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68078>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33번째 이야기 :: 831

◆oAG1GDHyak

2022-07-19 18:49:57 - 2022-07-25 07:55:20

0 ◆oAG1GDHyak (I/JjCZHt/c)

2022-07-19 (FIRE!) 18:49:57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16 렌주 (dN9aFIuuEE)

2022-07-20 (水) 18:07:37

악ㅋㅋㅋ 아냐 열은 안나고 그래서 주변 사람들도 코로나 음성이고 해서 검사 안했다...! 그냥 목만 따끔거리는 수준이라 괜찮아~

17 미즈미주 (6db.6UD/yQ)

2022-07-20 (水) 19:16:11

갱신할게! 요즘 부쩍 바빠져서.... 오늘 밤에 꼬옥 막레를 줄게 미안혀 렌주

18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19:26:05

아침에 실시간으로 판이 터지는 것을 본 저로서는 우와! 드디어! 라는 느낌이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갱신할게요!!

19 아미카주 (d/SthYMFIU)

2022-07-20 (水) 19:26:25

좋은 밤이네요 여러분!

20 렌주 (dN9aFIuuEE)

2022-07-20 (水) 19:28:51

>>17 아이고 바쁜 건 어쩔 수 없지~ 나도 바빠서 답레 텀 길었어서 할말 없다 ㅋㅋㅋ큐ㅠㅠ 미즈미주 힘내애

캡 어서와 아미카주 리하이~!

21 아미카주 (d/SthYMFIU)

2022-07-20 (水) 19:29:38

안녕하세요 렌주!

22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19:31:49

아미카주와 렌주도 안녕하세요!!

23 렌주 (dN9aFIuuEE)

2022-07-20 (水) 19:35:48

좋은 저녁이야....!1!!!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너무 귀찮다.....(뒹굴)

24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19:36:22

아이고. 렌주. 저녁 드셔야죠!! (토닥토닥) 밥은 항상 잘 먹어야 해요!

25 아미카주 (d/SthYMFIU)

2022-07-20 (水) 19:44:07

아플때 뭔갈 먹어야 더 빨리 낫죠..

26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19:47:18

그런고로 다른 분들도 다 밥 잘 드셔야해요!!

27 미즈미주 (6db.6UD/yQ)

2022-07-20 (水) 19:48:09

다들 하이야~~~~ 어서와

28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19:51:43

미즈미주도 어서 오세요!!

29 요조라주 (FjlX1hU4vg)

2022-07-20 (水) 20:28:35

좋은저녁~ 벌써 수요일도 저녁이네~

30 코세이주 (B1y/hk0CPE)

2022-07-20 (水) 20:33:21

좋은 저녁이에용!

31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0:34:13

요조라주와 코세이주도 어서 오세요!! 으아! 마지막 졸업식 레스도 준비가 끝났으니 9시가 되면 올려야겠어요! 사실 이 시기는 굳이 일상을 돌리기보다는..아마 쌓인 이야기들을 하는 분들이 다수일 것 같지만 아무래도 좋다!

32 코세이주 (B1y/hk0CPE)

2022-07-20 (水) 20:34:40

졸업식이라니~~ 안대에에에

33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0:37:08

더 이어가고 싶다면 코세이주가 캡틴 자리를 잡고 3기를 새로 만들면 됩니다!

34 코세이주 (B1y/hk0CPE)

2022-07-20 (水) 20:42:01

(누군가 세워주기를 기다린다)

35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0:45:10

(캡틴이라는 왕관 내릴 준비)

36 한 해 지나 모두 다 뒷편에 남기며.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1:01:30


코오리마츠리도 지나 꽤 여러 시간이 흘렀다. 한 해를 지킨 3학년들은 이제 졸업식을 하며 떠나갈 시기였다. 그것은 가미즈미 고등학교라도 예외가 아니었다. 학생회장이었던 아키라는 물론이며, 다른 3학년들 학생들도 모두 졸업식에 참여했다. 아마 다른 학생들 중에서는 참여하는 이도 있었을 것이고, 참여하지 않았을 이도 있었을 것이다.

이 한 해가 과연 학생들에게 어떻게 남았을지는 알 수 없었다. 그다지 추억이 없는 이들이 있었을 수도 있고, 추억이 넘치는 이들도 있었을 것이다. 혹은 절대 잊지 못할 사건이 있었던 이가 있었을 수도 있고, 생각보다는 무난하게 한 해를 보낸 이도 있을 수도 있었다. 모든 것은 결국 이 한 해, 얼마나 다른 이들과 만나고 교류를 하고 지냈냐에 따라서 달랐을 것이다.

"그럼 이것으로 가미즈미 제 NN회 졸업식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커다랗게 들려오는 박수 소리. 그리고 단상에 서서 모두를 격려하고 있는 이사장은 학생들을 바라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눈앞에 있는 신들, 그리고 혹은 인간들. 그 중에는 짝이 된 이들도 있었을 것이고 혼례 의식을 치루려는 이들도 있었을지도 모른다. 혹은 그런 것 없이 그저 한 해, 조용히 청춘을 나름대로 즐기다가 졸업을 하려는 이들도 있었을 것이다.

'또 한 해 지나.. 아이들이 사라지는구나.'

꽤 여러번 본 광경이긴 하나 그렇다고 해서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미소로 보내주는 것이 바로 이사장의 몫이었다. 이 학교를 졸업한 이후, 저 학생들이, 그리고 아직 학교를 더 다녀야 하는 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향해 잘 걸어갈 수 있도록, 또한 언제나 행복하기를 바라며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크게 외쳤다.

"가미즈미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 그리고 졸업중인 학생 여러분. 한 해가 지나가서 많은 것들을 뒷편에 남기고 또 새로운 해가 되겠지만 인생은 지금부터라고들 하지. 앞으로의 여정이, 그리고 사회에 나가기 전, 이 학교에서 아직 시간을 보내야 하는 많은 이들의 여정에 신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이 마을, 가미즈미에 성스러운 물을 내렸다고 하는 신이 반드시 학생 여러분들을 축복할겁니다!"

피식 웃으면서 올해도 이사장은 또 많은 학생들을 학교에서 졸업시켰고 살며시 자리를 떠났다. 남은 것은 이제 학생들의 시간이었다. 졸업을 한 학생들이 모여서 추억을 그릴 수도 있겠고, 졸업을 축하하러 온 학생들과의 시간이 있었을지도 모르고 재학생들끼리의 시간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런 이들의 여정에.. 나. 아오노미즈류카미가 축복 내릴지니.'

그런 혼잣말을 남기고 건물 안으로 걸어가는 이사장의 뒤에 아주 잠시, 정말로 잠시 아름다운 푸른빛이 흐르다가 사라졌을지도 모른다.

/이제 마지막!! 졸업식 이후의 상황으로 7월 24일까지 돌릴 수 있어요! 그리고 고민을 하긴 했는데 시트가 내려간 이, 그리고 무통잠으로 사라진 이라도 이 내옆신에 한 번이라도 시트를 내서 활동을 한 이라면 엔딩까지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할게요. 마지막 순간.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혹시나 이 캐릭터가 내 관캐였다라고 한다면...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뭐 이야기를 나눠보기도 하고, 마음이 통하면 일댈로 파생해도 상관없고..아무튼 이제 마지막이니까 과도한 선을 넘는 것만 아니면 다 허락하도록 할게요!! 이상이에요! 마지막 순간까지 여유롭게 즐기다가 헤어지는 내옆신 참치가 되도록 해요!

37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1:02:03

이것으로 더 준비할 이벤트도 없고 해방이다! (이거 아님)

38 아미카주 (d/SthYMFIU)

2022-07-20 (水) 21:02:51

이제 진짜 끝이 다가오네요..

39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1:03:37

끝이지요. 오늘이 지나면 날짜로만 보면 4일밖에 안 남은걸요. 벌써 수요일 밤이고요.

40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1:04:14

사실 이렇게 써도 시트를 내린 분이나 내려간 분이나 무통잠 분들 중에서 몇명이나 올진 모르겠지만요!

41 코토하 - 아키라 (4rkmvpc6Cg)

2022-07-20 (水) 21:16:21

이글루에서 나오자마자 미묘하게나마 느껴지는 한기는 있었지만, 소녀에게 있어선 아무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있는 그대로의 날씨가 더 정감갔을까? 무엇이든 흐르는대로 즐기는 소녀에겐 더운 날씨조차 바다에 들어갈 시간이 더 많아지는 것 뿐이겠지.

찬 바람이 옷깃의 틈을 타고 흘러가도, 귓가를 스쳐지나가도 소녀는 그 모든 풍경들이 즐거웠다.
물론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저편에 있을 차디 찬 바다와 이곳에 있는 그의 모습일까?

"보시다시피 겨울이니까요~ 즐겨야지 어쩌겠나요~?"

자신이 바로 나오기 수월하도록 자리를 터준 그에게 웃어보이며 천연덕스러운 말을 꺼냈다.
분명 축제 안에 있으니까 즐기는거야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 마찬가지겠지만 유독 소녀만큼은 물 만난 고기와 같이 활발했다.

"제겐 일상 하나하나가 소중한 걸요~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는 일상도, 누군가와 함께하는 일상도... 설령 그것이 단순한 선후배 관계의 일상이라 할지라도...
어느것 하나 버릴 수 없는 마음이니까요~"

그의 말대로 듣는 사람 역시 기분이 좋아진다면, 자신처럼 의미있는 하루가 되었다면 그걸로도 충분히 기분 좋은 일이라 생각하는 소녀였다.

"아무렴요~ 제가 혼자 있기 좋아하시는 선배님을 이렇게 공개적으로 괴롭히는 것도 이제 얼마 안남았는 걸요~¿"

그나마도 그가 졸업을 하고나면 완전히 다른 입장으로 만나려나?
나중에라도 온천의 투숙객과 관리인의 입장에서 만나는 것 역시 나쁘지 않을 거라는, 장난스러움 가득한 마음을 품고서 소녀는 다른 것들도 보러가자는 그의 안내에 고개를 끄덕이며 따라갔다.

/와아~ 아무래도 시간상 이렇게 막레를 해야겠네요~
지옥같은 텀이었는데도 마지막 일상을 돌리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
캡틴하고 돌린건 이제 두번째지만 그래도 즐거웠답니다~

42 코토하주 (4rkmvpc6Cg)

2022-07-20 (水) 21:17:29

두둥등장~ 이에요~ @.@
좋은 저녁이네요~

43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1:21:58

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뭔가요. 저거. 저게 괴롭히는 그런거였어요?! 아무튼 어서 오세요! 코토하주! 여러모로 일상 수고하셨고 저 역시 재밌었답니다!

44 아미카주 (d/SthYMFIU)

2022-07-20 (水) 21:22:45

어서오세요 코토하주!

45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1:23:56

그건 그렇고 맨 처음에 이 스레를 열 때만 해도 졸업식은 언제쯤 오려나 하는 생각이었는데. 이게 벌써 오네요. 부디 마지막 순간, 여러분들이 아쉽지 않게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기를 캡틴으로서 기원할게요!

뭐, 캡틴에게 마지막이니까 묻고 싶은 것이 있으면 다 물어도 괜찮고.. 혹은 이건 그때 왜 그랬나요? 같은 것이 있다면 물어도 괜찮고. 마지막이니까 올오픈하는 것으로!

46 코토하주 (RQYscdoZ6A)

2022-07-20 (水) 21:28:04

그렇답니다~ 코토하류 오의! 귀찮게 굴기~ @.@
역시 아키라가 튕기는 맛과 멋이 있다보니 자연스레 괴롭히고 싶어지네요~ 항상 자기가 그어놓은 줄 맘대로 가지고 노는 코토하로서는 당연하겠지만요~

아미카주도 반가워요~ @.@
아미카는 개인적으로도 엄청 귀여운 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더욱 같이 놀지 못한게 아쉽구요~

47 렌주 (dN9aFIuuEE)

2022-07-20 (水) 21:30:30

우와아아아악..... 졸업식이라니 마지막이라니 8ㅁ8........
초창기부터 참여해서 같이 지내면서 너무 캐릭터들도 정들고 그랬는데 이제 4일 밖에 안 남았다니 너무 슬프고 그렇다 ;ㅁ;
졸업식 봄으로 끝나는구나........ 흑흐극

48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1:31:39

>>46 그다지 아키라는 튕긴 적이 없던 것으로 기억을 하지만..(흐릿) 아닌가. 다른 캐릭터들에게는 약간의 선이 느껴지나요? 아니. 물론 최소한의 선은 있긴 하지만서도!

>>47 렌주는 다시 어서 오세요!! 시간을 흘러흘러 4일밖에 안 남았어요! 일요일이 되면 끝인 것이에요!

49 코토하주 (U0Fij3e1OM)

2022-07-20 (水) 21:31:48

>>45 와아~ 물을래요! 와그작~ @w@

50 아미카주 (d/SthYMFIU)

2022-07-20 (水) 21:32:26

>>46 저도 동갑내기인 코토하랑 놀지 못한게 아쉽네요..

51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1:33:21

>>49 (물려있음)(뭐지?)(왜지?)(동공지진)

52 코토하주 (U0Fij3e1OM)

2022-07-20 (水) 21:34:45

렌주 반가워요~ @.@
어느덧 그런 시간이 되어버렸네요~
졸업식~ 장난치며 괴롭힐수 있는 사람이 줄어들고 늘어나는 시기죠~

>>48 그래도 혼자 있기 좋아하는 소년의 낭만을 와그작 물어뜯는 코토하의 장난을 사용하기엔 딱이었으니 아무래도 좋으려나요~ @.@

53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1:37:13

>>52 (딱히 아키라가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 것도 아닌 것 같지만 아무래도 좋다.)

54 코토하주 (U0Fij3e1OM)

2022-07-20 (水) 21:38:08

>>50 역시 옆반이라 해도 직접 뛰쳐나가야 비로소 옆반친구란 거네요~ @.@
그래도 노곤함과 동시에 터프한 아미카를 구경할 수 있었던 걸로도 행복하답니다~

55 코토하주 (U0Fij3e1OM)

2022-07-20 (水) 21:40:23

>>53 그럼 아키라는 쿨데레인가요! @!@
그냥 평범한 소년인가요!

56 렌주 (dN9aFIuuEE)

2022-07-20 (水) 21:41:46

일상 열심히 돌리려고 생각했는데 현생이니 뭐니 너무 바빠서 아쉽다 ;ㅅ;
아키라하고 아미카도 더 만나고 싶었는데.... 코토하는 아예 못만나서 넘 아쉬워
코토하 바다를 좋아하고 렌도 바다(+물) 좋아하니까 만나면 재밌을 것 같았는데

57 코토하주 (739cQ0LR66)

2022-07-20 (水) 21:45:30

>>56 그러고보니 렌하고도 만나고 다른 아이들도 만나야지~ 했는데 바로 어림도 없다면서 연장근무 박아버린 현실 때문에 한동안 참치를 잊고 있어서 렌하고도 돌릴 기회가 없었네요~ @.@
역시 이래서 사람 인생은 아무도 모른단 느낌이에요~

58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1:47:02

>>55 굳이 데레 분류법으로 보자면 쿨데레에 가깝지 않을까요? 물론 진짜 말없고 그런 쿨데레보다는 주변에 크게 관심을 안 두는 것 같지만 알게 모르게 자기 주변 사람들을 챙기고 속으로 뿌듯해하는 그런 류에 가까울 것 같지만요. 사실 이것도 전통 쿨데레와는 거리가 멀어보이지만 아마 분류를 하자면 그 정도가 되지 않을까하고..

>>56 현생이 안 좋으면 어쩔 수 없지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렌이 너무 귀여웠답니다!! 사랑에 필사적인 모습이라던가.

59 아미카주 (d/SthYMFIU)

2022-07-20 (水) 21:49:13

저도 중간에 바빠서 생각보다 일상을 많이 돌리지 못한 느낌이에요..렌도 초반에 한번 해보고 못했으니..

60 코토하주 (739cQ0LR66)

2022-07-20 (水) 21:50:16

>>58 그럼 쿨과 츤이 섞인 거네요~ @.@
어찌되었건 반응 하나하나가 재밌던 것도 사실이니까요~

61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1:57:15

적어도 츤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도리도리) 그리고..다들 현생이 바쁘고 안 맞으면 어쩔 수 없는 것이죠. 그럼 엔딩까지 그런 아쉬움을 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62 렌주 (dN9aFIuuEE)

2022-07-20 (水) 22:01:15

>>57 혐생 ㅋㅋ큐ㅠㅠㅠㅠ 혐생 크리 맞으면 정말 힘들지.... 엄청 동감하는 바야. 진짜 인생 아무도 모른다....

>>58 엨ㅋㅋㅋㅋㅋㅋ 사랑에 필사적이라니.... 나도 렌이 이렇게 될 줄 몰랐지. 초반 이벤트 중에 첫인상에서 사랑에 빠졌을 때 헌신적일 것 같은 사람에 캡이 렌을 골랐었던 것 같은데 정말 정답이었다....

>>59 그러니까 ㅋㅋ큐ㅠㅠㅠㅠ 아미카 봄에 한 번 보고 가을 마츠리 때 한 번 보고 그랬지. 레슬러 코스프레한 아미카 넘 귀여웠는데

63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2:02:41

>>62 우후후후. 캡틴의 눈은 틀리지 않았어요!! (이거 아님)

64 아미카주 (d/SthYMFIU)

2022-07-20 (水) 22:09:05

>>62 그 아미카도 많이 보여주지 못한게 조금 아쉽긴 하네요..

65 ◆oAG1GDHyak (rOtNPL8a4U)

2022-07-20 (水) 22:11:54

(뭐라도 풀어볼까 싶었지만 떠오르는 것이 없다.)
(아무튼 아키라는 대학에 합격해서 봄이 되면 갈 예정이랍니다.)

66 하나가사키 - 아미카 (LdVsfy7oDE)

2022-07-20 (水) 22:16:42

"답을 찾으셨군요. 그러하겠지요"

사쿠야는 슬그머니 두 눈을 가늘게 뜨고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이윽고 그 눈은 그대로 감겨져 눈웃음이 되었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이어지는 은유적인 애매한 단어들. 분명 그것은 명확한 소통은 아니더라도 그 뜻은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예술에 종사하는 다양한 분들이 그러한 창조의 고뇌를 느끼었다고 하였지요. 저는 이를 직접 느끼어 볼 수 있는 기회이자 경험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 완벽함을 갈구하는 것은 좋을 수 있겠으나 자신을, 작품을, 믿고 놓아줄 때를 알아차리는 것이 해답에 도달하여 깨닫는 것에 포함되어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집착을 버리고, 진정으로 본질적인 것을 직시하고 자신의 해야 될, 바라는 행동을 행하게 되어 비로서 해답을 알게 되지 알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 이였지요."

사쿠야는 그 물음이 섞인 말에 그녀 자신의 소감을 담아서는 마치 설명하듯이 말했습니다. 말을 이어가며 사쿠야는 그녀의 차디찬 피조물에 팔을 뻗어내 손가락 끝을 닿아 쓰담듯이 했습니다. 그는 만족스러운 존재로서 그녀의 손에서 탄생하였고 여기에 이렇게 있습니다. 그렇지 아니하였다고 하더라도 그 자체로 의미가 있었을 것입니다. 알맞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 끝에 달하는 과정을 잊고는 오직 결과 만을 본다면 그 것은 퇴색 되어 버릴 것입니다


"예, 그러하였답니다. 또, 그러한 생각도 해보았고 실제로 행하여 보기도 하였으나 그 방식이 계속된 것은 아니였지요."

사쿠야는 그렇게 답했습니다. 그 말대로 그녀는 보존성을 더 용이하게 하고자 그렇게 하는 것인 어떠할지 생각해보았지요.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고 좀더 괜찮은, 좋은 느낌을 갖고 할 수 있도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