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9100>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6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5-21 19:27:28 - 2022-05-26 19:43:27

0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19:27:28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우미노카리>
situplay>1596516562>381

1 카루타주 (Hl5.K.JAVw)

2022-05-21 (파란날) 21:55:11

어장의 1등은 나지.😉 후유키주 조심히 다녀오기야!

2 토와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21:55:44

잘 다녀오세요~

3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21:57:40

이렇게 모든 배팅이 다 끝이 났어요! 후유키주는 다녀오시고..지금부터 배틀 시작합니다!! 제 1차전 스타트!

4 토와 - 이벤트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21:58:34

"삼선이승제인가요.."
토와는 조금 힘드려나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기로 합니다. 옷도 다 말랐고. 잘 하능 게 필요하겠지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열심히 잡아보려 합니다.

.dice 0 10. = 10

5 카루타 (Hl5.K.JAVw)

2022-05-21 (파란날) 21:58:53

물고기, 또 잡게 되었습니다. 사실 물고기보다 물에 들어가는 일이 더 즐거운지, 소쿠리를 안고 경기 신호를 기다리는 네 표정이 보통이 아닙니다. 늘 쎄한 미소였던 네 얼굴이 진심으로 즐거운듯 활짝 펴져있으니 말입니다. 딱 산책 나온 개 표정이 저런데. 옛날에도 이렇게 즐거운 적이 있었는데요. 네가 180년 전.. 아직 물이 깨끗하던 날 말입니다....(중략)

"야-호!"

너는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우다다 뛰어 들어가며 다시금 첨벙거리기 시작합니다. 경기보다 즐기는게 더 우선인 것 같습니다. 아니면 그 이후에 먹을 참치회를 기대하거나.

.dice 0 10. = 0

6 카루타주 (Hl5.K.JAVw)

2022-05-21 (파란날) 21:59:04

에?

7 토와 - 이벤트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21:59:15

에.

8 코세이주 (scdCQfFFNM)

2022-05-21 (파란날) 22:01:36

토와는 ... 신이야!

9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22:01:55

(동공지진)

맙소사?!

코로리 111개
후유키 100개

현 배팅 결과는 이렇답니다. 아니. 아무도 저 위로 올라가질 못해!! (흐릿)

그렇다면 경기 제 2차전! 여기서 끝이날지, 아니면 카루타가 이겨서 올라갈지!! 배팅 시작해주세요!

10 카루타주 (Hl5.K.JAVw)

2022-05-21 (파란날) 22:02:45

10과 0, 보기 드문데 말이지..🤔

11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22:04:05

역시 물고기를 많이 잡기 위해선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결론이..(속닥속닥)

12 아미카주 (HnVToV93LE)

2022-05-21 (파란날) 22:04:35

애초에 베팅을 안하는게 가장 이득인 것 같은데요?

13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22:06:14

하지만 배팅을 잘 해서 올라갔으면 500개까지는 땄을지도 모른다구요! 코세이라던가!

14 코로리주 (mNA00OldDg)

2022-05-21 (파란날) 22:06:40

지금 밖으로 나와서..... 이번에도 카루타한테 걸게! .dice 1 50. = 46 개~!

15 후유키주 (4ZJYn7XvTM)

2022-05-21 (파란날) 22:09:06

극과 극인 다이스네 Oo
이번에도 카루타에게 100개 걸게.

16 코세이주 (scdCQfFFNM)

2022-05-21 (파란날) 22:09:19

그럼요 그럼요~ 진짜 딸 생각이었으면 올인 안하고 적당히 분산해서 했을꺼라구요~

17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22:09:52

또 다시 이렇게?! (동공지진) 아무튼 그러면 2차전 시작해주세요!! 과연 누가 이기게 될 것인가!

18 토와 - 이벤트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22:11:39

"어 이겼네요.."
그래도 이번에도 열심히 해야죠.

"잘 부탁드려요"
로봇 물고기이 유영하는 걸 보던 토와는 물에 들어가서 잡아보려고 합니다.

.dice 0 10. = 6

19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22:14:29

자. 이제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카루타의 다이스!! 과연 그 결과는?!

20 카루타 (Hl5.K.JAVw)

2022-05-21 (파란날) 22:14:37

3판 중 2판을 이기면 된다지만, 여기서 이기면 또 물에 들어가는 것이라 이해했습니다. 물놀이. 즐겁다! 재밌는 것도 물어올 수 있다! 지극히 개과의 시선에서 생각한 네 보이지 않던 꼬리는 다시금 붕붕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누군가 당신에게 이것이 놀이가 아닌 경기라고 설명을 해주면 좋을 텐데요...

"응! 이번에도 잘 부탁해요?"

물고기! 물고기! 너는 물로 다시금 퐁당 들어갑니다.

.dice 0 10. = 3

21 카루타주 (Hl5.K.JAVw)

2022-05-21 (파란날) 22:14:52

이런.😶

22 토와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22:15:15

토와: (자신에게 안 건 이들 보며 방긋)
토와주: 아니 이걸 이김?

23 카루타주 (Hl5.K.JAVw)

2022-05-21 (파란날) 22:17:34

카루타, 너 이거 잘못했어. 어떻게 널 믿어준 신을 배신하니..

카루타: (꼬리방방)(산책 3시간 하고 만족한 멈머이 표정)

에휴.🤦‍♀️

24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22:18:10

이렇게 1등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지지 않은 절대무적의 사나이! 토와가 1등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카투라는 2등이 되었습니다!

1등 - 주화 4000개+트로피
2등 - 주화 3000개

이렇게 주화가 주어지고...

이제 남은 3~4위전을..떠나서...

배팅 역시 그대로 난리가 나버려서..코로리 65개가 끝이 되어버렸어요.

초반에 떨어진 아미카&아키라&요조라. 3명의 ㅇ 전사가 또 다시 3~4위전을 겨루게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많이 잡은 순서대로 3위 4위, 꼴찌가 정해지는 거예요!!

코로리주가 아무래도 밖인 모양이고 약속인 모양이니 배팅은 힘들어보이네요.
그래도 재미로 3, 4위가 될 2명을 꼽아보는 것도 나름의 재미일지도 모르겠네요! 10시 28분까지!

25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22:18:39

으아! 오타! 오타에요!! 카투라가 아니라 카루타!! 카루타!! 왜 저렇게 바뀌었어!! 8ㅁ8

26 카루타주 (Hl5.K.JAVw)

2022-05-21 (파란날) 22:19:31

>>25 카투..라..카투..카..

카투사..? 캡틴이 카루타를 군대에 보내려고 해..?

27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22:19:40

제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나 이번에는 뭔가 아미카가 3위, 요조라가 4위. 이렇게 차지하지 않을까 예상이 되네요! 어디까지나 감이지만요!

28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22:26:28

아무래도 굳이 예측은 하지 않으려는 것 같으니..그냥 3~4위전을 치뤄봅시다!! 두 분. 마지막 다이스라고 생각하고 돌려주세요! 주화 1000개가 걸려있는 경기인 것이에요!

29 아키라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22:28:29

어쩌다가 자신은 이렇게까지 낙하해버렸는가. 3~4위전까지 어떻게든 된 것은 사실이었으나 아까전의 패자부활전 멤버들과 다를 게 없었다. 지금 자신의 컨디션이 엉망인지, 아니면 그냥 망해버린 것인지. 뭔가 도저히 결과가 안 나오고 있었으나...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마지막에 4등 한 번 한다고 해서 나쁠 것은 없지 않겠는가. 그렇기에 아키라는 두 눈에 불을 환하게 밝히면서 단번에 물에 뛰어들었다.

이제와서 망설일 것은 없었다. 남은 것은 그저 결과 뿐.

"시미즈의 이름을 걸고 더 이상 떨어지진 않겠어!"

크게 외쳤으나 과연 그 명예가 지켜질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었다.

/

.dice 0 10. = 2

30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22:28:48

....와아...(죽은 눈)

이떻게 결과가 한결같이 이럴 수 있는거지.

31 카루타주 (Hl5.K.JAVw)

2022-05-21 (파란날) 22:29:08

김전일급 포부를 밝혔지만 결국 김정일이 되진 못했구나.....😶

32 카루타주 (Hl5.K.JAVw)

2022-05-21 (파란날) 22:29:20

아니 김전일!!! 김전일!!!!!!!!!!!!!

33 코세이주 (scdCQfFFNM)

2022-05-21 (파란날) 22:29:49

다음부터 아키라는 우미노카리에 참여하지 않게 되고 ...

34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22:30:40

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내년에도 참여할 거예요!! 물론 내년 배경으로 아키라가 나타나는 일은 없겠지만. (시선회피)

35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22:31:04

>>31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지 않았기에 이렇게 되어버린 것. 만약 시미즈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었으면..

.dice 0 10. = 8

36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22:31:13

(죽은 눈)

37 요조라 (qAvSXG8Ujw)

2022-05-21 (파란날) 22:32:13

떨어졌다 올라갔다, 다시 떨어지고 이 모양이라니, 번거롭기 짝이 없다. 이럴 거면 처음 떨어졌을 때 그냥 그대로 나갈 걸 그랬나? 패자부활전 같은게 있을 줄은 몰라서 어영부영 했던 요조라는 그 순간의 자신을 탓해본다. 의미는 없지만 그냥 그렇게라도 해야 기분이 나아질 거 같았다. 양 손으로 푹 젖은 얼굴을 감싸고 있다가 3,4위전 나오라는 소리에 터벅터벅 걸어나간다. 세번이나 물 속에서 치른 경기 탓에 체력은 정말 아슬아슬했다. 이 판 끝나고 걸어 나갈 수는 있으려나. 피로와 짜증으로 흐릿한 눈을 손바닥으로 꾸욱 눌러보고, 경기 시작 휘슬과 함께 물 속으로 들어간다. 옆에 소쿠리 적당히 띄워놓고 눈에 띄는 물고기만 손으로 대강 휘적거려본다.

.dice 0 10. = 10

38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22:32:53

이것 보라요!! 요조라는 대충 했는데 10개나 잡았어!!

39 요조라주 (qAvSXG8Ujw)

2022-05-21 (파란날) 22:33:24

울고싶네...

40 후유키주 (4ZJYn7XvTM)

2022-05-21 (파란날) 22:35:13

세상에...

41 코세이주 (scdCQfFFNM)

2022-05-21 (파란날) 22:36:01

>>34 도전하는 자가 아름다운 법이래요~~ 그래도 계속 저런 식이면 저는 다음 번엔 안나갈 것 같아욬ㅋㅋㅋㅋ
>>39 울지 말아요!!

42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22:36:50

이제 아미카의 다이스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순간!

43 토와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22:45:19

(구경중)

엔은...주화를 어떻게 쓰려나요~

일단 기념반지 하나에..음.. 900개는 뿌리고 100개는 개인 소유물로 기념품으로 가지려나~

44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22:46:19

아, 아미카주가 잠들어버린 모양이에요!! 아무튼 일단 아미카의 레스는 차후에 올라오는 것을 기다려보도록 하고.. 일단 요조라는 최소 3위는 확보를 했군요!

1.우주 캔디 주화 50개
2.스팸 선물 세트 주화 100개
3.만년필 주화 300개
4.고급 지갑 주화 500개
5.테파마크 무료 2인 숙박권 주화 1000개
6.기념 반지 주화 3000개

1등을 하신 분들과 2등을 하신 분들. 그리고 3,4위와 유일하게 주화가 남아있는 코로리주는 저것을 참고해서 교환해가면 된답니다!!

1등 - 주화 4000개+트로피
2등 - 주화 3000개
3등&4등 - 주화 1000개

이렇게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이벤트 다들 수고했어요!! 뭔가 사람이 좀 더 많았으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겠죠!!

45 토와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22:47:14

다들 수고하셨어요~

46 요조라주 (qAvSXG8Ujw)

2022-05-21 (파란날) 22:52:58

모두 수고햇어~ 천개면 그냥 숙박권이 무난하려나...

47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22:53:50

(아미카의 다이스 결과에 따라 4위가 될 수도 있고 꼴찌가 될 수도 있는 무언가)
(동공지진)

참고로 테마파크는 수학여행으로 갔던 거기에요!

48 코세이주 (scdCQfFFNM)

2022-05-21 (파란날) 22:57:58

다들 수고하셨어요!!

49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23:01:52

그런고로 완전 무패 토와주. 소감을 말해주시죠!!

50 코로리주 (.uv7wFfrMA)

2022-05-21 (파란날) 23:10:04

와아 끝났구나~~~! 중간에 빠졌지만 그래도 이벤트 즐거웠구 다들 수고 많았어 ( ´∀`) 사탕 얻을 수 있겠다~~~

51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23:11:36

사정이 있으면 어쩔 수 없는 것이지요!! 사실 토요일인데 다들 사정이 있고 바쁜 것 같아서 뭔가 상당히 아쉬운 느낌이네요. 하지만 다들 바쁘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니.
아무튼 다음주는 그냥 평범한 여름을 마음껏 즐겨주세요! 여러분!

52 요조라주 (qAvSXG8Ujw)

2022-05-21 (파란날) 23:13:32

캡틴 요조라 코인은 숙박권으로 교환할게~ 아 이거 뭐 써야 하나? 저번에 코드 때처럼?

53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23:14:03

>>52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54 토와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23:14:31

어쩌다보니 1등도 먹었네요~
주화는 반지 하나랑... 100개는 기념으로 소장하고.. 나머지 900개는 모르겠네요~

55 요조라주 (qAvSXG8Ujw)

2022-05-21 (파란날) 23:15:14

아 그럼 천천히 쓸래... 다갓 때문에 멘탈 나락까지 털렸어...

56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23:17:03

천천히 쓰셔도 괜찮아요!! 지금 당장 바꿔야 한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니까요!!

>>54 900개는 뭐 다른 물건을 교환해도 되고 정 애매하면 다른이에게 뭔가를 선물하는 용도로 써도 되겠지요!!

57 토와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23:20:06

뭔가 토와가 머니건처럼은 무리니까 그냥 확 뿌릴까.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해봤네요~

.....주울 사람(신)이 있을진 모를 일이지만요~

58 렌주 (Q840OlSTx.)

2022-05-21 (파란날) 23:21:34

으으윽.... 참여 못했어 아쉬워 ;ㅅ; 현생... 현생....

59 토와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23:22:09

다들 어서오세요~

60 렌주 (Q840OlSTx.)

2022-05-21 (파란날) 23:22:25

정주행했는데 코로리 아키라한테 1점 배팅한거에 현웃터졌다구 ㅋㅋㅋㅋ

61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23:22:34

>>57 ㅋㅋㅋㅋㅋㅋㅋ 아앗?! 뿌리면 누군가는 주워가지 않을까요? 물론 누가 주워갈진 모르겠지만요!

>>58 (토닥토닥) 어서 오세요! 렌주. 저런.. (토닥토닥)

62 렌주 (Q840OlSTx.)

2022-05-21 (파란날) 23:22:54

토와주 안녕 역시 토와~ 토와는 정말 다이스의 신이야. 전설이다....

63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23:23:06

그래도 같은 반에게 배팅하긴 했는데 차마 믿을 수 없어서 하나 배팅하기. (아냐)

64 코세이주 (scdCQfFFNM)

2022-05-21 (파란날) 23:23:55

>>55 (쓰담쓰담)

머니건 ㅋㅋㅋㅋㅋ 이거이거 거기 있던 사람들이 다 나눠먹으면 사탕도 못먹을것 같은걸요~~

65 렌주 (Q840OlSTx.)

2022-05-21 (파란날) 23:24:34

>>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라랑 코로리의 관계성은 다이스도 지지하는 모양이야 ㅋㅋㅋㅋㅋㅋ

66 렌주 (Q840OlSTx.)

2022-05-21 (파란날) 23:25:38

머니건~ 너무 멋있잖아 토와 엔의 플렉스~~~

67 렌주 (Q840OlSTx.)

2022-05-21 (파란날) 23:27:29

궁금한게 우주 캔디가 뭐야? 다른 건 다 알겠는데~ 우주맛이 나나?(?)

68 토와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23:28:09

일상을 돌리면 관계성에 따라서는 500개를 양도해준다거나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처음 돌리는데 갑자기 900개 다 주세요! 같은 말을 하면 그건 곤란하겠지만요~

플렉스~

69 토와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23:29:24

그거.. 우주 캔디라고 검색하면 우주 그림을 식용잉크로 인쇄한 설탕종이를 사탕 사이에 넣어서 우주 그림이 보이는 그거 아닐까요?

70 토와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23:30:55


썸네일같은..?

71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23:30:59

>>67 바로 >>69의 그거랍니다!! 우주를 담은 사탕이라고 해야할까. 검색하면 바로 나올 거예요!

72 렌주 (Q840OlSTx.)

2022-05-21 (파란날) 23:33:46

와아아 나 처음 봤어 엄청 예쁘다~

73 렌주 (Q840OlSTx.)

2022-05-21 (파란날) 23:36:20

아고고 눈이 감기네.... 다들 이벤트 수고했구~ 다들 잘자~

74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23:37:07

안녕히 주무세요! 렌주!!

75 코세이주 (scdCQfFFNM)

2022-05-21 (파란날) 23:38:32

렌주 안녕히 주무세요~~

76 토와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23:38:33

잘자요 렌주~

저는 잡담 좀 하다 자려나요~

77 요조라주 (qAvSXG8Ujw)

2022-05-21 (파란날) 23:41:16

>>64 (까칠함) >:3

렌주 잘자~

78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23:42:57

뭔가 오늘은 다들 많이 지쳤다는 느낌이에요!! 이렇게 된 이상 다들 늦잠 자고 일요일은 조금 더 나은 하루가 되길 바라며!!

79 토와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23:44:15

코인이랑 티켓이.. 많아...!!

트로피는.. 방에 장식해두려나요~

80 코세이주 (scdCQfFFNM)

2022-05-21 (파란날) 23:51:59

>>77 까칠하다니이 ... 어떤걸 해드리면 괜찮을까요!

다들 주무세요! 저는 오늘 늦게 잘 예정이라서요! 일상이라도 하나 더 해볼까 고민중이기도 하고 ...

81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23:54:52

>>79 아이고!! 토와가 다 털어간다!! (눈물)

>>80 아무래도 지금 시간이 시간이기에 일상은 조금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흐릿)

82 토와주 (77uAqF/bdY)

2022-05-21 (파란날) 23:56:21

시간이 시간이라...
한턴 하고 내일해요~ 정도가 아니면 무리네요~

83 코세이주 (scdCQfFFNM)

2022-05-21 (파란날) 23:56:53

늦은 밤이니까 굳이 돌리지 않아도 괜찮다구요! >:3

84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00:05:51

>>80 뭐... 좀 지나면 알아서 괜찮아질지도?

술이 달구만~ 아 참 이거 과일주였지 :3 이거까지만 마셔애겠다 이제 없어...

85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00:06:49

즉 요조라주는 계속 참취 상태였다?!

86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00:07:07

과일주 맛있겠다 ... ㅇㅁㅇ

87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00:07:59

과일주.. 먹고는 싶은 느낌인데~
아무래도 먹으면... 문제가 있을지도. 라서요.

88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00:14:20

계속은 아니고 아까 다갓한테 털리던 중간부터려나~ 참취도 아냐 정신은 오히려 멀쩡해져서... 아 과일주 은근 마시기 까다롭지~ 술 자체가 그런거 같기도 하면서도~ 진단이나 돌려볼까~

89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00:15:18

과일주는 숙취가 두려워서 ...

90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00:15:44

.........(털썩)
0, 2, 2...(시선회피)

91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00:20:37

토와... 연습 몇 번 하고 관찰해서 로봇 물고기가 적절하게 패턴을 조합한다는 걸 추측해내고 그 패턴의 조합을 계산해서 잡기에 적절한 패턴일 때 딱 잡아서 소쿠리에 넣어서 그렇개 높은 점수를 얻었던 걸까..(아무말)

92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00:24:24

호시즈키 요조라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요즘_영화관에_간다면_영화_초이스는
호러
스릴러
가 들어간 거면 뭐든지? 그 중에서도 선호하는 거라면 컨저링 같은거려나~ 이유는 재밌어서~(순수)

자캐가_서툰_일은
가사일이 좀 서툴긴 한데 그 중에서도 요리가 사알짝 아쉽지...? 아무래도 요리 쪽 재능은 마히루한테 다 뺏겼나봐~ 그래도 그럭저럭 먹을 수 있게는 만든대~

자캐가_화났다는_징조는
말이 없어짐. 한창 말싸움 중에 갑자기 말을 끊고 입을 꾹 다문 채 보기만 한다? 폭발하기 5초 전... 4초 전... 3초 전... ㅋ.ㅋ
뭐어 화가 나도 와악 폭발하는게 아니라 차게 식는 쪽이지~ 한숨 깊게 한번 쉬고 오늘은 피곤하니까 이만 가자던가, 쉬자고 하고 전화를 끊는다던가~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그러고보니 요즘 영화 많이 나오지~

93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00:25:43

>>91 틀림없어요. 필시 엄청난 분석 끝에 잡아낸 것!!

>>92 호러와 스릴러라. 확실히 그런 쪽을 요조라는 좋아하는 것 같아 보였죠. 그리고 요리를 못하면 어떤가요! 일단 먹을 수 있게 만들면 된거지!! 그리고 ...오..(동공지진) 뭔가 엄청나게 싸늘한 느낌이네요. 저런 모습이 보이면 관전 포인트이다..(메모메모)

94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00:31:59

이자요이 코세이의 오늘 풀 해시는
복권에_당첨된다면_자캐는
> 감사합니다 복권의 신님! 하면서 집을 산 다음에 열심히 놀고 먹을 것 같네요!

취객이_시비를_건다면_자캐는
> 파란 눈으로 한번 노려보면 알아서 쫄아서 도망간다구 합니다 ...

자캐의_활동_범위는
> 학교 > 알바 > 집 > 학교 ... 데이트할때나 어디 사러 갈때 아니면 이 루트에서 잘 벗어나지 않아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95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00:35:15

>>94 아앗!! 복권의 신님도 어딘가에는 분명히 있겠지요!! 그리고 취객이 도망칠 정도면..(동공지진) 그리고..너무나 단순한 생활 범위로군요. 조금은 더 넓혀도 좋을텐데!!

96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00:36:24

>>92 호러 스릴러 ... 역시 좋아하는것 같으니까요! 그래도 먹을만하면 괜찮다구 생각해요! 사람을 죽이는 맛만 아니라면야 뭐 ... 저런 모습 안보게 조심해야겠네요 :3

97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00:37:44

>>95 어디 놀러가고 그럴때가 있긴한데 ... 나름 바쁘게 산다고 생각하니까요!

98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00:41:48

>>97 그래도 저 정도면 이미 바쁜 수준이 아니라.. 그냥 일만 하는 일벌레..(흐릿)

99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00:43:46

>>98 학교에서 자는 ... (도망)

100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00:45:04

>>93 >>96 좋아한다기보다 굳이 장르를 고르라면 고르는 정도? 요리는 뭐~ 치트키가 바로 옆에서 놀려대니까 요조라 개인적으로는 만족 못 하지만~ 화내는 모습 아마 독백이 아니면 안 나올거 같긴 해~

코세이 활동 범위 보니까 왠지 데이트까지 껴넣으면 엄청 빡빡할거 같단 생각이 들어버려~

101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00:46:27

>>100 ㅋㅋㅋㅋㅋㅋ 마히루가 장난 아니게 놀리는군요 ... 그래도 어디 놀러가는건 잘 다니니까요! 요조라가 같이 가자하면 우선 순위 1번일테고~~

102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00:49:58

토와 엔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에게_딸꾹질_100번_하면_죽는다는_말을_한다면
(횡경막 경련에 의한 것을 왜 그런 것과 연관짓는지 모르겠다는 표정)

자캐가_룸메라고_생각하고_일기를_써보자
한줄일기
저놈은 진짜 규칙적인 것 같다.
고양이인가.
난 얘가 노출하는 모습을 못 봤다. 언제 샤워한담?
공부량 대단하네...

자캐식으로_너_나_못_이겨
이기려 노력하는 것 자체는 괜찮기는 한데. 그게 떨어지게 되면 곤란하니까요. 열심히 하다보면 그래도 인정해 주지 않을까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03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00:53:40

>>99 아키라:(학교가 언제부터 여관이 되었는가.)
아키라:(이거 이대로 괜찮은건가) (동공지진)

>>102 ㅋㅋㅋㅋㅋㅋㅋ 아닛. 딸꾹질을 너무나 과학적으로 설명을 잘 하는군요!! 어어..그런데..(동공지진) 샤워야 당연히 화장실에서 하겠지요!! 화장실까지 안으로 갈리도 없을테고!! 으음. 아무튼 그래도 인정은 해주는군요!

104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00:56:58

뭐 일단 저는 슬슬 쉬러 가볼게요!! 남은 기간은 딱히 여름 이벤트 없이 흘러가는 주관이니 여름에 못했던 것들을 편하게 즐겨보도록 하세요!

105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00:57:09

2위도 하도 많이 하다 보면 인정해 주기도 하니까요~

106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00:57:30

잘자요~ 저도 곧 자야겠네요~

107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00:57:37

>>101 근데 얘도 놀러다니질 않아서... 먼저 뭐 하자는 말... 잘 안 할거 같기도 하고...?

룸메피셜 토와는 이시대의 칸트다(?)

108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00:57:53

캡틴 토와주 잘자~

109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00:58:34

>>102 근데 딸꾹질 100번하면 진짜 고통스러울 것 같기는 하네요 ... 그리고 한줄 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뻘하게 터지네욬ㅋㅋㅋㅋㅋㅋㅋ
>>103 이자요이 남매 한정 여관 가미즈미 고교!

110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01:17:23

음~ 조용해졌어~

111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01:23:12

저 아직 살아있어요! ><

112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01:26:55

ㅋ.ㅋ 아까 늦게 한숨 자서 잠이 없어진 코세이주로구나~ 그래도 졸리면 자러가라구~

113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01:36:28

헤헤 맞아요~~ 아직 안졸려서 괜찮아요! 요조라주는 안주무시나요?

114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01:42:47

하지만 코세이주는 3시의 요정이지~ ㅋ.ㅋ 나도 아직이네~ 술이 깨면서 잠도 다 깨버린 거 같아~

115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01:46:03

오늘은 세시 넘어서까지 안잘거에요! 아까워!

116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01:56:16

오~ 좋은기세~ 그치만 주말이라고 너무 무리하면 평일에 해로워~

117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02:05:09

하지만 ... 자주 못있으니까요! 이럴때라도 오래 있어야져!

118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02:15:55

그렇다면야~ 근데 요즘엔 새벽이 조용해서~ 있어도 심심하겠는걸~

119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02:24:31

요조라주가 계시니까 괜찮아요~~ 헤헤

120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02:34:57

나도 드문드문 오는걸 뭐~ 그럼 썰풀이라도 해볼까~ 아 근데 해도 되려나 너무 우리만 떠든다고 말 나오지 않으려나...

121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03:02:59

사실 저도 신경 쓰고 있긴하지만 ... 새벽에 잠깐잠깐 하는거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솔직히 평소엔 시간대가 안겹쳐서 보기가 힘드니까요

122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03:09:17

평일은 아무래도 시간이 잘 안 겹치긴 하지~ 그러면 조금만 떠들어볼까~ 음~ 저번에 말했던 등교 같이 하는 건 여름방학 끝나고부터 하자고 했으려나? 앗 맞다 코세이는 방학 중에 알바 말고 다른거는 뭐했을까?

123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03:13:15

여름방학 끝나고 하자고 했을 것 같네요! 학교 앞에선 요조라는 손 잡고 있을까요? 아니면 놓을까요~?

아마 낮엔 자고 있을 확률이 조금 있는데 ... 그게 아니면 집안일을 하거나 친구들을 만나러 가거나 할꺼에요! 가끔 호시즈키당에 들러서 과자도 사가구요! 본심은 요조라 얼굴 보는거지만 ...

요조라는 코세이가 꼭 해줬으면 하는게 있을까요?

124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03:26:15

학교 앞에서? 선생님이 있거나 한 거 아니면 신발장까지 손 잡고 들어갈 걸~ 그 담엔 교실이 다르니까 딱히 잡진 않았을거고~ ㅋㅋ 나름 평범한 방학이네? 오 그 와중에 호시즈키당 오는구나 코세이~ 하지만 기다리는 건 요조라가 아니라 마히루라구~ 온다고 미리 말 한거 아니면 가게에서 요조라 보기는 힘들어~

꼭 해줬으면 하는거... 글쎄, 뭘 해도 좋다고 할 시기라~ 아직까진 코세이가 하지 말라고 할 만한 행동이나 그런게 없어서 그런 쪽으로 말하는 건 없을거야~ 그럼 반대로 코세이는 요조라가 이건 좀 해줬으면 하는데 싶은 거 있으려나?

125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03:37:03

>>124 헉 신발장까지 ... 다른 아이들 시선은 의식하지 않나보네요! 그럼 금방 소문이 나겠는걸 ... 호시즈키당은 지나가는 김에 들르는거라 미리 말을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래도 갔을때 요조라가 있으면 기쁘겠지만요.

코세이는 요조라가 해주는 도시락이 먹어보고 싶다고 하네요~~ 저번에 말했듯이 점심에 같이 먹으려고 전날 저녁에 미리 말해두고 도시락도 가끔 싸올테니까요.

생각해보니 코세이네 카페는 잘생긴 알바가 있다는 소문에 주변에 수많은 여학생들이 들르곤 하는데 ... 요조라는 질투하려나요~?

126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03:50:24

잘못하는 것도 아닌데 왜 숨겨야 해? 라는게 요조라의 생각이니까~ 개학해도 당분간은 원래대로 생활할 거라 주변 애들이 물어올 틈도 없을거고~ 소문을 듣는 건 좀 나중일거 같네~ 워낙 그런거에 무신경해서~ 아하 지나가는 길에 들르는 거구나 :3 그럼 마히루가 코세이 가고나서 라인으로 요조라한테 장난쳤겠다 ㅋㅋ 방금 유령 군 다녀감 너 뭐하냐 ㅋㅋ~ 이러고~

어... 요조라가 만든 도시락...? 그거 말하면 요조라 흠칫한다 절대로 ㅋㅋㅋㅋㅋ 도시락... 샌드위치라도 괜찮다면...? 하고 코세이한테 물어보고 괜찮다고 하면 그 담에 진짜 간단한 샌드위치랑 과일샐러드 같은거 싸올거야~ 좀 엉성하고 잘 못 만드는구나 싶은게 딱 보이는 퀄리티겠지...

ㅋㅋㅋㅋㅋㅋ 소문인가~ 위에 말했듯 요조라 그런거 잘 모르고 관심도 없어서 ㅋㅋㅋ 소문은 모르지만 오히려 그만큼 주변 눈치 안 보고 코세이 보러 가고 그럴 걸? 만약 소문을 알게 되도 질투보다는 뿌듯해하겠지~ 니들이 백날 쳐다봐야 내 애인이야 하고~ 앗앗 맞아 그런 상황은 어떠려나? 코세이네 카페에 요조라 혼자 가서 놀고 있는데 왠 남자애가 말을 걸어오거나 하는 걸 코세이가 본다면? 혹은 학교에서 그런 상황이 생기는 걸 보면? 어떠려나~

127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03:58:28

확실히 요조라 성격상 그럴 것 같네요! 앗 마히루가 놀린다니 ㅋㅋㅋㅋ 그럼 요조라가 미리 말하구 오라고 잔소리 한마디는 할 것 같기도?

코세이는 종류는 신경 안쓰고 ... 한번쯤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거니까요! 그렇게 한번 먹어보곤 아주 가끔이 아니면 따로 얘기는 안꺼낼꺼에요~~ 자기가 챙겨주는걸 더 좋아하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엽네 ... 그래봤자 내 애인이라니 너무 맞는 말 ... 코세이는 그런 상황이면 아마 유심히 바라보다가 카페면 다가가서 손님,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하고 강제로 떨어트릴 것 같고 학교에서 그런다면 ... 다가가서 손 잡고 머리 살짝 쓰다듬으면서 저 기다렸어요? 하고 아무 것도 아닌척 웃을거에요. 요조라랑 비슷하게 그래봤자 내 애인이니까~ 하는 마인드. 거기서 남자가 더 치근대려한다면 ... 무서운 코세이를 보게 될지도?

아 맞다, 코세이는 라인 프로필에 요조라랑 같이 찍은 사진 넣고싶어하는데 요조라는 좋아할까요 싫어할까요? 싫어하면 아마 안넣고 그냥 기본 프로필일꺼에요! 가끔 리리가 찍어준 사진이거나?

128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04:13:34

말 안 하고 온거면 그냥 들른거라고 생각해서 마히루한테만 뭐 어쩌라고 ㅗ^ㅅ^ㅗ 이런거 날리지~ 가게에 왔다고 해서 꼭 봐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거든~ 물론 보면 좋지만 용건이 있어서 가게로 온 걸 수도 있으니까~ 약간 그거지? 서로 사적 공간은 지키는게 좋다는 주의?

그냥 한번 먹어보고싶은 거였구나! 하긴 코세이 딱히 잘 먹는 타입도 아니었으니까~ 앗 요조라 먹는거 조심해야겠다... 방심하다 통통해질라... ㅋㅋㅋㅋㅋㅋ 근데 한번 해줬을 때 어떤지 감상은 엄청 궁금해할거야 :3 가족 외의 사람한테 뭐 만들어준거 처음이니까~

오~ 바로 반응하는구나 코세이~ 음~ 소유욕이라던가 있는걸까~ 근데 요조라 아마 아무 생각 없이 대꾸하다가 코세이 오면 바로 표정 바뀌면서 같이 손 잡던가 옆에 챡 붙어서 말 건 남자애들 뻘쭘해지게 만들겠다 ㅋㅋㅋ 그러면 말 더 못걸지~

사진... 아마 얼굴 나온 건 좀 그렇다고 하고 같이 손 잡은거는 괜찮다고 할 걸? 너무 대놓고 티내기엔 부끄럽대~ 코세이 라인 목록에 누구누구 있는지 모르니까~ 코세이가 손 사진 한다 그러면 요조라도 같은 걸로 바꿀거야~ 이야 라인 생기고 처음으로 호시즈키당 외의 사진으로 프로필 사진 쓰겠네 ㅋㅋㅋㅋ 아 참고로 요조라 라인명은 한자로 밤 야 한글자에 초승달 이모지 붙어있는거야~

129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04:45:17

>>128 ㅋㅋㅋㅋ 반응 완전 실제 남매 ㅋㅋㅋㅋㅋ 음식 먹으면 어느 정도 맛 보정이 되겠지만 맛있다고 해줄테니까요~~ 물론 정말 입에 맞는거지만요.

소유욕도 약간 있고 질투심도 꽤나 있는 편이에요! 잘 드러내지 않을 뿐이니까요 :3 같이 손잡은게 프로필 사진 ... 그럼 같이 찍었던 사진은 코세이가 집에서 몰래몰래 보겠어요!

130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04:54:58

그야 물론 남매니까~ ㅋㅅㅋ 오... 콩깍지 보정인가?! 맛있다고 해주면 베시시~ 하고 웃을거야~ 그쯤 되면 웃는 것도 좀더 자연스러워지겠네~

흐음흐음 소유욕도 질투심도 꽤나 있구나~ 요조라도 있긴 한데 드러날만한 상황이 아니면 대놓고 안 나와서~ 되게 무심해보일수도 있겠는걸~ 사진은 같은 찍은 건 아마 몇장 없지 않을까 :3 익숙하지 않으니까 말이지~ 찍어도 표정 좀 애매할거 같고 ㅋㅋㅋ 사진 밖에선 제법 웃어주기도 할텐데 말야~

131 아미카주 (jgXmkdpfbg)

2022-05-22 (내일 월요일) 07:46:04

아..어제 중간에 잠들어서 3, 4위전 참가하지 못한거 정말 죄송해요..

132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09:11:33

으으 깜빡 잠들었네 ... 갱신이에요

133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09:20:44

새벽 5시 시점에서 이미 깜빡이 아니에요. (흐릿)

아무튼 저도 갱신할게요!! 그리고 아미카주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다이스만 굴려주시면 됩니다!

134 아미카주 (jgXmkdpfbg)

2022-05-22 (내일 월요일) 09:43:19

그러면 일단 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dice 0 10. = 4

135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09:45:25

아니요! 깜빡이에요! (땡깡)

136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0:00:25

이렇게 아미카가 4위를 차지하게 되는군요!!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깜빡 아니에요. 빨리 주무셔야죠. 새벽 5시까지 일어나있고..(흐릿)

137 렌 - 코세이 (QkhdnAC0Oc)

2022-05-22 (내일 월요일) 10:05:08

렌은 다음에라는 기약을 새기며 고개를 끄덕끄덕했다. 코세이가 자리를 순식간에 휙 잡는 것을 보고 렌은 코세이의 철두철미함에 감탄했다. 계산도 먼저 척척하고 자리도 척척 잡고. 정말.... 코로리와 너무 반대인 느낌이라 조금 신기한 느낌이었다. 역시 코세이는 신이 아니라 인간인 걸까? 하고 속으로 생각하지만 코세이 때문에 코로리가 신인 걸 들켰다는 건 코세이도 신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려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렌에게 있어서 이 사람이 신이고 신이 아니고는 중요하지 않았다. 이미 코로리만 보아도 더이상 코로리가 신이고 인간이고는 중요하지 않았으니.

"다들 이렇게 북적북적한 것을 각오하고 왔을걸요? 아무래도 무료 개장이다보니."

코세이가 질린듯이 사람들을 쳐다보자 렌도 작게 웃음을 지었다. 렌도 사람이 많은 것을 싫어하는 편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주목받지만 않으면 조금 나았지만. 생각해보면 사람이 많은 것이 싫다기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쳐다보는 상황이 싫은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으신가 봐요? 하긴 물속에 들어가서 로봇물고기를 잡는 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긴 하지만요."

렌이 몇 번 연습을 했던 것을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다 자신에게 기대를 하겠다는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고개를 양 옆으로 도리도리 저었다.

"아, 아뇨. 아뇨오오.... 그, 그렇게 기대하진 말아주세요."

으으윽, 하는 표정으로 렌이 말했다. 물 속에 있는 것은 자신있지만 로봇 물고기를 잡는 것은 다른 일이었으니 말이다. 그러다 코세이가 음식을 가지러 가자 덜커덩거리듯 일어섰다가 다시 앉았다. 제가 가지러 가려고했는데.... 하지만 자신도 자리를 비우면 애써 잡은 자리를 뺏길 수도 있으니 자리를 지켰다. 코세이가 간식거리를 들고오자 렌은 코세이로부터 츄러스를 건네받았다. 감사합니다, 하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코세이 씨는 오늘 이렇게 사람이 많을 거라곤 생각 못하셨나봐요. 이거 먹고는 뭘 하실 생각이세요?"

렌이 작게 웃으며 물었다.



/하지만 렌은 참석을 못했지 으흐흑 ㅠㅠㅠ 오너적으로 슬프다.... 그나저나 코세이랑 코로리랑 너무 달라서 별(이과) 잠(문과) 느낌이나 웃었어

138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0:08:10

어서 오세요! 렌주!! (토닥토닥) 일정이 생기면 어쩔 수 없는 것이에요..(토닥토닥22)

139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10:08:24

>>136 하지만 평소에 일찍 자니까 한번만 봐주세요 ... (8ㅁ8

렌주 어서오세요! 답레... 답레 가져와야지 ...

140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0:09:41

>>139 평소에도 일찍 자는건 아니잖아요! (흐릿) 맨날 11시에 자러 간다고 하면서 늦게까지 있으면서!! (흐릿22)

뭐, 너무 과몰입 증세만 보이지 않으면 크게 터치할 마음은 없기도 하니!

141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10:11:11

>>140 그렇지 않아요! 10시에 자러갈때도 많다구요! >:3

142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0:12:33

그 부분은 코세이주가 알아서 잘 해주는 것으로!! 보아하니 위에서도 뭐 조금 걱정하는 것이 보이긴 하는데.. 새벽에 둘만 있을 때 썰 풀고 노는거야..제가 터치할 부분이 아니니 크게 신경쓰진 않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노프러블럼!

143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0:25:36

갱신할게, 다들 좋은 아침~! ( ´∀`)

144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0:35:48

어서 오세요! 코로리주!

145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0:40:57

캡틴 안녕, 좋은 일요일이야~! 어제 나가있느라 반응 못했는데, 감히..... 늦게 잘 생각을 하다니.....: situplay>1596518081>9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라 욘석 (⌒▽⌒)

146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0:51:31

>>145 으아닛?! 하지만 고3은 원래 늦게까지 공부하고 그런다구요!!

147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1:03:11

>>146 좋은 꿈 꿀 것 같아서가 붙었잖아~~!

궁금한거 있는데 우미노카리 경기하는 선수들은 누가 누구에게 얼마 걸었는지 알 수 있나!!??!

148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1:09:00

청춘물이니까 보기 힘든.... 막 뒷골목 분위기?!! 보고 싶어졌다~~! 애들이 나쁜 길로 빠진다면.... 흑화한다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졌어......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서는 안되며 평생행복하게 꽃길걷길 바라는 거지

149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1:13:07

>>147 분위기적으로 알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누가 자신에게 얼마나 걸었는진 몰라요! 아무래도 그 자체가 압박이 될 수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러니까 아카리가 자신에게 주화 1개를 걸었다는 사실은 적어도 아키라는 모르는 거지요!

>>148 으아닛?! (동공지진) 뒷골목 분위기라니. 아키라는 흑화는 하지 않아요. ....애초에 그런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아요. (흐릿)

150 코세이 - 렌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11:14:39

확실히 그의 말처럼 모두들 이런 콩나물 시루를 생각하면서 워터파크에 왔겠지. 나도 생각을 안한 것은 아니지만 내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라운 것뿐이다. 고개를 내저은 나는 주변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그저 멍하니 바라보다가 렌의 질문에 작게 웃으며 얘기했다.

" 많이 안좋은건 아닌데 무리했다가 아프면 저만 손해니까요. "

방학이긴 하지만 하루에 할 일도 꽤나 있는 편이다. 다른거 다 제쳐두고 아르바이트 펑크 나면 나도 손해고 점장님도 손해인데다 여름엔 컨디션 조절을 하지 않으면 금방 아프고 그래서 조심해야했다. 방학인데 다 제쳐두고 쉬고 싶긴 하지만 ... 당장 생활비 문제도 있으니까 어쩔 수 없다. 아 ... 나도 신사가 있으면 좋을텐데.

" 역시 렌 군도 놀리는 맛이 있네요. "

짓궂은 미소로 그를 바라본 나는 시켰던 간식들을 가져와서 다시 테이블에 앉았다. 소세지랑 음료수 ... 밖에서 사먹으면 지금 주는 가격의 반값이면 먹을텐데 ...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만 장소의 특수성을 고려해서 그냥 먹기로 했다. 소세지를 한 입 베어물자 질문이 들어왔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워터파크에서 할 일이라 ...

" 그래도 왔는데 물에 한번은 들어가야죠. 좀 사람이 적은 곳을 찾아서 ... "

대부분 비슷할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 와중에도 분명 사람이 적은 곳이 존재할테니까 그런 곳을 노리겠다는 생각이다. 근데 또 인파를 헤치고 나아갈 생각을 하니까 벌써부터 힘 빠지네.

" 렌 군은 다시 우미노카리 준비를 하러 가시나요? "

준비만반인 느낌인데 말이에요.

151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1:15:15

일상만 보면 제 2차 우미노카리라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 (흐릿)

152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1:20:06

>>149 왓 진짜 다행이다 (⌒▽⌒) 다갓님이 원만한 악우 관계 형성을 위하여 힘내셔서....... 아키라가 가자미될 날이 머지 않았나 싶었어...... 흑화.... 아키라 흑화한다고 해도 일 안 하는 회장님이라 학생회한테 혼나는 거 생각나....... 회장님 결재는 하고 가시라며

153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11:21:14

>>149 ... 서로 알았으면 제 1차 남탓대전이 열릴뻔했네요

코로리주 좋은 아침? 점심? 이에요!

154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1:22:25

>>!52 그거 그냥 글러먹은 회장님이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바로 탄핵이라구요!! (시선회피) 굳이 흑화라면 폭군 회장이 될 것 같지만 뭔가 아키라는 그런 이미지가 전혀 떠오르지 않아서.. 그냥 흑화 안한다고 치죠 뭐! 코로리는 반대로 마구마구 잠 안 자는 이들에게 찾아가 악몽을 꾸게 만드는 무서운 신이 될 것 같은 예감 아닌 예감. (아냐)

155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1:23:16

세이주 안녕, 좋은 점심이야~! 30분 정도 남았으니까 점심으로 하자구~! ( ´∀`)

일상 돌릴 수 있다는 팻말은 꽂아두겠는데..... 3시에 약속이 있어서 이건 고려해줘~!

156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1:25:47

>>154 탄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생회도 탄핵이!!!? 코로리...... 코로리가 흑화하면 그것보다 훨씬 위험하지?! 지금의 코로리가 언제나 조심하는게 깨어나지 않는 잠은 죽음과 다르지 않다는 거니까 ( ´∀`)

157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1:26:56

>>156 무시무시한 악신이다. (동공지진) 바로 아오노미즈류카미가 출격을 해야만!! 아무튼 일상이라. 일단 캡틴도 돌릴 수 있긴 한데 3시에 약속이 있다고 한다면 뭔가 생각보다 빠듯하시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갸웃) 코로리주가 만약 괜찮다고 한다면 찔러보고 싶긴 하네요!

158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11:28:33

흑화...
흑화...?

엔이 흑화를 한다고? 이미 흑화한 상태 아닌가...(?)

159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11:29:08

갱신해요~ 다들 안녕이에요~
일상.. 찔러보고 싶기는 한데... 캡틴이 찌른다면 다시 잠수를..

160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1:30:42

>>157 엄청 위험하다니까 ( ´∀`) 잠들었는데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구 (이미 있긴 하지만!! 자연사같은 경우!) 일상 돌릴 수 있다면 오케이야~! 중간에 사라져서 저녁에 답레 가져와도 괜찮다면!!! 완전 오케이니까, 상황은 뭐가 좋으려나~! 워터파크 무료 개장은 끝났을 거구.

161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1:32:44

어서 오세요! 토와주!! 엔이 흑화라니요?! 그럴리가 없어요!! (흐릿)

저야 뭐 일상 돌릴 수는 있지요! 오늘은 크게 일정이 없기도 하고. 집에서 뒹굴거릴 생각이기도 하고! 워터파크 무료 개장은 아무래도 끝이 났지요! 음. 그럼 지금 코로리가 있을만한 장소는 어디일까요? 아키라를 대충 그곳으로 보내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사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키라가 문제집+만화책을 구입할까 해서 서점에 갔다가 코로리와 마주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말이에요.

162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11:32:50

와! 새로운 일상!

163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11:35:43

어 현재 모습이 흑화에 가장 가까운걸요~
흑화 안했으면
도쿄대 준비도 똑같이 이과 3류라고 해도 의도가 조금 더 선해지고 시골 학교가 너무 작아서 폐교 논의라서 어쩔 수 없이 유즈키씨랑 같이 전학와서 SL 확정으로 같이 도쿄대에 가자면서 달달하고 편안하고 부드럽게 대했겠는데..(겉과 속이 비슷)

지금은.. 완전 냉랭...

다들 안녕이에요~

164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1:36:24

...그건 그거대로 뭔가 서사가 상당히 재밌었을 것 같긴 한데..(동공지진)

165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1:36:30

>>158 그.... 위해를 끼치고 다니진 않으니까?! 앗 。゚(゚´ω`゚)゚。 다음번에 만나자..... 다시 잠수라면 잘 다녀와~!

>>161 방학이니까 어디든 있을 수 있기는 해, 바다에 발장구치러 갔을 수도 있구~! 코로리 아무래도 성적... 낮을테니까 학교 보충수업 듣는다구 해도 되구~!! 물론 제일 무난하게 있을만한 곳은 아르바이트 중인 책방이려나~! 만화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만화려나~!

166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1:38:49

토와 말랑이 되기 전까지 졸업 못하게 하면 안되겠지 응....... 3학년들 다같이 유급이나 재입학하자니까 。゚(゚´ω`゚)゚。

167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1:39:33

>>165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아키라는 학교 보충 수업 안 받으니까 학교에 가긴 애매한걸요! 그러니까 그건 힘들 것 같고.. 무슨 만화냐고 하면 책방에서 직접 보도록 하죠!! 그렇다면 선레는 제가 쓰도록 할게요!

168 스즈주 (lwmrEAqJrM)

2022-05-22 (내일 월요일) 11:40:33

이야.. 어제 밤에 급체를 해가지고 하루종일 머리아프고 속 게워내고 장난 아니었단다 :3...!

169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1:41:43

어서 오세요! 스즈주. (토닥토닥) 그럼 이제 푹 쉬면 되는 거예요!

170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11:42:27

어서오세요 스즈주~

171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1:42:30

>>167 학생회장님이니까 학생회 일로 학교 나온다거나 할 줄 알았다!!!! 학생회들 방학에 다음학기 일정이랑 예산 회의한다거나 같은 류~~~! 응응 선레 기다릴게~! 고마워!

>>168 지금은 괜찮아?! 。゚(゚´ω`゚)゚。 체 심하게 하면 엄청 아프던데 。゚(゚´ω`゚)゚。

172 아키라 - 코로리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1:47:56

"....♪"

우미노카리에선 4위 안에 들지 못했기에 정말 아무것도 따내지 못하고 굳이 말하자면 전체적으로 그리 좋은 성적은 아니었지만 어쨌건 게임은 게임일 뿐이었다. 조용히 넘겨버리며 ㅡ사실 일을 도우면서 알바비 비슷하게 받는 것이 있으니 테마파크 1박 따위 성인이 되면 얼마든지 자유로웠다. 또한 반지는 애초에 혼자 가져봐야 의미도 없었다. 라는 정신 승리를 하며ㅡ 그는 책이나 살까 싶어 서점에 들렸다. 일단 살 것은 입시에 필요한 문제집. 그리고 집에서 혼자 조용히 즐기는 만화책이었다. 물론 고3이 무슨 만화책이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그에게 있어서는 적당한 오락이 있어야 머리가 잘 돌아가는 법이었기에 꼭 필요했고 집에서도 허락해주고 있었다.

간만에 신작이 나왔던가. 그럼 바로 사야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늘 이용하는 단골 책방에 들렀다. 크기가 그리 크진 않을지도 모르지만 어지간한 책은 전부 여기서 구할 수 있었으니 그리 나쁠 것도 없지 않겠는가.

조용히 문을 열자 밖의 뜨거운 공기와는 다르게 시원한 공기가 느껴졌다. 숨을 약하게 내쉬면서 그는 일단 문제집이 있는 코너로 향했다. 그리고 제법 두꺼운 문제집 두 권을 고른 후 별 생각없이 고개를 들었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같은 반의 여학생의 모습이었다. 여기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것은 알고 있긴 했지만 이렇게 정면으로 바라보니... 정확히는 같은 반이 되고 난 이후부터는 처음인 것 같았기에 그는 괜히 말 없이 그녀를 바라보다 머리를 긁적였다.

"여름방학인데 열심히 하시네요. 이자요이 씨. 방학 잘 보내고 있어요?"

오랜만까지는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적어도 아키라에겐. 일단 호타루마츠리 때 보기는 봤으니까. 자신을 보자마자 바로 도망치듯이 나가버린 것을 봐서 문제지만. 그래도 렌의 말도 있었으니 굳이 신경쓰진 않기로 하며 그는 영어 문제집을 잠시 바라보았다.

/그런 느낌으로 학교에 갈 수는 있지만... 보충수업을 받는 코로리와는 마주치긴 어려울 것 같아서..;ㅁ; (흐릿) 아무튼 선레 투척!

173 스즈주 (lwmrEAqJrM)

2022-05-22 (내일 월요일) 11:52:54

지금은 완전 멀쩡하다! 식은땀나고 죽는 줄 알앗어~~~

174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2:03:22

지금은 완전 멀쩡하다면 다행이에요! 그럼 어서 푹 쉬도록 하세요!!

아. 그리고 스즈주. 일단은 그 샘 앞에서 고백씬이 있었기에 아키라가 그 모든 것을 아주 R석에서 제대로 목격해버렸을텐데...(시선회피) 딱히 거론은 안하겠지만 혹시나 스즈나 미즈미를 보고서 아. 그때 그. 라는 느낌의 생각은 있을 수 있는데 그건 괜찮으신가요?

175 렌 - 코세이 (WQcuaCQt/Q)

2022-05-22 (내일 월요일) 12:03:42

렌은 코세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다행히 많이 안 좋은 건 아닌 모양이었다. 하긴 무리해서 아프기라도 하면 본인이 손해인 것은 맞으니까. 그러고보면 코로리는 신이니까 덜 아프다고 했었던가. 아무래도 코세이는 인간인 것인가, 하고 오해는 깊어만 가고 있었다.

“…많이 놀리지는 말아주세요.”

렌이 부루퉁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코세이는 왠지 짖궂은 면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그나저나 츄러스는 방금 만들어졌기에 따끈따끈했고 바삭바삭한 느낌이었다. 설탕과 계피맛이 달달하고 질리지 않게 섞여있어서 역시 맛있었다. 이상하게 워터파크에서 먹는 츄러스는 더 맛있는 느낌이려나.

렌은 그래도 물에 들어갈 것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끄덕였다. 여기까지 왔는데 사람이 많다고 해서 돌아가는 것은 역시 손해이니까. 렌은 이어지는 코세이의 질문에 뺨을 긁적이며 말했다.

“음, 그렇게까지 열심인 건 아니라서…. 아, 제가 워터파크 안내 해드릴까요? 저 여기서 아르바이트 자주 해서 왠만한 건 다 꿰고 있거든요.”

렌은 웃으면서 제안했다. 아무래도 이런 곳에서 혼자 놀고 있다가 아는 사람을 만나니 기분이 좋은 모양이었다. 이렇게 인사만 하고 헤어지기는 아쉽다고 생각하는 걸까.

176 스즈주 (lwmrEAqJrM)

2022-05-22 (내일 월요일) 12:06:16

>>174 아~~ 물론 괜찮지 >:3! 스즈즈는 딱히 신경 안쓸거고 학교에서도 티 엄청 낼 예정이라~~~ 오히려 좋아 :D!!!!!

177 렌주 (WQcuaCQt/Q)

2022-05-22 (내일 월요일) 12:07:23

조만간 또 스르르 사라지겠지만 답레와 함께 갱신
스즈주 많이 아팠던 거냐구 ;ㅁ; 아고고 고생했네

178 스즈주 (lwmrEAqJrM)

2022-05-22 (내일 월요일) 12:09:10

응 어제 밤에 좀 앓았지~ 지금은 괜찮아! 완전 멀쩡해!

179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2:09:36

>>176 물론 아키라는 스즈를 모르기 때문에 미즈미에게만 그런 모습을 보일 것 같지만 말이에요! 그래도 일단은 알겠습니다!

아키라:와. 내가 R석에서 고백을 하고 그게 성사되는 것을 실시간으로 봤어!

>>177 어서 오세요! 렌주. 저런. 뭔가 많이 바빠보이시네요. (토닥토닥)

180 코로리 - 아키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2:19:47

코로리는 책으로 탑을 쌓았다. 책방에는 책으로 쌓인 탑이 매우 많았고, 종종 정리를 하고는 했지만 역시 서점보다는 책방이란 단어가 어울리는 이곳에는 오늘도 탑이 쌓인다. 탑을 쌓고 옮기는 건 아르바이트생인 코로리의 몫이었고, 리본까지 예쁘게 묶은 탑들이야! 이번에 쌓은 탑은 공부할 때 찾게 되는 문제집이라던지 참고서 등이었다. 방금 쌓은 탑은 사전들이었는데, 사전에 비하면 천사가 다름없다. 사전은 엄청 두꺼우니까! 그래도 책탑을 높다리 쌓아 안아드니 손님이 들어오며 딸랑 소리가 난 것 같은데, 인사를 하기는 했지만 책탑을 안아올렸더니 시야가 조금 가려져 누군지 제대로 보기는 힘들었다.

"회장ー 도련니임?!"

안아올렸더니 코 끝에 닿을 때까지 쌓인 책탑의 리본끈 너머로 아키라가 보였다! 코로리는 제가 한 짓이 있어서 눈이 마주치자 눈을 도르륵 굴렸다. 호타루마츠리 때 꼭 만나서 도련님이라고 불러주려고 했는데, 하필 아키라가 샘에 있어서는 그러지 못하지 않았던가! 그래서 비행기도 탈 겸, 아키라에게 도련님이라고 부를 겸 꿈 하나를 지어줬었다. 모든 사람들이 도련님이라고 부르는 꿈! 코로리가 한 짓이라고 알 수야 없겠지만, 괜히 제발 저린것이다. 심지어 눈 맞추지 못할 일은 하나 더 있다. 그때, 그 동굴에서 렌과 손 꼭 잡고서 있었는데다 밖으로 후다닥 나가버렸으니까! 아키라 선배라구 불렀으니까, 렌 씨랑 회장님이랑 친한 거 같던데ー 회장님이 다 이르면 어떡해. 수업시간에 잠만 잔다거나, 체육 시간에는 아예 땡땡이친다거나 하는 이야기들을 이를까 싶은 것이다. 안 좋게 보기 좋은 이야기 아닌가!

"이자요이 씨 아닙니다아."

그래서 누가봐도 코로리인데, 씨알도 먹히지 않을 거짓말을 한다. 이미 회장님이니 도련님이니 하고 불러놓고! 코로리는 슬쩍 아키라를 바라보았다가, 다시 눈이 마주쳤다면 화들짝 눈을 피해버릴 것이다.

181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2:21:15

지금 멀쩡하다니 다행이다 스즈주 。゚(゚´ω`゚)゚。 끼니 잘 챙기구 푹 쉬는거야~! 렌주는 안녕, 무슨 일 있는거려나! 잘 해결되길 바라구 좋은 점심이라구~! ( ´∀`)

182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2:23:12

그러고보니 어제 한국... 부부의 날이였다던데 부부는 아니지만 부부하면 결혼이니까?! 결혼식하면 정장이랑 드레스 생각나니까?!! 정장이랑 드레스 입은 캐릭터들 보고 싶었어 (*´ω`*) 여학생들이 수트 입고 남학생들이 드레스 입어도 좋겠다 ( ◠‿◠ )

183 아키라 - 코로리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2:27:43

"도련님이 아니에요."

뜬금없이 도련님이라고 부르는 목소리에 아키라는 익숙하게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러고 보니 이전에 무슨 꿈을 꿨던 것 같은데. 정말로 끔찍한 꿈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기에 그는 표정을 괜히 찌푸렸다. 거기서도 무슨 도련님, 도련님. 그랬던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니 괜히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기분 탓이겠거니 생각하며 아키라는 신경쓰지 않으려는 듯, 고개를 살며시 도리도리 저었다. 애초에 꿈을 너무 깊게 생각할 것은 없었으니까.

허나 그녀가 보이는 행동은 아무리 봐도 이질적인 것이었다. 왜 갑자기 뜬금없이 자기가 아니라고 한단 말인가. 영문 모를 표정으로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그리고 영어 문제집을 하나 집어든 후에 그녀를 바라보면서 무슨 소릴 하냐는 듯이 의아한 표정으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이자요이 씨 맞잖아요. 이자요이 코로리 씨. 왜 갑자기 눈을 피하고 그래요? 저에게 뭐 잘못한 거라도 있어요?"

도저히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적어도 자신에겐 집히는 것이 없었기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하지만 방학 때까지 굳이 그런 것을 캐내고 싶진 않았기에 그는 이어 만화책이 모여있는 곳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이런저런 만화책을 가만히 바라보다 그는 '순정 연애 만화' 중 가장 최근에 나온 한 권을 뽑아들었다.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의 서사가 정말로 잘 잡혀있고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하면서도 달달하기로 유명한 작품 중 하나였다. 물론 서비스씬이나 그런 것이 그다지 없다보니 그렇게까지 인기가 많은 것은 아닐지도 모르나 적어도 아키라는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였다.

"딱히 학교도 아니고, 저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준 것이 아니라면 저도 뭐라고 할 생각은 없어요. 그러니까 긴장하지 마요. ...누가 보면 제가 밖에서까지 뭐라고 하는 줄 알겠네. 방학 동안에는 딱히 학생회장으로서 있을 생각도 없고요."

184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2:28:21

>>182 그러니까 이제 렌과 코로리가 정장과 드레스 입는다는 이야기죠? (관전석으로 아키라 안고 올라가기)

185 렌주 (WQcuaCQt/Q)

2022-05-22 (내일 월요일) 12:44:33

ㅋㅋㅋㅋㅋㅋ 코로리 이미 두번째 일상에서 수업시간에 잔다고 이야기했었는걸? 찔려하는 모습 귀엽잖아~~~

렌 정장이라~ 뭔가 캐릭터들 파티 가는 것처럼 차려입고 머리 세팅도 다 해서 만나면 재미있겠다~ 하고 생각해버려. 렌도 앞머리 반쯤 까고 부스스한 머리 조금 만져서 넘기려나~

그나저나 남학생들한테 드레스 입히고 싶은 거냐구 ㅋㅋㅋㅋㅋㅋ

186 코로리 - 아키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2:56:35

"도련님이라고 부르러 간다구 했었잖아."

이자요이가 아니라고 한 거짓말을 이을 생각이라고는 하나도 없나보다. 애초에 아무도 속지 않았을 거짓말이라 무의미한 것이기는 했지만! 꿈으로 도련님이라고 불리도록 해주기야 했지만, 코로리가 직접 부른 것은 아니니까 한 번은 부르겠다는 것 같다. 호타루마츠리에서 부르지 못한 게 아쉽다. 코로리는 꾸물꾸물 움직여서 이미 쌓여있는 책탑들 옆에 안고 있던 책탑을 쌓는다. 아직 옮겨야할 책탑이 많은데, 아키라와 저 사이에 쌓아서 벽을 만들고 싶었다. 회장님은 지금 손님이다, 손님이다, 손님이다… 손님으로 대하자고 애써 되뇌인다.

"잘못한 거 있, 없어. 없어!"

그렇게 말하고서 코로리는 도도도 자리를 피했다. 회장님 문제집 사러온 거 같으니까, 만화책 정리하자! 문제집을 사러와서 만화책 코너로 오지는 않겠거니 생각한 코로리는 만화책들이 꽂혀있고 누워있는 서가로 넘어갔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아키라와 한 번 더 마주칠 뿐이었다. 공부 안 해?! 코로리는 아키라가 들고 있는 책들을 바라보았다. 문제집 세권과, 순정 연애 만화?! 또 제 발 저리고 만다. 코로리는 아키라가 일부러 사지도 않을 순정 만화책을 콕 집어 골라낸 것이라고 생각했다. '렌과 어떤 사이인지 다 알고 있으니 다시 한 번 도련님이라고 부르면 네 불성실한 학교 생활 및 나를 괴롭힌 모든 이야기를 다 일러버리는 것에 마다하지 않겠다' 라는 협박 정도로 이해했다.

"히끅."

아이고! 두손으로 입 꼭 막고 딸꾹질 소리를 막아보지만, 이미 다 들렸겠다. 딸꾹질하며 들썩이는 몸까지 숨길 수도 없고, 코로리는 눈 동그랗게 뜨고서 어쩔 줄을 몰랐다. 긴장하지 말라는 말이 이렇게 무서울 수가 있던가! 높은 자리에 앉은 인간은 가히 그 위엄과 무게가 남다르더니, 고등학교의 학생회장도 그런 모양이다. 코로리는 밖에서까지 뭐라고 하고 있다고 하고 싶었지만 입 꾹 닫았다. 렌 씨 보구 싶어…. 긴장하지 말라는데 겁까지 집어먹었다.

187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2:59:42

>>1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라 내려놓고 가~~~~ 아키라도 드레스(정장) 입어야지~!!!!! ( ◠‿◠ )

>>185 앗 맞아, 두번째 일상에서 카페에서 이야기했지~! 하지만 렌이 조는 거냐구 물어봣으니까... 정말 수업시작하면 각잡고 잔다()고는 모른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체육시간 땡땡이는 아예 모를테구 ( ´∀`)........ 헉 애들 전부 풀세팅하고 만나면 진짜 너무 귀엽고 예쁘고 재밌겠다~~!!!!!! 렌 머리 만지는 거 귀여워............... 。゚(゚´ω`゚)゚。

남학생들한테 드레스. 수트도 엄청 귀엽고 멋있겠지만 드레스. 입어도 괜찮지 않을까? 여학생들이 수트 입을테니까 응응 ( ◠‿◠ ) 수트도 입고 드레스도 입고 다 입는거지~~!

188 아키라 - 코로리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3:07:16

"하지만 도련님은 아니잖아요? 저희 집이 무슨 재벌 집안도 아니고 말이에요."

다른 사람에게 그렇듯이 아키라는 너무나 가볍게 대꾸했다. 애초에 도련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녀만이 아니었고 마을 사람들 중에서도 장난스럽게 부르는 이들이 많았다. 그만큼 시미즈 가문의 위상이 있다는 것이겠지만 그렇다고 시미즈 가문이 재벌 집안도 아니었기에 굳이 따지자면 도련님은 아니라고 생각했으며 그렇기에 그는 고개를 살며시 도리도리 저었다.

"그러니까 괜히 더 수상한데. 제가 없는 자리에서 제 욕이라도 하고 다니는 거예요? 이자요이 씨?"

없다고 우기는 것도 그렇고 묘하게 자리를 피하는 것도 그렇고 갑자기 딸꾹질을 하는 것도 그렇고. 도저히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아키라는 고개를 갸웃하다 다시 만화책 쪽을 바라봤다. 뒤이어 순정 만화 한 권. 이번엔 애니메이션도 만들어졌다고 하는 나름 유명한 작품 하나를 끄집어낸 후 그는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여기에 오면 이런저런 책들을 구할 수 있었으니 그로서는 보통 편한 것이 아니었다.

허나 그와는 별개로 바로 옆에서 딸꾹질을 하는 그녀의 모습도 신경이 쓰이는 것은 사실이었다. 바로 옆에서 저렇게 겁에 질린 것 같은 표정까지 짓고 있으니 그는 도저히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고 그녀를 빤히 바라봤다.

"일단 묻는 건데, 대체 뭐가 문제인건데 그러는 거예요? ...아. 혹시 제가 만화책 사는 게 그렇게 의외에요? 말해두는데 저 만화도 꽤 좋아하는 편이에요. 애니메이션도 보기도 하고. 아. 물론 그 매니악한 그런 것보다는 좀 대중적인 것 위주로 보긴 하는데.. 지금 제가 산 것도 꽤 대중적인 만화라고 생각하는데."

일단 인터넷에서 평도 많고. 나름 대중적이지 않나?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하며 머리를 긁적이던 그는 아무렴 어떻냐는 표정으로 집어든 책 5개를 확실하게 두 손으로 안았다.

"...딸꾹질 안 멈추면 잠깐 물이라도 마시고 오는 건 어때요? 되게 힘들어보이는데."

/일단 이렇게 답레를 남기고 저는 점심을 좀 먹고 올게요!

189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3:07:52

>>187 우리 아키라는 당장 그것을 입을 예정이 없기 때문에 괜찮은 것이에요!! (끌고 가기)

190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3:14:49

아키라가 입을 예정이 없다니........ 어째서? 내가 드레스샵 백만곳을 대여해둘 테니까 같이 입자구 ( ◠‿◠ ) 그리고 나도 점심 먹고 올게~~! ( ´∀`)

191 카피페 (Jg5RrhLpv.)

2022-05-22 (내일 월요일) 13:36:04

캐붕 및 개그 주의

렌: 수학이 많이 어렵네요..
엔: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어요, 노력하면 잘 할 수 있을거니까요?
렌: ! 토와 씨도 처음에는 수학을 잘 못했어요?
엔: 아니요? 전 처음부터 컴퓨터급이었는데요?
렌:



마이리: 어떤 사람은 친구에게 꽤나 집착하고 두려워하는 타입이라 하네요?
미즈미: 허.. 사람이 어떻게 그런가?
마이리: 미나미 씨도 그러는데.
미즈미: 사람이 그럴수도 있지!
마이리:



사요코: 텔레파시 능력이 생긴다면 제일 하고싶은게 뭔가요?
요조라: 히루의 머리속에 공포영화 영상을 잔뜩 보내주고싶어요..
사요코: 후후.. 죽일셈인가요? 찬성이에요.



아미카: 회장니임.. 창고에 끈 긴... 아니 낀 근.. 아니 낀 긴 낀 끈 근..........
아키라: ...긴 끈?
아미카: ...그래, 그거 없어요오?



미즈미: '비도 오고 그래서' 다음에 올 가사를 서술하시오.
스즈: 네 생각이 났어?
미즈미: 이때 '네'의 정의는?
테츠야: 오코노미야키
스즈: !
테츠야: 비 오는 날에는 오코노미야키지.



코세이: 리리는 방금 얘기한 내용을 다시 물어보는 사람이 제일 한심해! 라고 말했다. 리리는 지금 좋아하던 렌에게 고백받고는 헤에하는 표정으로 "진짜로? 나한테 뭐라고 한 거야!?"라고 4번째 되묻고 있다



서기군: 아침엔 4개, 낮엔 2개, 저녁엔 3개인 것은 뭐게!
유메: 회장님의 잔소리?
아키라:
유메: 아니, 그보다 많은가?



카루타: 이제부터 다들 잔소리하고 싶으면 백 엔 씩 내는 겁니다?

[5분 후]
엔: (조용히 n천엔을 낸다) 다들 이리와서 앉아볼래요?



츠무기: 밤에 다같이 모여 괴담을 읽는데, 조용하던 요조라가 "그거 알아? 괴담을 읽으면 귀신이 옆에서 같이 읽는대." 라고 운을 뗐다. 흔한 이야기라고 웃으려던 찰나 "그런데 이렇게 주변에 귀신이 있다는걸 의식하면 괴담을 읽던 귀신이 그 사람 얼굴을 본대." 라고 해서 비명을 지를뻔했네요.



코세이: (시계 봄)
코로리: 뭐 할 일 있어? 자꾸 시계를 보니까?
코세이: 곧 쿠로네코*가 오기로 해서.
코로리: 뭐? 코로리는 세이에게 집에 사람부를거면 하루전에 얘기하라고 했는걸! 그리고 오로라쨩을 그렇게 부르기로 한 거야?
코세이: 아니, 사람이 아니라 택배회사 이름이야...

*쿠로네코=쿠로네코야마토운수=택배회사



코토하: 요즘은 여러모로 위험하니까 힘을 길러야 해요~ 괴한이 들어오거나 하면 식탁을 던져서 막아내는거지요?
마사히로: 으음~ 식탁을 던질 수 있으면 괴한도 던질 수 있지 않을까요?

192 스즈주 (lwmrEAqJrM)

2022-05-22 (내일 월요일) 13:43:31

오늘도 카피페는 재밌었다....... 행보갷.............

193 아미카주 (jgXmkdpfbg)

2022-05-22 (내일 월요일) 13:45:04

카피페 너무너무 좋아요!

194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3:45:53

식사를 마치고 돌아왔어요! 인데..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카피페가?! (팝그작작)

195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3:50:28

아무튼 어제 공식적으로 우미노카리의 결과는...

1위 - 토와
2위 - 카투타
3위 - 요조라
4위 - 아미카

이렇게 되겠습니다 와아아!!

196 코세이 - 렌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14:07:48

그의 말에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긴 했지만 반응이 좋아서 그만두기는 쉽지 않을듯하다. 소위 타격감이 좋다는 사람에 속하는 것 같았다. 너무 놀리면 리리한테 혼나려나 싶었지만 ... 좀 혼나고 말지 뭐.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라서 약간 배만 채운다는 느낌으로 음식을 먹고 있던 나는 렌 군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지.

" 워터파크 안내라니 해주시면 감사하죠. "

여기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니. 생각해보니 수영을 한다고 했으니까 여기서 아르바이트를 하는게 더 편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여기서 일하는 사람의 안내라면 좀 더 속속들이 알고 있을테니까 나쁘지 않은 경험이 될 것이다.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 나는 이번엔 작은 하품을 고개를 돌려서 하고선 말했다.

" 여기서 아르바이트를 하면 ... 안전관리요원으로 하시는건가요? 막 물에 빠진 사람 구하고. "

바다 같은 곳이 아니기는 해도 안전사고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거라 여기저기에 사람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있던데.

197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4:23:52

큰일인 것이에요. 날씨가 매우매우 더운 것이에요. (죽은 눈)

198 토와주 (t4a3C3yJME)

2022-05-22 (내일 월요일) 14:26:20

리갱리갱~

일상도 가볍게 구해봐야겠네요~

199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4:29:55

어서 오세요! 토와주!! 저는 토와주와 바로 전에 돌렸었기에!!

200 토와주 (t4a3C3yJME)

2022-05-22 (내일 월요일) 14:40:39

다들 안녕하세요~
아 그랬었죠~

201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4:46:54

(잠깐 나가서 시원한 음료수라도 하나 사올까 고민중인 누군가)

202 토와주 (t4a3C3yJME)

2022-05-22 (내일 월요일) 14:47:23

사오는 것도 괜찮죠?

저는 카페에 있지만요~

203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4:51:33

으앗! 부러워요!! 카페 부러워요!!

204 토와주 (t4a3C3yJME)

2022-05-22 (내일 월요일) 15:03:57

글쎄요~ 있어도 그냥저냥이지만요

205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5:10:40

코로리주가 약속을 나간 오후 3시. 그런고로 저는 잠깐 나가서 시원한 거라도 사서 돌아와야겠어요! 다녀올게요!

206 코로리 - 아키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5:13:58

코로리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도련님이 아니라는 아키라의 말에 맞다고 고개를 세차게 끄덕거린다. 여전히 딸꾹질 소리가 안나게 입을 꼭 틀어막고서 고개를 끄덕였는데, 아키라가 자신이 없는 자리에서 욕이라도 하고 다니는 거냐고 물으니 끄덕이던 고개가 뚝 멈췄다. 억울하단 듯 눈 둥글게 뜨고서 눈썹도 축 처진 채 아키라를 바라본다. 딸꾹질 안하는 타이밍에 입을 여느라 조금 우물쭈물거렸다.

"아냐! 나 회장님 안 싫어해!"

회장님 진짜 햇님이야! 첫 만남부터 감히 잠의 신이 자고 있는데 방해해도 악몽 한 번으로 넘어가주었지, 체육시간 땡땡이에 화난 것 같길래 피해다니기도 했지, 양귀비로 피었길래 커피도 없애주고 잠의 신으로서의 힘을 담아 아이스크림도 주었지, 우미노카리 행사에서도 아키라에게 배팅을 거는 족족 주화를 날렸지만 악몽 꾸게하지 않았지! 그런데 어떻게 그런 의심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억울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아키라는 또 순정 만화책을 한 권 골라든다. 이것은 필시 '내 뒷담화를 하고 다닌다니 걸리는 즉시 그것까지 포함해 렌에게 전부 일러버리겠다' 는 것으로 보였다. 없는 죄까지 추가됐다. 같이 놀면 재밌을 거 같다구 했으면서! 협박이나 하고!

"…회장님 다 알고 있는 거 아냐?"

모르는 거야? 진짜 만화 좋아해서 고르는 거야? 아냐, 안심시켜서 방심하게 하려는 거면?! 코로리는 눈을 굴리다가 아키라가 두 손으로 안은 책들을 본다. 딸꾹질 이야기에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곧 멈추겠지 싶기도 했고, 계속 계속 하고 있을리는 없을테니까. 사실은 딸꾹질은 나중에 멈춰도 괜찮으니 가시방석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코로리는 아키라에게 팔을 뻗었다. 책을 넘기라는 듯 하다.

"결제 도와드리겠습니다아."

별명은 하나만 남기는게 좋겠다 싶어서 고민스럽다. 햇님만 남기자니, 아키라가 착하기도 하고 못되기도 하는게 아수라 남작이라는 별명을 버릴 수가 없다. 그래서 합치기로 한다. 이제부터 햇님 남작 씨야.

207 코로리주 (Ds5OsYjizs)

2022-05-22 (내일 월요일) 15:15:27

약속이 30분으로 미뤄져서 후다닥 써왔어~~! (`・∀・´) 이제 정말 나가야하니까 다들 주말 오후 잘 보내구 카피페 잘 봤어!!! 색깔까지 입힌거 보고 엄청 놀랐다(*´ω`*)

208 토와주 (t4a3C3yJME)

2022-05-22 (내일 월요일) 15:20:11

다들 잘 다녀오세요~

209 아키라 - 코로리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5:53:29

자신을 싫어하지 않는다는 그 말에 아키라는 아무런 말 없이 코로리를 가만히 바라봤다. 뭔가 상당히 필사적인 느낌이 든다는 것은 기분 탓일까. 아니. 뭐, 기분 탓이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는 아무런 말 없이 뒷통수를 긁적이려고 했으나 양 손으로 책을 안고 있으니 당연히 긁적이진 못하고 괜히 뻘쭘한 표정을 지었다.

"...아. 네. 저도 딱히 이자요이 씨를 싫어하진 않지만.. 그 정도로 이자요이 씨의 지금 행동이 부자연스러운 것은 아시죠? 마치 저에게 뭐라도 숨기는 것 같잖아요. 뭔가를 숨긴다면 역시 그 정도 뿐이고..."

일단 자신을 좋아하고 싫어하고는 떠나서 그 정도로 그녀의 행동이 부자연스럽다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아키라는 우선 그녀에게 책을 넘겼다. 결제를 해준다고 하니까 일단 결제는 하긴 해야 할테니까. 하지만 그 와중에 자신이 다 알고 있는 거 아니냐는 물음에 무슨 말을 하냐는 듯이 그는 가만히 고개를 갸웃했다.

"제가 뭘 안다는 말인가요? 그렇게 이야기를 해도 저는 무슨 의미인지 전혀 모르겠다고요."

오히려 이쪽이 답답하다는 듯이 그는 표정을 가만히 찡그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에게 뭔가를 숨기고 있고, 정확히는 자신과 관련된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확신이 들자 아키라의 눈동자가 살며시 도끼눈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그는 그녀를 가만히 바라보며 넌지시 물었다.

"그렇게까지 말하니까 대체 제가 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너무 궁금해지는데... 어때요? 이자요이 씨. 화 안 낼테니까 저에게 숨기는 것이 뭔지 얘기해보지 않을래요? 아. 진짜로 화 안낼게요. 아까 저 욕하는 거 아니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으니까 그다지 민감한 사안도 아닐 것 같은데."

그냥 돌아가려고 해도 이런 기분으로는 돌아가는 것이 상당히 찝찝할 뿐이었다. 어차피 시간은 많겠다. 그녀가 뭘 숨기는지 확실히 알고 싶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눈싸움하듯 그녀를 빤히 바라봤다.

/그리고 다녀오면서 갱신이에요!!

210 토와주 (t4a3C3yJME)

2022-05-22 (내일 월요일) 15:57:41

어서와요 캡~

211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5:59:14

안녕하세요! 토와주! 아이고. 오늘 진짜 덥네요. 완전 더워!

212 토와주 (SIYDlJyabA)

2022-05-22 (내일 월요일) 16:12:25

저는 딱 따땃하니 좋던데...

물론 햇빛이 쨍쨍하면 따가워서 별로긴 하지만요~

213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6:18:15

아무래도 토와주가 있는 곳과 제가 있는 곳의 더위가 다른 모양이에요! 여긴 진짜 더워요..

214 토와주 (eKoZPmLJy6)

2022-05-22 (내일 월요일) 16:22:45

그런 것 같아요~ 같은 지역이라도 체감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요~

215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6:25:19

그럴 수도 있겠지만..일단 중요한 것은 여긴 덥다는 거예요. 흑흑. 나도 워터파크..물놀이..

216 마이리주 (vnzBYaBURw)

2022-05-22 (내일 월요일) 16:27:19

어제 하루가 휘리릭 지나가버렸어....... 대회 참여를 못하다니 원통하다아악

잠깐 갱신하구 가~~!!! :3

217 토와주 (eKoZPmLJy6)

2022-05-22 (내일 월요일) 16:28:01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마이리주~

218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6:28:22

어서 오세요! 마이리주! 그리고 다시 안녕히 가세요! (토닥토닥)

219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16:43:36

Picrewの「당분부족 B」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eUgWLndJVz #Picrew #당분부족_B

위에 카피페 보고 만든~ 못된 꿍꿍이를 계획 중인 요조라~ 모두 좋은오후~

220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6:54:13

어서 오세요! 요조라주!! 무슨 꿍꿍이인진 모르겠지만 일단 피해있어야 하는 것은 확실하군요!

221 토와주 (lFZlgw5HMM)

2022-05-22 (내일 월요일) 16:54:23

어서와요 요조라주~

222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17:14:58

에이 피할거까지야~ ㅋ.ㅋ 캡틴 토와주 안녕~

223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7:18:37

하지만 못된 꿍꿍이에는 슬며시 거리를 두는 것이 상책이라고 배웠어요!!

224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17:20:27

하지만 아키라가 타겟이라면 결국 피할 수 없을 걸~ 후후 긴장하라구~

225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7:21:56

엗?! 요조라가 아키라에게 무슨 일이 있다고 아키라에게 나쁜 꿍꿍이를?! (동공지진)

226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17:24:23

잠깐 할 일하다 왔어요~~

227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7:30:44

어서 오세요! 코세이주!

228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17:31:46

캡틴 좋은 저녁이에요!!

229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17:33:28

원래 장난은 아~무 의미 없이 치는 법! 코세이주 어서와~

230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17:34:12

요조라주도 좋은 저녁이에요! ><

231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7:41:44

(흐릿)

아키라는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애초에 요조라가 장난을 칠만한 친분도 없을텐데!! (도주 시도)

232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17:41:53

안녕안녕~ 그리고 이따봐~ 모두 저녁 챙기고~

233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17:43:10

엣 캡틴은 요조라랑 그 정도 친분도 쌓기 싫은거구나... 알았어 포기할게... 'ㅅ;

234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17:45:20

요조라주 이따 봐요~~ 맛저하시구요! ><

235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7:46:16

에엗?! (동공지진) 그걸 그렇게 왜곡하다니!! (동공지진) 으아! 가지 마요! 요조라주!! 아무튼 식사 맛있게 하세요!

236 토와주 (WJqVaI35Uk)

2022-05-22 (내일 월요일) 17:55:49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237 렌 - 코세이 (UZZqVlK262)

2022-05-22 (내일 월요일) 18:20:32

츄러스를 먹으면서 코세이가 안내를 해주면 감사하다는 긍정의 답변이 나오자 렌은 고개를 얼굴이 조금 환해졌다. 아무래도 츄러스를 얻어먹은 값은 할 수 있을 듯 했다. 게다가 자신도 조금 심심했던 터라 코세이의 긍정이 기꺼웠다.

"네. 그래도 물에 빠지는 사람보다는 위험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는지 같은 것을 주로 감시하는 역할이 더 강한 것 같아요. 막 구조물에 올라간다거나 파도풀장에 구명조끼 없이 들어간다거나 하는 것 말이에요."

렌이 작게 웃으며 말했다. 어느새 츄러스는 줄어들어 자취를 감추었다. 렌은 본격적으로 간략한 설명을 시작했다.

"지금 사람이 엄청 많아서 워터 슬라이드는 줄이 너무 길어서 무리이실 것 같고.... 아, 대신 근처에 해적선 모양의 놀이 시설이 있는데 거기도 미끄럼틀이 있기는 하거든요. 생각보다 꽤 길어서 재미있어요."

렌이 어린애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성인들도 이용하게끔 만들어져 있다고 말했다. 보통 워터파크에 가면 있는 물이 쏟아지는 장치도 있는데 그게 설치되어 있어서 보통 내기를 한 뒤에 그 앞에 서서 물벼락 맞기도 하고. 같이 일하는 직원 형들이랑도 그런 내기를 종종 하곤 했다.

"아니면 유수풀에서 둥둥 떠다니는 것도 괜찮고요. 사람이 많아도 어차피 튜브를 타고 떠다니는 거라 조금 덜 답답하기도 하고요."

느긋하게 튜브를 타고 출렁이는 유수풀에 몸을 맡기고 한바퀴 떠가다보면 그것도 꽤나 재미있으니까. 파도풀장도 좋지만 아무래도 우미노카리 참여도 안한다고 하였는데 굳이 파도풀장으로 가려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238 렌주 (UZZqVlK262)

2022-05-22 (내일 월요일) 18:21:30

다들 좋은 저녁~~ 일하면서 루팡 중이다~

239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8:25:17

어서 오세요! 렌주!!

240 토와주 (Tk6laGMbLQ)

2022-05-22 (내일 월요일) 18:26:20

어서와요 렌주~

241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8:43:47

슬슬 저녁을 먹어야 할 시간. 또 뭘 먹을지 고민되는 하루인 것이에요!

242 스즈주 (lwmrEAqJrM)

2022-05-22 (내일 월요일) 18:49:47

햄버거 어때 :3? 나는 햄버거 먹었어!

243 렌주 (oS.kniyMQg)

2022-05-22 (내일 월요일) 19:03:01

캡 토와주 스즈주 안녕~! 좋은 저녁~ 다들 저녁밥 챙겨 먹자~

244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19:10:45

저녁밥~ 남은 치킨이겠네요~

저녁 먹고 일상 구해봐야지...

245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9:12:06

>>242 햄버거라. 하지만 지금은 햄버거는 그다지 끌리지 않아서! 집에 있는 제육볶음이나 볶아서 먹어야겠어요!!

>>243 렌주도 식사 맛있게 하세요!

>>244 토와주는 무려 치킨?! 오. 맛있게 드세요!

246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19:12:50

다들 어서와요~

247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19:24:03

그럼 일단 저는 저녁 식사를 먹고 올게요!!

248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19:33:59

다녀오세요~ 저도 데워서 먹어야겠네요~

249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20:02:43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다시 갱신이에요!!

250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20:05:50

나도 저녁 먹고 갱신~

251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20:07:59

다들 어서오세요~

252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20:08:14

요조라주도 토와주도 둘 다 안녕하세요!!

253 스즈주 (lwmrEAqJrM)

2022-05-22 (내일 월요일) 20:09:41

한.. 9시쯤 일상 구해봐야겠다! 오랜만의 일상이 되겠어 >;3~!

254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20:09:44

안녕안녕~ 일요일도 벌써 저녁이네~

255 렌주 (oS.kniyMQg)

2022-05-22 (내일 월요일) 20:17:01

아이고.... 퇴근한다~~~

256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20:18:40

다들 어서와요~

257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20:18:54

이렇게 다들 또 월요일을 맞이해야만 하는 순간이. (주륵) 아무튼 렌주도 어서 오세요! 일 수고했어요!

258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20:22:42

렌주 어서와~ 고생했어~

259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20:33:40

다들 일요일 잘 보내셨나요? 여름의 마지막 주는 그냥 자유 일상 주간이에요! 여름에 미처 못했던 것들을 하는 마지막 주가 되길 바랄게요!

260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20:37:30

남은 일요일~ 앞으로 3시간 27분 30초... 29초... >:3

261 스즈주 (lwmrEAqJrM)

2022-05-22 (내일 월요일) 20:40:04

그만해 >:3!!!!!!!!!!!!!!!!!!!!!!!!!!!!!!!!!!!!!!!!!!!

262 렌주 (WQcuaCQt/Q)

2022-05-22 (내일 월요일) 20:44:26

으윽..... 일요일 벌써 끝????? 싫어..... 으으윽.....
요조라주 스즈주 캡 좋은 밤.... 이제 저녁도 아니고 밤이로구나....

다음주는 일반 여름이고 다다음주가 되면 벌써 가을이야? 거의 스레도 반이 가까워졌네.

263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20:45:42

이제 사실상 거의 50%가 되었지요! 남은 50%의 기간 동안에는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또 어떤 조합이 만들어질지?! 또 어떤 관계가 이뤄질지!
그리고 혹시나 또 누군가의 고백이 터질지!

커밍 순!!

264 렌주 (oS.kniyMQg)

2022-05-22 (내일 월요일) 20:48: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흥미진진하네~~~!

공통질문. 다들 스레 러닝 기간 동안 해보고 싶은 일상이라거나 맺고싶은 관계라거나 이루고싶은 것이나 그런 게 있을까? 궁금하다~

265 아미카주 (jgXmkdpfbg)

2022-05-22 (내일 월요일) 20:49:12

아..월요일이라니!

266 스즈주 (lwmrEAqJrM)

2022-05-22 (내일 월요일) 20:53:17

월요일 싫어... 나 월요일 싫어 :3...............

267 아미카주 (jgXmkdpfbg)

2022-05-22 (내일 월요일) 20:53:22

>>264 일단 연플하고,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프로레슬링 상황극?! 같이 태그팀으로 타이틀 따는 일상이요(???)

268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20:54:10

어서 오세요! 아미카주!!

음. 그거야 여러 관계를 만들어보고 싶긴 하지요? 사실 제일 만들어보고 싶은 것은 지금이라도 누가 학생회에 한 명이라도 들어와줬으면 하고..(꿈도 희망도 없는 0%의 가능성), 혹은 우플 같은 것도 만들어보고 싶고, 휴일에 별 생각없이 라인을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관계도 있으면 좋을 것 같고...

.dice 2 2. = 2
1.큰 거
2.작은 거

269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20:54:46

가볍게 영화보러 다니는 관계나 일상 같은 것도 해보고 싶긴 하네요!

270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20:55:46

아미카주도 어서와~ 관계라~ 난 그냥 되는대로 만들려구~ 기간도 한정적이니까~

271 스즈주 (lwmrEAqJrM)

2022-05-22 (내일 월요일) 20:56:13

>>264 음~ 일단 연플이었는데, 이건 원하던 사람이랑 잘 됐으니까 이제 제쳐두고.. 파자마파티의 걸즈토크라던가 왕게임..이라던가.. 아! 쪼~금 불량한 스즈즈 모멘트도 하고싶고.. 아무튼 그런것들!!

272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20:56:47

다들 어서오세요~

으음~

....워터파크랑 스파랑 우미노카리 코인이나 교환이나... 디저트 뷔페...
일상거리는 쌓여있는데 하지를 못하고 있어요...

273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20:57:43

이렇게 된 이상 마지막 여름이었다- 는 2차 왕게임과 1차 진실게임으로 끝을 내는 수밖에!! (커플들을 바라보며 싱긋)(연플을 하고 싶다는 아미카주를 바라보면서도 싱긋)

274 스즈주 (lwmrEAqJrM)

2022-05-22 (내일 월요일) 20:59:29

스스즈가 왕이되면 이런 일이랑 저런 일을 막 시킬거야 >;3!!

275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21:02:50

>>272 기한이 여름만이 아니라 가을, 겨울까지도 다 가능하니까 갈 수 있을 거예요!!

276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21:06:22

하지만 워터파트는 여름에 가는 게 딱인걸요!

누구랑 같이 가던간에 이번주 내에는 꼭 갈 거니까요~

277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21:08:04

하지만 이미 워터파크 일상 돌렸잖아요! 아키라랑 같이!! (네?)

278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21:15:29

무료 이용권이랑 무료개방은 다른걸요~
(아. 아무튼 다름)

279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21:20:52

큭!! 그렇다면 같은 반 아무개를 초대해보도록 하죠!! (네??)

280 렌주 (WQcuaCQt/Q)

2022-05-22 (내일 월요일) 21:20:54

>>267 프로레슬링 상황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능하려나? 뭔가 엄청난데? 아미카의 연플 응원한다구~~!!!

>>268>>269 학생회…! 아무래도 렌은 무리이지만…. 그래도 아직 두 달 남았으니까 새로운 캐릭터나 아니면 기존 캐릭터중에…는 딱 생각나는 이는 없네 ㅋㅋㅋㅋ 우플이나 영화보기는 렌하고도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버스타고 다른 시까지 넘어가서 4dx 영화 보고 오기라던가~~ 렌은 호러만 아니면 다 오케이래. 스릴러도 가능. 아키라 영화 취향은 어떻게 돼? 궁금함.

>>271 크… 스즈와 미즈미 정말 잘어울리고 예뻐 흑흑 백합커플 최고 조합…. 파자마파티 걸즈토크 진짜 구경하고 싶다. 렌 여장해서 보내는 건 안돼겠지?(렌:???) 불량한 스즈즈 모멘트라면 어떤 것? 오토바이 사진 같은거려나? 아차 전에 이야기하려고 했었는데 스즈랑 선관 짜고 싶다고~?

>>272 토와주 ;ㅁ; 왜 하지를 못하고 있니… 렌한테 가자고 라인 보내면 렌은 바로 오케이야~~~! 렌 대식가라서 디저트 뷔폐 최적화 되어있다고~? 물론 다른 이와 하고 싶으면 어쩔 수 없지만서도?

진실게임과 왕게임…! 꼭 참여하고 싶은데에에 8ㅁ8 과연 시간이 될 것인가….!!!

281 아미카주 (jgXmkdpfbg)

2022-05-22 (내일 월요일) 21:22:32

그러면..오늘은 일찍 자보도록 할게요..! 주말이 되니까 피곤함이 더 늘어난 것 같아요..

282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21:24:34

아미카주 잘자~

283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21:25:29

으음~ 텀이 엿가락이 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괜찮다면 일상 함 구해볼까나~

284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21:26:06

푹 쉬세요 아미카주~

285 스즈주 (lwmrEAqJrM)

2022-05-22 (내일 월요일) 21:26:09

앗 아미카주 일찍 자는구나 응응 잘자~~~
>>280 오토바이라던가 학생으로서 하면 안되는 여러가지들....>:3!! 선관좋지~~~~~ 생각해둔게 있을까나~~¿

286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21:26:38

안녕히 주무세요! 아미카주!!

>>283 요조라주와도 오랜만에 돌려보고 싶지만 일단 코로리주와의 일상도 있고 토와주도 일상을 구하고 있으니 다음 기회를 노려보는 것으로!

287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21:28:30

>>280 후후후. 학생..회는 이미 포기했어요. 시트캐 중에 한명은 들어올 줄 알았어!! 문의도 있어서 들어올줄 알았다구!! 도키도키한 마음으로 어떤 선관을 짤까 하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8ㅁ8
어. 아키라는 그냥 이것저것 다 보는 편이에요. 막 너무 특정..이른바 덕후 전용 애니메이션 그런 것이 아니라면? 일상에서도 나왔지만 순정 만화 같은것도 꽤 좋아하고 일반 가족영화 같은 것도 좋아하고 스릴러나 그런 것도 되게 좋아한답니다! 다만 너무 지루한 다큐멘터리 영화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에요.

288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21:31:38

일상...하고는 싶은데 왜 내 몸이 말을 안 듣지요..(부들부들)

289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21:32:01

...그건 토와주의 기력 혹은 피로 때문이 아닐까요. (흐릿)

290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21:34:48

하긴... 들어와서 저녁 먹고 이케저케 포장방법 고민을 하고 있었으니 그럴 수도 있겠네요...

291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21:37:46

구와악 갱신이에요 ...

292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21:40:02

어서 오세요! 코세이주!!

293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21:40:51

뭐어 늘어질 시간인건 감안하고 잇었어~ 코세이주 어서와~

294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21:40:54

어서오세요 코세이주~
저는 일단.. 양치를 해야겠네요~

295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21:46:00

역시 내일이 월요일인 것이 문제인 것. (흐릿)

296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21:50:54

그건 그렇죠...

잠깐 드라마나 봐야지...

297 렌주 (WQcuaCQt/Q)

2022-05-22 (내일 월요일) 21:51:26

>>285 별 건 아니고~ 같은 반인데 한 학기나 같이 보냈으니 말이야. 스즈는 인싸기도 하고. 같은 조별활동이나 수행평가 같이 해서 얼굴 아는 사이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하고?

>>287 ㅋㅋㅋㅋㅋㅋㅋㅋ 캡….(토닥토닥) 아키라는 이것저것 다 좋아하는구나~ 영화 취향이 폭 넓은 편이라니~ 역시 영화를 좋아하는 아키라네~! 덕후는 가리지 않는다는 걸까? 다큐영화는 어렵지 응응. 렌은 해양이나 물속 생물 관련 다큐는 좋아하는 편이지만~!

요조라주 코세이주 하이하이~~~~ 토와주는 피곤하면 얼른 자고 해야하는것이야~~

298 렌주 (WQcuaCQt/Q)

2022-05-22 (내일 월요일) 21:53:22

요조라주 일상~! 하지만 오늘은 멀티가 힘들 것 같으므로... 아, 스즈주가 9시부터 일상 구한다고 했었던 것 같기도 하고~

299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21:53:23

일상 돌리고싶은데 ... 흑흑

300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21:54:05

>>297 어. 그렇다기보다는 뭔가 덕후 애니메이션 같은 것이 개봉이 되면 내가 굳이 저것을 영화관에 가서 봐야하나? 하는 생각에 그런 것은 굳이 영화로 보진 않아요. TV 돌리다가 하는 거 있으면 재밌어보이면 가끔 보기도 하지만.. 보통은 너의 이름은 같은 류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열광하지는 않는? 대충 그런 느낌이 될 것 같네요!
아무튼 렌은 정말로 바다와 물을 좋아하는군요! 그쪽 관련 다큐..실제로 보면 상당히 시원시원하고 신비롭고 그렇죠!

301 렌주 (WQcuaCQt/Q)

2022-05-22 (내일 월요일) 21:54:39

답레 >>237에 달아놧따구 코세이주 피곤하면 일찍 들어가도 괜찮구~

302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21:56:31

>>301 확인했어요! 지금 쓰고 있다구요 ><

303 렌주 (WQcuaCQt/Q)

2022-05-22 (내일 월요일) 21:57:03

>>300 영화덕후라 이런저런 장르를 다 보는구나 하는 말이었어~ 아무래도 애니메이션같은 경우는 챙겨보는 애니 아니면 잘 안보게되지. 하지만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는 좋더라고~~ 렌은 바다랑 물 엄청 좋아하지. 물을 좋아해서 수영도 오래오래 하고 있으니까~~

304 렌주 (WQcuaCQt/Q)

2022-05-22 (내일 월요일) 21:57:37

>>302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닥달한 기분인데 천천히 주어도 괜찮다구~~~

305 코세이 - 렌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22:01:55

워터파크에서 할만한 아르바이트는 그런게 가장 흔하니까. 그래도 물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는건 같이 위험해질 수도 있는 일이라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새 츄러스는 렌 군의 손에서 자취를 감추었고 내 손에 들려있던 소세지도 거의 다 먹었기에 마지막으로 씹어넘기고 음료수까지 다 처리해버린다.

" 미끄럼틀이 재밌어보이는데요? "

너무 줄이 길면 타기 싫어질것 같긴 하지만 ... 그래도 기왕 워터파크까지 왔으니까 어트랙션 하나 정도는 타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수풀에서 둥둥 떠다니는 것도 괜찮아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좀 놀이기구 같은걸 타는게 좋지. 생각보다 길다는 말에 눈을 반짝이며 안내를 부탁했다.

" 그러고보니까 렌 군은 호타루마츠리때 샘이랑 보러 다녀왔나요? "

생각보다 크고 깊어서 놀랬다니까요.

" 반딧불이도 잔뜩 있었고 사람들이 포크댄스도 추던걸요. "

그 날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 괜시리 웃음이 나오지만 자연스런 미소로 감춘 나는 렌 군을 바라보았다. 호타루마츠리때 다녀왔으려나. 보통은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오는 느낌이었는데 말이야.

306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22:02:16

후후 닥달했으니 엄청난 질문을 던진거에요! (도망)

307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22:12:13

(팝그작작)
(팝그작작)

하지만 코세이주는 자신이 털릴지도 모르는 덫에 걸리고 말았다. (네?)

308 렌 - 코세이 (WQcuaCQt/Q)

2022-05-22 (내일 월요일) 22:14:49

렌은 미끄럼틀이 재밌을 것 같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자리를 정리하고 코세이와 함께 걸어 해적선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런데 코세이가 한 질문에 렌은 순간 미끄러져 넘어질 뻔 했다. 민망함에 바닥이 미끄럽다며 괜한 변명을 했다.

“…저도 다녀왔었어요. 첫날에만 등불도 띄우고 포크댄스도 추고 하더라고요.”

렌이 뒷목을 매만지며 말했다. 같이 간 사람이 코세이의 쌍둥이 동생인데다가 같이 포크댄스까지 추고 심지어 제가 그 남자친구라는 것에 굉장히 민망했기 때문이었다. 이걸 말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하지만 코로리가 혼날지도 모른다면서 비밀로 하고 있는데 뭐라 말하기가 애매했다.

“코세이 씨는 첫날 구경하러 가셨었나요?”

코세이의 이야기로 대화의 흐름을 바꾸려고 했다. 그러고보니 코로리가 코세이의 여자친구를 봤다고, 신인 걸 들켰다고 했던 걸 보면 최근에 사귀게 된 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오로라 씨인가 하는 그 분. 렌은 그 사람이 제 옆자리의 요조라라는 것은 꿈에도 생각 못하고 있었다.

309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22:14:59

코세이는 당당하니까요!!!

310 렌주 (WQcuaCQt/Q)

2022-05-22 (내일 월요일) 22:15:25

그 정도는 가뿐하다고?(넘어질 뻔 함)

311 스즈주 (lwmrEAqJrM)

2022-05-22 (내일 월요일) 22:23:23

>>297 스즈즈는 학교 전체, 마을 전체 사람을 세 다리 안에 다 아는 사이니까 같은 반 친구라면 당연히 알고있어 :D!!! 같은 반 친구에게는 더욱 더 거리감이라는게 없어서 렌 책상에 털썩 앉아서 대뜸 말 건다던가.. 하는 그런 일도 엄청 많았을텐데, 불편해했을까나~?

312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22:25:08

내 옆자리의 반 친구가 알고 보니 신의 연인?! (Feat. 렌& 요조라)

313 스즈주 (lwmrEAqJrM)

2022-05-22 (내일 월요일) 22:27:08

하지만 그 연인들은 자기 연인이 신인지 모른대.................

314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22:30:28

아니요. 코로리도 코세이도 둘 다 신이라고 밝혔어요. (시선회피)

315 코세이 - 렌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22:31:28

" 조심해야죠. 그나저나 첫날을 제대로 즐기고 왔네요. "

갑자기 미끄러질뻔한 렌 군을 잡아주려다가 알아서 다시 균형를 잡는 모습에 가슴을 쓸어내리며 얘기했다. 그나저나 샘도 보고 반딧불이도 보고 등불도 보고 춤까지 췄으면 첫날에 할 수 있는건 다 한거니까 렌 군도 축제를 제대로 즐겼구나 싶었다.

" 저도 다녀왔어요. 좋아하는 사람이랑 재밌게 보다왔답니다. "

샘도 보고 반딧불이도 보고 등불도 보고 ... 포크 댄스는 추지는 않고 구경만 했지만, 그 날 하루의 추억만큼은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만족스런 미소를 지은채 천천히 걸어가던 나는 문득 렌 군이 요조라랑 같은 반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 아, 혹시 호시즈키 요조라라고 알아요? 같은 반일텐데. "

음, 저번에 찾아가봤을때는 그렇게 친해보이는 사람은 없던 것 같은데 ... 그래도 같은 반이라 혹시 알까봐 물어보았아.

316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22:32:48

스즈 인맥 수준 넘사벽인데...? 그럼 호시즈키당이 있다는거나 요조라가 같은 반이라던가 알고 있는걸까?

317 스즈주 (lwmrEAqJrM)

2022-05-22 (내일 월요일) 22:34:31

>>316 같은 반 친구들은 다 알고있다~~~ 호시즈키당까지는 모를 수도 있겠다. 응. 그건 어딘가에 알아볼만한 정보가 없다면 모른다! 스즈즈는 새 학기가 시작되면 출석부부터 외우거든.. 그래서 같은 반 친구들은 다 알아~~

318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22:40:05

스즈즈 ... 엄청난 친화력 ... 이자요이 쌍둥이도 알고 있겠는걸요!

319 렌주 (WQcuaCQt/Q)

2022-05-22 (내일 월요일) 22:40:16

>>311 오오~ 스즈 완전 인싸잖아~~~ 렌은 친하게 말걸어도 그렇게 불편해하거나 하진 않았을 거야.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그랬으려나 싶네~ 그렇다면 렌이 수영부라는 것을 알 것 같기도 하고. 아.... 그러고보면 렌 위키 보면 알겠지만 미즈미랑 선관이 잇는데 미즈미가 체육 겹칠 때 렌한테 공도 던지고 지나가면서 보면 째려보고 그런 소소한 시비(?)를 걸곤 했었는데 그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했으려나...?

320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22:41:43

>>317 아하~ 호시즈키당은 마츠리마다 노점 했었으니까 스즈가 마츠리에서 간식 사먹다가 한번쯤 들렀을 수도 있을까? 새 학기부터 출석부를 외운다니 스즈 부지런해~ 하지만 아직 요조라랑은 인사도 못했겠지...

321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22:45:39

(그런데 왜 학생회장은 몰라!)
(털썩)

322 렌 - 코세이 (WQcuaCQt/Q)

2022-05-22 (내일 월요일) 22:46:45

“네…. 정말 좋았었어요.”

그게 어떻게 사귀게 될 것까지는 생각을 못하긴 했었는데 어찌되었든 그렇게 되었다. 그나저나 코세이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녀왔다는 것에 렌은 눈을 빛내며 경청했다. 연애 이야기는 늘 재미있지 않던가.

그런데 이어지는 코세이의 말에 렌은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이내 고개를 끄덕끄덕했다. 호시즈키 씨가 오로라 씨…?

“…호시즈키 씨요…? 네, 옆자리이기도 하고. 도움 받은 적도 있고요….”

세상에. 렌은 요조라가 코세이의 여자친구(라고는 안했다)라는 것에 눈이 땡그랗게 커졌다. 렌은 확인차 코세이에게 물었다.

“그럼 호시즈키 씨하고 코세이 씨는 사귀는 사이신 거에요?”

확실히 물어보고자 렌은 코세이에게 물었다. 해적선이 가까워져 눈에 보일 정도였지만 렌은 놀라서 그것보다 코세이에게 더 집중하고 있었다.

323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22:46:51

회장님은 범접할 수 없는 존재라서 그래요

324 렌주 (WQcuaCQt/Q)

2022-05-22 (내일 월요일) 22:47:49

>>3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5 렌주 (WQcuaCQt/Q)

2022-05-22 (내일 월요일) 22:48:26

렌.... 생각보다 이르게 코세이와 요조라 사귀는 사실 알게되어(충격)(특종)

326 스즈주 (lwmrEAqJrM)

2022-05-22 (내일 월요일) 22:49:29

>>319 그 때 당시에는 별 생각 없었을 것 같은데~ 지금와서 그러면 나중에 와서 '너 미즈미한테 뭐 잘못한 거 있어?' 하고 따로 불러서 물어볼지도 모르겠지만 그 때 당시에는 미즈미랑 별 관계 아니었으니까~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아니면 엿들어서라던지 수영부라는건 알고있겠다. 지금와서는 또 미즈미랑 티격태격(?) 하면 나중에 따로 불러서 추궁할지도.. 몰라..?

>>320 그럼 알겠다 :D!! 지나가면서 '과자 맛있더라~' 하고 한 마디씩 툭툭 던지는 느낌이지? 핳... 인사도 못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일상도 그렇고, 스즈즈도 여기저기 다 알고 지내긴 하지만 학교에서는 맨날 노는 애들끼리만 노는 느낌이니까... 으으으으윽........

327 스즈주 (lwmrEAqJrM)

2022-05-22 (내일 월요일) 22:49:57

>>321 엘리트 부르주아는 관심없어 >:3!!!!!!!!!!!!!!!!!

328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22:50:55

>>327 (충격)(토와도 관심없다는 뜻을 스즈즈가 공공연하게 밝혀)

리갱합니다..(쭈굴)

329 스즈주 (lwmrEAqJrM)

2022-05-22 (내일 월요일) 22:52:10

이이이 엘리트 부르주아들 >:3!!!!!!!!!!!!! 오늘도 엘리트 부르주아들이 다 먹는 바람에 스즈즈는 밥을 굶엇대 >:3!!!!!!!!!!!!!!!!!!

330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22:53:59

ㅋㅋㅋㅋㅋㅋㅋ 엘리트 부르주아 ㅋㅋㅋㅋㅋㅋ

331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22:54:52

>>326 그치~ 특히 스레 시작한 시점부터는 화과자 말고 쿠키나 초콜릿 등등도 있었으니까 아마 스즈도 한번쯤 접해봤지 않을까~ ㅋㅋㅋㅋㅋ 뭐어 요조라는 아침에만 반짝★하고 곧장 양호실로 사라지는 환상 같은 동급생이니까~ 자리에 없는ㄷ데 인사도 못해본건 당연하지 그럼그럼~

332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22:56:05

토와주 어서와~ 엘리트 부르주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코세이랑 렌 일상도 흥미진진하네~

333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22:56:19

장난인 거죠?
진짜 싫어하지는 않을지도~

334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22:58:47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 돌리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몸이 안 따라줘요오...

335 마사히로주 (z6zLnGnk4U)

2022-05-22 (내일 월요일) 22:59:27

다들안녕하세요!!!

336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23:03:12

어서 오세요! 마사히로주!!

으아닛!! 아키라는 엘리트도 아니고 부르주아도 아닌데요!! (동공지진) 아니. 물론 집 나름 잘 사는 편이긴 하지만!! 재벌은 아니라구요!

337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23:03:34

그리고 토와주도 어서 오세요!!

338 코세이 - 렌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23:04:03

뭔가 표정이 바뀌는걸 보니 렌 군도 좋은 기억을 남겼나 싶었다. 혼자 가지는 않았을 것 같고, 나처럼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다녀온걸까. 누가 됐던간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 아니면 이미 좋은 결과를 봤다던가?

" 아 옆자리에요? 신기하네. "

요조라 옆자리가 렌 군이라니 이것도 우연치고는 꽤나 노린듯한 느낌이 들었다. 같은 반인것 까지는 그렇다고 쳐도 옆자리라면 조금은 더 친하지 않을까. 그러다가 이어지는 질문에 나는 볼을 몇번 긁적이고서는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 그렇게 됐네요. 근데 이런거 괜히 말했다가 혼나는거 아닌가 몰라. "

아직 방학 시즌이라 학교에 가지를 않아서 소문은 퍼지지 않았지만 어차피 학교를 가게 된다면 금방 소문이 퍼질거라 생각은 한다. 그래서 말해도 될거라 생각했지만 ... 또 요조라는 싫어할지도 모르니까. 그래서 살짝 고민하지만 이미 뱉은 말이라 주워담기는 힘들다.

" 렌 군은 누구랑 다녀왔는데요? 역시 좋아하는 사람일까요? "

다시 한번 짓궂은 표정으로 물어본다.

339 렌주 (TfQXhJUHtI)

2022-05-22 (내일 월요일) 23:07:00

>>326 ㅋㅋㅋㅋㅋㅋㅋ 렌 추궁당하는 거냐구 ㅋㅋㅋㅋㅋㅋ 아 나중에 그런 일상 하면 재미있기는 하겠다. 렌: 사이카와 씨가 그냥 이유없이 내가 싫다던대?(억울) 그렇다면 렌은 스즈를 어떻게 부르는 편이려나? 스즈 만나는 사람들마다 다 편하게 말하라고 했었던 것 같은데

엘리트 부르주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사히로주 어서와~~~!!!

340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23:07:05

마사히로주 어서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세이... 과연 혼날것인가 아닐것인가~

341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23:07:51

다들 안녕하세요~

엔.. 진짜 엘리트 부르주아인 것 같고...

342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23:10:25

토와는 정말로 엘리트 부르주아..(메모메모)

343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23:12:44

>>340 혼나면 쭈구리 모드가 된대요

344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23:22:33

>>343 그러면~ 혼낸 다음 오구오구 해줘야겠네~

요조라네도 부르주아는 아니지만 잘 사는 축이긴 하지~ 어라 근데 아키라도 그렇지 않나?

345 토와주 (5dNCTJ3jaU)

2022-05-22 (내일 월요일) 23:24:01

엘리트인 건 맞지만 부르주아는 아마.. 아닐 걸요~
오히려 영국의 젠트리같은 느낌이려나요~

346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23:25:52

아키라도 부르주아는 아니고 그냥 온천산업과 스파산업을 잡고 있으니 잘 사는 편이긴 하죠! 시미즈 가문이 오랫동안 그 산업을 잡고 있었으니 이름이 있는 거고...
사실 전승이나 전설이나 그런 것을 보고 어이쿠! 저 집안은 대단해!! 하는 이는 21세기엔 잘 없죠. 아무래도. (진지)

347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23:26:28

사실 시미즈가 정도라면 부르주아가 아닐런지 ...? 마사히로주는 좋은 밤이에요! >< 엔은 엘리트 느낌 빡! 나구요.

>>344 오구오구 해주면 또 금방 기분이 풀린대요~~

348 렌 - 코세이 (TfQXhJUHtI)

2022-05-22 (내일 월요일) 23:26:57

세상에. 코세이 씨랑 호시즈키 씨가 사귀는 사이라니. 그렇게 됐다는 건 혹시 마츠리 때 사귀게 되었다는 뜻이려나? 렌은 신기함을 감추지 않고 말했다.

“어…. 그런 걸로 혼나지는 않지 않을까요? 호시즈키 씨…. 꽤나 친해지기 어려운 스타일로 보였는데. 누군가와 사귄다는 건 상상이 잘 안 되지만…. 코세이 씨라면….”

렌이 납득이 간다는 듯 고개를 끄덕끄덕거렸다. 코세이, 꽤 미남이지 않은가? 코로리의 원래 머리색이 흰색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꽤 닮은 편이기도 했고. 어쩔 수 없이 코세이에 대한 호감도는 코로리로 인해 맥스를 찍은 것이기도 했다. 조금 코로리의 이유로 잘 보이고 싶은 상대이기도 했지만 그 외로도 말이다.

그러다 코세이의 질문에 렌은 끙, 소리를 내며 뒷목을 매만졌다. 이걸 말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하지만 언젠간 들킬 것이었고 괜히 말을 돌리거나 거짓말을 하거나 숨긴다면 더 상황이 악화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결국 렌은 이실직고 하기로 했다.

“네에…. 코로리 씨하고….”

렌은 부끄러움에 물 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코로리가 마츠리 때 집에 들어가자마자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이야기를 했으니 제가 남자친구라고 이야기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조금 귀 끝이 빨개진 채로 코세이에게 이어 말한다.

“아니, 제가 먼저 좋아하고 고백한 거라…. 코로리 씨는 잘못이 없거든요. 딱히 숨기려고 했다기 보다는 아무래도 비밀을 알고 있는데다가…. 그래서 코로리 씨가 혼날까봐 조금 걱정하더라고요….”

결국 눈 딱 감고 이야기해버렸다. 코로리 씨 미안해요…. 딱히 자신에게까지 비밀로 하라고 하진 않았으니ㅡ코로리도 코세이가 렌에게 물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을 터였다ㅡ 세이프일까 싶기도 하고.

349 렌주 (TfQXhJUHtI)

2022-05-22 (내일 월요일) 23:28:08

코세이 요조라에게 잡혀사는 느낌이라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350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23:28:23

>>345 영국의 젠틀리. 하지만 그걸 떠나서 토와 정도면 충분히 엘리트지요!! 성적을 봐요! 성적을!

>>347 아니요! 시미즈는 부르주아 급은 아니에요. 그냥 지방에서 어느 정도 나름 잘 사는 집안 중 하나 정도?

351 요조라주 (aiVpxnKJoQ)

2022-05-22 (내일 월요일) 23:34:13

>>3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 코세이 혼나서 시무룩 했다가 오구오구 받고 기분 삭 풀리는거 보면... 버릇될지도 모르겠는걸~

>>349 잡혀산다기보다 잡혀주는 느낌인거지~ ㅋㅋㅋ 렌이랑 코로리도 되게 뽀송한 느낌이라 귀여워~

352 렌주 (TfQXhJUHtI)

2022-05-22 (내일 월요일) 23:44:40

뽀송뽀송한 느낌이라니~~ 햇볕에 잘 마른 빨래같은 느낌이라는 것인가~?(아님)

353 코세이 - 렌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23:45:03

" 그래도 자기 얘기는 잘 안하는 타입이라 말이죠. "

최근에서야 이것저것 얘기를 많이 하고 있지 만나고 얼마 안있어서는 내가 말하는게 요조라가 말하는거의 100배라고 해도 과언이 ... 아니 조금 과장 섞어서 그 정도는 되었다. 그래서 괜히 떠벌리고 다녔다가 싫어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괜시리 떠올랐다. 아니 그래도 이런건 좀 봐주려나.

" 저도 꽤 어려웠으니까요 ...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긴 하지만요. "

그 수많은 난관(?)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한숨이 절로 나오긴 하지만 그걸 뚫고 목표를 쟁취했으니 어쨌든 된 것이다. 그러다 내 질문에 무언가 망설이던 렌 군은 정말로, 정말로 엄청난 얘기를 나에게 하고 말았다.

" ... 에? "

그러니까 지금 여기 있는 이 세이 렌 군과 내 여동생 이자요이 코로리가 사귄다고 한건가? 순간 고개를 훽 돌려서 렌 군을 바라본 나는 그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서는 갑자기 두통이 오는듯해서 머리를 잠깐 부여잡는다.

" 어쩐지 물어봐도 말을 안해주더라 ... "

본인이 먼저 좋아해서 고백했다고하는데 사귄다는게 서로 좋아하니까 되는거 아닐까. 나랑 요조라만 해도 내가 일방적으로 좋아했으면 그날 고백이 성공하지는 않았겠지. 하지만 어처구니 없는건 그게 아니고,

" 하 ... 그 정도로 치졸한 사람은 아닌데 말이에요. "

내가 그런걸로 혼내는 사람처럼 보였다면 정말정말 유감이다. 저번에 그렇게 크게 혼낸 것 같지도 않은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나는 렌 군을 다시 바라보았다. 분명 좋은 사람이니까 반대할 생각은 없지만.

" 여기는 사람이 많으니까 ... 길게 말은 안할께요. "

정말, 정말 많은 감정이 담겨있는 미소로 그를 바라보며 나지막히 얘기한다.

" 별의 신의 이름을 걸고 ... 리리를 울리면 ... 알죠? "

어차피 리리랑 사귀는 사이라면 ... 내 정체까지 알고 있어야 좀 더 대화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

354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23:46:04

>>350 약간 지방유지의 느낌인걸까요! 그래도 중산층의 느낌은 물씬 나는데 말이에요!

>>351 헉 버릇된다니 ... 코세이가 힘들어한다구요~~ 혼날일을 자주 하지는 않겠지만요!

355 ◆oAG1GDHyak (rFPnxkVA/g)

2022-05-22 (내일 월요일) 23:50:36

>>354 바로 그거지요! 지방유지!! 아무래도 물을 대대로 지키고 있고 온천업도 하고 있고 스파업도 꽉 잡고 있고. 그냥 그런 의미에서 힘 있는 가문이지만 그렇다고 막 부르주아급은 아닌 것이에요. (절레절레)


아오노미즈류카미:(빤히)
아오노미즈류카미:(신이란 작자가 내 마을에 살고 있는 인간을 위협하고 협박하고 있다.)
아오노미즈류카미:(빤-히)

(물론 아님)

356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23:56:23

>>355 그래도 지방유지라면 마을에서만큼은 대접이 좋겠는걸요! 그만큼 아키라도 신경 써야할게 많아서 스트레스가 많아보이기도 ...

357 코세이주 (o2FBQrG6vo)

2022-05-22 (내일 월요일) 23:59:25

슬슬 자러가야겠네요! 답레는 내일 이어놓을깨요!

358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0:00:04

>>354 사실 말한 것도 딱히 혼날 일은 아니니까~ 뭔가 귀찮아지면 투덜대는 정도일거라 어디까지나 만약인걸로~

>>355 그래도 지방유지면 은금히 무게감 있는 느낌이긴 해~

359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00:00:43

>>356 뭐 일단은 도련님이라고 불리고 있기도 하니까요. 사실 정말 놀랍게도 아키라는 그쪽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있어요. 오히려 시미즈 가문의 일원이라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자부심이 강한 편이라서.

그렇기에 아키라는 시미즈 가문에 너무 얽매이지 마! 너는 너일 뿐이야! 라는 말을 하면 뭔소릴 하는거야. 라는 눈빛으로 보는 편이랍니다. 뭐, 굳이 지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은 두 개가 있긴 한데 그 중 하나는 어떻게 해야 코로리가 수업시간에 제대로 수업을 들을까. 라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일단은 같은 반이라서 아예 모르는 척 하지도 못하고 있고 그런 느낌이니까요.

360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0:00:59

와 월요일이야~ ㅋㅅㅋ

코세이주 잘자~ 굿밤~

361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00:01:13

안녕히 주무세요!! 코세이주!!

>>358 그래서 요조라의 어머님도 오빠도 도련님하고 부르는 것이 아닌가하고..(시선회피)

362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00:02:11

토와도 지방유지...에 더 가깝긴 하죠.

본가는 옛날에 뭐 대형 번은 아니더라도 중형 번을 어쩌구저쩌구 해서 대형 번이 견제받고 그럴 때 알짜배기들을 슬쩍 물려받아서 그 지역은 꽉 잡는다거나 그러지 않았을까~(공식적인 건 아님)(대충 아키타현 같은 느낌으로 생각중)
분가는 오히려 현대 사업적인 느낌?

363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00:02:46

자는 분들은 잘자요~

364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00:03:23

>>362 이럴수가!! 같은 지방유지 집안의 자제 사이였잖아!! 토와 가문과 어서 빨리 친해져야만..(네??)

365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00:05:59

정작 엔은 분가 느낌이니까요~

뭔가 엔 어머니는 백화점 갖고 있을 것 같은 인상이 있...(매우 주관적인 인상이며 설정이 하나도 없다는 점 참고)

366 렌 - 코세이 (JUpkbG8kJA)

2022-05-23 (모두 수고..) 00:07:47

렌은 코세이가 놀라는 표정에, 그리고 이어지는 머리를 부여잡는 행동에 조금 안절부절 해버리고 만다. 역시 충격적이긴 할 터였다. 요조라의 남자친구가 코세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의 놀람하고는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이 아닐지….

어쨌든 코로리가 코세이에게 말하지 않은 것이 코세이가 치졸하다는 뜻은 아니었으나 거기에 말을 얹기는 조금 제3자라는 느낌이라 애매했으므로 렌은 묵묵히 코세이의 말을 기다렸다. 코로리 씨 미안해요. 그러니까, 여기서 나까지 숨기면 안 될 것 같아서. 응….

길게 말하지 않는다며 나지막히 웃으면서 말하는 그 모습은 꽤나 무서운 것이라 렌은 왜 코로리가 코세이에게 말을 하지 못했는지 알 것 같다고 생각했다.

“네. 앞으로 절대 그럴 일 없을 테니까요.”

렌은 다짐하듯 그렇게 말했다. 렌이 원하는 것도 코세이가 원하는 것과 같았기에. 그건 바로 코로리의 행복이 아닐까? 하지만 이미 첫 만남 때부터 울려버렸다는 것은 비밀로 해야겠다… 응…. 그나저나….

“혹시나 했었긴 했지만, 인간이실 거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렌은 뺨을 긁적이며 말했다. 별의 신이라. 잠과 별. 뭔가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느낌이라 색달랐다. 하긴 코로리와 코세이는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느낌이었으니 그러려나. 외형적인 부분은 거의 비슷하지만 역시 성격이 아무래도 정반대같은 느낌이었다.

367 렌주 (JUpkbG8kJA)

2022-05-23 (모두 수고..) 00:08:46

코세이주 잘 자라구~~~~
이제 다음에 요조라를 만나면 오로라 씨라고 놀리기만 하면 되는 것인가~

368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0:09:54

>>367 놀리는 건 자유지만~ 뒷일은 아무도 몰라~ :3

369 렌주 (JUpkbG8kJA)

2022-05-23 (모두 수고..) 00:10:58

그나저나 이분들 부르주아를 어떻게 생각하시는 건지....?
노동자가 아니면 다 부르주아이니까 지역 유지 정도면 부르주아 아니냐구~

370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00:15:21

이럴수가! 평범한 자영업자라도 부르주아 계층이 될 수 있다니?!

371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00:19:19

젠트리-영국 귀족의 세습 체계(장남에게만 작위가 세습)로 인한 귀족 작위를 물려받지 않아 신분상으로는 평민이지만 일정 수입이 들어오는 영지를 가져 부유하고 귀족가와 통혼이 가능한 명문가.


정확하게는 좀 애매하긴 한데(부르주아가 젠트리로 편입되기도 함). 젠트리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네요~

372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00:25:37

말 그대로 부유층이라는 이야기로군요! 오. 뭔가 비슷핟자면 비슷할지도 모르겠어요!

373 렌주 (JUpkbG8kJA)

2022-05-23 (모두 수고..) 00:25:40

귀족이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 노동없는 소득을 기준으로 노동자와 부르주아를 판단하니까 말이지. 귀족이라고 해도 자본이 없어서 노동을 해야한다면 부르주아가 아니라고 알고 있어서. 뭐 그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말이야~~~

어쨌든 토와와 시미즈 모두 명문이라는 거지~

374 렌주 (JUpkbG8kJA)

2022-05-23 (모두 수고..) 00:29:37

>>368 뒷일은 렌이 알아서 하겠지(렌:??!)

375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00:29:40

그렇게 따진다면 일단 시미즈 가문의 사람들은 경영이라는 노동을 하고 있으니 부르주아는 더더욱 아닐 거예요!! (절레절레)

376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00:31:34

젠트리를 기준으로 한다면 노동없는 소득+젠트리의 격에 맞는 사회-문화생활 느낌이기는 하네요~

본가는 찐 신직+귀족 느낌인데. 분가는 젠트리와 요먼 그 사이쯤? 일단 노동을 하긴 하거든요...

그러니까 시미즈는 명문이다.

377 코로리 - 아키라 (ubdx5qWQco)

2022-05-23 (모두 수고..) 00:32:05

딱히 싫어하지는 않는데 왜 협박을 하는건지 코로리는 알 수가 없었다. 수업 시간에 잠 좀 자고, 체육 시간에만 쏙 빠져 땡땡이 치고서 잠을 자는게 그렇게 나쁜 짓이란 말인가! 인간들의 법도에는 더 나쁜 것도 많더만 알 수 없다. 별명을 이것저것 지어주기는 했지만 그것도 협박받을 만큼 나쁜 짓이란 말인가! 못난 양귀비에게 못났다 하는 것은 제 업이니 응당 해야하는 것이고, 잠안 잔 아카리가 나쁜 짓 한 것이다! 코로리는 아무도 모를 협박에 혼자서, 속으로 반박하고 있다.

"엄청 큰 자물쇠 걸려있는데…."

숨기는 거 알리바바가 와도 비밀이니까! 신이라는 사실과 악몽을 꾸게하도록 한 것이 자신이라는 것은 절대 쉽게 밝힐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었다. 그러니 결론은 오직 하나. 책을 얼른 결제하고 아키라를 내보낸다! 코로리는 품 안에 책 5권을 넘겨받아 안고, 카운터로 총총 돌아간다. 삑삑삑 바코드 찍는 소리가 빠르다. 삑하는 소리가 다섯번 나지 않은 것은, 만화책은 당연히 코로리를 골려주기 위해서 일부러 고른 것이라고 굳게 믿었기 때문이다. 봉투나 영수증 필요하다거나, 현금이나 카드 둘 중 어느쪽으로 결제할 것이냐는 지극히 평범한 아르바이트생같은 질문을 하려고 했는데 아키라에게 선수가 뺏겼다!

"그럼 이거, 진짜 좋아해?"

정말 만화 좋아해서 사는거야?! 아키라에게서 건네받아, 이미 바코드까지 찍어버린 순정 만화책 두 권을 양 손에 하나씩 들어올려 보여준다. 큰일났다! 정말로 사고 싶어서 집어든 책이 우연히 순정 만화책이었을 뿐이었나보다. 제 발 저려하다가 오히려 실마리를 둘둘둘 풀어놓은 셈이 되었고, 아키라는 실마리를 꼭 쥔 모양이다. 매섭게 쏘아보는 눈길에 놀라서 딸꾹질이 멈췄다. 빤히 바라보는 눈길을 피하고서 코로리는 손에 들려있는 순정 만화책을 내려다본다. 삑, 느리게 한 권이 마저 바코드가 찍힌다.

"숨, 기는 건 아닌데ー"

제 쌍둥이에게서야 혼날 것 같아서 비밀로 유지하고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굳이 숨겨야하는 사실은 아니었다. 우물우물 입을 열었는데 목소리가 작아진다. 삑, 마지막 남은 책도 바코드가 찍혔다.

"남자친구 누구인지, 알고 있는 줄 알았어."

378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0:32:57

>>374 ㅋㅋㅋㅋㅋㅋ 렌아~ 화이팅이야~ ㅋ.ㅋ

그럼~ 시미즈는 자수성가한 명문~ 이란 느낌?

379 코로리주 (ubdx5qWQco)

2022-05-23 (모두 수고..) 00:33:05

답레 늦어서 미안해, 오늘 약속 일찍 끝날 줄 알았는데 11시 넘어서 끝났다 。゚(゚´ω`゚)゚。 답레랑 갱신이구, 다들 좋은 밤이야! ( ´∀`)

380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00:33:59

어서와요 코로리주~

381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00:34:32

>>378 일단은 그렇지요? 물론 그 이전부터 들어가자면 샘을 지키고 있는 것도, 가미즈미 마을의 시초인 것도 한 몫 하기도 하지만.. 그런 전승 이야기는 요즘 시대에는 별로 신경쓰는 이가 없으니까요!

아무튼 어서 오세요! 코로리주! 으앗. 미안할 것이 뭐가 있나요! 현생이 우선되어야지!!

382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0:36:25

코로리주 어서와~ 고생했어~ 이제 자기 전까지 푹 쉬자~

383 코로리주 (ubdx5qWQco)

2022-05-23 (모두 수고..) 00:39:04

토와주, 캡틴, 요조라주 안녕 좋은 밤이야 ( ´∀`) 인사해줘서 고맙다구~!

>>381 이렇게 늦을 줄 알았으면 미리 말해줘야 싶어서 。゚(゚´ω`゚)゚。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다구~!

384 렌주 (6m2oDl6qd2)

2022-05-23 (모두 수고..) 00:39:35

코로리주 어서와~~ 하핫... 코로리랑 렌이랑 사귀는 거 코세이한테 말해버리고 말았다...! 아마 코세이랑 헤어지고 나면 바로 코로리한테 전화나 라인으로 미안하다며 이실직고하지 않을까 싶고~

385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0:41:21

원래 학생시절 연애는 소문이든 이실직고든 금방 퍼지긴 하지~

386 아키라 - 코로리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00:42:53

"그럼 좋아하지도 않는 만화책을 왜 제가 굳이 사야 하는 건데요?"

무슨 소릴 하냐는 듯이 아키라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아니. 분명히 자신도 만화 좋아한다고 아까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가? 내가 미처 표현을 잘못했나? 그런 생각이 들어 아키라는 괜히 고개를 갸웃하면서 코로리를 빤히 바라봤다. 아무리 생각해도 책을 들고 결제를 해달라고 하는 이유가 좋아하니까, 혹은 읽고 싶으니까 사는 것밖에는 그는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괜히 뚫어져라 그는 그녀를 바라봤다. 그러다가 한가지 가설을 세우고 그녀에게 물었다.

"혹시 요즘은 좋아하지도 않지만, 혹은 흥미가 없지만 돈자랑하려고 책을 사는 이들이 있어요? 설사 그런 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전 그런 부류 아니에요. ...그런데 네?"

생각도 못한 말. 남자친구라는 단어가 나오자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이자요이 코로리에게 남자친구가 있었어? 그런 생각을 하는 와중 아키라의 머릿속에 딱 떠오르는 인물이 하나 있었다. 호타루마츠리 때 그녀와 같이 온 인물. 세이 렌. 절로 흐응. 소리를 내던 아키라는 안경을 손으로 정리했다. 물론 친구끼리 놀러온걸지도 모르나 보통은 남자친구가 있으면 남자친구와 같이 올테니 아마 그쪽이 아닐까하고 아키라는 괜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당신이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은 지금까지 전혀 몰랐고, 설사 알고 있었다고 해도 그것을 굳이 이야기 할 필요는 없잖아요. 제쪽에선. 음. 언제부터 사귀었는진 모르지만 예쁜 연애 하세요."

물론 자신의 눈에는 수업시간에 잠을 주로 자는 조금 골치 아픈 반 친구 정도의 인상이었지만, 그런 그녀라도 누군가에게는 누구보다 예뻐보이고 소중한 존재가 아니겠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피식 웃었다.

"그건 그렇고, 제가 이자요이 씨의 남자친구가 누구인지 알고 그것으로 추궁을 할까 싶어서 딸꾹질을 한 거예요? 아하하. 그럴리가 없잖아요. 남의 연애사에 그다지 끼이거나 간섭할 마음은 전혀 없거든요. 차라리 제 연애 사정을 신경썼으면 썼지. ...뭐, 신경 쓸 것도 없긴 하지만요."

애초에 자신은 솔로니까 그런 것을 굳이 신경 쓸 이유는 없었다. 허나...
아주 잠깐 뭔가를 생각하는 듯 하던 아키라는 아무런 말 없이 어깨를 으쓱하며 지갑에서 카드를 그녀에게 내밀었다.

387 코로리주 (ubdx5qWQco)

2022-05-23 (모두 수고..) 00:44:26

>>384 렌주 안녕이야, 인사해줘서 고마워~! 일상 훑어봐서 확인 완료라구~! ( ´∀`) 미안하다고 이실직고하는 거 너무귀엽구 세이가 안 괴롭혔냐고 물어보겠다, 코로리가 혼나는 것도 혼나는 거지만 그때 세이한테 혼날때 무슨 일 있으면 가만안있을거라는 말을 들었으니 ( ◠‿◠ )....

388 코로리주 (ubdx5qWQco)

2022-05-23 (모두 수고..) 00:45:54

조금 골치 아픈 반 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아키라.... 고작 열여덟 먹었는데 고생이 많아 응....... 코로리가 공부한대.... 걱정마.......

389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00:49:50

아키라:무슨 소리에요?!
아키라:혹시 내일 해는 서쪽에서 뜬대요?!
아키라:...아니면 세계멸망의 징조인가.

(이거 아님)

390 렌주 (6m2oDl6qd2)

2022-05-23 (모두 수고..) 00:51:25

>>385 맞아~ 학교는 소문 엄청 빠르니까. 벌써 일상 두번에 비밀 따위는 없어지게 되었다 라는 느낌이니까...?

>>387 안 괴롭혔고 츄러스도 사주고 잘 대해줬다고, 요즘 잠을 잘 못주무시는지 피곤해 보이시더라고 이야기하지 않을까? >>무슨일 있으면<<에 사귀는 일도 포함인 거냐구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이제 코코남매가 어떻게 이 상황을 풀어나갈지 관전하면 되는 것인가~(팝콘)

391 렌주 (6m2oDl6qd2)

2022-05-23 (모두 수고..) 00:52:29

코로리.... 2학기 때는 공부해....?(렌주마저 놀람)

392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01:00:51

그럼 저는 이만 쉬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393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01:02:42

저도 자야겠ㄴ요...다들 잘자요...

394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1:04:06

캡틴 토와주 잘자~

395 코로리 - 아키라 (ubdx5qWQco)

2022-05-23 (모두 수고..) 01:10:58

"…놀리려구."

'렌과 어떤 사이인지 다 알고 있으니 다시 한 번 도련님이라고 부르면 네 불성실한 학교 생활 및 나를 괴롭힌 모든 이야기를 다 일러버리는 것에 마다하지 않겠다', '내 뒷담화를 하고 다닌다니 걸리는 즉시 그것까지 포함해 렌에게 전부 일러버리겠다' 라는 협박을 하는 줄로만 알았으니! 코로리는 정말로 아키라가 만화책을 살 줄 몰랐으며, 구구절절 말하기에는 부끄럽기에 짧게 답하고서 입 다문다. 꾹 다물고서 눈도 꾹 감았다 뜬다. 심지어 남자친구라는 말을 하니, 아키라가 '네?' 하고서 반문하지 않는가! 정말로 모든 것은 오해뿐이었다. 남자친구가 있다는 걸 밝힌 것만으로도 귀 빨개져서는 고개 들기 힘들어졌다. 예쁜 연애하라는 것에 고개 끄덕거리고 말았다. 회장님, 우미노카리 다 용서해줄게ー!

"다 이를까봐 그랬지."

힐끔 아키라를 바라보며 눈치 살피듯 하더니 이어 말한다.

"잠만 잔다 이르고, 땡땡이 친다 이르고, 자기 괴롭힌다 이르고."

일렀으면 억울해 어쩔 뻔 했나 싶지만 말이다. 심술은 회장님이 더 많이 부렸으면서! 코로리는 아키라에게 카드를 건네 받자 다시 아르바이트생이 되어서 이것저것 이야기한다. 금액은 얼마라거나, 영수증과 봉투가 필요하냐는 질문 등이 줄줄 이어진다. 그리고 마지막 말은 아르바이트생에서 코로리로 돌아왔다.

"회장님 어리잖아. 나도… 이제 처음이니까!"

엄청 오래 살았다구 할 뻔 했어ー! 말했어도 믿기에는 조금 어려웠겠지만, 조금 식겁했던 코로리는 방긋 웃으며 어떻게든 말을 마무리지었다. 몇 백 몇 천년 살면서 첫 연애를 이제서야 해보는데, 코로리 보기에 스무해 남짓 살아본 아키라가 연애 사정 신경쓸 것도 없다고 말하니 나름의 응원을 하는 것이다. 카드를 리더기에 꽂아 결제하니 결제가 완료되며 영수증이 출력된다. 아키라가 필요없다고 했다면 버려졌을 것이고, 봉투 또한 아키라의 대답에 따라 책들을 담아주거나 바로 아키라에게 건네거나 했을 것이다.

396 코로리주 (ubdx5qWQco)

2022-05-23 (모두 수고..) 01:16:13

캡틴이랑 토와주 잘 자구 좋은 밤 보내~! ( ´∀`)

>>389 >>391 놀라는 거 왜이렇게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우리 어장 엔딩은 지구멸망인거지 ( ◠‿◠ ) (아님)

>>390 신이란 거 또 들킨게 세이 탓이라서 삐져있는 중이었는데, 렌한테 잘 대해줬다구 하면 조금 풀릴 지도 모르겠는데~! ( ´∀`) 잠 못자는 건 코로리가 했으니까 ( ◠‿◠ ) 사귀는 일도 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 느낌이네~! 어떻게 정체를 들킨 사람과 사귀냐고 렌에게도 뭔가 협박(?) 같은 거 할까 싶었던거지!

코로리가 공부하는 건.... 인간계에 더 있어야겠다 싶으니까?! 원래는 가미즈미 고등학교 재입학(진짜 할 생각이었다)하려고 했는데, 렌이랑 사귀니까 대학교를 가야겠지 싶고?!

397 렌주 (6m2oDl6qd2)

2022-05-23 (모두 수고..) 01:25:58

캡~ 토와주 잘자~~~

>>396 렌이 코세이가 별의 신인 것도 들었다고 하면 좀 더 풀리려나? 렌도 코로리한테 들었으니까 레몬사탕에게 잡아먹히는 꿈이 많이 힘드신 모양이다, 하고 생각했지~ 코로리 진짜 가미즈미 재입학 할 생각이었냐궄ㅋㅋㅋㅋㅋㅋㅋ 대학 진학한다니 어디로 하려나? 어쩔 수 없이 1년은 장거리 해야할지도. 맨날 꿈속에서 만나서 데이트한다거나

그나저나 요조라주 안자는 것 같던데 요조라 대학진학이나 장래희망같은 것 궁금해졌어~

398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1:34:40

>>397 핫 조용히 렌렌코로리 썰이나 관전하려 했는데!

요조라는 일단 고민 중이래~ 형식상의 학벌용으로 대학을 다녀올지, 그냥 고교 졸업하고 그림 관련 스튜디오나 프리랜서 쪽으로 전직을 할지~ 그림이나 회화로 어느 정도 먹고살려면 아무래도 경험치랄까 그런게 필요할테니까~ 대학 안 가고 활동하는 쪽에 조금 더 마음이 기울어 있으려나~ 근데 딱히 화가를 하고 싶은 건 아니래 :3

399 코로리주 (tIDZrpSM.2)

2022-05-23 (모두 수고..) 01:41:05

>>397 그건.... 안 풀리고 더 삐져 ( ^∀^) 나는 들켰는데 오빠는 자기가 멋지게 밝혔느냐구 삐진다() 레몬사탕이 잡아먹는 꿈..... 귀여운 악몽이지만 악몽은 악몽이니까~! 진짜 진짜 재입학하려구 했는걸, 겉모습이랑 이름 바꿔서?! 대학..... 과는 아마 공연예술.... 무대제작... 그런학과 생각중이야~! 꿈 속데이트 귀엽구 안쓰러 ㅋㅋㅋㅋㅋㅋㅠㅠ 。゚(゚´ω`゚)゚。

오늘 늦게 와서 질문 못 올렸는데.... 하나만 미리보기할까!!!

Q. 자캐가 아이돌이었다면!!!! 어떤포지션?! 어떤느낌?!!? (가미즈미아이돌 포기못해)

400 렌주 (6m2oDl6qd2)

2022-05-23 (모두 수고..) 01:43:07

후후 내 레이더를 벗어날 수 없지~~ 요조라 실력 보면 대학 진학의 필요성은 없어보이기는 하는데 말이지~ 요조라는 화가를 해도 잘할 것 같은데 미래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 걸~ 뭔가 미술 쪽은 멋있다고 생각해 응응

뭔가 슬슬 잠들 것 같은 느낌이다... 눈이 감기는 걸...?

401 코로리주 (tIDZrpSM.2)

2022-05-23 (모두 수고..) 01:43:16

요조라 왠지 프리랜서가 어울리는 느낌이야~! 스튜디오에서 다른 분들이랑 같이 작업하는 것두 엄청 멋질 거 같고?!!?! 대학 가면...... 미대생들 화구통 들고다니는 거 생각나는데 요조라는 지금도 들고 다니겠지 싶구?!?!?

402 렌주 (6m2oDl6qd2)

2022-05-23 (모두 수고..) 01:48:12

>>399 ㅋㅋㅋㅋㅋㅋ 더 삐지는 거냐구~ 공연예술 무대제작이라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는데 하려고하면 왠지 요조라가 이래저래 도움을 줄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아무래도 3학년이 되면 수영도 좀더 집중해서 해야할테니 자주 못만날지도 모르고

렌이 아이돌...?! 노래 잘하니까 메인보컬 쪽이 아닐지~ 장난기 있는 주변 잘 챙기는 느낌의 막내도이니고 리더도 아닌 중간 느낌...? 자주 얼굴 보는 팬들은 이래저래 기억하고 있을 것 같고

403 렌주 (6m2oDl6qd2)

2022-05-23 (모두 수고..) 01:49:22

미대생들 화구통 들고 다니는거 멋있지~ 그러고보니 사쿠라마츠리 때 아키라랑 요조라 일상에서 화구통 탐내는 거 보고 귀엽다고 생각했었는데~

404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1:52:19

>>399 요조라가 아이돌이라면~ 메인 보컬? 춤은 잘 못 추지만 노래는 끝내주게 부르는 실력파 느낌이려나~

>>400 >>401 언젠가는 주변에서 화가라고 부를지도 모르지만 그 때가 되면 본인은 아니라고 할 거같지~ 스튜디오 작업은 호타루마츠리 때 했던 그런 퍼포먼스를 곁들인 그런거 생각하구 있어~ 행사 같은데서 각 잡고 하는? 하게 된다면 스튜디오 정규 소속이 되거나 그냥 일 있을 때만 하는 관계가 되거나 하려나~ 그치그치~ 화구통은 휴일 외출할 때 간간히 들고 다니는 중~

요조라 : (귀갓길, 정수리에 화구통 올려놓고 얼마나 걸을 수 있나 하는 중)(그러라고 있는 화구통이 아닐텐데...?)

렌주도 코로리주도 얼른 자라~~ 내가 스레를 점령할 것이다~

405 코로리주 (CquVJ329cg)

2022-05-23 (모두 수고..) 01:54:06

>>402 학과 정보 잠깐 찾아봤을 때 잘 없었기는 한데..... 아마두 무대 연출/제작... 소품이랑 가벽같은 거랑... 조명?! 그런 쪽 아니려나 싶구 캣워크 엄청 좋아할 거 같구 하니까~! 더 찾아봐야겠지만!!! 우 꿈 속에서 만나면 렌 푹 못 쉰다구 히잉 하고 있을 거 같지, 꿈 속에 오지말라고 했던 약속은 깨도 되냐구 할 거 같기두 하고

가미즈미는. 아이돌로 데뷔하는게. 옳으니까. (?) 팬들 기억해주면 열심히 앨범사고 티켓팅해서 콘서트랑 팬싸 출석하는 수밖에....... 지갑카드통장현금 다가져

406 코로리주 (CquVJ329cg)

2022-05-23 (모두 수고..) 01:57:16

>>404 메보~~!!! 자기파트 아닐때는 동선 뒤에 숨어있다가 자기 파트일때 앞으로 나오구 그런 느낌!?! 화구통 엄청 크던데 그걸 머리 위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가가 싫다면..... 작가님이라고 부르겠다......!!!!! 오로라 작가님 되겠다 ( ´∀`)

나도 2시니까 곧 자야지~! 요조라주는 늦게 자니까 이따 잘 자구, 렌주도 눈 감기면 자러가자~! (*´∀`*)

407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2:02:19

가미즈미 아이돌 나오면~ 굿즈는 사려나~ 콘서트 가기엔 내가 너무 귀찮음이 많은 인간이라~ ㅋ.ㅋ

>>406 그치 자기 파트 되면 존재감 빵 터지는 그런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화구통 장난치다가 걸리면 뻘쭘해져서 도망간대~ ㅋㅋㅋㅋㅋㅋ 오 작가님이라~ 나중에 화명 같은거 하면 오로라 해버릴까~

코로리주 잘자~ 굿밤~

408 렌주 (6m2oDl6qd2)

2022-05-23 (모두 수고..) 02:03:18

>>404 스튜디오 작업이라니 멋있다.... 유튜브도 해주는 거지...? 응? 화구통 머리에 이고 걷는거 귀엽잖앜ㅋㅋㅋㅋㅋ

>>405 어쨌든 코로리 대학가는거 응원한다구~~ 꿈속에 오지 말라고 했던 건 코로리한테 좋아하는 거 들킬까봐니까. 이제는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 느낌이려나~ 물론 꿈에서 깨고 나면 진짜 코로리인지 가짜 코로리인지 라인 보내서 물어보겠지만~ 코로리주의 돈을 위해서 데뷔는 안하는 걸로~~

나도 내일 일하러 가야...으윽... 자야지 응응... 코로리주도 요조라주도 잘자라구~

409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2:08:00

>>408 유튜브~ 음~

요조라 : 에... 귀찮아...

그렇대~ ㅋㅅㅋ 렌주도 잘자~ 굿밤~

410 코세이주 (.AY2IRofy6)

2022-05-23 (모두 수고..) 05:40:06

조은 아침이에요~~

411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6:45:23

좋은아침~

412 코세이주 (KEH/NVlhNY)

2022-05-23 (모두 수고..) 06:59:43

헉 오늘도 깨어있으시자나! 일찍 일어나신건가요?

413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7:06:48

그런거려나~ 일단 자다깬거긴해~

414 코세이주 (KEH/NVlhNY)

2022-05-23 (모두 수고..) 07:09:14

그러면 다시 주무셔야하는거에요! >:3) 늦게 주무셨을텐데 피곤하실거에요

415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7:21:34

핫 늦게잔거 어떻게 알았지...? 잠 오면 다시 잘거야~

416 코세이주 (KEH/NVlhNY)

2022-05-23 (모두 수고..) 07:23:14

그야 항상 늦게 주무시니까요! 그래도 출근길에 심심하지 않아서 저는 좋아요~~

417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7:30:43

좋은게 좋은거긴 한데~ ㅋㅅㅋ 요즘 자꾸 이시간에 깨는데 코세이주 때문인가~

418 코세이주 (xnNjr8UxtE)

2022-05-23 (모두 수고..) 07:33:30

헉 ... 저 때문이라니 그럼 이 시간에 안나타나는걸루 ... 잠은 잘 자야해요!

419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7:36:30

원래 짧잠 해서 깨는게 별일은 아냐~ 그냥 요새 이시간대에 자주 깨서 신기한거지~

420 코세이주 (xnNjr8UxtE)

2022-05-23 (모두 수고..) 07:39:19

호에엑 ... 지장이 별로 없으시다면 다행이지만요 ... 이 시간대에 길게 깨어있는게 습관이 되어서 그럴지도 몰라요!

421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7:41:28

그런가봐~ 뭐어 덕분에 이렇게 떠들수있으니까 좋지~

422 코세이주 (xnNjr8UxtE)

2022-05-23 (모두 수고..) 07:50:09

저는 좋지만 ... 요조라주도 좋으시다면 전 다행이에요! 어젯밤에 보니까 요조라는 대학은 아직 생각 없어보이던데 ... 코세이가 대학교 간다! 라구 하면 어떤 반응일까요?

423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7:55:53

신인데 대학을 가요? 하고 되게 궁금해할걸~ 전공 같은 건 뭘 할지 정했는지 물어보고 농담 삼아 장거리연애가 될지도 모르겠다고 말할지도~ 딱히 코세이 선택에 간섭은 없는 느낌~

424 코세이주 (xnNjr8UxtE)

2022-05-23 (모두 수고..) 07:57:55

일단 여기 있는동안 돈은 벌어야하니까 ... 아니면 대학 안가고 돈을 벌수도 있고~~ 사실 요조라랑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고싶었다구 하네요! 장거리연애 소리 들으면 시무룩해질테고 ...

425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8:03:10

음~ 그치만 대학에서 해야하는 것도 많으니까~ 요조라는 학력보단 경력?을 쌓고 싶어서 대학 안 가는 쪽에 맘이 기울어 있는 거거든~ 근데 코세이가 대학을 가면 어떤 과로 가려나?

426 코세이주 (xnNjr8UxtE)

2022-05-23 (모두 수고..) 08:09:07

으음 ... 간다면 천문쪽으로 가서 공부 안하고 엄청난 학점을 받아낸다던지 (...) 할 것 같네요! 아마 대학 가더라도 가미즈미에서 별로 안 먼 곳으로 갈 것 같구요! 먼 곳으로 가더라도 주말마다 꼬박꼬박 내려올꺼구 ...

427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8:22:32

ㅋㅋㅋㅋ 그런 꼼수를~~ 흠 그치만 의외로 힘들지도? 주말마다 내려오는 것도 일인데 안 힘들려나~ 요조라는 진학 안 하고 독립한다 해도 어지간하면 가미즈미에서 안 나가거나 근처 정도로만 나갈거같네~

428 코세이주 (xnNjr8UxtE)

2022-05-23 (모두 수고..) 08:33:54

ㅋㅋㅋㅋㅋㅋㅋ 힘들어도 웬만한 일이 아니라면 꼭꼭 내려올테고 ... 아니면 어디 신사 하나 세워서 먹고 살지도 모르구요~~ 점성술을 할 줄 아니까 이걸로 먹고살지도 모르고! 앗 가미즈미 주변에 있다는건 ... 나중에 결혼해도 주변에서 사는걸까요?

429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8:46:51

점성술보단 플라네타리움이나 천문 관련 시설에 가이드로 취직해도 좋을듯? 아니면 카페 알바 해본 경험 살려서 바리스타가 된다거나~ 엄머 아직 혼인의식도 안 치렀는데 벌써부터 결혼이라니~~ 일러일러~ ㅋㅋㅋ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하게 된다면 그땐 같이 상의해서 결정할거야~ 혼자 사는게 아니게되니까~

430 코세이주 (zQKZerGnVg)

2022-05-23 (모두 수고..) 08:50:27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냥 물어본거니까요! 혼인의식을 엔딩 전에 할지 안할지도 모르는거니까요~~ 오 그런것도 나름 괜찮을지도 ... 과학관 가이드라던가요! 사실 미래를 볼 줄 아니까 복권 같은걸로 돈을 벌 수는 있겠지만 ... 너무 치트니까요 그건!

431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9:01:20

과연 엔딩 전에 할 수 있을 것인가 혼인의식~ 복권... 한 2등 정도면 치트 써도 괜찮지 않을까? ㅋㅋㅋ 가끔 생활비 간당간당할 때만~? ㅋㅋ 아 이제 윗집 조용해졌으니까 다시 자야겠다... 코세이주 오늘 힘내구 이따봐~

432 코세이주 (zQKZerGnVg)

2022-05-23 (모두 수고..) 09:03:07

요조라주 잘자고 이따 뵈어요~~

433 렌주 (6m2oDl6qd2)

2022-05-23 (모두 수고..) 12:07:14

다들 점심 맛있게 먹고 월요일 힘내자~

434 마이리주 (aZ8iQlFDZc)

2022-05-23 (모두 수고..) 13:12:52

월요일 좋아~~

435 코세이주 (zQKZerGnVg)

2022-05-23 (모두 수고..) 13:17:46

줘기구이 ㅋㅋㅋㅋ 다들 월요일 힘내요~~

436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13:46:28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437 렌주 (6m2oDl6qd2)

2022-05-23 (모두 수고..) 14:53:16

퇴근.... 하고싶어......

438 코세이 - 렌 (zQKZerGnVg)

2022-05-23 (모두 수고..) 15:44:04

첫인상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나쁜 느낌은 안들었기에 나는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여동생의 연애에 대해서 훼방 놓을 생각도 없었고 아무리 내 눈엔 철부지라지만 그래도 한참을 살아온 입장이니 보는 눈이 있을거란 생각도 갖고 있다. 물론 내가 한번 보고 이상하다 싶으면 좀 더 주시하겠지만 적어도 그 리스트에 렌 군이 들어갈 일은 없으니까.

" 딱히 격식을 차려야할 존재도 없으니까요. 그리고 원래는 지금의 리리처럼 새카만 검은 머리에요. "

그러니까 신일때의 모습과 인간일때의 컬러가 정반대라고 설명해준다. 그러면서 남들에게는 잘 보이지 않게 머리카락 끝자락이 살짝 검어졌다가 다시 하얗게 변하는걸 보여준다.

" 원래는 알려지는게 좋은건 아니지만 ... 지금까지 비밀을 잘 지켰으니까 저도 믿고 말해주는거에요. "

인간들에게서 신의 존재는 가급적 비밀로 해야하는 것이다. 자칫하면 큰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는 문제라서 조심해야하지만 사실 신이랑 혼인한 인간들도 있는 것처럼 소수에게는 잘 덮는다면 상관 없는듯 했다.

" 뭐, 렌 군이 우리 리리의 남자친구라는걸 알았어도 여동생 연애에 간섭하거나 하지는 않아요. 알아서 잘 할거라고 생각하고 ... "

어깨를 으쓱하며 별거 아니라는듯 얘기한 나는 잠깐 말을 고르다가 작은 목소리로 얘기했다.

" 리리가 좋아한다면 ... 분명 이유가 있을테니까요. 그 이유를 좀 알 것 같기도 하고. "

그렇게 얘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미끄럼틀에 도착해있었다. 줄이 ... 상당하네.

439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17:47:02

갱신해~ 좋은오후~

440 코세이주 (zQKZerGnVg)

2022-05-23 (모두 수고..) 17:48:29

요조라주 어서오세요~~

441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17:56:43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442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17:57:22

코세이주 토와주 안녕~ 어서와~

443 코세이주 (RPjS6ejax2)

2022-05-23 (모두 수고..) 18:04:31

토와주도 좋은 저녁이에요~~ 퇴근은 즐거워요 ~~

444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18:22:48

앗 코세이주 퇴근하는구나~ 고생했어~

445 코세이주 (RPjS6ejax2)

2022-05-23 (모두 수고..) 18:24:16

후후 여섯시 칼퇴라구요~~ 오늘은 왠지 시간이 빨리 갔어요 :3

446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18:29:45

퇴근은 좋죠.. 다들 안녕하세요~

447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18:42:40

월요일은 힘들지만 그만큼 시간이 빨리 간달까~ 체감상~

하... 2주전인가 주문했던 물건이 잘못 왔던 걸 이제야 알았다... 아직 안 썼는데 이거 교환 되려나... 급우울해졌어...

448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18:45:56

문의를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449 아키라 - 코로리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18:54:39

"당신의 생각 속의 저는 대체 어떤 이미지인지 진심으로 물어보고 싶어지는데 답해줄 수 있을까요?"

이전에 누군가에게도 이런 물음을 던지긴 했지만 그 의미는 확연히 달랐다. 놀릴까봐라니. 자신이 언제 그녀를 놀렸단 말인가. 자신이 그녀에게 놀림을 당했으면 당했지. 정말로 억울하고 어이가 없다는 듯이 그는 두 눈을 크게 뜨고 그녀를 정말로 뚫어져라 바라봤다. 허나 이어지는 말. 다 이를까봐 그랬지라는 말에 그는 입을 꾹 다물었다. 그리고 살며시 시선을 회피했다. 아닐 수도 있지만 일단 자신이 예상하는 상대. 그러니까 그녀와 함께 호타루마츠리를 온 '세이 렌'에게 자신이 말을 전달해달라고 하지 않았던가. 그것도 이른 것이 되는 것인가?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헛기침을 여러 번 냈다.

"어흠. 쿨럭. 쿨럭. 하지만 뭐, 반 친구끼리 그럴 수도 있는 거니까 서로서로 이런 것은 따지지 말고 넘어가도록 하죠. 이자요이 씨에게도 그게 낫잖아요. 안 그래요?"

그래서 슬그머니 서로서로 쌤쌤이라는 느낌으로 넘어가려고 하면서 그는 나중에 렌에게 라인을 보내서 그때의 그 말을 할 거면 자신이 전달한 것은 무조건적으로 비밀로 하라는 메시지를 보내야겠다고 다짐했다. 자신이 전했다는 것을 알았다간 필시 2학기 시작하자마자 어떤 심술을 당할지 모른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괜히 도리도리 저었다.

"일단 말하는데 전 연애 경험 있거든요? 뭐, 그렇게 오래 간 것은 아니지만 당신처럼 처음은 아니에요. ...그리고 애초에 지금은 연애라고 해도... 딱히 뭐랄까. 잘 모르겠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그런 느낌이라서. ...뭐, 이쪽도 남자친구에 대해서 안 물으니까 그쪽도 굳이 묻지 마요. 알았어요?"

불명확하게 말을 하면서 그는 괜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일단 그녀에게 서로서로 물을 거 없지 않겠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며 사태를 얼버무리려고 하던 아키라는 일단 카드를 받아들었다.

"영수증은 주세요. 항상 모아놓고 있거든요. 뭐, 아무튼... 남자친구에게 너무 폐 끼치진 마요. 매번 잠만 자는 여자친구는 별로 인기 없다고요. 아마도."

/답레와 함께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450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18:59:37

다들 어서오세요~

저녁은 뭘 먹지...

451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19:07:32

그럴때는 냉장고 문을 열어서 뭐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거예요!

452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19:28:15

문의 남기긴 했는데 어케될라나... 으 멘탈 와장창이야 정말~~

캡틴 어서오고~

453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19:43:04

밥을 먹고 다시 갱신이에요! 으아! 너무 더워요! 돌아라! 선풍기! 강풍!!

454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19:46:12

다들 어서오세요~

455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19:49:43

선풍기보단 창문 여는게 더 좋을지도? 바람은 아직 시원해~

456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19:55:11

하지만 창문을 열어도 바람이 불지 않는걸요. (흐릿)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457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19:57:35

바람은 아직 시원하긴 하더라고요~

458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20:06:58

왜.. 왜 여기만..(주륵)

459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20:08:32

캡틴 대체 어디에 사는거야...? 어쩔수 없지 선풍기야 일해라~

460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20:12:08

대한민국 어딘가에요!! 큭! 제 집이 있는 창문 쪽으로는 바람이 안 부는 것일수도 있죠!! 그런데 정말로 바람이 이쪽으로는 안 부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으앙! (울뛰)

461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20:15:12

대한민국 어딘가에는 안 불고 있군요..

462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20:18: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쪽은 너무 세서 오히려 열 필요도 없던데~ 이런~

463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20:28:00

그 바람을 저에게 반만 나눠주시면..(주륵)

아무튼 가미즈미의 여름도 이제 슬슬 끝이네요! 가을은 가을 나름대로 이것저것 준비되어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안됨)

464 카루타주 (/8uIcTRE5A)

2022-05-23 (모두 수고..) 20:43:20

가을..이라고? 카루타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 드디어 왔구나. 토란구이가 제일 맛있고 반숙 튀김도 맛있고 도토리도 맛있고 단풍잎 튀김도 맛있을 계절이야. 다들 안녕, 좋은 저녁.😉

465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20:49:25

어서 오세요! 카루타주!! 아닛?! 카루타. 천고마비의 계절을 즐기는 건가요?! 아. 아니다. 천고호비인가?!

466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20:53:42

다들 어서오세요~

467 카루타주 (/8uIcTRE5A)

2022-05-23 (모두 수고..) 20:54:23

물론이지. 천고호비의 계절을 즐길 시기야. 그만큼 카루타가 만족해서 가오나시처럼 행운을 맘껏 뿌리고 다닐까봐 노심초사하는 계절이기도 하고..

468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20:55:08

(침착하게 생각하기)
(카루타에게 먹을 것을 마구마구 바치기)
(로또 1등 기원)

469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21:00:27

(어쩐지 가을이면 침착하게 토와는 추천입시를 준비중이지 않을까)

470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21:05:55

확실한건 오늘은 뭔가 낮 시간이 너무 더워서 일할 의욕이 하나도 나지 않았어요. 흑흑흑.

471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21:11:13

가끔 그런 날이 있더라고요~

472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21:12:35

그리고 내일도, 그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또 그 다음 날도..(죽은 눈)

473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21:20:18

온도는 올라가지만 의욕은 가끔 그렇죠...

474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21:21:17

아무튼 다들 월요일 정말로 고생했어요! 이제는 정말로 푹 쉬는 하루가 되도록 해요!

475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21:23:02

푹 쉬는 게 좋기는 하죠~

476 렌 - 코세이 (yOWDxvgxOM)

2022-05-23 (모두 수고..) 21:23:36

렌은 코세이의 말에 눈을 깜빡였다. 원래는 새까만 머리카락이라니. 그러고는 머리 끝을 살짝 검게 물들였다가 원래대로 돌아오는 모습에 렌의 표정은 신기함을 다 감추지는 못했다. 그래도 비밀이라며 하는 말에 작은 미소를 띄우며 말했다.

“자물쇠는 많이 달아뒀으니까요.”

마치 코로리의 말을 인용하듯 말했다. 코세이는 코로리와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으니 아무래도 상징적인 느낌의 코로리의 말도 거의 다 알아듣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면 조금 부러워 지는 것이었다. 코로리의 말은 시간을 많이 보내고 이야기를 많이 나눈 친한 사람만 온전히 알아들을 수 있는, 마치 암호 같았다.

“그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렌은 코세이의 말에 조금 쑥쓰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영 감정을 숨기는 것에는 부족한 편이었다. 다행히 반대하거나 하지는 않는 모양이었다. 그렇다고 영 마음이 놓이는 것은 아니었지만서도. 그래도 최악은 면한 것이려나.

그렇게 도착한 해적선의 구조물은 꽤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있었고 바닥은 얕게 물이 깔려있었다. 렌은 물에 발을 담그며 해적선을 올려다봤다. 왠지 코로리가 해적선이라며 피터팬이라며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해적선은 여러곳에 미끄럼틀이 연결되어 있어 낮은 곳부터 아주 높은 곳까지 선택해서 탈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그리고 가장 중앙의 꼭대기에는 물이 천천히 받아지다가 가득 찰때 쯤 기울여저 한꺼번에 물벼락이 쏟아지는 것도 있었고, 사람들이 장난을 치면서 벌칙으로 물벼락을 맞는 모습도 보였다. 렌은 저 꼭대기에 있는 미끄럼틀에서 사람들이 물과 함께 미끄러져 내려오면서 소리를 지르는 것을 보고 요조라가 생각나 코세이에게 말했다.

“그러고보니 호시즈키 씨, 수학여행 때 마주쳤었는데 거기 제일 무서운 롤러코스터를 두 번이나 타더라고요. 게다가 호러 방탈출 같은 무시무시한 걸 좋아하는 것 같던데….”

렌은 생각났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무서운 것이 나타날 때마다 그것도 무서웠었지만 그걸 보며 웃는 요조라도 만만찮게 무서웠었다.

“코세이 씨는 무서운 놀이기구나 공포스러운 것들 좋아하는 편이세요?”

477 렌주 (yOWDxvgxOM)

2022-05-23 (모두 수고..) 21:23:58

으으윽..... 힘들어......

478 코로리 - 아키라 (BHh2Hfp6jc)

2022-05-23 (모두 수고..) 21:28:47

"응, 햇님 남작!"

착했다가 못됐다가 시도 때도 없어! 안개 껴버려라! 부르지 말아달라고 하거나, 듣기 싫어했던 별명 두개를 하나로 합쳐버리더니 해맑게 대답한다! 방긋 웃으며 대답하고 책 다섯권을 차곡차곡 쌓는다. 그러다 아키라의 억울하고 어이없다는 듯한 표정을 보니 눈썹을 조금 찌푸린다! 왜 아키라가 그런 표정을 짓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오히려 놀리다고 완곡히 표현해준 것에 고마워해야하는 것 아닌가 싶다. 그동안 학교에서 자지 말라고 잔소리한 걸 생각하면, 괴롭히려고 그러는 줄 알았다고 해도 할 말 없는 것 아닌가.

"회장님."

뚫어져라 쳐다보던 아키라가 눈을 피하고서 헛기침을 하자, 이번에는 코로리가 아키라를 나긋이 부르고서 지그시 쳐다본다. 회장님 방금 문 잠갔지! 헛기침을 여러 번 하면 아무래도 의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코로리는 절대 쌤쌤이라고 넘어가줄 생각이 없다는 듯 아예 눈까지 가늘게 뜨고서 바라본다. 아키라가 결제한 책 다섯권을 건네주지도 않고 품에 안았다. 대답 안 하면 책 안 돌려주려나보다.

"토토 할게. 토토는 말 안 해ー"

오즈에 가면 동물들도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도로시가 기르는 강아지 토토는 말을 하지 못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귀찮아서 말을 안 했을 뿐이었고, 이유야 다르지만 코로리도 말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같았다. 코로리는 고개를 끄덕끄덕 흔들고서, 영수증을 건넨다. 책들은 건네지 않고 있었는데, 아키라가 하는 말을 듣고서 더욱 건네주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잔소리쟁이 계모가 인기없거든?! 그리고 난 인기 없어두 돼."

인기 있어봤자 코로리에게는 딱히 의미가 없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해주니까! 회장님은 그런 사람 없으면서. 바보 회장님. 햇님 남작 회장님. 잔소리쟁이 계모 햇님 남작 회장님. 소리내 말하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479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21:28:59

어서오세요 렌주~

480 코로리주 (BHh2Hfp6jc)

2022-05-23 (모두 수고..) 21:29:57

퇴근하고 싶어 。゚(゚´ω`゚)゚。 답레만 올리구 가볼게, 다들... 다들 좋은 밤 보내구 월요일 힘내느라 고생많았어~!

481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21:33:40

어서 오세요! 렌주와 코로리주!! 그리고 코로리주는 조금만 더 힘내세요!

482 아미카주 (iwJ0JTMl06)

2022-05-23 (모두 수고..) 21:34:51

피곤한...월요일..

483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21:36:38

다들 어서오세요~

484 아키라 - 코로리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21:43:18

"...뭐예요. 그거."

햇님 남작은 또 무슨 의미인거야? 도저히 해석을 할 수 없었기에 그는 영문 모를 표정을 지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햇님 남작. 아무리 곱씹어도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었다. 물론 언제는 그녀 특유의 비유법을 해석할 수 있었냐만. 나중에 친구를 만나면 자신과 햇님 남작의 공통점을 찾아달라고 말하기로 하면서 그는 머리를 긁적였다.

당연하지만 그녀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고 빤히 바라보았음에도 그는 시선을 쭈욱 회피하면서 모르는 척 했다. 아니. 하지만 애초에 그 이전에 있었던 일이니까 별 상관없는가 아냐? 라는 생각이 들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불길한 예감밖에는 들지 않았다. 이거 자칫 잘못 말하면 정말로 큰일날지도 모르겠다는 그런 예감이. 그렇기에 그는 고개를 살며시 도리도리 저었다. 아니. 그보다 토토는 또 뭔지.

"아니요. 그것보다 왜 책은 안 주는 거예요. 영수증 받았으니까 책도 줘요."

품에 안고서 책을 주지 않으려고 하는 그녀의 모습에 그는 이건 또 무슨 심술인가 싶어 고개를 갸웃했다. 그녀를 향해 손을 내밀면서 어서 책을 달라는 듯, 그는 정말로 그녀를 빤히 바라봤다. 그 와중에 그는 한숨을 내쉬면서 그녀의 말에 이어 대답했다.

"딱히 인기 없어도 상관없거든요? 어차피 이 자리에 있으면 미움 받았으면 받았지. 환영받는 일도 없다구요. 학생회장이 찬양받고 인기쟁이이고 그런 것은 만화 속에서나 있는 이야기에요. 아무튼 저에게 뭘 말해달라는 거예요? 그보다 제 책 줘요. 결제했잖아요?!"

어서 달라는 듯 그는 다시 한 번 손을 내민 후에 반대편 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가볍게 긁적였다. 이어 그는 잠시 생각을 정리한 후에 그녀에게 물었다.

"제 첫번째 연애라도 듣고 싶은 거예요? 뭐예요? 요구조건이 뭔지 일단 얘기해봐요. 듣고 판단할테니까."

485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21:43:44

어서 오세요! 아미카주!!

486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22:01:54

으앗 딴짓 잠깐 했더니 벌써 10시야~~

487 코세이 - 렌 (.AY2IRofy6)

2022-05-23 (모두 수고..) 22:02:57

어느새 리리의 말버릇까지 닮아버린건지 자물쇠를 달아뒀다는 말에 잠깐 바라보았다가 고개를 돌렸다. 좋아하면 닮는다더니 많이 좋아하긴 하나보네. 아무렇지 않은척 하고 싶어도 조금 싱숭생숭한 마음은 어쩔 수 없나보다. 그 오랜 세월을 같이 지내온데다가 열심히 챙겨주기도 했으니 이게 딸이 남자친구가 생겼을때의 아버지 마음인가 싶다.

" 본인이 잘 행동한건데 저한테 감사할 필요는 없어요. "

말 그대로 본인의 행동 결과를 내가 보고 판단한 것에 불과한거니까. 웃으면서 대답한 나는 해적선 구조물 앞으로 가까이 갈 수 있었다. 여러가지 높이의 미끄럼틀과 물벼락이 쏟아지는 거대한 오크통 구조물등 흔히 해적선 어트랙션이라고 하면 볼 수 있는 것들은 다 있었다. 뭐부터 타는게 좋을까 고민하고 있으니 렌 군이 요조라에 대해서 말하는게 들렸다.

" 아 그래요? 제 앞에서 그런 모습은 보여준 적이 없어서 ... 기억해둬야겠네요. "

근데 왠지 그런거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긴 했다. 마치 인생에 자극이 없어서 그런 것으로라도 자극을 느끼려는 느낌이랄까. 물론 지금 느끼는 요조라는 그런 것과 하등 상관 없긴 하지만 첫인상을 생각하면 그렇다는거다. 머릿속에 요조라의 취향 정보를 입력해두고 이어진 렌 군의 질문에 잠깐 고민하다가 답했다.

" 음 ... 좋아하는건 아닌데 또 못보는건 아니라서요. 애초에 그런거 무서워하는 성격도 아니고. "

물론 일부러 놀래키는 장면에서는 놀라기도 하지만 무서움을 느낀다거나 하는건 아니었다. 거기서 나오는 귀신은 잡귀 수준이라 실제로 우리 앞에 나타나도 벌벌 떨다가 돌아갈 느낌이라서 그렇기도 했다. 그리고 그런 말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나는 가장 꼭대기에 있는 미끄럼틀을 가리키며 말했다.

" 저거, 타러가죠. "

아래에서 봐도 꽤 높아보이는데 위로 올라가면 진짜 높아 보이겠지?

488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22:04:32

요조라 : 세이 씨... 너는 너무 치명적인 걸 발설해버렸어... (칼 가는 소리)(?)

489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22:05:21

어서 오세요! 코세이주와 요조라주!

490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22:06:02

다들 어서와요오~

491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22:09:34

리하리하~ 취기와 함께 갱신이야~ 아~ 취기보다 배가 너무 불러~~

492 코세이주 (.AY2IRofy6)

2022-05-23 (모두 수고..) 22:09:52

다들 좋은 밤이에요~ 곧 자러가겠지만요!

493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22:15:08

저런. 한 쪽은 취했고 한 쪽은 주무시러 가시는군요! 좋은 밤을 보내라구요!

494 코세이주 (.AY2IRofy6)

2022-05-23 (모두 수고..) 22:18:38

ㅋㅋㅋㅋㅋ 아니 요조라 코세이한테는 숨기는거였냐구요~~

열한시쯤에 자러갈꺼에요!

495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22:21:19

11시가 11시 30분이 되고... 11시 30분이 12시가 되고... 12시가 12시 30분이 되고..(시선회피)

496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22:24:34

그렇게 다시 3시의 요정이 되고~ ㅋ.ㅋ 딱히 숨기는 건 아닌데 이제 직접 말한거랑 전해들은거랑 다르니까~ 원래 그런거 좀 싫어하고 응

497 코세이주 (.AY2IRofy6)

2022-05-23 (모두 수고..) 22:27:49

평일엔 세시의 요정하면 진짜 큰일난다구요!!

>>496 헉 싫어한다니 ... 조심해야겠네요 :3

498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22:29:43

>>497 악의가 없으면 이해는 하는데~ 애초에 요조라가 주변과 교류를 끊은게 뒷담 때문이었어라~ 그렇다는거~

499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22:29:53

(그러고 보니 정말로 진실게임은 언제하지)
(슬슬 날짜를 고민할 때가 되었는데.)
(달력 보기)

500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22:31:39

여름 마지막 이벤트인셈 치고 이번 주말에 하는건~?

501 코세이주 (.AY2IRofy6)

2022-05-23 (모두 수고..) 22:33:51

>>498 ㅇ0ㅇ) ... 코세이가 혼내줄꺼니까 괜찮아요! 물론 코세이가 남들에게 막 말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

>>499 이번 주말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502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22:36:34

이번 주말이라. 만약에 한다면 일요일에 할 것 같네요. 토요일엔 캡틴이 가족끼리 여행으로 어디 놀러갈지도 모르는 상황이기도 하고.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빨리 올 수도 있긴 한데... 음. 일단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로 예정만 해놓을게요!

다 털어버리겠다!!

503 코세이주 (.AY2IRofy6)

2022-05-23 (모두 수고..) 22:41:43

털릴게 없는 것 같은데 ... (._.

504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22:42:28

>>501 하지만 이미 렌에게 연애 사실을 말해버렸지~~

>>502 토요일이라~ 음~ ㅋㅋㅋ 털어버리시겠다? 아키라가 그럴 성격이 아닌건 다 알고 있다구~

505 코세이주 (.AY2IRofy6)

2022-05-23 (모두 수고..) 22:45:23

>>504 헉 그런 것도 말하면 안되는거였다니 ... 이대로 혼난다!!

506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22:47:18

>>503 그건 이제 다른 분들이 알아서 잘 해주실거라고 믿고...

>>504 (캡틴이 빙의한) 아키라:(싱긋)

507 코세이주 (.AY2IRofy6)

2022-05-23 (모두 수고..) 22:51:09

>>506 그렇다면 역으로 아키라를 턴다!!!

508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22:51:24

>>505 라인으로 미리 말하면 플래그 파훼 가능이라구~

>>506 꺄악 아키라에게 어서 제령의식을~~

509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22:54:49

>>507 아키라에게요? 아키라에게서 뭘 털려고요? (갸웃)

>>508 으아앗!! 저는 악령이 아니에요!!


아무튼 이제야 창문으로 바람이 부네요!! 살았다!! 8ㅁ8

510 코세이주 (.AY2IRofy6)

2022-05-23 (모두 수고..) 22:56:24

>>508 헉 요조라주 친절해 ... 그럼 아마 말했을꺼에요! 누구누구한테 얘기했다~~ 이런식으루!!

>>509 에 브 리 띵

511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23:04:17

>>510 엗. 아직도 아키라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있단 말인가. (흐릿)

512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23:13:23

>>509 ㅋㅋㅋㅋㅋㅋ 그건 제령해봐야 알겠지~

>>510

요조라 : 아
요조라 : 아...
요조라 : 알았어요
요조라 : 저 내일은 아침에 혼자 갈게요
요조라 : 잘자요

그리고 다음날까지 답은 없었다~

513 코세이주 (.AY2IRofy6)

2022-05-23 (모두 수고..) 23:16:40

>>511 캐다보면 또 모르는게 나올거라고 생각해요!
>>512

코세이 : (안절부절)

그렇게 안절부절하며 하루를 보내는 코세이씨 ... 연락이 다시 오면 상당히 좋아할지도 ...

514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23:26:52

>>512 .dice 1 2. = 1
1.그렇게 캡틴은 제령되었고 캡틴이 공석이 되었다.
2.캡틴은 악신이 아니다! 그런 것은 소용없다.

>>513 그렇다면 지금 물어보시죠!! 진실게임까지 갈 것이 있는가!

515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23:27:10

>>513 학기중이라면 아마 저녁때나 되어서야 연락 할듯 싶긴해~ 렌한테 얘기한거는 라인하면 아마 알겠어요 까지만 말할거고~

516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23:28:10

캡틴 제령됐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7 코세이주 (.AY2IRofy6)

2022-05-23 (모두 수고..) 23:29:27

>>514 음 ... 갑자기 물어보라고 하시니까 질문이 기억이 안나요! 애초에 제령 되어버렸는데요?!

>>515 흑흑 코세이가 잘못 했어요 ... 미안하다고 사과하면 받아주나요 8-8

518 스즈주 (45pD1Bwwhc)

2022-05-23 (모두 수고..) 23:31:16

스즈즈즈즈 >;3

519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23:31:24

(그렇게 내옆신은 캡틴이 사라지고 2대 캡틴의 자리를 이을 자가 나타나는 시기를 기다리게 되었다.)
(컨티뉴?)

520 코세이주 (.AY2IRofy6)

2022-05-23 (모두 수고..) 23:36:48

스즈주 어서와요!!

>>519 2대 캡틴이 여기있다!!

521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23:37:44

리갱리갱~ 다들 리하에요~

522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23:40:26

어서 오세요! 스즈주와 토와주!!

>>520 와! 코세이주가 이제 2대 캡틴 하는 거예요?!

523 코세이주 (.AY2IRofy6)

2022-05-23 (모두 수고..) 23:43:24

>>522 (도망)

524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23:44:26

>>523 어딜 도망가세요!! >>520의 저 레스를 써놓고서!! (쫓아가기)

525 코세이주 (.AY2IRofy6)

2022-05-23 (모두 수고..) 23:45:49

자러갈꺼에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26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23:48:31

ㅋㅋㅋㅋㅋㅋ 안녕히 주무세요! 코세이주!! 역시 11시는 11시 30분이 되고..

527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23:48:56

>>517 미안하다고 해도 이미 말한건 바뀌지 않으니까~ 말로는 괜찮다고 하는데 태도는 조금 서운해할지도~

스즈주 토와주 어서오구 코세이주 ㅋㅋㅋㅋㅋㅋㅋ 자러가는거야? 잘자~

528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23:49:36

잘자요 코세이주~

529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00:04:51

와 이제 화요일~ 월요일은 힘들어도 빨리 가서 좋아~

530 ◆oAG1GDHyak (TD6bAWpp3g)

2022-05-24 (FIRE!) 00:05:28

가끔은 정말 안 갈때도 있어서 곤란해요. 그래도 오늘은 조금 빨리 간 것 같기도 하고!

531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00:11:05

한창 바쁠 때는 시간이 멈춘거 같긴해~ 그래도 정신차려보면 끝나있고 그렇더라구~

532 ◆oAG1GDHyak (TD6bAWpp3g)

2022-05-24 (FIRE!) 00:21:43

어쨌든 시간은 흘러가기 마련이니까요. 벌써 이 스레도 50% 정도에 도달했고 말이에요!

533 코로리주 (39tBzXNAWM)

2022-05-24 (FIRE!) 00:25:53

드디어 퇴근길에 올라서 갱신 。゚(゚´ω`゚)゚。 캡틴 답레는....... 집 도착하구나서 답레 쓸 수 있으면 써올려볼게...... 자러간 참치들은 다들 좋은 밤 보내라구........

534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00:28:19

>>532 벌써 반이나 채웠다니~ 나머지 반도 순식간에 지나가버리겟는걸~

이제 퇴근길이라니 코로리주... ;ㅁ; 귀가 조심하구~~ 월요일 고생했어~~

535 토와주 (sT.EED9Ln6)

2022-05-24 (FIRE!) 00:34:00

다들 좋은 밤 되세요~
퇴근은.. 잘 오시고요.

536 ◆oAG1GDHyak (TD6bAWpp3g)

2022-05-24 (FIRE!) 00:35:59

>>533 어서 오세요! 코로리주!! 아이고. 굳이 무리하게 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534 나머지 반도 어느 순간 훅훅 지나가기 마련이지요. 그리고 캡틴은 그 모든 것을 관전석에서 구경할 뿐이지요!

>>535 토와주 역시 좋은 밤 되세요!

537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00:53:14

ㅋㅋㅋㅋㅋ 캡틴이 관전석에서 구경한단 말을 보면... 왤케 끌어내리고 싶어질까... 얄밉다...!

538 ◆oAG1GDHyak (TD6bAWpp3g)

2022-05-24 (FIRE!) 00:56:22

으아닛! 캡틴이 스레에 참가한 이들을 관전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해요!!

539 토와주 (sT.EED9Ln6)

2022-05-24 (FIRE!) 01:02:41

(조용히 관전하기)

540 ◆oAG1GDHyak (TD6bAWpp3g)

2022-05-24 (FIRE!) 01:03:14

ㅋㅋㅋㅋㅋㅋ 아닛?! 토와주야말로 진정한 관전 고수였어!!

541 ◆oAG1GDHyak (TD6bAWpp3g)

2022-05-24 (FIRE!) 01:08:21

그럼 저는 슬슬 쉬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42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01:09:21

캡틴 잘자~

543 토와주 (sT.EED9Ln6)

2022-05-24 (FIRE!) 01:11:25

잘자요 캡틴~

544 코세이주 (ZQXrD.ZZw.)

2022-05-24 (FIRE!) 06:01:02

조은 아침이에요 :3

545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06:24:19

(좋은아침 팻말 세우고 은신)

546 코세이주 (ZQXrD.ZZw.)

2022-05-24 (FIRE!) 06:32:30

ㅇㅁㅇ)... 어디가요!

547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06:43:27

에~ 딴짓하러~? 자는 건 글른거 같아서~ ㅋ.ㅋ

548 코세이주 (ZQXrD.ZZw.)

2022-05-24 (FIRE!) 06:48:07

헉 ... 그렇다면 다녀오세요! 자는게 제일 좋아보이긴 하지만요 ...

>>527 가기전에 이거에 대한 해결법은 알려주고 가세요!!

549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06:57:51

일단 누워볼건데 잠 오면 잠들겠지~ 해결법? 음~ 이거다! 하는 건 없으려나~ 혼자 기분 상한거니까 코세이가 풀어주길 바라지 않을거라~ 시간이 해결법일지도? 이런 부분이 좀 많이 귀찮은 타입인거지 요조라는~

550 코세이주 (hK5l4AL0AA)

2022-05-24 (FIRE!) 06:59:47

시간이 ... 해결법 ... (메모) 그럼 기다리는 것밖엔 답이 없겠네요! 그럼 그냥 평상시처럼 지내는 수 밖에 ...

551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07:06:30

태도가 좀 서먹해도 일단 지내는 건 평소랑 다를 바 없을거긴해~ 근데 이제 라인은 자주 하는데 마주치는 건 좀 피하고? 그럴거 같기도 하고~ 사교력 제로에게 연애는 너무 어려운 거시에오 :3

552 코세이주 (hK5l4AL0AA)

2022-05-24 (FIRE!) 07:16:42

히이익 ... 마주치는건 피하다니이이이 ... 조금은 슬퍼할지도 모르겠네요! 나중엔 이유도 물어보고 할 것 같은데 ... 말은 해줄까요?

553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07:28:39

직접 물어보면 대답은 해줄거야~ 근데 묻기 전엔 먼저 말해주지 않을 뿐~ 요조라는 요조라대로 그런 걸로 코세이가 정 떨어지면 어쩌나 하고 고민하거든~

554 코세이주 (hK5l4AL0AA)

2022-05-24 (FIRE!) 07:31:24

아마 계속 그러면 먼저 물어볼꺼니까요! 그리고 그런걸로 정 떨어지는 것보단 몰라서 미안하다고 다음부턴 조심하겠다고 먼저 사과할꺼구 ... 기분 괜찮아지면 손 잡아달라고 할꺼 같네요!

555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07:39:26

그럼 메데타시 메데타시네~ 손 잡아달라고 하면 머뭇머뭇 하다가 포옹 한번 해주고 손 잡아주지~ 괜한 걸로 신경쓰이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야~

556 코세이주 (dEYzSBldAA)

2022-05-24 (FIRE!) 07:41:27

ㅋㅋㅋㅋㅋㅋ 메데타시 맞네요 ... 간만에 들어서 그런가 현웃 터져버림 ... 그래도 살다보면 그런거 하나씩 배려하면서 나아질꺼라구 생각해요~~ 인생은 기니까!

557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07:45:51

에 대체 어느 부분이 현웃 터질 부분이었는데 ㅋㅋㅋㅋㅋ 그치그치~ 요조라도 이제 차차 나아질 거라구~ 그렇게 봉인됐던 성격이 풀리고 코세이는 잡혀살게되고~(?)

558 코세이주 (dEYzSBldAA)

2022-05-24 (FIRE!) 07:56:21

메데타시라는 말을 너무 오랜만에 들어섴ㅋㅋㅋㅋ 코세이는 잡혀 살아도 괜찮아요~~ 딱히 취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여자관계가 복잡한 것도 아니고 ... 그냥 뒤에서 요조라 그림 그리는거 보면서 책이나 읽는게 좋대요~~

559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08:02:05

ㅋ.ㅋ 뭐 코세이주를 웃겼다니까 뿌듯하네~ 음 그러면 요조라가 딱히 뭘 하진 않고 그냥저냥 지내겠는걸~ 요조라 그림 그리다가도 내려놓고 코세이 귀찮게 굴 것도 같지만~ 앗 맞다 우미노카리 때 수영복 입은 요조라를 본 코세이의 소감은?!

560 코세이주 (dEYzSBldAA)

2022-05-24 (FIRE!) 08:05:49

귀찮게 굴면 오히려 좋아할거라 ... 워낙 좋아하니까 말이죠~~ 수영복 입은 요조라를 본 느낌은 ... 남한테는 보여주기 싫으니까 다음부턴 겉옷 입혀줘야겠다 ... 그래도 엄청 예쁘네 헤헤 같은 느낌이래요! ㅋㅋㅋㅋㅋㅋ 우미노카리 끝나고 바로 자기가 입고있던 겉옷 덮어주지 않았을까 싶네요

561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08:19:43

오~ 코세이 소유욕 귀엽고 젠틀해~ 우미노카리 끝난 후에 마주치면 살짝 놀랐겠는걸~ 코세이 오는 걸 미리 알았다면 안 그랬겠지만~ 겉옷 덮어주면 저 안 더운데요 ):3 이러고 겉옷 벗어주고서 도망간다~ ㅋㅋ

562 코세이주 (dEYzSBldAA)

2022-05-24 (FIRE!) 08:27:55

ㅋㅋㅋㅋㅋㅋ자기한테 걸어서 다 잃었다는 것까지 알면 마구 도망갈 것 같은걸요 ... 말은 절대 안하겠지만! 겉옷 벗어주고 도망가면 끝까지 쫓아가서 입어요! 입어! >:3 할 것 같은데 말이죠... 끝까지 안입으면 꿍시렁거리면서 삐질 것 ...

563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08:37:36

그야 미안하고 부끄러워서 필사적으로 도망갈것 ㅋㅋㅋ 아 쫓아온대 ㅋㅋㅋㅋㅋ 하지만 요조라도 한 고집 하는데 어카지~ 결국 코세이 삐지게 할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삐진 코세이 보고 이리기웃 저리기웃 하다가 이거 꼭 입어야해요? 입으면 더운데에... 하고 슬쩍 물어볼듯~

564 코세이주 (dEYzSBldAA)

2022-05-24 (FIRE!) 08:41:13

ㅋㅋㅋㅋㅋ 그렇게 기웃기웃대면 더우면 안입어도 돼요 ... 하고 작게 얘기하다가 살짝 보고선 아니면 걸치기라도 하면 ... 하고 눈치 보고 ㅋㅋㅋㅋㅋㅋㅋ 안입을꺼면 하루종일 같이 다니자고 할 것 같은걸요~~

565 ◆oAG1GDHyak (UTzRUEl9NQ)

2022-05-24 (FIRE!) 08:53:44

(대충 매일 아침 실시간으로 훈훈하게 읽는 이)
(사르륵)

566 코세이주 (dEYzSBldAA)

2022-05-24 (FIRE!) 08:56:49

ㅋㅋㅋㅋㅋㅋ 캡틴의 아침을 책임지고 있는거냐구욬ㅋㅋㅋㅋㅋ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567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09:00:53

코세이 눈치보는거 대형 댕댕이가 눈치보는 느낌이야 ㅋㅋㅋ 이럴 땐 댕댕미 넘치네~~ 귀여워~ 안 입을거면 같이 다니자고 한다? 그럼 당연히 안 입어야지 아 ㅋㅋ 당장 팔짱부터 낀다~~

아앗 캡틴이 몰래 관전각을 잡고 있었다니! 캡틴도 좋은아침~

568 코세이주 (xP/LLfuil2)

2022-05-24 (FIRE!) 09:09:38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이페이스 기질이 있지만 요조라 앞에선 한없이 약해지는 느낌이랄까요 ... 사귀기 전이랑 후랑 비교하면 많이 다르니까요! 그래도 중요한 순간엔 꽤나 단호할 것 같구.

바로 팔짱부터 끼면 좋아라하면서 이것저것 먹으러도 다니고 ... 누가 요조라 보는 것 같으면 안보이게 살짝 노려보고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웃고 ㅋㅋㅋㅋ 사진도 여러장 찍자고 할 것 같네요! 아무도 못보게 개인소장 하겠지만 ... 요조라랑 같이 찍은 사진 여러장 인화해서 책상에 올려둘 것 같네요!

569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09:20:24

중요한 순간 하니까 하나 생각난게~ 밥 먹기 전에 과자 먹으려고 하면 코세이가 단호하게 뺏을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분명히 밥 전에 과자 먹고 배부르니까/입맛없으니까 밥 안먹을래요 한 적 있을거니까 ㅋㅋㅋ 아니 코세이 사진 인화까지 하냐구~~ 사진 왠지 대부분 경계하는 고양이 같은 표정으로 코세이한테 붙어있거나 찍는거 전혀 눈치 못 챘거나 둘 중 하나일듯~

570 코세이주 (xP/LLfuil2)

2022-05-24 (FIRE!) 09:29:45

ㅋㅋㅋㅋㅋㅋㅋ 그런적이 있으면 분명 못먹게 할꺼니까요! 먹으려고하면 안돼요, 하고 과자 뺏어가고 ... 강경 수단으로 밥 같이 안먹으면 나도 안먹을꺼에요! 한다던지~~ 그래도 종종 과자 먹고싶다하면 같이 먹거나 할 것 같긴하지만요!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웃는 모습으로 같이 찍기를 기대하면서 ... 라인에는 전시 못해놓으니까 손잡은거나 프로필에 올려두고 자기가 주로 일하는 책상에 액자에 넣어서 리리랑 같이 찍은 사진 옆에 올려둘 것 같아요~~ 인화한거 액자에 넣어서 요조라도 주면서 책상에 올려두면 좋을 것 같아요~~ 라고 한다던지!

571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09:36:04

웃으면서 사진 찍으려면 멀었지~ 그래도 언젠간 그런 날이 올거야~ 사진 넣은 액자 주면 가져가서 냉큼 책상 위에 두기~ 코세이가 주는 것들도 아마 책상에 둬서 책상이 작은 전시관처럼 될지도? ㅋ.ㅋ

아구 이제 좀 자야겠다... 이따봐~~ 오늘도 화이팅~~

572 코세이주 (xP/LLfuil2)

2022-05-24 (FIRE!) 09:52:07

ㅋㅋㅋㅋㅋㅋ 책상 위에 있는거 왤케 귀여워요 ... 나중에 놀러갔는데 다 위에 올라가 있어서 놀라는 코세이 ...

주무시고 이따 저녁에 뵈어요! ><

573 렌 - 코세이 (Op.1VwK4.Y)

2022-05-24 (FIRE!) 12:45:17

“좋아하는 것을 같이 하고 그러면 좋지 않을까 해서요.”

자신은 그 때 너무 무서웠, 아니 싫었었지만 그래도 코세이는 그런 것을 잘 보거나 하는 편이라 다행인 듯 했다. 하긴 요조라도 그렇고 코세이도 그렇고 무언가에 겁을 먹는다거나 하는 게 상상이 잘 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렌이 넌지시 코세이에게 물었다.

“그런데, 코로리 씨는 공포영화나 그런 것들을 좋아하는 편인가요…?”

공포스러운 것을 잘 못보는 편이었기에 렌은 왠지 코로리가 그런 것을 좋아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생각이 닿게 된 것이었다. 요조라와 방탈출에 같이 갔었던 것처럼 눈 꽉 감고 하려면 할 수는 있겠지만서도.

렌은 코세이가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미끄럼틀을 가리키자 작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구조물 위로 올라가는 길은 종아리까지 올라오게끔 물이 차올라 있었고, 계단을 올라가도 구조물 사이사이에서 물을 뿌리거나 물이 줄줄 나오고 있거나 해서 올라가면서도 자연스럽게 물에 젖게 되었다. 아래쪽에 있는 사람에게 물대포나 물총 같은 것을 쏠 수 있게 되있는 것들도 있었고.

“미끄럼틀 타고 나서 재미삼아 내기 같은 것 어때요?”

렌이 장난기 어린 얼굴로 차오르고 있는 오크통 물벼락을 가리키며 물었다. 사람도 많고 날씨도 더운데 물벼락 맞으면 시원하지 않겠는가.

574 렌주 (Op.1VwK4.Y)

2022-05-24 (FIRE!) 12:48:36

엣 요조라 이야기한 거 지뢰 밟은 건가? 이런이런.... 코세이가 요조라에게 어떻게 말하는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렌이 요조라한테 미운털 박히면 빼기 꽤 어려울 것 같은데. 코로리 찬스를 이용해야하나?(코로리 뒤에 숨기)

그나저나 요조라 코세이 썰 맛있잖아. 언젠가 코세이가 요조라를 요루라고 부르거나 요조라가 코세이를 세이라고 부르는 날이 오려나(상상만해도 귀여움) 아니면 각자만의 애칭 같은 것 부르는 것도 보고싶은데~~

575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15:40:04

>>574 지뢰까진 아니지만~ ㅋㅋㅋ 숨지마라 렌~ 렌이랑 코로리도 서로 애칭 지어서 불러조라~

갱신해~ 좋은오후~

576 아미카주 (SgU/0dgkMY)

2022-05-24 (FIRE!) 17:07:43

좋은 오후입니다!

577 토와주 (sT.EED9Ln6)

2022-05-24 (FIRE!) 17:44:47

잠깐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578 코세이주 (dEYzSBldAA)

2022-05-24 (FIRE!) 18:10:05

와아 퇴근이다 ...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579 ◆oAG1GDHyak (TD6bAWpp3g)

2022-05-24 (FIRE!) 19:02:37

갱신이에요!! 덥다!! 갱신!! 덥다!! 다들 안녕하세요! 덥다!! (털썩)

580 코세이주 (4GUg3j0/UM)

2022-05-24 (FIRE!) 19:04:59

캡틴 어서와요~~

581 ◆oAG1GDHyak (TD6bAWpp3g)

2022-05-24 (FIRE!) 19:05:42

으어. 코세이주도 안녕하세요! 그리고 저는 밥을 먹으러 바로 가볼게요!!

582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19:30:02

갱신해~

583 ◆oAG1GDHyak (TD6bAWpp3g)

2022-05-24 (FIRE!) 19:52:50

그리고 갱신이에요!! 저녁식사도 끝! 화요일도 끝!! 다음주 연차! 와아!

584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20:06:42

캡틴 어서와~ 기운 넘치네~

585 ◆oAG1GDHyak (TD6bAWpp3g)

2022-05-24 (FIRE!) 20:15:28

하지만 현실은 더워서 녹아가는 슬라임이지만요. (츄륵)

586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20:16: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슬라임 캡틴~ 주물거릴테다~

587 ◆oAG1GDHyak (TD6bAWpp3g)

2022-05-24 (FIRE!) 20:17:00

으구와아악..우와악..(주물주물 당하는 중)

이렇게 된 이상 요조라에게 슬라임 장난감을 주고 도주하는 수밖엔!

588 코세이주 (ZQXrD.ZZw.)

2022-05-24 (FIRE!) 20:17:53

저녁 먹고 다시 왔어요~~

589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20:25:17

요조라에게 장난감을 줘도 슬라임 캡틴은 놓칠 수 없다구~ 가둬놓고 주무를테다~

코세이주 어서와~ 맛저했어~?

590 아미카주 (VQO.6c1Igg)

2022-05-24 (FIRE!) 20:27:28

점점 밝아지는 밤이네요~!

591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20:30:50

아미카주도 어서와~ 밝아지는 밤? 해는 이미 다 졌는걸...?

592 ◆oAG1GDHyak (TD6bAWpp3g)

2022-05-24 (FIRE!) 20:32:26

어서 오세요! 코세이주! 아미카주!!

>>589 저, 저를 가둬놓아도 아무것도 없어요! 아키라에 대한 비밀 정보도 없다구요! 8ㅅ8

593 코세이주 (ZQXrD.ZZw.)

2022-05-24 (FIRE!) 20:33:24

맛있게 먹었어요! 여러분은 맛저하셨나요? 아미카주는 어서오시구요!! 아마 해가 지는 시간이 점점 늦어진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594 ◆oAG1GDHyak (TD6bAWpp3g)

2022-05-24 (FIRE!) 20:34:19

저야 주말에도 항상 아침점심저녁을 다 챙겨먹으니까요!! 맛있게 먹었답니다!

595 아미카주 (VQO.6c1Igg)

2022-05-24 (FIRE!) 20:40:31

>>591 아..그 늘 8시에는 밖에 있는데 점점 하늘이 밝아지는게 보여서요..!

596 ◆oAG1GDHyak (TD6bAWpp3g)

2022-05-24 (FIRE!) 20:44:25

엗. ..저녁 8시에 하늘이 점점 밝아져요? (동공지진)

597 아미카주 (VQO.6c1Igg)

2022-05-24 (FIRE!) 20:47:42

>>596 날이 갈수록 밝아진다는 뜻?

598 ◆oAG1GDHyak (TD6bAWpp3g)

2022-05-24 (FIRE!) 20:50:14

아. 그거야 지금은 점점 해가 길어질 시기니까요!!

599 코로리 - 아키라 (CcJPbjqLLs)

2022-05-24 (FIRE!) 21:17:27

"햇님이랑 아수라 남작이랑 더한 거."

무슨 뜻인지 간단명료하게 설명하면서, 지킬 앤 하이드가 더 어울릴 지도 모른단 생각을 한다. 안경 회장님과 반짝반짝 남작 씨라거나! 다음에는 그렇게 불러볼까 고민하니, 별명을 하나로 줄이겠다며 햇님 남작이라는 별명을 만든지 몇 분이나 지났다고 새로운 별명을 벌써 하나 더 지어뒀다. 하지만 아키라가 이 별명을 알게 되기는 아직 먼 것 같다.

"안경의 신한테 미움 받았어."

요즘 레몬 사탕에게 잡아먹히는 꿈을 꾸도록 매일같이 신경써주고 있는 누구도 안경을 썼고, 지금 제 목소리와 눈길을 모른 척 무시하고 있는 아키라도 안경을 썼다. 코로리는 사람도 무시하면 삐지는데 감히 신을 무시해! 입술을 삐죽거리나 싶더니, 곧 방긋 웃었다. 삐진 것이다! 제 나름 아키라가 물어보면 물어보는 대로 착실히 답해주었는데, 별로 인기 없을 거라니 악담ー진위 여부와 관계없이 악담은 악담이니까ー이나 하고 묻는 것에는 대답도 안 해주고, 마주칠 때마다 잔소리만 하고. 삐졌다. 악몽 꾸게 해주고 싶지도 않았다! 그야 꿈을 빚는 것도 일하는 것이 아니라고는 못 하니까.

"네에ー 책 드리겠습니다!"

품에 꼭 안고서 절대 안 줄 것처럼 하고 있던 책 다섯권을 아키라가 내민 손으로 건넨다. 아키라가 책을 받아 챙긴다면 카운터에서 나와 책방의 문을 열어주었을 것이다. 친절하고 상냥하다못해 공손하기까지 한 아르바이트생의 정석이다. 이런 상태로 별명 부르며 장난걸 리가 없으니, 아키라가 안경 회장님과 반짝반짝 남작 씨라는 별명을 알게 되기에는 먼 것이다!

"아니에요, 가미즈미 책방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아! 어서 가보세요ー"

첫번째 연애 이야기에 재미있어 보인다며 흥미가 끌린 듯 하더니, 멈칫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러고서 하는 말이 배웅 인사였다. 얼른 나가란다! 아키라가 책방을 나가면 그 뒷통수에 대고 저번처럼 또 메롱할 것만 같다.

600 코로리주 (CcJPbjqLLs)

2022-05-24 (FIRE!) 21:19:25

막레로 받아도 괜찮도록 답레 가져왔어, 너무 오래 돌리게 한 것 같아서 미안하구 답레 늦어서 미안하구 。゚(゚´ω`゚)゚。

그리고 다들 화요일 고생많았다구, 좋은 밤이야! 오늘도 퇴근 못 해서 곧 가볼 거 같지만 참치들은 푹 쉬길 바란다구~! ( ´∀`)

601 ◆oAG1GDHyak (TD6bAWpp3g)

2022-05-24 (FIRE!) 21:24:37

맙소사! 책방에서 쫓겨나고 말았어!! (흐릿) 아무튼 그렇다면 저것을 막레로 받도록 할게요! 일상 돌리신다고 수고했고 코로리주는 아직 일하는 것 같으니 화이팅이에요!

뭔가 어째서인지 만나기만 하면 저렇게 티격태격 투닥투닥만 하게 되버리는 둘의 상성. (시선회피)

602 코로리주 (CcJPbjqLLs)

2022-05-24 (FIRE!) 21:30:02

캡틴도 일상 돌린다구 수고 많았다구~! 일은..... 원래 이번달 말에 바쁠 거라고는 알고는 있었는데 이정도일 줄은 ( ◠‿◠ ) 화이팅 고마워~!

둘이 사이좋은 것도 보고 싶지만 재밌으니까 괜찮으려나~! 졸업식까지도 티격태격 사진찍는거 방해할 것 같기도 하고 (*´ω`*)

603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21:30:10

식빵은 맛있지만 너무 먹으면 더부룩하네~

604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21:30:44

캡틴이랑 코로리주 일상 수고했구~ 생각난 김에 슬슬 일상 구해볼까나~

605 코세이주 (ZQXrD.ZZw.)

2022-05-24 (FIRE!) 21:31:53

두 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606 코세이주 (ZQXrD.ZZw.)

2022-05-24 (FIRE!) 21:34:49

맞다 코로리주에게 질문! 위에서 렌이 물어봐서 그런데 코로리는 무서운거 잘보나요?

607 토와주 (sT.EED9Ln6)

2022-05-24 (FIRE!) 21:36:35

리갱리갱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608 ◆oAG1GDHyak (TD6bAWpp3g)

2022-05-24 (FIRE!) 21:39:27

>>602 그렇다고 막 엄청 살벌하게 사이가 나쁘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그냥 반에서 상성 조금 안 좋은 애들끼리 티격태격하는 수준이기도 하고.. 저는 이런 관계 매우 좋아합니다! 원래 다 항상 사이 좋은 이만 있고 그런 것은 아니라구요!
사진이라. 아키라와 코로리가 같은 조에서 찍게 된다면...ㅋㅋㅋㅋㅋ 아마 은근히 티격태격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604 일상이라. 오랜만에 콕 찔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긴 한데. 같이 돌릴래요?

>>607 어서 오세요! 토와주!

609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21:40:58

토와주 어서오구~

>>608 나야 좋지~ 근데 캡틴 방금 마무리 했는데 괜찮겠어?

610 코로리주 (CcJPbjqLLs)

2022-05-24 (FIRE!) 21:43:35

요조라주, 세이주, 토와주 안녕 좋은 밤이야~!

>>606 코로리는 못봐~! 악몽 꾸기 쉬운 요소들은 거의 다 비호감이고, 무서운 건 악몽 꾸기 쉬우니까 안 좋아해! 점프스케어(갑툭튀)에 엄청 약하고, 잔인하거나 비주얼적으로 무서운 건 '무서워서 못 보겠어 。゚(゚´ω`゚)゚。' 보다는 '보기 싫어!' 라는 느낌이야 ( ´∀`)

611 ◆oAG1GDHyak (TD6bAWpp3g)

2022-05-24 (FIRE!) 21:44:58

>>609 뭐 방금 마무리라고 해도 코로리주의 막레가 올라온거고 저는 오늘 아무것도 쓰지 않았으니까요! 쉬다가 막레를 받은 거니 별로 상관없지 않을까 싶네요.

612 아미카주 (VQO.6c1Igg)

2022-05-24 (FIRE!) 21:47:04

요조라주! 괜찮다면 저랑 해보실레요?

613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21:47:09

>>610 코로리주도 안녕안녕~ 코로리 호러 극혐하는구나~

>>611 그럼 일상 돌려볼까! 워터파크 아니면 해변가로 하고 싶은데 캡틴은 어느쪽이 편해?

614 코로리주 (CcJPbjqLLs)

2022-05-24 (FIRE!) 21:48:20

>>608 맞아 ( ´∀`) 약약약혐관이라는 느낌이지! 나도 귀여운 약약약혐관하기 어려운데 해서 행복하구 (*´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기사님이 거기 둘 그만하라고 혼내는 거 아냐? (혼난 코로리: 회장님은 회장님이면서 모범도 안 보이구 뭐하는거야!)

일상 매칭이려나~! 일하면서.....() 열심히 관전해주겠어! (*´ω`*)

615 아미카주 (VQO.6c1Igg)

2022-05-24 (FIRE!) 21:48:46

아이고 이미 캡틴에게 찔렀네요 그러면 나중에 하는걸로!

616 코로리주 (CcJPbjqLLs)

2022-05-24 (FIRE!) 21:49:53

아미카주 안녕, 좋은 밤이야! 앗 엇갈린 모양이네 。゚(゚´ω`゚)゚。 난 일상 방금 끝냈기도 하고, 아직 회사라서 일상은 힘들 것 같아 。゚(゚´ω`゚)゚。

>>613 극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존은 할 수 있다구! 그래도 요조라가 좋아한다고 하면 입술 엄청 삐죽거릴 거 같지. 양귀비 씨면서 무서운 거 본다구 악몽 꾸면 어떡할거냐구.

617 코세이 - 렌 (ZQXrD.ZZw.)

2022-05-24 (FIRE!) 21:49:55

" 취미나 좋아하는게 겹치면 그것만큼 좋은게 없긴하죠. "

수많은 취미가 있고 수많은 호불호가 있는만큼 연인끼리 그것이 겹칠 확률은 생각보다 낮다. 그래서 보통은 한번은 이쪽이 양보하고 한번은 저쪽이 양보하는 식으로 취향을 맞추곤하는데 만약 그럴 필요가 없다면 데이트 할때도 더욱 즐겁게 할 수 있겠지. 상대방이 즐겁지 않으면 데이트하는 의미가 없으니까. 그러다 렌 군의 질문에 나는 지금까지의 리리를 떠올려봤는데 ...

" 좋아하는건 모르겠지만 ... 무서워하는건 못본것 같네요. "

좋아했다면 아마 즐겨봤을텐데 그런 모습을 보지 못했으니 좋아하는건 아닌것 같고 ... 그렇다고 무서운걸 볼때 반응을 보면 그런걸 무서워하는 것 같지는 않으니 그냥 찾아서 보지도 않고 무서워하지도 않는것 같다. 아마 렌 군이 싫어한다면 안보거나 놀리려고 일부러 데려가거나 둘 중 하나가 되겠는데.

" 아마 싫어한다고하면 일부러 보러가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말이에요. "

아니면 반대로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려고 한번쯤은 데려갈 수도 있겠지만 여동생의 즐거움을 위해서 이건 비밀로 하기로 한다. 미안하지만 저한텐 여동생이 더 소중하니까요, 렌 군.

" 내기할게 뭐가 있겠어요. 가서 같이 맞으면 되는데. "

안그래도 더운데 저거 한번 맞으면 꽤나 시원해질 것 같다. 올라가면서 뿌려진 물에 의해 몸이 젖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고서 가장 높은 미끄럼틀 앞에 선다. 안전요원의 말이 들려오고 그의 말에 따라서 자세를 취하고선 내려가는 물살에 몸을 맡긴다. 제일 높은 곳에 있어서 그런가 경사가 꽤나 있었고 속도가 붙은 나는 마지막쯤엔 날아가듯이 물에 빠진다.

" 역시 워터파크는 이런 맛에 오는거긴해요. "

잔뜩 젖어서 물에 젖은 생쥐꼴이 됐지만 대충 털어내고선 다음은 오크통을 가리킨다. 근데 물의 양이 엄청난게 ... 저거 맞으면 서있기 힘들겠는데?

618 ◆oAG1GDHyak (TD6bAWpp3g)

2022-05-24 (FIRE!) 21:51:45

어어. 뭔가 기회를 뺏어버린 느낌인가. (동공지진)(흐릿)

>>613 굳이 말하자면 저는 해변가를 돌려보고 싶네요. 워터파크에서는 이미 아키라가 두 번이나 돌렸으니까요.


>>614 (혼난) 아키라:회장이니까 더 이런 것으로 이것저것 말을 하는 거거든요? 애초에 사진을 찍는데 있어서는..(대충 잔소리모드)

ㅋㅋㅋㅋㅋㅋ 아마 사진 기사님보다는 담임이 혼내지 않을까 싶은걸요. 너희 둘은 이 순간까지도 싸우고 있냐고 하면서 말이에요.

619 토와주 (sT.EED9Ln6)

2022-05-24 (FIRE!) 21:55:06

와아 관전이네요~

620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21:57:12

>>615 음 혹시 찌르려고 했어? 아이고 이런... 다음에 돌리자~

>>616 취존해주는구나~ 코로리가 악몽 꾸면 어쩌냐고 입 삐죽대면 과자 하나 먹여주면서 그러지~ 악몽도 재밌다고~ 가끔 그림의 영감도 되어준다구~

>>618 그럼 해변가 해볼까~ 비키니에 포니테일 요조라 꺼내와야지~ 선레 다이스야 굴러라~

.dice 1 2. = 1

1. 아키라
2. 요조라

621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21:58:02

드디어 선레픽에서 벗어났어! 자 그럼 부탁해 캡틴~

622 ◆oAG1GDHyak (TD6bAWpp3g)

2022-05-24 (FIRE!) 21:59:51

알겠습니다! 그럼 선레를 가지고 올게요!

623 코세이주 (ZQXrD.ZZw.)

2022-05-24 (FIRE!) 22:00:23

>>610 그럼 얼추 맞네요! 좋아하는건 아닌데 무서워하는건 아닌 것 같다! 무서워하는걸 같이 볼 일이 없으니 ...

와아 일상 돌아간다 ... 평일만 아니었으면 일상 돌렸을텐데 ... 윽

624 아키라 - 요조라 (TD6bAWpp3g)

2022-05-24 (FIRE!) 22:04:52

"...♬"

여름의 끝자락이 거의 다가오고 있었다. 이럴 때 바다를 제대로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키라는 해변가에 파라솔을 설치하고 돗자리를 깔고 그 위에 앉아 수박을 먹고 있었다. 역시 여름하면 수박이고, 수박하면 여름이었다. 전 날, 미리 시원한 물에 푹 담가두고 바다에 오기 전에 잘라서 아이스박스에 따로 넣어오기 전까지 시원함을 쭉 유지한만큼 수박은 상당히 시원했다. 지금 여기에 혼자 왔냐라고 하면 물론 그는 혼자 왔다. 학생회 멤버들을 부를까, 혹은 친구들을 부를까 했지만 가끔은 혼자서 조용히 바다를 구경하고 즐기고 싶은 탓이었다. 그것을 떠나서 애초에 바다 근처에서 태어난 이들인만큼 뭘 새삼스럽게 바다에 오냐는 말들도 많았지만.

아무튼 철썩이는 파도를 돗자리에 앉아 조용히 구경을 하고 있던 그는 적당히 바다를 구경하다가 바다에 들어갈까 생각을 하며 그저 편안하게 수박 한 조각을 먹으면서 철썩이는 평화로운 바다를 봤다.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찾아오면... 이런 여유도 슬슬 끝이려나. 그런 생각을 하는 찰나 근처에 낯익은 이의 모습이 보였다.

호시즈키 요조라. 한번씩 잊혀질만 하면 보이는 여성의 모습이었다. 그래도 봤으니 인사 정도는 하는 것이 좋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자리에서 일어선 후에, 돗자리를 잠시 떠나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가볍게 인사했다.

"여기서 만나게 되네요. 좋은 여름이에요. 호시즈키 씨."

625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22:05:12

주말 금방 올거야~ 좀만 힘내자구~

626 코로리주 (CcJPbjqLLs)

2022-05-24 (FIRE!) 22:05:19

>>618 담임선생님 불쌍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학생회장이 반에 있어서 이끌기 쉽겠다 생각했더니, 상성 -100% 코로리와 붙어서 순식간에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이 되셨네..... 아키라 잔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 이제 아키라 보자마자 귀 막는 거 아니냐구 ( ◠‿◠ )

>>620 잠의 신은 과자로 넘...넘어가지 않으니까?! ( ´∀`) 그림의 영감이 되어준다고 하면 꿈이야 원래 그런 것이라구 대답하면서 과자 먹겠지만.....()

>>623 응응, 점프스케어 놀라는건 무서워서 놀라는 거랑 조금 느낌이 다르니까~! 무서운 것 자체는 무서워하지 않는 느낌이지! 호러 장르에서 점프스케어 없는 경우가 드물어서 그렇지. ( ´∀`)

627 코로리주 (CcJPbjqLLs)

2022-05-24 (FIRE!) 22:08:22

그리고 오늘의 질문~~~! 뭔가 바빴어서 그런가 엄청 오랜만인 느낌이다~~!?!

>>399 에서 하나 풀었던 질문까지 같이! 1번에 답해줬던 참치들은 답 안해줘도 좋다구 (`・∀・´)
1. 자캐가 아이돌이었다면!!!! 어떤포지션?! 어떤느낌?!!? (가미즈미아이돌 포기못해)
2. "강아지는 야옹야옹하고 울어. 그럼 강아지는?" 이라고 물어본다면?!
3. 시각/후각/미각/청각/촉각 중 한가지를 포기하라고 한다면?!

628 코로리주 (CcJPbjqLLs)

2022-05-24 (FIRE!) 22:11:31

>>627... 바보인가봐.... 2번은...... "강아지는 야옹야옹하고 울어. 그럼 고양이는?" 이라고 물어본다면?! .....이라고 봐줘..... ( ◠‿◠ )

629 코세이주 (ZQXrD.ZZw.)

2022-05-24 (FIRE!) 22:14:56

>>399 코세이가 아이돌 ...? 그렇게 된다면 아마도 퇴폐미 담당이 아닐런지 ... 춤 잘추는데 파워풀 하다기보단 좀 흐느적거리는 느낌이고~~

>>627
코세이 : ... 리리, 강아지는 그렇게 안울어
코세이 : 역시 미각이지? 미각 정도는 없어도 살 수 있지만 다른 것들은 안돼.

630 ◆oAG1GDHyak (TD6bAWpp3g)

2022-05-24 (FIRE!) 22:15:34

>>626 어쩌겠나요. 반 아이들이 그렇게 배정되었으니 담임 선생님이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 수밖에! 몇 번 얘기했지만 아키라는 딱히 코로리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고 정말로 싫어한다면 아예 신경도 안 쓰고 그냥 무시해버리겠지만... 그래도 나름 친분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괜히 더 이런저런 말을 하면서 일을 키워버리는 케이스이다보니 확실히 코로리와는 상성이. (시선회피) 이건 다 아키라가 잘못한게 맞다. (머리 박기)
그렇게 귀를 막으면 아키라는 빤히 보다가 노트에다가 내용을 써서 보여주지 않을까 하고!


>>627
1.어. 아키라 노래 그렇게 잘 부르는 것은 아니고 춤은 좀 추니까 아마도 댄스 계열? 뒤에서 조용히 춤추는 그런 포지션이 아닐까 싶네요.

2.아키라:....(빤히)
아키라:어서 시원한 곳에 가서 쉬세요. 더위를 좀 약하게 먹은 것 같은데.(절레절레)

3.우와. 이건 진짜 어려운데 그나마 아키라는 후각을 포기할 것 같네요. 시각과 촉각 청각은 4DX 영화를 봐야해서 아키라는 절대 포기 못하고 미각은 맛있는 것을 포기 못하기 때문에 그나마 정말로 부들부들 하는 목소리로 후각을 고르게 될 것 같네요.

631 ◆oAG1GDHyak (TD6bAWpp3g)

2022-05-24 (FIRE!) 22:16:21

코세이가 퇴폐미?! (흐릿) 지금까지 퇴폐미를 보인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은데! 아이돌이 되면 그렇게 각성하는가?!

632 코세이주 (ZQXrD.ZZw.)

2022-05-24 (FIRE!) 22:23:29

>>631 후후 숨겨진 매력이래요! 사실 지금이야 신이니까 괜찮지 인간이었으면 퇴폐미 뿜뿜하고 있을거래요 :3

633 ◆oAG1GDHyak (TD6bAWpp3g)

2022-05-24 (FIRE!) 22:25:17

>>632 (믿기 힘듬)(직접 눈으로 봐야만 할 것 같음)(고로 내놓으라는 이야기)

634 요조라 - 아키라 (CECijBQdw2)

2022-05-24 (FIRE!) 22:25:43

"요루, 바다 가자."
"엥... 지금? 바로...?"
"어!"

정말 뜬금없는 일이었다. 방바닥에 드러누워 창 밖 하늘을 보면서 부채질을 하고 있던 요조라에게, 대뜸 찾아온 마히루가 바다에 가자고 했다. 우미노카리 때 물개마냥 신나게 놀아놓고 물놀이가 부족한가보다. 요조라는 일단 귀찮다고 싫다고 해보았지만, 작정한 마히루는 누구도 말릴 수 없다. 늘어진 요조라를 직접 들어서 데려가려 하길래 알았다고, 간다고 투덜대며 승낙한다. 그렇게 대충 짐을 챙겨 내려오니 바캉스 차림의 사요코가 현관에서 반긴다. 그 사이 부엌에서 도시락을 가져온 마히루와 함께, 셋은 차를 타고 가까운 해변가로 왔다.

"여긴 언제 와도 절경이네. 역시 여름엔 바다에 한번쯤 와줘야지."
"매년 오는데, 뭐가 그렇게 좋대..."
"그야 좋지! 나 대학 다닐 땐 말이야, 동기들이랑 바다 한번 놀러가려면 각 잡고 계획 세워야 했어. 그리고-"
"아, 알았어 알았어. 나 놀러 갈 거야..."
"어? 어. 너무 멀리 가진 말고."
"어어..."

무슨 놀러와서 일장연설을 하려는 마히루를 피해 요조라는 해변을 걷는다. 우미노카리 때 입었던 수영복에 사요코가 묶어준 머리가 높게 흔들린다. 수영을 못 하는 요조라라서, 허리에 투명한 하늘색 튜브를 걸고 타박타박 모래사장을 걷고 있으니, 누군가 다가와 인사를 한다. 돌아보자 이게 누구야, 아키라였다.

"아, 시미즈 씨. 안녕하세요..."

걸어오면서 흘깃 보이던 파라솔의 주인이 아키라였나보다. 요조라는 고개를 기울여 아키라 뒤쪽에 보이는 파라솔을 보고, 주변도 둘러본다. 유달리 사람이 적은 해변가라서 그런지 1인용으로 보이는 파라솔과 돗자리가 눈에 띈다. 혹시, 하는 생각에 그런 물음을 입에 담아본다.

"시미즈 씨, 혼자, 왔어요...?"

늘 그렇듯 어떤 의도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묻는 느낌이다. 확인차, 라는 느낌 말이다.

635 토와주 (sT.EED9Ln6)

2022-05-24 (FIRE!) 22:27:19

1. 비주얼 서브 보컬? (공식 설정상 노래 잘한다 있음)
근데 메보가 되기에는 보컬그런거 관심 없었어요~같은 느낌이 있어서요~

2. 강아지가 야옹야옹하고 우는 건 고양이 사이에서 자라서 학습한 결과인가요? 그리고 고양이는 강아지 사이에서 자랐다라는 동일한 조건인가요 아니면(이하생략)
*무관심할 만한 사람(초면, 사이가 좋지 않음 등)이 말한다면 걍 무시합니다..

3. 으음.. 꼭 포기해야 한다면 미각이요. 사실 미각은 맛 5개? 6개 에 후각+촉각인 만큼 맛 6개를 잃는다고 치면 생각보다 단순하고... 후각이 맛의 7~80%를 차지한다거나~ 하는 걸 보면..

636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22:27:59

신/인간 반전 이벤트를 하면 볼 수 잇으려나~ 퇴폐미인 코세이~

>>627 이건 2번부터 해야지~ 1번은 이미 했으니까~

2. 요조라 : 그야 야옹야옹이죠. 고양이니까...
안 속는다! >:3

3. 으으음~ 예전이었으면 청각일텐데 지금은 미각이려나~ 그야 지금은 청각이 없으면 코세이 목소리를 못 듣잖아~

637 아키라 - 요조라 (TD6bAWpp3g)

2022-05-24 (FIRE!) 22:31:03

멀리서 볼 때는 잘 몰랐지만 가까운 곳에서 보니 묶은 그녀의 머리가 확연하게 보였다. 오늘은 이런 스타일인가?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가만히 눈에 담다가 자연히 그녀가 튜브를 하고 있는 모습도 확인했다. 그러고 보니 우미노카리에서는 적당히 하는 것 같던데 수영을 잘 못해서 그런 것일까? 그런 것치고는 3등을 한 그녀를 떠올리며 그는 괜히 분한 감정을 느꼈지만 애써 표현하진 않았다.

"네. 뭐, 가끔은 혼자서 바다를 즐기고 싶어서요. 정확히는 친구들이 매년 보는 바다인데 뭣하러 또 바다에 가냐고 그래서. 이왕 이렇게 된 거 혼자서 조용히 마지막 끝자락을 즐기고 2학기나 준비할까 싶어서."

내일 바로 개학인 것은 아니었으나 머지않아 개학이 찾아오고 그럼 자연히 2학기가 찾아오고 계절이 바뀔 때였다. 가미즈미의 가을에는 먹을 것이 풍부하지. 그런 생각을 하니 절로 침을 꿀꺽 삼키나 그는 애써 아닌 척 하면서 스스로 머리카락을 살짝 정리했다.

"그러는 호시즈키 씨는... 혼자서 여기에 오진 않을 것 같고, 일행과 같이?"

적어도 자신이 아는 그녀는 굳이 혼자서 여기까지 올 이는 아니었다. 물론 자신이 그녀에 대해서 모든 것을 파악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어딘가에 일행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며 괜히 주변을 두리번거리지만 특별히 눈에 띄는 이는 없었다. 어쩌면 혼자서 왔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이 뭐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었기에 그는 굳이 더 그 관련으로 입을 열진 않았다.

"그러고 보니 우미노카리. 3등이었던가요? 축하해요."

638 코세이주 (ZQXrD.ZZw.)

2022-05-24 (FIRE!) 22:31:46

>>633 삐빅, 추가 결제가 필요합니다.
>>635 메인보컬 뺨치는 서브보컬 ... 이거 흥한다! 그리고 후각이 있어도 미각이 없다면 결국 맛을 못느끼는건 마찬가지니까 ...
>>636 앗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성격 자체는 여전하겠지만요! 그리고 미각 고른 이유가 ... 똑같네요 (도망)

639 아미카주 (VQO.6c1Igg)

2022-05-24 (FIRE!) 22:32:16

>>627

1. 자캐가 아이돌이었다면!!!! 어떤포지션?! 어떤느낌?!!? (가미즈미아이돌 포기못해)
포지션은 역시 댄스 담당과 막내를 같이 겸할 것 같네요! 나이는 둘째 치고라도.

2. "강아지는 야옹야옹하고 울어. 그럼 강아지는?" 이라고 물어본다면?!
"어..멍..멍?" (유머감각따윈 없는 아미카)

3. 시각/후각/미각/청각/촉각 중 한가지를 포기하라고 한다면?!
살기 위해서 먹는 아미카에게 미각은 버림패입니다(?)

640 코세이주 (ZQXrD.ZZw.)

2022-05-24 (FIRE!) 22:34:01

>>630 아니 여기도 진단 답변이 있잖아?

아키라 춤추는거 ... 막 파워댄스 추는거 상상하니까 매우 멋지네요 코피 날뻔 ... 그리고 질문하는데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거냐구욬ㅋㅋㅋㅋㅋㅋ 후각이 없어지면 맛도 제대로 못느낀다는데!!

641 코세이주 (ZQXrD.ZZw.)

2022-05-24 (FIRE!) 22:36:21

>>639 역시 아미카가 막내라면 ... 정말 귀여울 것 같은데요! 사람들이 막내라면서 막 귀여운 것만 모아놓고 볼 것 같고 ㅋㅋㅋㅋㅋ 살기 위해서 먹는다니 ... 식사에 대한 로망이 없네요!

642 아키라 - 요조라 (TD6bAWpp3g)

2022-05-24 (FIRE!) 22:36:38

모두의 진단. 확실하게 보고 있답니다! 서브 보컬 토와라. 확실히 토와는 뭔가 메인으로는 나오지 않을 것 같지요. 아니. 근데 다들 미각을 포기 하고 있어?! (동공지진)

>>640 어..파워댄스까진 아닐 것 같은데..(시선회피) 그거야 뭐 갑자기 저런 것을 물어보면 아키라로서는...(시선회피22) 그리고 아예 맛을 못 느끼는 것보다는 낫지요!

643 토와주 (sT.EED9Ln6)

2022-05-24 (FIRE!) 22:39:23

아니 그치만 후각을 없애면 미각도 7~80%는 나가리된다는데. 그러면 차라리 미각을 없애고 후각은 지키는 게 이득이지 않나요~

2개 있는걸 1개 잃어서 나머지 하나도 0.3~0.2되느니 차라리 1개 잃고 1개 온전히 보존한다!

(아무말)

644 토와주 (sT.EED9Ln6)

2022-05-24 (FIRE!) 22:41:34

일상 돌리고는 싶은데 영.. 상태가 그래서 텀이 엄청날 것 같네요오..

645 아미카주 (VQO.6c1Igg)

2022-05-24 (FIRE!) 22:42:43

>>641 아미카의 귀여운 순간들 하이라이트..한번쯤 보고 싶네요!

646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22:42:48

>>638 성격도 살짝 나빠졌으면...(?) 어라 그런거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앗 어디가~ ㅋㅋㅋㅋㅋ

647 ◆oAG1GDHyak (TD6bAWpp3g)

2022-05-24 (FIRE!) 22:43:19

하지만 완전히 잃어버리면 맛있는 것을 먹는 재미가 없는걸요!! 차라리 조금이라도 있는 것이!! (끌려감)

648 ◆oAG1GDHyak (TD6bAWpp3g)

2022-05-24 (FIRE!) 22:44:10

>>645 그런고로 아미카 아이돌 루트 갑시다! (진지)

649 코로리주 (CcJPbjqLLs)

2022-05-24 (FIRE!) 22:47:12

>>629 퇴폐미?!?! 코로리는 오빠가 아이돌이라 싸인 심부름 당한다구 꿍시렁 거리고 있을 거 같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어째서 2번은 리리가 한 말이 된거야~~! ( ◠‿◠ ) 미각인가~~~! 역시 미각 만만할지두?!

>>630 코로리도 아키라 안 싫어한다구! 싫어했으면 아키라 절대 잠 못자..... 잠의 신이 미워한다구, 잠을 잘 수 있을리가 ( ´∀`) 아키라 잘못 아니라구~~ 몇백몇천살 먹도록 철 안 든 리리 탓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라도 춤인가~! 서브댄서인가!! 앗 영화가!! 여기서!! 후각... 그치만 포디영화에서도 후각도 쓰이는데?! 비중은 다른 것에 비해 작긴 하지만~~

>>635 왜 메보가.... 아닌거지?! 공식노래잘함이면 메보 노려도 되는거 아니려나!?! 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로 아래 관심없었다는 느낌이구나 왠지 천재같아~! 토와는 노력하는 천재 느낌이니까! 터와 2번 3번 엄청 자세히 고민해서 답하는구나, 똑똑해 똑똑해~!

>>636 하지만 야옹야옹이라고 말하는 요조라를 보았으니? 속지 않아도 이것은 이득입니다만? ( ◠‿◠ ) 헉 3번... 스윗해............ 예전에는 청각이었던 이유는 뭐야?! 딱히 무언가 듣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한거려나?!

>>639 여기도 댄서인가!!! 막내댄서 귀여워~~! 잠꾸러기 막내 댄서님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고양이는, 하고 물어보려고 했던건데 내 실수로 그만... 하지만 고양이었어도 야옹야옹이라고 답했을 거 같네~! 미각은 버림패... 아미카는 고민없이 쉽게 고르는구나!

650 코세이주 (ZQXrD.ZZw.)

2022-05-24 (FIRE!) 22:47:48

>>642 아이돌이라면 장르에 따라 파워댄스도 분명! (기대)
>>643 하지만 맛있는 냄새가 나는데 정작 맛이 안나면 그것도 고통스러울지도 ...
>>645 그럼 오늘부터 아이돌하죠 (진지)
>>646 아앗 ... 나쁜 남자 코세이인가요?! 그런건 무리라구요~~ 살짝 까칠해질 수는 있지만요! 부끄러워서 도망갔다구요!

651 아미카주 (VQO.6c1Igg)

2022-05-24 (FIRE!) 22:48:00

>>648 (끄덕끄덕) "그러니까 아미카양 아이돌 한번.."
(아미카가 꽤 강하게 째려보는 느낌이 든다.)

652 코세이주 (ZQXrD.ZZw.)

2022-05-24 (FIRE!) 22:51:21

>>649 사인 심부름 ㅋㅋㅋㅋㅋㅋㅋ 반대로 리리가 아이돌이어도 분명 코세이가 시달릴테니까 말이죠. 그리고 코세이 주변에 저런거 물어볼 사람이 ... (눈치)

653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22:53:26

>>649 관전각 캡틴 다음은 이득각 코로리주인가! 그런고로 요조라에게 야옹야옹(네코미미 장착)을 한번더 시키겠다~

요조라 : 뭔데... 야옹야옹...? (갸웃)

전에 청각이었던 이유는 그게 맞아~ 가족 말고는 대화를 거의 안 하니까, 청각 정도는 없어도 괜찮다고 생각했지~

>>650 아앗 살짝 까칠도 좋아~ 까칠 코세이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러워서 도망갔다니 이런~ 이제 도망 못 가게 수갑이라도 채워야~(???)

654 코로리주 (CcJPbjqLLs)

2022-05-24 (FIRE!) 22:55:56

>>627
1. 자캐가 아이돌이었다면!!!! 어떤포지션?! 어떤느낌?!!? (가미즈미아이돌 포기못해)
코로리가 아이돌.... 쟤가 막내인가? 어? 쟤가 맏이라고??! 리더라고?!!! 같은 느낌이려나?! 포지션은 보컬이겠다~! (제일 잘 부르는거: 자장가)

2. "강아지는 야옹야옹하고 울어. 그럼 고양이는?" 이라고 물어본다면?!
강아지가 야옹야옹했으니까, 고양이는 찍찍!

3. 시각/후각/미각/청각/촉각 중 한가지를 포기하라고 한다면?!
코로리는 후각은 절대 안돼. 후각 없으면 양귀비 꽃단내 못 맡아서 일 못해서 큰일나니까. 코로리도 미각 포기하려나! 안 먹어도 안 죽는 신이니까, 정크푸드들과의 작별인사가 슬프겠지만.... 좋아하는 걸 못 보고, 못 느끼고, 못 듣는건 더 슬프겠지! (`・∀・´)

>>652 그렇다면!!! 쌍둥이가 나란히 데뷔해서 쌍둥이들끼리 그룹하자!!! 그룹내 불화가 당연히 있는 그룹하자~~~! 이제 서로가 서로에게 싸인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5 코로리주 (CcJPbjqLLs)

2022-05-24 (FIRE!) 22:56:55

>>653 。゚(゚´ω`゚)゚。 네코미미 요조라는 기쁜데 청각 잃으려고 선택했을 과거의 이유가 조금 마음 아파..... 요조라 친구 365억명 만들어줄거야

656 ◆oAG1GDHyak (TD6bAWpp3g)

2022-05-24 (FIRE!) 22:58:05

>>649 그렇기에 그나마 비중이 덜한 것으로..(시선회피) 아무튼 코로리는 잘못이 없어요! 이건 다 신에게 무례하게 구는 아키라가 잘못한 것!

Q.그럼 코로리가 신이면 아키라는 공손하게 구나요?
A.아키라:그렇다면 아오노미즈류카미 전승도 사실이라는거잖아요.
A.아키라:가미즈미에 생명을 준 신에게 직접 사명을 받은 우리 시미즈 가문이 다른 신에게 무릎을 꿇는다니. 있을 수 없는 수치다.
(이거 절대 아님)
(핑계고 사실 100% 이제와서 꿇을 수 없다는 자존심임)

>>650 으앗! 기대하면 안돼요!! (도리도리)

>>651ㅋㅋㅋㅋㅋ 캡틴이 허락하겠어요! 아이돌 루트 갑시다!! (끌려감)

657 ◆oAG1GDHyak (TD6bAWpp3g)

2022-05-24 (FIRE!) 23:01:11

아니. 이 분들의 캐릭터. 모두 미각을 포기하시다니!
삶의 즐거움 중 하나가 맛있는 거 먹는거라고 하는데!! (흐릿)

658 토와주 (sT.EED9Ln6)

2022-05-24 (FIRE!) 23:02:50

(인턴과 레지던트와 그 외 하드한 일정을 본다)(미각을 잃어서 그냥 아무거나 영양소만 맞춰서 먹을 수 있다면 편하지 않을까?)

659 코세이주 (ZQXrD.ZZw.)

2022-05-24 (FIRE!) 23:04:39

>>653 네코미미 요조라?! (번뜩) 그리고 청각은 안된다아아아 코세이가 매우 슬퍼해요 ... (8-8 .. 까칠한거 좋아하시니 나중에 한번 ... 보여줄 일이 있을까는 모르겠지만요.

>>654 쌍둥이 그룹은 좋은데 불화가 당연한 그룹ㅋㅋㅋㅋㅋ 맨날 공식방송 나와서 투닥이는 현실 쌍둥이 남매 .... 어 이거 완전 악동뮤지션?

>>656 기대하면 보여줄거라고 생각했는데!!! (끌려감)

660 요조라 - 아키라 (CECijBQdw2)

2022-05-24 (FIRE!) 23:18:40

혼자 왔냐고 물으니 아키라는 개의치 않고 대답해주었다. 주변에서 매년 가는 바다인데 뭐하러 또 가냐고 하길래 혼자 왔다는 말에, 요조라는 작게 중얼거렸다.

"히루랑 똑같네..."

다른 점이라면 마히루는 절대 혼자 가지는 않는다는 점일까. 바다에 오기 전, 방에 널브러진 자신을 들어올리려던 마히루가 생각나 작게 혀를 찬다. 나이도 훨씬 많은 사람이 어떻게 자신보다 1년 위인 사람보다 어리게, 아니, 요란스럽게 구는 건지 모르겠다. 그러나 요조라는 자신도 만만찮게 마히루와 닮았다는 걸 아직 모르고 있었다...

"아, 네에. 히루... 오빠랑 왔어요... 오빠 애인도, 같이..."

되돌아온 물음에 요조라는 걸어온 방향으로 돌아서 멀리 설치된 파라솔을 가리킨다. 키 큰 남성과 상대적으로 작은 여성 둘이 근처에서 서있는게 겨우 보이는 거리다. 둘이서 또 무슨 작당질을 하고 있으려나, 물끄러미 바라보던 요조라가 우미노카리 언급에 흠칫, 반응한다. 축하한다는 아키라의 말에도 기뻐하는 기색 없이, 되려 입을 삐죽 내밀며 투덜댄다.

"그거, 하나도 안 기쁘거든요... 세 판이나 했는데, 겨우 3등에... 재미 없었어요. 히루만 아니었어도, 안 나가는 건데..."

첫 경기 때 깔끔히 탈락했으면 그대로 쉬었을테니 좋았을텐데, 패자부활전이다 뭐다 불렸다 떨어졌다 하니 농락당하는 기분이었다. 처음 나가본 우미노카리였지만 덕분에 두 번 나가고 싶지 않은 행사가 되어버렸더란다. 튜브를 꾹 쥐며 불만을 표하던 요조라는 곧 혀 한번 차고 흘려넘긴 듯 하다. 어차피 지난 일이니까 말이다. 놀러나와서 기분 나쁠 일은 만들지 말자고 생각하며, 아키라를 보고 말한다.

"그럼, 시미즈 씨는, 바다, 구경만... 하다, 갈 거에요...?"

혼자 왔으니 물놀이는 안 하지 않을까 싶었다. 요조라는 종종 혼자서 이 근처까지 와 바다만 보고 가곤 한 적이 있어서, 아키라도 그런가 궁금했다.

661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23:20:51

>>655 그 때의 요조라는 아직 마음을 닫고 있을 때니까~ 에 :ㅇ 너무 많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는 딱 양손만큼만 있어도 충분해~

>>659 네코미미~ 일상에서 쓸 일이 있으려나~ ㅋ.ㅋ 청각도 미각도 잃을 일 없으니까 괜찮아~ 요시요시~ :3 오오 까칠 코세이~ 기대해야지~ 존버할거야~

662 아키라 - 요조라 (TD6bAWpp3g)

2022-05-24 (FIRE!) 23:26:08

그녀가 특정방향을 가리키자 그는 살며시 시선을 그쪽으로 옮겼다. 오빠와 오빠 애인이라. 일단 오빠인 사람은 본 적이 있지만 그 애인이라는 이는 당연히 그는 본 적이 없었다. 그렇다면 뭐, 굳이 지금 여기서 인사를 하러 가거나 할 필요는 없겠다고 아키라는 판단했다. 보아하니 애인과 느긋하게 데이트라도 하는 것 같으니 자신이 굳이 갈 필요가 뭐가 있을까?

"그럼 다음에는 배팅조에 나가서 배팅해보세요. 그건 그것대로 재밌긴 한데. 저는 저대로 이번에는 완전 엉망이어서. ...4등이라도 하고 싶었는데."

숙박권이라던가, 아니면 다른 상품이라던가. 나름 괜찮았을 것 같았던 것들을 떠올리며 아키라는 약간의 아쉬움을 담아 한숨을 내쉬었다. 물론 필사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뭐라도 하나 타고 가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물로 굳이 안 타도 다 어떻게든 구할 수는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그는 내년에는 더더욱 힘을 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괜히 속으로 결심을 다졌다.

"바다 구경을 하다가 그냥 가볍게 수영을 좀 즐기기도 하고 그러다가 가려고요. 수영 좋아하기도 하고. 물론 그렇다고 전문적인 것은 아니지만. 허나 지금은 수박을 막 먹어서 바로 들어갈 수는 없거든요."

한 조각이면 모를까. 꽤 여러 조각을 먹었기에 조금 소화할 시간은 필요했다. 그때까지는 물에 들어가지 못하니 그건 좀 아쉽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살짝 자신의 자리를 바라보다 그녀에게 물었다.

"날씨도 더운데 수박이라도 한 조각 줄까요? 찬물에 넣어둬서 완전 시원하거든요. 일단 싸오긴 했는데 조금 남을 것 같아서."

물론 거절한다면 거절하는 것으로 더 이상 말을 할 생각은 없었다. 굳이 억지로 권할 필요는 없었으니까.

663 아미카주 (VQO.6c1Igg)

2022-05-24 (FIRE!) 23:32:04

오늘은 그만 자보도록 할게요! 좋은밤 되세요!

664 ◆oAG1GDHyak (TD6bAWpp3g)

2022-05-24 (FIRE!) 23:32:23

안녕히 주무세요! 아미카주!

665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23:33:24

아미카주 잘자~

666 ◆oAG1GDHyak (TD6bAWpp3g)

2022-05-24 (FIRE!) 23:57:10

수요일이다! 조금만 더 힘내면 주말!!

667 요조라 - 아키라 (CECijBQdw2)

2022-05-24 (FIRE!) 23:59:19

다음엔 안 나간다고 이미 결심을 굳힌 요조라였기에, 배팅조라도 참가해보라는 아키라의 말에 칼같이 고개를 가로젓는다. 확률이나 가챠를 좋아하는 마히루와 달리 요조라는 그런 불확정 요소는 즐기지 않는 편이었다. QR코드는 나름의 재미도 있고 시간 들인 만큼의 소득이라도 있었지, 그렇지 못 했던 우미노카리는 한번으로 완전히 질려버린 모양이다. 등수에 못 들었다며 아쉬워하는 아키라를 보며, 그는 내년에도 나가겠구나, 생각만 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요조라와는 상관이 없으니까 말이다.

"그렇군요..."

아무튼 요조라가 구경만 하다 갈 거냐고 물으니 아키라는 설명을 이것저것 덧붙였다. 흐음, 수영 좋아하는구나, 의외라고 할지 그래보인다고 할지, 명확히 생각하기가 어렵다. 그야 아키라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으니 당연한 일이겠지만. 수박을 먹어서 바로 못 들어간다길래 먹을 것도 들고 온 건가, 하는 생각까지 겹쳐 요조라 내면에서 아키라의 이미지는 더욱 모호해진다. 그래도 그거 하나는 알겠다. 뭘 하든 철저한 성격 같다는 거. 속으로 여러 생각을 하면서도 겉으론 평온하게 아키라를 응시하던 요조라, 수박 먹겠냐는 물음에 냉큼 고개를 끄덕인다.

"먹을래요. 주세요..."

만들어낸 간식도 좋아하지만 제철 과일 역시 요조라가 즐기는 간식거리다. 그 중 한여름의 수박은 절대 빼놓을 수가 없지. 물론 마히루가 가져온 도시락에도 있겠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 놀기 전에 가볍게 수분 섭취를 하는 셈인거다. 수박 먹을 생각에 티나도록 침을 삼킨 요조라는 문득 스치는 생각이 있어 아키라에게 묻는다.

"호타루 마츠리, 그림... 봤어요...?"

당시의 방명록은 마히루가 챙겨갔고 요조라는 딱히 보지 않았기 때문에, 아키라의 방문은 여지껏 모르고 있었다.

668 요조라주 (CECijBQdw2)

2022-05-24 (FIRE!) 23:59:38

사실 수요일부터 하루가 증말 길어지는 느낌이긴 해~

669 토와주 (p8DvCYkT.g)

2022-05-25 (水) 00:00:41

다들 잘자요~

670 렌주 (46Kye.vxdc)

2022-05-25 (水) 00:06:55

다들 쫀밤 보내고 있는가~
답레 써와야지~~~

671 요조라주 (T5nnk1cwzU)

2022-05-25 (水) 00:07:47

렌주 어서오고~ 아아 밤은 이제 시작이지...

672 코로리주 (gt8NmoQoWI)

2022-05-25 (水) 00:11:41

퇴근했다 ( ´∀`) 다시 갱신이야, 다들 좋은 밤이라구~! 자러간 참치들 다들 잘 자구 좋은 밤 푹 쉬어~! (*´∀`*)

673 토와주 (p8DvCYkT.g)

2022-05-25 (水) 00:12:15

다들 어서와요~

674 아키라 - 요조라 (BoS4vzLXTM)

2022-05-25 (水) 00:12:46

"그림? 아. 당연히 봤죠.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표현할까 했는데. 일단 방명록에도 평은 남겼었어요. 그림 잘 봤어요. 뭐, 그 직후에는 저도 해야 할 일이 있어서, 샘의 가이드라던가 그런 일들 때문에 다시 올라갔기에 오래 보진 못했지만요."

춤도 추고, 가이드로서 샘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고. 당연히 그녀의 모습도 봤고 그 옆의 누군지 모르지만 아무튼 남성도 봤었고. 뭐 친구, 혹은 그보다는 조금 더 가까운 사이겠거니 생각하며 그 사실에 대해서는 굳이 언급하지 않고 묻지도 않았다. 남의 사적인 시간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생각은 없었기에 더더욱.

"정확한 내용이 확실히 남아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렇게만 전해진다라는 정도의 이야기였기에 더 인상깊게 본 것 같네요. 후후. 아무튼 따라와요. 수박 줄테니까."

자신이 파라솔이 있는 곳까지 간 후에 수박을 가지고 오는 것보단 그냥 바로 근처에 있는 파라솔까지 데려간 후에 거기서 수박을 직접 시원하게 주는 것이 더 나을테니 그는 따라오라는 듯, 뒤돌아서 자신이 설치한 파라솔이 있는 곳까지 향했다. 그녀가 따라왔다면 아이스박스에 넣어둔 시원한 통에 담겨있는 수박 한 조각을 그녀에게 내밀었을 것이다. 색도 좋고, 당도도 괜찮으며 씨도 별로 없는 것이 먹기는 상당히 편한 류의 수박이었다.

"호타루마츠리 해서 하는 말이지만 워낙 일이 바빠서 호시즈키 당에서 파는 상품은 이번엔 먹지 못했네요. 내년을 기약해야겠어요. 내년에도 특별한 것을 팔지는 잘 모르겠지만 판다면 말이에요."

당시 사람이 상당히 많이 몰렸던 것을 떠올리며 그는 괜히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그래도 이런저런 일을 본격적으로 배울 수 있었으니, 상당히 뿌듯하다고 생각하며 그는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675 요조라주 (T5nnk1cwzU)

2022-05-25 (水) 00:16:10

코로리주도 어서오구~ 고생했어~ 좋은밤~

캡틴 답레는 천천히 올려놓을게~

676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00:21:46

일단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677 코로리주 (Hw9qhjwfM6)

2022-05-25 (水) 00:25:10

토와주도 요조라주도 반겨줘서 고맙다구~! ( ´∀`)

>>6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라는 코로리가 나 신이야! 하고 오늘 무슨 꿈을 꿀거야, 하고 꿈 꾸는 거 맞추고 해도 '이자요이 씨가 그런 말을 해서 그런 꿈을 꾼거다' 라며 안 믿을 거 같지?! (적폐)

>>659 혈연인 이상 투닥거리는 건 어쩔수 없지!!!! 세이 아직도 레몬사탕한테 잡아먹히고 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ㅠ

>>661 양손의 손가락 갯수만큼으로 합의봅세 (`・ω・´)

678 코로리주 (Hw9qhjwfM6)

2022-05-25 (水) 00:27:43

와아 캡틴도 인사해줘서 고마워~!

679 요조라주 (T5nnk1cwzU)

2022-05-25 (水) 00:33:09

>>677 ㅋㅋㅋ 손가락 갯수 만큼이라~ 좋소! 합의하지! >:3

680 렌 - 코세이 (46Kye.vxdc)

2022-05-25 (水) 00:33:23

취미랑 좋아하는 게 겹치면 그것만큼 좋은 게 없을 것 같다는 말에 렌은 가만히 코로리를 생각했다. 코로리가 좋아하는 것은.... 후링...? 그 외엔 아직 잘 모르겠다.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인만큼 아직 서로에 대해 잘 모르니까 말이다. 지금이야 얼굴만 봐도 좋고 이야깃거리가 계속 나오겠지만 서로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가다보면 이야깃거리도 줄어들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아직은 걱정할 단계는 아니지만. 그래도 코로리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하고 싶다고 생각해본다.

"좋아하지도 무서워하지도 않는다는 것이네요."

렌이 고개를 끄덕였다. 다행인가...? 어쨌든 싫어한다면 억지로 보러가지는 않을 것 같다는 말에 렌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건 다행일지도. 자신도 코로리가 가자고 한다면 눈 딱 감고 갈 생각은 있지만서도....

"엣...."

같이 가서 맞으면 된다는 말에 렌은 눈을 깜빡였다. 저걸 자진해서 맞고 싶다는 사람은 처음 봤기 때문이었다. 역시 신이란 존재는 남다른 것일까...?

렌은 코세이가 먼저 미끄럼틀을 내려가는 것을 보고 잠시 대기를 했다가 뒤이어 내려갔다. 물살과 함께 같이 미끄러져 내려가는 게 재밌기도 하고 마지막에 물에 풍덩 빠지는 게 시원하기도 했다. 렌은 고개를 저어 머리카락의 물기를 털어내고 코세이가 가리키는 오크통을 바라봤다가 으음.... 소리를 내었다.

"그럼 가위바위보해서 제가 지면 같이 맞고 제가 이기면 코세이 씨 혼자 맞는 건 어때요?"

장난스러운 목소리로 말도 안되는 제안을 넌지시 건넨다. 물론 말도 안된다고 같이 맞으러 가자고 하면 웃으며 같이 맞겠지만서도.

681 렌주 (46Kye.vxdc)

2022-05-25 (水) 00:34:17

요조라주 코로리주 토와주 캡 좋은 밤~~

682 렌주 (46Kye.vxdc)

2022-05-25 (水) 00:36:38

코로리진단
2.
렌:...멍멍...? 아, 이게 아닌가?(눈 깜빡깜빡)

3.
으윽..... 너무 어려운데.... 먹는 거 좋아하는 렌은 후각미각 포기 못해.... 어쩔 수 없나 촉각을 포기하는 수밖에....?

683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00:37:21

>>677 아키라는 신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기 때문에 아마 신이라고 한다면, 그리고 확실한 증거가 있다고 한다면 믿을 수도 있어요. 사실 초기에는 그러거나 말거나라는 느낌이었지만 최근 어떤 어떤 일상들 때문에 조금 신에 대해서 정말로 있다면.. 그렇다면...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 조금 있다보니.

하지만 적어도 코로리에게 무례를 용서해주십시오! 이자요이님!! 라는 일은 아마도 없을 것. (시선회피)

아키라:신이라서 어쩌라는 거예요. 신이면 신답게 더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야죠. 어서 공부하세요! (문제집 턱)
아키라:이쪽도 일단은 신의 가호를 받았으니 신 안 무섭거든요?!

684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00:37:54

>>682 하지만 촉각을 포기하면 코로리와 접해도 접한 것이 안 느껴지는..(시선회피)

685 코로리주 (Hw9qhjwfM6)

2022-05-25 (水) 00:38:09

>>679 합의 성공!!! ( ´∀`) 그러구보니 요조라한테 가끔 세이 사진 보내지 않을까 싶구?! 일상 속 뒷모습 옆모습 같은 류~~ 세이한테 안 걸리게 조심조심~~~!!!

렌주도 안녕, 좋은 밤이야~! 화요일 수고 많았다구 (*´∀`*)

686 코로리주 (1ULytUA78w)

2022-05-25 (水) 00:45:05

>>682 멍멍하는 렌도 얻었다아아아 (⌒▽⌒) 귀여워서 어떡해~! 렌이 망멍이라고 하면 고양이는 멍멍하고 울어야지. 그런거야. 렌이는 촉각인가~! 물들어가도 물 느낌 안 나는데 괜찮은거려나 궁금하기두 하고?!

>>683 그 코로리 그런건 기대도 안 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 정말 격 없으니까~! 그러면서 신이라고 으스대기는 하지만서두. 아키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소리 끝나지 않아 ( ◠‿◠ )

코로리: (자장자장해버릴까!)
코로리: 눈 깜빡하면 햇님이 달님 되구, 여름이 겨울되는게 좋아?

687 요조라주 (T5nnk1cwzU)

2022-05-25 (水) 00:48:31

>>685 앗 일상 속 코세이 사진? 청소할 때 앞머리 올린 것도 보내줬으려나~~ ㅋㅋㅋㅋㅋ 사진값은 호시즈키당의 과자면 되려나~ 아몽드 쇼콜라처럼 가끔 마히루가 따로 만들어주는거 챙겨뒀다 코로리 알바 중에 가서 줬을거 같네~

688 코로리주 (EomshwiTPY)

2022-05-25 (水) 00:52:07

>>687 일상 속이니까 드물게 한 두장 껴있지 않으려나?! 와 호시즈키당 과자~! ・:*+.\((*´∀`*))/.:+ 아니 근데 마히루가 만든건데 코로리가 먹어도 되는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동생 먹이려고 만들었더니.... 다른 애가 다 먹네......

689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00:54:16

>>686 이렇게 아키라는 신에게 잔소리를 하는 인간으로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되고..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아님) 사실 이것도 코로리를 어느 정도 친근하게 생각하고 있기에 가능한 거지만요. 접점도 없고 누군지도 모르는 학생이 알고보니 신입니다. 라고 한다면 적어도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줄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딱 그 정도지만.

690 코로리주 (EomshwiTPY)

2022-05-25 (水) 01:01:58

>>689 신에게 잔소리하는 인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학기..... 잔소리없을 2학기가 곧인데 과연 어떻게 될것인가?! (*´ー`*) 접점도 없는데 신이라고 밝히는거는 조금 대단할지도?!

691 요조라주 (T5nnk1cwzU)

2022-05-25 (水) 01:04:04

>>688 한두장이라도 껴있으면 좋지~ 있으면 되는 것~ ㅋ.ㅋ 요조라가 고마워서 갖다주는 거니까 괜찮대~ 아니면 만들고 있을 때 옆에 가서 협박(?)해서 얻어낸 걸지도~?

요조라 : 히루, 과자 만들어...?
마히루 : 어, 사브레 쿠키 할거야. 맛은 한 세가지 정도로-
요조라 : (옆구리에 손가락을 찌르며) 1인분, 더 만들어...
마히루 : (흠칫) 어, 어? 어???
요조라 : 만들라구... 더...
마히루 : 아 알았어! 더 만들게! 그러니까 꼬집지 마!

(찡긋)

692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01:05:34

>>690 ㅋㅋㅋㅋㅋㅋ 물론 가을 후반기가 되면 그때부턴 아키라도 자거나 말거나 크게 신경을 쓰지 않겠지만요. 정확히는 자기 입시도 바빠서 신경을 안 쓰는 거지만요!
어. 그리고 어디까지나 만약에라는 것이니까요! 딱히 접점도 없는데 신 입장에선 밝힐 이유도 없고!

693 코로리주 (gt8NmoQoWI)

2022-05-25 (水) 01:13:39

>>691 마히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먹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 누구한테 가는지도 모르고....... 아닌가?! 마히루는 눈치 빠르니까 알 것 같기두 하고?!

>>692 가을 후반기부터구나!!! 코로리는 2학기 시작하고서부터 바로 학교에서 잠 안 잘거 같은데 ( ´∀`) 잔소리 없어진 3학년 C반.... 담임선생님 감동의 눈물 흘려.....(?)

694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01:15:34

>>693 아키라:(드디어 이자요이 씨가...)
아키라:(...오랫동안 잔소리를 한 보람이 있어.)

(이거 절대 아님)

695 렌주 (46Kye.vxdc)

2022-05-25 (水) 01:21:04

촉각... 물 느김 안나고 만저도 만지는 느김 안나면 울고 싶을지두....? 그래도 몸이 덜 아프고 덜 고통스러우니 도움이 되는 것도 있지 않을까 싶고...? 물론 다른 것들을 잃어도 엄청 안좋잖아ㅋㅋㅋㅋㅋㅋ 그런 일이 없길 바라며....

696 코로리주 (gt8NmoQoWI)

2022-05-25 (水) 01:21:15

>>6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아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공부하다가 모르는 거 있다구 물어볼지도 모른다구?!

697 렌주 (46Kye.vxdc)

2022-05-25 (水) 01:21:51

코로리 요조라에게 코세이 사진 보내고 간식 얻는 딜 너무 귀엽잖아ㅋㅋㅋㅋㅋㅋ 2학기에 코로리 열공하고 아키라 감동하는 것도 귀여워....

698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01:23:23

>>695 아니. 하지만 몸이 아픈 것을 모르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인거라구요!! 갑자기 훅 죽을 수도 있어요! (흐릿)

>>696 아키라:뭔가, 뭔가 잘못되었어.
아키라:이자요이 씨. 어제 뭐 잘못 먹었어요?!
아키라:아니면 남자친구가 대신 잔소리 하고 있어요?!
(동공지진)

699 코로리주 (gt8NmoQoWI)

2022-05-25 (水) 01:23:40

>>695 우으 속상해하는 렌 생각하면 마음아파 。゚(゚´ω`゚)゚。 누가 저런 끔찍한 질문을 한거야.... (본인) 아니 근데 인간이 아파도 아픈 줄 모르면 큰일이잖아!!! 불에 닿았는데 잘 안 느껴져서 3도 화상 입구 그러면 어떡해........ 절대 그런 일 없어야 해 응응

700 렌주 (46Kye.vxdc)

2022-05-25 (水) 01:24:50

다들 애인이랑 혹은 미래의 애인이랑 같이 하고싶은 일 있으면 이야기해줘~ 궁금하다. 물론 아키라는 같이 4dx영화보기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만....!(아님)

701 렌주 (46Kye.vxdc)

2022-05-25 (水) 01:27:03

>>698 >>699 다른 것을 잃어도 다 갑자기 훅 죽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니까....? 후각을 잃으면 상한 냄새 못맡고, 미각을 잃으면 뭔가 잘못 먹고 죽을수도... 안돼.... 우리 애들 못잃어 ;ㅁ; 응응 그럴 일 없으니까....!

702 코로리주 (gt8NmoQoWI)

2022-05-25 (水) 01:27:56

>>697 세이랑 세이 일상도 완전 귀엽다구, 코로리 생각해주는 거 너무 스윗하구 귀여워...... 간식 얌얌 잘 먹는 것도 그렇구 가위바위보 내가 하는것도 대박 귀여워~!

>>6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 (입술 삐죽) 안 알려주면 갈래.
코로리: 남작 씨랑은 말 안 해.

코로리.... 낮에 자야 밤에 못잔 걸 자는건데, 낮에도 공부한다는건...... 거의 24시간 깨어있는거라, 잠의 신이라 쪽잠으로 숙면효과 얻을 수 있어도 피곤해하겠지?! 그러니까 조금 얌전....하달지 차분한 분위기 날거같구.

703 요조라주 (T5nnk1cwzU)

2022-05-25 (水) 01:30:42

>>693 의외로 마히루는 누구한테 주는진 신경 안 쓴대~ 마히루가 보는 포인트는 요조라가 누군가에게 뭘 갖다준다는 점이라~

>>697 고양이와 멧밭쥐의 합리적인(?) 거래라구~ ㅋ.ㅋ

>>700 음~ 지금으로서는~ 하루 꼬박 채워서 같이 있는거? 자주 못 보니까~

704 코로리주 (gt8NmoQoWI)

2022-05-25 (水) 01:31:36

>>700 코로리는 애인이 하고 싶은 걸 같이 하고 싶다구, 애인이 좋아한다 싶은거 하고 싶다할거 같지. 바다 가서 발장구 치기 이런거 말할 거 같구. 정말 코로리가 하고 싶은 거라면..... 언제나 코로리가 재워주고 다녔으니까 한번쯤은 누군가 재워줬으면 하고 바라볼거 같지?! ( ´∀`)

아키라 4dx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듯하다구 생각해?!

705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01:31:37

>>700 삐빅. 그건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답을 개방할 수 없습니다. (도리도리)

>>702 아키라:아니요. 안 가르쳐준다고는 한 적 없는데요.
아키라:단지 안하던 짓을 하니까 놀라서.
아키라:그래. 사람은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뭔가를 이룬다고 하더니 이거로군요. (대충 감격하는 표정)

이라고 하지만 이미 때는 늦어..(시선회피)

반 학생1:와. 회장님 인성 수준.
반 학생2:기껏 공부한다고 해도 하는 말 수준.

706 렌주 (46Kye.vxdc)

2022-05-25 (水) 01:31:37

>>702 세이세이 일상인 거냐구ㅋㅋㅋ 코로리 아키라 일상도 충분히 귀여웠으니까~ 중간에 렌 찾는 것도 귀여웠다구~ 그런데 이미 아키라는 렌한테 다 일러버렸는데....ㅎ....?

코로리 잠못자고 공부하는거 안쓰러워... ;ㅁ; 방과후에도 알바하고 그러면 저녁먹고 쪽잠자고 다시 일하는 걸까....? 그거 너무하잖아....

707 렌주 (46Kye.vxdc)

2022-05-25 (水) 01:35:30

>>703 꼬박 하루 같이 있기...! 나중에 둘이 결혼하면 가능(?)

>>704 귀여워... 나도 렌이 코로리 자장자장 재워주는 거 보고싶어 ;ㅅ; 넘 귀여울 것 같지. 렌이 무릎베개 해준다거나 그런거

>>705 아쉽.... 영화 보러 가긴 할거잖아...? 데이트에 영화는 필수라고....?

708 렌주 (46Kye.vxdc)

2022-05-25 (水) 01:36:29

캡한테 궁금한점.... 그래서 렌한테 라인 보내서 자기가 말한거 비밀로 해달라구 하는 걸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9 코로리주 (gt8NmoQoWI)

2022-05-25 (水) 01:40:40

>>703 그렇다면야 언젠가 호시즈키당에 쪽지 하나 남기는 수밖에~! 큰 호시즈키 씨 고맙습니다, 같은 짧은 메시지 정도로 (*´ー`*)

>>705 코로리 생각보다 성적 잘 오를걸?! 꿈 속에서도 공부할 수 있고, 무엇보다 꿈 속에는 모든게 있지~! 꿈을 빚으려면 기억도 보게 되니까 말야 ( ´∀`) 코로리가 굳이 꿈을 안 건드려서 그렇지! 하지만 학생들한테 공격받는 회장님 보면서 불쌍한 척 하는 코로리일테니까 (⌒▽⌒) 장난기는 어디 안 가지~!

>>7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 렌한테 이미 다 일렀지! 렌이 그걸 아키라 선배가 이렇게 말하더라 전해줬느냐 안 전해줬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 그리고 렌한테는 부끄러워할거야, 잘 보이고 싶은데, 땡땡이친다거나 아키라랑 그러고 투닥거리는거 좋게 보이진 않을 얘기라 생각해서 만나면 우물쭈물거릴지두!
잠 못 자는건 코로리는 10분 자도 8시간 숙면 효과를 취할 수 있다구~! 다만 잠 그자체라서 잠을 안 자면 숙면 효과랑 별개로 피곤한 느낌?! 잠이 코로리의 본질이니까.

710 토와주 (p8DvCYkT.g)

2022-05-25 (水) 01:42:51

>>700

신적 존재가 개입해야 볼 수 있는 이쁜 혜성을 보는 거요(?)
농담이지만요~

711 코로리주 (gt8NmoQoWI)

2022-05-25 (水) 01:47:44

>>707 렌이는! 렌이는 애인이랑 뭐 하고 싶은지 궁금해~! ( ´∀`) 코로리는 렌이 재워주려면 잘 잘 수 있으려나!!?! 두근거려서 못 잔다구 엄청 잠 설칠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0 신적 존재 개입의 이쁜 혜성...... 세이한테 인간세상의 로맨스를 위하여 혜성 좀 뿌리라구 조르면?! 가능하지 않을까?! 농담이여도?!

712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01:48:20

>>707 어. 영화는 아키라가 굳이 애인이 아니더라도 다른 친구들과도 되게 자주 보러 가는지라. (시선회피)

>>708 그렇게까지 말하진 않고 그냥 혹시나 말하면 상처받을지도 모르니까 적당히 돌려서 돌려서 잘 유도리 있게 어떻게든. 이라는 느낌으로 오더하는 것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정 애매하다 싶으면 걍 말하지 말라는 말도 첨부해서 말이에요.

[그래도 뭐, 일은 되게 열심히 하니까.]
[공부 안한다고 해도 자기 앞가림은 잘 할 것 같으니까요.]
[이건 말하지 말고요. 절대. 말하더라도 제가 말했다는 말은 빼시고.]

>>709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앗. 이렇게 또 다시 코로리 승이 되는 것인가!!

아키라;이자요이! 또 당신이!! (이거 아님)

713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01:48:50

이쁜 헤성이라. 오. 그건 저도 보고 싶은 마음이에요!! 아키라도 한번은 보고 싶어할 것 같긴 한데!

714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01:49:29

그리고 전 이만 자러 가볼게요!! 판 안 터지겠지!! 고로 다들 잘 자요!

715 코로리주 (gt8NmoQoWI)

2022-05-25 (水) 01:50:38

>>712 렌이 주고 받은 라인 메시지 그냥 캡쳐해서 보내주면 재밌겠다 (⌒▽⌒) 악우라는 게 무엇인지 즐겨보자구(?)

716 코로리주 (gt8NmoQoWI)

2022-05-25 (水) 01:51:45

캡틴 잘 자구 좋은 밤 보내~! 아마 안 터지지 않을까 싶구! 푹 쉬라구 ( ´∀`)

717 토와주 (p8DvCYkT.g)

2022-05-25 (水) 01:54:18

농담이지만요~
다들 잘자요~ 저도 곧 자야겠네요...

718 렌주 (46Kye.vxdc)

2022-05-25 (水) 02:03:33

>>709 아마 만나면 넌지시 이야기해야지 하고 있다가 까먹을수도 있고 그럴 것 같아ㅋㅋㅋ 아무래도 코로리가 학교에서 잘거라는 건 밤에 일하니까 어쩔수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체육시간에 땡땡이치는 건 운동은 해야하지 않나 걱정은 하는데 나주엥 기회가 된다면 내년 호타루마츠리때 제대로 춤추려면 체육 열심히 해야겠네요, 하고 넌지시 이야기할 것 같기도 하고~ 코로리 잠 적게 자도 괜찮은 건 다행인데 그래도 푹 자는 거 좋아하는 애가 못잔다니 안타깝네 ;ㅅ; 코로리 힘내

>>710 그거 멋있다. 나도 혜성 보고싶어~~ 이건 코세이에게 물어비는 수밖에 없나~~

>>7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케이 잘 받았다구~ 앞가림 잘 할것 같다는 칭찬은 꼭 코로리한테 전해줄거라고 렌이 답할 것 같은데~ 나중에 코로리한테도 얘기할 것 같구?

>>711 렌은 코로리랑 물놀이? 스킨스쿠버다이빙이나 그런것도 배워보고 싶어서 나중에 코로리랑 스킨스쿠버 같이 하면 좋겠다 생각하면서도 코로리 수영 못하니까 어려우려나, 생각하지? 물론 꿈속이라면 가능할지도? 바닷속 풍경 같이 보는 거 말이야~

나도 자러 간다아.... 다들 잘 자구~~~!!

719 요조라 - 아키라 (T5nnk1cwzU)

2022-05-25 (水) 02:26:28

"봤으면, 뭐, 됐어요..."

과정도 그렇고 실전도 그렇고 상당히 공들인 그림이었지만, 감상은 개인적인 몫이니, 그저 잘 봤다는 대답을 들은 걸로 요조라는 만족한다. 최소한 수학여행에서 얘기를 캐물은 값은 되었겠다고 느껴졌으니까 말이다. 그거면 되었, 아, 그러고보니 축제 관련해서 할 얘기가 있었던 것도 같은데, 뭐였더라.

잠시 고민에 빠지려는 요조라의 귀로 아키라의 웃음소리와 함께 수박이란 단어가 들리자, 언제 무슨 생각을 했냐는 듯 그 뒤를 졸졸 따라간다. 얌전하게 아키라의 파라솔이 있는 곳까지 따라와서 건네주는 수박을 받는다. 빨갛게 잘 익은 수박을 보자 절로 침이 고여 꿀꺽 삼키고, 잘 먹을게요 말하곤 한입 덥석 문다. 아삭 씹히는 과육과 넘치는 과즙에 기분 좋은 표정을 짓다가, 아키라의 말을 듣고 얘기한다.

"그거, 지금, 가게에서 팔아요... 판매량을, 제한해서 팔았더니... 문의가 넘쳐서... 조만간 들러요, 말, 해둘테니까..."

첫 날은 노느라, 나머지는 빈둥대느라 왔는지 안 왔는지 몰랐는데, 여러모로 바빴나보다. 그래도 축제 때 팔던 메뉴들을 지금 가게에도 있다고 알려주곤 수박을 와삭와삭 먹는다. 어차피 물에 젖을 거니까 과즙이 턱으로 흐르던 손을 적시던 상관 않고 오물대다가, 앗, 하는 표정으로 눈을 크게 뜬다. 그대로 두어번 깜빡이더니 얼른 입에 든 걸 삼키고 아키라에게 묻는다.

"시미즈 씨, 호타루 마츠리 때, 춤 췄죠? 신사였나 어디였나, 그 날, 춤 추는 거, 오빠의 지인이 촬영... 했었는데, 그거, 업로드, 해도 되요...?"

다소 횡설수설한 말 뒤로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요조라가 말을 덧붙인다. 호타루 마츠리 첫 날, 아키라가 춤을 춘 무대와 요조라가 그림을 그리는 일련의 과정을 전부 촬영 했었는데, 그걸 여러모로 편집해서 모 동영상 플랫폼에 올려도 되냐는 설명이다. 물론 그것들만 나오는게 아니라 호타루 마츠리 전반을 담은 영상으로 만들 거란 말도 덧붙인다. 춤을 춘 사람이 아키라가 아니었어도 시미즈 가에 양해를 구했겠지만, 만난 김에 생각나서 꺼내본 말이었다. 설명을 마친 요조라는 틈을 타듯 수박을 물고, 아키라를 빤히 응시하고 있었다.

720 요조라주 (T5nnk1cwzU)

2022-05-25 (水) 02:27:03

모두모두 잘 자아~ 굿밤~ :3

721 코세이주 (4lKTWjUy2.)

2022-05-25 (水) 06:14:45

다들 좋은 아침!

722 요조라주 (T5nnk1cwzU)

2022-05-25 (水) 06:27:12

(스윽)
|ㅅㅇ)

723 코세이주 (4lKTWjUy2.)

2022-05-25 (水) 06:30:58

어디가요!

724 요조라주 (T5nnk1cwzU)

2022-05-25 (水) 06:32:16

가는거 아닌데 숨어서 보는건데~ ㅋ.ㅋ

725 코세이주 (4lKTWjUy2.)

2022-05-25 (水) 06:35:07

앗 ... 오늘은 안주무신건가요? 아니면 깨신건가여!

726 요조라주 (T5nnk1cwzU)

2022-05-25 (水) 06:39:53

오늘은~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 와서 뒹굴다보니까~ 해가 떴네~

727 코세이주 (4lKTWjUy2.)

2022-05-25 (水) 06:42:39

그럼 안주무신거네요 ... 피곤하실텐데 얼른 주무시는거에요 (쓰담쓰담)

728 요조라주 (T5nnk1cwzU)

2022-05-25 (水) 06:44:13

그래야지~ 조금만 더 있으면 잠들거같기도 해~

729 코세이주 (4lKTWjUy2.)

2022-05-25 (水) 06:48:45

핫 ... 저는 아침에 새소리에 빨리 깨버렸지 뭐에요 ...

730 요조라주 (T5nnk1cwzU)

2022-05-25 (水) 06:57:26

엣 :ㅇ 잠이 깰 정도면 새가 창문에 붙어서 울기라도 했나...?! 나쁜 새! 못된 새! 오늘 먹이 못 찾아버려라~~

731 코세이주 (uRJA871s/U)

2022-05-25 (水) 07:02:17

ㅋㅋㅋㅋㅋㅋ 집이 1층이라 나무에 앉아서 시끄럽게 울면 깰 수 밖에 없긴해요~~ 어젯밤에 리리가 코세이 일상 사진 몰래 보내준다곸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신경은 안쓰겠지만 앞머리 깐 사진은 신경 쓸지도 ...

732 요조라주 (T5nnk1cwzU)

2022-05-25 (水) 07:09:09

으으 1층은 그런게 불편하지... '~') 아 일상사진 ㅋㅋㅋ 하지만 제일 맘에 들어하는게 그 앞머리 깐 사진이래~ 절대 안 들켜야지~~ ㅋㅋㅋ

733 코세이주 (W4pYkusNYg)

2022-05-25 (水) 07:13:48

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그게 젤 마음에 드는데요! 역시 평소엔 못보는 모습이라서?

734 요조라주 (T5nnk1cwzU)

2022-05-25 (水) 07:17:18

그렇지~? 평상시엔 단정한 모습만 볼 테니까~ 그리고 앞머리 올린거 왠지 귀여울거같고~

735 코세이주 (W4pYkusNYg)

2022-05-25 (水) 07:24:18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같이 살게 되면 많이 볼텐ㄷ... (끌려감)

736 요조라주 (T5nnk1cwzU)

2022-05-25 (水) 07:30:30

ㅋㅋㅋㅋㅋ 아 나중은 나중이고 지금은 지금이지~ 요조라 은근 욕심 많다굿 >:3 음 어 요조라 우미노카리 상금으로 테마파크 숙박권 할건데~ 코세이한테 같이 가자고 하면 가려나~?

737 렌주 (46Kye.vxdc)

2022-05-25 (水) 07:30:50

뭐라고? 둘이 같이 산다고...?(왜곡)

738 코세이주 (uRJA871s/U)

2022-05-25 (水) 07:40: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군요 ... 나중에 알게 되면 그건 부끄러운데!! 하면서 얼굴 빨개지겠네요. 같이 가자고하면 갈꺼에요! 수학여행때는 계속 안에만 있었으니까 이번엔 좀 돌아다닐 것 같고! 사실 요조라한테 받은 스파 이용권도 아직 남아있어서 ...

>>737 선동과 왜곡이다!! 는 답레는 이따가 드릴께요 ><

739 요조라주 (T5nnk1cwzU)

2022-05-25 (水) 07:45:20

>>737 아니 렌주 ㅋㅋㅋㅋ 잠이 덜깼나보아~ 어서 세수하고 정신차리자~~ ㅋㅋㅋㅋㅋㅋ

>>738 앗 꼭 알게해야지~ 빨개진 코세이 보고말테다~ ㅋ.ㅋ 숙박권이니까 밤늦게까지 느긋하게 놀 수도 있다구~ 그렇게 온종일 롤러코스터만 타는 지옥(?)이 열려버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다 스파권 줬었지! 그거는 코로리 주고 렌이랑 다녀오라고 하면 어떨려나~

740 코세이주 (5oQQiJVwYA)

2022-05-25 (水) 07:48:20

>>739 그것도 생각은 하고 있는데 요조라가 가족끼리 다녀오라고한걸 막 줘버리면 안되니까요. 그래서 주더라도 물어보고 줄 것 같고 ... 온종일 롤러코스터면 코세이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힘들어서 뻗을 것 같은뎈ㅋㅋㅋㅋㅋㅋ 곧 가을이니까 그냥 손잡고 단풍 구경하자고 할지도 모르구요~~

741 렌주 (46Kye.vxdc)

2022-05-25 (水) 07:53: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같이 살면서 꽁냥꽁냥하는거 보고싶다. 스레 내에선 못보겠지 흑흑ㅇ

둘이 테마파크 다녀오는 데이트 하는거냐구~ 부러워~~ 나는 왜 그 때 혐생이 터져서 참여 못했나 서러워~~~ 물론 렌은 다이스 운이 없어서 힘들었겠지만....?

코세이주 답레는 천천히 줘~

742 요조라주 (T5nnk1cwzU)

2022-05-25 (水) 07:55:32

말은 그렇게 했지만 어떻게 할지는 전적으로 코세이 맘이야~ 이미 줘놓고 나중에 뭐라고 할 생각은 없대~ ㅋㅋㅋ사실 요조라도 중간에 같이 뻗어 ㅋㅋㅋㅋㅋ 어지러워서 온종일은 못 타지~ 그리고 모처럼 갔는데 그거만 탈 생각도 없고~ 단풍 구경이라~ 왠지 마츠리로 있을거 같아서 두고보는게 좋을거 같은걸~

743 코세이주 (uRJA871s/U)

2022-05-25 (水) 07:56:02

>>741 하지만 QR할때 따둔게 있지 않나요! >:3

744 요조라주 (T5nnk1cwzU)

2022-05-25 (水) 07:58:01

>>741 그러는 렌렌코로리도 꽁냥댈거 다 안다~ ㅋ.ㅋ 우미노카리에 렌 못나온거 너무 아쉬웠지~ 만약 요조라랑 붙었으면 한층 더 으르렁거릴 수 있었는데~(?)

745 코세이주 (un.KQMeR/g)

2022-05-25 (水) 07:59:46

>>742 그러면 아마 라인으로 물어보고 주거나 할 것 같은걸요! 맛있는 것도 같이 먹고 다른 어트랙션도 타보고~~ 확실히 단풍은 마츠리로 있을 느낌이네요!! 그렇다면 그걸 존버하면 되는건가~~~ 아 맞아 코세이는 저번에 미술관 보러갈때 갔던 골목 다시 같이 가보고싶대요~~

746 요조라주 (T5nnk1cwzU)

2022-05-25 (水) 08:12:05

>>745 라인으로 물어보면 흔쾌히 오케이 할것~ 코로리랑 렌이랑도 요모조모 관계 쌓이고 있기도 하니까~ 테마파크 일상도 기대되고~ 가을 마츠리는 아마 단풍+음식? 관련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보는거야~ 일상에서 은근슬쩍 언급도 되었고! 앗 그 골목을 다시 가보고싶다구? 이유가 있으려나?

747 코세이주 (uRJA871s/U)

2022-05-25 (水) 08:22:45

>>746 그럼 이걸로 코로리와 화해의 물꼬를 트는걸로 ... 요조라가 줬다고하면 더 좋아할 것 같으니까요~~ 확실히 가을엔 맛있는게 많다고 했으니 ... 요리대회 같은게 열릴지도~~

그 골목을 다시 가보고싶은 이유는 자기 생각으론 그날 요조라랑 많이 가까워졌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인 생각) 그 골목 분위기가 마음에 든대요~~ 그리고 그 날은 좀 따로 가는 느낌이었으니까 이번엔 손 잡고 천천히 구경하고싶다는 마음도 있고!

748 렌주 (46Kye.vxdc)

2022-05-25 (水) 08:23:50

>>743 렌 열심히 했지만 참치캔밖에 못얻어서 참치마요 오니기리 해먹었다구~?ㅋㅋㅋㅋㅋㅋ

>>744 꽁냥꽁냥ㅋㅋㅋㅋㅋㅋ 정말 아쉽다니까 일상 거리 하나 더 느는 거였는데 말이야. 마츠리 때 한 퍼포먼스는 유튜브에도 안올라가는거야? 왠지 촬영하고 유튜브 업로드까지 팀에서 해줬을것같은데에에에 렌 못봐서 아쉽다구~

749 코세이주 (uRJA871s/U)

2022-05-25 (水) 08:30:49

>>748 그렇다면 스파 이용권을 렌렌코로리에게 줘야겠군요! >:3

유튜브 업로드 ㅋㅋㅋㅋㅋㅋㅋ 워터파크 측에서 개시했을수도~~?

750 요조라주 (T5nnk1cwzU)

2022-05-25 (水) 08:34:31

>>747 좋아좋아~ 곧 코세이 레몬사탕꿈 안 꾸게된다~ 가을 이벤트 중에 요리대회 열리면~ 음 요조라는 나가지말자 공개망신이야...ㅋㅋㅋㅋㅋ

아하 그랬군! 확실히 그 골목이 호감도 올린 계기는 되었지~ 분기점이었지만? ㅋ.ㅋ 가는건 언제든 요조라한테 가자고 하면 갈거래~ 같이 보기 좋은 전시회 같은거 찾아두고 그럴걸~

>>748 하필 그날 렌주 현생이 혐생 해버려가지고~ 가을엔 꼭 좋은 일상거리 만들자구~ 아 물론 렌이랑 코로리 둘이 만나서 노는 걸로~ ^ㅅ^ 마츠리 퍼포먼스는 추후에 렌이랑 일상할 쯤엔 올라가 있는 걸로 하려구~ 영상 속에 아키라가 춘 춤도 들어가있을지는 아모른직다~ 그리고 그걸 요조라가 렌에게 알려줄지도 아직 모르지 쿠후후 >:3

751 코세이주 (uRJA871s/U)

2022-05-25 (水) 08:37:44

>>750 레몬사탕 꿈은 더이상 naver ... 한동안 질려서 안먹을지도 몰라요. 만약 요리대회를 한다면 ... 시간 맞으면 출전이에요!

후후 분기선택을 잘해서 다행이에요~~ 전시회도 보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뭐도 마시고 ~~ 그때처럼 춥지 말라고 외투도 덮어주고!

752 렌주 (46Kye.vxdc)

2022-05-25 (水) 08:47:37

>>749 ...! 코로리가 받을지 모르겠지만 렌이야 물론 감사한 일이다~! 이렇게 스파이용권이 오게되고...?! 스파는 가을도 좋고 겨울도 좋으니 요조라코세이가 가도 괜찮을텐데 말이야~

>>750 요조라는 요리대회 안 나가는 거냐구ㅋㅋㅋ 귀여울 것 같은데~ 마츠리 퍼포먼스 우연히 렌이 보고 이거 봤냐구 멋있는데 눈으로 못봐써 아쉽다구 물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고. 렌이 우연히 안봤는데 요조라가 영상을 알려줄....일은 없을 것 같고? 안 알려줄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

753 렌주 (46Kye.vxdc)

2022-05-25 (水) 08:58:43

코세이 요조라 데이트 썰 너무 맛있다 일상 기대하고 있으면 되는건가(팝콘)

754 코세이주 (ZaX36q0wYM)

2022-05-25 (水) 09:16:01

>>752 화해의 선물이니까 받을지도 ~~? 일상에서 돌려봐야 알 것 같은걸요! 요조라랑 테마파크 놀러가니까 렌렌코로리는 스파로!!

>>753 일상 돌릴 짬이 별로 안나는게 문제지만요 ... (,_,

755 코로리주 (OJV/8vlrYs)

2022-05-25 (水) 09:34:27

갱신할게~~ 시간나면 일상 구하고 싶은데 오늘도 바쁘려나 싶구 。゚(゚´ω`゚)゚。 다들 좋은 아침이라구, 아침 챙겼지!!!

코로리 선물 받는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리가 왜 그랬는지 맞추는게 중요한데~!

756 코세이주 (ZaX36q0wYM)

2022-05-25 (水) 10:06:20

>>755 대화로 알아갈 것!! 대화를 거부하면 ... 초강력 폭탄이 기다린대요!

757 코로리주 (pcP00D9wks)

2022-05-25 (水) 10:08:57

>>756 진짜 별 떨어지는 거야??? 신들의 싸움에 지구가 멸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758 ◆oAG1GDHyak (OFIjctjJnA)

2022-05-25 (水) 10:15:28

그리고 둘 다 신계호출. 신의 자격 박탈 (시선회피)(사르륵)

759 코세이주 (ZaX36q0wYM)

2022-05-25 (水) 10:18:33

>>757 그 정도는 아니고 ... 대화에 응하지 않을시 평생 얘기 안나누겠다 선언이래요 ~

>>758 (끌려감)

760 렌주 (ZZdSdKP0uY)

2022-05-25 (水) 10:20:14

>>754 현생이 혐생한 것인가...?! ㅋㅋㅋㅋㅋ

코로리주 어서와~~! 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싸우다가 신계 호출되는 거냐구 ㅋㅋㅋ 안돼~~~
나는 오늘 시간 괜찮은데 코로리주 일상 구하는 거야? 바쁘면 어쩔 수 없지만~

761 렌주 (ZZdSdKP0uY)

2022-05-25 (水) 10:21:24

코세이랑 코로리 신계에 있을 때는 자주 안 싸웠는가 궁금하네~ 인간계 처음 내려왔을 때는 이것저것 새로운 것도 많고 적응 해야 할 것도 많아서 종종 싸울 일이 많았을 것 같은데~

762 코로리주 (RmiwHc8dHw)

2022-05-25 (水) 10:21:30

>>758 (끌려감222)

>>759 (코로리: 안경의 신님 진짜 미워) 협박한다구 삐짐 스택 +1........이겠지만!!!! 대화로 잘 풀겠지!!!

763 코로리주 (jnoz5CGSPY)

2022-05-25 (水) 10:26:59

>>760 오후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서..... 지금은 괜찮아 ( ´∀`) 텀 길어도 괜찮아?!
>>761 세이랑 리리 싸우는거...... 인간계 있을 때보다는 덜해도 신계에서도 남매싸움은 하지 않았으려나~! 몇백몇천년 일 하는 중이니까, 일하기 싫다고 뻗댔다가 혼난다든가.....

764 렌주 (ZZdSdKP0uY)

2022-05-25 (水) 10:29:20

>>763 나도 지금 시간 널널해서~ 오전에 퇴근한터라. 나는 저녁에는 사라질수도 있고 그래서 오케이야~ 텀 길어도 괜찮고 나도 중간에 텀 길어질수도 있고 해서~

일하기 싫다고 뻗댔다가 혼나는 건 싸움이 아니라 일방적인 혼남이 아니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

765 코세이주 (uRJA871s/U)

2022-05-25 (水) 10:32:15

>>761 평범한 쌍둥이인데 아마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혼도 많이 났을테고 ... 그랬겠죠! 인간계 내려와선 초반엔 좀 투닥투닥하다가 최근엔 별로 안싸웠을 것 같고 ...

>>762 매일 레몬사탕에 잡아먹히는중인 코세이에게 그 정도 삐짐으론 어림도 없다구 합니다 ... 살짝 화가 나기도 했고~~

766 코로리주 (PwcWsBKCMc)

2022-05-25 (水) 10:32:57

>>764 야간근무였나보구나, 안 피곤해?! 렌주가 괜찮다면 나두 오케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켰다 (⌒▽⌒) 그거 말고는..... 없었지 않으려나? 잠만 자다가 깨면 이번에는 인간들 꿈에서 이런저런거 봤다구 조잘거리기나 했을 거 같지.....? 🤔

767 코로리주 (Mbjq/oLgpo)

2022-05-25 (水) 10:37:25

>>765 (⌒▽⌒)...... 세이도 맨날 레몬사탕 잡아먹었으면서 왜 레몬사탕한테
그러냐고 하는게 보이는걸........ 리리 또 파란 눈 보는거려나?! 업보다 리리야.......

768 코세이주 (uRJA871s/U)

2022-05-25 (水) 10:41:28

>>767 파란 눈은 진짜 화난거 아니면 안보여주니까 그렇지는 않겠지만~~ 그냥 평소보다 나지막하게 이리 와서 앉고 나랑 얘기 좀 하자~~ 라는 식으로 얘기할꺼에요! 다만 나 좀 화났어, 라는 기운은 풀풀 풍기겠지만요

769 렌주 (46Kye.vxdc)

2022-05-25 (水) 10:41:55

>>7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범한 남매 일상 너무 귀엽다구ㅋㅋㅋㅋㅋㅋ

>>766 어제는 수월해서 안 피곤해~~ 어떤 상황으로 일상 하늑게 좋으려나? 전에 말했던 수영 대회 보러온 것도 좋고 아니면 막바지 여름인데 바닷가 일상도 괜찮고 아니면 따로 생각해 둔 것 있으려나?

770 렌주 (46Kye.vxdc)

2022-05-25 (水) 10:42:38

세상에서 젤 무서운 것... >>이리와서 앉아 얘기좀 하자<<

771 코로리주 (.rULo7ghII)

2022-05-25 (水) 10:46:34

>>768 코로리는 (나는 세이 때문에 또 정체 들켰는데) (세이는 그것도 얘기 안해줘놓구) (나는 다 말해줬는데) (세이는 그때 그렇게 화내놓고 난 화도 안 냈는데) (레몬사탕한테 잡아먹힐 수도 있지!) 하고 있을테니까 삐진 티 풀풀 나겠다 ( ´∀`) 또 혼낸다구 풀 죽겠구~~!

>>769 우선 렌이랑 하고 싶다 생각했던게 그거 두개야~! (*´ω`*) 대회 아니면 바닷가! 대회는 여름 아니어도 할 수 있으니까 바닷가 일상을 돌리는게 나으려나? 렌주는 둘 중에 어느게 더 끌려?

772 코세이주 (uRJA871s/U)

2022-05-25 (水) 10:52:59

>>771 자기는 먼저 말해준거고 너는 들킨건데 나는 누구랑 사귀는지 다 말해줫는데 리리는 말 안해주지 않았냐 사실 렌 군이랑 사귀는거 아는데 그걸 너가 아니라 렌 군한테 들었으면 나도 솔직히 너만큼 삐져야하는건데 서로 잘못한게 있으니 이거 받고 화 풀어라! (스파 이용권 주기)

요조라가 준건데 너네 줘도 된다해서 내가 주는거니까 둘이 잘 놀다와라!

773 코세이주 (uRJA871s/U)

2022-05-25 (水) 10:53:28

>>7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평소에 화 안내는 사람이 그러면 더더욱 ...

774 렌주 (46Kye.vxdc)

2022-05-25 (水) 10:54:03

>>771 대회는 여름 아니어도 할 수 있으니까~ 바닷가가 더 끌리기도 하고? 돗자리는 가져가고 파라솔 같은 건 거기서 빌리는 걸로 할까? 먹을 거는 뭐 좀 싸가는 게 좋으려나~ 아니면 근처에서 사먹는게 좋으려나~?

775 렌주 (46Kye.vxdc)

2022-05-25 (水) 10:55: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세이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나 받아라(스파권)

776 코로리주 (.rULo7ghII)

2022-05-25 (水) 11:12:57

>>772 리리는.... 세이가 혼낼 줄 알았는걸..... 인간한테 정체 들킨것도 모자라 사귀다니 조심성 너무 없다며 된통 혼날 줄 알았는걸..... 세이랑 세이가 만날 줄 리리는 몰랐다구 쪼그맣게 웅얼거리지만... 그래도 세이 말이 다 맞는 말이라.... 스파 이용권 주면 눈 동글해지겠다~! ( ´∀`) 더이상 레몬사탕 꿈은 안 꾸겠다구~!?

>>774 돗자리 들고 가는거 너무 귀여워......... 파라솔이랑 튜브같은 것도 해수욕장? 에서 다 빌려주니까! 먹을 거 싸가는 것도 귀엽구 사먹는것도 귀여운데.......... 싸가면 그거려나?! 서로 1인분씩 싸와서 나눠먹기?!

777 렌주 (46Kye.vxdc)

2022-05-25 (水) 11:21:36

>>776 도시락을 싸갈지 안 싸갈지는 다이스를 돌리는 게 좋으려나? 여름이라 조금 걱정되기도 하고? 간식 챙겨먹는 느낌으로 과일 같은 것 가져온다거나~ 도시락은 가을로 미루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가을 소풍 나와서 코로리 토닥토닥 낮잠 재우다가 같이 낮잠 잠들것 같은 그런 느낌

778 코로리주 (.rULo7ghII)

2022-05-25 (水) 11:24:33

>>777 왓 맞네 여름..... 과일도 금방 상하잖아... 렌 배탈나면 안돼 。゚(゚´ω`゚)゚。 바닷가 근처에 노점이나 매점 있을거구 렌주 말대로 도시락은 가을로 미룰까! 가을은 날씨도 선선하니까 놀러가기 좋기두 하구 단풍 예쁠거구 가을꽃도 필테구~! 같이 낮잠 자는거 너무귀여워 。゚(゚´ω`゚)゚。 。゚(゚´ω`゚)゚。 。゚(゚´ω`゚)゚。

779 코세이주 (uRJA871s/U)

2022-05-25 (水) 11:27:11

>>775 흡사 이거나 받아라~~ 느낌이지만요!
>>776 일상으로 하려고 했는데 ... 바빠서 일상 돌리기가 어려우니까요 8-8)... 아마 이런 식으로 화해하지 않을까 ... 그리고 리리 연애에 대해서는 상대방이 개차반이 아닌 이상 간섭할 생각이 없는데! 하면서 억울해하는 세이의 모습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D

780 렌주 (46Kye.vxdc)

2022-05-25 (水) 11:28:17

>>778 좋아~ 그럼 간단하게 돗자리 깔고 파라솔 피고 물놀이 좀 하다가 주변에 푸드 트럭이나 매점에서 요기하고 그러면 되겠네~ 시간은 너무 해가 쨍한 시간은 피해서 오후 세네시 쯤이 괜찮으려나? 코로리 오전엔 좀 자기도 해야하고 여름은 해도 길고 저녁에도 더우니까 말이지~ 해지면 물엔 못들어가지만서도~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

781 렌주 (46Kye.vxdc)

2022-05-25 (水) 11:31:50

코세이가 렌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게 아니라서 다행이야~(안심) 덕분에 스파 놀러가게 되면 나중에 감사 인사 할 것 같고~~~ 요조라한테도 고맙다고....말하면서 왠지 장난칠 것 같은데~~

782 코로리주 (.rULo7ghII)

2022-05-25 (水) 11:35:51

>>780 응응 좋아! 렌이 물놀이하는 거 너무 귀여울 거 같아 (*´ω`*) 바다 수영도 잘 하려나?! 응, 시간대는 그쯤이 좋을 거 같아! 렌 선크림 꼭 발라야 해~~! 밤바다는 물장구 치면서 산책하는 재미지! 응, 다이스 굴릴게!

.dice 1 2. = 1
1. 코로리주
2. 렌주

783 렌주 (46Kye.vxdc)

2022-05-25 (水) 11:38:57

>>782 물놀이보다 코로리 보는데 더 집중할 것 같지만~ 바다 숭여도 잘하지~ 코로리도 썬크림 꼭 바르구 ㅋㅋㅋ 선레 기다리고 있을게~

784 코로리주 (.rULo7ghII)

2022-05-25 (水) 11:39:09

>>779 나 왜 이거 못 봤어?! 개차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모르니까 자세한 첫만남이 어땠는지는 비밀로 해야겠다~! (울었음) 세이한테는 오로라씨한테 고마워하라구 하지 않으려나 ( ´∀`)

785 코로리주 (.rULo7ghII)

2022-05-25 (水) 11:43:51

>>783 선레 기다리는 렌주에게 질문 하나! 렌이 코로리 머리 묶어보구 싶을까?!

786 ◆oAG1GDHyak (YiczAVwyHA)

2022-05-25 (水) 11:48:43

(흐뭇하게 바라보다 다시 사라지는 이)
(대충 일 없어서 관전만 하는 이)

787 렌주 (46Kye.vxdc)

2022-05-25 (水) 11:52:33

>>785 아마 다른 이의 머리를 묶어준 적이 없어서 엄청 서툴고 그래서 아무래도 못할것 같지...? 머리 묶어주다가 아프면 어떡해...라는 아직 연습이 필요한 무언가이다...! 머리카락 만지거나 빗어주거나 하는 건 친해지면 꼭 해보고 싶다곤 하네~

788 렌주 (46Kye.vxdc)

2022-05-25 (水) 11:53:01

캡 어서와 ㅋㅋㅋ 그리고 잘가ㅋㅋㅋㅋㅋㅋ 할 일이 없다니~ 일하는 중 아니야~?

789 코로리주 (.rULo7ghII)

2022-05-25 (水) 11:55:23

>>787 답변 고마워~~! 코로리 머리 엄~청 길어서 바다 들어가려면 머리 묶을 수 밖에 없으니까 렌이 묶고 싶다 하려나?! 싶었거든!!! 코로리 머리 만져주는 거 아하니까 못할일 없을거라구 ( ´∀`)

790 코로리주 (.rULo7ghII)

2022-05-25 (水) 11:55:47

캡틴....... 일 안해.........? 부러워서 울래..... ( ◠‿◠ ) (월루 중)

791 코세이주 (uRJA871s/U)

2022-05-25 (水) 12:09:04

다들 맛점하세요!

792 렌주 (46Kye.vxdc)

2022-05-25 (水) 12:17:07

다들 점심 챙겨 먹기~~

793 코로리 - 렌 (jrYj0f8jVA)

2022-05-25 (水) 12:35:12

파란 파라솔이 우뚝 그늘을 만들어, 뜨거운 여름볕을 파란 그림자로 바꾸고 돗자리도 파랗게 덮었다. 잠의 신으로 인간들의 꿈 속을 돌아다녀본 결과, 여름, 여름방학과 바닷가는 떼어놓을 수가 없는 모양이었다. 여름 태양 아래서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와 하얀 뭉게구름은 여름을 그리는 꿈 속에 자주 보이고는 했다. 코로리는 요즘 들어 파랑이 부쩍 좋았다. 파랑도 좋았고, 하늘도 좋았고, 하양도 좋았다. 그래서 신계에 있을 때 꿈들을 보며 코로리도 가보고 싶다 생각했었던 풍경이 지금 눈 앞에 펼쳐져있다는게, 와 버렸다아! 그것두 렌 씨랑! 렌과 같이 왔다는게 좋아서 들뜬 티가 쉽게 난다.

"렌 씨, 선크림 발랐지!"

코로리는 신이라서 잘 몰랐던 부분이었지만, 렌과 바닷가에 놀러가기로 정해지고서부터는 이런 저런 주의사항을 꼼꼼히 찾아보았다. 수영을 잘 하더라도 바다와 수영장은 느낌이 전혀 다르니 주의해야한다던가,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한다거나, 물 속에 있다 나오면 체온이 떨어지니 비치타올이나 외투를 챙기는게 좋다거나, 찾아보니 물놀이 주의사항은 무척 많았다. 코로리는 신이기 때문에, 그리고 수영을 할 줄 모르기 때문에 알아보지도 않았던 이야기들이었지만 렌 씨가 즐겁기만 하면 좋겠으니까!

"오늘은 꼭 숨었어!"

벌써 인간계 3년차 접어들어서야 사게 된 수영복을 벌써 3번째 꺼내입었다. 상의는 홀터넥 비키니로, 목 뒤에 리본을 묶어 고정하는 식이었고 하의는 허리 잘록 들어가는 부분까지 올라오는 치마 모양이었다. 하지만 하얀 수영복은 하늘이 되었다! 하늘색 비치 가디건으로 꼭 가려놓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렌 씨가 안 좋아하는 거 같았구, 나도 렌 씨가 보이는 거 싫으니까! 우미노카리 때도 챙겨입었던 비치 가디건이었다. 물에 젖으면 의미없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꼭 가렸다고 방글방글 웃으며 렌에게 자랑한다. 긴 머리카락도 양갈래로 땋아내려 완벽한 물놀이 복장이다!

794 코로리주 (jrYj0f8jVA)

2022-05-25 (水) 12:35:57

점심 먹기 전에 올리고 가볼게! 다들 점심 맛있게 먹으라구 ( ´∀`)

795 렌주 (46Kye.vxdc)

2022-05-25 (水) 12:39:12

이건 사람이 아닌 귀여움이다....(신임)
코로리주 점심 맛있게 먹어~

796 렌주 (ZZdSdKP0uY)

2022-05-25 (水) 13:07:40

파아란 바다가 눈 앞에 펼쳐져 있었다. 짠 바닷 내음과 파도 소리가 시원하다. 파라솔은 주변에서 대여했고 돗자리는 집에서 준비해왔다. 돗자리는 흰색과 하늘색의 스트라이프로 되어있는 3-4명이 누워도 괜찮을 정도의 넉넉한 사이즈의 평범한 돗자리였지만 왠지 모래사장 위에, 그것도 파라솔 그늘 아래 깔아놓으니 특별한 느낌이 들었다.

“네, 코로리 씨도 바르셨어요?”

렌이 코로리의 질문에 작게 웃으며 말했다. 여름의 햇빛은 강해서 방심하면 금방 타버리는 데다가 화상을 입을 위험도 있으니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바르는 것이 좋았다. 렌은 꼭 숨었다면서 비치 가디건을 입은 코로리를 보고 왠지 부끄럼을 타버려 살며시 시선을 피하며 목을 매만진다.

“그, 잘 하셨어요. 가디건 입으면 덜 타기도 하고….”

남들이 코로리를 보는 것이 샘나서 그런 것이었지만 괜한 변명을 붙여볼기도 한다. 그런 마음을 가진다는 것이 영 민망하고 부끄럽기도 했다. 그래도 코로리의 수영복은 정말 예쁘고 잘 어울렸고 긴 머리카락을 양갈래로 땋아내린 것도 너무 귀여웠다. 렌은 흰색 민소매에 바지는 남색의 밤바다 느낌의 파도가 그려진 비치웨어를 입었다.

“낮에는 조금 주무시고 오신 거죠? 튜브 같은 것은 챙겼어요? 아니면 대여할까요?”

렌은 코로리의 머리꼭지를 손끝으로 톡톡 두드리며 말했다. 렌은 오늘 오전부터 연습하러 학교에 다녀오고 점심 이후에는 조금 쉬다가 나온 것이었다. 코로리는 밤중에 일을 하니까 낮에는 푹 자야하는데 잘 잤는지 궁금하여 묻는 말이었다. 튜브는 대여하는 것도 있었고 가져왔다면 바람을 넣을 수 있는 것도 있었으니 금방일 터였다.

797 아미카주 (SJ1VXAMn9U)

2022-05-25 (水) 13:10:49

좋은 오후!

798 렌주 (ZZdSdKP0uY)

2022-05-25 (水) 13:13:00

>>796 악.... 나메 실수.... 렌 - 코로리

아미카주 어서와~~! 좋은 오후야~

799 코로리 - 렌 (.rULo7ghII)

2022-05-25 (水) 15:11:49

"응! 하트 여왕님도 아무도 모를거야."

카드 병정들이 하얀 장미꽃들을 빨갛게 칠하는 것보다 더 꼼꼼하게 선크림을 발랐다. 가디건을 입고 있어 드러날 일 없는 팔도 꼭꼭 발랐으니, 하트 여왕에게 들킬 일은 없겠다. 코로리가 찾아본 물놀이 주의사항 대부분 중 자외선 차단 말고는 물놀이 중에 조심해야할 일이었어서, 깜빡한 것은 없겠지 세어보니 아무래도 없는 것 같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럼 이제 노는데 걸림돌은 없다! 코로리는 렌과 손을 잡고서 바다 들어갈 때까지 걷고 싶었다. 렌의 손을 잡으려고 보니 렌은 가디건 이야기가 부끄러웠는지 목을 매만지고 있는 중이었다. 더 숨어야 했던걸까?! 코로리도 렌이 훤히 드러나는 옷을 입었다면 위에 무언가 하나 꼭 덮었을 것만 같아서, 더 숨었어야 했나 생각한다. 조금 덜 숨어서 렌이 부끄러워하는게 아닐까 싶은 거다. 치마를 다 덮은 가디건 밑자락을 꾹꾹 아래로 잡아당겼다.

"렌 씨, 손."

그러고나니 렌에게 손을 내밀며 짓는 눈웃음이 수줍었다. 손만 잡으려고 말 하는 것 같더니 한마디 더 덧붙인다.

"렌 씨는 오늘도 예쁘네!"

흑색을 좋아했는데, 렌과 만나고서부터 파랑을 좋아하게 됐다. 렌을 보고 있으면 함께 보이는 하늘과 바다가 푸르르고 렌의 눈에도 따뜻한 파랑이 어려서, 렌을 좋아하고, 렌을 좋아하면서 좋아하게 된 파랑도 가득이라 마냥 예쁜 것이다. 안 예쁜 적이 없지만!

"…응. 튜브는 대여하자."

원래 코로리는 낮에 잤다. 밤에 자지 않으니 그게 맞았는데, 이게 다 회장님 때문이야! 잠은 조금 자고 온 거냐는 질문에 매번 잠만 자는 여자친구는 별로 인기 없다느니 하는 말을 들어버린게 생각나서 조금 풀이 죽었다. 렌이 좋아해준다면야 인기 있든 말든 상관도 없는데, 렌에게도 인기 없을 수도 있는 요소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돼 버린다. 머리에 손길 닿으니 금방 고개 도리도리 젓고 웃으며 말하기는 했지만.

800 코로리주 (.rULo7ghII)

2022-05-25 (水) 15:15:12

>>795 렌이는 지금 화보찍구 잇는데....??? ( ´∀`) 이렇게 멋지고 예쁘고 귀여운데 이게 화보촬영 일상이 아니면 뭐란 말이야.... 나 촬영스태프 묘사할 뻔 했으니까. 진심이니까.

아미카주 늦었지만 좋은 오후야, 수요일 힘내라구~! 다른 참치들도 수요일 화이팅! (*´ω`*)

801 요조라주 (T5nnk1cwzU)

2022-05-25 (水) 16:22:46

핫 나 언제 잠들었지~~ 갱신~~

802 코세이주 (ZaX36q0wYM)

2022-05-25 (水) 16:39:12

아이고 힘들다 ... 갱신이에요 :3

803 토와주 (p8DvCYkT.g)

2022-05-25 (水) 16:42:39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804 토와주 (p8DvCYkT.g)

2022-05-25 (水) 16:51:07

일상 간단하게 구할까....

805 코세이주 (ZaX36q0wYM)

2022-05-25 (水) 17:41:55

일상이라 ... 저는 렌이랑 돌리고 있는게 있어서 8-8).. 주말이 아니면 멀티는 무리에요

806 토와주 (p8DvCYkT.g)

2022-05-25 (水) 18:05:53

그건 그렇죠~ 멀티는 힘들긴 하지요?

807 렌주 (BLmU1jqFF6)

2022-05-25 (水) 18:25:29

핫 깜빡 잠들었어...? 미안 코로리주 답레 써올게 ㅋㅋㅋㅋㅋ....

808 렌 - 코로리 (ZZdSdKP0uY)

2022-05-25 (水) 18:39:29

뭔가를 숨기는 건 하트 여왕님일까. 생각해보면 아주 옛날에 읽었던 것이지만 하트여왕이 무시무시하게 묘사되었던 것 같기도 했다. 렌은 코로리가 손, 이라며 손을 내밀자 말 잘듣는 강아지 마냥 그 위에 손을 얹고, 이내 그 손을 폭 감싸 잡는다. 거의 머리까지 쓰다듬어달라 할 기세다.

“코로리 씨가 더 예쁜데요….”

조금 부끄러운듯이 말한다. 코로리는 늘 자신보고 예쁘다고 말하는데 도대체 어떤 모습이 예쁘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그렇다고 기분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어서 잡지 않은 손을 꼼지락거렸다.

렌은 잠시 풀이 죽는 코로리를 보며 순간 물음표를 띄웠다. 튜브 이야기 때문에 그런 걸까? 하지만 워터파크에서도 튜브 타고 잘 놀았었는데? 렌은 잡은 코로리의 손을 살살 흔들며 튜브를 대여해주는 곳으로 걸으며 물었다.

“왜 갑자기 풀이 죽었어요? 수영 못하는 거 때문에?”

렌이 코로리의 의사를 물었다가 튜브를 대여해주는 곳에 도착했다. 여러 모양의 튜브들이 있고 렌은 코로리가 튜브를 고르면 아마 그 튜브를 골라 받을 것이었다.

809 렌주 (ZZdSdKP0uY)

2022-05-25 (水) 18:40:00

다들 좋은 수요일이야~~ 조금만 더 참자~~~

810 마사히로주 (IStwvqLW5I)

2022-05-25 (水) 18:56:40

갱신합니다 다들 오랜만입니다!!!!

811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19:05:23

이 더위는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에 한 표를 던지며..갱신할게요!!

그리고 이번주 토요일에 제가 저녁에 집에 있으면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진실게임을 한 번 돌려보도록 할게요! 물론 이것도 꿈 메타에요!

812 토와주 (p8DvCYkT.g)

2022-05-25 (水) 19:06:10

다들 어서오세요~

813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19:10:31

다들 안녕하세요!!

814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19:22:49

일단 전 저녁을 먹고 올게요!

815 토와주 (p8DvCYkT.g)

2022-05-25 (水) 19:23:59

다녀오세요 캡틴~
저녁.. 뭘 먹지요~

816 코로리 - 렌 (.rULo7ghII)

2022-05-25 (水) 19:25:42

손을 내미니 바로 폭 감싸 쥐어주어서, 코로리는 눈을 접으며 웃었다. 활짝 지은 눈웃음은 눈을 꼭 감은 것처럼 보일 만큼 곱게 휜 모양이다. 코로리는 쥐어진 손을 가만두지 않고 손가락을 꼼질거렸는데, 으레 그랬던 것처럼 손깍지를 끼고 싶어서였다. 렌의 손가락 사이로 손가락을 얽으려고 하는 움직임이 조심스러워서, 작고 간지럽다.

"그럼 렌 씨는 예쁘다가 많이 모여서 어여쁘다구 할래."

코로리는, 코로리야말로 저를 예쁘다고 하는 것이 이해가 안 갔다. 나는 예쁜게 맞지만! 잠이 얼마나 귀한데! 그렇지만 요즈음의 인간들은 뭐가 그리 바쁜지 낮에도 자지 않고 밤에도 자지 않으려고들 한다. 오는 잠을 쫓아내기 바쁜데, 너 예쁘다 하면 저가 더 예쁘다고 하니 낯간지러웠다. 그래서 아무렇지 않은 양 더 간지러운 말을 하고 있는 듯 했지만 귀 끝에 빨갛게 열이 올랐다. 걸어가며 스쳐지나가는 바닷바람도 식히지 못한다.

"으응, 저번에ー 회장님이 '매번 잠만 자는 여자친구는 별로 인기 없다고요.' 라고 해서…."

렌 씨도 그럴까봐. 라고는 말하지 않았다. 삼켰다. 엄청 써서, 그런 일을 상상하고 싶지도 않았다. 또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나쁜 생각이라며 떨쳐낸다. 튜브 고르는게 우선이다! 이런저런 모양으로 알록달록한 튜브들이 줄지어있는데, 코로리는 단박에 어떤 모양을 할건지 골라냈다. 대개 좋아하는 마음을 그림으로 그리라고 하면 하트 모양을 그리고, 색을 칠하면 많이 좋아할수록 빨갛게 칠하던데 그 빨간 하트 모양의 튜브가 있었기 때문이다. 코로리는 하트 모양 튜브를 건네 받으면 사람 들어가라고 만들어둔 중간의 빈 구멍 사이로 렌을 바라보았다. 키득키득 작고 개구지게 웃는 소리를 낸다.

"렌 씨 갇혔다."

하트 안에 렌을 가둬놨다!

817 코로리주 (.rULo7ghII)

2022-05-25 (水) 19:26:55

답레랑 갱신이라구, 다들 좋은 저녁이야~! ( ´∀`) 수요일 고생많았구 저녁 잘 챙겨먹기라구~~!

818 토와주 (p8DvCYkT.g)

2022-05-25 (水) 19:28:56

어서와요 코로리주~

819 코로리주 (YJcOZyidtM)

2022-05-25 (水) 19:33:02

토와주 안녕, 반겨줘서 고맙다구~! 토와주는 아직 저녁 메뉴 고민중이려나?!

820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19:41:37

(밥 먹고 돌아온 캡틴)
(일상 목격)
(아키라 머리 박게 하기)

다들 안녕하세요!!

821 요조라주 (T5nnk1cwzU)

2022-05-25 (水) 19:43:09

갱신~ 캡틴 혹시 답레 못 봤으려나? >>719 여기에 있어~

822 코로리주 (9cxmuINYtE)

2022-05-25 (水) 19:45:52

캡틴이랑 요조라주 안녕, 좋은 저녁이야~! ( ´∀`)

>>8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구 애 머리 다쳐요~! 괜찮다구~~!

823 렌 - 코로리 (ZZdSdKP0uY)

2022-05-25 (水) 19:46:18

렌은 손 안에서 꼼질거리는 손가락에 간지러워 작게 웃다가 이내 코로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는 손깍지를 꼈다. 자신의 손에 비해 너무 작고 보드라워서 잡을 때마다 왠지 조심스러워진다.

결국 또 알 수 없는 칭찬으로 돌아오는 말에 이내 더 반박하지 못하고 웃음으로 넘겨버린다. 누가 더 예쁘니 반박해봤자 어차피 서로의 얼굴에 금칠하는 것밖에 더 되겠는가. 다른 사람이 들으면 욕할 터였다. 그리고 들려오는 그 말에 작게 웃어버렸다.

“저는 잘 자는 여자친구가 좋은데요. 코로리 씨는 또 자는 게 일이니까. 인기 없으면 어때요. 나만 좋으면 되지.... 그나저나 제가 들은 건 좀 다른데, 아키라 선배가 코로리 씨는 자기 앞가림은 잘 할 것 같다고 칭찬하던걸요.”

렌은 아키라가 투덜투덜했던 부분은 빼고, 칭찬했던 부분만 쏙 빼어서 이야기했다. 매번 투닥거린다고 하고 아키라에게서 코로리에게 얼마나 당했는지 이야기를 듣기는 했었지만. 그래도 렌이 보기에는 두 사람 다 좋은 사람들인데 왜 서로 투닥거릴까ㅡ상성이 좋지 않을 뿐이었다ㅡ 생각하게 되는 것이었다. 물론 아키라는 코로리한테 전하지 말라고 했지만, 음…. 결과가 좋으면 다 좋은 것이었다. 칭찬을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어쨌든 갑자기 아키라에게서 라인이 와서 코로리 이야기를 하길래 응? 했었지만 아무래도 여름방학 중에 마주친 모양이었다.

렌은 코로리가 튜브 사이로 자신을 보며 갇혔다 이야기를 하니 그 모습이 또 귀여워서 웃는다.

“제가 보기엔 코로리 씨가 갇혔는데?”

코로리가 렌을 보는 것처럼 렌도 코로리가 구멍 안으로 보였다. 빨간 하트가 뿅뿅 그려져 있는 튜브 사이로 보이는 코로리는 참 귀여웠다. 렌은 이내 코로리에게서 튜브를 앗아 한 팔에 껴 들고는 다른 손으로 코로리의 손을 찾아 잡았다. 이제 바다로 향할 차례였다. 신은 샌들로 모래바닥을 사박사박 밟으면서 점점 짙어지는 물기어린 모래로 향할 터였다.

824 렌주 (ZZdSdKP0uY)

2022-05-25 (水) 19:47:06

으윽.... 운동하러 가야돼.... 다녀올게~~~~

825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19:47:34

>>821 안녕하세요! 요조라주! 답레는 확인했어요! 다만 제가 밥 먹고 온다고! 지금 천천히 작성 중이랍니다!

그 외 계시는 분들도 다들 안녕하세요!

826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19:47:43

그리고 렌주는 다녀오세요!

827 토와주 (p8DvCYkT.g)

2022-05-25 (水) 19:47:57

다들 어서오세요~

제 저녁은 피자 조각이네요~

828 요조라주 (T5nnk1cwzU)

2022-05-25 (水) 19:52:28

>>825 아하~ 난 또 못본줄 알았지~ 응응 천천히 써~

모두 안녕~ 렌주는 다녀오고~ 내 저녁은 떡볶이와 순대~

829 아키라 - 요조라 (BoS4vzLXTM)

2022-05-25 (水) 19:56:55

그녀가 수박을 받아들어서 먹는 모습을 바라보며 아키라 역시 수박 한 조각을 통에서 꺼냈다. 역시 이런 더운 여름날에는 수박만큼 좋은 것이 없었다. 과즙도 달콤하고 시원하고, 무엇보다 여름하면 바로 이런 것이 아니겠는가. 물론 너무 많이 먹으면 몸에 안 좋다고는 하지만 그거야 무엇이든지 마찬가지였다. 거기다가 자신은 그렇게 많이 먹은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는 수박을 한 입 베어먹으면서 그 달콤한 과즙과 시원함을 제대로 만끽했다.

"그래요? 그러면 조만간에 들려야겠네요. 올해는 어떤 것들이 올라왔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먹어보고 싶기도 하고. 솔직히 말해서 제가 언젠가 제대로 경영권을 받게 되고 경영을 하게 되면 호시즈키 당에게 요청해서 그곳의 화과자나 다른 제품들을 납품해줄 수 없냐고 요청해볼까도 생각 중이거든요. 뭐, 요즘은 단순히 온천이나 스파만 즐기는 사람들보다는 그것을 기본으로 깔고 다른 것들도 즐기고 싶어하는 이들도 많아서."

이를테면 온천에서 전통주를 먹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라던가, 혹은 우유를 먹고 싶어하는 이들이라던가. 그런 것과 다를바가 없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온천이나 스파를 즐긴 후, 달콤한 화과자나 다른 것들을 먹으면 그건 그것대로 자신들에게 이득이 되지 않을까 그는 다시 한 번 생각했다. 혹은 거기서 선물세트 같은 것을 만들어서 팔 수도 있는거고. 그렇다면 온천이나 스파에 오려는 이들이 더 늘어날지도 모르는 거니까.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이론일 뿐이었기에 정말로 그대로 잘 흘러갈진 알 수 없었다. 허나 시도를 해서 나쁠 것은 없지 않겠는가.

그러다 춤 이야기가 나오자 아키라는 고개를 갸웃했다. 이내 무슨 말인지 이해하고 그는 잠시 생각을 하는 모습을 보이다 고개를 끄덕였다.

"아마 제 얼굴은 거의 보이지 않았을텐데 저라는 것을 아셨네요. 네. 동굴 근처에 있는 신사에서 춤을 추긴 했었죠. 맹세의 춤인건데. 올리고 싶다면 올리셔도 괜찮아요. 다만 잔실수가 여러 번 나온 것 때문에 보는 사람들이 만족스러워할지는 모르겠지만요."

정말 모범적인 춤 자세와는 조금 다른 실수가 나온 것을 떠올리며 아키라는 괜히 쓴 웃음소리를 냈다. 물론 잘 모르는 이들에겐 그게 그거 같을지도 모르지만. 이어 수박을 마저 입에 집어넣고 그는 껍질을 근처에 있는 비닐봉지 안에 집어넣었다.

"그건 그렇고 호타루마츠리를 편집해서 플렛폼에. 잘만 되면 내년에는 마츠리에 손님이 엄청 오게 되겠네요. 저야 얼마든지 환영이에요. 김에 온천이나 스파도 이용해주면 고맙고 말이에요."

830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19:57:44

>>822 하지만 아키라 이놈이 또 배려는 안하고 멋대로 직구를!! (시선회피)

831 아미카주 (SJ1VXAMn9U)

2022-05-25 (水) 20:03:57

빗방울이 떨어지네요..집에가면 일상 좀 돌려볼까..

832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20:05:24

어서 오세요! 아미카주!! 조심해서 집에 들어오세요!

833 요조라주 (T5nnk1cwzU)

2022-05-25 (水) 20:09:02

아미카주 어서와~ 으아 본격적으로 쏟아지기 전에 얼른 집가자~~

834 코세이주 (qc6AFikijM)

2022-05-25 (水) 20:18:55

회식 .. 으윽 ...

835 토와주 (p8DvCYkT.g)

2022-05-25 (水) 20:22:37

다들 어서오세요~

836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20:23:01

(토닥토닥) 힘을 내요! 코세이주!!

837 코세이주 (qc6AFikijM)

2022-05-25 (水) 20:35:41

죽겠다 죽겠어 ...

838 코로리 - 렌 (tzcKDvnkeI)

2022-05-25 (水) 20:36:17

"렌 씨, 렌 씨."

코로리는 목소리를 훅 낮추며 렌을 불렀다. 조금 다급한 것 같기도 하고, 렌과 꼭 잡고 있는 손을 꾹꾹 당기는게 저 좀 봐달라는 모든 표현을 다 하고 있었다. 렌이 코로리를 봐주면, 코로리는 소근소근 렌의 귓가에 가까이 대고서 속삭일 것이다. 바닷가도 공공장소니까, 렌 씨 안으면 안 되는 거겠지이? 하고서 물어보고 렌을 올려다본다. 꿈 속에 그려진 인간 세상에서는 무얼해도 상관없었는데, 실제로 오게된 인간 세상은 하면 안 되는 것도 많았고 조심해야 하는 것도 많았다. 렌이 해준 말이 고맙고 기뻐서, 무언가 벅차올라 이 어쩔 수 없음을 진정시키려면 한 번 꾹 끌어안으면 나을 것 같았다. 아마도 좋아하는 마음이 넘쳐 흐른 거겠다. 이미 한계치까지 모든 마음이 렌을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 마음이 꽉 차면 넘쳐흐르면서 점점 더 커진다는 걸 몰랐다.

"나두 인기 없어도 된다구 말했어. 렌 씨만 좋아해주면 상관없으니까!"

그리고 아키라의 칭찬은, 그거 진짜루 회장님 맞아? 믿기 힘들었다. 그렇게 말했을 거라고는 상상도 되지 않았다. 저를 싫어하지 않는다고는 말했지만, 싫어하지 않는다면 미워하기라도 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니까!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잠의 신이 밤새 일하고서 잠 좀 자려고 하면 꼭꼭 나타나서 잔소리하고ー학교에서 자면 안 된다. 땡땡이도 치지 않는 것이 옳다ー, 양귀비로 피기도 하고, 인기 없을 거라니 악담하고, 물어본 것에 대답않고 무시까지 하겠는가.

"회장님은 나 미워할거야."

입술 삐죽이며 투덜대려다, 튜브 너머 렌이 웃는 것을 보면 그럴 새도 없다. 렌이 보기에는 제가 갇혔다는 말에 눈 동그랗게 떴다가 웃었다.

"나 렌 씨 웃는 거 좋아."

꿈이나, 후링보다 반짝반짝해. 렌이 웃는 걸 볼 때마다 별가루가 내리는 것 같았다. 꽃잎이 팔랑팔랑 튀는 것 같기도 하고, 상큼한 여름 향이 톡톡 터지는 것 같기도 하고. 코로리는 또 대뜸 다른 소리를 하고서 렌이 잡는 손을 꼭 잡았다. 손을 잡고 있는게 좋아, 옆에 있는 사람이 렌이라는게 좋아 발 아래로 데굴데굴 모래알이 굴러들어오고, 샌들 사이에 걸리는데도 잘 몰랐다. 철썩 밀려온 파도가 발을 적시고서 쓸려나가면 그때서야 깜짝 놀라 발 밑을 본다. 모래는 젖어있고 언뜻 조개 껍데기들이 보인다. 코로리는 눈 깜빡거리다 자리에 폭 쭈그려 앉더니 조개 껍데기를 빤 바라보다 렌을 바라본다.

"이따 줍고 싶어ー"

지금 주으면, 물 속에 들어갔다 잃어버릴테니까.

839 코로리주 (tzcKDvnkeI)

2022-05-25 (水) 20:38:57

피자 떡볶이 순대 부러워~!!! 。゚(゚´ω`゚)゚。 내 몫까지 맛있게 먹었길 바란다구~! 아미카주랑 세이주는 좋은 저녁이라구! 여기도 비 떨어지던데 더 오기 전에 얼른
집 가자, 아미카주~! 세이주는 회식 화이팅이야 。゚(゚´ω`゚)゚。

>>830 코로리도 만만치 않아?!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만 하구 ( ´∀`)

840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20:41:57

3-C 담임:그러니까 너희 둘 다 문제라는 거구나.
3-C 담임:하지만 학생회장인 아키라가 더 나쁜 것 같으니 아키라는 나가 서 있어!
아키라:(동공지진)

841 토와주 (p8DvCYkT.g)

2022-05-25 (水) 20:43:49

(3-C반구경하기)

842 코로리주 (tzcKDvnkeI)

2022-05-25 (水) 20:44:20

>>840 선생님????????

843 코세이주 (qc6AFikijM)

2022-05-25 (水) 20:44:40

비 오기 전에 집에 가야하는데 .... (,_,

844 코로리주 (tzcKDvnkeI)

2022-05-25 (水) 20:47:21

>>841 토와도 같은 반이잖아~! 왜 구경하고 있어, 같이 휘말리자 (⌒▽⌒)

왠지 코로리가 자고... 아키라 잔소리하고.... 둘이 투닥거리면 공부 방해받은 토와가 한숨 쉴 거 같고 ( ´∀`)

>>843 아이고 세이주네도 비소식 있어? 。゚(゚´ω`゚)゚。 이런 날 회식이라니 날씨도 궂은데 중간에 빠져나오는건 안 되려나!!?

845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20:51:50

>>841 3-C 담임:토와 군은 어서 공부하렴!

>>842 자고로 이런 것은 원래 학생회장이 다 책임을 지고 그러는 것!

>>843 (토닥토닥)

846 아미카주 (IJuKmYo/UE)

2022-05-25 (水) 20:54:21

집이다! 집에 왔으니 뭘 먼저 해볼까요.. 다갓에게 맡겨봐야겠어요

1. 일상 모집 Go!
2. 픽크루 만들어라
3. Tmi 5개 풀어라

847 아미카주 (IJuKmYo/UE)

2022-05-25 (水) 20:54:39

그래서 아미카의 운명은?
.dice 1 3. = 1

848 아미카주 (IJuKmYo/UE)

2022-05-25 (水) 20:55:00

일상 모집이 떴군요! 그러면 일상 하실분 계시나요?

849 요조라주 (T5nnk1cwzU)

2022-05-25 (水) 20:55:05

회식인데 비까지 올지도 모른다구...?! 코세이주 어서 탈출해서 집으로~~

850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20:55:15

>>848 토와주가 일상을 구하고 계셨어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아미카주!

851 토와주 (p8DvCYkT.g)

2022-05-25 (水) 20:55:35

어... 저요?

852 아미카주 (IJuKmYo/UE)

2022-05-25 (水) 20:57:10

>>851 좋아요! 일단 상황을 정해야 하는데.. 혹시 생각하신거 있으신가요?

853 토와주 (p8DvCYkT.g)

2022-05-25 (水) 21:06:03

음.. 할 건 많은데.. 아미카가 좋아할지가 문제네요..(디저트뷔페, 워터파크, 스파, 우미노카리 코인...)

아니면 토와가 얼굴을 베일같은 걸로 가리고 다니는 걸 만난다.. 도 가능은 하네요~

854 아미카주 (IJuKmYo/UE)

2022-05-25 (水) 21:09:51

>>853 워터파크나 스파라면 아미카도 갈법 한데요? 아미카가 사우나에서 잠들어있는걸 안면이 있는 토와가 발견해낸다거나~?

855 토와주 (p8DvCYkT.g)

2022-05-25 (水) 21:11:32

아니 그게 워터파크 2인 이용권이나 스파 이용권을 같이 갈래요 같은 느낌은 아니라서요~

856 토와주 (p8DvCYkT.g)

2022-05-25 (水) 21:12:20

으음.. 아니면 우미노카리 끝난 다음에 코인 교환하는 곳에서 만난다거나~ 같은 것도 괜찮아요~

857 아미카주 (IJuKmYo/UE)

2022-05-25 (水) 21:12:40

>>855 아, 그렇긴 하죠. 음.. 디저트 뷔페를 아미카가 갈만한 명분이 뭐가 있으려나..

858 코세이주 (c.KuWEoEd.)

2022-05-25 (水) 21:15:00

너무 많이 마셔서 죽앴다구툐

859 토와주 (p8DvCYkT.g)

2022-05-25 (水) 21:17:16

이런... 괜찮아보이지 않네요 코세이주..

아니면 토와가 당x마켓같은 데에 올린 디저트 뷔페 사용권 같이 가주시면 모 백화점제 고급 폭신폭신 베개 교환권도 끼워드립니다에 혹했다거나요?

860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21:18:36

일단 코세이주는 무리하게 폰을 보기보다는 빨리 휴식을 취하는 것이..(흐릿)

861 아미카주 (IJuKmYo/UE)

2022-05-25 (水) 21:18:46

>>859 앜ㅋㅋ 그거 좋은데요?! 그거라면야 아미카도 바로 달려가겠죠!

862 코세이주 (c.KuWEoEd.)

2022-05-25 (水) 21:20:06

택시타고 집에 가구이싸요!!! 진짜 죽겠네텨.,..

863 토와주 (p8DvCYkT.g)

2022-05-25 (水) 21:21:05

그럼 선레는 드릴까요? 아니면 다이스로요?

864 아미카주 (IJuKmYo/UE)

2022-05-25 (水) 21:21:09

>>862 아이고..코세이주..괜찮으세요?

865 스즈주 (kVUP.gX6cs)

2022-05-25 (水) 21:21:30

스즈즈는 평일이 밉다..... 비가오면.... 더더더더 밉다.....

866 아미카주 (IJuKmYo/UE)

2022-05-25 (水) 21:21:57

>>863 다이스로 정해보죠!
.dice 1 2. = 2
1. 아미카
2. 토와

867 코세이주 (c.KuWEoEd.)

2022-05-25 (水) 21:23:30

하나듀 안ㄷ괜찮은것ㅊ같기는 하네요 ... 오타가 상당하넼ㅋㅋㅋㅋㅋㅋㅋ

868 요조라주 (T5nnk1cwzU)

2022-05-25 (水) 21:25:10

코세이주 ㅋㅋㅋㅋㅋ 전부 캡쳐해버릴거야~

869 아미카주 (IJuKmYo/UE)

2022-05-25 (水) 21:26:24

취중 상판..?!

870 토와 - 아미카 (p8DvCYkT.g)

2022-05-25 (水) 21:27:18

토와는 고급 디저트 뷔페 이용권이 2인이라서 곤란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래도 여름이 지나기 전에는 이용하고 싶었다는 생각인데 같이 간다는 것이 생각보다 큰 장벽이었는지. 아무도 컨택이 오지 않았던 겁니다.

"어쩔 수 없나요..."
토와는 예전에 선물에 끼워져 있던 교환권을 올리기로 합니다

[고급 디저트 뷔페 같이 갈 분을 구합니다]
고급 디저트 뷔페 2인 무료권이 있는데 같이 갈 분을 구합니다. 같이 가서 잘 먹고, 제가 가지고 있는 고급 베개 교환권도 드릴게요.(생략)

고급 베개는 무려 고급 원재료들만 써서 제작되는 쫀득쫀득하고 부드럽고 좋은 건 다 하는 마성의 베개로 약 2만엔 정도 하는 베개였는데 이걸 걸면 누구라도 걸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올렸는데.

-띠링!
올리고 나서 아미카가 베개라는 것으로 검색한 것에 걸린 듯. 연락이 옵니다.

871 코세이주 (c.KuWEoEd.)

2022-05-25 (水) 21:30:03

캡처 안돼요! 안돈다구여!! >:(

872 렌주 (BLmU1jqFF6)

2022-05-25 (水) 21:33:09

으윽 운동힘들어.... 아니 이만엔이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거 아니냐구 아미카 계탔네~ㅋㅋㅋㅋㅋㅋ

873 토와주 (p8DvCYkT.g)

2022-05-25 (水) 21:33:48

정작 토와는 필요없어서 구석에 처박아뒀던 것?

874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21:36:23

코세이주는 어서 푹 쉬시고 스즈주는 어서 오세요! 렌주도 어서 오시고요!

875 아미카 - 토와 (IJuKmYo/UE)

2022-05-25 (水) 21:36:46

평범한 여름, 아미카는 배개를 붙잡고 침대 위를 뒹굴고 있었다.

"역시 여름은 별로야아.."

아미카에게 더운 여름이란, 그저 괴롭고 힘든 계절일 뿐이었다. 아미카는 침대에 좀 누워있다가 벌떡 일어나더니 자신의 휴대전화에 다가갔다. 뭔가 재밌는게 없을까 하고 말이다. 최근에 프로레슬링 상품을 싸게 살 생각으로 중고 거래 앱을 다운 받았던 아미카는 뭔가 새롭고 좋은게 올라오지 않았을까 해서 확인해봤다. 아쉽게도 미니어처 상품 뿐이었다. 이에 실망한 아미카는 새롭게 올라온거나 구경할까 하며 잠시 확인하던 그때, 고급 베개 교환권이라는게 눈에 들어왔다. 뭐가 됬든 일단 해봐야된다! 이런 생각이 뇌리에 스친 아미카는 바로 거래를 눌렀다.

그리고 아미카는 뒤늦게 알아차렸다. 고급 디저트 뷔페를 가야 한다는 사실을. 일단 거래는 눌렸고, 아미카는 어쩔 수 없다는 생각에 메세지를 보냈다.

'저.. 고급 베개 관련해서 거래하려고 하는데요.'

876 토와 - 아미카 (p8DvCYkT.g)

2022-05-25 (水) 21:41:15

토와는 여름을 좋아할지. 안 좋아할지.. 알 수 없습니다. 간혹 나오곤 하는 중국 입시시험의 문제도 풀어보기도 하다가 올려놓은 것에 거래가 뜨자. 빠르게 확인하려 합니다. 누구인지는 몰라도...

'안녕하세요. 고급 디저트 뷔페 이용권 하나가 유통기한이 좀 짧아서 같이 갈 분을 구해야 해서 올렸는데요..'
'0월 00일 전에 같이 가서 이용시간 내에 잘 먹고 헤어질 때 교환권을 드릴게요.'
라는 걸로 어찌어찌해서 약속을 잡고 디저트뷔페 앞에서 토와는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언제 오시려나요."
남자건 여자건 뭐.. 적당히 먹고 주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며 봉투에 담긴 것을 지갑 안에 넣은 뒤 약속한 대로 특정 모자를 썼다거나. 하는 식일까요?

877 코로리주 (gt8NmoQoWI)

2022-05-25 (水) 21:50:45

집 와서 갱신이야 ( ´∀`) 그리고 나는 알아버렸다..... 일본은 이틀전이 키스데이였대~~!!! 그래서 오늘의 질문이라구~~~

1. 자캐에게 kiss or slap 이라고 한다면?!??!!! (뽀뽀 혹은 뺨때리기래!!!)
2. 자캐의 목소리를 묘사한다면!!!
3. 자려고 누웠더니 방에 모기가 있어서, 귀에 웨에엥 하고 날아다니는 소리가 들린다면!!??

878 요조라 - 아키라 (T5nnk1cwzU)

2022-05-25 (水) 21:54:23

요조라는 아키라도 수박을 꺼내 먹는 걸 보고 생각한다. 저렇게 먹으면 바다는 못 들어가는거 아닐까, 소화시키는데 시간을 얼마나 쓸지 모르지만 왠지 그런거 깐깐할거 같지, 등등을 생각하다가 곧 아키라의 얘기에 귀를 기울인다. 시미즈 가의 사업과 호시즈키당의 협업, 아니면 동업이랄지, 그런거라. 수박을 우물거리며 묵묵히 듣고 있던 요조라는 담담하게 말했다.

"히루, 오빠도, 그런 쪽... 생각하고 있으니까, 한번, 얘기 꺼내보면, 좋을지도요..."

대학을 졸업하기 얼마 전, 해외 유학을 사양하고 가미즈미로 오기로 한 마히루가 그런 얘기를 했었다. 호시즈키당의 화과자를 좀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하고, 그로 인해 가미즈미도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쉽지는 않겠지만 천천히 진행시켜보고 싶으니 일단은 워터파크나 스파에 고정으로 분점이나 가판을 내는 걸 목표로 하겠다던 그 얄미운 얼굴이 떠오른다. 첫 목표가 그쪽인만큼 관련인이자 차기 경영자가 될 아키라와 말이 잘 맞지 않을까, 생각한 요조라는 다음에 가게에 오거든 그 얘기도 해보라고 덧붙인다. 어디까지나 권유일 뿐이었지만.

어느새 하얀 부분만 남은 수박을 물고 우물대던 요조라는 아키라가 다 먹은 껍질을 근처 봉투에 넣는 걸 보고 따라서 넣었다. 아니었으면 아마 흰 부분도 다 갉아먹었을지도. 빈손에 남은 수박 과즙을 혀끝으로 몇번 날름거리고 모래사장 쪽으로 손을 턴다. 한 손이 끈적해졌으니 남은 한 손으로 튜브를 들고서, 아키라를 보고 별거 아니라는 듯 말한다.

"보니까, 알겠던걸요... 오빠도, 바로 알아봤고... 맹세의 춤... 아, 전설 속 신, 과의 맹세... 려나요... 음, 알았어요..."

흔쾌히 허락을 받은데다 춤의 이름도 알게 되었으니 요조라로서는 수확이 크다. 그래도 지금은 노는게 먼저니까 나중에 알려줘야겠다 생각한다. 미끄러지려는 튜브를 한 팔로 끌어올리곤 조곤조곤 말을 잇는다.

"이번에도, 티는 그닥, 안 난거 같지만... 외부 사람들, 꽤 있었어요... 오빠가, SNS로 어그로를... 끌어서..."

즉석 그리기 퍼포먼스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그랬더니 그 당일만이긴 해도 전에 비해 사람이 늘었다고, 마히루가 그랬다. 거기에 영상 허락까지 알려주면 반응이 어떠려나, 하다가 문득 아키라에게도 알려줘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영상, 아마 금방... 될 거, 같은데... 완성본, 올리기 전에... 보내줄까요...?"

실수가 티나지 않도록 연출 같은 것도 넣을거고 마츠리 전반을 담는 영상이 될 테니, 주최자였던 시미즈 가 쪽에서 먼저 보는게 좋을 듯 했다. 혹시 NG가 있다면 올리기 전에 알아야 하고 말이다.

879 토와주 (p8DvCYkT.g)

2022-05-25 (水) 21:56:29

다들 어서와요~

880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21:59:10

>>877
1.아키라:....?
아키라:...요즘 뽀뽀 고프세요?
아키라:그런 건 좋아하는 사람에게 가서 해야지. 왜 저에게? (대충 진짜로 이해를 못하겠다는 눈빛)

2.이건 여러분들의 상상 속 목소리가 바로 그 목소리입니다! 아키라의 목떡은 그냥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는 것으로!

3.번뜩 눈을 뜨고 모기향과 모기약을 마구 뿌리는 아키라를 볼 수 있을 거예요! 그렇게 소리가 없어질 때까지 안 자고 쫓아내려고 한답니다! 그리고 또 밤에 잠 안잔다고 코로리에게 미움받고 그러겠죠. (시선회피)

881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21:59:22

아무튼 어서 오세요! 코로리주!

882 요조라주 (T5nnk1cwzU)

2022-05-25 (水) 22:00:52

>>877 아앗 코로리주 진단~

1. 요거는 사람 따라 다르겠지~ 그래도 뺨때리기는 안 하고 꼬집기! 하려나~ 마히루한테나~ ㅋㅋ 물론 코세이한테는 뽀뽀래~~
2. 드높은 하늘에 뜬 구름처럼, 톤이 높지만 째짐이나 갈라짐이 없고 어조는 매우 부드럽다. 초면 혹은 친밀도가 낮은 상대에게는 다소 딱딱한 어감을 구사하지만 조금만 대화를 나눠보면 금방 특유의 느긋함과 늘어짐이 편하게 흘러나온다. 가창 시 소프라노에 적합한 목소리.
3. (모기 출현 시)

요조라 : (흐흠칫)(벌떡 일어남)
요조라 :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요조라 : (약을 뿌릴지 잠을 포기할지 고민)
요조라 : (일단 홈매트를 키고 다시 누워봄)
(이하 반복)
(?)

883 코로리주 (gt8NmoQoWI)

2022-05-25 (水) 22:03:25

요조라주 토와주 캡틴 안녕, 좋은 밤이라구 ( ´∀`)

>>880 1번 질문은 한때 유행했던 챌린지였던 거 같아! (*´ー`*) 둘 중 하나를 꼭 해야하는 느낌!?!? 엇. 목소리 묘사 정도는!! 글 묘사 정도는!!! 높낮이라거나 크기라거나 발음이라거나!!!!??!? 모기 나타나면 아키라는 잠을 못 자는구나........ 양귀비 투비컨티뉴........

884 코세이주 (4lKTWjUy2.)

2022-05-25 (水) 22:05:18

(집에옴) (사망)

885 코로리주 (gt8NmoQoWI)

2022-05-25 (水) 22:05:55

>>882 뺨 때리기도 찰싹!!!! 이 아니라 톡. 하구 해도 되는 거 같으니까?!? 꼬집기도 귀엽지만~~~ 톤높고 부드럽다.... 친해지면 느긋..... 되게 자장가에 적합하지 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요조라도 3번은 잠 포기 고민이구나...... 양귀비 생성 질문이었던거야

886 아키라 - 요조라 (BoS4vzLXTM)

2022-05-25 (水) 22:07:51

"그럼 제가 정식으로 사업을 물려받게 되면 생각해볼게요. 지금은 저도 그저 주말에 일을 돕는 정도라서 말이에요."

물론 어머니에게 이야기를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자신이 정식으로 모든 것을 물려받았을 때 본격적으로 추진을 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며 아키라는 잠시 이야기는 미루기로 했다. 물론 그때가 되면 또 상황이 달라질지도 모르지만 나름대로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겠는가 싶어 스스로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아무튼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알아보겠다는 말에 아키라는 잠시 말 없이 두 눈을 깜빡였다. 하긴 얼굴이 잘 안 비쳐도 체형이나 그런 것이 있으니 알아보는 것이 그렇게 어렵진 않는걸까. 딱히 비밀인 것은 아니었지만 먼저 이렇게 말을 꺼내는 이는 그녀가 처음이었기에 조금 의외라면 의외라고 생각하긴 했으나 이전에 본 벚꽃나무 그림을 떠올려보면 그녀의 눈썰미나 관찰력은 상당히 뛰어난 것 같으니 이상할 것이 없긴 하다고 스스로에게 결론을 내리며 아키라는 곧 말을 이었다.

"아오노미즈류카미에게 앞으로도 계속 그 신이 내려준 사명을 따르겠다는 맹세를 담은 춤이에요. 사실 뭐, 이제와서 그렇게 중요한 것일까 싶지만... 그래도 집의 전통 같은 거라서. 아마 내년에도, 그 다음 해에도 계속 추게 될 것 같네요. 제가 되었건, 당주인 어머니가 되었건."

하지만 아마 이후로는 계속 바쁘지 않는한, 계속 자신이 하게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는 미소를 지었다. 뭔가 점차적으로 제대로 당주로서의 한 걸음을 나아가고 있다는 뿌듯함 덕이었다.

"그랬어요? 시미즈 가의 일원으로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줄 수 있을까요? 사람이 많다고는 생각했는데 작년에는 열리지 않아서 그 여파인 줄 알았는데. 이러니저러니 해도 호시즈키 분들에겐 도움을 많이 받네요. 아. 보내주시면 감사해요. 사실 저보다는 저희 어머니 쪽이 좀 더 잘 평가를 해줄 것 같긴 한데... 어머니의 어드레스를 함부로 말할 수도 없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잠시 생각을 하다 그는 자신의 메일 어드레스를 가르쳐주는 것이 좋겠거니 생각을 하며 일단 그녀에게 질문을 던졌다.

"제 메일 어드레스라도 알려주면 될까요? 동영상을 보낸다면 그쪽으로 보내는 것이 나을텐데."

/일본에서는 아마 전화번호나 그런 쪽보다는 메일 어드레스나 라인 아이디를 교환하는 일이 많다고 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동영상이면 역시 메일 어드레스겠지!

887 코로리주 (gt8NmoQoWI)

2022-05-25 (水) 22:09:31

세이주 회식 고생많았어, 이제 푹 쉬자~~! (*´∀`*)

888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22:11:26

고생이 많았어요! 코세이주! 어서 푹 주무시고 쉬세요!

>>883 둘 중 하나라니. 그렇다면 당연히 후자를 하지 않을까하고.. 물론 이것도 누구냐에 따라서 조금 달라질 것 같긴 하지만요.
목소리는 약간 엣된 느낌이고 크기는 정말로 알아듣기 쉬운 발음과 크기이고 조금 엣된 느낌? 사실 이런 목소리를 찾기가 힘들지만 정말로 정말로 굳이 캐릭터 중에 어떻게 찾아보고 찾아보자면..괴도키드 더빙 목소리와 비슷할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런 느낌이 될 것 같네요.
양귀빜ㅋㅋㅋㅋㅋㅋㅋ 까지는 아닐 거예요!! 아무리 그래도!

889 아미카 - 토와 (IJuKmYo/UE)

2022-05-25 (水) 22:16:54

>>876

'네, 그러면 0월 00일에 뵐게요. 잘 부탁드려요.'

아미카는 이렇게 답장을 보낸 후, 다시 침대에 누웠다. 2만엔짜리 배게라면 당연히 너무 좋지만, 괜히 뷔페에 가서 깨작깨작 먹는다면 그건 또 좀 그러니.. 일단 한끼 정도는 안먹고 가는게 나으려나, 이런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날이 왔다.

아미카는 일단 조금은 배를 채워둔 뒤 그때 들었던 고급 디저트 뷔페 앞으로 갔다. 그리고 주위를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쓰겠다고 약속했던 모자를 쓴 남성을 보고 다가가 조심스레 말을 걸었다.

"저어..혹시 오늘 고급 디저트 뷔페 이용권으로 거래하셨던..어?"

익숙한 얼굴에 아미카는 놀란 듯 보인다.

890 토와 - 아미카 (p8DvCYkT.g)

2022-05-25 (水) 22:21:30

의외로 조금 배에 신호를 준다. 그런 걸 한 다음에 뷔페를 먹는 게 더 많이 들어간다고도 하고? 같은 생각으로 토와는 가볍게 배를 채운 뒤, 기다렸고 자신을 부르는 이를 바라보다가 아 하는 소리를 냅니다.

"어...?"
안녕하세요 라고 말하던 토와도 아미카를 보고는 토와도 살짝 놀란 듯한 표정이네요. 저번에 만났던 분이라는 걸 알아차립니다. 그야. 잊기 어려운 만남이었지요? 그 때 이름을 소개받았었나가 가물가물하지만 대충 알았다고 한다면 이타니 씨라고 부를 것 같습니다.

"디저트 뷔페에 가서 맛있게 먹고 헤어지면 되는 일이니까요?"
그렇게 말하며 디저트 뷔페의 이용권을 팔락거립니다. 그리고 일단실물은 보여드리려고요. 라는 말을 하며 이용권 옆에 있는 교환권도 보여줍니다. 일단 아미카가 그걸 낚아채서 튀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점도 있고. 실제로 한다고 해도 학교에서 찾으먼 되니까요?

891 코로리주 (gt8NmoQoWI)

2022-05-25 (水) 22:23:28

>>888 누구는 살살 뺨 톡~ 하구 다른 누구는 진심담아 찰싹! 하는 느낌?!?? (아니다) 괴도키드인가~~~!!!! ( ´∀`) 비슷한 느낌으로 기억하겠다구, 양귀비..... 아마 양귀비 새싹이라고 하지 않으려나 싶구~~!!

아미카주도 안녕, 좋은 밤이야! (*´∀`*)

892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22:31:59

>>891 어떤 캐릭터는 정말 깊게 망설이다가 아주 살짝 해줄 수도 있고 어떤 캐릭터는 뭐지. 이건 하면서 찰싹찰싹 해줄 수도 있고! 자세한건 상상에 맡기겠어요!

893 아미카주 (IJuKmYo/UE)

2022-05-25 (水) 22:32:53

>>877
1. 자캐에게 kiss or slap 이라고 한다면?!??!!! (뽀뽀 혹은 뺨때리기래!!!)
눈 딱 감고 볼에 뽀ㅃ..
2. 자캐의 목소리를 묘사한다면!!!
음...제가 목떡에는 영 아니기도 하고 상상속 아미카 목소리가 계속 달라지긴 하지만 대충 주문은 토끼입니까의 호토 코코아에서 조금 더 힘을 뺀 느낌?
3. 자려고 누웠더니 방에 모기가 있어서, 귀에 웨에엥 하고 날아다니는 소리가 들린다면!!??
피를 주고 잠을 잔다!

894 렌 - 코로리 (ZZdSdKP0uY)

2022-05-25 (水) 22:35:52

렌은 코로리가 다급하게 부르는 소리에 물음표를 띄우고 코로리를 바라봤다. 그리고 귓속말을 하려고 하는 것 같기에 몸을 조금 숙여주었다. 하지만 귓가에 소근소근 닿는 목소리와 내용에 이내 얼굴을 붉게 물들이고 만다.

“…잠깐이면 괜찮지 않을까요?”

하며 작게 말하며 욕심을 드러낸다. 시선을 살짝 피하면서도 코로리가 안기면 살짝 안았다가 떨어뜨릴 것이었다. 렌도 사실 시도때도 없이 코로리를 끌어안거나 쓰다듬거나 매만지고 싶었다. 하지만 왠지 코로리는 너무 작아서 어디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생각이 들곤 했다. 그래서 그럴 때마다 손만 잡거나 그 정수리를 톡톡 두드리고만 마는 것이었다. 하지만 코로리를 어떻게 하려고 하는 그 모든 행동이 신성모독 같아서 차마 함부로 할 수 없었다.

인기 없어도 된다는 말에 렌은 작게 웃었다. 렌의 욕심은 그렇지만 사실 렌은 알고 있었다. 제 눈의 보석은 남들 눈에도 보석이라는 걸. 제 눈에 반짝거리는 것은 남들 눈에도 반짝거리니까. 아마 코로리는 인기가 없지 않을 거라고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안 미워 할거에요.”

렌은 조금 확신어리게 말했다. 그러니 아마 아키라도 차마 코로리를 미워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저 제 생각이었지만서도.

“코로리 씨도 많이 웃어주세요.”

렌도 코로리가 웃는 것이 좋았다. 이내 참지 못하고 코로리를 잡지 않은 손을 뻗어 코로리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었다 뗀다. 이내 모든 생각이나 감정들은 이 작은 신님에게 집중된다. 바다도 하늘도 시원한 파도 소리들도 다 이 존재를 빛나게 해주는 들러리 같았다. 이게 바로 좋아한다는 감정인걸까. 반짝반짝 신기했다.

파도가 발에 닿자 기분좋은 차가움이 발을 감쌌다가 멀어졌다. 코로리가 그것을 보더니 이내 자리에 쪼그려 앉아 조개껍데기를 바라본다. 렌은 그 모습이 귀여워 작게 웃을 수밖에 없다.

“네에. 이따 주워요.”

렌은 코로리의 손을 놓고 튜브를 씌워 코로리를 가둬버린다.

895 토와주 (p8DvCYkT.g)

2022-05-25 (水) 22:36:07

1. 자캐에게 kiss or slap 이라고 한다면?!??!!! (뽀뽀 혹은 뺨때리기래!!!)
본인이 받는 거라면 후자.. 이지 않을까요~
본인이 해야 하는 거라도 후자..일 것 같네요~

2. 자캐의 목소리를 묘사한다면!!!
그냥 좋다! 라고밖에 생각한 적 없어서요~

3. 자려고 누웠더니 방에 모기가 있어서, 귀에 웨에엥 하고 날아다니는 소리가 들린다면!!??
뭔가 토와는 모기를 잡겠다 하면 바로 모기가 눈에 띄어서 바로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서 잡고 잔다?

896 렌주 (ZZdSdKP0uY)

2022-05-25 (水) 22:43:58

1.
엣…. 사람마다 반응은 다를 것 같은데 지금 상황에서는 차마 코로리한테도 뽀뽀 못할 것 같은데…? 얼굴만 빨개질 것 같고. 다른 이들에게도 둘 다 못 고르고 어버버 할 것 같지.

2.
렌 목소리…. 딱 목떡을 찾아본 건 아닌데, 일반적인 남성의 목소리에서 살짝 저음에 가까운 목소리로 생각하고 있어. 엄청 낮은 목소리는 아니고 살짝 낮은 느낌? 조곤조곤하고 나직한 목소리라고 생각하고 있어. 목소리가 좋은 편이라서 노래 부르면 음색이 좋다는 소리를 들어. 노래 잘 부르는 편이기도 하고.

3.
렌 : 으응…(뒤척뒤척)
렌 : 음…(뒤척뒤척)
렌 : (서랍에서 귀마개를 꺼내 낀다)
렌 : zZZ

모기 물리던 말던 이라는 느낌…? ㅋㅋㅋㅋ 피보다 잠이 소중해…. 코로리도 진단 답을 달라~

897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22:48:05

여담이지만 가을 시즌이 다가오니 가을 곡을 찾아야하는데 뭘 하면 좋을지 좀처럼 좋은 곡이 보이지 않아서 미친듯이 고민 중인 것이에요. (시선회피)

898 아미카 - 토와 (IJuKmYo/UE)

2022-05-25 (水) 22:58:45

>>889
"토와 선배..! 이렇게 만나다니 우연도 꽤 엄청나네요..!"

아미카는 의외의 만남에 조금 쑥쓰러운 표정으로 다시 한번 인사했다. 확실히 쑥쓰럽긴 했지만 그래도 지인이랑 같이 먹는게 오히려 낫지 않나, 그런 생각도 들어 미소를 지었다.

"참 부드럽겠네요.."

아미카는 배게 쿠폰을 보며 잠시 정신이 팔렸다가 급히 고개를 저으며 정신을 차리곤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아, 디저트, 디저트가요..!"

899 토와 - 아미카 (p8DvCYkT.g)

2022-05-25 (水) 23:06:03

"우연도 좀 많이 일어나니까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부드러울 수도 있겠네요..."
그럼 들어갈까요? 적당히 먹고 나오면 되겠지만... 특별 디저트는 꼭 먹고 싶었거든요. 라고 말하면서 들어갑니다. 들어가면 디저트들이 있고 초콜릿 폭포에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디저트에.. 이런저런 디저트들이 잔뜩 있습니다. 과일 관리도 잘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이것저것 먹기 딱 최적화되어 있네요.

"그럼.. 같은 자리에 앉을까요?"
아무래도 시선이 있는 만큼(워터파크였다면 쿨하게 헤어졌을 수도 있지만) 같은 자리에 앉아서 가져와서 먹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토와는 첫 디저트로 차가운 디저트를 선택하네요. 과일을 듬뿍 사용한 젤리입니다. 즉석에서 구워주는 퐁당 오 쇼콜라같은 것은 예약을 걸어둔 모양입니다.

900 렌주 (ZZdSdKP0uY)

2022-05-25 (水) 23:12:09

곡 찾는 것 어렵지~~ 캡틴 힘내라구~~

901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23:14:27

열심히 유튜브를 뒤적뒤적거리고 있어요! 큭! 겨울은 쉽게 찾았는데!!

902 후유키주 (J9xS5XB/Uw)

2022-05-25 (水) 23:32:40

오늘은 잠을 이겨냈어.
안녕 👋

903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23:36:00

어서 오세요! 후유키주!! 요즘 많이 피곤하신 모양이로군요. 괜찮으세요?

904 토와주 (p8DvCYkT.g)

2022-05-25 (水) 23:36:53

어서오세요 후유키주~

905 요조라 - 아키라 (T5nnk1cwzU)

2022-05-25 (水) 23:37:26

아키라는 후에 사업을 물려받게 되면, 이라고 했다. 어차피 마히루도 정식으로 호시즈키당을 맡게 되려면 멀었고, 그 후에 온전히 맡는다고 확신할 수도 없는 상황이니, 요조라도 고개를 끄덕이는 걸로 이후의 의논은 당사자들에게 맡기기로 했다. 어찌됐든 요조라가 호시즈키당에 관련할 일은 없을 테니까 말이다. 그것 역시 추후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었지만.

"그런가요... 내년엔, 직접 보고, 싶네요..."

신사에서 춤을 춘 이를 알아본 건 요조라와 마히루 둘 다였다. 남매가 비슷한 분야로 재주가 있다보니, 관찰력 같은 부분부분 닮은 곳이 많다. 조금 차이가 있다면, 요조라는 춤의 어색한 부분을 알아보았지만 마히루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다는 점일까. 적덩히 알려준 부분은 연출로 커버하겠다고 했으니 어떻게든 되겠지.

머릿속으로 생각을 굴리던 요조라는 아키라의 미소를 보고 호타루 마츠리 이후의 마히루를 떠올린다. 어그로도, 노점도, 예상 이상으로 잘 되어서 기뻐하던 그 얼굴과 닮았다. 뭔가를 이뤘을 때의 뿌듯함은 누구나 비슷한 걸까. 자신도 언젠가 그런 종류의 뿌듯함을 느낄 수 있게 될까. 잠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가, 고개를 내려 아키라를 본다.

"전해주면, 별거 아니라고, 고마울거 없다고, 할 거 같은데... 그래도 말은, 해줄게요... 그런데, 진짜, 고마울 거, 없어요... 저도 오빠도, 부모님도, 가미즈미를, 좋아하니까... 그래서, 그렇게 하는 거니까..."

뜨끈한 모래사장 위로 미지근한 바람 불어와, 높게 묶은 검은 머리를 한번 살랑이며 지나간다. 바람 탓이었는지, 가늘게 접힌 요조라의 눈이 웃는 듯 하다. 희미하게 호선을 그린 입술이 기분 탓임이 아니어보인다. 바람이 지나가고 눈 한번 깜빡이자 표정은 금새 평소로 돌아온다. 영상을 보내줄 곳으로 메일을 가르쳐주냐는 물음에, 요조라는 고개 갸우뚱하고, 왼손을 내밀며 말한다.

"라인, 아이디... 찍어줄게요... 폰, 있죠...?"

요조라의 폰은 마히루가 있는 곳에 두고 왔기 때문이었다. 그대로 폰을 주면 라인 아이디를 찍어주고 메세지를 하나 보내달라고 했을 것이다. 아니라면 말로 라인 아이디를 가르쳐 줬겠지만.

906 요조라주 (T5nnk1cwzU)

2022-05-25 (水) 23:38:18

후유키주 어서오구~

907 후유키주 (J9xS5XB/Uw)

2022-05-25 (水) 23:41:57

응 괜찮아. 어디 아프고 그런 건 아니구..
그냥 퇴근하면 나도 모르게 졸게 되네.

908 아미카 - 토와 (IJuKmYo/UE)

2022-05-25 (水) 23:45:17

>>899
아미카는 토와를 따라 디저트 뷔페에 들어갔다. 먹는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 아미카 성격 상 디저트 뷔페는 거들떠도 보지 않았기에 처음 들어가본 것이었다. 아미카는 들어가며 디저트들을 보았다. 디저트들이 저렇게 쌓여있는 것을 보고 참 신기한 광경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이런 곳은 처음이라 좀 신기하네요~."

특별한 디저트? 아미카의 생각속에 큰 물음표가 생겼지만 그걸 먹으러 왔다면 차차 볼 것이라 생각한 아미카는 굳이 물어보진 않고 고개만 끄덕였다. 토와와 자리를 잡은 뒤, 아미카도 토와를 따라 접시를 들고 디저트를 가지러 갔다. 첫번째 아미카의 선택은 무난한 빵종류였다. 머핀과 마카롱, 카스테라를 접시에 올려 들고 왔다. 아미카는 토와의 젤리를 보며 빵을 먹은 뒤 한번 저것도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토와 선배님께선 이런 단 종류의 음식을 좋아하시는건가요?"

아미카는 마카롱을 맛은 제대로 느끼는지 빠르게 씹어먹은 후 토와에게 물었다. 그리고 그때 컵누들을 얻어먹었던게 생각나 조금 미안해진 아미카는 가라 앉은 표정으로 말했다.

"그때도 그렇듯이 늘 신세를 지는 것 같기도 하고오.."

909 아미카주 (IJuKmYo/UE)

2022-05-25 (水) 23:45:40

후유키주도 어서오세요!

910 아미카주 (IJuKmYo/UE)

2022-05-25 (水) 23:45:54

저도 곧 잘 것 같네요..

911 요조라주 (T5nnk1cwzU)

2022-05-25 (水) 23:50:25

5월 은근 피곤하단 말이지~ 날도 더워지고 한창 바쁠때고~ 모두 화이팅이야~

912 토와 - 아미카 (p8DvCYkT.g)

2022-05-25 (水) 23:51:50

"저도 그렇게 자주 다니는 건 아니지만요"
이런 곳에 자주 다니지 않는다는 말을 하면서도 토와는 굉장히 익숙한 것처럼 다닙니다. 마치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이 익숙한 사람 같아요.

"먹는 걸 좋아한다..의 느낌은 아니지만요.."
그래도 맛있는 걸 먹으면 좋다. 정도의 감상은 있다는 말을 하면서 아미카의 말에 답하려 합니다.

"딱히요...?"
신세를 지는 건 아니니까요. 일종의 필요에 의한 것이니까 괜찮아요. 라는 말을 하는 토와입니다. 확실히 먹는 걸 좋아하는 타입은 아닌 듯 젤리같은 것도 적게 가져와서 젤리를 들고 오는 거리동안 걷는 게 젤리를 전부 소화시킬 법한 것 같습니다.

다음 타자는 케이크 종류네요. 과일도 제대로 쓰고, 공정도 조금 까다로워보이는 케이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는 갓 만들어져 따끈한 퐁당 오 쇼콜라도 다른 접시에 담아 가져온 뒤 뜨면 초콜릿이 흘러내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913 아키라 - 요조라 (BoS4vzLXTM)

2022-05-25 (水) 23:56:46

"쓸데없이 진짜 딱딱하다고 느낄지도 모르지만, 그런 행동들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배웠거든요. 고마운 것은 그게 그 어떤 당연한 것이라도 고마운거니까 감사는 보낼게요."

고마울 거 없다는 그 말에 아키라는 조용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가미즈미를 좋아하기에 한 행동이라고 해도 그 자체에 아무런 노력도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게 시간이 되었건 돈이 되었건 다른 무언가가 되었건 반드시 뭔가가 투자되기 마련이었고 그런 행위는 역시 아키라로서는 고마운 일이었다. 어찌되었건 호타루마츠리 홍보가 되었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준 것은 사실이었으니까. 어쨌든 그 마츠리만큼은 시미즈 가문이 직접 개최하는 것이기도 했고. 그것으로 사람이 점점 늘어난다면 그것으로 좋은 일이었기에 아키라는 미소를 지었다.

바람이 부는 타이밍에 그녀의 표정이 살짝 미소로 변한 것 같았으나 아키라는 굳이 그 표정에 대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아니. 애초에 말을 꺼내는 것 자체가 이상한 것이었으니까. 그래도 좋은 표정이네. 정도의 생각을 하면서 그 역시 아주 살짝 입꼬리를 올려 미소를 지었다. 아무튼 메일 어드레스를 이야기하자 폰을 달라고 이야기하며 라인 아이디를 주겠다는 그 말에 아키라는 두 눈을 깜빡였다. 라인 아이디라. 확실히 그런 쪽도 편하긴 하지만... 딱히 거절할 이유는 없었기에 아키라는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냈다. 그리고 그녀에게 내밀었다.

"라인이 편하시다면 얼마든지요."

굳이 말하자면 고용량 동영상은 라인보다는 메일이 낫지 않나 싶었지만, 그녀가 그쪽이 편하다면 그건 그것대로 상관없는 일이었다. 애초에 고용량 동영상이 아닐 수도 있는거고. 그렇다면 일단 그녀의 선택에 맡기기로 하며 그녀가 폰을 돌려줬을 때 그는 '시미즈입니다.' 라는 메시지를 보냈을 것이다. 별 의미도 없고 무미건조한 메시지였지만 첫 메시지는 어떻게 보면 딱 적합한 메시지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여 아키라는 핸드폰을 다시 주머니에 집어넣었을 것이다.

"아무튼 이렇게 되었으니 동영상은 저도 냉정하게 평가드릴게요. 물론 제 감은 별로 트집 잡거나 문제 삼을만한 것은 없을 것 같긴 하지만요. 아. 맞아. 동굴 내부에 대한 것이 혹시 영상에 담겨있다면 그건 가능하면 빼주세요. 그 내부는 영상으로 널리 알리기보다는, 마츠리를 찾아온 이들만의 작은 기념품 정도로 남기고 싶거든요."

914 ◆oAG1GDHyak (BoS4vzLXTM)

2022-05-25 (水) 23:57:20

>>907 그만큼 열심히 일을 했다는 이야기지요! 정말로 수고하셨어요!!

>>910 저런. 주무시게 되면 안녕히 주무세요!

915 후유키주 (zUmtCgb8JY)

2022-05-26 (거의 끝나감) 00:03:30

수고했다는 말은 언제 들어도 좋네. 고마워. 😊

>>910 미리 잘 자. 좋은 꿈 꿔.

916 토와주 (nr3nfjwX0o)

2022-05-26 (거의 끝나감) 00:07:12

잔다면 잘 주무세요 아미카주~

917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00:14:26

아미카주 미리 잘자구~ 왜 자정만 되면 기운이 싹 빠질까~ 캡틴 답레는 천천히 올릴게~

918 ◆oAG1GDHyak (hCKbFA/Bv2)

2022-05-26 (거의 끝나감) 00:17:34

답레는 천천히 올리셔도 괜찮아요!! 이미 새벽 시간이기도 하고요!! 으으. 빨리 주말 찾아와라!!

919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00:28:29

주말 : 지나가요~ (슝)

체감 딱 이렇단 말이지~

920 렌주 (9CdMb4XmZU)

2022-05-26 (거의 끝나감) 00:29:00

후유키주 어서와~~ 으윽.... 벌써 새벽이라고....? 세상에 시간 무슨일....?

921 렌주 (9CdMb4XmZU)

2022-05-26 (거의 끝나감) 00:29:16

ㅋㅋㅋㅋㅋㅋ 지나가요~

922 ◆oAG1GDHyak (hCKbFA/Bv2)

2022-05-26 (거의 끝나감) 00:30:55

ㅋㅋㅋㅋㅋㅋㅋㅋ (피눈물)

하지만 다음 주는 연휴도 있고 중간에 하루 쉬는 날도 있다구요!

923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00:40:41

연휴 : 아 저도 지나갑니다 (꾸벅)
어쩌다 쉬는 날 : 아 저도 (이하생략)

쉬는 날은 다 똑같아~

924 ◆oAG1GDHyak (hCKbFA/Bv2)

2022-05-26 (거의 끝나감) 00:42:23

925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00:50: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웃프다... 어쩌다 휴일이 이렇게 짧아져버린걸까~

926 ◆oAG1GDHyak (hCKbFA/Bv2)

2022-05-26 (거의 끝나감) 00:51:08

그건 우리가 더 이상 학생이 아니라 직장인이기 때문이에요. (시선회피)

927 ◆oAG1GDHyak (hCKbFA/Bv2)

2022-05-26 (거의 끝나감) 01:12:02

그럼 전 슬슬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928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01:15:07

윽 벌써 시간이... 캡틴 잘자~ 굿밤~

929 렌주 (9CdMb4XmZU)

2022-05-26 (거의 끝나감) 01:15:17

캡 잘자~~ 나도 슬슬 자러 가야지~~~! 다들 잘자구~~~

930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01:19:32

렌주도 잘자라구~ 굿밤~

931 토와주 (nr3nfjwX0o)

2022-05-26 (거의 끝나감) 01:27:08

다들 잘자요~

932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01:38:09

토와주도 미리 잘자구~ 모두 좋은밤 되자아~

933 코세이주 (yX.fmgHjzQ)

2022-05-26 (거의 끝나감) 01:56:09

와 진짜 죽겠다 ...

934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02:01:10

앗 코세이주다!
(스윽)
lㅅㅇ)

935 코세이주 (yX.fmgHjzQ)

2022-05-26 (거의 끝나감) 02:21:31

요조라주 좋은 밤이에요 ... 술병 나서 먹은거 확인하는중 ...

936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02:28:03

:ㅁ 술병이라니! 아이고... 등 좀 두드려주고싶고 그러네... 얼른 진정되길... ;ㅅ;

937 코세이주 (yX.fmgHjzQ)

2022-05-26 (거의 끝나감) 02:30:29

머리가 너무 아파...

938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02:35:06

물 좀 마시고 진정되면 약 먹자~ 타이레놀 같은거 미리 꺼내두고 응응

939 코세이주 (yX.fmgHjzQ)

2022-05-26 (거의 끝나감) 02:37:56

숙취엔 타이레놀 같은거 먹으면 안된다구 하더라구요 ... 그저 고통스럽게 버티는 수 밖에 ...

940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02:45:27

으윽... 약도 못 먹는다니... 일단 목이랑 입안 상했을테니까 미지근한 물 천천히 마시자 ;ㅅ; 누울 때 왼쪽으로 누우면 위액이 식도로 쏠리지 않아서 좀 편해진다니까 참고하구!

941 코세이주 (yX.fmgHjzQ)

2022-05-26 (거의 끝나감) 03:09:01

헤헤 감사해요 ... 사실 출근인데 못자는거랑 머리 아픈 것도 힘들게하네요 ...

942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03:13:34

아 출근 :ㅇ 담날 출근인데 회식하는거 진짜 이해 안되네... 속 좀 나아졌다 싶으면 누워서 쉬어봐~ 몸이 편해지면 잠 올거야~ 괜찮아 잘 수 있어~

943 코세이주 (yX.fmgHjzQ)

2022-05-26 (거의 끝나감) 06:00:55

그래도 좀 나아졌네요 ... 잠도 좀 자고

944 요조라 - 아키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06:20:00

마히루도 요조라도, 그저 자기만족을 위해 퍼포먼스며 촬영이며 한 것이기 때문에, 고맙단 말 같은 걸 들을 생각은 없었다. 영상에 대한 것도 혹시나 하는 부분에 대한 허락과 요소의 점검을 위해 꺼낸 말일 뿐, 알아달라는 의도는 하지 않았다. 그래도 단호하게 감사를 표하겠다는 아키라의 태도를 요조라의 시선이 빤히 응시한다. 잘 모르겠다는 듯, 어느 정도는 알겠다는 듯, 미묘한 표정이었지만 금방 평온하게 바뀌고, 이 얘길 전해주면 마히루가 더 좋아하겠네, 정도로 생각을 정리한다. 잠깐의 미소는 어쩌면 그 생각이 만든 것일지도.

메일 대신 라인 아이디를 찍어주겠다 하니 아키라는 별 의문 없이 폰을 꺼내주었다. 왼손만으로 여유롭게 아이디를 적어 돌려주자 아키라가 뭐라고 보내는게 보인다. 아마 시미즈입니다, 가 아닐까 요조라는 예상해본다. 그게 맞는 걸 알게 되는 건 조금 나중의 일. 지금은 그저 예상만 해보며, 폰을 넣은 아키라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의외로, 있을지도 몰라요...? 편집하는 사람... 좀 많이, 괴짜라... 아, 그 장면, 말 해둘게요... 있었거든요..."

대체 어떻게 찍은 건지 몰라도 그 웅장한 동굴 내부를 한 장면에 담은 부분이 분명 있었다. 꼭 빼라고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기로 한다. 확실히, 너무 보여주기만 해도 흥미 유발에 도움이 안 되기도 하지. 그 영상을 보고 내년에, 혹은 다시 오고 싶게 만들려면 말이다. 영상에 대한 얘기는 이쯤 하면 될 듯 싶어, 튜브를 한번 끌어올린 요조라가 아키라에게 물었다.

"그럼, 전 슬슬... 바다에 들어갈 건데... 시미즈 씨는요...? 지금, 갈 거면... 같이, 놀래요...?"

요조라는 근처에서 첨벙대다 자리로 돌아가 마히루네와 합류할 것이므로, 아마 그리 오래는 같이 있지 않을 것이다. 요조라의 생각은 그냥 모처럼 이런 곳에서 마주쳤으니 같이 휘적대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정도였다. 수락하면 곧장 바다로 향할 것이고, 거절한다 해도 그럼 안녕히, 같은 인사를 남기고 총총 걸어 멀어질 것이다. 늘 그랬듯이 말이다.

945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06:21:31

오 코세이주 좀 잤다니 다행이네~ 출근길에 헛개차나 보리차 같은 거 사서 마셔~

946 코세이주 (yX.fmgHjzQ)

2022-05-26 (거의 끝나감) 06:35:00

헤헤 그래야죠 ...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947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06:49:59

천만에라구~ '3' 이따 해장도 잘 하고~ 난 왠지
술 마신 담날은 왠지 버거나 샌드위치가 땡기더라~ ㅋㅋㅋ 캐들 술버릇이나 해장법 어떨려나 궁금해지네 ㅋ.ㅋ

948 코세이주 (zf9tGvX/K6)

2022-05-26 (거의 끝나감) 07:03:24

해장은 점심에나 할 것 같지만 ... 저는 얼음컵 사서 탄산음료 시원하게 먹어요! 그러면 속이 좀 풀리는 느낌이라. 코세이는 만약에 술 마시고 오면 ... 그냥 자는 느낌이겠지만 항상 양손에 맛있는거 사오고 ㅋㅋㅋㅋㅋ 리리나 요조라 보이면 막 웃으면서 머리 쓰다듬어주고 그럴 것 같네요. 해장은 그냥 아무것도 안먹는게 최고!

949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07:30:45

시원한 음료수도 좋지~ 아으 근데 탄산 따갑겠다 ㅋㅋㅋㅋㅋ 코세이 ㅋㅋㅋㅋ 그거 아부지들 주정이잖아 ㅋㅋㅋㅋㅋㅋ 취해서 머리 쓰다듬어주려고 하면 요조라 도망간대~ 하악질 한대~(?) ㅋㅋ 요조라는 아마 무한정 코세이바라기가 될지도? 좀 취하면 이제 코세이 어디써 코세이 보고시퍼 밖에 모르는 멍청이가 될거 같달까~ 그래놓고 집에 오면 뻗어버리고~

950 코세이주 (zf9tGvX/K6)

2022-05-26 (거의 끝나감) 07:33:06

ㅋㅋㅋㅋㅋㅋㅋ 왜 도망가요~~ 도망가면 시무룩해서 자러 갈 것 같은데 ... 싫다는데 쫓아가진 않을테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렇게 찾다가 막상 집에 오면 뻗냐구요! 취했다고 데리러 가면 막 앵겨주나요?

951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07:44:04

술냄새 난다고 도망가지~~ ㅋㅋㅋ 그야 같이 사는 것도 아닐텐데~ 당연히 뻗지? ㅋㅅㅋ 엄머 코세이주~ 무슨 생각을 한거야~ ㅋㅋㅋㅋㅋ 데리러오면 당연히 앵길거라구~ 안아줘요 날다람쥐 되어버린다구~ (대충 안아줘요 짤)

952 코세이주 (zf9tGvX/K6)

2022-05-26 (거의 끝나감) 07:53:28

확실히 술냄새가 나기는 하겠네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은 그러면 라인으로 애타게 찾는거 아니냐구요 ㅋㅋㅋㅋ 오타 잔뜩 내면서! 데리러 갔는데 안기면 거의 품에 넣듯이 안고서 천천히 걸어가겠네요~~ 집에 조심해서 데려다주고~~ 아 코세이는 요조라 머리 한번 땋아주고 싶대요~~ 예쁠것 같다구!

953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08:01:26

맞지맞지 오타내면서 라인보내지 ㅋㅋㅋㅋㅋ 근데 데리러오면 집에 안간다고 할지도 몰라? ㅋㅋ 집앞에서 주정부리다 마히루한테 뒷목 잡혀 끌려가는 요조라... 돌아보는데 안갈래~~ 하면서 막 울먹거리고~ ㅋㅋㅋㅋㅋㅋ 아 머리 땋게 해주는거야 어렵지 않지~ 말만 하라구~

954 코세이주 (zf9tGvX/K6)

2022-05-26 (거의 끝나감) 08:09: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뒷목 잡혀서 끌려가냐구욬ㅋㅋㅋㅋ 울먹거리면 코세이 맘 아픈데 ... 그래도 집에 무사히 들어갔으니까 다음에 또 보면 된다는 생각으로 집에 갈지도 ... 그렇다고 코세이네 집으로 데려갈 수는 없으니까요~~ 앗 코세이가 또 머리 땋기 경력으로 따지면 그 어떤 인간도 이길 수 없으니까 ... 다음에 선물 줄때 여러가지 줘야겠네요

955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08:19:53

그럼 코세이가 요조라 방에 오면 되겠(끌려감) 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 코세이 머리 손질 경력 말그대로 신급 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선물에 머리 관련된거만 한가득이지 않을까 상상해버렸잖아 ㅋㅋㅋㅋㅋ 졸려서 그런가 자꾸 이상한 생각만 나 클났어~~

956 코세이주 (zf9tGvX/K6)

2022-05-26 (거의 끝나감) 08:36:49

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 한번쯤 놀러가지 않을까요~~ 요조라도 코세이네 집엔 와본적 없으니까 놀러올 수도 있는거구! 선물은 머리띠 머리끈 같은 것들부터 사진 끼워둔 액자나 이런 것들이 아닐런지요~~ 앗 무슨 상상을 하시길랰ㅋㅋㅋㅋ 졸리면 주무시는거에요!

957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08:42:45

음 안 그래도 코로리가 먼저 왔던거 얘기 듣는다면 오겠다고 하지 않으려나~? 왜 저는 안 불러줘요 하고 시무룩한 코세이 보고싶다 귀여울듯 ㅋㅅㅋ 으 자야겠다 아무말 넘치네 ㅋㅋ 코세이주 점심에 해장 잘하고~~ 모두 좋은하루 보내~~

958 렌주 (/L5vhJp6fI)

2022-05-26 (거의 끝나감) 09:34:14

으윽 오늘 회식이라니 너무 슬프다.... 회식 가기 시러욧....

959 스즈주 (ax2rsyIZZ2)

2022-05-26 (거의 끝나감) 11:43:08

오늘은 좀 이른 시간에 갱신하고가!
다들 밤에 보자구~~~

960 토와주 (8Fyyy.VqJo)

2022-05-26 (거의 끝나감) 12:56:57

잠깐 갱신해요~

961 코로리 - 렌 (SIhER6sg3o)

2022-05-26 (거의 끝나감) 13:06:26

"그럼 잠깐마안."

인간 세상에 살고 있는 렌이 하는 말이니까, 잠깐은 괜찮을 거라고 믿었다. 렌이 제 키에 맞추어 몸을 숙여주는 것도 기꺼워서, 코로리는 '잠깐은 안아도 괜찮다' 고 생각하면 방글방글 웃으면서 렌을 폭 안아버리고 만다. 잠깐만 안아야만 하니까 렌의 등 뒤로 감은 손에 힘껏 꾸욱 안았다가 떨어졌다. 저를 좋아해주는 이 인간이 소중해서 무심코 제가 인간이기를 바라기도 했다. 한 번도 인간이길 바란 적은 없었는데, 웬디 씨가 아니라 요정 씨일지도 몰라. 마법에 걸려버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렇다면, 여느 동화속 마법들은 전부 풀려버리고 말지만 마법이 끝나지 않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사람들은 나를 좋아하면서 싫어하구, 반가워하면서 후회하구, 원하면서 꺼려해."

우물거리듯 입을 열었다. 어쨌거나 미움받는다고, 미움받는 건 익숙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스스로 인정하는 건 썩 기분 좋지는 않으니까. 사람들은 대부분 그러니, 직접 만나 투닥이기만 하는 아키라가 저를 미워할 수도 있는 건 가능성 높은 이야기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렌은 아키라가 저를 안 미워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 뿐이었겠지만 그저 저를 안 미워할 거라고 말해주는 것처럼 들려서 기뻤다. 눈을 도르륵 굴리며 시선을 맞추지도 못하고 얘기하다가 꼭 눈을 맞추고서 웃었다. 기뻐서 뺨을 밝게 물들였다.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이번에는 코로리가 렌과 잡고 있는 손을 흔들거렸다. 히히 작게 웃음 소리가 난 것도 같은데, 렌이 머리 쓰다듬어주면 뚝 조용해진다. 입술 꾹 물고서 부끄러워하고 있다! 원래도 머리 만져주는 걸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쓰다듬어준다니 머릿속에 좋다는 말 밖에 안 떠오르고 목소리 내면 그 말만 할 거 같아 입술 꾹 문 것이다. 파도가 발을 쓸고 나가서 다행이다.

"렌 씨는 소라 소리 들어봤ー?"

소라 껍데기에 귀를 대면 파도 소리가 들린다던데, 조개 껍데기를 줍다가 소라도 만날까 싶어서 물어보던 중에 튜브에 갇혔다! 렌이 손을 놓아서 돌아보았더니, 튜브에 갇혀버려서 눈 동그랗게 뜨고 본다. 눈 깜빡거리며 놀란 듯하다 곧 살풋 웃는다.

"렌 씨한테 잡혔네!"

962 아미카주 (tHDkydpeNU)

2022-05-26 (거의 끝나감) 13:10:03

"그래도 엄청 익숙한 느낌이네요~."

아미카는 자주 다니지는 않는다고 했지만 익숙하게 다니는 모습에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집이 이렇게 부유한걸까, 그렇게 생각한 아미카는 잠시 피식, 그렇게 웃으며 말했다.

의외로 한번 가서 많이 가져오는 것 같진 않아서 아미카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그냥 많이 먹으려고 이동거리를 늘린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들었다. 토와 선배가 꽤 똑똑해서 그런 생각도 충분히 할 것 같았다.

"민폐는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아미카는 머핀을 한입 더 먹으며 조금 안심했다. 입을 오물오물 움직이는 아미카의 모습은 마치 토끼 같아보이기도 했다. 토와가 케이크와 퐁당 오 쇼콜라를 들고 오자 아미카는 카스텔라를 먹으려다 말고 조심스래 펀 뒤 접시에 올렸다. 흘러내리는 초콜릿이 보기만 해도 단 것 같았다. 아미카는 큰 생각없이 한숟가락 먹었다가 뜨거운 초콜릿 때문에 놀라 입을 가리고 말했다.

"이..이렇게 뜨거운줄은 몰랐는데에..!"

/답레 달며 갱신!

963 코로리주 (SIhER6sg3o)

2022-05-26 (거의 끝나감) 13:22:06

>>893 아미카가 볼 뽀뽀 해준다구????? (⌒▽⌒) 당장 가미즈미에 입학하러 갈테니까~~! 목소리는 이따가 퇴근하면 찾아들어봐야겠다~! 잠꾸러기의 잠은..... 코로리가 모기 다 재워버릴테니까 잘 자리구 ( ´∀`)

>>895 본인이 하는 거니까! 왠지 뺨에 손 얹었다 뗀다는 느낌으로 토옥. 때릴거같구?! (때린다고 못함) 토와 목소리.... 청명선배 목소리로 날조된 느낌?! 헉 토와 모기도 잘 잡아?!? 부럽다아악.......

>>896 아무것도 못하는 렌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ω`゚)゚。 코로리도 렌한테 뽀뽀 못할거 같지?! 뺨에 하려고 노력해봤다가, 결국 못 하고 새빨갈 거 같으니까~! 렌 목소리 좋다 (*´∀`*) 노래 부르는 거 들어보고 싶구?!? 그리고 렌의 방에 있는 모기도....... 재워버려~!

>>877
1. 자캐에게 kiss or slap 이라고 한다면?!??!!! (뽀뽀 혹은 뺨때리기래!!!)
뺨은 못 때리겠고, 그렇다고 뽀뽀도 못 하겠고 ( ´∀`) 쪽! 하고 소리만 내지 않으려나?!?

2. 자캐의 목소리를 묘사한다면!!!
생각.... 안 해봤는데......() 텐션 높이 말해서 잘 몰랐지만, 문득 조용나긋하게 말하는 걸 들어보니 미색이구나 싶은 목소리려나? 목소리에 감정이 다 드러나는 편이고 발음은 부드러운 편! 똑부러지는 발음은 아니니까.

3. 자려고 누웠더니 방에 모기가 있어서, 귀에 웨에엥 하고 날아다니는 소리가 들린다면!!??
모기도 자장자장! 재워버린다 (*´∀`*)

갱신할게, 다들 좋은 목요일이야! 점심 맛있게들 챙겼길 바란다구~~

964 토와 - 아미카 (8Fyyy.VqJo)

2022-05-26 (거의 끝나감) 13:41:05

"익숙해 보이나요? 그렇게 보이긴 할지도 모르겠네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익숙하긴 하죠.. 아무래도 그렇잖아요? 라고 해도 그저 옅은 미소만 짓는 토와입니다. 비밀은 아니지만 묻지 않는 것까지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여유로워서 아르바이트도 안하니 만날 기회가 적어졌어..! 나빴네(?)

"아 이게 괜찮네요."
케이크의 시트는 부드럽고 크림도 부드러운데 과일이 상큼해서 딱 균형이 맞는 느낌입니다. 달달하니 맛있네요. 그리고 퐁당 오 쇼콜라는... 그 흘러내리는 초콜릿의 질감이 혀를 휘감습니다. 초콜릿이 구워지며 나는 향이 먼저이긴 하지만요. 그러다가 아미카가 뜨거워 하는 것에

"갓 구워낸 거니까요?"
좀 뜨겁긴 해요. 라고 말하면서 물을 건네려 합니다. 디저트뷔페인 만큼 달달한 음료들도 많았지만 그런 것보다는 커피나 물 같은 달지 않은 음료가 좀 더 인기인 모양입니다.

965 렌주 (/L5vhJp6fI)

2022-05-26 (거의 끝나감) 15:00:39

Picrewの「개수작」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A3HY7tXCRR #Picrew #개수작

픽크루 갱~~ 렌이 코로리한테 수작부리다가 누군가에게 들켜버린듯~?
오늘 회식 취소되었다~~! 다들 좋은 오후 보내고 일 힘내라구~~~

966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16:00:19

갱신해~ 렌렌코로리 픽크루 귀여워~ ㅋ.ㅋ 과연 누구에게 들킨걸까!

967 렌주 (/L5vhJp6fI)

2022-05-26 (거의 끝나감) 16:04:04

요조라주 안녕~ 요조라도 파츠 있으면 만들어 달라구~? 누구에게 들켰는지는 모르겠지만 렌 입장에서 가장 들키고 싶지 않은 건 코세이가 아닐지.... 순식간에 개차반이 되어버리고....()

968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16:08:10

렌주도 안녕안녕~ 엑 개차반 ㅋㅋㅋㅋㅋㅋㅋ 에이 설마 그러진 않겠지~ 설마~~가 사람 잡는다던데...!? ㅋㅋㅋㅋㅋ 근데 코세이한테 들키면 쪼끔 무섭긴하겠다 응

969 토와주 (x3DWJIHnRI)

2022-05-26 (거의 끝나감) 16:22:52

와아 픽크루네요~
리갱리갱해요~

970 렌주 (/L5vhJp6fI)

2022-05-26 (거의 끝나감) 16:24:32

>>968 코세이가 렌이 개차반인 거 알면 반대할거라고 했단 말이지....? ㅋㅋㅋㅋㅋㅋ 요조라에게 들켰다면 어떤 반응이려나...? 별 반응 없을지도...?

토와주 어서와~ 좋은 오후~
얼른 퇴근하고싶다....

971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16:26:38

토와주 어서와~ 좋은 오후~

>>970 음~ 저건 개차반이 아니라 수작부리는거니까 괜찮을지도~? 요조라한테 들키면?

요조라 : (조용히 폰을 들어 사진을 찍는다)
요조라 : (빠른 도주)

972 코세이주 (n0wiUQC6wM)

2022-05-26 (거의 끝나감) 16:32:36

" 렌 군? 리리? 다 좋은데 때와 장소는 가려야지. 적어도 내가 못보는 곳에서 ... 아 여긴 어떻게 알았냐고? 내가 못가는 장소는 없는데? 하하하하하 아 요조라 여긴 어떻게 ... 아니 잠깐만! " (질질 끌려감) (적폐)

973 ◆oAG1GDHyak (o1hHIKipHk)

2022-05-26 (거의 끝나감) 16:35:17

즉 난 어디든지 볼 수 있으니 애정행각은 꿈도 꾸지 말라는 이야기. (적폐)(사르륵)

(절대 아님)

974 렌주 (/L5vhJp6fI)

2022-05-26 (거의 끝나감) 16:36:50

>>971
렌: 앗, 아아앗...!(내적 비명)
(나중에 찾아가서)
렌: 그.... 미안한데 사진 찍은 것 지워줄 수 있을까....(얼굴 감싸쥠)(귀 빨감)

>>9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5 렌주 (/L5vhJp6fI)

2022-05-26 (거의 끝나감) 16:37:49

코세이주 안녕 캡 안녕 조심히 가~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코세이는 렌렌코로리 애정행각의 최대 방해물이 되고(아님)

976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16:38:25

>>9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벽한 적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지 코세이 저러면 애들 분위기 초치지 말라고 팔 잡고 끌고가지~

>>973 아니 그건 너무하지 않냐고~~ ㅋㅋㅋ 캡틴 다녀와~

977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16:41:04

>>974 >:3 그렇게 순순히 지워줄 리가 없지!

요조라 : 무슨 사진...? 난 모르겠는데... (히죽)
요조라 : (자는척 시전)

978 렌주 (/L5vhJp6fI)

2022-05-26 (거의 끝나감) 16:45:48

>>9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머리 부여잡)
렌:(코로리를 대신 투입한다)

만약 코로리가 지워달라고 부탁한다면..?!

979 코세이주 (zf9tGvX/K6)

2022-05-26 (거의 끝나감) 17:11:08

>>973 (들킴) 사실 과보호 성향일지도 모르죠! 실제론 저렇게 안하겠지만~~

>>975 방해물이라니! 적절한 선을 지킬 수 있게해주는 ... 수호자? (아님)

>>976 요조라한테 끌려가면서 잔소리 좀 들으면 시무룩해지겠네요 ㅋㅋㅋ

980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17:20:43

>>978 어허 치트키를 쓰려고 하다니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끝까지 모른척 하고 도망다닐지도~

>>979 잔소리 글케 막 안 해~~ 그래도 시무룩해지면 기분 풀라고 요조라가 수작부려준대~ ㅋ.ㅋ

981 코세이주 (n0wiUQC6wM)

2022-05-26 (거의 끝나감) 17:28:20

퇴근길에 답레 ... 써야겟다 ...

>>980 ㅋㅋㅋㅋㅋㅋㅋ 내심 잔소리하는게 보고싶었는데 (코세이 : ??) 아깝네요! 수작 부려준다라 ... 어떤거일지 궁금해지네요! 안아줄라나~~

982 아미카 - 토와 (tHDkydpeNU)

2022-05-26 (거의 끝나감) 17:45:45

>>964
굳이 대답하지 않는 토와에 아미카는 더 꼬치꼬치 캐묻진 않기로 했다. 괜히 먹는데 방해가 되는, 그런 무의미한 행위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아미카는 다시 머핀을 한입 더 깨물었다.

"아.. 가, 감사합니다아.."

입을 덴 아미카는 고개를 숙이며 감사를 표하곤 물을 마셨다. 갓 구워낸 빵을 생각없이 한숟가락 먹은 자신에 대해 약간 짜증이 오는 듯 했지만 카스텔라를 입에 넣으며 참았다. 그런 뒤 아미카는 자신의 접시에 올려진 퐁당 오 쇼콜라를 한숟가락 푼 뒤 이번에는 충분히 식히고 먹었다. 확실히 달았다. 그래도 적당히 씁쓸함도 있어서 아미카가 싫어할 수준까진 아니었다.

"그런데에.. 어떻게 초콜릿을 안에서 이렇게 녹인걸까요~? 그냥 반죽 안에 초콜릿을 넣으면 막 새서 난리가 나고 그럴 것 같은데.."

아미카는 두번째 접시를 채우러 가기로 했다. 두번째 접시 위에는 작은 컵케이크가 3개 올려져 있었다. 첫번째는 딸기 생크림, 두번째는 치즈, 마지막은 블루베리였다.

"토와 선배께선 호타루마츠리는 잘 보내셨나요~?"

983 렌주 (/L5vhJp6fI)

2022-05-26 (거의 끝나감) 17:47:18

>>979 그래도 코코남매의 그 모습도 너무 귀엽다구~~

>>980 아앗... 치트키도 안 통한다니... 역시 들키지 않게 몰래(?) 해야겠군. 조심해야겠어~

나도 퇴근하면 답레... 써야지....

요조라의 수작 궁금하다...

984 아미카주 (tHDkydpeNU)

2022-05-26 (거의 끝나감) 17:52:35

픽크루 너무 좋네요~! 아미카가 그 광경을 본다면 아마 뇌가 멈출 것 같네요!

985 렌주 (/L5vhJp6fI)

2022-05-26 (거의 끝나감) 17:55:42

>>984 아미카에게 들키다니...! 그렇다면 학교이려나?ㅋㅋㅋ "앗, 자, 잠깐 후배님, 이거 오해야...!" 라는 대사가 나올지도~ 절대로 양심에 걸고 아무런 나쁜짓도 하지 않았다는 렌의 변명(?)

986 코로리주 (SIhER6sg3o)

2022-05-26 (거의 끝나감) 18:04:10

>>965 픽크루를 보고 시간이.... 시간이 멈췄다.....! (`・∀・´) 너무 예쁘고 귀여워.....귀여워.... 누구한테 들켰든 상관없어... 재워버려서 치운다(?) 렌이가 수작이라고 해도 이마에 쪽 하는 정도일거 같아서 더 귀여워 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요조라 사진찍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 코로리가 치트키야?! 도망가면 옷 붙잡으면서 쫓아다니며 귀찮게 할테니까?!! ( ´∀`)

987 코로리주 (SIhER6sg3o)

2022-05-26 (거의 끝나감) 18:14:01

이제 저녁이구 한데 다들 목요일도 고생많았구 저녁 잘 챙겨먹기라구~! 그리고 오늘도 질문들~~! ( ´∀`)

1. 자캐는 천둥번개를 무서워할까?!!
2. 자캐는 외유내강/외강내유/외강내강/외유내유 중 어느쪽?!
3. 자캐에게 새벽 3시에 연락이 온다면?!

988 토와 - 아미카 (nr3nfjwX0o)

2022-05-26 (거의 끝나감) 18:30:54

즐거운 디저트 뷔페. 맛있는 것들이 많아요.

"반죽 안에 굳힌 초콜릿을 넣은 거죠. 그러면 오븐에 구우면 빵이 구워지고 안의 초콜릿은 녹으니까요"
그 방법 아니면 일종의 반숙 기법인 거지요? 라고 말합니다. 보통 두 기법을 잘 구분하지는 않지만.. 여기같은 전문가라면 전자나 후자나 하나만 사용할수도 있으니까요. 라는 말을 하는 토와입니다. 쓸데없는 지식인가... 그러다가 호타루마츠리는 잘 봤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그렇죠? 샘이라던가. 반딧불이라던가. 알차게 보냈답니다?"
이나티 양도 잘 보셨나요? 라고 말하고는 그것도 있지만 우미노카리도 은근 즐겁더라고요 라고 말합니다.

989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18:52:33

>>981 음~ 그냥 안아주면 뭔가 심심하니까~ 무릎 위에 앉아서 안아주는걸로 해볼까~

>>983 ㅋㅅㅋ 하지만 이미 플래그는 세워져버렸는데~ ㅋㅋㅋㅋㅋ 어허 렌주와 렌이는 코로리만 보아라~ 훠이훠이~

>>984 아앗 아미카 뇌정지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986 아앗 아오노미즈류카미님 여기 능력 남발하는 신이 있어욧 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 쫓아오면 그때마다 간식 줘서 혼란스럽게 한 다음 다시 도망갈테다~ 와~

990 토와주 (nr3nfjwX0o)

2022-05-26 (거의 끝나감) 18:53:12

다들 리하이에요오~

991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18:56:09

>>987

1. 번개는 안 무서운데 천둥은 조금 무서우려나~ 음~ 무섭다기보다 깜짝 깜짝 놀라는거? 약간 정서불안 오는 그런 느낌이래~
2. 외강내유...겠지? 원래 외유내유였는데 초~중 거치면서 외강내유가 되어버렸달까~
3. 한참 활동시간이므로 별 상관없이 받아준다~ 단, 라인이나 문자라면 확인하고 답 보내는데 시간 좀 걸린다는거~

992 요조라주 (tZcw0GkSUg)

2022-05-26 (거의 끝나감) 18:56:29

토와주 리하리하~ 저녁 먹었니~

993 코세이 - 렌 (UBrXfc1ofU)

2022-05-26 (거의 끝나감) 19:11:16

" 살면서 그런거 찾아 보는건 본 적 없으니까 ... 그렇겠죠? "

그렇다고 무서운걸 보면 꺅꺅거린적도 없으니까. 남들 꿈 속을 그렇게 돌아다니면 악몽도 여럿 마주쳤을텐데 그때마다 불평만 좀 하고 무서워하는 기색은 없었으니 내 생각이 맞을 것 같다. 말하는 것으로 보아 렌 군은 무서운 것엔 면역이 없는듯 했다. 만난 사람이 내 여동생이라 그건 다행이네. 속으로 웃으면서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간다. 다 젖은 머리카락을 쓸어올리며 렌 군이 내려오기를 기다리다가 물을 한번 더 잔뜩 맞아버렸다.

" 그런 사람이라곤 생각 안했는데요~ "

눈을 가늘게 뜨며 웃은 나는 어떻게 할까 잠시 고민을 했다. 가위바위보를 해도 재미는 있겠지만 이래서야 손해보는 느낌이지 않은가. 잠깐 고민을 하던 나는 그냥 손을 저으며 말했다.

" 그냥 혼자서 맞고 오죠 뭐. "

마침 물이 가득차서 쏟아질 차례인것 같았다. 렌 군을 향해 한번 웃어주고선 조금씩 기울어지는 오크통 아래로 빠르게 향했다. 아마 맞으면 다리에 힘이라도 풀리지 않을까. 나랑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여럿 있었는지 내가 도착했을땐 몇몇의 사람들이 더 서있었다.

' 촤아아악 '

곧이어 물이 쏟아져내리는 소리가 들리고 엄청난 물줄기가 머리를 타격하는 느낌과 함께 시야가 온통 물로 가득 차버린다. 물의 양이 어찌나 많았는지 그 위력은 상당했고,

.dice 1 100. = 47

1~20 넘어져서 다침!
21~80 맞고 다리에 힘이 풀려서 살짝 주저 앉음
81~100 이게 바로 신의 의지! 꿋꿋하게 버티고 서있었다.

라는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다.

994 코세이주 (UBrXfc1ofU)

2022-05-26 (거의 끝나감) 19:14:14

>>987
1. 둘다 심드렁하게 보는 편 ... 이런 류에는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노잼이긴 해요!

2. 외강내강 ~ 외강내유 정도일까요! 어느쪽에 가깝냐고 물어보면 외강내유에 더 가까운데 ... 멘탈이 잘 무너지진 않는데 한번 무너지면 걷잡을 수 없는 정도?

3. 일할 시간이니까 답은 해주는데 영양가 없다고 생각하면 좀 답해주다가 안읽어요.

995 토와주 (nr3nfjwX0o)

2022-05-26 (거의 끝나감) 19:14:44

저녁..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996 렌 - 코로리 (9CdMb4XmZU)

2022-05-26 (거의 끝나감) 19:17:18

렌은 코로리가 제 품에 폭 안기는 것이 좋았다. 제 등을 꼭 안았을 때 코로리를 살짝 끌어안았다가 코로리가 떨어지면 이내 아쉬움을 삼켰다. 용기가 부족한 이는 항상 용기있는 이에게 당할 수밖에 없는데, 렌은 평생 코로리를 이기지 못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버린다.

“그건 그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래요. 너무 자주 보니까, 익숙하니까 쉽게 생각해버려서. 사실 늘 옆에 있는 게 가장 소중한 법인데. 잃어버리고 나서야 후회하니까.”

공기이든 물이든 건강이든 가족이든, 너무 가까이 있고 너무 익숙해서 쉽게 생각해버린다. 잃고 나서야 후회하는 법이라 렌은 늘 익숙한 것을, 옆에 있는 것을, 가지고 있는 것을 더 소중히 하기 위해 노력했다. 대신 너무 익숙한 것만 좋아해 새로운 것을 쉽게 도전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는 건 어쩔 수 없는 점이려나. 그만큼 렌의 세계는 조금 단조로운 편이었다. 그런 면에서 코로리의 존재는 렌의 세계에 엄청난 파문을 일으키는 편이긴 했다.

잠이란 사람들이 매일매일 접하니 쉽게 익숙해져서 그런 것이라 렌은 생각했다. 오늘 자지 않아도 내일 잘 수 있고, 잠을 줄여도 몰아서 자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면 부채로 힘들어하거나 불면증이 와서야 잠의 소중함을 깨닫는다면 그 때는 늦어버리니까. 어쨌든 사람들이 잠의 중요성을 잘 모른다는 뜻이다.

렌은 코로리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게 고마운 이야기인가, 하고 생각해버린다. 저에겐 당연한 이야기니까. 그래도 두 사람은 자신에게 소중한 이들이니 둘 다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튜브를 씌워주자 잡혔다는 그 말에 렌은 코로리가 귀여워 웃었다.

“응, 이제 잡혔으니까 도망 못 가요.”

파도가 밀려오면서 발을 적셨다가 뒤로 물러서기를 반복했다. 밀려오는 파도 때문에 간지러운 건지 코로리 때문에 간지러운 건지 헷갈린다.

"소라의 파도소리.... 우연히 소라 고둥을 만날 수 있으면 들을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해수욕장 정비를 하면서 날카로운 것들은 다 치웠을 테니 운이 좋지 않는 한 발견하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997 렌 - 코세이 (9CdMb4XmZU)

2022-05-26 (거의 끝나감) 19:28:02

그런 사람이라는 말에 렌이 작게 웃었다. 고민하더니 혼자서 맞고 오겠다는 말에 렌은 말리지도 함께 동참하지도 않은 채 얕은 물에 앉아 코세이가 당당히 오크통 아래로 가는 것을 눈으로 좇았다. 이내 촤아아, 하고 물이 쏟아지자 코세이는 쫄딱 젖은 채로 주저앉았다. 렌은 이내 작게 웃으며 코세이 쪽으로 얼른 다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제 뭔가 워터파크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아요?”

렌이 장난스럽게 말했다. 그래도 넘어져서 다치거나 한 것 같지 않았기에 할 수 있는 농담이었다. 얼른 피하지 않으면 금새 또 물이 차올라서 물벼락을 맞아야 할 터였다.

“이번엔 유수풀로 가보는 건 어때요?”

렌이 코세이에게 제안했다. 아마 코세이가 귀찮아하지 않는다면 아마 코세이가 워터파크를 나갈 때까지 옆에 쫄레쫄레 쫓아다니면서 같이 놀았을 것이었다. 유수풀도 가고 파도풀도 가고 피곤하면 따뜻한 스파존에서 몸을 녹이기도 하고 말이다. 코로리의 쌍둥이여서가 아니라 인간적으로, 아니 이제는 신적으로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코세이가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더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막레 느낌으로 써왔다~~ 코세이주 수고했다구~~~

998 코세이주 (UBrXfc1ofU)

2022-05-26 (거의 끝나감) 19:28:44

앗 막레로 받을께요~~ 렌주 수고하셨어요 ><

999 렌주 (9CdMb4XmZU)

2022-05-26 (거의 끝나감) 19:36:34

>>986 ㅋㅋㅋㅋㅋㅋ 재워버려서 치운다니 ㅋㅋㅋㅋㅋ 렌이 이마에 쪽 하는 정도도 할 수 있을지…. 아무것도 못했는데 들켜서 억울한 상황일지도 모르겠어. 왜 코로리가 치트키냐면 요조라는 코로리를 귀엽게 생각하니까. 귀여운 것이 세계 최강이다…!

>>987 코로리 진단
1.
별로 신경 안 쓰는 편~ 오히려 신기해하고 좋아하는데, 호러 영화나 게임에서의 천둥번개 연출은 극혐하는 편이야.

2.
렌….. 아무래도 외유내강 쪽이 아니려나. 겉으로는 안절부절 못하고 사람들에게 잘 대해주려고 하고 부드러운 편이지만, 속으로는 사람들의 미움이나 그런 것들에 대해 크게 영향을 많이 받는다 라는 느낌은 아니라서. 그러니까 사람들에게 다 잘해주려고 하는 편이나 그렇게 상처를 받는 편은 아니라는 느낌이려나?

3.
문자 메시지같은 건 아무래도 막 울려도 자느라 못볼 것 같고. 전화 벨소리가 울리면 한 번은 안 받고 두 번 정도 울리면 그때서야 받을 것 같아. 조금 잠긴 목소리로 여보세요…. 하겠지.

>>998 코세이주 수고 많았어~~~ 이번 일상으로 코세이랑 더 친해진 기분이라 좋다~~~~

1000 ◆oAG1GDHyak (hCKbFA/Bv2)

2022-05-26 (거의 끝나감) 19:43:15

두 사람 일상 수고했고 일단 갱신을 할게요! 답레는 다음 판에!!

1001 ◆oAG1GDHyak (hCKbFA/Bv2)

2022-05-26 (거의 끝나감) 19:43:27

1001 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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