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21091>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7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5-26 00:51:55 - 2022-06-01 01:01:10

0 ◆oAG1GDHyak (hCKbFA/Bv2)

2022-05-26 (거의 끝나감) 00:51:55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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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코세이주 (067ZeEfaBg)

2022-05-30 (모두 수고..) 06:51:24

좋은 아침이에요~~ 오늘은 깨신건가요 안주무신건가요!

697 요조라주 (Rsv.cqReJc)

2022-05-30 (모두 수고..) 06:58:08

자다깼지롱~~ 의외로 개운해서 더 잘까말까 고민중~

698 코세이주 (067ZeEfaBg)

2022-05-30 (모두 수고..) 07:04:00

개운하다면 더 자지 않아도 괜찮겠지만 ... 만약에 피곤하시다면 주무시는거에요!

699 코세이 - 요조라 (067ZeEfaBg)

2022-05-30 (모두 수고..) 07:09:05

사쿠라마츠리 때의 일을 이야기하며 손을 뻗어가자 요조라의 시선이 내 손을 향한듯 했다. 확실하지는 않았지만 다가가는 손을 보고서 뒤로 몸을 빼는 것을 보면 손을 보고 있던 것 같다. 이렇게 얘기하면 장난을 칠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안피한다고 말한 적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래서 아쉽다는 표정을 지으며 손을 뒤로 빼려고 했는데, 그녀는 멈춰있던 내 손을 잡아서 자신의 뺨 위에 얹는다. 그렇게 살짝 움직이자 그녀의 살결이 손바닥을 스치는 것이 느껴진다. 이러니까 내가 고양이 같다고 하는건데.

" 역시 요조라는 못 당하겠네요. "

그녀의 말에 장난스럽게 대답하면서도 잡은 손에 약간 더 힘이 들어간다. 그녀의 말이 더욱 맞는 말이니까. 그래서 그녀의 볼에 얹은 손을 약간 아래로 내려서 어깨쪽을 살짝 잡았다. 그리고 잡은 손을 놓고서 어깨 뒤쪽으로해서 내 손과 손을 맞잡을 수 있었다. 그렇게하자 마치 그녀가 내 품 안에 들어와 있는 모양새가 되었고,

" 그래서 더 좋아해요. 당신을 생각하는 마음을 말로는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

그렇게 그녀만 들을 수 있게 속삭인 나는 그대로 품에 그녀를 끌어안으려했다. 불편하지 않게 내가 조금 더 몸을 기울이면서 요조라를 안아주려한 나는 그녀의 귓가에 아주 작게 속삭였다.

" 이번엔, 피하지마요. "

그렇게 그녀가 피하지 않는다면 품에 꼭 끌어안는 모양새가 됐을 것이다.

700 요조라주 (Rsv.cqReJc)

2022-05-30 (모두 수고..) 07:20:33

피로보다는 걍 늘어져 있다가 잠들거같긴 한데~ 코세이... 은근 능숙해...?! 연애 첨인 사람? 아니 신 맞냐구~~ ㅋ.ㅋ 자 이제 요조라를 어떻게 고장내볼까(?)

701 코세이주 (SpgG6pU5wg)

2022-05-30 (모두 수고..) 07:29:51

역시 늘어져있다가 스르르 잠드는게 제일 좋긴하죠! 그리고 아무리 연애가 처음이어도 살아온 세월이 있는데 ... 연애 직전까지 간 적은 여럿 있답니다~~ 요조라 고장 ㅋㅋㅋㅋ 기대하는거에요!

702 요조라주 (Rsv.cqReJc)

2022-05-30 (모두 수고..) 07:37:05

이것이 연륜?! ㅋㅋㅋ 음 그치만 뭐라고 할까... 연애가 처음이라기보다 마음이 통한게 처음이라? 들뜬 것처럼 보이기는해 코세이~ 꼬리 엄청 흔드는 댕댕이 같은? 그래보여서 귀여워~ 풋풋해~

703 코세이주 (SpgG6pU5wg)

2022-05-30 (모두 수고..) 07:41:12

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 지금까지는 그런 상대가 여동생 뿐이기도해서 ... 상당히 무료한 삶을 살았거든요. 여동생만 아니었으면 진즉에 신 같은건 그만두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을테니까요. 지금도 상당한 텐션이라니까요~~

704 요조라주 (Rsv.cqReJc)

2022-05-30 (모두 수고..) 07:56:56

흐음~ 신 그만두지 않고 코로리랑 가미즈미에 와서 다행이네~ ㅋㅅㅋ 지금도 상당하단 건 더 높은 텐션도 있으려나? 언젠가 코세이가 내려온 계기가 코로리인거 알게되면 요조라 나름으로 보답하게 해야겠는걸~

705 코세이주 (SpgG6pU5wg)

2022-05-30 (모두 수고..) 08:05:21

아 확실히 그런건 얘기를 안해줬네요! 자세히 얘기할 날이 온다면 분명 얘기해줄테니까요. 텐션은 지금이 가장 고점이 아닐런지 ... 이 이상으로 올라간다? (상상이 안됨)

생각해보니 요조라의 조상님도 얘기가 전해내려오고 있는데 요조라도 얘기가 전해질까 궁금하네요!

706 렌주 (oKpMwgN.gg)

2022-05-30 (모두 수고..) 08:13:31

뭔가 코코 남매 쌍둥이면서 연애하는 느낌도 엄청 달라서 신기해. 코요커플하고 렌코커플하고 다른맛.... 마치 녹차 아이스크림하고 슈팅스타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
좋은 아침~~~

707 요조라주 (Rsv.cqReJc)

2022-05-30 (모두 수고..) 08:14:01

응~ 천천히 대화하는걸로~ :3 흠흠 지금이 고점이라, 그럼 떨어지지 않게 작업을 쳐야겠구만? ㅋㅋㅋㅋ~~ 요조라도 잘만하면 텐션 더 올라갈것도 같은데~ 내가 감당이... 안될지도? 음~~ 아마 조상님 얘기에 덤 같은 부분으로 언급되지 않을까 싶어~ 요조라 같은 별난 사람도 있었다 정도로~?

708 요조라주 (Rsv.cqReJc)

2022-05-30 (모두 수고..) 08:16:55

렌주 좋은아침~ 녹차맛과 슈팅스타! 비유 적절한데? ㅋㅋ

709 코세이주 (5VUbwZD1ck)

2022-05-30 (모두 수고..) 08:20:59

>>706 렌주 어서와요! ㅋㅋㅋㅋ 녹차랑 슈팅스타 ... 너무 적절한걸요! 아 렌은 코로리가 싸주는 도시락, 먹고싶어하지 않을까요?!

>>707 아마 떨어지진 않을꺼니까요~~ 다른 곳에 쓸 텐션 아껴놨다가 요조라한테 쓰는 느낌? 요조라는 지금도 괜찮으니까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차분한 느낌도 좋으니까요. ㅋㅋㅋㅋㅋ 별난 사람 ... 어느 부분이 별난거죠!

710 요조라주 (Rsv.cqReJc)

2022-05-30 (모두 수고..) 08:30:58

>>709 ㅋㅋㅋㅋ 코세이 왠지 학교에서 텐션 나락이었다가도 점심시간이나 종례만 하면 생기발랄해져서 요조라 찾아올거같아 ㅋㅋㅋ 아 요조라가 몰래 코세이 반 앞에서 기다리다가 코세이 나올 때 여깄지롱 하고 놀래켜서 반응 보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요조라도 텐션 나름 상황 맞추고 있으니까 괜찮아~ 요조라의 별난 부분... 존재 그 자체 아닐까?! (요조라 : !?)

711 코세이주 (5VUbwZD1ck)

2022-05-30 (모두 수고..) 08:37:18

>>710 핫 ... 들켰다 ... 물론 텐션이 엄청 오르진 않겠지만 그래도 신나서 가긴 할꺼에요 ... 점심시간엔 아마 자주는 안찾아갈 것 같아요. 자는걸 알고 있으니까요. 가끔 전날 밤에 점심시간 도시락 싸갈건데 같이 먹자구 물어보고, 먹자고 하면 아마 그때만 찾아가지 않을까 ...

ㅋㅋㅋㅋㅋ 아 그렇게 기다리고 있으면 되게 좋아할 것 같은데 ... 반 친구들의 엄청난 시선(여러가지 감정이 담긴)을 받으면서 갈 것 같네요. 거기서 요조라가 손 잡아주거나 팔짱까지 껴준다면 엄청날지도 ...??

712 요조라주 (Rsv.cqReJc)

2022-05-30 (모두 수고..) 08:46:17

코세이가 해준 도시락이라면 언제든 환영이지~ 처음엔 잘 안 하겠지만 조금 지나면 요조라가 먼저 도시락 준비하겠단 말도 하고 그럴거구~ 그래도 일어나려면 매번 코세이가 깨워줘야겠지만~ ㅋㅋㅋㅋ 그냥 빨리 보고 싶어서 가서 기다렸는데 그런 시선 받으면 코세이 뒤에 숨을지도 ㅋㅋ 뒤에 살짝 숨었다가 팔 꼭 안고 따라간대~ 손 잡는건 아마 학교 나와서려나~

713 코로리 - 렌 (1UdQJmIfF.)

2022-05-30 (모두 수고..) 08:48:05

"응, 안 무서워해서 다행이야ー"

보건실에서부터 꿈 속까지, 제멋대로 딸꾹질하고 울어버리기까지 했으니 무서워하긴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갑자기 잠들어버리면, 내가 했다구 하면 무서울 수도 있는 거니까아. 꿈 속에도 막 들어오구. 하긴 오히려, 그때부터 저가 생각났다는 말을 들어버렸으니 뺨이 상기된다. 하양만 보면 제가 떠오른다고 했으니까 본래의 모습일 적 머리카락이 인상을 깊게 남긴 거겠지. 코로리는 검은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렸다. 코로리의 것이 아니라 렌의 것이었다. 장난치듯이 물기어린 곱슬진 머리카락을 손가락 끝에 감았다 풀었다.

"왕자님이니까 칭찬이야."

왕자님이라고 하면 멋있고 잘생겼다는 이야기가 꼭 따라붙지 않던가! 코로리는 렌이 공주님이라고 해주었어도 공주님과 어울린다는 생각은 안 했었다. 오히려 렌이 더 왕자님같다고 생각하는 편이었다. 속도가 줄어들다 결국 멈추면 렌을 깜빡깜빡 바라본다. 역시 피곤해? 라고 물어보는 것 같았다.

"예뻐."

독특하다고 하면 예쁘다는 말이 톡 나온다. 예쁘다고 몇 번을 말했는지 모르지만, 예쁘다고 몇 번이든 더 말하게 될 것이라서. 코로리는 렌이 또 부끄러움을 탈 것 같다고 생각해서, 렌의 팔을 잡고 있던 손이나 머리카락 만지작거리며 장난치던 손 둘 다 모아서 렌의 뺨을 꼭 감싸려고 했다. 예쁘다는 말도, 지금 할 말도 피하지 말고 꼭 들으라는 것처럼, 눈을 꼭 맞추면서.

"렌 씨 이름이 뭐였어도 좋아해."

방글방글 웃으며 상기됐던 뺨은 다시 한 번 더 붉어졌다. 별개로, 렌의 아버지였던 사람은 코로리가 진실을 알게 되면 신의 미움을 받을 예정이었다. 잠의 신 몫이다.

"새로 지은 거ー 세이는 나 동생이라고만 불렀으니까, 이름 없어."

제 쌍둥이도 이름이 없었다. 별과 잠은 언제나 그자리에 있는게 당연한 존재라 신으로 모셔지지 않은 건지. 코로리는 혹시라도 제가 까먹은게 아닐까 곰곰 기억해보려고 했지만 역시 없는게 맞는 듯 하다.

714 코세이주 (5VUbwZD1ck)

2022-05-30 (모두 수고..) 08:48:46

핫 요조라의 도시락 ... 기대해도 되는걸까요! 코세이는 생각치도 못했던거라 더 좋아할 것 같고~~ 점심시간에 깨울때마다 누구인지 확인하는 시퀀스를 거치겠네요.

ㅋㅋㅋㅋㅋ 뒤에 숨으면 빨리 데려나가려고 하겠네요. 팔 껴안는거 귀여워 ... 하굣길이 빨리 안끝났으면하는 바램일지도 ... 아니면 코세이 일하는 카페까지 같이 가서 커피나 다른 음료 같은거 한잔 만들어서 보낼지도 몰라요~~

715 코로리주 (1UdQJmIfF.)

2022-05-30 (모두 수고..) 08:48:54

어제 올린 줄 알았는데 잠들었나부다 ( ´∀`) 다들 좋은 아침이구 오늘...... 월요일..... 화이티이잉.....~! (*´ー`*)

716 코세이주 (5VUbwZD1ck)

2022-05-30 (모두 수고..) 08:49:07

핫 코로리주 깜짝 등장!! 어서오세요!!

717 코로리주 (1UdQJmIfF.)

2022-05-30 (모두 수고..) 08:51:27

세이주 안녕, 좋은 아침이야 ( ´∀`) 야호 서프라이즈 등장이라구~! (아님) 원래도 아침에 있긴 한데...... 기력 딸리니까 보고만 있는 편이니까?!

718 코세이주 (5VUbwZD1ck)

2022-05-30 (모두 수고..) 08:54:49

ㅋㅋㅋㅋㅋㅋㅋ 조용히 관전중이셨냐구요~~ 뭔가 부끄러워지네요 ... 코로리주 오시면 물어보려고 했는데~~ 코세이가 도시락 싸주는거, 렌 군이랑 같이 먹으라고 가끔씩 2인분 만들어서 주면 좋아할까요?

719 코로리주 (1UdQJmIfF.)

2022-05-30 (모두 수고..) 09:01:45

>>718 좋아하긴 하는데 뭔가.... 같이 만들자고 하지 않으려나?! 혼자 만들기에는 자신없구 그렇다고 세이만 만드는 건 무슨 고생인가 싶구 ( ´∀`) 근데 리리 도시락 먹었구나?!?? 나 당연히 급식 먹겠지~~~ 했었는데?! 오빠가 도시락 싸주는구나?!??

720 코세이주 (5VUbwZD1ck)

2022-05-30 (모두 수고..) 09:04:35

>>719 ㅇ0ㅇ).. 코세이가 전날 밤에 만들어서 아침에 들려보내준다구요! 같이 만들자고하면 걱정 만반인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같이 하자고 하겠지만 ...

721 코로리주 (1UdQJmIfF.)

2022-05-30 (모두 수고..) 09:11:16

>>720 밤에 만들어?!?? 별의 신님 노동강도 너무 높아~! 코로리 입 짧으니까 코로리 몫이 많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별 운행하랴 동생 챙기랴 너무 바쁘잖아~~ 으응 같이 만들면..... 반창고 세개는 붙겠지.... 베이고 데이고 찔리고? ( ´∀`)

722 코세이주 (5VUbwZD1ck)

2022-05-30 (모두 수고..) 09:17:26

>>721 막 어려운걸 만드는건 아니라서 ... 힘들지는 않다구해요! 보통 알바하고 와서 가볍게 만들어두는거라 ... ㅋㅋㅋㅋ 반창고 ... 동생 다칠때마다 그냥 소파에 앉아있으라는 말이 목끝까지 올라올 코세이겠네요.

723 코로리주 (DHqi8WDngw)

2022-05-30 (모두 수고..) 09:20:39

>>7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는 통각 둔하고, 남들 10 다칠 때 7 정도 다치니까 별로 안 아프다 하고 있을 거 같지 ( ´∀`) 아니 그래두 요리하고 설거지하고 요리하고 설거지하구 아이구야.......... 난 벌써 지쳤어

724 코세이주 (5VUbwZD1ck)

2022-05-30 (모두 수고..) 09:24:04

>>723 여동생 챙기려고 인간계까지 내려왔는데 그 정도가 무슨 대수라고! (아님) 그렇게 생각하니까 하루가 고되겠네요 ... 일단은 냉동식품을 잘 사용해서 도시락을 만드니까 수고는 약간 덜 수 있으니 ... 안아프다고 해도 다치는거 보면 불안하니까욬ㅋㅋㅋㅋㅋ 그래도 이젠 독립해야하니까 가르쳐 줘야하니 말은 못하고 ...

725 코로리주 (x6xykKgt0w)

2022-05-30 (모두 수고..) 09:28:32

>>724 물론 세이가 요리해주니까 청소나 세탁 쪽은 코로리가 하겠지만~~!! 그래도~~!!! 냉동식품 쓰면 코로리는 좋아하니까 오히려 좋아할거 같지 (*´∀`*) 원래 다치면서 크는거지 응응~! 원래 신은 안 먹어도 안 죽으니까 상관없기야 하겠지만....... 요리배워야할 이유가 있지 음음

726 렌주 (oKpMwgN.gg)

2022-05-30 (모두 수고..) 09:32:52

>>709 렌은 코로리의 도시락 자체를 아예 생각도 못하고 있을 것 같은데ㅋㅋㅋㅋ 렌은 급식 먹기도하고? 코로리가 도시락 싸오면 눈 동글해져서 고맙다고 할 것 같고 다음에는 자기가 도시락 싸온다고 할 것 같고~

코로리주 답레 확인했어~ 오늘 중으로 답레를 적을 수 있을지... 일+회식 콤보.... 그나저나 코코남매 도시락만드는 썰 너무 귀엽잖앜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다쳐서까지 도시락 만들 필요 없다구 코로리는 이제 렌이 모시고 살 예정임...(끌려감)

727 코세이주 (5VUbwZD1ck)

2022-05-30 (모두 수고..) 09:33:51

>>725 다치면서 크기엔 너무 많이 살아버린 이자요이 쌍둥이였다 ... 크면서 많이 다쳤을 것 같은데 말이에요! 코세이가 요리를 알려주는 이유도 거기에 있으니까요 ... 본인도 엄청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

728 코로리주 (M7RcBUo4Mc)

2022-05-30 (모두 수고..) 09:36:04

>>726 렌주 안녕, 좋은 아침이야! 근데 일에 회식......? 월요일 난이도 너무 높지 않냐구 。゚(゚´ω`゚)゚。 답레는 느긋히 달라구~! 모시고 살지 않아도 괜찮아?! 같이 사는 거로 충분하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그리고 저번에 등교이야기 본거 같은데, 코로리 렌이랑 같이 등교 가능해! 아침에 쪽잠 안자구 등교한 다음에 출석부르기 전까지 쪽잠 자면 되는걸 ( ´∀`)

729 ◆oAG1GDHyak (21A8XmG7kQ)

2022-05-30 (모두 수고..) 09:39:09

아키라:(새학기 첫날부터 자는 것을 시도하는 이가 있다?!)
아키라:(하지만 입시 준비해야하니 걍 모른척하자.)
아키라:(허나 괜히 부들부들)

잠깐 갱신하고 사라질게요!

730 코로리주 (M7RcBUo4Mc)

2022-05-30 (모두 수고..) 09:39:40

>>727 이자요이 쌍둥이...... 젊 젊게 사니까 괜찮아 (⌒▽⌒) 이자요이 쌍둥이, 어릴 적이 있었을까?! 꼬맹이 신 시절?!?!!!? 세이가 별 다루는 거 보고 신기해서 손 대려했다가 다치지 않았을까 ( ´∀`) 능력 잘못다뤄서 세이 사흘낮밤 자버리고? 음식은..... 먹을 수 있으면 잘 하는 거 아닐까?............

731 렌주 (oKpMwgN.gg)

2022-05-30 (모두 수고..) 09:40:21

>>728 토요일에도 일했으니 괜찮아...?(대체) 월요병 따위는 없다...! 앗, 그러면 코로리가 너무 무리하지 않겠냐구. 안되겠어 렌이 코로리 업고 등교하자(네?)

732 렌주 (oKpMwgN.gg)

2022-05-30 (모두 수고..) 09:41:05

캡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오고 오늘 하루도 힘내~!

733 코로리주 (M7RcBUo4Mc)

2022-05-30 (모두 수고..) 09:43:49

>>729 출석때까지만이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 2학기는 공부하니까 출석때 일어난다구~~~!!!!!! 아키라 부들부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캡틴 안녕이구 잘 다녀와~!

>>731 괜찮....지 않아....? 나도 일했긴 하지만 월요병은 월요병인데....... 코로리한테 딱히 무리는 아냐, 조금 늦게 쪽잠 자는 거니까? 원래도 아침에는 쪽잠 자는거였구 잠이 준 것도 아니구. 업고 등교 ㅋㅋㅋㅋㅋㅋㅋㅠ 아침 일찍 연습하러 가는 길인데 훈련거리가 하나 더 늘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734 렌주 (oKpMwgN.gg)

2022-05-30 (모두 수고..) 09:53:19

>>733 나는 교대근무라....; 주말 휴일이 따로 없어서 ㅋㅋㅋㅋ
코로리가 그러고 싶다고 한다면야 렌도 못말리겠지만 말이야. 왠지 등교길에 한번쯤 그런 상황이 나올 것 같은데 업어주는 상황ㅋㅋㅋㅋㅋㅋ 렌은 체력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으므로 가능하다구ㅋㅋㅋ 두 사람은 아무래도 하교는 같이 못하니까. 렌은 수영가야하고 코로리는 알바가야하구....(또륵)

735 코세이주 (5VUbwZD1ck)

2022-05-30 (모두 수고..) 09:56:32

>>730 아마 있었을것 같고?! 세이 그렇게 잠들어버려서 리리가 옆에서 우는 모습도 생각나고 그렇네요 ... 별 로 막 장난치다가 리리가 다쳐서 세이도 당황해서 울고 ... 어쩌면 어릴적이 상당히 파란만장 했을지도?

736 코로리주 (XJpSWAGiDE)

2022-05-30 (모두 수고..) 09:59:53

>>734 。゚(゚´ω`゚)゚。 야간근무한다는 거 보구 교대근무려나 생각은 했지만 피곤하겠다, 오늘 정말 화이팅이야..... 렌이 업어주는거 괜찮다구 하면 다행인데, 코로리가...... 잠들면 어떡하지 (⌒▽⌒)............ 내려서 학교가렴....... 맞아 하교같이하기 어렵지, 코로리가 알바 끝나구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면 가능할지두 모르지만?!

737 코로리주 (XJpSWAGiDE)

2022-05-30 (모두 수고..) 10:02:17

>>735 꼬맹이 신일 때 별이랑 잠이 사고 좀 많이 쳤겠는데 (⌒▽⌒) 어릴 때는 재우는 것만 할 줄 알았지 잠 깨우러 가는 방법 몰라서 옆에서 진짜 와앙 울었을 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ㅜ 그렇게 사흘을 자고 일어난 세이는 어땠을려나 ㅋㅋㅋㅋㅋㅠ 별로 장난치다 동생 다쳤다구 우는거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맹이 신들 울면 누가 달래나................. (*´ー`*)

738 코세이주 (5VUbwZD1ck)

2022-05-30 (모두 수고..) 10:15:53

>>737 갑자기 눈을 감았다가 떴더니 옆에선 동생이 울고 있고 시간은 3일이 지나있으니 ... 처음엔 어안이 벙벙했는데 일단 울고있는 동생부터 달래주고 ㅋㅋㅋㅋㅋ 꼬맹이들 울면 알아서 그칠때까지 냅두지 않았을까요 ... 강하게 키운다! (아님)

739 코로리주 (TqvN325/UY)

2022-05-30 (모두 수고..) 10:23:13

>>7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꼬맹이 세이 너무 귀여운 거 아냐?!??! 세이한테 악몽꾸게할 일 있으면 흑역사를 꾸게 해드립니다 (⌒▽⌒) 하구 애기때 꿈 꾸게 해야겟다...... 동생 다쳤다구 우는 어린 시절을 8K UHD로 꾸게 해주겟대~! 강하게 키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우는 사람이 없잖아 ㅋㅋㅋㅋㅋㅋㅠ

740 코세이주 (5VUbwZD1ck)

2022-05-30 (모두 수고..) 10:32:25

>>739 그 시절 악몽은 ... 한번 꾸면 되게 싫어할것 같은걸요! 이러니 저러니해도 동생은 끔찍하게 아끼는데 자기 때문에 다친걸 보면 아마 일어나서도 한동안 불쾌해할것 같네요. 차라리 레몬사탕이 낫지! 하면서요. 키우는 사람은 없지만 ... 그럼 강하게 자라난다?

741 카피페 (eltJ5MyBhU)

2022-05-30 (모두 수고..) 13:11:12

*캐붕 및 개그주의

아미카: 학교에서 근육베개를 베고 자다가 등교 정지먹었어요 어떡해...
테츠야: 근데 그걸로 등교 정지를 먹어? 뭘 어떻게 했길래?
아미카: 아니 내 베개가 등교 정지먹었어요..
테츠야:


코로리: "Helen Keller was born in 1880.."
렌: 코로리, 공부하는건가ㅇ
코로리: 헬렌 켈러는 1880년 때 뼈였었다!
렌: ?


Q.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아키라: 시미즈 아키라요
카루타: 화-려한 미인이 좋지요?
스즈: 미즈미의 천생연분


코세이: 요조라씨, 제가 하버드 출신인 건 알아요?
요조라: ??? 몰랐어...요
코세이: 당연히모르지요. 하버드 출신이 아니니까요?
요조라:


마사히로: 해킹 당하면 어떻게 되나요~
츠무기: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마사히로: 어머.. 그럼 생년월일도 보여지는건가? 어떡하지요, 생일 축하 문자 같은 거 오면…
츠무기: 안 올걸요..


코세이: 쯧, 난 가라아게 레몬즙 뿌리는 파인데 왜 물어보지도 않고 멋대로—
카루타: 전 오니기리(주먹밥)이니까요
코세이: ?
카루타: 주는 대로 처먹지 않으면 주먹으로 칠 거다. 밥탱아
코세이:


코로리: 그거 알아? 사람이 너무 잘생긴 걸 보면 기억력 저하가 온대.. 솔직히 말도 안 되는 것 같아! 근데 그거 알아? 사람이 너무 잘생긴 걸 보면 글쎄 기억력이 나빠진다는데.. 난 안 믿어! 근데 혹시 그거 들었어? 사람이 잘생긴 걸 보면
아키라: 세이 씨 들어가세요.

742 요조라주 (Rsv.cqReJc)

2022-05-30 (모두 수고..) 16:07:21

카피페 ㅋㅋㅋㅋㅋ 갱신해~

743 아미카주 (tJYdOR7bvc)

2022-05-30 (모두 수고..) 16:23:39

카피페 갱신 빠르네요! 너무 좋아요!

744 요조라 - 코세이 (Rsv.cqReJc)

2022-05-30 (모두 수고..) 17:33:39

타인에게 연연하기를 관두었던 요조라에게 코세이의 존재는 너무 크다. 너무 과한 걸 바라는 걸까, 자신의 바람이 코세이에게 부담이 될 정도로 욕심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어 원하는것, 바라는 것 제대로 말 못 하게 되어버렸으니까. 한참을 생각해서 고르고 고른 말을 꺼내도 마음 편히 그랬으면 좋겠다, 라고만 생각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그럴수록 바람은 더 크게 느껴지고, 요조라의 머뭇거림은 늘어난다. 앞으로는 얼마를, 몇번을 더 그럴지 모르겠다 생각할 쯤,

"에, 어... 어..."

자신은 못 당해내겠다고 말한 코세이가 손을 움직여 어깨를 감싸오자 요조라의 몸이 흠칫, 굳는다. 누군가 뺨에 붉은 염료 떨어뜨린 것 마냥 홍조 점점 진해지고, 그래서 더 좋아한다며, 코세이가 몸을 기울여오자 입술 살짝 깨문다. 코세이를 바라보는 검은 눈동자는 사정없이 흔들린다. 차분하고 조심스레 해오는 포옹에 머릿속이 새하얘진 요조라가 피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그렇게 꼭 끌어안긴 요조라는 이제 온 얼굴을 붉게 물들이고, 자꾸 간질거리는 손을 꼼지락거린다. 어떡하지 라는 단어만 머릿속에 한가득 들어차 다른 건 생각할 수 없게 되어서, 요조라의 머리는 잠시 제어권을 몸에 넘겨버렸다. 그 결과는 요조라도 마주 안아서 더 가까이 코세이의 품에 안기게 만들었다. 코세이 혼자만 기울어지지 않게 같이 받치면서, 손의 간질거림을 코세이의 옷 잡는 걸로 견디며, 코세이가 그랬던 것처럼 작게 중얼거린다.

"고마워요... 좋아해줘서, 그렇게 말해줘서... 저도, 좋아해요... 많이..."

목소리가 자꾸 기어들어가려 했지만 숨소리도 들릴 만치 가까웠을테니 얼마나 작아져도 다 들렸을 것이다. 띄엄띄엄, 평소 말이 느린 것과는 다른 느낌으로 중얼거린 요조라는 이내 얼굴을 숨기듯 코세이의 목덜미메 뺨을 꾹 붙인다. 홍조로 달아오른 열기가 느껴지겠지만 직접 보이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했을까. 코세이 옷 쥔 손 몇번 쥐락펴락하고, 조금 더 가까워지고 싶은 듯 무릎을 당기며 코세이 쪽으로 몸을 더 돌린다. 저번과 달리 요조라도 쉬이 놓아주지 않았으니 포옹은 제법 길었을지도 모른다.

얼마나 그러고 있었을까. 여전히 적막하던 해변가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듯 텀블러 속 얼음이 달각대었다. 그 소리에 음료와 도시락의 존재를 깨달은 요조라는 다시금 작게 말했다.

"이제, 그, 도시락... 먹을까요...?"

배가 고픈지 입맛이 있는지도 모를 정신이었으나, 그렇다고 코세이가 처음 준비해준 도시락을 안 먹을 요조라가 아니다. 그래도 일단은 물어보고, 코세이가 그러자고 하면 아쉬운 기색 역력하게 포옹을 풀고 느릿느릿 손을 거두는 요조라 있었을 것이다. 얼굴 여젼히 붉힌 채로 말이다.

745 요조라주 (Rsv.cqReJc)

2022-05-30 (모두 수고..) 17:34:12

월요일도 곧 저물어간다~ 모두 화이팅이야~

746 마사히로주 (kNnKy7Br2o)

2022-05-30 (모두 수고..) 18:08:13

좋은저녁입니다...!!! 카피페는 언제나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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