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6356> [4인/소꿉친구] 4개의 일상, 4가지 이야기 - 01 :: 1001

◆vwF8gVKnak

2022-05-08 16:24:43 - 2022-06-18 13:19:39

0 ◆vwF8gVKnak (Xfe7y2tonY)

2022-05-08 (내일 월요일) 16:24:43

#이 스레는 1:1:1:1 스레로서 딱히 캡틴은 없으며 서로 취향 맞는 이들끼리 모여서 시간에 맞춰 노는 그야말로 쉬어가는 일상 스레입니다.

#판이 터졌을 땐 그냥 참가한 이들 중에서 시간이 되는 이가 세워주면 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중학생 무렵에 다들 헤어졌다가 성인이 되어 다들 고향에 돌아와 재회한다는 설정을 지녔으며 캐릭터의 나이는 25~27살 사이로 해주세요. 꼭 동갑이 아니어도 무방합니다.

#배경은 그냥 대한민국의 커다란 어떤 도시에요. 그냥 있을 것은 다 있어요. 다만 바다나 산에 가려면 버스를 타거나 차를 타고 이동해야하는 약간 대한민국 서울 같은 분위기의 도시라고 생각해주세요.

#딱히 진행이 없고 썰과 일상 위주이며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선을 따라 다채로운 인간관계와 바뀌어가는 분위기, 그외 기타등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느긋한 스레인만큼 여유롭게 돌리는 것은 좋으나 무통보 잠수는 가급적 삼가해주세요.

#남캐와 여캐는 각각 2:2 비율입니다.

#장난스럽게 플러팅을 하던지, 러브코미디를 찍던지,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던지, 그냥 가볍게 놀자판 일상을 하던지. 우정물을 찍던지. 그 부분에 대한 제약은 없지만 범죄적인 묘사나 상황을 토대로 주제로 한 일상을 하진 말아주세요.

#성인들의 이야기인만큼 기본적으로 제약없는 15세 혹은 그보다 아주 살짝 위까진 허용이 되나 엄한 분위기와 묘사는 스레를 위해서라도 삼가해주세요.

#그 외에는 모두 상황극판 기본 규칙을 따릅니다.

288 주현주 (UN1HIQ6L8M)

2022-05-14 (파란날) 23:12:19

잠시 졸아버려서.... 조금만 기다려 줘...! 느에...

289 선우주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23:18:02

아이고. 어서 와! 주현주!!

290 주현주 (UN1HIQ6L8M)

2022-05-14 (파란날) 23:20:52

집중 안되고 있는 주현주야... 느에.

291 선우주 (BuFtfeFKnA)

2022-05-14 (파란날) 23:22:21

그럴 때는 조금 쉬는 것이 좋지 않겠어? 일단 내일도 주말인걸!

292 은서주 (ZXlJMXN6H6)

2022-05-15 (내일 월요일) 07:44:16

갱신! 어제 일상이 돌아가기 시작했었구나!
그리고 주현이 여자친구 있었어!? Σ(゜゜) 이럴 수가 솔로부대의 일원이 아니었다니... (?)

293 선우주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09:16:06

여자친구가 있고 없고는 개개인의 설정 자유니 말이지!! 아무튼 갱신이야!! 오늘은 걍 집에서 계속 쉬어야지!!

294 은서주 (ZXlJMXN6H6)

2022-05-15 (내일 월요일) 09:37:31

선우주 안녕 어서와! 좋은 아침!

295 선우주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09:40:07

은서주도 안녕!! 좋은 아침이야!! 은서주도 주말인데 빨리 깬 모양이로구나!

296 은서주 (ZXlJMXN6H6)

2022-05-15 (내일 월요일) 09:42:31

더워서 창문을 열고 잤더니 아침부터 햇빛이며 새소리며 공사 소리며 이 세상에 모든 것들이 내 숙면을 방해하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우주도 꽤 일찍 일어났네! 아 곧 운동 나갈 시간인건가?_?

297 은서주 (ZXlJMXN6H6)

2022-05-15 (내일 월요일) 09:43:08

세상에 -> 세상에 존재하는
뒷부분이 왜 짤렸다냐...

298 진성주 (.DKtBFNmy2)

2022-05-15 (내일 월요일) 09:45:06

으 좋은 아침이야 ...

299 은서주 (ZXlJMXN6H6)

2022-05-15 (내일 월요일) 09:46:52

진성주 어서와! 좋은 아침이야! 진성주도 일찍 일어났네!

300 선우주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09:47: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앗. 뭔가 안타깝고 슬픈 상황이잖아!! 그거!! 그리고 나는 아무래도 출근의 여파가 큰 모양이야.
아무튼 오늘은 안 나가고 집에서 쉴까 싶어서 그냥 이렇게 있는 중이야! 사실 밥먹은지 얼마 안 되기도 했고, 그냥 하루 정도는 쉬고 싶을 때도 있고! 오늘이 그런 날인가봐. 대신 집에서 가볍게 홈 트레이닝 정도는 하겠지만!

301 주현주 (elCSB1gyiE)

2022-05-15 (내일 월요일) 09:47:08

주현이 정글짐에 올라간걸로 진성과의 일상을 시작하려 했는데, 조금 꼬였나보네... 음, 지금 상황으로는 정글짐 위에 올라가있는건 어렵고, 그냥 올라가려 놀이터에 갔는데 정글짐 옆에 있는 진성을 발견한다 같은 느낌으로 하면 되려나?

302 진성주 (.DKtBFNmy2)

2022-05-15 (내일 월요일) 09:50:14

>>301 응응 그렇게 해주면 될 것 같은걸!

늦잠을 자지 못하는 몸이라 낮잠을 좀 잘 것 같긴하네 ...

303 선우주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09:51:38

어서 와! 주현주와 진성주!!

304 선우주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09:53:52

아. 맞아. 이건 주현주에게 개인적으로 묻고 싶었던건데 주현이는 일단 여자친구가 있다는 설정인 것 같으니까 연애 관련이나 그런 쪽의 관계는 일단 SL설정이라고 보면 될까? 그리고 혹시 일상에서 NPC 비슷하게 등장할지에 대한 호기심도 있어서 살며시 물어보겠어! 우리 소꿉친구 주현이 어떻게 지내나요? 같은 물음의 일상이라던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

305 진성주 (.DKtBFNmy2)

2022-05-15 (내일 월요일) 10:02:22

뭔가 맛있는게 먹고싶은걸!

306 주현주 (4aAdSnef8Y)

2022-05-15 (내일 월요일) 10:02:40

>>304 응, 비연애지향이라 봐주면 좋겠어! 그냥 다들 소꿉친구에 편한 형/언니 라고 생각하는 주현이니까- 그리고 아마 여친도 나올수 있겠네! 지정해주면 주현이 여친으로도 일상 해볼게-

307 선우주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10:09:27

>>305 그럼 맛있는 것을 먹으면 된다!!

>>306 오케오케. 알겠어! 사실 전자보다는 후자가 조금 더 궁금했거든. NPC도 일단 나올 수도 있다는거구나! 사실 NPC보다는 주현이와 일상을 더 돌려보고 싶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참고해두겠어!

308 주현주 (OSKuvCfcC6)

2022-05-15 (내일 월요일) 10:17:15

이주현이 놀이터로 발걸음을 옮긴 것에, 무슨 특별한 목표가 있던것은 아니다. 그저 가고 싶었다, 라고 밖에 설명할수 없던 사고였다. 물론, 예전부터 그녀는 생각이 마치 구름 위에 떠 있는 듯 자유분방하긴 했으나, 딱히 상관이 없었던 것이다.

그 정글짐 위에 올라가, 잡생각을 떨쳐내고 싶었다, 라고 해석하는 것이 옳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정글짐쪽을 보니, 왠지 낮설지만은 않은 머리색의 인물이 정글짐의 옆에 있다. 하얗게 보이는 옅은 금발. 어릴적의 그 골목대장 형씨가 생각나지만... 다르다. 그렇지만 왜일까, 옆에 서서 이야기를 걸고 싶은 것은.

"이상하죠? 이 정글짐만 이렇게 녹슨거."

그리고 그 정글짐에 대한 이야기로 대화의 시작을 알린것은, 그 아이의 캐캐묵은 생각 때문일까.

309 주현주 (OSKuvCfcC6)

2022-05-15 (내일 월요일) 10:19:21

아, 나메 잘못 썼다...

310 은서주 (ZXlJMXN6H6)

2022-05-15 (내일 월요일) 10:26:05

>>300 홈트라니 어쩔 수 없이 하는 거라곤 했지민 선우주 진짜 부지런해... :0

>>305 그렇다면 맛있는 걸 먹는 것이다! >:3

>>306 주현주 어서와! 아 이건 나도 궁금하던 부분이었는데 마침 선우주가 물어봐줬네! 상대의 어디가 좋아라던지 어디서 만나게 됐는지라던지 아떻게 사귀게 됐는지라던지 기타 등등을 왕왕 물어보고 싶어. (폭주기관차)

311 선우주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10:28:28

나. 역시 4명이 다 모이면 진실게임 같은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진짜 사악함)(나쁨)

312 은서주 (ZXlJMXN6H6)

2022-05-15 (내일 월요일) 10:30:12

>>311 음? 당연히 하는 거 아니었어? (동조)

313 선우주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10:31:52

(그리고 털려버리는 것은 운 되게 없는 선우주였고)

선우:(식은 땀 줄줄)

314 은서주 (ZXlJMXN6H6)

2022-05-15 (내일 월요일) 10:38: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탈탈 털어버려야지. (미소)
진짜로 하게 될 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한다면 10년이란 세월이 쌓인 만큼 털 것도 털릴 것도 많겠는걸 ㅋㅋㅋㅋㅋㅋ

315 주현주 (elCSB1gyiE)

2022-05-15 (내일 월요일) 10:44:34

>>310 나중의 즐거움으로=)

316 은서주 (ZXlJMXN6H6)

2022-05-15 (내일 월요일) 10:48:20

하핫 앞으로 느긋하게 선우와 주현이와 진성이의 지난 10년을 탈탈 털어버려야지. (강도)

317 선우주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10:53:48

주현이의 여자친구나 연애사를 합법적으로 뜯어내려고 한 내가 나쁜 악마였어!! (좌절)

318 은서주 (ZXlJMXN6H6)

2022-05-15 (내일 월요일) 10:55:47

뜯으려는 자, 뜯길 각오를 할지어다. (?)

319 선우주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10:57:33

어쩔 수 없지! 선우의 연인으로서 일단 레온과 랑이부터 소개를 해야...(아냐)

320 은서주 (ZXlJMXN6H6)

2022-05-15 (내일 월요일) 10:59: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온이랑 랑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은서는 휴대폰이랑 이불을 소개시켜줘야 하는가... (이것도 아님)

321 주현주 (elCSB1gyiE)

2022-05-15 (내일 월요일) 11:04:24

연애사 팔아요- 한 이야기당 딱밤 10대-(?)

322 은서주 (ZXlJMXN6H6)

2022-05-15 (내일 월요일) 11:07:26

와-연애사 하나당 목숨 한개구나!!

323 선우주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11:10:26

휴대폰과 이불..ㅋㅋㅋㅋㅋㅋ 현대인의 너무나 완벽한 연인 아니야? 부정할 수가 없어!

그리고 주현이의 연애사를 들으려면 일단 목숨을 걸고 해야하는거야? 혹시 레온과 랑이와 두근두근 12시간 한방 체험 같은거로 대체는 안될까? 심장이 두근두근 뛰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어!

324 황진성 - 이주현 (.DKtBFNmy2)

2022-05-15 (내일 월요일) 11:12:21

그의 기억 속의 정글짐은 주기적으로 새로 칠해주기도 했기에 이렇게까지 녹슨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는데, 이젠 아이들에겐 별로 흥미가 없는 놀이기구인지 관리가 되지 않은듯 했다. 그럼 보통 철거하기 마련인데 어째서 녹슬게 내버려두는지, 철거하지 않을거라면 칠을 새로 해주는게 좋은게 아닌지하는 의문이 가득해지지만 어차피 답을 낼 수 없는 문제기에 그는 고개를 살짝 흔들어서 꼬리를 물고 가는 생각을 끊어버린다.

정글짐을 카메라 속에 담고나서 다시 가볼까, 하면서 걸음을 돌리려는 순간 저 멀리서 한 여자가 다가오는 것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체구는 작아보이지만 그 기세만큼은 당당해보이는 그 여자는 진성처럼 정글짐에 볼 일이 있는지 그가 서있는 방향으로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었다.

" 보통은 위험하다고 철거하니까요. "

사실 위에서 놀다가 떨어지기라도 하면 크게 다칠 수도 있는 놀이기구이기에 요즘엔 없어져가는 추세인 정글짐을 이렇게까지 놔둔 이유를 진성 입장에서는 알 수가 없는 노릇이었다. 불과 몇개월 전까지만 있었던 영국에서도 이런 놀이기구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으니까. 하지만 그는 곧 다른 의문을 머릿속에 품을 수 밖에 없었다. 이 여자, 누구랑 많이 닮았는데?

" 그래도 철거하지 않고 남아있어서 다행이네요. 여기서 많이 놀았거든요. "

쓴웃음을 지으며 정글짐을 다시 바라본 그는 정글짐의 꼭대기를 바라본다. 항상 저기 누워있었던 여자아이와도 많이 놀았던 추억이 있는 장소다. 그리고 그와 다른 친구들도 이 주변에서 곧잘 놀곤 했으니 어린 시절의 기억을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 장소이기도 했다.

325 은서주 (ZXlJMXN6H6)

2022-05-15 (내일 월요일) 11:14:02

일단 내 연인은 휴대폰과 이불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장 두근두근. (공포)

326 진성주 (.DKtBFNmy2)

2022-05-15 (내일 월요일) 11:15:09

딱밤 10대라고 하니까 흥미가 없어졌는걸. (덜덜)

327 선우주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11:28:55

하지만 똑같은 심장 두근두근이니까 공평하고 페어한 조건 아닐까?!

328 은서주 (ZXlJMXN6H6)

2022-05-15 (내일 월요일) 11:43:43

똑같은 거 맞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9 주현주 (elCSB1gyiE)

2022-05-15 (내일 월요일) 12:08:41

"그러게요. 언젠가는 교체되려나요... 읏샤."

생각보다는 튼튼한듯, 그녀의 무게를 잘 버틴다. 녹이 슬었다는것은 그녀에게 별 상관이 없다는듯, 체육복이 아직 남아있는 작은 페인트 조각으로 더럽혀지는 것이 상관 없다는 듯 맨 위로 올라간다.

"놀이터에 오는 아이들은 요즘 없으니 말이죠-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게임이나 하죠?"

느긋한 웃음을 지으며, 10년전과 같이 눕는다.

"많이 노셨나요? 흐응."

330 선우주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12:12: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선회피) 마, 맞지 않을까?! 어쨌든 두근두근이니까!

331 은서주 (ZXlJMXN6H6)

2022-05-15 (내일 월요일) 13:46: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우주 내 눈을 피하지 말고 봐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조금 늦었지만 다들 좋은 점심 보내라구!

332 선우주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13:48:37

점심을 먹고 다시 천천히 접속해봤지!! 으앗. 나는 언제나 똑바로 본다! (옆눈)

333 은서주 (ZXlJMXN6H6)

2022-05-15 (내일 월요일) 13:50:45

점심 먹고 왔구나! 오늘 점심 메뉴는 뭐였는가! (마이크 들이댐)
(지긋-)

334 황진성 - 이주현 (P/vo1xGXow)

2022-05-15 (내일 월요일) 14:05:39

작은 체구의 그녀는 솜씨 좋게 정글짐을 타고 올라갔다. 꽤나 녹이 슬어있었지만 겉모습만 그렇지 아직 안쪽은 튼튼하게 버틸 수 있는만큼의 내구도는 남아있었나보다. 빠르게 정글짐의 꼭대기에 올라가는 여자를 바라보고 있던 진성은 그녀의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 요즘엔 그렇긴 하죠. 예전엔 여기가 친목 도모의 장이었는데 말이에요. "

아파트에 놀이터가 있기는 하지만 요즘 아이들에게는 그렇게 흥미가 가는 곳은 아니니까. 물론 아예 방치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기술의 발전은 아이들의 흥미를 다른 곳으로 끌어버렸기에 놀이터의 존재 의미가 조금은 퇴색 된게 아닌가, 하고 길고 긴 생각을 하던 진성은 다시금 들려온 그녀의 말소리에 음, 하는 소리와 함께 잠깐 생각을 해본다.

" 아무래도 많이 놀긴 했었죠. 어릴땐 거의 매일 같이 여기서 살았으니까요. 그렇게 정글짐에 누워있는 여자애랑도 친하게 지냈었죠. "

지금 생각해보면 행복한 기억이다. 일에 치여서 생활패턴은 지킬 수 조차 없는 지금과 비교하면 천국이나 다름 없는 기억.

335 선우주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14:08:23

>>333 어, 어째서 마이크?! 그냥 집에 있는 돈가스 하나 튀겨서 먹었어!! 은서주나 다른 이들은?

336 은서주 (ZXlJMXN6H6)

2022-05-15 (내일 월요일) 14:14:45

돈가스! 맛있겠다!! 나는 간단하게 푸틴이랑 커피!

337 선우주 (VM17atsPv.)

2022-05-15 (내일 월요일) 14:15:34

전문 돈가스가 아니라 냉동 마트용 돈가스라서 그렇게 맛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말이지!! 아무튼 저녁은 꼭 든든하게 먹기야!

338 진성주 (P/vo1xGXow)

2022-05-15 (내일 월요일) 14:19:09

나는 텐동 먹었지~~ 먹고 나니까 좀 졸린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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