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55085>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32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7-06 21:19:55 - 2022-07-20 09:06:24

0 ◆oAG1GDHyak (LWTptyUbq.)

2022-07-06 (水) 21:19:55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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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스키장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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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코세이주 (D51TS7SQdc)

2022-07-11 (모두 수고..) 10:48:14

금토일월 쉬는게 부러울 따름이에요~~

309 ◆oAG1GDHyak (s6MogEHB7Y)

2022-07-11 (모두 수고..) 11:20:14

이 날을 위해서 연차를 아끼고 아꼈답니다!! 아하하하!! (이제 연차 없음)(주륵)(다음 달 되어야 생김)

310 코세이주 (D51TS7SQdc)

2022-07-11 (모두 수고..) 11:52:59

흑흑 1년에 연차 30개를 지급하는 법안을 제정해야 ...

311 ◆oAG1GDHyak (s6MogEHB7Y)

2022-07-11 (모두 수고..) 11:54:48

(도리도리)
(도리도리)

아무리 그래도 그건 조금 힘들지 않을까하고.. 물론 된다면 상당히 좋기야 하겠지만 한 달은 꼬박 쉴 수 있다는 이야기인걸요. (흐릿)

312 렌 - 미즈미 (QQwv2982Vs)

2022-07-11 (모두 수고..) 12:10:37

생각보다 미즈미가 눈을 잘 못 피하는 것인지 아니면 오늘따라 눈이 잘 던져지는 것인지 연달아 눈덩이가 미즈미의 얼굴에 맞았다. 렌은 키득거리며 웃다가 뜬금없이 물에게 고마워하라는 말에 고개를 갸웃했다가 웃음기를 입가에 매단 채로 말했다.

“물한테는 늘 고마워 하고 있는데.”

일단은 가미즈미가 좋은 이유 중 하나가 맑은 물이기도 했고, 수영을 하다보니 늘 물을 가까이하기도 했다.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수영을 배우게 된 것도 있었고. 하지만 갑자기 물한테 고마워하라는 말은 뜬금없게 느껴지기도 했다.

더이상 눈덩이를 던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렌은 제가 이겼다는 듯 웃었다. 매번 미즈미의 장난에 당해왔지만 한 번은 제가 복수할 때도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춥다며 팩 소리를 지르고는 몸을 웅크리는 모습에 순간 조금 미안해지는 것이었다. 렌은 볼을 긁적이다가 미즈미의 앞으로 다가간다.

“많이 추워? 스키도 못 탈 정도로?”

렌은 고개를 모로 기울이다가 주머니를 주섬주섬 뒤지다가 뜨끈뜨끈한 열기를 가지고 있는 핫팩을 건낸다. 병주고 약주기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몸을 녹이기에는 따뜻한 것 만한게 없지 않겠는가.

313 렌주 (QQwv2982Vs)

2022-07-11 (모두 수고..) 12:10:58

오 캡 연차야? 추카추카~~

314 ◆oAG1GDHyak (s6MogEHB7Y)

2022-07-11 (모두 수고..) 12:13:03

어서 오세요! 렌주!! 네! 아무래도 어제 돌아오고 오늘 바로 출근하면 지칠 것 같아서 금요일과 월요일. 이렇게 이틀 연차를 낸 상태랍니다!

315 토와주 (BcsSb2OD7Q)

2022-07-11 (모두 수고..) 12:41:57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316 렌 - 코로리 (QQwv2982Vs)

2022-07-11 (모두 수고..) 12:46:36

렌은 제 품 안에 부비적거리는 그 온기가 기꺼웠다. 너무 사랑스러운 존재였기 때문에 절대 제 품에서 놓고 싶지 않기도 했다. 어떻게 하면 더 오래 함께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종종 하곤 했다.

자신을 안은 팔은 그대로 두면서도 고개를 또 빼꼼 내밀어 자신을 바라보는 것에 렌 또한 코로리의 눈을 맞추고 바라봤다. 렌의 눈동자 속에는 애정과 아픔과 충족감과 외로움이 뒤섞인 채 코로리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나 궁금증을 조금 묻히고는 일렁이고 있을 터였다.

그리고 코로리의 길고 긴 사랑고백이 이어지자 이내 그 눈동자는 한층 더 깊고 복잡해졌을 것이었다. 그 말들이 마음 속에 숨어있는 어떤 스위치를 누른 것처럼 렌은 조금 울 것만 같았다. 그럼에도 너무 기뻐서 웃을 수 있었다.

렌은 다시금 코로리를 제 품 속에 폭 숨겨버렸다. 더 이상 눈을 마주치고 있을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네에. 알겠으니까 계속 옆에 있어줘요. 이미 좋은 점도 충분히 들은 것 같은 걸요.”

작게 웃음이 흘러나왔다. 렌은 숨을 깊게 내쉬었다. 몸 속에 숨어있던 나쁜 감정들을 다 내뱉기라도 하는듯이. 그리고 좋은 감정들만 담아서 코로리에게 말했다.

“정말…. 코로리 씨는 저한테 과분한 존재인 것 같아. 어떻게 이렇게 예쁜 말만 해줄 수 있어요? …그렇다고 놔주지는 않을 거지만. 처음에도 이야기했듯이 내가 먼저 손을 놓는 일은 없을 테니까.”

렌은 코로리를 가두듯 안고 있다가 코로리를 안고 있는 어깨 너머로 인기척이 느껴져 바라보니 이쪽 방향으로 선생님이 오고 있는 모습이 멀리서 보였다. 렌은 코로리를 끌어안은 몸을 살짝 떼내면서 코로리에게 속삭이며 묻는다.

“선생님이 이쪽으로 오고계신 것 같은데, 학교 안으로 들어갈까요 아니면 계단참에 숨을까요?”

아무래도 이 상태로 선생님과 마주치면 의심어린 눈초리를 받든 아니면 혼이 나든 할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317 ◆oAG1GDHyak (s6MogEHB7Y)

2022-07-11 (모두 수고..) 12:46:41

토와주도 안녕하세요!!

318 렌주 (QQwv2982Vs)

2022-07-11 (모두 수고..) 12:47:25

역시 캡 철두철미하네~ 재미있게 잘 놀고 왔어?
토와주 어서와~ 좋은 점심~!

319 ◆oAG1GDHyak (s6MogEHB7Y)

2022-07-11 (모두 수고..) 12:52:00

저야 주말 동안에는 그야말로 불타는 하루였지요!! 워터파크에 사람이 많았다는 것이 유일한 흠이지만 그건 어딜 가도 마찬가지일테니!!

아무튼 결론은 재밌게 놀았답니다!! 그리고 저는 점심을 먹으러 가볼게요!

320 토와주 (BcsSb2OD7Q)

2022-07-11 (모두 수고..) 12:54:29

다들 잘 다녀오세요~

오늘 비가 많이 오네요

321 코세이주 (.iKc1Q7TxE)

2022-07-11 (모두 수고..) 13:07:19

점심을 먹고 다시 루팡!

322 렌주 (QQwv2982Vs)

2022-07-11 (모두 수고..) 13:21:36

워터파크에는 사람들 엄청 많지 ㅋㅋㅋ 조심히 잘 다녀왔다니 다행이네~
토와주가 있는 곳에는 비가 오는 거야? 여기는 쨍쨍하고 더워~
코세이주 어서와 코세이주의 루팡을 응원한다구~~~ ㅋㅋㅋㅋㅋ

나는 다시 자리를 비울게 ;ㅅ; 다들 좋은 오후 보내기~~!~!~!

323 토와주 (BcsSb2OD7Q)

2022-07-11 (모두 수고..) 13:27:51

다들 다녀오세요~

324 코세이주 (.iKc1Q7TxE)

2022-07-11 (모두 수고..) 13:28:16

렌주 다녀오시고 토와주는 좋은 오후에요 ><

325 ◆oAG1GDHyak (s6MogEHB7Y)

2022-07-11 (모두 수고..) 14:03:51

밥을 다 먹고 갱신이에요!! 으아. 바람이 분다!

326 토와주 (BcsSb2OD7Q)

2022-07-11 (모두 수고..) 14:06:54

뭔가 비가 엄청 왔다가 맑아지는 기분이네요~
약간 밝아졌어~

327 코세이주 (.iKc1Q7TxE)

2022-07-11 (모두 수고..) 14:13:31

여기도 날씨가 흐린게 곧 비가 쏟아질 것 같은걸요

328 ◆oAG1GDHyak (s6MogEHB7Y)

2022-07-11 (모두 수고..) 14:18:36

여기는 여전히 날씨가 흐리답니다. 하지만 기온은 높네요. 이게 바로 다온다습인가. (죽은 눈)

329 코세이주 (.iKc1Q7TxE)

2022-07-11 (모두 수고..) 14:19:04

그러다가 소나기가 왕창 쏟아지더라구요!

330 ◆oAG1GDHyak (s6MogEHB7Y)

2022-07-11 (모두 수고..) 14:20:57

압니다. 원래 그렇게 습기가 올라가는 법이지요. (죽은 눈)

331 코세이주 (.iKc1Q7TxE)

2022-07-11 (모두 수고..) 14:21:20

후후 천둥번개도 치면 좋겠어요

332 ◆oAG1GDHyak (s6MogEHB7Y)

2022-07-11 (모두 수고..) 14:26:05

코세이주. 갑자기 왜 다습 상태로 만들려는 거예요. (흐릿)

333 코세이주 (.iKc1Q7TxE)

2022-07-11 (모두 수고..) 14:31:10

저는 사무실에서 에어컨을 쐬고 있으니까요! (농담) 사실 천둥 치는 소리 개인적으로 좋아하거든요~

334 ◆oAG1GDHyak (s6MogEHB7Y)

2022-07-11 (모두 수고..) 14:34:53

계속 회사에만 있을 것이 아니잖아요. (흐릿) 안돼요! 다습은 안돼요!! 8ㅁ8

335 코세이주 (.iKc1Q7TxE)

2022-07-11 (모두 수고..) 14:52:50

집에 갈때는 버스의 에어컨을 믿고 ... 근데 비가 올랑말랑 한 날씨네요 정말 ...

336 ◆oAG1GDHyak (s6MogEHB7Y)

2022-07-11 (모두 수고..) 14:53:38

그러니까 비가 내리지 않길 바랄 수밖에 없어요!!

337 토와주 (BcsSb2OD7Q)

2022-07-11 (모두 수고..) 14:56:28

출퇴근길에는 비가 안 오지만 실내에 있을 때에는 비가 왁 와서 온도가 낮아지면! 아주 좋죠~

338 코세이주 (.iKc1Q7TxE)

2022-07-11 (모두 수고..) 14:57:05

하지만 기상예보에 떠있는 80%의 강수확률! 그렇다면 20%에 걸겠다!

339 ◆oAG1GDHyak (s6MogEHB7Y)

2022-07-11 (모두 수고..) 15:07:20

어쩔 수 없군요! 포기하고 습기를 받아들입시다!! (시선회피)

340 코세이주 (.iKc1Q7TxE)

2022-07-11 (모두 수고..) 15:10:16

에어컨이 열심히 일해줄거라고 믿어요!!

341 ◆oAG1GDHyak (s6MogEHB7Y)

2022-07-11 (모두 수고..) 15:15:37

그런고로 토와주도 코세이주도 조심해서 들어오기에요!!

342 코세이주 (.iKc1Q7TxE)

2022-07-11 (모두 수고..) 15:33:22

무사귀가까지 2시간 30분 남았다 ...

343 ◆oAG1GDHyak (s6MogEHB7Y)

2022-07-11 (모두 수고..) 15:56:20

왜..왜..내 휴일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러버린 것. (흐릿)

344 코세이주 (.iKc1Q7TxE)

2022-07-11 (모두 수고..) 16:18:18

휴일의 시간은 평일보다 두배 빨리 흐른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345 ◆oAG1GDHyak (s6MogEHB7Y)

2022-07-11 (모두 수고..) 16:27:36

큭!! 그런 연구 결과 따위 인정할 수 없어요!! 8ㅁ8

346 요조라주 (fVuL6YarnM)

2022-07-11 (모두 수고..) 16:30:35

갱신해~

347 코세이주 (.iKc1Q7TxE)

2022-07-11 (모두 수고..) 16:31:52

인정하지 않아도 캡틴은 체감하고 계시지 않으신가요? 후후 (사악한 웃음

요조라주 어서오세요!!

348 요조라주 (fVuL6YarnM)

2022-07-11 (모두 수고..) 16:42:59

코세이주 안녕~ 좋은오후~

349 ◆oAG1GDHyak (s6MogEHB7Y)

2022-07-11 (모두 수고..) 16:46:45

어서 오세요! 요조라주!!

>>347 코세이주는 나빠요. (흐릿) 다음에 코세이주가 쉴 때는 휴일이 2.5배로 빨리 갈 거예요!

350 요조라주 (fVuL6YarnM)

2022-07-11 (모두 수고..) 16:48:06

캡틴도 안녕~ ㅋㅋㅋ 휴일이 빠르게 가는 저주라니 무섭다~~

351 ◆oAG1GDHyak (s6MogEHB7Y)

2022-07-11 (모두 수고..) 16:52:02

아무튼 캡틴은 오늘 하루 푹 쉰 것 같아요!! 내일 다시 출근해야하는 것이 너무 슬플 정도로..(흐릿)

352 코세이주 (.iKc1Q7TxE)

2022-07-11 (모두 수고..) 16:55:55

안대! 너무해요! 8-8 2.5배는 너무 가혹해요!!

353 ◆oAG1GDHyak (s6MogEHB7Y)

2022-07-11 (모두 수고..) 16:58:13

먼저 사악하게 웃은 것은 코세이주라구요!! 아무튼..묘하게 나른하고 졸리네요. 으어. 안돼. 오늘은 늦잠도 잤잖아!! 정신차려! 캡틴! (셀프 찰싹찰싹)

354 요조라주 (fVuL6YarnM)

2022-07-11 (모두 수고..) 17:26:17

원래 휴일에 몰아서 놀면 출근했을 때 더 힘들던데~ 코세이주의 휴일이 빠르게 흐르는 만큼 캡틴의 평일이 다사다난 할지도~

355 ◆oAG1GDHyak (s6MogEHB7Y)

2022-07-11 (모두 수고..) 17:31:46

그래서 내일이 걱정이에요. 하지만 어떻게든 되겠지요!!

356 토와주 (BcsSb2OD7Q)

2022-07-11 (모두 수고..) 17:54:01

내일이 걱정이려나요~ 리하에요~

357 ◆oAG1GDHyak (s6MogEHB7Y)

2022-07-11 (모두 수고..) 17:54:58

다시 어서 오세요!! 토와주!

358 코로리 - 렌 (wBzi.ZO/..)

2022-07-11 (모두 수고..) 18:02:44

마주보는 눈에서 이런 감정을 본 것 같고, 저런 감정을 본 것 같았다. 아픈 목소리를 낸 만큼이 눈에 비추고 있었다. 그것만으로도 저 안 쪽이 따끔거렸지만, 코로리는 방글 웃으면서 고백을 늘어놓았다. 아픈 만큼 울어도 괜찮았고, 아픈 소리를 내도 괜찮다는 의미였다. 어떻게 하면 보듬어줄 수 있는지, 안 아프게 해줄 수 있는지 모르니까 서투르다고 생각했는데 웃었다! 렌이 웃어주니 코로리도 활짝 웃었다. 이렇게나 좋아한다고 많이 말했는데, 그 말을 듣고 웃어주면 따라 웃어버리고 만다.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모르지만 안 아프면 좋겠으니까! 내가 렌 씨 웃게 만들었다ー 라고 생각하면 기쁘잖아ー. 물론 렌이 폭 안아버려서, 또 빼꼼 고개 내밀어 계속 웃는 얼굴 보고 싶은 마음을 눌러두었지만!

"응! 아직 더 남아있는 건ー 나중에 또 이야기해줄게!"

토닥토닥, 한 번 더 렌의 등을 쓸어주었다. 이번에는 아까보다 조금 느렸다.

"그럴리가ー 꽃다발 씨는 렌 씨면서."

늘 렌을 올려다보지만, 코로리는 늘 렌을 작고 사랑스러운 인간이라고 생각했다. 너무 사랑스러워서, 이렇게 사랑스러운 인간을 마음에 품어버려서 어쩌나, 인간을 위한다는 신에게 우선 순위가 생겨서 어쩌나 생각하고는 했던 적이 있었다. 그마저도 생각을 멈추게 되어버렸다. 어쩌기는, 계속 좋아할거야! 그게 코로리의 답이었다.

"렌 씨가 놓으면 쫓아가버릴 지도 몰라."

미워할 수도 있으니까, 싫어할 수도 있으니까 옆에 나란히 서지도 못 하고 뒤를 쫓을 것 같았다. 그마저도 싫다고 하면, 그때서야 못 쫓아가게 되겠다. 손 놓는 일 없다고 하니, 쓸모없고 의미없는 상상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리도 손을 놓을 일, 절ー대 없어!

"계단참! 숨바꼭질 같아ー"

코로리는 렌이 살짝 떼어내면 품에서 살짝 빠져나와 렌을 바라보았다. 바로 속삭이는 목소리에 간지러워서 조금 웃다가, 재미있어보이는 쪽의 선택지를 고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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