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5 우으 속상해하는 렌 생각하면 마음아파 。゚(゚´ω`゚)゚。 누가 저런 끔찍한 질문을 한거야.... (본인) 아니 근데 인간이 아파도 아픈 줄 모르면 큰일이잖아!!! 불에 닿았는데 잘 안 느껴져서 3도 화상 입구 그러면 어떡해........ 절대 그런 일 없어야 해 응응
>>700 코로리는 애인이 하고 싶은 걸 같이 하고 싶다구, 애인이 좋아한다 싶은거 하고 싶다할거 같지. 바다 가서 발장구 치기 이런거 말할 거 같구. 정말 코로리가 하고 싶은 거라면..... 언제나 코로리가 재워주고 다녔으니까 한번쯤은 누군가 재워줬으면 하고 바라볼거 같지?! ( ´∀`)
>>703 그렇다면야 언젠가 호시즈키당에 쪽지 하나 남기는 수밖에~! 큰 호시즈키 씨 고맙습니다, 같은 짧은 메시지 정도로 (*´ー`*)
>>705 코로리 생각보다 성적 잘 오를걸?! 꿈 속에서도 공부할 수 있고, 무엇보다 꿈 속에는 모든게 있지~! 꿈을 빚으려면 기억도 보게 되니까 말야 ( ´∀`) 코로리가 굳이 꿈을 안 건드려서 그렇지! 하지만 학생들한테 공격받는 회장님 보면서 불쌍한 척 하는 코로리일테니까 (⌒▽⌒) 장난기는 어디 안 가지~!
>>7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 렌한테 이미 다 일렀지! 렌이 그걸 아키라 선배가 이렇게 말하더라 전해줬느냐 안 전해줬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 그리고 렌한테는 부끄러워할거야, 잘 보이고 싶은데, 땡땡이친다거나 아키라랑 그러고 투닥거리는거 좋게 보이진 않을 얘기라 생각해서 만나면 우물쭈물거릴지두! 잠 못 자는건 코로리는 10분 자도 8시간 숙면 효과를 취할 수 있다구~! 다만 잠 그자체라서 잠을 안 자면 숙면 효과랑 별개로 피곤한 느낌?! 잠이 코로리의 본질이니까.
>>709 아마 만나면 넌지시 이야기해야지 하고 있다가 까먹을수도 있고 그럴 것 같아ㅋㅋㅋ 아무래도 코로리가 학교에서 잘거라는 건 밤에 일하니까 어쩔수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체육시간에 땡땡이치는 건 운동은 해야하지 않나 걱정은 하는데 나주엥 기회가 된다면 내년 호타루마츠리때 제대로 춤추려면 체육 열심히 해야겠네요, 하고 넌지시 이야기할 것 같기도 하고~ 코로리 잠 적게 자도 괜찮은 건 다행인데 그래도 푹 자는 거 좋아하는 애가 못잔다니 안타깝네 ;ㅅ; 코로리 힘내
>>710 그거 멋있다. 나도 혜성 보고싶어~~ 이건 코세이에게 물어비는 수밖에 없나~~
>>7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케이 잘 받았다구~ 앞가림 잘 할것 같다는 칭찬은 꼭 코로리한테 전해줄거라고 렌이 답할 것 같은데~ 나중에 코로리한테도 얘기할 것 같구?
>>711 렌은 코로리랑 물놀이? 스킨스쿠버다이빙이나 그런것도 배워보고 싶어서 나중에 코로리랑 스킨스쿠버 같이 하면 좋겠다 생각하면서도 코로리 수영 못하니까 어려우려나, 생각하지? 물론 꿈속이라면 가능할지도? 바닷속 풍경 같이 보는 거 말이야~
과정도 그렇고 실전도 그렇고 상당히 공들인 그림이었지만, 감상은 개인적인 몫이니, 그저 잘 봤다는 대답을 들은 걸로 요조라는 만족한다. 최소한 수학여행에서 얘기를 캐물은 값은 되었겠다고 느껴졌으니까 말이다. 그거면 되었, 아, 그러고보니 축제 관련해서 할 얘기가 있었던 것도 같은데, 뭐였더라.
잠시 고민에 빠지려는 요조라의 귀로 아키라의 웃음소리와 함께 수박이란 단어가 들리자, 언제 무슨 생각을 했냐는 듯 그 뒤를 졸졸 따라간다. 얌전하게 아키라의 파라솔이 있는 곳까지 따라와서 건네주는 수박을 받는다. 빨갛게 잘 익은 수박을 보자 절로 침이 고여 꿀꺽 삼키고, 잘 먹을게요 말하곤 한입 덥석 문다. 아삭 씹히는 과육과 넘치는 과즙에 기분 좋은 표정을 짓다가, 아키라의 말을 듣고 얘기한다.
첫 날은 노느라, 나머지는 빈둥대느라 왔는지 안 왔는지 몰랐는데, 여러모로 바빴나보다. 그래도 축제 때 팔던 메뉴들을 지금 가게에도 있다고 알려주곤 수박을 와삭와삭 먹는다. 어차피 물에 젖을 거니까 과즙이 턱으로 흐르던 손을 적시던 상관 않고 오물대다가, 앗, 하는 표정으로 눈을 크게 뜬다. 그대로 두어번 깜빡이더니 얼른 입에 든 걸 삼키고 아키라에게 묻는다.
"시미즈 씨, 호타루 마츠리 때, 춤 췄죠? 신사였나 어디였나, 그 날, 춤 추는 거, 오빠의 지인이 촬영... 했었는데, 그거, 업로드, 해도 되요...?"
다소 횡설수설한 말 뒤로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요조라가 말을 덧붙인다. 호타루 마츠리 첫 날, 아키라가 춤을 춘 무대와 요조라가 그림을 그리는 일련의 과정을 전부 촬영 했었는데, 그걸 여러모로 편집해서 모 동영상 플랫폼에 올려도 되냐는 설명이다. 물론 그것들만 나오는게 아니라 호타루 마츠리 전반을 담은 영상으로 만들 거란 말도 덧붙인다. 춤을 춘 사람이 아키라가 아니었어도 시미즈 가에 양해를 구했겠지만, 만난 김에 생각나서 꺼내본 말이었다. 설명을 마친 요조라는 틈을 타듯 수박을 물고, 아키라를 빤히 응시하고 있었다.
>>739 그것도 생각은 하고 있는데 요조라가 가족끼리 다녀오라고한걸 막 줘버리면 안되니까요. 그래서 주더라도 물어보고 줄 것 같고 ... 온종일 롤러코스터면 코세이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힘들어서 뻗을 것 같은뎈ㅋㅋㅋㅋㅋㅋ 곧 가을이니까 그냥 손잡고 단풍 구경하자고 할지도 모르구요~~
말은 그렇게 했지만 어떻게 할지는 전적으로 코세이 맘이야~ 이미 줘놓고 나중에 뭐라고 할 생각은 없대~ ㅋㅋㅋ사실 요조라도 중간에 같이 뻗어 ㅋㅋㅋㅋㅋ 어지러워서 온종일은 못 타지~ 그리고 모처럼 갔는데 그거만 탈 생각도 없고~ 단풍 구경이라~ 왠지 마츠리로 있을거 같아서 두고보는게 좋을거 같은걸~
>>742 그러면 아마 라인으로 물어보고 주거나 할 것 같은걸요! 맛있는 것도 같이 먹고 다른 어트랙션도 타보고~~ 확실히 단풍은 마츠리로 있을 느낌이네요!! 그렇다면 그걸 존버하면 되는건가~~~ 아 맞아 코세이는 저번에 미술관 보러갈때 갔던 골목 다시 같이 가보고싶대요~~
>>745 라인으로 물어보면 흔쾌히 오케이 할것~ 코로리랑 렌이랑도 요모조모 관계 쌓이고 있기도 하니까~ 테마파크 일상도 기대되고~ 가을 마츠리는 아마 단풍+음식? 관련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보는거야~ 일상에서 은근슬쩍 언급도 되었고! 앗 그 골목을 다시 가보고싶다구? 이유가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