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47102>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10 :: 1001

◆c9lNRrMzaQ

2022-06-27 22:21:32 - 2022-06-28 18:46:46

0 ◆c9lNRrMzaQ (9CilsBsBzQ)

2022-06-27 (모두 수고..) 22:21:32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206 지한 - 라임 (8XlGApkRw.)

2022-06-27 (모두 수고..) 23:44:19

"쿠키는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지한이가 뭐 싫어한다는 건 굉장히 주관적 기준이기 때문에 똑같은 제품을 줬는데도 아 이건 좀. 이라고 말할 때와 이것들 다 좋아! 라는 게 가능하다는 점이 참 이상하지요..

"잠깐 의자에 앉아 계시면 제가 준비해서 오겠습니다."
편하게 있으셔도 괜찮습니다. 라고 멀뚱한 듯한 라임에게 말하며 지한은 쿠키를 들고는 간이 주방 쪽으로 향하네요. 찬장이 열리고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리네요.

"냉침 밀크티, 얼그레이 홍차, 현미녹차, 유자청이랑 딸기청 중에선 뭐가 좋으신가요?"
간이 주방을 가르는 책장 너머로 얼굴을 내밀고 묻네요.

//6

207 유하주 (g2wUDVUN2w)

2022-06-27 (모두 수고..) 23:44:31

>>204 억울드래곤

208 강산주 (I32K2putVE)

2022-06-27 (모두 수고..) 23:44:44

어 그리고 늦었지만 알렌주 유하주 운동 고생하셨습니당!

오홍 이디야군요...(메모

209 오토나시주 (tTg/5kjudE)

2022-06-27 (모두 수고..) 23:45:36

어메이징 매콤마요버거?
🤔
내일 점심으로. 나.님도. 먹어본다.

210 시윤주 (jBEM.hAZBc)

2022-06-27 (모두 수고..) 23:46:07

>>209 일단 계란 후라이 넣어주는게 좀,,,,맛굿,,,

211 토고 쇼코 - 오현 (xDXS5tANnU)

2022-06-27 (모두 수고..) 23:47:22

"뭐라 중얼거리는데?"

토고는 오현이 무어라 말하는 것을 듣지 못했다. 정확히는 귓가에 박혔으나 한쪽 귀로 흘려보내듯 딴 생각을 한다고 제대로 듣지 못한 것.
그래서 토고는 의자를 대충 끌고와서 거기에 걸터 앉았다. 오현이 누워있는 침대 바로 옆 말이다.

"암튼, 니 뭐하다 팔 뿌라짔는데?"

운동회가 코 앞이라 그런지 대다수의 학생들은 이런 신체에 너무 큰 무리가 갈만한 활동은 하지 않던데 말이다.
3학년처럼 졸업이 코 앞인 학생들은 길드에 들어가기 위해 무리를 한다지만, 이 꼬맹이는 아니라고 토고는 알고있다.

"참참, 내 정신 좀 봐라. 이거 니 무라."

그래도 다친 사람한테 찾아가는데 토고는 맨 손으로 올 정도로 토고는 상식없는 사람은 아니다.
토고는 박살박살 이란 특이한 이름의 과자를 오현에게 건네주었다.
무려 과자를 박살내어 먹는 과자였다. 맥이는 건가.

212 유하주 (g2wUDVUN2w)

2022-06-27 (모두 수고..) 23:47:30

>>210 그거 냉동 계란후라이 튀긴거라는 사실... 알고 있어...?

213 오토나시주 (tTg/5kjudE)

2022-06-27 (모두 수고..) 23:48:14

>>210 느낌 표

나.님 아직도 말딸 리세중인데
맘스터치. 이야기 하다. 닉네임. 싸이버거라. 칠뻔 했다.

214 토고주 (xDXS5tANnU)

2022-06-27 (모두 수고..) 23:48:38

한우니까.... 더블은 단품 12,000원...
머쉬룸은 단품 9,300원...

아, 베라에서 애플민트랑 블랙소르베도 부활!

215 토고주 (xDXS5tANnU)

2022-06-27 (모두 수고..) 23:49:11

싸이버거 트레이너, 같이 힘내보죠!

216 시윤주 (jBEM.hAZBc)

2022-06-27 (모두 수고..) 23:49:42

>>212 냉동 계란후라이 튀긴거라니, 좀 어지럽네.......

>>213 근데 사실 내 맘스터치 최애버거는 화이트갈릭 or 치즈홀릭(체다),,,,,맛,,,,굿,,,,,강추나시,,,

217 강산주 (I32K2putVE)

2022-06-27 (모두 수고..) 23:50:30

곧 잘 시간이라 졸음이 와서 자러 갑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218 오토나시주 (tTg/5kjudE)

2022-06-27 (모두 수고..) 23:50:31

나.님도. 좋아한다. 화이트갈릭.

>>215 으아아 아니야!!!!

219 알렌주 (84b0OM/y1E)

2022-06-27 (모두 수고..) 23:50:40

아임홈
화이트갈릭은 진리(끄덕)

220 오토나시주 (tTg/5kjudE)

2022-06-27 (모두 수고..) 23:50:43

잘자요 강산주!

221 토고주 (xDXS5tANnU)

2022-06-27 (모두 수고..) 23:50:54

맘스터치엔 그릴이 없어서... 튀겨서 만들거든..
그리고 계란후라이도 냉동으로 된 제품이 있어...

222 오토나시주 (tTg/5kjudE)

2022-06-27 (모두 수고..) 23:51:28

알렌주 안녕?하세요?

>>221 아니 그릴 없는거? 처음? 알?았???
지식 +1

223 토고주 (xDXS5tANnU)

2022-06-27 (모두 수고..) 23:51:54

강산주 잘 자.

난 인크레더블버거... 그거 좋아...

224 유하주 (1QckltREHY)

2022-06-27 (모두 수고..) 23:52:12

오토나시주 최고의 말래미는 누구야?

225 라임 - 지한 (9UUw2TKEh6)

2022-06-27 (모두 수고..) 23:52:35

싫어하지는 않는다는 말이 어떻게 보면 좋아하지도 않는다는 말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라임은 그래도 지한이를 많이 봤기 때문에 지한이가 저렇게 말하는 건 꽤 긍정적인 반응이라고 생각했어요.
속으로 다행이다고 안심하면서, 얌전히 의자에 앉는 라임이었습니다.

"밀크티로 부탁할게. 근데 냉침이 뭐야? 차가운 거야? 나는 차가운 것도 좋아해."

라임은 편안한 자세로 팔꿈치를 테이블에 얹고 한 손에 턱을 괴고서, 간이 주방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내며 차를 준비하는 지한을 바라보면서 고개랑 다리를 가볍게 까닥입니다.

226 오토나시주 (tTg/5kjudE)

2022-06-27 (모두 수고..) 23:53:03

>>224 외모 취향인 친구는 비와 하야히데
성격 취향인 친구는 오늘 나온 티엠 오페라 오

227 라임주 (9UUw2TKEh6)

2022-06-27 (모두 수고..) 23:53:26

강산주 잘자! 알렌주 어서와!!

228 오현 - 토고 (KuB2J61DPs)

2022-06-27 (모두 수고..) 23:53:31


척 하고 건내준 과자를 받았다.

박살박살. 부숴먹는 과자.

"가져와도 참."

뭐지 이 자식. 가져와도 이런 걸. 멕이는 건가?

게다가 묘하게 거리 가깝게 앉는 것도 신경 쓰인다. 그 정도로 친한건 아닌데.

그래도 유일하게 병문안 오고 선물 같은것도 가져온 사람이니.

이 과자는 적당히 부숴야 먹기 좋고 맛있다. 적절하게 팡 하고 과자를 부숴서 봉투를 연다.

"새 기술 시험 해보다가 부러졌어."

같이 먹으라는 듯 봉투를 나와 토고 중간 사이에 두고 바삭 바삭 먹는다.

/니팔 뿌셔 뿌셔

229 토고주 (xDXS5tANnU)

2022-06-27 (모두 수고..) 23:54:07

옛날에 맘스터치에서 리얼비프버거 라고 출시한적 있거든?
로스프비프랑 구운야채(가지포함), 크랜베리 브리오슈번 이렇게 된 구성인데
문제는 맘스터치 매장엔 튀김기만 있고 그릴이 없어서....

구운야채랑 로스트비프를 데우는 방법이 없는거야.
그래서 일단 주문 들어오면 그대로 조립해서 내보낸데...

하지만 구운야채는 물컹하지 고기는 차갑지 해 냉동버거 라는 이름도 붙여지고..
전자렌지에 돌린다 하더라도... 조리 시간이 워낙 길다보니 다 식어버리고 ㅋㅋㅋㅋㅋㅋㅋ

230 라임주 (9UUw2TKEh6)

2022-06-27 (모두 수고..) 23:54:45

으윽.. 가지 싫어..!!!

231 시윤주 (jBEM.hAZBc)

2022-06-27 (모두 수고..) 23:54:46

>>229

오현주 저게 얼마전에 내가 말했던 최악의 가지버거야

232 오토나시주 (tTg/5kjudE)

2022-06-27 (모두 수고..) 23:55:08

가지버거의 악명에 그런 비밀이.. ..... . ... (충격!)

233 오현주 (KuB2J61DPs)

2022-06-27 (모두 수고..) 23:55:37

그래 요즘 냉동 계란 후라이 이렇게 판다더라.
이렇게 하는게 조리도 따로 안 해도 되고 관리도 쉽고 보관도 좋고 가게 입장에서는 이거만큼 좋은게 없대.

234 알렌주 (zREyJuiG6M)

2022-06-27 (모두 수고..) 23:55:54

그릴이 없어서 그런사태가...

235 오현주 (KuB2J61DPs)

2022-06-27 (모두 수고..) 23:56:18

>>229 >>231
아아... 그래 기억나... 듣기만 해도 끔찍하네 정말

236 알렌주 (zREyJuiG6M)

2022-06-27 (모두 수고..) 23:56:27

>>233 (군대에서 후라이 나올때 저걸로 나옴)

237 토고 쇼코 - 오현 (xDXS5tANnU)

2022-06-27 (모두 수고..) 23:57:29

멕이는거다. 이런 이벤트를 놓칠수없는 토고의 깜짝 서프라이즈~ (받기 싫음)
어쨌든 토고는 의자에 등을 기대며 여유롭게 앉았다.
새 기술을 시험해보다 부러졌다는 말에 토고는 크크 웃으며 "아이고 스펀지가?" 하는 실없는 농담을 건넸다.
하지만 무슨 기술을 실험헀길래 팔이 부러지는가? 그것에 궁금증이 생긴 토고는 과자를 하나 집어 먹으며 입을 열었다. 물론 헬멧유리만 살짝 들어서 말이다.

"뭔 기술이고? 깁스까지 할 정도면 보통은 아닌 거 아이가?"

토고는 머릿속에서 여러 가능성을 떠올리다가

"천장에 머리라도 박아서 떨갔나?"

238 토고주 (xDXS5tANnU)

2022-06-27 (모두 수고..) 23:58:48

튀김만 있는 매장이니까 그릴이.. 없어서.. ㅠㅠㅠ

아, 무려 계란 흰자 or 노른자만 있는 제품도 있어.
유통기한도 심지어 꽤 길더라...

239 오토나시주 (tTg/5kjudE)

2022-06-27 (모두 수고..) 23:59:24

>>238 그거 완전
껍질-미리-깐-계란

240 토고주 (TlaS6ySGCY)

2022-06-28 (FIRE!) 00:01:25

진짜 미린 깐 계란

241 지한 - 라임 (MIFMfidcDo)

2022-06-28 (FIRE!) 00:01:42

지한은.. 굉장히 제멋대로인 판단기준인 만큼. 싫다좋다를 애매하게 말하는 편일지도... 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한은 차를 몇 개 꺼내다가 냉침에 관심을 두자 적당히 정리해둡니다.

"차가운 물에 우려내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대신 뜨거운 물에 우려낼 때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요. 라고 말하면서 우유에 티백을 넣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어쩌구... 라는 말은 하지 않고는 그럼 냉침 밀크티로.. 라면서 냉장고에서 밀크티색의 액체가 담긴(그게 밀크티니까) 병을 꺼내 두 개의 차가운 컵에 부은 뒤 요령좋게 쿠키를 놓은 접시와 함께 가져오는군요.

"짠."
무덤덤하게 말하지만. 짠이라고 하는 건... 음.. 이해를 못하겠다. 밀크티에서 밀크티 향이 나네요. 설탕은 적게 넣은 듯 쌉싸름함이 느껴질지도?

//8

242 지한주 (MIFMfidcDo)

2022-06-28 (FIRE!) 00:02:03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243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00:02:55

헉, 나 독서중인데 혹시 또 답레 못보고 지나친거 아니지

244 오토나시주 (0liV6RLjx2)

2022-06-28 (FIRE!) 00:02:55

흰자 사두면 머랭 쿠키 만드는데 좋겠다.. .... . ...

245 토고주 (TlaS6ySGCY)

2022-06-28 (FIRE!) 00:05:10

계란 지단도 미리 만들어둔게 있고...
비건 후라이 같은 것도 나오고... 난... 가금 식품업계가 신을 모독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고 두려워

246 오현 - 토고 (kjtRRo2k4U)

2022-06-28 (FIRE!) 00:06:00

"스티로폼이겠지. 스펀지가 왜 부러져."

스펀지 타령 하는 토고의 헬멧을 째려본다.

남의 팔이라고 말이야.

"비전 검술. 내 생각보다 위력이 센 비전이라 이렇게 될 줄 몰랐거든."

비전 기술중 하나이 콰르트 원의 과정 하나를 일부러 다르게 해봤었다.
그랬더니 강력한 흐름이 흘러 팔을 박살내었고.

247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00:06:50

헉 데박, 갑자기 오토나시주 괴롭히고 시픔.....어떻게하지.........

248 오토나시주 (0liV6RLjx2)

2022-06-28 (FIRE!) 00:07:35

어 째서????

249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00:07:37

뭔가 기분이 다운되고 심심한데 이걸 해결하기 위해선 일상이 즉효지만 일상을 돌리기엔 오늘치 숙제가 안끝났기 때문에......

250 시윤주 (UiBN6Iur.E)

2022-06-28 (FIRE!) 00:08:39

>>248 네가 태호주를 잡아먹고 싶어하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끄덕) 이걸로 완전논파다

251 지한주 (MIFMfidcDo)

2022-06-28 (FIRE!) 00:08:47

오토나시를 괴롭히기....

252 오현주 (kjtRRo2k4U)

2022-06-28 (FIRE!) 00:09:27

아앗 팔 부러트린건 스텝 원이지...

253 토고 쇼코 - 오현 (TlaS6ySGCY)

2022-06-28 (FIRE!) 00:09:40

"니 모르나? 음청 옛날에 호기심 해결해주는 프로그램 같은 게 있었다. 그 이름이 그기다."

토고는 이게 세대차이인가 하고 생각했지만, 세대차이라고 말하기엔 너무나도 먼 옛날의 프로그램이었다.... 지금도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까?
토고는 비전 검술이란 말에 보이진 않겠지만 눈썹을 꿈틀거렸다. 이런 꼬맹이가 벌써 비전을? 같은 느낌이었다.

"비전? 뭔 비전이고?"

제법 흥미가 생겨 물어보았지만 본인도 누구에게 전수 받거나 한 건 아닌 것 같았다. 기술서를 통해 습득한.. 그런 냄새가 났다.

"크,, 역시 벤 삼촌 가 아나? 그 삼촌 말은 틀린게 하나도 없다."
"큰 힘 큰 책임 어쩌구 하는 고거 말이다."

254 토고주 (TlaS6ySGCY)

2022-06-28 (FIRE!) 00:11:09

커피닌자 오현시, 실망이다.
커피한 비전에 자신만의 로스팅을 섞다니

255 라임 - 지한 (4yknGoR7Q.)

2022-06-28 (FIRE!) 00:12:27

"아! 콜드 브루 같은 거구나."

차가운 물에 우려내는 거라는 말을 듣고 이해했다는 듯이 손바닥으로 테이블을 탁탁 두드리는 라임이었습니다. 커피보다는 맥주병에서 콜드 브루라는 단어를 본 적이 있어요? 사실은 냉침이 영어로 콜드 브루지요? 아마?

"잘 마실게!"

무덤덤하게 "짠" 하는 지한을 보면서 방긋 미소를 지으며 반갑게 손뼉을 쳐요.
지한이 내어준 밀크티를 살짝 마셔보네요.
설탕을 적게 넣어서 덜 달고 쌉싸름한 맛이 부각되는 게 딱 라임 취향이에요!

"가게에서 파는 것보다 맛있어!"

작게 후룹. 소리를 내면서 한 모금 더 마시네요.

256 라임 주 (4yknGoR7Q.)

2022-06-28 (FIRE!) 00:13:54

>>249
(쓰담쓰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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