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29098>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9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6-06 14:46:00 - 2022-06-14 01:07:18

0 ◆oAG1GDHyak (O9kh2J1r9.)

2022-06-06 (모두 수고..) 14:46:00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가미즈미 축제>
situplay>1596527076>841

767 ◆oAG1GDHyak (viwynuhf6Q)

2022-06-11 (파란날) 18:18:19

(오늘의 심화문제)
(다음중 커플들이 결혼해서 성이 같아졌다고 가정했을시 아키라가 각각 누굴 호명하는지 맞추시오)(10점)

이자요이
이자요이 씨
세이
세이 씨

(사르륵)

768 아미카주 (EK9eor0ZUk)

2022-06-11 (파란날) 18:20:29

캐..캡틴 문제 난이도가 좀 많이 어려운 것 같은데요?!

769 코세이주 (slkOA1zDAU)

2022-06-11 (파란날) 18:25:37

이자요이 > 요조라
이자요이씨 > 코세이
세이 > 코로리
세이씨 > 세이렌

일까요!

770 렌 - 아미카 (/URzPgKcbI)

2022-06-11 (파란날) 18:27:46

"원래 보다보면 좋아지게 되고, 좋아하게 되면 열광하게 되니까 말이야."

렌이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역시 친하고 좋은 사이가 맞는 모양이다. 괜히 프로레슬링을 시청하는 두 여자애들을 떠올리자 뭔가 부럽기도하고 귀엽게 느껴지기도 하고.

"해골 페인팅이니까 조금 갈라져도 그 나름대로 컨셉같지 않아?"

그리고 이어지는 아미카의 말에 작게 웃어보인다.

"엄청 잘 즐기고 있나보네. 참, 저쪽에 타로카드 봐주는데 엄청 잘 맞으니까 시간 괜찮으면 한 번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마술부가 마술 공연도 하는 것 같던데. 또 학생회에서도 카페를 한다던가...? 그렇게 들었던 것 같아."

타로카드는 토와에게 받았던 것을 떠올리며 말했는데 지금도 하고 있으려나 하고 고개를 갸웃해보인다. 학생회 카페는 아직 가보지않아서 아직까진 메이드 카페를 하고 있다는 건 모르고 있었지만. 나중에 아키라가 메이드복을 입고 서빙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렌은 어떤 표정을 지을지...?

771 렌주 (/URzPgKcbI)

2022-06-11 (파란날) 18:29:29

>>767 요조라, 코세이, 렌, 코로리 순이 아닐지!

772 토와주 (IWLyUx.DOg)

2022-06-11 (파란날) 18:30:51

(아무 생각 없는~)

773 렌주 (/URzPgKcbI)

2022-06-11 (파란날) 18:31:18

그래도 코로리보다는 렌이 아키라랑 친하잖아..!(라고 주장했으나 틀렸다고 한다)

774 ◆oAG1GDHyak (viwynuhf6Q)

2022-06-11 (파란날) 18:36:52

정답! 아키라는 호칭이 겹치면 좀 더 친한 쪽의 경칭을 생략합니다! 렌주 10점! (사르륵)

775 렌주 (/URzPgKcbI)

2022-06-11 (파란날) 18:41:03

맞췄다...!
캡 어서오고 잘가~~!

776 토와주 (IWLyUx.DOg)

2022-06-11 (파란날) 18:45:41

다녀가세요 캡틴~

777 토와주 (IWLyUx.DOg)

2022-06-11 (파란날) 18:54:28

뭔가.. 졸린 듯 졸리지 않네요~

778 아미카주 (EK9eor0ZUk)

2022-06-11 (파란날) 19:00:51

저녁 먹고 왔어요!

779 토와주 (IWLyUx.DOg)

2022-06-11 (파란날) 19:01:53

저녁 뭐 드셨나요?

780 아미카주 (EK9eor0ZUk)

2022-06-11 (파란날) 19:05:07

>>779 라면과 김밥이라는 정석 세트를 먹었답니다!

781 아미카 - 렌 (EK9eor0ZUk)

2022-06-11 (파란날) 19:08:06

>>770

"역시, 그럴려나요."

벌써 그렇게 열광하는 여동생이라? 조금 상상이 되지 않는 것 같았다. 아미카는 물감이 묻은쪽을 또 만지는 듯 하다가 반대쪽을 만지곤 말했다.

"그래도 최대한 선명해야 이걸 동생에게 보여주죠..!"

확실히 이 모습을 동생에게 보여주면 좋아할지 싫어할지 궁금해졌다. 막 질색하..진 않고 좋아하겠지? 아니, 싫어하려나? 반응이 잘 상상되지 않았다.

"재밌는게 아직도 꽤 남았군요. 기대되네요."

그렇다면 다음엔 뭘 해볼까..라고 하며 생각하려다 아까 못한게 하나 떠올랐다.

"아."

아미카는 보드를 내려놓고 가방에서 핸드폰을 꺼내며 물었다.

"저, 혹시 사진 찍어주실 수 있으실까요? 렌 선배?"

782 토와주 (IWLyUx.DOg)

2022-06-11 (파란날) 19:08:52

정석이군요.. 맛있었다면 좋겠네요~
저는 적당히 올 치킨을 기다려야겠네요~

783 아미카주 (EK9eor0ZUk)

2022-06-11 (파란날) 19:11:20

>>782 그것도 맛있겠네요!

784 렌 - 아미카 (/URzPgKcbI)

2022-06-11 (파란날) 19:37:22

아무래도 얼굴에 하고 있는 분장이다보니 계속 손이 가는 모양이었다. 어쨌든 꽤 공들여 했으니 지워지는 것이 아쉬울만 했다. 옷부터해서 스케이트 보드까지 챙겼으니 말이다.

"당연하지."

사진을 찍어달라는 말에 흔쾌히 핸드폰을 받아 ​사진을 찍을 준비를 한다.

"포즈 여러개 생각해둬. 여러장 찍어줄게. 찍는다. 하나, 둘, 셋."

렌이 아미카를 앞에 두고 거리를 벌려 화각에 아미카가 잘 나오게 조정한 뒤 아미카가 포즈를 취한다면 여러장 찍어주었을 것이었다. 그리고 휴대폰을 건네주면서 말했을 것이었다.

"잘 나왔는지 확인해 보라구, 후배님."

후배들 중에 친한 이들이라고 해봐야 수영부 후배들 밖에 없었던지라 살갑게 구는 이 후배가 렌은 꽤 친근하게 느껴졌다.

785 렌주 (/URzPgKcbI)

2022-06-11 (파란날) 19:37:49

나는 버섯을 볶아먹고 왔다...!(데구르르)

786 아미카주 (EK9eor0ZUk)

2022-06-11 (파란날) 19:46:16

>>785 그것도 맛있었겠네요!

787 요조라주 (2eq93KEMc6)

2022-06-11 (파란날) 19:49:01

갱신~ 하구~ 일상도 살짝 구해볼까~

788 토와주 (IWLyUx.DOg)

2022-06-11 (파란날) 19:52:44

다들 어서오세요~

789 코세이주 (slkOA1zDAU)

2022-06-11 (파란날) 19:53:06

다들 맛저하세여!! ><

790 렌주 (/URzPgKcbI)

2022-06-11 (파란날) 19:55:38

다들 맛저하기~!!

791 렌주 (/URzPgKcbI)

2022-06-11 (파란날) 19:55:56

요조라 일상이라니(관전준비)

792 아미카 - 렌 (EK9eor0ZUk)

2022-06-11 (파란날) 19:57:32

흔쾌히 사진을 찍어주겠다는 렌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며 아미카는 스케이트보드를 들어올리는 포즈를 처음으로 취했다. 그 다음은 좀 다르게 스케이트보드를 들어올린 뒤, 스케이트보드를 내려놓고도 폼을 잡으며 몇장 찍었다. 아미카는 사진을 다 찍은 후 휴대폰을 받으며 밝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감사해요, 렌 선배님!"

휴대폰에 찍힌 사진들을 보며 나중에 흑역사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했지만 뭐 괜찮을거라 생각해 크게 신경쓰지 않기로 한 아미카는 밝게 사진을 봤다. 컨셉은 잠시 잊은것처럼.

"그럼..이제 슬슬 헤어질까요?"

793 코세이주 (slkOA1zDAU)

2022-06-11 (파란날) 20:04:57

저녁 먹고 왔어요! 오늘은 주말이니까 일상을~~

794 렌 - 아미카 (/URzPgKcbI)

2022-06-11 (파란날) 20:06:09

아미카가 프로레슬러같은 포즈들을 취하자 렌은 조금 웃음을 머금고는 사진을 찍어주었다. 밝은 모습으로 사진들을 보는 모습에 뿌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 축제 재미있게 즐기고. 나중에 또 보자."

렌이 재미있는 후배에게 작게 손을 흔든 뒤 다음을 기약하며 인사했다.



/막레! 수고했어 아미카주~~!

795 아미카주 (EK9eor0ZUk)

2022-06-11 (파란날) 20:17:48

렌주도 일상 수고하셨어요!!

796 토와주 (IWLyUx.DOg)

2022-06-11 (파란날) 20:22:07

다들 수고하셨어요~

일상.. 돌리고는 싶은데 기력이 딸린다...

797 요조라주 (2eq93KEMc6)

2022-06-11 (파란날) 20:29:41

음~ 코세이주 일상 구하는 걸려나~ 있으면 찔러볼까~

798 렌주 (/URzPgKcbI)

2022-06-11 (파란날) 20:29:46

나도....ㅋㅋㅋㅋㅋㅋ 기력이 부족해...!

799 코세이주 (slkOA1zDAU)

2022-06-11 (파란날) 20:34:29

요조라와 일상! 좋아요~~ 상황은 어떤게 좋을까요?

800 요조라주 (2eq93KEMc6)

2022-06-11 (파란날) 20:46:44

단체 기력 실종ㅋㅋㅋㅋㅋㅋ기력아 어디갔니~ 돌아와~

>>799 오 있었구나~ 돌리자 돌리자~ 상황은~ 느긋하게 돌릴 수 있는 마츠리로 할까~ 내 텀이 좀 있을 거 같아서~

801 코세이주 (slkOA1zDAU)

2022-06-11 (파란날) 21:00:06

>>800 뭐든 상관 없어요! 마츠리라 ... 어떤 상황이 가장 좋을까요?

802 요조라주 (2eq93KEMc6)

2022-06-11 (파란날) 21:08:39

>>801 요조라는 일단 노점에 나가 있을거라고 미리 얘기 했을테니까~ 서로 약속 잡고 만나거나 아니면 코세이가 몰래 찾아오거나? 둘 중 하나면 좋을 거 같네~

803 코세이주 (slkOA1zDAU)

2022-06-11 (파란날) 21:12:49

음음. 예전에도 몰래 찾아오는걸 별로 안좋아했으니까 약속해서 만나는게 좋겠네요. 선레는 제가 가져올께요!

804 요조라주 (2eq93KEMc6)

2022-06-11 (파란날) 21:17:15

그냥 좀 부끄러웟던거지 싫어하는 건 아니라구~ ㅋ.ㅋ 앗 그럼 부탁할게~

805 렌주 (/URzPgKcbI)

2022-06-11 (파란날) 21:19:12

(일상 돌아간다)(팝콘 튀기기)

806 요조라주 (2eq93KEMc6)

2022-06-11 (파란날) 21:24:40

>>805 (뺏어먹는다)

807 이자요이 코세이 (slkOA1zDAU)

2022-06-11 (파란날) 21:31:05

슈카쿠마츠리, 가미즈미 마을에서 가을에 열리는 성대한 축제는 다른 마츠리보다 한참 많은 노점들이 열리는 날이다. 외부에서도 자신이 만든 요리를 사람들에게 팔고자 넘어오는만큼 평소보다 열리는 노점의 수는 많은게 당연했지만. 다양한 요리를 맛보러 다른 도시에서도 찾아오는만큼 마을은 평소보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고, 내가 일하는 카페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다. 결국 그날 준비한 것들이 너무 빨리 떨어지게 되었고 점장님은 평소보다 빨리 카페 문을 닫기로 마음 먹고선 직원들을 모두 내쫓았다.

" 가서 놀아! "

뒷정리는 자신이 할테니 가서 놀라는 말과 함께 직원들을 모두 문 밖으로 쫓아낸 점장님께 유리문 너머로 인사를 드리고서는 축제가 한창인 곳으로 향했다. 벌써부터 각종 요리들의 맛있는 냄새가 풍겨오는 것 같아서 두근대는 마음을 안고 버스를 탄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각기 다른 요리들의 냄새가 코를 찌르고 들어오고 볶고 찌고 굽는 노점들의 소리도 귀를 즐겁게했다. 하지만 오늘은 따로 약속이 있었으니 아쉬운 마음을 안고 약속 장소로 향했다.

" 뭐라도 사둘까. "

그래도 일하다 오는건데 뭐라도 사둘까 싶어서 가는 길에 주변을 둘러보니 수제 초콜릿을 파는 곳이 있었다. 그래서 적당히 작은 사이즈의 초콜릿을 샀고, 요조라와 나눠먹을 생각에 빠른 걸음으로 약속 장소로 향했다.

808 요조라 - 코세이 (2eq93KEMc6)

2022-06-11 (파란날) 22:16:49

매해, 매계절마다, 가미즈미에서 마츠리가 열리면 호시즈키당은 어김없이 노점을 냈다. 계절에 맞춘 그림으로 치장한 노점은 보기에 좋았으며 깔끔한 가판에 늘어놓은 다과들은 먹음직스러웠다. 항상은 아니지만 신메뉴도 나오곤 해서, 가미즈미에서 알만한 사람들은 다들 아는 곳이 되었다. 그래서 이번 슈카쿠마츠리도 그렇지 않을까, 라고 예상한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현실은 누군가는 했을지도 모를 예상을 박살낸 노점이 나왔지만 말이다.

그 노점 안에서 요조라는 당당히 한 자리 차지하고 앉아 마히루와 그의 친구들을 구경 중이었다. 할로윈 주간이 끼이는 마츠리답게, 요조라도 마히루도, 노점에 참여한 모두 독특한 분장을 하고 손님맞이며 음식 준비를 하고 있었다. 누구 한 명 노는 이 없이 바쁜 와중에, 요조라만 덩그러니 앉아서 구경하고 있으니, 제아무리 넉살맞은 마히루라도 짜증이란게 안 날 수가 없다.

"요루... 그렇게 보고만 있지 말고 좀 도와주지? 응? 바쁜거 보이잖아?"
"에, 그렇지만, 나, 할 줄 아는거... 없는 걸... 곧, 나갈거구..."
"그냥 하기 싫다고 해라, 어? 요걸 확 그냥."
"흥이야..."

금방이라도 꿀밤을 쥐어박을 듯한 마히루의 모습에 요조라는 혀를 쏙 내밀곤 일어나 종종걸음으로 노점을 나온다. 어차피 코세이와 약속이 있어서 슬슬 나오려던 참이었다. 또각또각, 굽이 약간 있는 구두 소리가 요조라 걸음마다 울린다. 약속 장소로 가는 동안, 주변에서 온갖 맛있는 냄새들이 요조라의 발목을 잡았지만, 멈추는 일 없이 제시간보다 이르게 약속한 장소에 도착한다. 저번엔 코세이가 먼저였던거 같은데, 오늘은 자신이 먼저네,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보니, 저 멀리 코세이가 보여 그쪽을 바라보며 한 손을 흔든다.

"코세이-"

이제는 보기만 해도 활짝,은 아니지만 베시시 웃는 정도로 표정이 풀린 요조라였으나, 할로윈 분장 덕에 조금은 으시시해보이지 않았을까. 평소보다 더 창백하게 화장을 하고, 다크서클을 일부러 진하게 칠해 눈이 패인 듯이 보인다. 거기에 길게 늘어뜨려 그린 아이라인, 짙은 핏빛으로 칠한 입술이 음침함을 더한다. 화장도 화장이지만 옷 역시 평소랑 다르다. 어깨와 쇄골이 훤히 드러나는 오프숄더형 블라우스, 교복보다 훨씬 짧고 딱 붙는 가죽 미니스커트, 다리를 감싼 스타킹, 그리고 구두까지, 온통 검은색 일색에 자세히 보면 손톱까지 검게 물들였다. 그런 모습으로 연하게 웃으면서 입술이 벌어지자 평소보다 뾰족해보이는 송곳니가 그 사이에서 반짝, 했을 것이다.

809 요조라주 (2eq93KEMc6)

2022-06-11 (파란날) 22:18:15

마땅한 픽크루를 못 찾아서~ 분장은 묘사로 대체한다~

810 코세이 - 요조라 (slkOA1zDAU)

2022-06-11 (파란날) 22:45:28

약속 장소에 도착하자 이번엔 요조라가 먼저 와있었다. 이번에 열리는 노점에 대해서 간략하게 얘기를 듣기는 했지만, 평소에는 보지 못하는 파격적인(?) 옷을 입고 있어서 나는 살짝 놀라며 요조라에게 다가갔다. 나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바로 온거라서 검은색 면 반바지에 7부 하얀색 셔츠를 앞쪽만 넣어서 정리하고 흰색 스니커즈를 신고 왔기에 같이 서있으면 색의 대비가 좀 도드라질 것 같기도 했다.

" 오늘은 좀 신선하네요. "

그래도 예쁘다는건 변함이 없는지라 손을 잡으면서 웃어주었다. 아마도 뱀파이어 컨셉을 잡은듯한데 평소의 요조라의 이미지와도 생각보다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오프숄더에 가죽 미니스커트를 입은 요조라를 볼 날이 또 언제 오겠나싶기도 하고. 오늘은 어디로 놀러가볼까, 고민하다가 일단 손에 들려있던 초콜릿을 보여주며 말했다.

" 오다가 생각나서 사왔어요. 수제 초콜릿을 팔더라구요. "

그렇게 크진 않아서 반으로 나눠서 먹으면 괜찮을 것 같았다. 그래서 반으로 나눠서 주려다가, 요조라의 손톱을 보고선 잡고 먹기 불편할 것 같아서 조금 떼어서 입으로 가져다주었다. 연인인데 이 정도는 해도 되는거 아닌가?

811 토와주 (IWLyUx.DOg)

2022-06-11 (파란날) 22:56:38

Picrewの「香椎男子」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0Sd8JRUdmQ #Picrew #香椎男子
이 이미지에는 옥에 티가 2개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배점 개당 3점 총 6점)(농담)

812 렌주 (/URzPgKcbI)

2022-06-11 (파란날) 23:01:00

흠... 토와가 넥타이를 저렇게 푸르고 있을 리가 없어! 넥타이를 반듯하게 맨다...!

813 코세이주 (slkOA1zDAU)

2022-06-11 (파란날) 23:02:13

그리고 목 단추를 끝까지 잠근다!'

814 요조라주 (2eq93KEMc6)

2022-06-11 (파란날) 23:06:14

(뭐야 이 사람들 무서워)

815 코세이주 (slkOA1zDAU)

2022-06-11 (파란날) 23:09:29

무섭지 않아요!

816 토와주 (IWLyUx.DOg)

2022-06-11 (파란날) 23:19:56

정답!
(목단추를 끝까지 잠그기+넥타이를 적당히 매기)

817 코세이주 (slkOA1zDAU)

2022-06-11 (파란날) 23:20:11

후후 맞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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