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29098>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9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6-06 14:46:00 - 2022-06-14 01:07:18

0 ◆oAG1GDHyak (O9kh2J1r9.)

2022-06-06 (모두 수고..) 14:46:00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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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즈미 축제>
situplay>1596527076>841

665 코로리주 (6/gBuf7T6w)

2022-06-10 (불탄다..!) 23:21:21

그럴 일 없으니까?!?!! ( ´∀`)?!?!?! 코로리가 악신되려면................ 무슨 일이 일어나야 가능할지 감도 안 온다구~!

666 토와주 (bFqMNwU6Z.)

2022-06-10 (불탄다..!) 23:26:05

(허허허 과거에 너 공부 안했지?)(잖아?)

667 토와 - 코로리 (bFqMNwU6Z.)

2022-06-10 (불탄다..!) 23:26:30

"5는 변화와 진보를 상징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 카드의 그림을 보시면 경쟁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으니까요.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은 대학교 가기 위해서 공부를 안 하고 있었다면 공부를 시작했다거나.. 그런 쪽을 나타내네요.."
입시 경쟁에 뛰어드셨네요. 라고 말하는 토와입니다.

"당신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은... 쟁취네요."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열정적인 쟁취를 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해요."
다만 연애운적으로 보자면 완성을 경험한 왕이라는 키워드에서 볼 수 있듯이. 이미 연애를 시작했다거나 고백같은 걸 받거나 주는 성공을 경험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네요.. 연애를 시작한 걸로 보이니.. 축하드려요?라는 말을 하는 토와입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쟁취하려는 데에 방해물은.."
컵 5번 카드.

"당신의 과거네요."
당신이 과거에 신경쓰지 않았던 것은 이 컵 3개처럼(컵 5카드엔 컵이 5개 나와있음) 쏟은 물이 되었지만. 당신을 지탱하는 게 있기에 이 방해되는 자신의 과거를(공부하지 않고 잠자기만 했다거나 하는 그러함) 방해물로써 인식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라는 말을 하고는.
같은 반이었기에 과거를 조금 더 명확하게 생각하게 된 걸지도 모르겠다 생각합니다.

"힘을 주는 것이나 헤쳐나갈 지략은..."
카드를 뒤집자. 세계의 역이 나옵니다.

"음..."
조금 고민이 길어집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유급이나 재수겠네요."
세계의 정이 완성이기에 그 역은 미완성일 수 밖에 없지요. 라고 말합니다. 혹은 위기감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라고 말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스스로의 미완성을 직시하고, 위기감을 느껴야 한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미완성이나 그런 걸 말한 것은.. 이 카드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검 6의 역. 이것은 정방향이었다면 이동, 진행하는. 그런 뜻이지만. 역이면 반대로 발이 묶이거나, 진행이 지지부진해진다는 뜻이 되니까요.
세계의 역 카드와 결부시킨다면 이동을 하지 않는다. 라는 것도 가능하니까요.

"만일 과거를 극복하고 쟁취해낸다면 '떨어질 일이 없다'로도 가능하지만. 극복하지 못한다면 애정운에서조차도 좋지 않을 것을 암시합니다."
라는 말을 하면서 카드를 짚네요.

"물론 모든 점은 엿보는 것이며 확정된 것이 아니기에 그 존재들의 운명은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니까요..."
속삭이듯 말하는 토와의 목소리는 끊어질 듯 말 듯 이어집니다.

668 ◆oAG1GDHyak (IKBeq1U4sU)

2022-06-10 (불탄다..!) 23:29:46

즉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그냥 재수를 해서 다시 시작하세요라는..(시선회피)

669 토와주 (bFqMNwU6Z.)

2022-06-10 (불탄다..!) 23:31:32

카드: ㅋㅋㅋ 과거에 공부 안했잖아. 미완성으로 한번 제끼는 게 어떰?
토와:(이걸 어떻게 잘 포장하지)

670 코로리주 (6/gBuf7T6w)

2022-06-10 (불탄다..!) 23:31:49

세이가..... 재수하는 거 어떻냐고 문득 물어봤던게 이렇게.....?!?! (`・∀・´) 코로리는... 유급 좋다는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1 요조라주 (cmW9hEtLTI)

2022-06-10 (불탄다..!) 23:33:04

재수해서 렌이랑 대학 나란히 손잡고 입학 가즈아~

672 코로리주 (6/gBuf7T6w)

2022-06-10 (불탄다..!) 23:33: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수가 막 정할 수 있는게 아닌걸~~!!!!!!! 코로리는 막 정해도 상관없긴 하겠지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673 ◆oAG1GDHyak (IKBeq1U4sU)

2022-06-10 (불탄다..!) 23:34:35

아오노미즈류카미:안돼. 유급 허락 못해.
아오노미즈류카미:어서 이거 가지고 졸업해. (졸업장)

674 코로리주 (6/gBuf7T6w)

2022-06-10 (불탄다..!) 23:37:14

코로리: (이사장님 대머리 깍아라)

675 ◆oAG1GDHyak (IKBeq1U4sU)

2022-06-10 (불탄다..!) 23:38:58

아오노미즈류카미:너 신계 퇴출. (이거 아님)

676 코로리주 (6/gBuf7T6w)

2022-06-10 (불탄다..!) 23:39:58

코로리: (이사장님 쫌생이)

677 요조라주 (cmW9hEtLTI)

2022-06-10 (불탄다..!) 23:43:00

ㅋㅋㅋㅋㅋㅋㅋㅋ코로리랑 용신님ㅋㅋㅋㅋㅋㅋ 티키타카 재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8 토와주 (bFqMNwU6Z.)

2022-06-10 (불탄다..!) 23:45:20

그러고보니 15분뒤면 웹박수.. 였던가요~

679 ◆oAG1GDHyak (IKBeq1U4sU)

2022-06-10 (불탄다..!) 23:51:28

오늘도 어김없이 12시가 되면 공개가 될 차례긴 하지요!

680 토와주 (bFqMNwU6Z.)

2022-06-10 (불탄다..!) 23:52:22

그렇네요~

681 코로리 - 토와 (6/gBuf7T6w)

2022-06-10 (불탄다..!) 23:59:51

"응. 공부 재미없어…."

안 하던 걸, 평생 안 할 줄 알았던 걸 하려니 더 고역이었다! 졸음을 갖다주고, 잠을 청구하고 기억과 바람을 토대로 꿈을 빚는 일에 영문법이 필요하고 방정식이 필요하지는 않았다. 꿈은 무엇이든지 될 수 있으니까! 그런 걸로 잡아두면 오히려 안 된다구! 코로리는 입시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말에 지쳤다는 듯이 웃는다. 잠의 신 쪽을 내려놓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생활비를 벌기 위한 아르바이트를 그만둘 수도 없어서 24시간이 꽉 차 있었다. 평범한 인간이었더라면 지독한 양귀비 향이 나고 있을 일정이다.

"축, 축하해줘서 고마워어."

연애 축하라니, 간지러웠다. 쟁취라는 말을 하길래 대입에서 꼭 원하는 대학에 원하는 학과로 입학하는 그런 쟁취를 뜻하는 줄 알아서 연애운 이야기가 나올 줄은 몰랐다. 물론 처음부터 질문이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대학에 갈 수 있느냐를 물어보기야 했지만! 코로리는 귀 끝이 조금 뜨겁게 느껴졌는데, 붉어졌겠지만 천막 안이 어두워서 잘 안 보이길 바라보았다. 청포도 씨 베일 내가 하고 싶어! 축하받았을 뿐인데 왜 이렇게 부끄러운지 모르겠다. 방해물에 관한 이야기가 시작되니 더 부끄러워진다. 방해물이 과거라니, 공부 안 하고 잠만 잤던 걸 콕 집어 말하는 것 같다!

"바빠서… 밤에는 바쁘단 말이야…."

억울해하고 있지만 이 억울함을 토와에게 쏟아내봤자이다. 하지만 지금 공부해두지 않았기 때문에 대입에 있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으니, 아니 아예 불길에 발을 집어넣어뒀으니 어쩔 도리가 없다! 코로리는 조금 추욱 풀이 죽어서 토와의 말을 잠자코 기다렸다. 힘을 주는 것이나 헤쳐나갈 지략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눈을 크게 뜨고서 놀랄 수 밖에 없다! 얼마 전 제 쌍둥이와 마트에 장을 보러갔다가, 그 가는 길에 재수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유급은, 코로리는 재입학이나 유급은 좋았다. 대학교를 갈 생각이 들지 않았다면 정말로 재입학해버렸을 지도 모른다.

"위기감은 방금 더 많이 느껴버렸어ー"

겨울이 훌렁 지나가면 좋겠지만, 또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다. 대입은 빨리 끝내고 싶지만 졸업은 미루고 싶었다. 코로리는 뽑았던 카드들을 바라보다가, 도리도리 고개를 저었다. 나쁜 생각만 하면 계속 나쁜 생각만 하게 된다. 아예 안 된다, 아니다라고 부정당한 것도 아닌데 마냥 풀 죽어 있기는 싫다!

"그래두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웃으면서 졸업할 거라구, 청포도 씨 졸업식 날 같이 사진 찍어야 해?"

682 앓이&선물 타임 ◆oAG1GDHyak (4exJe85VTM)

2022-06-11 (파란날) 00:00:44

앓이
-오늘자 앓이는 하나도 없습니다.

선물
1.코세이의 자리에 포지타노 레몬캔디가 한 병 놓여있습니다.

2.요조라의 자리에 무독성 야광물감 3종이 놓여있습니다.

683 코로리주 (pIWRyU9.k.)

2022-06-11 (파란날) 00:03:52

와아 이번주 웹박수....... 다들 현생이 혐생이었다는게 보이는 거 같기두 하구 ( ´∀`).......

684 ◆oAG1GDHyak (4exJe85VTM)

2022-06-11 (파란날) 00:07:21

제가 이번엔 플러그를 안 꽂고 과연 얼마나 들어올지 지켜봐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갸웃)

685 토와 - 코로리 (IWLyUx.DOg)

2022-06-11 (파란날) 00:08:15

"운명의 한자락을 엿본 것이지요."
어딘가에서는 그렇게 진짜로 되었을지도 모르고.. 어딘가에서는 완전히 반대된 것일지도 모르니까요.. 라고 중얼거리는 토와.

"...."
이해를 바라는 것은 아니고.. 억울함? 같은 감정을 느낀 듯하지만. 그건 알 수 없으니까요. 그러다가 위기감 같은 건 어떻게든 해내겠지. 같은 무관심한 생각을 하다가 사진이라는 말에

"글쎄요..졸업식 때에 여기저기 바쁠지도 몰라서요."
라고 말하는 토와입니다. 그야.. 도쿄대 이과 3류에 입학 성공하면 졸업식 학생대표가 될 수도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 않나요? 물론 토와는 적당히 거절할지도 모르는 일이긴 한데...

"그래도 시간이 난다면 찍을 수도 있을지도요?"
슬쩍 여지는 줍니다.

"세 장은 남았는데.. 다른 질문이라던가 있을까요?"
느릿느릿하게 말하면서 카드를 흐트러뜨립니다. 질문이 만일 없다. 싶으면 초를 끄지 않을까요?

686 요조라주 (2eq93KEMc6)

2022-06-11 (파란날) 00:17:59

오~ 야광물감~ 마츠리 분장에 쓸만할지도?

687 ◆oAG1GDHyak (4exJe85VTM)

2022-06-11 (파란날) 00:31:10

그런고로 이번 마츠리에서 과연 여러분들은 먹는 파일지, 아니면 음식을 만들어서 가지고 오는 파일지 궁금해지네요!

아키라는 의문의 팬케이크를 가지고 노점을 세울 예정이에요!

688 요조라주 (2eq93KEMc6)

2022-06-11 (파란날) 00:38:25

트릭 오어 트릿으로 간식 뜯는 파! >:3

689 코로리 - 토와 (pIWRyU9.k.)

2022-06-11 (파란날) 00:39:30

"청포도 씨, 엄청 신님 같아…!"

신님보다 더 신님같이 말했지?! 보통 생각하는 신의 이미지와 맞아떨어지는 것 같았다. 무언가 성스럽고 경건하고, 위엄있으며 경외로운 그런 이미지가 팟 떠올랐던 코로리였다. 토와에게서 신이라는 기운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것만 아니었더라면 신이냐고 물어봤을 것만 같다.

"그럼 기다릴래!"

여기저기 바쁘더라도, 시간이 난다면 찍을 수도 있을 지 모른다고 여지를 준다면 코로리는 기다리겠다고 선뜻 답했다. 졸업식날 모두하고 사진 찍을 수 있으면 좋겠다! 다같이도 찍구, 둘씩만으로도 찍구. 졸업앨범이 있지 않냐고 한다면, 정작 졸업앨범에 마지막으로 교복을 입고 학교에 와서 하는 마지막 행사인 졸업식 사진은 없으니까!

"다른 질문은ー"

퍼뜩 잔소리쟁이들이 떠올랐다.

"나, 잔소리쟁이들이 있는데ー 잔소리 없는 사이가 될 수 있을까! 이거 물어볼래!"

잔소리없는 정말로 사이좋은, 그림에 그린 듯한 쌍둥이가 된다거나 혹은 사이좋은 반 친구가 된다거나!

690 ◆oAG1GDHyak (4exJe85VTM)

2022-06-11 (파란날) 00:45:21

>>688 ㅋㅋㅋㅋㅋㅋ 아앗. 음식을 뜯으러 다니는 파로군요! 안 주면 뱀파이어에게 콕하고 물리는건가요?!

691 토와 - 코로리 (IWLyUx.DOg)

2022-06-11 (파란날) 00:47:17

"신이라..."
"신들은 기운으로 신을 알아본다고 하니.. 신이 아닌 것은 알아보기 쉬울지도 몰라요?"
라는 말을 하면서 옅은 미소를 짓는 토와는 코로리를 잠깐 바라봅니다. 어쩐지 눈이 꿰뚫어보는 듯한 느낌을 주네요. 실제로 신이라는 걸 알아차리거나 그런 건 아니었지만... 기다린다는 것에 그렇다면 저도 적당히 해결하기는 해야겠네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잔소리쟁이들이요?"
으음.. 보통 한 명을 대상으로 하는 편이기는 하네요. 라고 말하면서 한 사람을 정해서 그 대상과 가능할지 물어보며. 카드를 뽑아주세요. 라면서 흐트러지고 가지런해지는 걸 두어 번 반복한 카드덱을 펼쳐 뽑으라고 내밉니다.

"마음속으로 물으며 뽑는 거에요."
속삭이듯 말하면서 어른거리는 조명에 음영짐을 바라보았습니다.

*카드를 뽑아주세요.

692 요조라주 (2eq93KEMc6)

2022-06-11 (파란날) 00:49:57

>>690 아니지~ 옆구리를 꼬집힐거야~ 물면 이빨 아프대~ ㅋㅋㅋㅋㅋ

693 ◆oAG1GDHyak (4exJe85VTM)

2022-06-11 (파란날) 00:52:47

>>692 이렇게 된 이상 아키라는 양 옆구리를 철저하게 가드하는 수밖에!!

694 토와주 (IWLyUx.DOg)

2022-06-11 (파란날) 00:52:47

여기선 아키라를 정해서 뽑는 게..
*둘 다 하려면 분리해서 질문해야 하는 것..

695 요조라주 (2eq93KEMc6)

2022-06-11 (파란날) 00:57:24

>>693 그러면 물어야지! >:3 안 문다곤 안 했어!

696 코세이주 (slkOA1zDAU)

2022-06-11 (파란날) 00:57:28

으 더워 ...

697 코로리 - 토와 (pIWRyU9.k.)

2022-06-11 (파란날) 00:58:52

"그ー으렇구나!"

누가 알려준거야?! 어느 신님이 알려준 이야기인거야?! 세간에 그런 이야기가 떠도는 걸지도 몰랐다. 하지만 꿰뚫어보는 것 같은 시선으로, 옅은 미소까지 지으며 정확한 말을 하면 왠지 들킨 것 같다는 기분이 들어서 코로리는 어색하게 답해버린다. 첫번째 질문에서 뽑았던 타로 카드가 생각난다. 운명의 수레바퀴 그림이 머릿속에 동실동실 떠다녔다.

"한 명 만이야?! 그럼ー 응, 골랐다아!"

세이는 그래도 쌍둥이니까! 가족이구 서로 많이 생각하고 아껴주고 있으니까! 반면 싫어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미워하지 않는단 말을 듣더라고 신뢰가지 않는 사이의 학생회장님은, 과연 타로는 무슨 이야기를 해줄 지 궁금했다. 코로리는 속으로 회장님이랑 잔소리 없는 사이가 될 수 있을까! 라고 물어보며, 이번에도 신중히 카드를 뽑는다. 이번에는 3장 뽑는 거니까, 아키라를 생각하며 카드를 3장이나 뽑으니 왠지 타로카드에 안경이나 햇님이 그려져 있을 것 같았다. 그런 타로 카드가 있는지도 몰랐지만!

.dice 1 2. = 1
1일경우
.dice 0 21. = 16
.dice 1 2. = 2
2일경우
.dice 1 4. = 1
.dice 1 14. = 13
.dice 1 2. = 1

.dice 1 2. = 2
1일경우
.dice 0 21. = 14
.dice 1 2. = 2
2일경우
.dice 1 4. = 4
.dice 1 14. = 14
.dice 1 2. = 2

.dice 1 2. = 2
1일경우
.dice 0 21. = 1
.dice 1 2. = 2
2일경우
.dice 1 4. = 1
.dice 1 14. = 14
.dice 1 2. = 2

698 ◆oAG1GDHyak (4exJe85VTM)

2022-06-11 (파란날) 01:00:59

>>695 이렇게 된 이상 갑옷을 가지고 오는 수밖에 없나!! (그런 거 없음)

>>696 어서 와요! 코세이주!

699 요조라주 (2eq93KEMc6)

2022-06-11 (파란날) 01:02: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옷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라 없는거야? 아키라 집에 한벌쯤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코세이주 좋은밤~

700 코로리주 (pIWRyU9.k.)

2022-06-11 (파란날) 01:05:02

이 시간에 왜 배가 고픈지 ( ´∀`)............ 세이주는 안녕, 좋은 밤이야~!

701 ◆oAG1GDHyak (4exJe85VTM)

2022-06-11 (파란날) 01:07:53

엗. 아키라의 집은 박물관이 아니라구요!! (도리도리)

702 코세이주 (slkOA1zDAU)

2022-06-11 (파란날) 01:08:52

다들 좋은 밤이에요~~ 느긋하게 쉴까 했는데 ...

703 ◆oAG1GDHyak (4exJe85VTM)

2022-06-11 (파란날) 01:13:04

어어. 그럼 주무시러 가면 되는 거 아닐까요? (흐릿) 물론 무슨 일이 있는 거라면...화이팅이에요!

704 토와주 (IWLyUx.DOg)

2022-06-11 (파란날) 01:13:26

탑 역...

705 토와주 (IWLyUx.DOg)

2022-06-11 (파란날) 01:14:44

"....잔소리를 할 만한데.. 선은 넘지 않는.. 그런 일이 있네요."
만일 심각한 질문에 이 카드가 나왔으면 와 망했네. 같은 생각을 했을지도 몰라요? 라는 말을 하며 토와는 탑이 무너지지는 않는다. 라는 그런 대변혁은 아니다. 라고 말하려 합니다.
이게 원인이라면.. 일종의 악연 같은 거죠.

"비유하자면.. 앙금이 있는?"
그리고 다음 카드를 뒤집자. 또 역이 나옵니다.

"펜타클 왕의 역..."
자존심이 상해서 관계가 악화되어가는 것이네요. 이쪽이 상했을 수도 저쪽이 상했을 수도 있지만. 이쪽이 자존심이 상한다.. 보다는 자존심이 상하게 해서.에 가까운 것 같아요. 라는 말을 하다가.

"권위적으로 대하는 게 있었다... 는 것도 있을지도요?"
그리고는 다음 카드를 뒤집으면.

"세 개 다 역이네요."
모두 정방향이나 모두 역이라던가 그런 것의 확률이 있음에도 꼭 뚫고 나오곤 하죠.

"지팡이의 왕 역."
결국. 의심으로 인해 불편한 관계가 지속되겠군요. 라는 말을 합니다. 쟁취해내고 완성을 지속하는 카드가 뒤집혔으니. 의심이 들고, 쟁취하기 힘든.. 즉 실패하는 것이네요. 라고 말하면서.

"독단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진솔하게 터놓고 말하는 그런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독단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독이 되어 진행되는 것에 휘둘리는 것이 나온 만큼이요. 라고 말하네요.

706 토와 - 코로리 (IWLyUx.DOg)

2022-06-11 (파란날) 01:15:04

앗. 나메가...

카드: ㅋㅋㅋㅋ무리.

707 코세이주 (slkOA1zDAU)

2022-06-11 (파란날) 01:17:17

잠깐 일이 있어서 좀 보고 왔어요! 잠은 조금 이따가!

708 ◆oAG1GDHyak (4exJe85VTM)

2022-06-11 (파란날) 01:24:47

아키라:제가 관련되면 항상 점괘가 엄청 안 좋게 나오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요?
A.MPC라는 것이 원래 다 그렇고 그런거야. (진지)

709 요조라주 (2eq93KEMc6)

2022-06-11 (파란날) 01:32:35

주말이라고 너무 늦게 자면 독이라구~

710 코로리 - 토와 (pIWRyU9.k.)

2022-06-11 (파란날) 01:38:36

"왜 다 뒤집어져 있는 거야…?"

타로를 잘 모르긴 했지만 뒤집어져 있는 탑, 뒤집어져있는 사람 그림이 좋은 뜻일 것 같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 직감은 맞아버렸다. 어느 카드도 좋게 풀이되는 것이 없었다! 잔소리를 할 만한데 선은 넘지 않는 일이라면, 1학기에는 등교하는 모든 날마다 매일매일 있었다. 앙금이 있는지 고민해보자니 코로리는 딱히 앙금은 없었다, 말하고 싶은데 하나 있었다. 양귀비로 피었던 것! 잔소리나 잠 깨운 것은 봐준다고 해도 양귀비로 피어나기 까지하면 앙금이 생긴 것 같았다. 코로리는 뭐라 말할 수 없어서 입을 꾹 다물었다. 1학년 때부터 매일매일 같은 반이었으면 큰일났을 거야.

"진솔하게 터놓으면… 해결은 되겠지마안."

잠의 신이라서 밤에 일하느라 잤던 것 뿐이다, 잠 안 자면 뭐라하는 것 뿐이다 하고 해명하면 끝날 일이긴 한데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 권위적으로 대하는게 있었다는 건, 학생회장인 쪽의 이야기겠거니 싶었는데 오히려 저가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코로리는 고민하듯 끙 앓는다. 쉽사리 말할 수 있는 거였으면 타로에 물어볼 일도 없었을테니까.

"고민해볼래ー 그래도 청포도 씨 타로, 청포도 씨 닮았네!"

타로가 똑똑하다는 말이었다! 똑똑함과는 다른 느낌이라고는 했지만.

"잔소리쟁이 씨랑 친해지게 되면, 청포도 씨한테 산타클로스 하라구 할게!"

만약 아키라와 사이가 좋아진다면, 친구가 된다면 이건 전부 토와의 타로 덕분이니 토와에게 선물을 하라고 시킨다는 거였다. 그래서야 친구가 될 수 있으려나 싶다!

711 ◆oAG1GDHyak (4exJe85VTM)

2022-06-11 (파란날) 01:42:33

그럼 저는 이만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712 요조라주 (2eq93KEMc6)

2022-06-11 (파란날) 01:44:36

캡틴 잘자~ 굿밤~

713 코세이주 (slkOA1zDAU)

2022-06-11 (파란날) 01:49:06

하지만 일찍 잔게 아쉬운걸요 ...

714 토와 - 코로리 (IWLyUx.DOg)

2022-06-11 (파란날) 01:50:49

"카드 중에는 뒤집힌 게 비교적 좋은 뜻인 경우도 있지만요?"
예를 들면 달이라던가 말이에요.

"의심과 실패... 하지만 이것은 수단이니. 수단에 휘둘리지 않고 나아간다면 그 수단을 좀 더.. 잡을 수도 있겠네요"
그러니까. 목적에 다다를 수 없을지도 모르는 것을 무시하고 다른 걸 찾아도 상관없고.따라가다가 손을 놓고 다른 길로 갈 수 있다..도 괜찮다는 것이었을까.

"음... 그런가요..?"
산타클로스는..적당히 이해하고는 카드를 다시 모아서 덱으로 되돌리고는 초를 불어 끕니다. 마법은 끝. 이라고 속삭이면. 어쩐지 안이 더 밝아지고 화사해진 듯한 느낌이 납니다.

"더 이상은 못하니까요."
지금 여기에 허락된 것이 다 되었다는 것 같음을 코로리는 느낄 수 있을 겁니다.

715 요조라주 (2eq93KEMc6)

2022-06-11 (파란날) 01:55:41

그럼 너무 늦게까지는 말구~ 적당히 놀다 자면 된다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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