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9100>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6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5-21 19:27:28 - 2022-05-26 19:43:27

0 ◆oAG1GDHyak (Mx6oRjfhOo)

2022-05-21 (파란날) 19:27:28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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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노카리>
situplay>1596516562>381

359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00:00:43

>>356 뭐 일단은 도련님이라고 불리고 있기도 하니까요. 사실 정말 놀랍게도 아키라는 그쪽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있어요. 오히려 시미즈 가문의 일원이라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자부심이 강한 편이라서.

그렇기에 아키라는 시미즈 가문에 너무 얽매이지 마! 너는 너일 뿐이야! 라는 말을 하면 뭔소릴 하는거야. 라는 눈빛으로 보는 편이랍니다. 뭐, 굳이 지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은 두 개가 있긴 한데 그 중 하나는 어떻게 해야 코로리가 수업시간에 제대로 수업을 들을까. 라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일단은 같은 반이라서 아예 모르는 척 하지도 못하고 있고 그런 느낌이니까요.

360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0:00:59

와 월요일이야~ ㅋㅅㅋ

코세이주 잘자~ 굿밤~

361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00:01:13

안녕히 주무세요!! 코세이주!!

>>358 그래서 요조라의 어머님도 오빠도 도련님하고 부르는 것이 아닌가하고..(시선회피)

362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00:02:11

토와도 지방유지...에 더 가깝긴 하죠.

본가는 옛날에 뭐 대형 번은 아니더라도 중형 번을 어쩌구저쩌구 해서 대형 번이 견제받고 그럴 때 알짜배기들을 슬쩍 물려받아서 그 지역은 꽉 잡는다거나 그러지 않았을까~(공식적인 건 아님)(대충 아키타현 같은 느낌으로 생각중)
분가는 오히려 현대 사업적인 느낌?

363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00:02:46

자는 분들은 잘자요~

364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00:03:23

>>362 이럴수가!! 같은 지방유지 집안의 자제 사이였잖아!! 토와 가문과 어서 빨리 친해져야만..(네??)

365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00:05:59

정작 엔은 분가 느낌이니까요~

뭔가 엔 어머니는 백화점 갖고 있을 것 같은 인상이 있...(매우 주관적인 인상이며 설정이 하나도 없다는 점 참고)

366 렌 - 코세이 (JUpkbG8kJA)

2022-05-23 (모두 수고..) 00:07:47

렌은 코세이가 놀라는 표정에, 그리고 이어지는 머리를 부여잡는 행동에 조금 안절부절 해버리고 만다. 역시 충격적이긴 할 터였다. 요조라의 남자친구가 코세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의 놀람하고는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이 아닐지….

어쨌든 코로리가 코세이에게 말하지 않은 것이 코세이가 치졸하다는 뜻은 아니었으나 거기에 말을 얹기는 조금 제3자라는 느낌이라 애매했으므로 렌은 묵묵히 코세이의 말을 기다렸다. 코로리 씨 미안해요. 그러니까, 여기서 나까지 숨기면 안 될 것 같아서. 응….

길게 말하지 않는다며 나지막히 웃으면서 말하는 그 모습은 꽤나 무서운 것이라 렌은 왜 코로리가 코세이에게 말을 하지 못했는지 알 것 같다고 생각했다.

“네. 앞으로 절대 그럴 일 없을 테니까요.”

렌은 다짐하듯 그렇게 말했다. 렌이 원하는 것도 코세이가 원하는 것과 같았기에. 그건 바로 코로리의 행복이 아닐까? 하지만 이미 첫 만남 때부터 울려버렸다는 것은 비밀로 해야겠다… 응…. 그나저나….

“혹시나 했었긴 했지만, 인간이실 거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렌은 뺨을 긁적이며 말했다. 별의 신이라. 잠과 별. 뭔가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느낌이라 색달랐다. 하긴 코로리와 코세이는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느낌이었으니 그러려나. 외형적인 부분은 거의 비슷하지만 역시 성격이 아무래도 정반대같은 느낌이었다.

367 렌주 (JUpkbG8kJA)

2022-05-23 (모두 수고..) 00:08:46

코세이주 잘 자라구~~~~
이제 다음에 요조라를 만나면 오로라 씨라고 놀리기만 하면 되는 것인가~

368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0:09:54

>>367 놀리는 건 자유지만~ 뒷일은 아무도 몰라~ :3

369 렌주 (JUpkbG8kJA)

2022-05-23 (모두 수고..) 00:10:58

그나저나 이분들 부르주아를 어떻게 생각하시는 건지....?
노동자가 아니면 다 부르주아이니까 지역 유지 정도면 부르주아 아니냐구~

370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00:15:21

이럴수가! 평범한 자영업자라도 부르주아 계층이 될 수 있다니?!

371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00:19:19

젠트리-영국 귀족의 세습 체계(장남에게만 작위가 세습)로 인한 귀족 작위를 물려받지 않아 신분상으로는 평민이지만 일정 수입이 들어오는 영지를 가져 부유하고 귀족가와 통혼이 가능한 명문가.


정확하게는 좀 애매하긴 한데(부르주아가 젠트리로 편입되기도 함). 젠트리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네요~

372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00:25:37

말 그대로 부유층이라는 이야기로군요! 오. 뭔가 비슷핟자면 비슷할지도 모르겠어요!

373 렌주 (JUpkbG8kJA)

2022-05-23 (모두 수고..) 00:25:40

귀족이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 노동없는 소득을 기준으로 노동자와 부르주아를 판단하니까 말이지. 귀족이라고 해도 자본이 없어서 노동을 해야한다면 부르주아가 아니라고 알고 있어서. 뭐 그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말이야~~~

어쨌든 토와와 시미즈 모두 명문이라는 거지~

374 렌주 (JUpkbG8kJA)

2022-05-23 (모두 수고..) 00:29:37

>>368 뒷일은 렌이 알아서 하겠지(렌:??!)

375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00:29:40

그렇게 따진다면 일단 시미즈 가문의 사람들은 경영이라는 노동을 하고 있으니 부르주아는 더더욱 아닐 거예요!! (절레절레)

376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00:31:34

젠트리를 기준으로 한다면 노동없는 소득+젠트리의 격에 맞는 사회-문화생활 느낌이기는 하네요~

본가는 찐 신직+귀족 느낌인데. 분가는 젠트리와 요먼 그 사이쯤? 일단 노동을 하긴 하거든요...

그러니까 시미즈는 명문이다.

377 코로리 - 아키라 (ubdx5qWQco)

2022-05-23 (모두 수고..) 00:32:05

딱히 싫어하지는 않는데 왜 협박을 하는건지 코로리는 알 수가 없었다. 수업 시간에 잠 좀 자고, 체육 시간에만 쏙 빠져 땡땡이 치고서 잠을 자는게 그렇게 나쁜 짓이란 말인가! 인간들의 법도에는 더 나쁜 것도 많더만 알 수 없다. 별명을 이것저것 지어주기는 했지만 그것도 협박받을 만큼 나쁜 짓이란 말인가! 못난 양귀비에게 못났다 하는 것은 제 업이니 응당 해야하는 것이고, 잠안 잔 아카리가 나쁜 짓 한 것이다! 코로리는 아무도 모를 협박에 혼자서, 속으로 반박하고 있다.

"엄청 큰 자물쇠 걸려있는데…."

숨기는 거 알리바바가 와도 비밀이니까! 신이라는 사실과 악몽을 꾸게하도록 한 것이 자신이라는 것은 절대 쉽게 밝힐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었다. 그러니 결론은 오직 하나. 책을 얼른 결제하고 아키라를 내보낸다! 코로리는 품 안에 책 5권을 넘겨받아 안고, 카운터로 총총 돌아간다. 삑삑삑 바코드 찍는 소리가 빠르다. 삑하는 소리가 다섯번 나지 않은 것은, 만화책은 당연히 코로리를 골려주기 위해서 일부러 고른 것이라고 굳게 믿었기 때문이다. 봉투나 영수증 필요하다거나, 현금이나 카드 둘 중 어느쪽으로 결제할 것이냐는 지극히 평범한 아르바이트생같은 질문을 하려고 했는데 아키라에게 선수가 뺏겼다!

"그럼 이거, 진짜 좋아해?"

정말 만화 좋아해서 사는거야?! 아키라에게서 건네받아, 이미 바코드까지 찍어버린 순정 만화책 두 권을 양 손에 하나씩 들어올려 보여준다. 큰일났다! 정말로 사고 싶어서 집어든 책이 우연히 순정 만화책이었을 뿐이었나보다. 제 발 저려하다가 오히려 실마리를 둘둘둘 풀어놓은 셈이 되었고, 아키라는 실마리를 꼭 쥔 모양이다. 매섭게 쏘아보는 눈길에 놀라서 딸꾹질이 멈췄다. 빤히 바라보는 눈길을 피하고서 코로리는 손에 들려있는 순정 만화책을 내려다본다. 삑, 느리게 한 권이 마저 바코드가 찍힌다.

"숨, 기는 건 아닌데ー"

제 쌍둥이에게서야 혼날 것 같아서 비밀로 유지하고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굳이 숨겨야하는 사실은 아니었다. 우물우물 입을 열었는데 목소리가 작아진다. 삑, 마지막 남은 책도 바코드가 찍혔다.

"남자친구 누구인지, 알고 있는 줄 알았어."

378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0:32:57

>>374 ㅋㅋㅋㅋㅋㅋ 렌아~ 화이팅이야~ ㅋ.ㅋ

그럼~ 시미즈는 자수성가한 명문~ 이란 느낌?

379 코로리주 (ubdx5qWQco)

2022-05-23 (모두 수고..) 00:33:05

답레 늦어서 미안해, 오늘 약속 일찍 끝날 줄 알았는데 11시 넘어서 끝났다 。゚(゚´ω`゚)゚。 답레랑 갱신이구, 다들 좋은 밤이야! ( ´∀`)

380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00:33:59

어서와요 코로리주~

381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00:34:32

>>378 일단은 그렇지요? 물론 그 이전부터 들어가자면 샘을 지키고 있는 것도, 가미즈미 마을의 시초인 것도 한 몫 하기도 하지만.. 그런 전승 이야기는 요즘 시대에는 별로 신경쓰는 이가 없으니까요!

아무튼 어서 오세요! 코로리주! 으앗. 미안할 것이 뭐가 있나요! 현생이 우선되어야지!!

382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0:36:25

코로리주 어서와~ 고생했어~ 이제 자기 전까지 푹 쉬자~

383 코로리주 (ubdx5qWQco)

2022-05-23 (모두 수고..) 00:39:04

토와주, 캡틴, 요조라주 안녕 좋은 밤이야 ( ´∀`) 인사해줘서 고맙다구~!

>>381 이렇게 늦을 줄 알았으면 미리 말해줘야 싶어서 。゚(゚´ω`゚)゚。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다구~!

384 렌주 (6m2oDl6qd2)

2022-05-23 (모두 수고..) 00:39:35

코로리주 어서와~~ 하핫... 코로리랑 렌이랑 사귀는 거 코세이한테 말해버리고 말았다...! 아마 코세이랑 헤어지고 나면 바로 코로리한테 전화나 라인으로 미안하다며 이실직고하지 않을까 싶고~

385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0:41:21

원래 학생시절 연애는 소문이든 이실직고든 금방 퍼지긴 하지~

386 아키라 - 코로리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00:42:53

"그럼 좋아하지도 않는 만화책을 왜 제가 굳이 사야 하는 건데요?"

무슨 소릴 하냐는 듯이 아키라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아니. 분명히 자신도 만화 좋아한다고 아까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가? 내가 미처 표현을 잘못했나? 그런 생각이 들어 아키라는 괜히 고개를 갸웃하면서 코로리를 빤히 바라봤다. 아무리 생각해도 책을 들고 결제를 해달라고 하는 이유가 좋아하니까, 혹은 읽고 싶으니까 사는 것밖에는 그는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괜히 뚫어져라 그는 그녀를 바라봤다. 그러다가 한가지 가설을 세우고 그녀에게 물었다.

"혹시 요즘은 좋아하지도 않지만, 혹은 흥미가 없지만 돈자랑하려고 책을 사는 이들이 있어요? 설사 그런 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전 그런 부류 아니에요. ...그런데 네?"

생각도 못한 말. 남자친구라는 단어가 나오자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이자요이 코로리에게 남자친구가 있었어? 그런 생각을 하는 와중 아키라의 머릿속에 딱 떠오르는 인물이 하나 있었다. 호타루마츠리 때 그녀와 같이 온 인물. 세이 렌. 절로 흐응. 소리를 내던 아키라는 안경을 손으로 정리했다. 물론 친구끼리 놀러온걸지도 모르나 보통은 남자친구가 있으면 남자친구와 같이 올테니 아마 그쪽이 아닐까하고 아키라는 괜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당신이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은 지금까지 전혀 몰랐고, 설사 알고 있었다고 해도 그것을 굳이 이야기 할 필요는 없잖아요. 제쪽에선. 음. 언제부터 사귀었는진 모르지만 예쁜 연애 하세요."

물론 자신의 눈에는 수업시간에 잠을 주로 자는 조금 골치 아픈 반 친구 정도의 인상이었지만, 그런 그녀라도 누군가에게는 누구보다 예뻐보이고 소중한 존재가 아니겠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피식 웃었다.

"그건 그렇고, 제가 이자요이 씨의 남자친구가 누구인지 알고 그것으로 추궁을 할까 싶어서 딸꾹질을 한 거예요? 아하하. 그럴리가 없잖아요. 남의 연애사에 그다지 끼이거나 간섭할 마음은 전혀 없거든요. 차라리 제 연애 사정을 신경썼으면 썼지. ...뭐, 신경 쓸 것도 없긴 하지만요."

애초에 자신은 솔로니까 그런 것을 굳이 신경 쓸 이유는 없었다. 허나...
아주 잠깐 뭔가를 생각하는 듯 하던 아키라는 아무런 말 없이 어깨를 으쓱하며 지갑에서 카드를 그녀에게 내밀었다.

387 코로리주 (ubdx5qWQco)

2022-05-23 (모두 수고..) 00:44:26

>>384 렌주 안녕이야, 인사해줘서 고마워~! 일상 훑어봐서 확인 완료라구~! ( ´∀`) 미안하다고 이실직고하는 거 너무귀엽구 세이가 안 괴롭혔냐고 물어보겠다, 코로리가 혼나는 것도 혼나는 거지만 그때 세이한테 혼날때 무슨 일 있으면 가만안있을거라는 말을 들었으니 ( ◠‿◠ )....

388 코로리주 (ubdx5qWQco)

2022-05-23 (모두 수고..) 00:45:54

조금 골치 아픈 반 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아키라.... 고작 열여덟 먹었는데 고생이 많아 응....... 코로리가 공부한대.... 걱정마.......

389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00:49:50

아키라:무슨 소리에요?!
아키라:혹시 내일 해는 서쪽에서 뜬대요?!
아키라:...아니면 세계멸망의 징조인가.

(이거 아님)

390 렌주 (6m2oDl6qd2)

2022-05-23 (모두 수고..) 00:51:25

>>385 맞아~ 학교는 소문 엄청 빠르니까. 벌써 일상 두번에 비밀 따위는 없어지게 되었다 라는 느낌이니까...?

>>387 안 괴롭혔고 츄러스도 사주고 잘 대해줬다고, 요즘 잠을 잘 못주무시는지 피곤해 보이시더라고 이야기하지 않을까? >>무슨일 있으면<<에 사귀는 일도 포함인 거냐구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이제 코코남매가 어떻게 이 상황을 풀어나갈지 관전하면 되는 것인가~(팝콘)

391 렌주 (6m2oDl6qd2)

2022-05-23 (모두 수고..) 00:52:29

코로리.... 2학기 때는 공부해....?(렌주마저 놀람)

392 ◆oAG1GDHyak (D5iZ2udtPw)

2022-05-23 (모두 수고..) 01:00:51

그럼 저는 이만 쉬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393 토와주 (/rrSFa7w2Q)

2022-05-23 (모두 수고..) 01:02:42

저도 자야겠ㄴ요...다들 잘자요...

394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1:04:06

캡틴 토와주 잘자~

395 코로리 - 아키라 (ubdx5qWQco)

2022-05-23 (모두 수고..) 01:10:58

"…놀리려구."

'렌과 어떤 사이인지 다 알고 있으니 다시 한 번 도련님이라고 부르면 네 불성실한 학교 생활 및 나를 괴롭힌 모든 이야기를 다 일러버리는 것에 마다하지 않겠다', '내 뒷담화를 하고 다닌다니 걸리는 즉시 그것까지 포함해 렌에게 전부 일러버리겠다' 라는 협박을 하는 줄로만 알았으니! 코로리는 정말로 아키라가 만화책을 살 줄 몰랐으며, 구구절절 말하기에는 부끄럽기에 짧게 답하고서 입 다문다. 꾹 다물고서 눈도 꾹 감았다 뜬다. 심지어 남자친구라는 말을 하니, 아키라가 '네?' 하고서 반문하지 않는가! 정말로 모든 것은 오해뿐이었다. 남자친구가 있다는 걸 밝힌 것만으로도 귀 빨개져서는 고개 들기 힘들어졌다. 예쁜 연애하라는 것에 고개 끄덕거리고 말았다. 회장님, 우미노카리 다 용서해줄게ー!

"다 이를까봐 그랬지."

힐끔 아키라를 바라보며 눈치 살피듯 하더니 이어 말한다.

"잠만 잔다 이르고, 땡땡이 친다 이르고, 자기 괴롭힌다 이르고."

일렀으면 억울해 어쩔 뻔 했나 싶지만 말이다. 심술은 회장님이 더 많이 부렸으면서! 코로리는 아키라에게 카드를 건네 받자 다시 아르바이트생이 되어서 이것저것 이야기한다. 금액은 얼마라거나, 영수증과 봉투가 필요하냐는 질문 등이 줄줄 이어진다. 그리고 마지막 말은 아르바이트생에서 코로리로 돌아왔다.

"회장님 어리잖아. 나도… 이제 처음이니까!"

엄청 오래 살았다구 할 뻔 했어ー! 말했어도 믿기에는 조금 어려웠겠지만, 조금 식겁했던 코로리는 방긋 웃으며 어떻게든 말을 마무리지었다. 몇 백 몇 천년 살면서 첫 연애를 이제서야 해보는데, 코로리 보기에 스무해 남짓 살아본 아키라가 연애 사정 신경쓸 것도 없다고 말하니 나름의 응원을 하는 것이다. 카드를 리더기에 꽂아 결제하니 결제가 완료되며 영수증이 출력된다. 아키라가 필요없다고 했다면 버려졌을 것이고, 봉투 또한 아키라의 대답에 따라 책들을 담아주거나 바로 아키라에게 건네거나 했을 것이다.

396 코로리주 (ubdx5qWQco)

2022-05-23 (모두 수고..) 01:16:13

캡틴이랑 토와주 잘 자구 좋은 밤 보내~! ( ´∀`)

>>389 >>391 놀라는 거 왜이렇게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우리 어장 엔딩은 지구멸망인거지 ( ◠‿◠ ) (아님)

>>390 신이란 거 또 들킨게 세이 탓이라서 삐져있는 중이었는데, 렌한테 잘 대해줬다구 하면 조금 풀릴 지도 모르겠는데~! ( ´∀`) 잠 못자는 건 코로리가 했으니까 ( ◠‿◠ ) 사귀는 일도 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 느낌이네~! 어떻게 정체를 들킨 사람과 사귀냐고 렌에게도 뭔가 협박(?) 같은 거 할까 싶었던거지!

코로리가 공부하는 건.... 인간계에 더 있어야겠다 싶으니까?! 원래는 가미즈미 고등학교 재입학(진짜 할 생각이었다)하려고 했는데, 렌이랑 사귀니까 대학교를 가야겠지 싶고?!

397 렌주 (6m2oDl6qd2)

2022-05-23 (모두 수고..) 01:25:58

캡~ 토와주 잘자~~~

>>396 렌이 코세이가 별의 신인 것도 들었다고 하면 좀 더 풀리려나? 렌도 코로리한테 들었으니까 레몬사탕에게 잡아먹히는 꿈이 많이 힘드신 모양이다, 하고 생각했지~ 코로리 진짜 가미즈미 재입학 할 생각이었냐궄ㅋㅋㅋㅋㅋㅋㅋ 대학 진학한다니 어디로 하려나? 어쩔 수 없이 1년은 장거리 해야할지도. 맨날 꿈속에서 만나서 데이트한다거나

그나저나 요조라주 안자는 것 같던데 요조라 대학진학이나 장래희망같은 것 궁금해졌어~

398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1:34:40

>>397 핫 조용히 렌렌코로리 썰이나 관전하려 했는데!

요조라는 일단 고민 중이래~ 형식상의 학벌용으로 대학을 다녀올지, 그냥 고교 졸업하고 그림 관련 스튜디오나 프리랜서 쪽으로 전직을 할지~ 그림이나 회화로 어느 정도 먹고살려면 아무래도 경험치랄까 그런게 필요할테니까~ 대학 안 가고 활동하는 쪽에 조금 더 마음이 기울어 있으려나~ 근데 딱히 화가를 하고 싶은 건 아니래 :3

399 코로리주 (tIDZrpSM.2)

2022-05-23 (모두 수고..) 01:41:05

>>397 그건.... 안 풀리고 더 삐져 ( ^∀^) 나는 들켰는데 오빠는 자기가 멋지게 밝혔느냐구 삐진다() 레몬사탕이 잡아먹는 꿈..... 귀여운 악몽이지만 악몽은 악몽이니까~! 진짜 진짜 재입학하려구 했는걸, 겉모습이랑 이름 바꿔서?! 대학..... 과는 아마 공연예술.... 무대제작... 그런학과 생각중이야~! 꿈 속데이트 귀엽구 안쓰러 ㅋㅋㅋㅋㅋㅋㅠㅠ 。゚(゚´ω`゚)゚。

오늘 늦게 와서 질문 못 올렸는데.... 하나만 미리보기할까!!!

Q. 자캐가 아이돌이었다면!!!! 어떤포지션?! 어떤느낌?!!? (가미즈미아이돌 포기못해)

400 렌주 (6m2oDl6qd2)

2022-05-23 (모두 수고..) 01:43:07

후후 내 레이더를 벗어날 수 없지~~ 요조라 실력 보면 대학 진학의 필요성은 없어보이기는 하는데 말이지~ 요조라는 화가를 해도 잘할 것 같은데 미래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 걸~ 뭔가 미술 쪽은 멋있다고 생각해 응응

뭔가 슬슬 잠들 것 같은 느낌이다... 눈이 감기는 걸...?

401 코로리주 (tIDZrpSM.2)

2022-05-23 (모두 수고..) 01:43:16

요조라 왠지 프리랜서가 어울리는 느낌이야~! 스튜디오에서 다른 분들이랑 같이 작업하는 것두 엄청 멋질 거 같고?!!?! 대학 가면...... 미대생들 화구통 들고다니는 거 생각나는데 요조라는 지금도 들고 다니겠지 싶구?!?!?

402 렌주 (6m2oDl6qd2)

2022-05-23 (모두 수고..) 01:48:12

>>399 ㅋㅋㅋㅋㅋㅋ 더 삐지는 거냐구~ 공연예술 무대제작이라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는데 하려고하면 왠지 요조라가 이래저래 도움을 줄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아무래도 3학년이 되면 수영도 좀더 집중해서 해야할테니 자주 못만날지도 모르고

렌이 아이돌...?! 노래 잘하니까 메인보컬 쪽이 아닐지~ 장난기 있는 주변 잘 챙기는 느낌의 막내도이니고 리더도 아닌 중간 느낌...? 자주 얼굴 보는 팬들은 이래저래 기억하고 있을 것 같고

403 렌주 (6m2oDl6qd2)

2022-05-23 (모두 수고..) 01:49:22

미대생들 화구통 들고 다니는거 멋있지~ 그러고보니 사쿠라마츠리 때 아키라랑 요조라 일상에서 화구통 탐내는 거 보고 귀엽다고 생각했었는데~

404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1:52:19

>>399 요조라가 아이돌이라면~ 메인 보컬? 춤은 잘 못 추지만 노래는 끝내주게 부르는 실력파 느낌이려나~

>>400 >>401 언젠가는 주변에서 화가라고 부를지도 모르지만 그 때가 되면 본인은 아니라고 할 거같지~ 스튜디오 작업은 호타루마츠리 때 했던 그런 퍼포먼스를 곁들인 그런거 생각하구 있어~ 행사 같은데서 각 잡고 하는? 하게 된다면 스튜디오 정규 소속이 되거나 그냥 일 있을 때만 하는 관계가 되거나 하려나~ 그치그치~ 화구통은 휴일 외출할 때 간간히 들고 다니는 중~

요조라 : (귀갓길, 정수리에 화구통 올려놓고 얼마나 걸을 수 있나 하는 중)(그러라고 있는 화구통이 아닐텐데...?)

렌주도 코로리주도 얼른 자라~~ 내가 스레를 점령할 것이다~

405 코로리주 (CquVJ329cg)

2022-05-23 (모두 수고..) 01:54:06

>>402 학과 정보 잠깐 찾아봤을 때 잘 없었기는 한데..... 아마두 무대 연출/제작... 소품이랑 가벽같은 거랑... 조명?! 그런 쪽 아니려나 싶구 캣워크 엄청 좋아할 거 같구 하니까~! 더 찾아봐야겠지만!!! 우 꿈 속에서 만나면 렌 푹 못 쉰다구 히잉 하고 있을 거 같지, 꿈 속에 오지말라고 했던 약속은 깨도 되냐구 할 거 같기두 하고

가미즈미는. 아이돌로 데뷔하는게. 옳으니까. (?) 팬들 기억해주면 열심히 앨범사고 티켓팅해서 콘서트랑 팬싸 출석하는 수밖에....... 지갑카드통장현금 다가져

406 코로리주 (CquVJ329cg)

2022-05-23 (모두 수고..) 01:57:16

>>404 메보~~!!! 자기파트 아닐때는 동선 뒤에 숨어있다가 자기 파트일때 앞으로 나오구 그런 느낌!?! 화구통 엄청 크던데 그걸 머리 위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가가 싫다면..... 작가님이라고 부르겠다......!!!!! 오로라 작가님 되겠다 ( ´∀`)

나도 2시니까 곧 자야지~! 요조라주는 늦게 자니까 이따 잘 자구, 렌주도 눈 감기면 자러가자~! (*´∀`*)

407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2:02:19

가미즈미 아이돌 나오면~ 굿즈는 사려나~ 콘서트 가기엔 내가 너무 귀찮음이 많은 인간이라~ ㅋ.ㅋ

>>406 그치 자기 파트 되면 존재감 빵 터지는 그런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화구통 장난치다가 걸리면 뻘쭘해져서 도망간대~ ㅋㅋㅋㅋㅋㅋ 오 작가님이라~ 나중에 화명 같은거 하면 오로라 해버릴까~

코로리주 잘자~ 굿밤~

408 렌주 (6m2oDl6qd2)

2022-05-23 (모두 수고..) 02:03:18

>>404 스튜디오 작업이라니 멋있다.... 유튜브도 해주는 거지...? 응? 화구통 머리에 이고 걷는거 귀엽잖앜ㅋㅋㅋㅋㅋ

>>405 어쨌든 코로리 대학가는거 응원한다구~~ 꿈속에 오지 말라고 했던 건 코로리한테 좋아하는 거 들킬까봐니까. 이제는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 느낌이려나~ 물론 꿈에서 깨고 나면 진짜 코로리인지 가짜 코로리인지 라인 보내서 물어보겠지만~ 코로리주의 돈을 위해서 데뷔는 안하는 걸로~~

나도 내일 일하러 가야...으윽... 자야지 응응... 코로리주도 요조라주도 잘자라구~

409 요조라주 (XCFUZkJPNM)

2022-05-23 (모두 수고..) 02:08:00

>>408 유튜브~ 음~

요조라 : 에... 귀찮아...

그렇대~ ㅋㅅㅋ 렌주도 잘자~ 굿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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