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21091>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7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5-26 00:51:55 - 2022-06-01 01:01:10

0 ◆oAG1GDHyak (hCKbFA/Bv2)

2022-05-26 (거의 끝나감) 00:51:55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288 토와주 (QiYv5x3ebs)

2022-05-28 (파란날) 17:22:57

안녕하세요 캡틴~ 1시간 전이 역시 무난한가.. 그럼 한시간 뒤에 시키면 딱 되겠네요(?)

289 ◆oAG1GDHyak (vdGpqucX8k)

2022-05-28 (파란날) 17:27:31

물론 치킨집마다 개별차는 있으니 그 점은 알아서 잘 조절하는 것으로!

290 아미카주 (/7CnA1dgMM)

2022-05-28 (파란날) 17:41:42

토와주도 치킨을 드시려나 보네요! 저도 오늘 점심으로 치킨을 먹었답니다! 교촌치킨은 10시에도 열더라구요.

291 요조라 - 코세이 (5jZeD0GyPw)

2022-05-28 (파란날) 17:45:15

그늘가에서 기다리고 있던 코세이는 역시 여름에 어울리는 옷차림이었다. 심플한 색의 조합이 우연찮게도 요조라의 원피스와도 잘 맞는 느낌이라, 말도 안 했는데 서로 맞춰 입은 것 같다. 차림이 가벼운 걸 보니 물놀이는 안 하려나, 살짝 생각해보고, 오늘도 변함없이 웃으며 해주는 말에 괜히 손 꼼지락거린다.

"코세이도, 요..."

뭘 입어도 잘 어울린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아직은 그런 말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못 한다니, 평소라면 전혀 아쉽지 않았을텐데 오늘은 왠지 아쉽다. 지금이라도 말해볼까, 잠깐 고민하던 요조라는 코세이가 선물이라며 가방에서 무언가 꺼내는 손에 시선이 간다. 가방에서 하얀 머리띠가 코세이의 손에 들려 나오고, 뜻밖의 물건에 물끄러미 바라만 보다가, 고개를 작게 끄덕이며 머리띠를 받는다. 언제나 묶던가 풀러두던가 둘 중 하나이던 요조라의 까만 머리카락 위로 하얀 머리띠가 슬그머니 씌워진다. 거울이 없으니 잘 썼는지 보이지 않아 손으로만 대강 짚어보고, 괜찮다 싶어서 손을 내리고 코세이를 바라본다.

"띠는, 잘 안, 쓰는 편이라... 조금 어색한데... 음... 그래도, 고마워요..."

어색하긴 해도 쓰기는 제대로 썼고, 하얀 샌들과 매치가 되어 제법 잘 어울리지 않았을까. 선물을 준 것에 대해 고맙다는 말은 꺼냈지만 차마 잘 어울리냐고 물을 용기는 나지 않아, 또 잠시 손을 꼼질거리며 머뭇거린다. 그러다 흘깃, 마히루가 챙겨준 레몬에이드에 눈이 가고, 이대로 머뭇거리고 있느니 얼른 바다로 가는게 나을거 같아 한 손으로 슬쩍 코세이의 셔츠 소매를 잡아본다.

"시간, 아쉬우니까... 가요. 저쪽에, 자리, 괜찮은거 같으니까..."

하고 싶은 말 대신 에둘러 다른 말을 하곤 요조라가 한발 앞서 해변가로 향한다. 손도 아니고 팔도 아니고, 셔츠 소매를 쥔 채 말이다.

292 요조라주 (5jZeD0GyPw)

2022-05-28 (파란날) 17:45:48

답레 올리구~ 이따올게~ 오늘 넘 바쁘다 으

293 토와주 (QiYv5x3ebs)

2022-05-28 (파란날) 17:47:42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교촌.. 맛있었겠네요~

294 ◆oAG1GDHyak (vdGpqucX8k)

2022-05-28 (파란날) 17:48:28

아미카주와 요조라주는 어서 오세요! 그리고 요조라주는 안녕히 가세요!

295 스즈주 (qiW675arUQ)

2022-05-28 (파란날) 17:50:26

넘 피고냏서 하루종일 잤다구 :3...

296 ◆oAG1GDHyak (vdGpqucX8k)

2022-05-28 (파란날) 17:54:19

어서 오세요! 스즈주! 늘 바쁘시다가 이제야 좀 한가해지신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297 토와주 (QiYv5x3ebs)

2022-05-28 (파란날) 17:54:47

어서와요 스즈주~

298 코세이주 (gRGmYpyP/I)

2022-05-28 (파란날) 17:57:27

벌써 저녁이라니 말도 안돼

299 아미카주 (/7CnA1dgMM)

2022-05-28 (파란날) 17:58:20

>>298 한 것도 없이 주말 순삭..

300 ◆oAG1GDHyak (vdGpqucX8k)

2022-05-28 (파란날) 17:58:32

원래 시간의 흐름이라는 것이 다 그렇고 그런 것 아니겠나요. 안녕하세요! 코세이주!

301 스즈주 (qiW675arUQ)

2022-05-28 (파란날) 17:59:45

조금은 주말에 한가해졌는데 그래도 너무 피곤해... 스즈즈 죽엉...

302 코세이주 (gRGmYpyP/I)

2022-05-28 (파란날) 18:01:08

다들 좋은 토요일 저녁이에요!!!

303 ◆oAG1GDHyak (vdGpqucX8k)

2022-05-28 (파란날) 18:07:08

>>301 그럴땐 한숨 더 푹 자고 말끔하게 일요일을 맞이하면 좋을지도 몰라요!!

304 토와주 (QiYv5x3ebs)

2022-05-28 (파란날) 18:11:54

다들 어서오세오~

305 ◆oAG1GDHyak (vdGpqucX8k)

2022-05-28 (파란날) 18:45:44

날씨가..또 더워지네요. 저녁인데 왜? 어째서. (죽은 눈)

306 토와주 (QiYv5x3ebs)

2022-05-28 (파란날) 19:18:21

그게 여름이니까...

307 렌주 (Z.ZNiPBcu6)

2022-05-28 (파란날) 19:19:26

벌써 주말 저녁.....? 살려줘..... 캡은 정말 더운 곳에서 사는 모양이구나. 아니면 캡이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던가~

308 ◆oAG1GDHyak (vdGpqucX8k)

2022-05-28 (파란날) 19:28:22

>>306 (주륵)

>>307 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저희 가족도 지금 덥다고 하는걸요!! 물론 지금은 좀 바람이 불고 있긴 하지만요! 아무튼 어서 오세요! 렌주!

309 토와주 (QiYv5x3ebs)

2022-05-28 (파란날) 19:31:43

다들 어서오세요~

여기는.. 바람이 불면 괜찮긴 하네요~

310 ◆oAG1GDHyak (vdGpqucX8k)

2022-05-28 (파란날) 19:34:02

일단 저는 저녁을 슬슬 먹고 돌아올게요! 다들 맛저하세요!

311 요조라주 (5jZeD0GyPw)

2022-05-28 (파란날) 19:39:02

갱신해~ 캡틴 맛저하고~

312 토와주 (QiYv5x3ebs)

2022-05-28 (파란날) 19:41:17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313 요조라주 (5jZeD0GyPw)

2022-05-28 (파란날) 19:46:23

토와주 안녕~ 치킨은 맛잇게 먹었어~?

314 코세이 - 요조라 (gRGmYpyP/I)

2022-05-28 (파란날) 19:50:32

흰 색의 머리띠가 요조라의 손에 들려서 머리로 향한다. 조심히 머리에 머리띠를 쓰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약간 설레는 감정을 느끼며 조금 가까이 다가갔다. 거울이 없어서 그런가 살짝 틀어진듯한 머리띠를 살짝 매만져주고 조금 떨어져서 바라본다. 왠지 잘 어울릴것 같아서 샀는데 짙은 검은색의 머리카락과 상당히 잘 어울려서 만족스러웠다.

" 잘 어울리네요. 사길 잘했다. "

완전 고양이 같아. 뭔가 꼼지락거린다던가 우물쭈물하는게 약간 눈치 보는 고양이 같아서 더욱 귀여웠다. 아, 저번에 고백하길 잘했어. 신생에서 간만에 느껴보는 승리자의 느낌. 경쟁자는 ... 뭐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러다 셔츠 소매를 잡으며 하는 말에 나는 그녀에게 살짝 이끌려서 해변가로 향했다.

" 앗, 잠깐만요, 잠깐만. "

어느정도 해변으로 향하다가 나는 잠깐 그녀를 불러세웠다. 그리고선 셔츠 소매를 잡고 있던 손을 다른 손으로 살짝 떼어내고선 그대로 남는 손으로 맞잡아준다. 그리고선 용건이 끝났다는듯이 다시 요조라를 바라보고선 말없이 웃어주면서 가던 길을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그녀가 봐둔 자리로 금방 도착했고 그곳에 자리를 잡았다.

" 확실히 사람이 적기는 하네요. "

버스가 한번에 오지 않는다는게 접근성에서 감점 요인이라 그런지 다른 곳보다도 사람이 적었다. 가만히 앉아서 파도가 밀려오는 모래사장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다가 가져온 도시락통을 바닥에 내려두며 말했다.

" 짜잔, 도시락 싸왔어요. "

아까 말하긴 했지만 말이에요.

315 코세이주 (gRGmYpyP/I)

2022-05-28 (파란날) 19:50:52

답레와 함께 갱신이지만 ... 곧 저녁 약속이 있어서 나갈 것 같네요!

316 토와주 (QiYv5x3ebs)

2022-05-28 (파란날) 19:54:03

지금 조금조금씩 먹는 중이에요~
다들 어서와오~

317 요조라주 (5jZeD0GyPw)

2022-05-28 (파란날) 19:54:34

코세이주 안녕~ 저녁약속 있구나~ 잘 다녀와~ 과음 조심하구~ ㅋ.ㅋ

318 코세이주 (gRGmYpyP/I)

2022-05-28 (파란날) 19:56:19

오늘은 많이 안마실꺼니까요! 다들 좋은 밤이에요! ><

319 요조라주 (5jZeD0GyPw)

2022-05-28 (파란날) 19:59:06

>>316 옹~ 체하지 않게 꼭꼭 씹어먹으라구~

>>318 그거 완전 플래그 발언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저 참취 캡쳐할 준비를 할 뿐이고~

320 코세이주 (gRGmYpyP/I)

2022-05-28 (파란날) 20:04:40

>>319 (오늘은 당하지 않겠다는 마인드!)

321 ◆oAG1GDHyak (vdGpqucX8k)

2022-05-28 (파란날) 20:13:11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갱신이에요!! 코세이주는 잘 다녀오시고 다른 분들도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322 토와주 (QiYv5x3ebs)

2022-05-28 (파란날) 20:21:23

다들 어서오세요~

323 ◆oAG1GDHyak (vdGpqucX8k)

2022-05-28 (파란날) 20:25:42

토와주도 안녕하세요!! 음. 이제 가미즈미의 여름도 내일로 끝이네요!! 드디어 가을이다!

324 렌 - 코로리 (Z.ZNiPBcu6)

2022-05-28 (파란날) 20:43:58

렌은 귀끝을 빨갛게 물들이며 민망해했다.

"...다 부끄러운데요..."

다 자신을 지칭하는 말이라는 데에 렌은 민망하고 부끄러웠다. 솔직히 그렇게 칭찬에 익숙한 편은 아니었다.

자기도 안 빠트렸다며 시치미를 뚝 떼는 코로리의 말에 렌은 작게 웃을 뿐이다. 코로리를 위해서라면 몇 번을 빠져도 괜찮을 것 같았다. 이미 풍덩 빠져있는 것 같기도하고. 왠지 뭔가 조금 홀린 것 같은 기분이기도 했다.

"혹시 무서우면 바로 이야기해요. 물은 겁 먹는 순간 더 위험해지니까."

물을 대할 때는 늘 겸손하면서도 담대해야 했다. 물을 깔보는 순간 사고를 당하기 쉽상이었고, 평정을 잃는 순간 얕은 물에서도 익사할 수도 있는 것이었다. 파도는 너울너울 쳐서 튜브를 위로 올렸다 내렸다 했다. 코로리도 튜브에 매달려 있으면 위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서 위 아래로 울렁거리는 파도를 느낄 수 있을 터였다. 그래도 아직 발은 닿는 범위 내이다.

"코로리 씨는 바다 수영은 처음이에요? 아니면 3년정도 있으셨으니까 코세이 씨랑 몇 번 놀러왔으려나?"

렌이 파도에 따라 가슴팍이 젖으면서 코로리의 튜브에 손만 얹고 있었다. 가미즈미의 바닷물은 정말 맑고 깨끗한 애매랄드 빛이었고, 얕은 바다에서 헤엄치는 겁많은 물고기들이 슬쩍 보였다가 사라지기도 했다.

"바닷물 엄청 깨끗하고 시원하지 않아요? 이래서 가미즈미를 못 떠나겠다 싶기도 하고."

렌이 작게 웃으며 말했다. 바다의 깊이에 따라 코로리의 양갈래로 땋은 머리카락이 물에 푹 젖어 너울너울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325 ◆oAG1GDHyak (vdGpqucX8k)

2022-05-28 (파란날) 20:48:06

어서 오세요! 렌주!!

326 토와주 (QiYv5x3ebs)

2022-05-28 (파란날) 20:49:19

다들 어서오세요~

워터파크... 못갔다... 얼굴 가리고 다니는 것도 못했다...(좌절)

327 ◆oAG1GDHyak (vdGpqucX8k)

2022-05-28 (파란날) 20:51:03

(동공지진) 가, 가을을 노려보면 될 거예요!! 혹은 겨울!! 겨울에 온천의 따뜻한 물이 나오는 워터파크라구요!

328 아미카주 (/7CnA1dgMM)

2022-05-28 (파란날) 20:51:22

오늘의 아미카주 질문!
여러분 캐릭터들은 가을을 좋아하나요? 좋아한다면 어떤 점을 좋아하나요? 아미카는 가을을 좋아하죠. 왜냐하면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요!(잠자기도 좋고요..)

329 코세이주 (zb1Ps7GMWk)

2022-05-28 (파란날) 20:51:37

태양의 신님께 빌어서 급격한 기온상승을 ...

330 ◆oAG1GDHyak (vdGpqucX8k)

2022-05-28 (파란날) 20:53:28

>>328 어서 오세요! 아미카주! 아키라의 경우는 가을과 겨울을 좋아하는 편인데 굳이 말하자면 겨울을 좀 더 좋아하는 편이에요!

아키라:겨울날이 추우신가요? 절로 몸이 덜덜 떨리시나요? 저희 가미즈미 온천과 가미즈미 스파에 오시면...(이하생략)

물론 이건 농담이고 그냥 겨울 특유의 분위기와 향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329 아마테라스:뭐? (빤히)

331 코세이주 (zb1Ps7GMWk)

2022-05-28 (파란날) 20:57:01

>>330 (줄행랑)

332 아미카주 (/7CnA1dgMM)

2022-05-28 (파란날) 20:57:58

>>330 겨울을 더 좋아하더라도 가을도 좋아하는군요!

333 ◆oAG1GDHyak (vdGpqucX8k)

2022-05-28 (파란날) 21:00:57

>>332 가을은 가을 특유의 시원함이 있으니까요! 무엇보다 가미즈미의 가을은 먹을 것이 많이 나오거든요! 마츠리때를 기대해주세요! 커밍 순!

334 아미카주 (/7CnA1dgMM)

2022-05-28 (파란날) 21:02:44

>>333 아미카 이러다 살찔 것 같기도 하네요..!

335 ◆oAG1GDHyak (vdGpqucX8k)

2022-05-28 (파란날) 21:04:43

>>334 원래 가을은 다 살찌는 계절인 것이에요!! 그러니까 살 좀 쪄도 되는 거예요!

336 아미카주 (/7CnA1dgMM)

2022-05-28 (파란날) 21:15:31

>>336 햄스터 같은 아미카?

337 렌주 (Z.ZNiPBcu6)

2022-05-28 (파란날) 21:26:48

가을 좋아하지. 가을은 먹을 것이 많다는 이유로.... ㅋㅋㅋㅋ 햄스터같은 아미카 귀여워~

338 ◆oAG1GDHyak (vdGpqucX8k)

2022-05-28 (파란날) 21:26:49

>>336 방가방가 우리 친구 아미카! 라는 노래가 나올 차례로군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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