 싸매고 다니자 코로리주~

렌은 어쩔수없이 코로리 앞에서는 안절부절하게 되버린다고? 너무 소중하니까 말이야. 눈 땡글해진 코로리 귀엽잖아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렌이 꼭 안아버리고 말거야~ 코로리 어리둥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양귀비씨 왜 잘자? 하늠 코로리ㅋㅋㅋㅋㅋㅋ 둘이 혐관인 상황.... 은근 렌도 엉뚱하고 이상한 상상 많이 하는 편이라 코로리랑 말장난 자주 하고 그러는 거 보면 넘 귀엽지. 아니 그래서 혐관은 어떻게 하는 거죠?(대체

만두국 따뜻하고 맛있었겠다~ 무난하게 보내는게 최고인것같지~ 날이 차가우니까 뜻뜻한 것들이 좋아져~

439 코로리주 (p6.vHFZ4mg)

2023-01-25 (水) 10:03:28

겨울에는 감기를 달고 사는 편이긴 한데, 이번 겨울에 유달리 많이 걸린 것 같아 (´∀`)… 새집증후군에 감기도 포함인건지 ㅋㅋㅋ큐ㅠㅠㅠ 오늘은 목도리에 장갑까지 다 하고 나왔으니 코로리 본받기 성공이라구~!

코로리가 렌한테 느끼는 것도 그런 마음이라 이해 완료야 (*´꒳`*) 싫은 거 하나 하기 싫고 행복했으면 좋겠고 꾹 참게 만들고~! 렌이 안아주면 그래도 마냥 어리둥절하고 있는게 아니라 자기도 뽀뽀해도 되냐구 물어볼 거 같지. 렌만 뽀뽀했으니까! 하락두하는 이유는 그래도 혼났던 거 같아서 ㅋㅋㅋ큐ㅠㅠ

코로리랑 틱탁툭댈려면 역시 잠이 부족해야 하는데 () 잠이 많으면 어지간해서는 착한 아이 귀여운 아이 예쁜 아이가 되어서 ㅋㅋㅋㅋㅋㅋ큐ㅠㅠ 애초에 코로리가 양귀비 씨 타령해도 렌한테는 그냥 잠 자는 걸 엄청 챙기는 이상한 선배 정도 아닌가 싶구. 혐관, 가능한가…? (*´ー`*)

맞아, 온천같은 것도 생각나구 스파도 가고 싶고~! 앗 얘기하니까 둘이 가는 것도 귀엽겠다! 물이고 따뜻하구 노곤노곤 둘 다 좋아하지 않으려나!

440 렌주 (OEk7ZtRPtg)

2023-01-25 (水) 10:51:41

이번 겨울에 유독 감기나 독감 걸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 얼른 봄이 왔으면 좋겠다 ㅋㅋ큐ㅠㅠ 겨울을 힘들어하는 편이라 흑흑 늘 오늘처럼 따뜻하게 입구 다니라굿~

둘다 서로를 생각하는 맘이 넘 예쁘지 ;ㅅ; 뽀뽀해두 되냐구 물으면 웃으면서 장난스럽게 안된다고 할지도? 농담이지만 ㅋㅋㅋ 왠지 코로리 뾰루퉁해질 것 같은데~

잠이 부족하거나 아니면 잠을 소홀히 하거나 해야하는데 렌이 둘다 아니어서 ㅋㅋㅋㅋㅋㅋ 잠 말고 코로리가 싫어하는 게 있으려나? 렌도 사람 좋아하는 멈무라서 잘 생각이 안나네 ㅋㅋㅋ

온천....! 너무 좋다. 회장님네 스파에서 알바도 할 정도였으니까~ 둘이 같이 가면 노곤노곤 넘 잘 즐길 것 같지 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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