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562>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4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5-14 18:45:25 - 2022-05-17 19:16:21

0 ◆oAG1GDHyak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18:45:25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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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492 스즈주 (BVRzhwBPNM)

2022-05-15 (내일 월요일) 23:19:18

>>487
스즈즈 : 하?
스즈즈 : 레이디의 마음을 몰라주는 남자는 최저야- (샘으로 밀어버리기)

493 코로리주 (LDGHO/Urx.)

2022-05-15 (내일 월요일) 23:19:56

마사히로주랑 캡틴 일상 수고했어!~~! ( ´∀`) 아미카주는 잘 자구 좋은 밤 보내~!

494 코세이주 (.DKtBFNmy2)

2022-05-15 (내일 월요일) 23:21:35

일상 수고하셨어요!!!

495 코세이주 (.DKtBFNmy2)

2022-05-15 (내일 월요일) 23:22:14

>>489 ㅋㅋㅋㅋㅋ 원하는 위치가 세이 책상이냐구욬ㅋㅋㅋㅋ 그럼 또 잘 장식해서 잘 보이는 곳에 둘꺼에요~~

496 코로리주 (LDGHO/Urx.)

2022-05-15 (내일 월요일) 23:25:10

>>495 잘 보이는 곳에 두면 만족하고 멈출거야 (*´ω`*)

이 시간에....... 일상을 구하면 구해지려나?! 2시에는 자야할 거 같아서 엄청 애매해 ( ´∀`)....

497 아키라 - 마사히로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23:26:26

두 번밖에 만나지 않았다고 하나 그렇게 평을 내버리는 그녀의 말에 대해서 그는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생각했다. 거울에 비친 것이 타인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부류의 사람. 그것이 뭘 의미하는지 그로서는 알 수 없었다. 자신과 같은 부류의 사람을 보지만 자신은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일까? 그렇다고 한다면...

말 없이 발을 바닷가에 담는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는 괜히 미소를 지었다. 참으로 신비한 사람이었다. 건방지지만 그러면서도 자신감이 넘치는 것이, 하지만 그러면서도 마치 이 세상에 속해있지 않은 뭔가 신비로운 느낌이 참으로 신기한 사람이었다. 학교 생활을 하면서 이런 이를 본 적이 없거늘. 정말 세상은 넓고 사람이 많다는 생각으로 결론지으며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만족스러웠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내년에도 여기에 있다면 첫 날에 꼭 돌아보세요. 더욱 아름답고 신비할테니까. 기회가 된다면, 제가 또 여기 어딘가에 있을테니, 가이드를 요청하셔도 좋고요."

물론 자신이 첫 날에 일을 안 한다는 가정하지만. 내년의 일정까지 어떻게 예측할 수 있을까. 아니. 애초에 내년에 그녀와 마주할 수 있을지도 알 수 없었다. 내년이면 자신은 가미즈미 고등학교를 졸업할테고 그녀는 그래봐야 2학년이었다. 상대 쪽에서 자신의 얼굴이나 키라키라짱이라는 별명을 잊어버리지만 않으면 다행이지. 자고로 졸업생들은 그렇게 하나하나 잊혀가는 것이기에. 그렇게 생각하니 그의 표정에 절로 아쉬움이 남았다.

"그럼 저는 이만 가볼게요. 또 볼 수 있으면 봐요. 자신감 넘치는 멋진 꽃 님."

그녀가 자신을 칭한 단어. 비유가 아니라고 하니 그는 장난끼를 살짝 담아 피식 웃으면서 그렇게 불렀다. 이렇게 부른다고 한들 반응 하나 하지 않을 것 같지만 뭐 어떻겠는가. 가끔은 이런 것도 좋은 것을.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달빛을 뒤로 하며, 처음에 자신이 있었던 곳으로 돌아갔다. 노점이나 돌아보며 조용히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일이었다.

/원래 저걸로 막레를 받아볼까 했지만.. '거울'이라는 것을 보고 그냥 막레를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막레를 드릴게요! 수고했어요!

498 ◆oAG1GDHyak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23:30:21


안녕히 주무세요! 아미카주!!

>>492 가미즈미 마을에서 매년 열리는 호타루마츠리. 그것은 과거의 신에게 사명을 받았다는 전승이 있는 시미즈 가문에서 여는 여름 축제였다. 우리들은 신성한 샘이 있는 곳으로 가서 샘을 구경하려고 했다.

"어. 이게 무슨 냄새지?"
"아니. 이거 무슨 썩은 내 아니냐?!"

"오지 마!!!"

그리고 우리 눈 앞에 보이는 것은....

"꺄아아악!"


가미즈미 호타루마츠리 살인사건 File X

(이거 아님)

500 ◆oAG1GDHyak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23:32:00

올라가는데 제 노트북에서 늦게 뜨는 거군요! 고로 확인용은 하이드!

501 요조라주 (KeqjVeAaoQ)

2022-05-15 (내일 월요일) 23:32:19

>>486 그치만 요조라 부끄러운걸~ 그런거에 내성 약한 걸~ 아 머리 만져주는 건 좋아할거야~ 근데 그러려면 뒤돌아야하고 게다가 뒤에 코세이 있다는 거 엄~~청 의식해서~ 어~ 어떻게 되려나? 일단 귀는 빨개지겠지~

아미카주 잘자~ 일상 끝난 사람들 수고했구~

502 코로리주 (LDGHO/Urx.)

2022-05-15 (내일 월요일) 23:34:41

나도 늦게 뜨는지 안 뜬다!!!! 근데 샘에서 시체 나오면..... 샘.... 가미즈미 수원 아니었어.......? ( ´∀`).......?

503 스즈주 (BVRzhwBPNM)

2022-05-15 (내일 월요일) 23:34:56

로스트 엄브렐라 노래 좋당... 자러 가는 사람들 다들 잘자렴~~~

504 요조라주 (KeqjVeAaoQ)

2022-05-15 (내일 월요일) 23:35:09

>>498 이거 모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익 이 브금은 틀면 안돼~~ 사신이 온다~~

505 요조라주 (KeqjVeAaoQ)

2022-05-15 (내일 월요일) 23:37:28

>>496 일...상...? (반응) 그러고보니 코로리한테 보여줄게 있긴 했지~

506 마이리주 (BHSOfKjL12)

2022-05-15 (내일 월요일) 23:38:04

... ..?
어째서 옆신 장르가 가미즈미마을 시미즈 동굴밀실살인사건으로 바뀐 건가요?

507 코로리주 (LDGHO/Urx.)

2022-05-15 (내일 월요일) 23:38:17

>>505 코로리한테 보여줄게 있....다구...????? 코로리주는 미끼를 물어버렸습니다 와앙냠

508 코세이주 (.DKtBFNmy2)

2022-05-15 (내일 월요일) 23:38:25

>>498 명탐정 사이온지! (아님)
>>501 (보고싶다) (보고싶다) (매우 보고싶다)

509 ◆oAG1GDHyak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23:38:38

>>502

"음. 피해자는 시미즈 아키라. 올해 18살 학생입니다. 무슨 이유인진 모르겠지만 물에 빠져 익사한채로 발견되었는데.."

"이건 저주야!! 아키라는 마을에서 짱박혀있지 않고 자꾸 4DX 영화 보러 간다고 한거고 그게 계율을 어기는 거라서 사명을 주신 신 님. 아오노미즈류카미님이 벌하고자 직접 내린 물로 끌고 간 것이 분명해!! 이건 저주야!!"

"그만두세요!! 저주라니! 그런 것이 있을리가 없잖아요!"

"젊은이. 우리 가미즈미는 말이야. 신의 힘으로 성립한 마을이야. 그런 불경한 말을 하면 너도 저주받을거야!"

"아니요. 이건 명백한 살인사건이에요. 누군가가 아오노미즈류카미의 이름을 빌려 사람을 해친 거예요. 아오노미즈류카미는 지금 여기에 있어요!"

"(딸꾹)" <-대충 뭔 일 있나 싶어서 찾아온 아오노미즈류카미

510 미즈미 - 스즈 (RVofvMwwUk)

2022-05-15 (내일 월요일) 23:38:39

"에?"

나는 샘물을 보기 위해 웅크린 몸을 쭉 펴고 고개를 틀었다. 뭐가 초조한지 밝지만은 않은 얼굴로, 그 영험한 곳에 우두커니 너가 서있다. 나는 너의 말을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과연 그 좋아가 어떤 의미일지 고민하게 되는 것이었다. 그동안 친구들에게 좋다라는 말은 신물나게 많이 들었다. 그때마다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되는 거냐며 마음 졸인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과연 이번에는 어떨지 나는 모른다.

"있죠, 스즈. 나는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 잘 몰라서... 좋아, 라는 건 사귀자는 의미인가요, 아니면 친구로서 좋다는 의미인가요?"

나는 다소곳 손을 모으고 손끝끼리 엉켜 놓아 꼼지락거리고 있었는데, 할 말을 정리하느라 그렇다. 교제, 좋다. 결혼, 좋다. 나는 인간과 섞여서 뭐든 하면 좋겠다,라고 줄곧 생각해왔다. 다만 내가 원한 건 그뿐만이 아닌지라... 막상 목전에 놓인 상황에서는 어쩔 줄 몰라하는 것이 신생이었다. 일단 사귀어 놓으면 사랑이라는 감정도 깨닫고 인간을 이해할 날이 오리라 생각해두었으나... 나는 스스로에 대한 확신도 없고, 그건 너에게도 미안해지는 일이다. 내가 인간들에게 무정하나 지켜야할 도리가 무엇인지 정도는 안다.

나는 생각을 갈무리하고 눈을 굴려 주변을 살폈다. 샘 안에는 사람이 한 둘만 있는게 아니라서, 말을 조심하게 된다. 고르고 골라 나는 너에게 고한다.

"내가... 감정에 무뎌. 일정 수준 기쁘고, 슬픈 건 느낄 수 있지만 복에 겨운 행복이 뭔지, 애가 타들어가는 고통과 슬픔이 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어. 난 어렸을 적에 못 배워서, 모조리 덮어버리고 잠들어 버려서 전부 놓쳐버렸거든."

나는 표정을 잃고 무뚝뚝해져서는 차갑고 굳은 손을 뻗었다. 너를 끌어 내 앞에 앉히고는 말을 이어나갔다. 잘 모아서 비녀로 모아둔 머리카락덕에 내가 고개를 숙여도 얼굴이 훤히 보였을 것이다. 그 얼굴에 감정이 거의 담기지 않았을 거라는 사실 정도는 거울 없는 나도 안다.

"사랑이라는 감정도 사실 잘 몰라. 같이 있어서 기쁘고 즐거운 건 있지만 그게 사랑이라 일컫을 정도로 특출나거나 특별한 감정이 아닌 건 알아."

나는 뱀처럼 기어가는 시선을 위로 하고는, 너를 마주보았다.

"그러니까 잘 설명해줘야해. 네가 말하는 좋아는 어떤 좋아야? 내가 너에게 보답할 수 있는 종류의 것일까?"

인간으로 살면서 줄곧 속이며 살았지만, 지금은 못하겠어. 난 네게 그런 못된 짓하기 싫단 말이야. 나는 너에게 작게 속삭였다.

511 ◆oAG1GDHyak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23:39:45

어서 오세요! 마이리주!!

512 미즈미주 (RVofvMwwUk)

2022-05-15 (내일 월요일) 23:40:11

으으음 늦어서 미안! 답 고민하느라 쬐꼼 늦었어... 혹시 이해 안되는 부분 있음 물어봐줘~!

513 코로리주 (LDGHO/Urx.)

2022-05-15 (내일 월요일) 23:40:12

마이리주 안녕, 좋은 밤이야~~! ( ´∀`)

514 요조라주 (KeqjVeAaoQ)

2022-05-15 (내일 월요일) 23:40:32

>>5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좀 치는데...?!

515 미즈미주 (RVofvMwwUk)

2022-05-15 (내일 월요일) 23:40:49

마이리주도 안녕안녕~~ 좋은 밤이얌

516 마이리주 (BHSOfKjL12)

2022-05-15 (내일 월요일) 23:43:17

>>5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웃긴데안 웃겨~~!!!! 아키라 살려내!!!!!!!(짤짤)

다들 안녕~~~ 기력보충 살짝 하고 기어들어왓다....! \( •̀ω•́ )/

517 테츠야주 (lhT67r6sCc)

2022-05-15 (내일 월요일) 23:43:43

trpg부 프뤠젠트..

가미즈미 일방통행 살인사건

- 범인은 신이라고?! -

518 토와주 (w3pDiDXunk)

2022-05-15 (내일 월요일) 23:44:30

다들 어서와요~

519 코세이주 (.DKtBFNmy2)

2022-05-15 (내일 월요일) 23:44:36

마이리주 어서와요!! 그나저나 일상이 참 흥미로워요 (팝콘)

>>5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캡틴은 고성능 상황극판 AI가 분명해요 ... 그게 아니고서야 이렇게 완벽할리가 없어 ...

520 ◆oAG1GDHyak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23:44:55

제가 김전일 시리즈를 한두 번 본 것이 아닙지요. 헤헤. (쓸모없음)

아무튼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521 코로리주 (LDGHO/Urx.)

2022-05-15 (내일 월요일) 23:44: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안돼 아키라 살려~~~!

테츠야주 안녕, 좋은 밤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게임에 업뎃하는거냐구~~!

522 요조라주 (KeqjVeAaoQ)

2022-05-15 (내일 월요일) 23:45:26

>>507 앗싸 월척이로세~ 음 그럼 돌릴까? 보여줄거란 건 접때 말했던 기모노 메이드복인데 그러면 코로리가 호시즈키당에 오는 상황이 적절할거야~

>>508 미리보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본편을 보시려면 추가결제를~(?)

마이리주 오자마자 스레의 장르가 바껴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와~~

523 테츠야주 (lhT67r6sCc)

2022-05-15 (내일 월요일) 23:45:30

곧 월요일이 온다구요.. 흑흑..

524 미즈미주 (RVofvMwwUk)

2022-05-15 (내일 월요일) 23:46:18

답레를 쓰고 돌아오니까 살인사건이 벌어진 일에 대하여............... 저기 죄송한데 여기 일상 청춘이 아니라 미스터리 추리였나요?

525 코세이주 (.DKtBFNmy2)

2022-05-15 (내일 월요일) 23:47:42

앗 코로리와 요조라가 만난다 ...? 그렇다면 다이스갓에게 물어보자!

세이는 리리에게 요조라와의 관계를 말했다? 안말했다?

.dice 1 2. = 2
1당빠 말했지!
2어림도 없지 ㅋㅋ

526 코로리주 (LDGHO/Urx.)

2022-05-15 (내일 월요일) 23:49:33

>>522 아키라 못 괴롭혔는데 볼 수 있는거야?!!! 지금은 방학중이니까 어디든지 갈 수 잇으니까, 가능!!! 요조라가 줫던 초코에 있는 로고랑 요조라 이름 기억하고서, 슬슬 드림캐쳐 리필할때가 된 거 같아서 찾아가지 않으려나?!

527 ◆oAG1GDHyak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23:50:29

>>526 그 와중에 아키라를 괴롭힐 생각이 진짜였다는 것에 대해서. (흐릿)

528 코로리주 (LDGHO/Urx.)

2022-05-15 (내일 월요일) 23:50:46

>>523 그거... 그거 금지어야 테츠야주....................... 그 요일을 말해서는 안 돼

>>524 다음 희생자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굿 ( ´∀`)

>>5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529 스즈주 (BVRzhwBPNM)

2022-05-15 (내일 월요일) 23:51:25

아, 야베. 표정 굳었어.

스즈는 조금 당황했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페이스는 유지하려했다. 주변 아이들을 보면, 이런 느낌으로 흘러가는 그림이 많았으니까. 그 앞에 다소곳이 앉게된 스즈는 아무런 표정없이 바라보려 했다. 책에서 읽었을때 여자아이는 이런 표정으로 이야기해야 진심이 느껴진다고 배워버렸으니까. 스즈는 그렇게 무표정, 조금은 우수에 찬 표정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 그게 다인걸. 미즈미가 좋아. "

친구로서인지, 사랑한다는 것인지. 스즈는 그 말에도 그냥 미즈미가 좋아. 하고 답할 뿐이었다. 하면 안되는 말을 하여 혼나는 어린아이라도 된 마냥 고개를 살짝 숙이고 하는 말을 담담히 듣던 스즈는 응. 하고 조금 더 확실히 말하려했다.

" 예쁘다고 해주는 미즈미가 좋아. 매일 연락해주는 미즈미가 좋아. 어리광을 받아주는 미즈미가 좋고 날 기억해주는 미즈미가 좋아. "

확실히 해야한다는 것 쯤은 알고있다. 그럼에도 입이 쉬이 떨어지지 않는 것은 여러가지 이유 때문이겠지. 당혹감, 부끄러움, 후회, 긴장 그 따위의 것들. 스즈는 고개를 들어 천장을 바라보았다. 달은 보이지 않지만 말야.

" .... 아까 밖에서 봤을때 달이 예뻤어. 그 달을 계속 같이 보고 싶어."

말이 빙빙 돌고있다. 누구 앞에서던 당차고 할 말을 하는 스즈였지만 이런 때라면 역시 그냥 그 나이대의 여자아이가 되어버린다.

" 친구 이상으로 미즈미가, 내 중요한 사람으로, 미즈미가 좋다는거야. "

고개를 들고 미즈미를 바라보던 스즈는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 .....레이디 마음을 몰라주는건 최저야. 어떤 대답이던 좋으니까 듣고싶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얘기하면.. 그 모르는 감정들, 스즈로 배워가면 되는게 아닐까...는 말도 더해볼래. 아 - 이제 몰라. 나는 몰라! "

530 코세이주 (.DKtBFNmy2)

2022-05-15 (내일 월요일) 23:51:59

>>528 ... 리리와의 다음 일상엔 역으로 혼날 것 같네요

531 마이리주 (BHSOfKjL12)

2022-05-15 (내일 월요일) 23:52:08

테츠야주도 안녕~~

532 코로리주 (LDGHO/Urx.)

2022-05-15 (내일 월요일) 23:52:22

>>527 코로리는 진짜 도련님이라고 부르려고 햇다구.... 이제 호타루마츠리 끝날테니까........... 아키라 마츠리 마지막날 잠들면, 온세상 사람들이 아키라를 도련님이라고 부르는 꿈 꾸게 해주고 싶대~~~! 해도 돼?!? 그리고 만약 꾸게 된다면 비행기는 태워준게 될거야~~!

533 요조라주 (KeqjVeAaoQ)

2022-05-15 (내일 월요일) 23:53:28

>>525 다이스 못댔다 증말 ㅋㅋㅋㅋㅋㅋ

>>526 언제든 괴롭혀줄거라고 믿고 있으니까....★ 그럼 드림캐쳐 리필해주러 왔다가 과자 얻어먹고가는(?) 상황이 되려나~ 상황상 선레 주는게 잇기 좋을 거 같은데 부탁해도 될까?

534 ◆oAG1GDHyak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23:54:06

>>532 이럴수가. 유메에 린에 다른 애들까지 모두 아키라를 도련님으로?! 이 무슨 끔찍한 악몽으로의 복수전?! (동공지진) 물론 코로리가 하겠다고 한다면 해도 상관없지만요!

535 스즈주 (BVRzhwBPNM)

2022-05-15 (내일 월요일) 23:54:51

직구를 던졌지만 사랑한다는 말은 못하는 스즈즈즈..... 답은 자유니까 편하게 줘도돼. 뭐든 좋아~~~~....인데 시간이....

536 요조라주 (KeqjVeAaoQ)

2022-05-15 (내일 월요일) 23:55:07

앗 앗 지금 시간! 시간이!

월요일까지 남은 시간 단 5분~~

537 마이리주 (BHSOfKjL12)

2022-05-15 (내일 월요일) 23:55:08

>>523 지이이이이........

>>525 코세이 치사해~~~!!!~!~!~!~!!

538 ◆oAG1GDHyak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23:55:49

제가 정말 이건 칼같이 자르겠다고 마음을 먹긴 했지만 저걸 자르는 것은 조금 잔인한 것 같으니 적어도 답은 들을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예압.

539 요조라주 (KeqjVeAaoQ)

2022-05-15 (내일 월요일) 23:56:03

진짜 역대급 이벤트로 기억될 것이다... 호타루 마츠리...

540 코세이주 (.DKtBFNmy2)

2022-05-15 (내일 월요일) 23:56:34

>>537 아냐! 다갓의 농간이에요! 코세이는 분명 말하려고했지만 이런저런그런 일이 있어서 말을 못한거에요!

541 코로리주 (LDGHO/Urx.)

2022-05-15 (내일 월요일) 23:58:03

>>530 수학여행은.... 온게 된거지?! 그럼 안 혼날 수도 있어! 근데 누구인지는 몰라도 딱히 상관업는데... 연애를 한다는 것조차도 말 안해줫으면 좀 삐질거 같아 ( ◠‿◠ )

>>533 당연하지...★ 응응 선레 써올게 느긋하게 기다려줘~! 그리고 다이스의 뜻대로 세이랑 요조라 사귀는 거 모르고 잇을테니까 ( ´∀`)......

>>534 누가 나올지는 아키라 몫이긴 한데 전...여친까지.....? 악몽꾸게해야지!! 했다지만 너무하지 않나 싶고........... 코로리는 하겠대 응응 자고 일어나서 이게 무슨 꿈이냐고 한숨 쉴 정도의 등장인물로 부탁할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542 코로리주 (LDGHO/Urx.)

2022-05-15 (내일 월요일) 23:58:53

>>538 캡틴 최고~~~~~~~~~~! (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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