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27076>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8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5-31 19:20:31 - 2022-06-06 16:10:33

0 ◆oAG1GDHyak (M89Ds2sRIA)

2022-05-31 (FIRE!) 19:20:31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155 코세이주 (iSFD7jWvEY)

2022-06-02 (거의 끝나감) 08:07:05

마히루 얘기는 코세이도 되게 재밌게 들었을 것 같은걸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한명은 여동생 입장이고 다른 한명은 오빠 입장이라 얘기하는데 더 재밌었을것 같고~~

코세이도 소문 같은건 신경 안쓰는 편이고! 코어팬 ㅋㅋㅋ 요조라는 미인이니까 인기가 좀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코세이의 인기도도 한번?

.dice 1 100. = 30

156 코세이주 (iSFD7jWvEY)

2022-06-02 (거의 끝나감) 08:07:39

이 정도면 아는 사람만 아는 인기인 정도겠네요! 별개로 카페에서의 인기는 상당하답니다~

157 요조라주 (cR1y5VlnvY)

2022-06-02 (거의 끝나감) 08:17:47

그치그치~ 서로 다른 관점이니까 같은 일도 다르게 얘기하게 되서 재밌지~ 단점은 서로 남매편 들어주게 될지도 모른다는거?! ㅋㅋㅋ 예를 들면 코코 남매 싸웠는데 요조라가 코로리 편만 들어준다던가~ 하는 식으로~ ㅋㅋㅋㅋㅋ

오~ 그래도 요조라보다 높은걸~ 저정도면 후배들도 어느정도 알지 않으려나~ 코세이 외모도 화려하니까! 카페 효과도 있을거 같고! 요조라는 학교에서 꽤나 후레하니까 취향에 맞는 사람만 숨은 팬이 되는?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어~ 뭐 그래봐야 코세이만 있으면 되지만~

158 렌주 (l6VUA7Lkb6)

2022-06-02 (거의 끝나감) 08:23:21

(썰 귀여워..)
요조라 조례만하고 사라지는데 그정도면 높은 것 아닐지~ 신비주의 컨셉일지도! 코세이는 역시 화려한 미남 느낌이지(끄덕끄덕)

이거 궁금하다... 렌의 인기도는...?
.dice 0 100. = 100

159 렌주 (l6VUA7Lkb6)

2022-06-02 (거의 끝나감) 08:23:40

.....???? 다갓....?????

160 코세이주 (iSFD7jWvEY)

2022-06-02 (거의 끝나감) 08:30:02

>>157 리리 편만 자꾸 들어주면 삐진척할지도 ... 코세이는 가끔 장난식으로 마히루 편 들어주다가도 난 요조라 편이야~~ 하면서 일편단심을 주장할거에요 ㅋㅋㅋㅋ 아무래도 코세이는 학교에선 거의 존재감이 없으니 지나가다가 우연히 본 학생들이 좋아할 것 같고 ... 요조라는 같은 반 친구들이나 코세이처럼 우연히 본 학생들이 좋아할 것 같은걸요! 일단 피부도 하얗고 늘씬한데다 검은 생머리 ...

>>1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의 인기는 가미즈미 제일!! 근데 렌은 사교성도 좋고 키도 크고 몸도 좋고 얼굴도 잘생겼는데 수영부? 이건 인기가 없기도 힘든데요

161 요조라주 (cR1y5VlnvY)

2022-06-02 (거의 끝나감) 08:31:02

유후~ 역시 수영부 유망주~ 인기가 하늘을 뚫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이야 신비주의로는 렌한텐 못이기겠네~ 그냥 렌이 최고인걸로~~

162 렌주 (l6VUA7Lkb6)

2022-06-02 (거의 끝나감) 08:33:04

>>1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100이 나오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세이가 첫 만남에 인기 많겠다고 생각한게 여기서....? 렌 고백 두번 정도 받았다는 뒷설정이 여기서 빛을 발하나...?

163 렌주 (l6VUA7Lkb6)

2022-06-02 (거의 끝나감) 08:33:59

>>161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조라주 엄청 놀리는 투잖아 그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조라는 수업만 듣고 교내만 돌아다녀도 90은 넘을거거든?

164 요조라주 (cR1y5VlnvY)

2022-06-02 (거의 끝나감) 08:36:37

>>160 사실 삐진척 보려는 수작일지도 몰라? ㅋㅋ 삐지게 한 담에 애교 부려서 풀어주려는 수작질~~ 굳이 말해주지 않아도 코세이 일편단심인거 믿지만 말해주면 그건 그거대로 기분 좋지~ 베시시 웃는다구~ 음 학교에서라~ 일단 밤새서 다크서클 최고조+머리 질끈 묶음+눈에 촛점 풀림/멍함+입꾹닫/앞만 봄 등등 온갖 피폐요소는 다 갖추고있는데 이걸 좋아할 사람이 있......어라 있을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절벽 위의 꽃 보는 느낌으로 인기있는걸지도~

165 요조라주 (cR1y5VlnvY)

2022-06-02 (거의 끝나감) 08:38:17

>>163 에베베 아니거든~ 그럴 일 없거든~ 판단은 다이스가 한다!

다갓! 요조라가 멀쩡히 수업듣고 돌아다니면 인기도 얼마 나옴미까!!!

.dice 0 100. = 2

166 요조라주 (cR1y5VlnvY)

2022-06-02 (거의 끝나감) 08:39:08

이거봐~ 아니라잖아~ 역시 렌한텐 못이겨~ 아이구 인사도 조심해서 해야겠다~ ㅋㅋㅋㅋㅋ

167 렌주 (l6VUA7Lkb6)

2022-06-02 (거의 끝나감) 08:46:07

>>165 >>1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은 다갓의 생각일 뿐 실제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경고문). 그나저나 요조라 신비주의라서 인기 있는 거냐궄ㅋㅋㅋㅋㅋㅋ 요조라주의 의견 표명이 필요합니다. 다갓의 의견에 동의하는 바인가요?(마이크)

168 렌주 (l6VUA7Lkb6)

2022-06-02 (거의 끝나감) 08:47:03

이렇게 된 거 다른 이들 오면 다 인기도 다이스 굴리게 해봐야...(아님)

169 코세이주 (iSFD7jWvEY)

2022-06-02 (거의 끝나감) 08:48:44

>>162 고작 2번? 이라고 생각했지만 인기가 많으면 오히려 다가가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하면 ... 적당한 숫자라고 볼 수 있겠네요. 가미즈미 고교하면 떠오르는 미남! 세이 렌!

>>164 아 그런 수작질이라면 언제든지 환영 ... 코세이는 왠지 평생 요조라한테 잡혀살 것 같은걸요~~ 좋은 의미로 말이죠! 코세이는 요조라 웃는거 볼때마다 너무 행복하대요~~

원래 그런 피폐한 모습 안에서도 아름다움을 찾아내는거죠~~ 진정한 퇴폐미가 아닐런지! 그런 사람들은 뭔가 요조라는 좋아하는 사람 없겠지~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을텐데 어느날 하얀머리의 쌩판 모르는 놈이랑 사귄다는 생각을 들으면 복장 터질지도

170 코로리주 (eKvhsU6m4U)

2022-06-02 (거의 끝나감) 08:49:17

어제 되게 평소보다 일찍 잠들었다 ( ´∀`) 다들 좋은 아침이라구, 목요일 화이팅~! 오늘도 아침 썰 퐁퐁 샘솟는구나~!

171 렌주 (l6VUA7Lkb6)

2022-06-02 (거의 끝나감) 08:52:37

>>1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세이주마저 놀리는 거지?! 으윽... 다갓이... 다갓이 렌 괴롭혀(다갓:???) 그러고보면 이름이 특이해서 안 잊어버릴 것 같긴 하지.

>>170 코로리주 좋은 아침~ 오늘도 힘내구! 나 퇴근길이니까 퇴근하면 답레 올려놓겠다구~

172 코세이주 (iSFD7jWvEY)

2022-06-02 (거의 끝나감) 08:56:49

>>170 코로리주도 좋은 하루 보내라구요~~ >< 하루만 더 일하면 3일 연휴!

>>171 아니 인기도가 100 이면 학교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건데~~ 당연한거 아닌가요!

173 요조라주 (cR1y5VlnvY)

2022-06-02 (거의 끝나감) 08:56:51

>>167 그렇지 않고서야 인기도 나올 부분이 없잖아 ㅋㅋㅋㅋㅋ 맨날 조회만 하고 사라지는 의문의 여학생~ ㅋㅋㅋㅋ 아 저 결과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야 교내 인기 없어도 되는 걸 코세이한테만 이뻐보이면 돼~~~~

>>169 ㅋ.ㅋ 그럼그럼~ 요조라는 애꿎은걸로 화도 안 내구 괜한 트집도 안 잡구 그저 코세이랑 알콩달콩 하고싶을 뿐이니까~ 가끔 장난은 치겠지만? ㅋㅋ

음~ 요조라는 약간 유사 퇴폐미 아닐까 싶고~~ 실제 성격은 전혀 딴판이니까~ 아 소문듣고 코어팬들 복장 터지는 소리 들린다 ㅋㅋㅋㅋㅋㅋㅋ 어쩌면 팬심 깨져서 탈덕하는 사람도 나올지도?! 뭐어 어느쪽이나 사생팬만 없으면 돼~ 요조라는 그저 코세이 뿐이니까~

174 요조라주 (cR1y5VlnvY)

2022-06-02 (거의 끝나감) 08:58:26

코로리주 좋은아침~ 온김에 코로리 인기도도 살짝 돌려보자구~?

175 코로리주 (eKvhsU6m4U)

2022-06-02 (거의 끝나감) 09:01:55

>>171 렌주 퇴근 화이팅이야~! 고생많았구 답레는 쉬다가 올려도 괜찮으니까 무리하지말구! 그리구 렌 인기도 100의 가미즈미 명물 간판 인기인일 줄 알았다구 ( ´∀`)

>>172 세이주도 오늘 화이팅이라구~! 맞아 내일까지만.... 내일까지만!! 어제도 출근 했으니까 오늘은 일 안해야지.... (?)

>>174 코로리 인기도............ 낮을 거 같은데?!? ( ´∀`) .dice 0 100. = 68

176 코로리주 (eKvhsU6m4U)

2022-06-02 (거의 끝나감) 09:02:06

177 요조라주 (cR1y5VlnvY)

2022-06-02 (거의 끝나감) 09:07:38

오~~~~ 코로리도 인기도 높아~~ 두루두루 인기있는 타입이렷다~~ 역시 선남선녀 렌렌코로리~~

178 코세이주 (iSFD7jWvEY)

2022-06-02 (거의 끝나감) 09:10:07

>>173 가끔 장난치는거야 코세이도 엄청 잘 받아주니까요! 코세이도 이것저것 장난은 칠꺼구~~ 요조라가 막 앵기고 그러면 엄청 좋아할테니까요 ...

팬심 깨져서 탈덕하면 코세이 입장에선 좋을뿐이고 ... 애초에 신경도 안쓰겠지만요. 오히려 요조라의 이런 모습은 자기만 아는거라고 속으로 되게 좋아할테고 ㅋㅋㅋㅋ 사생팬은 코세이가 미리 검거해서 차단한다고 ...

>>175 코로리 인기도 높아?! 근데 코로리도 인기도 높을 것 같긴하죠 ... 교내 최고 귀여운 사람 꼽으라면 코로리 이름 나올것 같고 ㅋㅋㅋㅋㅋ 코로리가 렌이랑 사귄다는 소리 들으면 오히려 납득하는 사람 많을것 같고!

179 렌주 (xtUnfsJths)

2022-06-02 (거의 끝나감) 09:12:00

>>171 그건.... 렌의 이름이 특이하니까 사람들이 한 번 봐도 잘 잊혀지지 않으니까 그래서 그런 거야. 응. 그래서 그런 거라굿...!

>>173 그건 그렇지. 요조라는 코세이한테만 이뻐보이면 되는 거라구~ 아직 고딩들이라 잘 모르네~ 역시 신급이 되는 코세이 정도 되야 진흙속의 진주를 찾아 겟 할 수 있는 것인가~

>>175 코로리주도 놀리는 거냐구 ㅋㅋㅋㅋㅋ 계속 변명하는 것 같지만 렌이 이름 특이해서 기억하기 쉬워서 그런 걸거야. 렌한테는 코로리밖에 없다구? 그나저나 코로리 인기도도 70에 가깝잖아...! 이정도면 엄청 인기 많은 거 아냐? 역시 코로리 귀여운데다가 이리저리 말걸고 다니고 하니 인기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구. 코로리 렌이랑 사귄다는 소문 돌면 남몰래 우는 이들 많았을 듯(끄덕끄덕)

180 ◆oAG1GDHyak (gl6uJnDlFU)

2022-06-02 (거의 끝나감) 09:15:03

최근 커플썰이나 그에 관련된 이들만의 진한 썰들만이 계속 주잡담 주제로만 나온다는 의견이 웹박수로 들어왔고 요 며칠 가만히 지켜봤는데 최근에는 조금 그 빈도가 늘었다는 것이 눈에 들어오네요.
무작정 막지만은 않겠지만 어느 정도 염두는 해두셨으면 하고.. 또 최근 특정 누군가가 있어야만 활동하는 모습이 보인다는 의견도 조금 나오고 있는데 일단 이건 체크중이니 혹여나 내가 무의식중에라도 그런게 있다하는 분들은 조심하도록 합시다. (사르륵)

181 ◆oAG1GDHyak (gl6uJnDlFU)

2022-06-02 (거의 끝나감) 09:17:25

그리고 어느정도 모인 사람들이 이야기하면 자연히 그들에 대한 주제가 나오는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이들도 이야기의 주제를 만들도록 합시다. 접점 없다고 조용히만 있으면 평생 접점 없는대로 끝납니다. 이상.(다시 사르륵)

182 렌주 (xtUnfsJths)

2022-06-02 (거의 끝나감) 09:25:07

아이코 캡 오늘도 수고 많네 ;ㅅ; 공지 확인했고 주의하도록 할게. 두루두루 이야기를 한다고 하는데 매번 이렇게 이야기가 나온다니 소외받는 이들이 있다면 미안해. 캡도 혹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콕콕 찔러줘. 고생이 많아. 오늘 하루도 힘내 캡~!

183 코세이주 (iSFD7jWvEY)

2022-06-02 (거의 끝나감) 09:27:50

>>180 >>181 캡틴 항상 고생하십니다 ... 이건 좀 주의를 하도록 할께요.

184 ◆oAG1GDHyak (gl6uJnDlFU)

2022-06-02 (거의 끝나감) 09:28:49

아직 소외받는다는 의견은 없는데 이런 분위기가 커지면 위험할수 있다는 의견 정도이기 때문이고 저도 최근 조금 늘었다 정도로 생각중이어서 너무 과대해지기 전에 말은 해두자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3번째 사르륵)

185 렌주 (xtUnfsJths)

2022-06-02 (거의 끝나감) 09:46:19

>>184 응응. 뭔가 이런 저런 것들이 조심스럽고 그렇네. 일 힘내구~~!!

186 코로리주 (dDjsEN9n.o)

2022-06-02 (거의 끝나감) 09:47:06

>>180 >>181 >>184 아이구 신경쓰이게 만들어서 미안해 캡틴 。゚(゚´ω`゚)゚。 올 때마다 질문들 올리고 해서 다같이 이야기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것만으로는 힘드려나 싶구....... 그리고 참치한테도 미안해, 이렇게 이야기가 또 나왔단건 주의한다구 해도 잘 안 된걸테니까. 더 조심하구 주의하겠단 말 밖에 못하구......... 아무쪼록 캡틴 잘 다녀와, 캡틴도 오늘 화이팅이야!

187 렌 - 코로리 (xtUnfsJths)

2022-06-02 (거의 끝나감) 09:51:15

렌은 코로리를 안아올리자 코로리가 마주 안겨오는 것에 조금 놀란 마음이 가라앉았다. 물을 먹었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제 스스로 잠수해서 튜브에서 빠져나온 모양이었다. 튜브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듯 파도에 이리 둥실 저리 둥실 떠있을 뿐이었다.

코로리를 감싸고 있는 옷자락과 젖은 머리카락이 축 늘어지면서 어느정도는 렌에게도 달라붙었다. 렌의 몸도 다 푹 젖어있는 터라 맞닿는 부분이 축축하고 또 온기로 따뜻해져온다. 귓가에 소근거리는 목소리가 간지럽기도 하면서 조금은 부끄럽기도 해서, 코로리가 안아준다고 해도 놀란 심장이 금방 가라앉을 것 같지는 않다.

“깜짝 놀랐어요. 그렇게 어지러워 할 줄은 몰라서….”

렌은 코로리를 토닥토닥하다가 코로리가 안아주는 팔을 풀며 자신을 보는 것에 고개를 갸웃했다가 이내 코로리에게 두 볼을 잡히고 말았다. 렌은 코로리를 안아들고 있었기 때문에 반항할 수 없다. 얼굴에 물음표를 잔뜩 띄우면서 잠시 코로리를 멍하니 바라봤다가 코로리가 장난친다는 것을 알고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코로리의 손을 떼어낸다. 렌은 복수라는 듯 코로리의 뺨에 제 젖은 머리카락을 부볐다. 그리고 웃음 어린 표정으로 말한다.

“어지러우면 돗자리에 잠시 누워있을까요? 아니면 모래사장에서 소라 껍데기 찾아볼까요?”

아무래도 코로리를 들어 안은 채로 바닷물 밖으로 나갈 생각인 모양이었다. 코로리는 쉽게 놀라는 것도 있고 쉽게 어지러워진다는 것을 머릿속에 꼭꼭 담아둔다. 그렇다면 차를 타는 것과 놀이기구 타는 것도 싫어하려나? 아, 차를 타면 잠에 드는 사람들도 많으니 그건 아니려나?

188 렌주 (xtUnfsJths)

2022-06-02 (거의 끝나감) 09:52:03

답레만 두고 나도 사르르 사라질게~!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난 오늘 저녁에 야구를 보러 가기로 했기에...! 오후에만 드믄드믄 올 것 같네~!

189 ◆oAG1GDHyak (gl6uJnDlFU)

2022-06-02 (거의 끝나감) 09:56:16

제가 이런 분위기 될 것 같아서 이야기할까 말까하다가 그래도 한번은 말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말 꺼낸건데 딱히 누군가를 지적하는건 아니고 그냥 조금 그런 분위기가 생길 여지가 있으니 그건 염두해주자로 생각해줬으면 하고..(쭈글)
일단 누군가를 소외하는 이는 없다고 생각을 하나 주 잡담 주제가 그쪽으로 조금 더 많이 나오는것은 일단 사실이고 접속하는 이들 위주로 주제가 흐르는건 어쩔수 없다고 보고 있어요. 잘못했다가 아니라 그냥 무의식중에라도 너무 그쪽으로 쏠리지는 말잔 분위기로..(간절) 캡틴이 힘든게 이 점이네요.

덧붙여서 캡틴은 조용히만 있는 이들의 편을 들 생각도 없답니다. 주제는 자신이 직접 만드는 거예요. 그러니까 혹시 이걸로 처벌을 원하는 분들은.. 전 아직은 그럴 생각이 없어요. 딱히 그리 해달라고 말한 이들도 없지만요. 그러니 눈치 너무 크게 보지 말아주시고 접점이 없는 이들도 접점 만들면서 노면 됩니다. (간절22)

사실 제가 지금 위험하다고 느끼는건 후자 즉 특정인이 있을때만 활동 여부인데 이건 지금 체크중이고 만약 적발시엔 다이렉트로 꽂겠습니다. (4번째 사르륵)

190 렌주 (xtUnfsJths)

2022-06-02 (거의 끝나감) 10:04:44

ㅋㅋㅋㅋㅋㅋㅋ 캡(토닥토닥) 아무래도 연플이라는 게 활발히 활동하는 이들이 맺는 경우가 많다보니까.... 당사자이다보니 또 이렇게 저렇게 말을 얹기도 어려운 것이니 말이야. 어쨌든 캡틴이 고생이 많아. 응응. 힘들어도 이렇게 스레 만들어주구 관리해주고 이벤트도 열어주고 해서 너무 고맙구...! 4번째 사르륵 ㅋㅋㅋㅋ 5번째 하지 말고 얼른 맘 편히 일하러 가라굿...!!!

191 코세이주 (AyzUCxV6Vs)

2022-06-02 (거의 끝나감) 10:10:31

앗 ... 아앗 ... 그래도 일단 염두에 두고 활동해야하는건 맞으니까요! 마치 사라지는 모습이 이번이 마지막이야! 해놓고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NPC의 느낌이 ...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192 코로리주 (hEmstAO.YE)

2022-06-02 (거의 끝나감) 10:22:52

렌주 답레는 확인했구 이동 중이라 답레는 이따 올려둘게~!

>>189 아이구 캡틴 아냐~! 무슨 느낌으로 이야기하는지 알고 있다구! 그만 쭈글해져라~~ (다림질) 캡틴 일도 고생 많구 현생도 고생 많은 캡틴에게 오늘은 일이 별로 없기를~~!

193 토와주 (cQoI1F.GHI)

2022-06-02 (거의 끝나감) 11:02:12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오늘 점심은 외식이네요~ 뭘 먹지~

194 코세이주 (AyzUCxV6Vs)

2022-06-02 (거의 끝나감) 11:34:18

외식?! 외식이지만 점심이라면 ... 초밥 같은건 어떨까요!

195 토와주 (TKAzvtWtGU)

2022-06-02 (거의 끝나감) 11:41:07

음. 초밥.. 괜찮네요...
회전초밥집에 가면... 괜찮으려나요~

196 코세이주 (AyzUCxV6Vs)

2022-06-02 (거의 끝나감) 11:42:06

회전초밥도 괜찮고 일반적인 초밥집도 괜찮고 ~~

197 토와주 (VDc46eH/UI)

2022-06-02 (거의 끝나감) 11:53:49

초밥집이 매우 많아서 어디를 갈지가 고민이네요~

198 코로리 - 렌 (EH0lTt9V/I)

2022-06-02 (거의 끝나감) 12:22:31

"놀라게 해서 미안해ー"

토닥토닥은 렌 씨가 받아야할 거 같은데! 커다란 손이 토닥거리는 느낌에 더욱 빨리 어지러운게 날아가는 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아픈 것도 아니고, 어지러워서 잠시 기대려던 것 뿐이니까 오히려 깜짝 놀란 렌을 진정시켜야할 것 같았다. 코로리도 토닥거린다. 토닥이는 손길도 둘, 들리는 심박도 둘이라서 조금 웃어버린다.

"앗차가."

고개를 좌우로 흔들 때도 물방울이 톡톡 튀었고, 뺨에 젖은 머리카락이 닿을 때는 당연히 간지럽고 촉촉했다. 즐거운 듯한 웃음소리를 내었다. 장난친다는 걸 뒤늦게 눈치채서, 그쩐까지 멍하니 바라보는 표정도 귀여웠고 머리카락으로 간지럼태우고서 웃는 것도 귀엽다. 그러니까 이거는 불가항력이야! 콩 사과 떨어지는 거랑 똑같다구. 뺨을 꼬집으려고 거두었던 팔들이 다시 렌을 꼭 안아버리려고 했다. 꼬옥 안고서 렌이 뺨에 머리카락을 부벼왔던 것처럼 코로리도 렌의 어깨에 뺨을 대고서 부비적거리려 한다. 곱슬거리지 않는 머리카락이라 간지럽지는 않겠지만, 이건 장난보다는 고양이들이 하는 것과 비슷한 애정 표현이어서 상관없었다.

"껍데기 찾을래."

소라 못 만나도 좋아! 소라 껍데기 속 파도 밀려오는 소리가 궁금하기는 했지만, 예쁜 조개 껍데기를 한 웅큼 주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좋았다. 조개 껍데기로 하고 싶은 것도 있었고 하니, 껍데기를 줍는단 생각을 하니 다시 퐁 생생해진 것 같다. 어지러워 하고만 있더니 이제 생글생글 웃고 있다.

199 코로리주 (EH0lTt9V/I)

2022-06-02 (거의 끝나감) 12:23:27

완전 점심시간이다~! 토와주는 초밥 먹는구나 맛있겠다 ( ´∀`) 다른 참치들도 점심 맛나게 챙기기야! 점심 먹고 오후 화이팅!!!! (*´ω`*)

200 렌 - 코로리 (xtUnfsJths)

2022-06-02 (거의 끝나감) 13:24:29

서로가 서로를 끌어안고 토닥거리는 모습은 조금 우습기도 하면서 따뜻하기도 했다. 렌은 코로리가 먼저 사과하는 모습에 작게 웃어버렸다. 아니 괴롭힌 건 자신인데 코로리가 사과하는 것이 웃겨서 그랬다. 렌도 안겨있는 코로리한테 어지럽게 해서 미안해요, 하며 사과했다.

렌이 머리카락으로 부비자 웃음을 터트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름 공격(?)이었는데 아무래도 대미지는 없는 것 같았다. 조금 억울한 부분은 코로리가 다시금 자신에게 안기고 어깨에 뺨을 부비는 행동에 자신은 데미지를 받아버렸기 때문이었다. 코로리와 사귀고 나서 심장이 안 아픈 날이 없었다. 렌은 어쩔 수 없이 얼굴을 조금 붉히고 만다.

“네에ㅡ 껍데기 주으러 가요.”

렌이 코로리를 안아든 채로 찰박찰박 걸어 물 밖으로 빠져나오려고 했다. 튜브도 몸으로 밀거나 물이 얕아지면 발에 걸거나 해서 요리조리 요령껏 가지고 나온다. 그런데 진짜 놀랐던 건지 한숨처럼 말을 뱉는다.

“코로리 씨, 사용설명서 필요해요. 주의사항 같은 거.”

또 장난치다가 코로리를 괴롭혀버리면 어떡하나. 코로리가 아니라 제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들어두는 게 좋을 것 같았다.

201 렌주 (xtUnfsJths)

2022-06-02 (거의 끝나감) 13:25:07

한숨 잠들었더니 이시간....? 내 점심? 얼른 점심 먹어야하는데...(귀차늠)

202 코세이주 (AyzUCxV6Vs)

2022-06-02 (거의 끝나감) 14:16:21

다들 맛점하세요!

203 렌주 (l6VUA7Lkb6)

2022-06-02 (거의 끝나감) 14:46:25

코세이주 맛점했냐구~ 묻기에는 너무 늦었지만ㅋㅋㅋㅋㅋㅋ

204 코세이주 (AyzUCxV6Vs)

2022-06-02 (거의 끝나감) 15:11:48

뭐 회사에서 먹는 점심은 거기서 거기 아니겠어요 ..

205 코로리 - 렌 (EH0lTt9V/I)

2022-06-02 (거의 끝나감) 15:34:30

모르고 있었을 뿐이고, 어지러운 것 뿐인데 사과받을 줄은 몰랐다. 렌이 깜짝 놀라하기에 미안하단 생각이 들었는데, 렌은 어지럽게 해서 미안하다는 사과를 건네어 온다. 코로리는 여름 햇볕 푸르름 속에서 눈송이 녹이는 봄날 햇살같은 상냥함이 좋다. 렌이 무어라고 해도 언제나 반짝거리고 있는 예쁜 사람이다. 깨진 유리조각으로 보일 리도, 그럴 리도 없다고 생각한다.

"모란이 여기도 피었네ー"

렌이 붉어진 것을 보면 또 다시 웃음 소리를 낸다. 조금 짓궂었지만, 저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얼굴 붉히는게 기뻐서 무심코 말해버리고 말았다. 코로리는 렌이 물 밖으로 나오면 내려줄 줄 알고서 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아직인가보다. 코로리는 한숨같은 말에 렌을 깜빡깜빡 바라보았다. 잠의 약점이 전부 제 약점이라는 것 말고, 주의사항이랄게 있나 싶었다. 렌 씨가 하는 건 다 좋은거얼. 렌이 저를 해칠 리가 없으니까 고개 갸웃거리기도 한다. 고민하듯 싶더니 입을 연다.

"잘 놀라는 거랑, 잘 어지러운 거랑ー 커피 먹으면 금방 아파. 술 마시면 금방 잠들구. 많이 나쁜 꿈 속에 있으면 열 나."

정말로 잠과 같았다. 놀라면 깨버리고, 어지럽게 하면 잠 못든다. 카페인으로 잠을 쫓고, 알코올은 잠이 오게 만든다. 심한 악몽에 시달려 식은땀을 흘렸다면 열은 코로리가 갖고 갔을지도 모른다. 잠의 약점이자 코로리의 약점이 되는 것들을 하나하나 이야기해보는데, 무언가 더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 솔직히 말해서 코로리에게 주의사항이라고 하면ー

"그리구 렌 씨를 많이 많이 좋아해."

머리카락 만져주는 것도 좋아해. 그래서 렌 씨가 만져주면 엄청 두근거려서 심장이 팡 터질 것 같구 그래! 같은 것만 생각나서, 그렇게 말해버린다. 조곤조곤 속삭이더니 방긋 웃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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