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편견일지도 모르지만 아무래도 개가 인식하는 것이 인간처럼 막 복잡하게 분류를 하고 그렇진 않을테니 말이야! 나 예뻐해주고 쓰다듬어주는 착한 여자인간. 딱 이 정도가 아닐까? 아무튼 어서 와! 은서주! 시간이 늦었으니 기절잠하거나 갑자기 나갈 수도 있지! 나도 그럴때 많은걸!
은서주도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인만큼 이제 우리는 학생때의 체력이 아닌걸. 정신차려보면 어느 순간 잠들어있고 그러다가 깨면 또 아침인.. 사축의 삶에 적응해버린 무언가. 흑흑. 옛날엔 기절잠 같은 거 안 잤는데 이젠 집에 돌아와서 누워있으면 어느 순간 30분 정도 잠들어있어서 깜짝깜짝 놀라고 그런다니까. (주륵)
다 나빠요 22. 은서는... 커피? 에너지 드링크? 🤔 아 이건 그냥 자주 마시는 건가... 음 아직 어릴 때 입맛이 많이 남아있어서 달다구리한 거 좋아할 거 같네! 프라페라든지! 과일 스무디류도 좋아하지 싶어. 딸기 스무디 망고 스무디 이런거. 그리고 겨울엔 핫초코! 그리고 선우는 생과일 주스 계열이구나! 상큼하니 이미지에 잘 어울린다!
역시 어릴때의 입맛이 바로 변하지는 않지. 아무튼 달다구리한 음료라. 뭔가 지금의 이미지와는 조금 갭이 느껴지기도 해서 오히려 신선한걸? 물론 은서의 성격이나 본성이 완전히 바뀐 것은 아니긴 할테니까. 아무튼 스무디류를 정말로 좋아하는구나. 어릴 때도 좋아했으려나? 선우의 경우는 어릴 때도 생과일 주스를 상당히 좋아했던 편이야. 뭔가 일을 하면서 은서가 조용히 컴퓨터 앞에 앉아서 스무디 마시면서 퇴근하고 싶다. 퇴사하고 싶다. 라고 조용히 중얼중얼거리는 모습이 떠올랐어. 적폐일지도 모르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성격은 많이 바뀌었지만 속은 어느정도 어릴때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부분이 꽤 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어릴때도 좋아했을거야! 프라페 같이 카페인 들어간 건 부모님이 잘 못 마시게 했을테니 오히려 지금보다 어릴때 스무디를 더 많이 먹지 않았을까 싶네! 선우랑 은서랑 어린 시절 여름날 누군가의 집이나 밖에서 각자 생과일 주스와 과일 스무디를 마시면서 여름을 나는 일도 있었으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마음에 드는 적폐야. (흐뭇) 사실 이런 적폐 요소를 노리고 넣은 게 전직장 설정이다 보니 ㅋㅋㅋㅋㅋ 실제로는 직장에선 스무디 대신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겠고 중얼거리기보다 속으로 생각하겠지만 말이야!
아마 그런 날도 있지 않았을까? 어릴 때는 조금 힘들었을 것 같고 초등학생 때는 그런 일도 몇 번 있지 않았을까? 용돈 모아서 막 먹고 싶은 음료수 사 온 다음에 누군가의 집에 옹기종기 테이블에 모여서 다리 가볍게 살살 흔들면서 빨대로 좋아하는 음료수 빨고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 일단 어릴 때의 선우는 진짜 해맑게 배시시 웃으면서 신나게 마셨을 것 같아! "오렌지 주스 맛있어!" 이런 느낌으로. 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회사에서는 보통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겠지만 말이야. 은서는 정말 제대로 직장인 라이프를 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 그래도 더 좋은 곳으로 이직했으니 은서의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것이겠지만 말이야. 이른바 엘리트!
딱 여름 + 소꿉친구 느낌이 낭낭하게 들어서 좋아. ☺️ 와중에 해맑은 선우 귀여워! 은서는 다른 소꿉친구들 음료 한모금씩 뺏어 마시려다가 혼나지 않았을까 싶고... (?) 여담이지만 은서는 회사에서 개인 취향이 드러나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그래서 커피도 실제론 단 걸 선호하지만 직장에선 그냥 아메리카노로 마시는 느낌? 엘리트... 🤔 (은서 봄)(안 봄)
그보다 나는 이제 슬 가볼데가 있어서... 할 일도 좀 있고 말이야. 😢 아 일상... 일상 돌리고 싶다... (죽어감) 여튼 나중에 또 볼 수 있으면 보자 선우주! 좋은 하루 보내!
선우라면 자기 음료수 조금 마신다고 해서 화내거나 그러진 않을거야. 물론 다 뺏어먹고 모르는 척 하면 화낼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혹은 노려보다가 자기도 뺏어먹으려고 손 내밀었다가 먼저 대처당해서 못 뺏어먹고 히잉. 그럴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은서의 성향은 그렇구나. 뭔가 이미지를 챙기는 것 같기도 하고, 자신을 드러내기 싫어하는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아니야! 이직도 능력이 있어야 가능한 거라구!!
아무튼 현생 잘 보길 바라고 또 볼 수 있으면 보자!! 오늘 하루 잘 보내길 바랄게!! 일도 화이팅!!
밥 먹고 다시 돌아왔다!! 집 근처에 소고기 1.2kg을 5만원대에 파는 곳이 있어서 어제 가족끼리 가서 외식을 하고 왔지!! 으앗. 은서주도 오늘 먹는거야! 저녁에! (소근소근) ㅋㅋㅋㅋㅋㅋ 확실히. 뭔가 죽음의 카운트다운 같지만 어쩌겠어. 이렇게 쉴 수 있을 때 쉬지 않으면 손해인걸!! 그러니까 절로 셀 수밖에 없단 말이야! 그리고 선우도 은근히 그런 거 되게 세는 편이야!
어서와! 오늘의 점심 메뉴는 뭐였는가. >:3 아 그 얘기 들으니 또 소고기가 엄청 먹고 싶네 ㅋㅋㅋㅋ... 좋아 오늘 저녁은 소고기다. (근엄) 맞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안 세는 게 정신 건강에 좋긴 한데 정신 차려보면 몇 시간 남았나 시간 단위로 세고 있단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오 그렇구나! 크게 신경 안 쓰는 편일 줄 알았는데 되게 의외네! 선우도 세는구나! 은서는 당연하게도(?) 계속 세면서 신경쓰는 편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점심 메뉴는 김치찌개였어!! 그냥 간단하게 먹었어! 좋아. 좋아. 오늘 은서주도 소고기 맛있게 먹기야!! 사실 아예 안 셀 순 없단 말이지. 아무래도 휴일이 걸려있으니 말이야. 원래 사람은 그렇게 다 계산하고 사는 생물이라고 합리화를 시도해보겠어! 음. 사실 휴일=집의 아롱이, 다롱이와 시간을 보내는 시간에 가까우니 말이야! 그리고 아무리 동물을 좋아해도 휴가나 그럴 땐 푹 쉬려고 하기도 하고! 아무리 선우라도 직장에 완전히 뼈를 묻고 휴일은 신경도 안 쓰고 개미가 되는 것은 불가능했어. (시선회피) 아앗..ㅋㅋㅋㅋ 은서는 아무래도 회사에 다니니까. 그 기분은 말로 다 할 수가 없지.
김치찌개 맛있겠다! 김치찌개에 계란말이랑 김까지 해서 같이 먹으면 진짜 그만큼 맛있는 메뉴가 없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맞아 일개미들이 뭐 어쩌겠어 다 그러면서 사는 거지. (먼산) 하긴 아무리 동물을 좋아한대도 동물원 일이 일이 아니게 되는 건 아니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이 문제가 아니라 컨디션에 따라선 취미생활마저도 귀찮아질때가 있는걸. (시선회피) 은서도 뭐... 먹고 살아야 하니 어쩌겠어! 건물주가 아니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물을 좋아해도 동물원의 일은 다른 이들처럼 쉬운 것은 절대 아니니 말이야. 동물이 말썽이라도 부리면 엄청 골치 아파지기도 하고. (절레절레) 무엇보다 선우는 모두가 쉬는 주말에 쉬는 것도 아니기도 하고 연달아 쉴 수도 없으니! 연차를 쓴다면 가능이야 하겠지만! 아무튼...ㅋㅋㅋㅋㅋ 은서도 선우도 건물주가 되는 그날까지 힘내자! 선우는 건물주가 되면 지금보다 더 큰 마당이 있는 곳으로 이사를 간 후에 강아지 한 마리만 더 키우고 싶대.
아 그러고보니 선우는 연차 쓰거나 하는 게 아니라면 연달아 못 쉬는 구나! 그런 식으로 일 해본적 있었는데 먼가... 먼가 먼가... 나쁜 건 아닌 것 같은데 괜히 감질 맛 나더라고. 🤔 (?) 선우다운 소망이네! 소소한 것 같으면서도 마당 있는 집 + 한 집에 동물 세마리가 은근 큰거라 확실히 건물주 아니면 힘들긴 할 것 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물원 특성상 이게 연속으로 나란히 쉬는 것은 힘들다고 하더라고. 물론 나도 관계자에게 한번 물었다가 안 사실이고 아마 업체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말이야! 뭔가 그러면 되게..음. 조금 묘한 느낌도 들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물론 난 그렇게 안 쉬어봐서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마당 있는 커다란 집+동물 3마리는 진짜 돈이 많은 것이 아니면 어림도 없으니 말이야. 한 마리만 해도 그렇게 돈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으으. 언젠가 선우에게 다이스로 로또를 당첨시켜줄 수밖에!! 그런고로 심심해서 돌려본다!
관계자한테 직접 들은 사실이었구나! 그치그치... 동물이 되게 돈이 많이 든다니까. 사실 사료값 같은 거만 생각하면 엄청난 지출은 아닐지 몰라도 아플때 병원비며 주기적으로 맞춰줘야 하는 주사도 있으니. (절레절레) 아 아깝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그럼 은서도. .dice 1 10. = 3 1. 꽝 2. 꽝 3. 당첨 4. 꽝 5. 꽝 6. 꽝 7. 당첨 8. 꽝 9. 꽝 10. 꽝
칫! 1등 당첨이라는 조건을 붙였어야 했는데!! (시선회피) 아무튼 오늘은 진짜 비가 주룩주룩 내리네. 이런 날은 선우도 그나마 직장에서 편하게 쉴 수 있는 날이긴 하지! 물론 주기적으로 동물들 관리하러 들어가기야 하겠지만! 혹은 오늘이 휴일이라고 친다면 아마 산책 가고 싶다고 조르는 다롱이를 달랜다고 바쁠 것 같네. 비가 내려서 시원하고 맞으면서 뛰어다니면 되는데 왜 산책을 나가려고 하지 않는지 이해를 할 수 없는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
앗 선우주가 있는 곳은 비가 내리는구나? 음 하긴 비 오는 날이면 동물원에 사람이 그리 많진 않을테니! 직원은 몰라도 동물원 입장에선 썩 달갑지 않겠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전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 체념한 표정으로 강아지 산책시키는 아저씨의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왜 그 짤이 생각나는 걸까 ㅋㅋㅋ
아무래도 동물원 입장에선 실내가 아니면 손님들이 오질 않을테니까. 비 오는 날에 동물원에 우산 쓰고 오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동물들을 비 맞아가면서 밖으로 내보내는 이들은 없을테고! 아. 물론 실내관 정도는 열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 아무튼..ㅋㅋㅋㅋㅋㅋ 나도 그 짤 알아! ㅋㅋㅋㅋㅋ 선우는 그 꼴 나기 싫어서 다롱이를 필사적으로 달래는 중이야. 동물을 좋아한다고 해도 모든 것을 다 수용할 순 없을테니까. 그리고 그 다롱이 위에 어느 순간 올라가 있는 아롱이의 모습이라던가!
사실 동물원 바로 옆에 사는 게 아닌 이상에야 한두시간 슬쩍 보고 올 것도 아니고 대부분은 하루를 통째로 비워서 갈텐데 비가 와서 그런 날을 제대로 못 즐긴다면 조금 아까운 감이 있으니! 그러고보니 선우는 비 오는 날은 좋아하는 편 아니면 싫어하는 편? 강아지 산책을 데리고 못가줘서 그닥 좋아하진 않으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그럴 일은 없겠지만 방금 대화로 신난 다롱이와 비에 쫄딱 젖은 선우가 떠올라버렸어 ㅋㅋㅋㅋㅋ
음. 그냥 가볍게 비가 오는 정도면 좋아하는데 막 폭우나 태풍처럼 콸콸콸 쏟아지는 날씨는 싫어하는 편이야. 산책을 못 시킨다는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활동 반경이 집 안으로 확 좁혀지니 말이야. 어릴때는 집돌이에 가까웠을지도 모르지만 나이를 먹고 이젠 밖을 돌아다니는 것을 더 좋아하는 편이거든! 반대로 은서는 어떠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그런 일은 없긴 하겠지만 그래도 떠올려보니 뭔가 귀여워! 그 옆에서 은서가 뭐하는거야? 오빠? 하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더 귀여울 것 같아!
하긴 비가 내리면 어딜 나가기가 힘들어지니! 우산을 써도 바지는 젖어버리기도 하고... (흐릿) 은서도 썩 좋아하진 않아.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하는데 아무래도 비가 오면 축축해지기 쉬우니까 ㅋㅋㅋ 또 무엇보다 출퇴근 길 지하철은 꽉 들어차 있는데 이제 거기에 젖은 우산까지 추가되면... (절레절레) 하지만 별개로 밖에 나가지 않아도 된다면 비 냄새나 특유의 분위기 자체는 좋아하는 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생길 일 없다지만 이런 개그성 상황은 떠올려 보면 은근 재밌는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은서가 비를 막을 수 있는 지붕 아래 서서 역시 랜선 집사로 만족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 같은 상황인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 맞아. 비 올 때 지하철 타면 그 특유의 느낌이 있어! 그게 썩 좋은 느낌은 아니니까. 물론 그런 거 신경 안 쓰는 사람도 있지만 은서는 은근히 신경을 쓰는 편이로구나. 그리고 비오는 날의 향. 아는 사람만 알지! 사실 집 밖 창문으로만 보면 비오는 날씨도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기도 하고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실제로 생길 일이 없으니까 이렇게 썰이나 개그성으로만 얘기해보는 거 아니겠어? 선우가 이런 일 당하기 싫으면 혹시나 키우더라도 대형견은 좀 많이 생각해보라고 조언을 한마디 툭 던져줄 것 같은걸? 그리고 이어서 다시 다롱이에게 질질 끌려가는 선우. 그렇게 점점 그 모습이 저 멀리 지평선 너머로 사라져버리는거지!
사실 그게 퇴근길이라면 집까지만 가면 되니까 어떻게든 버틴다지만 출근길에 바짓단에 젖은 우산이 닿으면 하루종일 축축하고 꿉꿉한 느낌을 달고 일해야 하는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맞아 비 오기 직전이라든지 내린 직후의 냄새도 있고 말이지. (끄덕끄덕) 그 조언에 은서는 방금 일을 보고 소형견도 키울 생각이 없어졌으니 안심하라고 대답할 것 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중에 다롱이는 밖에 나온 게 마냥 신나서 헥헥거리고 있을 것 같구 ㅋㅋㅋㅋㅋ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포근하고 힐링되는 상황이다... (노곤노곤)
출근길에 비가 오면..(끔찍함) 으으. 차가 없는 한 진짜로 힘들지. 나도 대중교통으로 다니는 편인데 비오는 날 아침은 왜 이렇게 출근이 싫은지 몰라. 그래도 우산 들고 가야지. (죽은 눈) 아무튼 은서의 그 기분이 절로 막 공감되고 있어!! 물론 비는 내려야한다고 하지만..가급적이면 일정도 약속도 없는 주말에..(안됨) 아무튼 예상한대로 다롱이는 진짜로 신나서 헥헥거리고 있을거야! 사실 산책 다니는 것을 상당히 좋아하기도 하고 그래서 말이야. 그래서 가끔 집에 돌아가려고 하면 안 돌아가려고 딱 버티고 있을 때도 있지! 그때는 선우가 온 힘으로 줄을 잡고 끌어당기지만서도! 그래도 대형견 힘이 보통 힘이어야..ㅋㅋㅋㅋㅋ 아무튼 맞아. 이렇게 소소하게 썰 풀고 상상하는 것이 슬로우 스레의 가장 큰 특징 아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