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73077> [1:1/HL/내옆신] 🌻🎐01 :: 여름 물빛이 겨울 잠결에게 :: 1001

Diving into you

2022-07-24 20:27:20 - 2023-10-14 23:11:29

0 Diving into you (DbFkCDtO8I)

2022-07-24 (내일 월요일) 20:27:20



I'm diving into you
다시 불이 꺼지고
다들 꿈 꾸러 가면
난 네 마음 꾸러 갈래


>>1 세이 렌
>>2 이자요이 코로리

* 이 스레는 내 옆자리의 신 님 스레의 파생 스레입니다 :)

339 렌주 (NJoH9W1fbk)

2022-09-22 (거의 끝나감) 00:01:54

원래 일이란 게 그렇더라구ㅋㅋㅋㅠㅠㅠㅠ 우리 코로리주 괴롭히지 마라 이 나쁜 일아!() 렌이 멘탈터져서 못참고 헤어지자고 하는 것 밖에 안 떠오르지....() 과연 그럴 일이 있겠냐마는....

코로리 머리카락 길어도 말려주는 거 좋아할 것 같은데? 뭔가 그런 느낌이야. 평소에 코로리는 머리카락 관리 어떻게 하려나? 신이니까 안 씻어도 괜찮다거나(?) ㅋㅋㅋ 렌 머리카락 말리면서 장난치는 코로리 귀엽잖아 ㅋㅋㅋ큐ㅠㅠ

나는 잘 쉬고 출근도 잘 했구 밥도 잘 챙겨먹었다구? 다음 일상은 렌 수영대회 가는 거던가!

340 코로리주 (Yrgebk9dLE)

2022-09-22 (거의 끝나감) 06:45:30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렌주도 일 수고 했다구 (*´∀`*) 으악 헤어지자는 말 듣는 거 상상해봤는데 코로리 울어 ㅋㅋㅋㅋㅋ큐ㅠㅠ 그런데도 렌이 힘들다고 하면 헤어지자는 말에 수긍할 거 같지........ 렌이 행복하길 바라니까, 그 행복이 제가 없어야 하는 거라면 없어질 거야. 다 그만두고 신계로 돌아가버릴 거 같구..........

그럴....려나?! 그럴 거 같지?! 신계에 있었을 때 매일매일 씻었을 거 같지두 않구....??? 뭔가 매일 매일 씻는 신이라니 신인데 왜....! 라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 ( ´∀`) 머리카락에 뽀뽀하구 그런거 하지 않을까. 너무 귀여워......

어제 늦게 장거야?!! 아니면 야간근무였으려나....??? 피곤하지 않음 좋겠구, 오늘도 좋은 아침 화이팅이야! (о´∀`о) 응, 다음 일상 그거였지! 봄 마지막 에피소드~!!! 그 다음부터는 여름이었구!! 여름 가기 전에 봄 에피소드 더 하고 싶으면 더 해도 돼 (*´꒳`*) 나는.......... 더 생각해봐도 이젠 중간고사 밖에 생각 안나지만 () 시험과 과제에 찌부난 대학생()

341 렌주 (PvO7ESHdIc)

2022-09-22 (거의 끝나감) 10:34:34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코로리 울지 마 ㅠㅠㅠㅠㅠㅠ 근데 그런 일이 없을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 렌을 먼저 생각하는 코로리 넘 예쁘구 ㅠㅠㅠㅠ 이제 코로리 울렸다고 코세이한테 신벌 받으면 되는 건가() 코로리 우는 거 생각하니 넘 맘아프다 ㅠㅠㅠㅠㅠㅠ

안 씻어도 되는 신이라니…. 부러워…!!!!! ㅋㅋㅋㅋ큐ㅠㅠㅠ 렌은 거의 하루에도 몇 번씩 씻으니까. 이런 면에서는 반대이려나. 어제는 야간근무라서 오후 출근했었지. 아침에 퇴근했어. 맞아. 렌 어머니와 마주치는 그 에피소드…! ㅋㅋㅋㅋㅋ시험과 과제에 짜부된 코로리 ㅋㅋ큐ㅠㅠㅠㅠ 악 어떻게 귀여워….. 이번 에피 끝나면 여름 가자구~ 굳이 계절 다채우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하고싶은 것 위주로 후딱 넘어가고 렌 성인편으로 넘어가도 상관없구 그렇다~

342 코로리주 (iqrZ2OPNKI)

2022-09-22 (거의 끝나감) 10:55:41

그런 일 생기려면 아마 코로리가 사고를 친게 아닐까 싶기두 하구 () 근데 코로리가 사고를....치려나....?? 이것두 없을 일인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렌 신벌이라니 만약 그런 일 생기면 코로리가 그러지 말라구 할테니까?!?! 렌 좋아하는 마음은 그대로일테니까, 이젠 짝사랑(?)하는 사람인데 신벌받는 거 보고 싶을리가...!

신...... 엄청 편리한 거 같아서 부럽다....!! 안 씻어도 향기나구 뽀송하구.........진짜 부럽다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근데 코로리 씻는 행위 자체를 좋아할 거 같지? 뭔가 사람들이 집에 돌아오면 씻고 잔다고 하니까. 자기 전 준비 단계! 라는 느낌이라 좋아할 거 같아. 야간근무였구나...!! 고생 많았다구~~!!! 노곤노곤하게 쉬자구~~! (о´∀`о) 헉 상황이 어떻게 될지 하나도 예상이 안가서 더 기대돼~! 코로리 열심히 할거야... 교수님을 무서워하는 진정한 대학생이 되가겠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 성인......! 대학생 렌 생각만해도 너무 귀엽지. 렌도 벚꽃 캠퍼스에서 흰+청입구 다녀주라~~~!!! 그러고보니 국대 되는 것도 대학생쯤이려나?!?! 국대들 보면 고등학생 나이때부터 활동하는 경우도 많으니까 생각났다~!!!

343 코로리주 (PLl8ZyAvQE)

2022-09-23 (불탄다..!) 08:28:31

갑자기 생각났는데 둘 웨딩 촬영할 때, 수중 촬영으로 해도 이쁘지 않을까 싶었다.....!! 렌 물 좋아하기두 하구 (´∀`*)

344 렌주 (tZ2KXv451Q)

2022-09-23 (불탄다..!) 09:42: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 : 둘이 해어질 일 없음
헉 코로리 렌이랑 헤어지면 짝사랑 상태 되는거야???ㅠㅠㅠㅠㅠ 으윽.... 맘아파 ㅠㅠㅠㅠㅠㅠ 절대 그럴 일 없을테니까 ㅠㅠㅠㅠ

신 정말 편리하겠다 ㅋㅋㅋ큐ㅠㅠ(씻기 귀차늠) 머리 올려묶구 반신욕하는 코로리 생각하면 너무 귀여워.... 열심히 하는 코로리라니 ㅋㅋㅋ큐ㅠㅠ 넘 귀엽고 사랑스러워.... 대학생 렌 벚꽃 캠퍼스에서 흰청 입은거 넘 화보 같을 것 같지 흑흑 옆에서 코로리 꽃무늬 원피스에 청자켓 입어달라..... 대학교 1학년 때 국대 선발되고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돌아다니려나 생각중인데 내가 국대들이 어넣게 지내는지 영 모르겠달까() 운동선수에 대해 1도 몰라서 걱정이야ㅋㅋㅋ

수중촬영.....!이라고 하니까 물속에 잠겨서 하는 촬영 생각해버렸는데 그거 아니겠지?() 물가에서 찍는 거 말하는 거려나? 발담그기 같은 거? 흑흑 웨딩 드레스 입은 코로르 생각하면 넘 감격스러워.....

345 코로리주 (ez7kbEjT/o)

2022-09-23 (불탄다..!) 10:00:37

연애를 정리할 수는 있어도 마음은 정리 못할 거 같지...?! 마음 정리가 뚝딱뚝딱 되는 것도 아니고, 코로리는 헤어진 후에도 렌을 좋아하는걸 괴로워 한다기보단 소중하게 품고 있을 거 같으니까 (*´꒳`*) 인간계에서 있던 시간도, 렌이랑 지낸 시간도 묻어버리기엔 행복했다고 느낄테니까! 짝사랑하면서 알고 지내는 신들한테 핀잔 듣는 일도 있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성 떨어지는 신은 그냥 신계로 데려와버리라던가 할 것 같고() 헤어질 일 없으니 상상 뿐이지만~~~!!! (*´∀`*)

신..... 부럽다.....!!! (씻기귀찮222) 코로리 그것도 좋아할거 같지. 배쓰밤인가?! 물에 풀면 알록달록 예쁘게 퍼지고 물들고, 향기도 나고 하는 거~!!! 일본에는 대학내일 같은 잡지 없나?!! 렌.... 표지 모델해라....!!!!!!!! 헉 렌이라면 스포츠잡지 모델 할 수도 있을 거 같구. 운동선수들 섭외해서 할 법 하니까?!! 국대........... 국대 되면 그.... 선수촌같은데 들어가는 거 아닌가 싶은데.... 한국은 그러지 않든가...?? 국제경기 전에 손발전 치르고 입소 이런 느낌...??? 선발전 전까지는 선발되기 위한 빡센 훈련 라이프()였던 거 같구. 나도 잘 모르겠지만.....?!!!

그거 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웨딩 수중촬영 치면 다들 물 속에서 나풀나풀 날리구 있어 ( ´∀`) 물 위에 떠서 찍는 것도 있는 거 같구. 정작 코로리는 웨딩드레스 입으면 어색해할 거 같지 ㅋㅋㅋㅋㅋ큐ㅠㅠㅠ 웨딩드레스는 보통 혼자 못 입을 만큼 불편하도 까다로우니까() 그래도 드레스 팔랑팔랑 퍼진 거 보면 흰양귀비 꽃잎 같다 생각하면서 좋아할 거 같기두 하구~~~!!!

346 렌주 (DXE02mwUj6)

2022-09-23 (불탄다..!) 10:19:24

아마 렌은 헤어진다면 혼자 마음정리한다고 몇 년 간은 계속 마음아파할 것 같은데 ㅋㅋ큐ㅠㅠㅠ 인간이기 때문이려나. 물론 렌에게도 코로리와의 있었던 시간은 행복한 시간이었겠지만 그것 때문에 더 고통스럽겠지. 신계로 가버린 코로리 다시 만날 수 없을 테니까. ㅋㅋㅋ큐ㅠㅠㅠ 맴찢이다.

배쓰밤 좋아하는 코로리 넘 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큐ㅠㅠㅠㅠ 대학내일 표지 잡지라니 ㅋㅋㅋㅋㅋ 코로리도 화보 찍자~!~! 스포츠 잡지 모델로 활약하는 렌 ㅠㅠㅠㅠㅠㅠ 나도 사고싶어 ㅋㅋㅋ큐ㅠㅠㅠ 앗….. 국대되서 들어가면 코로리 못보잖아….. 대학생 렌이랑 코로리 일상 보고싶으므로 대학교2학년 때 국대되자()

코로리 물 무서워하면서 물 안에서 수중촬영 괜찮겠냐규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떠올리기는 했지만서도. 웨딩드레스 입은 코로리 좋아하는 모습만 떠올라 ㅋㅋㅋㅋㅋ 그래도 남들이 다 입혀주니까 왠지 공주님 된 것 같다며 좋아할 것 같구.

코로리 술취한 다음날 어떻게 행동했을지 궁금하다. 렌 아침부터 걱정되서 문자 남겨놨을 것 같은데 답장 했으려나~

347 코로리주 (uhVPsydqgM)

2022-09-23 (불탄다..!) 10:56:44

으악....... 렌 그런 모습 생각하니까 회사에서 울 것 같아 (주책한바가지) 마음아파................. 코로리는 안 보이는게 나을 거라고 생각해서 사라진거니까. 무엇보다 렌이 아니면 인간계에 계속 남을 필요가... 그닥 없을 거 같지. 원래는 인간계에 놀러 온거였는데 렌이랑 있다가 혼자 놀게되면, 재미없다고 느껴버릴 거 같고..... ㅠㅠㅠㅠㅠㅠ 코로리 신계 돌아가서도 약속 지킨다고 꿈에도 안 갈텐데 ()

심지어 요즘은 그냥 동그라미 구형이 아니라 이것저것 모양틀로 맞춘것도 많던데~~!! 엄청 좋아하지 않을까 싶구. 무드등이나 향초 같은 것도 좋아할 거 같지? 잠자리에 두고는 하니까 (*´∀`*) 헉 둘이 대학내일 표지 장식해버리기~~!!! (?) 렌 잡지 나오면 다시 또 찍을 수 있게 왕창 살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국대... 입소하고 나오면 아예 못나오나?! 잘 모르겠다...!!! 코로리 그쯤부터는 렌 만나면 계속 꼭 안구 있을 거 같아졌다...!! 투정은 못 부리겠지만 엄청 보고 싶을테니까~~!

수중촬영은 수영장 같은데서 하는거니까 괜찮지 않...을까?! 수영보다는 잠수하는 느낌이니까 코로리 화이팅....!!! (무책임) 그치만 파란 물속에서 하얀 드레스 팔락거리는 사진들 보면 아마 용기내지 않을까~~ 렌 생각나잖아~!!! 아마 입은 거 익숙해지고 나면 그러지 않을까?! 준비할 거 다 하구 촬영 들어가기 전에 렌 보면 엄청 부끄러워할 거 같구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뭔가 적응되고 나서야 평소처럼 장난치는 텐션 올라오지 않을까!!!

존댓말과 엄청 공손한 어휘들로 사과문자를 남기지 않았을까..... 완전 고장나버려서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걱정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할 거 같아 밤에 고생시킨 거두 미안하고.... 술마시고 뽀뽀해서 미안하다고도 할 거 같구.... 말 안 들은 것도 () 줄줄이 다 사과하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뚝딱뚝딱거리는 코로리가 됐을 거야.... 부끄러운거 말고는 숙취도 없고 그러니까.... 기억도 온전하니까.....

348 렌주 (DXE02mwUj6)

2022-09-23 (불탄다..!) 12:10:37

큽…..ㅠㅜㅠㅠㅠㅠ 코로리 너무 맘아파 인간계 떠난데다가 렌도 안 만나러오고 ㅠㅠㅠㅠㅠㅠ 으흐그극

아악…. 코로리 선물로 배쓰밤 잔뜩 사줄래 ㅋㅋㅋ큐ㅠㅠㅠㅠ 흑흑 그 잡지 내가 다 사버릴래 ㅠㅠㅠㅠㅠ 자주 못보면 꿈에서도 만나고 만나면 꼭 안고 있고 엄청 꼭 붙어있을 것 같지. 밖에서는 그렇게 못 잇으니까 집데이트 할지도 모르겠다. 코로리 포근포근한 집에서 둘이 음식도 만들어먹구 장난도 치고 영화도 보구 하루종일 붙어있기.

잠수하는 코로리 ㅋㅋㅋ큐ㅠㅠㅠㅠ 힘내자 코로리야. 렌 코로리 너무 예뻐서 어떡하지….. 너무 예뻐서 어쩔줄 모르는거 아니냐구 ㅋㅋㅋ 존댓말과 엄청 공손한 어휘들로 사과문자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귀여워 ㅋㅋㅋㅋ 렌은 괜찮다고 할 것 같지만. 그정도면 귀여운 술주정 아닌가요?

아무래도 다음 일상 선레는 내가 써오는게 좋을듯하니까. 선레는 내가 천천히 올려놓을게~~

349 코로리주 (uhVPsydqgM)

2022-09-23 (불탄다..!) 12:22:23

렌이 악몽 꾸면 갈지도 모르지만...... 평상시에는 정말 멀리서 응원만 하고 있을 거 같지. 코로리 자기 할 일 하구..... 렌 마음정리하는 동안 힘들어서 꿈에 코로리 나오면.... 힘들어하겠지...?? 코로리 기준으로는 잠을 푹 못 자는 꿈이면 다 악몽이라서() 렌이 잠 잘 못자는 거 같아서 와봤더니 꿈이 그러면 마음이 조각날 거 같아졌어 。゚(゚´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코로리 씻거나 반신욕 할 것도 아닌데 배쓰밤 녹는 거 예쁘다구 다 녹여두면 어떡하나 () 강제로 반신욕/목욕 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로. 코로리 렌 보자마자 인사가 아니라 안는 것부터 할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산책나간 강아지 같기도 하고 ( ◠‿◠ ) 집 데이트도 귀엽다..... 둘이 담요 하나 나눠 덮는 것도 귀여울 거 같구.... 따로 사는데도 집에 서로가 왔을 때 내어줄 물건 다 있을 거 같아서 몽글몽글하구~~!!!

그래도 잠수정도는...!!! 물 위로 다시 올라가는 걸 어려워할 거 같긴 하지만 잠수 자체는 할 수 있으니까!!! () 사진기사님이 예비신부님 얼굴 식으면 촬영 들어간다, 예비신랑님 카메라를 보셔야 한다 이런 말 할거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사진 기사 하고 싶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큐ㅠㅠㅠ 렌이 괜찮다고 해도.... 코로리가 부끄럽고 민망하고 쪽팔려서 계속 존댓말 쓸 거 같아... 사무적인 말투 ()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앗 응~! 천천히 올려달라구~!!! 점심시간인데 점심도 챙기구!

350 렌주 (DXE02mwUj6)

2022-09-23 (불탄다..!) 13:34:08

큭 ㅠㅠㅠㅠㅠㅠ 렌이 코로리랑 헤어질 때 꿈 꾸면서 끙끙대는 걸 지켜보는 코로리…. 내 마음도 조각날 것 같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 강제로 목욕시간 ㅋㅋㅋㅋㅋㅋㅋ 흑 넘 귀여워 ㅠㅠㅠㅠ 보통 공항이나 터미널에서 연인간 끌어안는 건 용인해주는거야(?) 렌도 코로리 꼭끌어안고 햇살냄새 맡을 것 같지. 응. 젖은 빨래 렌을 얼른 말려줘야 해. ㅋㅋㅋㅋ큐ㅠㅠㅠ 진짜 둘이 집데이트 몽글몽글해 ㅠㅠㅠㅠ 코로리 집 포근따끈해서 더 그럴 것 같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기사가 하는 말 넘 찰떡임. 코로리주가 사진기사하면 나는 카메라할래(?) 사무적인 말투 쓰는 코로리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 한동안 서로 존댓말 쓰는 거야? 그것도 넘 귀엽겠다 ㅋㅋ큐큐ㅠㅠ

이번에 수영대회는 코로리 처음 오는 거려나? 그 전에도 몇 번 있었겠지만 코로리 공부나 여러 일정 때문에 못왔을 것 같지~

나는 점심 잘 챙겨 먹었어~! 코로리주도 점심 잘 챙겨먹구~~

351 코로리주 (uhVPsydqgM)

2022-09-23 (불탄다..!) 13:55:21

코로리 진짜 어쩔 줄을 모를 거 같지..... 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래 일 하던대로 악몽이니까 깨우든, 꿈 내용을 바꾸든 해야하는데 차마 바꾸지는 못할 거 같고 멘탈 부여잡으면서 깨울 거 같기는 하다.... 코로리 꿈 속에서는 꿈 주인이랑 감정 동화되니까 () 그러고나선 그날밤은 더 일 못할 거 같구. 또 울거같기두 하고..... 헤어지면 렌이 행복할 줄 알았으니까 전혀 행복해보이질 않아서 신계에서 앓을 거 같아 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식으로 목욕/반신욕하게 되면 코로리 원래 나던 향기 말고 배쓰밤 향기 나겠다 (о´∀`о) 공항이나 터미널은.... 괜찮지 않을까(?) 애틋하잖아.... 진짜루 보고 싶어서 꼭 안아줄 거 같지. 탑승시간 안 오면 좋겠다~~!!!! 짐가방에 어떻게 못 넣나() 큐ㅠㅠㅠㅠㅠㅠㅠ 렌 이불김밥 만들어주고 싶어... 이불김밥 만들어서 꼭 안고서 안 놔주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메라 되는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 존댓말 입에 잘 안 붙어서 그냥 편한대로 반말쓰고 다니는거였는데 그럴때만 찰떡같이 존댓말 쓸 거 같지 () 존댓말로 시작되는 코로리의 묘한 거리두기 ()

처음이려나?! 두번째여도 괜찮을 거 같긴 하구. 가을 쯤에는 갈 수 있었을테니까~~!!!! 사실 어떻게 해두 상관없을 거 같기는 하지만?

나도 잘 챙겨먹었다구~~!!! 오후도 화이팅이니까!! (*´꒳`*)

352 코로리주 (3deEThp1qE)

2022-09-23 (불탄다..!) 14:39:20

https://picrew.me/share?cd=BaEFHkVBdU
둘이 영화본다는 말에 이 픽크루가 생각나서 해봤다 (*´꒳`*) 저런 자세로 영화보게 되면 코로리가 계속 렌 입에 팝콘 넣어줄 거 같지 (*´∀`*)

353 렌주 (DXE02mwUj6)

2022-09-23 (불탄다..!) 16:34:44

렌 코로리가 깨워서 진짜 코로리 만나게 되면 제발 한 번 만 나 좀 안아달라고 부탁할 것 같지. 물론 코로리 렌 깨우고 얼른 가버려서 못만날수도 있지만…. 왠지 상상만 해도 맴찢이다 ㅠㅠㅠㅠㅠ 더 일 못하고 울구 ㅠㅠㅠㅠ 앓는 코로리 생각하니까 넘 맘 아파 ㅠㅠㅠㅠ

배쓰밤 향기 나는 코로리도 넘 좋을 것 같구. 렌 냄새 킁킁 맡다가 배스밤 종류 맞출 것 같구 ㅋㅋㅋㅋ 갈때도 안아주고 올 때도 안아주구. 짐가방에 코로리 들어가냐구 ㅋㅋㅋㅋㅋㅋㅋ 이불김밥 렌 ㅋㅋㅋㅋ 렌 이불 김밥 만들려다가 오히려 역공당하는 코로리 보고 싶다 ㅋㅋㅋ

찰떡같이 존댓말 하는 거냐구 거의 강제 존댓말 입에 착붙 되어버리기 ㅋㅋㅋ 렌은 코로리한테 일정은 알려줘도 오는지는 알려주지 말라고 할 것 같아서. 나중에 대회 끝나고 연락달라구. 누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집중이 잘 안 될 것 같다구 그럴 것 같지. 대회 때도 일부러 관중석 안 보거든.

큭 ㅠㅠㅠㅠㅠ 영화보는 두 사람 넘 귀엽구 ㅠㅠㅠㅠㅠㅠㅠ 코로리가 렌 입속에 팝콘 넣어주는 거 상상 돼…. 귀여워…. 거의 렌이 다 먹지 않을까 싶구 ㅋㅋㅋㅋ

354 코로리주 (uhVPsydqgM)

2022-09-23 (불탄다..!) 16:51:27

렌이 꿈 속에 코로리가 왔단 걸 안다면...... 그럼 만날 수도 있지 않으려나 싶구. 코로리가 악몽을 깨울 때는 방울~후링같이 맑게 울리는 소리를 내거든 (*´-`) 그 소리듣고 알아챈다면 만날 수 있지 않으려나? 코로리도 후다닥 갈 수 있겠지만, 여전히 좋아하는 사람이랑 만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망설이는 찰나에 만나게 되지 않으려나. 렌 부탁이 너무 마음 아파............... 거절 못 하고 안아줄 것 같은데, 안아주고서 왜 안 행복하냐구 물어볼 거 같아졌어. 행복하길 바라서 헤어지자는 말에 고개 끄덕인거였으니까 。゚(゚´ω`゚)゚。

배쓰밤 종류 맞추는 거 대단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도 렌 향 좋아하는 걸. 사실 코로리한테 인간들이 좋은 향 나게 가꿔도 꽃단내가 나버리면 머리만 아프니까 힘든데.... 렌은 안 그러니까 더 좋아할 거 같구? (*´∀`*) 짐가방.....이 안된다면 캐리어라도...!!!! (인간존엄성 박살) 역공?!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가 김밥되는거야?1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는 이불김밥 당하면 렌한테 안아달라구 할 거 같지~!!! 이불김밥 만들고서 꼭 안아주려고 했던거니까. 렌 씨도 안아줘야 한다구 할 거 같구 (*´꒳`*)

이제 슬슬 괜찮아지면 다시 반말 섞이다가 완전 반말로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앗 그치. 대회도 그렇고 뭐든 누가 본다구 하면 삐그덕거리게 되니까~~!!! 그럼 대회 끝나고서야 관중석 보고, 그때 알게 되려나?! 코로리는 렌한테 비밀로 하겠다구 답하면서 무슨 꽃다발 사갈지 고민하고 있었을 거 같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 팝콘 먹여주는 척 아무것도 안 먹여주는 것도 할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에 들어온게 없다...!! (⌒▽⌒) 렌 팝콘 맛별로 사주고 싶다......오리지널 치즈 카라멜 어니언 버터갈릭 전부다~~!!! 또 햄스터라구 해버릴래....... 너무 귀여워.........

355 렌주 (YJujdzWF22)

2022-09-24 (파란날) 09:28:40

렌이 알아차리고 코로리 잡을 것 같지. 흑흑 안아주는 코로리 상냥하잖아 ㅠㅠㅠㅠㅠ 코로리가 그렇게 물어보면 아마 저는 행복해질 수 없는 사람으로 태어난 것 같다고 씁쓸하게 말할 것 같지.

렌 멘탈 터질만한 상황을 생각해봤는데, 친부의 자녀 중 하나가 렌에게 연락해서 친부가 삶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자식으로서 보러와야 하지 않겠냐며 연락이 와서 혼자 친부를 만나러 갔다가, 친부가 렌한테 렌 어머니한테 이야기해서 자신을 살려달라고 부탁했다가 렌이 거절하면서 한 말에 친부가 렌이 제 어머니가 신인 것을 알고 있고 지금 사귀는 사람도 신이라는 걸 알게 되어버려서 너도 나와 똑같은 처지가 될 것이라면서 그 신을 분명 불행하게 만들 것이라고 저주해버리기, 그리고 영영 고통받을 자신의 삶을 비관하며 렌 눈앞에서 과도로 자살해버리는….

아, 내가 생각해도 이건 너무 심했다 싶은데…() 이정도는 되야 렌 멘탈 터져서 코로리랑 헤어지지 않을까 싶고…(흐릿) 렌의 문제점 중 하나가 무슨 일이 있으면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거나 혼자서 참아버린다는 게…. 네…. 그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예….

배쓰밤 종류라기보다는 냄새맡고 레몬이라던가 라벤더라던가 그런 거 맞추는 거 아닐까? ㅋㅋㅋㅋ 렌 향 좋아한다니 코로리 넘 귀엽구 ㅠㅠㅠㅠ 렌이 그래서 잠을 잘 잡니다. 코로리가 좋아하니까. ㅋㅋㅋㅋㅋ 코로리 김밥되서 렌이 꼭 안아주가 ㅋㅋ큐ㅠㅠ 귀여워

대회 끝나고 관중석 보겠지? 그래야 알 것 같구. 아니면 코로리가 먼저 연락을 한다거나 할 것 같구. 팝콘 먹여주는 척하면서 아무것도 안 먹여주면 렌 ???하다가 장난으로 코로리 손 물어버릴 것 같지 ㅋㅋㅋㅋ 이제 렌은 렌스터가 되어버렸습니다(네?)

356 코로리주 (XmxiE5SweY)

2022-09-24 (파란날) 10:03:10

행복해질 수 없는 사람으로 태어났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ω`゚)゚。 。゚(゚´ω`゚)゚。 。゚(゚´ω`゚)゚。 코로리 그 말 들으면 돌아가서 우는게 아니라, 렌 앞에서 바로 눈물 뚝뚝 흘릴 거 같은데() 좋아하는 사람이 행복하길 바라고만 있는데, 욕심을 얹자면 여전히 제가 렌의 행복이 되고 싶으니까. 렌이 코로리의 행복이니까... 어떻게 해야 렌이 행복해질지 몰라서 울 거 같아.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생각하니까............. 아이구 억장이야 。゚(゚´ω`゚)゚。

친부........ 남자로서도 아버지로서도 가장으로서도 정말 다 최하잖아 ( ◠‿◠ ) 렌 어머니한테 부탁할 생각을 했단 점도 쓰레기고..... 렌한테 그걸 전달하려고 한 것도 쓰레기고...... 거절당했다고 엄한 해코지나 하는 거나...... 그러고서 한 선택이 그렇다는 것조차 무책임하고 멍청해서....... 화날 정도..... (⌒▽⌒) 바람피고 꾸린 가정에서 태어난 자식들은 또 무슨 죄야.....???? 마지막까지 주변에 민폐만 끼치는데 뻔뻔하고 염치없음이 너무 극에 달했잖아......... 렌이 혼자해버릇하는 것도 가정환경 탓 아니냐구 ( ◠‿◠ ) 진짜 만악의 근원이야......... 렌 괴롭히지 말란 말야 애한테 무슨 짓이야 。゚(゚´ω`゚)゚。

앗 향기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저번에 산 곰돌이모양 배쓰밤이다! 라고 맞추는 줄 알았어 () 향기 맞추는 것도 너무 귀엽다..... 강아지 같아. 배쓰밤 중에 중성적인 향 나는 거 썼다가 남자 향수 냄새인 줄 착각하는 일 있으려나 문득 생각났구() 렌 잠 잘 자는 이유에 코로리 추가된거 너무 사랑스럽지......... 렌 잘 때 뽀뽀 안 해줄 수가 없다니까.... 이렇게 사랑스러운데 (*´∀`*)

코로리가 연락해도 휴대폰 받기 전에는 보기 어려우나 싶어서....... 아무래도 수영장이니까?! 잘 모르겠다....!!! 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햄찌한테 물리는 거냐구~~!!! 코로리 똑같이 렌 손가락 가져와서 물어버릴 거 같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7 렌주 (YJujdzWF22)

2022-09-24 (파란날) 10:51:39

코로리 왜 울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코로리 울면 렌 억장도 무너진다구 ㅠㅠㅠㅠㅠㅠ 렌 조금 당황해서 왜 우냐구, 울지 말라고 할 것 같구. 아이고 두 사람 헤어지면 큰일나겠다 안되겠다 ㅠㅠㅠㅠ

어…. 일단 제가 생각한 서사에는 없는 일이니 괜찮습니다(?) 이런 일이 있으면 렌 멘탈이 나갈 것 같다는 뜻이고… 그러다보면 헤어져서 그런 상황이 되지 않을까 싶고…? ㅋㅋㅋㅋㅋㅋㅋ 렌 괴롭히는 사람 = 렌주

ㅋㅋㅋㅋ 남자 향수 냄새인 줄 착각하는 일이 있으려나? 코로리 워낙 렌바라기라서 그런 상상 잘 안 될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렌도 코로리가 원래 배쓰밤 잘 쓴다는 거 알고 있으면 어제 배쓰밤 뭐 썼냐구 물어보고 다음엔 안 쓰면 안 되냐구 은근히 물어보기()

하긴 그럴수도 있겠다 ㅋㅋㅋ 다 끝나고 나서 관중석 보고 코로리 찾아내기. 가능할 것 같지 응 ㅋㅋㅋ 문다고 해도 장난스럽게 살짝살짝 이만 대는 수준이겠지만 ㅋㅋㅋㅋ 렌 손 물어버리면 렌 코로리 볼냠해버릴 것 ㅋㅋㅋ

358 코로리주 (XmxiE5SweY)

2022-09-24 (파란날) 11:08:04

당황하는 것도 마음 아파...... 。゚(゚´ω`゚)゚。 렌이 물어본다면야, 좋아하는 사람이 행복하면 좋겠는데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그렇다고 솔직하게 답하겠지. 코로리는 렌이 다른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게 된다 해도 그래서 렌이 행복하다면 괜찮다고 생각하니까()

큐ㅠㅠㅠㅠㅠㅠ 만약인걸 알아도 너무...... 친부가 너무 밉다....... ( ◠‿◠ )........ 친부 꿀밤 300대 때리고 싶어.................

맞아~!!! 렌이랑 같은 향이 났으면 났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은근히 물어보는 거 너무 귀여워.............. 코로리는 눈 동글해져서 향 별로였어?! 하구 고개 끄덕거릴 거 같지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코로리 아마 자리에 얌전히 있다가, 경기 끝나면 바로 난간에 매달릴 거 같지 ㅋㅋㅋㅋㅋㅋㅋ 렌 보려구. 렌 있는 쪽으로 가서 손 흔들 거 같구. 코로리도 이만 대는 정도 아닐까? 아니면 아예 입술로만 물거 같구. 볼도 물리는 거냐구~~!!! 이제 코로리는 영화 안 보구 렌 볼냠할 기회만 노린다()

359 렌주 (fILRGkA/6w)

2022-09-25 (내일 월요일) 10:42:24

으악....... 나 급하게 끝내서 줘야하는 일이 생겨서 한 2주 정도 갱신이 뜸하거나 못 들어올 것 같은데 기다려줄 수 있을까?
2주 전이라도 최대한 빨리 끝내고 돌아올게 ㅋㅋㅋㅋㅋㅋㅋ....

360 코로리주 (ZNVoQEAc6E)

2022-09-25 (내일 월요일) 11:09:34

당연하지 ( ´∀`) 괜히 서두르지 말구 잘 해결하고 와! 오히려 미리 말해줘서 고맙다구. 큰일 아니길 바라고 바빠진 거 화이팅이야!! (*´꒳`*)

361 코로리주 (BLWTmgippg)

2022-10-01 (파란날) 13:48:48

기다린다고는 했지만 너무 아무런 말이 없으면 떠났다고 생각할까봐 갱신하러 왔어 (`・∀・´) 일은 잘 해결되고 있을지 모르겠다, 피곤하고 바쁠 때면 쉽게 신경이 곤두서기도 하는데 몸도 마음도 잘 챙기고 있음 좋겠구! 힘퐁힘퐁이야 (*´∇`*)

362 렌주 (zKAzzoj652)

2022-10-04 (FIRE!) 12:36:30

ㅋ.ㅋ.ㅋ.ㅋ.ㅋ..... 생각보다 해야할 양이 많아..... 기다려주는 것도 갱신해주는 것도 너무 고맙다구 ㅋㅋㅋ큐ㅠㅠ 큰 일은 아니고 새롭게 진행하는 일이 있어서 그런 거라 괜찮아! 일단 10일까지 다 해결하고 오는 것이 목표인데... 목표 달성이 안되면 달성 될 때까지 주말에만 나타나는 주말요정이 될 것 같고.....(흐릿) 물론 주말인데 일하는 날이면 답레같은 것도 못 이어두겠지만......;ㅅ;
몸과 마음 다 잘 챙기고 있는 중이지만 참치 못하는게 넘 아쉽구 그르네 ㅋㅋ큐ㅠㅠㅠ 힘퐁힘퐁 넘 귀엽잖아~ 가끔 힘들때마다 렌코로리 정주행하면서 힘을 얻고 있다...! 코로리주도 현생 힘내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 10일날 다시 돌아올게...!

363 코로리주 (f.cGG9ZwNI)

2022-10-04 (FIRE!) 13:40:37

고생 많아 。゚(゚´ω`゚)゚。 큰 일은 아니라니까 그나마 다행이다. 그래도 목표 기한까지 무사히 잘 달성하기를 응원한다구! 주말 요정 되어도 답레가 얼마든지 늦어져도 상관없으니까 부담없이 밸런스 잘 맞추면 좋겠어 (*´∀`*) 틈이 나야 참치도 하구 놀기도 하는 거니까!
크게 별 일 없는 거 같아서 다행이다! 밥 잘 먹구 잠 잘 자구... 열심히 일한 만큼 푹 쉬구! 나도 그러고 있으니까 걱정말라구 (о´∀`о) 10월도 순탄히 흘려보내자~! 날 추워진 거 조심하구!!! 잘 다녀와~! (*´꒳`*)

364 렌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0:03:57

크앗.... 갱신....! 10일에 오려고 했는데 10에는 아마 접속이 어려울 것 같아서 미리 갱신할게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좋은 소식은 참치를 쉰 덕에 일을 많이 뺐다는 것이지만 나쁜 소식은 그럼에도 다 끝내지 못했다는 것이야.... 아마 주말에나 접속할 것 같다는 슬픈 소식을 전하며....(울먹)

365 코로리주 (8KLMIGQU/U)

2022-10-10 (모두 수고..) 05:57:33

렌주 왔다갔었구나 (●´ω`●) 나도 어저께 이사하구 이것저것 신경쓸게 많아갖구 이제 봤네. 일 하느라 고생 많다구, 주말까지 힘내기야! 남은 일도 잘 풀리면 좋겠구. 주말에 다시 보자! (*´∀`*)

366 렌주 (TBpA0pMAZk)

2022-10-14 (불탄다..!) 22:46:58

끄앗! 갱신!
선레 쓰고 있는 중인데 오늘 내일 쯤 올라갈 듯 하다! 코로리주는 한주 잘 보냈어? 이사하느라 고생 많았어!! 이사 잘 끝났으려나~ 지금 쯤이면 짐도 다 풀었겠다!
나는 열심히 개미처럼 뚠뚠 일하고 있어 ㅋㅋㅋ 크앗.... 힘들다....! 코로리주도 별일 없길 바란다구 ><

367 렌 - 코로리 (TBpA0pMAZk)

2022-10-14 (불탄다..!) 23:54:29

봄에 있는 유소년 수영 대회에 렌이 참여하는 건 기정 사실이 되었고 그것에 대해 코로리에게도 말했다. 2학년 들어 렌은 확실히 선수 쪽으로 가닥을 잡았고 그것은 감독과 코치를 들뜨게 했다. 코로리가 3학년이라 공부한다고 바쁜 사이 렌도 착실히 연습을 해가며 조금씩 조금씩 기록을 줄여갔다.

2학년일 때에도 대회를 종종 나갔고 코로리도 구경온 적이 있었지만 이번 봄대회는 꽤나 규모가 있는 큰 체육관의 수영장에서 이루어졌기에 느낌이 아주 다를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그 대회에 렌이 나가는 것은 3학년으로서 좋은 기회였다. 아마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렌의 진로에서 아주 중요한 것이기도 했다.

대회 날이 밝았고 렌은 선수 대기실에 있었다. 미리 코로리에게는 오더라도 경기가 끝나기 전에는 자신에게 알리지 말아달라고 했기 때문에 렌은 코로리가 오는지 아닌지 모르는 상태였다. 아는 사람이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긴장해버린다는데, 이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는 예민한 성격 탓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렌의 어머니에게도 마찬가지였기에 렌은 코노에가 온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 코노에는 미리 와서 경기가 시작되기 전 북적북적한 체육관 내에서 자리를 찾아 돌아다니다가 익숙한 기운이 느껴지는 것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

"어라?"

익숙한 기운이었다. 아들에게 종종 묻어있는, 아들의 방에 걸려져 있는 드림캐쳐의 주인. 아들에게 신의 존재를 알려주고 연인이 된 신. 코노에는 조심히 다가가 말을 걸었을 것이었다.

"안녕하세요, 코로리 님. 초면이지만 말씀은 많이 들었답니다."

성숙한 어른의 겉모습이었으나 다 큰 아들이 있다기엔 젊어 보이는 외모의 여성이었다. 투명한 하늘빛의 머리카락이 길게 내려오고 흰 색의 눈동자는 렌의 것과 같을 것이었다. 상냥한 웃음을 짓는 모습은 렌과는 많이 달라서 아마 렌이 코노에에게 닮은 것은 눈동자 색 뿐이라고 느껴졌을 것이었다. 아니면 렌의 어머니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을 수도 있고.

368 코로리 - 렌 (/L72fSWkKs)

2022-10-15 (파란날) 15:38:44

코로리가 원래 즐겨입고 좋아하는 옷의 색들은 검정이었다. 잠의 신으로서 밤을 쫓으니, 자연스레 밤의 색까지도 좋아하게 된 탓이었다. 렌을 만나고서부터 마음이 이끄는 대로 파랑과 하양으로 색을 새롭게 채웠다. 그리고 오늘은 렌이 참여하는 수영 대회가 열리는 수영장까지 와 있었다. 하지만 코로리가 오늘 띠고 있는 색은 하양과 분홍이었다. 물결 치는 듯이 주름 잡힌 하얀 원피스 위에 분홍색 카디건을 걸치고 있었다. 나 숨바꼭질 해야하니까! 노을 받은 물보라라고 할래ー. 경기가 끝나기 전에는 코로리가 이곳에 있다는 것을 렌에게 꼭 비밀로 하기 위해서였다. 일부러 잘 안 입던 색을 입은 것이었는데 그럼에도 들킨 것만 같아 수영장에 들어서기 전부터 마음 졸이게 되었다. 그런 상태에서 누군가 말을 걸어오니 깜짝 놀라서 흠칫거리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다행히 조심히 다가와 말을 걸어준 탓에 딸꾹질할 만큼 화들짝 놀라지는 않았지만!

"아ー 하얗고 반짝반짝!"

처음 보는, 낯선 목소리에 고개를 갸웃이려다가도 금방 누군인지를 짐작해냈다. 같은 신이기에 느껴지는, 익숙하지만 인간계에서는 드문 기운에 더불어 코노에와 눈을 마주하는 순간 렌과 처음 만났던 때의 대화가 귓가에 생생히 들려왔다. 그 다음은 마츠리에서 렌이 샀던 머리 장식이다. 하얀 꽃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양의 머리 장식. 잘 어울린다는 생각에 간질간질 작은 웃음을 머금었다가, 마주 인사를 하고자 입을 열었다. 하지만 벙긋거리다가 다물었다! 뭐라고 불러야 해?! 나, 나도 님이라고 어, 어머님?! 남자친구의 어머니라는 건 코로리에게 너무나도 생경한 존재였다!

"안, 안녕하세요…? 그러니까, 렌 씨의……"

겨우 목소리를 내지만 존댓말을 쓰는 것도 오늘따라 유달리 어색하고 딱딱했다. 뭐라고 불러야할 지 아직까지 갈피를 잡지 못 하고 눈을 데굴데굴 굴린다. 그래서 노선을 틀어서 자기소개를 하기로 했다.

"여… 여자친구입니다아…."

왜 이렇게 낯 부끄러운지, 얼굴이 순식간에 달아서 새빨개지고 말았다!

369 코로리주 (/L72fSWkKs)

2022-10-15 (파란날) 15:40:58

어제 왔었구나~! 이사는 어찌저찌 잘 끝냈어! 출퇴근하고 하느라 정리가 늦어져서 어제도 정리하다 잤지만 (*´꒳`*) 렌주도 몇주간 일에 매달리느라 고생 많았어 。゚(゚´ω`゚)゚。 。゚(゚´ω`゚)゚。 앞으로도 화이팅이라구!! 계속 응원할테니까~!!! 오늘 아침이랑 점심은 잘 챙겼으려나~! 오늘은 쉬고 있을까? 쉬는 날이라면 푹 쉬고 있길 바란다구!!

371 렌주 (UcZb6COupY)

2022-10-15 (파란날) 16:11:32

뭔가 영어로된 무언가가 있어서 마스크했다!
아직 짐 정리중이구나 이사하면 역시 정리가 문제이지 ㅋㅋㅋ 다 정리될때까지 힘내라궁 나도 열심히 일 끝내야지! 아침 점심 잘 챙기구 저녁도 잘 챙길 예정이리구 코로리주도 세끼 잘 챙겼으려나 모르겼네~ 오늘은 집을 대청소하고 있는중 흐.... 내일은 또 가족 결혼식이 있어서 멀리 갔다올 예정이야~

372 코로리주 (TEudxZSwfM)

2022-10-15 (파란날) 16:26:39

광고려나 (*´ー`*) 그래도 이제 어느 정도 다 끝났어! 가져온 물건들은 다 정리했구 새로 오는 물건들이 문제지 (⌒▽⌒) 난 아점 먹었어~! 헉 대청소하느라 힘들겠다 아무래두 출퇴근 하고 다니다보면 집안일은 주말에 몰아 하게 되니까. 내일 결혼식 있구나! 잘 축하해드리구 오고 그러구나서는 푹 쉬자 (*´∀`*)

373 렌주 (UcZb6COupY)

2022-10-15 (파란날) 16:57:32

아마도? 새로 오는 물건...! 새 술은 새 부대에 라는 걸까?(네?) 맞아 집안일 몰아서 하기.... 렌은 부지런해서 그때그때 하는데 왜 나는 그게 안될까?(렌:...) 아마 내일 새벽에 가서 밤 늦게 오는 일정일 듯 ㅋㅋㅋㅋㅋㅋ... 코로리주는 내일 푹 쉬라구~

374 코로리주 (ryXTVGUVB2)

2022-10-15 (파란날) 17:38:39

택배의 산에서 사는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난 이제 슬슬 저녁 차려먹을 것 같아~~!! 렌주도 저녁 잘 챙기구~~ 내일 새벽 출발이야?! 오늘 일찍 자자구 (*´꒳`*) 나도 내일 약속이 생길 것두 같아서..... 쉴런지 모르겠다~!!

375 렌주 (UcZb6COupY)

2022-10-15 (파란날) 18:26:57

택배의 산ㅋㅋㅋㅋㅋㅋ 엄청 많이 시켰나보네~ 이사히면 이것저것 충동구매하게 되니까. 저녁 맛있게 먹구 나도 저녁 맛있게 먹었다! 오늘 일찍 자야지 했는데 피곤해서 방금 닞잠 자버렸어(큰일) 코로리주도 내일 약속 재미있게 다녀오라궁~~

376 코로리주 (brPY9N0smA)

2022-10-16 (내일 월요일) 12:30:42

필요한 것만 산다구 산 거 같은데 말야 ( ◠‿◠ )...... 지금쯤이면 결혼식 가있겠다~! 나는 약속이 터져버려서 푹 쉴 거 같아, 렌주는 일찍 자구 출발했을지 모르겠네. 낮잠 무섭지 ( ´∀`)..... 아무쪼록 오늘 하루 잘 보내~!!

377 렌주 (mLUqjMPKNY)

2022-10-17 (모두 수고..) 00:38:43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차로 4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는 무서워...... 완전 기진맥진이라구
오늘 푹 쉬었다니 다행이다~! 평일도 같이 힘내자!! ㅋㅋㅋ필요한 것만 사도 이것저것 사게 되는 거 인정이라궄ㅋㅋㅋ 공감돼ㅋㅋㅋ 나도 평일을 열심히 헤치고 돌아올게~!

378 코로리주 (LoTjHKHpJ2)

2022-10-17 (모두 수고..) 09:41:07

차로 4시간이라니 그럼 왕복 8시간이었던거야?! 엄청 고생했잖아 。゚(゚´ω`゚)゚。 그냥 갔다오는 것도 힘들텐데 운전해서 다녀왔으면 더 피곤했을 거 같구. 렌주가 운전한게 아니면 좋겠다...!!! 렌주도 월요일 화이팅이라구! 한주의 하루 무난하고 문제없이 시작하길 바래~~!!! (*´∀`*) 이따 점심 든든하게 챙기구!!

379 렌 - 코로리 (wWgkNb14kw)

2022-10-17 (모두 수고..) 20:52:01

놀란 듯한 모습이지만 이내 자신을 알아본 것 같은 모습에 코노에는 작게 웃었다. 코노에는 흰색 셔츠에 베이지색 면바지, 겉에는 얇은 소재의 연회색의 긴 로브를 입고 있었다. 키는 평균보다 살짝 큰 듯한 느낌이려나.

“네, 저는 렌의 어머니인 세이 코노에라고 합니다.”

작은 웃음을 띄며 자기소개를 하는 모습은 꽤나 밝으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띄었다.

“렌의 경기를 보러 온 건가요? 불편하지 않으면 같이 앉을래요? 렌에게 이야기를 듣고는 꽤나 궁금한 점이 많았었거든요. 아, 저에게 궁금한 점이 있다면 편하게 물어보셔도 괜찮답니다.”

배시시 웃음을 짓는 모습에는 숨길 수 없는 호기심이 묻어있을까. 물이 햇볕에 반짝이듯 투명하고 솔직한 신은 웃음이 많은 편인 것 같다. 새빨개진 얼굴을 하는 코로리를 보며 자신보다 더 많은 세월을 살아왔을 신인 코로리가 귀엽게 느껴졌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지만서도.

코로리가 아마 동의한다면 익숙하게 수영선수 쪽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관중석에서는 선수가 잘 보일만한 위치로 코로리를 안내했을 것이었다.


/잠시 짬내서 답레 갱신~! 코로리 귀여워 ><
운전은 가족이 했지만 머나먼 길이었어 ㅋㅋㅋㅋ큐ㅠㅠ 나는 오늘 하루 무난하게 잘 보냈다! 코로리주도 오늘 하루도 잘 보냈으려나~! 주말까지 힘내자구~!

380 코로리 - 렌 (1yd1AWnmNU)

2022-10-17 (모두 수고..) 23:23:43

미로 속에 빠져버렸잖아! 코로리는 여전히 호칭을 어떻게 해야할 지 갈피를 잡지 못 하고 있었다. 어머님이라고 하기에는 초면에 너무 친한 척을 하는 것은 아닌가 싶고, 코로리님이라고 불러준 것을 따라 코노에님이라고 불러야 하나 싶은데 그것은 또 너무 딱딱하고 선 긋듯이 구눈 것은 아닌가 싶어 무어라 말을 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속으로만 앓느니 말으로 하는 것이 낫단 사실을 잘 아는 코로리는 이내 입을 열었다!

"저어, 뭐라고 부르면 될까요…?"

엄마라던지, 어머니라던지 그 단어 자체도 너무 낯설었다. 코로리에게 가족이라고는 쌍둥이 한 명이 전부라서 그렇게 부를 대상이 없었다. 쭈뼛거리면서 물은 목소리는 긴장한 기색이 잔뜩 묻어났다. 존댓말을 쓰는데도, 이 상황 자체에서도 힘이 바짝 들어갔기 때문이었다! 그러다가도 렌의 이름이 언급되면 금방 표정이 방글방글 풀리고 만다.

"네! 렌 씨, 엄청 반짝반짝하니까ー 앗, 으, 앗, 네에. 저는 괜찮아요! 지, 질문도 같이 앉는 것도요…."

보고 있어도 보고 싶어진다거나 같은 말들 할 뻔 했어ー! 고개를 끄덕이면서 곧잘 말을 하나 싶더니, 렌 이야기에 엄청 부끄러운 말을 주욱 늘어놓을 뻔 해서 오작동 일으키듯 말을 마무리 짓는다. 궁금한 점에 대해서 편하게 물어도 괜찮다고는 하지만, 코로리는 이런 저런 고민만 많아졌다. 렌에 대한 이야기를 렌의 동의없이 물어도 되는 건지, 아픈 이야기를 물어버리면 그것도 괜찮은건지. 코노에의 안내에 따라 관중석에 앉고서도 고민은 길었다. 질문 하나 고르기가 너무 어려웠다!

"렌 씨가, 제 무슨 이야기 했는지 물어봐도 돼요…?"

코로리는 단언컨대 자신했다. 그 어떤 초고위신을 만나도 이렇게까지 긴장할 일은 없을거라고!

381 코로리주 (wjg49r1Mg6)

2022-10-17 (모두 수고..) 23:25:09

주말에 올 줄 알구 확인 안 하구 있다가 늦었다 。゚(゚´ω`゚)゚。 오늘 하루 잘 보냈구나~!! 다행이야 (*´∀`*) 난 쪼금… 이런저런 일 생겼지만 그래도 견딜 만하니까~!!! 내일도 화이팅이니까 렌주도 힘내자~!!

382 렌 - 코로리 (fR1uvRNb3M)

2022-10-18 (FIRE!) 00:34:04

“어라, 음…. 글쎄요. 그럼 서로 편하게 이름을 부르는 걸로 할까요? 같은 신 사이에 이렇게 저렇게 관계를 따지는 것도 어렵기도 하고. 코로리도 너무 힘주지 말고 편하게 얘기해요, 편하게.”

코노에는 흐음, 하는 소리를 내며 뺨에 손가락을 가져다대며 고개를 갸웃하다가 이내 웃으면서 말했다. 인간 세계의 가족관계를 신계로 가져오는 것도 조금 아이러니했다. 그런 것으로 따지면 코로리가 산 시간이 코노에가 산 시간보다 더 많으니 굉장히 아이러니 한 상황이 아니겠는가.

코노에는 조금 긴장한듯한 느낌의 코로리를 데리고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코로리의 질문에 작게 웃었다. 아마 그 때의 생각이 난 모양이었다.

“가미즈미에는 신들이 많이 살다보니 언젠가는 신의 존재를 알 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은 했었어요. 처음에는 다른 신의 기운을 묻혀 오길래 신하고 친구를 한 건가 생각했었는데, 어느 날 저한테 묻더군요. 혹시 제가 신이 아닌지 말이에요. 그래서 제가 사실대로 이야기를 해주곤 렌에게 물었어요. 신 친구가 알려줬는지 말이에요. 그랬더니 얼굴이 빨개지더니 친구가 아니라 여자친구라고 하더라고요.”

코노에는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이야기를 했지만, 그 당시에는 놀랐었다. 눈을 깜빡깜빡하며 렌을 바라봤다. 아장아장 걸어다니던 애가 커서 여자친구를 사귀었다는 것에 첫 번째 놀랐고, 그 여자친구가 신이라는 것에 두 번째로 놀랐다. 순간 머릿속에 최선의 시나리오와 최악의 시나리오가 스쳐지나갔다. 신이 된 렌의 모습과 저주받은 렌의 모습이 동시에 떠올라 조금 괴로웠던가. 내색하지 않았기에 다행이었다. 대신 렌에게 물었다.

“많이 좋아하니? 하고 물으니 고개를 끄덕이더라고요. 그리곤 부끄러운지 도망쳤지만요. 이후로도 틈틈히 코로리에 대해서 물어보곤 했는데 잠님이라는 거나 쌍둥이 님이 있다는 거나 졸업하고 대학생이라는 거라던가 그런 정도밖에 못들었네요. 워낙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애다 보니.”

좋아하는 감정이라는 건 막을 수 없다. 막아서 되는 일이 아니고. 그저 제가 키운 아들이 제대로 자랐기만을 바랄 뿐이었다. 고등학생에 들어서는 많이 돌봐주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올곧게 자라주었다고 생각하곤 했다.


/나도 평일날 올 일은 거의 없었으니까 괜찮다구!~!~! 코로리주 이런저런일이 있었구나(울망)(토닥토닥)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해결되길 바라. 견디고 견디다보면 빛이 오는 날이 있고 그렇더라. 내일도 화이팅이야! 식사 잘 챙기구. 잠도 잘 자구. 나는 이제 자러 갈 거라 ㅋㅋ큐ㅠㅠㅠ 서로 힘내자!!

383 코로리 - 렌 (r4ZxLckQh2)

2022-10-18 (FIRE!) 10:35:24

코노에의 말에 고개를 곧잘 끄덕거렸지만, 코로리는 또 머뭇거리며 입술을 달싹거렸다! 이 순간만큼은 존댓말이, 경칭이 더 편한 것처럼만 느껴졌다. 코노에라는 이름이 발음하기 어려운 글자인 것도 아니고, 편하게 불러도 된다는 말이 있었음에도 그러고 말았다. 정확히 무슨 이유인지 코로리도 알기는 어려웠다. 그저 다만 렌 씨의 어머니니까, 소중한 분이실테니까ー 그러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뿐이었다!

"……못 하겠어요! 코노에 님이라고 밖에, 못 할 거 같아요…."

인간들에게, 특히 양귀비들에게 으스대던 것을 생각하면 같은 신이 맞나 싶을 정도였다. 자리에 앉은 탓에 조금 걷혀 올라간 원피스 자락을 꾹 쥐었다. 코노에와 관련된, 코로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들을 곰곰 떠올려본다. 물의 신이라는 것과 이혼 이야기, 하얀 꽃 머리장식의 주인이라는 것, 그리고 렌과 같은 눈이 예쁘다는 것 뿐이다. 코로리는 코노에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렌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얼굴이 빨개졌다는 부분부터는 코로리도 같이 얼굴이 빨개졌지만.

"저도 많이 좋아해요! 정말 많이요. 그렇게 예쁘고, 귀엽고, 멋진데. …코노에 님도 그렇구요!"

손가락 끝이 꼼질거렸다. 렌이 어떻게 생각할 지는 모르겠지만, 렌이 다른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어도 행복하기만 한다면 괜찮다고 생각했다. 설령 그 과정이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렌에게 나쁜 운명을 준다거나 하고 싶지는 않았다. 신의 미움을 샀다거나 저주 받았다거나 하는 일 없게 하고 싶었다. 신은 원래 사랑받기보다 사랑하는 거잖아! 그러니까 코로리는, 자신이 지내온 시간의 반절 하고도 또 반절, 그리고 또 반절보다도 한참 모자른 시간을 살아오고 살아갈 렌이 저를 바라봐주는 것이 기뻤다. 절대 먼저 놓을 일 없다는 말이 달았다. 사실은 전부 거짓말이었다고 고백한다고 해도 모른 척 계속 속아버릴 지도 몰랐다.

"궁금한 거 전부 물어보셔도 괜찮아요, 응. 저는 잠의 신, 쌍둥이 오빠가 별의 신이구. 렌 씨를 안 만났으면, 아마 또 고등학교에 갔을 거 같지만… 지금은 대학교 1학년이구요."

문득 수영장 쪽을 바라보았다.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윤슬은 아니지만 조명 빛에 일렁이는 잔물결이 예뻤다. 무의식적으로 렌을 찾으려 돌아간 시선이었지만.

384 코로리주 (r4ZxLckQh2)

2022-10-18 (FIRE!) 10:40:25

화요일 오전이야~! 잠은 푹 잘 자구 하루 시작했을까?! 나는 잠 잘 잤다구~! 어제의 일 여파로 오늘 오전이 조금... 조금 그렇기는 한데 알게뭐야~! 라는 생각으로 견디기로 했다구~!!!! 렌주도 일 화이팅인걸 (*´∀`*) 그리고 이번 답레 쓰면서 느꼈는데 둘 다 속으로만 하고 있는 생각 서로한테 들키면 서로 혼나는 거 아닌가 싶어졌다 (⌒▽⌒).....

385 렌주 (iDDFEohSKk)

2022-10-23 (내일 월요일) 22:41:30

크앗..... 걱정할까봐 갱신만 하구 갈게 ;ㅅ; 잉잉.... 한주가 엄청 빠르게 느껴질 정도로 바빴따..... 코로리주 지금은 마음이 많이 나았기를 바란다구(도담) 둘다 서로 속마음 들키지 않기() ㅋㅋㅋ 한주 고생많았구 다음 한주도 힘내자아아아아

386 코로리주 (IzuCkD5Uc.)

2022-10-24 (모두 수고..) 09:39:16

아냐 괜찮아! 바쁜가보다 하구 있었어 ( ´∀`) 바쁜 와중에 신경써줘서 고맙다구~!!! 저번 한주 엄청 바빴구나 。゚(゚´ω`゚)゚。 이번주는 여유롭길 바라구 난 완전 괜찮아~!!! 렌주도 건강하구 튼튼하고 화이팅하면서 보내자! 다음에 또 봐~!!! (*´∀`*)

387 렌주 (CV/kOvmxbs)

2022-10-27 (거의 끝나감) 11:43:50

한 단계를 끝냈다.....!!! 하지만 아직 남아있어서 텀은 어느정도 있겠지만 가끔 잡담하러 올 수 있을 것 같다구~
은근 렌 어머니 이미지 잡기 힘들었는데 막상 쓰니 잘 써지는 것 같고? 사랑했지만 비정해질 수 있고 렌을 사랑하면서도 온전히 사랑할수없는 그런 느낌이랄까. 렌 과거사 왤케 짠맛으로 짰나요 과거의 나......
코로리 신은 사랑하기만 하는 거라는 거 넘 보답받지 못했던 과거 떠올라서 슬퍼져 ㅠㅠㅠㅠㅠ 진짜 렌이 사랑 쏟아줘야지. 진짜 코로리가 멀리 알려져서 신도 많이많이 생기는 게 렌과 렌주의 바람이다 진짜 흑흑
오늘도 코로리주 힘내구~!! 주말...! 얼마 안남았따!

388 코로리주 (iEyyLw5Kok)

2022-10-27 (거의 끝나감) 12:04:08

수고 많았어!!! (*´∀`*) 뭔가 타이밍이 좋네! 한번 들어와볼까 했는데 렌주가 왔다간 거 발견했다구 ( ´∀`)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놀고 싶어질 때마다 오는 거로 충분하니까!!! 그래두 노는 거랑 별개로 렌주의 컨디션과 여유를 생각해서 일은 다 사라지면 좋겠구!!! 레눚도 주말까지 화이팅이야!!!

렌도 그렇지만 코노에도 이겨냈음 좋겠지. 사랑하는 자기 아이를 보면서 상처를 준 사람을 떠올리고 만다는 거 안타까우니까....... 두 모자를 뽀닥뽀닥 힗링시켜주고 싶은데 코로리야...!! 할 수 있지!!!!!!

코로리 여전히 꿈이 소박하달지.... 그냥 잠의 신이 있단 것만 사람들이 알아줘도 고마워할 거 같은걸 ( ´∀`) 어린 애들이 동화 이야기하듯 늦게 자면 잠의 신님이 미워한다~! 같은 우스갯소리라도 들리면 좋아할 거 같으니까, 신도까지는 바라지도 않을 거 같구? 그리고 뭔가 신적인 마인드(?)로다가 신이 인간을 보살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기도 하구.....!

389 렌주 (/L84g/UweQ)

2022-10-28 (불탄다..!) 09:17:43

히히 그래도 이렇게 조금이라도 시간이 나는 게 어디인가 싶기도 하고~ 컨디션과 여유를 찾고 싶어요 흑흑 참치 하는 낙으로 버틴다. 코로리주도 오늘 힘내구~!~! 내일이면 토요일이라구~!!!

코노에는 조금씩 이겨내고 있는 중이니까. 렌도 그렇고 코노에도 그렇고 강하니까 다 이겨낼 수 있을 거야. 잠시 시간이 필요할 뿐이지. 그 시간동안 코로리가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코로리 햇살 ㅋㅋ큐ㅠㅠㅠㅠ 넘 사랑스러움

코로리 꿈 너무 소박해!!! 렌이 그 꿈을 넘어서 더 많이많이 노력할거니까~! 세이 렌 연관 검색어 잠의 신 될때까지 숨참는다(흡) 코로리 신도 생기고 신사도 생기고 세전함에도 돈 짤랑짤랑 들어올 때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졌어. 적폐로는 코로리 완전 감동 먹어서 울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는데(적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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