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29098>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9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6-06 14:46:00 - 2022-06-14 01:07:18

0 ◆oAG1GDHyak (O9kh2J1r9.)

2022-06-06 (모두 수고..) 14:46:00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가미즈미 축제>
situplay>1596527076>841

359 요조라주 (r2wB6dyo9.)

2022-06-09 (거의 끝나감) 20:23:35

음~ 나도 가능한만큼 이것저것 하면 좋겠어~

360 코세이주 (intet2a.rk)

2022-06-09 (거의 끝나감) 20:24:23

아무래도 평일에 뭔가 하기엔 다들 바쁘시니까요 :3

361 ◆oAG1GDHyak (rcwstxmdJM)

2022-06-09 (거의 끝나감) 20:24:45

어서 오세요! 요조라주!! 그런고로 다음주는 예정대로 가을 마츠리에요!! 다만 캡틴이 이번주는 시골에 내려가게 되었기에.. 공지가 조금 늦어질 수도 있다는 점...

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저녁 9시엔 올라가겠죠 뭐!

362 ◆oAG1GDHyak (rcwstxmdJM)

2022-06-09 (거의 끝나감) 20:30:30

그래도 사실 지금 분위기로만 가도 한 달 뒤에 엔딩까지 가는 것은 크게 어려울 것은 없을 것 같아요! 아예 사람들이 안 오는 것도 아니고 일단 시간 날때만이라도 천천히 모습을 보이고는 있으니 말이에요!

363 요조라주 (r2wB6dyo9.)

2022-06-09 (거의 끝나감) 20:38:39

마츠리 하니까 말인데~ 토요일에 시작하면 어떨려나? 대부분 주말에 시간이 나는데 막상 참여하려고 보면 주말은 이벤트 끝자락이고~ 중간에 시작해도 텀이 길어서 날이 좀 빠듯해진잖아? 그러니까 주말에 시작해서 주말에 끝내는? 날짜로 치면 9일간인거지~

364 ◆oAG1GDHyak (rcwstxmdJM)

2022-06-09 (거의 끝나감) 20:48:04

주말에 시작해서 주말에 끝이라. 확실히 그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지금 시기는 다들 첫시기보다는 많이 평일이 바빠진 모양인 것 같기도 하고! 좋아요. 그럼 이번 마츠리는 주말에 시작하는 것으로. 축제는 조금 빨리 끝내죠. 까짓거.

365 토와주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0:55:49

주말에 시작해서 주말이라~그거 괜찮네요~

366 ◆oAG1GDHyak (rcwstxmdJM)

2022-06-09 (거의 끝나감) 20:56:21

여러분들이 그게 더 편하다면 제가 못할 것은 없지요!!

367 ◆oAG1GDHyak (rcwstxmdJM)

2022-06-09 (거의 끝나감) 20:59:36

그런고로 토와에게 미니 점 봐도 될까요?! 전엔 렌에게 봤던 그거로요!

368 아미카 - 요조라 (KjW.s380as)

2022-06-09 (거의 끝나감) 21:01:44

아미카는 왠지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는 것처럼 조정하는 모습이 꽤나 전문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신뢰감이 들었다. 물론 아예 긴장을 안한건 아니었지만 묘하게 긴장과 기대가 섞인, 그런 느낌이었다.

"진짜 전문적인 것 같은데요?"

네라고 말하며 아미카는 눈을 감고 페인팅을 기다렸다. 핀이 머리카락을 잡는 느낌이 들었다.

"저, 말은 해도 괜찮은건가요? 방해되려나..?"

369 토와주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1:01:52

아아. 네에. 봐도 되긴 한데. 간단한 일상처럼 하는 게 조금 더 효율은 좋죠~

분위기를 잡고 이런저런..

그럼 찾아온다고 주실 건가요?

370 ◆oAG1GDHyak (rcwstxmdJM)

2022-06-09 (거의 끝나감) 21:03:54

어서 오세요! 아미카주!! 어. 일상형식보다는 그냥 간단하게 캐입 대화라는 느낌으로!! 그냥 호기심이 들었거든요! 어떤 결과가 뜰지!

아키라:우리 가미즈미 온천과 스파의 미래를 점쳐주실수 있을까요? 되게 잘 맞는다고 들었는데. (엄근진)

371 토와주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1:04:41

아 아닌가. 내가 찾아오는 장소를 써야 하는 건가~

그 천막은 어둡고 음울한 듯한 공간이었습니다. 안의 공기는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는 것인지 서늘한 편이었지만 에어컨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복채를 내고 들어가면 베일과 로브를 쓰고 있는 이가 보일 것입니다. 은은한 불빛이 주위를 아스라히 밝히고 있었습니다.

-어서오세요.
그가 속삭이듯 말했습니다.

372 아미카주 (KjW.s380as)

2022-06-09 (거의 끝나감) 21:05:04

안녕하세요! 캡틴! 그렇다면 축제 이벤트는 토요일에 끝나는건가요?

373 토와주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1:05:11

대충 >>371 에 들어왔다는 걸로 캐입하셔서 질문을 하고..네..

374 ◆oAG1GDHyak (rcwstxmdJM)

2022-06-09 (거의 끝나감) 21:09:09

>>372 아무래도 내일까지가 될 것 같네요! 그러니까 토요일 0시에 끝나는 것으로!

375 아미카주 (KjW.s380as)

2022-06-09 (거의 끝나감) 21:10:06

>>374 넵!

376 ◆oAG1GDHyak (rcwstxmdJM)

2022-06-09 (거의 끝나감) 21:10:22

>>371

이내 아키라는 살짝 못미더운 표정으로 천막 안으로 들어왔다. 여기 타로카드 점이 그렇게 잘 맞는다고 하니 한번 재미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 덧붙여서 아키라는 점을 그렇게 믿지 않는 편이었다. 하지만 한 번 정도는 괜찮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는 토와를 바라보며 가볍게 인사를 한 후에 넌지시 용건을 이야기했다.

"여기가 되게 잘 맞는다고 해서. ...가미즈미 온천과 스파의 미래를 타로로 볼 수 있나요?"

가능하면 자신이 경영을 하게 된 이후로. 그렇게 말을 덧붙이며 그는 살며시 시선을 돌렸다.

377 토와 - 아키라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1:15:28

"물론 볼 수는 있지만 거시적인 면 밖에는 볼 수 없지요."
세세한 톱니바퀴는 하나만 빠진다고 해도 삐걱거리며 이 보는 행위가 그것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라고 말하며

"미래를 본다라는 것은 너무나도 많은 것 중 하나만 골라잡는 것이니까요..."
"질문이 너무 넓긴 하니. '가미즈미 온천과 스파가 번성할 것이냐' 정도로 줄인다면 좋겠네요"
"스프레드는 무엇으로 하시겠나요?"
정하신다면 그 스프레드대로 카드를 뽑아주세요. 라고 속삭이며 테이블에 흐트러진 카드들을 손을 별로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모두 모여 하나의 덱이 만들어진 채로 늘어집니다.

5개일 경우 5개를 굴림
.dice 1 2.
1일경우
.dice 0 21.
.dice 1 2.
2일경우
.dice 1 4.
.dice 1 14.
.dice 1 2.

378 요조라 - 아미카 (r2wB6dyo9.)

2022-06-09 (거의 끝나감) 21:16:46

"이번이, 처음인거라... 겉모양만, 그럴싸하게, 만든거죠..."

일단 보이는게 그럴듯하면 반은 먹고 들어간다, 라던 마히루의 조언 비스무리한 말을 참고한 덕분이었다. 괜히 초보티 내면 받는 사람도 불안해져서 없던 사고도 생긴다고 했다. 요조라는 앞머리를 꼼꼼히 올려놓은 뒤, 필요한 물감의 뚜껑을 풀어두고 붓을 스펀지에 찍어 적셨다. 붓이 말랑해질 정도로만 물을 먹인 후, 팔레트에 물감 몇몇개를 떠서 덜어놓고 붓에 묻히기 시작한다.

"음... 말은 괜찮은데, 입 근처를, 할 때는... 조용히 해주세요... 물감, 먹어도 제 책임, 아니니까..."

그런 실수는 없겠지만, 혹시 모르니 그런 당부도 하곤 물감을 충분히 묻힌 붓을 든다. 좀 차가워요, 라고 미리 말하곤 얼굴에 붓을 댄다. 먼저 하얀색으로 얼굴의 반을 가르는 선을 가늘게 긋고, 왼쪽 얼굴에만 흰 물감을 최대한 얇고 선명하게 칠한다. 부드러운 붓과 미끈한 물감의 감촉이 섞여서 꽤 복잡미묘한 느낌이 들었을지도.

379 요조라주 (r2wB6dyo9.)

2022-06-09 (거의 끝나감) 21:17:52

와~ 의견 수렴해줘서 고마워 캡틴~ 이제 모두 느긋하게 마츠리 즐겼으면 좋겠네~

380 아키라 - 토와 (rcwstxmdJM)

2022-06-09 (거의 끝나감) 21:23:04

"그럼 5개로 해서 뽑아보도록 하죠.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름 흥미롭지 않나 생각을 하며 그는 싱긋 미소를 지으면서 정말로 신중하게 카드를 뽑았다. 물론 이런 것에 크게 연연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좋은 결과가 나오는 쪽이 기분도 좋지 않겠는가. 그저 그렇게 생각하며.


.dice 1 2. = 1
1일경우
.dice 0 21. = 15
.dice 1 2. = 2
2일경우
.dice 1 4. = 3
.dice 1 14. = 12
.dice 1 2. = 1

.dice 1 2. = 2
1일경우
.dice 0 21. = 12
.dice 1 2. = 2
2일경우
.dice 1 4. = 3
.dice 1 14. = 5
.dice 1 2. = 1

.dice 1 2. = 1
1일경우
.dice 0 21. = 16
.dice 1 2. = 1
2일경우
.dice 1 4. = 2
.dice 1 14. = 11
.dice 1 2. = 1

.dice 1 2. = 1
1일경우
.dice 0 21. = 13
.dice 1 2. = 1
2일경우
.dice 1 4. = 1
.dice 1 14. = 7
.dice 1 2. = 2

.dice 1 2. = 1
1일경우
.dice 0 21. = 21
.dice 1 2. = 1
2일경우
.dice 1 4. = 2
.dice 1 14. = 4
.dice 1 2. = 1

381 ◆oAG1GDHyak (rcwstxmdJM)

2022-06-09 (거의 끝나감) 21:23:42

뭐지. (흐릿) 그다지 좋은 느낌이 아니야! 이건! 그래도 맨 마지막은 The world 같긴 한데!

382 토와주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1:24:31

(흔들리는 눈)(흐려진다)

383 요조라주 (r2wB6dyo9.)

2022-06-09 (거의 끝나감) 21:27:01

(같이 흐려진다)(사실 왜인지 모른다)

384 아미카 - 요조라 (KjW.s380as)

2022-06-09 (거의 끝나감) 21:28:02

"아, 그렇군요~."

아미카는 고개를 끄덕이려다가 괜히 방해가 될까봐 말았다. 아마 지금 쯤 붓에 물감을 묻히고 있으려나? 미술에는 별 관심이 없었던 아미카는 뭐라고 얘기해야 할지는 몰랐지만 말이다.

"네. 먹어도 생명에 지장은 없겠죠?"

아미카는 슬슬 좀 코스프레할 선수의 기믹을 따라해보기로 했다. 좀 다크하고, 어둡고 죽음에도 가깝고? 물론 불편해하면 바로 멈출 생각이었지만. 붓이 얼굴에 닿자 잠깐 놀라 조금 움찔한 아미카는 가만히 붓질을 받았다. 조금 간지럽다고 해야하나, 미끄럽다고 해야하나 이상한 느낌이었다.

385 ◆oAG1GDHyak (rcwstxmdJM)

2022-06-09 (거의 끝나감) 21:30:59

아키라:(이렇게 우리 온천과 스파는 망하는 루트인가.)
아키라:(아니야. 나는 점괘 따위 믿지 않아)

386 토와 - 아키라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1:43:32

"으음.. 악마 카드네요."
다행인 점은 역방향이라는 거에요. 라고 부드럽게 말합니다. 악마 카드의 정방향은 사슬에 옭아매인 채의 좋지 않은 카드지만. 현재 상황이 운이 좋다는 것이긴 하네요. 라고 말합니다. 해방되고, 금전도 좋은 일들로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네요.

"이건... 검 5 정방향이네요."
질문자께서 나아가야 할 방향이 이 카드라면.. 보통 통용되는 뜻보다는 조금 다른 쪽의 해석이 결합되겠네요. 라는 말을 합니다.

"보통은 패배, 타락, 불명예를 뜻하지만 금전운에서는 스스로의 이득을 챙기고 금전적인 면을 신경쓰게 된다는 말이 되니까요. 번성이란 그런 면도 존재하니.. 이렇게 해석이 되네요.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챙겨야 하지만 자신만을 챙기먼 주위에서 원성이 인다고도 하는 카드니. 주의해 주세요."

그리고 방해물의 카드를 뒤집자 흠.. 하는 침음이 들립니다.

"탑이네요."
타로 카드 중 그야말로 손에 꼽는 최악의 카드. 그것도 정방향이 나왔지만. 동시에 방해물이기에 이해하는 인선입니다.

"스스로가 방해네요."
이것은 인간이 쌓은 탑. 토와의 눈이 아키라를 바라봅니다. 변화한 이가 아등바등 무리하게 밀어붙이게 된다면 그것이 스스로의 기반을 갉아 와장창. 하고 무너뜨리게 되는 것이지요. 가미즈미 온천이나 스파의 번영을 위해 무언가 하게 된다면. 그걸 잘 살펴보시는 게 좋겠네요.

"그리고.. 왜 이렇지..."
라고 중얼거리는 것은 죽음 카드 정방향이 나와서입니다.

"그러나 그 격변이 동시에 일을 헤쳐나가는 일이 된다니."
어쩌면 이것은 당신 스스로가 주위의 인망을 유지하며 온천과 스파를 어느 정도 개혁하는 과정으로도 볼 수 있겠군요. 라는 말을 하며 결과를 상징하는 카드를 뒤집자.

"세계 정.."
그럼으로써 완성된다니. 온갖 역경을 넘고 아래에서부터 기어올라가 쟁취해내는 것이군요.

"어떤가요. 이것을 즐겁게 보시고 불안을 가지실 건가요. 그럼에도 끝은 좋으니 그 과정을 좀 더 유연하고 좋게 만드실 건가요?"
스스로의 것을 바꾸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도록 이것이 속삭일지도 모르겠군요.

//달 안 나온게 다행이다(?)

387 코세이주 (intet2a.rk)

2022-06-09 (거의 끝나감) 21:43:58

안대 망하면 안된다구요!!

388 토와주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1:48:54

타로 카드에서 기본적으로는(역방향에 따라선 좋을수 있지만(악마, 달) 안 좋다고 여겨지는 것.

악마. 죽음. 탑. 달

그 중 3개라...

389 코로리주 (brLnMmRE2c)

2022-06-09 (거의 끝나감) 21:49:22

갱신이야 다들 좋은 밤~! ( ´∀`) 축제 이벤트 내일까지만 하는거야?! 주말동안 돌리려고 했는데 못 돌리겠다......... 。゚(゚´ω`゚)゚。 메이드 아키라도 토와 타로도 페이스/바디페인팅 해주는 요조라도 신난 아미카도 신의 힘으로 확률 100% 코세이도 전부 만나고 싶었는데~~~!!!

390 토와주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1:49:57

다들 어서와요~

391 아키라 - 토와 (rcwstxmdJM)

2022-06-09 (거의 끝나감) 21:50:33

"흐음."

일단 아키라는 조용히 점괘에 귀를 기울였다. 결론적으로 보자면 지금은 꽤 좋긴 하지만 자신 때문에 온갖 역경이 생길 수 있고 여러모로 힘들어질 수도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성공을 하게 된다는 의미일까. 아직 자신이 미숙하다는 것을 점괘가 보여주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아키라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애초에 점은 점일 뿐이니까요. 그냥 재미로 본 거기도 하고. 그다지 결과는 신경쓰지 않을 참이에요. 미래가 정해져있다..라는 말은 믿지 않기도 하고요."

어디까지나 자신은 재미로 봤을 뿐. 이 자체에 흔들릴 생각은 없다는 듯이 그는 확고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어깨를 으쓱했다. 그래도 나름 재밌는 결과였다고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고개를 다시 끄덕였다.

"그래도 어느 정도는 참고하도록 할게요. 무리한 개혁이라. 딱히 생각하는 것은 없지만... 그래도 그때가 되면 또 모르니까요. 뭐, 일단 이 정도만 보도록 할게요."

어차피 자신이 알고 싶었던 것은 이것 뿐이었다고 이야기를 하며 그는 주머니에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초콜릿을 꺼낸 후에 자리에 조심스럽게 내려놓았다.

"이런 달콤한 것도 먹으면서 쉬엄쉬엄 하세요. 알았죠?"

392 토와 - 아키라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1:53:12

"어쩌면 모든 후계자들이 맞이할 수도 있는 상황을 카드가 제게 읽도록 한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느릿느릿하게 말하면서 초콜릿을 받고는 감사합니다. 라고 말한 뒤.

"다른 것을 하나쯤 더 볼 생각이신가요?"
가볍게 묻습니다. 5장은 힘들고 3장이나 1장일지도 모르겠지만.. 입니다.

//4dx..?

393 코로리주 (brLnMmRE2c)

2022-06-09 (거의 끝나감) 21:53:15

토와주 안녕~! 캡틴도 세이주도 안녕이라구~! (*´∀`*)

394 요조라 - 아미카 (r2wB6dyo9.)

2022-06-09 (거의 끝나감) 21:55:18

여학생에게 보이지 않았겠지만, 움찔하는 순간, 요조라도 피식하고 웃을 뻔 했다. 사실 이 손님 말고도 다른 손님들 할 때도 그랬다. 얼굴에 닿으면 다들 움찔 한번씩 하더란 말이지... 그래도 살짝 웃음을 참아 넘기고, 조심조심 붓질을 한다. 간간히 말에 대답도 해주면서 말이다.

"이 물감은, 괜찮아요... 그렇지만, 노란색, 유화 물감은... 안 돼요. 그건, 독이 들었거든요..."

물감에 대해 말 나온 김에, 옛날옛날, 어떤 여자가 변심한 연인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노란색 유화 물감을 탄 차를 먹여 그 숨이 멎게 했다는 얘기를 짧게 풀어준다. 그리고, 뭐랬더라, 여자도 같이 마셨던가, 내연녀를 불러 마시게 했었나, 결말이 잘 기억나지 않아 그냥 그랬다는 식으로 얘기하곤, 하얂게 칠해진 얼굴 위로 손부채질 몇번 한다.

"뭐, 아마, 요즘 건, 독이 없... 지는, 않으려나... 어쨌든, 안 먹는게 좋죠... 맛, 없거든요..."

거리가 가까우니 작게 소곤소곤 말하며, 새 붓에 검은 물감을 묻힌다.

"눈, 뜨면 안 돼요..."

다시금 주의를 주고 눈가를 검게 칠해간다. 일부러 주변과 조금 섞이게 해서 회색빛 음영도 같이 만들어간다.

395 요조라주 (r2wB6dyo9.)

2022-06-09 (거의 끝나감) 21:55:59

모두 좋은밤~ 어서와~

396 코로리주 (brLnMmRE2c)

2022-06-09 (거의 끝나감) 21:56:39

요조라주도 안녕이라구, 좋은 밤이야~! 그러고보니 다들 저녁은 챙겼으려나! ( ´∀`)

397 토와주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1:56:48

다들 어서와요~

398 ◆oAG1GDHyak (rcwstxmdJM)

2022-06-09 (거의 끝나감) 22:03:40

어서 오세요! 코로리주! 음. 그렇다면 그냥 기간이 겹쳤다고 하고 축제는 축제대로, 마츠리는 마츠리대로 돌릴 수 있게 하면 문제 해결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축제는 예정대로 월요일 0시까지. 그와는 별개로 마츠리 상황은 마츠리 상황대로 토요일 0시부터 시작한다는 의미로. 이렇게 되면 겹치는 구간이 생기겠지만..이건 그냥 서로 선택하는 것으로!

그리고 4DX는...(갈등)

399 아미카 - 요조라 (KjW.s380as)

2022-06-09 (거의 끝나감) 22:03:51

먹어도 괜찮지만 노란색 물감은 위험하다라, 어차피 노란색은 칠할 부분이 딱히 없으니 괜찮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긴 했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니 뭔가 좀 조심해야지, 그런 생각으로 바뀌었다. 그러고보니 유화라고 하니 물감에 무슨 마약 성분이 있었다던가 그런 말도 있었던 것 같은데.

"저어.. 이게 유화는 아니겠죠?"

아마 아니겠지만 미술에 대해 문외한인 아미카는 좀 어이 없는 질문을 했다.

"네, 조심해야죠."

눈에 붓의 감촉이 느껴지자 아미카는 제발 눈이 중간에 떠지는 일이 없길 빌며 무심코 눈에 힘을 좀 주었다. 아직 찡그린 수준까진 아니었지만.

400 아키라 - 토와 (rcwstxmdJM)

2022-06-09 (거의 끝나감) 22:06:05

하나 더 볼 것이냐는 물음에 아키라는 잠시 고민과 갈등을 시작했다. 그야 뭐, 한 번 정도 더 본다고 해도 나쁠 것은 없겠지만, 지금 와서 그것을 본다고 해도 의미가 있을까라는 것이 순수한 그의 의문이었다. 하지만 재미로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는 약하게 숨을 내쉰 후에 토와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그럼 1장으로. 가미즈미에는 영화관 4DX의 희망이 있나요?"

.dice 1 2. = 2
1일경우
.dice 0 21. = 13
.dice 1 2. = 2
2일경우
.dice 1 4. = 2
.dice 1 14. = 12
.dice 1 2. = 2

401 ◆oAG1GDHyak (rcwstxmdJM)

2022-06-09 (거의 끝나감) 22:09:46

근데 주말부터 돌린다고 한다면 일단 기본적으로 메이드 아키라는 보기 힘들 거예요. 일단 캡틴은 이번 주 주말에 시골에 내려가야해서 접속이 힘들거든요. (흐릿)

402 코로리주 (brLnMmRE2c)

2022-06-09 (거의 끝나감) 22:13:03

>>398 헉 아냐 캡틴 편한대로 해줘~!! 축제 못 놀아도 마츠리 제대로 놀면 된다구~~!!!! 축제 일상 구경했으니까 괜찮다구, 아키라가 오이시쿠나레 하는 것도 똑똑하게 봣으니까!!!! (^∇^)

아미카주 안녕, 좋은 밤이야~! (*´∀`*)

손 비는 참치들 없는 거 같지만 그래도.... 일상 구한다고는 해볼게 ( ´∀`) 넘겨도 된다구!

그리고 오늘도 질문들!!! 바빴어서 오랜만인 느낌~!!!
1. 자캐가 마지막으로 울었던 때는?!?
2. "단점이 뭐야?" 하고 물어본다면 무엇을 말할까!!!
3. 혼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한다면 자캐는 뭘 먹을까~~!! 뭘 요리한다든지 배달시킨다든지 굶는다든지 외식이라든지?!!!?

403 요조라 - 아미카 (r2wB6dyo9.)

2022-06-09 (거의 끝나감) 22:14:17

물론 몸에 쓰는 전용 물감을 쓰고 있기 때문에, 그런 독한 유화 물감은 아니긴 했다. 그래도 사람 심리라는게, 좀 짖궂은 면이 있기 마련이다. 여학생의 어이 없는 질문에 요조라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별거 아닌 듯 대답했다.

"아닐, 거에요... 아마..."

안심을 시켜주진 못할 망정 불안이 솟을 만한 대답이라니, 역시, 라고 할까. 담담하게 말한 요조라는 아무렇지 않게 페인팅을 이어간다. 눈 조심하라고 하자 눈가에 힘 들어가는게 보여서 다시금 실소 할 뻔 했지만, 무사히 웃지 않고 침착하게 물감을 칠했다. 눈가에 검은 칠을 하고, 다음은 입술과 입가에 대감 검은 칠하고, 다시 하얀 물감으로 해골의 디테일을 살린다.

"목, 시작할테니, 간지러워도, 참아요..."

얼굴을 대강 마무리하고 목에도 작업에 들어간다. 시작하기에 앞서 아까도 했던 주의를 한번 더, 특히 너무 움직이지 말란 주의를 주곤 목에도 얼굴에 했던 것과 같으면서 다른 페인팅을 한다.

404 토와주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2:14:28

어켘ㅋㅋㅋ

405 토와 - 아키라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2:19:09

"컵의 기사. 역방향이네요"
느릿하게 말합니다. 그리고 아키라를 바라보며 매우 단호하게.

"단적으로 말하자면... 무리네요"
정방향이었으면 희망은 있다인데 여기서 역방향이. 라고 생각합니다.

"좋지 않은 제안, 허울만 좋은, 자금력 부족, 진행이 더뎌지는."
"4DX 영화관을 짓는 것은 좋지 않은 제안이고.. 허울만 좋겠군요. 자금이 부족해지며. 그로 인해 진행이 더뎌지다가 결국... 이라는 말을 합니다.

"어디까지나 재미로 보는 것이지만. 지금 영화관을 짓는 건 시기상조다. 같은 게 나왔으니까요?"
방긋 웃습니다. 어쨌든 한 장 안에서는 무리였다는 거죠.

406 코로리주 (brLnMmRE2c)

2022-06-09 (거의 끝나감) 22:20:18

토와주 반응이 왜 그런가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7 요조라주 (r2wB6dyo9.)

2022-06-09 (거의 끝나감) 22:20:53

가미즈미에 4DX? 아 ㅋㅋ 어림도 없지 ㅋㅋ 라고 타로카드가 말씀하셨다~

408 ◆oAG1GDHyak (rcwstxmdJM)

2022-06-09 (거의 끝나감) 22:21: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라:(피눈물)
아키라:(대충 세상을 모두 잃은 표정)

409 토와주 (6oGUZJXx9A)

2022-06-09 (거의 끝나감) 22:22:57

만일 3장을 뽑았다면 모르지만 같은 질문을 연속해서 하는 건 곤란한 것...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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