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랜만에 돌아온 미즈키주야. 동결을 풀고 열심히 활동하러 왔다는 이야기... 였으면 좋았겠으나 실은 동결해제가 아니라 시트를 내려야 할 것 같아서 말이야... ;3 과도한 tmi가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동결까지 했다가 대뜸 내리자니 이유라도 덧붙여야 할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말하자면 이번 기말고사 결과가 그닥 좋지 못해서 학점을 위해서라도 한동안은 학업에 집중해야 할 것 같아 ;3 미즈키의 시트는 다른데서 사용할 생각은 없지만 정리를 위해서라도 하이드 해줘도 돼~ 위키도 시간 날 때 내가 스스로 정리할테니 그 부분도 신경 쓸 필요 없고. 참여는 오래 못했었지만 선관/썰풀이 만으로도 굉장히 즐거웠어~
다시 히로주입니다 ㅠㅠ 5월이 되면 결판이 나서 불합격 되고 다시 접속률이 오를 줄 알았는데 ㅠㅠ 그동안 자격증 준비를 하다 이번에 새로 이력서를 넣은 곳이 운 좋게 합격이 되서 이직을 하게 됐습니다88 새로운 곳에서 더 열심히 자기개발을 해야할 것 같아 동결을 풀고 시트를 내려야 할 것 같아요 좋은 소식으로 돌아오지 못해서 정말 죄송하고 다들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잘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__
안녕~ 후미카주야! 이렇게 시트스레를 갱신한 건 다름이 아니라,,,, 전부터 고민 많이 했는데 시트를 교체해도 괜찮을지 물어보려고 해. 후미카로 준비한 설정이랑 이야기도 많고 내 취향에도 맞아서 좋은 캐릭터지만, 캐릭터의 성격상 할 수 있는 행동이나 생각의 폭이 한정되어 있다 보니 점점 재미를 못 느끼게 되는 것 같더라구...
그런데 한 가지 걱정되는 건 지금 호타루마츠리 페어가 정해진 상태라 토와주가 괜찮을지 묻고 싶어. 시트를 교체해도 된다면 올리는 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을 거라(빠르면 새벽 안에 올릴 수도 있어) 일정 문제로는 괜찮을 거야. 하지만 갑자기 페어 상대가 바뀌어버리는 거라 미안해서... ;3 그리고 테츠야주한테도 며칠간 텀이 늘어지다가 일상 다 못 끝마치고 이렇게 돼서 미안해...😞
응, 그렇게 하면 좋을 것 같네. 그러면 우선 시트부터 올리고.... 가볍게 선관 짠 다음 시작해야겠네. 그러면 선관 일정부터 잡아볼까? 일상은 저녁부터 가능할 것 같고, 선관은 짬짬이 시간 내면 점심 즈음부터 천천히 짤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서둘러서 시트를 오전까지 낼 수 있다고 치면 넉넉하게 잡아서 오후 2시쯤부터 가능할 것 같은데, 토와주는 어때?
샤라쿠주입니다. 계속 띄엄띄엄 접속하면서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버렸지만, 아무래도 시트를 내려야겠다는 말를 전하려고 시트스레를 갱신했습니다. 너무 오랜시간동안 자리만 차지하고 제대로 된 갱신도 몇번 못하고... 캡틴과 다른 분들에겐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아마 시트를 다시 쓸것 같지는 않지만, 샤라쿠 시트는 하이드 처리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띄엄띄엄 접속하더라도 올 때마다 환영해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정말 죄송하네요. 스레 번창했으면 좋겠어요! 언젠가 또 익명으로 봐요!
안녕 마이리주야~ 앞으로 일정이 많이 바빠질 예정이라 현생과 취미생활의 균형을 맞추기 어려울 것 같아. 활동이 힘들 듯해 시트를 내리려고 해. 지금까지 즐거웠구 다들 많이 좋아했어....🥺 이것저것 하고 싶었던 게 많았는데 끝내려니까 좀 아쉽네. 이번 시트랑 이전 시트는 하이드 부탁해. 엔딩까지 쭉 응원할게~ \\( •̀ω•́ )//
외형: 가려진 얼굴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도통 알 수가 없다. 겨우 후드에 달린 모자 하나로 얼굴이 가려지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거 뭐냐 2차원적 허용이라는 걸로... 물론 얼굴을 철통방어로 가리고 있는 것도 아니라서 평범하게 크게 못날 것도 대단히 아름다울 것도 없는 외모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검은 머리 검은 눈에 키는 또래보다 조금 크거나 비슷한 정도로 역시 별 볼일 없고... 역시 몇 벌이나 가지고 있는 건지 궁금할 정도로 계절을 불문하고 언제나 입고 다니는 파란 후드티가 캐릭터성의 전부라 할 수 있겠다.
성격: 낯가리는 것치고는 꽤 애교 있는 타입. 좋게 말하면 적당히 넉살 좋고 끼 많은 거고. 조금 나쁘게 말하자면 남을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는 주제에 낯짝만 두꺼워가지고 가식적으로 내숭이나 떠는 자식... 사실 성격 같은 건 차차 서로 맞추고 알아가야 할 것이기도 하고 너무 자세한 서술은 앞으로의 캐릭터 이입에 방해가 되므로, 간단히 정리하자면 약간 짓궂은 성격 탓에 친구가 별로 없는 남학생 1이라는 설정.
기타: 딱히 누구다 할 보호자나 가족은 없고, 작년 겨울부터 사돈의 팔촌 뻘 되는 30대 중후반의 아저씨와 올해로 17살이 되었다는 동갑의 노묘가 사는 집에 신세를 지게 되었다. 분에 넘치게도 함께 한 지붕 아래에서 먹고 자는 식구가 된 입장에서 부모처럼 여겨달라는 말에 그리하고는 있지마는 글쎄. 이제 곧 어른인데요?
타인에게 소개할 만한 취미는 노래를 듣거나 게임을 하거나 책을 읽는 등 특별할 것도 없는 일들, 집안일이 취미라 할 수도 없고 사람을 관찰한다거나 바다에 발을 담그곤 시간을 죽인다던가 무어라 설명하기에도 애매한 일상을 보낼 뿐이라.
카루타주야. 고심하다 결론을 내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트를 내려야 할 것 같아. 지금껏 자리만 차지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내쪽에서 카루타의 캐릭터성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면서 뇌내 시뮬레이션만 굴리다 보니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며 어장에서 돌리던 진단마저 전혀 방향성과 맞지 않으니 의욕이 꺾여버렸어. 그렇게 되어버리니 자연스럽게 어장에서 마음이 조금씩 멀어지게 되더라. 그래놓고 언젠가는 돌리겠지, 돌릴 수 있겠지, 캐해가 잡히겠지, 이런 안일한 생각으로 내버려둬서 자리만 차지한 건 내 잘못이 맞으니 깊이 사과하고 미안한 마음 뿐이야. 시트만 내놓고 일상도 제대로 못 돌려본 주제에 이렇게 결론 내려서 미안하고 거듭 미안해. 캡틴에게도, 늘 인사해주고 활발하게 지내주던 참치들에게도. 늘 고마웠어. 엔딩까지 무사하기 순항하기를 바라고, 무탈하기를 바랄게. 그리고 실례가 안 된다면, 카루타의 시트를 하이드 해줄 수 있을까?
모티브 신: 액신(厄神) 액신(厄神)이라는 불길한 명칭의 신격 때문에 그녀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는 있겠으나 신격과 그녀 본인과는 나름대로의 거리감이 있습니다. 그녀의 신령으로서의 본질은 '짊어지는 것'으로서 흔히 사람들로부터 액(厄)이나 재앙(災殃) 그리고 저주(詛呪) 라고 말해지는 것과 같은 온갖 부정적인 것들을 모아서 이를 흡수하여 축적하며 가둡니다. 이러면 그 부정한 기운은 더 이상 세상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인간 사회에서 '신'이란 자신들이 감당하지 못하는 것들을 대신 짊어져 주거나 더 좋은 삶을 빌며 위안을 얻거나 자신들의 어떤 행동이던지 정당화 하는데 사용되는 존재였습니다. 인간은 연약하기에 무언가에 기대지 않으면 잘 살 수 없었죠. 하지만 이상하게 들릴지는 몰라도 동시에 그들은 무엇보다 강인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날 현대의 인간들은 스스로를 모든 것들을 아우르는 세상의 독보적인 존재로서 군림하게 되었다 믿고 있을 정도로 되었지요. 그렇지만 여전히 인간들에게 있어서는 여전히 신이 필요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신 그 자체 보다는 인간들 자신들을 위해서 이지만 결국 신 자신들에게도 필요했습니다. 인간들의 신앙이란 새로이 태어나고 길고 길어졌지 사라지는 일은 없었고 단지 잊혀질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신격은 그러한 정의에 알맞았습니다. 아니면 적어도 그렇게 보여졌습니다
의사, 의지라 하는 것을 갖고 향유하는 인류 이였기에 서로가 서로를 향한 수많은 심연처럼 깊은 욕망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이른바 '지성(知性)의 저주(詛呪)'라고 할 수 있는 셈이였죠. 한번 태어나면 그것들은 보이지도 느끼지도 않을 뿐 결코 사라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나쁘게 들릴지는 몰라도... 사람들은 자신들에게서 탄생하고 얽히는 온갖 종류의 불결하거나 부정한 것들을 그녀에게 전가하고 가두는 것으로서 자신들은 안녕할 수 있다고 믿었던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것이 자신들에게 돌아올지 모른다는 식으로 하여금 그렇게 그녀는 사람들로부터 액신(厄神) 또는 원망신(願望神) 그리고 종종 저주신(詛呪神)이라는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인 의미에서든
성별: 여성
학년과 반: 3학년 A반
외형: 길고도 물결과도 같이 꼬아져 있는 듯한 느낌의 모양새의 초록색의 머리카락과 붉은 색의 눈을 가졌습니다. 앞머리 또한 눈이 살짝 가려질 만큼 가지런히 그 끝을 다듬어서 길게 자라 있습니다. 외모 자체는 아름답고 그 행태도 온건하나 그녀가 지닌 신격의 영향인 것인지 어쩐지 모르게 느껴지는 불길함과 섬뜩한 느낌 때문에 돋보이는 것을 방해합니다. 신체적으로는 길고 얇은 체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성격: 소극적이고 내향적인 성격으로 좀처럼 타인에게 선뜻 먼저 말을 걸지는 않지만 단순히 그럴 뿐이기 때문에 사람과의 대화나 어울림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므로 대화를 시도하며 주제를 이끌어주면 받아 줄 뿐만이 아니라 그 이후에 알고 지내면서 부터 적극적으로 대화를 건네며 응하여 줄지도 모릅니다
기타:
오래전부터 그녀를 기리는 신사가 있고, 거기에 그녀는 거기에서 살고 있습니다. 본당 뒤편에 부속 시설이 있는데 거기가 그녀가 '인간'으로서 생활하는 곳입니다. 도심지가 아닌 외지에 있지만 영험하기로 자잘한 소문이 난 곳으로서 나름 사람들의 왕래가 좀 되는 편입니다. 신사 중앙에는 거대한 등나무(Wisteria)가 하나 있는데 유난히 영롱한 진한 빛깔의 꽃잎과 우람한 나무의 크기 때문에 종종 도시 전설의 소재의 주역이 되어버리고는 합니다. 표면상 그녀는 신사에서 일하는 무녀로서 알려져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신사에서 볼 수 있는 무녀로서 일하고 있는 그녀가 진짜 신이라고 쉽게 생각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일용직으로서 신사에서 다른 무녀로서 일하는 여학생도 종종 있으므로 그녀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사에 방문하는 목적이 불행을 무르고 복을 기원하고는 하며 스스로의 욕망을 실현되기를 빌고 있으니 그녀의 신격에서 제격 이였습니다. 그녀가 딱히 행운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에요. 그녀는 신사와 신앙이라는 형태로 욕망으로부터 비롯한 '악(惡)' 을사람들에게서 거두어 갑니다
그녀는 거의 언제나 품에 하나의 뮤직박스(music box)을 가지고 다니고 있는데 종종 이를 사용하여 음악을 듣고는 합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흔히 오르골(orgel)이라고 불리던 그것입니다. 이외 그녀는 취미로서 다양한 종류의 뮤직박스를 소유하고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뮤직박스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고 세간에서 '골동품'으로서 취급되는 물건들을 두루 수집하곤 합니다
그녀가 지니고 다니는 그 뮤직박스는 오랜 시간 동안 그녀의 소유하에 있었으며 오랜 시간 동안 신의 소유물로 있었기 때문인지 자연스럽게 신비로운 힘이 어느 정도 깃들어 특별한 힘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마호가니 나무를 상자의 재료로 내부의 음악을 연주하는 기계장치는 황동으로 하여 만들어진 이 물건은 소리가 나도록 작동시키면 그 날 하루 동안의 사소한 불행들을 막아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물건을 잃어버린 다던가 하는 그런 것들요. 이러한 효과는 신격상 그녀 자신에게는 별다른 의미를 지니지 않지만 비로소 인간이 사용했을 때 두드러집니다. 다시 말하자면 이 도구에 담겨있는 힘은 '오늘의 불행을 다음 날로 미루는 것'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욕심을 내어 너무 많이 사용하면 감당하지 못할 상황에 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소했던 것들이 모여들어 큰 것을 이루게 될 것이기에
그녀는 학생으로서 학교에 등교하는 날이 아니고 따로 할 일이 없을 경우에는 대부분 신사에서 머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