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39074> [4인/소꿉친구] 4개의 일상, 4가지 이야기 - 02 :: 1001

◆vwF8gVKnak

2022-06-18 12:15:14 - 2022-10-01 19:19:58

0 ◆vwF8gVKnak (D9tx2Q2tTc)

2022-06-18 (파란날) 12:15:14

#이 스레는 1:1:1:1 스레로서 딱히 캡틴은 없으며 서로 취향 맞는 이들끼리 모여서 시간에 맞춰 노는 그야말로 쉬어가는 일상 스레입니다.

#판이 터졌을 땐 그냥 참가한 이들 중에서 시간이 되는 이가 세워주면 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중학생 무렵에 다들 헤어졌다가 성인이 되어 다들 고향에 돌아와 재회한다는 설정을 지녔으며 캐릭터의 나이는 25~27살 사이로 해주세요. 꼭 동갑이 아니어도 무방합니다.

#배경은 그냥 대한민국의 커다란 어떤 도시에요. 그냥 있을 것은 다 있어요. 다만 바다나 산에 가려면 버스를 타거나 차를 타고 이동해야하는 약간 대한민국 서울 같은 분위기의 도시라고 생각해주세요.

#딱히 진행이 없고 썰과 일상 위주이며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선을 따라 다채로운 인간관계와 바뀌어가는 분위기, 그외 기타등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느긋한 스레인만큼 여유롭게 돌리는 것은 좋으나 무통보 잠수는 가급적 삼가해주세요.

#남캐와 여캐는 각각 2:2 비율입니다.

#장난스럽게 플러팅을 하던지, 러브코미디를 찍던지,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던지, 그냥 가볍게 놀자판 일상을 하던지. 우정물을 찍던지. 그 부분에 대한 제약은 없지만 범죄적인 묘사나 상황을 토대로 주제로 한 일상을 하진 말아주세요.

#성인들의 이야기인만큼 기본적으로 제약없는 15세 혹은 그보다 아주 살짝 위까진 허용이 되나 엄한 분위기와 묘사는 스레를 위해서라도 삼가해주세요.

#그 외에는 모두 상황극판 기본 규칙을 따릅니다.

#현재 남캐 자리가 하나 빈 상태입니다. 같이 노실 분들은 얼마든지 찾아와주세요!


>>1 정선우
>>18 정은서
>>48 이주현
(남캐 자리 하나 비어있음)

339 은서주 (NOtjSZ5SUg)

2022-07-23 (파란날) 12:06: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 산책 or 지도 운동...
와중에 강아지도 댑따 크고 힘 좋은 리트리버였지?
... 🤔
난죽택... (이거 아님 22)

340 선우주 (Qv2Zr95GHw)

2022-07-23 (파란날) 12:06:57

물론이지! 선우가 기르는 개는 정말로 산책을 좋아하고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 활발한 리트리버니까 말이야!

341 은서주 (NOtjSZ5SUg)

2022-07-23 (파란날) 12:08:29

대형견이 달리면 어지간한 사람은 그냥 맥 없이 끌려가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쪽이든 하드코어해 보이는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2 선우주 (Qv2Zr95GHw)

2022-07-23 (파란날) 12:12:34

대형견의 힘은 인간이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더라. 예전에도 말한 적이 있지만 말라뮤트를 산책시키는데 말라뮤트가 신나서 뛰어가는 바람에 난 질질 끌려갔고 개가 인간을 산책시키는 꼴이 되었다니까. (흐릿)

343 은서주 (NOtjSZ5SUg)

2022-07-23 (파란날) 12:17:12

우린 이족보행이지만 걔넨 사족보행이니까 어쩔 수 없는 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인 남성도 감당이 안될때가 있다고 하니... (절레절레)

344 선우주 (Qv2Zr95GHw)

2022-07-23 (파란날) 12:18:15

사족보행도 사족보행이지만 대형견들은 기본적으로 인간들보다 덩치도 훨씬 크니 말이지. 얘네가 두 다리로 서면 인간 키는 그냥 넘더라. (흐릿) 아무튼 은서의 선택을 지켜보면 되겠구나!!

345 은서주 (NOtjSZ5SUg)

2022-07-23 (파란날) 12:22:08

그치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전에 대형견이 두 발로 벌떡 서는 걸 어디서 본 적이 있는데... 와 진짜 덩치가 장난 아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은서 본인에게 맡긴다면야 강아지를 좋아하니 그걸 고르지 싶지만... 이것도 한 번 해보고 나면 생각보다 빡세서 나 힘들어, 나 안 해 소리 하는 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346 선우주 (Qv2Zr95GHw)

2022-07-23 (파란날) 12:24:42

사실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니까. 답이 꼭 두 개중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 그렇기에 어떻게 대처할지, 주현이는 또 어떻게 말할지를 관전포인트로 보고 있어.

아무래도 좋지만 현 시간 선우는 사자와 호랑이와 하이에나들 덥지 마라고 고기를 얼음 속에 집어넣고 있는 중이야. 동물들을 시원하게 밥 먹을 수 있도록 말이야.

347 은서주 (NOtjSZ5SUg)

2022-07-23 (파란날) 12:27:45

헉 그렇지 요새 날씨 더우니까... 뭔가 선우 일 얘기를 듣다보면 사육사도 참 바쁜 직업이라는 걸 새삼 실감하게 된단 말이지. 🤔 손 많이 가는 덩치 큰 아기를 n명 동시에 보는 느낌일까...

348 선우주 (Qv2Zr95GHw)

2022-07-23 (파란날) 12:29:40

세상에 편한 직업은 없다고 하더라. 사무직이라고 해서 쉬운 것도 아닌걸. 정작 그 쉽다고 하는 이들 컴퓨터 앞에 앉혀서 하는 일 일부만 시켜보면 대부분은 다 못하더라고. (절레절레)
아무튼 덩치 큰 아기들인데 그 아기들이 위험하기까지 하니까. 그래도 선우는 제대로 보람 느끼면서 일하고 있으니까 괜찮아! 지금이 여름이라서 더위 식혀줘야하니 조금 바쁜 건 있겠지만 말이야.

349 선우주 (Qv2Zr95GHw)

2022-07-23 (파란날) 12:38:26

슬슬 점심을 먹으러 가야 할 것 같네! 다들 맛점하자구!!

350 은서주 (NOtjSZ5SUg)

2022-07-23 (파란날) 12:38:38

그건 당연하지!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힘들어도 다른 건 엄두도 안 나지만 ㅋㅋㅋㅋ 물론 예외는 있다 건물주 시켜주세요. (?)
하긴 어지간해서야 일부러 사육사를 해하거나 하는 건 아니겠지만 어쨌거나 덩치라든지 발톱/이빨이라든지 해서 예외는 늘 있는 법이니까. 하지만 왕 커서 왕 귀엽다...

351 주현-은서 (eR1tCYtj5s)

2022-07-23 (파란날) 13:01:23

"도장이랄까, 그쪽 사무실에서 원룸생활 중이야- 그게 혹시나 애들이 불시에 와도 대응할 수 있고? 아침에 운동 나가면 잠궈놓지만, 안에 있을땐 누구나 환영이라는 느낌으로 안 잠그니까-"

어깨를 으쓱이며 이야기한다. 주현이 본격적으로 후보 제안을 받기 전 시작한 운동들은 체육복 밑의 잔근육이라는 결과를 낳았고, 그렇기에 운동에 대해선 친구이기에야말로 더 진심으로 권유하는것이다.

"7시 5분이라... 조금 늦네-"

라고,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동네 한바퀴를 조깅으로 도는 사람이 이야기하기에, 다시금 포스를 내뿜으며 시킨 음식들을 들고 돌아온 주현이 빤히 보고 있는 것이다. 은서언니, 어디서 밑장빼기를 하려고 해? 온니는 자유에 모미 아냐.(?)

352 선우주 (Qv2Zr95GHw)

2022-07-23 (파란날) 13:20:50

밥 다 먹고 갱신이야!!

353 ◆HD1j0VpZbQ (i3Gxkbc1gY)

2022-07-23 (파란날) 18:29:41

"우연은 늘 나를 비참하게 만들어."

이름: 윤이경
나이: 26
성별: 남

외모: https://picrew.me/image_maker/6324/complete?cd=UpggJcus0A
곱슬기 있는 애쉬블루 염색모 / 순하게 처진 눈매와 청록 홍채 / 트러블 없이 뽀얀 피부 / 180대 초중반쯤 짐작되는 키 / 의미 모를 미소 / 네일 반지 피어싱 등... / 잘생기긴 진짜 잘생기지 않았어?

성격: 흥미 본위 / 능청스레 다가오는 / 은근히 짓궂은 / 상냥함 속 무심함 / 가득 채웠어도 느껴지는 공허 / 원래는 그런 애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

기타: 다시 이어질 인연은 정말이지 어떻게든 마주치게 되어 있는 듯하다.
...
그 애는 어렸을 적부터 이름난 신동이었다. 또래보다 훨씬 빨리 말문이 트이고 또 갑자기 한글을 익히더니, 학교 들어가기도 전에 영어 동화책을 술술 읽었다. 예상 외로 유학은 안 가고 한국에 남아서 초등학교를 들어갔다. 집안 사정 때문이라는 얘기가 들리던 것 같다. 형편이 어려운 게 아니라, 걔네 누나가 몇 년 전 미국에 유학 갔다가 그대로 소식이 끊겼다지 뭐니? 딱하기도 해라. 집안에 남아 있는 하나뿐인 아들이랑 늦둥이 딸한테 무슨 일이 생길지 알고 외국엘 보내.
...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이 자랑스레 말했다. 이경이가 전국 단위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상을 타 왔다. 몹시 어려운 수학 경시대회 본선에 올라가 입상했다.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에서 무슨무슨 장관상을 받았다. 교외 백일장에서 쓴 산문이 어린이 신문에 실렸다더라. 중학교라고 다르지 않았다. 각종 올림피아드 금상이며 공인 인증시험 급수를 쓸어 왔고, 당연하게도 학교에서 유명한 우등생이었다. 졸업 후 타지의 기숙사제 특목고에 입학. 또한 이경을 따라 가족 전체가 이사했다.
...
고교 졸업 후 명문대에 들어가고 다 잘 풀릴 줄 알았던 그의 인생이었으나, 돌연 고향으로 돌아온 데는 어떤 이유가 있지 싶다. 휴학했든 자퇴했든 퇴학을 당했든, 졸업장은 안 들고 있었으니. 왜 왔는지, 그걸 말해야 해요? 어느덧 이십대 중반이 된 이경이 허파 깊은 곳에서부터 연기를 뱉어내며 건조하게도 되물었다. 예전의 영특함은 이미 찾아보기 힘들었다. 알바 자리나 구하려고 온 건 아닌데. 키득키득. 몇 년 째 무직이란 얘길 잘도 돌려 말한다.
...
세상에는 때로 필연이라고밖에 정의할 수 없는 일들이 존재한다.

/시트 써왔어~

354 선우주 (Qv2Zr95GHw)

2022-07-23 (파란날) 18:32:38

어서 와! 이경주! 26살 라인이면 중간 라인인가! 음. 확실한건 그냥 정말로 천재성 아이인 모양이네! 시트에서만 봐도 뭔가 천재고 신동이고 꽤 엄청나다는 것이 절로 보이는 정도?

355 이경주 (i3Gxkbc1gY)

2022-07-23 (파란날) 18:34:43

중간 정도가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했어~
예전엔 천재였지만 지금은 그냥 날백수란 느낌이네. 금의환향에 실패한 한량 컨셉?

356 선우주 (Qv2Zr95GHw)

2022-07-23 (파란날) 18:35:40

그런 이들도 있기 마련이니까. 아무튼 그냥 여유롭게 썰 풀고 일상 돌리고 노는 스레야!! 이경주도 편하게 있어줘! 보다시피 막 그렇게 활발하고 그런 곳은 아니고 그냥 서로 시간 맞아서 만나면 놀고 그런 느낌이니 말이야!

357 이경주 (i3Gxkbc1gY)

2022-07-23 (파란날) 18:37:04

느긋하게 있으라구!
잘 부탁해~
첫만남이나 그런 것도 짜야 하려나?

358 선우주 (Qv2Zr95GHw)

2022-07-23 (파란날) 18:42:19

첫만남이야 뭐 짜두는 것이 좋긴 하지만 대부분은 아무래도 어린 시절 놀이터로 모였다..라는 느낌이었지. 이경이가 놀이터에서 모여서 다른 이와 놀았다면 그렇게 짜도 괜찮지 않을까? 혹은 다른 계기를 만들고 싶다면 만들어도 되는거고!
뭐 일단 선우는 어릴 때 강아지를 데리고 놀이터에 왔다가 은서와 친해졌다는 느낌이고 자연스럽게 주현이와도 알게 되었다는 느낌이야!

359 이경주 (i3Gxkbc1gY)

2022-07-23 (파란날) 18:45:12

강아지... 귀여워.

놀이터에서 놀 때 슬쩍 끼어서 놀았다거나... 처음 만나긴 그렇게 만났을 듯? 나중에 다른 계기로 더욱 친해졌을 수도 있겠다.

360 선우주 (Qv2Zr95GHw)

2022-07-23 (파란날) 18:46:40

선우는 동물을 정말 좋아하고 어릴 때도 강아지를 키웠었으니까. 낯가림이 심해서 어릴 때 막 강아지 안고 놀이터에 오고 그랬거든. 처음에 그렇게라도 만났으면 소꿉친구 관계니까 오래 봤을테고 이런저런 느낌으로 친해졌을 수도 있고 그렇겠지. 역시.

361 선우주 (Qv2Zr95GHw)

2022-07-23 (파란날) 18:49:42

아무튼 난 저녁을 좀 먹고 와야겠어!! 이경주도 맛있게 저녁 먹길 바라!

362 이경주 (i3Gxkbc1gY)

2022-07-23 (파란날) 18:53:46

그렇구나. 예전엔 내성적인 성격이었다고 썼었지. 어렸을 때의 이경이는 생각 깊지만 자신감 넘치는 수재였어. 공부든 뭐든 열심히 하고 남한테 자기 아는 것 가르치기 좋아하는 그런. 지금은 얼핏 보면 밝아 보이는 게 똑같은 것 같아도 묘하게 알맹이 없는 느낌이고... 상냥함 속 무심함이라는 키워드는 무심함 속 상냥함의 반대를 의도했어. 보통 무뚝뚝해 보이지만 은근 남을 챙겨주는 캐릭터를 무심한 듯 상냥하다고 하잖아. 현재의 얘는 그 반대...고.

363 이경주 (i3Gxkbc1gY)

2022-07-23 (파란날) 18:53:53

다녀와~

364 주현주 (nKzo3tMnXA)

2022-07-23 (파란날) 19:03:48

이경형씨인가- 어서와! 주현이를 잘 부탁해-(손흔들)

365 이경주 (i3Gxkbc1gY)

2022-07-23 (파란날) 19:14:38

캐해 연습 해시~

윤이경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속상한_사람을_달래는_방법
아아, 정말? 많이 힘들었겠다. 최소한이라도 귀 기울여 듣는 티 낸다면 상대는 마음을 열고 속에 쌓인 것을 풀어낸다. 그다지 관심 없어도 대충 호응이 이어진다. 그리고 딱히 조언 따위 필요 없단 듯 고맙다며 저 혼자서 나아져 있다. 적당히 맞장구 쳐 주는 것만으로 해결되는 고민이었던가. 시간 지나면 본인이 푸념했었던 기억도 나지 않겠지. 이경은 가만 생각한다. 나는 기억할 건데.

자캐가_너_몇살이야를_듣는다면_반응은
(어린아이)
우리 어린이는 몇 살일까? 여섯 살이야? 두 손 손가락 펼쳐 보자, 열 개네~ 여섯 살에 손가락 열 개 더하고 또 손가락 열 개 더하면 내 나이 되지요. 으응, 너무 많아? 몰라도 돼, 괜찮아요~

(또래)
나? 몇 살이게? ...왜 그렇게 진지하게 생각해. 스물여섯이야.

(꼰대)(...)
뭐야, 왜 갑자기 반말이야. 나 누군지 알아요? 지금 바쁘니까 붙잡지 좀 마요. 생판 모르는 젊은이 나이 묻는 그쪽은 지인짜 한가해 보이네요. 그럼 한가한 하루 보내세요~

자캐의_모에요소
얘한테서 모에함을 느낄 사람이 있을까.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366 이경주 (i3Gxkbc1gY)

2022-07-23 (파란날) 19:15:21

주현주 안녕~ 자유분방한 주현이네!

367 선우주 (Qv2Zr95GHw)

2022-07-23 (파란날) 19:26:20

식사를 마치고 갱신이야! 음. 뭔가 이경이는 속이 깊다는 것이 묘하게 느껴지는 느낌이야. 하지만 자신을 건들면 참지 않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

368 이경주 (Y36x.KaKSg)

2022-07-23 (파란날) 21:16:17

ㅎㅎ...
첫 번째 해시 답변을 해석하기로는 두 가지로 할 수 있을까.
1. 거창한 해결책 없이도, 들어 주는 것만으로 상대는 위안을 얻고 스스로 고민을 해결한다. 고민을 해결한 보람이 있다, 혹은 다음 번에도 들어 줄 것이다.
2. 난 진짜 쟤가 뭔 말 하든지 하나도 관심 없는데 지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더니 고맙다고 하고 가버린다. 고민이 그거란 말이지... 약한 모습 보이는 건 상대한테 칼을 쥐여주는 건데.

어쨌든 어떤 땐 참지 않긔. 노인공격(...)

369 선우주 (Qv2Zr95GHw)

2022-07-23 (파란날) 21:17:16

>>368 그럶 둘 중에 무엇이 정답인지를 공개해주면 되겠구나!

370 이경주 (Y36x.KaKSg)

2022-07-23 (파란날) 21:22:17

>>369 1번과 2번을 적절한 비율로 섞은 뒤 잘 흔들어 마십니다.
아직 어느 쪽이라고 딱 잘라 얘기할 순 없네. (시선회피)

371 선우주 (Qv2Zr95GHw)

2022-07-23 (파란날) 21:31:20

>>370 그렇군! 그렇군! 사람에 따라서는 1번일수도 있고 2번일수도 있고 그런거인가! 아무튼 중간의 무언가라면 언젠가 일상이건 썰이건 독백이건 뭐라도 볼 수 있다는 거겠지!

372 이경주 (WYmzaSQqw.)

2022-07-23 (파란날) 21:36:40

>>371 아마도... 그럴 거야.
그리고 언젠간 밝혀질 얘기들이지만 이 녀석 비밀도 많고 이것저것 풀 게 있으니까... 많이 교류하면서 서사 나누었으면 좋겠어.
천천히 1판부터 정주행해 볼까.

373 선우주 (Qv2Zr95GHw)

2022-07-23 (파란날) 21:38:33

>>372 사실 정말 여유롭게 진행된 곳이기 때문에 그다지 서사가 많이 펼쳐진 것은 아니야. 아직 재회한 애들끼리도 조금 어색해하는 사이라서. 그 정도로 완전 슬로우니까 천천히 풀면 된다. 이것저것!

374 이경주 (WYmzaSQqw.)

2022-07-23 (파란날) 21:41:44

>>373 여유는 좋지. 아직 어색한 만큼 나중에 친해질 수도 있단 기대를 품을게. 음... 일단 캐입 연습 좀 하느라 진단을 돌리거나 할 것 같아. 슬로우 슬로우.

375 선우주 (Qv2Zr95GHw)

2022-07-23 (파란날) 21:46:01

>>374 그렇다면 나는 그 진단을 구경하면 되겠구나!!

376 선우주 (FwkVWB0Uvo)

2022-07-24 (내일 월요일) 00:22:09

벌써 일요일인가. 살짝 갱신해둘게!

377 선우주 (FwkVWB0Uvo)

2022-07-24 (내일 월요일) 09:47:26

갱신이야!! 날씨가 흐리네..

378 이경주 (bB7FKccHxA)

2022-07-24 (내일 월요일) 09:48:37

갱신~ 총총~

379 선우주 (FwkVWB0Uvo)

2022-07-24 (내일 월요일) 10:02:59

어서 와! 이경주!! 좋은 아침이야!!

380 이경주 (bB7FKccHxA)

2022-07-24 (내일 월요일) 10:16:47

윤이경:
067 밤에 잠이 안온다면 무엇을 하나요?
얘 생활패턴 뒤집혔을 것 같은데... (흐릿) 밤에 원래 늦게 자긴 하지만, 만약 다음날 일정이라든가 있어서 밤에 꼭 자야 하는데 잠이 안 올 때라고 한다면. 우선 일정 체크하면서 다음날 채비 같은 거나 좀 더 충실히 해 둔다. 그리고 잠에 들어야 하지만... 갑자기 밤에 잠들려니까 잘 될 리가 없어서 눈이 안 감기겠지. 무드등 켜놓고 ASMR 틀어놓고 침대에 딱 눕는데 절대 잠 안 오고. 결국 새벽 되어서 글러먹음을 직감하지. 잠드는 걸 포기하고 저번에 스팀에서 산 게임 하나 붙들고는 켠김에 왕까지 하면 아침이 와 있어. 그닥 잠이 많은 스타일은 아니라 일정은 잘 소화했대.

144 생일 선물로 받고싶은 것은?
딱히 생각 안 했을 것 같아. 남에게 받고 싶을 만큼 간절한 건 본인이 사면 되고, 꼭 생일이 아니더라도 선물은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는 주의라서. 그리고 이경 자신이 자기 태어난 날에 선물 받아야 하는 필요성을 그다지 못 느끼고 있어.

108 종이가방은 모아 둔다 vs 버린다
다시 쓸 것 같지도 않으니 버려. 시트에 명시하진 않았지만 현재 거처에 대해서, 부모님이 마련해 준 저렴한 단칸방에 자취한다는 설정 있어. 물건 많이 쌓아두기 어려운 거주환경도 있고 본인 성격 때문도 있고 미니멀리즘이 돋보이는 방이야. 수납공간 마련하기보단 그냥 다 내다버리는 쪽을 선택하지 않았을까? 본가는 이번엔 이경이 따라 이사하진 않았고 그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381 이경주 (bB7FKccHxA)

2022-07-24 (내일 월요일) 10:17:31

좋은 아침~
진단 이것저것...

382 선우주 (FwkVWB0Uvo)

2022-07-24 (내일 월요일) 10:19:43

>>380 이럴수가. 밤을 새는데도 일정을 잘 소화할 수 있다니. 체력이 엄청나잖아. 나는 하루만 밤 새도 졸려서 미칠 것 같던데. (흐릿) 그리고 음. 뭔가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뭔가 내면적 상처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선물을 받아야하는 필요성 자체를 못 느낀다니. 물론 필요성을 느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단순히 저 느낌만이 아니라 뭔가 조금 더 있을 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 아닐수도 있지만 말이야.

383 이경주 (bB7FKccHxA)

2022-07-24 (내일 월요일) 10:28:14

>>382 집에 오자마자 쓰러져 잤을 확률이 높긴 하지만, 일단 체력은 괜찮은 편! 이경이는 이경주보다 훨씬 더 튼튼하다(...) 뭔가 그런 삘이긴 하지. 사연 있어 보이는 느낌. 아닐 수도 있고 맞을 수도 있다? 긴 하지만 아직 다는 말할 수 없고. 이경이는 어떤 태도냐 하면... 일단 굳이 나서서 해명하지 않고 자신에 대한 뜬소문이든 증언이든 흘러가는 대로 놔두고 있다는 그런 것.

384 은서 - 주현 (FaZ2oQBcIo)

2022-07-24 (내일 월요일) 10:30:04

은서는 주현의 설명을 흥미롭다는 듯한 표정으로 경청했다. 불시에 사람들이 찾아와도 괜찮게끔 사무실에서 원룸 생활이라. 개인의 사생활이라든지 프라이버시 등을 끔찍이도 중요히 여기는 은서로서는 상상조차 불가능한 이야기였다.

"도장이라... 대단하네... 일하는 곳이랑 지내는 곳이 같으면 피곤하거나 힘든 건 없어?"

망고 라떼가 담긴 컵에 꽂힌 빨대를 손가락으로 괜히 베베 꼬아보고는 손가락이 닿지 않은 맨 윗부분을 입술로 살짝 물어 라떼를 한 모금 입 안에 머금어 본다. 시원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입안에 만족스럽게 퍼진다. 그러나 그 만족스러움도 잠시, 주현이 시킨 음식에는 손도 대지 않고 본인을 빤히 바라보고 있음을 느낀다.

"아니 뭐... 일하고 집에 오면 피곤해서 운동할 기운도 없고 그러니까..."

라는 말을 하면 운동을 즐겨하는 사람들은 '운동을 안 하니까 피곤하지.'라고 말한다는 점을 간과한 채 되지도 않는 변명을 내뱉는다. 은서는 주현의 눈을 피한 채 포크로 치즈 케이크를 작게 한 조각 잘라 입에 넣고 입 안에서 치즈 향이 퍼져나가는 것을 음미... 했다 해야 할까, 사실 무슨 맛인지도 잘 모르겠다.

385 은서주 (FaZ2oQBcIo)

2022-07-24 (내일 월요일) 10:30:50

갱신!! 어제는 새 시트가 올라온 것도 못 봤네...! 이경주 어서와!!!! 앞으로 잘 부탁해!

386 이경주 (bB7FKccHxA)

2022-07-24 (내일 월요일) 10:34:08

은서주 안녕~ 나도 잘 부탁해!
스레의 무직자 포지션을 책임지는 윤이경... 과연 어떻게 될지

387 이경주 (bB7FKccHxA)

2022-07-24 (내일 월요일) 10:37:21

시트 막바지에 언급한 대로 흡연자.
언제부터 피웠는진 언급 안 했어. 중학교 졸업 후 이사갈 때까진 안 피운 게 확실하고, 현재 시점 다시 보니 그렇게 됐더라~ 하는 정도.

388 은서주 (FaZ2oQBcIo)

2022-07-24 (내일 월요일) 10:38:41

흡연자면... 은서랑 맞담도 가능하려나. (?)

389 이경주 (bB7FKccHxA)

2022-07-24 (내일 월요일) 10:41:22

ㅎㅎ! (이미 일상 버킷리스트 중 하나임)
은서의 사회생활을... 응원합니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