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2715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86 :: 1001

◆c9lNRrMzaQ

2022-06-03 17:23:03 - 2022-06-04 14:46:00

0 ◆c9lNRrMzaQ (vBlE22RS8.)

2022-06-03 (불탄다..!) 17:23:0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이번 어장은 잠시 쉬어갑니다.
- 렉 걸린 캡틴

308 강산주 (yA.7P.iM8U)

2022-06-03 (불탄다..!) 22:46:38

situplay>1596305075>768
아무래도 이대로면 혹시나 제가 접속을 못할 동안 진행이 있다든지 아니면 제가 일상을 충분히 돌리지 못할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서...
거절은 거절합니다!!

309 북해길드의 망나니 (m5tllBWqSQ)

2022-06-03 (불탄다..!) 22:47:17

인생에서 겪을 수 있는 가장 잔인한 일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배신, 따돌림, 패배, 실패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실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망이야 말로 인생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것 중에서 당연 최고의 상실감을 찍어버리는 현상입니다
실망을 안겨주든, 실망을 하게되든, 그것은 당신의 기억속에 강하게 남아 앞으로 이루어질 모든 행동에 스며들것입니다

허무맹랑한 꿈을 가지신적은 있으십니까? 어렸을 때 하던 철없는 소리를 한 순간 인생의 목표로 잡고 나아가다 보면 이것이 얼마나 터무니 없는지 알게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다음 행동은 두가지로 나뉘어지는데, 우선 9할의 사람들이 목표를 낮추거나 포기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1할의 사람은 설령 몽상이고 말이 안되는 일이라 하더라도 꾸준하게 걸어가죠.

물론 이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비웃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 이며, 몇몇은 불쾌해할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곁에서 그 꿈을 긍정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매우매우 힘이 될 것 입니다.

그 사람과 함께 노리던 목표를 부정하고 다른 길로 빠지기 전 까지는요

방황은 힘든 것 입니다
상실감과 분노에 사로잡혀 파도에 휩쓸려도 방치한채 둥실 떠돌아다니다 문득 정신을 차리면
주변에 아무도 남아있는게 없을 것 입니다
이제와서 뭘 해볼까 싶어도 쉽지 않겠죠
하지만 그래도 아직 품고있는 목표를 위해서 나아갈 의지가 있다면....

현준혁은 쓰던 일지를 멈추고 펜을 내려두었다.

처음 헌터로서의 아버지를 봤을 때 부터,
형이 자신의 기대를 저버리고 가디언이 된 순간
그리고 특별반에 들어간 순간
영월전쟁에서 승리한 그 순간 까지 단 한번도

나는 내가 헨리 파웰이 그려나가던 헌터의 모습을 구현하고 더 큰 미래까지 나아갈 수 있음이 몽상이라고 여긴적이 없다
상대가 오스트리아의 사자왕이든, 천자라 불리는 한가의 패륜아든 상관없다.

"대운동회에서 우승할거거든. . 내가 그렇게 정했어"

310 강산주 (yA.7P.iM8U)

2022-06-03 (불탄다..!) 22:48:16

오오 준혁이....

311 하유하주 (7O0lBxQi9g)

2022-06-03 (불탄다..!) 22:48:47

>>308
썬더 드래곤이 춤을 추며 감사를 표합니다

312 시윤 - 유하 (yDus5CMWvE)

2022-06-03 (불탄다..!) 22:50:24

"ㅁ, 뭐? 네시??"

나는 입을 쩍 벌렸다. 내가 제대로 들은게 맞나?
그, 그러니까 지금....새벽 네시에 일어나서 이 미치광이 경마를 보러 왔다고?
귀한집 하프라 그런지, 성격이 애 같아서 그런지, 이미 푹 빠질대로 빠졌다.
큰일 났다. 골드 드래곤 부모가 근처에서 훈계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이대로 가다간 애 버린다.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엔 절대 못본다.

"아저씨가 남 함부로 참견하는건 꼰대 같아서 안좋아하는데, 유하 너는 관리 좀 받아야겠다. 어."

드물게도 진지한 얼굴로 얼굴을 슥 들이밀곤 얘기했다.
아저씨가 아빠 대용이 될 순 없다만, 임시 보호자 노릇 정도는 할 수 있을....있을까?
애 버리는 것 보단 낫겠지....

"일단 밥 먹으면서 얘기 해. 지난번 곱배기 라멘인가 뭔가던 사줄테니까. 한창인 애가 굶으면 되냐? 잘 먹고 다녀야지."

313 오현주 (PxaGbt7KWg)

2022-06-03 (불탄다..!) 22:50:41

>>294
진오현 : 이봐 사자게이 포풍검 진오현이간다!

사자왕 : 진오현은 그저 콧바람에 불과합니다

314 오현주 (PxaGbt7KWg)

2022-06-03 (불탄다..!) 22:50:53

315 오현주 (PxaGbt7KWg)

2022-06-03 (불탄다..!) 22:52:38

>>309
오오... 캡틴이 쓴줄

316 강산주 (yA.7P.iM8U)

2022-06-03 (불탄다..!) 22:53:00

>>311
강산 : (옆에서 BGM 깔기)

317 지한주 (FjKLbSEJ6U)

2022-06-03 (불탄다..!) 22:54:22

준혁이... 멋지다...

뭔가.. 신입들을 데리고... 이벤트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는 무언가.

318 시윤 - 토고 (yDus5CMWvE)

2022-06-03 (불탄다..!) 22:56:21

"아니. 그렇지만 살려고 필사적일 것 같군."

나는 눈 앞의 소년을 보면서 짧게 단언했다.
방금 본 기술들은 재밌지만, 어디까지나 아저씨에 비해서 1:1 승부에서 대응력이 좋단거지
진짜 무투파인 녀석들과 붙으면 쉽지 않겠지. 골드 운운하는거 보면, 본직은 상인에 가까운 것 같고.
그러나 본인의 스타일을 확고하게 하여, 꼴사납던, 약하던, 살아남으려고 하는 놈이 살 수 있는 법이다.

"진흙에 면상을 쳐박아도 살아남을 수 있다면 훌륭하다. 아저씨적으론 말이지. 싸움을 잘한다고 다 잘 풀리는 세상도 아니겠지."

적어도 나는 거너로써 그런 방법을 추구한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어설프게 '나는 강하다'라고 허세를 부리는 것 보단, 아저씨적으로 고평가인 것은 확실하다.

"흠...그러고 보면 소개가 늦었구나. 아저씨는 윤시윤이라 한다. 이번에 특별반 편입온."

그 말을 들으면 토고는 최근 단톡방에 별 기괴한 노인네 같은 인사를 올린 사람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사정이 있어서, 15살이지만 실제 나이는 좀 더 많으니까. 너무 신경쓰진 말고 어어."

319 태호주 (6uWA1jxOvw)

2022-06-03 (불탄다..!) 22:57:34

오오... 멋진데 현준혁!

320 하유하 - 윤서윤 (7O0lBxQi9g)

2022-06-03 (불탄다..!) 22:59:06

" 왁! 깜짝이야! 갑자기 얼굴 들이대는거 아니야! "

얼굴을 들이대는 서윤. 손바닥을 펼쳐 얼굴을 밀어내고는 고개를 턴다. 내가 관리가 필요하다고? 완벽한 골드 드래곤인 내가? 아무리 내가 배 곯고 돈도 다 잃었다지만 방금 500GP만 걸었으면 인생역전도 가능했을텐데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 ........ 고기 사 줘. "

이왕 사준다는 김에 얼굴에 철판을 깔아보자.

321 하유하주 (7O0lBxQi9g)

2022-06-03 (불탄다..!) 23:00:51

>>317 이벤트? 신지한레이드 같은???

>>316 하유하 : (썬더-댄스)

322 시윤 - 강산 (yDus5CMWvE)

2022-06-03 (불탄다..!) 23:03:12

"어어. 아저씨는 대충 30~40대라고 보면 돼. 15살이라고 되있지만 거 뭐시냐, 복잡한 사정이 있어."

그렇다고 마냥 깎듯이 대할 필요는 없다고도 덧붙여둔다. 여럿이 지적했듯 전생자란 얘기는 믿기 쉽지 않은게 분명하니까.
내 나이가 15세인 이상, 내가 나답게 말하는건 그렇다치고 애들한테 존중하라고 강요하는 것도 우습다.
애초에, 정작 그 과거도 기억 안나는 것 투성이니까 말이지. 담배 정도는 피게 해줬으면 좋겠다만서도.

"한준혁이인가가 신입 실력 볼겸 간단한 의뢰라고 데려갔더니 네임드더구나."

강산의 질문에 어깨를 으쓱이며 시원스럽게 털어놓았다.
사실 별로 죽은 것도 아니고, 본인도 의도했던 것은 아니지만.
마지막엔 '신고식 대신으로 쳐라!' 라면서 짬을 때렸으니 이렇게 골먹이는 것 정도는 괜찮겠지.

어른스럽지 않다고? 조용히 해라.

323 강산주 (yA.7P.iM8U)

2022-06-03 (불탄다..!) 23:03:51


>>321 강산 : (아모르파티!!)

강산이가 들고 다니는 건 25현이라는 설정이긴 하지만....
마도로 어케저케하면 일렉-가야금 같은 효과라든가 가능할지도요?!

324 오현주 (PxaGbt7KWg)

2022-06-03 (불탄다..!) 23:03:51

시윤이가 당당하게 자기 전생 했다고 말하고 다니는거에 오현이는 어리석다고 생각하면서도 내심 부러울지도...

325 지한주 (FjKLbSEJ6U)

2022-06-03 (불탄다..!) 23:04:36

그냥 하고싶다는 생각만 난 것.

막.. 약간. 방탈출스러운 그런 거..?
문제같은 것도 나오고 전투도 있고.. 이러케저러케(?)

326 오현주 (PxaGbt7KWg)

2022-06-03 (불탄다..!) 23:05:06

>>323
5현이 다섯...!

아하 강산이 들고 다니는게 이런거구나 ㅋㅋㅋㅋ 아니 어떻게 저걸로 아모르 파티를...

327 하유하주 (7O0lBxQi9g)

2022-06-03 (불탄다..!) 23:06:38

>>325 해줘!

328 시윤 - 유하 (yDus5CMWvE)

2022-06-03 (불탄다..!) 23:07:24

"뭘 호들갑을...안잡아먹는다 안잡아먹어."

얼굴을 밀어내는 손짓에 얌전히 밀려주면서도 나는 투덜투덜 거렸다.
갑자기 진지하게 구니까 당황이라도 한건가? 애들은 감수성이 예민하니까. 아저씨가 조심해야지.
어쨌거나 복잡 미묘한 얼굴을 하는 그녀도, 배고픔엔 이기지 못했는지 결국 수락했다.

"사줄테니까 그거 배불리 먹고 경마는 이제 안하는거다. 정 심심하면 아저씨 부르던가 해라."

'장난감 사줄테니까 이제 컴퓨터 게임은 줄이는거야. 알았지?' 패턴을 시전한다.

329 토고 쇼코 - 시윤 (c/hBzEzWR.)

2022-06-03 (불탄다..!) 23:07:33

토고는 그의 이름을 머릿속에서 떠올리려고 했다. 교실에 워낙 들어가질 않아서 생각이 느렸지만 이름은 들어본 적 있는 것 같다.
좋게 말하면 자유롭고 나쁘게 말하면 단합이 안되는 특별반의 공지에서 말이다.

'임마가 가가?'

본인을 아저씨라고 칭하는 그를 보고 토고는 중2병에 걸렸나 생각했다. 물론 입 밖으로는 내뱉지 않았지만...
15살에 아저씨라 칭하며 어른스러운 분위기... 누군가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왠지 둘이 나중에 술 한 잔 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닮은 사람과 이 자칭 '아재'와 말이다.

"니 그기가? 이상한 약 먹고 꼬맹이 되가꼬 무면허로 사람 마취시키다가 탐정놀이 하는 가?"

330 태식주 (Z.h0vDLiQo)

2022-06-03 (불탄다..!) 23:07:42

N년후 연성 소재가 떠올랐는데 막상 쓰니까 별로다.....

331 지한주 (FjKLbSEJ6U)

2022-06-03 (불탄다..!) 23:07:57

(캡틴께 검수를 받고 아무튼 이케저케 조율을 생각해봐야 함)

332 태식주 (Z.h0vDLiQo)

2022-06-03 (불탄다..!) 23:08:19

아무튼 이제 집 왔으니 일상 다시 구함.

333 오현주 (GkAc7Gy.HM)

2022-06-03 (불탄다..!) 23:08:53

>>330
상상할때는 개쩌는데 글로 쓰면 이상하게 별로라고 느껴지는 경우가 있더라...

나도 폭풍검 독백 하나 적었는데 뭔가... 뭔가 별로야...

334 태식주 (Z.h0vDLiQo)

2022-06-03 (불탄다..!) 23:09:15

>>333
머릿속 이미지는 멋있는데 글로 옮기는 능력이 부족하다....

335 오현주 (GkAc7Gy.HM)

2022-06-03 (불탄다..!) 23:09:27

>>332
나 씻는 중이라 일상 안 잡히면 돌아와서 같이 일상 ㄱ?

336 지한주 (FjKLbSEJ6U)

2022-06-03 (불탄다..!) 23:09:28

일상... 태식주가 원하신다면 가능합니다(손들기)

337 오현주 (GkAc7Gy.HM)

2022-06-03 (불탄다..!) 23:09:45

지한주가 일상을 독식

338 태식주 (Z.h0vDLiQo)

2022-06-03 (불탄다..!) 23:09:51

>>335
오케이 고
>>336
그제인가가 지한이였기에 일단 패스

339 지한주 (FjKLbSEJ6U)

2022-06-03 (불탄다..!) 23:10:14

독식 아니야요. 일상 가장 활발한 건 시윤시윤과 유하유하라는 사실을 제시한다!

340 시윤주 (yDus5CMWvE)

2022-06-03 (불탄다..!) 23:10:20

>>292 그렇다!! 본 실력을 낸 오현이가 12% 유하가 10% 아저씨가 3% 정도의 비율로 합쳐서 25%의 전력 상승이 이뤄지지!
>>306 강산주 어서와요!! 그리고 헉 고마워요 ㅠㅠㅠ 답레쓰느라 바빠서 이제 봤어
>>307 꼬신다니!? 조크에 어른의 여유로 돌려줬을 뿐!
>>324 확실히....물론 이거 때문에 정신이상자 취급을 받고 있으니, 요령이 없는 아저씨인 것도 맞지만!

341 태식주 (Z.h0vDLiQo)

2022-06-03 (불탄다..!) 23:11:28

일단 회귀던 환생이던 태식이는 안믿을듯

342 오현주 (GkAc7Gy.HM)

2022-06-03 (불탄다..!) 23:12:42

>>338
선택지는 둘!

1 나 씻는동안 선레 쓰기
2 씻고 오는거 기다리는 대신 선레 받기

후딱 씻고 옴

343 김태식 (Z.h0vDLiQo)

2022-06-03 (불탄다..!) 23:15:40

"........"

훈련장에서 검을 휘두른다. 기본기를 쌓아야 나중에 문제가 없다.
하지만 기본기는 어느정도 쌓였는데 상위 기술이 없는 것도 큰 단점이다. 지금 나처럼

"후우우....."

백귀도가 있지만 내가 사용하는 이상 그건 상위 기술이 되는건 힘들다. 기본기에만 신경 써서 최근에는 수련도 하지 못했고

"하."

생각해보면 잊지 않기 위해 검을 잡은건데 가장 관련 있는 기술은 제대로 단련도 안하고 있는 이 모습이 우스울뿐이다.

"일단 쉴까"

훈련장의 벽까지 걸어가 그대로 등을 기대고 바닥에 앉는다.

344 라임 - 시윤 (pLvyaY6U8U)

2022-06-03 (불탄다..!) 23:15:59

>>305
"푸훗."

라임은 작은 손으로 입을 가린 채 눈웃음을 지었다. 결국 참았던 웃음이 터져 나온 것이다. 아까는 귀걸이를 찾는 데에 정신이 팔려 대강 흘려들었는데, 열다섯 꼬맹이가 스스로를 아저씨라 부르며 3인칭 화법을 하는 모습이 너무너무 이상했단 말이다. 차라리 나이를 몰랐다면 동안이구나 하고 넘어갔을 텐데, 학생 명부를 조회해 나이를 확인했던 것이 화근이었다.
마치 풍선에 바람을 억지로 불어넣어 펑 터뜨린 기분이었다.

"진짜... 웃기지 말라고. 열다섯 살한테 귀엽다는 소리 들어도 별로 안 기쁘거든? 귀엽다고 했으면이 아니라, 정말 귀엽다고 했으면 발등을 세게 밟아줬을 거야."

종종 쉰 소리로 조잘거리던 라임은, 앞에 먼지라도 낀 것마냥 손으로 부채질하는 시늉을 하다가, 여전히 웃음기 서린 눈으로 시윤을 올려보았다.

"그러니까... 너는 왜 자꾸 본인을 아저씨라고 하는 건데? 이건 날 억지로 웃기려는 수작이야."

납득할 만한 이유를 말해주지 않으면, 그를 보내주지 않을 기세였다.

345 시윤 - 토고 (yDus5CMWvE)

2022-06-03 (불탄다..!) 23:17:03

"어어. 뭐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돼. 아저씨 옛날에 좀 치는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기억도 실력도 거의 다 잃고 애송이 되고 어."

똑똑한 친구는 이래서 좋다. 구체적으로 설명 안해줘도 그나마 그럴듯한 내용으로 연상시켜주니까.
그리고 사실 아주 틀린말도 아니다. 이상한 약은 아니고, 어디 뭐 이상한 의념이나 스킬이라도 맞은 것 같고
꼬맹이가 되었다기 보단 죽었다가 다시 태어난거지만, 대략적인 맥락은 맞잖아. 어어.

"탐정은 아니고 저격수지만. 마취할바엔 보내버리는게 빠르니까. 허허."

고개를 끄덕 끄덕 거리면서도, 생각해보면 유하에겐 이 근거가 나름 먹혔던 것 같아서 떠오른듯 덧붙인다.

"근거 대라 하면 특별한건 없지만, 방금 보여준 역성혁명은 대충 그 가물가물한 기억의 잔재로 쏘는거고. 어어."

346 하유하 - 윤서윤 (7O0lBxQi9g)

2022-06-03 (불탄다..!) 23:18:12

" 사실..... 나 밥 사먹을 돈도 없어서 경마 못 해..... "

심심하면 아저씨 부르라는 제안에 승낙하는 썬더드래곤. 하지만 자의적으로 경마를 끊는 다는 발언은 아니었다. 그저 상황이 여의치 않을 뿐 경제적인 뒷받침이 된다면 얼마든지 다시 수박경마에 참가될거라는 반증이기도 했다!

347 라임주 (pLvyaY6U8U)

2022-06-03 (불탄다..!) 23:18:29

시윤주가 4멀티를 하고있어!!!!!

348 라임주 (pLvyaY6U8U)

2022-06-03 (불탄다..!) 23:20:00

>>309 준혁이 멋지다!!!
다덤비라그래!!!!

349 시윤주 (yDus5CMWvE)

2022-06-03 (불탄다..!) 23:20:50

우오오 나는 불타는 인간발전소

350 알렌주 (F.SlY7lrrs)

2022-06-03 (불탄다..!) 23:21:02

운동끝. 많이 더워졌네요

351 하유하주 (7O0lBxQi9g)

2022-06-03 (불탄다..!) 23:21:59

>>339 신입은 원래 이것 저것 많이 하려고 해야 귀여운 법

352 라임주 (pLvyaY6U8U)

2022-06-03 (불탄다..!) 23:22:07

알렌주 하이!!
그러게 오늘 갑자기 덥다...

353 지한주 (FjKLbSEJ6U)

2022-06-03 (불탄다..!) 23:22:33

다들 어서오세요. 신입 대단해.. 나도 4멀티는 못하는데...

....3멀티까지는 가능하지만(?)

354 라임주 (pLvyaY6U8U)

2022-06-03 (불탄다..!) 23:22:47

가만히 있어도 귀여운 용용이!

355 알렌주 (F.SlY7lrrs)

2022-06-03 (불탄다..!) 23:22:51

>>266

[대운동회에서 승리한 학교에게는 가디언 아카데미로의 관람 기회와 가디언 아카데미와 겨루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어쩌면 이 경험을 통해 새로운 힘을 개화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설마 이바노 아카데미도?

356 강철주 (LIm6gpoAFI)

2022-06-03 (불탄다..!) 23:24:42

멀티... 대단하네요!

357 강산 - 시윤 (yA.7P.iM8U)

2022-06-03 (불탄다..!) 23:25:41

이미 특별반에 환생자가 두 명이나 있다는 걸 모르는 입장인 강산은,
시윤의 답변에 묘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다가, 양 어깨를 으쓱하며 다시 입을 열었다.

"그래 뭐...아즈반이('아저씨'의 방언) 말이 그렇다면야, 그렇다 치자. 하기사 이 세상엔 여전히 이상한 일이 많으니까."

그런 이상한 일이라면 강산도 겪어봤다.
영월에서 자기 것이지만 자기 것이 아닌 힘을 다루었던 경험이라든가. 혹은 온갖 귀중한 아이템들을 GP도 구 시대의 돈도 아닌 의문의 동전을 받고 파는 기이한 비밀상점이라든가.

"현준혁? 아....그 녀석....고생했네. 그래도 지금은 무사히 보이니 다행이네."

그러고는 강산은, 무언가 생각하는 듯 잠시 시선을 내렸다가 다시 올리고는.

"그러고보니 조만간 대운동회라던데, 시윤 아즈반이도 뭔가 대비해야 하지 않겠어?"

시윤을 응시하며 묻는다.

//7번째!

358 태식주 (Z.h0vDLiQo)

2022-06-03 (불탄다..!) 23:26:34

이제 보니 사자왕 브로리 같은 이미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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