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2715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86 :: 1001

◆c9lNRrMzaQ

2022-06-03 17:23:03 - 2022-06-04 14:46:00

0 ◆c9lNRrMzaQ (vBlE22RS8.)

2022-06-03 (불탄다..!) 17:23:0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이번 어장은 잠시 쉬어갑니다.
- 렉 걸린 캡틴

645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02:01:50

토고의 키워드

거짓말/기만/헬멧/파더콘

646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02:02:47

파더콘은 내가 파더콘인거지!
토고는 파더콘이 아니야!
하지만 채준파파 다이스키

647 ◆c9lNRrMzaQ (qkooFVUCPk)

2022-06-04 (파란날) 02:02:51

>>644
꿈 많은 이상주의자, 갈망, 칭찬에 약한, 자기 사람에 대한 확신, 성공욕구,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아들.

648 시윤 - 유하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02:03:06

....

....

"크흡...블랙카우....블랙카우....."

대격노한 아저씨가 높은 곳에 올라가서 주최자를 저격총으로 쏘아죽이겠다는 흉흉한 발언과 난동이 있었던 끝에.
시간이 지나고 결국 주최자를 찾지 못한 아저씨는 유하를 데리고 국밥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여김없이 소주 하나를 시키려다가 주인 아주머니에게 머리를 한대 얻어맞곤, 익숙하게 콜라 두병을 시켜서
뜨끈한 국밥 옆에 테이블에 머리를 쳐박고 훌쩍 훌쩍 궁상맞게 구는 것이다.

"유하야....세상 참 좋아진 줄 알았더니만....인간은 역시 믿을게 모옷된다.....너도 이번 일로 세상일 하나 배웠다고 생각해라....믿을만한 사람 아니면 자기 이득 보려고 남 등쳐먹는게 인간이기도 하다.....진짜 이런 좋은 세상에서도 지 이득 좀 보겠다고 어린애 코묻은 돈이나 뺏어가는 놈이 다 있고, 내 그런 놈들 싹다 족쳐서 좀 괜찮은 세상 만들어보겠다고 참 거지같이 빠득빠득 살다가 뒈졌는데 아휴, 제대로 뒈지지도 못하고 한참어린 착한애한테 돈이나 받고 도박 사기를 당하지 않나. 어흐흑. 진짜 내가 미쳤지. 미쳤어. 부대원들이 이거 봤으면 그냥 내 머리에 총쏘고 죽었다 죽었어. 아흐흑...."

649 ◆c9lNRrMzaQ (qkooFVUCPk)

2022-06-04 (파란날) 02:03:54

토고에 +
외로움

도 있음

650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02:03:55

(일단 파더콘은 맞구만)

651 하유하주 (avSV1l1LxA)

2022-06-04 (파란날) 02:04:02

>>641 사실 번개속성 아이템이나 마도 관련 아이템이 있으면 좋겠긴 하지!!!!!

하지만 토고주 그 많은 돈을 어디서 나는것이오

652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02:04:32

저격수에게 방어구는 사치다(사치 아님)
아닌건 알지만 역시 무기를 가능한 좋은걸로 맞추고 싶으니까, 첫 진행엔 바로 무기부터 사러 가야지!!!

653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02:04:42

참고로 아이템 옵션은 구입하기전까지 못본다!

관련 스킬이 있거나 백화점 같은 매장가는게 아닌 이상은!

654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02:06:47

>>647 >>649 토고가 칭찬에 약했던가..? 처음과 너무 많이 달라져서 나도 잘 모르겠네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나머진 대부분 맞는 것 같아! 외로움도 친구라고 할만한 사람도 없고 전부 윗사람들이었으니까...

655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02:07:00

알렌의 키워드도 여쭤봐도 될까요? (조심)

656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02:07:06

그렇다면....라스트 정리하자면

1. 대곡령으로 이동한다!
2. '현재 캐릭터가 착용 가능한' 6만 GP 이하의 '강력한 한방이 있는' '저격총' 을 검색한다!
3. 나오는 이름을 리스트를 보고 운명의 파트너를 고른다!

로군!

657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02:07:15

토고야 얼른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해가지고 외로움 해결하자

658 ◆c9lNRrMzaQ (qkooFVUCPk)

2022-06-04 (파란날) 02:07:45

>>655 자격지심, 열등감, 우울, 오만한, 영웅심리, 이상주의자

659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02:08:06

>>651 마도 관련 아이템은 너무 비싸다... 미안하다...

나? 대부분 받았지.
캡틴에게 3만, 라임주에게 5만, 강산주에게 1만, 철주에게 또 2만? 거의 그렇게 받았지!!!
그리고 오잉박스를 까서 15만GP의 가치를 가진 아이템을 뽑았어.

660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02:08:14

>>658 (소름)

661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02:08:19

자격지심과 열등감이 같이 있는데 오만함이 있는 것은 특이하네...

662 하유하 - 도박으로 돈 잃고 실의에 빠진 아재 (avSV1l1LxA)

2022-06-04 (파란날) 02:08:46

" 에효. 빨리 정신 차려라. 언제까지 그런 장난질에 엮여서 훌쩍거리고 있을거야. "

유하는 빠른 태세전환을 선보이며 머리를 박고 울고있는 윤시윤의 등을 팡팡 두드려주었다. 사실 유하도 마음같아서는 엉엉 울면서 신세한탄이 하고 싶었지만, 청승맞게 울고있는 시윤의 모슴을 보니 나라도 정신을 차려야지 안 되겠다 같은 마음을 갖게 된 것이다. 비록 몸도 마음도 돈도 모두 너덜너덜해진 유하였지만... 그래도 희망은 있다. 나는 골드 드래곤 이니까 이정도 난관 이겨낼수 있어...!

작은 희망을 갖고 국밥을 한 숫가락 크게 떠먹은 유하는 갑자기 울상을 짓기 시작했아.

" 흐읍.. 흐으으으윽.... "

누가 여기 깍두기 국물에 다데기까지 풀었어??? 엄청 매워!!!!!!!

//막레다! 즐거웠어!

663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02:08:56

>>656
그렇지! 대곡령으로 이동! 그리고 카운터에 가서 아이템 검색!
리스트가 나오면 좋겠지만 안 나오면 그대로 사는거지!

664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02:09:06

키워드....흐름에 따라서 나도 궁금하지만, 솔직히 진행 한번 안한 신입이라 아직 없을 것 같다!!

665 ◆c9lNRrMzaQ (qkooFVUCPk)

2022-06-04 (파란날) 02:09:23

>>661 대놓고 자신은 카티야의 검을 이어야 한다고 하는 거나, 재능이 있다고 믿고 타인에게 물을 생각은 정말 죽어도 하지 않으려 함.
그나마 물은 것도 자신보다 재능이 뛰어나 보이는 오현이니까 물은 거지.

666 하유하주 (avSV1l1LxA)

2022-06-04 (파란날) 02:09:46

>>659 ?? 라임주는 그 돈이 어디서 난 것인가???? 하여튼! 괜찮아! 당신의 마음만 흡수해서 잘 쓸게!

667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02:09:48

수고했어 썬더 드래곤!

668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02:10:08

>>657 이젠 외롭지 않아.
나에겐 5만 2천명이나 되는 친구가 있는걸.
친구의 이름은 GP라고해.

669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02:10:15

오만함은 의도한바가 아니였는데 혹시 어떤면에서 오만함을 느끼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670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02:10:22

솔직히 블랙카우가 맞아버릴 줄은 조금도 기대하지 않았어

671 하유하주 (avSV1l1LxA)

2022-06-04 (파란날) 02:10:29

>>667 썬더 😎

672 하유하주 (avSV1l1LxA)

2022-06-04 (파란날) 02:10:57

>>670 나는 되면 재밌으니까 제발 되라의 감정

673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02:10:59

>>668
친구란 그런게 아니야.

674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02:11:03

>>666 아아... 이게 '올드비'라는것이다... 우리같은 '신입'은 우러러볼 존재지...
알았어! 그외에 필요한게 있으면 언제든 말해!

675 ◆c9lNRrMzaQ (qkooFVUCPk)

2022-06-04 (파란날) 02:11:15

거기에 더해서 일반반이 자신에게 당연히 친하게 대해줄거라 생각하는 등. 어느정도 '카티야처럼 세상은 친절할 것이다.'란 좁은 세계에서 오는 괴리가 오만으로 비춰지는거임

676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02:11:38

>>665 과연 자기 자신의 재능을 너무 오만하게 평가하고 있군요.(캐주보다 캐해석이 정확하신 캡틴)(또다시 부끄러워진 알렌주)

677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02:12:02

>>673 그럼 태식이가 '친구' 해줄래?

678 하유하주 (avSV1l1LxA)

2022-06-04 (파란날) 02:12:23

>>674 우웅 뉴비 하유하유주 멋진 스포츠카랑~ 펫이랑~ 번개정령이랑~ 하인형 몬스터들이랑~ 사회적 지위랑~ 무력을 손에 넣고 싶어~

679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02:12:24

>>672 ㅋㅋㅋ 덕분에 극적이고 깔끔한 마무리가...
>>674 애정과 관심이 필요해! (뻔뻔)

680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02:12:30

>>675 (이해)(부끄러움이 늘어나는 알렌주)

681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02:13:00

>>677
5살 차이는 친구가 아니야.

682 ◆c9lNRrMzaQ (qkooFVUCPk)

2022-06-04 (파란날) 02:13:34

이 문제는 캐의 어린 시절이 대부분 옆에 붙어있던 카티야에 의해 물들었단 점에서 오는데, 현실에 혼자 남겨진 상황에서 점점 스스로 오만해진 것도 있음.
카티야는 이런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아. 그녀의 유지를 이은 나도 쓰러져선 안돼. 라던지.
카티야는 이렇게 하지 않을 거야 하면서 그녀의 모습을 닮으려 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무시하는 등.

이런 요소들을 합쳐 오만이란 키워드로 생각한거임.

683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02:14:00

>>678 아구구구 우리 유하주~~ 그랬어요?? 아이~~ 멋진 꿈이다~~ 아이 꿈도 참 멋지다~~~
들어줬어.
듣기만 해줬어.

>>679 이 앵커는 관심이고 이 내용은 사랑이야.

684 토고주 (yvPy/P3wNU)

2022-06-04 (파란날) 02:14:22

>>681 '해줘'

685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02:15:15

>>682 (소름) 하지만 알렌의 이런면은 당분간 아니 어쩌면 그대로일 수도...

686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02:15:51

>>685 당분간 아니 어쩌면 쭉

687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02:15:54

알렌은 꽤 복합적인 아이였군...!! 아직 직접 못 만나봐서 몰랐는데 저렇게 설명을 들으니 이해하기가 편하다

688 ◆c9lNRrMzaQ (qkooFVUCPk)

2022-06-04 (파란날) 02:15:59

가장 간단한 예시로

알렌의 '빛'이란 의념 속성은 의도적으로 카티아의 영향을 받고 그에 따라서 '자신도 이런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옴.
그리고 그리 행동하는 모든 게 일종의 오만처럼 표현되는 셈임.

이해?

689 태식주 (TKoD7gCwmQ)

2022-06-04 (파란날) 02:16:12

오만하다는거 때문인지 알렌 목소리가 세키 토모카즈로 들리기 시작한다.

690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02:17:12

>>688 네 확실하게 이해했습니다!(많은걸 배운 알렌주)

691 ◆c9lNRrMzaQ (qkooFVUCPk)

2022-06-04 (파란날) 02:17:53

괜히 캡틴이 NPC에 신경 많이 쓰는 게 아니다.

692 알렌주 (Ii6Ub7zEeM)

2022-06-04 (파란날) 02:18:04

알렌의 이런 오만함은 꽤나 오래 아니 오히려 시간이 지날 수록 심해질지도...

693 하유하주 (avSV1l1LxA)

2022-06-04 (파란날) 02:18:38

>>683 쁘애애앵....

694 오현 - 태식 (YozUfxEFOU)

2022-06-04 (파란날) 02:19:08

"사람에게는 한계가 있어. '두루뭉실하다.' 라는건 가능한 모든것을 포괄 하겠다는것이고."

"그래서 나는 계속 질문을 던지는거야. 태식 형은 지금 모순이 있다는게 느껴지지 않아?"

허공을 향해 손을 펼치며 이상함을 토로한다.


"봐봐. 형의 목표는 '앞의 적을 벤다.' 라는거야."

"적을 베는 기술의 포괄적인 기술은 바로 기본기인 무기술 - 검이고."

"그런데 형은 기본기의 이상이 필요 하다고 하고 있어. 기본기가 바로 가장 포괄적이고 넓은 범위로서 적을 베는 목표의 기술인데."


그리고 나는 손가락을 하나 치켜 올린다.


"거기서 바로 그 문제점이 나오는거야."

"만약 형이 초월적인 천재라면 이 문제는 해결돼."

"무기술 - 검 SSS를 찍기 때문에 두루뭉실한 '적을 벤다'는 목표가 실현 될 수 있어. 그 경지는 분명 그럴 수 있는 경지니까. 식칼로도 버터나이프로도 벤다라는 결과를 만들어 내겠지."

"그러나 형은 아니야. 그러니까 지금 가진 기본기라는 무기술 - 검 만으로 벨 수 없는게 있는거고."

그것은 단단한것 일 수도 빠른것 일 수도 단단한 방어를 하는 적일 수도 있다.


"그러니 더 좁게. 더 집중해서 좁은 선택지에서 뭔가를 이룬다는 목표를 잡아야해. 모든 목표를 이룰만큼 천재가 아니니까."

"그렇지 않다면 형은 그저 얻는 기술대로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고 하다가 길을 잃게 될 뿐이야."

695 시윤주 (Xy1D8pXGt2)

2022-06-04 (파란날) 02:19:30

요컨데

영향을 받은 카티야의 면모를 따라하려는 성향(영웅심리, 의상주의자)

+

스스로 그리 될 수 있다고 굳게 믿는 경향(오만)

+

그리고 그것에 현실을 비춰봤을 때 잘 합치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자격지심, 열등감)

같은 느낌인거구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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