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43067> 1:1 자유 상황극 보트 [시트] - 8 :: 1001

이름 없음

2022-06-22 11:16:26 - 2023-02-06 21:36:41

0 이름 없음 (N.Hv3NG.qU)

2022-06-22 (水) 11:16:26

본 글은 다수가 아닌 1대1로 짝을 지어서 노는 보트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나 글의 퀄리티 등등은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수 있습니다.
파트너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할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이 보트를 돌릴때 추천하는 과정
1. 시트 글에서 원하는 장르 등을 말하며 파트너 참치를 구한다.
2. 파트너간의 협의 및 조율.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상황 설정 등등)
3. 시트글에 시트를 올리고 본 보트로 이동.
4. 즐겁게 돌린다. ^^

서로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시트양식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재량껏 창작해서 올려주시면 됩니다.

237 이름 없음 (bIMCnTGpsY)

2022-07-08 (불탄다..!) 12:54:44

>>236 안경미소녀 타입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상냥온화set도 생각해봤다가...하지만 뭔가 범접하기 힘든 아싸 모범생이라면 냉미녀가?? 어울리는 게 아닌지?라는 생각이 들어 데려왔는데 좋아해줘서 넘 다행이다~!! 맘껏 행복해해도 좋습니다 이거슨 당신이 쟁취한 행복!
알겠슴다 그러면 키는 171인 것으로...

괜찮아 노력 안 해두 돼 나 기엽게 보는 거 잘해,,,(?)

인용구도 창작문구도 둘다 좋지만! 개인적으로 다른 데서 둘 관계 생각나는 부분 찾는 게 재밌어서 인용구 좋아한다... 그리고 제목들 완전 헉쓰 대박이야 다 너무 예쁘다 어흐흑
개인적으로는 여름도휘던날이나 생의 찬미 맘에 들어!! 여름도휘던날,,멋대로 대충 살던 여름이가 처음으로 도휘란 사람한테 휘었단 것 같아서 제법 yummy,,(무슨말인지아시죠)

238 이름 없음 (9Nd7Rz5nEY)

2022-07-08 (불탄다..!) 13:08:27

>>235 나 관심 있어!

239 이름 없음 (xT8u7rSNjU)

2022-07-08 (불탄다..!) 14:53:21

>>238 찔러 줘서 고마워요. 설정 정리 한번 할게요.

일단 배경은 중세 유럽의 마을을 생각하고 있답니다. 도시처럼 붐비지는 않지만, 큰 도시랑 가까워서 그닥 한적하지도 않은 마을이요.
남캐와 여캐는 이 마을의 출신의 사람입니다. 신분은 평민. 여캐는 어릴 적에 늑대로부터 부모를 잃었어요. 그런 여캐를 남캐의 부모가 친자식처럼 아꼈기에, 둘은 피를 나눈 형제처럼 지냈죠.
그때까지 여캐는 괄괄한 성격에 머리도 짧아서, 남캐는 여캐를 남자인 줄로만 알고 지냈습니다.
여캐는 성인(중세 기준 15세)이 되어 함께 왕도로 나가 기사단에 들어가고 싶어했습니다. 그러나 남캐는 장남(혹은 외동)이라 여관을 물려 받아야 했기에, 제안을 거절하고 마을에 남게 되었죠.
그렇게 10년이 지나, 여캐는 오직 실력만으로 기사단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우수해도 결국은 평민이었기에, 귀족들의 간섭은 피할 수 없었죠. 결국 거센 반발에 지친 국왕은 아예 작위와 영지를 주어 여캐를 남작으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껏 온갖 멸시와 모함을 당해 귀족에 대한 환멸이 생긴 여캐는 왕이 하사한 모든 것들을 거절하게 되죠.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와 버립니다.
그렇게 다시 재회한 두 사람. 남캐는 확 바뀌어 버린 인상의 여캐에게 첫 눈에 반해 버렸고, 여캐도 신분 따위에 상관 없이 항상 자신을 반겨 준 남캐에게 호감을 느끼게 됐습니다.
딱히 갈 데가 없었던 여캐는 예전처럼 남캐의 여관에 머물렀어요. 그렇게 같이 지내며 서로에 대한 호감은 더 커져만 갔죠.
그러다 어느 날 남캐는 여캐에게 청혼했고, 여캐는 앞으로 자신에게 일을 강요하지 말라는 것을 조건으로 그것을 받아들입니다.

일단 여기까지가 제가 만들어 둔 설정이에요. 여기서부터 같이 조율해 봐요~.

240 이름 없음 (JArr9DJ9Do)

2022-07-08 (불탄다..!) 16:36:19

>>239 와 큰 토대로는 그냥 이대로 가도 괜찮다 싶을 정도로 완볃한 것 같아.

241 이름 없음 (xT8u7rSNjU)

2022-07-08 (불탄다..!) 17:15:00

>>240 다행이네요. 괜찮으시다면 앞으로 여기에 살만 조금씩 붙여 볼까요? 여캐가 없는 동안 마을에서 지내 온 남캐의 이야기는 아직 아무 것도 정한 게 없답니다. 그리고 그 밖에 남캐에게 추가하시고 싶은 설정이 어떤 게 있을지 궁금해요.

혹시 여캐에게도 더 궁금하신 점이 있을까요?

242 이름 없음 (DrvlvuJG/k)

2022-07-08 (불탄다..!) 17:51:51

>>237 역시 행복은 싸워서 얻는 것이다. (????)
나도 사실 뢰알 콩깍지마스터인데 그 콩깍지 절대 안벗겨져서 곤란

그럼 맛있는 첫번째 제목으로 하도록 하겟읍니다
하하 역시 난 천재(?????

인용 문장... 찾아봐야겠군

어떤 기억들은 시간으로 인해 훼손되지 않는다. 고통도 마찬가지다. 그게 모든 걸 물들이고 망가뜨린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 한강, 흰

노래 가사 중에서도 찾아볼까...(사실 인용구 찾다가 레스 작성 늦었음)

And... 심심해서 여름이 컴션을 넣어밧어.
출처표기하느라 컴션주님 닉넴 언급은 괜찮겠?지...?
https://ibb.co/zJvrMGw
https://ibb.co/cxfYnQv

243 이름 없음 (nVzoImDFj2)

2022-07-08 (불탄다..!) 18:49:34

엄청 나약하지만 능력이 부활인 외강내유,, 새침한 또라이인척 하지만 사실은 울보인,, 빌런 짓은 다 하고 다니지만 속은 지극히 여릴 뿐인 겉바속촉 여캐 빌런과 😈
매우 강하고 신사적이며 젠틀해서 모든 이들에게 인기가 어마어마한.. 존대와 반존대를 넘나들며 구사하고 외향적으로도 멀끔한 인물인데 알고보니 전형적인 하라구로 캐릭터.. 속내를 알 수가 없고 우는 얼굴을 좋아하는,, 겉으로는 전혀 티 안 나지만 속은 능글거리는 또라이인 남캐 히어로,, 본인도 모르게 빌런을 여러 번 죽여가며 정들어서 짝사랑하면 재밌겠다...👮‍♂️

하는 상당히 마이너한 이야깃 거리가 떠올라서 🙄 누가 빌런인지 모를 그런 이야기,,,,
혹시 같이 어울려 줄,, 울보 빌런이를 괴롭혀 줄 멋진 히어로 남캐님을 맛있게 굴려 줄 남캐러가 있다면 얼마든지 찔러조 ㅇ.<...

244 이름 없음 (uu3BVuM/V.)

2022-07-08 (불탄다..!) 19:25:08

>>241 일단 남캐도 마음같아선 여캐를 따라 나서서 같이 기사가 되고 싶었을 것 같아. 하지만 동생도 여럿 있고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기우는 가세를 어떻게든 지탱하려고 남을 수 밖에 없어서 혼자 여캐를 보냈던거지. 그래도 여캐를 단 하루도 잊지 않고 드문드문 소식을 들으면서 여관을 지켜온거야. 물론 여캐의 발 끝에도 미치긴 힘들겠지만 나름 단련도 하면서 말이지. 마을에서 눈여겨 보는 청년으로 자란 남캐는 그러다 돌아온 여캐를 반기고 제대로 마음을 자각해서 괜히 접점도 더 늘리고 하다가 청혼을 하게 되는거야. 정도가 내가 생각해본거구..

여캐가 일을 하지 않길 바라는건 온전히 휴식만를 갖고 싶어서 그런거야? 번아웃처럼?

245 이름 없음 (xT8u7rSNjU)

2022-07-08 (불탄다..!) 21:17:13

>>244 남캐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었군요. 아마 여캐는 남캐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을 겁니다. 남캐로부터 지금 아저씨가 위독하다는 연락은 받았겠지만, 당시는 옆 나라와 한창 전쟁 중이던 상황. 결국 그 이후로도 전혀 시간이 나지 않아 돌아가지 못했고, 아마 그것이 기사단장을 관두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됐겠죠.

여캐가 일하고 싶지 않아 하는 이유는 정확히 번아웃이 맞습니다.

조금 추가하고 싶은 설정으로는 키 차이의 역전이 있어요. 여캐가 160 중반(10년 전)에서 170 초반(현재)까지 자랄 동안, 남캐는 그 보다 훨씬 더 커져 버린 거죠.
남캐가 그저 곱상하게 생긴 남자아이 같았던 여캐를 고혹적인 매력의 여기사가 된 것에 이성으로 의식했던 것처럼, 여캐도 훌쩍 커버린 남캐의 키와 그 몸에 붙은 남성적인 근육들에 새삼 놀라는 겁니다.

여캐의 현재 성격은 10년 전의 불도저 같은 터프함에 조금은 여우 같은 성격이 더해져 있습니다. 거기에 남편인 남캐에게만 어리광 한 스푼.... 겉으로 보기에도 중성적인 소년 같은 외형에서 터프하고 세련된 누님으로 변했고요.

남캐의 외관이나 성격은 어떤 느낌으로 생각하고 계신지요?

246 이름 없음 (vLzdUPA9mI)

2022-07-08 (불탄다..!) 21:39:45

>>245 남캐의 외모는 두가지 정도 생각하고 있어.

곱상하고 여캐처럼 중성적인 외모에, 보기 좋게 붙은 마른 근육의 몸을 가진 캐릭터나

조금 남성적이면서, 조금 꾸미기만 하면 꽤 보기 좋은 튼튼한 몸의 남캐.

어떤 쪽이 좋을까? 난 지금의 여캐가 좋은 것 같아

247 이름 없음 (xT8u7rSNjU)

2022-07-08 (불탄다..!) 21:51:04

>>246 둘 중에서 고르자면 후자 쪽이 더 좋습니다. 여캐는 전직 기사단장이라서 잘 단련된 근육을 보면 감탄하는 타입이니까요. 곁에서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 보거나 주무르고 싶어할 것 같네요.

여캐 설정은 이대로 하겠습니다. 시트 쓰기 전에 좀 더 조율할 게 있을까요?

248 이름 없음 (vLzdUPA9mI)

2022-07-08 (불탄다..!) 21:55:11

>>247 음, 이야기의 배경이 될 곳에 대해선 캐릭터를 짜고 나서 이야기 하는게 편하겠지?

249 이름 없음 (xT8u7rSNjU)

2022-07-08 (불탄다..!) 22:13:30

>>248 그게 좋겠네요.

(픽크루 이미지)

"(한 마디)"

이름:
나이:
성별:
키/몸무게:
직업:
생일:
혈액형:
주로 쓰는 손: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외관:

성격:

인간 관계:

기타:

시트 양식은 이 정도면 될까요?

250 이름 없음 (vLzdUPA9mI)

2022-07-08 (불탄다..!) 22:16:45

>>249 응, 이정도면 될 것 같아. 기타 부분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캐릭터 짜고 와서 둘이서 이야기 해나가면서 추가해가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

251 이름 없음 (4Mup/CuxzA)

2022-07-08 (불탄다..!) 22:17:38

>>242 그 콩깍지,,도휘에게도 씌워졌길 바랍니다(??
역시 천재 여름주~!! 멋지다~!!!

나도 인용문 찾느라 좀 늦었는데...일단 난 요렇게 찾았어

잘못 살았다고 생각하십니까? 꼭 그렇지만은 않을 겁니다. 우리는 누구나……
/김안, 마제파

한 시절의 미완성이 나를 완성시킨다
/이훤, 철저히 계획된 내일이 되면 어제를 비로소 이해하고

사람들아, 이것은 기형(畸形)에 관한 얘기다!
/김경주,『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 중 시인의 말에서

너도 견디고 있구나

어차피 우리도 이 세상에 세들어 살고 있으므로
고통은 말하자면 월세같은 것인데
/황지우, 겨울산

막 완전 이거다!! 하는 건 찾기 어렵고 이것도 괜찮고 저것도 괜찮네~하면서 가져오다 보니 좀 많아졌네... 여름주는 어떤 인용구가 마음에 들어???

WoW....,. 여름이,,저렇게 생겼구나 너무 멋진데 아니 저 저렇게 생긴 얘가 아싸인 도휘한테 반한다구요 이게 말이?? 되?는 건지???

252 이름 없음 (xT8u7rSNjU)

2022-07-08 (불탄다..!) 22:30:52

>>250 그렇게 살을 붙여 나가다 보면 확실히 재미있는 이야기가 만들어질 것 같네요.

시트는 오늘 새벽이나 내일 오전 중으로 써오겠습니다.

253 이름 없음 (E5lqd7.blQ)

2022-07-08 (불탄다..!) 22:37:24

>>252 나도 그럴 것 같아. 시트 가져와서 보자!

254 이름 없음 (yZdXNlAFO2)

2022-07-09 (파란날) 01:53:18

>>251 홀리몰리 나 지금 도휘 볼빨아먹구 싶은거 어케알앗담
칭찬고마워 ^_^ (칭찬해주면 조아서 훌라댄스춤

한 시절의 미완성이 나를 완성시킨다
이거 좋다... 문장이 넘 뷰티풀
좋은거 찾아와줘서 고맙워요

감사합니다
작업물 받고 컴션주님께 절햇다... (친칠라님 커미션)
한순간 반할지도 모르고 가랑비처럼 스며들지도 모르고 둘다일수도 있지(그치만 명시적으로 마음을 고백하진 못함)
그럼 스레세워두 되!는 건가?? 더 조율할점잇...나

255 이름 없음 (IbRPpi/BP2)

2022-07-09 (파란날) 03:13:12

지난번 세우려다 상대 참치와 서로 시간이 안 맞아서 아쉽게 끝냈었는데, 기존 상황극판 방식과 다르게 세계관과 캐릭터 여러 명을 같이 만들어가면서 썰이나 캐 잡담 위주로 놀 사람 있을까? 그러다 상황극이 돌리고 싶어지면 한번씩 돌리기도 하는 거고, 세계관이나 캐릭터에 따라서 가끔 1:1 진행도 해보고 싶어. 상대에게 바라는 점은 끝내고 싶어지면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힘들다'거나 '미안하지만 성향이 잘 안맞는다'같은 솔직한 이유든 에둘러 전하는 이유든 좋으니까 확실히 말해주기. 그리고 HL BL GL 이야기 모두 하고 싶으니 가능한 사람이면 좋겠어. 접속 텀은 기본 2주에 한번 생존신고해주면 되고 사정이 있으면 미리 얘기해주고 그보다 더 길게 자리 비워도 괜찮아. 생각이 있는 사람이 혹시나 있다면 찔러 줘!

256 이름 없음 (BAJQXbLgRU)

2022-07-09 (파란날) 10:00:11

https://picrew.me/image_maker/1651432

"오늘 내가 먹을 먹잇감을 정했어. 바로 당신이야."

이름: 마고 (남캐의 성)
나이: 25세
성별: 여성
키/몸무게: 171cm/67kg
직업: 무직(전 기사단장)
생일: 1월 17일
혈액형: O형
주로 쓰는 손: 왼손
좋아하는 것: 달콤한 디저트, 고기, 술, 낮잠, 양털 침대, 근육
싫어하는 것: 귀족, 늑대

외관: 숲의 늑대와 같은 회색 빛깔의 긴 머리칼. 날카롭고 고혹적인 눈매 끝에선 대단한 자신감이 엿보인다. 코는 오똑하게 섰고, 턱은 갸름하다. 미인이냐고 물으면 확실히 미인이긴 하지만, 다소 기가 세 보이는 특징이 있다. 여성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단련된 몸에는 그간 전장에서 쌓아온 전공의 수만큼 흉터들이 가득하다. 물론 옷으로 가려 크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성격: 예전 소년 시절의 화끈하고 털털한 기질이 전부 남아 있다. 하지만 귀족들과 자주 얼굴을 마주하다 보니, 거기에 여우 같이 간사스러운 면이 더해졌다. 애둘러 말하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답답한 것을 참지 못한다. 남들 앞에서 표정을 꾸미는 데엔 익숙하지만, 남편 앞에서 만큼은 솔직한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거기에 뭔가 더 챙김을 받고 싶은 마음에, 그 앞에서만 괜히 어리광을 부리게 된다.

인간 관계: (남캐). 남편. 처음에는 절친 정도였으나, 그로부터 지금껏 입은 상처들을 위로받고 보듬어지며 조금씩 감정이 싹텄다. 결국 그러다 그가 먼저 고백하자, 자신에게 일을 강요하지 않을 것을 전제로 청혼을 받아 들였다.

(남캐의 부모). 일찍 죽은 부모를 대신해 자신을 거둬 준 은인 같은 사람들. 기사단장 시절 부친 쪽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에 크나큰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기젤라 귄터 크루거. 기사단장 시절 1살 연하의 여성 부하. 당시 부단장이었으며, 현재는 기사단장이다. 남작가의 영애 출신. 귀족이긴 해도 하위 귀족이라서 마고의 생각에 곧잘 공감해 주었다.

마일로 마이어 마그누센. 마그누센 변경백. 기사단장 시절의 앙숙. 3대 귀족 파벌 중 하나인 보수파의 리더. 변경에 아주 넓은 영지를 소유한 중년의 대귀족이다. 철저하게 귀족 중심의 사고를 가진 인물. 마고가 귀족에 대한 혐오 가지게 해 준 일등 공신이다.

레오폴트 레빈 라르손. 라르손 궁정백. 3대 귀족 파벌 중 개혁파의 젊은 리더. 틈만 나면 추파를 던지는 호색한, 마고를 자신의 첩으로 삼고자 했었다. 하는 짓은 참 넌더리가 났지만, 그래도 동시에 기사단을 위해 힘을 많이 써 주기도 했기에 애증의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콘라트 오베 란다우. 란다우 후작. 재상. 3대 귀족 파벌 중 중도파의 리더. 주름이 자글자글한 노인이며, 슬하에 자식이 없다. 그래서 마그누센 변경백이 마고의 신분을 문제 삼았을 때, 마고를 회유하여 양녀로 들이고자 했다. 마고에게 작위와 영지를 주자고 국왕에게 제안한 자 역시 이 사람이다. 마고를 친손녀처럼 잘 대해 준 인자한 할아버지.

게르트루트 밴더미어. 스승. 머리가 하얗게 샌 차가운 인상의 여성. 기묘할 정도로 얼굴은 젊다. 마고가 입단하기 한참 전부터 지금까지 기사단의 훈련 교관을 맡고 있다. 신분부터 출신 국가까지, 과거에 대한 모든 것이 불명인 수수께끼의 인물. 다만 검술 하나만큼은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해 있다.

기타: 항상 옆머리를 귀 뒤로 넘기는 이유는 남편이 귀가 예쁘다고 해줬기 때문이다.

마을 아주머니들의 수다 사이에 끼여서 항상 괴로워한다. 모여서 재잘대는 것보단, 차라리 혼자 낮잠이라도 자는 것을 선호한다.

요리는 못하지만, 수프와 육포만큼은 기가 막히게 잘 만든다. 전쟁터에서 자주 해먹어던 것들이기 때문이라고.

결혼 전 성씨는 쿠쉬였다.

옛날에 자기보다 키가 작고 느린 남편을 거북이라고 불렀었다. 지금도 가끔 그 별명으로 부르곤 한다.

종종 미련이 남아 새벽에 몰래 나와 숲 속에서 홀로 달빛 아래 검술을 단련한다. 남편에게는 들키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는 편.

257 이름 없음 (BAJQXbLgRU)

2022-07-09 (파란날) 10:03:08

>>250 간단하게 몇 가지 설정을 더해서 시트를 짜 봤어요.

그리고 이건 소년 시절 마고의 모습입니다.

258 이름 없음 (U6kKPJjc16)

2022-07-09 (파란날) 10:52:34

>>254 도휘 볼,,(도휘를 본다)(안 본다) 맘껏 빨아먹어도 좋습니다^^
어이쿠 이러면 더 칭찬하고 싶어지는데...앞으로도 잔뜩 해주지 크큭

그러면 제목은 여름도휘던날, 인용구는 그걸로 결정!!

더 조율할 점!! 없을 것 같습니다요 스레...세우고 올까...???

259 이름 없음 (BhGxnzkHiY)

2022-07-09 (파란날) 11:39:33

>>257 마고가 참 예쁘고 매력적인 아이구나. 남캐 시트는 좀 더 기다려줘. 내가 오전엔 일이 있어서 오후에 들고와야 할 것 같아서.. 미안해😅

260 이름 없음 (YVhsjl2hp.)

2022-07-09 (파란날) 11:48:41

>>259 칭찬 감사해요. 시트는 천천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261 이름 없음 (MPyZ52cgfg)

2022-07-09 (파란날) 11:49:38

>>258 이얏호 호로로롭 ^^
세워주면 고맙겟사와요... 지 지금 내가 비행기를 타야 해서()

262 이름 없음 (wGBhIgW9CQ)

2022-07-09 (파란날) 11:57:33

>>261 ㅅ세상에마상에나 비행기 잘 타시고,,요기 세워놨으니 천천히...찾아오십셔

situplay>1596558066>0

263 이름 없음 (.2XHUa1C2k)

2022-07-09 (파란날) 12:56:16

>>262 flight is 지연되었다(ㅋㅋㅋㅋㅋ
고마워 수고햇으이. 이쪽은 시트 올려 놧구.

264 ◆sIJsrPYTRg (tUQTbJuK5M)

2022-07-09 (파란날) 14:19:17

>>260 남캐 시트 가져왔어.

https://picrew.me/share?cd=1P0DevvBSz

"좋은 아침, 마고ㅡ 아침 먹을래?"

이름: 디안 에리히
나이: 25세
성별: 남성
키/몸무게: 190cm/85kg
직업: 여관 주인
생일: 1월 17일
혈액형: O형
주로 쓰는 손: 오른손
좋아하는 것: 마고, 남들을 돕는 것, 요리, 가족, 마을
싫어하는 것: 악인, 불합리한 것, 마고와의 다툼

외관: 마고처럼 기사를 하진 않았지만, 마을의 허드렛일들과 여관일, 그리고 자기 자신만의 단련을 통해서 다져진 근육질 몸은 보기 좋고 부드러운 근육으로 다져져 보기 좋게 자리 잡았다. 얼굴은 잘 생겼다고 말하기는 좀 부족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남자답게 생겼다. 다만 얼굴에는 어린 시절 마고와 놀다 생긴 흉터가 있어서 그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의 몸과 더불어 두려움을 느끼게도 하는 편이다. 물론 잘 웃고 다니기에 무섭게만 보이는 것도 아니었지만. 눈은 갈색 눈동자를 품고 있고, 부드러운 눈매를 가지고 있다.

성격: 그는 마고에 비해선 꽤나 순한 편에 속했다. 애초에 항상 앞장 서는 것은 마고였고, 그 뒤를 열심히 따라다니는 것이 그였으니까. 하지만 불의 앞에선 그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나설 정도로 정의로운 마음을 기지고 있었고, 용기가 부족한 것도 아니여서 마을 사람들에겐 누구나 힘이 되어주는 맘씨 좋은 사내로 자라났다. 종종 마고가 다른 남자와 있는 모습에 질투심도 느끼긴 하지만, 제대로 표현은 하지 못하고 질투심을 느껴도 되는건가 하는 생각에 우울함을 느끼기도 하는 착한 성격.

인간 관계:

마고. 아내. 죽마고우였기에 마고가 돌아왔을 때에도 그는 망설이지 않고 마고를 받아들였다. 물론 돌아온 마고를 보고 예전과는 달라진 감정을 깨달았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런 감정이 없었어도 망설이지 않고 받아들였을 것이다. 마고가 돌아온 후, 열심히 자신을 어필해서 청혼에 성공했고, 그녀가 바라는 대로 일을 시키지 않는다는 약속과 함께 혼인에 성공했다.

어머니. 그가 마을에 머무르게 된 이유1, 현재는 그녀 역시 병으로 제대로 걷지 못 하고 방에서 머무르는 편이기에, 그가 동생들과 함께 잘 보살피는 중. 어머니도 그가 마고를 따라나서지 못하게 한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마고가 돌아온 후 한결 밝아진 그의 모습에 안심하고 있다.

줄리오 사케. 그보다 두어살 많은 마을 이장의 아들, 어릴 때부터 사사건건 여관집 아들이었던 그를 무시하고 괴롭히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해왔다. 현재 이장이 노환으로 물러날 시기가 되자, 이장 대리가 되어선 마읗의 잡일이란 잡일에 그를 부려먹고 있다. 마고를 짝사랑하기라도 했는지 결혼 이후엔 더 심해졌다.

루아, 루이, 루나. 그의 여동생들. 현재 루아와 루이는 근처 도시로 나가서 학교를 다니고 있다. 원래는 다니지 않으려 했지만 오빠인 그가 강하게 주장해서 하는 수 없이 다니기 시작했다. 그래도 재능이 있어 공부는 잘 하고 있다. 루나는 아무래도 어머닐 두고 떠날 수 없다며, 자신은 약재사가 될거라고 주장해 마을에 남아 마을 약재사에게 일을 배우며 어머니를 돌보고 종종 여관일을 돕고 있다. 셋 다 오빠바라기라서 오빠를 끔직히 아끼는 편.

마을 사람들. 대부분 어릴 때부터 봐온 사이기에 사이가 좋은 편. 마을에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애초에 마을 아가씨들 사이에서도 꽤나 신랑감으로 꼽는 듯 했지만, 그가 결혼에는 생각이 없는 것처럼 지내왔기에 선뜻 다가오진 못 했던 모양이었다. 대부분 착한 사람들이지만, 잘 들여다보면 남을 잘 돕는 그의 성격을 이용해서 부려먹으려는 사람들도 이쓴 편이다.

기타:

마고바라기. 어릴 때도 친구로서 졸졸 따라다니길 좋아하던 편이었지만 그녀가 돌아오고 반하기 시작했을 때부턴 행동 하나하나, 몸짓 하나하나, 몸 곳곳이 다 아름답게 보이는 듯 했다. 흉터가 있어 사납게 보이던 그의 얼굴도 마고를 볼 때면 사르르 풀려선 다른 사람같아 보인다고 할 정도.

기사를 동경했다. 정의로운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마고와 함께 기사가 되고 싶었지만 가족을 위해 마을에 남게 되었다. 그래도 혼자서 하는 단련은 빼먹지 않는 편. 이젠 생활처럼 되어서 자연스럽다고.

마고를 사랑하지만 불안한 마음을 한켠에 가지고 있다. 다시 검을 집어들고 마을을 떠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따금 마고가 떠나던 날의 꿈을 꾼다고 한다.

요리를 잘한다. 그의 여관은 근방을 지나는 여행자들이나 마을 사람들에겐 맛있는 여관이란 소문이 자자하다.

마을 사람들이 종종 자신을 부려먹으려는 건 알고 있지만 그저 웃음으로 넘기며 돕는 편. 그저 다들 사정이 있는거라고 생각하고 싶어하는 편

저축도 잘 해둬서 소문은 안 났지만 나름 부유한 편에 속한다. 물론 그는 다 여동생들 결혼 자금이니 뭐니 하고 있지만, 여동생들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으고 있어 받을 생각이 없다고 한다.

잠든 마고를 보다 잠드는게 새로운 취미다. 곁에 있는 마고만 보고 있어도 더 필요한게 떠오르지 않는다고 한다.

265 이름 없음 (BAJQXbLgRU)

2022-07-09 (파란날) 15:19:13

>>264 완벽하고 사랑스러운 1등 신랑감이네요, 백수 니트족인 마고에겐 아까울 정도로요.

시트를 보니 과거 설정 하나가 떠오르네요.

마고는 동네의 골목대장 같은 아이였다. 당찬 성격이었던 마고는 어느 날, 여관 주인의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괴롭혀지는 디안을 보게 되었다. 마고는 즉시 가해자인 줄리오를 그 자리에서 맨손으로 잡아 흠씬 패버렸다. 이장의 아들이라 자칫 어른들의 큰 싸움으로 번질 뻔했지만, 줄리오가 일방적으로 마고를 짝사랑하고 있었기에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그때부터 괴롭힘에 저항하기 위한 힘을 단련시킨다는 목적 하, 디안은 마고의 기사놀이에 강제로 끌려다니게 되었다. 마고는 기사, 그리고 디안은 기사를 섬기는 종자. 둘은 손에 나무 막대기를 하나 꼬나쥐고 매일같이 산을 올랐다.

줄리오 입장에서만 보면, 오랫 동안 노리고 있던 여자아이를 디안이 가로채 간 느낌일 겁니다. 자업자득이죠.

266 이름 없음 (BAJQXbLgRU)

2022-07-09 (파란날) 15:25:21

https://picrew.me/image_maker/1651432

"오늘 내가 먹을 먹잇감을 정했어. 바로 당신이야."

이름: 마고 에리히
나이: 25세
성별: 여성
키/몸무게: 171cm/67kg
직업: 무직(전 기사단장)
생일: 1월 17일
혈액형: O형
주로 쓰는 손: 왼손
좋아하는 것: 달콤한 디저트, 고기, 술, 낮잠, 양털 침대, 근육
싫어하는 것: 귀족, 늑대

외관: 숲의 늑대와 같은 회색 빛깔의 긴 머리칼. 날카롭고 고혹적인 눈매 끝에선 대단한 자신감이 엿보인다. 코는 오똑하게 섰고, 턱은 갸름하다. 미인이냐고 물으면 확실히 미인이긴 하지만, 다소 기가 세 보이는 특징이 있다. 여성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단련된 몸에는 그간 전장에서 쌓아온 전공의 수만큼 흉터들이 가득하다. 물론 옷으로 가려 크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성격: 예전 소년 시절의 화끈하고 털털한 기질이 전부 남아 있다. 하지만 귀족들과 자주 얼굴을 마주하다 보니, 거기에 여우 같이 간사스러운 면이 더해졌다. 애둘러 말하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답답한 것을 참지 못한다. 남들 앞에서 표정을 꾸미는 데엔 익숙하지만, 남편 앞에서 만큼은 솔직한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거기에 뭔가 더 챙김을 받고 싶은 마음에 괜히 어리광까지 부리게 된다.

인간 관계: 디안 에리히. 남편. 처음에는 절친 정도였으나, 그로부터 지금껏 입은 상처들을 위로받고 보듬어지며 조금씩 감정이 싹텄다. 결국 그러다 그가 먼저 고백하자, 자신에게 일을 강요하지 않을 것을 전제로 청혼을 받아 들였다.

디안의 부모. 일찍 죽은 양친을 대신해 자신을 거둬 준 은인 같은 사람들. 기사단장 시절 부친 쪽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에 크나큰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기젤라 귄터 크루거. 기사단장 시절 1살 연하의 여성 부하. 당시 부단장이었으며, 현재는 기사단장이다. 남작가의 영애 출신. 귀족이긴 해도 하위 귀족이라서 마고의 생각에 곧잘 공감해 주었다.

마일로 마이어 마그누센. 마그누센 변경백. 기사단장 시절의 앙숙. 3대 귀족 파벌 중 하나인 보수파의 리더. 변경에 아주 넓은 영지를 소유한 중년의 대귀족이다. 철저하게 귀족 중심의 사고를 가진 인물. 마고가 귀족에 대한 혐오 가지게 해 준 일등 공신이다.

레오폴트 레빈 라르손. 라르손 궁정백. 3대 귀족 파벌 중 개혁파의 젊은 리더. 틈만 나면 추파를 던지는 호색한, 마고를 자신의 첩으로 삼고자 했었다. 하는 짓은 참 넌더리가 났지만, 그래도 동시에 기사단을 위해 힘을 많이 써 주기도 했기에 애증의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콘라트 오베 란다우. 란다우 후작. 재상. 3대 귀족 파벌 중 중도파의 리더. 주름이 자글자글한 노인이며, 슬하에 자식이 없다. 그래서 마그누센 변경백이 마고의 신분을 문제 삼았을 때, 마고를 회유하여 양녀로 들이고자 했다. 마고에게 작위와 영지를 주자고 국왕에게 제안한 자 역시 이 사람이다. 마고를 친손녀처럼 잘 대해 준 인자한 할아버지.

게르트루트 밴더미어. 스승. 머리가 하얗게 샌 차가운 인상의 여성. 기묘할 정도로 얼굴은 젊다. 마고가 입단하기 한참 전부터 지금까지 기사단의 훈련 교관을 맡고 있다. 신분부터 출신 국가까지, 과거에 대한 모든 것이 불명인 수수께끼의 인물. 다만 검술 하나만큼은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해 있다.

기타: 항상 옆머리를 귀 뒤로 넘기는 이유는 남편이 귀가 예쁘다고 해줬기 때문이다.

마을 아주머니들의 수다 사이에 끼여서 항상 괴로워한다. 모여서 재잘대는 것보단, 차라리 혼자 낮잠이라도 자는 것을 선호한다.

요리는 못하지만, 수프와 육포만큼은 기가 막히게 잘 만든다. 전쟁터에서 자주 해먹어던 것들이기 때문이라고.

결혼 전 성씨는 쿠쉬였다.

옛날에 자기보다 키가 작고 느린 남편을 거북이라고 불렀었다. 지금도 가끔 그 별명으로 부르곤 한다.

아직 미련이 남았는지 새벽에 몰래 나와 숲 속에서 홀로 달빛 아래 검술을 단련한다. 남편에게는 들키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는 편.

267 이름 없음 (lkyEnGeLZY)

2022-07-09 (파란날) 15:40:29

>>265 마고도 얼마나 예쁜 신부인데 그래. 과거 설정 좋다. 흉터 관련해서도 추가해보자면 마고랑 산을 다니다가 마고가 크게 다칠 뻔한 일 - 짐슴을 만난다거나 - 을 겪는데 마고를 지키려고 디안이 몸을 던져서 지키다가 다쳤다고 하면 좋을 것 같아.

268 이름 없음 (BAJQXbLgRU)

2022-07-09 (파란날) 16:20:47

>>267 그 짐승이 늑대라면 상당히 이야기가 맞아 떨어지겠네요. 부모님이 눈 앞에서 늑대에게 잡아먹힌 후로, 마고는 늑대를 엄청 두려워 하니까요. 패닉에 빠진 마고를 데리고 도망치다가 상처를 입은 게 되겠어요. 어렸을 때부터 스윗한 신랑감이었네요. 자기보다 큰 마고를 낑낑대며 부축하는 디안의 모습이 조금 상상됩니다만.... 귀엽다랄까, 애달픈 느낌이기도 하군요.

269 ◆sIJsrPYTRg (BDYeP6hUVk)

2022-07-09 (파란날) 16:29:28

>>268 응응, 바로 늑대를 생각했어. 마고가 안 그래도 부모님때문에 싫어하는데, 디안까지 늑대 때문에 다쳤으니 더 싫어할 것 같네. 그래도 디안으로서는 마고를 잃을 수 없었으니 죽기 살기로 부축해서 데려왔겠지. 마고가 정신 차렸을 땐 얼굴에 상처가 생긴 체로 베시시 웃어보였겠지만.

이제 스레가 필요하려나?

270 이름 없음 (BAJQXbLgRU)

2022-07-09 (파란날) 17:07:48

>>269 네. 그럼 제목만 정하고 본스레로 넘어가도록 할까요?

일단 제가 가제로 붙인 제목은 [늑대의 쉼터]였었네요.

271 ◆sIJsrPYTRg (MT92KfSmvo)

2022-07-09 (파란날) 17:17:29

>>270 아, 그것도 좋을 것 같아. 뭔가 현재 이야기에 딱 맞는 것 같아서

272 이름 없음 (BAJQXbLgRU)

2022-07-09 (파란날) 17:38:05

>>271 그럼 그 제목으로 세우겠습니다. 첫 레스에는 적당히 늑대를 소재로 한 서양 시 하나만 가져올게요.

273 ◆sIJsrPYTRg (MT92KfSmvo)

2022-07-09 (파란날) 17:47:28

>>272 응응 기다리고 있을게!

274 ◆bb1hgZO.RI (BAJQXbLgRU)

2022-07-09 (파란날) 18:14:57

>>273 생각보다 찾기 어려워서 조금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본스레에요.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58075

275 이름 없음 (AoB60YUAEw)

2022-07-10 (내일 월요일) 20:06:37

마녀와 사제 돌리고 싶어용..
꼬박꼬박 반말하는 마녀와 꼬박꼬박 존대하는 사제..
둘이 어울리면 안되는걸 알지만 자꾸 서로에게 이끌려 이리저리 뒹구르고 싶어용..
어떨 땐 조용한 그루터기에 앉아 꽃을 딴다거나 뜨개질을 하며 평화로이 수다를 떨기도 하고 마녀사냥이 성행하던 시절이라 마녀가 쫓기기도 하고 아니면 같이 있는걸 들키는 순간에 사제를 숨겨주기도 하고
하여튼 그런 오르락내리락 평화롭지만 위험한 일상을 함게 하고 싶어용

HL지향 하기 때문에 관심있는 사제님 계신다면 눌러주십시용:3

276 이름 없음 (Tace7jS3Yc)

2022-07-10 (내일 월요일) 20:09:14

>>275 생긴다 관심이 ...

277 이름 없음 (ZmPmMBJZ0M)

2022-07-11 (모두 수고..) 09:21:44

히로아카 기반 배틀호모 굴릴참치 없으신가

278 이름 없음 (6g3jsn9lTc)

2022-07-11 (모두 수고..) 09:42:01

>>277 와타시가 키타 ! !

279 이름 없음 (upbT34Gl.U)

2022-07-13 (水) 02:39:30

평판 짱 좋은 모범생 남캐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시작되는 청춘로맨스릴러 굴려보고 싶다 🤔.. 굳이 스릴러까지 안 가고 분위기 왔다갔다하면서 살짝 쫄리는 정도여도 좋아 ㅋㅋㅋㅋ 캐릭터는 18-19세 정도로 생각 중이야~!
HL 지향이고 기본적으로 텀이 느릴 예정이라 비슷하거나 상관없는 참치였으면 좋겠다 🥲.... 놀다가 안 맞는다 싶으면 편하게 말하고 헤어지는 게 좋으니까 관심 있음 부담없이 찔러줘!

280 이름 없음 (LE7CDkHGtY)

2022-07-13 (水) 02:44:01

>>279 헉 여기요 여기(펄떡
로맨스릴러 한 장면 방금 삭 스쳐 지나가서 호딱 찌르러왔는데
혹시 남캐러인지 여캐러인지 물어두 될까 <:3c???

281 이름 없음 (upbT34Gl.U)

2022-07-13 (水) 02:46:57

>>280 아이고 내가 그걸 빼먹었구나 ㅠㅠㅠㅠㅠㅠ 나는 여캐러야~!

282 이름 없음 (LE7CDkHGtY)

2022-07-13 (水) 02:52:08

>>281 나도 여캐쪽이 편해서 아쉽지만 다음 참치에게 턴을 넘길게 😭!!! 좋은 파트너 만나길 바라!!!

283 이름 없음 (upbT34Gl.U)

2022-07-13 (水) 02:56:09

>>282 응응 고마워! 참치 좋은 밤 돼~ 😺

284 이름 없음 (Dcwoy6lbTU)

2022-07-13 (水) 03:17:20

>>279 로맨스릴러... 좋아... 다정하고 사랑스럽고 똑똑한데 어딘가 쎄한 남캐 굴릴 자신 있음
남캐 고2 여캐 고3 끼얹어서 연하남 만들 수도 있음...
시리전개는... 파헤치려고 하면 어떻게든 다 나오긴 하지만 굳이 안 캐고 미심쩍은 해피나날 보낼 수도 있는 것으로

285 이름 없음 (upbT34Gl.U)

2022-07-13 (水) 03:32:20

>>284
얘기해준 게 다 좋아하는 소재다 🫢...! 전개는 해보다가 더 내키는 쪽으로 틀면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아슬아슬하게 평화로운 나날 보내다 시리전개로 가는 것도 좋고 ㅎㅎ
여캐 나이는 19살로 하려고 해서 남캐 나이는 참치가 원하는대로 정하면 될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혹시 연상연하로 굴리고 싶으면 여캐를 18살로 내릴게~!

286 이름 없음 (Dcwoy6lbTU)

2022-07-13 (水) 03:47:20

>>285 조아조아. 나중가서 원하는쪽으로 결정하자구. 사실 선택권은 여캐쪽에 있지 않을까 생각햇기에(ㅋㅋ) 상대에게 맞춰야겠다~ 하는 생각일뿐
그럼 여캐 19살 남캐 18살로 합쉬다~ 남캐가 외형적으로나 성격적으로나 어떤 캐였으면 좋겠다 같은 이미지는 있는지? 없어두 괜찮음 왜냐면 나도 여캐가 모범생이든 날라리든 햇살이든 음침이든 그냥 다좋기때문이다......
(그리고,,, 이새럼 텀이 들쭉날쭉해서 글이 완전히 랜덤한 시간에 올라옴,,,ㅋ,ㅋ)

287 이름 없음 (upbT34Gl.U)

2022-07-13 (水) 03:55:22

>>286
남캐 느낌은 >>284에서 대강 나온 것 같기도 하고 큰 틀을 내가 제시한 거라 어떤 캐릭터든 좋아할 준비 완입니다..
텀은 나도 30분이었다가 일주일(!)이었다가 난리라서 올라오는 시간이나 기타 등등 아무튼 시간문제는 진짜 편하게 생각해도 돼 ㅠㅋㅋㅋㅋㅋㅋㅋ 다 좋다고 얘기해주긴 했지만 혹쉬 이런 건 추가되면 좋겠다~ 싶은 거 있음 편하게 말해줘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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