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 그의 연한 보라빛 머리카락은 딱히 가르마를 주지 않았고 뾰족뾰족하게 눈썹을 지나 눈가까지 깔끔한 스타일로 내려왔다. 이마에 바짝 붙은 것이 아니라 살짝 뜬 형태를 지녔으며 머리를 길게 길러 짧게 묶어 그 꼬리를 날개뼈 끝자락까지 아래로 내렸다. 머리를 묶은 탓에 뒷머리카락은 빼꼼 튀어나오는 일 없이 살며시 뒤로 밀린 형태였으며 옆머리카락은 적절한 길이를 유지해서 귀가 덮이는 일이 없도록 스타일을 가꿨다. 보통은 묶어내린 머리카락을 자신의 쇄골 부위로 흐르도록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눈매가 살짝 날카롭고 뾰족한 느낌이 있었으나 그 눈동자가 매우 선한 느낌이라 그다지 날카롭고 사나운 인상은 주지 않았다. 매일같이 짓고 있는 입가의 미소는 그야말로 순둥순둥하면서도 선한 인상을 주기 딱 좋은 느낌이었다. 내향적인 외형이라기보단 상당히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외형을 지녔으며 코 끝이 살짝 낮은 느낌이었다. 시력이 그다지 좋지 않아 동글동글한 검은색 안경을 끼고 있다. 177cm의 신장은 그저 그런 정도의 느낌이였으며 체형은 그렇게까지 듬직한 편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왜소하고 마른 체형은 아니었고 또래 아이와 비슷하면서도 그보다 아주 살짝 아래에 속했다. 그의 두 손을 자세히 바라보면 작은 잔상처들이 손등은 물론이고 손가락에도 꽤 많은 편이다. 또한 오른쪽 팔에도 뭔가에 제대로 물린 것 같은 상처가 작게 남아있다.
픽크루 출저 : https://picrew.me/share?cd=7u7z6XfXCZ
성격 : 어릴 적에는 상당히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이었지만 성인이 된 지금은 상당히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스타일이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상당히 좋아하고 혼자서 조용히 있는 것보단 뭔가 활기찬 분위기를 상당히 좋아한다. 물론 그렇다고 방방 뛰는 것은 아니며 차분할 땐 차분한 편. 전체적으로 보자면 친구로서 한 명 두기엔 진짜 딱 좋은 스타일. 또한 정말로 친한 이들에겐 자신의 생활에 지장이 생기지 않는 선에서 아낌없이 베푸는 편일 정도로 우정을 중시하고 있다.
기타 #어릴 적부터 동물을 상당히 좋아했으며 지금은 동물원 사육사로 일하고 있다. 현재 담당하는 동물은 육식동물인 사자, 호랑이, 하이에나류.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동물들을 돌보기도 한다.
#손에 남아있는 잔상처들은 사육사 일을 하며 생긴 상처들이다. 다행히 아직까진 크게 다치거나 한 일은 없지만 작은 상처 등으로 피를 본 적은 몇 번 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17살 시절, 부모님의 전근으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갔다. 이후 성인이 되어 사육사가 되어 일을 하던 중 마침내 어릴 적에 살았던 고향이 지금 일하고 있는 동물원과 조금 더 가까운 면도 있고 해서 다시 돌아왔다. 집 역시 어릴 때 살던 2층 주택집 그대로이다.
#동물 좋아하는 거 아니랄까봐 고양이 한 마리와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고 있다. 각각 한국 토종 고양이와 골든 리트리버종. 아파트라면 어림도 없었으나 마당이 작게나마 있는 주택집이기에 마당에 풀어서 자기들끼리 재밌게 자유롭게 놀게 하고 있다. 이름은 '아롱'과 '다롱'.
#어릴 적에는 낯가림이 은근히 심해서 정말 친하게 지낸 이들하고만 지냈으나 이사를 간 후, 언제까지나 이대로 있을 순 없다고 생각해서 정말 크게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성격을 지금처럼 바꾸는데 성공했다. 어릴적 모습만을 기억하고 있는 이들에겐 상당히 낯선 모습일지도 모른다.
#평일에는 저녁 9시 쯤, 주말에는 오후 1시 쯤. 매일 밖으로 나와서 다롱이 산책을 한다. 가끔은 아롱이도 같이 나올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다롱이하고만 산책을 나온다.