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2715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86 :: 1001

◆c9lNRrMzaQ

2022-06-03 17:23:03 - 2022-06-04 14:46:00

0 ◆c9lNRrMzaQ (vBlE22RS8.)

2022-06-03 (불탄다..!) 17:23:0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이번 어장은 잠시 쉬어갑니다.
- 렉 걸린 캡틴

696 하유하주 (avSV1l1LxA)

2022-06-04 (파란날) 02:19:38

situplay>1596516134>417

찾았다

697 ◆c9lNRrMzaQ (qkooFVUCPk)

2022-06-04 (파란날) 02:19:54

설정을 짜고 정립하고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필요한 건 설정의 단점을 만드는 것임.

예를 들면 의념에는 필수적으로 망념이란 패널티가 붙는다거나
헌터는 수가 많지만 대다수가 그저 그렇다던가
가디언은 강하지만 지독하게 국가를 우선하고 정의심이 있어야 한다던지
이런 장단을 만들고 요소를 더하는 게 설정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될거임.

난 이런걸 참고하며 짜는 편임. 언젠가 너희가 캡틴을 한다면 이런걸 참고해보면 좋겠음

698 태호주 (weQbsXGeMg)

2022-06-04 (파란날) 02:20:06

오오오... 키워드 다 메모해둬야지!
캡틴의 캐해는 역시 대단해

699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02:20:15

>>696 헉 대박 당장 읽으러간다.

700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02:20:16

>>693 하하!!! 원숭이 손에게 소원을 빌땐 신중해야 한단다!!!

알렌에게 필요한 것은 자아찾기 여행이네.

701 오현주 (YozUfxEFOU)

2022-06-04 (파란날) 02:22:12

오현이 하는 말은 하나의 명확한 목표를 잡는것이 기술을 얻는 방법이라는 것.

그저 기본기 이상을 터트리고 싶다 라는건 대답이 될 수 없다 라는것.

702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02:22:46

아!! 이렇게 생각하니까 캡틴이 말한 칭찬에 약함 부분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떠올랐어!
참치캐가 칭찬하는 거에 대해서 토고는 한 번도 반응하지 않았어. 그냥 다른 생각을 하거나 화제를 돌렸지!
이게 칭찬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서 무반응하거나 아님 화제를 급하게 돌렸다는 것 같아!

703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02:23:26

그리고 자신을 칭찬한 상대를 이용해야지 히히 하고 역으로 그걸 이용하려고 했고. 그러면서 그러적 한 번도 없음 ㅋㅋㅋㅋ

704 오현주 (YozUfxEFOU)

2022-06-04 (파란날) 02:23:43

>>696
놀라운 집념...!

705 ◆c9lNRrMzaQ (qkooFVUCPk)

2022-06-04 (파란날) 02:24:38

이게 캡틴마다 차이긴 한데..
임기응변이 가능하다면 임기응변으로 대처하는 유연한 면모는 몰입에 좋고, 설정이 그만큼 탄탄하다면 설정의 요소로 대처하는 거는 세계관과 어장에 몰입하게 해줌.
내 경우는 주로 후자여서 영웅서가에 몰입하는 참치가 좀 많았음

706 ◆c9lNRrMzaQ (qkooFVUCPk)

2022-06-04 (파란날) 02:25:28

갑자기 왜 이 얘길 하냐면
그냥 심심해서

707 오현주 (YozUfxEFOU)

2022-06-04 (파란날) 02:26:04

>>706
캡틴이 언제나 심심했으면 좋겠어!!

이런 얘기 듣는거 재밌거든.

708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02:26:40

>>702 생각해보니 요 최근에 바로 윤씨랑 했을 때가 떠오르네

1. 총을 잘 쏘네 -> 아첨 안해도 된다
2. 나보단 대련 잘할 것 같네 -> 잘할 것 같냐?
3. 싸움은 못해도 생존을 우선시하는건 훌륭하지 -> 무반응
4. 너 착한애구나 -> 너 어리구나 근데 내면은 그렇다치고 외면을~

이런 흐름이었던 것 같아

709 김태식-오현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02:26:49

"길을 잃는다면 그건 내가 가진 생각의 또다른 답이니까 나쁘지 않다고 본다."

그건 그때가서 고치면 된다. 당장 앞으로도 나아가지 못하는데 그런걸 생각하면서 지내다보면 영원히 변하고 변하고 변하다가 끝날뿐이다.

"그리고 네가 어린 나이치고 굉장히 재능이 있는건 알지만 아직 벽은 못넘었지. 거기서부터 너랑 나는 다른거야."

포괄적이고 길을 잃는다. 그것도 결국 나고 그게 내 검인거다.

"무엇보다. 네 기준으로 나를 판단하지마. 나도 내 기준으로 너를 판단하지 않는다. 나이와 그 나이대에 할 수 있는 행동은 내 기준으로 판단하지만."

10대에 나와 같은 수준의 강함. 충분히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살아온 30년과 이 아이가 살아온 삶이 다르다.

"나도 내가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내 검이고 내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면 난 이 생각을 가지고 갈거다."

그 끝이 나락이라면 다시 기어 올라오면 된다.

"기본기를 쌓았다는건. 내가 내 검을 어느정도 이해했다는거고 기본기를 터뜨리고 싶다는건 그저 강한 출력을 내고 싶다는거 뿐이고"

무작정 주먹을 내지르는 것과 권투를 배워서 내지르는 것은 차이가 크다.
지금 나는 몸의 준비는 끝났고 주먹을 어떻게 쥐는것인지 안다. 하지만 권투를 모르는 상태다.
그렇기에 권투든 뭐든 배워서 기본기를 터뜨리고 싶다는거지

710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02:26:55

>>705 거의 다이스로 결정되는 앵커판에서는 전자가 많았죠...(설정단계에서 다이스가 농간을 부리는일이 태반)

711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02:27:46

실제로 나도 토고가 독백으로 '히히 물러 터졌긴 난 널 이용할거야' 라고 말했지만, 행적으로 봐온 바론 상당히 의리 깊은 애라고 생각했어가지고 '어라, 저렇게 말하네? 진짜 이용해먹을 것 같진 않은데.' 라고 생각했었거든.

712 하유하주 (avSV1l1LxA)

2022-06-04 (파란날) 02:27:50

썬더드래곤의 썬더 시간

앵커로 원하는걸 말해보세여

713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02:28:21

>>712 썬더!

714 ◆c9lNRrMzaQ (qkooFVUCPk)

2022-06-04 (파란날) 02:28:24

30분에 캡틴은 간만에 게임 좀 하러간다.
히히 컬티스트 시뮬레이터 해야지

715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02:28:26

>>708 그치? 이래서 사람은 어릴때 칭찬을 많이 받아봐야 해...

716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02:28:45

>>714 영매사 해줘 영매사 해줘어어어어!!!

717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02:29:21

토고는 그 블리치 실눈캐 누구지 흰머리 걔 느낌의 목소리일것 같다.

718 ◆c9lNRrMzaQ (qkooFVUCPk)

2022-06-04 (파란날) 02:29:31

>>716 이미 엔딩 다 봐서 시간떼울겸 비밀역사나 할라고

719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02:29:45

>>717 길어져라 신장씨?

720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02:29:48

진실을 말하자면 토고주가 칭찬에 약하기도 하고 잔머리 굴리는 재주가 없어서 이걸 어떻게 이용하지 같은 생각을 해본적 없어.

721 ◆c9lNRrMzaQ (qkooFVUCPk)

2022-06-04 (파란날) 02:30:16

아무튼 그럼 그냥 간만에 캡틴 칭찬이나 해보셈
다녀와서 보고 혼자 흐-뭇해서 이벤트 열게

722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02:30:27

>>719
그렇다.

723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02:30:52

>>718 비밀...역사로... 종교를 시작한다고!? 이 무슨 초하드플레이... 굿 럭...

724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02:31:16

>>721 캡틴 대단해!! 유능해!! 좀 쉬어줘!! 멋져!!

725 하유하주 (avSV1l1LxA)

2022-06-04 (파란날) 02:32:19

>>713 ??? : 아저씨 고마워.
이후 게이트가 닫힌다.

726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02:32:59

1. 캐릭터 관찰을 잘하며 해석을 상당히 잘한다.
- 위에 써놓은 태식이의 행동 변화를 잘 캐치하고 설명해준 것으로 나타남

2.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고 쉼
- 말을 함으로써 왜 안오지? 잠수인가? 튀었나? 같은 의심을 안하게 해줌

3. 말로는 X라고 하지만 은근히 다해줌
- 그렇기에 은근히 하고 싶은거 할 수 있음

4. 어리진 않고 나이가 많음
- 무슨 의미냐? 라고 한다면 그만큼 경험도 많아서 여러가지 사태에 대처를 잘함. 연륜이라고 해야하나

5. 인정할건 인정함
- 그동안 어장에서 거친 분위기가 된적이 없었냐?고 한다면 있었음 꽤. 그런데 초반에는 캡틴이 싸운다는 느낌을 줬다면 이제는 서로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는게 잘 느껴짐

727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02:33:41

>>725 뭐야 도대체 무슨 상황이야

728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02:34:15

>>727
여긴 나에게 맡기고 어서 가!

729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02:34:46

사실 어느정도까지 어장이 문닫는다면 캡틴하고 참가자들이 싸움나서 닫는게 아닐까 걱정했던 적이 있었다

730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02:35:07

그 정도 였어? 지금으로썬 잘 상상은 안되네.

731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02:36:48

다들 장문의 칭찬을 장전하러 간건가....!?

732 하유하주 (avSV1l1LxA)

2022-06-04 (파란날) 02:37:06

>>721

캡틴. 당신은 스고이 합니다. 어째서 그러한가? 그것을 조목조목 설명하는 내용.
1.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한 설정들. 정주행 하다 보면 사회 문화 물리 등 다양한 분야에 지식을 바탕으로 세계관을 설정하고, 이들의 창발로 다른 곳에서는 전혀 다루지 않았던 코어한 설정들을 공개하고 작중에 개입하는 모습. 완성된 세걔 위에서 시뮬레이터를 돌리는 듯한 이것은 마치 톨킨이 반지의 제왕을 썼을때와도 같다.
2. 그런데 이걸 자기 시간을 투자해서 참치들과 함께 즐긴다. 사실 그냥 소설로 써서 돈받고 팔았어도 보고싶다는 사람이 나왔을 텐데, 매번 몇시간씩 진행에 할애하여 자신의 세계를 함께 나누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마찰을 조율하기 위해 힘쓰는 모습은 마치 우리에게 지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천국에서 내려온 천사와도 같음.
3. 그리고 참치를 아낌. 그냥, 별 생각 없이 내 세상에 변수가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즐기기 위해 고통받을 참치를 구했더라도 썬더는 왔겠지만 그게 아니라 캐릭터들의 성장과 스토리에 힘쓰고 신경써주는 것은 너무나 고귀. 썬더 감격하여 부르르르 떨다.

733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02:37:28

>>721 솔직히 고민하고 있었어요.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성격에 적용시킬지 말지

몇번 말했지만 카티야랑 알렌은 불교에서 여럿 모티브를 따왔는데 이게 과연 알렌과 어울릴지

하지만 캡틴의 캐해석을 보고 눈이 확 떠졌습니다. 누군가를 구하고 친절을 배푸는것 자체가 오만함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이제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캡틴의 뛰어난 안목과 분석이 아니였으면 알렌주는 알렌 캐릭터성에 대한 방향성을 잡는데 엄청 고생했을꺼에요.

언제나 재미있는 진행과 레스캐와 레스주들에 대한 관심 감사드립니다 캡틴. (그랜절)

734 오토나시주 (dnSr0D5R8g)

2022-06-04 (파란날) 02:40:11

안?녕하세?요?
좋?은??아침?이에요??

735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02:40:43

굳모닝

736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02:40:54

오하요 토리주(아무말)

737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02:41:03

오하요 토리주

738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02:41:59

슬슬 막레하고 자러가야겠다.

739 하유하주 (avSV1l1LxA)

2022-06-04 (파란날) 02:43:07

잘자! 나도 자야지!

740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02:44:06

잘자 태식주! 유하주!

741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02:45:29

안녕히 주무세요 태식주

742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02:45:47

유하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743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02:46:01

오토나시주 어서와. 오전 2시에 일어나다니 상당히 일찍 일어났네? 성실해!
태식주랑 유하주 잘 자~

744 오현 - 태식 (YozUfxEFOU)

2022-06-04 (파란날) 02:46:06

태식의 말을 듣고 곰곰히 생각한다.

나는 그의 말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 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렇게 받아들였으니 내가 말을 잘 못 한 편이겠지.

"미안. 난 태식 형을 판단하거나 틀리다고 말하려던건 아니었어."

"단지- 그래. 형 말대로 이해의 분류가 다른거 같다."


"명확한 목표 없이 검을 휘두른다는게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어."

계속 겉도는 대화의 원인이 이 점에서 왔구나.

"어후. 어렵다!"

파악 하고 심호흡을 내쉰뒤 웃음을 지었다.

미안한 감정도 있고 고마운 감정도 있고.

"미안해. 이렇게 대화가 될 줄은 몰랐네."

"다시 말하지만 형을 판단하려거나 틀리다고 말하려던건 아니야. 내 이해와 논리로서는 그 방식을 이해 못하겠다고 한거지."

745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02:47:43

심심하니까 나도 인상 앵커 같은거 받아!
윤시가 만나봤다면 좀 더 자세하고, 아니어도 시트를 읽어보고 플레이어인 내 감상!

746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02:49:16

>>745 (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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