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356> [4인/소꿉친구] 4개의 일상, 4가지 이야기 - 01 :: 1001

◆vwF8gVKnak

2022-05-08 16:24:43 - 2022-06-18 13:19:39

0 ◆vwF8gVKnak (Xfe7y2tonY)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4:43

#이 스레는 1:1:1:1 스레로서 딱히 캡틴은 없으며 서로 취향 맞는 이들끼리 모여서 시간에 맞춰 노는 그야말로 쉬어가는 일상 스레입니다.

#판이 터졌을 땐 그냥 참가한 이들 중에서 시간이 되는 이가 세워주면 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중학생 무렵에 다들 헤어졌다가 성인이 되어 다들 고향에 돌아와 재회한다는 설정을 지녔으며 캐릭터의 나이는 25~27살 사이로 해주세요. 꼭 동갑이 아니어도 무방합니다.

#배경은 그냥 대한민국의 커다란 어떤 도시에요. 그냥 있을 것은 다 있어요. 다만 바다나 산에 가려면 버스를 타거나 차를 타고 이동해야하는 약간 대한민국 서울 같은 분위기의 도시라고 생각해주세요.

#딱히 진행이 없고 썰과 일상 위주이며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선을 따라 다채로운 인간관계와 바뀌어가는 분위기, 그외 기타등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느긋한 스레인만큼 여유롭게 돌리는 것은 좋으나 무통보 잠수는 가급적 삼가해주세요.

#남캐와 여캐는 각각 2:2 비율입니다.

#장난스럽게 플러팅을 하던지, 러브코미디를 찍던지,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던지, 그냥 가볍게 놀자판 일상을 하던지. 우정물을 찍던지. 그 부분에 대한 제약은 없지만 범죄적인 묘사나 상황을 토대로 주제로 한 일상을 하진 말아주세요.

#성인들의 이야기인만큼 기본적으로 제약없는 15세 혹은 그보다 아주 살짝 위까진 허용이 되나 엄한 분위기와 묘사는 스레를 위해서라도 삼가해주세요.

#그 외에는 모두 상황극판 기본 규칙을 따릅니다.

798 은서주 (nX2eQ77Tlc)

2022-05-31 (FIRE!) 08:44:58

갱신이야! 요새 왜 이렇게 정신이 없나 모르겠네. 🥲 그래도 다음주는 좀 널널할 것 같긴 하지만...
띄엄띄엄 와서 미안하고 선우주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랄게!

799 선우주 (M89Ds2sRIA)

2022-05-31 (FIRE!) 19:12:17

현생에 바쁜 이들이 모여들지 않을까 하면서 세웠고 느긋하게 이어가기로 한 곳이니 괜찮아. 괜찮아.

아무튼 난 갱신할게!! 은서주는 오늘 일 화이팅!!

800 은서주 (SHsnAL3AJw)

2022-05-31 (FIRE!) 21:39:19

이해해줘서 고마워 선우주!

갱신할게!

801 선우주 (M89Ds2sRIA)

2022-05-31 (FIRE!) 21:42:59

어이구. 어서 와라! 은서주! 하루 정말로 고생이 많았어!!

802 은서주 (SHsnAL3AJw)

2022-05-31 (FIRE!) 22:05:57

선우주도 오늘 하루 고생 많았어! 으윽 주말까지 3일...

803 선우주 (M89Ds2sRIA)

2022-05-31 (FIRE!) 22:10:09

아앗. 하지만 내일은 공휴일인걸! 은서주는 내일 못 쉬는거야?

804 은서주 (SHsnAL3AJw)

2022-05-31 (FIRE!) 22:14:38

내일... 내일... 쉬는 듯 아닌 듯...? 그저 집에서 일할 뿐... (죽은 눈)

805 선우주 (M89Ds2sRIA)

2022-05-31 (FIRE!) 22:15:34

공휴일인데 집에서도 일해야 해? 뭐야. 그거. 너무 끔찍하잖아. (토닥토닥)

나는 내일은 하루 어디 놀러갔다 올 예정이라서 스레에는 없을 것 같네. 밤에는 돌아올 것 같으니 그땐 있을 것 같지만 말이야!!

806 은서주 (SHsnAL3AJw)

2022-05-31 (FIRE!) 22:22:46

앗 놀러갔다 오는구나! 조심해서 즐겁게 잘 놀다와! 내 몫까지 즐겁게 놀아줘 ㅋㅋㅋㅋㅋㅋㅋㅋ...

807 선우주 (M89Ds2sRIA)

2022-05-31 (FIRE!) 22:28:01

(주륵) 뭔가 그러니까 되게 슬픈 발언이 되어버렸어!!

급 궁금해진건데 은서는 선우가 어디에서 보자고 하면 고민을 하면서라도 나와줄까? 일상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만나긴 해야할테고 뭔가 부르려면 선우가 부르는 것이 좀 더 자연스러울 것 같거든!

808 은서주 (SHsnAL3AJw)

2022-05-31 (FIRE!) 22:33:53

일이라도 있는 게 아닌 이상 거절하지는 않아! 오랜만에 만난 옛친구니까! 물론 어색할까봐 이래저래 걱정/고민을 하긴 하겠지만 ㅋㅋ... 여튼 안 나오진 않는다!

809 선우주 (M89Ds2sRIA)

2022-05-31 (FIRE!) 22:41:10

그렇구만! 그렇다고 해도 진짜 생판 뜬금없는 곳으로 부를 수는 없으니 카페나 그런 곳으로 조만간에 은서를 불러서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는 쪽의 일상을 구상해봐야겠어! 사실 어릴때의 선우라면 모를까. 지금의 선우라면 뭔가 이런 어색한 분위기를 쭈욱 유지하는 것은 그리 원하지 않을테니 말이야.

810 은서주 (SHsnAL3AJw)

2022-05-31 (FIRE!) 22:44:21

좋다 좋아! 조만간 시간이 난다면 일상... 구해보겠으...
음 이런 얘기를 들으니 확실히 세월의 힘이 무섭고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적 친해지게 된 계기를 정했을 땐 분명 은서가 먼저 다가섰는데 말이야!

811 선우주 (M89Ds2sRIA)

2022-05-31 (FIRE!) 22:53:29

일상이야 시간 날때 천천히 해도 되는 거니 말이야! ㅋㅋㅋㅋㅋ 아무튼 시간의 힘은 무시할 수가 없지! 지금 둘의 성격은 어릴 때와는 뭔가 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서로 바뀐 면이 없지 않아 있긴 하니까. 그러니까 이제 은서에게 이 선우는 내가 아는 선우가 맞는가? 동명이인 아니야? 라는 생각을 받아볼수밖에! (어림도 없지)

812 은서주 (SHsnAL3AJw)

2022-05-31 (FIRE!) 23:07: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서로 그런 생각을 하려나! ㅋㅋㅋㅋ 세월이 많이 흘렀고 본인 역시 성격이 많이 바뀌었음에도 무의식중에 상대의 어릴적 모습이랑 비교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을테니까. 🤔
oO(뭐지? 내가 동명이인을 앉혀두고 얘기하는 중인가?)
싶었다가도 어릴적 추억 얘기 나오면 아니 그때 걔 맞는데... 싶고 ㅋㅋㅋㅋㅋㅋㅋ

813 선우주 (M89Ds2sRIA)

2022-05-31 (FIRE!) 23:13:42

선우는 아무래도 전에 썰 풀때도 나오긴 했지만 그런 생각을 안할래야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아. 내가 알던 그 활발하고 밝고 막 뛰어다니던 애가 어른이 되어서 만나니 뭐지? 대체 무슨 세월의 파동을 맞은거지? 이런 느낌으로? ㅋㅋㅋㅋㅋㅋ 아앗. 동명이인을 앉혀두고 얘기하는 기분은 그래도 이제 둘 다 지금의 모습에 익숙해지면 괜찮아질수도 있다고 믿어보겠어!
그래도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초기의 괴리감은 어쩔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 그리고 갑자기 떠오른거지만 주현주가 지금 현생의 여파로 동결중이긴 한데 나중에 주현이를 만나러 가면 여기에 온지 꽤 된 것 같은데 왜 이제야 만나러 온 거지? 형씨? 하고 나오진 않겠지? (시선회피)

814 은서주 (SHsnAL3AJw)

2022-05-31 (FIRE!) 23:22:21

세월의 파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월이란 이름의 쓰나미를 직통으로 맞은 것뿐... (?) 뭐 세월이 흐르면서 둘 다 많이 변한만큼 이런 괴리감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해주겠지!
아앗 그건... 그건... (침묵) 은서는 연락 뜸해짐 + 고향으로 돌아와놓고 바로 연락 안 했음 콤보니까... 지금부터라도 맺집을 단련시켜놔야 할까. (먼산)

815 선우주 (M89Ds2sRIA)

2022-05-31 (FIRE!) 23:27:56

사실 어색함 속에서 새롭게 관계가 성립되는 것도 매우 좋기에 선우주는 어느 쪽이라도 좋아! 서사 쌓기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지!! 김에 묻는 거지만 은서는 선우에게 지금 섭섭한 감정이라던가 혹시 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다. 이렇게 되면 은서와 선우가 서로 힘을 합쳐서 맺집을 단련시키는 수밖에!! 다롱이가 함께 합니다! 필살 산책 조깅!

816 은서주 (h5vPK/mEf.)

2022-05-31 (FIRE!) 23:48:09

그건 100% 동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열린 가능성의 관계란 참 재밌지... 사실 그 맛에 상판 하는 거기도 하고! 음 뭐 아주 없다고는 못해도 이해는 한다는 느낌? 말 안 하고 훌쩍 가버린 것도 아니고, 휴대폰도 없었으니 연락 수단도 당연히 없고 했으니까. 본인도 1년 후엔 이사를 갔고. 물론 이성이랑 감정이 따로 놀때가 많으니... 갑작스러운 헤어짐에 아주 아무렇지 않다고는 못하겠지만 머리로는 어쩔 수 없었다는 걸 알고 있기에 그걸로 뭐라 하거나 하진 않을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략 조깅 시작 5분 후의 은서: 아 잠깐만; 아 타임; 난 이미 1년치 운동을 다 했어; (?)

817 선우주 (M89Ds2sRIA)

2022-05-31 (FIRE!) 23:52:41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이해는 하고 있다는거구나. 사실 집 전화를 쓰면 연락은 가능했을지도 모르지만 선우는 당시 언제까지나 이렇게 소심하게 살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마음 독하게 먹고 연락도 안하고 그렇게 살았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지! 하지만 이건 은서에게도 주현이에게도 알려지지 않을 선우만의 비하인드 마음 스토리.

조깅 시작 5분 후의 선우:그래? 그렇다면 이 목줄 잡아볼래? 그럼 알아서 다롱이가 대신 달려줄거야!! 꽤 운동된다! 이것도!

818 은서주 (h5vPK/mEf.)

2022-05-31 (FIRE!) 23:56:54

뭐 머리랑 마음이랑 따로 논다는 느낌이려나! 머리로는 서운해 할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아니 그래도 좀 서운한 것도 같고. (?) 그런 비하인드가 있었고만! 은서가 알면 😑 하는 표정을 짓겠지만 어쨌거나 결과적으론 선우가 많이 바뀔 수 있었으니 잘 된 거려나!
강아지 목줄은 주인이 잡는 게 좋지 않을까? 하고 시선회피하려나 ㅋㅋㅋㅋㅋㅋ 은서가 아주 똥망체력이어서요... 😔
아무튼 난 이만 가봐야 할 것 같네. 대화 즐거웠어 선우주! 잘 자고 시간 맞는다면 그때 또 보자!

819 선우주 (M89Ds2sRIA)

2022-05-31 (FIRE!) 23:59:21

뭔가 은서의 표정이 벌써부터 머릿속으로 그려진다. 이 오빠 뭐지? 하는 그런 느낌으로 고개 절레절레 하는 느낌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은서는 회피하는구나. 하지만 이어지는 것은 다롱이의 잡아달라는 헥헥 거리는 눈빛 공격과 꼬리 살랑살랑 어택!

아무튼 잘 자!! 은서주!! 또 시간 되면 보자!

820 선우주 (L7O8vW8Lbo)

2022-06-01 (水) 21:56:42

집에 돌아오니 이 시간 실화? (동공지진) 아무튼 갱신해둘게!

821 은서주 (jYOrGfEUbQ)

2022-06-02 (거의 끝나감) 11:59:40

아니 어제 분명 갱신하고 간다는 레스를 남긴 기억이 있는데 내 레스 어디간거지? (동공지진)

오늘은 진짜로!(?) 갱신하고 간다! 어제 즐거운 하루 되었길 바라고 오늘 하루도 화이팅이야 선우주!

822 선우주 (Ov6VVeZ2Lw)

2022-06-02 (거의 끝나감) 20:06:17

가끔 그럴 때가 있는 법이지! 나도 레스를 썼다고 생각했는데 막 안 올라간 상태고 그런 적이 있기에 괜히 공감가는걸? ㅋㅋㅋㅋㅋ 아무튼 갱신이야!! 으아. 이제 연휴니까 난 쉬어야겠어! 은서주는 쉬고 있으려나? 일하고 있으려나? 어느 쪽이건 하루 화이팅이야!

823 은서주 (jYOrGfEUbQ)

2022-06-02 (거의 끝나감) 21:21:20

가끔 먹힐때가 있단 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갱신이야!

824 선우주 (Ov6VVeZ2Lw)

2022-06-02 (거의 끝나감) 21:22:51

안녕! 은서주!! 하루 고생 많았어!! 맞아. 가끔 그렇게 레스가 먹힐 때가 있더라. 난 분명 올렸다고 생각했는데 올라가지 않고 텅 비어있지!

825 은서주 (jYOrGfEUbQ)

2022-06-02 (거의 끝나감) 21:27:41

안녕 선우주! 좋은 밤이야! 선우주도 오늘 하루 고생 많았어! 오늘 하루 잘 보냈니!
맞아 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럴 땐 괜히 내가 남의 어장 가서 갱신해버린 건 아닌지 하는 쓸데없는 걱정도 해보고... (?)

826 선우주 (Ov6VVeZ2Lw)

2022-06-02 (거의 끝나감) 21:32:38

은서주 혹시 나야? 나도 그럴 때 많았었는데.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실제로 다른 어장에 가서 갱신한 적도 몇 번 있...(울먹)
음. 나는 오늘은 조금 피곤한 하루를 보냈던 것 같아. 사실 어제 하루종일 밖에서 돌아다닌게 큰 것 같았지만 말이야.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서울 대공원 근처에도 갔다가 선우가 딱 떠올라서 한번 구경가볼까? 해서 갔다가.. 그 넓이에 그만.. (시선회피)
그 피로가 조금 쌓여있었던 모양이야. 하지만 이제 연휴니까! 월요일까지 일 안하고 쉬니까!

827 은서주 (jYOrGfEUbQ)

2022-06-02 (거의 끝나감) 21:39:52

앗... 아앗... (토닥토닥) 괜찮아 다들 이해했을 거야...! (먼산)
서울 대공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긴 확실히 크기가... (말잇못) 아무튼 어제 하루종일 돌아다녔다면 오늘은 확실히 피곤했겠네! 그래도 선우주 말대로 이제 연휴니까 푹 쉬자구!

828 선우주 (Ov6VVeZ2Lw)

2022-06-02 (거의 끝나감) 21:43:00

나는 밑지방에 살고 있어서 어제 처음 가봤거든. 우와. 어떻게 가도 가도 끝이 없을 수 있지? 그런 느낌 밖에는 안 들더라고. 그 안에서만 4시간을 본 것 같은데 그래도 아직 남았..(죽은 눈) 내가 너무 느긋하게 여유롭게 돌아다녀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응! 그래서 이제 쉴 생각이야!! 은서주는 내일 쉬려나? 쉬건 쉬지 않건 내일도 좋은 하루 화이팅이야!
아무튼 선우가 하는 일이 생각보다 더 하드워크하다는 것을 잘 느낄수 있었어. 그래도 동물 좋아하니까 된 거 맞겠지 뭐!

829 은서주 (jYOrGfEUbQ)

2022-06-02 (거의 끝나감) 21:47:19

무리해서 다 돌아보는 것도 물론 좋겠지만 다 못 보더라도 느긋하게 돌아다니는 것도 좋은데 뭘! 각자 취향/페이스 맞춰서 둘러보면 되는 거니까 말이야~ 나는... 내일 쉬는 듯 아닌 듯...? (흐릿) 그냥 뭔가 계속 이래저래 있어 응...
하긴 담당하는 곳이 따로 있다곤 해도 기본적으론 계속 돌아다녀야 할테고 더운 날엔 그게 특히 힘들테니. (끄덕) 안 힘든 직업이 어디 있겠느냐만은 동물 관련 된 직업은 진짜 동물 좋아하지 않으면 특히 힘든 직업군 같아.

830 선우주 (Ov6VVeZ2Lw)

2022-06-02 (거의 끝나감) 21:54:59

하지만 은서도 이 더운 날씨에 사무실에서 일을 하려고 하면 에어컨이 있어도 되게 힘들테고... 결론은 은서도 선우도, 주현이도 다들 정말 고생하면서 사는구나 라는 느낌이야. 역시 하루빨리 오너가 로또가 당첨되어야 배가 덜 아픈 현상으로 캐릭터에게도 로또를 당첨시켜줄텐데.
그러고 보니 은서는 로또가 당첨되면 계속 일하는 타입이야? 아니면 바로 일 그만두는 타입이야? 선우는 뭔가 로또 당첨이 되어도 동물원에서 일하는 것을 그만두지 않고 계속 동물 관리하면서 살 것 같아.

831 은서주 (jYOrGfEUbQ)

2022-06-02 (거의 끝나감) 22:03:01

배가 덜 아픈 현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맞지... (?) 난 당첨 안 됐는데 내 캐릭터만 당첨 되면 배 아프니까 그냥 평생 월급쟁이로 살게 하는 수밖에. (못됨)
은서도 계속 일하는 타입! 근데 뭐 일에 사명감이 있어서라기 보단 로또 당첨되도 실수령액은 많이 줄어드는데다 아무리 많이 당첨됐다 해도 요새 그걸로 강남에 아파트 사기도 힘들다더라고? (죽은 눈) 그런 거 아니어도 당첨 된 거 티냈다가 주변에서 연락 올까 봐, 도 있을테고... 그리고 아무리 돈이 많다 해도 일도 안 하고 뒹굴거리기만 하면 사람 인생이 피폐해지기 너무 쉬우니까. 특히 지금의 은서는 딱히 취미랄것도 없으니 말이야. 🤔 뭐 이런저런 복합적인 이유로 안 그만 둘 것 같네! 입으로야 내가 복권만 당첨되도 당장 때려친다, 이러고 있겠지만 ㅋㅋㅋㅋ

아무튼 난 잠깐 뭘 좀 사러 나갔다 올게...! 사실 약간 시골에 살아서 갔다 오는 게 좀 멀긴 한데 꼭 먹어야겠다 싶은 게 생겨버려서 ㅋㅋㅋ... 갔다 왔을 때 선우주가 자고 있을지 어떨지 잘 모르겠어서 미리 인사해둘게! 잘 자 선우주! 아니라면 나중에 한 번 더 보면 좋고! 여튼 다녀올게!

832 선우주 (Ov6VVeZ2Lw)

2022-06-02 (거의 끝나감) 22:07:00

은서도 계속 일을 하는 타입이로구나! 이러니저러니 해도 뭔가 되게 부지런하게 사는 것이 느껴져. 역시 은서가 주말에 집에만 있는 것은 직장이 나쁜 것이 분명해. (진지) ㅋㅋㅋㅋㅋ 그렇다면 은서에게 새로운 취미가 꼭 생기길 바랄 수밖에 없겠어!! 아무튼 부지런한 면에 대해서는 은서의 어릴 적 모습이 남아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역시 전 직장이 문제로구나.

아무튼 나는...내일부터 월요일까지 쉬니까 아마 안자고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시간에 따라서는 또 다르니까! 아무튼 먹고 싶은게 있으면 먹어야지!! 잘 다녀와!! 은서주!

833 은서주 (wha4C5rQE.)

2022-06-03 (불탄다..!) 00:13:52

맞다 전부 전직장이 나쁜 것이다. 물론 그만큼 얻은 것도 있지! 바로 웬만한 상황에는 눈 하나 깜짝 하지 않을 수 있는 멘탈과 처세술과 어지간히 노답인 상황 아니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긍정 마인드. (?) 아, 근데 이건 사회생활 하면 패시브로 생기는 거구나? 참. ꉂꉂ(ᵔᗜᵔ*)

그보다 사와서 다 먹으니 이 시간인 거 실화인가... 그렇게 오늘도 난 본능에 충실한 돼지였고...

834 선우주 (7DB4PdUl76)

2022-06-03 (불탄다..!) 00:18:40

다시 어서 와! 은서주!! 어. 그거 얻은 것...이라고 해야하는 것이 맞는 거겠지? 어째서인지 지옥같은 나날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생존하기 위해서 가지게 된 패시브 스킬 같은 느낌인데?! 아니. 그것도 일단은 얻은 것인가?

아무튼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가서 먹는게 맞는걸!! 물론 참아야 할 때도 있지만 때로는 깔끔하게 먹고 오는 것도 나쁘지 않아!

835 은서주 (wha4C5rQE.)

2022-06-03 (불탄다..!) 00:25:48

하지만 인류는 늘 생존을 위해서 진화하는 법... 뭐 덕분에 개판 5분전인 상황 속에서도 평온할 수 있게 되었으니 이건 얻은 거라 봐도 되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은서가 이러한 스킬을 원했을지와는 별개의 문제기는 한데 ㅋㅋㅋㅋ

맞아맞아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곱댔어. 그러고보니 선우는 야밤에 먹고 싶은 게 생기면 어떻게 하는 편? 는 이 질문 한 적이 있던가? 🤔

836 선우주 (7DB4PdUl76)

2022-06-03 (불탄다..!) 00:32:45

아마 질문한 적은 없지 않았을까? 아무튼 답을 하자면 뭘 먹고 싶냐에 따라서 다를 것 같아. 정말로 가벼운 간식이라면 나가서 편의점 같은 곳에 가서 사오는 편이야! 김에 아롱이와 다롱이가 먹을 간식도 있으면 사오기도 하고. 하지만 막 야식 같은 조금 무게가 있는 음식이라면 그냥 참고 물만 벌컥벌컥 마시면서 배를 채우는 편이야! 대신에 다음날이 되면 어떻게든 꼭 먹지만 말이지!

837 은서주 (wha4C5rQE.)

2022-06-03 (불탄다..!) 00:34:51

왠지 한 적이 있는 것 같기는 해. 기억력이 금붕어 수준이라 기억이 안 나서 문제지...
아무튼 그렇군! 와중에 반려동물들 먹을 것도 꼭 챙기는 게 선우 답네! 다음생엔 선우네 집 개로 태어나게 해주세요. (???)

838 선우주 (7DB4PdUl76)

2022-06-03 (불탄다..!) 00:41:03

그야 개와 고양이도 먹고 싶은 것이 있을테니까! 물론 대화는 할 수 없지만 말이야! 으앗! 선우네 집 개로 태어나면 안돼!! (도리도리) 매일매일 목줄을 차고 강제로 산책을 나가고 그래야 한다구!! (도리도리)

839 은서주 (wha4C5rQE.)

2022-06-03 (불탄다..!) 00:45:14

그리고 그 먹고 싶은 걸 눈치로 알아채야 하는 것이 집사의 숙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에는 간식에 환장하는 강아지/고양이 영상을 자주 봐서 그랬는지 먹을 거에 환장하는 애들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막상 키워보니 입맛이 인간인 나보다 까다로우시더라고...? 선우네 집 아이들도 입맛이 까다로우려나?
앗 그럼 강아지 말고 고양이로... (?)

840 선우주 (7DB4PdUl76)

2022-06-03 (불탄다..!) 00:49:57

맞아. 그런 거 되게 힘들다고 하더라. 기껏 간식을 사줘도 안 먹는 일이 천지라고 하던데.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선우는 어릴 때부터 동물을 키우고 그랬으니까 아마 그런 면에 대해서는 꽤 빨리 파악하고 있을 것 같아. 음. 일단 설정상으로만 가자면 아롱이. 그러니까 고양이 쪽은 그냥 입맛이 가벼운 편인데 다롱이. 개 쪽이 좀 입맛이 까다롭다는 설정이야. 정말로 자기가 좋아하는 거 아니면 아예 입에도 잘 안 대려고 하는 그런 느낌? 물론 선우다 그것을 막 마냥 다 맞춰주진 않지만서도. 나름 동물 교육 면에 대해서는 은근히 까다로운 면이 있어.
아앗. 선우가 기르는 고양이라. 확실히 고양이는 산책을 가지 않으니까 집에서 푹 쉬긴 하겠지만, 그래도 매일매일 무릎에 올려서 쓰다듬거나 빗질을 해주는데 그래도 상관없다면야!

841 은서주 (wha4C5rQE.)

2022-06-03 (불탄다..!) 00:54:05

간식은 먹던 것만 먹지만 매일 같은 걸 먹으면 질려서 안 먹는 기묘한 딜레마에 빠져 있어. (머리아픔) 오 그렇구나! 하긴 사육사기도 하니 동물을 예뻐는 해도 마냥 무르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게 맞았네! 은서의 경우는 동물을 키우면 너무 물러져서 문제일 것 같고.
가만히 있는데도 남이 알아서 빗질을 해준다니 오히려 좋아. (?) 아 근데 이렇게 말하니까 진짜 글러먹은 참치군 세상에. ㅇ(-(

842 선우주 (7DB4PdUl76)

2022-06-03 (불탄다..!) 00:57:29

이래서 결국 다들 집사가 되는 수밖에 없는거구나. 개를 키우던 내 친구도 말을 들어보면 진짜 밥 먹이는 것이 그냥 전쟁이라던데. 사료는 절대 안 먹고 굶기면 줄 때까지 진짜 죽어도 입에 안 댄다고 그러고. (흐릿) 아무래도 동물 버릇이라던가 그런 쪽으로는 많이 신경을 쓰고 있어. 마냥 오냐오냐 하는 느낌은 아니고 엄격할땐 상당히 엄격한 편? 물론 은서가 생각하는 선우의 이미지로는 무슨 소리야 싶겠지만!
아앗. 그렇게 물러지면 선우가 한번씩 조금 잔소리 할 수도 있겠다. 동물과 인간이 같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엄격할땐 엄격해야 한다고 말이야!

아앗. 글러먹지 않았어. 사실 나도 누군가의 집의 고양이로 환생하고 싶을 때가 많은걸! 난 맨날 집에서 뒹굴거림에도 예뻐해주고 밥 먹여주고 그러면 진짜 좋을 것 같은데!

843 은서주 (wha4C5rQE.)

2022-06-03 (불탄다..!) 01:03:54

사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잘 시켜놔야 되는데 울 집 고양이들이 어릴 땐 나도 어렸어서 그런 걸 잘 몰랐다 보니 그냥 버르장머리 없는 성묘만 두마리가 되어버렸어 ㅋㅋㅋ; 성묘라고 교육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다 큰 애들이 부모 말 안 들으려는 것처럼 말을 안 들어먹더라고... (체념)
은서가 동물을 키웠으면 전형적인 "이렇게 예쁜 애를 어떻게 혼내요" 타입의 (글러먹은) 집사가 되었을 것 같네... 물론 강아지처럼 밖으로 데리고 다녀야 하고 버릇이 너무 안 들어서 남에게 피해를 준다면 그 부분은 교육시키려고 하겠지만 산책이 필요 없어서 타인과 만날 일 없는 고양이라든가 하는 경우였으면... (먼산) 뭐 본인 스스로도 이런 걸 인지하고 있기에 안 키우는 것도 있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역시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인생 날먹하고 싶은 건 본능 같은 걸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4 선우주 (7DB4PdUl76)

2022-06-03 (불탄다..!) 01:14:04

같이 나이를 먹었다면 고양이 입장에서도 아. 우리 같이 나이 먹은 사이끼리 왜 이럽니까? 통조림이나 까주시죠. 닝겐. 이러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절대 아님) 뭔가 은서주의 고생이 절로 느껴진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선우가 정말로 따라다니면서 그럼 안된다고 안된다고 귀에 딱지 얹을 때까지 잔소리 루트를 탔을지도 모르겠네. 분명히 어색한 사이인데 갑자기 돌변하는 선우의 모습에 은서는 어떤 모습을 보이려나. 물론 그럴 일은 없기야 하겠지만! 아무튼 나름대로 귀엽다는 이유로,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키우지 않는 은서는 역시 책임감이 넓은게 맞다!!

ㅋㅋㅋㅋㅋㅋ 그거야 애초에 사람들이 지금 일하는 것도 편하게 먹고 살려고 하는 것이니까. 일 안해도 돈이 나오고 그런다면, 혹은 먹고 사는것이 걱정 없다면 어지간하면 일 안하고 인생을 즐기면서 살 것 같은걸!

845 은서주 (wha4C5rQE.)

2022-06-03 (불탄다..!) 01:19: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사람 말 할 수 있었으면 진짜 그랬을 거 같아서 벌써 머리가 지끈거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선우주 말대로 그럴 일이 없을 것 같긴 하지만 선우가 잔소리를 쏟아낸다면 처음엔 '원래 저런 성격이었나?' 싶어서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맞는 말이라 반박은 못 하고 있지 않을까 ㅋㅋㅋㅋㅋ 그거랑 별개로 잔소리는 잔소리니까 듣기 싫다고 유치하게 "아니 근데 저렇게 귀여운데... 아, 알았어 알았다고;" 이럴 것도 같네 ㅋㅋㅋㅋㅋ 뭐 얼마나 친밀한 관계냐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긴 하겠지!

역시 건물주만이 답인가. (?)

846 선우주 (7DB4PdUl76)

2022-06-03 (불탄다..!) 01:31:11

뭔가 저 장면이 애니메이션처럼 살짝 내 머릿속에서 영상으로 재생이 되었어. 은서가 동물을 키울 것 같진 않으니... 실제로 저 장면이 있을 수는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상상하는 것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니까!
아무튼 동물을 키우지 못하는 은서에게 진짜로 다롱이의 쓰담쓰담권을 양도해야만! 참고로 다롱이는 아직 은서를 쓰다듬어주는 착한 여자인간 정도로 보고 있어. 냄새 확실하게 맡게 해줬기에 이후에 또 만난다면 바로 알아보고 꼬리 살랑살랑 흔들면서 먼저 머리 살짝 내려서 쓰다듬으라고 요구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

ㅋㅋㅋㅋㅋ 건물주. 맞아. 건물주 되면 짱이지. 진짜로. 나도 건물주 되고 싶다. 흑흑. 하지만 어림도 없지. 빨리 로또가 당첨이 되어야만 해.

847 선우주 (7DB4PdUl76)

2022-06-03 (불탄다..!) 01:52:46

슬슬 졸린 것을 보니 자러 가야하는 모양이야. 그런고로 이만 자러 가볼게!! 잘 자! 은서주!

848 선우주 (7DB4PdUl76)

2022-06-03 (불탄다..!) 10:56:19

으아! 갱신이야!! 아침이다!! 오늘부터 연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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