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리는 렌과 쥐고 있던 손을 놓더니 두 손 다 심장께로 올렸다. 심장을 붙잡은 것처럼 두 손을 꼭 쥐고서, 영문을 모르겠단 듯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깜빡거린다. 여기 엄청 찌리릿했는데! 얼굴에 확 열이 올랐다. 렌을 바라보다가 눈을 꼭 감고서 한 걸음 뒤로 물러났다. 어쩔 줄 모르고 부끄러워하는 이유는 하나였다. 딱히 코로리를 섬기는 신도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잠이라는 것을 태양이나 비만큼 중요하게 여겨주지도 않았고, 스스로도 자신이 엄청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우선이 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좋아하는 사람한테 자신이 우선이라는 말을 들어버렸으니!
"술… 술냄새 날까봐아. 그리고, 부끄러워져서…."
아까까지는 술 냄새 날까봐서 떨어져 걸으려던게 맞았는데, 지금은 부끄럽단 이유도 추가되었다! 지금도 심장이 쿵쿵 뛰는데, 그탓에 멋대로 렌을 안아버린다거나 하면 술 냄새도 못 숨기게 된다. 그러니까 아예 떨어져 서다 못해 뒷걸음질까지 쳐버린 것이다! 거리도 떨어트려져있는데 오물오물 작게 말하니 자칫 잘못하면 못 들을 수도 있겠다.
눈 깜빡거리며 바라보는 것도 금지하고 싶고, 웃는 것도 금지하고 싶었다. 부끄러워서 어쩔 줄을 모르겠는데 렌과 눈이 마주친다거나, 웃는 모습을 보면 예뻐서 더욱 어쩔 줄 모르게 된다! 코로리는 렌이 성큼성큼 다가오면 숨을 들이켰다. 심장을 쥐고 있던 손이 이번에는 다시 입을 틀어막았다.
"안 날 리가…?"
주변을 살피는 것도, 조용히 실례하겠다고 말하는 것도 이해치 못한 코로리는 렌이 무얼 하려는지 짐작도 못했다. 두손은 열심히 입을 막고 있었고, 의문을 품은 두 눈만 동그랗게 떠 깜빡거리고. 물론 의문은 금방 해결되었다.
"나, 나 헨젤도 그레텔도 아닌데에!"
집 혼자 갈 수 있어! 입을 막는다고 두 손을 못 쓰니 렌의 행동을 저지할 수 없었다! 손에 막힌 목소리가 조금 묻힌다. 빨간 얼굴 색과 그대로인 손의 색이 뚜렷하게 차이났다. 집 앞에 도착하면 내려달라고 렌을 빠안히 쳐다보았을 것이다.
줄 서서 기다리는 거 뭔가 놀이기구 생각나~! 놀이공원 머리띠 하구 츄러스 들고 놀이기구 기다리는 렌 귀엽다............... (о´∀`о) 미신....... 그런것도 미신 아닐까? 코로리는 엄청 잘 믿는 편 같구. 떨어지는 꽃잎 잡으면 소원 빌어야한다고 하는거나, 거울 깨지면 불행한 일이 온다거나...... 생선 뒤집어 먹으면 배 뒤집힌다 그런 류? 3번은 왠지 코로리 생각나구 ( ´∀`) 정확하게 대답할 확률이 낮은 편인 우리 코로리........!
좋은 아침이야~! 일찍 퇴근하길 빌구 있다 (*´ー`*) 외근 때 야근하면 슬프구........
둘이 놀이동산 가는 거 귀엽겠다 ㅋㅋㅋ큐ㅠㅠㅠ 머리띠 같은 거 뭘로 하는게 좋을까 뭐든 다 어울리겠지만 둘다 까만 머리니까 까만 거 어울릴것 같기도 하고 그냥 마음대로 아무거나 해도 다 잘 어울리겠지만 ㅠㅠ!! 츄러스 엄청 좋아할거야 렌 ㅋㅋㅋㅋ 코로리는 렌이 있어서 간식 다 한입씩만 먹는 거 가능할 것 같구… ㅋㅋㅋㅋ 둘이 관람차 타는 거 보고싶다 ㅋ큐큐ㅠ큐
코로리 미신 잘 믿는거 귀여워…. 렌 미신이라는 거 알면서도 맞춰주기! 생선 뒤집어 먹는다는 건 어떤 의미인건지 모르겠다…? 정확하게 대답할 확률 낮은 코로리도 너무 귀여워 ㅋㅋ큐ㅠㅠㅠ 가끔 뜬금 없는 이야기하는 거 진짜 너무너무 귀여워… 렌도 그렇게 생각한데
상어한테 먹히는 모양 머리띠 그거 생각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구 화관도 있구 리본도 있구~~ 동물들 엄청 다양하니까 뭐든 좋겠지만~~!!!! (*´∀`*) 팔랑팔랑거리는 토끼 귀 머리띠도 생각나구. 그 손잡이 부분 누르면 귀 팔랑거리는 거! 렌이 쓰고 있으면 코로리가 손잡이 꾹꾹 누를 거 같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츄러스 좋아하는 거 귀여워~~!! 소프트콘이랑 옥수수랑 소시지랑 또 뭐 팔드라 솜사탕?! 소다 같은거도 파는거 같구 다 먹어버리자~~!!! 밤에 퍼레이드할 때 대관람차 타면 엄청 이쁘겠다 (о´∀`о)
생선 먹을 때 윗에 놓이면 다 먹으면 뒷면 먹으려고 생선 뒤집게 되는 그거!! 그거 하면 배가 뒤집힌다는 말이 있어 ( ´∀`) 앗 이거 왠지 신님 렌이랑 인간 코로리면, 코로리 절대 생선 뒤집어먹진 않을 거 같구? 코로리 그래도 조금씩...... 인간계 생활 레벨(?)이 오르면서 엉뚱한 소리..... 조금씩은...!!! 줄어들고 있을거야.....!!! (?) 귀여워해줘서 고맙다구.... 하지만 그런 코로리한테 장단 맞춰주는 렌이 더 귀여워 。゚(゚´ω`゚)゚。 정말....... 사랑스러워................... 。゚(゚´ω`゚)゚。 。゚(゚´ω`゚)゚。 。゚(゚´ω`゚)゚。
일찍 퇴근했었어!! 렌주는 어제도 야간근무였던거야??? 너무 늦은 시간에 갱신돼 있어서 놀랐다.....!!! 피곤하겠다 。゚(゚´ω`゚)゚。 푹 쉬구 화이팅할 수 있음 좋겠다~!!
1. 「어릴 때부터 보아왔던 풍경이 갑작스레 변한다면 반응은?」 코로리의 어릴 적.......... 너무 옛날이야~!! (⌒▽⌒) 인간계 풍경이 바뀌는 거야 늘 그래왔어서 이번에는 또 인간들이 무얼 하나 호기심+신기함일 거 같지. 코로리가 신계에서 지내는 장소는 풍경이 갑작스레 바뀔 수가.... 없다.....! 코로리가 만든 곳이라 반은 꿈 속인 장소니까!!!
2. 「타인의 소원과 자신의 소원,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타인이 누구라고 해도 타인의 소원이 먼저야! 코로리는 인간들을 좋아하는 신님인걸 ( ´∀`)
3.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깎아내리는 걸 들으면?」 잠에 대해서는 매일매일 듣고 있어서..... 물론 듣기 싫어하고 진절머리나긴 하지만 고개 도리도리 젓구 털어낸다~!! (*´∇`*) 하지만 렌을 깎아내린다면 글쎄. 그 다른 사람은 코로리가 우호적이고 방글거리는게 디폴트가 아니란 걸 알게 되겠지 (⌒▽⌒)
안 부끄러워질 때까지이 숨어있다가, 숨바꼭질하다가 올 거야! 구름 뒤에 가려지면 햇빛조차조 구름에 막혀 그림자가 진다. 코로리는 렌을 바라보다가 눈을 꼭 감았다. 말 한 마디에서 시작된 부끄러움이, 지금은 렌이 안아올린 덕분에 더 부끄러워져서 쑥쑥 커져버리고 말았다. 눈 마주치는 것도 머뭇거리다 피해버릴 만큼이었다!
"거짓말하며언 다시 피노키오 씨야ー!"
많이 안 마신 건 맞았지만 아직 성년도 안 된, 소중한 연인에게 별로 보이고픈 모습은 아니었다. 술냄새 풍기는 모습이라니, 분명 몇날 며칠 연락치 못하고 민망함에 숨어버릴 것이었다. 물론, 코로리는 이미 이런저런 모습을 보인 탓에 내일 일어난 후로는 렌에게 연락하기 어려울 예정이었다. 손으로 입을 열심히 막고 있던 코로리는 렌이 바닥에 내려주자 그나마 한숨 돌렸다.
"렌 씨 욕심쟁이."
코로리는 어째선지 집에 안 들어가고 렌을 깜빡깜빡 바라보았다. 인사도 안 해주고ー 내 가방!
그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어한테 잡아먹히면 피노키오라구 웃을 거 같고~!!! 코로리 왠지 디즈니랜드 엄청 좋아할 거 같지 ( ´∀`) 렌이 토끼귀 써주면 렌이 부끄러워해도 계속 꾹꾹 누를거 같은 느낌....?!? 혼자 꾹꾹 누르다 토끼 렌 귀엽다고 꼭 안아줄거 같구. 코로리 어지러움에 약한거 그정도는 괜찮아~! 자동차나 배 같은거도 어지럽다 생각하기 전에 잠들어버리면 그만이구. 물론 심하게 흔들리면 깨겠지만.....!
가운데 가시뼈를 치우고 먹으면 먹을 슈 있더라구 ㅋㅋㅋㅋㅋㅋㅋ 앗 렌이 위험해서가 아니라 일거리 줄일려구~!!! 렌 바다에 빠진 사람들 구해준다 들은 구 같아서...!!! 뜬금없지만 새삼 인어공주 같다 (о´∀`о) 앗 다행이다...!!! 일하다 못잔게 아니라 밤잠이 없던 거라면 다행이라구...!!! 그래두 다음날 피곤할테니까 밤에도 푹 잘 수 있음 좋겠다~!!!!
잠이 없으면 코로리도 없으니까~! 코로리는 앞으로도 많은 인간들을 전부 품고 지내겠지... 렌이 우선이긴 하지만!! 그래두 아마 같이 살게되면, 같이 살게되고 얼마 안 됐을 때는 밤마다 다른 곳 가구 그럴 것 같단 느낌이 조금 있구. 울거나 지친 모습 별로 보이기 싫어할 구 같구.....???? 렌 욕하면....... 코로리는 재밌는 거 좋아하니까, 그런거 하나도 재미없잖아 (*´ー`*) 미움사게 될거야.
응~!! 지금 새집 들렸다가 집 가는 중이라구~~!! 렌주는 오늘 잘 보냈어!?? 밥은 잘 챙겼으려나!!
자신이 한 무슨 말이 렌에게 어떻게 가닿았는지, 코로리는 생각치도 못하고 고개만 길게 갸우뚱거리면서 렌을 바라보았다. 조금 다른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유는 모르고서 있었다. 답이 없기도 하고, 느리기도 하고. 그러다가 방금은 집까지 잘 들어갈 수 있느냐더니, 지금은 붙잡히고 말았다. 코로리는 렌의 숨결이 닿는게 간지러워서, 간지럽다며 웃어버렸다.
"숨바꼭질 싫ー어?"
코로리는 한 팔로는 렌을 꼭 안아주었고, 다른 쪽은 손을 들어올려서 렌의 머리 위로 가져왔다. 아니면 술래 하는게 싫은 지도 몰라ー! 렌에게 기대듯이 몸에 힘을 조금 빼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려고 했다. 서툰 것 같기도 하고 쓰다듬기보다는 헝크는 것 같기도한 이유는 술기운이 정답이었다. 그래도 애정어렸다는 것 하나만큼은 다르지 않았다.
"그럼 안 숨을게에. 그리구 갖고 싶으며언 말하지!"
집에 보내는데 가방을 돌려주지 않아서, 가방을 가져간다면 욕심쟁이라고 한 거였으니까. 코로리는 겨울을 생각했다. 아직 둘 다 같은 교복을 입고 있던, 첫 눈 오던 날에 분명 코로리는 렌에게 갖고 싶다거나 원하는 건 다 줄 수 있다고 말했었다.
"다 가져도 되니까아, 이제 렌 씨 거야."
가방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제대로 떠오르지도 못한다. 폰이라던가 지갑같은 물건은 받아야할텐데 그런 건 고려치도 않는다!
코로리가 안 뒤집어 먹는다구 렌도 같이 하는거 너무 귀여워..... 미신일 뿐인데 ㅠㅠㅠㅠㅠ!!! 。゚(゚´ω`゚)゚。 。゚(゚´ω`゚)゚。 생선 얘기하니까.... 혹시 선배님 친구인 거 아니냐구 한번 쯤은 물어볼 거 같지....? 문어나... 오징어나... 각종 바다 생물들과 여태 먹은 걸 생각하고 사색되기 ()
어디 간다구 해도 거실이라던지 다른 방 같은데 가서 숨어있는(?) 거 생각한거지만.......... 오늘 일상 보니까 그 정도도 왠지 안 될 거 같구.... 렌한테 들키게 돼서 같이 잇자구 하면 고개 끄덕거리려나! 잠의 신이 미워하면.... 가위 눌리려나? 그것도 잠이랑 관련있긴 하니까. 악몽에 시달릴 수도 있구, 자도 자도 피곤할 수도 있구. (*´-`)
좋은 점심이야~! 렌주 말한대로 푹 잤으려나?! 나는 집 괜찮은 곳 찾은 거 같아! 어제 다녀온건 치수 재러 다시 간 거였구~~!! 오늘은 잘 보내구 있어?! 렌주도 화이팅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웬디 보고 렌 놀리는 거냐구ㅋㅋㅋㅋㅋㅋ 매번 놀림받는 렌....렌 계속 쓰고다녀도 괜찮다구? ㅋㅋㅋ 거의 놀이기구보다는 구경 위주로 다닐 것 같구 ㅋㅋ큐ㅠ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해양생물을 친구로 만들고 그러세요ㅋㅋㅋ 코로리 그렇게 물어보면 신렌이 짜게 쳐다볼 것 같고ㅋㅋㅋㅋㅋㅋ
자다가 깨서 코로리 없으면 집안 뒤져보다가 숨어있는 거 찾아서 끌어안고 자기() ㅋㅋㅋ 같이 살때쯤 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고? 난또 집 밖에 나가는 줄. 악몽이나 자도자도 피곤한거 둘다 끔찍해.....ㅋㅋㅋㅋㅋ......
나는 푹 잤지~! 좋은 곳 찾아서 다행이다 >< 나도 오늘 잘 보내고 있어~! 코로리주도 화이팅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웬디 씨 웬디 씨 하구 불렀으니까 말이지~! 360도 회전 안 하는 롤러코스터나... 후룸라이드 그런거는 쉬엄쉬엄 탈 수 있지 않을까 싶구~! 근데 놀라는 것도 있어서 () 훅 떨어지면 어지러운 것보다 놀라는게 문제려나 싶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어공주는 물고기랑도 바닷가재랑도 친구했으니까...!! 똑같이 물 속에 사는 렌도 친구했을까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이 짜게 쳐다보면 아니면 아닌거지. 신님 쪼잔해. 하구 조그맣게 꿍시렁거릴거 같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아예 나가진 않아~! 코로리 그래도 일할 때 잠든 것처럼 보이는 걸. 밖에서 그럴 수는 없으니까~!!! 코로리 일 다하구 왔더니 렌이 옆에서 안아주고 있으면 깜짝 놀랄 거 같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살때쯤이면 한두번 그러다가 렌이 찾아와있으면 아마 포기하겠지~! 렌 침대에서 푹 자게 해주고 싶은걸. 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 생각보다 무서운 신님이지 응 ()
다행이다~!!! 점심은 맛있게 먹었으려나?! 난 감기 떨어지니까 비염와서 ()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또 약 먹기 위해서 잘 챙겨먹구 있다구...!!!
뭔가 외로움 타는거에서 그런 면이 생겼다~!! 라구 생각하구 있었어서 ㅋㅋ큐ㅠㅠㅠ 못 가게 할 수도 있지~!!! 코로리 정말 싫다거나 아프다고 생각해버리면 렌........ 첫만남 때처럼 될지도 몰라 ( ´∀`)....... 냅다 재워버리기 () 물론 말로 먼저 해결해보려고 하겠지만!
살짝..... 개복치 코로리 () ( ◠‿◠ )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렌 꼭 잡고 있으려나~! 내리고 나면 안기려고 할거 같구. 붙잡아 안고서 앓는 소리 낼 거 같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귀여워해줘서 고맙다구~!!! 하지만 렌이 더 귀여운걸....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걸....!!!
첫만남 때 생각하면 돼~!!! 렌 꿈 속에 들어갈 때 코로리도 보건실 침대에 엎드려 앉았었지~!!! 아무래도 꿈 쪽 일할 때는 꿈나라(?)로 가야해서 잠든 것처럼 돼. 물론 코로리는 일하니까 깨어있구. 부르거나 하면 금방 다시 꿈나라에서 돌아와갖구 찾았냐구 눈 깜빡거려. 처음에는 렌 자는 거 보구 딴데 가있다가, 렌한테 몇번 검거()당한 후로는 렌 잠들었다 싶으면 일하러 갈 거 같으니까 엄청 가기 싫어하겠지 ㅋ큐ㅠㅠㅠㅠㅠㅠㅠ 원래도 일하기 싫어하는데()
봄가을은 비염의 계절이지........ ( ◠‿◠ ).....!!! 원래 삼시세끼보단 삼시두끼하는 편이라서 ㅋㅋㅋㅋ큐ㅠㅠㅠㅠ 그리구 좋은 아침이야~! 오늘은 근무하는 날이려나? 쉬는 날이었으면 좋겠구, 오늘도 화이팅이라구!!!
뭔가 집착같은 게 있는 편이지 렌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외로움 때문이려나 그렇기도 하고. 코로리는 렌한테 너무 허용적일 것 같아서 걱정이지. 물론 렌이 코로리한테 험하게 군다거나 하는 건 잘 상상이 안 가기는 해 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참는 건 늘 잘하는 애다 보니.
개복치 코로리 귀엽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 꼭 잡아주고 안아주고 다 해줄거야. 렌 건강한 건 이것을 위한 것인가...! 앓는 소리 내는 코로리 귀여워... 렌이 토닥토닥해줄거야.
뭔가 육체이탈같은 거려나(?) ㅋㅋㅋ 코로리 부르면 금방 돌아와서 눈 뜨는 거 귀엽겠다... 인형 같을 것 같구.ㅋㅋㅋㅋㅋㅋㅋㅋ 딴방 가서 일하다가 렌한테 검거당하는 코로리 넘 귀엽구..... 일하기 엄청 싫어하는 코로리 얼른 일 끝내고 돌아와서 렌 품에서 코야했으면 좋겠지 ㅋㅋ큐ㅠㅠㅠ
비염의 계절.... 힘내라구 코로리주 ㅋㅋㅋ큐ㅠㅠ 오늘은 근무하는 날.... 으윽... 집에 가고싶다구~ 오늘 하루도 잘 보냈길 바래
코로리도 마냥 허용적이지는 않을거야~!!! 물론 많이 허용적인거 같기는 하지만. () 신이라서 그런걸까....??? 아무래도 인간세상 문화는 꿈에서 본게 다였고, 이제 살아본지 4년되가니까 익숙한 듯 낯설어서 잘 모를 거 같구. 아직도 신발은 안 신는 걸 더 좋아하는걸 (*´ー`*)
잠잘 때 방해되는 요소는 전부 코로리가 싫어하거나 못 견디거나 하게 했더니 ()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렌 너무 상냥하구 부드럽구......... 。゚(゚´ω`゚)゚。 놀이공원에서 사람 너무 많아갖구 둘이 떨어져버리는 거 생각났어. 폰으로 바로 연락할 수 있으니까 방전시켜버리자(?) 서로 어떻게 찾으려나....!!!
그런 느낌 아닐까! 코로리는 잠 그자체니까 언제든 꿈 속으로 갈 수 있지~!! 꿈을 불러올 수도 있구. 꿈을 불러오기에는 너무 많으니까 밤에는 본격적으로 일하려고 코로리가 꿈 속으로 가는거구~!!! 코로리 진짜 자구 있는거랑 일하는 거랑 헷갈려하는 렌도 귀여울 거 같아 (*´∀`*) 뭔가 코로리 계속 일할 때 다른데가구 그러니까 렌이 처음부터 어디 못가게 꼭 붙잡고 자는 것두 생각나구. 일 끝나면 정리할 거 정리하고, 렌한테 볼뽀뽀 해주고 자지 않을까~!!!
오늘 야간근무하는 날이야? 。゚(゚´ω`゚)゚。렌주 화이팅이야!! 난 잘 보내구 쉬구 있다구, 렌주도 내일은 푹 쉬면서 잘 보내길 바라구!!!
하긴 렌이 날뛰면(?) 막아줄 사람이 코로리밖에 없지 않을까? 날뛸일이 별로 없을 것 같긴 합니다만.....코로리 맨발을 더 좋아하는 거 귀여워.... 맨발로 해변가 같이 걷는 모습 보고싶다. 코로리 원피스에 밀집모자 써줘.....()
ㅋㅋㅋㅋㅋㅋ 놀이동산에서 둘이 미아되는 거냐구....ㅋㅋㅋㅋㅋㅋ 만약 렌 휴대폰이 방전된 거면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서 전화할 것 같고 코로리 휴대폰이 방전된 거면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찾아보다가 안되겠다시프면 미아보호소로 가서 방송해달라고 할 것 같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손 꼭 잡고 다니자 ㅋㅋㅋ큐ㅠㅠㅠ
렌:(눈감고 있는 코로리를 보며 일하는 건지 자고 있는지 헷갈려서 유심히 바라보는 중) ㅋㅋㅋㅋㅋㅋ꼭 붙잡고 자는 거 귀엽잖아.... 큭 렌코로리 넘 귀여워.....
나는 날뛰는 렌(?) 상상 잘 안 되는 거 같구. 렌 엄청 조심스러워하니까! 렌도 코로리도 서로한테 조심스러운 거 너무 귀엽구 애틋하구 그렇지..... (*´꒳`*) 둘이 맨발로 걸으면 발자국 크기 차이 잘 보이겠다~! 코로리 렌이 남긴 발자국 따라서 자기 발자국은 안 남기고 걸어볼 거 같지?! 겨울에 말했던 것처럼~! 이러면 자기 발자국은 렌한테만 보인다구 웃을 거 같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아보호소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코로리... 나이를 감히 셀 수가 없는데 () 사실 코로리는 렌 찾으려면 찾을 수 있을 거 같지. 꽃단내가 없는 곳을 쫓으면 되거든 ( ´∀`) 물론 다른 사람일 수도 있겠지만.... 렌 놓치고 나서 얼마 안 된 후라면 금방 다시 찾지 않을까 싶구?!
으악 귀여워 。゚(゚´ω`゚)゚。 。゚(゚´ω`゚)゚。 。゚(゚´ω`゚)゚。 코로리도 자신이 자는 모습은 모를테니까, 구분법 몰라서 못 알려줄 거 같지 ㅋㅋㅋㅋㅋㅋㅠㅠㅠ 언젠가 코로리가 잠깐 일하다 돌아왔든 정말 자다 일어났든 눈 뜨자마자 렌이랑 눈 마주쳐서 깜짝 놀랄 일 있을 거 같아. 렌 너무 귀엽구 귀엽다.....
。゚(゚´ω`゚)゚。 일 다 사라지면 좋겠구........ 오늘 일한 만큼 내일 열심히 쉬어버리자구~!!
뽀작뽀작 소리날 것 같은 연애....! 둘만의 전용 사진 작가로 고용돼서 열심히 사진 찍어주고 싶어 () 무보수여도 행복할 것 같은데 (´∀`*) 발자국으로 하트 그리구.... 모래사장에 낙서하구..... 너무 귀엽겠다...... 일본에는 그 우산 아래에 이름 적는 낙서 있으니까 그것도 해버리구~~!!!
인파 사이에서 렌 찾아와서 손 잡는거...... 드라마 같다!! 영화같기두 하구 ㅋㅋㅋㅋㅋㅋ!!! ( ´∀`) 코로리는 렌 다시 찾으면 바로 폭닥 안기려나 싶구. 이러면 떨어질 일 없다면서~!! 구분법.......... 깨워보지 않고서야 구분 못할 거 같지.....?? 애매하지만 한가지 차이점이라면야, 코로리 잠버릇이 몸 웅크리고 자는 거기는 해~! 일할 때는 일하러 간 자세에서 자세가 안 바뀌는데, 진짜 잠든거면 몸 웅크리고 있다는 정도....??? 일할 때 몸 웅크려버리면 그것도 구분하긴 힘들지만 ()
렌코로리가 영화고 드라마고 화보다.........!!!! (*´∀`*) 바다에서 장난치다 옷 끝단 젖구 그러는 것도 귀여울 거 같지. 바다에 완전 들어가지는 않지만, 물장난은 치구 싶어서 원피스 아래 붙잡구 발만 담구고. 렌도 어지간하면 긴 바지랬으니까 걷어올리구 들어오려나?!
렌 귀여워............... 렌 두고 어딜가............ 。゚(゚´ω`゚)゚。 。゚(゚´ω`゚)゚。 코로리 평생 인간계에 눌러붙어~~!!! (?) 직무유기하고 놀아~!!!! (??) 코로리는 렌 자는 거 보면 어떨려나. 뽀뽀해줄 것 같단 생각을 못 지우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에 쪽 해주고서 렌 귀엽다구 볼 말랑말랑 장난칠 거 같구. 그러다 깨울 것 같은데 귀여운 걸 못 참고 그만 ()
코로리 2p?! 원본 코로리가 활달하구 인싸니까 소심한 아싸 아닐까~!!! 엉뚱한 소리 많이 하는 것도 2p라면 엄청 현실적인 소리만 하려나 싶구. 코로리가 하늘에 고래 있어! (*´∇`*) 하면 2p는 고래가 아니라 뭉게구름 아냐...? ㄱ고래는 바다에서 살잖아... (쭈글) 할 것 같은 느낌....???
나는 잘 잤어~!!! 집 들어갔어??? 어서 눕자구!!! (*´∀`*) 퇴근 축하해~!!!
둘 다 끝단 젖는거 너무 귀엽다....... 。゚(゚´ω`゚)゚。 옷에서 물방울 똑똑 떨어져서 발자국 옆에 물자국도 생기겠다 싶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주말이라던지.... 주말은 있어두 되지 않을까......!!! 신님도 주말 보장해달라() 헉 코로리 놀라는 거 벌써 보인다~! 깨워서 미안하다구, 다시 코 하자구 하려다 그렇게 되면 새빨개져서 물음표 잔뜩일 거 같지. 렌 잠 다 깨고 나면 상황파악하자마자 바로 새빨개질 거 같아서 또 귀엽구........... 코로리 렌 말 잘 듣고 있다구~!!!
렌이랑 코로리 2p끼리 만나면 어떠려나~! 한 사람은 그대로고 한 사람만 2p로 만나는 것도 귀여울 거 같구. 렌 2p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렌이 이기적이구 못되게 군다니 전혀 상상안되지만서두.
"응. 코로리 씨는 숨으려고 맘 먹으면 내가 닿지 않는 곳까지 가버릴 수 있으니까.... 장난으로라도 그런 말 하는 거 싫어. 내 옆에 있어준다고 했잖아."
제 눈 앞에서 사라져버리면, 자신은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고 생각해버린다. 생각보다 자신이 한 사람에게 집착하는 그런 못난 사람인 것 아닐까. 제 마음이 깊어지면 깊어질 수록 그 색은 점점 진해지고 질척해져버려서 코로리를 마음에 담는 것 자체부터 죄책감이 든다. 자신이 이런 사람이라는 걸 알면 코로리가 자신을 싫어할지도 몰라. 렌은 늘 착한 아이를 흉내낸다.
마주 안아오며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손길에 제 것을 잃을까 조바심 내는 짐승은 이내 잠에 빠진다. 제 기분이 제 마음이 어떤지 하나도 눈치채지 못하고 천진난만한 제 연인이 사랑스러워 종달새마냥 제 귓가를 울리는 맑은 미성에 렌은 이내 웃음과 함께 숨을 내뱉고 만다.
"다 가져도 되면, 코로리 씨도 제 거인 거죠?"
코로리의 목덜미에 뺨을 부빈다. 곱슬거리는 머리카락이 코로리를 간지럽힐 것이었다. 마치 제 것이라며 채취를 묻히듯이. 어리광부리는 듯한 이 행동들이 사실은 욕망어린 행동이라는 걸, 코로리는 영영 모르길 바란다. 결국 그 겨울에 뱉지 못했던 말을 오늘 이내 뱉어버리고 만다.
ㅋㅋㅋㅋ큐ㅠㅠㅠ 여름에 바닷가 일상 한 번 더 해야하나, 아니면 이번에는 계곡이나 워터파크 같은데 가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코로리 워터슬라이드는 잘 타려나? 어지럽지는 않으니까(아마도)
새빨개져서 물음표 잔뜩 띄우는 코로리 귀엽잖아....(쓰러짐) 코로리 반응 없거나 숨참고 있으면 렌 다시 꿈인줄 알고 잠들지도 모르고 ㅋㅋ큐ㅠㅠ 코로리가 잠결인 렌 깨우면 렌 부끄러워하면서 사과할지도 모르고 ㅋㅋㅋ큐큐ㅠㅠ
2p로 만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아니면 렌 2p는 완전 차가운 얼음장 같은 애일지도 모르겠다. 그쪽이 더 잘 상상이 되는 것 같고. 지금 렌은 조금 미지근 따듯한 느낌인데 투피렌은 완전 얼음장인거지. 냉기 풀풀나고. 사람들하고 잘 안 어울리고. 사람들 잘 못 믿고 거리두고 그런 느낌?
아마 혼자 타는 거 말구 2명이서 같이 내려간다던지 보트 타고 내려가는 건 탈 수 있지 랂을까~!! 뭘 해도 귀여울 거 같지만 바다는 그래도 가봤으니까 계곡이나 워터파크도 재밌을 거 같지~!! 파도풀 같은데 렌이 코로리 안고 들어가는 거 생각났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공주님 안기 말구 짐 안듯이(?) ( ´∀`)
코로리 반응 없지는 않을거 같지?! 렌 이름 부르면서 잠깐만이라고 말할 거 같아. 렌이 잠결에 그러는 거 아니까, 렌이 혹시라도 미안해하거나 후회할까봐 멈추게 하려고 노력할 거 같지? 결국 렌의 사과 받아버리면 코로리도 부끄럽고 어쩔 줄 몰라서 우왕좌왕할 거 같구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2p로 만나면 둘이 친해질 수 있으려나?!!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소심한 아싸에 얼음장..........!
마지막에 물에 빠지는거..... 그건 놀랄 거 같기두 하지만 보통 워터파크는 구명 조끼 입구 놀게 하지 않나 싶어서 괜찮으려나 싶기두 하구?! 물에 떠서 발 안 닿으면 어쩔 줄 모르는 건 똑같겠지만 ㅋㅋㅋㅍ퓨ㅠㅠㅠ 짐안듯이는 어깨에 들쳐메는 거 생각했어~!! 그래야 렌도 앞이 보이구, 옆구리에 하면 코로리 물 먹지 않나 싶구 ()
싫은 건 아닌데~!!!!!!!! 코로리 렌이 시무룩해하면 그런 건 아닌데 너무 부끄러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구 말할 거 같지. 렌이랑 따로 자기............. 코로리 렌 자기 직전에 쫓아가서 진짜 혼자 자는 거냐구 물어볼 거 같구. (*´-`*)
아마 엄청 뱅뱅 꼬일 거 같구 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사랑에 빠지는 건 가능하려나 싶구~~ 난 이제 집 들어가구 있어~!! 월요일 돼 버렸다 ㅋㅋㅋ큐ㅠㅠㅠㅠㅠ 렌주 자고 있길 바란다구, 잘 자구 좋은 밤 보내기!! (#^.^#)
ㅋㅋㅋㅋㅋ 어깨에 들쳐매지는 코로리 귀엽잖아. 그럼 확실히 물에 빠지진 않을테니까. 하지만 렌의 얼굴을 보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하긴 옆구리에 들면 물먹겠지 응.... 하지만 파도풀의 묘미는 둥둥 떠있는건데 코로리 들쳐매고 있으면 렌 깊이 들어가지는 못하겠다 싶고 ㅋㅋㅋㅋ 아무래도 렌이랑 코로리랑 물놀이하면 깊은 곳은 못들어가는 것이 디폴트이지 않을까.
ㅋㅋㅋㅋ 그쯤 되면 렌 장난기 들어서 코로리한테 삐진 척 하는 걸지도 몰라. 자기 직전에 쫓아온 코로리 넘 귀엽구 ㅋㅋ큐ㅠㅠㅠ 장난이었다면서 꼭 안고 같이 코 자기~
얼음장 렌 ㅋㅋㅋ큐ㅠㅠㅠ 왠지 잘 상상이 안간다 ㅋㅋㅋㅋㅋㅋ 역시 본캐가 최고인건가~ 어제 재미있게 놀았나보네~ 오늘도 힘내기~!
코로리 렌 얼굴 못 보는거 엄청 꿍.... 해하지 ㅋㅋㅋ큐ㅠㅠ 렌 앞에 있는데 얼굴 안 보인다구 투덜거린것만 봐두 () 렌이 잡아준다구 하면 들어갈 수는 있을 거 같은데....... 파도풀 이런저런일 나기 쉬워갖구 말야. 다른 사람이 잡아준다거나 () 코로리가 안심하고 들어갈 수 있는 곳이면 1m... 에서 1.2m 정도 될 거 같은데 렌한테는 너무 낮잖아 ㅋㅋㅋㅋㅋ큐ㅠㅠ (*´-`)
장난이었다구 하면 렌 복수당해 ( ◠‿◠ ) 코로리 렌이 했던 스킨십 그대로 돌려줄거야. 자기가 얼마나 부끄러워서 그랬던건지 렌도 역지사지 당해보라구 () 이번에는 코로리가 삐질 거 같지 ㅋㅋㅋㅋㅋ큐ㅠㅠ 같이 안 잔다고는 안 해도 등 돌려버릴 거 같구 ()
렌주도 오늘 화이팅이라구~!!! 어제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이랑 놀아갖구 일요일인데도 너무 늦게까지 놀아버렸어 () ㅋㅋㅋㅋㅋㅋ큐ㅠ
코로리는 렌과 마주보고 싶었다. 사과는 보통 눈을 마주하고 하는게 보통이었고, 렌이 싫다하는 짓을 해버렸으니 사과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얼굴을 묻고 있으니까 바라볼 수가 없다. 머리를 쓰다듬던 손이 이제는 조금 내려와서 토닥거리기 시작했다. 고의도 아니었고 단순 장난이었더래도, 좋아하는 사람이 싫어하는 짓을 해버린게 계속해서 마음을 꾹 찔렀다.
이번에는 간지러워도 간지럽다고 웃지 않았다. 그러려고 했다! 간지러움을 꼭 참느라 몸을 작게 떨더니, 결국 웃음이 살짝 섞인 목소리가 새어나오고 말았다. 코로리도 렌에게 꼭 얼굴을 묻고 말았다. 렌을 놓지 못하고, 놓을 생각도 없고, 그럼에도 웃음소리를 참고 싶어해서 그러는 것이었다.
"나는 이미ー 이미 렌 씨가 가져갔지이."
좋아한다구, 사랑한다구 렌 씨한테 밖에 말 안 하고ー 이렇게 꼭 안아주는 것도 렌 씨한테만이니까ー!
코로리가 사과할 일이 아닌데도 사과를 들어버리고 말았다. 그저 자그마한 장난에 반응해버리고 마는 자신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지만 제가 도로 사과했다가는 제 자신의 나쁜 행동이 들킬 것만 같아 제 말을 꾹 참은 채 도닥거림만 양껏 받는다.
그저 지금은 코로리의 호의에 기대고만 싶었다. 인간계에 내려와 세상 물정 모르는 신의 사랑을 받고 그 신을 제게 가두고 소유하고 싶다는 음습한 마음을 숨기고 그 눈을 가려 자신만 보게 만든다. 그러한 행동이 이내 자신보다 더 나은 이를 만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지 말고 자신을 선택하라고 하기에는 자신은 굉장히 부족한 사람이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이는 마치 죄를 짓는 것만 같았다. 언젠가 이 죄를 고해성사할 날이 올까.
그리고 렌은 저에게 스며드는 코로리의 채취를 맡으며 이내 결국 제가 듣고 싶은 말을 들어버리고 만다. 마음속을 가득 채우는 것은 충족감일까, 혹은 죄책감일까. 웃음을 흘리면서도 마냥 기뻐할 수 없는 건 아마 내재된 자기혐오 때문일 터였다. 더, 더욱 더 노력해야지. 이 자그마하고 사랑스러운 신에게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속죄의 길은 그것 밖에 없었다.
"나도 이미 코로리 씨 거에요."
그 말을 남기고 이내 간지러움에 웃음을 참던 코로리의 뺨에 입을 맞춘다. 몸을 살짝 떨어뜨리고 코로리의 가방도 챙겨준다.
"조심히 들어가구. 나도 집에 들어가면 연락할게요."
가로등 아래에 드러난 렌의 얼굴은 평소와 같은 여상한 모습이었다. 아니면 욕심을 가득 채워 먹어 조금 더 만족스러운 얼굴일지도 모르고.
맞아 파도풀 이래저리 위험하지~ 파도 조금만 높게 쳐도 물 먹을 수도 잇구 ㅋㅋㅋ 잡아준다고 해서 물 안 먹는 거 아니니까 아무래도 깊게 안 들어가는 게 나을지도? 파도풀은 발만 담그고 유수풀이나 이런 저런 기구들도 많으니까. 그 물놀이 할 수 있는 해적선같은 놀이시설 같은거 코로리 좋아할 것 같구~~
렌 복수당하는 것도 좋은데 ㅋㅋㅋㅋ 역지사지 당하는 렌 ㅋㅋㅋ큐ㅠㅠㅠㅠ 등돌려 잠들면 뒤에서 백허그 하고 자면 되지~ 렌 코로리 삐진 거 귀여워서 웃으면 더 삐질 것 아는데도 계속 뒤에서 웃고 있을 것 같지.
어제 엄청 늦게까지 놀았구나 ㅋㅋㅋㅋ큐ㅠㅠㅠ 그 기분 알지. 오랜만에 만나면 헤어지기 싫자너. 수요일까지 일정 바쁘면 느긋하게 와도 괜찮다구~!! 나도 몇일 못 들어오고 할 때도 잇고. 에구구 일 힘내구 조심히 다녀오라구 ㅠㅠㅠ!!!!
퇴근하면서 갱신이야~~ 밖에 춥다!! 내일 기온 떨어진다던데 조심해 (*´∀`*) 힘내서 야근한 덕에 급한 불 끈 거 같기두 해..........
과연 이래도 괜찮은가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마 코로리한테 혼날 수도 있지 않으려나. 욕심부리는 건 안 혼내는데 스스로를 낮추는 건 엄청 혼낼 수 있을 거 같은 느낌 (`・ω・´)
유수풀에서 동동 떠다니는 것도 귀엽겠다~~!! 해적선 같은거...... 그건가? 바구니에서 물 왕창 쏟아지는 거 있는 곳! 둘이 물에 빠진 생쥐 마냥 홀딱 젖은 거 생각나 ㅋㅋㅋㅋㅋㅋㅋ
백허그 하면 꾸물꾸물 도망가지 않으려나~! 그러다 침대 끄트머리까지 가버리고 () 더이상 갈 곳 없어지면 이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 ㅋㅋㅋㅋㅋㅋㅋ ( ◠‿◠ ) 렌 계속 웃고 그러면 얄미움이 끝까지 차버린 코로리는 렌 계속 괴롭힐지두. 이불 다 뺏어가구, 웃지 말라고 볼 꼬집어 늘리구~~
엄청 놀았어~!! 별 거 안 하구 그냥 수다만 떨었는데 시간이 다 가버렸더라구. 렌주는 지금 자고 있으려나....!! 푹 잘 자구 내일 화이팅이야!! 그리구 이번 거 막레로 받아두 될까! 코로리 아마 빠빠이 하고 들어가서 바로 폭 잠들었을거 같구. 렌 연락온거 아침에 확인하고.... 그리고 간밤에 있던 일이 모두 스쳐지나간 코로리는 사과부터 돌리고 증발해버리고 말앗다....! 렌 목덜미에 뽀뽀한 거 엄청 부끄러워할 거 같지 (*´∇`*)
그래도 야근한 덕분에 좀 널널해졌어...........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바쁘긴 하긴 한데....!!! 그래도 오늘까지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거 같은 느낌...?? ㅋㅋㅋㅋㅋ큐ㅠㅠㅠ 렌 치유되면 다행인데. 코로리 힘내라 힘...!!!! 렌 열심히 보듬보듬해줘야지~~!! 들키는 거........ 렌한테 무슨 일이 생기지 않는 이상 힘들 거 같기는 해. 렌 너무...... 꾹꾹 눌러두는 거 같아서. 마음 아리다 。゚(゚´ω`゚)゚。
코로리 머리카락 미역행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놀이는... 땋는 수밖에 없다....!! 파란색이나 흰색 반다나랑 같이 땋아서 렌이랑 색깔 맞추면 귀엽겠다 싶구~! (*´꒳`*)
렌이 달래주면 녹는 수밖에 () 렌....... 너무.... 너무 달구 귀여워... 다 녹여...... 코로리는 정말 렌 앞에서는 뭔가 마음먹은 대로 못한다...! 렌 웃음 참는 것도 귀엽구 멋지다~~!!! 그렇지만 웃음 참는 거도 티나면 아예 보지 말라구 뺏어온 이불 렌한테 씌워버릴지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