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27076>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8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5-31 19:20:31 - 2022-06-06 16:10:33

0 ◆oAG1GDHyak (M89Ds2sRIA)

2022-05-31 (FIRE!) 19:20:31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53 요조라주 (.QIPb8ONGk)

2022-06-01 (水) 20:35:01

배부르니 늘어진다~ 모두 좋은저녁~

54 아미카주 (lFP5iD5fsE)

2022-06-01 (水) 20:36:39

저녁인데 뭐 해볼까요~?

55 코세이주 (9o.zaNpSFo)

2022-06-01 (水) 20:41:53

요조라주 어서오세요~~ 저녁엔 ... 뭐하는게 좋을까요? (고민)

56 요조라주 (.QIPb8ONGk)

2022-06-01 (水) 21:02:44

311 자캐가_참기_힘든_감정
음~ 이거 어렵네~ 참기 힘들다? 긍정/부정 어느쪽인지 모르겠네~ 그러니까 둘 다 가져온다~
긍정적인 쪽으로는 호감이려나~ Like와 Love, 사람과 물건 모두 포함해서~ 마음에 들었거나 좋아하는 대상에겐 참지 못 하고 슬쩍슬쩍 내비치곤 하지~
부정적인 쪽으로는 무력감이 있으려나~ 체질상 이것저것 제한이 있으니까, 못 하는 걸 마주했을 때 느껴지는 무력감을 견디기 힘들어하지~ 그래서 시간을 들이던 노력을 들이던 타파하려고 애쓰곤 해~

124 자캐가_솔직해질_수_있는_사람은
현재로써는 부모님, 마히루, 사요코, 코세이 순이려나~ 앞의 셋은 그러려니 하겠지만 왜 코세이 순서가 뒤냐면~ 아직은 조심스럽거든 :3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부족한 부분이 적잖은데, 행여나 잘못 보였다가 정떨어지면 어떡해~ 그러니까 정말 좋아하면서도 역설적으로 가장 솔직해지기 어려운 상대야~

214 자캐는_남을_위해_무언가를_포기한_적이_있는가
물론 있지~ 과거 요조라는 자신을 대하기 어려워하는 타인을 위해서 교류를 끊었어~ 오롯이 타인을 위해서는 아니고 자신을 위한게 반, 타인을 위한게 반, 이야~ 서로 간섭하지 않으면 편해지잖아? 그리고 요조라는 지쳐있었거든~ 툭하면 뒷담듣는거~ 그래서 저 이유를 들어서 남들과 어울리기를 포기했었지~

호시즈키 요조라,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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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즈키 요조라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되지_못한_것은
사교적이고 융통성 있는 자신. 같은 체질을 갖고도 자신과 전혀 다른 생활을 해온 마히루를 보며 요조라도 그랬으면 지금과 달랐겠지~ 하고 종종 생각했대~

자캐의_부정적인_면이_형상화_된_도플갱어가_자캐에게_하는_말은
부정적? 음~ 중3~고1 쯤 시점으로 써볼까~

"안녕, 오랜만이야. 그런데 여전히 주변에 아무도 없구나. 넌 항상 똑같네. 변함없이 혼자고, 변함없이 외로워."
"왜 그런지 알아? 넌 언제나 변명만 하잖아. 체질이라서? 병이라서? 서투르니까?"
"그런데 말야. 제일 나쁜게 뭔지 알아?"
"알면서 모른 척 하잖아. 너는."
"봐, 네 자신이 얼마나 치사하고 약삭빠른지, 다 아는 얼굴이다, 너?"
"알면서 그러면 답도 없지. 언제까지고 그렇게 살아."

자캐식으로_당신을_사랑할_수_있어_기뻤어요

사각 반듯한 편지지 위에 펜끝을 대려다 관두기를 몇번일까. 결심을 한 지금에서 망설임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걸 알지만, 그럼에도 망설이게 된다. 그 망설임에 끝을 고하듯 톡, 톡, 두번 두드리고 펜 쥔 손 고쳐 쥔다. 스슥스슥, 펜촉 구르는 소리와 함께 정갈한 글씨 적어내려간다.

시작은 우리 첫 만남에 대해서, 그 밤에 당신을 만났던 순간을 떠올리며 손을 움직인다. 별이 한가득 반짝이던 하늘에서 뚝 떨어진 듯 하던 그 모습과 이마에 닿던 손의 감촉, 아직도 눈 감으면 선명하다. 다시 볼일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꽃잎 내리는 축제길에서 다시 마주쳤지. 차게 굴어도 끈질기게 쫓아오던 거 하며, 어쩌다 머리에 손 한번 허락했던게 참 분했는데, 우연찮게 같이 본 유성우는 그 이후 그림으로 그려지기까지 했다. 그저 변덕으로 그려넣은 검은 고양이를 자신에 비유해 마음에 안 들었다가도, 드림캐쳐를 주며 솔직히 말하던 모습이 더 눈에 박혔다. 그 날, 부터였을까. 어딜 가나, 무엇을 하나, 괜히 주변 한번 더 둘러보고, 머뭇거렸던 때가.

하나 하나 되짚어보며 글로 적어내려가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 것 같으면서도 알고 싶지 않다. 적고보니 더욱 선명히 떠오르는 그 당시의 기억들이 곤란했던가, 반가웠던가, 모르는 척 한다. 새하얀 편지지 한 면이 어느새 빼곡히 채워지고, 마지막 한 줄만 남겨두었다. 그 줄에서 다시 손을 멈추고 천천히 숨을 쉰다. 느릿하게 한 호흡을 넘기고, 앞선 어떤 문장보다도 신중하게, 마지막 줄을 채운다.

문장 끝에 온점을 찍고 고개를 드니, 오늘따라 유달리 밤하늘이 밝다. 하늘을 수놓은 별이, 유달리 많은 밤이었다.

//음~ 마지막줄에 진단의 문장을 넣어서 손편지를 썼다~는 느낌일려나~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진단 몇개 돌려왔지롱~ 늘어져서 감상해줘~ :3

57 아미카주 (lFP5iD5fsE)

2022-06-01 (水) 21:08:36

>>56 진단 너무 맛있네요! 요조라가 이전 중학생~고등학교 1학년때까진 꽤나 고생을 했나 본데..(눈물) 코세이랑 행복하게 잘 지내길!

58 요조라주 (.QIPb8ONGk)

2022-06-01 (水) 21:10:08

>>57 그때 고생을 했다기보다 고생이 쌓여서 흑화했던 시기려나~ 한창 부정적인 시기? ㅋㅅㅋ 지나간 일이야~

59 아미카주 (lFP5iD5fsE)

2022-06-01 (水) 21:16:41

>>58 그때 요조라는 지금보다 더 어두웠을까요? 그리고 그때 모습은 요조라의 흑역사라 부끄러워하나요?

60 코세이주 (9o.zaNpSFo)

2022-06-01 (水) 21:19:36

539 자캐가_새벽_4시까지_깨어_있다면_깨어_있는_이유는_무엇인가
>한창 별을 운행할 시간이니까요. 별의 신으로써 책무를 다하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가끔은 밤산책을 즐겨서 그렇다고도 하네요.

521 자캐가_분노를_가라앉히는_방법은 
>한참을 혼자서 조용히 앉아있는다. 쓰고 있던 안경은 벗고서 소파에 등을 깊게 묻은채로 앉아서 눈을 감은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그 이상의 분노는 ... 신의 분노라고 밖에 표현할 수가 없겠네요.

279 자캐가_다른_사람에게_창문_좀_닫아달라고_말하는_방식
>미안한데, 창문 좀 닫아줄래요?

이자요이 코세이,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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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요이 코세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좋은_소식과_나쁜_소식_중_어느_쪽을_먼저_듣나요
>나쁜 소식부터 듣는 편이에요. 기분이 나빴다가 좋아지는게 더 낫다나.

자캐가_말하는_신이_있다면 
>신이 있다면 ... 아니 애초에 내가 신인데 당연히 신이 존재하는거지!

자캐의_기본_자세
>서있을땐 그냥 반듯하게 서있고, 앉아있을때는 약간 등을 등받이에 깊게 기대고 팔걸이에 팔꿈치를 올리고 턱을 만지는 자세?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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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요조라주 (.QIPb8ONGk)

2022-06-01 (水) 21:20:48

>>59 어둡다기보다 철벽이 한 10배는 단단했지? 그냥 좀더 신경질적으로 교류를 꺼려했던 것 뿐이야~ 딱히 흑역사라고 생각하진 않는데 :3

62 코세이주 (9o.zaNpSFo)

2022-06-01 (水) 21:21:46

>>56 좋아하는 상대라 ... 코세이에게 내비친건 호타루마츠리 때라고 생각하면 좋을까요! 세월이 지나면 코세이가 1순위가 될거라고 생각해요! 보통 그런건 서로 알아갈수록 나아지더라구요.

그리고 편지는 코세이가 보면 엄청 감동 받겠는걸요. 아마 신력을 이용해서 소중하게 보관할거라구해요.

63 요조라주 (.QIPb8ONGk)

2022-06-01 (水) 21:24:01

>>60 와 코세이 진단이야~~ >>애초에 내가 신인데 당연히 신이 존재하는거지!<< 이부분에서 현웃 터졌다 ㅋㅋㅋㅋㅋㅋ 그치~ 코세이가 신인데~ ㅋ.ㅋ 그리고 역시 환나 코세이 무서워~ 안경벗고 눈감는거 왤케 무섭지...? 흐음 코세이 서있거나 앉아있을 때 요조라가 살금살금 백허그나 눈가리고 누구게요 하는거 시켜보고 싶다~

64 아미카주 (lFP5iD5fsE)

2022-06-01 (水) 21:26:54

>>61 요조라에겐 흑역사 약점 같은게 없는 것으로 보인다(메모..)
>>60 코세이가 앉아있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확실히 신이라 멋짐이 장착된..!

65 코세이주 (9o.zaNpSFo)

2022-06-01 (水) 21:29:38

>>63 아무래도 화를 자주 내는 편이 아니다보니 가끔화내는 사람이 무섭다는 고증을 충실히 따르는 편이에요! 그렇다고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도 아니고 화가 날수록 가라앉는 타입이라. ㅋㅋㅋㅋㅋㅋ 그런 장난치면 목소리만 듣고도 아니까 ... 서있을땐 뒤돌아서 안아주면서 맞출 것 같고 앉아있을땐 손 잡아주면서 맞출 것 같네요.

>>64 ㅋㅋㅋㅋㅋ 신이라 멋짐 ... 아미카는 어떻게 앉아있을까요~?

66 요조라주 (.QIPb8ONGk)

2022-06-01 (水) 21:31:06

>>62 음 호타루마츠리는 내비친 정도가 아니었지~? ㅋ.ㅋ 그 전 일상들 중에 했던 마음대로 하라는 대답이나 귀찮아 하면서도 어울려주는~ 그런 모습들이 슬쩍슬쩍 내비치는 순간들이었어~ 글쎄 세월이 지나도 코세이가 1위가 될 지는 몰?루 ㅋㅋㅋㅋㅋㅋ 근데 아마 그렇게 될거같아~ 코세이주 말대로 알아갈수록 마음이 더 열릴테니까~ 어 에 편지 보관한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돼 요조라 부끄러워 고장나~~

요조라 : 엣 아니 그걸 왜 보관 아니 하지 마요...! (뺏기 시도)

>>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약점 찾는거였어? 흑역사는 아니지만~ 잠에서 막 깨서 비몽사몽할 때가 약점이라면 약점이래~ 일시적으로 무방비해지거든~

67 토와주 (nwmRc3lDng)

2022-06-01 (水) 21:32:58

(진단을 열심히 보는중)

68 렌주 (fLWjuoEtg6)

2022-06-01 (水) 21:33:48

요조라 과거사 짠내나면서도 이해가 되고... 그나저나 러브레터 로맨틱하고 귀엽잖아... 코세이한테는 언제 주는 걸지 궁금해졌다...!

코세이 분노 가라앉히는 거... 무서워....ㅋㅋㅋㅋㅋㅋ 코세이 기본자세 앉아있는 거 마치 추리 소설의 주인공 같아

69 아미카주 (lFP5iD5fsE)

2022-06-01 (水) 21:36:26

>>65 아미카야 늘 배게를 껴안고 앞으로 기대고 있는게 대부분이죠! 아니면 뒤 등받이에 쭉 기대거나요!
>>66 자고 일어났을때야 아미카도 약점이니까요!

70 코세이주 (9o.zaNpSFo)

2022-06-01 (水) 21:42:31

>>66 오호 ... 그런게 다 그런 순간이었군요! 그런 것도 모르고~~ 서로가 서로에게 모든걸 털어놓고 솔직해지는 순간이 가장 가까워지는 순간이 아닐까해요. ㅋㅋㅋㅋㅋㅋ 뺏어가려고 시도하면 막 안뺏기려고 이리저리 흔들것 같은데 ... 아마 나도 답편지 써줄테니까 교환하자고 꼬드길지도~~?

>>67 토와주도 츄라이 츄라이?
>>68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어느 소설에서 본 자세를 따라하는거라는 후문이...? 그리고 저렇게 화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구요!
>>69 역시 베개를 엄청 좋아하네요. 학교에도 맨날 베개 같은걸 들고다니는 유형의 친구 ... 그런데 레슬링을 좋아해? 이런 갭모에가!

71 요조라주 (.QIPb8ONGk)

2022-06-01 (水) 21:43:24

>>65 고증 너무 잘 살려서 더 무섭군... 코세이 절대 화나게 하지 않기...(메모) 맞추는 방법 되게 달달하네~ 어쨌든 돌아보면 생긋 웃는 요조라가 있겟지만~

>>67 ㅋ.ㅋ 토와주도 재밌게 봐달라구~

>>68 아마 몇주년 기념, 몇일 기념, 이럴때 아닐까 싶고~ 뭐 쓸지도 아직 미지수지~ 저건 그냥 진단일 뿐인걸? ㅋㅋㅋㅋㅋㅋ

>>69 사실 만인의 약점 아닐까 자다깼을때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 아미카주 (lFP5iD5fsE)

2022-06-01 (水) 21:47:37

>>70 아미카의 갭모에가 매력 포인트죠!
>>71 ㅋㅋㅋ사실 그렇긴 해요!

73 코로리 - 렌 (.juQGLr.tU)

2022-06-01 (水) 21:50:15

"응, 그리고 잡아먹을거야."

동화 속 이야기에서처럼 과자를 많이 줘서 살찌워 잡아먹어버리겠단 건가보다. 코로리는 나쁜 마녀라는 것처럼 표정을 찌푸리고 한 입 베어무는 시늉을 하며 장난쳤다. 물론 동화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장난이어도 못되게 굴 거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따라오지 말라는 이야기일 지도 모른다. 코로리가 인간 세상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렌이 보내는 시간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니 그렇다. 코로리는 렌에게 잡혀 흔들리는 손을 보았다가, 렌을 바라보고서 웃는다.

"나 천천히도 잘 하구, 기다리는 것도 잘 해."

다르게 말하자면 태평하고 게으른 성격을 타고 났으니까! 천천히 생각하는 것도 문제 없고, 렌을 오래도록 기다리는 것도 문제 없다. 시간의 흐름이 네버랜드 같으니까! 느껴지지 않을 만큼 오랜 시간을 살기 때문에. 그래도 서서히 인간의 빠른 시간에 익숙해져야겠지만.

"잠, 렌 씨?!"

코로리는 잠을 쉽게 들지 못하도록 하거나, 잠을 깨우도록 하는 것에 약했다. 그래서 카페인을 싫어하고, 쉽게 잘 놀랐고, 멀미에도 약했다! 쉽게 어지러워하고 멀미를 하는 편이라 튜브를 빙글빙글 돌려버리면 조금 당황했다. 튜브를 놓으면 코로리는 가만있고 튜브만 빙글빙글 돌게 될텐데, 아니면 렌을 붙잡으면 멈출 수 있을텐데 그런 생각들을 못하고서 이 튜브에서 빠져나가야한다고만 생각했다. 그래서 이내 또 퐁당 아래로 빠져버린다. 금방 튜브 밖으로 올라와서 물기를 털어내려고 고개를 저으려고 했는데, 그것도 못 한다. 어지러, 어지러워ー 술 마신 사람이 깜빡깜빡 꾸는 꿈 속에서 흔들리는 거 같아ー. 렌에게 꽁 머리를 기대고서 가만히 멈춰서려고 했다.

74 ◆oAG1GDHyak (L7O8vW8Lbo)

2022-06-01 (水) 21:50:48

그리고 여러분들의 진단은 이 캡틴이 맛있게 냠냠하면서 갱신하겠어요!! 으아! 오늘 하루 알차게 보냈다!! (대충 만보기 앱에 찍혀있는 32000보를 바라본다.)(안본다.)

75 ◆oAG1GDHyak (L7O8vW8Lbo)

2022-06-01 (水) 21:51:23

그리고 다들 안녕하세요!

76 아미카주 (lFP5iD5fsE)

2022-06-01 (水) 21:53:22

>>74 캡틴 도대체 얼마나 돌아다니신건가요!

77 요조라주 (.QIPb8ONGk)

2022-06-01 (水) 21:56:27

>>70 요조라 성격상 한번에 다 털어놓진 못 하겠지만~ 그래도 언젠간 그렇게 되겠지? ㅋㅋㅋ 안 뺏기려고 그러면 어떻게든 뺏으려고 투닥대겠는데 ㅋㅋㅋㅋㅋ 얄미워서 째려보다가 답편지 써준다고 하면 표정 슬쩍 풀려서 빨리 써달라고 툴툴대고~ ㅋㅅㅋ 그전에 삐졋으니까 쓰다듬어달라고 할지도 모르지~

>>72 그러므로 잠에서 막 깬 아미카양을 건드려보겠습니다 (깃털)(?)

캡틴 어서와~ 아니 3만2천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막노동 뛰고 왔어 숫자가 왜 그래?! ㅋㅋㅋㅋㅋㅋ 엄청 즐겼나보네~

78 코로리주 (.juQGLr.tU)

2022-06-01 (水) 21:56:45

야호... 점심 넘어서쯤 갑자기 연락와서 이제 퇴근하고 집들어왔어..... (`・∀・´) 오늘의 질문.... 올리고... 씻고 늦은 저녁먹고 다시 올게...~!

1. 방금 산 간식을 실수로 바닥에 떨어트려서 못 먹게 됐을 때 반응~!!!
2. 노래방에 간다면 어떻게 노는 타입?! 마이크를 안 놓는다던지 열심히 호응만 한다던지 춤까지 춘다던지~!~!
3. 현재의 자캐가 들었을 때 제일 제일 제일 마음 아파할 말이 있다면?!!?

79 마사히로주 (KhJUdv1pSQ)

2022-06-01 (水) 21:56:56

216 자캐는_음식을_싱겁게_먹는_편_vs_짜게_먹는_편_vs_딱_적당하게_먹는_편
마사히로 : 균형잡힌 식사가 균형잡힌 몸을 이루는것이지요.
마사히로 : 너무 강하지도 너무 약하지도 않은 식사가 좋지요?

267 현재_자캐의_삶의_이유_중_가장_큰_부분을_차지하고_있는_것은
마사히로 : 그거야─ 그다지 없답니다.
마사히로 : 의미를 부여하는 삶은 피곤하지 않나요.

295 자캐가_오늘_꾼_꿈
마사히로 : 꽃은 꿈을 꾸지 않는답니다~
마사히로 : 어머나, 그러고보니 신기하네요...
마사히로 : 그다지 원하는 꿈은 없습니다만...
마사히로 : 꾸고싶은것은 이렇게나 많답니다

카미야 마사히로,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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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oAG1GDHyak (L7O8vW8Lbo)

2022-06-01 (水) 21:57:33

>>76 글...쎄요? 정말 오늘 하루종일 걷고 돌아다닌 것 같은데. (시선회피)

>>77 정말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지요. 자세한 것은 인증이 될지도 모르니 말은 할 수 없지만 아무튼 정말 여기저기를. (시선회피22)

81 ◆oAG1GDHyak (L7O8vW8Lbo)

2022-06-01 (水) 22:01:00

>>78 1.침착하게 한숨을 약하게 내쉰 후에 다시 사러 간답니다. 자신의 실수로 바닥에 떨어뜨렸으니 어쩔 수 없는 것이지요! 아. 물론 과자 같은 것을 방바닥에 떨어뜨린 거라면 그건 바로 줏어서 먹어요.

2.나름대로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탬버린을 흔들기도 하면서 번갈아가면서 노래를 부르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잘 부르고 못 부르고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그냥 신나게 노래 부르다가 돌아오자 느낌으로 말이에요.

3.???:이제 슬슬 가미즈미 온천과 스파도 한물 간 것 같지 않아?
아키라:........

뭐 농담이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친하게 지내던 이가 갑자기 거리를 두겠다는 말을 하면, 그러니까 우리 거리 좀 두자 같은 말을 하면 내색은 안해도 진짜 마음 아파할 것 같네요.


>>79 어서 오세요! 마사히로주! 음. 식사는 균형을 맞춰서 먹고 삶의 의미를 그다지 부여하지 않고 있고... 꿈을 꾸지 않는다라. 뭔가 역시 프로 관전라가 아닐까하고..(네?)

82 요조라주 (.QIPb8ONGk)

2022-06-01 (水) 22:03:41

>>78 아이고 고생했어 코로리주! 다녀와~

1. 방금 산 간식~ 음~ 생크림 듬뿍 넣은 와플을 딱 떨어뜨린다면~

요조라 : (충격)(경악)(당황)(혼란)(이 모든게 담긴 엄청난 표정)
요조라 : (시무룩하게 떨어뜨린거 치우고 집에 간다)(가서 마히루를 괴롭힌다)

마히루 : 왜 왜 또 왜!

2. 남들 두세곡 부를 때 한곡 부를까 말까 한 정도?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거의 대부분 구경/딴짓 하겠지~
3. 스레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이 전부 꿈 혹은 거짓이라는 말...

>>79 마사히로는 균형도 그렇고 뭐랄까~ 딱 중간에 자리한? 자리하려는 느낌? 그런 분위기네~

83 토와주 (nwmRc3lDng)

2022-06-01 (水) 22:04:51

다들 어서오세요~

84 ◆oAG1GDHyak (L7O8vW8Lbo)

2022-06-01 (水) 22:09:02

아오노미즈류카미:사실 너희들은 다 현실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 스레에서 창조신들이 만들어내서 움직이게 하는 존재일 뿐이다.
아오노미즈류카미:나도 그렇지. (죽은 눈)

...이라는 심술을 살짝 부려보고 싶은 모 시간인 것이에요. 물론 그러면 안되지만! 아무튼 토와주도 안녕하세요!

85 아미카주 (lFP5iD5fsE)

2022-06-01 (水) 22:11:28

>>77 아미카:(놀라서 바닥에 떨어짐)왜에에..자는 사람을 건드리는거야아..(약간 울먹임?)

>>78 1. 아쉽게 됐네~. (간식을 포기하고 쓰레기통에 버린 뒤 자러 감)
2. 호응 좀 하다가 어느새 자기도 하고? 정확히는 눈치 보고 다들 진 빠졌을때 어느새 자고 있었다! 그런 느낌이지만요!
3. 프로레슬링, 그런건 왜 보는거야? 다 가짜잖아? or
잠이 너무 많은데, 너 내 친구 맞긴 한거야?

86 ◆oAG1GDHyak (L7O8vW8Lbo)

2022-06-01 (水) 22:13:29

>>85 3번은 너무했어요! 완전히 아미카를 부정해버리는 말이잖아요?! (동공지진)

87 아미카주 (lFP5iD5fsE)

2022-06-01 (水) 22:15:38

>>85 솔직히 아미카에게 상처라기 보단 아미카의 분노를 끓어오르게 만들 말이라고 볼 수도 있죠!

88 요조라주 (.QIPb8ONGk)

2022-06-01 (水) 22:17:59

>>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못됐다! 나쁘다! 뭐 그래도 캐들한텐 스레가 현실이니까 별 타격 없을거 같고?

>>85 세상에... 자다깬 아미카 귀여워... 쓰담쓰담해주고 근육베개와 함께 다시 꿀잠자게 해줘야지~ 요시요시~

89 ◆oAG1GDHyak (L7O8vW8Lbo)

2022-06-01 (水) 22:21:49

이제 내일 하루만 일하면.. 4일 연휴가..(환희의 미소)

90 요조라주 (.QIPb8ONGk)

2022-06-01 (水) 22:23:20

와 4일... 엄청난 꿀이다... 그거 하루만 나 줫 >:3

91 ◆oAG1GDHyak (L7O8vW8Lbo)

2022-06-01 (水) 22:25:19

아앗?! 그럴 순 없어요! 저의 금요일 연차로 만들어낸 거라구요!!

92 아미카주 (lFP5iD5fsE)

2022-06-01 (水) 22:26:28

>>88 아 근육배게까지 들킨거면 잠을 못 잘 것 같은데요(!!)

93 아미카주 (lFP5iD5fsE)

2022-06-01 (水) 22:32:29

전 그만 자보도록 할게요..! 좋은밤 보내세요!

94 코세이주 (9o.zaNpSFo)

2022-06-01 (水) 22:33:01

>>77 그런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삐져서 쓰다듬어달라니 ㅋㅋㅋㅋ 아마 흔쾌히 쓰다듬어주지 않을까요~~

>>78
1. 코세이 : ... 돈 아깝네 ... 하 ... 다시 사러가야겠네 ... (원통한 표정)
2. 적당히 흐름 끊어지지 않게 노래도 부르고 호응도 해주는 편이에요~ 춤은 잘 안추지만요!
3. 코로리 : 세이는 이제 필요없어! (아님)

>>79 마지막이 인상적이네요. 꿈은 꾸지 않지만 꾸고싶은 것은 많다라 ...

캡틴 어서오세요! 모두의 질답 잘 봤다구요~~

95 ◆oAG1GDHyak (L7O8vW8Lbo)

2022-06-01 (水) 22:34:30

안녕히 주무세요!! 아미카주!! 코세이주도 안녕하세요!

96 토와주 (nwmRc3lDng)

2022-06-01 (水) 22:35:24

다들 어서오시고 잘자요 아미카주~

97 토와주 (nwmRc3lDng)

2022-06-01 (水) 22:36:47

1. 방금 산 간식을 실수로 바닥에 떨어트려서 못 먹게 됐을 때 반응~!!!
별 의미를 두지 않는다. 한정판이면 좀 아깝다. 수준의 감상은 있겠지만...

2. 노래방에 간다면 어떻게 노는 타입?! 마이크를 안 놓는다던지 열심히 호응만 한다던지 춤까지 춘다던지~!~!
있는 듯 없는 듯....

3. 현재의 자캐가 들었을 때 제일 제일 제일 마음 아파할 말이 있다면?!!?
마음이 아파할...이라는 것에서 아웃. 아파할 일은 없을 거야(?)

98 코세이주 (9o.zaNpSFo)

2022-06-01 (水) 22:37:06

아미카주 안녕히 주무세요!

99 ◆oAG1GDHyak (L7O8vW8Lbo)

2022-06-01 (水) 22:39:28

>>98 아앗?! 어째서요?! 토와도 마음 아파할 수도 있죠!! 너 도쿄대에 가긴 힘들 것 같구나. 라던가.

100 렌 - 코로리 (fLWjuoEtg6)

2022-06-01 (水) 22:40:54

"코로리 씨한테 잡아먹히면... 그것도 나름 영광일 것 같은데. 아, 좋은 생이었다, 하면서?"

렌이 장난기 어린 목소리로 웃으며 말했다. 양갈래로 낳은 머리 스타일이 마녀와 어울리는 것 같기도 했다. 마녀모자를 씌우고 망토를 두르면 귀엽겠지, 하는 생각이 잠깐 지나가 웃음을 흘리고 만다.

"?!"

천천히도 기다리는 것도 잘한다는 코로리는 어지러움은 잘 못참는 모양이었다. 렌은 튜브에 매달려 몇 바퀴 돌다가 물속에 퐁 빠져버린 코로리 탓에 순간 머릿속이 하얘질 정도로 놀랐다. 그렇게 심한 장난도 아니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금방 물 밖으로, 튜브 밖으로 나와서 다행일까? 렌은 코로리가 저항하지 않았다면 바로 안아 올렸을 것이었다. 마치 아빠들이 어린 애들을 험하게 놀아주다가 엄마들한테 옆구리 찔리면 그런 느낌일까? 안아올리는 걸 더 놀라거나 무서워하면 이내 내려놓고 등만 토달토닥 쓸어줄 것이었고.

"괜찮아요? 어지러웠어요?"

렌의 심장이 놀라 쿵쿵 뛴 것이 코로리한테 느껴졌을지 모르겠다. 놀란 목소리, 걱정어린 목소리가 코로리에게 들렸을 것이었다.

101 렌주 (fLWjuoEtg6)

2022-06-01 (水) 22:41:46

캡 안녕안녕 좋은 밤
모두의 진단 너무 맛있다..... 귀여워.....

102 토와주 (nwmRc3lDng)

2022-06-01 (水) 22:42:47

>>99 못 갈 일이 없다고 생각해서 아파하지 않...

103 요조라주 (.QIPb8ONGk)

2022-06-01 (水) 22:48:18

>>94 진심으로 삐지면 쓰다듬어 달라는 말도 안하니까~ 쓰다듬어주면 기분 싹 풀려서 뭐할까 뭐하자 종알종알 떠들고~ 은근슬쩍 무릎위에 앉거나 앵기려고 할지도~

아미카주 잘자~ 렌주도 다시 어서오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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