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29098>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9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6-06 14:46:00 - 2022-06-14 01:07:18

0 ◆oAG1GDHyak (O9kh2J1r9.)

2022-06-06 (모두 수고..) 14:46:00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가미즈미 축제>
situplay>1596527076>841

614 토와주 (bFqMNwU6Z.)

2022-06-10 (불탄다..!) 21:02:54

일상~ 가능한데.. 돌릴까요?

615 코로리주 (6/gBuf7T6w)

2022-06-10 (불탄다..!) 21:04:46

토와주 일상 돌리고 싶은 거 있으려나?! ( ´∀`) 난 축제 일상이면 다 좋은데, 토와 타로 많이 한거 같아갖구 다른 거 하고 싶은거 있으려나 싶어서~!!!

616 토와주 (bFqMNwU6Z.)

2022-06-10 (불탄다..!) 21:07:18

타로도 괜찮기는 하네요~

근데 축제에서 코로리도 돌아보고 토와도 돌아본다면 어떻게 만날지 생각은 잘 안나네요~
별로 상황을 가리지는 않지만요~

617 코로리주 (6/gBuf7T6w)

2022-06-10 (불탄다..!) 21:16:35

>>616 둘 다 돌아다니면....... 만나기 어려울 거 같기는 하지?!! 일본 고등학교 축제... 일반인들한테도 개방하니까 사람 엄청 많을 거 같구?!?! 토와주가 타로 괜찮다고 하면 타로로 할까~! 선레는 다이스?!!

618 토와주 (bFqMNwU6Z.)

2022-06-10 (불탄다..!) 21:19:01

선레는 제가 쓸게요~ 간단하게 타로 광경이라던가.. 쓸게요~

619 슈카쿠마츠리 ◆oAG1GDHyak (IKBeq1U4sU)

2022-06-10 (불탄다..!) 21:19:12

가미즈미의 가을은 참으로 먹거리가 풍부해지는 시기였다. 물론 가을은 추수 시기이기도 하니 먹거리가 풍부해지지 않은 곳이 어디 있겠냐만 가미즈미는 물이 상당히 좋아서 그런지 주변에 먹거리가 상당히 많이 맺히는 것이 특징이었다.
슈카쿠마츠리는 바로 그런 식재료들을 이용해서 각자의 개성적인 요리를 만들어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경우에 따라선 정식으로 팔기도 하는 축제였다. 이 시기에는 정말 그 어느 때보다도 압도적으로 많은 노점이 생겨나는 것이 특징이었고, 가미즈미 밖에서도 자신들이 만든 창작 요리를 내걸러 찾아오기도 했다.

불법적인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면 이 시기에는 정말 기본적인 신고만 하면 노점을 세워서 요리를 만들어서 팔 수 있었기에 어떻게 보면 정말 다양하고 평소에는 먹기 힘든 요리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마츠리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었다. 학생은 물론이며 노인들까지도 마음껏 요리를 만들어서 대접할 수 있었기에 요리의 길을 꿈꾸는 이들에게 있어서 이 마츠리는 절대로 놓칠 수 없는 행사인만큼 가미즈미에 있는 식당들은 모두 이 마츠리를 노리고 자신의 가게를 홍보하려 하고 있었다.

또한 이 시기는 할로윈과도 살짝 겹치기 때문에 다양한 할로윈 복장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였다. 물론 할로윈 복장만이 아니라 전통 의상을 입는 이들도 많았으며, 그냥 평상복을 입는 이들도 많았다. 어디까지나 그 부분은 그냥 개개인의 자유였다.

아무튼 올해도 어김없이 수많은 맛있는 냄새가 가미즈미 마을을 뒤덮기 시작했다. 풍요롭고 맛있는 슈카쿠마츠리가 시작된 것이었다.

/6월 11일부터 6월 18일까지 슈카쿠마츠리를 즐길 수 있어요! 노점의 요리는 여러분들이 창작으로 만들어주세요! 물론 자신이 직접 노점을 열어도 괜찮답니다! 할로윈 복장을 하는 것도 자유에요!! 그리고 학교 축제는 예정대로 일요일까지는 즐길 수 있으니 이 또한 참고해주세요!

620 코로리주 (6/gBuf7T6w)

2022-06-10 (불탄다..!) 21:20:54

>>618 앗 좋아 잘 다녀와~! 선레 써줘서 고맙다구 ( ´∀`)

슈카쿠마츠리 할로윈이랑 시즌 겹치는구나?!?!! 벌써... 10월 말쯤이라니 。゚(゚´ω`゚)゚。

621 ◆oAG1GDHyak (IKBeq1U4sU)

2022-06-10 (불탄다..!) 21:24:04

계절 하나당 한 달만에 끝내려고 하다보니..(흐릿) 사실 놀랍게도 가을 시즌도 2주하고도 이틀 뒤면 끝난답니다. (시선회피)

622 토와 - 코로리 (bFqMNwU6Z.)

2022-06-10 (불탄다..!) 21:27:15

타로를 봐주는 오컬트부의 천막은 검보라빛의 은은한 광택이 도는 천이었습니다. 저녁의 장막이 내려앉은 천막은 묘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습니다.

약한 더위도 싹 날아가버려 오히려 서늘함마저 느껴지는 공간 안에서 복채를 안내받고 토와가 있는 천막의 천을 걷고 들어온다면 눈을 빼고는 베일로 가리고 있고, 뒤쪽에도 길게 늘어져는 있지만. 앉아있어서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요. 옷도 치렁치렁한 편이네요. 테이블 위에는 타로 카드가 흩어져 있네요.

"어서오세요."
코로리가 들어오면 그렇게 말하는 토와의 눈이 어쩐지 어두운 곳에 둥둥 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분명 은은한 조명이 안을 밝히고 있고 핀 조명이 테이블을 비추고 있음에도 말이지요. 어쩐지 안이 신비로운 분위기로 가득한 기분입니다.

타로를 보러 오셨나요?
라고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623 아미카 - 요조라 (iXDaYCL6KU)

2022-06-10 (불탄다..!) 21:29:47

"네. 조심할게요."

확실히 조금 딱딱해질 것 같은 물감이긴 했다. 아미카는 그래도 기왕 열심히 그려준 페이스 페인팅이니 조심하기로 했다. 아미카가 이름을 물어보자 페인터는 조금 당황한 것 같았지만 요조라라고 말했다.

"호시즈키 요조라, 네, 기억할게요. 음.. 선배님?"

아미카는 추측에 따라 선배님이라고 불렀다. 요조라가 자리 정리를 하자 아미카는 가방에서 200엔을 꺼내 건네주려고 한 뒤 가방을 멨다. 바깥에서도 사람들이 있는 것 같고, 슬슬 갈 시간인가. 아미카는 콘셉트에 집중하겠다는 듯 눈을 조금 어슴푸레하게 떴다.

624 아미카주 (iXDaYCL6KU)

2022-06-10 (불탄다..!) 21:29:50

렌이 작게 웃음을 흘리자 아미카도 얼떨결에 미소를 지을 뻔 했지만 다시 가다듬었다. 렌이 페이스 페인팅에 대해 물어보자 아미카는 분장을 가리키며 말했다.

"음.. 혹시 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조라라는 선배님께서 페이스 페인팅 부스를 여셨더라구요. 그래서 그분께 그려달라고 부탁했죠."

머랭을 나눠주려는 렌의 제안에 아미카는 잠깐 움찔하더니 보드를 뒤집어 내려놓고 말했다.

"아, 그래도 괜찮을까요? 괜찮으시다면야.."

아미카는 봉투에 있는 머랭을 하나 집더니 입에 넣고 먹었다.

625 아미카주 (iXDaYCL6KU)

2022-06-10 (불탄다..!) 21:30:11

아.. 한꺼번에 보내려다 나메 실수가..?

626 아미카주 (iXDaYCL6KU)

2022-06-10 (불탄다..!) 21:35:07

>>579
1. 집 가려고 했더니, 우산이 없는데 비가 온다!!!! 자캐는 어떡할까?!?!?
날씨를 보고 비가 그칠때까지 자고 있거나 그냥 정공법으로 비를 맞으며 뛰어간다!

2. 자캐의 우산 취향은?!? 장우산 단우산 색깔 무늬, 아니면 아예 우비를 좋아한다거나?!?
우산은 장우산, 색은 검은색! 끝이 좀 뾰족해야하고요!

3. 자캐에게 비오는 날은?!? 좋아한다거나 싫어한다거나 텐션이 오른다거나 처진다거나?!?
"비가 오면 습기 때문에 무겁고 해가 안보여서 어두우니까 피곤한 날이야아.."

627 아미카주 (iXDaYCL6KU)

2022-06-10 (불탄다..!) 21:40:41


>>530
원래 렌이랑 만났을때 이 영상을 넣으려 했는데 모바일은 영상을 올릴수가 없는건지 안되더라구요.. 어쨌든 이제야 넣게 되겠네요!

628 ◆oAG1GDHyak (IKBeq1U4sU)

2022-06-10 (불탄다..!) 21:41:24

어서 오세요! 아미카주!!

629 코세이주 (Q9kEU4OBqk)

2022-06-10 (불탄다..!) 21:42:29

>>579

1. 마구마구 뛰어가는 편! 근데 정말 너무 많이 온다싶으면 리리한테 연락해서 ... 아니면 재빠르게 근처 편의점에서 하나 사는 경우도 있어요.

2. 단우산이 접어서 들고 다니기 편하니까 선호하지만 요즘엔 장우산이 좋기도 하다네요. 이유는 비밀~

3. 비 오는 날은 좋아해요. 비가 오고나서 습한 환경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 천둥번개가 치는 것도 좋아한다고해요. 비가 많이 오면 많이 올수록 창 밖을 보면서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난답니다.

630 코로리 - 토와 (6/gBuf7T6w)

2022-06-10 (불탄다..!) 21:43:50

사람들이 포도밭ー 포도농장이야! 포도 한 송이에 포도알이 많이도 달려있고, 포도밭에 가면 그런 포도가 몇 송이고 달려있고, 포도농장은 포도밭이 크게 이룬 곳이다. 코로리는 학교에서 열린 축제에 놀러온 사람들을 보고서 하루 종일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축제 부스를 내는 것도 자유로워서 부스들을 이것저것 다 체험하느라 학교 이곳저곳을 돌아다닐수록 사람들도 엄청 많이 만나서, 처음에는 포도밭이라고 생각했는데 포도농장이 되고 말았다. 포도향은 안 나고 양귀비 향만 나는게 문제였지만!

"풋사과ー 청포도 씨! 맞지!"

부스들을 다 체험해보려고 하던 코로리니까, 분위기 나게 자리잡고 있는 오컬트부의 천막을 지나칠 이유는 없다! 천을 걷어 들어오니 베일로 가리고서 앉아있는 청포도 씨 맞아! 와 눈을 마주쳤다. 눈만 남기고 다 가리고 있지만, 그 눈이 보이고 목소리도 알고 있으니까 반가워하고 있다. 맞느냐고 물어본 건 우쭐대는 용이었나 보다. 속삭이는 목소리에 방긋 웃으며 답한다.

"응, 타로 보러 왔어. 청포도 씨 타로도 볼 줄 알아?"

코로리는 마주보는 자리에 앉으며 주위를 둘러보았는데, 분위기가 신비롭고 몽환적이라 타로의 신님이 보면 좋아하겠다!

631 요조라 - 아미카 (cmW9hEtLTI)

2022-06-10 (불탄다..!) 21:44:45

선배님이라, 그러고보니 이 여학생, 적어도 같은 층에서 마주친 기억은 없다. 애초에 마주친 사람의 수가 손에 꼽기는 하지만, 비슷한 인상도 기억나지 않는 걸 보면 아마 1학년일 것이다. 요조라는 고개를 한번 끄덕이고 여학생이 내민 200엔을 받아들었다. 동전 두닢은 동그란 통 속에 딸랑거리며 떨어졌고, 요조라의 나른한 시선이 여학생을 바라보았다.

"그럼, 축제, 재밌게 보내요..."

저렇게 본격적으로 페인팅을 받기까지 했는데, 최대한 즐거운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1학년이라면 더더욱. 그러라는 의미로 가는 뒷모습에 손을 흔들어 줬을 것이고, 다음 사람이 들어오기 전, 짧은 사이에 하품을 늘어지게 했겠지. 축제도 좋지만, 그냥 가서 놀고 싶다, 같은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이걸로 막레 할게~ 아미카주 수고했어~

632 아미카주 (iXDaYCL6KU)

2022-06-10 (불탄다..!) 21:45:23

요조라주도 수고하셨어요!

633 요조라주 (cmW9hEtLTI)

2022-06-10 (불탄다..!) 21:46:17

마츠리 공지 떴다~~ 호시즈키 남매는 뱀파이어 분장을 할 예정이래~ 매점은 늘 내는 호시즈키당 매점이 아닌 카-페 호시즈키가 될 거래~

634 ◆oAG1GDHyak (IKBeq1U4sU)

2022-06-10 (불탄다..!) 21:47:22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음. 그리고 요조라는 뱀파이어 분장이라. 거기다가 카페 호시즈키라. 저길 가보고 싶지만 바로 갈 수가 없어서 슬픈 오너가 여기에! 큭! 그러니까 관전으로 조용히 지켜볼 수밖에!

635 코로리주 (6/gBuf7T6w)

2022-06-10 (불탄다..!) 21:47:59

>>621 끝나지마 。゚(゚´ω`゚)゚。 。゚(゚´ω`゚)゚。 。゚(゚´ω`゚)゚。 시간의 신님 시간을 돌려주세요~!!!!

>>626 비 그칠 때까지 자고 일어났더니 비가 더 많이 오구 있으면 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검은색의 뾰족한 장우산.... 뾰족해야하는 이유는 뭐려나?!?! 아미카 검은색 좋아했어?!?! 비오는날 습기 때문에 무거운 느낌 알지알지~~!!! 자고 싶구~~~

>>629 리리가..... 우산이 있을까?!! 있다면 꼭 마중가겠지만?! 장우산이 좋은 이유.... 뭐지?!! 뭐려나?!?!?! 궁금하다악....... 비오는 날 비 구경 좋아하는구나!!! 세이가 비구경하는데 천둥번개소리 듣고 놀란 리리가 딸꾹질해서 방해되는거 아닌가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636 토와 - 코로리 (bFqMNwU6Z.)

2022-06-10 (불탄다..!) 21:48:47

발랄한 듯한 맞이의 말을 하는 코로리에게도 별 반응은 없었습니다. 그저.. 반응할 것에 반응하는 것이지요.

"조금씩 보고는 있으니까요."
라고 말하면서 코로리에게 어떤 것을 보실 지. 물어봅니다. 그러니까 어떤 질문을 하실 건지 같은 물음입니다.

"하지만 한번 한 질문을 반복하는 것과 너무 포괄적인 질문은 곤란하답니다."
전자는 누구라도 알 법한 것이고. 후자는.. 너무 포괄적이라면 훨씬 더 모호하고 포괄적인 답밖에는 할 수 없다는 말을 하면서 어떤 질문을 할 거냐고 속삭이듯 말합니다.

진지한 질문이라면 5장을 뽑는 스프레드를 할 것인가 봅니다.
간단한 질문이라면 한장만 뽑을 수도 있고.. 적당한 질문이라면 세 장일까요. 그러니까. 최대 3번의 질문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637 아미카주 (iXDaYCL6KU)

2022-06-10 (불탄다..!) 21:51:11

할로윈 축제라면 요조라에게 선택받지 못한 다른 분장을 한 아미카를 참가시킬수도 있겠네요!

638 코세이주 (Q9kEU4OBqk)

2022-06-10 (불탄다..!) 21:52:52

>>633 헉 뱀파이어 분장!! 카페 호시즈키!!!! (관전모드)
>>635 ㅋㅋㅋㅋㅋ 리리도 없으면 그냥 맘 편하게 편의점에서 하나 사서 쓰고 가지 않을까 싶네요. 비오는날엔 진짜 멍하니 쏟아지는 빗방울들 구경하고 있을 것 같고 ... 천둥번개 치는데 리리 딸꾹질 들리면 빵 터져서 웃으면서 옆에 앉으라고 손짓할 것 같은걸요.

639 아미카주 (iXDaYCL6KU)

2022-06-10 (불탄다..!) 21:55:42

>>635 아미카가 그런 우산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냥 멋있어서..라고 할까요?

640 요조라주 (cmW9hEtLTI)

2022-06-10 (불탄다..!) 22:00:29

>>634 >>638 에~ 관전으로 날먹하는 참치들은 관전각 압수형이다~ 일상 없으면 관전각도 없다구~

641 코로리 - 토와 (6/gBuf7T6w)

2022-06-10 (불탄다..!) 22:00:38

"청포도 씨 욕심쟁이네!"

공부도 그렇게 열심히 하면서 타로까지 할 수 있다니, 코로리에게 팔방미인이 욕심쟁이었다. 욕심쟁이라고 하면 칭찬같은 느낌은 별로 안 들겠지만, 칭찬이었던 것이다! 코로리는 구경하듯 테이블 위의 타로 카드들을 바라보다가, 어떤 것을 볼 지 묻는 질문에 고개를 길게 기울인다. 질문 세가지를 골라내야 하는건데, 그러면서도 포괄적이지 않아야 한다니 질문 고르기가 꽤 어려웠다.

"응ー 내가 꼭꼭 감추고 있는 엄ー청 커다란 비밀이 있는데, 앞으로 알게 되는 사람이 있을지 궁금해ー."

이내 질문 하나를 말한다. 코로리가 꼭꼭 감추고 있는 엄ー청 커다란 비밀은 신이라는 거! 밝히는 거는 상관없지만, 들키는 거는 이제 그만 들키고 싶단 말이야. 학교라는 곳보다 조금 더 큰 곳으로, 인간 세상에 오래 머물게 된 이상 코로리에게는 중대한 사항이었다. 맹신하지는 않겠지만서도 한 번 물어봐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0명이라고 한다고 조심성없이 다닐 것도 아니었지만!

642 코세이주 (Q9kEU4OBqk)

2022-06-10 (불탄다..!) 22:04:23

>>640 (관전을 못해서 사망)

643 코로리주 (6/gBuf7T6w)

2022-06-10 (불탄다..!) 22:04:28

>>6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차분한 빗소리에 정박으로 들리는 딸꾹질 소리 ( ◠‿◠ ) 딸꾹질하면서 옆에 앉을 거 같긴 하지?! 왜 웃냐고 조금 흘겨볼것도 같지만~!!!

>>639 멋있어서라니까 킹스맨 생각나기도 하구....?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헉 뱀파이어 분장의 호시즈키 남매 귀해.............!!!

644 토와 - 코로리 (bFqMNwU6Z.)

2022-06-10 (불탄다..!) 22:04:47

"감추고 있는 비밀이라..."
앞으로가 어느 정도인지 영원히라면 곤란하니까요. 적당히 기간을 생각해주세요. 라고 속삭입니다.

"몇 장을 뽑으실 건가요?"
뽑을 카드 장수를 말씀해주시고 그 질문을 생각하며 뽑아주세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세 장이나 한 장을 추천한다고 말하네요.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dice 1 2.
1일경우
.dice 0 21.
.dice 1 2.
2일경우
.dice 1 4.
.dice 1 14.
.dice 1 2.

645 ◆oAG1GDHyak (IKBeq1U4sU)

2022-06-10 (불탄다..!) 22:06:15

하지만 그렇지만 캡틴 주말에는 일상 못 돌립..(시선회피)

646 토와주 (bFqMNwU6Z.)

2022-06-10 (불탄다..!) 22:10:53

참고로 저 다이스 전체가 1장이에요~

647 코로리 - 토와 (6/gBuf7T6w)

2022-06-10 (불탄다..!) 22:12:21

"영원히는 아니구ー 100년? 응, 100년!"

100년 정도면 되겠다! 앞으로 인간계에 100년은 있을 거라는 뜻이다. 코로리는 머릿속에 앞으로 100년 동안 내가 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사람이 있을까! 라는 질문을 완성했다.

"그럼 1장!"

코로리는 타로 카드들을 빤히 바라본다. 머릿속에는 질문만 생각하면서 신중하게 타로 카드를 한 장 골라본다. 카드 한 장이 정말 앞으로의 미래를 결정짓는 것도 아닌데, 꼭 그런 것처럼 심장이 콩콩 뛰는 것도 같았다.

.dice 1 2. = 1
1일경우
.dice 0 21. = 10
.dice 1 2. = 1
2일경우
.dice 1 4. = 2
.dice 1 14. = 13
.dice 1 2. = 1

648 요조라주 (cmW9hEtLTI)

2022-06-10 (불탄다..!) 22:17:29

>>642 아니 관전 못해서 사망이냐구 ㅋㅋㅋㅋㅋㅋㅋ 요조라 운다 울어~

>>643 딥-한 퇴폐미 뱀파이어로 분장할거래~

>>645 마츠리가 주말 뿐인 것도 아닐텐데 캡틴...? 비겁한 변명이다~~ 캡틴을 관전각 압수 2주형에 처한다~~

649 ◆oAG1GDHyak (IKBeq1U4sU)

2022-06-10 (불탄다..!) 22:19:26

>>648 하지만 주말 도중에 뱀파이어가 나오면 그건 볼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끌려감)

650 토와주 (bFqMNwU6Z.)

2022-06-10 (불탄다..!) 22:21:13

오오... 비밀 들켰었냐..?

651 요조라주 (cmW9hEtLTI)

2022-06-10 (불탄다..!) 22:21:33

>>649 음? 그것도 일리있군 :3 일단 압수형은 기각해주도록 하겠어~ ㅋㅋㅋ 픽크루~ 괜찮은거 있나 찾아볼까~

652 토와 - 코로리 (bFqMNwU6Z.)

2022-06-10 (불탄다..!) 22:22:24

카드를 섞고. 그것에서 단 한장만을 뽑아내는 것을 보고는 가라앉은 눈 안에 일렁이는 녹색이 카드를 바라봅니다.

"운명의 수레바퀴. 정방향이네요."
"요즘 큰 변화가 있었나요? 예를 들자면 그 비밀을 들켰다거나요?"
큰 변화와 질문을 결부하자면 그 비밀을 들킨 적 있기 때문에 변화를 상징하는 이런 게 나왔을수도 있고.. 굉장한 비밀이니만큼 이런 카드가 나오는가 보네요. 라고 속삭이듯 말합니다.

"들키지 않느냐. 들키느냐. 라는 것은 수레바퀴로군요."
이 카드는 변화의 필요성을 말하는 카드이기 때문에, 그대가 들키지 않으려면 그대가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이야기한답니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채로 그대로라면 같은 이유로 들키겠지요.

653 코로리주 (6/gBuf7T6w)

2022-06-10 (불탄다..!) 22:23:21

타로에........ 신 들렸어?!?!?!!!!!!!

654 코로리 - 토와 (6/gBuf7T6w)

2022-06-10 (불탄다..!) 22:33:03

큰 변화와 들킨 비밀이라고 하면, 렌 씨잖아! 두번이나 비밀을 들켰지만 둘 중에 큰 변화라고 하는 쪽을 비교한다면 하나가 두드러졌다. 비밀을 들켜서, 신이라는 사실을 들켜버려서 시작된 연이 연인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연인이 생겼다는 건, 사랑이라는 것도 잘 모르더니 인간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건 큰 변화일 수 밖에 없어서 코로리는 머릿속에 남자친구가 바로 떠올라버렸다! 얼굴 붉힐 것만 같아서 손등을 얼굴에 대었다. 뜨거워지면 안 돼, 적포도는 청포도 씨가 될 거라구!

"응, 들켜서… 그렇게 만났는데, 연애하게 됐으니까."

목소리가 조금 작게 기어들어간 것 같다면 기분 탓은 아니었다. 마주보고 앉아있는데다 테이블 하나 사이니까 듣지 못할 정도로 작지는 않았지만 부끄러워한다는 것을 잘 드러났다.

"똑같은 이유로?!"

자다가 들켰는데! 똑같이 들키고 싶지 않다! 코로리는 토와의 말마다 고개를 끄덕이며 매우 신뢰하는 듯 하다. 맹신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맹신할 것 같다.

"청포도 씨, 똑똑함이 하늘에 닿았대."

655 ◆oAG1GDHyak (IKBeq1U4sU)

2022-06-10 (불탄다..!) 22:34:58

역시 토와의 타로카드점은 만능인 것으로... 사실 어느 정도 일상 내용도 참고한다고 했으니 저걸 다 해석해서 맞춰내는 것이 엄청난 것이겠지만요!

656 토와 - 코로리 (bFqMNwU6Z.)

2022-06-10 (불탄다..!) 22:37:36

"정확하게는.. 변화하거나. 고여 있는 그 안일함이 해가 되겠지요"
"백 년의 시간동안 변화하지 아니한다면 그건 운명이 녹슬기 충분한 시간이지 않나요?"
라고 말하면서 다른 질문은 있으신가요? 라고 속삭입니다. 연애중이라는 걸 들은 토와는.. 그러고보면 여기 온 분 중 연애하는 분도 좀 있었다는 걸 상기합니다. 그 중 누군가일지도 모른다.. 일까요?

"이건.. 똑똑함과는 살짝 다르긴 하지만요."
그러나 그것이 하늘에 닿아있음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뽑힌 카드를 다시 덱에 집어넣고 테이블에 흐트러뜨립니다. 질문을 한다면 다시 섞어 내밀겠군요.

657 코로리 - 토와 (6/gBuf7T6w)

2022-06-10 (불탄다..!) 22:48:55

"그치만ー"

잠은 한결같아! 언제나 다를 것 없이 인간들을 대해왔고 대하려는 코로리는 이 말을 할 수 없어서 입술만 작게 삐죽였다.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는 말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고민을 하지만, 다른 질문은 있냐는 속삭임에 고개를 끄덕인다. 첫 질문은 신스러웠다면, 두번째 질문은 좀 더 인간스러운 질문이었다. 얼굴 붉히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 질문은 너무 민망해서 말하면서 고개를 숙여버리고 말았다.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은 대학교 다닐 수 있을지 궁금해."

갈 수 있는 곳까지 가기로 했지만, 대학교를 갈 수 있을지 없을 지, 좋아하는 사람의 대학 입시 여부도 그 무엇 하나 아는 게 없지만, 그래도 혹시나 같은 대학에 진학할 수도 있단 기대는 품어도 괜찮으니까!

"그럼 똑똑함 말구 신통방통함? 어느 거여도 하늘에서 청포도 씨 찾기 쉽겠다."

우뚝 솟은 탑 같은게 구름까지 뚫고서 보이는 상상을 하고서 작게 웃는 코로리다.

658 토와 - 코로리 (bFqMNwU6Z.)

2022-06-10 (불탄다..!) 22:53:09

"그치만..."
그 말에 토와의 눈이 코로리를 바라봅니다. 일렁거리는 듯한 빛이 담긴 눈이 바라보다가 접혀서 사라집니다.

"본질을 변화시키라는 말이 아니에요."
"선한 본질을 악하게 만들라는 그런 극적인 변화도 상관은 없지만..."
그 비밀에 닿아있는 본질을 표현하는 방법이나. 더 배우고. 다른 관점으로 보는 넓은 시야를 함양하자에 더 가깝습니다. 라고 속삭이듯 말하며. 토와는 같은 대학교를 다닐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면. 그 질문을 생각하며 카드를 뽑아 주세요."
테이블 위에 어지러이 섞인 카드를 분명 손은 한두번밖에 움직이지 않은 것 같은데 가지런히 정리된 카드를 펼쳐서 뽑으라고 합니다.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659 ◆oAG1GDHyak (IKBeq1U4sU)

2022-06-10 (불탄다..!) 22:55:02

본질이 변화되어서 아키라를 악독하게 괴롭히면 안돼요. (시선회피)

660 요조라주 (cmW9hEtLTI)

2022-06-10 (불탄다..!) 22:55:49

그치만 못된 코로리도 귀엽겠는걸~

661 ◆oAG1GDHyak (IKBeq1U4sU)

2022-06-10 (불탄다..!) 22:56:35

아키라:저기요.
아키라:당하는 것은 저인데요.
아키라:저기요. (죽은 눈)

662 코로리 - 토와 (6/gBuf7T6w)

2022-06-10 (불탄다..!) 23:03:57

"응?! 나쁘긴 싫어!"

내가 나쁜 마음을 먹으면 큰일나, 싫어! 다들 잠 자는 숲 속의 공주가 될 수도 있다구! 악몽 밖에 꾸지 않는 잠 자는 숲 속의 공주, 사랑의 입맞춤을 받아도 깨어날 수 없는 저주라고 하면 그건 어린 아이들에게 들려주질 못한 동화책이 되고 만다. 코로리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언제까지나 인간과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그럴 수는 절대 없다! 그 이후로 주어지는 속삭임에는 귀 기울였다. 100년 동안 그 비밀 지키기는 영 어렵겠다는 결과가 아닌게 어딜까!

"지금 엄청 긴장되는데ー 5개 뽑을래ー!"

코로리는 머릿속으로 계속 질문을 떠올렸다. 질문이 점점 바람으로 변해서 곤란했다.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은 대학교 다닐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이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은 대학교 다니게 해줘! 로 바뀌어서 계속 다시금 질문으로 바꾸어 상기해줘야했다. 아까는 1장이었지만 이번에는 5장, 코로리는 더더 신중하게 5장을 골랐다.

.dice 1 2. = 2
1일경우
.dice 0 21. = 2
.dice 1 2. = 2
2일경우
.dice 1 4. = 1
.dice 1 14. = 5
.dice 1 2. = 1

.dice 1 2. = 2
1일경우
.dice 0 21. = 1
.dice 1 2. = 2
2일경우
.dice 1 4. = 1
.dice 1 14. = 14
.dice 1 2. = 2

.dice 1 2. = 2
1일경우
.dice 0 21. = 10
.dice 1 2. = 2
2일경우
.dice 1 4. = 2
.dice 1 14. = 5
.dice 1 2. = 1

.dice 1 2. = 1
1일경우
.dice 0 21. = 21
.dice 1 2. = 2
2일경우
.dice 1 4. = 4
.dice 1 14. = 4
.dice 1 2. = 2

.dice 1 2. = 2
1일경우
.dice 0 21. = 0
.dice 1 2. = 1
2일경우
.dice 1 4. = 3
.dice 1 14. = 6
.dice 1 2. = 2

663 코로리주 (6/gBuf7T6w)

2022-06-10 (불탄다..!) 23:05:13

다이스 길어 ( ´∀`)

못된 코로리 정도면 몰라, 악한 코로리 되면 아키라를 괴롭히는게 아니라 코로리 조금 기분 나쁘면 영영 잠들지도 모른다구.... ( ´∀`)

664 ◆oAG1GDHyak (IKBeq1U4sU)

2022-06-10 (불탄다..!) 23:16:05

>>663 세나:....(갸웃)
세나:(빤히)
세나:(엄마에게 알려버리면 되는 것이 아닐까. 이거)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