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2715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86 :: 1001

◆c9lNRrMzaQ

2022-06-03 17:23:03 - 2022-06-04 14:46:00

0 ◆c9lNRrMzaQ (vBlE22RS8.)

2022-06-03 (불탄다..!) 17:23:0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이번 어장은 잠시 쉬어갑니다.
- 렉 걸린 캡틴

359 라임주 (pLvyaY6U8U)

2022-06-03 (불탄다..!) 23:26:57

이론상으로는 지한주와 시윤주가 힘을 합치면 2대7이 가능한거야!!

360 시윤 - 라임 (yDus5CMWvE)

2022-06-03 (불탄다..!) 23:27:58

"찾은게 그리도 좋아? 웃으니까 보기는 좋다만서도."

귀걸이를 끼곤 재밌다는듯 작게 웃음을 터트리길래, 나는 의아해져선 물었다.
뭐 애가 웃으니까 그야 보기는 좋다마는 그 정도로 소중한 물건이었나?
그럼 생각보다 더 좋은 일을 해준 것 같아서 기분이야 상쾌한데.....
웃는 느낌이 뭐랄까 좀 다르다. 이 쪽 보고 귀엽다는듯 웃기다는듯 웃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아저씨 뭔가 재밌는 일 했던가? 그런 기억 없는데?

"칭찬해도 발등을 밟히다니 젊은애들은 무섭구만~...하긴 '귀엽다' 보단 '매력적이다' 가 듣기 좋은 나이인가?"

요 나이대 애들은 어른 취급을 받고 싶어한다. '귀엽다' 는건 어딘가 아이스러움이 느껴지는 칭찬이니까.
'아름답다' 아니면 '매력적이다' 혹은 '멋있다' 부근을 확실히 더 좋아할지도 모르겠는데.
아이 취급 받아서 토라진건가, 허허 아저씨가 보면 귀엽게만 보이는데 말이야.

"아저씨는....."

평소대로 설명을 할까 하다가, 왠지 작은 장난기가 돌아서. 설명해줄 것 처럼 고개를 뜸들이다가 무겁게 한번 끄덕였다.

"아저씨니까."

......

"자, 잠깐 잠깐 잠깐, 이유는 있어! 그러니까 그런 눈빛으로 보지 마! 아저씨 상처받아!"

361 오현 - 태식 (GkAc7Gy.HM)

2022-06-03 (불탄다..!) 23:28:14

나아갈 길이 보인다는건 참으로 즐겁다.
목적이 있는 발걸음은 경쾌하며 바라보는 것이 있는 시선은 멀리까지 내다본다.

참으로 오랫동안 이 감각을 못 느꼈던 것 같다.

계속 배워나가는 즐거움을.

오늘도 수련을 위해 수련장에 갔다.

거기서 나는 익숙한 얼굴을 봤다.

"여어 태식 형."

"왜 그리 죽상이야."

362 빈센트주 (R7TEChl7LQ)

2022-06-03 (불탄다..!) 23:28:47

아니 3멀티는 가능하다고요?

363 토고 쇼코 - 시윤 (c/hBzEzWR.)

2022-06-03 (불탄다..!) 23:29:03

"결론은 니 기억도 돈도 기술도 다 잃고 젊어진거네?"

토고는 이런 사람을 뜻하는 단어가 있었는데... 그게 무엇인지 순간 떠올리지 않았다.
잠깐... 아주 잠깐 토고는 침묵했다가 입을 열었다.

"알거지 됐뿟네."

과거. 토고는 과거로 돌아왔다고 주장하는 사람을 본 적 없다. 기억을 못할 뿐이지 본적은 있지만 그 상대는 주장하지 않았으니까...
그래서 토고는 이 자칭 '아재'에게 무어라 말하고 싶었다.

"내 볼때 니는 나이 맞게 사는 게 좋을 것 같다. 괜히 어른인척 하믄 니 큰코 다칠수도 있다."
"니 기술이 훌륭한 건 맞는데... 여가 어데고? 신 한국 아이가? 여서 괜히 어른인것마냥 굴다가 다친다. 아재요 아재요 강요하지 말고 어린 거 티내면서 받아 묵을 거 묵어라."

364 오현주 (GkAc7Gy.HM)

2022-06-03 (불탄다..!) 23:29:51

아니 무슨 선레를 3분만에

태식주는 손가락 신속이 200이야?

365 김태식-오현 (Z.h0vDLiQo)

2022-06-03 (불탄다..!) 23:30:20

쉬고 있다보니 익숙한 얼굴이 다가오며 인사한다.

"오혀니 어서오고"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한 다음 물을 한모금 마신다.

"검술이 심란하게 하잖아 심오한 녀석이"

앉은 상태로 검을 잡고 의념발화를 쓴다. 기본기는 이정도면 어디가서 맞고 다닐 정도는 아니다. 지금 내게 필요한건 상위 기술가 무기뿐

"별일 없지?"

366 ◆c9lNRrMzaQ (vBlE22RS8.)

2022-06-03 (불탄다..!) 23:30:43

청월고 한정이다.
이바노 아카데미는 애초에 걔네 졸업이나 중퇴 전에는 못 나가는 곳에 있음

367 태식주 (Z.h0vDLiQo)

2022-06-03 (불탄다..!) 23:30:44

>>364
컴퓨터 잡았으니 말이지.....

368 오현주 (GkAc7Gy.HM)

2022-06-03 (불탄다..!) 23:30:50

>>358
나를 막지 못한다면 대운동회를 파괴할 뿐이다

369 지한주 (FjKLbSEJ6U)

2022-06-03 (불탄다..!) 23:31:34

다들 어서오세요.
3멀티.. 다만 3멀티하면 잡담은 많이 적어져요...

370 강산주 (yA.7P.iM8U)

2022-06-03 (불탄다..!) 23:31:41


>>326 정확히는 이런 것에 더 가깝긴 합니다.ㅋㅋㅋ

>>329 누군가는 그런 드립 치지 않으려나 했습니다....ㅋㅋㅋㅋㅋ

태식주 안녕하세요.

371 태식주 (Z.h0vDLiQo)

2022-06-03 (불탄다..!) 23:31:41

>>368
내가 괴물…? 틀려. 나는 악마다!

372 강철주 (LIm6gpoAFI)

2022-06-03 (불탄다..!) 23:32:01

(지옥같은곳에 있는건가)

373 시윤 - 유하 (yDus5CMWvE)

2022-06-03 (불탄다..!) 23:32:42

"허.....너 아저씨 못만났으면 어쩌려고 그랬냐."

골드드래곤이 돈이 없진 않을텐데 자식 자생 능력이라도 기를려고 용돈을 짜게 주나.
지난번에도 밥 얻어먹으려고 그러고, 이번엔 경마에 꼴았다고 하고.
여기 안지나갔으면 경마장 앞에서 쪼글쪼글해져선 계속 굶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니까 갑자기 현기증이 온다.

"앞으론 굶지말고 연락....아니 그럼 돈 잃어도 밥은 먹을 수 있으니 경마할거잖아!"

애가 굶는건 못 참아서 밥은 계속 사주겠다고 말하려다가, 이후에 너무 노골적인 행보가 예상되어 딴죽을 걸었다.
끙. 하고 이마를 짚고 비교적 앓는다. 도박 중독에 빠진 애를 갱생하려면 뭐 어째야 되는가....
한 편, 도박이랑 인연이 없는 삶이었다보니 대체 뭐가 그렇게 재밌는건지 슬쩍. 아주 슬쩍 흥미만 돌기도 했다.

"대체 그 괴이쩍은게 무슨 재미라고 그렇게 푹 빠져사는거냐. 아저씨 이해가 안되요."

374 지한주 (FjKLbSEJ6U)

2022-06-03 (불탄다..!) 23:32:49

아무래도 모바일로 하니까.. 그렇습니다. 진행도 모바일. 잡담이나 일상도 모바일..

간단한 정도라면 위키도 모바일로 정리하고...

375 태식주 (Z.h0vDLiQo)

2022-06-03 (불탄다..!) 23:33:01

만들고 싶은 의념기 1개 생각해뒀다.

376 오현주 (GkAc7Gy.HM)

2022-06-03 (불탄다..!) 23:34:20

휴 다행히 5현 드립은 아무도 못 알아챘군

377 강철주 (LIm6gpoAFI)

2022-06-03 (불탄다..!) 23:34:58

모바일로 3멀티가 된다는게 신기하긴 합니다만...

어떤건가요 태식주?

378 알렌주 (F.SlY7lrrs)

2022-06-03 (불탄다..!) 23:35:05

>>366 그렇군요.(살짝 기대함)

379 태식주 (Z.h0vDLiQo)

2022-06-03 (불탄다..!) 23:35:22


>>372

380 ◆c9lNRrMzaQ (vBlE22RS8.)

2022-06-03 (불탄다..!) 23:35:38

애초에 계속 청월고라고 강조했는데 다른 아카데미에 보내줄리가...

381 태식주 (Z.h0vDLiQo)

2022-06-03 (불탄다..!) 23:35:43

>>377
안알랴줌

382 강산주 (yA.7P.iM8U)

2022-06-03 (불탄다..!) 23:36:03

>>340 말했지만 놀랍게도 이것은 캐붕이 아닙니다.
이유는 곧 직접 들으세요!

>>347 헐,.....듣고보니 그렇네요?!

모두 안녕하세요!!

>>355 아 그거 청월고교래요.
새로운 힘=의념기라고 전에 말씀하셨음..
동북아시아의 세 가디언 아카데미(청월고교 포함)에는 유찬영의 크리스탈이 있어서 그 힘으로 학생들의 의념기를 개회사킨다네요?

그렇지만 언젠가는 이바노에도 갈 기회가 잇을지도요?

383 태식주 (Z.h0vDLiQo)

2022-06-03 (불탄다..!) 23:36:12

만약에 청월고가면 아내가 몇반 이었는지 어느 자리에 앉았는지 묻고 책상이랑 의자 기념품으로 챙겨야지.

384 강철주 (LIm6gpoAFI)

2022-06-03 (불탄다..!) 23:36:32

태식이... 아니. 다른 인원들이라면 금방 의념기를 2~3개씩 얻을테니 곧 볼수있겠죠.

385 태식주 (Z.h0vDLiQo)

2022-06-03 (불탄다..!) 23:37:36

별건 아니고 자기의 공격하는 부분의 방어력을 가진 것들을 재로 바꿔서 순간적으로 방어력을 0으로 만드는 의념기?

될까 모르겠지만

또는 자기가 공격 받을때 자기를 공격하는 무기를 재로 만들어서 일시적으로 공격을 무력화 한다던가

386 강철주 (LIm6gpoAFI)

2022-06-03 (불탄다..!) 23:37:57

방관기를 노리시는군요?

387 강산주 (yA.7P.iM8U)

2022-06-03 (불탄다..!) 23:39:02

알거지...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토고 신랄해...

>>366 앗.......(시간차로 인한 늦은 반응

>>376 투명글씨라니 비겁하다!

388 태식주 (Z.h0vDLiQo)

2022-06-03 (불탄다..!) 23:39:10

무기도 약하고 특별한 기술도 없고 전체적으로 강하다기 보단 무난한 태식이만의 생존 방법.....

389 강철주 (LIm6gpoAFI)

2022-06-03 (불탄다..!) 23:40:01

(전체적으로 강하지않나...?!)

그래도 방어관통은 언제나 유용하죠.

390 알렌주 (F.SlY7lrrs)

2022-06-03 (불탄다..!) 23:40:16

>>380 (창피)

391 태식주 (Z.h0vDLiQo)

2022-06-03 (불탄다..!) 23:40:26

지금 일상처럼 기본기만 어느정도 준비된 느낌이지.

392 하유하 - 아저씨 (7O0lBxQi9g)

2022-06-03 (불탄다..!) 23:40:54

" .... 진짜 멋있는 골드 드래곤의 능력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추앙받기...? "

사실 할 수 있는건 드래곤 피어를 발산해서 주변 사람들을 겁에 질리게 만드는 것 뿐이었지만.... 어?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 다음 수박축제 애플수박경마 때에 드래곤피어를 쏴서 애들을 경직시키면?! 그러면 1등도 내 마음대로 조작할수 있는건가????

".... 아니 들어봐 처음에는 잃었어. 그런데 다음에 할 때는 내가 잃은 원인을 분석했지. 아 내가 애플수박경마에 너무 무지했구나... 와인의 테루아 처럼 애플수박경마에도 저란 밭이 어디인지가 중요하고, 모종이 저번 시즌에는 어떤 성적을 거뒀는지도 다 공개되어 있더라구. 그래서 다 파악해서 준비하니까 다음에는 분명히 땄거든?? 그래서 이거다 싶었지! 이걸로 딱 1억GP만 모으고 뜬다... 뭐 이런 마음으로 다시 하는데 다음번에는 안 되는거야. 왜 안 된 걸까. 천재적인 나의 예측이 고려하지 못한 변수는 무엇인고 하니까 몇번 레일에서 출발하는지도 중요하고 그날의 기상과 습도와 레이스 코스의 제질도...."

준독자의 수기를 쉬지 않고 이어나가는 썬더

393 강철주 (LIm6gpoAFI)

2022-06-03 (불탄다..!) 23:40:57

뭐든 기본기가 탄탄한게 최고입니다.

394 태식주 (Z.h0vDLiQo)

2022-06-03 (불탄다..!) 23:41:28


>>393
이정도는 되고 싶다!!

395 강철주 (LIm6gpoAFI)

2022-06-03 (불탄다..!) 23:41:57

...적어도 영웅급?

396 강산주 (yA.7P.iM8U)

2022-06-03 (불탄다..!) 23:42:00

>>383 어엌....ㅋㅋㅋㅋㅋㅋ;

>>384 글쎄요....이게 그렇게 흔한 기회가 아니라서......

>>385-386 오오 방무뎀....

397 강철주 (LIm6gpoAFI)

2022-06-03 (불탄다..!) 23:42:45

>>396 분명 금방 얻을겁니다. 보정도 있고...!

398 시윤 - 토고 (yDus5CMWvE)

2022-06-03 (불탄다..!) 23:43:03

"너무 사실대로 말하지 말아라. 아저씨도 부끄러우니까."

비겁하게 팩트로 때리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나는 잠깐 침음성을 흘리며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그 뒤에 그가 하는 얘기들을 곰곰히 듣다보면, 피식 하고 웃음이 나오는 것이다.
아아. 물론 오해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비웃은 것도 아니고, 기분이 상한 것도 아니다.

오현이 녀석 때도 그랬지만, 저런 참견은 기본적으로 안하는게 맞다.
상대가 받아들일지 말지는 미지수고, 거부감을 느낀다면 그대로 관계가 틀어지거나 감정상하는 귀찮은 일이니까.
'아 예예' 하고 내심 정신병자 취급한체 흘려 넘기면 아무 문제 없어진다.
머리도 좋아보이는 놈이 그걸 모를리는 없다. 그래도 굳이 저런 말을 하는 이유는?

"니 좋은아구만."

나는 기분이 좋아져선 웃었다. 여긴 착한 애들이 많구만.
내 전생이 자세히는 몰라도, 이런 착한 애들이 잘 사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한 것이라면.
썩 거지 같았어도, 보람은 있었을까.

"넘 걱정하지 마라. 사실 아저씨도 생각없이 선생들이나 잘난 사이에서 우쭐 거릴 생각 없으니. 그 정도 사리 분별은 할 줄 알아요."

어른스럽게 우쭐거려서 뭐가 될 실력이 아니란건 슬프게도 본인이 제일 잘 안다.
그럼에도 학우들에겐 굳이 아저씨처럼 굴고 있는 이유는 뭐냐고?

"근데 같이 지낼 학우들끼리는 좀 편하게 지내려고 하는거지. 아저씨도 의외로 속물적이고 계산적인 사람이야. 오래 보게 되고 전선도 같이 맡을지도 모르는 전우인데, 그런 애들에게 까지 스스로의 모습을 속이면 뭐 정이 들겠냐."

399 오현 - 태식 (GkAc7Gy.HM)

2022-06-03 (불탄다..!) 23:44:07

ㅋㅋ

"이온음료 한 패트 할래?"
* 전해질이 들어 있는 음료 스포츠 드링크라고도 한다.

하긴 무란 계속 벽에 부딪히는 것이다. 그러지 않는것은 무가 아니다.

가만히 앉은채 의념을 흘려넣는 태식을 본다.

강력한 의념의 흐름이다. 이 정도 경지인데 무언가에 대한 불만이-

아니. 이 정도의 경지여도 불만을 가져야지. 그래야 무니까.

"그래서 태식 형은 뭐가 불만인거야?"

400 오현주 (GkAc7Gy.HM)

2022-06-03 (불탄다..!) 23:45:00

아니 뭐야 5현 아가리 물렸다

401 강산주 (yA.7P.iM8U)

2022-06-03 (불탄다..!) 23:45:34

>>390 알렌주는 신입이시니 잘 모르셨을 수도 있죠! (토닥토닥

402 강철주 (LIm6gpoAFI)

2022-06-03 (불탄다..!) 23:45:48

그리고 갑자기 닌자가 나타났다

403 강산주 (yA.7P.iM8U)

2022-06-03 (불탄다..!) 23:46:04

ㅋㅋㅋㅋㅋㅋㅋ....

404 김태식-오현 (Z.h0vDLiQo)

2022-06-03 (불탄다..!) 23:47:18

"좋지 한잔 따라줘"

적당히 농담을 받아주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기본기는 쌓은것 같은데 그 기본기를 터뜨려줄 무언가가 부족해."

지금 내 기본 상태를 100이라고 한다면 내가 가진 기술은 그것을 x 2를 해주는 느낌이다. 다른 기술이 있다면 x 2가 아니라 3이나 4가 될지도 모르는 것을

"무기도 바꿔야지 하다가 가만 있다보니 기본 대검이고"

나쁘지 않은 무기지만 좋은 무기도 아니다.

"그리고 새로운 전투방법이라고 해야하나, 훈련이라고 해야하나, 그게 떠올랐는데 이게 될지도 불안한 느낌이 강하지"

405 강철주 (LIm6gpoAFI)

2022-06-03 (불탄다..!) 23:47:45

의념기 이야기를 하다보니 철이말고 다른캐가 의념기를 얻었으면 훨씬 요긴하게 쓰지 않았을까... 싶어지긴 하네요.

406 알렌주 (F.SlY7lrrs)

2022-06-03 (불탄다..!) 23:50:36

아임홈

407 강철주 (LIm6gpoAFI)

2022-06-03 (불탄다..!) 23:51:23

어서오세요 알렌주!

408 지한주 (FjKLbSEJ6U)

2022-06-03 (불탄다..!) 23:52:14

다들 어서오세요.

409 시윤 - 강산 (yDus5CMWvE)

2022-06-03 (불탄다..!) 23:52:52

"이야, 강산이 너 성격이 호방하고 아주 시원시원하구나. 너 참 성격 좋다."

아니 이렇게 시원스럽게 넘어가준다고? 나는 오히려 놀라선 드물게도 칭찬 세례를 쏟아내는 것이다.
아까부터 예의바르면서도 상쾌한 태도가 호감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놈이 있을 수가 있나!
역시 좋은집 애들은 가정 교육도 잘받는건가? 아니지, 오히려 그래서 삐뚫어지는 놈도 많으니까.
순수하게 눈 앞에 이 뇨석이 착한놈이라고 생각하는게 맞겠지.

"뭐 기술이 잘먹혀서 말이다. 골리듯 말했어도 사실 그리 큰 일은 아니었다."

그래도 나는 '아...그녀석...' 이라는 반응을 놓치지 않았다. 역시 한준혁이는 대체로 그런 인식인가.
아저씨 메모에 기록 다 해뒀어. 나중에 꼭 참고한다.

"어어. 준비 해야지. 기술도 다시 익히고...."

그렇게 하다가 말을 흐리곤, 쩝. 하고 입맛을 다신다.

"저격수에게 제일 중요한 총기는 뭐 구하기 어려울 것 같다만. 반에서 견제구 정도는 될꺼다."

변명할 생각은 없지만, 거너는 무기가 중요함이 특히나 부정하기 어려운 사실이다.
기껏 포지션을 잡고 쏴도 기본 무기로는 견제에 한계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걸 생각하면 내 역할은 관측과 견제, 그리고 가끔 허를 찌르는 한방 정도로 만족해야 하지 않을까 싶군.
아저씨 누구 말마따나 알거지된 기분이라 서럽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