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야는 사진에 대하여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태도를 단정히 하였고 이후 보여지는 찍힌 사진에는 두 명이 용과 함께 나란히 멋스럽게도 찍혀있었습니다. 그 사진은 사쿠야에게는 없으므로 추억으로만 남겨지게 되겠지만 이 상황을... 쉽게 잊을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개인 연락처를 공유함으로서 사진의 복사본을 제공받을 수는 있겠지만 사쿠야는 그러한 행위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스스로는 묻지도 내 비치도 않았습니다. 있다면 좋겠지만 없더라도 문제는 없었고 그녀의 성격 때문인지 그러한 개인 정보에 관련 주제로서는 선뜻 말하기가 어려웠기도 하였고 말입니다
"그럼요, 추억의 한 곳을 장식을 좋은 사진이네요"
사쿠야는 그 인사에 덩달아 고개를 끄덕이고는 물음에 그렇게 칭찬하며 말했습니다
"후후훗, 귀하께서도 좋은 시간이 되셨다니 그 말을 듣게 되어 좋은 일입니다. 그에 따라 저 또한 그렇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사쿠야는 그 말을 들은 그녀는 작게 웃고는 그렇게 말했고 상대도 그녀 자신처럼 이 상황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기뻤습니다. 기쁨은 나눌 수록 배가 된다고 들 하였지요. 이제 곧이어 서로 해어져야 할 순간이 당도하였고 그것을 올바르게 마무리할 일은 남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물론이지요, 제 소개를 하자면 저의 이름은 하나가사키 사쿠야 라고 한답니다. 하나가사키 신사의 무녀로서 일하고 있지요"
사쿠야는 양 손을 겹쳐 포개 놓고는 조금 배 위에 위치하여 상대를 향하여 고개를 낮게 숙이고는 정중한 예절이 묻어나오는 인사를 건네고는 잠시 후 다시 고개를 들고는 그녀 자신의 이름과 자신이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하였습니다
"하나가사키 사쿠야라, 예쁜 이름이네요~! 아, 전 아미카, 이타니 아미카라고 해요..!"
이름을 들은 아미카는 속으로 몇번 되네이며 기억해두려고 했다. 사쿠야가 공손하게 인사하자 아미카도 똑같이 공손하게 고개를 숙였다.
"무녀에 조각가라.. 대단한데요!"
신사에서 일하는 무녀가 조각 기술을 갖추었다니? 약간 놀라운 느낌도 들었다. 그렇다면 신사를 지을때 조각을 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지만 신사 자체가 꽤 오래되었을탠데 사쿠야가 그렇게 나이들어보이진 않았으니 그냥 재밌는 상상 같은 것으로 넘어갔다. 그때, 핸드폰에 메세지가 도착했다. 벌써 동생이 축제장에 도착한 모양이었다.
"혹시, 사진 공유를 원하신다거나 그런거면.. 이 연락처에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바로 보내드릴게요!"
그렇게 말하곤 포스트잇을 꺼내더니 자신의 연락처를 적어서 공손히 건네주었다.
"전 그러면 동생이 방금 여기 왔다고 해서 그만 가보도록 할게요.. 다음번엔 신사에서 만날수도 있겠네요!"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이렇게 다시 봤으면 된 거기도 하고! 전 기수는... ㅋㅋㅋㅋㅋㅋ 굳이 이야기는 하지 않을게요. 이미 다 지나간 이야기이기도 하고. 떠올려서 좋을 것도 없고. 물론 그때도 좋은 추억은 많았지만 그래도 여기서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기에! 음. 아무튼 결론만 말하자면 지금도 편하게 쉬고 있답니다! 그러니까 안심하세요! 출근만 없으면 참 좋을텐데. (죽은 눈)
슬프게도 그렇게까지 깊은 관계를 가진 적이 없었네요 그래도 눈호관이라고 해야할까요 개인적으론 trpg의 부장인 테츠야와 잘 해보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습니다 굳이 연애에 관해서가 아니라도요 마지막에 일상도 제대로 끝맺지 못해서 테츠야주께도 미안한 마음이 커요 코로리주와도 좋은 선관을 맺었던 것 같은데 정작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서 아쉬운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도 돌리지 못했지만 코토네랑도 일상 해보고 싶었네요
역시. 여기서 테츠야의 이름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었지!! 음.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음. 그리고 그런 못다한 이야기를 마저 하는 것이 바로 지금 이 시기가 아닐까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다 초대한 거기도 하고. 과연 몇명이나 더 응할지는 모르겠지만요. 오시는 분들이 있다면 오실테고, 오시지 못한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