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27076>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8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5-31 19:20:31 - 2022-06-06 16:10:33

0 ◆oAG1GDHyak (M89Ds2sRIA)

2022-05-31 (FIRE!) 19:20:31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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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아키라 - 아미카 (O9kh2J1r9.)

2022-06-06 (모두 수고..) 14:20:23

"은퇴식을 하는 학생회장도 있나요? 있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딱히 그런 것을 할 생각은 없어서."

아무리 그래도 학생회장이 무슨 대기업 회장도 아니고, 은퇴식을 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아키라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적어도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그런 행사는 없었으니까. 무엇보다 있다고 해도 아키라는 그다지 하고 싶진 않았기에 괜히 고개를 살며시 도리도리 저었다. 적어도 그런 것을 할 생각은 없다는 듯.

아무튼 진로에 대해서 묻는 그녀의 물음에 그는 고개를 천천히 위아래로 끄덕였다. 자신이 생각한 진로. 역시 그건 하나밖에 없었다. 그것은...

"가미즈미 내의 대학교에 진학해서 경영학에 대해 공부하려고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가미즈미 가는 온천과 스파업을 잡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언젠가 그 모든 것이 제 것이 될테니, 지금의 어머니에 뒤지지 않게 잘 운영하기 위해선 역시 관련으로 공부를 해야 할 것 같거든요."

고객은 언제나 냉정한 법이었고, 발전하지 못하는 산업은 뒤쳐지고 없어지기 마련이었다. 적어도 자신의 대에서 가미즈미 온천이나 가미즈미 스파가 없어지는 것은 막고 싶었기에 아키라는 나름대로 진지하게 그 길을 생각하고 있다는 듯이 이야기했다. 이어 잠시 생각을 하다 그는 어깨를 으쓱하며 그녀에게 말했다.

"아직 1학년이잖아요? 그럼 천천히 생각하고 찾아봐도 좋다고 생각해요. 이것저것 다양하게 하다보면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이 뭔지 눈에 보일 수도 있잖아요? 그럼 그 진로를 따라서 나아가면 될테니까요.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좋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는 것이야말로 인생이라고 생각하고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저는 시미즈 가문이 가꿔온 것들을 지키는 일을 하고 싶기도 하고."

성스러운 샘 또한 지켜야 한다라는 말은 굳이 입에 담지 않았다. 굳이 말하자면 그건 덤에 가까운 무언가였으니까. 이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그는 괜히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식사를 마치고 잠깐 뒹굴거리다가 다시 갱신이에요!

952 토와주 (EDUHo5cJwI)

2022-06-06 (모두 수고..) 14:27:03

앗. 잠깐 점심 관련으로 불려갔더니...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괜찮다면 일상... 하실래요..?

953 코로리주 (S0uoy679Oo)

2022-06-06 (모두 수고..) 14:27:30

캡틴 안녕, 좋은 점심이야 ( ´∀`) 나도 아침 겸 점심 챙겨야하는데....... 이러다 아침 겸 점심 겸 저녁 먹게 생겼다~!

954 토와주 (EDUHo5cJwI)

2022-06-06 (모두 수고..) 14:27:40

다들 리하이에요~

955 코로리주 (S0uoy679Oo)

2022-06-06 (모두 수고..) 14:28:29

토와주도 안녕, 좋은 점심이야! 생각해보니 오후 같지만?!! 와아 첫 축제 일상 돌아가는거려나?!!? (*´ω`*)

956 ◆oAG1GDHyak (O9kh2J1r9.)

2022-06-06 (모두 수고..) 14:29:07

다들 안녕하세요!! 아직 밥 안 먹은 분들은 어서어서 식사를 하도록 합시다!

957 토와주 (EDUHo5cJwI)

2022-06-06 (모두 수고..) 14:31:54

축제라면 그냥 돌아다니는 것도 좋고...
오컬트 동아리에 잡혀온(?) 토와에게서 타로카드를 본다 같은 것도 괜찮고요~
뭐 약간 학생회에서 집사카페를 한다나~ 같은 소문을 이야기할지도요~

958 코로리주 (S0uoy679Oo)

2022-06-06 (모두 수고..) 14:35:20

요리는..... 정말 귀찮은 거야....... ( ´∀`)

오컬트 동아리에 잡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토와 어쩌다 잡힌거야~!

959 토와주 (EDUHo5cJwI)

2022-06-06 (모두 수고..) 14:35:51

분위기 때문에요?(농담)

사실 그런 거 생각 안 했어요~

960 렌주 (cOtXaK/P6Q)

2022-06-06 (모두 수고..) 14:42:49

와악! 토와주 나 여기 있다~~~!! 축제 일상 좋지~
아미카주 캡 코로리주 다들 좋은 오후라구~!
렌은 아무래도 아무것도 안할 것 같지~ 열심히 축제 즐기기만 해야겠어

961 ◆oAG1GDHyak (O9kh2J1r9.)

2022-06-06 (모두 수고..) 14:45:00

그 와중에 오컬트 동아리에 잡혀온 토와...ㅋㅋㅋㅋㅋㅋ 아닛?! 왜 토와를 잡아가요!! 이 오컬트 동아리야!

962 토와주 (EDUHo5cJwI)

2022-06-06 (모두 수고..) 14:47:49

그럼 어떤 상황이 좋을까요?

돌아다니다가 만나기.
오컬트 동아리에 잡힌 토와와 타로카드 보기
메이드집사카페에 어쩌다가 합석해버리고 만..

정도가 생각나네요~

963 렌주 (cOtXaK/P6Q)

2022-06-06 (모두 수고..) 14:48:42

아키라는 학생회 카페에서 메이드복 입는다고 했고~
토와는 타로카드를 봐주는 일을 하고~
코로리는 축제 때 아무것도 안 하려나? 공부하느라 지쳤으니 안 할 것 같기도 하고?

964 렌주 (cOtXaK/P6Q)

2022-06-06 (모두 수고..) 14:49:19

>>962 ㅋㅋㅋㅋㅋ 나는 오컬트 동아리에 잡힌 토와에게 타로카드 받아보고 싶어~~!!!

965 코로리주 (S0uoy679Oo)

2022-06-06 (모두 수고..) 14:50:07

분위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오컬트 동아리 부장이 미인을 알아보고..... 결국 납치를....!!! (?)

렌주도 안녕 좋은 오후야~! 앗 렌이 아키라한테 납치(?) 당해서 노동당하지 않는구나 다행이다~! ( ´∀`)

966 토와주 (EDUHo5cJwI)

2022-06-06 (모두 수고..) 14:50:59

그러면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아니면 드릴까요 아니면 주실 건가요~

967 렌주 (cOtXaK/P6Q)

2022-06-06 (모두 수고..) 14:51:50

>>965 만약 축제 기간 내에 캡하고 일상을 돌리게 된다면 아마 가서 집사복 입고 카운터 지키고 있을지도 몰라...? ㅋㅋㅋ

968 렌주 (cOtXaK/P6Q)

2022-06-06 (모두 수고..) 14:53:54

>>966 혹시 선레 줄 수 있을까? 토와가 어떤 상황에 있는지 보고 쓰는 게 편할 것 같아서...! 부탁할게

969 ◆oAG1GDHyak (O9kh2J1r9.)

2022-06-06 (모두 수고..) 14:58:54

>>967 유메:무슨 소리야.
유메:여긴 남자들은 다 메이드복이고 여자들은 집사복이야.
유메:반대반대라구!!

970 코로리주 (S0uoy679Oo)

2022-06-06 (모두 수고..) 14:59:45

>>9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구ㅠ 그치만 귀엽겠다... 렌이 집사복은 안 부끄러워하려나?!?

971 토와 - 렌 (EDUHo5cJwI)

2022-06-06 (모두 수고..) 15:02:08

이게 무슨 일이지. 하는 생각은 있기는 합니다만. 토와는 지금 어두운 천막 안에서 어른거리는 은은한 조명과 함께 수정구슬이 놓인 테이블 위에 앉아있습니다. 여러 명이(그것도 오컬트적이지 않은 이들이) 바글거리며 모이는 건 오컬틱하지 않다는 것에는 동의하는 바이지만. 이렇게 분리되어있는 공간에 혼자 앉아있는 건 그리...좋지만은 않네요.

"이 수정구슬은 진짜는 아니네요. 하긴.. 이정도 크기인데 진짜려면 좀.. 비싼 편이긴 하죠."
"...베일 쓰고 다닌 걸 들켜서 그런가.."
들켰다고 하기엔 그냥 대놓고 쓰고 다닌 편 아니었나 싶긴 하지만 밖에 그리 잘 안 나갔으니... 들켰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일주일에서 이틀로 줄어든 오컬트의 알바(?) 같은 걸 하는 중인 토와입니다. 할 줄 아는 건 스크라잉과 타로 정도뿐인데. 지만. 타로를 보러 오는 손님이 가장 많으니 당연히.. 괜찮겠지요.

"..."
밖의 소리는 잘 들리는 편입니다. 정확하게는 일종의 라디오같은 걸로 듣는다에 가깝지요? 이쪽에 들어온다면 천을 덮어서 숨김과 동시에 오컬틱-한 느낌이려나.

"...어서오세요."
만일 렌이 들어온다면 눈을 빼고 얼굴을 다 가린 얇은 베일을 쓴 토와가 보일 겁니다. 옷도.. 좀 오컬틱한 느낌으로 길고 그런 쪽이고. 그렇지만 녹색 눈이 둥둥 떠 있는 듯한 안광이 가장 밝아보일까요?

972 코로리주 (S0uoy679Oo)

2022-06-06 (모두 수고..) 15:02:54

>>969 유메 잘한다 요 깜찍이 (⌒▽⌒) 아키라한테도 꼭 그렇게 말해야 한다?!??!

캐릭터들이 진짜 진짜 집사/메이드라면 어떨려나?!? 이사장님 저택에 고용된 집사/메이드들이었던 거지 (?)..... 코로리는 일단 하루만에 잘리는 마법을 보여줄거 같다 ()

973 렌주 (UTRWduvZec)

2022-06-06 (모두 수고..) 15:04:50

>>9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남자에게 메이드복을 입히는 숭한 일을 한단 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디면 다이스다...!
.dice 1 3. = 1
1. 일을 도우러 갔으나 메이드복 거절하고 주방에서 일돕기
2. 메이드복을 극구 사양해서 안 입음
3. 어쩔 수 없이 입음(?)

>>970 집사복 정도는 별로 안 부끄럽지 않을까 싶고...? 수영복은 은근 부끄러워하면서 집사복은 별로 안 부끄러워 하는 그런... 그나저나 메이드복은 엄청 부끄러워햘 것 같지...?

974 토와주 (EDUHo5cJwI)

2022-06-06 (모두 수고..) 15:06:09

메이드복...

975 ◆oAG1GDHyak (O9kh2J1r9.)

2022-06-06 (모두 수고..) 15:13:08

>>972 아키라는 이미 붙잡혀서... (말잇못)

>>973 ㅋㅋㅋㅋㅋㅋ 아닛?! 어딜 주방에 들어가요!! 일 도우러 왔으면 당연히 서빙이지!!

아무튼 아키라 집사라. 음. 되게 깐깐하게 일을 보고 그럴 것 같은데. 사실 지금과도 별 차이는 없을 것 같네요. 이른바 잔소리 대마왕 집사님이라던가. 그런 느낌이 아닐까하고.

976 렌 - 토와 (cOtXaK/P6Q)

2022-06-06 (모두 수고..) 15:13:48

가미즈미 축제가 시작되었다.

해가 쨍하고 덥고 습한 여름이 지나가고 날이 선선해지면서 2학기가 시작 되었다. 렌은 여름이 지나가는 것이 아쉬우면서도 그래도 선선해진 날씨가 나쁘지는 않은지 축제를 구경하는 표정은 좋았다.

오늘은 축제 첫날이기도 하고 이래저래 무슨 노점이 있나 궁금하기도 해서 혼자 이래저래 산책 겸 노점을 둘러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오컬트 동아리에서 진행하는 것인지 타로카드를 봐준다는 천막이 있어 렌은 호기심이 동했다.

‘재미있을 것 같은데 한 번 해 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이었다. 무엇을 묻는 것이 좋을까? 바로 생각나는 것은 연애운이었지만 그래도 코로리와의 관계를 카드에게 묻고 싶은 마음은 없어 진로에 대해 한 번 물어봐야지 하고 생각해본다. 아무래도 요즘들어 더 그런 쪽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렌은 밖에서 호객을 하는 이에게 값을 지불하고 천막을 걷고 안으로 들어가보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점술사는 아주 의외의 사람이었다.

“토와 선배…?”

눈만 빼고 얼굴을 다 가렸다고 하겠지만, 이렇게 형광 느낌의 밝은 녹색 눈동자는 흔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게다가 눈매나 이런 것들이 토와의 것이었기 때문에 렌은 바로 알아보았다.

“토와 선배, 오컬트 부였어요…?”

처음 안 사실에 조금 당황한 모습이었다. 토와와 오컬트라니 별로 생각해본 적 없는 조합이었기 때문이었다.

977 코로리주 (S0uoy679Oo)

2022-06-06 (모두 수고..) 15:15:34

>>973 집사복은 꼬리긴 정장 느낌이니까 안 부끄러울 수도 있을 거 같긴 하다~!!! 수영복은 달라붙거나 노출도가 높으니 ( ´∀`) 메이드복은 치마 길이가 무릎 위까지 오면 더 부끄럽겠다 싶구 정말...... 귀엽다...... 렌이는 이미 귀여우니까 뭘해도 귀엽지

>>974 토와가 메이드복 입는다구???????? (⌒▽⌒) (?)

978 렌주 (cOtXaK/P6Q)

2022-06-06 (모두 수고..) 15:16:58

코로리는 집에서 세탁이랑 청소 도맡아하니까 세탁 메이드로서의 자질이 있지 않을까?(적폐)

렌은 왠지 집사도 잘 할 것 같지...? 아무래도 이런저런 일을 돕고 깐깐한 아키라 집사 오른팔로서 잡다한 일 처리하고(아키라:???)

>>975 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갓도 렌이 메이드복 입는 것 보기 싫다는데? 렌이 손이 야무지니까 부엌일도 잘 도울 거라구 ㅋㅋㅋㅋㅋㅋㅋ

979 렌주 (cOtXaK/P6Q)

2022-06-06 (모두 수고..) 15:18:24

>9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180의 남자애가 메이드복을 입는 게 귀여울리가 없잖아~~ 아키라는 귀엽겠지만..!

980 코로리주 (S0uoy679Oo)

2022-06-06 (모두 수고..) 15:20:47

>>975 왠지 집사였어도 집사장(?) 그런거였을 거 같지?! 대빵 집사님...... 도련님이나 아가씨들도 도망다닐 것만 같은 그런 집사님~!!!

981 ◆oAG1GDHyak (O9kh2J1r9.)

2022-06-06 (모두 수고..) 15:23:38

>>978 렌 정도면 충분히 오른팔 정도도 할 것 같지만 뭔가 그렇게 되면 렌이 아키라의 부하 같은 느낌이잖아요! (격한 도리도리)

>>979 아니요! 귀여운데요! 귀여울 것 같은데요! (진지) 아키라는 워낙 인성 논란이 있는 아이라서. (시선회피22)

>>980 그런고로 일단 땡땡이를 시도할 것으로 추정되는 코로리 집사 혹은 코로리 메이드부터 잡으러 가겠습니다. (이거 아님)

982 토와 - 렌 (EDUHo5cJwI)

2022-06-06 (모두 수고..) 15:24:21

렌이 들어오는 것은 알기는 했지만 바로 알아본다거나.. 그런 게 영.. 아니긴 합니다. 토와는 오컬트 부였냐는 물음에 고개를 젓습니다. 베일이 살랑살랑 흔들리는군요.

"...아르바이트입니다."
오컬트부는 아니고 이틀만 한다는 말을 하면서 가벼운 라포를 형성하여 지금 무엇이 고민인지 같은 것을 들어보려고도 하네요.

"타로 카드의 덱에 따라서도 무언가가 더 잘 보이거나 덜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쓰지는 않을 거지만 성인용 덱은 애정을 좀 더 잘 볼 수 있다고도 하기도 합니다. 라는 말을 합니다.

"그 외에도 어떤 스프레드*(카드를 뽑는 것. 한 장만 뽑냐 세 장 뽑냐..)도 있지만.."
여기서는 말발굽(5장 뽑기)으로 할까요. 라고 말하면서 무슨 질문을 할지 고민해보세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983 토와주 (EDUHo5cJwI)

2022-06-06 (모두 수고..) 15:25:06

안..입지 않을까요~

984 코로리주 (S0uoy679Oo)

2022-06-06 (모두 수고..) 15:25:54

>>978 앗 그쪽이라면 리리도 자신있어~!!! 침구정리 세탁 청소는 깔끔하게 잘할 자신 있다구?!! 근데 이제 가끔 뽀송하게 세탁한 이불 뭉치에 숨어서 자고 있는거지 (⌒▽⌒)

도련님이랑 아가씨가 피해다닐 집사가 한 명 더.... 추가......? 이사장님 저택에 일 잘하는 집사님들 다 모였다는 소문 돌겠는걸 (*´∀`*)

>>979 2센치나 키 더 큰것도 귀여운데 메이드복 입는게 안 귀여울 수가 없잖아~!!! 렌이 부끄러워하면 코로리가 아우터 벗어서 무릎에 덮어줄테니까 걱정말자구 ( ´∀`)

985 코로리주 (S0uoy679Oo)

2022-06-06 (모두 수고..) 15:29:08

>>981 이러니까 하루만에 잘리는 거지........ 아키라가 잘랐어!!!!!! (아님)

>>983 그럼..... 그럼...... 집사복은?!??!

986 ◆oAG1GDHyak (O9kh2J1r9.)

2022-06-06 (모두 수고..) 15:33:48

무슨 소리에요?! 안 자르고 강제로 일을 시킨다구요! 아키라는! (절레절레)

987 토와주 (EDUHo5cJwI)

2022-06-06 (모두 수고..) 15:34:18

굳이...? 같은 반응일지도요~

988 코로리주 (S0uoy679Oo)

2022-06-06 (모두 수고..) 15:35:05

>>986 코로리는..... 이불뭉치 안에 숨어있을테니 열심히 뒤적뒤적 찾아보시지!!!! (⌒▽⌒)

989 ◆oAG1GDHyak (O9kh2J1r9.)

2022-06-06 (모두 수고..) 15:37:15

>>988
.dice 1 2. = 2
1.여기에 있었네. (싱긋) 찾았다!
2.보이지 않는다. 어디에 있지?

990 ◆oAG1GDHyak (O9kh2J1r9.)

2022-06-06 (모두 수고..) 15:37:46

코로리가 보이지 않으니 어쩔 수 없이 렌의 사진을 가지고 흔들흔들할수밖에는..(이거 아님)

그리고 토와는..일단 그런 쪽으로는 굳이 입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로군요. 하긴 안 입을 이는 안 입지요!

991 코로리주 (S0uoy679Oo)

2022-06-06 (모두 수고..) 15:40:38

토와의 할로윈이 엄청 궁금해지고 있어.... 분장 안하려나~!!!

>>989 >>990 진짜 아키라 반칙쟁이야 (⌒▽⌒)

992 렌 - 토와 (cOtXaK/P6Q)

2022-06-06 (모두 수고..) 15:41:00

오컬트 부는 아니고 아르바이트라는 말에 렌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에도 전체적으로 세상과 격리되어있는 것 같은 천막의 분위기나 베일에 감싸여진 토와의 모습이나 모두 신비롭고 다른 사람같이 느껴져서 괜히 토와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게 되었다—물론 일본의 문화가 무릎꿇고 앉는 일이 많기는 했지만—.

렌은 타로카드 같은 것은 하나도 모르기 때문에 토와가 하는 말에 고개만 끄덕끄덕할 뿐이었다. 집중해서 듣는 느낌은 나지만 과연 알아들었을지는…? 어쨌든 질문을 고민해보라는 말에 렌은 조금 고민하다가 점술사 토와에게 조심스럽게 제 고민을 이야기한다.

“일단은 진로 관련해서 고민이 있거든요. 지금 수영부로 계속 수영을 하고 있고 대회도 나가지만 본격적으로 수영을 하고 있냐고 한다면 또 아닌 것 같고… 코치나 감독도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하자고 하는데 과연 수영 선수로 진로를 잡는 것이 좋을지 여러모로 고민이 되어서요.”

렌은 뺨을 긁적였다. 왠지 토와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낯설기도 하고 그랬기 때문이었다.

“사실 제가 경쟁적인 분위기를 조금 못견뎌 하는 게 있어서, 아니 그렇다고 엄청 스트레스르 받는다는 건 아닌데…. 어쨌든 잘 할 수 있을지 고민이에요.”

체격이나 이런저런 요건들이나 렌의 현제 기록 등을 보면 본격적으로 수영 연습이나 준비에 들어가서 선수생활을 한다고 하면 확실히 더 기록이나 이런저런 것들이 좋아질 것이 분명하기는 했다. 하지만 선수생활이라는 게 확신할 수 없는 길이기도 했고, 방향을 틀려면 지금 트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지금은 코치의 말에 조금 기울긴 했지만 생각이 많기는 많은 모양이었다.

993 렌주 (cOtXaK/P6Q)

2022-06-06 (모두 수고..) 15:55:15

>>981 으응? 부하 아니였냐구 ㅋㅋㅋㅋㅋㅋ 렌 은근 아키라 잘 따르니까 말이지. 선배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984 뽀송한 세탁 이불 뭉치에 숨어서 자는 거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 아마도 렌은 모른 척 코로리 더 숨겨줄 것 같구.
드러난 다리만이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여러모로 문제이다) ㅋㅋㅋㅋㅋㅋ 아마 메이드복 입는 일이 있다면 아마 코로리에게는 비밀로 했다가 지나가던 코로리에게 들킬 느낌이지. 코로리 미리 말 안했다고 삐지려나~

ㅋㅋㅋㅋㅋㅋㅋ 렌 사진이 미끼인 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아키라 집사장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 멋있잖아~

994 토와 - 렌 (EDUHo5cJwI)

2022-06-06 (모두 수고..) 15:56:03

"고민되는 것에 대해서 물어보는 건 나쁘지 않지요"
그러나 분명히 해야 할 것은. 이것은 질문하고 답을 듣는다 해도 그것에 매몰되는 게 아니라 손에 쥐어야 하는 것이라는 점이지요. 라는 말을 경고하듯 합니다. 그러니까 수단으로 써야 하는 것이지 휘둘려서는 안된다는 것인 것 같습니다.

"그 질문을 속으로 하면서 이 섞은 덱에서. 5장을 뽑는 거에요."
느릿하게 테이블 위의 수정구를 치우고 카드를 흩어지게 한 뒤 둥글게 섞고는 렌에게 내밉니다.

"그대로 뽑아서 세이 씨의 입장에서는 뒤집혀진 v모양으로 놓아주세요."
(짤 참조)

.dice 1★ 2.
1일 경우
.dice ★0 21.
.dice ★1 2.
2일 경우
.dic★e 1 4.
.di★ce 1 14.
.dic★e 1 2.
를 5번 굴려주시길. 첫번째 굴림이 1번 카드 이런 식..

"다 뽑으셨으면. 오른쪽으로 여는 것이지요."
본인이 보는 쪽이 방향이니까요. 라고 말합니다.

995 ◆oAG1GDHyak (O9kh2J1r9.)

2022-06-06 (모두 수고..) 15:59:19

>>993 으앗?! 부하는 아니라구요!! 렌은 렌! 아키라는 아키라! 상사부하 사이가 아니라구요! (도리도리)

그 와중에 저 일상. 제대로 본격적이야. (동공지진)

996 렌 - 토와 (cOtXaK/P6Q)

2022-06-06 (모두 수고..) 16:05:58

답을 듣는다고 해도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손에 쥐어가는 것…. 렌은 그 말을 이해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곤 토와가 말하는대로 ‘수영선수의 진로를 가는 것이 좋을지’하는 고민을 속으로 생각하면서 토와가 펼쳐놓은 카드들을 조심히 뽑아서 토와가 놓으라고 하는대로 놓는다.

.dice 1 2. = 1
1일 경우
.dice 0 21. = 13
.dice 1 2. = 1
2일 경우
.dice 1 4. = 1
.dice 1 14. = 13
.dice 1 2. = 1

.dice 1 2. = 1
1일 경우
.dice 0 21. = 2
.dice 1 2. = 1
2일 경우
.dice 1 4. = 3
.dice 1 14. = 7
.dice 1 2. = 1

.dice 1 2. = 1
1일 경우
.dice 0 21. = 4
.dice 1 2. = 1
2일 경우
.dice 1 4. = 1
.dice 1 14. = 12
.dice 1 2. = 1

.dice 1 2. = 1
1일 경우
.dice 0 21. = 6
.dice 1 2. = 1
2일 경우
.dice 1 4. = 1
.dice 1 14. = 4
.dice 1 2. = 2

.dice 1 2. = 1
1일 경우
.dice 0 21. = 21
.dice 1 2. = 1
2일 경우
.dice 1 4. = 2
.dice 1 14. = 5
.dice 1 2. = 2

그리고 하나씩 뒤집는다. 어떤 카드가 나왔는지 유심히 보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렌의 입장에서는 영 모르겠다는 느낌이다.

997 코로리주 (S0uoy679Oo)

2022-06-06 (모두 수고..) 16:08:44

>>993 코로리에게서 땡땡이를 떼어둘 순 없지 ( ´∀`) 더 숨겨주는 거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여러모로 문제 ㅋㅋㅋㅋㅋㅠ 코로리가 해줄 수 있는 건....
다들 잠깐 재워버리고 나서 옷 갈아입고 도망치게 하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일상에서 카드 뽑는거 엄청나???????? 뭐야??? 뭘까?!?!?

998 렌주 (cOtXaK/P6Q)

2022-06-06 (모두 수고..) 16:08:44

본격적이잖아...! 근데 다 1인 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1은 메이저 2는 마이너, 그리고 마지막 거는 정방향 역방향을 보는 것 같은데 1이 정방향이면 다 정방향이거나 다 역방향이거나 한 것이려나.... 과연 결과는 어떻게 나오려나.....

>>995 ㅋㅋㅋㅋ 그렇긴 한데 왠지 아키라는 따르고 싶다는 느낌이지~ 역시 학생회장님이라서 그런 건가

999 토와주 (EDUHo5cJwI)

2022-06-06 (모두 수고..) 16:09:18

(결과를 봄)(...이거 100% 연애하고 있냐고 물어볼 삘인데..?)

1000 렌주 (cOtXaK/P6Q)

2022-06-06 (모두 수고..) 16:10:06

>>997 하지만 렌이 숨겨줘도 아키라가 찾아낼 것 같아서 더 웃겨 ㅋㅋㅋㅋ 렌 뒤에서 코로리 혼나는 것 보면 안절부절할 것 같지. 나중에 코로리 시무룩해하고 있으면 간식같은 것 챙겨줄 거야. 아마.

1001 렌주 (cOtXaK/P6Q)

2022-06-06 (모두 수고..) 16:10:33

>>999 ???!!! 왜냐구 ㅋㅋㅋㅋㅋㅋ 궁금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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