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다수가 아닌 1대1로 짝을 지어서 노는 보트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나 글의 퀄리티 등등은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수 있습니다. 파트너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할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이 보트를 돌릴때 추천하는 과정 1. 시트 글에서 원하는 장르 등을 말하며 파트너 참치를 구한다. 2. 파트너간의 협의 및 조율.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상황 설정 등등) 3. 시트글에 시트를 올리고 본 보트로 이동. 4. 즐겁게 돌린다. ^^
서로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이름: 최규연 나이: 19 성별: 女 외관: 눈을 반만 뜨고 있는 건지 시큰둥한 건지 속을 알 수 없는 표정, 쉽게 흩날리는 밤색 머리카락과 비슷한 색의 눈동자 등 딱히 튀는 구석이 없다. 그나마 특징이라 할 만한 건 고작 뺨에 있는 점 하나. 하지만 그걸 유심히 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신장 163cm, 작은 키는 아니어도 눈에 띄게 큰 키도 아니다. 느긋한 쪽에 가까워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걸음이 빨라 잠시 한눈 파는 사이 인파 속에 섞여 사라져 버릴 수 있겠다. …그래서 그 애 앞머리가 있었던가, 없었던가? 성격: 보이는 것과 비슷하게 미적지근한 반응에 큰 일 아니면 대강대강 넘어가는 듯 보여도, 제법 영리하고 영악한 구석이 있다. 멀건 얼굴 아래로 조용히 머리 굴려가며 하지 말라는 일 해놓고 손해는 안 본다. 눈에 안 띄는 데서 이따금 담배 물고 있거나 적당한 각도로 티 안 나게 고개 숙여 졸다가 나중엔 아예 엎드려 자는 것처럼 시시한 행동들뿐이긴 하지만. 속 깊은 어른들이 다 알면서도 눈 감아주는 거라고 해도 태도에 변화는 없겠다. 마음속으로 잠깐 감사는 하겠지만. 기타: - 도서부. 3학년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활동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 주로 나는 향기는 물에 젖은 풀냄새, 꽃냄새. 핸드크림 향이다. 거기에 아주 가끔, 아주아주 흐리게 섞인 매캐한 냄새.
지옥에서 올라온 레즈 X 지옥에서 올라온 헤녀 청춘백합 헤녀는 여자친구? 그런거 한번도 생각안해봤고 같은 반이든 다른 반이든 웬 남자애 짝사랑하고 있으면 좋겠다... 근데 그걸 레즈가 점찍어서 친구인 척 옆에서 꼬시는거지…… 친구끼리는 손도 잡고 안기도 하고 뺨에 뽀뽀도 한다는 레즈와 헤녀도 그렇다고 생각하면서도 얘랑 하는 건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느끼기………
>>308 조앙 상라로 핑퐁해보자~! 헉 글케되면 방학에 집 내려가라고할 때 어떤 분위기일지 궁금하다 난 좋아~! 반은 같은 반이려낭 헤녀의 짝남까지 셋 다 같은 반이면 재밌으려나?! 긱사가서 밤마다 연애상담해달라하구 그럴거 같당~~ 캐릭터 취향은 어때?? 소심하고 겁많아서 짝사랑하면서 암것도 못하구 다른 친구도 잘 못사귄다거나~~ 아님 활달하구 밝아서 두루두루 잘 지내면구 짝사랑하는 티도 엄청 난다거나~!
>>309 다 같은 반인 쪽이 재미있겠지? 밤마다 연애상담 하는데 헤녀는 자연스럽게(?) 레즈녀 침대에서 품에 안겨선 보듬어지면서 상담받는거지. 음! 슬금슬금 물들이는거면 전자쪽이 더 어울릴 것 같긴 한데 어때? 순수하고 소심했던 아이한테 레즈녀라는 덩쿨이 서서히 얽혀가는거야. 첨엔 짝남생각만 나던게 서서히 먼저 떠오르는건 레즈녀가 되어가고..
>>310 꼭 둘중 선택하란 건 아녓어! 시크한 것도 잇구 헤테로 연애 만렙 고수 일수도 잇으니까~!! 그래도 소재 생각하면 점점 감겨가는 게 맛도리일거 같긴하다 😋 그런 아이면 연애상담이라면서 오늘 인사했단 거부터 시작할 거 같은데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다~!!!!! 품에서 보듬는거 완전 fox인데 어케…??……???? 짝남이랑은 완전 반대 성향인게 재밌을 거 같다 짝남은 건실(?)한 전형적인 섭남 타입이라거나(?) 동아리 활동같은 거 겹쳐도 귀여울 거 같은디… 어떻게 생각해??
>>313 그치그치, 동아리는.. 뭔가 도서부가 좋을 것 같기도? 썸남이랑 헤녀는 도서부라서 둘이 도서관에 있을 때가 많은데 자연스럽게 레즈녀도 껴있는 시간이 많은거지. 너무 자연스럽고 그래서 헤녀도 레즈녀랑 같이 있는게 더 익숙해지고 더 의지하게 되고, 덩달아서 셋이 있을 때도 어느샌가 둘이 손잡고 있거나 붙어있거나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는 연인 모먼트가 나오기도 하고..
먹물을 뿌려놓은 듯 어두운 흑색 머리카락을 허벅지까지 기르고 있다. 교복을 입을 때에는 단정히 포니테일 스타일로 묶고 다니지만, 사복을 입을 때엔 옷 스타일에 맞춰 여러가지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닌다. 다만 액세서리는 잘 하지 않는 편이고 화장은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튀는 느낌은 들지 않게 옅게 하는 편이다. 입술을 고혹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붉은 빛을 띄고 있고 피부는 새하얗고 고와서 그녀가 부유한 집의 아이라는 걸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다만 러닝을 즐겨함에도 피부가 하얀 것은 애초에 타고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콧대는 오똑하고 눈은 날카로워 보이지만 평상시엔 항시 웃는 낯이 기본이라 부드러운 분위기를 풍기곤 한다. 키는 173에 가깝고, 키에 맞춰 다리가 길고 가늘다. 몸선이 애초에 가느다랗고 평상시에 관리가 되어서 가슴이 크지는 않지만 보기 좋은 몸매로 가꿔져 이따금 의류모델 제의를 받곤 한다. 다만 본인이 거절을 하고 다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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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언제나 반의 중심, 아니 사람들의 중심에 있는 것이 자연스러운 아이였다.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미소를 지어보이고, 다가가서 말을 걸고, 어느샌가 친해져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아이. 연아는 어릴적부터 그렇게 자라왔다.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아가씨처럼 교육을 받아온 그녀는 부모님, 친구들, 어른들에겐 예의 바르면서 뛰어나고, 나쁜 일 따위는 하지 못하는 활기차고 밝은 아이였다. 틀린 말은 아니였다. 분명 연아는 그런 면을 가지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꼭 그런 면만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아니었다. 남들은 모르는 연아의 또다른 면도 있으니까. 그녀는 소유욕이 남달랐다. 자연스럽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옭아매고 물들야서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그녀의 소유욕은 단숨에 드러나지 않고 서서히 그 대상을 옭아매고 물들여갔다. 물드는 대상 조차도 자신이 연아라는 존재에게 물드는 줄 모를 정도로 자연스럽게.스며드는 것. 그리고 그러기 위한 은근한 집착과 욕심을 품고 있다. 이런 아이를 그저 착하고 고운 아이라고 단정지을 순 없을 것이다.
기타 :
* 굳이 기숙학교에 입학한 것은 기존의 환경에서 지루함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지루함에서 벗어나고자 기숙학교로 보내달라고 부모님에게 바래서 - 물론 명목상 학업의 집중을 위해서 - 지금의.학교로 입학하게 되었다.
* 헤녀를 처음 본 것은 입학식 당일이었고. 그 순간 눈에 담게 되었으며 같은 기숙사 방이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 자신의 것으로 물들이려는 마음을 먹었다. 헤녀를 본 순간 한동안 잠잠했던 소유욕이 마구 솟아났다고.
* 공부도 잘 하고, 운동도 잘 한다. 손재주도 좋아서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밉보이거나 하지 않기 위한 기본이라고 생각해서 소홀하게 생각하지 않는 편이다.
* 환경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그녀가 반의 중심에서 이끌어도 어느샌가 다들 자연스럽게 녀를 받아들이게 되는 것은 연아의 매력일 것이다.
* 몸관리에도 꽤나 신경을 쓴다. 몸매 관리에도 신경을 써서 그녀의 몸은 흠잡을 곳 없이 아름다웠다. 성별을 가리지 않고 누구든 보았을 때 감탄이 나올 정도. 새벽녘에 달리기를 하곤 해서 종종 운동장을 뛰는 연아를 봤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리곤 한다.
* 단 것은 딱히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연아는 연기가 능하기에 굳이 티를 내지 않는다면 대부분 모를 것이다.
* 옷장의 옷들은 각양각색의 스타일로 채워져있지만 그것 외에는 꽤나 검소하게 사는 듯 단촐하기 그지 없다. 특히 악세서리는 거의 안 하는 편.
* 자신이 동성을 좋아하는 건 초등학교 때 일찍 깨달은 편. 다만 헤녀에게처럼 소유욕을 느낀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외모 : 남자일 줄 알았어─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제일 많이 듣는 말이었다. 이름만 듣고서 남자아이라고 생각했더니 막상 마주하고 본 아이는 알찬 소나무라는 이름과는 안 어울렸기 때문이다. 젖살이 안 빠졌다기에도 통통해서 군데군데가 동그랗고, 아주 작지는 않아도 작은 편에 속하는 키. 머리카락은 얇고 구불어 아주 연한 빛으로 부들거리고 눈도 희끄무레한 하늘을 품어 옅었다. 무엇에 위축되었는지 펴지지 못하는 어깨와 걱정많은 표정. 짙은 그늘을 드리우는 높은 소나무를 생각하기는 어려웠다. 뼈가 도드라지지 못하고 말랑한 몸은 곡선이 많았다. 그런 몸선을 드러내기 꺼려해서 한 치수 두 치수 큰 옷을 곧잘 입었다. 거기다 가슴에 옷이 뜨니 핏이 예뻐보이지도 않았다. 사람들 눈에 띄길 싫어 색 있는 옷보단 무채색을 즐겼다. 옷장을 열면 데님 덕에 푸른 색이 겨우 있고, 교복이 제일 알록달록할 지도. https://picrew.me/share?cd=s0tpLFcP7r
성격 : 눈만 마주쳐도 어쩔 줄 몰라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나쁜 짓이라도 한 것 같은 기분을 쉽사리 들게 했다. 사람에게 말을 쉽게 붙이지도 못 하고, 걱정이 많아 꼬리에 꼬리를 물고 부정적인 생각만 하다 겨우 용기내려고 했더니 이미 타이밍은 놓쳐버린 지가 오래고. 소심하지, 겁 많지, 낯 가리지, 부끄럼도 많아 반에서 혼자 있는 건 당연할 정도였다. 누가 말을 걸어와도 도망가고 싶어한다.
기타 : * 집에서는 상당히 거리가 많이 떨어진 기숙 학교까지 오게 되어서, 아는 사람도 없지만 지리도 얕기 때문을 외출을 안 하고 있다. 같이 나갈 친구도 없고, 놀러가고 싶은 곳도 모르겠고. * 중학교 때 친구들과는 연락하고 있지만, 점점 모르는 이야기가 많아지고 있어서 읽기만 하게 되고 있다. * 같은 반 남자아이에게 반해서 짝사랑 중이다. 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인데 서툴러서 인사를 주고 받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쿵쿵 뛴다. * 책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도서부 활동을 하고 있다. 도서관에서는 혼자 조용히 있어도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으니까. * 이과 과목에 강하고 문과 과목에 약하다. * 늘 작게 소곤거리듯 말하고는 해서 잘 모르지만 귀 기울여보면 예쁜 목소리를 가졌다. * 인디언 보조개가 있다. 활짝 웃는 일이 드물어서 잘 안보이지만, 눈가에 점 있는 쯤 해서 양 볼이 폭 패인다. * 날이 덥거나 집중할 때는 짧은 머리카락을 그러모아 꽁지머리를 만들고, 실핀을 꽂아 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