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21091>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7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5-26 00:51:55 - 2022-06-01 01:01:10

0 ◆oAG1GDHyak (hCKbFA/Bv2)

2022-05-26 (거의 끝나감) 00:51:55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390 코로리주 (ni8xrWqUGw)

2022-05-29 (내일 월요일) 01:18:22

토와주 안녕 잘 자, 좋은 꿈 꾸고 푹 쉬라구~! 그러고보니 1시도 넘었잖아! 주말이라구 해도 잘 자기야~! 렌주도 파곤하면 푹 쉬길 바라는데, 톼근 한거려나!!? 일하는 중인 거 아냐?! 렌주도 집이면 푹 쉬라구!!!! (`・ω・´)!!!!

391 코로리주 (ni8xrWqUGw)

2022-05-29 (내일 월요일) 01:19:36

앗 캡틴도 잘자~! 좋은 밤 보내구, 푹 자구 잘 쉬기야~!

392 요조라주 (pXIBBR8UHQ)

2022-05-29 (내일 월요일) 01:26:32

코로리주 무사히 귀가 중이려나~ 토와주 캡틴 렌주는 잘자~ 굿밤이야~

393 코세이 - 요조라 (rPBUDgAzIg)

2022-05-29 (내일 월요일) 01:51:14

해변의 어느 곳에 자리를 잡고 앉는다. 요조라가 가져온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도시락을 꺼내놓으니 그녀도 같이 가져온 텀블러를 내려놓았다. 투명한 텀블러 안에는 약간 노란색의 액체가 담겨있었는데 그녀의 말을 들어보니 오빠분이 만들어준 레몬에이드라고 했다. 놀러가는거라고 만들어주신걸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말을 하면서 나는 그녀의 시선을 마주 보았다.

" 그럼 조금 이따가 먹는걸로 할까요? "

앉아서 무릎을 손으로 끌어안고 그대로 턱을 올려놓은 자세로 앉아있던 요조라는 나와 해변을 번갈아가면서 바라보고 있었다. 무언가 할 말이라도 있는건가 싶었지만 그저 말 없이 바라보기만 하고 있었기에 나는 고개를 살짝 갸웃했지만, 일단 가져온 도시락을 한쪽에 치워 두었다.

" 햇빛이 좀 따가우니까 파라솔 좀 칠께요. "

그늘이 좀 져있는 장소이기는 했지만 드문드문 햇빛이 비쳐들어오고 있었기에 그녀가 꺼내둔 파라솔을 가져와서 적당히 햇빛이 가려지도록 설치했다. 간이 파라솔이라 좀 작기는 했지만, 원래 그늘이 있던 장소라서 이 정도만 있어도 충분했다. 그렇게 얘기하고서 나는 그녀의 팔을 살짝 잡아 끌면서 말했다.

" 무릎베게 해줄테니까 누울래요? "

그래도 말없이 있는 것보단 그게 좀 더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394 코세이주 (rPBUDgAzIg)

2022-05-29 (내일 월요일) 01:55:52

새벽이에요!!

395 요조라주 (pXIBBR8UHQ)

2022-05-29 (내일 월요일) 01:56:15

새벽이네~ 게다가 곧 2시야~

396 코세이주 (rPBUDgAzIg)

2022-05-29 (내일 월요일) 01:57:44

하지만 전 세시에 잘꺼에요! >:3

397 요조라주 (pXIBBR8UHQ)

2022-05-29 (내일 월요일) 02:10:39

그렇다면 답레는 세시 넘어서 올려야겠군! >:3 지금은 손이 늘어지고 있기도 하고~

398 코세이주 (rPBUDgAzIg)

2022-05-29 (내일 월요일) 02:17:27

힝구 ... 그래도 요조라주가 있으니까 괜찮아요!!

399 요조라주 (pXIBBR8UHQ)

2022-05-29 (내일 월요일) 02:22:53

(배경색에 맞춰 희미해지는 중) ㅋㅋㅋㅋㅋㅋ 농담이지만~ 음~ 이따 진실게임 어떻게 되려나~

400 코세이주 (rPBUDgAzIg)

2022-05-29 (내일 월요일) 02:24:43

안대에에 사라지면 안된다구요~~~ 진실게임 ... 하다가 자러갈수도 있지만요! 일단 기대하구 있어요! >:3

401 요조라주 (pXIBBR8UHQ)

2022-05-29 (내일 월요일) 02:26:30

아 글쿠나 일요일 밤이라... 그럼 일찍 끝날 수도 있겠네~ 나야 뭐 저번 왕게임 때처럼만 되지 않으면 하고 바랄 뿐이야... ㅋㅋㅋㅋㅋ

402 코세이주 (rPBUDgAzIg)

2022-05-29 (내일 월요일) 02:34:12

아 왕게임 ... 확실히 그때는 억까가 심했죠! 다갓이 세상에서 제일 너무해 ... 아, 왕게임하니까 생각났는데 그때 요조라랑 코세이랑 걸렸을때 요조라는 어떤 생각이었나요!

403 요조라주 (pXIBBR8UHQ)

2022-05-29 (내일 월요일) 02:38:46

그 억까는 우미노카리까지 이어졌지... 다갓 진짜 찢어버려 ㅋㅋㅋㅋㅋㅋㅋ 음 왕게임 때? 어~ 그때 막 한숨도 쉬고 그랬지 않나? ㅋㅋㅋㅋㅋㅋㅋㅋ 뭐어 다른 사람보다는 코세이가 낫다던가~ 이게 꿈이라서 다행이지만 아쉬웠다던가~ 그런 생각? 쪼오끔더 안겼으면 이라던가는 생각 안 했어? 그렇다구~ ㅋㅅㅋ

404 코세이주 (rPBUDgAzIg)

2022-05-29 (내일 월요일) 02:45: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세이는 그냥 좋았다던데 ... 그래도 잘 이어져서 다행이에요~~ 지금이라면 더 많이 안아줄 수 있는데 말이에요~~

405 요조라주 (pXIBBR8UHQ)

2022-05-29 (내일 월요일) 02:51:48

그때는 아직 아리까리한 상태였으니까~ 그리고 주변에 여럿 있었으니 그런데서 대놓고 티낼 요조라도 아니고~ ㅋ.ㅋ 나중에 독백에서 묘사하려다 말았는데, 그 왕게임 꿈 꾸고서 일어났을 때 코세이랑 미션 걸린 부분만 흐릿~하게 기억에 남아서 그 뒤로 조금더 의식하게 됐다~ 그런 흐름이었어~

406 코세이주 (rPBUDgAzIg)

2022-05-29 (내일 월요일) 03:04:42

확실히 그렇기는 하네요! 코세이는 꿈에서 그래서 깨어났을때도 좀 싱숭생숭하기도 하고 ... 그랬대요. 결국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는데 도움을 주기는 했지만요! 지금은 원하는대로 안아줄 수 있지만요~~

407 요조라 - 코세이 (pXIBBR8UHQ)

2022-05-29 (내일 월요일) 03:06:32

이전, 아직 관심도 없을 때에는 코세이가 무슨 말을 하든 말든, 대답을 어떻게 할지 말지 그런게 하나도 고민스럽지 않았었다. 그야 관심이 없었으니까, 괜히 용건 없이 사람 귀찮게 한다고 짜증이 나면 났지 덜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하고싶은 말은 고사하고 대화를 잇는 것도 어렵다. 고민이 된다. 말 한마디 꺼내는 것이, 행동 하나 하는 것이.

일단 도시락과 텀블러를 꺼냈으니 이걸 지금 먹을지 어떡할지 요조라가 겨우 말을 꺼내자, 코세이는 조금 이따가로 할까 되물어온다. 요조라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여 답하고 다시 무릎에 턱을 괴었다. 저 앞에 일렁이는 바다가 참 예쁘고 보기 좋은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 눈에 안 들어오는걸까. 시선은 의식하지 않으면 자꾸 코세이에게 향하고, 그걸 바로잡다보니 힐끔거리는 모양새가 되어버린다.

그러던 중 코세이가 파라솔을 치겠다며 움직이자 다시 고개를 끄덕거린 요조라는 고개를 살짝 돌리고 코세이의 행동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새까만 눈동자에 은빛 머리카락이 살랑거린다. 지금의 은빛이 실은 얼마나 예쁜 검은빛인지 요조라는 안다. 서스럼없이 자신을 보여주던 코세이의 모습은 언제까지고 요조라의 뇌리에 남아있을테니. 그래도 평소의 은빛 머리칼도 코세이다워서 잘 어울린다고, 그런 생각을 하며 눈을 깜빡이다가, 팔을 잡아 끄는 코세이의 행동에 요조라의 흰 팔이 저항 없이 코세이 쪽으로 당겨진다. 자연스레 따라간 몸이 그쪽으로 툭 기운다. 팔 잡은 손 떨쳐내진 않았지만 그 의도를 궁금해하듯 바라보던 요조라, 이내 조심스레 움직여 코세이의 옆으로, 팔과 팔이 닿을만큼 가까이 자리를 옮기고서 작게 중얼거린다.

"지금 누우면, 잠들어서... 아마, 늦게 깰 테니까... 이대로, 있을래요..."

원래라면 오전에 그림을 마치고 잠들어 오후 늦게, 혹은 저녁에나 깨어 활동을 했을 테지만, 오늘은 이례적인 날이었으니 말이다. 코세이와 함께 있는데 깜빡 잠들어서 그대로 하루를 보내버리긴 싫었다. 그러니 무릎 베개는 괜찮다고 사양하다가, 문득 코세이도 자신과 비슷한 생활을 하는 사람이었다는게 생각난다. 지금 자신보다 피곤한 사람은 코세이 아닐까,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조금은 용기를 나서, 조곤조곤 말해본다.

"코세이는... 피곤, 하지 않아요...? 조금, 누워, 있어도... 되는데... 제 무릎..."

말을 꺼낸 건 좋은데 중간부터 몰려온 부끄러움인지 무엇인지 때문에 말끝이 살짝 흐려진다. 그래도 의미가 전달 될 만큼은 말을 했으니, 아까처럼 코세이의 셔츠 소매를 살짝 집어 당겨보는 것으로 어떻겠느냔 말을 대신한다. 그러면서 코세이를 향한, 옅게 다크서클이 드리운 요조라의 얼굴은 변함없이 희었지만, 머리카라 아래 숨겨진 귀끝이 미미하게 붉어지고 있었다.

408 요조라주 (pXIBBR8UHQ)

2022-05-29 (내일 월요일) 03:08:12

ㅋㅋㅋㅋㅋㅋ 안대 지금은 막 안으면 요조라 고장나~ 과열로 펑! 해버린다구~ 조심조심하지 않으면 경계해버릴지도 몰라~ 그야 부끄러운 걸~ ㅋㅋㅋㅋㅋㅋㅋ

앗 벌써 세시 넘었네! 코세이주는 어서 자러가랏!

409 코세이 - 요조라 (rPBUDgAzIg)

2022-05-29 (내일 월요일) 03:23:14

사실 아까부터 힐끔거리는 시선을 신경 쓰고 있었다. 바다를 보다가도 나를 바라보았다가 다시 바다를 보는 그녀의 시선을 잠깐 바라보다 내 얼굴에 뭐가 묻었나, 싶어서 얼굴을 쓸어봐도 그런건 보이지 않았다. 예전부터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기가 어려웠다. 그때도 지금도 그게 매력적이지만 가끔은 하고싶은 말을 해도 좋을텐데.

" 왜요, 잠든 모습만 봐도 좋은데. "

장난스런 웃음과 함께 이야기하긴 했지만 그건 진심이었다. 만약 내 무릎에 누웠다면 마치 여동생에게 해주듯이 기분 좋게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겠지. 물론 요조라 입장에서는 눈을 감았다가 떴더니 하루가 다 지나가있는 모양새라서 불공평하다고 느낄 수도 있기에 나는 다음 기회를 기약하면서 옆에 다가온 요조라의 손을 꼭 잡아주었다.

" 아? 조금 무거울텐데 ... 괜찮겠어요? 저는 좋긴한데 ... "

그 와중에 같은 제안이 그녀에게서 되돌아왔고 나는 조금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그래도 무릎베개를 잠깐하는 것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나는 그럼 실례 좀 하겠다는 말과 함께 살짝 그녀의 허벅지와 무릎 사이에 머리를 뉘었다. 불과 한달 전에는 이렇게 될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 행복한 마음으로 아래에 누워서 그녀를 올려다보던 나는 손을 들어서 그녀의 볼을 살짝 찌르며 말했다.

" 솔직히, 진짜 고양이 같은데, 그래서 예쁘고 좋아요. 내가 살아온 세월에서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해본건 처음이라 ... 조금 낯설기는 하지만, "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던 검은 눈동자는 서서히 감겨가는 눈꺼풀 아래로 사라지고 볼을 찔렀던 손은 그녀의 손을 마주 잡으면서 말했다.

" 여태까지의 내 삶에서 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는걸 ... 알려주고 싶었어요. "

몇천년을 이어오던 삶은 마치 지금을 위해서 존재했던 것 같다. 그녀의 마음이 나와 같기를 속으로 바라면서 나는 아주 약간, 선잠에 빠져들었다.

410 코세이주 (rPBUDgAzIg)

2022-05-29 (내일 월요일) 03:23:37

답레는 남겨두고 자러가야해요!! 봤는데 모른척하고 넘어갈 수는 없지!

411 요조라주 (pXIBBR8UHQ)

2022-05-29 (내일 월요일) 03:34:19

에에잇 이럴까봐 간 다음에 올리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이제 답레 썼으니 자러가라구~~ 푹 자구 좋은꿈 꿔 코세이주~

412 렌주 (e7zzZpqBAg)

2022-05-29 (내일 월요일) 05:22:01

요조라 코세이 커플 너무 귀여워..... 최고야.....(아직 퇴근 못한 망령)

413 요조라주 (pXIBBR8UHQ)

2022-05-29 (내일 월요일) 05:24:52

워야 깜짝아 :ㅇ 귀여움은 렌렌코로리 커플이 더 압도적이다~~ 렌주 늦은 시간에 고생이 많아 퇴근까지 좀만 더 힘내자구~~

414 렌주 (e7zzZpqBAg)

2022-05-29 (내일 월요일) 05:26: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깜짝 놀랐냐구~ 퇴근까지 3시간 남음..... 코로리는 귀엽지만 렌이 귀엽지 않으므로 둘다 귀여운 코요커플의 승리라구...? 요조라주 왜 안자고 있느냐~

415 요조라주 (pXIBBR8UHQ)

2022-05-29 (내일 월요일) 05:33:54

아니 뭐라구? 렌이 귀엽지 않다구! 이의있소! 렌은 분명 귀엽다! 증거로 일상에서 나온 장면을 제출한다! (그동안 일상에서 나온 온갖 렌의 모습들이 좌르륵)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게~ 자기 전에 가볍게 템강화 좀 하다가 폭사해서 잠이고 나발이고... 선풍기 틀어놓고 열 식히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 이래서 감을 믿으면 안됐는데! 안 됐는데~~~

416 렌주 (e7zzZpqBAg)

2022-05-29 (내일 월요일) 05:38:00

ㅋㅋㅋㅋㅋㅋ 이의있소라닉ㅋㅋㅋㅋㅋㅋㅋ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템강화 폭사라니.....(토닥토닥) 못자는 사유로 인정임.......

417 요조라주 (pXIBBR8UHQ)

2022-05-29 (내일 월요일) 05:46:24

으으으... 요즘 현생이 다각도로 날 갈구고 있어 살기 힘들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화이팅하자구 렌주~~

418 렌주 (e7zzZpqBAg)

2022-05-29 (내일 월요일) 06:10:28

으으 혐생.... 너무 일하기 싫은 걸....?

419 요조라주 (pXIBBR8UHQ)

2022-05-29 (내일 월요일) 06:30:34

ㅋㅋㅋㅋㅋ 그치만 일을 안 하기엔 통장이 빈약한걸~~ 방심하면 통장 죽어버릴지도?!

420 렌주 (e7zzZpqBAg)

2022-05-29 (내일 월요일) 06:37:00

아앗.... 내 통장..... 죽일 수 없어 흑흑 살아남아줘.....

421 렌주 (e7zzZpqBAg)

2022-05-29 (내일 월요일) 07:19:10

심심해서 tmi

렌은 여름방학이 끝나고 키 재니까 2cm 커서 180cm를 찍었다.
코로리가 키가 작다는 설정이니 25cm정도 차이 나려나? 그정도 차이며는 코로리가 렌의 어깨정도 오는 높이로 추정.

422 요조라주 (pXIBBR8UHQ)

2022-05-29 (내일 월요일) 07:25:49

그것 참... 바람직한 차이로군요? 겨울에 렌이 코트나 패딩으로 코로리 폭 감싸주는 장면, 기대하겠습니다요?

423 렌주 (e7zzZpqBAg)

2022-05-29 (내일 월요일) 07:27:20

요조라주 왜 안자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엑.... 저도 기대해야겠다. 너무 귀엽겠다.... 이게 바로 겨울의 묘미....? 코요커플 키차이는 얼마나 나나요?

424 요조라주 (pXIBBR8UHQ)

2022-05-29 (내일 월요일) 07:34:03

잘땐 자더라도 답레는 쓰고 자야지~ ㅋ.ㅋ 사실 겨울 아니어도 언제든 나올 수 있는 장면이긴 해~ 사람 많은 곳에 갔을 때라던가? 음 코세이랑 요조라는 지금 기준으로 8센치밖에 차이가.... 없습니다... 요조라가 너무 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안 유전자가 키 큰 유전자라 마히루도 그렇고(189센치) 요조라도 키가 크지~ 굽 앵간히 있는 힐 신으면 렌이랑 똑바로 서서 눈싸움도 가능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5 렌주 (e7zzZpqBAg)

2022-05-29 (내일 월요일) 07:43:13

ㅋㅋㅋㅋㅋㅋ 답레 얼른 쓰고 자~ 나도 퇴근하면 한숨 잘....수 있으려나 응.... 코로리 렌한테 폭 안기는 거 넘 귀엽지 응... 귀여워....
코요커플은 8센치 차이구나~! 키차이는 얼마나 나던 똑같던 상관 없이 예쁘단 말이야~ 딱 뽀뽀하기 좋은 키차이네~ 그나저나 마히루 왜이렇게 커....?! 내 상상속 마히루는 조금 호리호리한 느낌의 훈남이었는데. 그나저나 요조라는 밑에서 올려다 봐도 렌이 지니까... 응.... 굽하고는 상관 없을지도....

426 요조라주 (pXIBBR8UHQ)

2022-05-29 (내일 월요일) 07:54:13

퇴근하고 한숨자야 저녁에 진실게임 할 수 있을지도~~ ㅋㅋㅋ 렌한테 안기는 코로리는 귀엽고 그런 코로리 보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 렌이도 귀여워~ 이미 렌렌코로리라는 커플명부터가 초귀엽다구? 아니 근데 렌주 은근슬쩍 코요커플로 부르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 넘 자연스러워서 위화감 못 느꼈잖아 ㅋㅋㅋㅋㅋㅋ 음 근데 맘에 든다 코요커플~ 렌주 땡큐땡큐 :3 마히루는 첫 등장 때도 분명히 180 후반의 장신이라고 했었는 걸~ 그런 마히루가 보기엔 170의 요조라도 꼬맹이지~ ㅋㅋㅋㅋ 사실 요조라가 밑에서 올려다보는게 정면보다 더 무섭지 않을까...? 팔짱 끼고 짝다리로 서서 턱 약간 당기고 그만큼 눈 올려서 쳐다보면... 어우야 오싹하네~~

427 렌주 (e7zzZpqBAg)

2022-05-29 (내일 월요일) 08:06:27

그치~! 별일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말야. 으윽... 나도 정말 좋아하는 부분을 찝어주니 너무 좋은데...? 상상했더니 귀여워졌어... 렌렌코로리 커플명도 귀여워.... 코로리라는 작품에 렌이라는 오점을 찍어버렸다구 ㅋㅅㅋ
코요커플 귀엽잖아~~ 왠지 토요일 커플같은 느낌 ㅋㅋㅋ 마히루나 요조라나 분명 밤에 잠 안잤으면서 왜이렇게 큰거야~~ 역시 유전자의 힘인가!
요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섭다구 무서워~~ 하지만 코세이 앞에서는 순한 고냥이가 되는 면이 귀엽달까. 코세이랑 사귄 이후로는 조금 날카로움도 순한맛이 되어가는 기분인데 기분탓인가~?

428 요조라주 (pXIBBR8UHQ)

2022-05-29 (내일 월요일) 08:15:05

아닛 무슨 소리져?! 렌렌코로리는 둘이 합쳐졌기 때문에 완벽합니다만?! (안경 삐싱★) 토요일 커플 코요커플... 근데 틀린말은 아닌거 같기도해 코세이가 알바하니까 데이트나 만나는거 거의 주말일거 같고 그래서 ㅋㅋㅋㅋㅋㅋㅋㅋ 홋홋홋 그야 물론 유전자+조상님 덕? 아닐까나~~ 오너피셜로는 그렇다고 합니다~ ㅋㅅㅋ 음 순한 개냥이는 어디까지나 코세이 한정이니까~ 앞으로는 오히려 날카로움이 도드라질지도 몰라? 사실 요조라 본성격이 어떻냐며읍읍(끌려감) 뭐어 지금까지는 일종의 내숭을 떨었던 거라서~ 내숭 벗겨지면 더 까칠하고 그럴 수 잇단 말씀~ 렌이 옆자리 탈주하고 싶어질지도 모르겠는걸~

429 요조라 - 코세이 (pXIBBR8UHQ)

2022-05-29 (내일 월요일) 08:19:15



코세이는 요조라가 잠든 모습만 봐도 좋을지 모르지만, 요조라는 아니었다. 곧 개학하면 더 보기 힘들어질 지도 모르는데, 모처럼 온전히 만난 날을 그저 잠으로 보내고 싶지 않다. 물론 요조라도 코세이의 무릎베개를 하고 싶지 않은 건 아니니까, 언젠가는 할 거다. 그게 지금이 아닐 뿐이지. 그러니 자신보다는 코세이가 조금이라도 쉬었으면 하는 마음에 재차 권했고, 사양하지 않는 코세이를 위해 무릎을 기울여 허벅지를 베개로 내어준다.

"별로, 무겁지 않아요... 다리 저리면, 바로 내려놓을, 거니까요..."

나름의 농담인지, 누운 코세이를 바라보며 그렇게 중얼거린 요조라는 뺨을 건드는 손길에 눈 한번 깜빡인다. 옅은 생기 감도는 뺨은 살짝 차갑지만 말랑했겠지. 호기심 많은 고양이처럼 눈으로 코세이의 손을 쫓다가 자신의 손을 잡자 잠깐 움찔한다. 잡힌 손 한번, 올려다보는 코세이의 얼굴 한번, 번갈아보고, 입술 살짝 내밀고 중얼거린다.

"고양이, 아니라니까요... 고양이가, 그렇게 좋나..."

고양이를 좋아해서 자신을 고양이에 비유하느냐고, 요조라의 중얼거림은 그런 의미 같다. 그래도 마주 잡은 손을 놓지는 않고, 조금 움직여서 자신도 코세이의 손을 잡아본다. 조심스럽게 손을 쥐고서, 눈을 감고 중얼거리는 코세이를 바라본다. 자신의 무릎에 머리를 뉘이고 무방비해진 코세이야말로 덩치만 큰 강아지 같다.

"지금이... 말인가요..."

지금이 삶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며, 서서히 잠들어가는 코세이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요조라, 그대로 가만히 기다리고만 있을까 싶더니, 조금 후에 남는 손 들어 살며시 코세이의 한쪽 뺨에 올려본다. 손 전체로 뺨을 감싸보고, 엄지로 눈밑과 뺨을 살살 쓸어보다가, 약간 내려서 머리카락을 천천히 어루만진다. 선잠에 방해 되지 않게, 부드러이 쓸어주며 작은 목소리로 자신이 어릴 적 들었던 자장가를 불러준다.

"하나, 둘, 어디에 피나... 아이가, 잠드는 창가, 아래에... 어렴풋한 달밤의... 새하얀, 꽃..."

모래알 희게 반짝이는 넓은 해변에 아담한 자리를 펴고, 그 위에 자리한 두 사람을 방해하는 것은 없었다. 지나가는 사람 한명, 차 한대 없는 이 순간, 멀리서 오고가는 파도 소리에 요조라의 자장가가 잔잔히 섞인다. 없는 반주 대신 파도에 맞춰 느릿느릿, 차분히 내려앉듯 노래한다. 그리 길지 않은 노래이기에 금방 끝나지만, 코세이의 머리칼을 보듬는 손길은 한동안 더 이어진다. 어쩌면 코세이가 눈을 뜰 때까지 가만가만 손을 움직이며 뺨을 쓸어주고, 살짝씩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430 렌주 (e7zzZpqBAg)

2022-05-29 (내일 월요일) 08:56: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두 사람 만나기 어렵지~ 코로리랑 렌도 낮밤 반대니까 늦오후에서 저녁이 거의 만나는 시간이고. 요조라 조상님 이야기 너무 로맨틱하고~ 코요커플 너무 예쁘게 사귀어서 엄청 관전 각이라고 ;ㅅ; 오히려 내숭 벗고 이제 날카로워진다닠ㅋㅋㅋㅋㅋㅋ 고양이냐고(맞음) 주인 있는 고양이가 더하다더니(대체) 나는 렌이 요조라랑 투닥거리다가 렌이 깨갱 지는 모습을 좋아하므로 대찬성임(렌:???) 옆자리 탈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요조라 코세이 무릎베개 해주면서 자장자장하는거 실화냐 가슴이 웅장해진다. 넘 예쁜 장면.....흐그극.....ㅠㅠㅠㅠ 코세이 검은 고양이 키우고 싶다더니 노림수였나.

431 렌주 (e7zzZpqBAg)

2022-05-29 (내일 월요일) 08:57:22

퇴근했다!!! 요조라주도 얼른 자라~~!

432 렌주 (e7zzZpqBAg)

2022-05-29 (내일 월요일) 12:07:27

다들 점심 챙겨 먹어~~~

433 코로리 - 렌 (ekFFCJXZWk)

2022-05-29 (내일 월요일) 13:26:19

"나 렌 씨를 파랑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빨강도 생각날 거 같아."

내가 아는 모든 색깔이 렌 씨가 될 거 같지! 부끄럽다는 렌을 보고서 쿡쿡 소리 낮춰 웃더니, 입을 열고서 하는 말이다. 조금 장난스럽게 놀리는 것도 같았지만 애정어려 있고, 기쁜 것처럼도 들린다. 조금씩 하나씩 자신의 세상에 렌이 스며드는게 좋았다. 그래서인지 미소짓는 모양이 유달리 반가워 방글거리는 것 같다.

"정말 꽃다발이네ー"

예쁘고 향기로운 꽃이 한아름 모인 꽃다발은 남들이야 예쁘다 향기롭다 하겠지만, 꽃다발은 스스로 자신이 그런 걸 모를테니까. 렌이 칭찬을 부끄러워하는게 귀엽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또 그렇게 말하면 더 부끄러워할테니까 말하지 않고서 그렇게 웃을 뿐이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말 대신 표정이나 행동으로 옮기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응! 지금은 안 무서워. 후링 씨 꿈 생각 나."

깊은 물 속이 편안하게만 느껴지던 그 꿈. 렌은 찾기 위해서 가라앉았던 꿈 속은, 지금 조금 높은 파도가 치면 얼굴에 물방울이 튀는 정도보다 훨씬 깊었다. 파도에 따라 울렁이는 튜브를 잡고서 몸도 넘실거리는게 재미로 느껴졌다. 발이 닿고 있어, 옆에 렌이 있어 튜브를 놓치더라도 빠지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거기는 했지만.

"처음이야ー 발만 찰박찰박했으니까."

신발 벗고서 파도가 밀려오는 모래사장을 노닌 정도 뿐이었다. 입고 있는 옷이 바닷물에 함뿍 젖어버린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바닷속을 보려고 시선을 내리면, 튜브 아래로 언뜻 나풀거리는 치마와 가디건 끝자락이 보였다. 해파리 같아! 시선을 조금 널리 하면 맑고 투명하게 비추는 에메랄드빛 속에 물고기가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도 볼 수 있었다. 코로리는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잔물결이 렌 씨 닮았다! 예뻐서 가만 바라보고 있었다. 튜브에 얹고 있는 렌의 손 위로 코로리도 톡 가볍게 손을 얹었다. 깨끗하고 시원한 바다 때문이 아니라 그를 닮은 사람 때문에ー

"그러게. 못 떠나겠다."

434 코로리주 (ekFFCJXZWk)

2022-05-29 (내일 월요일) 13:27:19

답레 올리면서 갱신 ( ´∀`) 다들 일요일 잘 보내구 있길 바랄게~~!!!

435 렌 - 코로리 (e7zzZpqBAg)

2022-05-29 (내일 월요일) 13:53:21

제가 이렇게 부끄럼을 많이 타는 인간인지 몰랐다. 물론 칭찬에 약한 편이긴 했으나.... 사실 이렇게 자신을 예뻐하고 귀여워하고 칭찬을 들을 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기 때문이었다. 코로리가 너무 낯부끄러운 말을 많이하는 편이라고 생각하며 렌은 붉어진 얼굴로 조금 툴툴거리는 표정을 지었다.

"....물만 잔뜩 나오는 꿈이었던 것 같은데요."

렌이 작게 웅얼거리며 말했다. 여전히 부끄러웠다. 이제제 꿈에 오지 말아달라고 했으니 그꿈이 처음이자 마지막 꿈일 터였다. 물론 악몽을 꾸면 구하러 오거나 나중에 약속이 흐지부지 될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여전히 꿈속을 누군가 볼 수 있다는 건 부끄러웠다. 제가 이상한가?

발만 담궈봤다는 코로리는 맑은 바닷물이 신기한 모양이었다. 코로리의 옷자락이든 제 옷자락이든 바닷물에 너울너울하고 잔물결을 보느라 숙인 고개의 아래로 밧줄같이 땋은 머리카락이 폭삭 잠겨서 같이 흐느적거렸다. 제 손을 잡고 못 떠난다는 말이 꼭 제 옆을 떠나지 않겠다는 말 같아서 마음속이 잠시 소란스러워졌다. 렌은 잡히지 않는 손을 뻗어 물 속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까만 머리카락 끝을 잡아 괜히 코로리의 흰 뺨에 장난스레 부빈다. 그리곤 이제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할 생각인지 튜브를 살짝 돌리더니 이내 양 팔을 올렸다.

"튜브 꽉 잡아요."

렌이 웃음기 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코로리가 타고 있는 튜브에 렌이 상체를 붙이자 튜브가 살짝 출렁했다. 더 깊은 곳으로 가지 않게끔 옆 방향으로 발을 굴러 튜브를 밀었다. 렌은 날개뼈 아래로 몸을 바닷물에 푹 담근채 발장구를 쳐 튜브를 밀었다. 파도가 칠 때마다 튜브가 위아래로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옆으로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느리지도 않은 속도로 진행할 것이었다.

436 렌주 (e7zzZpqBAg)

2022-05-29 (내일 월요일) 13:53:49

코로리주도 일요일 오후 낙낙하게 보내라구~

437 토와주 (g2Hy6KEQUI)

2022-05-29 (내일 월요일) 14:49:58

갱신해오7~ 다들 안녕이에요~

438 코세이 - 요조라 (rPBUDgAzIg)

2022-05-29 (내일 월요일) 15:22:16

" 고양이보단 요조라가 더 좋은걸요? "

무릎에 가만히 누워서 그녀가 약간 투덜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미소 짓는다. 고양이를 원래 좋아하긴 했지만, 그녀가 고양이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더욱 좋아진거니까 내 말에 틀린 것은 없다. 다른 사람들의 말소리, 차가 움직이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고 그저 나뭇잎이 바람에 스치는 소리와 파도 소리만 들려온다.

" 당신도 내 마음과 같으면 좋겠어요. "

나지막히 들려오는 요조라의 말에 답하고 싶었지만 조금씩 잠들어가고 있었기에 점점 속삭이는듯한 목소리로 잦아들어갔을 것이다. 이대로 깊게 잠들면 요조라가 우려하던 일이 생길테니 결국 선잠을 잘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그녀의 자장가라던지 내 얼굴을 만지는 손길을 어렴풋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1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눈을 뜬 나는 여전히 아래에서 그녀를 바라보다가 말했다.

" 조금 더 이렇게 있고싶네요. "

그래도 무릎베개라는게 해주는 사람은 불편할 수 밖에 없으니 아쉬움을 뒤로하고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조금 잠이 부족하기는 했지만 이 잠은 나중에 더 채우는걸로 하고, 아까처럼 그녀의 옆에 앉아서 다리를 쭉 펴고 바다를 바라봤다. 파도가 밀려온 자리에 남은 하얀 포말이 서서히 사라지는게 눈에 들어온다.

" 슬슬 개학이니까... 우리도 학교에 같이 갈까요? "

사실 방학은 거의 남지 않았고 곧 개학이 다가오고 있었다. 개학을 하게 된다면 ... 학교도 있고 서로 개인적인 일도 있으니까 만나기는 지금보다 좀 더 힘들어질지도 모르니 등교 정도는 같이해도 괜찮을 것 같았다. 기왕이면 하교도 같이 하면 좋겠지만 ..

439 코세이주 (rPBUDgAzIg)

2022-05-29 (내일 월요일) 15:22:34

답레만 올려두고 다녀올께요~

440 요조라주 (pXIBBR8UHQ)

2022-05-29 (내일 월요일) 17:11:55

아니 이 시기에 신입?! 환영이라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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